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염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보청기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영주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산수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600만원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157
  • 익산서 돼지콜레라 발생

    전북 익산시의 한 집단농장에서 돼지 콜레라가 집단 발병해 축산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18일 “익산시 왕궁면 온수리 S농장 송모(40)씨의 양돈장에서 돼지 30여마리가 콜레라 증상을 보여 혈청과 가검물을 채취,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진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800여마리의 돼지를 기르고 있는 송씨는 최근 30여마리의 돼지들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폐렴약을 먹였으나 호전되지 않고 2마리가 잇따라 폐사하자 17일 오후 익산시에 신고했다. 이들 돼지는 전북도와 익산시에서 검사한 결과 대부분 콜레라 양성반응을 보인 데 이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에서도 진성으로 판명됐다.돼지 콜레라가 발생할 경우 반경 500m 이내의 돼지는 모두 도살해 매장하게 된다. 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이들 돼지가 지난해 10월 콜레라가 발생했던 경기도 김포지역에서 들여온 돼지에서 전염된 것으로 추정했다.전북도는 온수리 일대 3개 농장과 인근 학호마을에 대해 소독과 함께 통행을 차단했다.이 일대에는 돼지 11만 30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익산 임송학기자 shlim@
  • 건강 관련 정보·상식 안내서 성동구 ‘구민과 함께‘ 발간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3일 이처럼 일상 생활속에서 필요한 건강관련 정보와 상식을 모은 안내서 ‘구민과 함께하는 건강정보’ 5000부를 제작,주민들에게 배포했다. 총 82쪽 분량인 안내서에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진료내용과 각종 사업들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보건 관련 민원처리 및 인·허가 신고방법 등도 실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계절별 전염병 예방,올바른 구강 관리,바른 식생활,금연·절주,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건강상식도 자세히 수록해 질병을 예방하고 이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영등포구,‘생활속의 위험 탈출‘ 영등포구 책자 발간

    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행동요령을 담은 길라잡이 ‘생활 속의 위험탈출,이것만은 알아두자’를 제작,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이 책에는 화재,교통·가스사고 등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폭우·폭설·지진 등 자연재해,식중독·전염병 및 오염과 유독물질에 대한 대비요령,그리고 전시국민행동요령 등을 88쪽에 이해하기 쉽게 담았다.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화두인 화재예방과 진화·대피요령,인공호흡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 국민銀 ‘캥거루통장’ 인기, 자녀 생애주기 맞게 필요한 자금 대출

    ‘캥거루통장'은 국민은행이 10년동안 판매해 한 때 4조원이 넘는 수신고를 올렸던 ‘차세대통장의 제 2탄' 격인 어린이 특화 상품이다. 국민은행은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춰 필요한 자금을 대출할 수 있도록 한 차세대통장을 보완해 지난해 2월부터 캥거루통장을 판매하기 시작했다.3월 현재 5000억원이 넘는 수신고를 올리고 있다. 이 상품은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게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주는 차세대통장의 취지를 살려 저축기간 중 사교육비,어학연수 등 교육용도의 자금을 수시로 인출할 수 있다.저축금액을 달리해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차세대통장이 예금과 부금을 합친 상품이라면 캥거루 통장은 적금과 보험의 성격을 갖췄다.자녀의 출생부터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기간까지 자녀의 성장기간 중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종합상해보험으로 무료 보장한다.통장가입과 동시에 종합상해보험에 가입되며 일정한 금액에 달하면 보험효력은 1년 단위로 계속 갱신된다. 만 4세 이하 유아기와 만 19세 미만의 학교생활 중 위험을 보장하며 교통상해,소아암,유괴,납치,인질,응급비용,얼굴성형비용,화상,골절,식중독,전염병,학교생활 및 특정여가활동 중 상해,정신피해,자녀배상까지 포함된다. 기본이율 연 4.2%의 정기적금이며 만 19세 미만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저축금액은 최초 가입시 10만원 이상 1만원 단위,2회차 이후에는 3만원 이상 1만원 단위로 금액을 달리해 저축할 수 있다.기간은 2년부터 2년 단위로 최장 18년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김유영기자
  • 사진패트롤/법정 선 ‘에이즈 혈액’

    에이즈 환자 16명이 지난달 28일 혈우병 치료제를 만드는 제약사를 상대로 서울지법 동부지원에 32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낸 것은 한 대학교수의 연구가 발단이 됐다. 모두 혈우병 환자였던 이들의 주장은 지난 91년부터 93년 사이에 한 제약사가 만든 혈우병 치료제를 투약하고 에이즈에 걸렸다는 것이다. 울산대 의대 조영걸 교수는 혈우병을 앓았던 에이즈 환자의 전염원이 이들이 투약한 혈우병 치료제일 수도 있다는 데 주목하고 연구에 들어갔다.혈우병 치료제는 피가 원료이기 때문에 피의 원래 주인이 에이즈 환자였다면 혈우병 환자에게 감염될 수 있다는 추론이었다. 조 교수는 연구 끝에 지난해 9월 그것이 사실이라는 논문을 발표,세간의 이목을 끌었다.조 교수는 논문에서 “당시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매혈을 했던 오모씨의 유전자와 에이즈에 감염된 혈우병 환자 4명의 바이러스 폴 유전자의 염기서열이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논문에서 연구 대상이 된 4명에다 같은 시기에 같은 혈우병 약을 사용한 에이즈 환자들이 원고로 모이게 됐다.감염된 지 10년 만에야 원인을 밝혀낼 단서를 찾은 것이다. 이 제약사의 직원들은 90년 5월 불법 매혈(買血)을 한 혐의로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구속된 일이 있었다.병원에서 다른 사람의 피를 받을 때는 에이즈 검사를 하지만 불법 매혈이라 제대로 안했을 수도 있다.또 초기 에이즈환자의 피에서는 균이 확실히 발견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뒤 국립보건원도 혈우병 치료제와 에이즈의 관계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결론은 나오지 않고 있다.원고 16명이 실제로 혈우병 약을 믿고 썼다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도 확인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무엇보다 당시에도 혈액제제를 통한 에이즈 감염의 위험성이 보고되고 있었는데도 제약회사나 보건당국이 안이하게 대응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장택동기자 taecks@
  • 황사 ‘스멀스멀’ 눈병 조심하세요

    어느덧 주변에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봄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꽃가루와 황사 때문이다.특히 봄철에 유행하는 눈병은 자칫 시력을 해칠 수도 있어 각별한 조심이 필요하다.안질환에 대한 정보를 미리 숙지해 쾌적하게 봄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알레르기성 결막염 꽃가루나 대기중의 오염물질,화장품 등이 눈의 점막에 닿아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봄철에 많은 ‘이탈리아 포플러’의 솜털 같은 꽃씨는 사실 알레르기성 결막염과는 큰 관계가 없다.플라타너스,단풍나무의 꽃가루가 미세분진과 결합한 것이 훨씬 위험하다.이 결막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또 사람에 따라 눈부심과 과다한 눈물분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눈꺼풀과 결막에 부종이나 발적(붉은 빛을 띠는 증상),충혈이 나타나기도 한다.비염을 동반하고,증상이 두 눈에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도 특징이다. 치료에는 항히스타민제가 주로 사용되나 심한 경우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사용하기도 한다.그러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백·녹내장 등의 부작용이 있어 전문의의처방에 따라야 한다. ●바이러스성 결막염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 결막염(일명 아폴로눈병)이 주종.충혈과 동통,심한 이물감이 있고 눈물과 눈곱이 많아진다.유행성 각결막염은 표층 각막염을 동반,절반가량의 환자가 눈부심을 호소하며 사람에 따라 각막에 나타나는 상피하 혼탁 현상이 수 개월 또는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급성출혈성 결막염은 결막하 출혈이 생기는 경우로,특히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대단히 강해 예방이 중요하다.외출후 손을 깨끗이 씻고 가정에 환자가 있는 경우 수건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직장에서는 화장실에 수건을 비치하기보다 일회용 종이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특별한 치료법은 없다.2차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는 정도가 고작이다.황사가 있는 날은 외출을 삼가되,부득이한 경우 고글안경을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하며,콘택트렌즈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 눈의 눈물막이 건조한 날씨에 말라 이물감과 화끈거림,건조감을 느끼게 하며,책이나 텔레비전 시청때 뿌옇게보이기도 한다.눈물이 적은 건성안 환자들은 증상이 더 심하다.컴퓨터 단말기를 오래 보거나 운전할 때는 눈의 깜빡임 횟수가 줄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치료를 위해 증상이 나타날 때 인공눈물을 넣어주거나 심한 경우 눈물이 드나드는 구멍들 가운데 나오는 구멍은 그냥 놔두고 들어가는 구멍은 일시 또는 영구적으로 막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의 경우 가습기 등으로 적정 습도를 유지해 줘야 하며,50분 작업후 10분 정도 휴식을 취해 눈이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각막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콘택트렌즈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강남ALC안과 심재억기자
  • 세계를 바꿀 5대트렌드/에이즈, 출산율 저하, 노령화, 이민, 성장 불균형

    유엔 인구분과위원회 전망 2050년엔 세계인구 89억명 세대간·빈부국간 격차 심화 유엔은 26일 2050년 세계 인구가 현재의 63억명보다 26억명 늘어난 89억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유엔인구분과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세계인구전망:2002년 개정판’에서 출산율 저하와 에이즈 전염의 지속적인 확산 등으로 3년전 추정치보다 4억명이 줄어들 것으로 수정 전망했다.향후 50년간 세계는 출산율 저하와 에이즈 확산,노령화,지역간 인구증가 불균형,이민 등 5대 추세로 인해 세대간·빈부국간 격차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국제적 공동 대처방안이 절실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출산율 저하 세계 인구 전망의 최대 화두는 출산율 저하와 평균수명 연장이다. 선진국의 여성 1명당 자녀수는 현재 1.6명.점차 떨어지다 2045∼2050년 1.85명으로 조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개발도상국에서도 출산율은 여성 1인당 2.92명.50년전에는 6명이었다.유일하게 아프리카 등 저개발 지역의 출산율이 5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은 2000년 1.51명에서 2015년 1.38명으로 줄었다 2050년 1.85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반면 인간의 평균수명은 의학발전으로 늘어났다.선진국은 현재 74.8세에서 2050년에는 81.6세로,개도국도 62.5세에서 73.1세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저개발국의 평균수명도 늘어나겠지만 에이즈 영향으로 50세를 넘기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에이즈 확산 에이즈의 확산으로 세계 인구의 증가 속도가 크게 둔화된다.에이즈 전염이 가장 심각한 53개국은 2015년까지 에이즈로 인구가 추정치보다 3%인 1억 2900만명,2050년까지는 추정치보다 8% 감소한 4억 8000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노령화 전세계적으로 60세 이상 노인의 수는 지난 2000년의 6억600만에서 2050년에는 19억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다.특히 유럽은 60세 이상 노령 인구가 현재 전체 인구의 20%에서 35%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국과 일본 등 33개국의 인구는 현재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 불균형 앞으로 50년간 늘어나는 인구의 절반은 인도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미국 중국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콩고공화국 등8개국에서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인구중 12억을 차지하고 있는 선진국들은 향후 50년간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유럽연합(EU)내 국가간 인구순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2000년 현재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순에서 2050년에는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순으로 뒤바뀔 전망이다.독일은 선두를 유지하지만 이탈리아와 함께 인구가 줄어들고 프랑스와 영국은 인구가 늘어난다.인구는 국가경제력과 상관관계가 높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민 물결 소득 불균형과 출산율 차이로 저개발국가들에서 선진국들로 이민 행렬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다만 선진국들의 강력한 불법이민 규제로 연간 이민자수는 200만명,50년간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중국과 멕시코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미국과 독일 영국 호주로의 이민이 급증할 전망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홍콩서 ‘조류독감’ 2명 사망

    |홍콩 연합|닭과 오리 등에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전염병인 ‘조류독감’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자 홍콩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가금류에 발생하는 H5N1 조류독감이 인체를 전염시킨 것은 1997년 홍콩에서 모두 18명이 감염되어 6명이 숨진 것을 포함해 이번이 두번째다. 홍콩 위생서는 20일 지난 설(春節) 때 중국 푸젠(福建)성 고향집에 갔다가 폐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한 홍콩 일가족 5명 중에서 2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위생서는 “지난 4일 숨진 딸(8)은 중국에 매장돼 확인할 수 없으나 홍콩 병원에서 17일 사망한 아버지(33)는 H5N1 조류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위생서는 또 “아들(9)도 검사 결과 H5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소년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좋다.”고 말했다. 이 소년은 부모와 여동생 2명과 함께 지난 설 연휴 때 중국 푸젠성 하이난다오(海潭島) 핑탄(平潭)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 집을 방문했다가 조류독감에 감염됐다. 정부 소식통들은 “현재 중국에 살고 있는 홍콩일가족의 친척들도 조류독감에 감염된 것과 똑같은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당국은 조류독감 인체 감염 사실을 즉각 중국 보건부와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으며,WHO는 전세계에 독감 비상감시망을 발동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위생서는 “가금류를 만져서는 안되며 만졌을 경우 비누칠을 해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면서 “독감 증세가 있으면 즉각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 [건강칼럼] 위험한 애완동물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의 내력이 있는 친척 집안에서 다섯살 배기 꼬마의 등쌀에 못 이겨 두어 달 전 햄스터 두 마리를 애완동물로 들여놓았다.그 이후로 큰 아이의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더 심해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개나 고양이,토끼,심지어 생쥐나 이구아나,거북이 등의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애완동물 키우기는 짐승들과 감정을 나누면서 정서를 함양한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한 일이겠지만,이에 따른 건강상 위험에 대해선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흔한 일은 아니지만,집안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이 병이 있거나 기생충을 가지고 있으면 사람에게도 병을 옮길 수 있고,기존의 질병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질병으로는 고양이에게 할퀴어서 생기는 묘조병,고양이의 대변에서 옮는 톡소플라스마증,파충류로부터 잘 옮는 살모넬라증,개에게 물려서 생기는 파상풍,광견병 등이 있다.또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진드기에 의해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많다. 묘조병은 고양이의 침에 섞여있는 세균이 사람에게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양이가 물거나 할퀸 후 3∼10일이 지나면 다친 자리가 욱신거리고 아프며,점차 퍼져서 임파선이 붓고 통증이 온다.눈이 감염되면 눈꺼풀이나 결막이 붓고 충혈되면서 아프다.톡소플라스마증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기생충이 고양이의 대변에 섞여 있다가,사람에게 전염되어 발생한다.역시 건강상태가 나쁜 사람이나 갓난 아이에게 감염되면 위험하고,임산부에게는 기형아 출산을 일으킬 수 있다. 뱀이나 도마뱀,이구아나,거북이와 같은 파충류의 피부에는 살모넬라균이 살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많은데,이 세균은 심한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런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애완동물의 배설물이나 이런 배설물로 더러워진 물건을 만지지 않는 것이다.따라서,애완동물의 배설물을 만졌거나,대소변으로 더러워진 카펫을 청소하고 난 뒤에는 즉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칫솔 같은 것으로 손톱 밑까지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애완동물의 변기로 모래통을 자주 이용하는데,아이가 이런 모래로 장난을 하거나 만지지 않도록 철저히 주의를 주어야 한다. 애완동물과 뽀뽀를 하거나 음식을 함께 먹는 일은 위험천만한 일이다.임산부나 만성적인 지병이 있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애완동물을 돌보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애완동물은 건강관리가 철저히 된 것을 고르고,가급적 새끼나 어린 것보다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든 것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윤 종 률 가정의학과 교수 한림대 성심병원
  • 결핵 생후1개월내 접종받아야

    앞으로 신생아는 생후 1개월 이내에 결핵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또 전염성 결핵환자는 보육시설이나 유치원,초·중·고등학교의 교사 및 종사자 취업이 정지 또는 금지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결핵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결핵예방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노주석기자 joo@
  • 김성호 복지, 개도국 의료지원재단 추진

    개발도상국에 대한 의료지원과 전염병 퇴치,보건의료 인프라 지원 등을 위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 연내 설립될 전망이다. 김성호(金成豪)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오후 6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종욱박사 WHO사무총장 당선 축하연’에서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분야 지원을 위한 재단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WHO 사무총장을 배출하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개도국 및 후진국들에 대한 보건의료 공적원조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재단은 정부와 민간이 향후 10년간 15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전반기 5년간은 국고에서 50억원,민간에서 50억원 등 매년 100억원을 조성하고 후반기 5년간은 조성액을 2배로 늘린다는 목표다. 노주석기자 joo@
  • 돼지 유행성 설사병 당진서 590마리 폐사

    충남 당진군 등에서 돼지 유행성 설사병(PED)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충남도는 지난 1월 초부터 당진군 순성면,예산군 덕산면,홍성군 홍동면 지역 3농가에서 1060마리의 돼지가 유행성 설사병에 걸려 이 가운데 590마리가 폐사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또 이들 폐사 가축을 즉각 소각,매립처리하는 한편 설사병이 발생한 농장에 대한 외부인 및 차량 등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모든 돼지에 대해 예방 접종을 하도록 했다. 법정 2종 전염병인 유행성 설사병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주로 젖먹이 돼지에서 발생하며,심한 설사와 탈수증 등으로 90% 이상 폐사한다.도 관계자는 “돼지 유행성 설사병은 어미돼지의 경우 대부분 회복되는 질병으로 분만 돈사의 소독과 온도 관리(30도) 등을 철저히 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지난달 24일 전국에 발생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방역을 지시한 상태”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2%만 부족해도 위험한 물 “”물을 물로 보지마””

    2003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해’.세계 인구의 약 40%가 먹는 물 문제로 고통받고 있으며,21세기 국제분쟁의 주요 원인은 물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올 만큼 물 문제는 심각하다.인체 대사에서도 물은 절대적인 기능을 수행한다.그래서 물만 제대로 섭취해도 건강의 반은 챙기는 것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많다.을지대병원 산업의학과 오창균 교수로부터 체내에서의 물의 작용과 물 건강법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몸의 70%는 물 물은 인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이는 물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과학적 증거다.갓난아이의 경우 몸의 85% 이상이 물로 구성돼 있고,성인이 된 이후에도 60∼70%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많은 물이 약간 줄어든다고 인체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실제로 1∼2%만 손실되어도 심한 갈증과 괴로움을 느끼게 된다.만약 5%를 잃으면 반 혼수상태에 빠지고,12% 이상 손실되면 결국 생명을 잃게 된다.화상을 입었을 때 생명을 위협하는 것도 화상 자체보다는 그로 인한 수분의 손실이라고 할 수 있다.음식을먹지 않고는 한 달 이상 살 수 있지만,물을 마시지 않으면 1주일을 버티기 어렵다. ●물은 만능 치료제 우리가 마시는 물은 입∼위∼장∼간장·심장∼혈액∼세포∼혈액∼신장∼배설의 순서로 순환한다.이 과정에서 체내 영양분 흡수,체온조절,소화 촉진,혈액 순환 향상,독소와 가스 방출,산소 운반,체형과 신체 균형 유지,음식물 이동과 관절의 용매 역할을 하는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필수 작용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매일 소모량만큼 충분히 마셔 보충해주지 않으면 대사에 필요한 수분을 체내의 세포들로부터 뽑아가기 때문에 각종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전염병 중엔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감기에 걸렸을 때도 충분한 휴식과 함께 물을 많이 마신다.인체 세포에 수분이 부족하면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또 식중독,전염병,급성 장염 등 설사의 원인이 되는 병에는 탈수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요로결석 환자도 물을 많이 마시면 증상 완화와 치료에 도움이 된다.또 충분한 물 섭취가 변비 예방에 좋다는것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최근엔 대장암 위험성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와 있다. 실제로 물을 마시면 암의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발암 물질에 예민한 부위에 접촉하기 전에 몸 밖으로 씻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물은 독소를 배출시켜 신체를 정화시켜주는데 만약 독소들이 배설되지 않고 몸에 흡수되면 두통,피로,통증,거친 피부,만성 질환 및 암의 원인이 된다. 단 야뇨증에 의한 수면장애 환자나 지나치게 체내에 수분이 많은 저나트륨혈증 환자,심부전이나 갑상선 질환자들은 물을 적게 마시는 게 좋다. ●물이 약이 되게 마시려면 일반적으로 의사들은 성인 남성 기준으로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시라고 권장한다.물의 온도는 섭씨 20∼25도가 좋다. 인체에서 혈액과 영양분은 저녁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가장 많이 만들어진다.새벽 4시부터 낮 12시까지는 노폐물이 많고,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는 소화효소 분비가 가장 왕성하다.따라서 물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컵,눈 뜨자마자 한 컵을 마시는 게 좋다. 그러나 식사 직전 혹은 도중에 마시는 물은 위 속의 소화효소나 위산을 희석시켜 소화에 지장을 줄 수 있다.따라서 물은 식사하기 30분 전에 마셔야 좋다.또 마실 때 급히 마시지 말고 천천히 약 3분간에 걸쳐 마신다.한번에 많이 마시면 심장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량을 줄이는 경우에도 물은 충분히 마셔야 한다.물 때문에 체중이 더 불어나는 일은 없고,오히려 다이어트를 도와준다.식사 전에 물을 한두 컵 마시면 포만감 때문에 식사량이 줄게 되며,결정적으로 체내 지방을 분해시키는 대사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물 이외의 음료수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소다수나 주스는 다이어트중인 사람에게 독이 될 수 있으며,차라리 우유가 낫다.혼합 음료 역시 음료에 포함된 물을 신체가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해로운 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예컨대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의 경우 이뇨작용을 일으켜 오히려 체내의 물을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 역할을 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kdaily.com ★이런 물이 좋은 물 .생명체에 유해한 물질이 있지 않을것. 수돗물의 염소도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제거한 뒤 마시는 게 좋다. 2.미네랄 성분을 균형 있게 포함할 것.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순수한 물은 생명체에 적합하지 않다.미네랄이 들어 있어야 생명체 내부에서 금속 이온이 균형을 이루고 세포 안팎에 삼투압 조절을 할 수 있다. 3.산소와 탄산가스가 충분히 녹아 있을 것. 한번 끓인 물은 맛이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물에 녹아 있던 산소와 탄산가스가 날아가 버렸기 대문이다.끓인 물을 화초에 주면 식물이 시들고 어항에 넣어주면 산소 부족으로 붕어가 죽는다.이러한 물은 생명체와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4.물의 경도(硬度)가 너무 높지 않을 것. 칼슘 양이 너무 많으면 체내에 결석을 만들 위험이 있다.칼슘이 많으면 밥도 맛있게 지을 수 없다. 5.약알칼리성 물이 좋다. 인체는 pH 7.35∼7.45의 약 알칼리성이다.알칼리성 물을 이용하면 체내 효소와 항 산화물질의 활동을 저하시키지 않기 때문에 음식의 분해,소화,흡수 능력이 높아지며 면역력이 강해진다.
  • 이종욱씨 WHO 사무총장 당선 안팎 ‘백신 황제’ 국제적 명성

    이종욱 WHO 결핵국장의 WHO 사무총장 당선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산하 전문기구의 선출직 수장이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한때 유엔의 지원을 받는 최빈국이었고 70년까지 국제사회 지원의 수혜자였던 한국이 유엔에서도 가장 크고 오래된 전문기구의 선출직 수장을 배출했다는 점에서 높아진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종욱은 누구인가 이 차기 총장 당선자는 1995년 WHO 백신국장으로 재직 당시 세계인구 1만명당 1명 이하로 소아마비 유병률을 떨어뜨리는 성과를 올려 미국의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으로부터 ‘백신의 황제’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백신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경복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76년부터 3년 동안 춘천의료원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하와이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83년 남태평양지역 피지에서 한센병 관리책임자로 WHO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서태평양지역 사무처 질병관리국장을 거쳐 WHO 본부 예방백신사업국장 및 세계아동백신운동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2000년에는 결핵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북한에 6만명분의 결핵약을 공급하는 등 19개 국가를 대상으로 결핵퇴치 사업을 추진했다. 서울대 의대 후배인 김용익(서울대 의대) 교수,김창엽(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와 절친하며 그의 당선에 큰 힘을 보탰던 후원회 활동도 서울대 의대 동창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종오(50·전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참여센터 본부장이 손아래 동생이며 막내 동생은 이종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이다.이종오 본부장은 “성품은 조용하지만 끈기가 있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언가를 이뤄내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 차기 총장은 대학 시절 내내 경기도 안양 나자로 마을에서 나병 환자를 위해 봉사 진료를 했으며 당시 가톨릭 신자로 한국에 봉사활동을 온 동갑내기 일본인 레이코 여사와 79년 결혼했다.현재 제네바의 작은 아파트에서 부인과 함께 살고 있으며 아들 충호(25)씨는 미국 코널대에서 전기공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선출의 의미와 과정 이 국장은 당초 사무총장직에 입후보한 8명의 후보중 군소 후보로 분류돼 주목을 받지 못했다.하지만 지난 21일 열린 1,2차 예비선거에서 30표와 29표를 얻어 1,2위를 차지하면서 일약 ‘경계대상 1호’로 떴다. 이날 진행된 ‘교황선출방식’의 본선투표에서 이 국장은 1∼3차까지 12표,12표,14표를 얻는 등 선두를 유지했으나 4차 투표에서 벨기에의 피어트에게 동률을 허용,이후 2차례의 재투표를 실시하는 피말리는 접전을 벌였다.결국 2라운드 1차 투표에서 탈락한 모잠비크 모쿰비 후보의 지지표가 이 국장에게 몰려 17대 15의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국장의 당선으로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당선자는 결핵과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북한을 두 번이나 방문했을 정도로 북한에 관심이 높다.따라서 앞으로 WHO를 매개로 남북한간 보건의료사업이나 인도적 지원사업,말라리아 등전염병 공동연구 및 질병퇴치사업 등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며 한의학 기술교류 등을 통한 협력사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노주석기자 joo@kdaily.com ◆이종욱씨 일문일답 세계보건기구(WHO) 차기 사무총장으로 당선된 이종욱(李鍾郁·58) WHO 결핵국장은 28일 에이즈·결핵·말라리아 등 각국의 난치병 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무총장 선거가 끝난 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 국장은 자신이 지난 20년간 몸담아온 WHO의 수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무거운 짐을 떠맡게 된 느낌”이라면서 “북한의 질병 퇴치에 지속적 관심을 가져온 경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북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향후 WHO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를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채 “WHO 사무총장은 비단 WHO뿐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자리이므로 마음이 무겁다.”면서 “오는 7월 취임 때까지 시간이 좀 있으니까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차근차근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서 방금 축하전화를 받았다.”면서 “그동안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한 우리 정부에서 많은 도움을 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WHO는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 다음으로 큰 기구”라고 소개한 뒤 “여러가지 난치병 퇴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각국과 상의해 일을 처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합
  • 빌 게이츠, 세계의료사업에 2억달러 지원 발표

    세계 최고 부자인 미국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말라리아 등 전세계의 빈곤병을 퇴치하기 위해 또 2억달러(약 2400억원)를 쾌척했다.게이츠 회장은 지난해 11월 인도 방문 때도 인도의 에이즈 퇴치를 위해 1억달러를 기부했다. 게이츠 회장은 2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2년전 240억달러를 기부해 설립한 ‘빌과 멜린다 게이츠’재단을 통해 이같은 거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이 돈은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만연하고 있는 결핵과 말라리아 등을 퇴치하기 위한 의료사업에 집중적으로 쓰이게 된다.그는 이와 함께 이날 국제 정치·경제 지도자들 앞에서 행한 연설에서 억만장자들은 가난한 사람과 사회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이츠 회장은 “모든 사람은 자선가가 되어야 한다.”며 부자들은 빈자들을 도울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우리는 각자의 재산 규모에 맞춰 국제사회에 가장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방법으로 환원할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기부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게이츠 회장의 국제의료 지원 계획에 따라 노벨상 수상자인 해럴드 바무스 박사가 이끄는 20개의 위원회가 이 돈을 지원받아 보건·의학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이 국제의료 지원사업 계획은 특히 결핵의 재등장을 막고 모기로 전염되는 말라리아 및 뎅기열 등 후진국병 퇴치 방안 연구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게이츠 회장은 백신 개발의 경우 냉장고가 없는 곳에서도 백신의 효험이 유지될 수 있도록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백신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그가 이같이 국제의료 지원사업에 거액을 쾌척하고 있는데 대해 토미 톰슨 미 보건장관은 “인류를 위한 위대한 사업”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규환기자 khkim@
  • 공중보건의 중·소도시 배치

    농어촌 지역에 주로 배치되던 공중보건의가 광역시 이하 중소도시와 전국의 교정기관내 의료시설과 사회복지시설에도 배치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공중보건의 특별법 개정안을 공포,시행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군 단위 이하 지역에만 배치하던 공중보건의를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지역에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가와 지자체·공공단체가 설립,운영하는 병원이나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지역에 관계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중소도시의 보건소와 보건지소에도 공중보건의를 둘 수 있고 노인이나 장애인,아동보호시설,교도소 등에도 공중보건의 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또 전염병·재해 등으로 의료진이 급히 필요한 경우에 다른 지역이나 기관·시설 등에 공중보건의를 파견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공중보건의에 대한 근무지역 거주의무를 폐지하는 대신 근무시간 중에는 직장에서 이탈하지 못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노주석기자 joo@
  • 올 독감 독했다

    올해 독감 환자가 절정기 때 전체 외래환자 1000명중 10명을 넘어서는 등지난해의 4배에 달하는 ‘독한’ 위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원은 올들어 독감 절정기는 지난달 마지막 주(11월24∼30일)로 전체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이 의심되는 환자가 10.79명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독감 절정기인 12월 말 독감 의심 환자가 1000명당 2.7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약 4배나 된다.또 법정 전염병으로 처음 지정됐던 재작년의 최고치인 3.5명의 3배 수준이다. 올 들어 독감은 지난달 둘째주(11월10∼16일)에 이미 외래환자 1000명당 4.47명을 넘어선 데 이어 셋째주 6.56명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말에는 10.79명으로 절정을 이뤘다.이후 이달 들어 첫째주 7.80명,둘째주 4.66명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 역시 주의보 기준인 외래환자 1000명당 3명을 넘어서 아직 작년이나 재작년 최고치보다 훨씬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또 독감이 일반적으로 3∼4주 유행하고 나면 급속히 수그러지는 것과 달리 올해는 주의보 기준을 넘어서는 정도의 독감이 5주 이상 계속되는 등 유행 지속기간도 예년보다 길다. 국립보건원 권준욱 방역과장은 “올해 독감은 예년과 달리 방학 전 유행하는 바람에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파속도가 더욱 빨라졌다.”고 말했다. 권 과장은 또 “작년과 재작년에는 독감 발생이 겨울철 내내 고른 분포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지난달 말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올해 독감 예방 백신 1000만명분을 확보,이미 900만명이상을 접종했다.특히 지난달 말에는 독감 환자가 급증,일부 학교는 학교장재량으로 휴교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국립보건원 관계자는 “독감은 왔다가 지나가는 병이긴 하지만 노인 등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합병증 유발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쇠고기수입 1조원 돌파

    구제역(口蹄疫) 파동과 값싼 외국산의 유입 등으로 올해 축산·수산물 수입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쇠고기 수입액은 지난달말 현재 이미 1조원을돌파했다. 25일 산업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농산물 수입액은 56억 7500만달러(환율 1200원 기준때 6조 8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축산물 수입은 19억 1500만달러(2조 3000억원)로 33.2%,수산물도 17억 1900만달러(2조 600억원)로 16.2% 각각 증가했다. 쇠고기 수입액은 지난해 5억 5500만달러였으나 올해에는 11월말 현재 지난해 총액보다 77.4% 많은 8억 6100만달러(1조 300억원)에 달했다.산자부 관계자는 “올 5월 발생한 치명적인 가축전염병 구제역 때문에 한우 공급이 달렸던 게 쇠고기 수입 급증의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수산물은 어류가 1∼11월 17.6% 증가한 8억 3100만달러어치 수입돼 지금까지 연간 최대치였던 지난해의 8억달러를 넘어섰고,새우와 게 등 갑각류도 50.8%가 늘어난 2억 2000만달러로 지난해 1억 6500만달러를 벌써 앞질렀다.조기는1억 18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4.8% 줄었으나 명태(1억 900만달러)는 152.8%,갈치(9300만달러)는 36.5%,게(9800만달러)는 157% 증가,사상 최대액을기록했다.산자부는 현지가격이 국내산의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한 중국산 수산물이 대거 국내에 수입됐다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세균성 이질 의령 확산

    법정 1군 전염병인 세균성 이질 환자가 경남 마산시와 함안군에 이어 의령군에서도 발생했다.17일 함안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의령군 지정면에 사는이모(7)군이 양성으로 판명됐고 동생인 이모(4)양도 심한 설사 증세로 검사를 받고 있으며 이들 남매 모두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신경통·디스크 오인 쉬운 대·상·포·진

    ‘허리 아프고 담 결리는데 피부병이라니요?’ 신경통이나 디스크 쯤으로 알고 정형외과나 통증클리닉을 찾아온 환자 중에는 ‘피부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의아해 하는 사람이 꽤 많다.대부분 피부에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여기저기 결리고 쑤시는 통증을 참다 못해 병원을 찾은 이들이다. 하지만 이들을 헷갈리게 한 병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인 ‘대상포진’(帶狀疱疹).어린 아이들에게 수두를 일으키는 ‘바리셀라 조스타’란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들어가 활성화하면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생기지만,이에 앞서 다양한 통증이 일어나기 때문에,환자로서는 미처 피부병이란 생각을 하기 어렵다.강북삼성병원 피부과에서대상포진 진단을 받은 환자 13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피부의 이상증세보다는 각종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고,이들 중 대부분이 피부과가아닌 과에서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원인과 증세 대부분 어렸을 적 감염된 바이러스가 50대 이후 인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활성화해 병을 일으킨다.과로나 스트레스,또는 당뇨 등 전신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가 갑자기 증식하면서 신경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주된발병 부위는 몸통이나 엉덩이다. 환자 중 절반 정도는 처음부터 띠 모양의 물집이나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통증이나 화끈거림을 겪게 된다. 이들은 처음부터 피부 이상증세가 있기 때문에 피부과를 찾아 빨리 치료받을 수 있다. 그러나 나머지 절반은 3∼5일간,길게는 10일까지 물집이나 반점 없이 통증만 겪는다.허리,배,가슴,엉덩이,팔,얼굴 등에 심한 통증이 오기 때문에 신경통이나 디스크,요로결석 등 엉뚱한 병으로 생각하고 치료에 나서기 십상이다.통증은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산통에 비유될 정도로 심한 것이 특징이다. ●치료와 예방 대상포진은 신체 저항력이 떨어져 생기므로,최대한의 안정을 취해 면역력을 강화하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치료는 3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바이러스 증식을 막음으로써 병의 진행을 막는다.동시에 진통제를 투여하거나 신경차단요법 등으로 통증을 다스리며,발병부위에 생긴 반점이나 물집은 약물로 치료한다.환자 중 통증이 심하고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20% 정도는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대개 1개월 정도 치료하면 병이 낫지만 10∼20%는 ‘대상포진후 신경통’이라는 후유증으로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통증이 계속되기도 한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적 이미 들어와 있던 바이러스가 증식해 발생하므로,특별한 예방책이 없다.바이러스 질환이지만 다행히 전염성은 거의 없어 감염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또 한번 앓으면 면역이 생겨 재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다만 일단 발생하면 고통이 극심하므로,몸의 저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각종 질환을 잘 관리하고,가급적 과로나 스트레스 등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도움말 김계정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이민걸 신촌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임창용기자 sdrago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