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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자녀 공무원 “힘들지만 즐거워”

    “뻔한 월급에 여유롭진 않지만 생활은 즐겁습니다.” 공직사회에 4명 이상 자녀를 둔 공무원들이 의외로 많다. 이들은 다른 가정에 비해 두배 이상 많은 자녀를 양육하고 일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밝고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들의 자녀 양육 과정은 말처럼 녹록지 않다. 사교육은 꿈도 못 꾸고, 아이들 교육비 때문에 해외 근무를 자처한 공무원도 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지원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다자녀를 둔 공무원에 대한 지원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올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가임여성이 평생 낳을 수 있는 자녀 수)은 1.24명으로 186개국 중 184위다. 우리나라 공무원의 평균 자녀수는 1.82명. 저출산 대책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복지부는 1.63명으로 평균을 밑돈다. 역설적이지만 자녀가 3명 이상이면 ‘살만한 집(?)’으로 분류한다. 경제적 뒷받침이 없으면 아이를 키우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자녀가 6명인 환경부 김모(47) 과장은 직장에서 다산왕으로 유명 인사가 됐다. 하지만 공무원 월급으로 이들의 교육비를 대기에는 역부족이다. 한 동료는 “(김 과장이) 자녀의 학비조달 등 경제적인 이유로 상대적으로 수입이 많은 해외근무를 자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 과장은 5년 동안 해외근무를 하고 지난해 본부로 돌아왔다. 2남 2녀를 둔 환경부 곽모(40) 주무관은 “남들처럼 사교육을 못 시키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에서 4자녀 이상을 둔 공무원은 통계청에 21명, 특허청에 5명이 있다. 관세청과 산림청, 중소기업청에는 각각 3명이다. 전업주부가 많다는 점도 이채롭다. 관세청 도모(41) 주무관은 “넷째를 임신했을 때 쑥스러워서 주변에 말을 못했다.”면서 “하지만 한살 된 아들을 낳아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다자녀 공무원 지원을 위해 육아휴직수당을 1년 이내 100만원 범위 내에서 통상임금의 40%까지 지급하고, 시간제 근무를 승진 소요연수에 100% 포함시키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출산 장려를 위해 2자녀 이상 직원에게 승진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다. 아이가 없거나 한명뿐인 직원들은 다자녀와 근무가 무관한데 차등대우를 하는 것은 이치에 안 맞는다고 주장한다. 4명의 자녀를 둔 A 과장은 “지원을 스스로 언급하기가 어렵다.”면서 “다자녀 가정 대부분이 금전적 부담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유진상·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뜨게부부… 가두녀성… 해쪼임량…

    정부가 최근 남북한 통계의 통합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통계 용어가 달라 실무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15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정리한 남북한 통계용어 100여개 가운데 일치하는 것은 10여개뿐이었고 나머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예컨대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사는 사실혼 관계를 뜻하는 ‘뜨게부부’가 대표적이다. ‘뜨다’라는 말은 ‘흉내 내어 그와 똑같게 하다’라는 뜻이고 ‘뜨게부부’는 흉내 낸 부부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가급금’(상여금)이나 ‘가정부인’(전업주부), ‘가두녀성’(주부), ‘갈이땅’(경작지), ‘개체생활’(사생활), ‘고려병원’(한방병원), ‘근로인테리’(사무직노동자) 등도 별다른 설명이 없으면 의미를 짐작하기 쉽지 않다. 막대그래프는 ‘기둥도표’, 고용은 ‘노력채용’, 단독주택은 ‘단세대집’, 전셋집은 ‘도세집’, 거듭제곱은 ‘두제곱’, 지형은 ‘땅생김’으로 불린다. 경제성장률은 ‘경제장성률’로 쓰인다. 또 그린벨트는 ‘록지띠’, 미지수는 ‘모르는 수’, 연립주택은 ‘문화주택’, 신뢰도는 ‘믿을 확률’, 일조량은 ‘해쪼임량’, 철강은 ‘흑새금속’으로 불린다.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뜻을 짐작할 수 있는 용어들도 있다. 예컨대 돌연사는 ‘갑작죽음’으로 장인과 장모는 각각 ‘가시아버지’와 ‘가시어머니’로 불린다. 아파트는 ‘고층살림집’, 역함수는 ‘거꿀함수’, 주유소는 ‘급유소’다. 발음만 조금 다른 용어들도 있다. 계절노동자는 ‘계절로동자’, 여학생은 ‘녀학생’, 계열은 ‘계렬’, 달러는 ‘딸라’, 라디오는 ‘라지오’로 표기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행복 전도사’는 왜 죽음을 택했을까

    ‘행복 전도사’는 왜 죽음을 택했을까

    지난 7일 오후 8시30분 경기 고양시 장항동의 한 모텔방. 경찰이 문을 열고 들어섰다. 이날 아침 7시15분쯤 부부로 보이는 두 사람이 투숙했는데, 아무 기척이 없어 들여다보니 숨져 있었다는 종업원의 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여자는 침대에 단정히 누운 채, 남자는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였다. ‘행복 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최윤희(63)씨와 남편 김모(72)씨였다. 방 안에는 편지지 1장 분량의 유서 한 통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겉봉에는 “완전 건강한 남편은 저 때문에 동반여행을 떠납니다. 평생을 진실했고 준수했고 성실했던 최고의 남편. 정말 미안하고 고마워요!!”라고 적혀 있었다. 전날 오붓하니 여행 다녀 오겠다기에 지방에 요양이라도 간 줄 알았던 자식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설마했던 일이 기어코 일어나고야 만 것이다. 그것도 아버지와 함께라니…. 최씨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유서에 적어놨듯 2년 전부터 몸 상태가 극도로 악화됐다. 폐에 물이 들어차면서 숨 쉬기가 힘들어지는 바람에 지난 추석 때는 응급실에 실려가기까지 했다. 심장에도 이상이 생겼다. 절망에 빠진 최씨는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 내려가 자살하려 했다. 그때 막아선 이는 남편이었다. 홀로 목숨을 끊으려 했을 때 남편이 119에 신고했다. 최씨는 왜 자살을, 그것도 한사코 말리는 남편과 함께 가는 길을 택했을까. 최씨의 인생 역정은 충분히 ‘긍정적’이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최씨는 38살이던 1985년 133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현대그룹 주부 공채에 합격, 광고 회사 카피라이터로 변신했다. 22살에 만난 남편의 사업 실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사회생활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사회생활은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톡톡 튀는 젊은 사람들이 넘쳐나는 광고 회사에서, 그것도 남녀 차별이 심한 시절에, 마흔 살 코앞의 아줌마는 울기도 참 많이 울었지만 현대방송 홍보국장으로 영전했다. 최씨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지 않았다면 그냥 전업주부로 살았을 것”이라면서 “사업 실패로 힘들었지만 사회생활을 하게 해준 남편이 지금은 너무 감사해서 매일매일 표창장을 준다.”고 말했다. 외환위기 이후인 1999년, 쉰둘의 나이에 사표를 던졌다. 자신이 나가면 젊은 친구 3명 정도는 더 일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였다. 이어 대한민국 주부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에세이집 ‘행복, 그거 얼마예요’를 내놨다.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이화여대 교지 편집장 출신다운 글재주와 대한민국 아줌마의 입심으로 방송은 물론 대학, 기업, 군, 경찰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강연 요청을 끌어냈다. 최씨가 강연이나 책에서 가장 강조했던 말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행복을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었다. 예쁘지 않은 외모 때문에 스스로를 “엉겅퀴, 씀바귀, 고들빼기 삼종 혼합인간”이라고 부르면서도 “못생긴 거, 가난한 거, 무식한 거는 죄가 아니다. 죄는 딱 한 가지다. 열심히 안 사는 죄”라고 잘라 말했다. 이때부터 그에게는 ‘행복 전도사’, ‘행복 디자이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그런 그도 2년여의 투병생활 앞에서는 더 이상 행복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최씨는 유서에 “링거 주렁주렁 매달고 살고 싶지는 않았다.…700가지 통증에 시달려 본 분이라면 저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했다.”고 적었다. 말없이 담배 피워 무는 우수에 찬 모습에 반해 억지로 졸라서 결혼했다던 남편과의 동반자살에 대해서는 “저는 통증이 너무 심해 견딜 수 없고, 남편은 그런 저를 혼자 보낼 수 없고, 그래서 동반 떠남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밥은 굶어도 희망은 굶지 마라’, ‘최윤희의 웃음비타민’, ‘딸들아 일곱번 넘어지면 여덟번 일어나라’ 등 고인의 책을 낸 원앤원북스의 강현규 이사는 “내가 만나 본 저자들 가운데 가장 인간적이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더 좋아했고. 글 쓰신 그대로 사시는 분이구나 싶어 참 좋아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 4일에도 고인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강 이사는 “‘행복 전도사가 자살이 웬말이냐.’ 하는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던데, 정말 아니다.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나로서는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런 생각이 먼저 든다.”고 했다. 언젠가는 글에서 하도 남편 자랑을 하기에 그렇게 좋으냐고 최씨에게 슬쩍 찔렀더니 “젊었을 때는 ‘웬수’였는데 늙으니까 너무 좋다고 하시는데 그 표정이나 말투가 정말 사이가 좋으시구나 싶었다. 자제 분들도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친구처럼 보였다. ”는 말도 덧붙였다. 충격과 애도 속에 네티즌들은 “힘든 마음을 모르지는 않으나 그래도 자살은 안 된다.”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동반 자살에는 건강 외에 다른 이유가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전문가들은 만성통증의 위험성에 주목했다. 최씨의 병명은 ‘흉반성 루푸스’와 ‘세균성 폐렴’. 각 신체기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을 불러일으키는 면역계 질환이다. 김종우 경희의료원 정신과 교수는 “만성화된 통증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을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면서 “(최씨의 자살은) 충동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통증에 대한 무기력증에서 나오는 우울증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미국에 거주하는 딸과 아들(38)이 있다. 최씨 부부의 시신은 경기 일산병원에 안치되어 있다. 빈소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차리지 않았다. 시신은 10일 화장될 예정이다. 조태성·홍지민기자 cho1904@seoul.co.kr
  • 조은희 서울 정무부시장 “여성 고위공무원 30%까지 늘려야”

    조은희 서울 정무부시장 “여성 고위공무원 30%까지 늘려야”

    “이제 우리나라도 여성 서울시장이 나올 때가 됐습니다.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도 30%까지 늘어나야 합니다.” 조은희(49)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무슨 자리든 여성이라 안 된다는 생각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최초의 여성 부시장인 데다 전통적으로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정무 파트를 맡은 조 부시장은 “여성이 정무를 하려면 남성적인 술 문화, 골프 문화 등을 바꿔서 세세한 배려로 교감을 다져가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성으로서 정무를 한다는 것 →어떻게 정무부시장에 임명됐나.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이던 지난 6월 유엔 공공행정대상을 수상하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 오세훈 시장이 차에 타라고 하더니 정무부시장 자리를 제의했다. 너무 벅찬 일이라 사양했더니 “2년 동안 함께 일해서 (잘할 것을)알고 있다. 나도 함께할 테니 윤활유 역할을 해달라. 이제 여성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난 술도 못 마시고 정무를 어떻게 하느냐고 했더니 “술 안 먹고 정치하는 분들께 배우라.”고 하더라. →술 안 먹고 정치하는 비법은 터득했나. -발상을 전환해 발품을 팔고 성의를 보이며 교감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부시장의 한자 부(副)를 나눠 보면 입 위에 칼 한 개, 입안에 또 칼 한 개, 그리고 입 옆에 칼 한 개를 물고 있는 모양새다. 신중해야 하고 겸손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본다. 지금 상황을 어렵게 보는 시각이 많지만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내가 먼저 나를 낮춘다면 얼마든지 소통할 수 있다고 본다. →이명박정부 인수위원회에서 유일한 여성 전문위원으로 양성평등 정책 입안 실무를 담당했다. 현 정부의 양성평등 수준에 만족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 처음에는 환경부 장관도 여성이었고, 청와대 수석 중에도 여성이 있었는데 점점 줄어들었다. 지금도 청와대에서 기획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이 있고 통계청장도 여성이지만, 부각이 안 돼 있다. 노력은 하는 것 같은데, 남성의 것이라고 여겨지는 자리에 여성을 배치하는 일이 없어 아쉬운 점은 있다. 내가 첫 여성 부시장이기도 하지만 정무에서 일하는 것도 중요한 사례가 된다고 한다. 지방정부에서 물꼬가 터진 셈이다. 여성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패스트 트랙’을 만드는 것도 서울시 여행(여성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고위공무원단의 여성 비율도 2~3% 수준인데,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나. -7대3 법칙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의견을 내고 목소리를 전달하려면 고위공직에서도 여성이 30%는 넘어야 한다. 반대로 여성이 많은 분야라면 남성이 30%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공교롭게도 여야의 첫 여성 서울시장 도전자들이 오 시장에게 패했는데, 여성 시장을 선출직으로 뽑고 이를 용인할 만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보나. -돼 있다고 본다. 여성 광역단체장 후보가 이제는 굉장히 자연스럽고, 여성 대선 후보도 있지 않나. (분위기가)상당히 무르익었다고 생각한다. 누구라도 능력이 있고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면 된다. ●내가 본 오세훈 서울시장 →오 시장이 재선에 성공한 뒤 변화가 있다면. -본인을 비롯해 많은 이가 당선을 믿었지만, 6월3일 새벽쯤 서초구 개표기 고장으로 실제로 안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시간이 있었다. 그 하룻밤 동안 시장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본인에 대한 생각도 바꾼 것 같다.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진정한 소통은 듣는 것이란 점을 많이 느낀 것 같다. ‘오세훈 브랜드’를 만들기보다 그 자리에 자신이 빠지고 대신 시민이 들어와 있다. 서울을 위한 것이면 내가 하면 어떻고, 시의회가 하면 어떻느냐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전에는 약간 수줍은 성격 탓에 시민들을 만나서 먼저 악수도 청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오해를 사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는 행사에 가서 시민들과 사진을 찍다가 비서진이 시간이 다 됐다고 끊으려 하면 그러지 말라고 한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항상 현장에서 들으려는 노력을 한다. →곁에서 본 오 시장은 어떤 사람인가. -부드러워 보이지만 함께 일하면 따라가지 않을 수 없는 카리스마가 있고, 굉장히 절제된 사람이다. 인사를 할 때도 정실인사를 하기 싫어 공개적으로 시장에 내놓는다. 헤드헌터 회사 몇 곳에 의뢰해 인물을 추천받고 또 검증해서 인사를 한다. 그래서 임명 전까지는 오 시장 모르던 사람도 많다. 최근 SH공사와 메트로 사장도 그렇게 뽑았다고 들었다. →여소야대인 서울시의회와 충돌하는 모습이 빚어지고 있다. -시의회 의원 4분의3이 야당이고 구청장들도 대부분 야당 출신이다. 사면야가(四面野歌)라고 부른다. 오 시장에게는 정치력의 시험대라고 할 수 있다. 소통이 민주주의라는 것을 처절하게 배우고 있다. 하지만 이런 힘든 과정에서 겸손해지고, 들으려고 하는 태도 등 배우는 것도 참 많다. →오 시장이 차기 대선 불출마 약속을 지킬까. -본인이 평소에도 임기를 꽉 채우겠다고 하신다. 본인이 한 말을 지키는 분이니 그러리라고 본다. ●나의 남편과 아들 →바쁜 사회활동으로 남편에게 미안한 점은 없나. -남편이 판사로 일하다 몇년 전 기업으로 갔다. 그런데 본인이 더 바빠서 주말에 날 혼자두기도 한다. 일할 때는 그저 믿고 지켜봐 주는 것으로 지원해 준다. 정무부시장 자리에 용기를 낸 것도 남편 덕분이다. 난 고민하는데 남편은 단번에 하라고 하면서 “술 못 마시면 못하는 것은 하지 말고, 잘할 수 있는 것으로, 새 스타일로 시장에게 조언하고 보좌하라.”고 격려해 줬다. →자녀들이 아쉬워한 적은 없나. -아들이 하나 있다. 어릴 때는 일하는 엄마에게 매일 전화해서 일찍 들어오라고 칭얼거리더니 어느 순간 전화도 안 하더라. 방문 걸어잠그고 인터넷에 빠진 것이다. 그때 우먼타임즈 편집국장이었는데, 일을 다 그만두고 4~5년 동안 전업주부로 지내며 아들을 대학에 보냈다. 지금 군대에 갔는데 완전히 ‘다시 찾은 내 아들’이다. 전에는 보고 싶다는 말도 않고, 자기가 뭘 하는지 이야기도 안 해 주더니 요새는 면회도 오라고 하고 자신의 일상을 도란도란 이야기해 준다. 군대가 아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꿔준 것 같다.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도 좋아지고. 잠깐 멀어졌던 아들이 다시 돌아온 것 같아서 아주 기분이 좋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프로필 ▲영남일보, 경향신문 기자 ▲국민의정부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청와대 문화관광비서관 ▲우먼타임즈 편집국장 ▲(사)양성평등실현연합 공동대표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 전문위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1급) ▲서울시 정무부시장
  • ‘이혼’ 김성수, 공형진과 동서지간 깨져 ‘안타까워’

    ‘이혼’ 김성수, 공형진과 동서지간 깨져 ‘안타까워’

    그룹 쿨 멤버 김성수(42)가 결혼 6년 만에 이혼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동서지간으로 알려졌던 배우 공형진과의 관계도 깨지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3일 김성수는 아내 강 모 씨와 서울 서초동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성수의 이혼 소식을 접한 공형진은 이를 안타까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수와 공형진의 아내들은 자매지간으로 결혼 전부터 두 사람이 관계가 언론에 공개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성수는 2008년부터 아내와 성격 차이 등 이유로 사이가 멀어졌으며, 이후 부부관계를 개선해보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이혼에 합의했다고 알려졌다. 연예계에서는 김성수가 부인에게 전업주부 역할을 원했지만 아내 강 씨가 의류 사업 등 사회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깊어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편 2004년 2월 결혼한 김성수에게는 5세 된 딸이 있다. 아내 강 씨가 양육권을 갖고 김성수가 원할 때 아이를 만나는 것으로 합의한 상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함소원, 3살연하 중국 부동산 재벌 2세와 열애중▶ 한선화 해명 "류담 닮은 과거사진은 살 빠지기 전"▶ 방미, 700만원->200억 성공비결 "성격이 급해서.."▶ 이희진 "짝사랑 男연예인과 지금 함께…" 깜짝고백▶ 일병 붐, 소속사 사장님 토니안 전역에 ‘깍듯 배웅’▶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21위 돌풍 ‘성공시대’
  • “예산 계획 없고 짜깁기…”

    “예산 계획 없고 짜깁기…”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안에 대해 정부가 향후 얼마만큼의 예산이 어떻게 소요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 관련 정부부처가 기존에 추진했던 정책들을 이번 계획에 포함시켜 ‘짜깁기 정책’이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 국방부가 내놓은 ‘유자녀 현역병 상근예비역 편입’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정부의 저출산계획이 중산층의 출산율 제고에만 초점을 맞춰 정작 중요한 계층 간 형평성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임금 근로자는 최대 100만원까지 이전보다 더 많은 육아휴직 임금을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기존의 50만원보다 적게 받는 계층도 나올 수 있다. 육아휴직 급여를 임금의 40% 한도 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도록 한 결과다. 이 때문에 특히 비정규직은 사실상 정책 수혜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또 육아휴직이 없는 전업주부와의 형평성도 문제다. 맞벌이 부부에게 정책 초점을 맞추다 보니 외벌이 가정에 대한 대책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가진 자의 박탈감 해소’라는 논리로 정률제로 바뀌는 육아휴직 급여제의 정당성을 강변했다. 하지만 노동계의 시각은 부정적이다. 민주노총은 성명에서 “정부가 부모의 임금격차에 따라 아이들의 가치를 차등평가하는 꼴”이라며 “고용불안으로 인해 출산이나 육아휴직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고용구조에 대한 대책부터 풀어야 한다.”고 성토했다. 또 유연근무제와 관련, “여성에게 단시간 일자리에서 일도 하고 아이도 키우면 좋은 거 아니냐는 식으로 육아를 개인의 책임으로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 자녀에게 고교 수업료를 지원하는 정책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15년 후에야 공교육비를 지원받는데 이런 정책이 얼마나 피부에 와닿겠느냐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요인인 사교육비 문제는 이번 계획에서 아예 논의도 되지 않았다. 최원영 복지부 차관은 “사교육비 대책은 교과부에서 별도의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답을 피했다. 사회 변화 추세를 감안할 때 남성의 육아 참여가 절실하지만 이에 대한 대책도 사실상 전무했다. 농어촌 산부인과 설치, 노인 틀니 건강보험 적용, 분만취약지 보건 인프라 구축 등은 모두 과거에 발표되거나 검토됐던 내용들이다. 이 때문에 ‘애는 여자가 낳지만 키우는 것은 부부 몫’이라는 상식을 간과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세종시 이전 공무원 절반 “혼자 가겠다”

    세종시 이전 공무원 절반 “혼자 가겠다”

    정부과천청사에 근무하는 서기관 김모(40)씨. 2012년 하반기 세종시로 이전해야 하는 경제부처 소속이다. 초등학생 아들 두 명과 아내가 있지만 김씨는 우선 혼자만 갈 계획이다. 세종시에 교육시설이 어떻게 자리 잡는지를 3년 정도 지켜본 다음 가족의 이주 여부를 고민하기로 했다. 아내가 전업주부라 이주를 결정하기가 쉽다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세종시 이전 대상 정부 부처의 공무원 중 절반 이상이 세종시 이전 시 혼자 이주하겠다고 답했다. 이주를 하더라도 집을 팔지 않고 세를 놓고 가겠다는 응답이 절반 가까이(44%) 됐다.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공직사회의 불안을 해소하려면 정부의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신문이 세종시 이전대상기관인 9부2처2청을 포함, 16개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2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2.7%가 ‘혼자 가겠다’고 답했다. ‘가족과 함께 간다’는 응답은 34.8%, ‘서울에서 출퇴근하겠다’는 응답은 5.1%였다. 하지만 2012년 실제 이주율은 이 같은 설문조사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1998년 7월 이전을 시작한 정부대전청사 입주 초기 공무원 이주율은 16%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자녀와 배우자가 있는 기혼 응답자 중 혼자 가겠다는 응답은 50.2%였다. 이들이 ‘기러기 아빠(엄마)’를 선택한 이유는 단연 자녀 교육 때문이었다. 응답자의 54.2%가 이주를 망설이는 이유로 ‘자녀 교육’을 꼽았다. 이어 ‘가족들의 반대’가 21.2%, ‘본인 스스로의 결정’이라는 응답이 17.8%였다. 세종시 이전에 맞춰 정부가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로 ‘업무상 비효율에 대한 대책’이라는 응답이 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쇼핑공간, 편의시설 등 생활환경 조성’이 20.5%로 뒤를 이었고 ‘교육시설 마련’이 17.2%였다. 이에 비해 부처 이동 순서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총리실-경제부처-사회부처가 순차적으로 이동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58.2%로 나왔다. 이전 시기가 서로 달라 행정상 비효율과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와는 정반대의 결과다. 이어 ‘총리실과 경제부처가 같은 시기에 이동해야 한다’는 응답은 8.8%, ‘모든 부처가 같은 시기에 이동해야 한다’는 응답은 32.2%였다. 세종시로 이주할 수 없다면 그 대안이 있느냐는 설문에 ‘생각해 본 적 없다’는 응답이 52%였다. 국가의 시책인 만큼 따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종시로 가지 않는 다른 정부 부처로의 전입’이 22.7%, ‘민간 회사로의 이직’은 3.7%였다. 무응답이 21.6%로 다른 문항보다 높아 공무원들의 고민을 드러냈다. 강정석 한국행정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행정 프로세스의 대대적인 변화가 없는 한 세종시 이전으로 인한 비효율을 극복하기 어렵다.”면서 “국회 출석 최소화, 스마트오피스 활용 등을 적극 검토해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경하·이재연기자 lark3@seoul.co.kr
  • [하우스 푸어] 빚내서 강남 이주… 이자·교육비만 400만원

    “학군을 따라 무작정 옮겼다가 수렁을 코앞에 두고 간신히 벗어났지요.” 공기업 차장인 이모(47)씨는 지난해 연말을 생각하면 지금도 식은땀이 흐른다고 한다. 조금만 더 판단이 늦었다면 빚더미에서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외아들 교육 문제로 서울 강북에서 강남의 개포주공6단지로 이사한 지 8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집을 팔고 세입자의 길을 택했다. 그는 “요즘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2억 5000만원의 빚을 내 2001년 주공6단지 소형아파트를 3억 1000만원에 구입했다. 매월 이자비용만 150만~200만원에 달했다. 여기에 잠시 교환학생으로 외국 유학을 다녀온 고3아들의 교육비가 매월 200만원 넘게 지출됐다. 마이너스 지출이 계속되자 전업주부인 아내도 비정규직 점원으로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재건축 단지 인근 명문학교 많아 이씨는 지난해 말 집을 팔기로 결심했다. 인근 1~4단지가 재건축단지로 지정돼 조금만 더 기다리면 ‘대박’이 날 것처럼 보였지만 과감하게 이를 포기했다. 고3인 아들이 내년이면 대학생이 된다는 점도 감안했다. 그는 이렇게 집을 판 돈으로 대출금을 갚고 남은 1억원에 돈을 더 보태 인근 연립주택에서 전세를 살고 있다. 덕분에 가끔씩 즐기는 주말 외식의 여유로움도 되찾았다. 연립주택은 낡은 주공아파트보다 훨씬 깨끗한 편이다. 이씨는 학군과 재건축이 결합돼 양산된 ‘하우스 푸어’의 전형이었다. 자녀의 8학군 진학을 위해 강남을 찾은 뒤 다시 살던 집이 재건축 대상으로 거론되며 자의적 ‘생활고’에 빠진 사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우스 푸어는 교육 문제와 떼어놓을 수 없는 상관 관계에 있다. 강남 재건축단지 대부분은 일대 명문 학군에 인접했고, 교육 문제는 가계의 마이너스 재정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실제로 50대 가구주가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이자로 매월 150만원 안팎을 지출한다면 중·고생 자녀의 교육비도 150만~200만원 가량 나간다는 게 정설이다. 지난해 서울지역 전입 학생수 상위 3개 고교도 모두 강남 재건축단지 인근에 있었다. 중동고(전입학생수 66명), 휘문고(65명)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서초구는 반포지역 재개발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전입생이 늘었다. ●마이너스지출 늘자 결국 집 팔아 올 상반기 서울 재건축아파트 가운데 H건설의 반포동 재건축아파트는 반포중, 세화여중·고, 서울고 등과 인접하고, L건설의 방배동 2-6구역 재건축아파트 인근에는 서문여고, 동덕여고, 서울고 등이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일자리 UP 희망 UP] 청주 텔레마케터 인력 양성

    [일자리 UP 희망 UP] 청주 텔레마케터 인력 양성

    중학교에 다니는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최은숙(43)씨는 요즘 돈 버는 재미에 푹 빠졌다. 번듯한 직장을 얻어 한 달에 200여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수입을 올리고 있어서다. 최씨가 지난해 12월부터 다니는 곳은 동부화재 콜센터.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동부화재 고객들에게 자동차보험 만기 예정일을 알려 주고 운전자보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안내를 받은 고객들이 보험에 가입하면 수당이 추가 지급돼 한 달에 300만원까지 번 적도 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3주간 청주 YWCA에서 진행된 텔레마케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뒤 일자리를 얻었다. 당시 교육동기생 23명 가운데 80%가 콜센터에 취업했다. 그는 “전업주부 생활을 하다 이렇게 직접 일을 해서 돈을 벌수 있게 돼 너무 좋다.”며 “청주시의 위탁교육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청주 우암동 중부직업전문학교. 텔레마케터를 꿈꾸는 주부들이 무더위도 잊은 채 전화 응대법을 배우고 있다. 충북 청주시가 텔레마케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을 갖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고 있는 곳이다. 청주시가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은 2006년. 청주에 콜센터가 생겨나면서 일자리가 생기자 여성들의 취업알선과 콜센터의 원활한 인력수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140명 가운데 71명이 취업되는 등 최근 4년간 수료생 619명 가운데 34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올해에도 6600만원을 들여 3개 교육기관에서 6차례에 걸쳐 180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다. 교육은 고졸 이상 학력자면 남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청주시에서 위탁받은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전문교육기관에서 3주 동안 72시간 진행된다. 수업내용은 친절하게 전화받는 법과 대화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읽는 법 등이 주를 이룬다. 수강료는 시가 전액 지원해 수강생들은 아무 부담 없이 교육만 받으면 된다. 청주시 기업지원과 박종봉씨는 “콜센터 업체들이 이 프로그램 수료자들을 선호해 취업률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며 “아직도 이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홍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19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방과후 학교 교사로 일하는 아내 이수연씨가 출근을 하고 나면 아들 동화를 어르고 달래며 전업주부의 하루를 여는 남편 세영씨. 빠듯한 살림 때문에 가계부를 적을 때마다 생기는 주름살. 그리고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이 가져다 주는 주부 우울증. 충남 예산의 명물로 떠오른 새댁 김서방의 주부 일기는 어떻게 펼쳐질까. ●구미호-여우누이뎐(KBS2 오후 9시55분) 구미호와 반인반수의 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 “두고 보시오! 연이한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내 똑같이 갚아줄 것이오.” 연이를 죽이려는 끔찍한 음모를 알게 된 구미호. 연이는 양부인의 사주를 받은 왈짜패들에게 붙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위기의 순간, 연이에게 또 한번 칼을 겨누는 뜻밖의 인물이 나타난다. ●동이(MBC 오후 9시55분) 동이는 서용기에게 자신이 검계수장 최효원의 여식이라고 고백한다. 서용기는 천수의 정체 또한 알게 되고, 천수는 동이가 다치지 않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동이의 이전 행적이 없다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던 옥정과 남인들은 서용기가 검계에 관한 서류를 찾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동이는 모든 것을 각오하고 숙종을 찾아간다. ●긴급 출동 SOS 24(SBS 오후 11시5분) 아이들을 매섭게 다그치고,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하는 엄마와 잔뜩 겁에 질린 어린 남매. 남매가 엄마로 알고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남매의 할머니다. 또다시 버림받을까봐 두려워 엄마를 울며 따르는 남매. 그러나 점점 심해지는 할머니의 우울증은 아이들을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데…. ●다큐 프라임(EBS 오후 9시50분) 미치도록 가려운 아이들. 아토피 아이들이 그토록 가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뇌신경과학자들이 밝혀낸 가려움의 메커니즘을 소개한다. 아토피 아이들의 피부는 정상피부와 어떻게 다른 것일까. 또 아기일 때 아토피가 주로 발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토피 아이들의 피부 특징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살펴본다. ●경제스페셜<실패는 없다>(OBS 오후 10시) 여름을 맞아 소비의 폭이 높아져 동종 업계 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면 요리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다.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높아진 요즘 믿을 수 있는 식품으로 면 요리 시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칠갑농산 이능구 회장을 만나본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TV홈쇼핑 통한 고용 창출, 삼성화재 RC 모집방송

    TV홈쇼핑 통한 고용 창출, 삼성화재 RC 모집방송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홈쇼핑은 7일 오후 11시 50분부터 60분 간 삼성화재 보험설계사(RC: Risk Consultant) 모집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학력, 연령, 근무 연한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모집인원 제한이 없다. 롯데홈쇼핑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희망자는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에 있는 대리점의 전문가와 상담을 거쳐 단계별 강의와 1:1 보험전문가 코칭, 보험설계사 동행체험 등 일련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가로 양성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소지한 롯데홈쇼핑 보험전문 쇼호스트 최태일, 김지애씨와 삼성화재 현직 RC들이 직접 출연해 RC가 하는 일, 지원자격 및 선발 기준, 보수 및 처우, 복지 등을 설명한다. 또 억대 연봉의 보험설계사들의 성공담과 RC의 하루 일과를 담은 영상물도 방영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롯데홈쇼핑 금융상품팀 이규웅 과장은 “보험설계사는 보험계약 체결 중개뿐만 아니라 재무상담, 생활설계, 대출상담 등 가정 금융설계자의 역할까지 하는 전문성을 띈 직업이다.”며 “이번 삼성화재 보험설계사 모집 방송은 연령대, 경력 등의 제한이 없어 직업을 갖고 싶은 전업주부,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학생, 이직을 고려중인 직장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LG생활건강 ‘오휘 뷰티컨설턴트’ 모집방송을 통해 홈쇼핑을 통한 일자리창출이라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新 차이나 리포트] 2010 중국인을 말한다 ① 대도시도 지방도 과외열풍

    [新 차이나 리포트] 2010 중국인을 말한다 ① 대도시도 지방도 과외열풍

    지난 7일 중국의 대학 입시인 가오카오(高考)가 실시됐다.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공부한 것을 평가받는 자리이자 ‘사교육 광풍’에서 해방되는 날이기도 하다. 정부가 학원 단속을 강화하고는 있지만 사교육은 오히려 지역이나 부모의 경제 수준과 상관없이 확산되고 있다.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중국 대륙에 상륙한 ‘학력=성공’의 공식이 사교육 열풍을 부추기고 있다. ‘간판’의 필요성과 아이의 행복 사이에서 고민하는 부모들의 한숨도 깊어만 가고 있다. 베이징 류자야오(?家?) 인근의 한 학원. 강의실 밖 복도에는 류팡(劉芳·36)이 7살짜리 아들의 중국어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피곤할 법도 하지만 주말은 중국어와 수학 수업을 듣는 아들과 학원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는 “같은 휴대전화라도 어떤 브랜드냐에 따라 사고 싶거나 꺼려지는 것 아니냐.”면서 “좋은 대학은 취업의 기본”이라고 사교육을 시키는 이유를 설명했다. ●베이징·상하이 ‘VIP 수업’ 유행 류씨의 아들이 듣는 수업은 일반 학원 강의가 아니다. 최근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VIP 수업’이다. VIP 수업이란 학원 전문강사로부터 1대1 강습을 받는 것을 말한다. 과외와 같은 개인 교습이 주로 집에서 이뤄지는 한국과 달리, 학원에 마련된 VIP 수업 전용 교실에서 공부를 한다. 일부 학원은 아예 VIP 수업만을 위한 분점을 따로 차리기도 한다. 수강료는 시간당 200~300위안(약 3만 6000~5만 5000원) 정도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평범한 직장인의 초봉이 월3000위안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하지만 ‘VIP수업’이라 해서 부유층의 전유물은 아니다. 수업을 집이 아닌 학원에서 하는 이유에, 가정 형편에 따라 공부방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라는 점이 포함돼 있음이 이를 말해준다. 주말을 아이와 학원에서 보내는 것은 비단 류씨만이 아니다. 토요일 아침이면 베이징의 명문 학교로 꼽히는 인민대 부속 중학교가 있는 중관춘(中關村) 인근의 학원가는 엄마 혹은 아빠와 손을 잡고 수업을 받으러 가는 아이들로 북적인다. 여기까지는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하지만 학원으로 들어가면 사정은 달라진다.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수업을 듣는 풍경은, 중국에서 그다지 낯선 풍경이 아니다. 오전 8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수학 경시대회 준비반에서 만난 한 아버지는 “숙제하다가 모르는 게 있으면 같이 풀어보기 위해서 수업을 듣는 것”이라면서 “내가 바쁠 때면 아내가 온다.”고 말했다. 그를 만난 강의실에는 학생 25명과 학부모 11명이 있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학원비는 지출 목록에서 우선 순위를 차지한다. 베이징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진젠(金建·40)은 “한 달에 3000위안 남짓 번다.”면서 “어렵지만 아이가 영어를 어려워해서 1시간에 50위안짜리 학원을 보낸다.”고 했다. 이 같은 과도한 교육열은 베이징과 같은 대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방의 경우 이미 곳곳에 학원가가 형성됐고, 아직 사교육 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곳에서는 대학생 과외가 성행하고 있다. 샤먼(廈門)에서 차 가게를 운영하는 리젠방(李建邦·46)은 자녀 3명 중 대학생인 첫째를 제외한 나머지 두 아이에게 영어 과외를 시키고, 피아노와 무용도 가르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딸에게 수학, 작문, 피아노, 무용을 가르친다는 창사(長沙)의 주펑(朱楓·42)은 “베이징 뿐만 아니라 여기서도 교육비가 많이 든다.”고 전했다. ●1살짜리도… 사교육의 블루오션 베이징에서 만난 29세 뉴(牛)모씨는 전업주부이지만 주말이면 아들을 학원에 보내느라 정신이 없다고 했다. 아이가 몇 살이냐고 묻자 그는 “세 살”이라고 답한 뒤 “다들 요즘은 뭐든 일찍 가르치기 시작한다.”고 했다. 이름 밝히기를 꺼려한 창사의 한 주부는 최근 막 태어난 아들의 조기교육 상담을 하러 갔다가 시간당 100위안이라는 가격을 듣고 발길을 돌렸다. 그는 “더 놀라운 것은 그런 수업을 받게 하려는 부모들이 아주 많다는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중국의 사교육 시장에는 아직 ‘룰’이 없는 상황이다. 이는 높은 교육열과 맞물려 거대한 사교육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정확한 통계치는 없지만 업계는 최소 300억위안(약 5조 5000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아 교육이 인기를 얻으면서 사교육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다. 칭화대 토목과를 졸업해 벤처 사업을 하다가 사교육 시장에 뛰어들어 지금은 베이징 최대 입시종합학원인 징화자오위(精華敎育) 원장으로 있는 리펑쉐(李峰學·37). 그는 “사교육은 여전히 성장하는 시장”이라면서 “대상 연령이 낮아질수록 학부모들의 투자가 많아 유망하다.”고 전했다. 베이징·샤먼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최근 1년간 비 ‘어록’으로 살펴본 열애설 진위

    최근 1년간 비 ‘어록’으로 살펴본 열애설 진위

    ‘월드스타’ 비와 ‘한류스타’ 전지현의 열애설로 온라인공간이 뜨겁다. 또 각종 매체들은 열애설의 진위여부를 가릴 수 있는 증거찾기에 혈안이 돼 있는 이 때, 가장 좋은 증거는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다. 특히 최근 1년간 비의 ‘연애어록’을 살펴보면 특이할만한 점이 발견된다. 비는 지난해 영화 ‘닌자 어쌔신’ 홍보차 각종 매체와 인터뷰를 가지면서 틈이 날 때마다 같은 얘기를 반복해서 흘렸는데 그것은 바로 ‘여자친구 레퍼토리’였다. ◆2010 .. 너무나 구체적인 이상형, 결혼관 2010. 6. 10 .. “세븐 · 박한별 열애가 부럽다” 지난 9일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서 비는 “세븐과 박한별의 공개 연애가 부럽다.”고 고백했다. 이어 MC들이 “비도 (여자친구를)공개하라.”고 말했고 이에 비는 “있어야 공개를 하죠. 있어도 공개 안 한다.”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발각될 경우 인정하겠다.”고 이내 말을 바꿨다. 2010. 5. 23 .. “섹시함과 순정미를 갖춘 이중적인 여자가 이상형” 지난달 23일 비는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이상형과 결혼관을 밝혔다. 그는 “빨리 결혼해서 딸을 낳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가족이 내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 때문이다.”라고 희망사항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어 그는 “한결같기보다는 다양함을 갖춘 스타일을 선호한다.”며 “섹시함과 순정미를 상황에 맞게 바꿔주는 센스 있는 스타일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2010. 5. 21 .. “해외에 있는 척하며 연애했다” 지난달 21에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연애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비는 이날 방송에서 “해외에 있는 척하면서 한국에 있을 때도 있었고 한국에 있으면서도 해외에 있는 척도 해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바빠도 해 볼 건 다 해 봤다.”며 “사랑했던 여자에게 기존 노래를 개사해 녹음 한 CD를 선물했더니 감동했더라.”며 연애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2010. 5. 17, 5.13 .. “아기 같으면서도 섹시한 여자” “낮엔 유치원 선생, 밤엔 요부” 외모에 대한 얘기도 살짝 언급했다. 5월 17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비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꾸미지 않았을 때 아기같다가 꾸몄을 때 화들짝 놀라게 되는 여자가 좋다.”고 짧게 언급했다. 이는 같은 달 13일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했던 “가령 낮엔 유치원 선생인데 저녁에는 달랐으면 좋겠다.”는 발언과 상통한다. 2010. 5. 11 .. “결혼 상대는 전업주부였으면 좋겠다”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에는 한 일간지와 인터뷰를 갖고 이상적인 아내상에 대해 밝혔다. 비는 “아내가 저를 차분히 내조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해요.”라며 “평소에는 주부로서 역할을 다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저와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고백했다. 2010. 4. 13 .. “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 비는 자신의 연애와 결혼을 연결지어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4월 13일 KBS 2TV ‘승승장구’에서 그는 “연애를 시작하면 언제나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항상 상대방과 이상적인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 2009 .. 외로움, 구애 멘트 절절 2009. 12.15 .. “결혼은 지금도 하고 싶다” 영화 ‘닌자 어쌔신’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을 즈음 비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결혼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결혼은 지금도 하고 싶다.”며 “어렸을 때부터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없다’고 이 자리에서 자신있게 말씀들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변에 여자들이 많아 피곤하다.”고 농담을 했다. 2009. 11.21 .. “매우 외롭다” 영화평론가 캄 윌리암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외로움을 표하기도 했다. 비는 “여자친구가 필요하다. 매우 외롭다.”고 털어놨다. 같은 달 그는 한 국내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재차 외로움을 토로했다. 그는 ‘닌자 어쌔신’ 촬영당시를 회상하며 “촬영하는 동안 여자친구가 없어서 아쉬웠다. 같이 지낼 사람이 없어 안타까웠다.”고 말하며 “내 숙소에는 방이 많이 남았는데 정말 아쉬운 기회였다. 다음에는 어떤 식으로든 같이 지내고 싶다.”고 전했다. 2009. 10.28 .. “곧 누군가를 만나지 않을까”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비의 연애 얘기는 빠지지 않았다. 28일 CNN ‘토크아시아(TALK ASIA)‘에서 비는 “27살인데 스캔들이 없다.”는 안나코렌의 말에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 곧 누군가를 만나지 않을까.”라고 답해 진한 여운을 남긴바 있다. 한편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전지현 씨와 드라마건 등으로 인해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재력가 유력인사의 소개 등 열애설에 대한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근 1년간 살펴본 비 ‘연애어록’

    최근 1년간 살펴본 비 ‘연애어록’

    ‘월드스타’ 비와 ‘한류스타’ 전지현의 열애설로 온라인공간이 뜨겁다. 또 각종 매체들은 열애설의 진위여부를 가릴 수 있는 증거찾기에 혈안이 돼 있는 이 때, 가장 좋은 증거는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다. 특히 최근 1년간 비의 ‘연애어록’을 살펴보면 특이할만한 점이 발견된다. 비는 지난해 영화 ‘닌자 어쌔신’ 홍보차 각종 매체와 인터뷰를 가지면서 틈이 날 때마다 같은 얘기를 반복해서 흘렸는데 그것은 바로 ‘여자친구 레퍼토리’였다. ◆2010 .. 너무나 구체적인 이상형, 결혼관 2010. 6. 10 .. “세븐 · 박한별 열애가 부럽다” 지난 9일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서 비는 “세븐과 박한별의 공개 연애가 부럽다.”고 고백했다. 이어 MC들이 “비도 (여자친구를)공개하라.”고 말했고 이에 비는 “있어야 공개를 하죠. 있어도 공개 안 한다.”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발각될 경우 인정하겠다.”고 이내 말을 바꿨다. 2010. 5. 23 .. “섹시함과 순정미를 갖춘 이중적인 여자가 이상형” 지난달 23일 비는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이상형과 결혼관을 밝혔다. 그는 “빨리 결혼해서 딸을 낳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가족이 내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 때문이다.”라고 희망사항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어 그는 “한결같기보다는 다양함을 갖춘 스타일을 선호한다.”며 “섹시함과 순정미를 상황에 맞게 바꿔주는 센스 있는 스타일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2010. 5. 21 .. “해외에 있는 척하며 연애했다” 지난달 21에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연애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비는 이날 방송에서 “해외에 있는 척하면서 한국에 있을 때도 있었고 한국에 있으면서도 해외에 있는 척도 해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바빠도 해 볼 건 다 해 봤다.”며 “사랑했던 여자에게 기존 노래를 개사해 녹음 한 CD를 선물했더니 감동했더라.”며 연애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2010. 5. 17, 5.13 .. “아기 같으면서도 섹시한 여자” “낮엔 유치원 선생, 밤엔 요부” 외모에 대한 얘기도 살짝 언급했다. 5월 17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비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꾸미지 않았을 때 아기같다가 꾸몄을 때 화들짝 놀라게 되는 여자가 좋다.”고 짧게 언급했다. 이는 같은 달 13일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했던 “가령 낮엔 유치원 선생인데 저녁에는 달랐으면 좋겠다.”는 발언과 상통한다. 2010. 5. 11 .. “결혼 상대는 전업주부였으면 좋겠다”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에는 한 일간지와 인터뷰를 갖고 이상적인 아내상에 대해 밝혔다. 비는 “아내가 저를 차분히 내조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해요.”라며 “평소에는 주부로서 역할을 다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저와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고백했다. 2010. 4. 13 .. “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 비는 자신의 연애와 결혼을 연결지어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4월 13일 KBS 2TV ‘승승장구’에서 그는 “연애를 시작하면 언제나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항상 상대방과 이상적인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 2009 .. 외로움, 구애 멘트 절절 2009. 12.15 .. “결혼은 지금도 하고 싶다” 영화 ‘닌자 어쌔신’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을 즈음 비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결혼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결혼은 지금도 하고 싶다.”며 “어렸을 때부터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없다’고 이 자리에서 자신있게 말씀들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변에 여자들이 많아 피곤하다.”고 농담을 했다. 2009. 11.21 .. “매우 외롭다” 영화평론가 캄 윌리암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외로움을 표하기도 했다. 비는 “여자친구가 필요하다. 매우 외롭다.”고 털어놨다. 같은 달 그는 한 국내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재차 외로움을 토로했다. 그는 ‘닌자 어쌔신’ 촬영당시를 회상하며 “촬영하는 동안 여자친구가 없어서 아쉬웠다. 같이 지낼 사람이 없어 안타까웠다.”고 말하며 “내 숙소에는 방이 많이 남았는데 정말 아쉬운 기회였다. 다음에는 어떤 식으로든 같이 지내고 싶다.”고 전했다. 2009. 10.28 .. “곧 누군가를 만나지 않을까”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비의 연애 얘기는 빠지지 않았다. 28일 CNN ‘토크아시아(TALK ASIA)‘에서 비는 “27살인데 스캔들이 없다.”는 안나코렌의 말에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 곧 누군가를 만나지 않을까.”라고 답해 진한 여운을 남긴바 있다. 한편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전지현 씨와 드라마건 등으로 인해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재력가 유력인사의 소개 등 열애설에 대한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상수·송영길 2주만에 격차 4%P 더 벌어져

    안상수·송영길 2주만에 격차 4%P 더 벌어져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와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인천시장 선거는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점점 격차가 벌어지는 양상이다. 1차 조사에서 안 후보(40.2%)와 송 후보(32.3%)가 약 8%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가 2주 남짓 만에 12% 포인트로 벌어졌다. 적극 투표 참여층의 지지도는 안 후보(48.3%)가 송 후보(33.3%)보다 15% 포인트 앞섰다. 지난번 조사와 비교했을 때 인천 지역에서는 30대와 40대의 표심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조사에서 다른 수도권 지역 야권후보들과 달리 송 후보는 유일하게 40대층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인천 지역 40대 유권자는 안 후보에게로 쏠렸고, 송 후보는 대신 30대층을 끌어들였다. ●민주당 지지층 결집력 다소 떨어져 연령대별로 안 후보는 40대(44.8%)와 50대(61.2%)에서 앞섰고 송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20대(34%)와 30대(42.2%)에서 더 높았다. 1차 조사에서는 30대에서 안 후보(36.6%)와 송 후보(36%)가 0.6% 포인트로 접전을 벌였고, 40대에서는 송 후보(36.9%)가 안 후보(32.5%)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던 것과 상반된 결과다. 무엇보다 천안함 침몰사건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0대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4대강 사업(24.9%)을 첫 번째로 꼽은 반면, 40대는 천안함 침몰사건(26.7%)이라고 한 점이 표심의 움직임을 반영한다. 특히 천안함 침몰사건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응답한 층과 천안함 조사결과를 신뢰한다는 응답자들의 특성이 안 후보 지지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러나 송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정국(66.7%)과 4대강 사업(47.6%), 세종시 문제(34.6%), 무상급식(36.6%) 등의 변수에서 모두 안 후보를 상대적으로 앞섰다.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를 불신하는 층에서 58.2%가 송 후보를 지지했다. 안 후보는 50대 이상의 고연령층, 여성, 한나라당 지지층, 자영업·전업주부·농림축산업 직종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천안함 사건의 조사결과를 신뢰하는 층에서 50대 이상(87.3%), 여성(77.2%), 농림축산업(100%)·전업주부(79.2%)의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과 맞닿아 있다. 반면 송 후보는 20~30대, 남성, 민주당 지지층, 학생과 화이트칼라층에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은 조사결과에 대해 불신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응답자층이다. 이러한 특성은 지지율에도 연결돼 천안함 침몰사건이 제일 중요한 변수라고 응답한 층의 53.8%와 조사결과 신뢰층 52.5%가 안 후보를 지지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정국이 중요 변수라고 답한 응답자 66.7%와 조사결과 발표를 불신한다는 응답자의 58.2%가 송 후보에게 지지를 보냈다. 정당 결집력에서도 지난번 조사와는 차이가 났다. 한나라당 지지층의 80.5%가 안 후보를, 민주당 지지층의 79.8%가 송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1차 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층의 안 후보 지지가 79.6%, 민주당 지지층의 송 후보 지지가 84.6%였던 것에 비하면 민주당의 정당 결집력이 다소 떨어졌다. 다만 무당층에서는 안 후보(29.9%)와 송 후보(30.6%)가 경합을 벌이고 있어 누가 이들을 끌어들이는지가 남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상수 당선가능성 37%P 높아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두 후보 간의 차이가 더 벌어졌다. 지지 후보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에 대해서 54.2%가 안 후보를 꼽아 후보 지지도와 비교했을 때 10% 포인트 올랐다. 송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14.6% 포인트 하락한 17.2%로 나타났다. 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남성(58.1%), 한나라당 지지층(74.6%)과 안 후보 지지층(77.2%), 또 연령이 높을수록(50대 이상 59.4%) 올라갔다. 송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민주당 지지층(41.6%)과 송 후보 지지층(42.7%), 연령이 낮을수록(20대 23.6%)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吳, 중장년층 지지 韓, 20~30대 지지·추모층서 우위

    吳, 중장년층 지지 韓, 20~30대 지지·추모층서 우위

    23~24일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51.6%)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30.1%)보다 21.5% 포인트 앞섰다. 지난 8일 나온 1차 조사(21.1% 포인트)와 비슷하지만 격차가 미세하게 늘었다. 지지하는 후보와 상관없이 누가 서울시장이 될 것으로 보느냐에 대한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오 후보(64.6%)가 한 후보(18.0%)보다 46.6% 포인트 높았다. 나머지 후보들의 지지도는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 2.2%,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 1.4%, 미래연합 석종현 후보 0.1%였다. ●화이트칼라 지지도 1.1%P 접전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오 후보가 우위를 굳혀 가는 양상이다. 연령대로 볼 때 50대 이상에서는 오 후보(71.7%)가 한 후보(16.7%)를 55.0% 포인트나 따돌렸다. 50대 이상 응답자들 사이에서 나타난 두 후보 간 격차는 1차 조사와 비교할 때 42.8% 포인트에서 55.0% 포인트로 12.2% 포인트 커졌다. 40대에서는 오 후보(50.0%)가 한 후보(30.6%)보다 19.4% 포인트 앞서 1차 조사 당시의 격차(18.3% 포인트)와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30대에선 한 후보(41.3%)가 오 후보(39.1%)를 2.2% 포인트 앞섰다. 비록 오차범위 수준이지만 1차 조사에서 오 후보(44.0%)가 한 후보(36.4%)를 7.6% 포인트 앞지르던 것과 대조된다. 20대에선 한 후보(39.8%)가 오 후보(33.9%)를 5.9% 포인트 앞섰다. 1차 조사 당시의 격차(0.6% 포인트)보다 벌어진 것이다. 직업별로 볼 때 블루칼라, 자영업, 전업주부, 기타·무직층들의 오 후보에 대한 지지가 한 후보보다 각각 20% 포인트 안팎가량 높았다. 화이트칼라를 상대로 한 조사에선 오 후보(38.0%)와 한 후보(36.9%) 간 지지도 격차가 1.1% 포인트로 접전 양상이다. 학생층에선 한 후보(45.8%)가 오 후보(31.9%)를 13.9% 포인트 따돌렸다. 성별에 따른 지지는 남녀 구분 없이 오 후보가 우세했다. 지방선거에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꼽히는 이른바 ‘5대 변수’에서도 오 후보가 한 후보보다 유리했다. 선거 영향 변수로 ‘천안함 침몰 사건’을 꼽은 응답층의 후보 지지도에서 오 후보(51.1%)가 한 후보(28.4%)를 22.7% 포인트로 압도했다. 다만 1차 조사 당시의 격차(33.8% 포인트)보다 낮아진 점이 눈에 띈다. 세종시 이전 문제를 꼽은 응답층에서도 오 후보(65.5%)가 한 후보(24.1%)를 41.1% 포인트, 무상급식 변수에서도 오 후보(50.0%)가 한 후보(29.6%)를 20.4% 포인트 따돌렸다. 다만 주요 변수로 ‘노 전 대통령 추모’를 꼽은 응답층에서는 한 후보(56.3%)의 지지도가 오 후보(31.3%)를 25.0% 포인트 앞섰다. 이 역시 1차 조사 당시 격차인 32.3% 포인트보다는 낮아진 것이다. 민주당의 선거 이슈인 4대강 사업을 주요 이슈로 꼽은 층에서는 오 후보(40.9%)와 한 후보(43.4%) 간 지지율 차이가 3.5% 포인트에 머물렀다.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 신뢰층에서는 오 후보(62.7%)가 한 후보(23.6%)를 39.1% 포인트 앞선 반면, 불신층에서는 한 후보(52.6%)가 오 후보(18.4%)를 34.2% 포인트 앞섰다. ●당선가능성 격차도 더 벌어져 당선 가능성 전망도 오 후보에게 유리했다. 후보 지지도 대비 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51.6%에서 64.4%로 13.0% 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30.1%에서 18.0%로 12.1% 포인트 줄어들었다. 한나라당 지지층에서 보는 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84.6%로 한 후보(6.6%)보다 78.0% 앞선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보는 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44.6%로 오 후보(32.5%)보다 12.1% 높게 나온 데 그쳤다. 후보 지지도별로 살펴볼 때에도 오 후보 지지층의 86.5%가 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친 반면, 한 후보 지지층의 49.8%만 한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층 응답자들도 오 후보(59.8%)의 당선 가능성을 한 후보(12.0%)보다 47.8% 포인트 높게 전망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유시민 20대·김문수 50대 이상서 압도적 우위

    유시민 20대·김문수 50대 이상서 압도적 우위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시간이 갈수록 견고해지는 반면 야 4당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의 상승세는 꺾였다. 민주당과의 단일후보 경선에서 간발의 차로 승리하며 ‘친노’ 바람을 일으켰던 유 후보의 지지율 하락이 수도권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그동안 ‘유시민 변수’ 때문에 경기도지사 선거가 서울과 인천의 선거까지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 ●김문수 북부·유시민 남부서 다소 우세 이번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율은 44.0%로 유시민 후보(29.3%)보다 14.7% 포인트나 높았다. 진보신당의 심상정 후보는 1.9%에 머물렀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등 야 4당이 유시민을 단일후보로 내세우기 전인 지난 8일 1차조사에서 유 후보를 단일후보로 가정하고 김문수 후보와 맞세웠을 경우 지지율은 김 후보 42.2%, 유 후보 31.3%로 10.9% 포인트 차이였다. 단일화 직후 한겨레신문의 여론조사에서는 격차가 8.3% 포인트까지 줄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단일화 전보다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은 단일화 효과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노풍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친 반면 천안함 이슈가 더욱 거세진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적극 투표 참여층의 지지도 격차는 더 벌어졌다. 김 후보가 49.0%, 유 후보가 27.5%로 21.5% 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지난번 조사에는 적극 투표 참여층에서 17.7% 포인트 차이가 났는데, 이번에 김 후보는 상승한 반면 유 후보는 하락했다. 선호도가 뚜렷한 유 후보가 비판적인 유권자와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을 폭넓게 아우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실제로 한나라당 지지층의 85.6%가 김 후보를 지지했지만, 민주당 지지층은 73.0%만이 유 후보를 지지했다. 연령층별로는 지지 후보가 엇갈렸다. 20대에서는 유 후보가 40.0%, 김 후보가 22.7%였고 30대에서는 유 후보가 47.1%, 김 후보가 27.8%였다. 반면 40대에서는 김 후보가 44.9%, 유 후보가 29.4%였고 5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67.9%로 유 후보(9.5%)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직업별로는 김 후보가 자영업, 농림축산업, 전업주부, 기타·무직층에서 우세했고 유 후보는 화이트칼라와 학생층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경기 북부와 남부의 표심도 약간 달랐다. 김 후보는 농촌 지역이 많은 경기 북부에서 45.7%의 지지를 받았고, 경기 남부에서는 43.4%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유 후보는 북부(28.4%)보다 남부(29.6%)에서 지지율이 다소 높았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에서 김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자가 55.9%였고, 유 후보는 20.3%에 머물렀다. 지지 견고성도 김 후보가 강했다. 김 후보 지지자 중 81.3%는 계속해서 김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유 후보는 지지자 중 60.0%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김문수 당선가능성 35.6%P 높아 변수별 후보 지지도도 차이가 났다. 경기도민들은 천안함 침몰사고(32.1%), 4대강 사업(18.6%), 무상급식(10.8%),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5.5%), 세종시 문제(4.1%) 순으로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변수의 순위를 매겼다. 천안함 침몰사고를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은 응답자의 49.2%가 김 후보를 지지했고, 22.5%만이 유 후보를 지지했다. 특히 경기도 전체 응답자 중 71.4%가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를 신뢰한다고 응답했는데, 이 중 54.7%가 김 후보를 지지했다. 반면 4대강 사업을 제1변수로 꼽은 응답자 가운데 45.0%가 유 후보를 지지했고, 김 후보 지지는 26.8%였다. 천안함 조사 불신층의 51.8%가 유 후보를 지지했다. 노 전 대통령 추모와 세종시 문제를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은 이들의 지지는 두 후보가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후보 선택 기준은 인물, 공약·정책, 정당 순이었다. 3개 고려 요인에서 모두 김 후보가 우세했다. 정당, 인물 고려층에서는 김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27.9% 포인트, 11.9% 포인트 높았고, 공약·정책 고려층에서는 격차가 8.9% 포인트로 다소 좁혀졌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지방선거 D-7 여론조사]천안함·4대강·무상급식 3대변수… 風·세종시 잠잠

    [지방선거 D-7 여론조사]천안함·4대강·무상급식 3대변수… 風·세종시 잠잠

    ■선거영향 주요 이슈 수도권 유권자들은 6·2지방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천안함 침몰사건을 꼽았다. 지난 8일의 서울신문 1차 여론조사 결과와 같다. 4대강 사업과 무상급식이 뒤를 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분위기와 세종시 문제는 유권자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함 침몰사건이 이번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유권자는 전체의 31.6%였다. 지난 1차 조사(38.2%) 때보다 6.6% 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제1변수였다. 연령별로는 20대(36.8%)와 50대 이상(33.6%), 직업별로는 학생층(40.7%)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지역별로는 서울(33.3%), 경기(32.1%), 인천(29.4%) 순이었다. 제2의 변수는 4대강 사업(19.0%)이었다. 서울 지역 유권자(20.3%)가 경기·인천보다 상대적으로 4대강 사업에 더 주목했다. 연령별로는 30대(26.5%)의 관심이 컸다. 직업별로는 화이트 칼라층(27.1%)이 4대강을 가장 중요한 변수로 골랐다. 무상급식 이슈는 유권자들의 변치 않는 관심사로 확인됐다. 무상급식을 가장 큰 변수로 택한 유권자는 8.8%로 지난 1차 조사 결과(9.8%)와 별 차이가 없었다. 무상급식의 ‘원조’인 경기 지역(10.8%)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남성(6.9%)보다는 여성(10.7%)이, 보통 자녀를 둔 연령대인 30~40대(25.3%)가 관심이 많았다. 노 전 대통령 추모 분위기는 수도권 판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선거 변수로 택한 유권자는 3.9%였다. 그나마 친노 성향의 유시민·한명숙 후보가 있는 경기(5.5%)와 서울(4.0%)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7.1%), 직업별로는 학생층(7.8%)이 ‘노풍’에 주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에 대한 관심도 시들었다. 세종시 문제를 가장 중요한 변수로 택한 유권자는 3.6%에 불과했다. 지난 1차 조사 결과(7.2%)의 절반에 그친 수준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천안함 조사결과 신뢰도-인천 76% ‘최고’… 20대 38% “못 믿겠다” 수도권 유권자 10명 가운데 7명은 지난 20일 민·군 합동조사단이 발표한 천안함 침몰사건의 조사 결과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해역과 맞닿아 있는 인천 지역 유권자들의 신뢰도는 서울·경기 지역보다도 5% 포인트가량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이라는 합조단의 발표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73.3%에 이르렀다. ‘매우 신뢰’가 33.2%, ‘다소 신뢰’가 40.1%였다. 조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2.2%였다. ‘별로 신뢰 안 함’이 18.2%, ‘전혀 신뢰 안 함’이 4.0%로 집계됐다. 천안함 침몰사건을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로 꼽은 유권자의 79.3%가 조사결과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지역의 신뢰도가 76.2%로 서울(72.1%)이나 경기(71.5%) 지역보다 다소 높았다. 조사 결과를 불신한다는 응답도 인천은 19.1%에 불과했다. 서울(23.6%)과 경기(24%)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지리적 특성상 안보 이슈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인천 유권자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고령으로 갈수록 조사 결과를 믿는 경향이 뚜렷했다. 20대의 신뢰도는 58.1%에 머물렀지만 30대는 68.1%, 40대는 72.7%, 50대 이상은 85.9%가 조사 결과를 믿는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에 대한 불신은 나이가 적을수록 높았다. 50대 이상 연령층의 7.5%만이 조사 결과를 믿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40대의 23.0%, 30대의 29.9%, 20대의 37.8%가 조사 결과를 불신한다고 답했다. 한나라당 지지층의 신뢰도는 88.9%, 자유선진당 지지층의 신뢰도는 72.2%에 이르렀지만 민주당·민주노동당 지지층의 신뢰도는 각각 56.0%, 40.0%에 그쳤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정당지지도-한나라 1.7%P 상승… 민주 1.9%P 하락 수도권 지역의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은 40.0%로 1차 조사보다 1.7% 포인트 오른 데 비해 민주당은 지난번보다 2.9% 포인트 떨어진 19.0%에 그쳤다. 민주노동당 1.5%, 국민참여당 1.4%, 자유선진당 0.7%, 진보신당 0.5%, 창조한국당 0.1%이다. 한나라당은 고연령층에서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50대 이상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은 60.3%로 지난 조사보다 6.6% 포인트가 증가했다. 반면 20대(23.9%)와 30대(25.6%)의 젊은 층 지지율은 전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0대(23.2%), 30대(27.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50대 이상에서는 11.1% 지지율에 그쳐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는 지난 조사 때보다 5.6%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성별로는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남성(41.7%)이 여성(38.4%)보다 다소 높았고, 민주당 지지율은 남성(18.7%)과 여성(19.4%)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전업주부, 기타·무직 층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높았고, 민주당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학생,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층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지난 조사 때보다 2.4% 포인트 증가한 36.7%로 나타나 계속해서 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층 비율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는데, 20대의 경우는 47.1%에 달했다. 지역별로 경기(43.8%)에 가장 많았고, 서울(32.4%)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직업별로는 학생(49.4%)과 화이트칼라(43.7%)의 무당층 비율이 높았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지지후보 고려 요인-20~30대 ‘정책·공약’… 40대이상 ‘인물’ 이번 선거에서 수도권 유권자들은 지지 후보를 선택할 때 ‘인물’이나 ‘공약·정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 ‘정당’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지지 후보 선택 시 고려 요인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7.7%가 인물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엇비슷한 수준인 34.4%가 공약·정책이라고 답했고, 정당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는 22.8%였다. 무응답은 5.1%에 불과해 유권자 대부분이 지지 후보를 선택하는 데 일정한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 등 젊은 층일수록 공약·정책에, 40대 및 50대 이상의 고령층일수록 인물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정책이 중요하다는 답변은 20대의 경우 48.8%로 절반 가까이 됐지만, 50대 이상은 21.6%에 그쳤다. 반면 인물이 중요하다는 답변은 50대 이상에서 42.8%였고, 20대에서는 25.8%였다. 정당이 중요하다는 답변은 50대 이상에서 29.7%가 나와 19~20% 수준인 40대 이하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층이 인물(40.3%)을 중요하게 본다는 응답이 높게 나온 반면 여성층은 인물(35.1%)과 공약·정책(35.5%)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직업별로는 인물을 본다는 응답이 농림축산업(47.6%), 자영업(45.3%)에서 높았고, 공약·정책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학생(46.3%)과 화이트칼라(43.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여론조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412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대상자는 서울 806명, 경기 803명, 인천 803명이다. 표본추출 방법은 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에 기초해 비례할당 무작위 표본추출법이 사용됐다. 조사는 23~24일 이틀간 1대1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됐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0% 포인트(지역별 ±3.46% 포인트)다.
  • [지방선거 D-8 여론조사] 대전 - 전직 염홍철 35.7% 현직 박성효 24.8% 지지

    [지방선거 D-8 여론조사] 대전 - 전직 염홍철 35.7% 현직 박성효 24.8% 지지

    대전시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전직과 현직 간의 ‘리턴 매치’이다. 4년 전 3%p 차로 패배, 시장 직을 내줬던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는 지지율에서 현 시장인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를 10.9%p 앞서고 있다. 염 후보는 35.7%, 박 후보는 24.8%였다. 뒤이어 민주당 김원웅 후보 13.5%, 진보신당 김윤기 후보 1.0% 등 순이었다. 적극적으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유권자층에서는 박 후보가 29.0%의 지지로 33.3%인 염 후보와의 격차를 4.3%p까지 줄였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에서는 다시 편차가 커진다. 염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45.2%로 실제 지지도보다 9.5%p 높았고, 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21.1%로 지지도보다 3.7%p 낮았다. 지지 정당에 대한 결집력은 자유선진당 지지층이 가장 높았다. 한나라당 지지층의 73.4%가 박 후보를 지지하고 민주당 지지층의 55.7%가 김원웅 후보를 지지한 반면, 자유선진당 지지층은 87.1%가 염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염 후보(32.3%)가 박 후보(16.3%)와 김원웅 후보(8.7%)를 압도했다. 대전지역에서는 응답자가 30.8%가 선거에 영향을 끼칠 제1변수로 세종시 문제를 꼽은 가운데 이 이슈로는 염 후보가 유리했다. 응답자의 39.7%는 염 후보를 지지했고 박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는 15.8%였다. 제1변수로 천안함 사건을 꼽은 응답자는 19.6%였고, 4대강 사업은 14.8%였다. 무상급식은 6.9%,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는 3%였다. 대전지역 응답자의 43.4%는 지지후보를 선택할 때 인물을 본다고 답했다. 공약·정책은 32.1%, 정당은 20.6%였다. 인물 요인을 꼽은 응답자의 40.9%는 염 후보를 지지했다. 박 후보 지지율은 23.5%였다. 공약·정책 요인을 꼽은 사람의 32.8%는 염 후보를, 24.1%는 박 후보를 지지했다. 정당 요인 고려층에서 염 후보(32.8%)와 박 후보(31.2%)의 지지율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는 염 후보가 박 후보를 20대에선 16.4%p, 30대에선 20.5%p 앞서고 있다. 40대에서도 11.1%p 앞섰다. 그러나 50대 이상 유권자층에서는 염 후보(34.8%)와 박 후보(34.3%)가 비슷했다. 직업별로는 염 후보가 화이트칼라·블루칼라·자영업·학생층 등에서, 박 후보는 전업주부 및 기타·무직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지방선거 D-8 여론조사] 충북 - 행정통 맞대결… 정우택 8.6%P차 이시종 앞서

    [지방선거 D-8 여론조사] 충북 - 행정통 맞대결… 정우택 8.6%P차 이시종 앞서

    ‘행정통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충북도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와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한 자릿수 이내 승부를 벌이고 있다. 선거 중반, 재선에 도전하는 정 후보(44.3%)는 충주시장 3선·국회의원 재선 출신의 이 후보(35.7%)를 8.6%p 앞서고 있었다. 이 간격은 적극투표층에 대한 조사에서도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정 후보는 45.8%, 이 후보는 35.8%로 10%p 차였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에는 정 후보가 51.7%로 이 후보의 19.7%를 30%p 넘게 앞섰다.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4.1%인 가운데 ‘지지 견고성’은 정 후보가 80.5%였고 이 후보는 75.8%였다. 연령대별로는 이 후보가 20~30대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었다. 20대 유권자층에서 이 후보가 36.8%의 지지를 받아 정 후보를 13.2%p 앞섰다. 30대에선 이 격차가 17.5%p로 더 벌어진다. 40대에서도 이 후보가 정 후보를 3.6%p 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그러나 5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정 후보가 64.6%의 지지율로 이 후보를 38.3%p 차로 압도하고 있다. 정 후보는 농심(農心)을 사로잡고 있는 반면 이 후보는 화이트칼라층에서 인기가 높았다. 농림축산업 종사자는 61.4%가 정 후보를 지지한 반면, 이 직군의 31.8%만이 이 후보를 선호했다. 반대로 화이트칼라층에서는 이 후보가 43.8%의 지지를 얻었고, 정 후보는 30.7%에 머물렀다. 블루칼라, 전업주부, 기타·무직층에서는 이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자영업과 학생층에서는 접전 양상을 보였다. 선거판에 끼칠 제1변수로, 충북지역 응답자의 22.4%는 천암함 사건을, 21.2%는 세종시 문제를 꼽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를 선택한 응답자는 3.2%였다. 제1변수로 천안함 침몰사건을 꼽은 응답자의 51.9%는 정 후보를, 25.9%는 이 후보를 지지하고 있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신뢰한다고 답한 사람의 52%는 정 후보를 지지한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의 58.5%는 이 후보를 지지해 현격한 차이를 드러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를 변수로 꼽은 응답자의 57.9%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 정 후보 지지율은 26.3%였다. 세종시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정 후보(35.9%)와 이 후보(36.7) 사이에 지지율 차이가 거의 없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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