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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공 모드’ 푸틴, 우크라 점령지 4곳에 계엄령 선포

    ‘강공 모드’ 푸틴, 우크라 점령지 4곳에 계엄령 선포

    러시아가 이란제 자폭 드론으로 전력 기반시설을 표적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을 ‘암흑 도시’로 몰아넣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점령지 4곳에 대해 20일부터 계엄령을 선포했다. 18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응급서비스국은 지난 7일 이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11개주 4000개 도시와 마을에서 전력이 차단됐다고 밝혔다. 1162곳은 도시 전체가 정전 상황에 놓였고, 수도 키이우 일부에서도 전기·수도 공급이 끊겼다. 러시아는 지난 8일 크림대교 폭발 사건 이후 10일부터 전역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고, 이후 자폭 드론과 미사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기반시설도 타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월 10일 공습 개시 이래 전국 발전소 30%가 파괴됐고 국토 전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최전선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후방 인프라 시설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난을 유발하고 있다는 얘기다. 제네바 협약이나 로마협정(국제형사재판소 관할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 등 전쟁범죄를 다루는 국제법은 전쟁 중 민간인 등 비전투원이나 상수원 같은 민간 시설물을 고의로 타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겨울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전기 공급 부족 우려도 커진다. 그 여파로 일부 도시에서는 비상 발전기와 가스 버너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오전 7∼9시, 오후 5∼10시 가전제품 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영상으로 개최한 러시아 국가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내 헤르손, 자포리자,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에 20일부로 계엄령을 선포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접경지 8곳에 대해서도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러시아는 최근 남부 헤르손과 동부 LPR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영토 수복 공세에 고전 중으로 헤르손에서는 6만명 규모의 주민 대피가 시작됐다.
  • “아픈 현대사 치유”… 여순사건 정부 주도 첫 추념식

    “아픈 현대사 치유”… 여순사건 정부 주도 첫 추념식

    여수·순천 10·19사건 제74주기 합동추념식이 첫 정부 주최 행사로 열렸다. 오전 10시 추념식이 시작됨과 동시에 전남 여수·순천·광양시 전역에는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렸다. 19일 광양시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여순사건 유족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소병철·김회재 국회의원, 전남 동부권 6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도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조화가 무대에 세워졌고, 한 총리의 영상 메시지도 이어지는 등 사건 발생 74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 주최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추념식은 ‘74년 눈물, 우리가 닦아 줘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추모 공연과 진혼무 등 위령제, 헌화 분향으로 진행됐다. 여순전국유족총연합 광양유족회 김명자(74)씨는 “경찰이 ‘산사람’을 잡는다는 구실로 총을 얼마나 쐈는지 시신들이 피범벅이 돼 아버지를 찾을 수도 없었다”며 “이제는 모든 것을 떠나 유족들 마음속에 핀 눈물꽃을 가슴으로 안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 장관은 “정부도 여순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에 속도를 내겠다”며 “화해와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과거사를 해결하고, 자유 대한민국의 아픈 현대사를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가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진실을 바로 세우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6일 한 총리의 주재로 제3차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개최해 여순사건 희생자 45명과 유족 214명을 공식 인정했다.
  • 美, 전략자산 배치 제동… “미군 2만 8000명 주둔”

    美, 전략자산 배치 제동… “미군 2만 8000명 주둔”

    미국은 18일(현지시간) 한국 내에서 일고 있는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배치 요구에 제동을 걸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국 방어를 위한 이런 가능성에 대해 “이미 2만 8000명 이상의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는 게 국방관계 및 안보협력에 대한 한국민과의 ‘약속의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인도태평양 전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한일 등 역내 다른 동맹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한반도에 특정 전략자산을 묶어 놓을 경우 ‘전략자산 운용 제한 및 비용 부담 증가’를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대사가 전날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와 관련해 “긴장을 낮추기 위해 핵무기를 제거할 필요에 좀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힌 데 이은 입장 표명이다. 헤리티지재단은 이날 공개한 ‘2023 미국 군사력 지수’ 보고서에서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을 미국에 대한 위협국으로 분류하고, “북핵 역량 강화는 미국이 동맹을 지키기 위해 (자국에 대한) 핵 공격 위험까지 감수할 것이냐에 대한 동맹의 커지는 우려를 가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은 실행 가능한 전쟁수행 전략에 필요한 핵 역량을 개발하는 과정”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까지 가는 문턱을 더 쉽게 넘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 미사일에 대한 요격 필요성을 묻자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암흑 도시’ 우크라이나… 러 폭격에 1162개 도시 정전

    ‘암흑 도시’ 우크라이나… 러 폭격에 1162개 도시 정전

    러시아가 이란제 자폭 드론으로 전력 기반 시설을 표적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암흑 도시’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응급서비스국은 지난 7일 이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11개주 4000개 도시와 마을에서 전력이 차단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1162곳은 지금까지 도시 전체가 정전 상황을 겪고 있고, 수도 키이우의 일부 지역도 전기·수도 공급이 끊긴 상태다. 러시아는 지난 8일 크림대교 폭발 사건 이후 10일부터 키이우 등 전역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고, 이후 자폭 드론과 미사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도 타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10월 10일 공습이 시작된 이래 전국 발전소 30%가 파괴됐고 국토 전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최전선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후방 인프라 시설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난을 유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국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 국방정보국도 “핵심 목표는 우크라이나 전력 공급망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전쟁 중 전력시설을 고의 타격하는 것은 명백한 전쟁범죄다. 제네바 협약이나 로마규정(국제형사재판소 관할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 등 전쟁범죄를 다루는 각종 국제법은 전쟁 중 민간인 등 비전투원이나 상수원 같은 민간 시설물을 고의로 타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올겨울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전기 공급부족 우려도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오전 7∼9시, 오후 5∼10시 가전제품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일부 도시에서는 비상 발전기와 가스 버너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BBC가 전했다. 한편 러시아는 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전략폭격기로 태평양 상공 등에서 무력시위를 시작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 2대가 태평양과 베링해, 오호츠크해 상공을 12시간 가량 비행했다고 밝혔다. TU95MS는 순항 거리가 1만 2000㎞에 이르며, 핵탄두를 장착한 순항미사일을 공중 발사할 수 있다. 러시아는 이번 임무가 중립해역에서 국제 비행규정을 준수해 진행됐다고 강조했지만, 지난 17일부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돌입한 연례 핵억지연습 ‘스테드패스트 눈’에 대항한 무력시위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美, 미군의 전략자산 ‘한반도 상시배치’에 선 그어

    美, 미군의 전략자산 ‘한반도 상시배치’에 선 그어

    미 국방부 “주한미군 주둔 자체가 방위 약속”전략자산 운용 제한 및 비용 부담 증가 탓인듯해리티지재단 “北 핵역량 강화, 억지력 수준 넘어”미국은 18일(현지시간) 국내에서 일고 있는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배치 요구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 방어를 위해 미 전략자산의 상시배치 가능성에 대해 “이미 2만 8000명 이상의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한다. 그것이 국방관계 및 안보협력에 대한 한국 국민과의 ‘약속의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주한미군 주둔)은 매우 오래 지속됐고, 오래 지속될 것”이라며 “우리는 인도태평양 전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한일 등 역내 다른 동맹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한미군 외 전략자산 상시배치 등 추가 조치가 불필요하다는 인식을 드러낸 셈이다. 미국은 한반도에 특정 전략자산을 묶어 놓을 경우 ‘전략자산 운용 제한 및 비용 부담 증가’를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대사가 전날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와 관련해 “긴장을 낮추기 위해 핵무기를 제거할 필요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힌 데 이은 입장 표명이다.헤리티지재단은 이날 공개한 ‘2023 미국 군사력 지수’ 보고서에서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을 미국에 대한 위협국으로 분류하고, “북핵 역량 강화는 미국이 동맹을 지키기 위해 (자국에 대한) 핵 공격 위험까지 감수할 것이냐에 대한 동맹의 커지는 우려를 가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고서는 “북한은 억지력을 넘어 실행 가능한 전쟁 수행 전략에 필요한 핵 역량을 개발하는 과정”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까지 가는 문턱을 더 쉽게 넘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별도로 라이더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발사하는 미사일에 대한 요격 필요성을 묻자 “이 문제를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북한의 심야 포병 사격과 관련해 “북한이 모든 도발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계속 열려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 여순사건 74년만에 정부 주도로 첫 추념식 개최

    여순사건 74년만에 정부 주도로 첫 추념식 개최

    여순 10·19사건 제74주기 합동추념식이 첫 정부 주최 행사로 열렸다. 19일 광양시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여순사건 유족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소병철·김회재 국회의원, 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보성 등 전남 6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도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추모 조화가 무대 위에 세워졌고, 한 총리의 영상메시지도 이어지는 등 사건 발생 74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 주최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오전 10시 추념식 시작과 함께 여수·순천·광양시 전역에는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렸다. 참석자들과 유족·시민들은 사이렌에 맞춰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아픔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추념식은 ‘74년 눈물, 우리가 닦아줘야 합니다.’는 주제로 추모공연과 진혼무 등 위령제, 헌화 분향으로 채워졌다. 특히 전국유족총연합 광양유족회 김명자(74) 할머니의 사연은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김 할머니는 “경찰이 ‘산사람’을 잡는다는 구실로 총을 얼마나 쐈는지 시신들이 피범벅이 돼 아버지를 찾을 수도 없었다”며 “이제는 모든 것을 떠나 유족들 마음 속에 핀 눈물꽃을 가슴으로 안아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도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에 속도를 내겠다”며 “화해와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과거사를 해결하고, 자유 대한민국의 아픈 현대사를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여순사건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 앞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여순사건의 가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진실을 바로세우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국민들에게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리도록 위령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6일 한 총리 주재로 제3차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개최해 여순사건 희생자 45명과 유족 214명을 공식 인정했다. 여수 순천 10·19사건 피해 신고는 2023년 1월 20일까지 접수한다. 여수·순천·광양시에는 이달 한달동안 위령제를 비롯 공연, 사진전, 학술 행사, 포럼 등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여순사건은 정부수립 초기 여수에서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한 데서 비롯됐다.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순천 등 전남을 비롯해 전북, 경남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혼란과 무력충돌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됐다.
  • [여기는 베트남] 성형수술 받다가 사망…베트남 성형 인기에 부작용 속출

    [여기는 베트남] 성형수술 받다가 사망…베트남 성형 인기에 부작용 속출

    베트남 사회의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불법 성형술로 인한 부작용도 크게 늘고 있다. 최근 베트남 곳곳에서는 성형수술로 인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얼마 전 호치민 10군에 사는 24세 여성은 성형수술 전 마취 주사를 맞고 숨졌고, 8군의 31세 스파 종사자는 코 성형술과 복부 지방 흡입 수술을 받은 뒤 숨졌다. 지난 4월에는 호치민시 떤빈 지역에 있는 K 에스테틱 병원에서 가슴 지방 이식 수술을 받은 61세 여성이 사망했다. 또한 지난 3월 남부 롱안성의 22세 소녀는 무면허 시설에서 코 성형 수술을 받은 뒤 사망했고, 같은 시기 33세 여성은 호치민 탄빈 지역의 한 병원에서 유방 확대 수술을 받은 후 사망했다. 이 같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성형 인구는 크게 늘고 있다. 특히 18~20세가 가장 많은 성형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부모에게서 ‘성형수술’을 졸업 선물로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13~19세의 10대들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코 성형술(50%)과 귀 성형술(10%)로 알려졌다. 베트남인들은 대부분 낮고 펑퍼짐한 코를 가졌기 때문에 오뚝하고 날렵한 코를 선망하고, 또한 복을 불러온다는 ‘부처 귀’를 선호한다. 하지만 급증하는 성형 인구에 비해 정식 허가를 받은 성형외과와 미용 시술소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정식 허가를 받은 성형 시술소는 하노이에 약 100곳, 호치민에는 200곳과 10개 병원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불법 성형 시술소는 베트남 전역에 5000곳이 넘는 것으로 추정한다. 도꽝흥 호치민시 성형외과 협회 부회장은 “무면허 미용 시술로 인해 합병증 환자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미용성형외과 학회에 따르면 매년 성형수술을 받는 약 25만명 중 2만5000명~3만명이 합병증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눈(42%), 코(31%), 필러(22%)와 관련이 있다고 학회는 전했다. 
  • [포착] 어둠이 삼킨 1200개 도시…우크라, 러 포격으로 대규모 정전

    [포착] 어둠이 삼킨 1200개 도시…우크라, 러 포격으로 대규모 정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전기 관련 기반 시설을 집중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BBC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11개주(州) 4000여개 도시에 전력이 차단된 적이 있으며, 이중 도시 1162곳은 여전히 전력이 공급되지 않은 암흑 상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8일 동안 우크라이나 발전소의 30%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 국방정보국은 러시아군이 전력망을 집중 공격하는 이유에 대해 “핵심 목표는 우크라이나 전력공급망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정전 피해를 입은 도시 중의 한 곳인 드니프로는 18일 아침부터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 드니프로 당국은 “러시아의 미사일 2발이 에너지 시설을 강타했다. 가능한 한 전기를 절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우크라이나 대통령실도 “전기 절약을 위해 모든 사람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면서 “전 국민이 혹독한 겨을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도 키이우에 사는 한 팔리라는 이름의 여성은 로이터와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 공습으로 정전된 후, 4개월 된 아들과 휴대전화 불빛에 의존에 생활하고 있다”면서 “정전이 발생하면 씻는 것도 어려워진다. 나는 러시아군의 포격에 겁을 먹었지만, 내가 당황하면 내 아이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걸 알고 있다. 나는 부모로서 진정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 8일부터 러시아군의 기반시설 공습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도 7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전쟁 중 민간인 등 비전투원이나 전력시설, 상수원 같은 민간 시설물을 고의로 타격하는 것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 이에 전쟁범죄를 다루는 국제법은 이 같은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무차별 공격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매일 아침 7~9시, 오후 5시~10시에는 전기 제품 사용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전황이 불리해진 러시아는 이란제 ‘자폭 드론’을 이용한 무차별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14일 밤새 남부 자포리자주가 4차례에 걸쳐 자폭드론 공격을 받았다”면서 “수도 키이우와 서부 비니치아, 남부 오데사를 비롯한 전국 여러 도시에 자폭 드론이 무차별로 떨어졌다”고 밝혔다.러시아가 사용하는 이란제 샤헤드-136은 폭발물을 싣고 목표물에 돌진하는 자살 폭탄형 드론이다. 이란은 이 무기를 과거 이라크 쿠르드족을 공격할 때 사용했었고, 최근에는 러시아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샤헤드-136 드론의 가격은 대당 2만 달러(한화 약 2900만 원)로, 다른 무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탓에 러시아군이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미국 당국 역시 지난 7월 CNN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샤헤드-136 드론 2400대를 주문했다”고 밝힌 바 있다.
  • 히잡 시위에 가세한 학생 사망자 속출… 이란 강경진압 딜레마

    히잡 시위에 가세한 학생 사망자 속출… 이란 강경진압 딜레마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옥살이하다 숨진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22)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 학생들의 사망이 잇따르면서 폭력 진압을 계속하던 이란 정부가 전례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17일(현지시간)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IHR)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란 시위에서 숨진 사람은 최소 215명이다. 18세 미만 미성년자만 27명에 이른다. CNN은 세페리 파 IHR 중동 담당 선임연구원을 인용해 이란 당국이 미성년자 시위대를 강제 진압하면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파 연구원은 “성인 시위대를 범죄화하는 것은 쉽지만 미성년자인 10대들에 대한 폭력적인 탄압은 전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리 파다비 이란혁명수비대 부사령관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당국이 체포한 시위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는 15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시작된 시위는 초반만 하더라도 여성 참가자가 대부분이었지만 대학생들과 노동자, 청소년까지 대거 가세하면서 전국 단위 규모의 반정부 시위로 번졌다. 이란 인구의 절반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태어나 강제 애국교육을 받은 세대임에도 많은 이들이 시위에 동참하면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시위는 지난달 23일과 30일 각각 시위 도중 숨진 고등학생 사리나 에스마일자데(16)와 니카 샤카라미(16)의 죽음으로 한층 더 격화하고 있다. 이들은 보안군이 휘두른 지휘봉에 머리를 구타당해 목숨을 잃은 뒤 반정부 시위대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올랐다. 마지드 미라흐마디 이란 내무부 차관은 샤카라미에 대해서는 “타살을 의심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밤길을 배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인한 상태다. IHR은 세이스탄과 발루치스탄, 테헤란 등 이란 전역 19개 주에서 시위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위원장은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 외무장관 회의에서 이란 도덕경찰국장 등 이란인 11명과 4개 이란 기관을 여행 금지 및 자산 동결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 경남 의령, 전국 첫 ‘리치리치 축제’ “부자 기운 듬뿍 받고 부자 되세요”

    경남 의령, 전국 첫 ‘리치리치 축제’ “부자 기운 듬뿍 받고 부자 되세요”

    ‘부자의 본토 경남 의령으로 부자 기운 받으러 오세요.’ 삼성 창업주 이병철(1910~1987) 회장의 고향이자 부자 기운이 강한 지역으로 유명한 경남 의령군에서 전국 처음으로 부자축제가 열린다. 의령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의령군 전역에서 제1회 ‘리치리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테마는 부자 기운 발원지 의령을 널리 알리고 부자 기운을 나누기 위해 ‘부자 기운’으로, 주제는 부자축제가 모든 사람에게 인생 변화의 시작이자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인생 전환점’으로 정했다. 슬로건은 ‘빌어 봐! 간절한 소원 하나는 들어줘’다. 부자축제 무대 중 한 곳인 솥바위는 의령 부자 기운 발원 중심지로 꼽힌다. 솥바위는 의령 관문 남강 가장 깊은 곳에 우뚝 솟은 바위로 솥처럼 생겼다. 조선시대 한 도사가 바위 아래 세 개의 다리발 모양의 바위가 가리키는 쪽으로 20리(8㎞) 안에 3명의 큰 부자가 나올 것이라 예언했다고 한다. 실제 북쪽으로 의령군 정곡면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남쪽으로 진주시 지수면 LG 창업주 구인회(1907~1969) 회장, 동남쪽으로 함안군 군북면 효성 창업주 조홍제(1906~1984) 회장 등 한국의 3대 재벌 총수가 탄생했다. 축제 기간에 행운과 행복, 부의 기운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소원잎 달기, 부잣길 걷기, 별멍하며 소원 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호섭 가요제와 토요애 농산물 축제, 청소년 한마음축제도 열린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관광객들도 부자 기운을 듬뿍 받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돼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등 일거양득 돈 버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젤렌스키 “우크라 발전소 30% 파괴…푸틴 정부와 협상 여지 없어”

    젤렌스키 “우크라 발전소 30% 파괴…푸틴 정부와 협상 여지 없어”

    키이우 기반시설 파손, 일부 지역 단전·단수지토미르·드니프로·하르키우서도 피해 발생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전력 시설을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단전 상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경고를 날렸다. 18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일 이래 우크라이나 발전소의 30%가 파괴됐고 전국적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며 “더 이상 푸틴 정부와 협상할 여지가 남아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날 앞서 영국 로이터통신과 미국 방송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주요 도시에 또 한 번 공습을 강행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전력과 수도 공급이 차단됐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키이우 서쪽의 3개 전력 시설이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소 3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 디텍(DTEK) 관계자는 “중요 인프라 시설이 손상을 입어 키이우 일부 지역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었지만 현재는 복구된 상태”라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이날 공습으로 키이우에서 서쪽으로 140㎞ 떨어진 도시 지토미르에서도 전기와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세르히 수코믈린 지토미르 시장은 “현재 도시에 빛도 물도 없다”며 “병원은 예비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다. 남쪽에 있는 드니프로 등에서도 정전이 보고됐다.영국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 국방정보국(DI)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기관시설에 지속해서 폭격하는 목적은 우크라이나 전력망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국방부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보고서에 따르면 DI는 “러시아는 이달 10일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의 목표물을 겨냥한 장거리 폭격 빈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군사행동의 핵심 목표는 우크라이나 전력분배망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하려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러시아는 지난 8일 크림대교 폭발 사건 이후 지난 10일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17일에도 키이우 중심부에 자폭 드론 공격으로 임산부를 포함해 최소 5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수미 지역에서도 로켓 공격으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 루키 차민수, 한라강자 최정환+오창록 비집고 데뷔시즌 2관왕

    루키 차민수, 한라강자 최정환+오창록 비집고 데뷔시즌 2관왕

    ‘루키’ 차민수(21·영암군민속씨름단)가 팀 선배이자 한라급 강자인 최정환(30)을 디딤돌 삼아 데뷔 시즌 2관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차민수는 18일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2022 민속씨름리그 안산 김홍도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문형석(33·수원특례시청)을 왼배지기와 안다리걸기, 들배지기로 연달아 무너뜨리며 3-0으로 완승했다. 동아대를 중퇴하고 올해 민속씨름리그에 뛰어든 차민수는 지난 3월 장흥 대회 정상에 이어 7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한라봉에 올랐다. 장흥 대회 당시에는 역시 팀 선배이자 한라급 11회 우승(현재 12회)에 빛나는 오창록(28)을 꺾고 첫 한라장사 타이틀을 품은 바 있다. 이날은 8강이 승부처였다. 지난달 추석장사대회에서 전역 두 달 만에 통산 10번째 황소 트로피를 수집한 최정환과 마주친 것. 주특기인 잡채기로 첫째 판을 따낸 차민수는 둘째 판은 들배지기로 내줬으나 셋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최정환을 모래판에 눕히며 포효했다. 4강에서 우동진(31·창원특례시청)을 2-0으로 눌렀다.
  • ‘히잡 시위’ 참여한 미성년 학생 사망자 속출…이란 강경 진압 딜레마

    ‘히잡 시위’ 참여한 미성년 학생 사망자 속출…이란 강경 진압 딜레마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옥살이하다 숨진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22)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 학생들의 사망이 잇따르면서 폭력 진압을 계속하던 이란 정부가 전례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17일(현지시간)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IHR)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란 시위에서 숨진 사람은 최소 215명이다. 18세 미만 미성년자만 27명에 이른다. CNN은 세페리 파 IHR 중동 담당 선임연구원을 인용해 이란 당국이 미성년자 시위대를 강제 진압하면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파 연구원은 “성인 시위대를 범죄화하는 것은 쉽지만 미성년자인 10대들에 대한 폭력적인 탄압은 전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리 파다비 이란혁명수비대 부사령관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당국이 체포한 시위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는 15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시작된 시위는 초반만 하더라도 여성 참가자가 대부분이었지만 대학생들과 노동자, 청소년까지 대거 가세하면서 전국 단위 규모의 반정부 시위로 번졌다. 이란 인구의 절반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태어나 강제 애국교육을 받은 세대임에도 많은 이들이 시위에 동참하면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시위는 지난달 23일과 30일 각각 시위 도중 숨진 고등학생 사리나 에스마일자데(16)와 니카 샤카라미(16)의 죽음으로 한층 더 격화하고 있다. 이들은 보안군이 휘두른 지휘봉에 머리를 구타당해 목숨을 잃은 뒤 반정부 시위대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올랐다. 마지드 미라흐마디 이란 내무부 차관은 샤카라미에 대해서는 “타살을 의심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밤길을 배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인한 상태다. IHR은 세이스탄과 발루치스탄, 테헤란 등 이란 전역 19개 주에서 시위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날은 지난달 30일로, 15세 소녀를 강간한 차바하르주 경찰서장을 규탄하기 위해 자헤단에서 열린 시위에서 최소 93명이 숨졌다. 한편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위원장은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 외무장관 회의에서 이란 도덕경찰국장 등 이란인 11명과 4개 이란 기관을 여행 금지 및 자산 동결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보렐 위원장은 “아미니의 죽음과 평화적 시위에 대한 폭력 진압에 책임 있는 이란인들에 대해 행동해야 한다고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강조했다.
  • 富者기운 받는 전국 첫 부자축제...의령군 ‘리치리치페스티벌’

    富者기운 받는 전국 첫 부자축제...의령군 ‘리치리치페스티벌’

    ‘부자의 본토 경남 의령으로 부자 기운 받으로 오세요’ 삼성 창업주 이병철(1910~1987) 회장의 고향으로 부자 기운이 강한 지역으로 유명한 의령군에서 전국 처음으로 부자축제가 열린다.경남 의령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의령읍 서동생활공원과 정암리 솥바위를 비롯한 의령군 전역에서 제1회 ‘리치리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부자기운 발원지 의령을 널리 알리고 부자기운을 널리 나누기 위해 ‘부자기운’을 테마로 올해 처음 열린다. 축제추진위원회는 부자축제가 모든 사람에게 인생 변화의 시작이자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인생 전화점’을 축제 주제로 정했다. 축제 슬로건은 ‘빌어봐! 간절한 소원 하나는 들어줘’이다. 축제 총 감독은 국내 유명 성공축제를 기획한 축제의 신으로 불리는 류재현 감독이 맡았다. 축제 포스터도 류 감독과 화가겸 인기 여행작가인 김물길씨가 만들었다.부자축제 무대중 한 곳인 솥바위는 의령 부자기운 발원 중심지로 꼽힌다. 의령 관문 남강 가장 깊은 곳에 우뚝 솟아 있으며 바위 모양이 솥처럼 생겼다고 해서 솥바위로 불린다. 물 아래 3갈래로 갈라진 다리발 모양의 바위가 떠받치고 있다. 조선시대 한 도사가 솥바위를 보고 바위 아래 세개의 발이 가르키는 쪽으로 20리(8㎞)안에 3명의 큰 부자가 나올 것을 예언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북쪽으로 의령군 정곡면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남쪽으로 진주시 지수면 LG창업주 구인회(1907~1969) 회장, 동남쪽으로 함안군 군북면 효성 창업주 조홍제(1906~1984) 회장 등 다리발 방향과 일치하는 인근에서 한국의 3대 재벌 총수가 탄생했다. 축제기간에 행운과 행복, 부의 기운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소원잎 달기, 소원잎 띄우기, 부잣길 걷기, 소원명상 요가, 별멍하며 소원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기존 의령군 행사인 이호섭 가요제와 토요애 농산물 축제, 청소년 한마음축제도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에 함께 열린다. 류재현 축제 총감독은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데 그 소원과 기운을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에서 받을 수 있다”고 축제 성공을 자신했다. 오태완 군수는 “리치리치페스티벌이 관광객들도 부자 기운을 듬뿍 받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돼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등 일거 양득 돈버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눈엣가시’ 홍콩 대신?…中, 하이난에 세계 최대 면세지구 짓는다

    ‘눈엣가시’ 홍콩 대신?…中, 하이난에 세계 최대 면세지구 짓는다

    남한 전체 면적의 3분의 1에 달하는 중국 하이난섬이 세계 최대 면세 쇼핑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중국은 기존의 홍콩 면세 쇼핑 특구의 기능을 대체할 새로운 자유무역항으로 하이난을 지목해 빠르면 내년 1월 중 단일 면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면세점 두 곳이 차례로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중국 매체 시나파이낸스가 18일 보도했다. 10월 현재 중국 최남단 하이난에는 이미 10곳의 면세 쇼핑몰이 운영 중이지만 추가로 2곳의 하이커우 국제 면세 쇼핑몰이 개장될 예정인 것. 이에 앞서 중국은 지난 2020년 하이난 연간 면세 쇼핑 한도를 기존 1인당 3만 위안(약 595만원)에서 10만 위안(약 1980만원)으로 증액해 힘을 보탠 바 있다. 또 수입 관세의 대부분을 없애고 항운, 통신, 비즈니스 서비스, 금융, 의료,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를 개방해 홍콩을 대체할 자유 무역항을 하겠다는 의지를 줄곧 피력해왔다. 이와 관련해 하이난성 정보국은 지난달 29일 하이난성에 추가 면세점 입점 절차가 승인, 하이커우 국제 면세점과 왕푸징 그룹 두 곳의 대형 쇼핑몰이 오는 28일과 내년 1월에 각각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우선 개장될 하이커우 국제면세점은 단일 면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또 내년 1월 개장할 알려진 왕푸징 국제 면세점은 기존의 대규모 면세 쇼핑몰이 줄지어 입점돼 있는 완닝 지구에 위치, 총 10만 2500㎡의 규모로 개장을 앞둔 상태다.현재도 이미 하이난에는 하이커우, 싼야, 칭하이 등 3개의 시에 총 10곳의 대형 면세점이 운영 중이다. 하이난성에서 운영 중인 면세점 전체 면적은 22만㎡에 달하는데, 두 곳의 면세점이 추가 개장할 경우 그 면적은 2배 이상 증가한 50만㎡가 초과된다. 또, 입점 브랜드 수 역시 기존 720여개에서 1500개로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하이난성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이 일대 면세 상품을 1인당 연간 45개, 면세액을 10만 위안으로 늘렸으며 전자제품과 와인 등 면세 품목도 확대했다. 중국은 이 여세를 몰아 오는 2025년부터는 하이난 전역을 면세 지역으로 지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전폭적인 지원 덕에 지난 지난해 하이난성 관내 면세 물품 판매 규모는 602억 위안 이상을 초과 달성해 전년 대비 84% 성장했다. 또, 같은 기간 하이난성 방문객 970명의 절반 이상이 면세점을 방문했으며, 그 중 6분 1 이상이 면세 물품 5천 350만 개를 사들였다. 이에 대해 성 정부는 지난해 기준 면세품 판매 수입은 이 지역 관광 수입의 절반 이상을 초과했으며, 성 전체 수입의 3분의 1 이상이 면세품 판매 수익에서 기인했던 것으로 집계했다. 
  • 멕시코에서 또 무차별 총격으로 12명 사망…한 달 새 벌써 두번째

    멕시코에서 또 무차별 총격으로 12명 사망…한 달 새 벌써 두번째

    멕시코에서 무차별 총격사건이 발생, 1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건은 15일 저녁 8시쯤(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구아나후스토주(州)의 이라푸아토에 있는 한 바에서 발생했다. 일단의 무장 괴한들이 바를 급습,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괴한들이 쏜 총을 맞고 남자 6명, 여자 6명 등 12명이 사망했다. 바는 2개의 다른 길로 출입구가 나 있는 구조였다. 총성이 울리기 시작하자 반대편 입구로 대피하는 사람, 테이블 밑 등으로 몸을 숨기는 사람 등이 뒤섞이면서 바는 아비규환이 됐다. 생존자 후안은 “실내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마치 학살하듯 괴한들이 총을 쐈다”면서 “비명이 울리고 여기저기에서 사람들이 쓰러지는 것이 지옥 같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 괴한들의 정체와 수를 특정하지 못했다. 관계자는 “범죄카르텔의 범행으로 보이지만 아직 결정적인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총격을 가한 인원도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아나후스토주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건 한 달 만에 벌써 두 번째다. 앞서 지난달 21일 타리모로 지역의 한 바에서도 괴한들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10명이 사망했다. 당시 현지 언론은 “구아나후스토주에서 발생하는 살인사건 10건 중 9건은 어떤 식으로든 범죄카르텔과 연관돼 있다는 통계가 있다”면서 범죄카르텔 간 영토전쟁 또는 세력다툼과 연관돼 있는 사건일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구아나후스토는 멕시코 제조업의 중심지 중 한 곳으로 특히 자동차 생산이 활발한 도시다. 경찰 관계자는 “경제활동이 왕성한 곳이라 범죄카르텔 간 경쟁도 치열하다”면서 “최근 2건의 무차별 총격사건은 적대적 관계에 있는 범죄카르텔 사이에 벌어진 유혈극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구아나후스토주는 멕시코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한 곳이라는 오명을 올해도 벗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공공안전부에 따르면 1~8월 구아나후스토주에선 주민 2115명이 살해됐다. 이 기간 멕시코 전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10.2%에 해당하는 것으로 멕시코에서 불명예 1위였다. 멕시코의 살인사건은 최악의 시기였던 2019~2020년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멕시코에선 주민 3만 3308명이 살해됐다. 현지 언론은 “2019년 3만 4690명과 2020년 3만 4554명보다는 다소 사건이 줄었지만 여전히 피해자가 3만 명을 훌쩍 웃돌고 있다”면서 “근본적으론 치안이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중국에서 활약하는 한국인들의 발자취는?

    중국에서 활약하는 한국인들의 발자취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여파로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최근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발간한 ‘월간 중국’(10월호)은 베이징 등에서 활약하는 한국인들을 찾아 인터뷰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외국에서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재능을 만개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중국은 여전히 한국에 중요한 이웃’임을 알 수 있었다. 윤도선 CJ 중국본사 총재(대표이사) 겸 중국한국상회 회장은 “34년의 직장생활 가운데 25년을 중국에서 보냈다”며 “중국의 성장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려서부터 서유기와 수호전, 진융(金庸)의 무협소설을 즐겨 읽었다는 윤 총재는 1981년 한국외국어대 중문과에 입학해 중국과 인연을 맺었고 CJ오쇼핑 중국사업 담당과 CJ 중국본사 운영 총괄, CJ 대한통운 중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네이멍구 만저우리와 헤이룽장성 치치하얼 등 중국 3·4선 도시까지 모두 찾아갔다는 그는 “중국의 대·중·소 도시가 모두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성장한다”며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속도가 중국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총재는 중국 시장에 도전하려는 한국 기업들에 대해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흐름도 파악해 (중국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한다면 중국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큰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중국에 온지 27년째인 김익형 베이징취안신저탄소·친환경 과학기술유한공사 대표 겸 베이징한국인회 부회장은 세계적 화두인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친환경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한중 두 나라가 수교하면 반드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 김 대표는 1988년 국민대 중문과에 입학했다. 1995년 상하이 주재 한국영사관에서 근무한 뒤 중국에서 가구 제조·화장품 유통 사업으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지난해 말 친구의 소개로 지금 회사의 대표를 맡게 됐다. 이 회사는 올해 3월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가 베이징에서 연 창업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탄소포집 제품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제품 개발 1년도 되지 않아 중국 서부지역 발전소 테스트에 투입됐다”며 “일단 테스트를 통과하면 우리 회사의 기술이 광범위하게 응용될 것”이라고 자신했다.MC로 활동하는 박고은씨는 2014년 베이징이공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중국 언론사의 문을 두드려 합격했다. 2016년 회사는 한국인의 시각으로 중국을 소개하는 영상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박씨가 MC로 발탁했다. 그는 “처음 카메라 앞에 섰을 때 너무 긴장한 나머지 덜덜 떨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하다”며 “중국 전역을 다니며 14억명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없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한국인에게 중국의 전통문화와 과학기술 성과 등을 전하는 ‘고은과 함께 보는 중국’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빌리빌리(중국판 유튜브) 등 전 세계 10여개 플랫폼을 통해 소개된다. 이밖에도 매체는 하이난 싼야에서 스카이다이빙 정비사로 활동하는 남이씨와 베이징에서 페이퍼 아트 작가로 일하는 김수진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 [포착] 우크라 키이우 하늘에 뜬 ‘가미카제 드론’…자폭 공격에 피해 확산

    [포착] 우크라 키이우 하늘에 뜬 ‘가미카제 드론’…자폭 공격에 피해 확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17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최소 4차례 ‘가미카제 드론’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미국 CNN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당국의 발표를 빌어 키이우 지역 곳곳에 자폭 드론 공격이 이어져 주택 여러 채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공군은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 전역에서 가미카제 드론 수십 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키이우 시 측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 기준 가미카제 드론으로 최소 4차례 공격을 받았다"면서 "키이우 도심에 위치한 셰브첸키우스키 지역 내 주거용 건물이 공격받았다. 현재 인명 피해에 대한 정보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드론 공격 직후 키이브에서는 공급 사이렌 경보가 울렸으며 대피소로 피할 것을 주문하는 SNS 글들이 쇄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번 드론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공격은 그들의 절박함을 보여줄 뿐"이라며 비판했다. 이번 키이우 공습에 동원된 드론은 가미카제 드론으로 불리는 이란산 샤헤드-136으로 알려졌다.약 50㎏의 폭발물을 싣고 폭표물에 돌진하는 자살 폭탄형 드론인 샤헤드-136는 과거 이란이 이라크 쿠르드족을 공격할 때 사용했었고, 최근에는 러시아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샤헤드-136 드론의 가격은 대당 2만 달러(한화 약 2900만 원)로, 다른 무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탓에 러시아군이 대량으로 구매했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란에 2400대의 가미카제 드론을 주문했으며 정밀 미사일도 운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기관총 든 신부…우크라 여성 저격수의 결혼식 화보 [월드피플+]

    기관총 든 신부…우크라 여성 저격수의 결혼식 화보 [월드피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약 8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이색적인 결혼식이 열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14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전쟁에 참전 중인 남녀 군인의 결혼식이 열렸다. 신부인 에브게니아 에메랄드(31)와 신랑 에브게니 스티파니우크는 전쟁터에서 러시아군과 맞서 싸우다 사랑에 빠졌고, 지난 8월 약혼했다. 하르키우의 한 숲에서 열린 조촐한 결혼식에서 신부는 어렵게 구한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하객으로 참석한 동료 전사들 앞에 섰다. 그녀의 발에는 드레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군화가, 손에는 분신처럼 여겨 온 총이 들려 있었다.또 어깨에는 군용 재킷을 걸치고 손에는 밀을 꺾어 만든 부케를 들었다. 비록 언제 포탄이 떨어질지 모르는 전쟁터에서 열린 결혼식이었지만, 신부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신부는 자신의 결혼 화보가 된 사진들을 SNS에 공개하며 “나는 오늘 공식적으로 군인의 아내가 됐다. 이보다 더 완벽한 결혼식은 상상할 수 없다”면서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 날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우리의 삶을 내일로 미루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밀고 밀리는 격전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는 8일 크름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름대교 폭발 사고 이후 우크라이나 전역을 향한 무차별적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름대교 폭발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하며 ‘복수’를 언급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우크라이나는 크름대교 폭발과 관련한 그 어떤 책임도 없다”며 러시아 당국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러시아 당국은 크름대교 폭발과 관련, 러시아인 5명을 포함한 용의자 8명을 체포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이렇게 앳된 얼굴로…15살 총기 난사 범인 사진 공개

    이렇게 앳된 얼굴로…15살 총기 난사 범인 사진 공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의 한 주택가에서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사망한 가운데, 범인으로 밝혀진 15세 소년의 얼굴이 공개됐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3일(이하 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주도 롤리에서 오스틴 톰슨(15)이 총기를 난사해 친형인 16세 소년 1명과 30~50대 여성 3명, 경찰관 1명 등 총 5명이 숨졌다. 범인으로 지목된 톰슨은 사건 이후 집에 숨어있다가, 현장을 수색하던 경찰에게 발견돼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붙잡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톰슨의 모습은 평범한 10대 소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해당 사진에는 이번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유일한 10대 소년이자 범인의 형인 제임스 톰슨의 모습도 담겨 있다. 사진이 찍힌 정확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사회는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이 고작 15세 소년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톰슨의 같은 반 친구는 AP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체포된 범인이 톰슨일 줄은 몰랐다. 언제나 침착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한 친구였다. 성격도 좋고 운동도 잘 했다”고 전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산산이 부서진 공동체를 생각하며 이웃과 가족을 잃은 이들과 함께 슬퍼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총기 난사 사건으로 너무 많은 가족을 영원히 잃게 됐다”고 애도했다. 이어 “불과 5개월 동안 미 전역에서는 뉴스에 나오지도 않는 사건을 포함해 너무 많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제 그만하자. 우리는 이러한 총기 난사의 끔찍한 부담을 짊어져야만 하는 너무나 많은 가족과 함께 슬퍼하고 기도해왔다”고 덧붙였다.미국 의회에서는 총기 규제를 두고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초당적 총기 규제 법안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은 18~21세 총기 구매자에 대한 신원 조회를 위해 미성년 범죄와 기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21세 미만 총기 구매자의 정신 건강 상태를 당국이 최소 열흘간 검토한다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민주당이 요구한 공격형 소총과 대용량 탄창 판매 금지 등은 공화당 반대로 법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후 미 하원은 돌격소총 금지법을 통과시켰지만, 적극적인 총기 규제에 반대하는 공화당으로 인해 계류 중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 5월 뉴욕주 버펄로의 슈퍼마켓 총기 난사 사건으로 10명이 숨졌으며, 같은 달 텍사스주 유밸디에서는 18세 남성이 초등학교에 난입해 총기를 무차별 난사, 학생 19명과 교사 2명 등 2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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