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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외계인의 정찰?…美 상공서 ‘미스터리 구체’ 8000개 발견, 정체는? [포착]

    (영상) 외계인의 정찰?…美 상공서 ‘미스터리 구체’ 8000개 발견, 정체는? [포착]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상공에서 작은 금속 구체 수천 개가 목격되면서 미 국방부까지 진위 파악에 나섰다. 미확인비행물체(UFO, UAP) 등의 목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프로젝트인 에니그마(Enigma)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2022년 12월부터 지난 6월 사이 미국 전역에서 미스터리한 금속 구체가 목격된 사례는 8000건 이상에 달한다. 이중 422건은 금속 구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돼 있으며 대부분은 뉴욕과 캘리포니아, 애리조나의 미군 관련 시설에서 목격됐다. 목격된 시간을 주로 새벽 1시부터 4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리한 금속 구체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목격자들은 민간인부터 조종사, 군사 시설에 근무하는 군인까지 다양했다. 이들은 대체로 “구체가 극한의 속도로 움직이기 전 조용히 맴도는 것을 봤으며, 떠난 후에는 전혀 흔적이 남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목격 사례는 영상 또는 레이더로 포착되기도 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을 보면 군사기지 상공에 작은 물체가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 완벽한 원 형태이며 표면은 단단한 금속 재질로 추정된다. 지난해 6월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미 육군 군사기지인 포트해밀턴에서 문제의 금속 구체를 봤다고 주장하는 목격자는 “사무실로 들어가던 중 고개를 들었을 때 금속성 액체와 유사한 재질로 감싸있는 물체들이 약 2분간 상공이 떠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자연 현상 가능성 높지만 일부 사례는 여전히 ‘미해결’목격 사례가 쏟아지자 미 국방부에서 미확인 항공 현상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AARO(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 부서도 조사에 나섰다. AARO 측은 대부분의 사례가 새 떼나 드론, 풍선, 일반 항공기 등 설명할 수 있는 물체로 인한 자연 현상이라고 일축했지만, 일부 사례는 데이터 부족을 이유로 ‘미해결’로 남아있다. AARO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5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관련 사례 757건 중 21건이 미해결 목격 사례다. 미 국방부와 비영리단체인 내셔널 UFO 리포팅 센터(NUFORC) 등도 이 사례를 주목하고 있으나 여전히 명확한 해석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에니그마는 “미국 영토 내 군사 기지 인근에서 금속 구체를 목격했다는 보고는 360건 이상이었다”면서 “이중 뉴욕의 포트 해밀턴, 애리조나의 파파고 군사보호구역, 로스앤젤레스 공군 기지에서는 5마일(8㎞) 이내까지 접근했다는 보고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텍사스와 플로리다에서도 금속 구체가 자주 목격됐으며 이달 초에도 플로리다에 있는 디즈니월드의 놀이기구 위에서 밝게 빛나는 구체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금속 구체, 중국·러시아의 신형 감시 장치?일각에서는 미스터리한 금속 구체가 중국 또는 러시아 등 외국이 미군 시설을 감시하는 신형 장치일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실제로 2022년 뉴욕타임스는 정부 관계자들이 해당 구체를 두고 “레이더 감시를 피할 수 있는 능력과 민첩성을 가진 첨단 드론일 수 있다”는 가설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금속 구체는 미국뿐 아니라 콜롬비아에서도 목격됐다. 지난 6월 콜롬비아 바예델 카우카주(州) 윰보에 있는 사탕수수밭 위에서 촬영된 영상은 금속 재질로 추정되는 구체가 지그재그 패턴으로 움직이며 공중을 떠다니는 모습을 담고 있다. 현장에서 이를 직접 본 목격자들은 금속 구체가 땅 위에 떠 있었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자유롭게 움직였다고 입을 모았다. UFO 관련 유명 전문가인 멕시코의 하이메 마우산은 “영상 속 구체는 이곳(지구)에서 온 게 아닐 가능성이 있다. 아직 인간이 보유하지 못한 기술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공개된 금속 구체는 윰보에서 약 70㎞ 떨어진 도시인 과달라하라데 부가(이하 부가)에서 발견된 것과 거의 같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월 2일에도 콜롬비아 부가 지역 주민들은 무게 2㎏ 정도의 금속 구체를 발견했다. 이를 직접 회수한 주민들은 손으로 만지면 냉장고 내부 온도 정도의 차가움이 느껴지지만, 만지고 있지 않을 때는 강한 열을 방출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처음으로 발견한 남성은 현지 언론에 “미스터리한 금속 구체를 만진 뒤 며칠 내내 원인을 알 수 없는 구토감에 시달렸다”면서 “정부가 내게 연락해 구체를 넘겨달라고 요구했지만 나는 이를 거절하고 대신 다른 연구기관에 금속 구체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부가에서 발견된 구체가 매우 정밀한 미세 구체(지름이 1~1000μm 범위에 있는 작고 구형인 입자)로 이뤄져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멕시코국립자치대학 연구진은 부가에서 미스터리한 금속 구체가 발견됐을 즈음 이 지역에서 강력한 이온 장이 방출됐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AARO 전임 이사인 숀 커크패트릭은 “2022년 중동에서도 MQ-9 리퍼 드론 카메라에 금속 구체가 포착됐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사례는 AARO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사례 중 하나이나, 오픈소스 탐사 매체 벨링캣은 “영상 분석 결과 이 구체가 마일러 풍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결론 내렸다. 마일러 풍선은 금속 폴리에스터 필름(마일러)으로 만들어진 광택 있고 은은하게 반사되는 표면의 풍선이다. 미 국방부 역시 “이러한 사례들이 ‘외계 기술의 증거’라고 할 신뢰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동원와인플러스, 영국 1위 스파클링 ‘나이팀버’ 국내 첫 론칭

    동원와인플러스, 영국 1위 스파클링 ‘나이팀버’ 국내 첫 론칭

    동원와인플러스는 다음달 영국 1위 스파클링 브랜드인 ‘나이팀버’(Nyetimber)를 한국시장 처음 공식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나이팀버는 1988년 웨스트서식스(West Sussex)에 설립된 영국 와인·English Sparkling의 개념을 정립한 선구자다. 나이팀버는 영국 스파클링의 기술과 품질 모든 측면에서 그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영국 스파클링은 영국이 과거 50여년 전 샹파뉴의 기후대를 갖췄다고 평가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카테고리다. 1988년 나이팀버는 샤르도네, 피노누아, 피노 뮈니에만을 독점적으로 심었다. 당시 영국에서는 독일 품종이 주를 이뤘다는 점, 현재는 영국 포도밭 전역의 3분의 2 이상이 앞선 세 품종으로 구성된 것을 볼 때 나이팀버가 오늘날의 영국 스파클링 기초를 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 처음으로 샴페인 방식을 채택했으며 멀티빈티지 방식을 도입, 드미섹 스파클링과 싱글 빈야드 뀌베, 프레스티지 뀌베를 공식 출시했다. 이 외에도 RM방식을 차용, 100% 하우스 소유의 빈야드에서 나온 포도로만 양조하고 있다. Riddling date를 공식 공개했고, 어두운 유리병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혁신의 장을 제시하고 있다. 첫 1992빈티지 출시 이후 나이팀버는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1998년 IWSC로부터 국제 스파클링 부문 트로피를 차지했으며, 2016년 파리에서 열린 스파클링 블라인드에서 1위를, 올해는 런던 와인페어에서 스파클링 블라인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2018년 IWC의 ‘Sparkling Winemaker of the Year’에 셀라마스터인 ‘Cherie Spriggs’가 선정되며 비샹파뉴 지역 생산자로는 처음이자 여성 와인메이커로서도 최초로 그 영광을 수여 받았다. 나이팀버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결혼 50주년 기념 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영국 왕실의 웨딩 와인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시장에는 총 5가지의 뀌베가 먼저 출시된다. Classic Cuvee부터 Rose, 나이팀버의 뀌베인 Blanc de Blancs, 싱글빈야드인 Tillington Single Vineyard, 프레스티지 뀌베인 1086 Prestige Cuvee Blanc을 만나볼 수 있다. 동원와인플러스 관계자는 “영국은 가장 빠르게 떠오르는 새로운 와인산지며, 나이팀버는 그 중심에 있다”면서 “수많은 최초와 1위의 타이틀을 거머쥔 나이팀버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공식 론칭을 맞아 나이팀버의 아시아 디렉터인 덴만 챈(Denman CHAN)이 방한한다. 이번 방한 기간 마스터클래스, BCCK 가든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다음달 26일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공식 론칭 디너가 열릴 예정이다.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 “연 24만원 버스비 지원받으세요”
전 세대 ‘이동권 보장’ 나선 종로

    “연 24만원 버스비 지원받으세요” 전 세대 ‘이동권 보장’ 나선 종로

    서울 종로구가 오는 10월부터 종로구민에게 연 최대 24만원의 버스 교통비를 지원한다. 다음달부터 신청받은 뒤 연말에 첫 지원금을 지급한다. 오는 10월 전면 시행되는 ‘버스 교통비 지원 사업’은 6~12세 아동, 13~18세 청소년, 19~39세 청년,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 지원 대상이다. 기존 교통약자 중심 정책과 달리 청년층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버스를 주민 모두가 누려야 할 보편적 공공재로 재정립하며 교통약자를 넘어 전 세대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교통복지의 새 기준을 제시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종로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과 마을버스로 오갈 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분기별로 교통카드 이용 내역을 정산해 계좌로 환급해 준다. 분기별 한도는 어르신과 청년은 6만원, 청소년 4만원, 어린이 2만원이다. 연간 최대 지원액은 각각 24만원, 16만원, 8만원이다. 다만 국가나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K패스나 기후동행카드 등 비슷한 교통비 관련 사업과 중복으로 지원되지 않는다. 평소 자신의 대중교통 이용량을 고려해 본인에게 알맞은 사업을 고르면 된다.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대상 기존 버스비 지원 제도와도 중복이 제한된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다. 교통카드와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종로구 교통비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어린이나 청소년은 부모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첫 지원금은 12월 하순에 지급된다. 10월과 11월 이용분을 합한 금액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매년 3월, 6월, 9월, 12월 분기별로 지원한다. 앞서 종로구는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교통카드 운영사인 티머니와 협약을 맺었다. 매년 3억원 이상인 시스템 구축·유지 비용도 절감했다는 게 종로구의 설명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뿐만 아니라 서울 전 지역 버스나 마을버스를 이용할 때도 교통비가 지원되는 만큼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이동의 자유는 주민의 기본권이고 버스는 누구나 누려야 할 공공재다. 이번 사업으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도시의 연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이번엔 마두로 겨눴다… 베네수엘라 앞바다 ‘해상 대치’

    트럼프, 이번엔 마두로 겨눴다… 베네수엘라 앞바다 ‘해상 대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마약 밀매를 차단하기 위해 베네수엘라 북쪽 카리브해에 이지스 구축함 3척을 보내자 베네수엘라 정부도 군함을 전진 배치하며 맞불을 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미 성향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남미 마약 카르텔과 결탁해 미국 내 마약 유통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고 현상수배까지 한 상태다. 양국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베네수엘라가 ‘남미의 화약고’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 연설에서 “우리는 조국 수호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드론을 동원해 영토 순찰을 진행한다”며 “이와 함께 영해 북쪽으로는 함정들이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두로 대통령도 이날 텔레그램 글을 통해 “미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방어 체계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휴식이란 없으며 누구도 베네수엘라 영토를 건드릴 수 없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18일 민병대 450만명에 대한 총동원령을 내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남미 최대 갱단인 베네수엘라의 ‘카르텔 데 로스 솔레스’(태양의 카르텔)와 ‘트렌 데 아라과’(TdA) 등을 ‘테러단체’로 지정하고 소탕 작전을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조직이 베네수엘라 권력층에 정치자금을 상납하고, 이를 기반으로 군부의 비호를 받으며 미국으로 대량의 마약을 유입시키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는 지난 23일 이지스함 3척을 베네수엘라 앞바다인 카리브해 남부지역에 배치하는 한편 해병대 2200명 등 해군 4500명이 탑승한 강습상륙함 3척 파견을 지시했다. AFP통신은 미 당국이 핵추진잠수함 뉴포트뉴스호 투입도 결정했다고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정부는 또 마두로 대통령 체포와 관련한 정보 제공 보상액을 5000만 달러(약 698억원)로 기존보다 2배 증액했다. 베네수엘라 주재 한국대사관은 한인들에 대한 안전 공지를 통해 “신변 안전에 더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베네수엘라 전역에는 외교부의 4단계 여행경보 중 3단계 ‘출국 권고’가 발령돼 있다.
  • 고속도로 가로막고 ‘반전 시위’

    고속도로 가로막고 ‘반전 시위’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중부 모딘에서 한 여성이 타이어를 불태워 고속도로를 가로막고 인질의 즉각 석방과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 전역에선 100만명이 참여한 대규모 반전 시위가 열렸다. 이스라엘 정부는 모든 인질을 한꺼번에 풀어 주지 않는 한 휴전 합의는 없다며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 완전 점령을 추진하고 있다. 모딘 AP 뉴시스
  • 우크라 산업 심장부 위태…러, 드니프로 진입 끝내 새 전선 확대 [핫이슈]

    우크라 산업 심장부 위태…러, 드니프로 진입 끝내 새 전선 확대 [핫이슈]

    │딥스테이트 “보병·드론 무제한 공세”…젤렌스키 “안전보장 협의 가속” 우크라이나가 26일(현지시간)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 러시아군이 진입한 사실을 처음 인정했다. 드니프로는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영토 편입을 선언한 4개 주와 달리 러시아가 공식적으로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전선이다. 이 지역은 제철·기계·광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우크라 제2의 중공업 거점으로 ‘산업 심장부’로 불려왔다. 전쟁 전 인구가 300만 명을 넘었으며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와 함께 우크라이나 경제의 핵심 축을 형성했다. 우크라 “드니프로 첫 대규모 공세”…BBC “마을 2곳 점령 주장”드니프로작전전략군 빅토르 트레구보우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에 들어왔고 현재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공격은 이 지역에서 벌어진 최초의 대규모 공세”라고 말했다. BBC는 우크라 분석그룹 딥스테이트 평가를 인용하며 “러시아군이 자포리즈케와 노보흐리호리우카 등 최소 2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자포리즈케는 여전히 우리 통제하에 있으며 노보흐리호리우카 일대에서도 교전이 계속된다”며 반박했다. 딥스테이트 “보병 중심 침투전…말리이우카·보로네 방면 확전” 딥스테이트 텔레그램 채널은 러시아군이 최근 몇 주간 드니프로 경계 전역에서 보병과 드론을 활용한 소규모 침투전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기갑 전력을 쓰지 않고 무한에 가까운 보병을 투입해 ‘깃발 꽂기’식 점령을 시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딥스테이트는 드니프로 남부 말리이우카 보로네 방면에서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주 테미리우카를 거점으로 코미슈바하 말리이우카 정면 돌파 대신 우회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번 돌파가 재앙적 상황은 아니지만 러시아군이 여전히 잠재적 성공을 기대하며 보병을 무제한적으로 투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너지시설 공격…광부 146명 긴급 대피 같은 날 러시아군은 동부 도네츠크주 비로제르스케 석탄 광산을 공습해 광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우크라 최대 민간 에너지기업 DTEK는 “건물과 장비가 크게 파손돼 정전이 발생했고 당시 지하에 있던 광부 146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러시아가 최근 몇 주간 우크라 동부 광업·에너지 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튀르키예·걸프·유럽 접촉”…평화협상 교착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키이우에서 토니 라다킨 영국군 합참의장을 만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 관한 노력을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녁 연설에서도 “튀르키예 걸프 유럽 국가들과 접촉해 평화회담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카타르 국방장관과 회동을 위해 도하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으로 평화 기대가 고조됐지만 이후 양국 정상회담은 의제조율조차 이뤄지지 못한 채 교착에 빠졌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정상회담 의제는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며 회의론을 드러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대표는 “러시아는 단 한 가지도 양보한 적이 없으며 영토 양도는 함정”이라고 경고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젤렌스키는 대화 의지가 분명하다 이제 공은 모스크바에 있다”고 압박했다. 청년층 출국 제한 완화…국내 불만 달래기우크라이나 정부는 최근 18~22세 남성의 해외 이동 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군 징집 연령은 지난해 25세로 낮아졌지만 이번 조치로 유학 취업 목적의 청년 이동이 다소 용이해졌다. BBC는 이번 결정을 “전선 교착과 내부 피로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불만을 완화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 “드니프로 뚫렸다”…우크라 산업 심장부 위기, 새 전선 불붙다

    “드니프로 뚫렸다”…우크라 산업 심장부 위기, 새 전선 불붙다

    │딥스테이트 “보병·드론 무제한 공세”…젤렌스키 “안전보장 협의 가속” 우크라이나가 26일(현지시간)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 러시아군이 진입한 사실을 처음 인정했다. 드니프로는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영토 편입을 선언한 4개 주와 달리 러시아가 공식적으로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전선이다. 이 지역은 제철·기계·광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우크라 제2의 중공업 거점으로 ‘산업 심장부’로 불려왔다. 전쟁 전 인구가 300만 명을 넘었으며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와 함께 우크라이나 경제의 핵심 축을 형성했다. 우크라 “드니프로 첫 대규모 공세”…BBC “마을 2곳 점령 주장”드니프로작전전략군 빅토르 트레구보우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에 들어왔고 현재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공격은 이 지역에서 벌어진 최초의 대규모 공세”라고 말했다. BBC는 우크라 분석그룹 딥스테이트 평가를 인용하며 “러시아군이 자포리즈케와 노보흐리호리우카 등 최소 2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자포리즈케는 여전히 우리 통제하에 있으며 노보흐리호리우카 일대에서도 교전이 계속된다”며 반박했다. 딥스테이트 “보병 중심 침투전…말리이우카·보로네 방면 확전” 딥스테이트 텔레그램 채널은 러시아군이 최근 몇 주간 드니프로 경계 전역에서 보병과 드론을 활용한 소규모 침투전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기갑 전력을 쓰지 않고 무한에 가까운 보병을 투입해 ‘깃발 꽂기’식 점령을 시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딥스테이트는 드니프로 남부 말리이우카 보로네 방면에서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주 테미리우카를 거점으로 코미슈바하 말리이우카 정면 돌파 대신 우회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번 돌파가 재앙적 상황은 아니지만 러시아군이 여전히 잠재적 성공을 기대하며 보병을 무제한적으로 투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너지시설 공격…광부 146명 긴급 대피 같은 날 러시아군은 동부 도네츠크주 비로제르스케 석탄 광산을 공습해 광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우크라 최대 민간 에너지기업 DTEK는 “건물과 장비가 크게 파손돼 정전이 발생했고 당시 지하에 있던 광부 146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러시아가 최근 몇 주간 우크라 동부 광업·에너지 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튀르키예·걸프·유럽 접촉”…평화협상 교착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키이우에서 토니 라다킨 영국군 합참의장을 만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 관한 노력을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녁 연설에서도 “튀르키예 걸프 유럽 국가들과 접촉해 평화회담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카타르 국방장관과 회동을 위해 도하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으로 평화 기대가 고조됐지만 이후 양국 정상회담은 의제조율조차 이뤄지지 못한 채 교착에 빠졌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정상회담 의제는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며 회의론을 드러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대표는 “러시아는 단 한 가지도 양보한 적이 없으며 영토 양도는 함정”이라고 경고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젤렌스키는 대화 의지가 분명하다 이제 공은 모스크바에 있다”고 압박했다. 청년층 출국 제한 완화…국내 불만 달래기우크라이나 정부는 최근 18~22세 남성의 해외 이동 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군 징집 연령은 지난해 25세로 낮아졌지만 이번 조치로 유학 취업 목적의 청년 이동이 다소 용이해졌다. BBC는 이번 결정을 “전선 교착과 내부 피로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불만을 완화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 성북구, ‘서울서베이’ 구민 행복지수 2위…현장 강조 이승로 구청장 진심 통했다

    성북구, ‘서울서베이’ 구민 행복지수 2위…현장 강조 이승로 구청장 진심 통했다

    서울시가 진행하는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 지표조사’에서 성북구민의 행복지수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성북구에 따르면 현재 구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동주택 주거 비율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구의 노력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구는 설명했다. 행복지수는 시민이 느끼는 주관적인 행복도를 말한다. 건강과 재정 상태, 가정과 사회생활의 만족지수를 종합적으로 산출한다. 이번 조사에서 구민의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 관계자는 “민선 7기에 이어 8기까지 구청장이 직접 동으로 찾아가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구청장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라며 “이런 성과가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교통수단 이용 만족도’ 부분에서 구는 25개 자치구 중 4위를 차지했다. 구는 서울 전역과 연결된 교통이 발달한 곳이다. 여기에 동북선이 오는 2027년 개통하고, 현재 논의 중인 강북횡단선까지 생긴다면 교통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녹지환경 만족도’와 ‘사람·기관 유형별 신뢰’ 부문에서도 2년 연속 상승한 결과가 나왔다. ‘문화환경 만족도’ 역시 크게 올랐다. 구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이라는 별칭이 붙은 오동숲속도서관이 문을 열고, 지역 곳곳에 방치된 공간에 크고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라며 “구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을 꾸준히 만든 것에 대해 구민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 구가 조사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살기 좋은 도시 성북을 위한 도전과 노력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서베이는 시가 매년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다. 시는 조사를 통해 시민의 일상생활과 가치관 등을 파악한 후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시내 2만 가구(가구원 3만 6280명)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 종로구, 10월부터 연간 최대 24만원 버스비 지원한다

    종로구, 10월부터 연간 최대 24만원 버스비 지원한다

    서울 종로구가 오는 10월부터 종로구민에게 연 최대 24만원의 버스 교통비를 지원한다. 다음달부터 신청받은 뒤 연말에 첫 지원금을 지급한다. 오는 10월 전면 시행되는 ‘버스 교통비 지원 사업’은 6~12세 아동, 13~18세 청소년, 19~39세 청년,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 지원 대상이다. 기존 교통약자 중심 정책과 달리 청년층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버스를 주민 모두가 누려야 할 보편적 공공재로 재정립하며 교통약자를 넘어 전 세대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교통복지의 새 기준을 제시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종로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과 마을버스로 오갈 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분기별로 교통카드 이용 내역을 정산해 계좌로 환급해 준다. 분기별 한도는 어르신과 청년은 6만원, 청소년 4만원, 어린이 2만원이다. 연간 최대 지원액은 각각 24만원, 16만원, 8만원이다. 다만 국가나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K패스나 기후동행카드 등 비슷한 교통비 관련 사업과 중복으로 지원되지 않는다. 평소 자신의 대중교통 이용량을 고려해 본인에게 알맞은 사업을 고르면 된다.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대상 기존 버스비 지원 제도와도 중복이 제한된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다. 교통카드와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종로구 교통비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어린이나 청소년은 부모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첫 지원금은 12월 하순에 지급된다. 10월과 11월 이용분을 합한 금액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매년 3월, 6월, 9월, 12월 분기별로 지원한다. 앞서 종로구는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교통카드 운영사인 티머니와 협약을 맺었다. 매년 3억원 이상인 시스템 구축·유지 비용도 절감했다는 게 종로구의 설명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뿐만 아니라 서울 전 지역 버스나 마을버스를 이용할 때도 교통비가 지원되는 만큼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이동의 자유는 주민의 기본권이고 버스는 누구나 누려야 할 공공재다. 이번 사업으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도시의 연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가짜뉴스와 코로나19가 똑같은 이유, 알고 보니…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가짜뉴스와 코로나19가 똑같은 이유, 알고 보니…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프랑스 혁명은 1789년 5월 5일부터 1799년 11월 9일까지 벌어진 시민 혁명입니다. ‘대공포’(프랑스어로 Grande Peur)는 프랑스 혁명 초기인 1789년 7월 20일부터 8월 6일까지 프랑스 전역에서 확산한 공황 상태를 말합니다. 흉작으로 인해 1789년 봄부터 프랑스 농민들은 극심한 기근에 시달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귀족들이 외국 군대와 도적 떼를 고용해 농민과 제3계급(평민)을 굶겨 죽이거나 불태워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등의 괴소문이 퍼지면서, 두려움에 질린 농민들은 무장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소문과 달리 자기들을 공격하는 집단이 나타나지 않자, 무장 조직은 귀족 지주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혁명 정부를 이끌던 국민회의는 더 큰 혼란을 막기 위해 1789년 8월 4일 봉건제의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어찌 보면 가짜뉴스 때문에 봉건제가 붕괴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혁명과 함께 맞물린 ‘대공포’가 확산한 이유에 대해서 역사학계에서는 여전히 논란입니다. 이탈리아 밀라노대 물리학과, 환경과학 정책학과, 복잡성·생태 시스템 연구센터, 밀라노 응집물질 화학 및 에너지기술 연구소, 밀라노 마조레 종합병원, 프랑스 파리8대학 경제학과, 리옹 론알프 복잡계 연구소, 경제 전망 관측소 공동 연구팀은 전염병 확산 과정을 추적하는 역학 모델을 이용해 ‘대공포’ 기간에 가짜뉴스가 어떻게 확산했는지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8월 28일 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확산을 연구할 때 사용하는 모델로 대공포 확산 경로와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대혁명 당시 프랑스 전역의 도로망 지도를 사용해 소문이 퍼져간 지점과 시점을 식별해 전파 네트워크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곡물 가격(물가), 문해율, 토지 소유 형태 등 인구통계와 제도, 사회경제 자료를 결합해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가짜뉴스의 확산 방식은 전염병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으며, 1789년 7월 30일에 정점을 찍은 뒤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소문은 도로망을 따라 하루 평균 45㎞ 속도로 퍼졌고, 가짜뉴스가 확산하는 연결지점(노드)의 40% 이상이 우편 중계소 근처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대공포를 겪은 곳들의 대부분은 인구가 많고, 문해율과 평균 소득이 높은 도시였고, 동시에 곡물 가격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자영 농민보다 영주 소유의 토지가 많았던 지역에서 가짜 뉴스가 빠르게 확산해 대공포 발생 핵심 지역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를 이끈 스페파노 자페리 이탈리아 밀라노대 교수(수리물리학)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대공포가 단시간에 빠르게 확산했던 것은 단순히 봉건제에 대한 감정적 폭발이라기보다,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촉발된 것으로 봐야한다”며 “이번 연구는 현대 가짜 뉴스의 확산 원인과 형태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서대문구의회, 초고령사회 대비 맞춤형 사회참여 연구 착수

    서대문구의회, 초고령사회 대비 맞춤형 사회참여 연구 착수

    서울 서대문구의회는 서대문구 노인 정책 활성화 연구회가 노인 맞춤형 사회참여 및 여가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모델 연구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대문구 노인 정책 활성화 연구회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인 맞춤형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홍정희 대표의원을 필두로 이용준 간사, 이진삼, 강민하, 박진우 의원이 참여 중인 의원연구단체다. 서대문구의회 관계자는 “2025년 1분기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약 19.4%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지난 3년간 노인 인구 비율이 연평균 약 3.5%씩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연구 내용은 서대문구 전역을 공간적 범위로, 노인 인구 특성 및 기존 정책 현황 분석, 문헌 조사, 지역사회 자원 조사, 노인 욕구 파악을 위한 표적집단면접조사(FGI)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고령친화도시 및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를 분석해 서대문구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도출할 예정이다. 홍정희 대표의원은 “서대문구가 모범적인 고령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 순천경찰서, 전국 최초 ‘112 문자 챌린지’로 보이스피싱 예방 나서

    순천경찰서, 전국 최초 ‘112 문자 챌린지’로 보이스피싱 예방 나서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정교해지는 가운데 순천경찰서가 전국 경찰관서 최초로 ‘112 문자 챌린지’를 시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범죄예방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번 챌린지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112 문자 챌린지’는 시민이 최신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1분 만에 배우고 이를 가족과 지인 등에게 전파해 피해를 차단하는 참여 확산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추천인 코드 제도를 도입해 참여자가 받은 코드를 지인에게 공유하면 자동으로 참여 횟수가 집계되고, 다수 전파자에게는 ‘전파왕’ 시상과 추첨 보상이 주어진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이 스스로 안전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자발적 예방 구조 시스템이다. 순천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금융기관,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금융기관 창구 직원 안내, 온라인 플랫폼 홍보, 주민 모임 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찰관들 역시 시민과 동일한 방식으로 참여해 ‘경찰도 함께 한다’는 신뢰와 공감대를 높일 방침이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수법만 알아도 막을 수 있는 범죄다”며 “9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가 전국으로 확산돼 경찰과 시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안전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순천경찰서는 앞으로 온라인 전파 활동과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며, ‘112 문자 챌린지’를 지속 가능한 예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 19개 특색 담은 노원구 ‘동 마을 축제’…화합의 장

    19개 특색 담은 노원구 ‘동 마을 축제’…화합의 장

    서울 노원구가 다음달 7일부터 11월 1일까지 ‘동(洞)마을 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11주년을 맞이한 ‘동 마을 축제’는 장소, 프로그램 선정 등 축제 준비 전 과정을 주민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다. 노원구 관계자는 “축제의 완성도가 점차 성숙해가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평가”라며 “각 동의 상징성, 역사성, 문화성 등 고유한 특성을 담은 지역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담았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7일 첫 무대를 꾸미는 상계5동은 수락산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간촌 어울림 한마다’을 연다. 하계2동은 다른 동에 비해 10세 이하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가족 피크닉장과 어린이 공연에 중점을 뒀다. 또한 조선시대 초안산 분묘군이라는 독특한 역사성을 간직한 월계2동 마을축제는 비석골 근린공원을 무대로 전통놀이 체험을 준비했다. 수락산디자인거리에서 개최되는 상계1동의 ‘하나로 축제’는 각종 대민행정 서비스가 밀집한 행정복합타운의 자원을 활용한다. 구립수락노인복지관, 상계청소년문화의집, 상계재활용센터와 함께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수락행복발전소 등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 체험 기회를 만든다. 상계2동은 상계중앙시장으로 장소를 옮겨 지역상권 및 청년가게와의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노원구 전역의 노후 공원을 지속적으로 재정비한 것도 쾌적한 축제 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또 노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생활예술팀들의 활동 기회를 확장하고자 했다. 아울러 친환경 생활 방식을 담은 체험부스를 운영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노원’을 알리는 기회도 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동네 축제는 규모도 작고 재미없다는 인식을 깨며 성장해 온 동 축제를 지켜보며 주민들의 열정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문화도시 노원의 수준 향상에 주민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수형복 입고 머그샷… 中, ‘교도소 콘셉트’ 술집 인기

    ‘수형복 입고 머그샷… 中, ‘교도소 콘셉트’ 술집 인기

    중국 전역에서 실제 교도소를 그대로 모방한 이른바 ‘감옥 콘셉트 주점’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술집에 방문한 고객들은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죄를 자백한 뒤 머그샷을 찍고 실제 감옥과 유사한 공간으로 안내받는다. 내부는 금속 감옥 창살과 낙서, 신문 스크랩 등으로 꾸며져 실제 감옥을 연상시킨다. 심문실에는 수갑, 족쇄, 막대기 같은 처벌 도구로 꾸며졌다. 교도관 복장을 한 종업원들은 고객들에게 무슨 죄를 지었는지 묻거나, “테이블을 훼손하지 말라”는 등의 규칙을 상기시키며 마치 교도관처럼 행동한다. 고객들은 각각의 감옥 체험을 할 수 있다. 해당 콘셉트 주점은 현재 칭다오, 항저우, 충칭 등 다양한 도시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곳에서는 칵테일, 탄산수, 커피 등 음료를 보통 50위안(약 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일부 업주들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노년이 더 빛난 월남 이상재

    [열린세상] 노년이 더 빛난 월남 이상재

    여느 선진국처럼 한국도 고령화 사회가 됐다. 나도 어느덧 칠십 노인이 됐지만, 65세 이상의 노인이 천만명을 돌파하면서 전체 인구의 20%를 넘었다. 이제 노인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하고, 좋은 태도로 잘 살아 줘야 나라 전체가 편안하고 발전하는 시대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그러면서 이 시대 노인들, 아니 내 친구들에게 사표(師表)로 삼을 분으로 월남 이상재 선생을 추천하고 싶다. 월남의 가장 훌륭한 점은 청년들을 친구로 삼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청년들을 가르치기보다는 오히려 그들로부터 배웠다. 그분은 한성감옥에서 25살이나 어린 우남 이승만의 전도를 받아 기독교로 개종했다. 아들에게 배우는 아버지의 모습이다. 독립운동사에서 월남과 우남의 관계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시절부터 시작된 오랜 인연이고, 우남에게 월남은 든든한 보호자로서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아니었나 싶다. 1910년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승만을 불러들여 전국으로 순회강연을 시키고, 일제의 압박이 심해지자 1912년 다시 미국으로 내보낸 이도 바로 이상재다. 한성 임시정부에서 집정관 총재로 이승만이 추대된 배경에도 월남의 영향력이 느껴진다. 50세 차이가 나는 박헌영에게 월남은 할아버지뻘이다. 1900년생 박헌영은 경기고보 학생 시절 YMCA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미국 유학을 꿈꾸던 청년들 중 한 사람이다. 1899년생 조봉암도 3ㆍ1운동으로 감옥에 갔다 풀려나와서는 바로 YMCA 중학부에서 공부를 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 1920년대 경성은 이런 청년들이 러시아혁명의 영향을 받고, 소련의 식민지 종속국 민족해방투쟁에 대한 물심양면의 지원으로 공산주의로 휩쓸리던 때였다. 이런 시대에도 월남은 의연히 청년들과 함께 놀고 즐기면서 그들이 극단으로 가지 않도록 달래던 어른이었다. 그래서 그는 ‘흰 터럭의 청년’, 즉 수염과 머리카락이 흰 젊은이라고 불렸던 것이다. 월남은 종로 YMCA에 버티고 있으면서 통렬한 풍자와 유머로 아들 세대와 손자 세대를 모두 넉넉하게 품에 안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큰 어른이었다. 1927년 좌우를 아우르는 연합전선으로 신간회가 만들어질 때 월남이 회장으로 추대된 모습은 요즘 식으로 말하자면 나라 없는 백성들의 대통령이었다. 그리고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돌아가셨다. 고난에 찬 그분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가 가장 화려하고 장엄하게 빛난 것은 물론이다. 그분의 장례식은 전 민족이 참여한 거대한 시위였다. 나라가 없는 시절이라 최초의 사회장(社會葬)이라 이름하였지만, 실제로는 국장(國葬)이었다. 전국 모든 도시에 장례위원회가 꾸려지고 참여한 장례위원이 1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장례 마지막 날 저녁, 서울역에서 출발한 장의 열차가 수원역, 평택역, 천안역, 조치원역, 서대전역, 논산역, 이리역을 통과할 때마다 수백명의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나와 맞이하는 광경은 장례를 빙자한 시위ㆍ독립운동과 다름없었다. 장의 열차는 느릿느릿 달려 마침내 다음날 아침 군산역에 도착했다. 군산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영결식을 거행하고 상여를 배로 옮겨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 선생의 고향 서천군 한산면 장지에 이르렀다. 월남은 끊임없이 성장해 노년이, 70대가 가장 빛났던 분이었다. 1898년 만민공동회가 열린 종로 거리에서 월남이 사회를 볼 때 나이는 48세였다. 당시 그 나이면 이미 어른으로서 역할을 한 것이다. 하지만 사상과 인품이 한층 깊어져 더 큰 산이 됐다. 모든 노인들에게 권하고 싶다. 혹시 종로 4가를 지나칠 일이 있으면 잠시 선생의 동상 앞에 가서 절이라도 한번 하시라. 그분에 대하여 알고 자주 생각하면, 모두가 월남 같은 위인이 되지는 못할지라도 손자 세대에게 귀찮은 존재가 되지는 않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주대환 민주화운동동지회 의장
  • 美 애리조나주 덮친 모래 폭풍

    美 애리조나주 덮친 모래 폭풍

    거대한 갈색 먼지 폭풍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도심으로 몰려오고 있다. 여름철 몬순(계절풍) 강풍이 사막의 흙을 한꺼번에 끌어올리며 발생한 이 폭풍으로 이날 애리조나주 전역의 6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공항과 도로 교통도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피닉스 AP 뉴시스
  • 후지산, 터지면 도쿄까지 암흑…“언제든 폭발 가능”

    후지산, 터지면 도쿄까지 암흑…“언제든 폭발 가능”

    │“분화 땐 수도권 전역 혼란”…철도·통신 마비, 목조건물 붕괴까지 일본 정부가 후지산 대규모 분화를 가정한 CG 영상을 공개하며 “수도권 전역이 마비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전문가들은 “300년 넘게 잠잠했을 뿐, 후지산은 언제든 폭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화산 방재의 날 맞춰 CG 영상 첫 공개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26일 ‘화산 방재의 날’을 맞아 후지산 분화 피해를 시뮬레이션한 10분 분량의 CG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1707년 ‘호에이(宝永) 분화’ 규모를 기준으로 피해를 가정했으며 내각부는 “대규모 분화에 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상에서는 후지산에서 약 60㎞ 떨어진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는 분화 이틀 뒤 화산재가 20㎝, 약 100㎞ 떨어진 도쿄 신주쿠구는 5㎝ 이상 쌓이는 모습이 재현됐다. 신주쿠도 어둠에 뒤덮이는 화산재 피해 아사히신문은 “신주쿠 JR역 부근 교차로가 화산재로 어두워지고 차들이 라이트를 켠 채 서행하는 장면이 표현됐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화산재가 5㎝ 이상 쌓이면 교통마비, 정전, 통신 장애, 상하수도 제한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하는 피해 시나리오 FNN은 “대규모 분화 시 15일 뒤에는 수도권 전역이 화산재 피해권에 들어간다”며 “철도 운행 중단, 정전, 단수도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시즈오카신문도 “후지산 인근 오야마초에서는 최대 30㎝, 신주쿠에서도 10㎝가 쌓일 수 있다”며 물류 마비와 상점 영업 중단 등 생활 기반 붕괴 우려를 짚었다. 일본 정부는 자택 피난 대비를 위해 최소 1주일, 가능하면 2주 일치의 식료품·생활물자 비축을 권고했다. “평균 30년마다 분화”…전문가 경고 후지이 도시쓰구 도쿄대 명예교수는 “후지산은 과거 평균 30년에 한 번꼴로 분화했지만 최근 300년 이상 조용했다”며 “다음 분화는 언제든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사카이 마나부 방재상 역시 “화산은 일단 분화하면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한다”며 평소 대비 점검을 당부했다. 오타케산 참사 이후 법 개정 맥락…“훈련·교육용 자료”이번 영상은 2014년 오타케산 분화 참사(63명 사망·실종) 이후 강화된 제도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피해를 계기로 일본 정부는 2015년 ‘활동화산대책특별조치법’을 개정해 등산객에게 화산 정보 수집을 의무화하고 대피 유도 시설에는 안전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내각부는 이번 영상을 단순 경각심 제고 차원을 넘어 등산객과 대피시설 관리자에게 교육·훈련 자료로 활용해 달라고 권장했다. 영상은 실제 화면과 CG를 결합해 분화 시 행동 요령과 시설 점검 항목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전문가 해설을 곁들여 이해도를 높였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기업, 주민과 함께 광역 화산재 대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 (영상) 후지산 분화 땐 도쿄까지 마비…“언제든 분화 가능” [포착]

    (영상) 후지산 분화 땐 도쿄까지 마비…“언제든 분화 가능” [포착]

    │“분화 땐 수도권 전역 혼란”…철도·통신 마비, 목조건물 붕괴까지 일본 정부가 후지산 대규모 분화를 가정한 CG 영상을 공개하며 “수도권 전역이 마비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전문가들은 “300년 넘게 잠잠했을 뿐, 후지산은 언제든 폭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화산 방재의 날 맞춰 CG 영상 첫 공개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26일 ‘화산 방재의 날’을 맞아 후지산 분화 피해를 시뮬레이션한 10분 분량의 CG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1707년 ‘호에이(宝永) 분화’ 규모를 기준으로 피해를 가정했으며 내각부는 “대규모 분화에 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상에서는 후지산에서 약 60㎞ 떨어진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는 분화 이틀 뒤 화산재가 20㎝, 약 100㎞ 떨어진 도쿄 신주쿠구는 5㎝ 이상 쌓이는 모습이 재현됐다. 신주쿠도 어둠에 뒤덮이는 화산재 피해 아사히신문은 “신주쿠 JR역 부근 교차로가 화산재로 어두워지고 차들이 라이트를 켠 채 서행하는 장면이 표현됐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화산재가 5㎝ 이상 쌓이면 교통마비, 정전, 통신 장애, 상하수도 제한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하는 피해 시나리오 FNN은 “대규모 분화 시 15일 뒤에는 수도권 전역이 화산재 피해권에 들어간다”며 “철도 운행 중단, 정전, 단수도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시즈오카신문도 “후지산 인근 오야마초에서는 최대 30㎝, 신주쿠에서도 10㎝가 쌓일 수 있다”며 물류 마비와 상점 영업 중단 등 생활 기반 붕괴 우려를 짚었다. 일본 정부는 자택 피난 대비를 위해 최소 1주일, 가능하면 2주 일치의 식료품·생활물자 비축을 권고했다. “평균 30년마다 분화”…전문가 경고 후지이 도시쓰구 도쿄대 명예교수는 “후지산은 과거 평균 30년에 한 번꼴로 분화했지만 최근 300년 이상 조용했다”며 “다음 분화는 언제든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사카이 마나부 방재상 역시 “화산은 일단 분화하면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한다”며 평소 대비 점검을 당부했다. 오타케산 참사 이후 법 개정 맥락…“훈련·교육용 자료”이번 영상은 2014년 오타케산 분화 참사(63명 사망·실종) 이후 강화된 제도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피해를 계기로 일본 정부는 2015년 ‘활동화산대책특별조치법’을 개정해 등산객에게 화산 정보 수집을 의무화하고 대피 유도 시설에는 안전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내각부는 이번 영상을 단순 경각심 제고 차원을 넘어 등산객과 대피시설 관리자에게 교육·훈련 자료로 활용해 달라고 권장했다. 영상은 실제 화면과 CG를 결합해 분화 시 행동 요령과 시설 점검 항목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전문가 해설을 곁들여 이해도를 높였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기업, 주민과 함께 광역 화산재 대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취약마을 생명선 비상소화장치 내실화 필요”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취약마을 생명선 비상소화장치 내실화 필요”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비상소화장치의 조속한 추가 설치와 설치·관리 체계 개선을 강하게 주문하며, 화재 취약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실천적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월, 경주에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화재 현장에 주민이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불길을 조기에 잡은 사례가 발생해 비상소화장치 확충 요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전과 호스릴이 상시 연결돼 있어 전문 교육을 받지 않은 주민도 즉시 사용할 수 있고, 소방차 도착 전 골든타임 확보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제주·강원 등지에서 이미 실전 성과가 입증됐으며, 산림인접마을이나 농촌 고령화 지역에서는 사실상 ‘주민이 직접 불을 끄는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경북의 현주소는 아직 충분치 않다. 2025년 7월 말 기준 도내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는 486개소에 불과하며, 이번 추경을 통해 654개소를 추가 설치하더라도 비상소화장치는 총 1140개소로 강원도 등 타 지역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건설소방위원회는 예산의 단순 편성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순범 위원장은 “비상소화장치는 산림인접마을과 화재 취약마을의 실질적 생명선”이라며, “경북 전역에 보급시 현장 점검과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지도화 및 보급 누락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건설소방위원회는 예산 확보와 정책 점검을 통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의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장비 확충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하는 실천적 의정활동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건설소방위원회는 산불·수해 등 대형재난 대응은 물론, 소방 인프라 개선과 취약지 안전망 확충을 위해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 美 애리조나 다 집어삼킬 듯…산맥처럼 펼쳐진 거대 먼지 폭풍

    美 애리조나 다 집어삼킬 듯…산맥처럼 펼쳐진 거대 먼지 폭풍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마치 SF영화 속 외계 행성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먼지 폭풍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전날 강력한 먼지 폭풍인 하부브(haboob)가 피닉스 도시를 휩쓸면서 대규모 정전 사태와 교통이 마비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피닉스 지역은 한 치 앞도 보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먼지 폭풍이 몰아치면서 도시는 그야말로 순식간에 마비됐다. 애리조나주 전역에서 약 6만가구가 정전 피해를 보았으며 피닉스 스카이 하버 공항의 운항은 정지됐으며 기상청 경고에 따라 차량도 일시적으로 운행을 멈췄다. 실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갈색의 먼지가 마치 거대한 산맥처럼 주위를 온통 둘러싸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CNN 등 현지 언론은 “애리조나의 몬순(계절풍) 시즌에 먼지폭풍이 발생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번 폭풍은 그 위력이 강력했다”면서 “바람이 사막의 흙을 쓸어올려 거대한 먼지 벽을 형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먼지 벽이 수천 피트 높이까지 치솟고 수 킬로미터에 걸쳐 뻗어나가 마치 겨울의 눈보라처럼 지평선을 가로막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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