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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병축제·쉼터 조성… 강원 접경지 “군심 잡아라”

    강원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장병 참여형 축제를 열고 장병 쉼터를 조성하는 등 ‘군심(軍心) 잡기’에 심혈을 쏟고 있다. 접경지역에서 주요 소비층인 장병들과 유대를 강화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화천군은 3~6일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에서 개막한 토마토 축제에서 15사단 승리부대 장병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승리부대 장병의 밤’이 열려 장병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그간 쌓인 노고를 풀고 부대별 팔씨름 대항전과 수중 릴레이, 4각 줄다리기, 물풍선 터뜨리기, 토마스 박스 높이쌓기로 구성된 ‘올림픽 게임 5종’도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운영을 맡은 김인경 화천군 농촌개발담당은 “승리부대는 축제 기간 장병들 외출, 외박을 시행해 성공 개최에 일조하며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초 화천군은 상서면 산양리에 ‘장병 쉼터’를 건립하기도 했다. 지상 4층(연면적 742㎡) 규모인 장병 쉼터는 1층 북카페, 2층 스크린야구장, 3층 스크린골프장·골프연습장, 4층 휴식공간으로 이뤄졌다. 양구군은 지난달 국토정중앙면 용하리에 ‘곰신거리’를 조성했다. ‘곰신’은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자친구를 의미하는 은어로 고무신의 줄임말이다. 곰신거리는 장병과 면회객이 각자의 소망을 담는 ‘열쇠달기 펜스’, 장병들의 무탈을 기원하는 ‘무사 전역 나무’, 포토존 등으로 꾸며졌다. 양구군은 스크린야구장과 만화방, 체험시설을 갖춘 지상 2층(연면적 792㎡) 규모의 ‘민군 어깨동무센터’도 지난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제군은 장병 200명 이상을 초청해 인제 곳곳을 탐방하고 모험레포츠도 즐기는 체험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군부대에 200권 이내 도서를 1개월간 대출해 주는 ‘군부대 순회문고 서비스’를 도입했다. 철원군은 지난 5월부터 대민지원활동에 참여한 장병에게 2만원 상당의 철원사랑상품권과 6000원 상당의 영화관 관람권을 답례품으로 지급하고 있다.
  • “1인당 1억씩 보너스”…테일러 스위프트, 스태프에게 700억 쐈다

    “1인당 1억씩 보너스”…테일러 스위프트, 스태프에게 700억 쐈다

    미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가 자신의 전국 투어 콘서트에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1억씩 화끈한 보너스를 지급했다. 2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자신의 미국 투어 마지막 공연 전날인 지난달 31일 화물차 운전기사 50명에게 인당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씩 총 5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스위프트가 이날 쏜 보너스는 성공적으로 투어 공연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함께 5개월간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전하는 일종의 감사 인사라고 CNN은 전했다. 트럭 회사 ‘덴버’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스컨켄바치는 “스위프트가 운전기사마다 직접 수표를 전달했고, 봉투를 열어본 운전사들이 모두 깜짝 놀랐다”면서 “인생을 바꿀만한 액수라 다들 믿기 어려줬다”고 말했다. 스위프트는 이들 외에도 비디오, 오디오, 조명을 담당한 스태프들과 공연 댄서들에게도 모두 보너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 전문매체 미국 피플지는 스위프트가 스태프들에게 이번에 지급한 보너스 금액만 5500만 달러(약 712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스위프트는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을 돌며 52번의 공연을 펼쳤고, 이를 통해 약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스위프트의 공연이 열리는 20여개 도시에서는 호텔·음식점 등의 수요가 코로나19 확산 전 수준까지 회복됐다”며 이러한 현상을 ‘테일러노믹스’(Taylornomics·테일러와 경제의 합성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공연마다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많은 팬들이 몰리면서 지난달 22~23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먼필드 경기장 공연 당시 인근 지진 관측소의 지진계에 규모 2.3의 진동이 감지되기도 했다.
  • 러 입영사무소에 ‘고의적 방화’ 잇따라…당국 “보이스피싱 때문”

    러 입영사무소에 ‘고의적 방화’ 잇따라…당국 “보이스피싱 때문”

    러시아 전역에 있는 군인 입대 시설인 입영사무소가 새로운 공격의 대상이 됐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매체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과 밀접한 텔레그램 기반 뉴스채널 마쉬(MASH)는 러시아 입영사무소 최소 20곳이 전날(1일)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스트라나’(Strana)도 러시아 입영사무소 9곳이 같은날 방화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BBC 러시아판은 전날 보도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지금까지 4일간 러시아 입영사무소 최소 17곳에서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전화 사기꾼(보이스피싱범)들의 희생자들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방화 혐의를 받는 사람들 중에는 고령자나 취약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례들 중 하나로, 러시아 남서부 스타브로폴 변경주의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프 주지사는 지난 1일 텔레그램을 통해 한 여성이 사기꾼들의 희생자가 된 후 입영사무소에 화염병을 던지려고 시도했다며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남동부 자바이칼스키주 주도 치타의 한 텔레그램 기반 뉴스채널도 같은날 한 10대 청소년이 지역 입영사무소에 화염병을 던졌는데 이 청소년은 경찰에 붙잡힌 뒤 자신이 러시아 정보기관을 돕고 있는 줄 속고 있었다고 전했다. 뉴스위크는 “러시아 입영사무소에 대한 방화 시도가 현지매체들에 의해 전국적으로 보도됐다”며 “그러나 러시아 정부와 독립 기관의 소식통들은 공격 이유가 사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화 사기,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확인돼러시아 매체들은 지금까지 크게 두 가지 유형의 사기 사건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첫 번째 유형은 금전 착취 또는 공갈 협박에 의한 것이고, 나머지 유형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으로 가장한 사람들과 연관된 것이다. 이에 대해 마쉬는 “전화 사기꾼들을 이제 돈을 가로채려 할 뿐 아니라 보안국 요원으로 위장해 빼앗긴 돈을 받고 싶으면 입영사무소에 불을 지르게 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사법기관과 밀접한 또 다른 텔레그램 기반 뉴스채널 바자(BAZA)도 “지금까지 체포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전화 사기(보이스피싱)의 피해자들”이라고 지적하고 “그(피해자)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범죄자를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확신했다”고 썼다. 전날 러시아 독립매체 메디아조나(Mediazona)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에서 전면전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 전역의 입영사무소 약 113곳이 공격 대상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 중 21건의 사례에서 방화를 시도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일종의 “특수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확신시킨 사기꾼들에 의해 이같은 행동을 하도록 설득당했다고 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지역 사무소는 이날 국영 타스 통신에 “사기꾼들에게 속아 금융 거래로 돈을 갈취당한 사람들은 돈을 돌려주는 대가로 입영사무소에 방화하도록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러 입영사무소, 지난해 부분 동원령 발표 후에도 공격받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의 입영사무소가 공격 대상이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부분 동원령을 발표한 직후, 러시아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포함한 일부 지역의 입영사무소에 불이 났고 그후로도 며칠간 몇 건의 추가 화재가 보고됐다. CNN 방송은 러시아 입영사무소에 대한 이번 공격은 푸틴 대통령이 군 징집 연령을 연장하는 법안에 서명한 것은 물론 군 징집을 회피하려는 사람들에게 물리는 벌금을 올리는 등 규제 강화 법안에 서명한 이후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 엑스큐어, 영국 웰 메디칼과 ‘AED 보관함’ 유럽 독점공급 계약

    엑스큐어, 영국 웰 메디칼과 ‘AED 보관함’ 유럽 독점공급 계약

    해외 전시회 홍보 강화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IoT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엑스큐어는 영국 의료기기 유통기업인 웰 메디칼과 AED 기능성 보관함(제품명 XAFE·세이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엑스큐어는 이번 계약으로 첫해 약 165만 달러(한화 약 21억 3000만원) 규모의 AED 보관함을 웰 메디칼에 공급하고 2년간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 독점 공급한다. 본 계약 이후 확정된 제품 발주에 따라 납품할 예정이며 매년 공급량을 증가하는 방식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엑스큐어는 IoT 기술력을 기반으로 AED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원격관리시스템과 AED를 야외에서도 상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AED 보관함을 개발하였으며, 지난 2022년 11월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웰 메디칼과 AED 보관함 MOU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웰 메디칼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와 영국심장재단(BHF)에 AED를 정식 공급하는 업체로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미주 시장에도 다양한 의료기기와 의료 교육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엑스큐어 관계자는 “엑스큐어의 AED 보관함 세이프는 야외 사용성의 한계를 개선해 어디서나 AED를 상시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원형모양의 높은 시인성을 갖춘 디자인으로 위급 상황시 빠르게 AED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웰 메디칼의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영국을 거점 삼아 유럽 전역에 AED 보관함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연내 다양한 국가에도 공급 계약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스큐어는 AED 보관함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버전의 출시도 눈앞에 두고 있다. 국가별 중앙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필요시 원격 개폐 관리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 경기지역 일주일새 온열질환자 100명 넘어

    경기지역 일주일새 온열질환자 100명 넘어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최근 일주일 사이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폭염 경보가 도내 전역으로 확대된 지난 1일 모두 2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포천·화성 각 5명, 광주 3명, 고양·광명·남양주·시흥·이천 각 2명, 가평·김포·성남·의정부 각 1명 등이다. 연일 폭염 특보가 발효되며 지난달 26~31일 82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는데 이달 1일까지 포함하면 일주일 동안에만 10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달 1일까지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33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여주 금사가 38.8도로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했으며, 양평 옥천(37.8도), 여주 점동(37.5도), 광주 곤지암(36.9도) 등도 36도 이상의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합동전담팀(6개반 12개 부서)을 운영 중이며, 31개 시군도 668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홀몸 어르신 및 중증 장애인 건강·안부 확인 3만4회, 도로 2743.5㎞ 구간 살수, 무더위쉼터 7845곳·양산대여소 129곳 운영 등의 예방 활동을 했다.
  • 한낮 최고 51도 이란, 이틀간 ‘특별 공휴일’ 선포한 속사정

    한낮 최고 51도 이란, 이틀간 ‘특별 공휴일’ 선포한 속사정

    연일 50도가 넘는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중동에서 이란 정부가 이틀간의 특별공휴일을 선포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이란 정부가 전례없는 폭염에 모든 정부 기관과 은행, 학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양일간 특별 공휴일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이번 조치를 선포하면서 ‘공중 보건을 위협하고 국가 전력망에 큰 부담을 주는 치솟는 기온 탓에 촉발된 이례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이란 보건부는 노인, 어린이 및 기저질환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사병 위험성을 경고하며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이란의 축구리그도 특별 공휴일 기간 동안 모든 경기를 취소했다. 정부 대변인 알리 바하도리 자흐로미아스는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한동안 지속될 폭염을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자는 보건부의 제안에 정부 각료들이 동의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 조치가 전력 공급량 부족을 우려한 핑계에 불과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란의 경제전문일간지 테자라트 뉴스의 편집자인 마지예 마흐무디는 트위터를 통해 “중동 지역의 초강대국인 이란에는 전기가 없다”면서 “이틀간의 특별 공휴일은 더위 때문이 아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최근 이란 에너지부는 이란 전역의 전기 사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이날 현재 최소 2개의 발전소가 전력 생산량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라고 집계했다. 모스타파 라자비 마샤하디 에너지부 대변인은 한 지역 뉴스 매체를 통해 “전력량 공급 문제로 몇 주 안에 여러 차례 셧다운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그의 예측대로 일부 외곽 도시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잦은 정전 사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으며, 이란 주민들은 SNS를 통해 정부의 특별 공휴일 선포 조치의 이유가 높은 전력 수요를 정부 스스로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정치학자 아타올라 하페지도 SNS에 이례적인 공휴일 선포에 대해 “전례없는 더위 이외의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 SK·KCC에 맞설 ‘국대 kt’, 관건은 허훈·하윤기-외국인 공수 호흡

    SK·KCC에 맞설 ‘국대 kt’, 관건은 허훈·하윤기-외국인 공수 호흡

    프로농구 수원 kt가 허훈-문성곤-하윤기-외국인 선수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다만, 새 시즌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선 대표팀 소집으로 인한 비시즌 훈련 공백을 극복해야 한다. 1일 kt가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첫 번째로 계약한 외국인 선수는 볼 핸들링과 득점력이 장점인 패리스 배스(207㎝)다. 주로 외곽에서 공격 전술을 펼치는 포워드로 2019~20시즌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득점왕과 MVP를 석권했다. 1옵션으로 안정적인 빅맨을 원했던 kt가 방향을 틀어 배스와 계약한 이유는 허훈이 상무에서 전역하는 11월 중순까지 ‘해결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kt의 팀 득점은 리그 꼴찌 서울 삼성에 이어 2번째로 적었다. 현재 팀 내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도 하윤기(15.29점)가 유일하다. 주득점원이었던 양홍석(12.62점)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창원 LG로 둥지를 옮겼다. 배스의 약점인 몸싸움과 수비는 허훈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하윤기와 문성곤이 메운다. 하윤기는 지난 시즌 국내 선수 중 리바운드 2위(6.35개), 블록슛 3위(0.61)를 기록하며 kt의 골 밑을 든든히 지켰다. 올해 FA로 합류한 문성곤은 4번 연속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은 KBL 최초의 선수이다. 송영진 kt 감독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하윤기와 이두원에게 외국인 수비를 맡기거나 둘을 같이 기용하면서 배스를 스몰포워드로 활용할 수 있다”며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문성곤도 있다. 도움 수비와 스위치를 적극 활용해서 수비 약점을 보완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배스와의 조합을 고려해 선택한 두 번째 외국인 선수는 211㎝의 정통센터 에릭이다. 튀르키예와 스페인, 러시아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에릭은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 농구 월드컵 조별리그에선 라건아(전주 KCC)가 골 밑을 지키는 한국을 상대로 17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에이스 허훈과 스크린 능력이 뛰어난 에릭의 투맨 게임 호흡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지난해 1월 전방 십자인대 수술 이력, 1988년생의 적지 않은 나이 등으로 기동력과 체력에선 의문 부호가 남아있다. 화려한 라인업 뒤 숨은 문제는 이달 2024 파리올림픽 사전자격예선, 다음 달 아시안게임이 예정돼 국가대표 선수들이 당분간 소속팀 훈련에 불참한다는 것이다. 이두원도 아시안게임 3대3 농구 대회에 참가한다. 송 감독은 “대표팀 소집으로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 우려스럽다. 복귀하면 빠르게 호흡을 맞춰야 한다”며 “SK·KCC에 밀리지 않는 전력이다. 4강 이상, 우승까지 바라보고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 6점 차 뒤집은 KIA, 핵심은 ‘국가대표’ 최원준

    6점 차 뒤집은 KIA, 핵심은 ‘국가대표’ 최원준

    KIA 타이거즈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원준의 활약에 힘입어 0-6 열세를 뒤집었다. KIA는 1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1-8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마리오 산체스가 무너지며 3회까지 0-6으로 뒤졌지만, 타선의 집중력으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주인공은 1번 타자로 나서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른 최원준이었다. 5회 초 상대 선발 앨버트 수아레즈를 상대로 2루타를 때리며 예열을 마친 최원준은 다음 이닝에 다시 한번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를 가르는 장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는 2타점을 올렸다. 결정적인 한 방은 ‘약속의 8회’에 나왔다. 1사 2, 3루 7-7 동점 상황. 최원준은 장필준의 직구를 잡아당겨 2루수 옆을 뚫어내는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후 9회 말 등판한 KIA 마무리 정해영이 뒷문을 걸어 잠그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6월 12일 상무에서 전역한 최원준은 바로 다음 날부터 경기에 나서면서 1군 무대 적응에 애를 먹었다. 어깨 부상을 안고 있었고, 포지션도 본래 외야수가 아닌 1루수로 나서면서 6월 타율 0.235에 머물렀다. 최원준은 전날 인터뷰에서 “국가대표에 뽑히면서 기대가 높아졌다고 느꼈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접근하다 보니 고민이 많아지고 성적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게도 최원준의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 간판타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발목 수술로 사실상 출전이 어렵고, 강백호(kt wiz)는 시즌 내내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최원준과 함께 와일드카드로 뽑힌 구창모(NC 다이노스)는 부상,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은 부진의 늪에 빠졌다. 최근 김종국 KIA 감독으로부터 고정된 역할을 부여받은 최원준은 기대에 부응하며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7일 kt wiz전부터 1번 타자·1루수로 고정 출전하고 있고, 이 기간 타율 0.308로 타격감을 회복했다. 최원준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에 많이 쫓겼는데 경기에 계속 나서면서 적응하고 있다”며 “남은 시즌 공수 활약으로 팀을 높은 순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 태풍 독수리에 中 자존심 ‘자금성’ 침수…원인은 관광객 버린 쓰레기

    태풍 독수리에 中 자존심 ‘자금성’ 침수…원인은 관광객 버린 쓰레기

    중국 수도 베이징에 제5호 태풍 독수리가 상륙하면서 극한 폭우로 가장 중심지에 자리한 고궁 ‘자금성’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금성은 지난 1406년 명나라 영락제가 베이징으로 천도하며 건설한 황궁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재다. 그런데 지난 1일 태풍으로 베이징 대부분 지역에 홍수 홍색 경보가 발령되는 등 폭우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자금성 내에 성인 무릎 깊이까지 물이 차올라 논란이 되고 있는 분위기다. 2일 대만 중앙통신사는 일명 ‘마르코 폴로 교각’으로 불리는 자금성 내부의 샤오칭허차오 교각 일대가 불어난 물살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고 보도했다. 침수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문화재 훼손 논란까지 뜨거운 분위기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에는 우산을 들고 우비까지 착용한 관람객들이 갑자기 불어난 물로 허둥대며 급하게 대피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자금성을 상징하는 황금색 지붕을 타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빗물이 배수 시설로 흘러나가지 못한 채 내부 곳곳으로 물이 무릎까지 차올랐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 자금성 침수 사실에 경악하는 등 문화재 보호에 미흡하다는 비판이 뜨겁게 제기됐는데, 자금성 소속의 한 익명의 관리자가 나서 침수의 원인으로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척이 문제가 됐다고 대응했다. 이 관리자는 “고궁 내부의 배수 시설을 확인해본 결과 배수구 안에서 플라스틱 물병과 비닐 등이 다수 발견됐다”면서 “이 물건들 모두 과거 청나라 시대의 물건이 아니라 현대인들이 사용하는 물건들이라는 점에서 관광객들의 몰상식한 쓰레기 투척이 자금성 침수의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지적이 있은 직후 베이징 고궁 세계유산 관리부 디야징 주임도 직접 나서 침수 문제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자금성은 규모가 큰 만큼 배수 시스템도 매우 복잡하게 운영된다”면서 “폭우가 지붕을 타고 바닥으로 내려가는데, 자금성이 토지는 전체적으로 북쪽이 높고 남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지형으로 만들어졌다. 또, 자금성 중앙부가 가장 높고, 변두리 외곽으로 갈수록 낮아진다”고 입을 열었다.그러면서 “빗물은 일반적으로 자금성 바닥에 떨어져 외각 도랑을 따라 흐르고, 최종적으로는 자금성 인근의 진수이허강으로 합류해 흐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관광객들이 투척한 오물과 쓰레기 등이 배수구를 꽉 채우면서 막힌 배수구로 빗물이 역류하게 됐다는 점이다. 자금성 관리위원회는 매년 봄, 여름, 가을 등 1년 중 세 차례에 걸쳐 배수구 오물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썩지 않는 플라스틱이나 비닐 등이 배수구 내부에 끼이면서 침수 문제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추정했다. 디 주임은 “명·청 시대에는 매년 음력 3월에 한 차례 배수구 내 진흙 제거 작업을 했고 현재는 1년에 3차례나 청소를 한다”면서 “이전보다 더 자주 오물 작업을 하는데도 침수가 심각한 것은 관광객들의 비상식적이고 비문명화된 쓰레기 투척 때문이다. 배수구에 발견된 쓰레기 중에는 수건과 옷 등 기이한 물건들이 다수였다”고 했다. 다만 그는 600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자금성이 침수된 적이 없었다는 일각이 소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그에 따르면 자금성 전역에 비가 내린 직후 담장이 무너지고 황제의 정원에 물이 고여 침수됐다는 기록에 역사 문헌에 여러 차례 등장한다는 것. 그는 “청나라 광서제 직위 11년째였던 1885년 음력 4월경, 동화문에서 서화문까지 물이 고여 침수됐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고 답했다.  
  • 阿 친러 쿠데타 벨트 “니제르 개입은 전쟁”… EU, 우라늄 공급 우려

    阿 친러 쿠데타 벨트 “니제르 개입은 전쟁”… EU, 우라늄 공급 우려

    니제르의 민주 정권이 쿠데타로 무너지자 프랑스 등 서방국은 자국민 대피 작전에 돌입했다. 프랑스 외교부는 쿠데타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곧 자국민과 유럽연합(EU) 사람들을 대피시킬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랑스의 옛 식민지였던 니제르에는 프랑스인 약 1200명이 체류 중이다. 이탈리아도 이날 수도 니아메에서 자국민을 송환하기 위해 특별 항공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제르는 지난달 28일 쿠데타 이후 민간 항공편이 폐쇄된 상태다. 친러시아 군부 세력이 뭉친 ‘쿠데타 벨트’ 국가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간 대립이 심화되며 대리전으로 확전될 위기에 놓였다. AFP통신에 따르면 ECOWAS가 니제르 군부에 군사적 개입을 하겠다며 압박하자 쿠데타 벨트로 불리는 말리와 부르키나파소는 전날 공동성명에서 “축출된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 복귀를 위한 어떠한 군사적 개입도 전쟁 선포나 다름없다”고 경고했다. 같은 벨트로 묶인 기니도 ECOWAS 제재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국가인 니제르는 북아프리카 동서를 가로지르는 사헬 지역의 쿠데타 벨트에서 유일하게 서방과의 유대 관계를 유지하던 국가였다. 쿠데타로 물러난 바줌 대통령은 2021년 프랑스 식민지에서 1960년 8월 니제르가 독립한 이래 민주적으로 선출된 첫 지도자였다. 새롭게 정부 수반이 된 압두라하마네 치아니는 2011년부터 대통령 경호실장을 맡아 온 인물로 2021년과 2022년에 수차례 쿠데타 시도를 저지시켰다. 프랑스는 지난 10년간 니제르에 군대를 파견해 이슬람 반군과 싸우고 있지만, 과거 식민지 지배국에 대한 반감을 가진 일부 니제르 국민들은 내정 간섭을 원치 않는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지하디스트,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도 강력한 군부가 국가를 통치해야 한다는 여론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국은 니제르를 사헬 지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과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막는 보루로 여겼다. 군사적으로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군대가 주둔하고 있다. 서방국은 우라늄 대국인 니제르와의 교역이 끊기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심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니제르는 전 세계 우라늄 공급량의 7%를 생산하고 EU 전역에서 수입하는 우라늄의 20%가량을 차지한다. 2021년 기준 니제르는 EU 최대 우라늄 공급 국가이다. 2, 3위는 각각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였다. EU는 단계적으로 러시아산 의존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니제르발 우라늄 공급 불안 사태가 가시화할 경우 향후 EU의 대러시아 제재도 유야무야될 가능성이 크다. 전체 전력 생산의 70% 이상을 원자력 발전에 의존하는 프랑스는 원전 필수 연료인 우라늄의 15%를 니제르에서 수입하고 있어 이번 쿠데타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 성동, 지속가능발전구역 성수동 전역 확대

    서울 성동구가 성수동 일대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지속가능발전구역’을 기존 서울 숲길과 상원길 일대에서 성수동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성수동 일대를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하는 동시에 젠트리피케이션(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 방지와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추진전략 등이 포함된 지속가능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지속가능발전구역은 2015년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해당 구역의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신규 입점을 제한하고, 건물 신·증축 시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을 체결하면 용적률을 완화해 주는 등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정책이다. 반면 지속가능발전구역 외 지역에서도 젠트리피케이션 조짐이 나타났다.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성수동 상권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지난해 임대료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속가능발전구역을 기존 면적 대비 8.6배 확대해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입주 예정인 아파트 단지를 제외한 성수동의 대부분 지역을 지정하기로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성수동의 균형적 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영업환경과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성수동을 오래도록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 쿠데타 벨트 국가 “니제르 개입, 전쟁 선포로 간주”… EU 우라늄 공급 차질빚을까 노심초사

    쿠데타 벨트 국가 “니제르 개입, 전쟁 선포로 간주”… EU 우라늄 공급 차질빚을까 노심초사

    니제르의 민주 정권이 쿠데타로 무너지자 서방국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친러시아 군부세력이 뭉친 ‘쿠데타 벨트’ 국가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간 대립이 심화되며 대리전으로 확전될 위기에 놓였고, 우라늄 최강국인 니제르와 교역이 끊겨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심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ECOWAS가 쿠데타를 일으킨 니제르 군부에 군사적 개입을 하겠다며 압박하자 ‘쿠데타 벨트’로 불리는 말리와 부르키나파소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축출된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 복귀를 위한 어떠한 군사적 개입도 우리 두 나라에 대한 전쟁 선포나 다름없다”고 경고했다. 같은 벨트로 묶인 기니도 별도 성명에서 “군사 개입을 포함해 ECOWAS가 권고한 제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국가인 니제르는 북아프리카 동서를 가로지르는 사헬 지역의 ‘쿠데타 벨트’에서 유일하게 서방과 유대 관계를 유지하던 국가였다. 쿠데타로 물러난 바줌 대통령은 2021년 프랑스 식민지에서 1960년 8월 니제르가 독립한 이래 처음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자였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자하디스트, 러시아 민간 용병 바그너그룹도 니제르에 반식민지 정서를 앞세워 서방국에 대한 반감을 부추기고 있다. 이 때문에 사회 혼란을 줄이기 위해 강력한 군부가 국가를 통치해야 한다는 여론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국은 니제르를 사헬 지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과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막는 보루로 여겼다. 군사적으로는 프랑스와 미군 기지가 주둔하고 있다. 니제르에 주둔 중인 미군은 약 1100명으로 두 곳의 기지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별다른 입장 발표가 없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로이터에 “미국의 목표는 군부 장악을 되돌리려는 ECOWAS의 노력을 지원하는 것이지만 군부 장악을 되돌릴 기회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니제르는 전 세계 우라늄 공급량의 7%를 생산하고 유럽연합(EU) 전역에서 수입하는 우라늄의 20%가량을 차지한다. 2021년 기준 니제르는 EU 최대 우라늄 공급국가이다. 2, 3위는 각각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였다. EU는 단계적으로 러시아산 의존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니제르발 우라늄 공급 불안 사태가 가시화할 경우 향후 EU의 대 러시아 제재도 유야무야될 가능성이 크다. 전체 전력 생산의 70% 이상을 원자력 발전에 의존하는 프랑스는 원전 필수연료인 우라늄의 15%를 니제르에서 수입한다. 서방국 중에서도 유독 니제르 정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경에도 우라늄 공급망 차질에 대한 불안감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 CJ제일제당, 中자회사 3000억원에 매각… K푸드 집중

    CJ제일제당이 중국 자회사를 팔면서 ‘K푸드’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J그룹 주요 계열사인 올리브영, CGV 등이 경영 악재를 마주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31일 CJ제일제당은 중국 식품 자회사 ‘지상쥐’ 보유 지분 전량을 현지 기관투자자와 기존 2대 주주에게 약 300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지상쥐는 2011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CJ제일제당이 지분 총 60%를 385억원에 인수한 회사로 중국식 반찬류, 장류 등을 취급해 왔다. 지난해 매출 약 2091억원, 당기순이익 약 261억원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매각의 배경으로 ‘K푸드 집중’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전역에서 K푸드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이 같은 큰 방향성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비고’ 등 K푸드를 앞세운 해외 식품 사업이 성장세에 있는 만큼 지상쥐는 전략적 매각 대상이 된 셈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매각이 재무 문제 개선에 더 무게를 둔 조치란 해석도 나온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기준 1년 이내 갚아야 할 단기차입금 규모가 2조 8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전체 차입금도 11조원이 넘어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상태다. 올해 성적도 신통치 않다. 지난 1분기 내수 부진, 원가 부담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반토막 났고, 증권가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기대치)도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감소한 3215억원으로 전망됐다.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CJ그룹은 곳곳에서 경영 리스크를 맞닥뜨린 상태다. CJ제일제당과 쿠팡의 납품가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고, 그룹 전체 주가 약세를 불러온 CJ CGV의 1조원대 유상증자도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쟁업체 납품 방해 혐의를 받는 CJ올리브영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장 지배력 남용으로 최대 6000억원대의 과징금을 받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대구, 군위군 토지거래허가구역 70% 내년 1월 해제

    대구, 군위군 토지거래허가구역 70% 내년 1월 해제

    지난 1일 대구시에 편입된 군위군 전역(614㎢)에 걸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대폭 해제될 전망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31일 “올해 말 대구시의 통합신공항 연계 개발사업 위치와 공간계획이 확정되면 내년 1월 군위군 전체 면적 70%에 대해 우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군위군청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관한 대구시와의 협의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힌 뒤 “토지거래와 지가동향에 따라 나머지 지역에도 점진적으로 해제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재산권 침해 우려 등으로 상실감을 느낀 군위군민의 마음을 헤아려 협의해 준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와 군위군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문제를 풀어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대구 편입 및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니 군민들께서는 믿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군위지역에서는 대구시의 밀어붙이기식 일방 행정이 거센 여론 반발에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시는 지난 3일 군위군의 거듭된 반대에도 군위군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대구 편입에 따른 투기꾼을 사전 차단하고 군위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그러나 군위군은 5일 대구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입장문을 내고 “대구시가 개발을 계획하는 이외의 지역은 빠른 시일 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군위군민 입장에서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재산권 행사를 심히 침해하는 것으로 군민들의 불만과 해제 요구의 의견이 상당하다“고 했다. 군위군의회도 6일 대구시가 군위군 전체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전격 지정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 “고양이 AI, 사람으로 전파되나요?”…잇따른 감염 사례

    “고양이 AI, 사람으로 전파되나요?”…잇따른 감염 사례

    고양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돼 폐사하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다. 이달에만 서울의 동물보호소 두 곳에서 고양이의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다. 국내에서 고양이의 고병원성 AI 확진이 보고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3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용산구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폐사한 고양이 두 마리가 고병원성 AI(H5N1형)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에는 관악구 소재 동물보호소에서 기르던 한 마리가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5일 용산구 보호소 감염 사례의 경우 검사를 통해 확진된 것은 두 마리지만, 같은 기간 총 38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져 ‘집단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관악구 사례 역시 호흡기 증상으로 동물병원을 찾은 한 마리만 검사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외 감염 동물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 사례가 추가로 보고되자 방역 조치를 강화해 서울시 전역의 길고양이에 대해 AI 감염실태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의심 사례 신고를 받은 뒤 질병관리청, 지방자치단체 등에 관련 내용을 알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 중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다. 질병청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접촉자에 대해서는 최대 잠복기인 10일간 증상 발생 여부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고양이를 통한 인체감염 사례는 드문 만큼 과도한 불안보다는 야생조류 등의 사체, 분변 접촉금지 및 손씻기 등 일상 생활에서 적극적인 인체 감염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실제 이번 H5N1형의 경우 조류에서 고양이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된 사례는 세계적으로 보고된 바 없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 28분쯤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해 동물의 사체 또는 분변을 만지지 말고,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8월 한 달간 AI 발생 지역과 인근 철새 도래지 등을 중심으로 야생조류 90마리를 포획해 검사하고, 분변 검사 100건을 진행한다. 포획 검사는 기존의 약 3배, 분변 검사는 4배로 확대한 수준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작년 이후 스페인, 미국 등 10개국에서 포유류의 AI 감염 사례를 보고했다. 최근 폴란드에서는 앞서 각각 다른 지역에서 고양이가 AI에 감염된 사례가 29건 보고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경기 포천시에서 집고양이 1마리와 길 고양이 1마리가 고병원성 AI 확진으로 폐사한 바 있다. 그러나 고병원성 AI가 조류에서 고양이 등 포유류를 거쳐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다.
  • “구토하고, 경련 일으켰다”…에어컨 고장, 美경찰견 8마리 ‘떼죽음’

    “구토하고, 경련 일으켰다”…에어컨 고장, 美경찰견 8마리 ‘떼죽음’

    폭염속 에어컨 고장난 차 갇혀美경찰견 8마리 떼죽음 당했다 폭염이 미국 전역을 덮친 가운데 에어컨이 고장 난 차량에 실려 훈련시설로 옮겨가던 경찰견들이 무더기로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한국시간) 현지 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미 중부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인디애나주 미시간의 훈련시설로 이송 중이던 경찰견 18마리 가운데 8마리가 차량 화물칸에서 폐사했다고 밝혔다. 화물차 운전자는 100㎞ 가량을 가던 중 개들이 짖어대는 소리에 인디애나주 레이크스테이션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세웠다. 운전자가 화물칸을 열자, 이미 여러 마리는 죽어 있었다. 또 다른 경찰견들은 기진맥진한 채 제대로 숨을 쉬지도 못하고 쓰러져 있었다. 당시 시카고 지역의 낮 기온은 섭씨 33.3도였다. 화물칸은 열기로 가득했고, 물이 있었던 그릇은 말라 있었다. 운전자는 경찰에 “개들이 짖는 소리를 듣기 전까지 화물칸 에어컨이 고장 났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동물 학대 등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화물칸에 사용되던 에어컨 장치의 기계 고장 때문에 발생했다”고 했다. 동물보호단체 호바트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제니퍼 호퍼는 “개들이 열사병 징후를 보였다”며 “침을 흘리고, 비틀거리고, 구토하고, 경련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동물 이송은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태만”이라고 지적했다.무서운 美폭염…선인장 말라 죽고, 야생 곰 수영장 침입 최근 미국에선 한 달 이상 폭염이 계속되면서 약 3억명 인구의 절반이 넘는 1억 7000만명이 폭염 경보나 주의보 영향권에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폭염은 덥고 건조한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이 말라 죽고, 야생 곰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정집 수영장을 찾을 정도로 이어졌다. 29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에서는 지역 명물로 꼽히는 사구아로 선인장이 정상적인 생장을 못 하고 있다. 원래 덥고 건조한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마저 말라 죽고 있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선인장까지 말라 죽게 만든 더위에 우려를 표했다. 또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극심한 더위로 야생곰이 가정집에 침입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캘리포니아 버뱅크 경찰은 “곰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정집 수영장을 찾았다가 발견됐고, 경찰이 출동했다”고 했다.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상 고온에 대한 백악관 대책 회의 후 “기후 위기를 부인해 온 사람들조차 극심한 더위가 미국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외면할 수 없게 됐다”며 “미국에서만 폭염 사망자가 매년 600명 이상 발생하고 있고 이는 기후로 인한 사망 원인 중 1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날씨 예측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자금 지원, 서부 전역에 깨끗한 식수를 보장하기 위한 보조금 지원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 인도 정부 “3년 동안 여성·소녀 130만여명 실종” 거의 대전광역시 인구

    인도 정부 “3년 동안 여성·소녀 130만여명 실종” 거의 대전광역시 인구

    인도 전역에서 2019년부터 3년 동안 130만명 이상의 성인 여성과 소녀가 실종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다음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올해 대전광역시 인구가 144만 5806명인데 거의 이 정도 숫자가 3년에 걸쳐 사라진 셈이다.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은 31일 내무부가 지난주 상원에 제출한 통계자료를 인용해 이런 놀라운 내용을 전했다. 내무부 산하 국가범죄기록국(NCRB)이 집계한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18세 이상 여성 106만 1648명, 18세 미만 소녀 25만1430명이 실종됐다. 중부 마디아 프라데시주(州)에서 여성 16만 180명, 소녀 3만 8234명이 실종돼 전국 28개 주 가운데 가장 많았다. 8개 연방직할령(준주·Union Territory) 중에는 델리에서 여성 6만 1054명, 소녀 2만 2919명이 사라져 가장 많은 실종자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들은 실종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성범죄 등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내무부는 여성 안전을 위해 취한 조치들도 의회에 보고했다. 그 중에는 12세 미만 소녀를 성폭행할 경우 사형에 처할 수 있다는 조항이 담긴 개정 형법 시행 등이 포함돼 있다. 개정 형법은 성폭행 사건의 경우 2개월 내 수사 및 기소를 완료하고 또 다른 2개월 안에 재판도 마칠 수 있게 강제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내무부는 또 전국에서 112 전화번호로 모든 비상상황을 접수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2018년 9월부터는 음란물 신고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범죄 보고 포털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성범죄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수사와 추적을 용이하게 하도록 했다.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여성을 상대로 하는 범죄 수사와 기소를 포함해 법과 질서를 유지하는 일은 각 주정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왠지 책임을 떠넘기는 것 같다.
  • 이문·휘경 들썩이게 할 래미안 라그란데 온다

    이문·휘경 들썩이게 할 래미안 라그란데 온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대문구에 3069세대 래미안 대단지를 선보인다.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라그란데’(조감도)가 그 주인공이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 동 규모로 총 3069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920가구가 다음달 일반에 분양된다. ‘라그란데’는 스페인어로 유일한 것을 의미하는 라(La)와 대도시를 뜻하는 그란데(Grande)의 합성어다.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1호선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C노선이 예정된 청량리역과도 가깝다. 북부·동부 간선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이문초, 석관중∙고, 경희중∙고(사립) 등이 단지와 가깝고,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의 대학교와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청량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고, 개발 중인 청량리역 일대의 상권도 이용이 편리하다. 천장산·의릉과 가까운 숲세권 입지에 중랑천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가 계획된 친환경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별로 만들어지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경로당,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이 예정돼 입주민의 생활편의성을 높인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현장 인근에 마련하고 본격적인 분양채비에 나섰다. 웰컴라운지에서는 전문 상담사를 통해 사업지 정보와 청약제도 개편에 따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분양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또한 웰컴라운지 개관에 맞춰 인스타그램, 래미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초급간부 모집 비상인데…軍 “병사 봉급 올라도 간부 못 넘어”

    초급간부 모집 비상인데…軍 “병사 봉급 올라도 간부 못 넘어”

    올해 학군사관(ROTC) 지원자가 5000명 수준으로 정원 미달이 확실시되면서 육군이 창군 이래 최초로 ROTC 후보생 추가모집에 들어간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병장 월급 200만원 시대가 예고된 가운데, 초급 간부는 긴 복무기간에 최저임금 수준의 월급으로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황이 심각한데도 군 당국은 “병사 월급이 올라도 간부의 보수를 넘어설 수 없다”는 설명 외에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31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오는 8월 ROTC 후보생 추가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학군장교 경쟁률은 2015년 4.8대 1에서 지난해 2.4대 1까지 떨어졌으며, 올해는 이보다도 더 낮아져 사상 최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매년 3월 한 차례에 그쳤던 학군장교 임관을 올해부터 연 2회로 늘리는 등 인력 수급에 나섰지만 급여 인상과 복무기간 단축 같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병사 복무기간은 육군 기준 18개월이지만 학군장교는 군별로 24~36개월에 달해 입영 대상자들이 지원을 꺼리고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병장 월급 150만원과 지원금 55만원을 합쳐 200만원 이상 주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반면 초급간부인 소위 월급은 월 178만원 수준으로 병장 월급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이 때문에 직업으로 군인을 택한 초급 간부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지원율도 하락해 군 인력 운영에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통상 보수라고 하면 봉급과 수당을 합쳐 얘기한다”며 “초급 간부는 봉급 말고도 여러 수당을 받기 때문에 설령 병사 봉급이 인상된다고 해도 초급 간부의 보수체계를 넘어설 수 없고 또 그렇게 설계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ROTC) 추가모집은 모집 전형을 다양화해 더 많은 인재가 군 간부에 지원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국방부와 각 군 차원에서 직업 안정성 제고, 경제적 인센티브 확대, 전역 후 취업 여건 보장 등 ROTC 지원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전남 전역 ‘폭염 경보’ 발령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기상청은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여수·목포·고흥·보성·장흥·강진·완도·무안·영광·진도·신안(흑산면 제외) 등 전남 11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 발령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광주·전남에는 지난 25일부터 폭염특보가 차례로 내려진 이래 일주일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진도 30도, 해남·강진 29.7도, 광양 29.6도, 목포 28.8도, 광주 28.4도, 영광 28.3도 등 벌써 30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자 감시체계에 등록된 온열질환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5일부터 광주 6명, 전남 30명 등 총 36명이 발생했다. 집계를 시작한 5월20일부터는 광주 24명, 전남 53명 등 총 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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