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야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회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박영선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지도자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저출산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70
  • ‘5·18부터 6·10까지’

    ‘5·18부터 6·10까지’

    올 5·18민주화운동 제 27주년 기념행사는 ‘6월 항쟁’과 연계해 추진된다. 5·18기념재단은 1일 6월 항쟁 20주년을 맞아 ‘5월 항쟁’과 ‘6월 항쟁’의 연관성을 드러내는 데 행사의 초점을 두고, 이날부터 금남로 등 시내 전역에서 5·18 민주화운동 공식 행사에 돌입했다. 5·18 민중항쟁 제 27주년 기념행사위원회는 이를 위해 최근 공모를 통해 행사의 주제를 ‘참여해요 5·18, 함께해요 6·10’으로 선정했다. 18일 국립 5·18묘지에서는 기념식이 열리며, 전날인 17일 옛 전남도청 앞 특설무대에서는 ‘5월에서 6월의 함성으로’란 주제로 전야제가 펼쳐진다. 행사위는 기본행사 이외에도 정신계승·문화예술·학술대회·시민참여·국제연대·타지역 행사 등 모두 10개 부문 40여개의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18 기념재단 조진태 사무처장은 “올 행사는 6월항쟁과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재단은 최근 ‘2007년 광주인권상’ 공동 수상자로 인도의 인권운동가인 레닌 라흐바니시(37)씨와 이롬 샤밀라(여·35)씨를 선정하고,18일 시상식을 갖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진도 바닷길 멋과 맛

    진도 바닷길 멋과 맛

    17일 오후 5시37분. 섬(모도) 쪽에서 갈라지기 시작한 바닷물이 무지개 모양으로 구부러져 육지 쪽으로 내달린다. 시퍼런 바닷물이 영화 ‘모세’의 한 장면처럼 사라지면서 맨살 바닥을 드러낸다. 미처 도망을 못간 털게와 조개, 낙지가 재빨리 몸을 감춘다. 바닷길이 열리자 꽹과리와 북을 앞세운 농악놀이패가 구성진 남도 들노래 가락과 함께 바다를 뒤흔든다. 관광객 수십만명이 함성을 지르면서 갈라진 바다로 뛰어든다. 이렇게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 뽕할머니 동상 앞에서 의신면 모도리까지 길이 2400m, 폭 40∼50m로 17∼19일 사이에 세 차례나 열린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알리는 전남 진도군의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올해 30회째를 맞는다. 바닷길이 열리는 날 회동마을 앞 공연장에서는 민속문화의 보고답게 진도군이 자랑하는 북놀이, 남도민요 부르기, 씻김굿, 강강술래, 농악놀이가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물이 갈라지는 것은 세번.17일과 18일 오후 6시29분,19일 오후 7시12분이다. 매번 50분남짓 바다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때 관광객들은 바다에서 호미로 조개를 캐고 미역과 다시마, 전복을 주울 수 있다. 16일에는 전야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진도읍 청용마을에서 맨손으로 숭어를 잡는 개매기 체험과 진도읍에서 연예인 노래공연 등 축하의 밤 행사가 이어진다. 한태철 진도군 축제 담당자는 “이번 축제는 30년이라는 역사성을 살려 진도 알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따라서 축제를 예년보다 더 화려하게 치른다. 축제 한 마당은 일본 NHK에서 생방송으로 내보낸다. 김오현(53·진도군립예술단장) 신비의 바닷길축제추진위원은 “국내에서 진도지역 민속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번에 민속행사를 보다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했다.”며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결코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에 오면 꼭 챙겨야할 게 있다. 진도대교를 건너자마자 군내면 녹진전망대와 용장산성 홍보관에서 충무공이 17일 동안 머문 벽파진과 삼별초 항쟁지 등 호국 유적지를 둘러봐야 한다. 또 의신면 사천리에는 소치 허련 선생의 운림산방, 소치기념관, 진도 역사관이 있다. 금요일 오후 7시에는 임회면 상만리 국립 남도국악원에 국악한마당이 열린다. 시간이 나면 국내에서 일출·일몰이 가장 아름답고, 해가 가장 늦게 떨어진다는 조도 도리산 돈대봉과 지산면 세방리 세방낙조를 봐야 한다. 요즘 진도에는 어느 식당에서나 참전복구이·회와 간재미회, 활어회가 나온다. 여기에 진도의 명주인 홍주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진도읍 5일 장터에는 소전 막걸리집이 유명하다. 진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이용 광주→목포IC→영산강하구둑→영암방조제→금호방조제→77번 국도→우수영→진도 서해안고속도로 이용 목포IC→영산강하구둑→영암방조제→금호방조제→77번국도→진도 남해고속도로 이용 부산→광양→국도2호선→강진→18번국도→진도 ▶문의 진도군청 (061)544-0151, 숙박 태평모텔 (061)542-7000, 요식업소 (061)544-3586. ■ ‘보배로운 섬’ 진도의 즐길거리 진도(珍島)는 이름 그대로 보배로운 섬이다. 그대로 살아 숨쉬는 민속문화의 보고다. 진도군은 4∼11월 토요일 오후 2시면 어김없이 진도읍 향토문화회관에서 전통 공연을 펼친다. 지금까지 338회를 이어오고 있다. 공연때마다 관람객이 600개의 좌석을 꽉 메울 정도로 인기다.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을 비롯해 지역에 사는 예능 보유자들이 기량을 뽐낸다. 국가와 도 지정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이 출연해 현실감을 더한다. 진도에는 국가지정문화재가 4개, 도지정 무형문화재가 3개나 있다. 강강술래ㆍ남도들노래ㆍ씻김굿ㆍ다시래기는 국가 지정문화재다. 진도북놀이ㆍ진도만가ㆍ남도잡가는 도지정문화재다. 강강술래 박용순, 남도들노래 박동매, 진도씻김굿 박병천, 다시래기 강준섭 등은 창과 무악, 단막극으로 관중을 휘어잡는다. 더욱이 진도가 자랑하는 강준섭 선생의 다시래기는 압권이다. 진도만의 독특한 풍습인 다시래기는 초상집에서 상주를 위로하는 즐겁고 신나는 장례 연극이다. 공전의 대기록을 세운 영화 ‘왕의 남자’ 주인공 감우성이 강 선생의 단막극에 무릎을 쳤다고 한다. 진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Seoul in] 서대문 문화원 19일 송년 음악회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19일 오후 7시30분 서대문문화회관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전야제 행사로 18일 오전 11시, 오후 3·7시에 영화 ‘타짜’를 무료로 상영한다. 트로트 가수 설운도를 비롯해 마술사 김청, 여러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통기타 가수 정순교, 타악 공연팀 ‘잼스틱’의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서대문문화원 3217-1592∼3.
  • 中 혁명음악의 대부 정율성 탄생지 광주서 기념음악회

    중국 혁명음악의 대부 정율성(1914∼1976)을 기리는 국제음악제가 그의 탄생지인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 남구는 “‘기억과 행진’을 주제로 내달 12∼13일 광주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이 음악제를 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12일 열리는 전야제는 국악 실내악단 ‘도드리’와 크로스오버 앙상블, 소프라노 이수현과 테너 김백호 등이 ‘옌안송’과 ‘팔로군가’ 등 정율성의 대표곡을 부른다. 본행사는 KBS 관현악단의 연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정치용 교수의 지휘로 중국 출신 소프라노 오벽하, 테너 김영철을 비롯, 소프라노 민숙연과 전주시립합창단이 출연, 한·중합동 음악회로 꾸며진다. 또 국제학술세미나도 열려 근대 광주의 기독교 역사와 정율성의 관계를 재조명한다. 황일봉 남구청장은 “올해는 정율성 선생 타계 30주년으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클래식과 국악이 만나는 색다른 무대로 시민이 함께하는 음악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율성국제음악제는 정율성 선생을 기리기 위해 남구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개최해 4000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앙코르+경주 21일 열린다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6’이 캄보디아 시엠립의 앙코르와트 유적지 일대에서 21일 막이 오른다. 내년 1월9일까지 5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는 앙코르-경주엑스포는 한·캄보디아와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경북도와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개막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비롯,3000여명이 참석한다. 김관용 경북지사의 개막선언과 양국 정상의 축하리본 커팅, 노 대통령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캄보디아는 코끼리 퍼레이드로 손님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공연단이 동양의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이어 한국공연단은 전통 춤사위로 엑스포의 개막을 고하게 된다. 개막식을 하루 앞둔 20일에는 특설무대에서 엑스포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가 열렸다.1500여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과 캄보디아 예술단의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소우피린 시엠립주지사의 축사, 이필동 한국측 단장과 통큰 캄보디아측 단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과 캄보디아를 비롯,28개국이 참가해 다양한 전통과 문화의 향연을 펼친다. 3D영상관에서는 신라의 설화를 소재로 한 3D영상 ‘천마의 꿈-화랑영웅 기파랑전’과 캄보디아 크메르제국의 자야바르만 7세가 펼치는 영웅적인 삶을 다룬 ‘위대한 황제’가 행사기간에 매일 5회씩 교차 상영된다. 또 한국의 사계, 한글, 신라 황금문화, 한복 등을 선보이는 ‘한국 이미지전’과 크메르 제국의 유물, 전통 민속품을 전시하는 ‘크메르 문화전’ 등 볼거리가 풍부한 전시행사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대공연장에서는 세계공연예술축제가 하루 4회씩 열리며 소공연장에서는 한국과 캄보디아 특별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이밖에도 앙코르와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앙드레김 패션쇼와 한국-캄보디아 전통의상쇼 등이 마련돼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내금강 관광 내년 봄 가능”

    현대아산은 18일 금강산에서 관광 개시 8주년 기념행사를 조촐히 가졌다.‘북핵 사태’로 빛은 덜 나지만 현정은 그룹 회장 등이 전야제 때부터 직접 참석해 의미를 다졌다. 지난달 말까지 금강산을 다녀간 관광객 수는 1998년 관광이 시작된 이후 약 140만명이다.북한 핵실험 이후 금강산 관광 수요는 큰 폭으로 줄고 있다.최악의 경우 하루 관광객이 80명까지 떨어진 경우도 있었다.최근에는 겨울철 비수기까지 겹쳐 금강산을 찾는 관광객은 눈에 띄게 줄었다. 현대아산은 비수기를 넘기기 위한 다양한 자구책 마련에 착수했다.일단 금강산 호텔과 해금강 호텔 운영을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외금강 호텔을 중심으로 관광지를 운영할 방침이다.8돌 기념으로 금강산 관광요금도 다음달 9일까지 상품별로 최대 35% 깎아준다.이달 중에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온천 무료 이용권과 기념품을 준다. 또 제주항공과 제휴를 확대해 제주항공의 서울∼양양 노선 운항 시간과 입출경 시간을 조정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금강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현대아산은 내년 봄까지 내금강 본 관광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금강산 현지 골프장도 내년 9월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내금강 관광 내년 봄 가능”

    현대아산은 18일 금강산에서 관광 개시 8주년 기념행사를 조촐히 가졌다.‘북핵 사태’로 빛은 덜 나지만 현정은 그룹 회장 등이 전야제 때부터 직접 참석해 의미를 다졌다. 지난달 말까지 금강산을 다녀간 관광객 수는 1998년 관광이 시작된 이후 약 140만명이다. 북한 핵실험 이후 금강산 관광 수요는 큰 폭으로 줄고 있다. 최악의 경우 하루 관광객이 80명까지 떨어진 경우도 있었다. 현대아산은 비수기를 넘기기 위한 다양한 자구책 마련에 착수했다. 일단 금강산 호텔과 해금강 호텔 운영을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외금강 호텔을 중심으로 관광지를 운영할 방침이다.8돌 기념으로 금강산 관광요금도 다음달 9일까지 상품별로 최대 35% 깎아준다. 이달 중에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온천 무료 이용권과 기념품을 준다. 또 제주항공과 제휴를 확대해 제주항공의 서울∼양양 노선 운항 시간과 입출경 시간을 조정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금강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아산은 내년 봄까지 내금강 본 관광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금강산 현지 골프장도 내년 9월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경주, 앙코르와트서 빛나다

    경주, 앙코르와트서 빛나다

    천년 역사의 신라 문화와 크메르 문명이 만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이 21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해외에서 외국 정부와 공동으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 수교 10주년 기념을 겸해 마련됐다. ‘오래된 미래-동양의 신비’를 주제로 한 행사에는 신라와 크메르 문화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문화와 공연예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앙코르와트 사원에 특설무대를 마련,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캄보디아 승려 80여명과 한국 공연단 120여명이 인류의 평화와 상생의 메시지를 연주하는 전야제에 이어 개막식에서는 한국과 캄보디아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수교 10주년 기념식과 세계 공연예술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본 행사에서는 400여평 규모의 한국 문화관과 캄보디아 문화관에서 사진, 동영상, 애니메이션, 퍼포먼스 등을 통해 양국 문화가 소개되고,2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공연예술축제가 열린다. 국내에선 국수호 디딤무용단, 정숙희무용단, 고성오광대보존회 등이 참여해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인다. 앙코르와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앙드레 김 패션쇼와 폐막식에서 공연될 김아라 연출의 대형 퍼포먼스 ‘만다라의 노래’도 눈길을 끈다. 오수동 사무총장은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1995년 세계 유일의 문화박람회로 출범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내년 9월 경주에서 네번째 행사를 연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문화플러스] 강증산 탄생 136주년 성탄치성

    증산도는 강증산 상제 탄생 136주년을 맞아 ‘성탄치성’을 9일 대전 증산도교육문화회관에서 봉행한다.8일 전야제에 이어 9일 오전 10시부터 종도사·종정의 도훈 발표 등으로 짜여진 대치성 의식이 열린다. 이에 앞서 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묘공원과 대전역 광장에서는 노인·노숙자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이·미용봉사, 떡나눔행사도 함께 갖는다.(02)735-8192∼3.
  • MK ‘글로벌 경영’ 속도낸다

    MK ‘글로벌 경영’ 속도낸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에 있는 주지사 공관. 정몽구(MK)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소니 퍼듀 주지사도 정 회장의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분위기를 돋웠다. 옆자리의 정의선 기아차 사장도 화색이 가득했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 기공식 전야제 행사로 열린 이 날 만찬에서 정 회장은 “조지아를 북미 차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MK “조지아주 북미 車산업 메카로” 북미시장 진출의 시험대였던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이 성공적으로 착근한 데 따른 자신감의 발로다. 연말연시에는 현대차 체코 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이 거의 동시다발로 착·준공식을 갖는다. 북미에 이어 유럽에서까지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MK 부자(父子)의 글로벌 경영은 완결판을 향해 치닫고 있다. 기아차는 조지아 공장에 10억달러(약 1조원)를 투자한다. 큰 돈을 들이는 만큼 21일 새벽 기공식 행사도 대대적으로 열었다.MK 부자가 직접 참석했음은 물론, 퍼듀 주지사, 이광재 애틀랜타 총영사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공장 규모는 직원수 4500여명에 79만평. 공장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조지아주가 부지 270만평을 공짜로 제공했다. 각종 세금 감면과 고용 창출 지원금까지 합하면 기아차가 거저 얻는 혜택이 총 4억 1000만달러에 이른다. 실제 차가 출고되는 시점은 2009년 하반기다. 연산 규모는 30만대. 미국 남동부지역에 먼저 진출한 메르세데스 벤츠(26만대)나 혼다(26만대),GM(25만대) 보다 많다. 정 회장은 “현대·기아차가 미국 남동부의 핵심 업체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30만 4000대를 판 기아차는 조지아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10년에는 판매 대수를 지금의 2배인 65만대(시장점유율 3.4%)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벤치마킹 대상된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조지아공장은 현대차 앨라배마공장(몽고메리)과 북동쪽으로 134㎞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협력업체 및 부품 공유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정의선 사장은 “앨라배마 경험 덕분에 투자비와 시행착오를 대폭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앨라배마공장은 해외 경쟁업체들의 벤치 마킹 대상도 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싼타페와 쏘나타가 ‘제이디 파워’ 등 미국 현지 기관의 품질평가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해외 현지공장 모범사례로 거론된 덕분이다. 이렇듯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이뤄지면 현대·기아차그룹은 2009년 해외생산 300만대 시대를 열게 된다. 전체 물량의 거의 절반(48%)을 해외에서 만든다는 얘기다. 지금은 25%에 불과하다.GM(46.7%), 혼다(60%) 등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치다. 그룹측은 “해외생산 비중이 높아지면 환율 하락이나 원자재값 인상 등과 같은 외부 악재에 내성을 갖게 된다.”고 기대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강서구, 13일부터 추모제례·음악회등 축제한마당

    강서구(구청장 김도현)는 13∼15일 허준박물관과 가양동 구암공원 등에서 ‘의성 허준 축제’를 개최한다. 허준 선생은 가양동에서 태어났고 이곳에서 동의보감을 집필했다. 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허준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엔 전국한의학학술대회와 한방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먼저 13∼14일엔 구암공원과 구민회관, 우장산 조각의 거리 등에서 구민 축제 위주로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장기자랑과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장애인 난타 등 장애인 문화 예술제 등이다. 14일 오후 6시 구암공원 특설무대에서 본격적인 허준 축제의 전야제격인 허준 음악회가 열린다. 국악과 가요가 함께 어우러진다. 서울시민 문화한마당 퓨전국악공연단과 대중가수 거북이와 박강성, 현철 등이 출연한다. 15일 오전 11시 구암공원 허준동상 앞에서 허준추모제례가 전통적인 유교 제례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허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청소년·여성백일장이 열린다. 부문은 시와 수필이다. 참가대상 청소년은 관내 초등학생, 중학교이며 여성은 관내에 거주하면 된다. 낮 12시 ‘허준과 건강’이란 주제로 허준과 함께하는 웰빙음식 만들기 대회가 열린다. 한방 음식은 물론이고 그 외에도 건강에 좋은 재료로 만드는 음식에 자신 있으면 강서구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조리 전문가는 참여할 수 없다. 1가족 2인 이내 형태로 참여해야 한다. 부부와 고부, 자매 등이 해당된다. 모두 15개팀이 출전,10개팀에 시상한다. 14일과 15일 오전 10시∼오후 5시 허준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대한한의사회 주차장에 마련되는 ‘한방 무료진료소’에 가면 한의사와 수련의들로부터 침과 금연침, 시술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약초를 이용한 꽃꽂이 전시회와 건강약초교실, 테마별 약령시장과 인삼판매소 개설, 한약재를 이용한 색채와 공예, 어의 및 의녀복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있다. 어의 및 의녀복 체험 행사에 참여하면 즉석에서 사진촬영을 해준다. 마지막으로 15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강서가족 한마음 축제엔 인기가수 캔과 소찬휘, 주현미 등이 나와 열정적인 노래를 선사한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청계천 복원 1주년 3000만명의 쉼터 278종 동식물 새터

    청계천 복원 1주년 3000만명의 쉼터 278종 동식물 새터

    다음달 1일 복원 1주년을 맞는 청계천에 무려 3100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명실공히 서울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센터에 따르면 25일 현재 청계천을 찾은 사람은 모두 3141만명으로 장소별로는 청계광장∼세운교 일대에 가장 많은 1880여만명이 다녀갔다. 공식적인 요청에 의한 청계천 투어만도 223건,1만 3500명에 이른다. 청계천은 또 1년만에 140건의 드라마와 영화,CF 등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등 촬영명소로도 인정을 받았다. 민속행사와 거리공연 등 문화행사도 225차례나 열렸다. 1년 사이 청계천에 새로 둥지를 튼 어류, 조류, 식물 등도 278종이나 돼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하천 수질 기준도 1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생태계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새들이 주로 서식하는 하류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28차례,41일 동안 청계천의 출입이 통제됐지만 주변 주택이나 천변 시설의 피해는 거의 없었다. 한편 청계천 복원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2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휴일인 다음달 1일 밤까지 청계광장과 산책로, 교량 등에서 공연과 전시, 영화상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06년 청계천 축제’를 열 계획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30일부터 11월12일까지 청계천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823일의 여정과 미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청계천 복원사업 착공에서 준공까지의 과정을 주제로 한 관련자료 70여점이 선보인다. 청계천 산책로에는 다음달 1일까지 ‘내가 꿈꾸는 서울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작 112점이 전시된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안성서 5일동안 열려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는 ‘2006 안성 남사당바우덕이 축제’가 27일부터 10월1일까지 경기도 안성종합운동장과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남사당놀이 6마당 중 하나인 ‘죽을판 살판’이란 주제로 민속공연과 참여무대 등 30여가지 프로그램과 체험마당으로 5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는 26일 오후 7시 안성1동 내혜홀 광장에서 전야제인 ‘곰뱅이 트기’ 행사로 막이 올라 태국, 러시아 등 5개국 민속공연팀 초청공연과 길놀이 등의 공연으로 이어진다.안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국내 첫 드라마 시상식 전야제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드라마 시상식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6’ 전야제가 28일 오후 6시5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시청앞 광장에서 이뤄지는 전야제는 김성주 아나운서와 유진의 사회로, 세븐·윤도현밴드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29개국에서 105편의 드라마가 접수된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6’은 29일 오후 7시55분 황수경·한석준 아나운서와 류시원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KBS 2TV가 생방송한다.
  • 카스트로 건강 회복?

    쿠바의 최고지도자 피델 카스트로가 장출혈 수술을 받은 지 2주 만에 그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친필 서한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쿠바 유력 일간 ‘후벤투드 레벨데(저항 청년)’는 13일(현지시간)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아디다스 운동복을 입은 비교적 건강한 얼굴의 사진 4장을 실었다. 두 장은 전화를 받고 있고 한 장은 주먹을 불끈 쥐고 있으며, 또 한 장은 쿠바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를 든 모습이다. 또 카스트로가 이날자로 썼다고 표기된 친필 서한이 첨부됐다. 내용은 다섯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정의롭지 못한 괴물을 타도합시다.’로 돼 있고 말미에 ‘피델(Fidel)’이란 서명이 보인다.●“상태호전… 위험은 남아” 성명 AP통신은 이 사진들이 실제로 언제 촬영됐는지, 진짜인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카스트로의 건강 위중설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와 공개 의도 역시 주목된다. 카스트로는 이날 병석에서 80회 생일을 맞았지만 생일 전야 축하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레벨데지(紙) 1면 성명 ‘나는 무척 행복합니다.’를 통해 “상태가 호전됐지만 위험이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낙관적인 태도를 가질 것을 당부하면서 동시에 ‘상반된’ 소식을 들을 준비도 해달라고 요청했다.●美 “권력이양 매끄럽지 않을 것” 그러나 토머스 샤논 미 국무부 차관보는 11일 심각한 건강 이상에 무게를 두면서 “그가 오랫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면서 “그를 대신할 인물이 없어서 권력이양은 매끄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바 음악인 80여명은 12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카스트로의 생일 전야제를 성대히 열었다. 대형 콘서트 무대는 유명 관광지 말레콘 해변도로에 접한 미국대표부 건물 바로 앞에 설치됐고,‘반(反)제국주의 법정’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쿠바 언론은 전했다. 카스트로와 막역한 사이이자 정치적 동지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13일 쿠바를 방문, 카스트로에게 선물과 케이크를 전달했다. 카스트로 사후 쿠바붕괴설 등이 난무하자 아벨 프리에토 쿠바 문화장관은 AP통신과의 회견에서 “카스트로가 있든 없든 쿠바는 20세기 ‘사회주의란 가라앉는 배’의 생존자로 계속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괴물’ 나흘만에 200만 돌파

    영화 ‘괴물’(감독 봉준호)이 빠른 관객몰이로 연일 흥행신기록을 내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는 “지난 29일 전국에서 79만 2762명(서울 22만 4359명)이 이 영화를 관람해 전야제를 포함한 개봉 나흘 동안 누적관객 수는 188만 1670명(서울 54만 8814명)에 이른다.”고 30일 밝혔다.30일에도 이와 맞먹는 관객이 이 영화를 봤다고 가정하면 개봉 5일(전야제 포함) 동안 관객 수는 250만명을 훌쩍 넘는다. 최단기간 200만명 돌파 기록으로는 개봉 5일 만에 208만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태극기 휘날리며’와 같지만 규모면에서는 크게 앞서는 수치다. 전야제의 유료관객수(15만여명)를 빼면 하루 앞선 셈이 된다. 앞서 ‘괴물’은 개봉 첫날 전국 44만여명의 관객을 모아 최다 개봉일 관객동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여름방학 성수기를 맞이한 데다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 이렇다 할 경쟁작의 부재 등 좋은 조건을 품은 괴물이 앞으로 얼마나 많은 흥행기록을 갈아치울지 주목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괴물’ 극장가 강타!

    ‘괴물’ 극장가 강타!

    괴물의 아가리 속으로 극장가가 빨려들어가는가. 지난 5월 열린 칸국제영화제에 화려하게 선보인 이후 기대를 모아온 ‘괴물’(감독 봉준호)이 개봉 첫날인 27일 전국에서 45만명에 이르는 관객이 봤다. 이는 역대 최다 개봉일 관람기록이다. 배급사 쇼박스는 “이날 괴물을 본 관객수는 서울지역 12만 9784명을 포함해 전국 44만 9500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개봉관 수도 전국 620개(서울 145개)로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개봉일에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포세이돈’(5월31일 개봉·35만명)이었다. 이어 ‘태극기 휘날리며’(32만 4000명),‘투사부일체’(30만 6000명),‘태풍’(28만명)의 순이다. 배급사측은 “26일 전야제의 관객 15만 1486명을 합치면 이틀간 관객이 60만 986명에 이른다.”면서 “이런 속도라면 개봉 첫 주 200만명 돌파가 무난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한류는 ‘월드컵 바람’을 타고

    |바덴바덴(독일) 임창용특파원|월드컵 열기가 전 지구를 달구고 있는 가운데, 그 진원지인 유럽 각국에서 한국 미술작가들의 전시회가 잇따라 열린다.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 바덴바덴시에서 문신 조각전이 5일(현지시간) 개막되고, 프랑스에선 조각가 임동락씨가 7일부터 초대전을 갖는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부터 스페인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사진작가 배병우 개인전과 여성작가 김수자의 설치·퍼포먼스전이 열리고 있다. 한국 작가들의 해외 진출이 최근 부쩍 늘어나고는 있지만 예술의 본고장 유럽에서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대형전시를 갖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는 문신(1923~1995) 조각전은 ‘다시 세계를 위하여’란 테마를 내걸고 5일부터 9월10일까지 바덴바덴시 레오폴드 광장 조각공원에서 열린다. 문신의 대표적인 좌우대칭 초상조각 등 대형 스테인리스 스틸, 브론즈 조각 11점이 이미 설치됐다. 현악기를 연상케 하는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바덴바덴 2006’으로 이름붙여진 작품을 비롯,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 입고 우주로 나들이가는 아름다운 여인의 형상을 표현한 작품, 하늘로 웅장하게 떠오르는 오대양 육대주를 형상화한 작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개막식에선 윤이상 앙상블이 공연을 통해 전시 열기를 높이게 된다.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저녁, 바덴바덴시 쿠어하우스에선 이번 전시의 주최자인 마산시(문신의 고향)와 바덴바덴시 관계자, 한국과 스페인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야제가 열렸다. 올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소나무 숲 사진작품이 4800만원에 낙찰되는 등 주가가 급상승중인 배병우 사진전(23일까지)은 스페인 현지인들의 호평속에 마드리드 티센 보르네미사에서 열리고 있다.1일 현지에서 개막된 국제포토아트페스티벌인 ‘포토 에스퍄냐’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전시 작품은 극동의 신비로움이 물씬 풍겨나오는 이국적인 대형작품 14점. 유명한 ‘소나무’ 및 ‘타히티 바람’ 시리즈 작품들이다. 특히 하늘과 땅의 결합하는 듯한 신비스러운 효과를 내기 위해 안개가 자욱히 낀 날 렌즈를 장시간 노출시키며 포착한 ‘소나무’ 시리즈는 시간이 멈춘듯한 정적의 미를 극대화함으로써 현지인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티센미술관측은 “배병우는 소나무의 형상과 윤곽을 통해 한국인들의 절대적 영성의 의미지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임동락은 7일부터 9월4일까지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에 위치한 ‘신개선문’(Grande Arche) 전시장에서 초대전시를 갖는다. 라데팡스 지역은 프랑스가 현대건축의 우위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파리 근교에 만든 신도시로, 세계적 건축가들에 의해 지어진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는 관광명소다. 임동락전은 Grande Arche의 실내와 야외 1층 광장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며, 전시 후에는 야외 전시작품중 1점이 라데팡스 지역에 영구 설치, 전시될 예정이다. 이미 설치돼 있는 칼더, 세자르, 미로 등 거장들의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미술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식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에서 활동해온 김수자는 지난 4월27일부터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데 크리스탈에서 설치와 사진, 퍼포먼스, 비디오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중이다. 작업의 키포인트는 노마디즘. 나와 타자의 관계, 현대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 존재의 견고함과 부유(浮遊)를 상징하는 작품들로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7월24일까지. sdragon@seoul.co.kr
  • 울산의 6월 ‘축제의 달’

    ‘장미·고래·물 축제…’ 오는 6월 울산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3∼11일에는 울산대공원에 조성된 7000여평의 장미계곡에서 ‘장미축제’가 개최된다.2만여 그루에 이르는 각종 장미가 활짝 핀 화려한 장미정원에서 야외음악회(토·일요일)·장미사진 콘테스트·결혼식(11일) 등이 열린다. 8∼11일에는 남구 장생포 해양공원과 태화강 둔치에서 ‘제12회 고래축제’가 진행된다.8일 오후 전야제를 시작으로 고래가요제·고래잡이 재현·고래얼음조각대회·해군함정 공개·먹을거리 장터 등 고래를 주제로 한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생태하천 복원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태화강 일대에서는 전국소년체육대회기간인 17∼20일 ‘태화강 물축제’가 열려 태화강 전국수영대회·전국조정선수권대회·태화강 시민걷기대회·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각종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에 앞서 울산예총은 1∼4일 ‘울산예술 열린 한마당 행사’를 마련, 울산대공원에서 다양한 전시·공연 행사를 갖는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뜨거운 몸짓의 향연 일주일간 ‘공감’ 속으로

    뜨거운 몸짓의 향연 일주일간 ‘공감’ 속으로

    “소리 없는 몸짓의 향연에 초대합니다.”2006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동안 마임의 집과 고슴도치섬, 대학가, 병원, 시내 명동거리 등 춘천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8회가 되는 춘천마임축제는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하는 마임 공연과 거리축제, 난장 등이 결합된 아시아 최대 규모 마임 축제로 자리잡았다. ‘공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국내 60여개 마임극단 및 공연단체와 독일, 미국, 벨기에, 영국, 이탈리아 등 9개 나라 16개 극단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전날인 28일 춘천 명동에서는 전야제 ‘아! 수(水)라장’이 펼쳐져 관객과 공연자, 스태프가 한데 어우러져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놀이판을 벌인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공식 초청작·야외공연 공모 선정작 공연과 아시아 고유의 움직임을 선보이는 ‘아시아의 몸짓’, 젊은 공연자의 새로운 작품을 지원하는 ‘도깨비 어워드’, 아마추어 참가작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새달 2일 자정에는 고슴도치섬에서 실험적인 젊은 예술가들의 공연과 축제 마니아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밤샘 축제 ‘미친 금요일’이 펼쳐진다. 이어 3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5시까지 고슴도치섬 곳곳에서 열리는 ‘도깨비 난장’에서는 마임, 퍼포먼스, 무용, 마술 등 다양한 공연뿐 아니라 독특한 설치예술과 부대 행사도 즐길 수 있다. 도깨비 난장은 토요일 낮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펼쳐진다. 매년 한 국가를 선정해 그 나라의 예술과 문화를 소개하는 춘천마임축제는 올해는 캐나다 주간(메이플 캐나다)을 마련, 극단 T&co의 ‘타이포’(Typo) 공연과 ‘빨강머리 앤 되어보기’,‘캐나다 동화책 전시’,‘캐나다 애니메이션 상영’ 등의 행사를 벌인다. 축제기간동안 축제 참가자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청량리∼춘천을 오가는 ‘도깨비 열차’도 운행된다. 춘천마임축제 유진규 예술감독은 “어느해보다 풍성하고 알차게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