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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백신 거부’ 해병대 103명 강제 전역…공군 이어 두 번째

    美 ‘백신 거부’ 해병대 103명 강제 전역…공군 이어 두 번째

    미국 해병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현역 해병 103명을 전역 조치했다. 미군이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강화하면서 군복을 벗긴 사례는 이번이 공군에 이어 두 번째다. 18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병대는 지난달 28일까지 전 병력에 백신을 접종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현역 해병 약 18만 명 가운데 95% 정도가 지난 16일 기준 접종을 완료했다. 짐 스텡거 해병대 대변인은 지금까지 해병대원 1007명이 질병 등의 이유로 백신 면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종교적 이유로 면제를 신청한 현역 해병 총 3144명의 경우 면제를 승인받은 병사는 단 1명도 없다. 해병대는 지난 10년간 백신에 관한 종교적 면제를 승인한 사례는 전무하다. 공군은 앞서 지난 13일 백신 접종을 거부한 병사 27명을 전역 조치했다. 국방부는 아직 이들 병사가 어떤 종류의 전역을 하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법에 따르면 백신 거부 시 명예 제대 또는 명예로운 조건에서 일반 제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육군의 경우 다음 달부터 면제 승인 등 이외 백신 접종을 거부한 현역 병사의 전역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대대장급 지휘관 2명을 포함한 현역 장교 6명이 백신 접종 거부를 이유로 보직 해임됐으며, 이들 역시 기한 내에 백신 접종을 받지 않으면 전역 조치될 예정이다. 해군 역시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전역 조치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미군 전체를 놓고 볼 때 현역 병력의 97% 이상이 전체 또는 부분 백신 접종을 마쳤다. 육군의 경우 현역 장병 66만1209명 중 약 96%가 15일 기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6일까지 미접종 장병은 약 1만 명 수준이었다. 공군은 이번 주 현역 병력의 97.5%에 대해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해군의 경우 백신 접종률은 약 98%에 달했다. 미군 내에서 현재 백신 미접종 병사는 3만5000여 명으로, 이 중 대부분이 종교적인 이유로 면제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여기는 중국] “中 드라마 90%가 시청률 조작”…최고 185억 투입까지

    [여기는 중국] “中 드라마 90%가 시청률 조작”…최고 185억 투입까지

    중국 TV 프로그램의 제작 및 방영 시 시청률 조작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돼 논란이다. 중국 유력매체 ‘중국경제망’은 시청률 조작 실태와 관련해 ‘1990년대 이전부터 만연했던 문제가 2000년대 들어와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면서 오히려 그 조작 실태가 더욱 조직화했다’면서 현재 중국 영상 시장에 만연한 문제를 공개 저격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방송 시장에서 사용하는 시청률 조작 행태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조작 방식에는 시청률 평가를 위해 수집된 데이터의 정확성을 낮춰 의도한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시청률 측정을 위해 특정된 표본 가구 수가 단 5만여 건에 불과하다는 결점을 악용, 표본 조작이라는 단순한 방법을 통해 표본 추출된 결과를 원하는 결론으로 도출해 정확성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방식은 수집한 데이터 자체에 손을 대 불법 조작하는 방법이다. 기존에 수집된 데이터를 무단으로 폐기하고, 시청률 조작을 시도하는 방식이다. 예를 틀어 베이징 지역의 시청률을 측정하기 위해 조사했던 1천 가구에 대한 조사 내용이 중국 전역의 시청률 통계 데이터로 도출되는 과정이 자동화 처리된다는 점을 악용, 인위적으로 개입해 결론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금껏 중국에서 시행되는 시청률 측정 방법이 주로 표본 가구 또는 표본 구성원이 특정 채널에서 머무르는 시간의 길이를 통계 내는 방식으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단일한 데이터의 조작이 가능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시청률 조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이 분야 종사자들을 통해 여러 차례 제기돼 왔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이른바 ‘국민 감독’으로 불리며 명성을 얻은 리쉐정 감독이 직접 나서 “중국에서 방영되는 드라마의 약 90% 이상이 시청률 조작을 경험했을 것”이라면서 “중국 방송 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 바로 시청률 조작”이라고 밝혀 이 분야가 가진 고질적 문제를 수면 위로 올렸다. 리 감독은 지난 2017년 방영됐던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의 총연출을 담당한 인물이다. 그는 최근 4~5년 전부터 중국 내 시청률 조작 실태와 경험담을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폭로해오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국 내 시청률 조작은 매우 만연한 문제로 드라마 제작 시 제작 비용의 최고 90%에 이르는 자금이 시청률 조작에 투입될 정도로 암묵적인 관행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고 소개한 익명의 제보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드라마 제작 산업 협회 소속의 제작사 대표 중 대부분이 시청률 조작에 강제적으로 가담했던 경험이 있다고 증언했다”면서 “시청률 조작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하지 않을 경우, 중국 방송가에서 드라마 방영을 중단하거나 방영 자체를 논의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해오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어쩔 수 없이 대규모 자본을 동원해 시청률 조작에 가담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보통 시청률 조작을 위해 투입되는 검은돈의 규모는 1개 드라마 당 7000만 위안에서 1억 위안 선에 달한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청률 조작에 고액의 투자 비용을 투입하는 현실은 광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중국 영상 시장의 구조적 문제에 기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급기야 지난 2019년 1월 중국 광전총국은 시청률 조작 근절을 위한 목적으로 ‘TV 방송프로그램 시청률 종합 평가 빅데이터 시스템’을 도입, 시청 관련 데이터 집계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시청자와 관련한 대량의 데이터를 통해 표본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TV를 켠 이용자 수와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한 이용자 수, 시장 점유율, 시청률 등 30가지 핵심 지표를 활용한 빅데이터로 시청률 측정의 정확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해당 시스템 도입 이후에도 시청률 조작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못했다는 것이 현지 이 분야 종사자들의 증언이다. 리쉐정 감독은 “시청률 조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으로 시청률에 대한 정의를 규정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현재 중국에서는 드라마 시청률 조사 준칙에서 시청률이라는 개념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것조차 TV를 통한 방영권에 대한 내용만 규정한 것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웹드라마 등 모바일 장치를 통해 방영되는 다수의 작품에는 적용할 수 없는 법규라는 점에서 현실에 맞는 법규화가 매우 시급하다”고 했다.
  • 18일 서울 영하 10도…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주의하세요”

    18일 서울 영하 10도…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주의하세요”

    이번 주말 서울 지역에 최저온도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예보되면서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해달라고 서울시가 17일 당부했다. 더구나 올해부터는 1만 9000원의 수도계량기 교체 비용을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서울시는 전날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으며, 18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예상된다고 이날 전했다. 이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수도 계량기함의 보온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계량기함을 마른 보온재로 채우고, 수돗물을 조금 틀어놓는 것이 좋다. 이미 언 수도계량기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천천히 녹여야 한다. 올해부터는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수도계량기가 동파돼 교체하게 되면 계량기 대금을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조례는 시민들의 동파 예방 참여를 독려하려는 취지”라면서 “시민 부담 경감을 위해 계량기 유형의 구분 없이 구경별 최저금액이 부과되고, 가정용 15㎜의 경우 1만 9000원만 받고 교체 비용은 시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되면 서울시 상수도 민원상담 챗봇 ‘아리수톡’(카카오톡에서 상수도사업본부 채널 추가)이나 다산콜재단,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북한 핵과 미사일, 주변국 감시하는 첨단 국산 정찰기 ‘백두’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북한 핵과 미사일, 주변국 감시하는 첨단 국산 정찰기 ‘백두’

     백두는 우리 군이 운용중인 전자정찰기로 북한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주요 군사동향을 파악하는데 사용된다. 전자정찰은 상대방의 레이더 능력과 특성을 파악하는 엘린트(ELINT) 즉 전자정보 수집과 적의 통신 내용을 파악하는 코민트(COMINT)가 있다. 우리 군은 지난 1991년부터 ‘백두, 금강 사업’을 통해 전자정찰 능력을 가진 백두정찰기 4대를 확보해 운용했다.  백두정찰기의 ‘백두’는 백두산으로, 정찰능력이 사실상 북한 전역에 해당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당시 백두정찰기는 국내 기술 부족으로 미국산 전자정찰장비를 사용했으며, 항공기 또한 크기가 작은 호커 800XP 비즈니스 제트기를 사용했다. 그러나 FMS 즉 미 정부의 대외군사판매로 도입된 전자정찰장비는 운용하는데 제약이 많았고 성능도 부족했다. 항공기 또한 작아 장시간 운용이 어려웠다. 그 결과 우리 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약 400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백두체계능력보강 1차 사업(701사업)이 진행됐다. 국방과학연구소를 주관으로 진행된 백두체계능력보강 1차 사업에서는 새로운 정찰기능이 들어갔다.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파악을 위해 피신트(FISINT) 즉 계기정보 정찰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계기정보 기능은 북한군의 통신이나 핵 시설 그리고 미사일기지의 움직임이 없어도, 전자장비 간에 주고받는 신호 교환을 알아내는 방식이다. 북한 지도부가 핵무기나 미사일 작동 버튼을 누르면 신호가 포착돼, 백두정찰기가 미사일 발사대에 어떤 명령을 내리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발사된 북한 탄도 미사일의 비행궤적을 추적하는 화염탐지장비도 달렸다.  주요 탑재장비는 LIG 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이 개발했다. 항공기도 달라졌다. 호커 800XP 비즈니스 제트기 대신 프랑스 다소사의 비즈니스 제트기 팰콘 2000S가 사용되었다. 신형 백두정찰기의 개조는 대한항공이 미국 L-3 PID사와 협력해 미국에서 1호기 개조작업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2호기는 국내에서 만들어졌다. 기존 백두와 신형 백두정찰기의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항공기 조종은 사람이 하지만 탑재장비 운용은 무인화되었다. 데이터 링크를 이용해 지상으로 정찰자료를 보내 분석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백두체계능력보강 1차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전력화된 신형 백두정찰기는 북한뿐만 아니라 주변국 군용기의 방공식별구역 침범 그리고 항공모함 추적감시에도 사용되며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그 결과 우리 군은 백두, 금강 사업을 통해 들여온 구형 백두정찰기 4대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16일 카이(KAI) 즉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방위사업청과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 사업을 계약했으며, 1차 때와 달리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이 아닌 업체 주도로 체계종합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6년 말에 개발이 완료될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 사업예산은 8000억대 초반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항공기는 팰컨 2000S 단종되면서 같은 회사의 신형 비즈니스 제트기인 팰콘 2000LXS를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정부의 군 전시작전권 전환 정책에 따라 추진 예정인 원거리 전자전기(Stand-off EW), 합동이동지상표적감시기(ISTAR) 등 감시체계 구축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 또 ‘항미원조’ 영화…중국 ‘압록강을 건너다’ 등 줄줄이 개봉

    또 ‘항미원조’ 영화…중국 ‘압록강을 건너다’ 등 줄줄이 개봉

    중국에서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장진호’에 이어 6·25전쟁을 다룬 영화가 중국에서 또 개봉한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은 17일 중국 전역에서 영화 ‘압록강을 건너다’가 개봉한다고 보도했다. ‘압록강을 건너다’는 중국 관영 CCTV가 지난해 연말부터 방송한 동명의 40부작 드라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는 중국이 ‘항미원조’(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로 지칭하는 6·25전쟁 참전을 당시 중국 인민지원군 총사령관이었던 펑더화이의 시선으로 그렸다. 중국 공산당이 전략, 인민지원군 지휘관들의 지력, 전선에서 싸운 병사들의 모습을 다각적으로 그려냈다고 매체들은 소개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애국주의 영화로 분류되는 6·25전쟁 관련 영화가 잇달아 개봉하고 있다. 9월 말 개봉한 ‘장진호’는 지난 16일까지 57억 6000만 위안(약 1조 686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리며 중국 역대 흥행 1위 영화에 등극했다. 지난해엔 6·25전쟁 중 금강산에서 벌어진 전투를 그린 ‘금강천’도 개봉했다. ‘장진호’ 속편인 ‘장진호: 수문교’와 중국 영화계의 거정 장이머우 감독이 딸인 장머 감독과 공동 연출한 또 다른 6·25 소재 영화 ‘저격수’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 견과류 달고나에 수능 의미까지… 손안의 ‘한류 전도사’

    견과류 달고나에 수능 의미까지… 손안의 ‘한류 전도사’

    개인 영상서 한류 접하는 외국인 증가 영화·아이돌에 버금가는 ‘민간 외교관’ ‘망치’ 美서 15년째 한식 요리법 소개 ‘지니채널’ 한국 시사·연예 이슈 포괄 ‘DKDKTV’ 케이팝에 드라마 리뷰도 ‘레이철 김’ 한국 온 외국인에게 꿀팁 한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 게임’ 같은 대답이 가장 많이 돌아올 것이다. 그런데 쌍방향 소통을 핵심으로 하는 뉴미디어 시대인 지금, 한류를 전파하는 주체는 비단 큰 기업이 제작한 콘텐츠에만 그치지 않는다.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1인 크리에이터(창작자)들이 좀더 친숙한 방식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가며 그들의 생활 속에 한국 문화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8500명을 대상으로 설문(복수응답)한 ‘2021 해외한류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류 문화를 ‘유튜브 등 개인이 직접 만든 영상’을 통해 접촉한다는 응답은 음식(47.1%), 뷰티(46.0%), 패션(44.1%) 등 분야에서 특히 높았다. 1인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져 가는 요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내고 있는 대표 유튜버들을 모아 봤다.유튜브 채널 개설 3일 만에 100만 구독자를 모은 한국 요식업의 대부 백종원보다 50여만명 많은 구독자(578만명)를 보유한 한식 전문 채널이 있다면 믿어지는가. 망치(Maangchi)라는 이름으로 15년째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식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는 에밀리 김(63·한국명 김광숙)이 그 주인공이다. 이민 1세대로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이혼 후 자녀들마저 장성해 독립하자 한동안 온라인게임에 빠져 살았다. 아들의 권유로 시작한 요리 유튜브에서 그는 전라도 출신다운 손맛으로 정통 한식을 만들어 보였고 점차 입소문을 탔다. 한국인들의 귀에도 쏙쏙 들어오는 구수한 영어, 그리고 그날의 요리 콘셉트에 맞춰 위트 있게 준비하는 화장·의상은 그만의 트레이드마크다. 고사리나물, 청국장찌개, 감자옹심이, 김치전 등 가장 한국스러운 음식들이 그의 레시피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난해엔 영화 ‘기생충’ 속 ‘짜파구리’를 재현했고, 최근엔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달고나에 견과류를 푸짐하게 더해 완성하기도 했다. 450개에 이르는 영상 중 통배추김치와 닭강정 요리법은 각각 누적 조회수 2000만뷰를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 스타가 된 그가 2015년 처음 출간한 요리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영어권에 ‘망치 아줌마’가 있다면 스페인어권에는 한류팬을 주 구독자층으로 하는 ‘지니채널’(JiniChannel)의 황진이(44)씨가 한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상파 방송 메인뉴스 앵커로 7년간 활동한 후 미국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약하며 승승장구했지만 한국인 이민 2세 정체성은 한국 문화를 알려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커졌다. 때마침 남미 전역에서도 한류가 불고 한국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유튜브 성공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됐고, 2016년 본격적으로 채널을 열었다. 한국어 강의와 K뷰티를 중심으로 꾸려지던 채널은 한식, 케이팝 등으로 범위를 넓혔고 한국의 사회 제도, 최신 시사·연예 이슈까지 포괄하면서 한국을 알고자 하는 현지인들에게 한 단계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전해 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수능 시즌을 맞아 수능이 한국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 시험인지 설명하는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논란이 된 서울우유 광고와 관련 한국 사람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1992년생 신문방송학부 대학 동기 김동겸·김경수씨가 운영하는 DKDKTV는 개설 5년 만에 구독자 73만명을 모으며 가장 영향력 있는 케이팝 전문 채널 중 하나로 성장했다. 블랙핑크가 막 데뷔하고 방탄소년단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가기 시작하던 무렵 두 사람은 케이팝 팬들이 2차 창작물인 리액션 영상을 통해 케이팝을 더욱 풍부하게 소비하는 것을 보고 ‘우리가 만들면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한국인 두 명이 케이팝에 대한 감상을 얘기하고 이해를 도와주는 것에 점점 더 많은 해외 팬들이 관심을 보였다. 시작은 수많은 리액션 채널 중 하나였지만 다년간의 활동으로 전문성이 쌓였고 지금은 K드라마 리뷰, DK 뉴스 등의 코너를 통해 한국 연예계 소식 전반을 다루는 종합 채널로 영역을 넓혔다.앞서 소개한 유튜버들에 비하면 아직 한창 성장 중이지만 한국 문화 소개에 있어 교과서적인 채널이 있다. 6년 전 시작해 구독자 20만명을 일군 ‘레이철 김’(Rachel Kim)이다. 처음엔 테일러 스위프트, 에드 시런 등 팝 가수들의 노래를 커버한 영상을 올리거나 개인적인 주제로 영상을 만들었지만 차츰 외국인들에게 유용할 한국에 대한 정보들로 채널을 채워 갔다. 한국인 특유의 습관, 말투 등의 의미를 알려 주거나 외국인이 한국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할 때 대처하는 팁을 주기도 한다. “한국 문화에 대해 헷갈렸던 것들을 정리해 줘서 고맙다” 등 영어권 독자들의 댓글이 달리는 이유다. 서로 다른 문화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빚을 수 있는 오해를 풀면서 서로가 가까워지는 기회를 만드는 게 이 채널의 목표다. 최근에는 서울로 7017, 안산 자락길, 청계천 빛초롱축제 등 서울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는 등 서울 알리기에 열심이다.
  • “죄보다 벌이 가볍다” 美 명품 떼도둑 활개

    “죄보다 벌이 가볍다” 美 명품 떼도둑 활개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미국 백화점과 루이비통, 보테가베네타 등 명품 매장이 떼도둑에게 털리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백화점·루이비통 매장 억대 상품 도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의 오크브룩에 있는 백화점 노드스트롬 매장이 하루에만 두 차례 도둑들에게 털렸다고 지역 방송 abc7시카고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6일 오후 1시쯤과 오후 7시쯤 일어났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도둑들이 상점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뒤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같은 동네 오크브룩의 루이비통 매장에 14명의 떼도둑이 들어 12만 달러(약 1억 4000만원)어치를 훔쳤다. 용의자들은 상점에 우르르 들어가 쓰레기봉투를 꺼낸 다음 45초 동안 가방 등 진열 상품을 모조리 쓸어담은 뒤 3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달아났다. 지난달 1일에는 노스브룩의 루이비통 매장에 도둑이 들어 15만 달러 상당의 물건이 도난당했고, 지난 10월에도 13명이 같은 매장에 들이닥쳐 6만 6000달러어치를 쓸어갔다. ●교도소 과밀 막으려 경범죄 처리 많아 떼도둑의 고급 상점 털이가 계속되는 이유로 사법 당국이 절도를 가볍게 처벌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2014년 중범죄 절도 하한을 500달러에서 950달러로 높여 교도소 과밀을 완화하고자 했다. 절도범을 잡아도 경범죄로 처벌하는 경우가 많아 경찰들이 적극 대응하지 않는 점도 문제라고 CNN은 보도했다. ●성탄절·블프 등 연말 노린 절도 잇따라 가게 진열장을 부수고 물건을 가져가는 ‘스매시 앤드 그랩’ 범죄는 쇼핑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을 앞두고 미국 전역에서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2일 밤 11시쯤 18~20명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노드스트롬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보석, 지갑 등 5000달러어치를 훔치고 달아났으며 같은 달 20일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월넛크릭 노드스트롬이 80여명에게 털렸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26일)에는 LA 보테가베네타 매장, 베스트바이 등이 절도 피해를 당했다.
  • 英 오미크론 누적 1만명 돌파… “두 달 뒤 유럽전역 우세종”

    英 오미크론 누적 1만명 돌파… “두 달 뒤 유럽전역 우세종”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누적 1만명을 돌파했다. 내년 2월에는 유럽 전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8610명을 기록해 지난 1월 8일의 6만 8053명을 넘어 역대 최대 수치를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 새 4671명이 늘어 첫 감염자가 발생한 지 18일 만에 누적 1만 17명을 기록했다. 런던에서는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51.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델타 변이를 넘어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제니 해리스 보건안전청장은 이날 하원 교통위원회에서 “영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틀도 안 돼 감염률이 두 배로 늘었다”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 나올 숫자는 상당히 충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휘티 영국 최고의학보좌관은 “두 개의 전염병(델타·오미크론)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면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불필요한 사적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경보음은 끊임없이 울리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홍콩대 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가 인후와 기관, 기관지, 허파 등 하기도에서 델타 변이보다 70배 빨리 증식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오미크론 변이가 내년 2월 전에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30개국에서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현재는 델타 변이가 수세종이지만 EU 내 상당수의 국가에서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돼 두 달 동안 빠르게 전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미국의 일상도 마비시키고 있다. CNN에 따르면 뉴욕 코넬대는 이번 주에만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를 포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900여명 쏟아지면서 본교 캠퍼스를 폐쇄했다. 빅테크 기업 애플은 내년 2월 1일로 예정했던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시점을 무기한 연기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매장 3곳을 닫기로 했다.
  • 가스 산업 올림픽 여는 대구, 탄소 중립·미래 에너지 도시로

    가스 산업 올림픽 여는 대구, 탄소 중립·미래 에너지 도시로

    세계 3대 에너지 분야 컨벤션 중 하나아시아선 日·말레이시아 이어 3번째90개국에서 1만 2000여명 참가 예정 주행사장 엑스코 제2전시장 4월 완공대구~인천 전세기 검토… 셔틀버스도시티투어·템플스테이 문화 행사 진행‘가스 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가스총회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행사는 내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엑스코,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 대구미술관 등지에서 열린다. 세계가스총회는 세계에너지총회, 세계석유총회와 더불어 세계3대 에너지 분야 컨벤션 중 하나다. 3년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3번의 도전 끝에 2014년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스연맹 연차총회에서 대구시가 유치에 성공했다. 2002년 서울, 2011년 부산이 개최 신청을 했으나 잇따라 쓴잔을 마셨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다. 당초 올 6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됐다.●셰브론·엑손모빌 등 350개 글로벌 기업 참석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는 90개국에서 1만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셰브론, 엑손모빌, 가스프롬, 카타르가스, 셰니어에너지 등 가스 공급을 주도하는 350여개 글로벌 에너지 기업 대표단도 대구를 찾는다. 50여개 글로벌 미디어사도 참가 명단에 포함돼 있다. 대구시는 이번 총회의 특징을 크게 세 가지로 꼽았다. 첫 번째는 주제 선정에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 수소에너지 등과 같은 최근 에너지 정책 방향을 담았다. LNG 등과 같은 전통적인 주제에 그치지 않고 최근 에너지 정책을 짚어보고 가스의 현재 및 미래 역할을 다각도로 조망하는 장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다음은 연관 산업으로의 확대다. 이번 총회에서는 논의의 틀을 에너지에 국한하는 게 아니라 조선·자동차 등 다른 산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가스 분야의 외연과 역할을 넓히는 것도 이번 총회의 특징이다.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의 주제는 ‘가스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미래’다. 내년 5월 23일에는 대구미술관에서 네트워킹 리셉션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24일 오전 10시 엑스코에서 개회식이 열리고 이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에너지의 지속 가능한 미래’란 주제로 첫 발표를 한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기조발표가 이어진다. 25일에는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술탄 아메드 알 자베르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장관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26일과 27일에도 쩐뚜언아잉 베트남 산업통상장관, 하메드 알 나아마니 오만 LNG CEO,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제임스 로콜 세계 LPG 협회장, 조지프 맥모니글 국제에너지포럼 사무총장,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총재 등의 기조연설이 있다.●행사장·시내 주요 지점서 기획전시·특별공연 행사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주행사장인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공사가 지난 4월 마무리됐다. 3만 6951㎡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만 472㎡ 규모다. 기존 전시장과 제2전시장 간 후면 통로도 확보해 참석자들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호텔과 일반숙박시설 등의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 동성로 토요코인호텔 등 프리미엄 호텔과 크고 작은 호텔들이 최근 몇 년간 크게 늘어났다. 총회 개최에 필요한 하루 최대 숙박 수요가 6000명 정도로 추정된다. 대구와 경주를 합해 관광호텔만 5000여실이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일반호텔 1700여실을 더하면 모두 6700여실에 이르러 수요를 충분히 충당할 수 있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마련했다. 내년 3월에 D-100 축하음악회를 개최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행사장과 시내 주요 지점에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요 문화시설에서 기획전시·특별공연을 하는 등 시내 전역을 문화공연 및 전시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티투어, 동반자투어, 테크니컬투어, 문화체험투어 등 관광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 10월에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지원협의회’를 발족해 행사 안전, 수송, 음식, 의전, 방역 등 체계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 대구시 전 유관부서가 총력을 다해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참가자와 시민단체의 교류는 물론 일반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체험도 구상하고 있다. 여기에다 동화사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1박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 참석자들을 대구로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한 교통계획도 수립돼 있다. 대구~인천 전세기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대구~인천 간 공항리무진 운행 횟수를 늘리고, 행사장에서 숙소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인천, 김해, 대구공항, 동대구역에 입국자 안내데스크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행사장과 숙박시설 등지에는 외국어 가능자 200여명을 배치키로 했다.
  • [단독] “군대·개신교·국민의힘이 비우호적” 선호 후보, 심상정>이재명>윤석열

    [단독] “군대·개신교·국민의힘이 비우호적” 선호 후보, 심상정>이재명>윤석열

    97.1% “닫힌 한국사회 살아가기 힘들어”정의당 지지 속 “뽑을 후보 없다”도 36.6% 청년 성소수자는 자신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대표적인 집단으로 군대, 개신교, 국민의힘을 꼽았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악화됐고, 이는 종교단체의 조직적인 반대 탓이 크다는 답이 나왔다. 청년 성소수자들은 내년 대선 후보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후보(30.0%)를 가장 선호했고,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60.3%)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서울신문은 청년 인권 단체 ‘다움’(다양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움직임)이 서울시 청년청 지원을 받아 올 8월 실시한 ‘2021년 청년 성소수자 사회적 욕구 및 실태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다움은 지난 10년간 주로 한국에 거주한 만 19~34세 성소수자 3911명을 대상으로 설문했다. 청년 성소수자의 91.4%는 자신에게 비우호적인 집단으로 군대를 지목했다. 10명 중 9명꼴이다. 지난해 성 확정 수술 뒤 강제 전역당한 고 변희수 전 하사 사건이나 2017년 동성애자 군인 색출 사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개신교와 국민의힘도 비우호적인 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청년 성소수자가 가장 선호하는 정당은 정의당(33.6%)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대선 후보별 선호도 조사에서도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0.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7.5%,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2.2%,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0.9%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고, 뽑을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6.6%였다. 한국사회가 성소수자로 살아가기가 ‘매우 안 좋다’고 인식한 청년 성소수자 비율은 56.1%였다. ‘다소 안 좋다’(41.0%)는 응답까지 합하면 97.1%가 우리 사회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실제 청년 성소수자의 35.7%는 지난 5년간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늘어났다고 답했다. 이들 중 대다수는 종교 단체의 조직적인 반대가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미디어의 부정적 보도 증가, 정치인 및 정당의 모욕적인 언행, 성소수자 차별적인 교육 등도 부정적 인식이 증가한 이유로 언급됐다. 다움의 심기용 활동가는 “청년 성소수자 집단에서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다른 정당이나 후보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기획팀 zoomin@seoul.co.kr ※ 서울신문의 ‘벼랑 끝 홀로 선 그들-2021 청소년 트랜스젠더 보고서’ 기획기사는 청소년 트랜스젠더의 이야기를 풀어낸 [인터랙티브형 기사]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거나 URL에 복사해 붙여 넣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transyouth/
  • [단독]청년 성소수자 “군대·개신교·국민의힘 ‘비우호적’”…심상정>이재명>윤석열 순 지지

    [단독]청년 성소수자 “군대·개신교·국민의힘 ‘비우호적’”…심상정>이재명>윤석열 순 지지

    청년 성소수자는 자신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대표적인 집단으로 군대, 개신교, 국민의힘을 꼽았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악화됐고, 이는 종교단체의 조직적인 반대 탓이 크다는 답이 나왔다. 청년 성소수자들은 내년 대선 후보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후보(33.6%)를 가장 선호했고,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60.3%)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서울신문은 청년 인권 단체 ‘다움’(다양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움직임)이 서울시 청년청 지원을 받아 올 8월 실시한 ‘2021년 청년 성소수자 사회적 욕구 및 실태조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다움은 지난 10년간 주로 한국에 거주한 만 19~34세 성소수자 3911명을 대상으로 설문했다. 청년 성소수자의 91.4%는 자신에게 비우호적인 집단으로 군대를 지목했다. 10명 중 9명꼴이다. 지난해 성 확정 수술 뒤 강제 전역 당한 고 변희수 전 하사 사건이나 2017년 동성애자 군인 색출 사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개신교와 국민의힘도 비우호적인 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청년 성소수자가 가장 선호하는 정당은 정의당(33.6%)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대선 후보별 선호도 조사에서도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0.3%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7.5%,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2.2%,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0.9%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고, 뽑을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6.6%였다. 한국사회가 성소수자로 살아가기가 ‘매우 안좋다’고 인식한 청년 성소수자 비율은 56.1%였다. ‘다소 안좋다’(41.0%)는 응답까지 합하면 97.1%가 우리 사회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실제 청년 성소수자의 35.7%는 지난 5년간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늘어났다고 답했다. 이들 중 대다수는 종교 단체의 조직적인 반대가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미디어의 부정적 보도 증가, 정치인 및 정당의 모욕적인 언행, 성소수자 차별적인 교육 등도 부정적 인식이 증가한 이유로 언급됐다. 다움의 심기용 활동가는 “청년 성소수자 집단에서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다른 정당이나 후보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점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말했다. 특별기획팀 zoomin@seoul.co.kr ※ 서울신문의 ‘벼랑 끝 홀로 선 그들-2021 청소년 트랜스젠더 보고서’ 기획기사는 청소년 트랜스젠더의 이야기를 풀어낸 [인터랙티브형 기사]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거나 URL에 복사해 붙여 넣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transyouth/
  • [포토]2PM 황찬성 아빠된다…“내년초 결혼”

    [포토]2PM 황찬성 아빠된다…“내년초 결혼”

    그룹 ‘2PM’ 황찬성(31)이 결혼과 함께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15일 황찬성은 인스타그램에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긴 시간 불안정한 내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 됐다”며 “군 전역 후 이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신 초기라 아직은 무척 조심스럽지만,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공공 배달앱 ‘동백통’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

    부산 공공 배달앱 ‘동백통’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

    부산 공공 배달앱 동백통이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민간 배달앱 시장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공공개발 앱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 10월 연제구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부산 전역 정식서비스 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 중이다. 부산시는 동백통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23년까지 전통시장(20개 시장, 500개 점포 이상), 음식점(5천 개 점포 이상), 중소기업(200개 업체, 1천 개 제품 이상) 가맹점을 확보할 방침이다. 동백통 가맹점은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동백통 누리집(www.busandbt.com)에서 하면 된다.가맹점에게는 가입비·광고비·중개수수료를 받지 않는다.포털사이트에서 동백통을 검색하거나 동백통 CS센터(1899-4423)로 문의해도 된다.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동백통에서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민간 주문 앱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캐시백도 받는다. 시는 동백통 서비스 개시에 맞춰 캐시백을 추가 5%를 더해 총 15%(예산 소진시까지)의 캐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 떼도둑 타깃된 루이비통 매장…45초만에 1억 넘게 훔쳐

    떼도둑 타깃된 루이비통 매장…45초만에 1억 넘게 훔쳐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미국 백화점과 명품 매장이 떼도둑에게 털리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소매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미국 내 교도소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절도와 같은 경범죄가 치안 우선순위에서 밀린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의 오크브룩에 있는 백화점 노드스스트롬 매장이 하루에만 두 차례 도둑들에게 털렸다고 지역 방송 abc7시카고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6일 오후 1시쯤과 오후 7시쯤 일어났다.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도둑들이 상점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뒤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같은 동네 오크브룩의 루이비통 매장에 14명의 떼도둑이 들어 12만 달러(약 1억 4000만원) 어치를 훔쳤다. 용의자들은 상점에 우르르 들어가 쓰레기봉투를 꺼낸 다음 45초 동안 가방 등 진열 상품을 모조리 쓸어담은 뒤 3대의 차량에 나눠타고 달아났다.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1일에는 오크브룩에서 약 50km 떨어진 노스브룩의 루이비통 매장에 도둑이 들어 15만 달러 상당의 물건이 도난당했고, 지난 10월에도 13명이 같은 매장에 들이닥쳐 6만 6000달러어치를 쓸어갔다. 가게 진열장을 부수고 물건을 가져가는 ‘스매시 앤 그랩’ 범죄는 쇼핑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을 앞두고 미국 전역에서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2일 밤 11시쯤 18~20명이 쇠망치와 전기자전거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노드스트롬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5000달러어치를 훔치고 1만 5000달러의 재산 피해를 입힌 후 달아났다. 경찰은 3명의 용의자만 붙잡는 데 그쳤다. 같은 달 20일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월넛크릭 노드스트롬이 80여명에게 털리기도 했다. 절도집단의 고급 상점 털이가 계속되는 이유 중 하나로 사법당국이 절도를 가볍게 처벌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2014년 중범죄 절도 하한을 500달러에서 950달러로 높여 교도소 과밀을 완화하고자 했다. 절도범을 잡아도 기소하지 않거나 경범죄로 처벌하는 경우가 많아 경찰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점도 문제라고 CNN는 보도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활성화돼 절도범들이 훔친 장물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점도 명품 절도가 늘어난 배경으로 보인다.
  • 이재명 ‘민주당 탈당하라’ 댓글에 “내가 후보인데 왜…”

    이재명 ‘민주당 탈당하라’ 댓글에 “내가 후보인데 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5일 ‘사사건건 정부와 민주당 발목을 잡는다. 차라리 탈당하라’는 댓글을 읽고 “내가 민주당 후보인데 왜 탈당을 하겠나”라고 답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이재명TV’에 출연해 ‘재명이네 마을’ 커피숍 코너에 달린 댓글을 읽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이게 뭐야. 나보고 탈당하라는 거에요?”라며 “그건 아니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이 페미기때문에 이재명도 페미가 아닐까 하는 오해가 너무 많다’는 글에는 “정치에서 중요한 덕목 중에 하나가 균형감각이다. 잘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고, ‘전역한 남성들을 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요구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것에 대한 상응하는 보상이 필요하다. 누군가를 손해 보게 하거나 불리함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보상할 방법은 많다”고 말했다. ‘가짜뉴스가 돈다’는 글에는 “사필귀정을 믿는다. 가짜 뉴스는 오래 못간다”고 답했다. ‘외교는 어떻게 가져가실 건가’란 글엔 “이건 답이 너무 쉽지 않다. 길게 설명하긴 어렵다. 준비해서 올려 드리겠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캠프 인사 영입과 관련해 ‘은사(恩師) 이상돈 선생 영입 생각은 없는가’라는 글도 올라왔다. 이 후보는 이상돈 전 의원이 중앙대 법과대학에 교수로 재직했을 당시 중앙대 법학과 82학번으로 입학했다. 이 후보는 여기에는 별 말 없이 “노력 중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댓글을 썼다. ‘후보님 머리 색깔 왜 바꾸셨어요? 옛날 머리 색깔이 훨씬 좋았는데 다시 바꾸시면 안 되나요?’라는 질문에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윤석열 후보보다 젊은데 더 나이들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라며 “한번 쭉 가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독수리 타법은 언제 개선되나요?’라는 글에는 “독수리 타법으로 20년 넘게 재판업무 잘 해 왔다”라고 답했다.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귀찮은 양치질, 칭찬 한마디에 ‘행복’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귀찮은 양치질, 칭찬 한마디에 ‘행복’

    언젠가부터 육아 프로그램이나 책을 즐겨 보고 있습니다. 물론 육아 프로그램이나 책의 내용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육아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나만 아이들과 싸우며 지내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위안과 전문가들의 이야기에 위로받는 느낌까지 듭니다. 허섭스레기 같은 내용만 있는 자기개발서나 되도 않는 자기 생각만 가득 채워진 에세이들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건강하고 자기 만족한 삶을 살 수 있는 어른이 되도록 돕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이런 고민은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칭찬할수록 아이 심리 안정적이고 수면 늘어 아이들이 건강하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어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와 예일대에 소속된 관련 연구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아동정신과 전문의, 아동심리학자, 인지과학자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학자, 행동경제학자, 보건경제학자, 물리학자, 생명과학자, 전기시스템공학자, 복잡계 과학자 등이 함께 연구해 내린 결론은 요약하자면 “힘들고 귀찮은 일을 할 때마다 칭찬을 아끼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연구 결과는 심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아동 발달’ 12월 14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스스로 양치질을 시작하는 3세 남녀 어린이 81명을 관찰했습니다. 연구팀은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종의 아이들을 선정했습니다. 대신 사회경제적 편향성이 실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부모의 교육 수준과 수입은 비슷한 수준으로 통일시켰습니다. 연구팀은 2019년 1~6월, 2020년 3~5월에 각각 16일씩 32일 동안 아이들이 양치를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모든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매일 아동의 기분과 수면시간, 부모의 육아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설문조사지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연구팀은 동영상 속 부모와 아이의 대화를 분석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이 양치질을 끝냈을 때 부모들이 “잘했어”, “멋지게 잘하던데”라는 식의 칭찬을 해 줄 경우 아이들의 양치시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심리상태가 더 안정적이고 수면시간도 길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부모들의 육아 스트레스 지수도 낮아졌습니다. 특히 부모의 칭찬과 격려는 스스로 규칙적인 양치질 습관을 갖게 해 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규칙적 일상 형성… 부모 스트레스 지수 낮춰 연구를 이끈 줄리아 레너드 예일대 교수는 “반드시 해야 하지만 귀찮고 하기 싫은 양치질 같은 일상적 일을 귀찮아하지 않고 해낼 수 있는 습성을 갖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그런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부모의 적절한 칭찬”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어른이 뻔하게 반복되는 일상 대신 영화 속 주인공 같은 삶을 꿈꾸곤 합니다. 새로운 일이나 스펙터클한 상황을 능숙하게 헤쳐 나가는 것은 그야말로 영화 속 이야기일 뿐입니다. 실제로는 일상의 규칙적인 일도 쉽게 해 나가기 쉽지 않습니다. 현실의 영웅은 하기 싫고 귀찮지만 자기 일을 묵묵히 해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보름 정도 지나면 2022년 새해가 밝습니다. 새해에는 작심삼일로 끝날 그럴듯한 계획들보다 꾸준히 해야 하는 일이지만 평소 소홀히 했던 것을 찾아 신년 계획으로 세워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 2PM 막내 황찬성 아빠됐다 “생명의 축복” 내년 결혼

    2PM 막내 황찬성 아빠됐다 “생명의 축복” 내년 결혼

    2PM 황찬성이 내년 비연예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황찬성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있다. 긴 시간 불안정한 제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 되었고, 군 전역 후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다. 아직 임신 초기라 무척 조심스럽지만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식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황찬성은 “이제는 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길에 배우자가 될 사람은 저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공개하지 않는 점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소속사와 재계약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찬성은 “15년간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와 내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제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라며 “그룹 2PM 막내 찬성이자 연기자 황찬성으로서 가까운 미래에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금처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생리대 무료로 나눠줍니다”…경기도, 공공생리대 비치 225곳 정보 안내

    “생리대 무료로 나눠줍니다”…경기도, 공공생리대 비치 225곳 정보 안내

    경기도가 생리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도민을 위한 공공생리대’ 225곳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안내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공공생리대 기기가 설치된 공공시설 225곳에 대한 정보를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명 ‘깔창 생리대’ 사건 이후 지난해 7월 제정된 ‘경기도 공공시설 내 여성 보건위생물품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후속 조치다. 조례 제정 이후 지난해 7월부터 공공시설들은 자체 사무관리비를 활용해 공공생리대 기기를 비치하고 생리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225곳에 설치됐으며 도청, 산하 공공기관, 직속기관 ,출장소,사업소 등 42개 기관 71곳과 고양, 성남 등 도내 14개 시·군에 위치한 도서관, 문화·복지시설 등 154곳이다. 도 관련 시설이 위치한 곳을 포함하면 실질적으로는 군포, 의왕, 과천시 등을 제외한 도내 28개 시·군에 공공생리대 기기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용 방법은 생리대가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안산 상록수체육관, 파주 적성도서관 등 해당 공공시설 내 공공생리대 기기를 찾아가 생리대를 받으면 된다. 시설별 구체적인 주소, 공공생리대 기기 유형, 담당자 연락처 등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나머지 17개 시·군에도 참여를 독려해 내년 하반기에는 도 전역에서 공공생리대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남수단서 미스터리 전염병 보고, 약 90명 사망…WHO, 조사단 파견

    남수단서 미스터리 전염병 보고, 약 90명 사망…WHO, 조사단 파견

    남수단공화국에서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돌아 약 90명이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질병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BBC 등 해외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남수단 종레이주(州) 판각에서는 최근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한 뒤 알 수 없는 질병이 돌기 시작했다. 사망한 사람들에게서 어떤 증상이 나타났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보건부는 판각에서 수집한 샘플에 대한 콜레라 검사를 실시했지만, 모두 음성이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체불명의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최소 89명이며, 증상을 보이며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 파견된 WHO 조사단은 환자들로부터 혈액 표본을 수집했지만, 해당 지역을 포함한 남수단 전역에 닥친 홍수 탓에 분석 장비가 있는 수도 주바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WHO는 조사단의 복귀가 늦어짐에 따라 이상한 질병의 정체를 밝히는 임무에도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남수단 보건부 관계자는 “종레이주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한 뒤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이 확산하고 식량 부족 문제가 발생했다.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는 어린이들이 늘어났고, 물이 기름에 오염돼 가축이 줄줄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수로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인근 지역으로부터의 식량 및 생필품 공급도 차단된 상황”이라며 도움을 호소했다.국제자선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도 “홍수 탓에 현재 의료시설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영양실조 수준은 WHO 기준치의 2배에 달하며, 심각한 영양실조로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의 수는 홍수 시작 이후 두 배로 증가했다”고 우려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60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은 남수단에서는 주민 14명 중 1명꼴인 약 78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3년 연속 극심한 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홍수에 따른 피해가 증가할 것이라는 암울한 예측을 내놓았다. 이러한 상황은 수인성 질병과 말라리아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있으며, 이번에 발생한 정체불명의 질병 역시 수년째 이어지는 홍수와 연관이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기부금 1달러 5000장 허겁지겁 주워담은 교사들… “미국판 오징어게임” 비판 쇄도

    기부금 1달러 5000장 허겁지겁 주워담은 교사들… “미국판 오징어게임” 비판 쇄도

    학교 기부금 가져가는 행사였지만 비판 커져“교육 재정 부족이 만들어낸 교사 모독” 언급“저소득교사가 돈을 두고 싸우는 오징어게임”동영상 SNS에서 1100만뷰… 주최측 사과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서 교사 10명이 아이스링크 한 가운데서 1달러짜리 지폐 5000장을 줍는 대로 교사가 속한 학교에 기부금으로 주는 행사가 열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교사들이 엎드려 허겁지겁 돈을 줍는 장면이 확산되면서, 만성적인 교육 재정 부족이 만들어낸 ‘교사 모욕’이었다는 비판이 쇄도했다. ‘미국판 오징어게임이냐’는 지적도 나왔다. CNN은 지난 11일 아마추어 하키 게임을 앞두고 벌어진 ‘대시 포 캐시’(Dash for Cash) 이벤트에서 10명의 현지 교사들이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달러 지폐 5000장을 셔츠와 주머니에 넣는 장면이 퍼져 빈축을 샀다고 전했다. 취지는 교사들이 교실 개선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한 것이지만 교사들이 엎드려 지폐를 줍도록 한 것이 “슬펐다”는 지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퍼졌다. 해당 동영상은 SNS에서 1100만뷰를 넘었고, 넷플릭스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의 현실판이라는 평가와 함께 “역겹다”, “굴욕적이다”, “부끄럽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시민은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은 한국의 판타지 드라마로 저임금을 받는 사람들이 숨겨진 섬에서 3850만 달러를 차지하려 게임을 한다. 청중은 VIP이고 목표는 더 나은 삶’이라고 한뒤, ‘대시 포 캐시는 미국의 실생활로 저임금 교사들이 아이스링크에서 5000달러에 무릎을 꿇고 게임을 한다. 관객들이 보고 있고 목표는 아이들을 위한 연필 구입’이라고 비교했다. 에린 힐리 사우스다코타주 하원의원은 CNN에 “교사들은 교실 개선에 필요한 돈을 모으는 장면은 우리 (교육) 시스템이 진정 얼마나 망가졌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사우스다코타주 교육협회 관계자도 “교사들이 교실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필요한 돈을 얻기 위해 아이스링크를 기어 다니도록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해당 행사를 주최한 지역의 아마추어 하키팀은 31명의 교사에게서 지원을 받아 10명의 참가자를 무작위로 선택했다며 “이 일로 인해 곤란을 겪을 수 있는 모든 교사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사우스다코타주의 교사 연봉은 미국 전역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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