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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한국 넘어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로 선임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한국 넘어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로 선임

    골프용품 회사 아쿠쉬네트 컴퍼니가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로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와 FJ(풋조이) 등을 보유한 글로벌 골프용품 회사 아쿠쉬네트 컴퍼니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골프 시장의 변화에 주목했다. 1976년생인 최인용 대표는 미국 미주리대를 나왔고 샌디에이고 골프아카데미를 거쳤으며 2019년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를 맡았다. 지난해 1월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총괄대표로 임명된 그는 기존의 2가지 직책과 더불어 타이틀리스트와 FJ(풋조이)의 아시아 지역 총괄대표직까지 총 세 가지 직책을 맡게 된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10.15 부동산 대책, 서울시민 현실 외면한 과잉 규제··· 실수요자 보호·차등 규제 시급”

    최진혁 서울시의원 “10.15 부동산 대책, 서울시민 현실 외면한 과잉 규제··· 실수요자 보호·차등 규제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3일 제33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의 10.15 부동산 규제 조치가 서울의 지역 현실을 무시한 과잉 규제라며 “서울시는 실수요자 보호와 지역별 차등 규제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대출을 대폭 제한한 이번 조치는 투기 억제라는 명분과 달리 실수요자의 주거 이동과 외곽지역 발전을 봉쇄한 조치라며, 지역의 다양성을 무시한 일괄 규제는 서울의 균형발전에도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대책 시행 이틀 전 서면 의견 요청이 전부였고, 서울시가 ‘신중 검토’를 요청했음에도 정부 정책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지방자치 협력구조를 무시한 일방적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규제 발표 직후 단 5일 동안 서울에서 485건의 매매가 폭증했다”며 “투기는 잡지 못하고, 규제를 피해 ‘막차 타기’ 수요만 자극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서·노원·성북 등 주거지가 밀집한 도심 외곽 지역에서는 전세 매물 실종과 거래절벽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의원은 “서울은 하나의 평면이 아니다”라며 “투기과열지구와 생활권 개선지역을 구분하는 차등 규제, 실수요자 예외보완, 공급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으며 “서울시가 시민의 삶과 주거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정부와 대등한 정책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 의원은 최근 국회에 발의된 ‘전세 9년 갱신’ 내용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반대 촉구 건의안을 발의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전세 제도의 경직은 임대시장 위축과 임차인 피해 확대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주거안정은 단순히 전세기간 연장이 아니라 보증강화·정보공개·안전한 거래환경 조성 등으로 달성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법무법인 대륜, 미국 뉴욕 법인 개소…국내 대형 로펌 최초

    법무법인 대륜, 미국 뉴욕 법인 개소…국내 대형 로펌 최초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 현지 로펌을 지난 3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대륜의 미국 현지 법무법인은 ‘SJKP’라는 이름으로 설립했으며,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 76층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미국 변호사를 고용해 직접 재판과 자문이 가능한 독립 법인을 국내 대형 로펌 중 처음으로 구축했다는 게 대륜의 설명이다. SJKP는 개소와 동시에 민사, 형사, 가사, 기업 법무, 투자, 국제계약 등 미국 전역의 주요 법률 분야에서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대륜은 SJKP 개소로 한국 기업과 한인 고객들이 별도의 로펌 연결이나 통역 절차 없이 미국 내 이민, 투자, 소송 관련 분야에 대응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법률 대응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SJKP 뉴욕 사무소 개소 전날인 지난 2일에는 뉴욕 경찰청장 Alden Foster가 방문해 “SJKP가 뉴욕 시민들의 권익 보호와 도시의 법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뉴욕시와도 다양한 협력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동일 대륜 대표는 “SJKP는 단순한 법률 사무소가 아니라 뉴욕 시민과 기업, 다양한 뉴욕 내 커뮤니티에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법률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향후 공공 세미나, 프로보노 활동 등 사회적 기여를 지속하겠다”고 답했다. 손동후 SJKP 미국 변호사(뉴욕주)는 “SJKP는 기업 법무뿐 아니라 일반 민사 및 형사 사건, 학교폭력 등 청소년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인 사회와 이민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응력을 갖춰 뉴욕 한인 커뮤니티가 신뢰할 수 있는 중요한 법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JKP는 앞으로 뉴욕 현지에서 영문 계약 검토, 국제 투자법, 이민 절차, 형사소송 대응, 기업 자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오는 20일 현지 사무소에서 열린다.
  • 프랑스식품음료연맹, 호레카 프로모션 개최.. 서울 8개 외식업장에서 유럽 미식 문화 소개

    프랑스식품음료연맹, 호레카 프로모션 개최.. 서울 8개 외식업장에서 유럽 미식 문화 소개

    유럽연합(EU) 지원 캠페인 ‘유럽의 맛을 경험하다, 본 아페티’ 일환서울 주요 외식업장 8곳서 3주간 진행 프랑스식품음료연맹(ANIA)이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는 「유럽의 맛을 경험하다, 본 아페티(European Taste Experience – Bon Appétit!)」 캠페인의 일환으로 ‘호레카 프로모션(Horeca Promotion)’을 개최한다. 서울 주요 외식업장 8곳에서 오는 21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호레카 프로모션은 유럽 브랜드와 한국 셰프가 협업해 한정 메뉴를 선보임으로써, 유럽 식재료의 다양성과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럽의 맛을 경험하다, 본 아페티’ 캠페인의 첫 소비자 대상 프로그램으로 유럽 식재료를 활용한 협업 메뉴를 통해 캠페인의 메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메뉴 개발에는 치즈, 버터, 머스타드, 커피, 음료 등 프랑스의 9개 대표 식품 브랜드 제품이 사용됐다. 참여 브랜드는 ▲앙트르몽(Entremont) ▲일드프랑스(Île de France) ▲리안(Rians) ▲프로메스(Promess) ▲레스큐어(Lescure) ▲에드몬드 팔롯(Edmond Fallot) ▲르 팔루디에 드 게랑드(Le Paludier de Guérande) ▲엘릭시아(Elixia) ▲카페 리차드(Cafés Richard) 등이다. 서울 전역의 8개 베이커리, 파티스리, 비스트로, 파인 다이닝에서는 이들 브랜드 제품을 각 업장의 개성과 스타일로 재해석한 가을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참여 업장은 ▲플라워아티장베이커리 ▲띠띠빵빵 ▲오뜨르베이커리 ▲파티세리 후르츠 ▲메종엠오 ▲비노파라다이스 한남 ▲메종조 ▲물랑 등이다. 프랑스식품음료연맹(ANIA)은 “한국 소비자에게 유럽 식재료의 품질과 다양성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유럽 식품이 가진 정통성과 창의성이 현지 외식문화 속에서 새롭게 해석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지적에서 성과로’... 킨텍스 장애인 일자리 창출

    이재영 경기도의원, ‘지적에서 성과로’... 킨텍스 장애인 일자리 창출

    이재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의 지속적인 정책 제언과 관심이 킨텍스(KINTEX)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11월 3일 이재영 의원은 ‘I got everything 킨텍스타워점’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이번 개소는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공공기관이 만들어야 할 지속 가능한 가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모범사례”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의미와 현장 중심의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민을 대신해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 확대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며,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 제안을 적극 반영해 변화를 선택한 운영 주체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I got everything’ 표준화 카페는 단지 커피를 파는 공간이 아니라, 자립·공감·변화를 만들어내는 따뜻한 일터이자 소통의 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개소식은 킨텍스, 한국장애인개발원,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마련했으며, 현장에서 근무하게 될 바리스타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오늘의 개소가 포용적 일자리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도 이러한 좋은 변화가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제도개선과 예산 지원 등 실질적인 뒷받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I got everything’의 모든 바리스타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이곳이 만들어 갈 따뜻한 미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대졸자는 지원 못해” 파격…‘고졸 신입 월 770만원’ 제안한 회사

    “대졸자는 지원 못해” 파격…‘고졸 신입 월 770만원’ 제안한 회사

    미국의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업체 팔란티어가 대학을 졸업한 사람 대신 ‘고졸 인재’를 채용하는 실험에 나섰다. 팔란티어는 실무를 지켜보고 우수한 인재는 대학 학위 없이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10대 고교 졸업생 22명을 ‘펠로십’으로 선발해 이번 가을학기부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펠로십은 인턴과 정규직 신입사원 사이 단기 직책으로, 급여는 월 5400달러(약 770만원)다. 4개월간 교육·멘토링과 실무 배치를 거쳐 성과가 좋으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번 펠로십에는 500명 이상이 지원했다. 팔란티어는 지난 4월 링크드인을 통해 ‘능력주의 펠로십’을 공개했다. 팔란티어는 “미국 대학은 불투명하고 결함 있는 입학 기준으로 능력주의와 우수성을 대체했다”며 “우리는 고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가을 펠로십을 운영해 오로지 능력과 학업적 우수성만으로 지원자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은 시간 낭비”라는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의 판단이 담겨 있다. 카프 CEO 자신은 하버퍼드 칼리지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스탠퍼드대에서 법학 학위를 땄지만 대학생 채용에는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8월 실적 발표에서 “요즘 대학생을 채용하는 건 판에 박힌 말만 반복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펠로십에 뽑힌 10대 중에는 아이비리그인 브라운대를 포기한 참가생도 있었다. 마테오 자니니는 브라운대의 미국 국방부 전액 장학금 대상자였으나, 브라운대가 입학 연기를 허락하지 않자 입학을 포기했다. 자니니는 WSJ에 “펠로십을 하라고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친구, 선생님, 대학 상담 선생님 모두 만장일치로 안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자니니는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학 대신 팔란티어 펠로십을 선택했다. 펠로십 1기생들은 서양 문명의 기초, 미국 역사와 독특한 문화, 미국 내 각종 사회운동 등을 주제로 한 4주간의 세미나를 마쳤다. 현재 회사 실무팀에 배치돼 근무 중이며, 미국 전역을 돌며 병원, 보험사, 방위산업체, 정부 등 고객사와도 만난다. 이달까지 일한 뒤 성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근무할 기회를 얻는다. 팔란티어 임원은 “3~4주 지나고 나니 누가 회사 환경에서 일을 잘하는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2025 하반기 K-오션 채용박람회...해운항만물류 일자리 연결

    2025 하반기 K-오션 채용박람회...해운항만물류 일자리 연결

    부산테크노파크는 ‘2025년 하반기 K-오션 채용박람회’를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노사발전재단,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대한민국 해군본부 등 5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부산의 핵심 산업인 해운·항만물류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채용의 장이다. K-오션 채용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산업 특화 일자리 행사로, 현장채용, 정보제공, 취업지원, 특화체험 등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부산항인력관리 주식회사, (주)중흥, EMS해상(주), KSS해운, HMM, 에이치라인해운(주) 등 해운·항만·물류 관련 기업 34개사가 채용상담관을 운영해 1:1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해운항만물류산업 재취업 일자리 지원사업 교육수료생 및 예비선원, 오션폴리텍 5급 과정 수료예정자, 해군 전역 예정 간부 및 장병 등 약 3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다.
  • [서울광장] 부동산 정책과 그 피해자들

    [서울광장] 부동산 정책과 그 피해자들

    ‘한국 주택시장 정말 과열인가’. 10·15 대책 발표 이후인 지난달 24일 나온 하나증권 보고서다. 서슬 퍼런 대책과 비교해 제목이 도발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중위 주택가격의 소득 대비 비율(PIR)은 최근 몇 년간 큰 변화가 없다. 서울에선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평균 소득이 2019년 5700만원에서 올해 9200만원으로 약 60% 증가했으나 PIR은 11.4배에서 10.6배로 낮아졌다. 반면 서울 상위 20%(5분위) 주택가격은 5분위 소득 대비 17.6배다. 부동산 ‘불장’은 고소득자를 중심으로 강남3구 등 특정 지역의 신고가가 갱신된 탓이 크다. 미국 뉴욕 맨해튼, 일본 도쿄 23구 등 주요국의 최상급 주거지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국 미분양은 수도권(지난해 기준 1만 7000호)을 포함해 7만호로 20년 장기 평균(6만 4000호)을 웃돈다. 집을 다 짓고도 돈을 받지 못하는 준공 후 미분양이 2만 1480호다. 최근 3년간 준공 후 미분양은 전년보다 늘고 있다. 10·15 대책은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를 ‘저격’한다. 애꿎게 ‘단체 기합’ 받는 곳으로 거론되는 서울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에는 1980~90년대 지어진 30년 이상 노후 단지가 많다.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나 준신축(준공 10~15년) 수요를 충족하기가 어려워 상대적으로 아파트값이 낮다. 담보인정비율(LTV)이 70%에서 40%로 낮아지고 전세대출한도도 줄어 매매나 전세에 더 많은 현금이 필요해졌다. 실수요자가 많은 지역인데 대책 발표 이후 거래가 급감했다. 서울 25개 자치구청장 중 야당 15명은 토지거래허가제 철회를 요청했다. 금관구와 노도강의 자치구청장 중 국민의힘은 오언석 도봉구청장 한 명이다. 다른 5곳을 포함해 여당 자치구청장 10명은 내년 지방선거까지 10·15 대책에 찬성할 수 있을까. 정부는 내년 말까지 현재 규제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10·15 대책은 땜질 처방이 반복됐다. 대출 갈아타기 LTV 40% 적용은 서민들의 이자 부담 경감에 역행한다는 지적에 기존 70%로 물러섰다. 전세 퇴거 자금 대출 혼선 해소, 비주택 LTV 규제 정정, 신생아 특례 대출 제외 등이 발표 이후 이뤄졌다. 부처 간 협의는 했는지, 부동산 현장과 기존 정책에 대해 알고는 있는지 묻고 싶은 지경이다. 주담대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에서 디딤돌(매매) 및 버팀목(전세) 등 정책대출 한도도 줄었다. 생애최초·신혼·신생아특례 등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대책이다. 저출생 극복 정책이 다른 정책과 충돌할 때는 더 장기적 관점에서 선택해야 한다.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려면 비수도권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더 혜택을 줘야 한다. 이재명 정부에서 발표된 세 차례의 부동산 정책에 ‘월세’라는 단어는 없다. 올 들어 9월까지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은 6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포인트 올랐다. 월세로는 주거 사다리에 올라타기가 어렵다. 부동산 보유에 따른 세대 간 격차는 세대 내 격차로 바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020년 상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서울 소재 3억원 이상 본인 입주용 주택을 산 20·30대 매수자들의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넘은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와 주택 구입)은 3.8%~6.9%였다. 다른 매수자들은 충분한 자기자금이 있거나 가족들에게 지원을 받았다. 서울 서초구 아파트 2채 중 1채를 딸에게 증여하려 했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행동은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오다)가 아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가족끼리 부동산을 시세보다 낮은 ‘헐값’에 사고팔면 최대 12%를 취득세로 내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8월 입법예고된 법안이다. 세법은 늘 현상을 뒤쫓아 간다. 부동산 정책의 최상위 목표는 청년·비수도권·무주택자의 주거복지여야 한다. 금융, 규제, 공급, 세제 어느 하나로 겹겹이 누적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안다. ‘강남 집값’을 둘러싼 돈 자랑은 많은 국민을 배 아프게 하지만 관료와 정치인들이라면 그 이상을 봐야 한다. 서울 강남 유주택자이자 기성세대들이 그럴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전경하 논설위원
  • [자치광장] 일상의 날개, 중구 어르신 교통비

    [자치광장] 일상의 날개, 중구 어르신 교통비

    “스마트폰 앱으로 택시를 타게 되니 세상이 달라 보여.” 스마트폰 사용이 두려웠다는 중림동의 한 어르신. 어느 날 딸에게 택시 앱 쓰는 방법을 배우셨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변화가 일어났다.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불러 탈 때마다 ‘자존감 회복’을 느꼈던 것이다.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겼던 스마트폰을 통화 외의 용도로 쓰는 경험이 어르신에게 세상과 다시 이어지는 기쁨을 안겼다. 오랜 세월 잊었던 자존감을 되찾아 준 것은 다름 아닌 중구의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이다. 중구는 2023년 11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면 월 4만원까지 이용액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첫해 2만원으로 시작해 매년 만원씩 지원액을 늘렸다. 대상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간단한 신청 절차만 따르면 된다. 지금 중구에 사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2만 7000여명은 누구나 차별 없이 이동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 보통 어르신들은 거동 자체를 껄끄러워하신다. 여기에 뒤따르는 교통비 부담은 병원 진료나 장보기처럼 어르신들에게 필수적인 외출조차 망설여지게 한다. 자연스레 사람을 만나는 일도 줄어든다. 나이가 들수록 세상과 주고받는 일상이 중요한데 교통비가 어르신들의 발을 묶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중구의 어르신 교통비 지원에는 그들의 실제 생활 반경과 이동 수요를 꼼꼼하게 분석한 세심함이 담겨 있다. 어르신들과 만나 보면 지하철이 무료여도 긴 환승 구간이나 계단 이동 때문에 선뜻 이용하기가 꺼려진다고 하신다. 언덕배기 동네에서는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길도 쉽지 않다. 그래서 중구는 버스비는 물론 택시비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수도권 전역으로 지원 범위를 정했다. 2년이 지난 지금, 어르신 교통비 지원은 그들의 삶 전반에 걸쳐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지난 8월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가 교통비 지원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지난해보다 12% 포인트 올랐다. 80%는 외출이 늘었고 98%는 건강이 좋아지고 사람들과의 만남이 잦아지는 등 일상의 긍정적 변화를 체감한다고 했다. 유일한 수입이 연금이라 생활비가 빠듯해 택시는 꿈도 못 꾸다가 교통비 지원 덕분에 아내가 택시를 탈 수 있었다는 다산동 어르신, 다발성 골수종인 남편과 병원을 오갈 때 교통비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남편과의 마지막 시간을 추억하던 광희동 어르신, 교통비 걱정 없이 친구들을 실컷 만나고 서예와 어반 스케치를 배우면서 우아한 여가를 보내고 있다는 신당동 어르신까지. 중구의 어르신 교통비 지원은 그들의 삶에 적지 않은 활력을 주고 있었다. 내년 사업은 한층 진화한다. 우선 지원액을 월 5만원으로 인상한다. 택시 호출이나 결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경로당과 복지관을 직접 찾아가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콜센터도 운영한다.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어르신 의견도 담을 것이다. 어르신의 일상을 응원하고 사회 참여를 돕는 교통비 지원은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가 지향하는 생활 밀착 행정이다. 지원받은 교통비로 용기 내어 찾아간 카페의 라테가 그렇게 달콤했다는 어르신의 교통비 수기 문구처럼 앞으로도 중구는 어르신들의 일상을 더 환하고 향기롭게 가꿔 드릴 것이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 ‘10·15 비규제 지역’ 분양 시장 주도… 수도권 74% 집중

    ‘10·15 비규제 지역’ 분양 시장 주도… 수도권 74% 집중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3만 6642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물량의 74%가 수도권에 집중됐고,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규제 지역 물량이 풍부해 관심이 쏠린다. 3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하는 전국 아파트 물량은 지난해 11월(2만 9462가구) 대비 24% 증가했다. 일반분양 가구는 21% 늘어난 2만 3396가구다. 전체 물량 가운데 경기가 2만 437가구, 인천 5364가구, 서울이 1230가구 등 수도권이 2만 7031가구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아크로드서초(1161가구)와 해링턴플레이스서초(69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힐스테이트광명11(4291가구), 의왕시청역SK뷰파크(1912가구),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군포대야미A2(1511가구), 북오산자이리버블시티(1275가구), 풍무역세권수자인그라센트1차(171가구) 등이 분양된다. 수도권 29개 단지 가운데 7곳(24%)이 규제 지역, 22곳(76%)이 비규제 지역이다. 물량으로는 비규제 지역이 1만 8247가구로 68%를 차지했다. 서울 25개 구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 지역으로 묶은 10·15 대책에 따라 대출·청약 부담이 덜한 비규제 지역의 분양 일정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는 분위기라고 직방은 설명했다. 투기과열지구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40%로 줄었지만, 비규제 지역은 최대 6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추첨제 물량 비중이 높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1년(민간택지 기준)으로 짧은 데다 실거주 의무에서 자유로운 점도 인기의 요인이다. 최근 풍무역세권에 공급된 호반건설의 ‘김포풍무 호반써밋’과 대우건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견본주택에는 각각 2만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 野 “10·15 대책 위해 통계조작?”…부동산 정책 겨냥

    野 “10·15 대책 위해 통계조작?”…부동산 정책 겨냥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의 서울 및 일부 수도권 규제 지역 지정을 위해 전월 통계를 누락했다는 의혹이 야당에서 제기됐다. 빠진 수치를 적용할 경우 서울과 경기 지역 각각 5곳은 규제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은혜(경기 분당을)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10·15 부동산 대책’ 규제지역 지정 근거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6~8월 집값 상승률 및 물가 상승률을 비교해 규제 지역을 정했다. 주택법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지정 요건은 최근 3개월간 집값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1.5배 높아야 한다. 지난 6~8월 서울의 물가 상승률은 0.21%, 경기는 0.25%였다. 하지만 부동산 정책 발표 직전 월인 9월 통계를 반영하면, 지난 7~9월 물가 상승률은 각각 서울 0.54%, 경기 0.62%로 크게 뛰었다. 이에 따르면 각 지역 집값 상승률은 물가상승률의 1.5배인 0.81%(서울), 0.93%(경기)보다 높아야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서울에선 도봉구와 은평구, 중랑구, 강북구, 금천구, 경기에선 성남 수정구, 성남 중원구, 의왕, 수원 팔달구, 수원 장안구의 집값 상승률이 이 수치에 못 미쳤다. 이에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해당 통계를 고의로 배제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된다. 국토부는 ‘9월 통계가 확정되지 않아 6~8월 통계를 사용했다’는 입장이다. 주택법에 따르면 규제지역의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시점까지 해당 기간에 대한 통계가 없는 경우, 가장 가까운 월 또는 연도에 대한 통계를 활용해도 된다는 해명이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 관련 9월 통계는 10월 초 조사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10·15 대책의 핵심 사항을 결정할 주거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달 13일 열린 바 있다. 정부는 “공식 통계 발표 시점이 대책 발표 날과 같아 사용할 수 없었다”고 밝혔지만, 통계법상 경제위기 또는 시장불안 등으로 관계 기관의 대응이 시급한 경우 통계 사전 제공도 가능하다. 김 의원은 “국민에게 불리한 처분을 내릴 때는 법에 규정된 절차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며 “규제지역 지정은 국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가능한 최신 통계를 반영하는 게 법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9월 통계를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면 이는 10·15 대책의 파급 효과를 키우기 위한 통계조작으로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며 “법적 정당성과 국민 신뢰를 잃은 위법한 10·15 대책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주 APEC 순찰하던 군인들,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노인 구해

    경주 APEC 순찰하던 군인들,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노인 구해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순찰을 하던 군인들이 길에 쓰러진 노인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육군 제50사단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개막일인 지난달 31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인근 마을에서 기동 순찰을 하던 심원창 준위, 육군 제50사단 안선근 상사 및 신현태·이효욱 일병은 길가에 쓰러진 80대 노인을 발견해 구조했다. 이들은 오후 9시쯤 한 마을을 지나던 중 노인을 발견했고, 의식이 희미하고 호흡이 매우 약해 위급한 상태임을 파악했다. 이에 심 준위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주변에 있던 주민에게 119신고를 요청했다. 안 상사는 119구급대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연락을 유지해 안내했다. 추운 날씨에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을 우려해 신현태·이효욱 일병은 자신들이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 바닥에 깔고, 노인에게 덮어줬다. 다행히 APEC 경호기간 동안 경주시 전역에 배치된 119구급차가 근처에 대기하고 있어 신속히 노인을 병원으로 옮겼다. 현재 노인은 의식과 호흡이 정상으로 회복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상사는 “당시에는 골든타임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군인의 사명감으로 임무수행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빛공해’ 없는 광주…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빛공해’ 없는 광주…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광주시는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4 빛공해 방지업무 추진실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광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빛공해 저감 선도도시’로 인정받았다. ‘빛공해 방지업무 추진실적 평가’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방지법’에 따라 매년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기후부가 10개 세부지표를 설정해 자치단체별 점수를 매겨 평가한다. 광주시는 ▲빛공해 방지를 위한 법정기준 이행(빛공해 방지계획 수립, 빛공해방지위원회 운영 등) ▲빛공해 발생지역의 노후 조명시설 개선사업 추진 ▲빛공해 측정장비 다수 보유 등 3개 지표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2016년 9월 전국에서 두 번째로 광주 전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 전체 조명기구(가로등·보안등·옥외광고물 등)가 빛 밝기 기준(빛방사허용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조도계·점휘도계·면휘도계 등 23대 장비를 확보해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옥외광고사업자 등 실무자들이 빛공해를 정확히 인지하고 저감하도록 ‘빛공해 관리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고재희 환경보전과장은 “빛공해 저감은 단순한 조명관리정책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정책이다”며 “시민들이 빛공해 없는 밤하늘을 볼 수 있도록 좋은 빛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및 후속사업 챙겨

    유영일 경기도의원,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및 후속사업 챙겨

    유영일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안양5)이 31일(금) 경기도 도시개발국으로부터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추진현황 및 후속사업 지원방안을 보고받고,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했다. 유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6월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경기도 전역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 정비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현재 안양 평촌 내 ‘꿈마을 금호’와 ‘꿈마을 우성’은 이미 정비계획을 제출한 상태이며, 샘마을은 아직 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 중이다. 유 의원은 “각 구역이 고유한 특성을 살리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평촌 일대를 포함한 정비사업이 주민과 경기도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후속사업 지원 방안과 관련해, 주민 제안 방식을 도입해 선도지구 사업에서 제외된 지역의 박탈감을 해소하고, 패스트트랙 적용으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도 논의했다. 유 의원은 “도시 정비는 단순한 건물 재정비가 아니라, 주민 생활과 지역 활력을 함께 개선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노후도시 재정비가 주민 삶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내성∼중동 자율주행버스 심야 시험운행…내년 1월 정식 운행

    부산 내성∼중동 자율주행버스 심야 시험운행…내년 1월 정식 운행

    부산시는 3일 밤 11시 30분부터 부산 내성교차로에서 중동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운행은 내년 정식 운행을 앞두고 진행하는 사전 점검으로 승객은 탑승하지 않는다. 부산시는 시험 운행을 통해 차량·사물 통신, 정밀 지도 등 차량·도로 기반 시설 간의 연동성 검증과 주행 안정성을 확인해 향후 부산 전역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험 운행은 이날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약 2개월간 평일 밤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3시 30분까지한다. 운행 구간은 동래구 내성교차로에서 해운대구 해운대구청 어귀삼거리 정류소까지 간선급행버스 전용차로다. 모든 차량에는 시험 운전자와 안전관리 요원이 항상 탑승해 돌발상황에 대비하며 시험 운행 초기에는 수동운전이 병행된다. 황현철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이번 자율주행버스 시험운행은 야간 버스 전용차로 구간 대중교통 확대 등을 위한 기술을 검증하는 불가피한 과정”이라며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 마스가 위해… HD현대, 독일 지멘스와 ‘맞손’

    HD현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독일 지멘스와 손잡고 미국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과 현대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HD현대는 지난달 26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지멘스와 ‘미국 조선산업의 현대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조선소의 설계 품질 향상, 공정 리스크 최소화, 품질 향상 및 비용 절감 등 미국 조선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향후 HD현대가 미국 조선소를 인수하거나 선박을 건조하면 디지털 기술력을 갖춘 독일 지멘스가 함께 들어가 협업하겠다는 의미다. 두 기업은 HD현대의 선박 건조 노하우와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기술) 및 비즈니스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생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선박 설계의 디지털 고도화, 블록 조립·탑재 공정의 자동화 및 스마트화 등 기술 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두 기업은 조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HD현대는 미국 전역 30여개 지멘스 교육 시설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HD현대가 주도하는 미국 미시간대, MIT 등과의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디지털 설계·공정자동화 등 특화 교육 과정도 개발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미국 조선 산업 재건을 위해서는 디지털·자동화 기술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 軍 대북 정찰위성 5호기 궤도 안착

    軍 대북 정찰위성 5호기 궤도 안착

    실시간 북핵 감시·대응을 위한 ‘425 사업’의 마지막 다섯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궤도 진입 후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고 2일 국방부가 밝혔다. 곧 전력화까지 성공하면 군은 독자적으로 한반도 전역을 24시간 감시·정찰할 수 있게 된다. 5호기는 이날 한국시간 오후 2시 9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미국 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탑재돼 발사됐다. 이후 발사 14분 만인 2시 23분쯤 목표 궤도에 안착했으며 오후 3시 9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425 사업은 약 1조 3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징후를 탐지하고 종심지역 전략표적을 감시하기 위해 정찰위성을 확보하려는 사업이다.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를 배치하는 것으로, SAR(사)와 EO(이오)를 합쳐 425라는 이름이 붙었다. 3호기까지는 전력화를 마쳤고 지난 4월 발사된 4호기는 평가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5기 모두 전력화 되면 북한을 2시간마다 감시할 수 있다. 차량 종류는 물론 사람의 움직임까지 특정 가능하다. 국방부는 “한국형 3축 체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 전력이 적기에 확보돼 킬체인(선제 타격 체계)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마스가 위해…HD현대, 독일 지멘스와 ‘맞손’

    마스가 위해…HD현대, 독일 지멘스와 ‘맞손’

    HD현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독일 지멘스와 손잡고 미국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과 현대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HD현대는 지난달 26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지멘스와 ‘미국 조선산업의 현대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조선소의 설계 품질 향상, 공정 리스크 최소화, 품질 향상 및 비용 절감 등 미국 조선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향후 HD현대가 미국 조선소를 인수하거나 선박을 건조하면 디지털 기술력을 갖춘 독일 지멘스가 함께 들어가 협업하겠다는 의미다. 두 기업은 HD현대의 선박 건조 노하우와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기술) 및 비즈니스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생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선박 설계의 디지털 고도화, 블록 조립·탑재 공정의 자동화 및 스마트화 등 기술 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두 기업은 조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HD현대는 미국 전역 30여개 지멘스 교육 시설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HD현대가 주도하는 미국 미시간대, MIT 등과의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디지털 설계·공정자동화 등 특화 교육 과정도 개발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미국 조선 산업 재건을 위해서는 디지털·자동화 기술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앞서 HD현대는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성공을 위해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 “의회 승인? 필요 없다”…트럼프, 카리브해 미군 전력 총집결

    “의회 승인? 필요 없다”…트럼프, 카리브해 미군 전력 총집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의회의 승인 없이도 마약조직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지속할 수 있다’는 내부 입장을 의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1일(현지시간) “법무부 산하 법률고문실(OLC)이 최근 소수 의원에게 전쟁권한법(War Powers Resolution)이 이번 작전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입장은 미군이 카리브해 일대에 대규모 해·공군 전력을 집중 배치한 상황에서 공개돼 의회의 통제권을 무시한 ‘사실상 확전 준비’라는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항모·폭격기·드론까지…카리브해에 미군 전력 총집결 미 해군은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 전단과 구축함 8척, 특수작전함, 핵추진 잠수함을 카리브해로 전개했다. 공중에는 F-35 스텔스 전투기, B-1B 랜서 폭격기, AC-130J 고스트라이더 건십, MQ-9 리퍼 무인공격기 등 다양한 자산이 투입됐다. 이 중 일부 F-35 전투기는 푸에르토리코 기지에 전개돼 있다. WP는 “미군이 마약조직 소탕 명분 아래 사실상 작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론 타격은 전투행위 아냐”…법적 정당성 논란 WP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드론과 함정에서 원거리 정밀타격을 수행하는 만큼 미군 병력이 직접 위험에 노출되지 않아 이는 전쟁권한법이 규정한 ‘전투행위(hostilities)’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하지만 의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쏟아졌다. 민주당의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행정부가 불법적 작전을 합리화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공화당의 로저 위커 상원 군사위원장도 “의회의 승인권을 침해했다”며 국방부에 관련 문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전문가 “의회 무시한 행정부 권한 남용” 경고 국제위기그룹(ICG)의 브라이언 피누케인 전 미 국무부 법률고문은 WP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드론으로 때리면 전쟁이 아니다’라는 위험한 논리를 펴고 있다”며 “헌법상 권력분립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그는 “전쟁권한법은 베트남전 이후 대통령의 군사력 남용을 막기 위해 제정된 법”이라며 “의회 승인 없이 60일 이상 타격 작전을 지속하는 것은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 긴장 고조…남미 전역 불안 확산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이 전쟁을 조작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현지 언론은 미군의 카리브해 전력 집중을 “무력 압박 신호”로 해석했고 남미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중국이 대응에 나설 경우 지역 긴장이 한층 고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의회 승인 불필요”…트럼프 행정부, 미군 전력 총집결 속 논란 [핫이슈]

    “의회 승인 불필요”…트럼프 행정부, 미군 전력 총집결 속 논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의회의 승인 없이도 마약조직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지속할 수 있다’는 내부 입장을 의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1일(현지시간) “법무부 산하 법률고문실(OLC)이 최근 소수 의원에게 전쟁권한법(War Powers Resolution)이 이번 작전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입장은 미군이 카리브해 일대에 대규모 해·공군 전력을 집중 배치한 상황에서 공개돼 의회의 통제권을 무시한 ‘사실상 확전 준비’라는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항모·폭격기·드론까지…카리브해에 미군 전력 총집결 미 해군은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 전단과 구축함 8척, 특수작전함, 핵추진 잠수함을 카리브해로 전개했다. 공중에는 F-35 스텔스 전투기, B-1B 랜서 폭격기, AC-130J 고스트라이더 건십, MQ-9 리퍼 무인공격기 등 다양한 자산이 투입됐다. 이 중 일부 F-35 전투기는 푸에르토리코 기지에 전개돼 있다. WP는 “미군이 마약조직 소탕 명분 아래 사실상 작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론 타격은 전투행위 아냐”…법적 정당성 논란 WP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드론과 함정에서 원거리 정밀타격을 수행하는 만큼 미군 병력이 직접 위험에 노출되지 않아 이는 전쟁권한법이 규정한 ‘전투행위(hostilities)’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하지만 의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쏟아졌다. 민주당의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행정부가 불법적 작전을 합리화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공화당의 로저 위커 상원 군사위원장도 “의회의 승인권을 침해했다”며 국방부에 관련 문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전문가 “의회 무시한 행정부 권한 남용” 경고 국제위기그룹(ICG)의 브라이언 피누케인 전 미 국무부 법률고문은 WP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드론으로 때리면 전쟁이 아니다’라는 위험한 논리를 펴고 있다”며 “헌법상 권력분립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그는 “전쟁권한법은 베트남전 이후 대통령의 군사력 남용을 막기 위해 제정된 법”이라며 “의회 승인 없이 60일 이상 타격 작전을 지속하는 것은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 긴장 고조…남미 전역 불안 확산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이 전쟁을 조작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현지 언론은 미군의 카리브해 전력 집중을 “무력 압박 신호”로 해석했고 남미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중국이 대응에 나설 경우 지역 긴장이 한층 고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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