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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센터 영광 다시한번”

    “드라마센터 영광 다시한번”

    ‘드라마센터의 명성을 다시 한번’.1960년대 명동 국립극장과 더불어 한국 연극의 부흥기를 이끈 요람이었던 남산 드라마센터를 되살리기 위해 서울예대 선후배 연극인들이 뭉쳤다. 드라마센터 개관 43주년과 동랑 유치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9월29일∼10월14일). 동랑 유치진 선생이 미국 록펠러 재단의 지원으로 1962년 건립한 드라마센터는 당시 동양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설비를 갖춘 공연장으로 국내 소극장 운동의 중추 역할을 했다. 개관 2년 뒤 극장 부설로 설립된 ‘서울연극학교’(현 서울예술대학)는 수많은 연극 인재를 양성했고, 같은 해 설립된 극단 드라마센터(현 동랑레퍼토리)는 실험적인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 이후 드라마센터도, 극단 동랑레퍼토리도 긴 휴면기에 들어갔다. 드라마센터는 서울예대 출신 연극인들에게 늘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이 때문에 이번 연극에 출연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의 면면은 어느 작품보다 화려하다. 예술감독을 맡은 1기 졸업생 신구와 주인공 윌리 로먼역의 전무송을 비롯해 아들 해피역을 맡은 36기 민준호까지 한 세대의 격차가 나는 선후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 여기에 동랑연극앙상블 대표인 박상원(17기)과 탤런트 전양자(3기) 등이 가세했다. 뿐만 아니다. 최근 ‘웰컴 투 동막골’과 ‘박수칠 때 떠나라’로 영화계를 평정한 재주꾼 장진(29기)이 연출을 맡았다. 신구 예술감독은 “학창시절 드라마센터는 꿈의 무대였다.”면서 “이번 기념공연을 기점으로 한동안 잊혀졌던 이 공간에 따스한 숨결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내부가 반원형 구조인 드라마센터는 배우에게는 마치 ‘발가벗은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박상원 대표는 “배우들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솔직한 연극을 해보자는 생각에서 리얼리즘연극의 고전인 ‘세일즈맨의 죽음’을 택했다.”고 작품 선정 배경을 밝혔다. 앞으로 뮤지컬 ‘페임’과 창작극 ‘봄이 오면 산에 들에’ 등 극단 공연을 꾸준히 올릴 계획이다. 자신이 직접 쓴 희곡 이외의 작품을 연출하는 건 처음이라는 장진은 “원작의 의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요즘 관객들이 편하고, 쉽게 볼 수 있는 깔끔한 연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02)756-0822.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숫자로 본 여우(女優)의 여체

    숫자로 본 여우(女優)의 여체

    자진신고가 밝힌 비밀의 전부 가슴최대 김혜정(金惠貞)의 40 허리최소 문희(文姬)의 19「인치」 「누드·신」이나「베드·신」이「스크린」의 총아로 등장하면서 배우의 육체조건은 용모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특히 여배우의 경우,「육체파」라는 통칭은 푸짐한 눈요깃거리의 면에서 단연「연기파」배우를 압도하고 있다. 세계적인 배우「마릴린·몬로」가 그랬고「소피아·로렌」「브리지드·바르도」「제인·맨스필드」「안·마그리트」「그로디느·오제」「라겔·웰치」가 그렇다. 이들의 명성은 우선 육체의 전시에서 비롯됐고 용모, 연기는 차라리 부차적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신인배우는 우선 가슴둘레는 얼마, 허리둘레,「히프」는 얼마라고 자신의 육체조건을 기억했다가 의무적으로 제시한다. 자신없는 배우는 약간씩의 조작도 사양치 않는다. 당초「카메라」가 여체를 미화시키기 위해 갖가지「트릭」을 이용하고 있는 이상「스크린」속의 여체는 어차피「베일」속의 비밀이다. 다만 아무리「글래머·스타」라는 별명을 가진 배우라도 국내배우의 조건은 구미(歐美)를 못 따른다는 게 사실이다. 배우 자신들이 밝힌 기록에 의하면 한국 여배우 중 신장, 가슴둘레, 허리둘레,「히프」가 가장 크기로는 단연 김혜정이다. 유일의「글래머·스타」로 행세한 그는 170cm의 키에 40-27-40의「킹·사이즈」.「미스·코리어」출신의 손미희자(孫美喜子)가 36-23-36이고 보면 각기 4「인치」초과의 특대형이다. 이 36-23-36의「사이즈」는 어느 틈에 한국미녀의 표준형으로 인식되었는지 웬만큼 자신 있는 배우라면 곧잘 자신도 36-23-36을 부르기 일쑤다. 태현실(太賢實), 전계현(全桂賢), 최지희(崔智姬), 문정숙(文貞淑)이 이 범주에 속한다. 최은희(崔銀姬), 이민자(李民子)는 좀 더 올라서 38-24-38, 지금은「아줌마」로 통하는 엄앵란도「데뷔」당시 이 범주에 속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 38-24-38의「사이즈」는 바로 육중한 가슴으로 세계를 떠들썩케 한「소피아·로렌」과 꼭 같다. 세계인기배우 중 가슴둘레가 최대인 것은「제인·맨스필드」의 44.3「인치」, 그 다음이「아니타·에크버그」의 42.5「인치」다. 이「사이즈」는 얼마 전「뉴요크」거리의 화제가 됐던「글래머」여사무원의 43「인치」에 손색이 없지만 그에 도전하여 모여든 군중으로 교통차단의 소동까지 벌였다는「게리·스트츠」(36세)부인의 47-29-38, 또는 19세의「스트리퍼」가 자랑한 50-22-37의 기록엔 훨씬 뒤지고 있다. 신장, 가슴둘레,「히프」의「사이즈」는 곧 잘 인상해 불러도 허리둘레는 줄이려는 게 미녀들의 공통심리인 것 같다. 기록에 의하면 한국 여배우 중 가장 왜소한 허리의 소유자는 문희, 19.5「인치」. 157cm의 신장에「바스트」,「히프」가 각기 35-34다. 그 다음이 전양자(全洋子)의 33-20-33. 김지미(金芝美)(34-22-34), 윤정희(尹靜姬)(35-23-36), 남정임(南貞姙)(35-24-36),의 차례. 제일 굵기로는 신장,「바스트」「히프」가 최대인 김혜정의 27「인치」. 이들 외국의 인기배우에서 보면「나탈리·우드」가 157cm의 키에 32-20-34의「스몰·사이즈」.「진·센트·존」「제인·맨스필드」가 21이고「엘키·솜머」도 22「인치」의 개미 허리를 자랑한다. 물론 배우의 육체「사이즈」는 시간을 따라 증감이 있게 마련이어서 위 숫자들이 반드시 정확하다고는 볼 수 없다. 다만「스타」들은 영화 속에서의「에로티시즘」을 위해 가슴,「히프」는 좀 더 크게 그리고 허리둘레는 좀 더 가늘게 하려고 제 나름대로의 고심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 선데이서울 68년 10/20 제1권 제5호 ]
  • 60~70년대 서민의 애환 그려/SBS ‘애정만세’ 25일 첫방영

    60∼70년대를 배경으로 서민들의 애환을 잔잔하게 풀어낼 시대극이 안방극장을 찾는다.‘태양의 남쪽’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8시45분부터 방송하는 SBS 주말드라마 ‘애정만세’. ‘옥이 이모’‘은실이’‘소문난 여자’를 통해 시대극 전문 연출가로 공인(?)받은 성준기 프로듀서와 ‘장미와 콩나물’‘아줌마’ 등 경쾌한 현대물에 강점을 보여온 정성주 작가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애정만세’의 주무대는 60년대 말 서울 명륜동의 덕보 영감네.만년 정치지망생인 이덕보(신구) 영감 부부와 두 아들네,후처 소생의 막내딸 민주(이태란),그리고 더부살이하는 명문대 의대생 준호(정찬)가 산다.드라마는 바람잘 날 없는 이 대가족의 복작대는 일상을 중심으로 동시대 서민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민주와 준호,그리고 민주의 조카인 지선(최정원)의 삼각관계가 기본 갈등구조이지만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개성적인 캐릭터를 갖고 있어 재미를 배가시킨다.준호가 군사정권 실세인 정치인의 숨겨진 아들로 밝혀지고,지선이 궁지에 몰린 집안을 구하고자 요정에 발을 들이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진다.제3공화국 시절 최대 스캔들인 ‘정인숙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시대극을 보는 재미 가운데 하나는 추억의 풍물을 브라운관을 통해 되돌아보는 것.이를 위해 강화도에 60∼70년대 명륜동과 청계천 황학동 삼청동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한 야외세트를 8000평의 부지에 지었다. 신구 전양자 양희경 김창완 등 두말이 필요없는 탄탄한 연기력의 중견 연기자와 이태란 정찬 최정원 안선영을 비롯한 젊은 연기자들의 조화도 기대를 모은다. 이순녀기자 coral@
  • 한가위 특집 / 한가위 이벤트-문화공연

    악극 뮤지컬 연극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공연 레퍼토리중 하나가 바로 악극.1970년대 KBS인기드라마를 무대화한 악극 ‘아씨(사진)’가 11∼14일 오후6시30분 서울 어린이대공원 아트홀(02-3141-1345) 무대에 올려진다.남편의 냉대와 시어머니,시누이의 구박을 받으며 모진 삶을 사는 ‘아씨’의 한많은 인생이 구구절절 펼쳐진다.국악인 오정해와 여운계,전양자,선우용녀 등 낯익은 탤런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20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명성황후’도 온가족이 함께 보기에 적당하다.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8년간의 성과를 집약한 완결편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복잡한 임오군란 장면을 삭제하고,대원군의 재집권 장면을 새로 구성해 극적 재미를 최대한 살렸다.연휴기간 65세이상 관객에게 30%,모든 관객에 입장료의 10%를 할인해준다.(02)471-6272.우리 전래의 도깨비 캐릭터와 사물놀이를 활용한 퍼포먼스 도깨비스톰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기에 제격이다.가족 3대가 오면 관람료를 30% 할인해주고,사진도 찍어준다.정동 도깨비극장.(02)3675-7777. 이밖에 이산가족을 소재로 한 연극 ‘강택구’는 9일부터 14일까지 매회 실향민,탈북자 40명씩을 초청해 무료로 관람토록 하는 행사를 마련한다.누구나 신청가능하다.대학로 소극장축제.(02)741-3934. 한편 국립극장은 추석당일인 11일 오후 2시30분부터 8시까지 문화광장에서 가을축제 ‘가을빛 은빛 신나라’를 개최한다.7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풍물굿패 살판의 호남 우도 풍물판굿,국립창극단의 마당 창극 ‘흥보전’,국립무용단의 ‘천고’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해질 무렵에는 남사당패와 관객이 함께 하는 강강술래,남사당 놀이도 진행된다.마당 한쪽에서는 윷놀이,제기차기,줄다리기 등 전통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참가비는 무료.비가 올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된다.(02)2274-1173. 이순녀기자 coral@ 국립국악원 여름 동안 지친 얼굴이 회복이 되었느냐.팔월 보름 밝은 달에 마음껏 펴고 놀고 오소….(‘농가월령가’의 8월령에서) 국립국악원이 추석인 11일 오후 7시30분 별맞이터 야외무대에서 ‘달 부르기’공연을 펼친다.온 가족이 팔월 한가위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사회는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최종민 전 국립창극단장.국악원의 정악단과 민속단·무용단이 모두 참여한다. 1부 ‘달은 이야기꾼’은 위풍당당한 행진음악 대취타로 시작하여 한가위 노래 ‘팔월이라 중추되니’와 젊은 소리꾼 유미리와 조주선이 꾸미는 입체 소리판 ‘흥보네 둥근 박’,궁중무용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화평지무(和平之舞)’로 이루어진다.2부 ‘한가위 웃는 달’은 교육극단 달팽이가 마을빈터에서 벌이던 탈놀이 ‘달 축제’를 재현한다.한가위 축제에 빠질 수 없는 판굿 ‘풍년굿’으로 분위기를 돋우면 출연진과 관객이 모두 광장으로 나가 ‘강강술래’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국악원은 햅쌀로 빚은 신도주(新稻酒)잔치도 준비한다.선착순 입장.(02)580-3042. 서동철기자 dcsuh@ 콘서트 추석연휴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는 대중음악 공연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이 트로트 가수 현철·태진아가 13일 오후 4시·7시 장충체육관에서 함께 마련하는 ‘孝 콘서트-형님 먼저,아우 먼저’. 호형호제하며 우정이 돈독하기로 소문난 두사람이 히트곡들을 불러주는 것은 물론이고 인생을 주제로 구수하고도 진솔한 입담도 자랑할 예정이다.(02)2214-5150.부산 관객들도 섭섭지 않을 것 같다.연휴 마지막날인 14일 오후 3시·6시30분 부산KBS홀에서 ‘소리꾼’ 김영임(사진)이 ‘효 콘서트’를 연다.한(恨)의 정서가 뚝뚝 묻어나는 구성진 가락의 향연이 될 듯.(051)626-4499. 80년대 통기타 가수 장필순도 연휴에 무대를 마련한다.12·13일 이틀동안 정동극장에서 오후 10시30분에 공연을 시작하는 심야콘서트다.30,40대 포크송 팬들에게 아주 반가울 자리.1960년 이전 출생자가 청바지를 입고 가거나 가수의 LP음반 2장을 갖고 가면,입장료를 20% 깎아준다.(02)751-1500. 황수정기자 sjh@
  • 다시 돌아온 ‘세일즈맨의 죽음’ / 권오일 연출 다섯번째 무대

    흔히 리얼리즘 연극의 백미로 평가받는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이 원로 연극인 권오일의 섬세한 연출로 다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소시민인 외판원 주인공을 통해 무기력한 현대인의 자화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세일즈맨의 죽음’은 초연이후 반세기가 흘렀음에도 국내외 무대에서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레퍼토리.권오일 연출가만 해도 이번 공연이 다섯번째로,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젊은 시절 성공한 세일즈맨이었던 윌리 로먼은 중년에 접어들면서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 무능력하고 초라한 신세가 된다.더이상 희망을 품지 못한 윌리는 가족들을 위해 마지막 희생을 감행하는데…. 주인공 윌리 로먼역의 중견 배우 이호재가 연륜을 살려,삶의 무게에 짓눌린 아버지상을 실감있게 그려낸다.아내 린다역을 맡은 탤런트 전양자의 연극무대 나들이도 반갑다. 6월1일까지 문예회관예술극장 대극장(02)762-0010. 이순녀기자 coral@
  • “기대하시라 돌아온 악극의 계절”방송3사 잇단 개막

    설맞이 효도상품인 방송3사의 악극이 올해도 온가족의 눈물샘과 웃음보를 터뜨릴 채비를 갖췄다. 첫번째 주자는 11일 막을 올리는 MBC 신파극 ‘속 불효자는 웁니다’.아들의 출세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어머니,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험난한 삶을 살아가는 한 여인의 모습을 통해 지고지순한 사랑을 담겠다는 것이 기획 의도.중·장년층의 정서에 맞는 옛노래와 트로트풍의 음악을 전통악극과 뮤지컬 형식에 담았다. 1998년 MBC가 처음 악극에 손대 인기를 끈 ‘불효자는 웁니다’의 속편.정애리 김형일 박상면 나현희 배일집 등이 출연하고,문석봉 극단 광장 대표가 연출한다.새달 2일까지 화∼금 오후 3시·7시,토·일 오후 2시·6시.2만 5000∼5만 5000원.리틀엔젤스 예술회관(02)368-1515. SBS의 악극 ‘봄날은 간다’가 17일 뒤를 잇는다.93년 ‘번지 없는 주막’을 시작으로 ‘홍도야 울지마라’‘굳세어라 금순아’등을 무대에 올리며 악극 열풍을 이끌어 온 극단 가교의 10주년 기념작.뜻하지 않게 한 여자의 삶을 짓밟은 떠돌이 이발사 동탁과,첫날밤을 지내고 남편과 헤어진 뒤 아들마저 전쟁에서 잃은 명자의 기구한 인생을 다뤘다. 최주봉 윤문식 박인환 김진태 양재성 등 우리 시대 최고의 ‘광대’들이 펼칠 맛깔스러운 노래와 재치 넘치는 입담이 볼 만한 무대.‘해상왕 장보고’의 김덕남이 연출을 맡았다.새달 9일까지 평일 오후 4시·7시30분,토·일 오후 3시·6시30분(20·27일 쉼).3만∼5만원.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369-1577. KBS는 7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TV연속극 ‘아씨’를 장충체육관 특별무대에 올린다.엄격한 선비 집안에 태어난 여인이 남편의 냉대와 시어머니와의 불화를 견디고 가족 모두를 돌보는 한 집안의 며느리로 우뚝 선다는 내용.‘풋루스’의 뮤지컬컴퍼니 대중이 전통의 멋과 재미를 버무렸다. 여운계 선우용녀 전양자 오정해 김성원 등을 캐스팅했다.원작 드라마 작가인 이철향이 대본을 썼고,이종훈 세종대 교수가 연출한다.새달 6∼8일,14∼17일 평일·토 오후 4시·8시,일 오후 3시·6시.3만 5000∼5만 5000원.(02)766-8551. 김소연기자 purple@
  • 8.15 민족통일대회/ 北예술단 단독공연, ‘쌍채북춤’등 민속무용 선보여

    8·15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한 북한예술단이 15일 저녁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단독공연을 가졌다. 사회를 맡은 북한배우 백승남은 “통일이 눈앞에 있다.민족이 힘을 합쳐 조국통일의 대문을 한시 바삐 열어가자.”면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만수대예술단과 피바다가극단,국립민족예술단 단원을 주축으로 한 예술단은 양산도춤을 시작으로 70여분 동안 공연했다.예술단은 방울춤과 쌍채북춤,달빛아래서,손북춤,쟁강춤,사냥꾼 춤,장고춤 등을 선보였다.전통무용에 러시아 발레를 접목해 빠른 도약과 회전이 돋보이고,생활소품을 많이 사용하는 북한무용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었다.탤런트 전양자씨는 “집단무에만 의지하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숨겨져 있던 동전의 뒷면을 발견한 느낌”이라면서“특히 쟁강춤은 8분 정도로 짧은데도 기승전결이 분명하고 한국적인 미가스며 있다.”고 관람소감을 밝혔다. 북한예술단은 당초 ‘통일아리랑’ 등의 여성민요사중창과 ‘우리민족 제일일세’등 남성민요독창,‘처녀의 노래’ 등 혼성민요 이중창도 공연키로 했다.그러나 당국자 사이의 공연내용 조율과정에서 이른바 사회주의 이념이 담긴 일부 노래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43명의 예술단원 가운데 남녀 성악가들은 마지막 프로그램인 소합창 ‘우리는 하나’에만 출연했다. SBS(서울방송)초청으로 열려 전국에 생중계된 이날 공연은 한화갑 민주당대표와 권영길 민노당 대표,이수성 전총리,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 등 1000여명이 지켜봤다.관객들은 공연 내내 북한배우들의 손짓 몸짓 하나하나에 열화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이번 공연단에는 안무가 박순복과 배우 박문희 리순녀 전명숙 등 5명의 공훈배우가 참여했다.공훈배우는 인민배우 다음 등급으로 내각의 국장급 대우를 받는다.총연출을 맡은 채명석은 피바다가극단,여성 안무가 박순복과 리영옥은 만수대예술단 소속이다. 무용단원들은 대부분 국립민족예술단 소속으로 전해진다.만수대예술단은 남녀중창조와 공훈여성기악중주조,무용조,배합관현악조로 구성됐고,피바다가극단은 ‘피바다’‘꽃파는 처녀’를 국내외에서 각각 1000차례 이상 공연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자위대파병 금지/일인,가처분신청

    【도쿄 연합】 일본 가고시마(녹예도)현 이즈미(출수)시 의회의원인 도모다 료고씨(우전양자·44)등 현주민 44명은 17일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은 헌법 위반이므로 무효라고 주장,자위대의 해외파병을 금지하는 가처분을 가고시마 지방재판소에 신청했다. 이들은 또 7월하순에 자위대원의 스웨덴 연수 파견,9월쯤 캄보디아의 파견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지적하고 가처분결정을 서둘러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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