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시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609
  • 오대산에 실록·의궤 ‘디지털 외사고’ 추진

    오대산에 실록·의궤 ‘디지털 외사고’ 추진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보관하던 외사고(外史庫)가 있던 강원 평창군 오대산에 ‘디지털 외사고’가 들어선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2028년까지 오대산국립공원 박물관 단지 안에 디지털 외사고 건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외사고는 실록, 의궤 등 과거 중요한 역사 기록물을 보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마련한 사고를 일컫는 명칭이다. 임진왜란 이후 전국 사고가 소실되자 조선은 오대산, 정족산, 태백산, 적상산에 왕실의 기록물을 나눠 보관했다. 디지털 외사고는 박물관이 소장한 주요 기록유산을 연구·보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94억원으로, 연면적 2795㎡ 규모 건물에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기록유산을 소개하는 디지털 실감 영상관, 전시·교육 공간, 디지털 자료실 등을 조성한다. 박물관은 지난해 수립한 기본 계획을 토대로 올해 설계 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 국힘, 尹 구형에 회피 작전… 민주 “역시 썩은 사과였다”

    국힘, 尹 구형에 회피 작전… 민주 “역시 썩은 사과였다”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14일에도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고 또한 사형이 마땅하다”며 사법부를 압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충청 통합 정책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특검의 구형을 가지고 언급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며 “법원에서 공정한 재판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만 답했다. 국민의힘은 공식 논평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의원은 페이스북에 “12·3 계엄이 우리 자유민주주의 헌정사에 오점을 찍은 중대한 과오라 하더라도 거기에 사형을 구형하다니 특검이 제정신이 아니거나 그렇지 않다면 음흉한 간계가 숨어 있거나”라고 썼다. 반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충남 서산 축산종합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재판 내내 ‘침대축구’하듯 ‘침대재판’을 했던 지귀연 판사에게 충언한다”며 “역사의 심판이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그동안 보여줬던 실망을 조금이라도 만회할 수 있는 선고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사법부가 흔들림 없이 법치주의 최후의 보루 역할을 다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여권에서 비판해온 지귀연 재판부에 대한 기대감을 표한 발언도 나왔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나는 지귀연 재판부에서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문제로 무죄를 받았다”며 “(지 판사가) 선고할 때는 단호하게 한다. 저런 지귀연 판사라고 한다면 분명히 윤석열에서 사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공식 논평도 내지 않은 국민의힘도 맹폭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은 그 흔한 논평 한 줄 못 하면서 같은 날 보란 듯이 한동훈(전 대표)을 제명했다”며 “결국 계엄 해제에 찬성한 한동훈을 징계한 꼴이 됐으니 장 대표의 사과는 역시 썩은 사과였다”고 비난했다.
  • 한밤 제명 vs “또다른 계엄”…장동혁·한동훈 사생결단

    한밤 제명 vs “또다른 계엄”…장동혁·한동훈 사생결단

    장 “결정 뒤집지 않아” 축출 예고한 “계엄 막은 날 찍어내고 있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4일 ‘당원게시판(당게) 사건’으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전격 제명을 결정한 데 대해 장동혁 대표는 “뒤집지 않겠다”며 사실상 축출을 예고했다. 한 전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는 “또 다른 계엄”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제1야당의 내홍이 최고조로 치닫는 모습이다. 장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대전·충남 통합 관련 정책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에서 여러 사정들을 고려해서 결정했다고 생각한다”며 “이 결정을 곧바로 뒤집고 어떤 다른 해결을 모색하는 것은 따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또 “문제를 누가 먼저 풀어야 정치적으로 해결될지에 대한 제 입장을 이미 밝혔고,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도 덧붙였다. 윤리위 결정을 따르겠다는 취지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리위 결정에 대해 “또 다른 계엄이 선포된 것”이라며 반발했다. 그는 “계엄을 극복하고 통합해야 할 때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또 다른 계엄이 선포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윤리위 재심 청구는 고려하지 않고,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 중이다. 한 전 대표는 장 대표를 직격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백해룡 경정을 썼듯 장 대표가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 윤민우 (윤리위원장) 같은 사람을 써서 이런 결론을 낸 것”이라며 “장 대표가 계엄 막은 저를 찍어내기 위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는 “당내 민주주의 사망”이라며 줄줄이 반발했다. 배현진 의원은 서울시당위원회 신년 인사회에서 “우리는 최대치의 뺄셈의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고 했고, 박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어게인 세력을 앞세워 정당사에 남을 최악의 비민주적 결정을 내린 장 대표는 최고위에서 이 의결을 뒤집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내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간사 이성권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윤리위 결정은)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당의 통합에 역행한 반헌법적, 반민주적인 것”이라며 “당 최고위 개최 전에 의원들 의견 수렴을 위한 의원총회를 소집해 달라”고 했다. 마지막 결정을 내릴 최고위원회는 15일 예정돼 있다. 최고위원 가운데 친한계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을 제외하고는 윤리위 결정에 힘을 싣고 있어 제명안 의결 가능성이 크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BBS 라디오에서 “덮는다고 덮이는 게 아니고, 이 일을 너무 오래 끌었다”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채널A 유튜브에서 “이 지경까지 오게 된 데는 한 전 대표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의 의원총회 소집 요구가 있는 만큼 회의 시간을 조정할 수도 있다. 당내에서는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권영세 의원은 페이스북에 “결론부터 얘기하면 과한 결정”이라며 “한 전 대표의 비행에 상응하는 수준을 넘는 결정이다. 지도부도 인내심을 갖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고 했다. 성일종 의원도 “정치적 문제를 법으로 풀겠다는 것은 정치를 포기하는 일”이라고 했다. 윤리위는 이날 새벽 A4용지 8쪽 분량의 결정문을 통해 제명 결정을 내렸다. 장 대표가 계엄 사과와 쇄신안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이다. 윤리위는 당게 사건을 사실상 ‘여론 조작’으로 판단했다. 다만 한 전 대표가 실제 게시글을 작성했는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의 수사 과정에서 밝혀져야 하는 부분”이라며 당에 수사 의뢰를 권고했다. 특히 한 전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의 반발에 대해 윤리위 측은 “윤리위의 구성 과정에서 보여 준 피조사인(한 전 대표)의 가짜뉴스 또는 허위 조작정보를 동원한 괴롭힘 또는 공포의 조장은 재판부를 폭탄 테러하는 마피아나 테러단체에 비견될 정도”라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1년 넘게 당게 사건에 대해 침묵을 이어 왔지만 지난달 30일 일부 가족 게시물에 대해선 처음으로 인정했다. 다만 본인 명의의 일부 게시글에 대해선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의 ‘조작 발표’라고 주장해 왔다.
  • “소리에 깃든 사회·정치 맥락 포착”…김영은, 국현 ‘올해의 작가’

    “소리에 깃든 사회·정치 맥락 포착”…김영은, 국현 ‘올해의 작가’

    국립현대미술관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5’ 최종 수상자로 김영은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영은 작가는 ‘소리’를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자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봤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소와 시간에 축적된 소리를 세밀하게 포착해 새로운 풍경을 구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에 출품한 ‘듣는 손님’은 한국에 거주하는 고려인 공동체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 이민자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말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삶의 방식과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탐구한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을 “이민자 같은 사회적 주제를 개인적인 경험과 연결하는 부분이 인상적”(그리티야 가위웡 태국 짐 톰슨 아트센터 아티스틱 디렉터), “시각예술 안에서 소리를 다루는 굉장히 중요한 작가이며 소리에 깃든 사회·정치적 맥락을 잘 포착”(안소연 아뜰리에 에르메스 아티스틱 디렉터), “개념적인 부분을 잘 조명했고 시각적 효과를 덜 내세우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힘이 있는 작품”(조던 카터 미국 디아 아트 파운데이션 큐레이터 겸 공동 부서장) 등이라고 평가했다. ‘올해의 작가상’은 매년 작가 4인을 선정해 신작 제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후원금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중 최종 수상작가 1인을 ‘2025 올해의 작가’로 공표하고 추가 후원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작가 김영은을 비롯해 올해의 작가상에 선정된 김지평, 언메이크랩, 임영주의 작품은 다음 달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 전시된다.
  • 장동혁 “충남·대전 통합에 민주당은 정략적…257개 특례 반드시 담겨야”

    장동혁 “충남·대전 통합에 민주당은 정략적…257개 특례 반드시 담겨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각각 만나 대전·충남 통합 정책협의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 대표는 “단순히 행정구역을 합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진정한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해 대전·충남 통합 법안에 257개 특례가 반드시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서구 대전시청에서 이 시장을 만나 “대전·충남 통합은 지역 소멸이나 수도권 일극 체제의 문제, 국토 균형 발전 문제를 해결할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고 전국으로 확산시키자는 진정성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대통령이든 더불어민주당이든 대전·충남 통합에 진정성과 의지가 있다고 한다면 특례 257개뿐만 아니라 260개, 270개 등 더 많은 특례를 담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는데, 이때 장 대표도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이 법안은 중앙행정기관의 권한 이양, 규제 완화, 재정 분권 등 실질적인 자치권 확대를 골자로 하는 257개의 특례를 담고 있다. 장 대표는 “특례가 포함되지 않고 행정구역만 합쳐서 한 명의 시장을 내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지방선거가 얼마 안 남았으니 일단 한 명 뽑아놓고 생각하는, 지금까지 민주당이 해온 방식에 의하면 그것은 정치공학적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8일 대전·충남 통합을 거론한 뒤 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는 이달 중 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고 늦어도 3월 내로 국회 통과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김 지사를 만나 민주당이 대전·충남 통합을 밀어붙이는 데 대해 “내용 없이 급하게 밀어붙일 사안이 아니다”라며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것까지 합의하진 못하더라도 큰 방향성에 대해 여야가 충분히 협의한 다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과 대전시는 그간 시·군·구별로 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통합을 추진 중이었는데 민주당이 갑자기 가세해 정략적인 것으로 보이는 여러 모습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법안은) 수백명씩 모아 시군 설명회를 거치고 대전발전연구원 박사 등 전문가와 정밀하게 설계한 것”이라며 “어떤 국회의원들은 ‘종합 선물 세트로 좋은 것만 다 넣었다’고 하는데, 당연히 좋은 걸 넣어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대전·충남 통합 행정구역의 이름으로 제안한 ‘충청특별시’에 대해서는 “충청은 본래 충주와 청주를 합친 말인데, 120년 동안 위대한 도시를 만든 대전 시민과 충청북도는 뭐가 되는 것이냐”며 “그래서 대전충남특별시로 합의한 것이고, 원칙이 훼손되면 부득이 시민들에게 물어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행정구역 통합의) 내용이 충실해야 향후 대구·경북, 부울경, 광주·전남 등 다른 지역 통합 논의도 제대로 갈 수 있다.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 국토 균형, 지방분권, 행정 효율화를 제대로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은 국회에서 논의하겠지만, 정부는 행안부가 각 부처 의견을 묻는 구조”라며 “그런데 기재부·각 부처가 자기 권한과 재정을 쉽게 내놓겠나. 눈치만 볼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국회와 대통령의 결단이 먼저 필요하다”고 했다.
  • 다미아니,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 ‘까사 다미아니 청담(Casa Damiani Cheongdam)’ 오픈

    다미아니,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 ‘까사 다미아니 청담(Casa Damiani Cheongdam)’ 오픈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메종 다미아니(Damiani)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까사 다미아니 청담(Casa Damiani Cheongdam)’을 오픈하며,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까사 다미아니 청담은 다미아니가 전개해 온 새로운 스토어 컨셉을 바탕으로 구현된 플래그십 스토어로, 브랜드의 미학과 가치를 하나의 공간 안에 유기적으로 풀어냈다. 고객은 이곳에서 단순히 주얼리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다미아니가 추구해 온 세계관과 정서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CASA’는 이탈리아어로 ‘집(Home)’을 의미한다. 까사 다미아니 청담은 이탈리아 저택에서 영감을 받아 고객이 마치 집에 머무르듯 편안하게 주얼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드러운 곡선의 가구와 세심하게 구성된 동선, 은은한 조명은 다미아니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따뜻한 환대의 미학을 공간 전반에 구현한다. 내부에는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소재들이 조화롭게 적용됐다. 화이트와 골드 톤의 대리석을 비롯해 고급 가죽과 텍스타일 마감, 그리고 다미아니의 가장 상징적인 컬렉션인 벨 에포크(Belle Époque)에서 착안한 원과 직사각형의 기하학적 모티프가 공간 곳곳에 반영돼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현대적인 감각이 균형을 이루는 메종 특유의 미학을 완성한다. 여기에 다미아니 그룹 산하의 무라노 유리 공예 브랜드 베니니(Venini)의 아티스틱 오브제와 샹들리에가 더해져 공간의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외관 역시 다미아니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주요 요소다. 파사드는 다미아니 주얼리를 상징하는 샴페인 골드 컬러로 마감됐으며, 외벽을 감싸는 수직 프레임은 빛의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는 다미아니 주얼리가 지닌 섬세한 광채와 ‘빛을 가장 아름답게 다루는 주얼리 하우스’로서의 정체성을 건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까사 다미아니 청담은 총 4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각 층마다 서로 다른 경험을 제안한다. 지하 1층은 다미아니의 역사와 장인정신, 브랜드 스토리를 영상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층에서는 다미아니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컬렉션들을 중심으로 메종의 핵심 컬렉션을 선보인다. 2층은 하이 주얼리와 브라이덜 컬렉션, 그리고 VIP 룸으로 이루어진 보다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루프탑에는 이탈리아 가든을 모티브로 한 공간이 마련돼 까사 다미아니 청담의 공간적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한다. 또한 이번 오픈을 기념해 벨 에포크 크로스 네크리스에 파라이바 투르말린을 세팅한 한정판 ‘벨 에포크 마레아(Belle Époque Marea)’를 선보인다. 이탈리아어로 ‘바다의 물결’을 뜻하는 Marea라는 이름은 바다를 닮은 신비로운 컬러로 잘 알려진 파라이바 투르말린의 빛에서 영감을 받아 붙여졌다. 다미아니의 아이코닉한 벨 에포크 컬렉션에 희귀한 파라이바 투르말린이 더해진 벨 에포크 마레아 네크리스는 메종의 하이 주얼리 노하우와 장인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924년 이탈리아 발렌차(Valenza)에서 시작된 다미아니는 창립자의 가문이 현재까지 직접 운영하는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메종이다. 한 세기에 걸쳐 이어져 온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창의성, 가족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미아니는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주얼리를 창조해왔으며 주얼리 업계 최고 권위의 다이아몬드 인터내셔널 어워드(Diamonds International Awards)를 역대 최다인 18회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확고히 해왔다. 까사 다미아니 청담은 주얼리를 넘어 삶의 순간을 함께하는 예술로서의 다미아니 철학을 공간으로 구현한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곳에서 고객은 메종이 이어온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미학, 그리고 시간이 쌓아 올린 브랜드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다미아니는 이번 플래그십 오픈을 계기로 한국 시장과의 접점을 더욱 확장하며 브랜드의 글로벌 스토어 전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밀양시 ‘체류형 문화도시’ 속도…공연·무형유산 인프라 대폭 확충

    밀양시 ‘체류형 문화도시’ 속도…공연·무형유산 인프라 대폭 확충

    경남 밀양시가 ‘체류형 문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시는 밀양아리나를 중심으로 공연예술 인프라 확충, 무형유산 전승 기반 구축, 도심 편의시설 확충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부북면 밀양아리나 일원에서 밀양연극교육체험관(190억원)과 청년연극인 쉼터(78억원) 건립을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들은 내년 준공이 목표다. 연극교육체험관에는 블랙박스 공연장(154석), 전시·체험 공간, 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청년연극인 쉼터는 숙박형 체류 공간(20실)을 갖춘다. 시는 체험관과 쉼터가 준공하면 창작과 체류가 가능한 ‘연극 생태계’가 완성되리라 본다. 삼문동 옛 법원 터에는 밀양무형유산 전수교육관(320억원)이 건립 중이다. 교육·전시·공연 기능을 갖춘 무형유산 전승 거점인 이 시설 역시 내년 준공 예정이다. 인근에는 국립 무형유산원 밀양분원(457억원, 전액 국비)이 올해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분원은 영남권 무형유산 행정·연구·교육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시는 향교 일원에 공영주차장(44억원, 80면 규모)을 조성, 도심 문화시설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정곤 밀양시 부시장은 “밀양아리나, 무형유산 거점시설, 도심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문화·관광·체류가 선순환하는 도시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밀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한전, ‘K 배전망 기술’ 앞세워 미국 전력시장 진출 본격화

    한전, ‘K 배전망 기술’ 앞세워 미국 전력시장 진출 본격화

    한국전력이 세계 최대 전력 시장인 미국에 ‘한국형 배전망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전력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한전은 1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시의회에서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과 Daniel Rickenmann 컬럼비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배전망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보유한 선진 배전망 운영 기술을 미국 전력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배전관리시스템(ADMS)과 에너지관리시스템(K-BEMS) 등 한전이 자체 보유한 핵심 기술의 미국 시장 기술 실증과 사업화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전과 컬럼비아시는 한전전력연구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미국전력연구원,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한다. 워킹그룹은 한전의 기술 역량을 집약한 ‘미국 맞춤형 배전망 운영 설루션’을 개발하고, 컬럼비아시 전력망을 대상으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컬럼비아시는 2036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공급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노후 배전망의 운영 효율화와 분산 에너지 확대 대응이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전의 배전망 운영 기술을 적용하여 전력망의 안전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 또한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프로젝트를 미국 시장 진출의 첫 교두보로 삼아 향후 미국 전력시장 전반으로 한국 배전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순 장비·기술 수출을 넘어 현지화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K-Grid 해외진출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Daniel Rickenmann 컬럼비아시장은 “한전과의 협력을 통해 컬럼비아시의 전력 인프라를 한 단계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한전의 독보적인 배전 운영 노하우와 검증된 기술력이 컬럼비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력 계통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평 국향대전, 축제 콘텐츠 대상 이어 전남 우수축제 선정

    함평 국향대전, 축제 콘텐츠 대상 이어 전남 우수축제 선정

    전남 함평군의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전국 축제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2026 제14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축제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전라남도 대표 축제에도 선정됐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전년도에 개최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운영 성과와 콘텐츠 경쟁력, 지역사회 기여도, 친환경 축제 운영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함평군은 2025 국향대전에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23종의 국화 육종을 활용해 주제인 ‘마법의 국향랜드’에 맞는 국화 조형물을 전시해 축제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함평 국향대전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국향대전은 또 지난 8일 2026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 우수 등급에도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시·군 대표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함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23종의 자체 국화 육종을 활용한 독보적인 전시 콘텐츠와 차별화된 조형물 연출, 선제적 안전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축제 선정으로 함평군은 3,000만 원의 도비 보조금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 신청 자격 우선권을 부여받아 대한민국 대표 축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잇따른 우수 축제 선정으로 함평 국향대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국향대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견인차 구실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CES 참관 신계용 시장, ‘AI·푸드테크’ 등 전략 산업 육성 방향 모색

    CES 참관 신계용 시장, ‘AI·푸드테크’ 등 전략 산업 육성 방향 모색

    경기 과천시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글로벌 기술 기업 현장과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을 참관하고, 과천시 미래 산업 정책의 방향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신 시장은 출장 기간 중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구글과 애플 비지터센터를 방문해 글로벌 기술 기업의 혁신 전략과 기업 문화, 산업 생태계 운영 방식을 살폈다. 이어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CES 전시장을 둘러보며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확인했다. 전시장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헬스케어와 실버 산업, 푸드테크, 스마트 도시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흐름을 확인하고, 과천 관내 기업으로 참가한 세라젬 부스를 방문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신 시장은 “과천에는 정보통신기술(IT), 바이오, 푸드테크,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다”며 “이번 CES 참관을 통해 확인한 기술 동향과 산업 변화를 향후 과천시 산업 정책과 기업 지원 방향에 참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日시마네현 고문서 71점 공개 “에도 때부터 독도서 어업 ” 또 왜곡 주장

    日시마네현 고문서 71점 공개 “에도 때부터 독도서 어업 ” 또 왜곡 주장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복원된 가운데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일본명 다케시마) 관련 사료를 공개했다. 현 측은 해당 자료가 과거 일본인의 활동을 보여주는 ‘중요 사료’라며 영유권 주장에 활용될 수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관계 개선 흐름과 별개로 영토 문제가 한일 관계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구도는 변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시마네현은 전날 에도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지도와 어업 기록 등 총 71점의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 측은 해당 사료들이 과거 일본인이 독도에서 활동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자료에는 17~18세기 무렵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마쓰시마 지도’(松島之図)와 ‘다케시마 지도’, 돗토리현 요나고 지역 상인 무라카와 가문의 고문서 69장이 포함됐다. 문서에는 막부의 허가를 받아 독도 인근 섬에서 강치와 전복 등을 채취했다는 기록이 담겼다. 시마네현은 이들 자료가 1987년 무렵 요나고시립 산인역사관에서 전시된 기록은 있으나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최근 개인으로부터 사들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에도시대 활동 기록과 회화식 고지도만으로는 근대 국제법상 영유권을 입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 정부와 학계는 에도 막부가 17세기 말 일본인의 울릉도·독도 인근 도해를 금지한 조치를 두고 당시 일본이 해당 지역을 조선의 관할로 인식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해 왔다. 한편 일본 언론은 전날 나라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셔틀외교 복원 자체에는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독도 문제를 포함한 민감한 현안이 언제든 외교 쟁점으로 재부상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교도통신은 오는 2월 22일 예정된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을 앞두고 일본 정부의 대응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 과정에서 해당 행사에 파견되는 정부 인사를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경우 한국에서 반발이 나올 수 있다며 “서로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면 양호한 한일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다만 실제 정부 대응과 관련해서는 신중론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한일 우호 흐름이 이어지는 국면에서) 굳이 무리해서 보낼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 장동혁 “대전·충남 합쳐놓고 논의하자는 것은 정치공학적 눈속임”

    장동혁 “대전·충남 합쳐놓고 논의하자는 것은 정치공학적 눈속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대전·충남을 합쳐 놓고 그다음에 (논의)하자는 것은 민주당의 정치공학적 눈속임”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여당이 추진 중인 행정통합 특별법에 담길 특례 조항 축소 우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발의된 특별법에 담긴 257개를 넘어 더 많은 특례를 담아내야 한다”며 “통합의 실체가 제대로 담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자체와 전문가가 1년여 준비해 연방정부 수준이 257개 특례를 마련했다”면서 “핵심은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으로, 물리적 통합은 의미가 없다. 원칙이 훼손되면 시민께 (통합에 대해)물어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통합 특별시 명칭을 놓고 민주당에서 나온 충청 특별시에 대전·충남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충청이라는 말은 충주와 청주의 앞 글자를 따온 것으로 대전과 충남, 충북 모두 용납할 수 없다”며 “충청 특별시라고 하면 120년 동안 위대한 도시를 만든 대전시민은 뭐가 되느냐”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의 정체성 유지와 권한 이양 등 발의된 법안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당도 특위를 구성해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최근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당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날렸다. 이 시장은 “이견이 있으면 당의 기구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고강도 당무감사와 함께 선거 때만 나타나는 당협위원장에 대해 당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젊은 인재 등용을 주장하며 “필요하다면 (저를) 대상에 넣어도 좋다”고 말했다.
  • 성동구, 옥수역·행당동 등 신규 공영주차장 97면 확대

    성동구, 옥수역·행당동 등 신규 공영주차장 97면 확대

    서울 성동구는 지난해 총 97면 규모의 신규 공영주차장을 확충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마련한 공영주차장은 총 3곳, 97면으로 옥수역 공영주차장 32면, 행당동 공영주차장 48면, 옛 사근동 청사 부지 거주자우선주차장 17면이다. 이번 확충으로 공영주차장은 총 36곳, 3593면이 운영된다. ‘옥수역 공영주차장’은 옥수역과 한강 나들목으로 이동이 편리한 옥수역 하부 철도 유휴부지에 조성했다. 전기차 이용자들을 위한 급속 충전시설을 갖췄으며, 안전을 위한 차량 울타리도 설치했다. 옥수역, 한강 나들목, 옥수 자전거대여소 인근에 설치돼 접근 편의성이 크다. 그동안 공영주차장이 없던 행당동에는 행당7구역 재개발 사업의 공공 기여를 통해 지난해 9월, 4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또한 옛 사근동 청사 건물 철거 부지를 활용해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 17면을 확보해 사근동길 일대 주민들에게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 또 구는 올해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해 도선동과 용답동 공영주차장의 노후 시설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폐쇄회로(CC) TV 사각지대 해소, 바닥 정비 및 도색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대규모 상가, 종교시설, 학교 등 다양한 민간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실질적인 주차 공간을 확대하고, 공유 주차 앱 등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공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에는 주차장 시설 개선비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공유 주차를 통해 주차 공간을 제공할 경우 주차 요금의 일부를 정산받을 수 있게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주차 걱정 없는 생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기둥신호등 ‘초록불’, 바닥신호등 ‘빨간불’…못 믿을 바닥보행자 신호등

    기둥신호등 ‘초록불’, 바닥신호등 ‘빨간불’…못 믿을 바닥보행자 신호등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한 바닥형 보행신호등이 오히려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바닥신호등)은 스마트폰에 집중하느라 주변을 잘 살피지 않는 이른바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과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교통안전시설이다.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안산, 안양, 의정부 8개 시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268곳을 대상으로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특정감사한 결과 약 44%인 118곳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보행자 신호등과 신호 불일치(역불)가 4곳, 적색·녹색 동시 표출(쌍불)이 18곳, 신호등 전체 또는 일부 꺼짐 108곳, 훼손·파손·오염 11곳 등이다. 오작동하는 바닥형 신호등은 스마트폰을 보며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를 잘못 안내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지만, 절반가량은 설치 후 유지 보수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특정감사로 바닥형 보행신호등에 대한 관리가 강화돼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며 “올해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민 실생활 분야에 대한 특정 감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또 예산 낭비 방지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왕복 4차로 이상 도로에만 설치하도록 되어 있는 바닥신호등 설치 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31개 시군에 권고했다. 왕복 4차로 미만 도로에도 바닥신호등을 설치한 사례가 적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 대전 대표축제에 ‘0시 축제’ 등 9개 선정…자치구에 재정 지원

    대전 대표축제에 ‘0시 축제’ 등 9개 선정…자치구에 재정 지원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0시 축제’ 등이 대전의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2026년 대표축제로 0시 축제 등 9개를 선정했다. 대표축제는 시와 자치구, 산하기관 등에서 신청한 축제를 대상으로 지난해 현장평가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심사 결과를 종합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축제는 시가 주최하는 0시 축제·사이언스 페스티벌과 빵 축제(관광공사), 동구동락축제(동구), 효 문화 뿌리 축제(중구), 아트페스티벌(서구), 사계절 축제와 국화축제(유성구), 물빛 축제(대덕구) 등이다. 선정된 자치구에는 1억 4600만원까지 시비를 지원한다. 시와 시 산하기관 축제는 별도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다. 자치구에서 주최하는 축제는 재정 여건에 따른 제약이 있어 확장성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시는 자치구별 대표축제를 선정해 재정 지원을 함으로써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의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축제 간 불필요한 경쟁과 서열화를 지양하고, 자생력 강화 차원에서 균등 지원해 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로 시민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지역 대표축제 선정은 단순 행사 지원을 넘어 관광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0시 축제가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일류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끈 것처럼 지역 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장동혁, 한동훈 ‘제명’에 “윤리위 결정 뒤집기 고려 안해”

    장동혁, 한동훈 ‘제명’에 “윤리위 결정 뒤집기 고려 안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당 윤리위원회가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제명’을 결정한 데 대해 “윤리위 결정을 곧바로 뒤집고 어떤 다른 해결을 모색하는 것은 따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충남 통합 관련 정책협의’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에서 여러 사정을 고려해서 결정했다고 생각한다. 결정문이나 결정 이유에 대해서는 차후 살펴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걸림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누가 먼저 풀고 가야 이것이 정치적으로 해결될 지에 대한 입장은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만약 그 걸림돌을 제거해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그 걸림돌을 제거해야 당대표가 당내 통합을 이루는 데 공간이 생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원게시판 사건이 생긴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고, 그 사이 많은 당내 갈등이 있었다.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고 논의한 시점으로부터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했다. 그는 내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사형 구형 시기와 맞물려 윤리위 결정이 나왔다는 데 대해선 “윤리위가 어제(지난 13일) 구형이 이뤄진 것을 예상해서 따로 날을 잡거나 의도적으로 맞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중요한 결정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비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선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이 10일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심 청구 이전이라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할 수 있는지, 아니면 그 기간 동안 최고위 결정을 보류하는 것이 맞는지 당헌·당규와 이전 사례를 살펴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윤리위 결정에 대해서 어떤 법적인 조치를 취하거나 이런 것은 제가 말씀드릴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윤리위는 전날 장시간 회의를 열고 징계 수위를 논의한 끝에 당헌·당규와 윤리위원회 규정 및 윤리규칙 위반 등 이유로 한 전 대표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 당원 자격을 박탈하는 중징계인 제명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연안 희귀식물 표본 1,200점…디지털화 완성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연안 희귀식물 표본 1,200점…디지털화 완성

    목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연안 지역에 분포하는 한반도 고유종 및 희귀식물 표본 1200점을 대상으로 식물표본 디지털화를 완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식물표본은 특정 식물의 형태와 채집 정보를 함께 보존한 과학적 증거 자료로, 종을 구분하고 이름을 정하는 분류 연구의 기준이 되는 핵심 자료다. 표본에 기록된 채집 장소와 시기 등의 정보는 해당 식물이 언제, 어디에 존재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으로,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 분포와 생물계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된다. 식물표본은 종이와 식물체로 구성된 특성상 반복적인 열람과 이동 과정에서 훼손될 수 있다. 특히 종의 기준이 되는 기준표본은 한 번 손상되면 대체가 불가능하고, 희귀식물 표본 역시 다시 확보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실물 표본의 직접 취급을 줄이면서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록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자원관은 식물표본 디지털 이미지의 품질과 기록 방식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디지털 이미지 관련 기준과 지침을 참고해 ‘국제 표준 기반 식물표본 디지털 이미지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이를 이번 디지털화 작업 전반에 적용했다. 이어 기준표본과 고유종·희귀식물 표본을 대상으로, 표본의 형태와 색상, 라벨 정보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기록해 디지털 자료로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한 식물표본 디지털 이미지는 연구와 교육,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자료로, 실제 표본을 직접 이동하거나 반복해 열람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훼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표본을 보관한 장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언제든지 표본의 형태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현장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성 자원관 전임연구원은 “이번 작업은 식물표본을 국제 기준을 참고해 디지털 기록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디지털 자료가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록을 지속적으로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전남 고령자,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가장 큰 위험’

    전남 고령자,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가장 큰 위험’

    전남지역 고령자들이 보행 중 가장 위험하다고 느끼는 장소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와 이면도로 등 작은 도로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고령자들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최근 3년간 고령자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여수·나주·담양·영암 등 4개 시군 65세 이상 고령자 22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한 달간 1대 1 대면조사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고령자들이 보행 중 가장 위험하다고 느끼는 장소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가 37.3%, 이면도로 등 작은 도로가 33.6% 순으로 나타났다. 또 야간 보행 시 위험을 느낀다는 위험 체감률은 36.9%로 나타났다. 고령자 이용이 잦은 횡단보도의 신호기 설치와 야간 보행로의 조명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 발생 시 책임 주체에 대해서는 운전자 책임이라는 인식이 79.1%로 가장 높게 나타나 운전자 중심 교통안전 홍보와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제도를 70세에서 65세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83.6%로 많았으며 면허 반납 시 선호 혜택으로는 택시비 지원이 48.6%로 가장 높게 나타나 면허 반납에 따른 경제적 인센티브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 교육 방식으로는 방문형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응답이 55.5%로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 중심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남도자치경찰위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고령자들이 실제 위험을 느끼는 환경과 정책을 분석해 신호기, 조명 등 안전시설 개선과 홍보·교육 강화, 고령 운전자 맞춤형 안전관리 정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어르신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과 요구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사 결과에 기반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 국가등록유산 ‘김대중 사저’ 보존위 첫 회의

    마포, 국가등록유산 ‘김대중 사저’ 보존위 첫 회의

    서울 마포구가 김대중 전 대통령 가옥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마포구는 전날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보존위원회 고문인 김대중재단 권노갑 이사장과 문희상 부이사장, 유족(고 김홍업 전 의원의 아들)인 김종대 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김대중 가옥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고시된 이후 처음 열렸다. 구는 회의에 앞서 김대중 가옥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권 이사장은 “김대중 가옥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수 있게 힘써 준 마포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상징인 김대중 가옥이 후세에도 계속해서 기억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기념관 조성을 위한 공간 활용 계획과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방안 등 해당 유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방안이 논의됐다. 회의 후 보존위원회는 김 전 대통령이 생전 사용했던 가구와 서재 등 내부 보존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동교동 가옥 현장을 방문했다. 또 기념관 조성 시 관람객의 동선과 전시 콘텐츠 구성에 대해 현장에서 실무 의견을 교환했다. 구는 사저 인근 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것”이라며 “보존위원회가 김 전 대통령의 평화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 사찰·서원·그림… ‘문화유산 이야기꾼’ 도슨트 키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안내하는 해설사인 ‘지역문화관광 도슨트(Docent)’ 양성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13일 경북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북전문대와 손잡고 ‘시니어 지역문화관광 도슨트 양성 과정’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전날 시작된 교육은 오는 22일까지 5회(총 20시간)에 걸쳐 경북전문대에서 20여명에게 진행된다. 도슨트 교육과정은 기존 문화관광해설사와의 역할 차별화에 초점을 맞췄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제도에 기반한 관광자원 안내, 문화 유산 해설 등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면, 박물관·미술관에서 전시 해설을 맡는 도슨트는 단순 설명하는 수준을 넘어 역사와 문화까지 종합해 깊이있게 풀어내는 이야기꾼 역할이다.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교육 수료자를 부석사·소수서원 등 지역 주요 문화유산과 관광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전시 안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시민 참여형 예술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2026 도슨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대상은 전시 및 현대 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 40명 내외다. 이번 과정은 재단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각예술 아카데미’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전시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부산시는 내년까지 ‘환경(ESG)여행 도슨트’ 사업을 통해 총 445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난해 1차로 ESG여행 도슨트 45명을 양성했다. ESG여행 도슨트는 장노년층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기 위해 시가 한국관광공사와 만든 ‘부산형 시니어 일자리 모델’이다. 사전교육을 이수한 장노년층이 지역 관광명소에 대한 역사와 옛이야기를 본인만의 이야기를 담아 들려주고, 관광명소를 보존하기 위한 대안도 친환경적인 시각으로 설명하는 역할이다. 이밖에 경북 영천시, 충북 청주시, 경기 부천시 등도 예술·관광 등 분야별 도슨트를 양성해 활용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