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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딸들의 소송 “종중 땅 판돈 나눠달라”

    종중의 재산을 여성 자손들에게도 분배해 달라는 소송이잇따르고 있다.김모씨 등 본관이 경주인 여성 10명은 7일여성 자손들에게도 종중 토지 매각대금을 나눠 달라며 김씨 문간공파 대지종회를 상대로 1인당 1,000만원씩,모두 1억원의 배당금 청구소송을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경주 김씨 문간공파 대지종회는 최근종중 소유의 경기도 용인군 수지읍 토지를 한국토지공사에80억원에 매각하면서 종중의 성년 남자 자손들에게는 4,000만원씩 배분한 반면 성년 여자 자손들에게는 한 푼도 주지 않았다”면서 “여성들도 문중의 자손인 만큼 배당금을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초 심모씨 등 여성 3명도 청송 심씨 종중 토지 매각대금을 나눠달라며 소송을 냈다.이들은 “종중은 매각대금 중 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강제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여성도 정식 종중회원으로 인정해 달라”며이의신청을 해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성주 이씨 안변공파 여성들도 유사한 소송을 냈다가 법원의 조정에 따라 소송을 취하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日고이즈미 총리 방한 반대”

    오는 15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국내 시민단체들이 방한 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간다. 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7일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강행하고 역사교과서 왜곡을 주도한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방한을 반대하는 1,000만명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 여론을 무시한 채 왜곡교과서를 채택하고 수정을 거부한 일본 총리의 방한을 반대한다”면서 “야스쿠니 신사참배까지 강행한 고이즈미 총리는 방한에 앞서 독일이 과거 침략사에 대해 취했던 수준의 사죄와 보상을 먼저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2가 YMCA 앞에서 1,00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가는 한편 피켓 시위와 역사왜곡 사진전,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일 방침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대졸자 사상최악 취업난

    대졸자들의 취업전선에 비상이 걸렸다.기업들이 미국 테러 사태의 여파로 불황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채용규모를 대폭 줄이거나 취소하고 있어 대졸 취업문은 사상 최악의 ‘바늘구멍’이 될 전망이다. 대학가에 취업을 포기한 사람을 일컫는 ‘취포’와 취업4수생을 부르는 ‘취사’,적성·직종·월급에 상관없이 받아만 준다면 입사한다는 ‘묻지마 취업’이라는 말이 성행할 정도다. 아예 국내 취업을 포기하고 직장을 찾아 해외로 떠나거나해외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대학 취업담당자들은 5일 “경기침체에 미국 테러 참사등 악재가 겹쳐 올해 신규 채용인원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 사상 최악의 취업난이 예상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 취업정보업체인 ‘잡링크’가 미국 테러 참사 이후 35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6개 기업(33%)이 채용규모를 축소하고 88개 기업(25%)이 채용시기를늦춘 것으로 집계됐다. 또 취업정보 전문업체인 ‘리크루트’가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30개 업체만이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중 대졸 이상 실업자 수는 20만명으로 지난해 8월의 16만9,000명에 비해 18.3% 증가했다.실업률도 3.2%에서 올 8월에는3.6%로 1년만에 0.4%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 2학기 들어 취업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채용인원이 적어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대의 경우 올해 초와 지난해 가을 학사학위자 3,868명중 28.4%인 1,099명이 직업을 구하지 못했고 석·박사학위자 실업률도 18.2%나 됐다.고려대는 지난 98년 순수취업률이 56%를 넘어섰으나 99년 38%,지난해 40%로 떨어졌다가 지난 2월 졸업생의 경우 49%로 회복했다.연세대의 지난2월 졸업생 순수취업률은 56.5%에 불과했다. 조현석 전영우기자 hyun68@
  • 아·태 8개국 대학총장회의

    아시아·태평양지역 8개국 80여명의 주요 대학총장과 대학 국제연구소 소장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대학총장회의’가 9일 오전 10시부터 이틀동안 한양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인 아·태 대학총장회의는 지난 87년 일본도카이 대학과 미국 터프트 대학의 제안으로 창설된 뒤 2년마다 주요 대학을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국제회의기구다. 일본 동해대 타츠로 마츠마에 총장과 미국 포틀랜드주립대 다니엘 번스타인 총장,베트남 국립 하노이대 다오 트롱 티 총장 등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첨단 정보기술과 고등교육’‘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이해와 협력’,‘지구변동과 자연재해’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회의 결과를 토대로 서울 선언문도 채택된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노인의 날‘ 187명 포상

    보건복지부는 5일 ‘제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 잠실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모범노인 90명,모범노인단체 29개 단체,노인복지 기여자 68명 등 노인의 날 관련 유공자 총 187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주고 수상자들을 격려한다. 복지부는 또 이날 서울 잠실올림픽공원 및 천호대교남단 고수부지체육공원에서 각 시·도 대표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인체육대회를 연다.주요 훈·포장 수상자는 다음과같다. ●국민훈장 모란장 김종은(한길봉사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왕제형 ●국민훈장 목련장 전영탁 이진호 ●국민포장 정운태 최영구 김정애 이윤숙 손문권 이정순)
  • 단병호위원장 재구속 항의

    민주노총은 단병호 위원장 재구속과 관련,4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허영구 수석부위원장 등 중앙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구속 반대 항의농성 돌입 선포식’을 갖고 단 위원장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7월 청와대가 단 위원장을 추가 기소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깨고 구속 만기와 동시에 재구속한 것은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면서 “국내외 양심세력과 함께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노총은 단 위원장이석방될 때까지 명동성당에서 무기한 밤샘농성을 벌일 방침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김형윤씨 오늘중 영장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朴用錫)는 4일 동방금고 부회장 이경자(李京子·수감중)씨로부터 동방금고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국가정보원 경제단장 김형윤씨를 소환,밤샘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돈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5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와 이씨를 연결해준 참고인들을 조사해 김씨의 혐의를 입증할 단서를 어느 정도 확보했다”고밝혔다. 대검 중앙수사부는 서울지검의 조사를 마친 김씨를 상대로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43·구속중)씨가 추진한 보물선 인양 사업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이씨의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실체를 밝혀내지 못한 채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명동성(明東星) 중수부 수사기획관은 이날 “(이씨가 실소유주인) 삼애인더스가 발행한 해외 전환사채(CB)에 대한 추적을 80% 가량 마쳤지만 로비에 쓰였다거나 정·관계 인사가 CB를 매입해수익을 올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언론에서 보도된 해외CB 관련 사설펀드도 존재하지 않는것 같다”고 밝혔다. 명 기획관은 또 “이씨가 광주 J산업개발 대표 여운환(呂運桓·구속)씨에게 준 돈 42억4,000만원 중에서도 로비자금으로 쓰인 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야권과 시민단체 등은 검찰이 로비 의혹 규명에소극적이었던 탓으로 규정하고 국정감사와 특검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이재명(李在明)간사는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겠느냐고 했던 우려가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윤기원(尹琪源) 사무총장도 “검찰이 이번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면 공권력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질것”이라고 말했다. 박홍환 장택동 전영우기자 stinger@
  • [조약돌] 노래자랑 나갔다 ‘옛절도’덜미

    중국에서 금품을 훔친 뒤 한국에서 불법 체류중이던 중국동포가 TV 노래자랑에 출연했다가 얼굴을 알아본 피해자의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97년 11월3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길모씨(46)의의류점 종업원으로 일하다가 길씨의 숙소에서 5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동포 이모씨(26)는 3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조선족 동포 한가위대잔치’의 노래자랑에 출연했다가 집에서 TV를 통해 이씨의 얼굴을 본 길씨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길씨는지난해 중국내 사업을 정리한 뒤 한국에 돌아왔다. 용산경찰서는 이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詩처럼 친근한 경찰, 이경주경사 새달 시집 발간

    ‘우리가 서로 처음 만날 때의 설레임으로 겸허하게 하소서.사랑도 때로는 변덕스럽겠으나 다만 변질되지 않게 하소서’ 서울 강동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 이경주(48) 경사는 ‘포돌이 시인(詩人)’이다.이 경사는 97년 잡지 ‘문학공간’을 통해 등단한 뒤 바쁜 가운데도 꾸준히 시심(詩心)을풀어내고 있다.다음달에는 시집 ‘꽃잎은 지고 낙엽은 떨어져도’를 펴낼 예정이다.한국문인협회 및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그는 문학동인 ‘벌새’의 회장과 강동지역 문인모임 강동문인회 사무국장도 맡고 있다.매월 셋째주 토요일 강동구 고덕평생학습관에서 ‘강동가족 문학의밤’ 행사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경사는 “시를 통해 좀더 부드럽고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시민단체 지방선거 출마 찬성”

    유권자의 절반 가량이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시민단체관계자의 출마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인 참바른리서치(www.chambarun.com)가 지난달 10일부터 1주일 동안 서울과 전국 6대 광역시에 사는 성인남녀 2,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응답자의45.9%가 ‘시민단체가 시민운동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독자후보를 내겠다는 의견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27.9%,‘관심 없다’는 26. 2%였다. 연령 별로는 20대(52.8%),30대(52.3%),40대(44.7%)에서는찬성하는 의견이 많았던 반면,50대 이상에서는 반대(47.7%)가 찬성(32.4%)보다 많았다. 시민단체들의 공천 부적격자에 대한 낙천 운동에 대해 57%가 지지해 법원의 위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선·낙천운동에 대한 반대 의견은 18.7%,‘판단할 수 없다’는 응답은 24.7%에 그쳤다. 참바른리서치의 김원제 조사분석실장은 “대다수 응답자들이 시민단체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면서 “또 내년 지방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겠다는 응답자가 78%를 넘어 정치적 참여 의지는 강하지만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올 가을 태풍피해 없을듯

    올해에는 지난 88년 이후 13년만에 태풍의 피해가 없을 것같다. 올해의 경우 지난 8월말 이후 매우 강력한 고기압대가 한반도 상공에 자리잡으면서 적도 근처에서 발생,북상하는 태풍을 계속 남쪽으로 밀어내고 있다. 또 10월에 접어들면서 바닷물의 온도가 낮아져 태풍이 발생하더라도 바다로부터 ‘열에너지’를 공급받기도 어렵다. 태풍의 강도는 바다로부터 공급되는 열에너지의 양에 달려있다. 태풍은 매년 평균 30개 가량 발생하지만,우리나라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3개 정도.올해에는 지금까지19개의 태풍이 발생,숫자도 여느해보다 적은데다 이마저도한반도를 비켜갔다. 예년의 경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7월 0.9개,8월 1.2개,9월 0.8개 등이다.6월과 10월에는 거의 없었다. 기상청 박정규(朴正圭) 기후예측과장은 “한반도 주변의기상 상황을 감안할 때 올해에는 태풍의 피해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수감 단병호씨 사전영장

    서울 종로경찰서는 28일 단병호(段炳浩·수감중)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단 위원장은 지난 6월 민주노총 연대파업을 주도해 대한항공,서울대병원 등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5월 대학로 노동절 집회,6월 연대파업 궐기대회 등을 주도해 교통을 방해하고,지난 2∼3월 부평 대우자동차 노조의 폭력시위를 주도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에 대해 “단 위원장은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풀고 경찰에 자진출두하면서 청와대를 통해 추가 기소를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면서 “정부가 먼저 약속을 깬 만큼 앞으로 보다 강도높은 정권타도 투쟁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 “”脫서울”” 추석 3천만 대이동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올 귀성 인파는 3,211만명(건설교통부 추산),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1,514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건교부 등 관계당국은 귀성·귀경차량이 30일과 10월2일에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30일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교통혼잡이 우려된다.28일 오후부터 전국의 철도역과 고속버스터미널,공항 등은 고향을찾는 인파로 붐볐다.서울역에서는 뒤늦게 나온 귀성객들이입석표를 구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전국의 고속도로도 오후 들어 귀성차량이 늘어나면서 곳곳에서 정체와 서행이 이어졌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29일에만 28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이라면서 “추석 당일인 10월1일 오후부터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몸살을 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 추석 연휴는 토요일을 포함해 5일이나 되고 서해안의 당진∼서천(104㎞),중부 내륙의 상주∼구미(32㎞)등 고속도로 5개 구간과 국도 30개 구간이 조기 또는 임시개통돼 지난해보다 교통소통은 다소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당국은 연휴기간에 시외버스 418대,전세버스 1만8,780대 등을 예비용으로 확보했다.임시열차 2,422량,여객선 704회,임시 항공편 254편이 추가로 운행된다.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은 매일 490여대의 예비용 버스를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심야에 도착하는 귀경객들을 위해 지하철과 67개 시내버스를 4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는 한편 기존의심야좌석버스는 새벽 2시 이후에도 계속 운행하도록 했다. 항공편 귀성객들은 평소보다 30∼40분 정도 일찍 공항에나가야 한다.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다른 사람 이름으로 항공권을 예약한 승객은 본인 명의로 바꿔야 한다. 추석연휴 교통·기상 정보는 자동응답전화(ARS) 1333번,대책본부 전화(02)500-4000,건교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ct.go.kr),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freeway.co.kr) 등을이용하면 된다. 전영우 안동환기자 anselmus@
  • NGO/ 장애인이동권 쟁취 연대회의

    “장애인도 버스·지하철을 탈 수 있게 해주세요.” ‘장애인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공동대표 朴敬石외4인)’가 장애인도 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 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는 운동에 돌입했다.노들장애인야간학교,장애인실업자연대,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한국뇌성마비장애인연합,민주노총을 비롯한 26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22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지하철4호선 국철 구간인 오이도역에서 장애인용 수직 승강장치(휠체어 리프트)를 사용하던 70대 장애인 부부가 5m 아래로 추락한 사건이계기가 됐다.당시 부인(72)은 숨지고 남편(75)은 크게 다쳤다. 이들은 ‘이동권 확보는 인간이기 위한 조건’이라며 ▲모든 지하철 역에 승강기 설치 ▲저상 시내버스 도입 ▲대중교통에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화 ▲이동권을 실행할 민·관·학 협의기구 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 ◆몸으로 부딪히는 시위=지난 3월9일에는 연대회의 소속 40여명의 장애인들이 지하철1호선 청량리역에서 서울역까지정거장마다 타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지하철 연착 시위’를 벌였다. 6월27일에는 지하철1호선 서울역의 선로를 점거,박경석 공동대표 등이 법원으로부터 벌금 450만원을 선고받았다.7월23일부터는 서울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버스에 자신들의 몸을 쇠사슬로 묶는 방법까지 동원했다.8월말에도서울역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을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지난달에는 서울시장과 서울시 지하철공사·도시철도공사를 상대로 장애인들이 이동권을 제한받는 데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현재는 ‘장애인이동권 확보를 위한 100만인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운동 방법이 과격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박경석 대표는 “그만큼 장애인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인터넷을 통한 민원 제기에 이어 지난 2월26일부터 54일 동안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휠체어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평화적 수단을 사용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무엇이 문제인가=장애인들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은 꿈도 꿀 수 없고,전철역의 장애인용 승강장치는 너무 위험해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 4월 ‘승강기 제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되기 전에는 전철역의 승강기나 승강장치가 법에 따른 안전관리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99년 6월 서울 종로구 지하철4호선 혜화역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채 승강장치로 오르던 중 계단으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던 이규식씨(33)는 “10여년 전에 설치된 승강 장치 가운데는 크기가 작고,안전판이 부실해 사고 위험성이큰 것들이 많고 사람들이 동물원 원숭이 쳐다보듯 해 모멸감을 느낀다”면서 “이용할 때마다 역무원을 호출해야 하는 등 시간도 20∼30분씩 걸린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내 전철역 263개 가운데 승강기는 28.9%인 76곳,승강장치는 48.3%인 127군데에 설치돼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14대가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용 무료셔틀버스를 내년에는 20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장애인들은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데도 불편이많다고 호소한다.매일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광진구 구의동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해 통학하는 강현정씨(22·여)는 “아침 7시30분부터 4시간 간격으로 3번만 운행하고,여러 곳을 들러 대중교통의 3∼4배 시간이 걸린다”면서 “효과가 적은 대체 교통수단 도입보다는 대중교통 수단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떻게 고쳐야 하나=교통개발연구원 신연식(申連植·45)도시교통팀장은 “장애인뿐 아니라 임산부,노약자,일시적환자,짐이 많은 사람을 비롯한 모든 이동약자(移動弱者·Transportation Poors)를 위해 대중교통 체계가 개선돼야 한다”면서 “지난 98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지만 권고사항이라 저상버스 도입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지난 70년대부터 교통수단은 시혜적(施惠的) 차원의 ‘장벽 철폐(Barrier Free)’ 개념에서 ‘모든 사람을 위한 설계(Universal Design)’로 바뀌고있다”고 설명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연대회의 박경석대표. “배가 고프면 밥을 먹듯,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입니다.” ‘장애인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 박경석씨(朴敬石·41)는 “미국에서도 70년대에 우리나라와 같은 격렬한 ‘이동권 확보’ 운동이 일어나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됐다”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힘이 든다면 장애인에게 ‘살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박대표는 지난 83년 전국대학생 행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했다가 추락해 하반신이 마비되는 1급 척수장애인이 됐다.5년 동안 방황 끝에 장애인복지관에서 컴퓨터를 배워 취업에나섰으나 실패하고 95년 숭실대 사회사업과를 졸업한 뒤 다시 일자리를 찾았으나 사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박 대표는 93년부터 서울 광진구 구의동 ‘노들장애인 야간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장애인 운동에 눈을 뜨게 됐다. 박 대표는 “장애인의 90%가 사고 등 후천적 원인으로 장애를 갖게 됐고,장애인수는 5년 전보다 40만명이나 늘어 140여만명이나 된다”면서 “누구나 ‘잠재적 장애인’인 만큼 교통 체계의 정비는 정부의복지비 부담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 성인 40% “추석 즐겁지 않다”

    국민의 10명 가운데 4명은 ‘추석이 즐겁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남성은 ‘경제적 부담감’, 여성은 ‘가사노동의 부담감’ 때문이다.또 추석 때 가장 인기 있는 오락은 ‘고스톱’인 것으로 밝혀졌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6∼17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501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추석이 즐겁지 않다’고 밝힌 응답자는 39. 8%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에는 ‘즐겁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이 30.8%였다. 이유에 대해 남성의 66.3%가 ‘경제적 부담감 때문’이라고 대답했다.여성은 ‘가사노동 때문’이라는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48.8%를,‘경제적 부담 때문’이 31.7%를 각각 차지했다. 추석연휴 때 ‘1박 이상의 고향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는응답자는 전체의 36.7%로 지난해 38.2%보다 다소 줄었다. 귀향 교통편은 자가용이 79.6%로 가장 많았다. 또 귀향자가운데 46.6%가 30일에 귀향할 예정이라고 대답해 이날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추석때 한 놀이는‘고스톱’이 31.5%로 가장 많았고 2위는 윷놀이(24.2%)였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기상청 차관급기관 격상 정통위 결의안 채택키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기상청을 차관급 기관으로 격상토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26일 기상청에 대한 정보통신위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희선(金希宣)의원은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기상청장을 차관급으로 격상시키는 일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면서 “과학기술부가 관련 법률 개정안 제출 등 필요한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형오(金炯旿)위원장은 “양당 간사 사이에 합의된 사안인 만큼 다음 상임위에서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질의에 나선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의원도 “해마다 재해로 수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내고 있음에도 기상청장은 정부의 재해대책위원회에 참석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을 주장했다. 자연재해대책법은 ‘재해대책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은행정자치부장관과 차관으로 하고,각 위원은 재정경제부 등14개 부처 차관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기상청은 산하 인력이 1,045명으로 조달청(935명)이나 식품의약품안전청(765명) 등 일부 차관급 ‘청’보다 규모가 크고 산하에 85개 기관을 거느린 전국 기관이지만 청장은 1급 별정직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조약돌] 침대 털다 7,000만원 날릴뻔

    관광회사 여직원이 출근길에 주운 거액의 돈 봉투를 경찰에 신고,주인을 찾아 돌려줬다. 25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강동구 명일2동 S아파트앞 도로에서 한모씨(22·여)가 은행 통장과 현금·수표 등 7,03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발견,인근 명일2동 파출소에 ‘주인을 찾아달라’고 신고했다. 경찰은 돈봉투 안에 있던 은행통장 소유주를 추적,곧바로주인을 찾아 돈봉투를 돌려줬다. 돈 주인 박모씨(45·여)는 “며칠 전 은행에서 인출한 돈을 침대 매트리스 안에 넣어둔 것을 잊은 채 아파트 10층베란다에서 매트리스를 털었는데 이때 돈봉투가 밖으로 떨어진 것 같다”면서 “돈이 없어진 줄도 몰랐는데 이렇게찾아줘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올 추석 구름사이로 보름달

    올 한가위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어 고향 가는 길에 조심스러운 운전이 요망된다. 기상청은 25일 발표한 ‘추석 연휴 기상전망’을 통해 “추석 전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30일에는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 비가 예상된다”면서 “추석인 10월1일부터 전국이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29일에는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고,영·호남 지방은 차차 흐려지겠다. 30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영·호남,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추석인 10월1일에는 전국이 흐린 뒤 차차 맑아져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 같다.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맑고,3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지만 비는 내리지않을 전망이다. 추석 연휴기간의 최저기온은 6∼18도,최고기온은 17∼25도 분포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연휴기간에는 바다의 물결이 2∼3m로 다소 높게 이는 날이 많아 바닷길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들은발걸음을 서둘러야한다”면서 “매일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미혼모 아이들 공개입양 음악회

    24일 오후 7시30분 서울 노원구민회관에서는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대한사회복지회(회장 金明禹)가 주최한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가 열렸다.지역주민과 입양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8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베이스 나윤규(중앙대·44),테너 박광원(43·연세대),소프라노 김혜진(41·숙명여대) 교수와 갈릴리선교합창단이 출연,국내외 가곡과 민요,이탈리아 칸초네 등을 열창했다. 김혜진 교수가 ‘일 바치오’라는 이탈리아 가곡을 부른뒤 미혼모들이 낳은 4명의 아기에 대한 양부모를 찾는 ‘공개 입양행사’가 진행됐다.먼저 “입양 뒤 삶이 넉넉하고행복해졌다”는 양부모들의 이야기가 대형 화면에 나타났다.양부모와 입양아들의 행복한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우자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어 정인(생후 6개월·여·AB형),진수(〃 3개월·B형),태섭(〃·O형),민영(〃 1개월·여·A형)이 등 4명의 아기들이 화면을 통해 소개됐다.이름은 있지만 호적이 없어 성(姓)을 갖지 못한 아기들이다. 2시간에 걸친 음악회가 끝난뒤 많은 참석자들이 복지회관계자들을 붙잡고 “어떻게 하면 입양할 수 있느냐,조건은 어떻게 되느냐”고 묻는 등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최낙창(崔洛昌) 기획과장은 “매년 미혼모들이 낳는 아기6,000여명중 해외입양은 2,300여명인데 반해 국내입양은 1,600여명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입양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사회복지회(02-567-8814·www.sws.or.kr)로 하면 된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조약돌] 서장훈씨 만취운전 면허 취소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만취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한국가대표 농구선수 서장훈씨(27·SK 나이츠)를 도로 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 면허를 취소했다. 서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쯤 혈중 알코올 농도 0.212% 상태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집으로 가다가 서울 서초동 서초1교 앞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전영우기자 ansel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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