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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만 광주시민 품는다… 중앙공원 1지구 문화복합공간 ‘순항’

    140만 광주시민 품는다… 중앙공원 1지구 문화복합공간 ‘순항’

    풍암호수 매입 절차 이달 마무리8개 테마 숲과 11개 마을 숲 조성정원박람회·청소년축제 등 개최자연·문화 최적의 조화로 차별화 광주 최대 규모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진행 중인 중앙공원 제1지구를 140만 광주시민이 언제나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명품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중앙공원 1지구 내 핵심 시설로 꼽히는 풍암호수를 매입하는 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공원의 진주’ 풍암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주변에 다양한 테마의 산책길 등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르면 이달 중 매입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는 풍암호수 주변 폐기물 처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실시계획 변경 후 다음달 본격 공원 시설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중앙공원 1지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을 숲과 산책길을 우선 준공하기로 했다. 중앙공원 1지구의 면적은 243만 5516㎡ 규모로 광주시 전체 민간공원의 약 30%를 차지한다. 거대한 숲을 포함한 풍부한 녹지 공간을 자랑하며 풍암호수를 중심으로 수변 공간까지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광주시와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이같은 자연적 특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중앙공원 1지구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중앙공원 1지구에는 8개 테마 숲과 함께 11개 마을 숲이 조성된다. 8개로 구성된 테마 숲은 ▲어울림 숲 ▲청년의 숲 ▲치유의 숲 ▲가족의 숲 ▲활력의 숲 ▲장미원 ▲우듬지 숲 ▲기록의 숲 등이다. ‘어울림 숲’은 광주 서구 화정로와 치평중학교 인근에 약 5만 4000㎡ 규모로 조성된다. 이른바 ‘광주형 공공정원’으로 독특한 조형미와 예술성을 갖춘 도시공원을 만드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정원, 어린이놀이정원, 작가정원, 도시정원센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울림 숲에서는 주기적으로 정원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의 향토 수종을 심거나 전시함으로써 지역 문화 진흥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청년의 숲’은 광주시 청년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다. 풍암호수 인근에 조성되는 이곳은 ‘아시아 청년문화숲’과 ‘아시아 청년언덕’ 두 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아시아 청년문화숲은 4만 9000㎡ 규모로 청년예술정원, 청년전시관, 다기능 파빌리온, 다기능마당 등의 문화 공간과 함께 잔디마당, 피크닉마당, 빗물정원 등으로 구성된 휴식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시아 청년언덕은 3만 4800㎡ 규모에 피크닉이나 버스킹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곳은 풍암호수의 경관과 어우러진 도시 축제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다. 광주시는 이곳에서 ‘세계청소년축제’ 등 대규모 야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음 테마로는 약 6만 3000㎡ 규모의 도심형 캠프장으로 조성되는 ‘치유의 숲’이 있다. 이곳에는 캠프장과 오두막, 풍욕장, 주차 공간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매점과 취사장 등을 비롯해 샤워실과 화장실 등의 생활편의시설들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가족의 숲’은 친환경 교육을 위한 ‘빗물체험원’ 형태로 조성된다. 빗물 파빌리온과 빗물정원을 조성해 도시 환경 및 생태계 재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활력의 숲’은 생활체육단지 마련을 목표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테니스장을 비롯한 체육 관련 시설들이 지어진다. 풍암호수 일대에 조성되는 ‘장미원’도 눈길을 끈다. 다양한 색채의 장미들이 배치된 정원으로 4000㎡ 규모 2곳이 조성될 계획이다. 풍암호수와 수경 시설, 조형물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다채로운 감성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11개로 구성된 마을 숲은 총 12만 2600㎡ 규모로 조성된다. 중앙공원 1지구 인근 화정동과 금호동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와 주거 가치 향상을 위한 것이다. 각각의 마을 숲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해 야영 공연장, 운동 공간, 산책로, 마을 쉼터 등이 조성된다. 특히 산책로는 대부분 자연 그대로 보존하는 방식으로 구축되며 일부 훼손된 지역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관 연출이 기대되는 다양한 수목들이 배치된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 관계자는 “중앙공원 1지구는 자연과 문화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전국 도시공원 중 가장 독특하고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北 최정예 부대 ‘폭풍군단’, 靑 습격한 124부대 확대판

    北 최정예 부대 ‘폭풍군단’, 靑 습격한 124부대 확대판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위해 파병하는 1만 2000명 병력은 특수작전부대로 이른바 ‘폭풍군단’으로 알려진 11군단의 일부다.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역대급 대규모 파병에 최정예 부대를 투입한 것이다. 20일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우리 군의 특전사 격인 폭풍군단은 과거 김일성 주석이 “부대원 중 한 명이라도 1개 사단과 바꾸지 않겠다”고 할 만큼 북한 최고지도자의 총애를 받았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과 지난 2일 폭풍군단으로 추정되는 특수부대를 잇달아 시찰했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러시아 파병을 염두에 둔 행보였다는 분석도 나왔다. 폭풍군단의 모체는 1968년 청와대 습격 사건을 일으킨 124부대를 확대한 특수 8군단으로 알려졌다. 군단 예하에는 경보병여단(번개)과 항공육전단(우뢰), 저격여단(벼락) 등 10개 여단이 있으며 전체 규모는 4만~8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러시아로 가는 병력은 이 가운데 4개 여단으로 전체 군단 병력의 14~30% 수준이다. 특수부대는 전방부대와 달리 예비부대 성격이긴 하지만 유례없는 대규모 병력이 한꺼번에 해외 전장에 투입되는 셈이다. 폭풍군단은 전시에 우리 후방으로의 침투·교란, 주요 시설 파괴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다. 이에 이번에 투입되는 북한군도 전선 후방 침투 임무를 포함해 쿠르스크주 탈환 작전에 투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별도의 게릴라전 등에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아직까지 실전 경험이 없어 당장 주요 작전에서 전투력을 발휘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만만찮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예 병력 파병으로 전투 현장에서의 실전력을 테스트하고 그 경험을 향후 북한 내 재래식 전력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내일 버티려 시작한 그림, 학고재 넘었다

    내일 버티려 시작한 그림, 학고재 넘었다

    “시간·열정이 쌓여서 여기까지 와”페르시안 카펫 채운 섬세한 선들내 안의 진정한 나 탐구한 ‘기도’ “불투명한 내일을 버티기 위해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시간만큼은 철저히 저를 위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10년 첫 개인전을 열며 ‘배우’가 아닌 ‘화가’로서 대중에게 첫선을 보였던 하정우(46)가 국내 10대 갤러리로 꼽히는 서울 종로구 학고재 갤러리에서 다음달 6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그는 “단순히 그림이 좋아서, 그저 시간과 열정, 사랑이 쌓여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전시 제목은 ‘네버 텔 애니바디 아웃사이드 더 패밀리’(Never tell anybody outside the family)로, ‘가족 외의 사람에게 내 생각을 말하지 말라’는 영화 ‘대부’의 대사이다. 전시 서문을 작성한 이진명 미술평론가는 “내 안에 있는 진정한 나와의 만남을 원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로서 자기 내면을 깊이 탐구한 작업물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그는 인물, 일상적인 사물을 많이 그려 왔다. 간결한 선과 단순화한 형태가 그의 이전 작업이었다면 신작은 기존 작품들과 결이 다르다. 과거 거침없는 선이 있던 자리에는 섬세한 선이 빼곡히 자리잡았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자연스럽게 각각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그림 형태나 패턴이 진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전시는 영화 ‘비공식작전’(2023) 촬영을 위해 2022년 모로코에서 지낸 5개월이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꼼짝없이 모로코에 머물게 됐는데, 그곳에서 반복적인 선과 기하학적 문양이 모여 전체를 구성하는 페르시안 카펫에 매료됐다. 수많은 선은 그의 기도이기도 하다. 그는 “선을 계속 긋고 쪼개 나가면서 안을 채웠는데 그게 마음을 표현하고 또 다잡는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페르시안 카펫과 더불어 탈과 가면은 이번 전시의 또 다른 주요 소재다. 그는 배우로서 다양한 페르소나를 경험하면서도 그 속에서 진정한 자아에 다가가고자 하는 갈망을 드러낸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3회의 개인전을 열었지만 여전히 그는 편견과 싸우고 있다. 이런 시선에 대해 그는 꾸준히 자신의 그림을 그리겠다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제가 할아버지가 된다면, 70대가 된다면 작가로 인정해 줄까요. 지금 작가로서 인정받고 안 받고는 사실 저에게 그렇게 큰 의미는 아닌 것 같아요. 계속 작업을 이어 간다면, 깊이를 더하고 깨달음을 갖는다면 분명히 나중에는 제대로 평가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퐁피두 부산’ 지방재정 투자심사 면제 확정…건립 사업 속도

    ‘퐁피두 부산’ 지방재정 투자심사 면제 확정…건립 사업 속도

    부산시가 추진 중인 프랑스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 설립 사업의 지방재정 투자 심사 협의 면제가 확정됐다. 2031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분관 건립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세계적 미술관 분관(퐁피두 센터 분관) 유치 및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행정연구원의 검토를 거쳐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가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비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 대상으로 의결된 바 있다. 이번 면제 결정으로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사업은 약 1년 6개월의 행정 절차 단축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시는 부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역 미술계와 관광, 경제,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열어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9일 퐁피두센터 측과 부산 분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분관 건립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분관은 남구 이기대공원 내 1만 5000㎡ 규모로 들어서며 전시실, 창작공간, 수장고, 교육실, 야외공연 등을 갖춘다. 이 사업에는 건립비 1081억원이 투입되며, 연간 운영비는 125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연 46만여 명이 분관에 방문해 50억원의 입장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분관 건립에 따라 448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국제 공모를 통해 분관 건축 설계를 추진하고, 2027년 하반기에 착공해 2030년에 준공해 2031년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은 개관하면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매년 1회씩 개최하며 프랑스 퐁피두 센터가 소장한 약 14만 점의 미술품을 전시에 활용한다. 퐁피두와의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후 재계약을 통해 지속 운영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퐁피두센터 부산은 이기재의 자연과 어우러진 세계적인 문화예술관광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부산콘서트홀, 부산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시민이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을 누리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2024 대한민국 함평 국향대전’ 11월 3일까지 열려

    ‘2024 대한민국 함평 국향대전’ 11월 3일까지 열려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지난 18일 개막식을 갖고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1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함평 국화의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향대전은 메인 광장에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대형 종소리 게이트와 크리스마스 트리 국화조형물 등 성탄 풍경을 연출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마법의 성과 9층 꽃탑, 국화 터널 등 색다른 국화작품과 함께 함평군이 자체 개발한 국화 품종으로 제작한 국화 분재와 전국 국화작품 경진대회 출품작 등 115점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 습지공원에는 함평의 가을 모습을 담은 국화꽃 캘리그라피와 양말목 키링 만들기, 레진 그립톡 만들기, 국화 피크닉, 자전거 타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무료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향 군민 한마당과 DJ 뮤직박스, 국향 플래시몹,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공연도 마련했다. 이밖에 다육식물관과 자연생태관, 수생식물관 등 6개의 전시관에서는 각각의 테마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8월 함평군과 베트남 람동성이 ‘달랏 꽃축제’와 ‘국향대전’의 축제 교류 협약을 맺은 것을 기념해 양 지자체가 함께 커피나무 심기 퍼포먼스를 진행해 개막식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국향대전은 ‘함평국화의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함평 국화세상에서 가을에 열리는 크리스마스를 관광객에게 선물할 것”이라며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군민과 관광객이 모든 콘텐츠를 빠짐없이 즐기시고 행복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11월 3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 경남경찰청 법안전 과학수사 연구회, 전국 공무원 학습 동아리 평가서 1위

    경남경찰청 법안전 과학수사 연구회, 전국 공무원 학습 동아리 평가서 1위

    경남경찰청 형사과(과학수사계) ‘법안전 과학수사 연구회’가 2024년 인사혁신처 주관 공무원 연구모임평가(각 부처 65개 연구모임 대상)에서 전국 1위 연구모임으로 선정됐다. 법안전 과학수사 연구회는 ‘범죄현장에서 사회안전, 사고현장에서 국민안전, 테러현장에서 국가안전’을 목표로 삼아 2018년 1월 만들어졌다. 연구회는 회장인 경남청 김정학 과학수사계장 등 과학수사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대학(경남대·창원대 등) 등 외부전문가 21명을 포함해 총 92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범행도구(쇠구슬 등)별 충격 형태 분석과 방화 현장 증거 수집, 태양광 돋보기 효과로 발생하는 수렴 화재 연구 등을 이으며 범죄·화재 예방 등에 앞장섰다. 이들 연구는 국제CSI컨퍼런스 전시작(범행도구별 충격 형태 분석 연구, 태양광 돋보기 효과 수렴 화재 연구) 혹은 경찰청 미래 치안 우수사례(방화 현장 증거물 수집 연구)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연구는 전문적인 과학수사 기법을 공유하고자 사례 연구지 ‘과학수사 포커스’를 매월 발간하고 도내 대학생들과 함께 과학수사 토크콘서트도 열고 있다. 김정학 연구회장은 “꾸준하게 현장 문제점을 찾고 실험·연구를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범죄와 사고로부터 보다 안전한 경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종횡무진’ 이강인, 팀내 득점 2위…리그 4호골 ‘쾅’

    ‘종횡무진’ 이강인, 팀내 득점 2위…리그 4호골 ‘쾅’

    A매치를 마친 이강인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복귀하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내 득점 공동 2위가 됐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4~25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2-1로 쫓긴 후반 13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 투입됐고, 45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세니 마유루, 아센시오,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강인의 골을 묶어 4-2로 승리한 PSG는 개막 8경기 무패(6승 2무·승점 20점·골 득실 +17)를 달리며 AS모나코(6승 2무·골 득실 +10)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PSG는 전날 릴과 0-0으로 비긴 모나코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회복했다. 6라운드 이후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4호 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팀 내 득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위는 바르콜라(7골). 이강인은 또 지난 시즌 PSG에 데뷔하며 기록한 정규리그 3골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A매치 2연전을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한 이강인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날 PSG는 18세 공격형 미드필더 마유루를 선발 출전시켰는데 바르콜라와 호흡이 잘 맞았다. 쉴 새 없이 골문을 노리던 PSG는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다. 바르콜라가 박스 안으로 밀어준 공을 마유루가 따라가며 그대로 왼발 슈팅, 골망을 갈랐다. PSG는 상대 골키퍼 조르제 페트로비치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한두 골을 더 넣을 수도 있었다. 다소 아쉬운 전반을 마친 PSG는 후반 2분 만에 추가 골을 낚았다. 데지레 두에의 강력한 슈팅을 페트로비치가 막아내자 아센시오가 쇄도하며 허벅지로 밀어 넣었다. PSG는 후반 13분 세쿠 마라에게 추격 골을 얻어맞자 이강인을 투입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이강인은 번뜩이는 패스를 뿜어내며 공격 기회를 계속 만들었지만 아쉬움을 거듭 삼켰다. 후반 18분 이강인의 칩 패스를 받기 위해 박스로 돌입한 바르콜라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온 필드 리뷰를 한 주심이 바르콜라가 먼저 공을 터치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페널티킥을 취소했다. 바르콜라는 후반 21분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곧바로 골을 터뜨려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이강인의 아쉬움은 계속됐다. 후반 22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문전을 향해 낮게 크로스한 공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어 자책골로 연결됐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에머리가 공을 받은 위치가 상대 수비보다 살짝 앞서 있었다며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득점이 취소됐다. 이강인은 또 후반 24분 전방을 달리는 파비안 루이스에게 정확한 논스톱 패스를 넘겨줘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열어줬으나 루이스가 뒤늦게 달려온 수비에 막혀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후반 28분 이강인의 프리킥을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어시스트 기회를 잇달아 놓친 이강인은 득점으로 미소를 되찾았다. 후반 45분 주앙 네베스가 골라인까지 치고 올라가 돌려준 컷백을 문전에 도사리고 있던 이강인이 오른발로 골문에 차 넣었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다우다 디옹에게 한 골을 더 내줬으나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에게 팀 내에서 5번째로 높은 평점 7.5점을 줬다.
  • BTS RM, 대구간송미술관 방문?…SNS에 ‘미인도·야묘도추’

    BTS RM, 대구간송미술관 방문?…SNS에 ‘미인도·야묘도추’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구간송미술관에 전시 중인 작품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군복무 중인 RM은 휴가 도중 대구간송미술관을 다녀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RM의 인스타그램에는 ‘오래된 미래’라는 글과 함께 김득신의 ‘야묘도추’와 신윤복의 ‘미인도’ 등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김일두의 ‘가깝고도 머언’을 BGM으로 깔았다. 이들 작품은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 삼아’ 전시 중이다. 야묘도추는 조선 후기 화원화가 김득신의 풍속화 중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며,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는 ‘한국의 모나리자’라고도 불린다. RM이 이날 올린 야묘도추 사진은 왼쪽 상단에 조명이 유리판에 반사된 흔적이 있어 실제로 미술관을 다녀갔다는 추측이 나온다. RM은 평소에도 휴가 등 여유가 생기면 국내외 미술관을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을 방문한 바 있다. 이후 BTS의 팬덤인 아미들이 미술관에 몰리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RM 측에서) 별도로 방문한다고 알려오진 않았다”면서도 “누적 관람객이 10만 명이 넘은 가운데 RM의 포스팅이 흥행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지난달 3일 문을 연 이후 한 달 만에 관람객 7만 명을 돌파했고, 지난 17일에는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LH, 파주운정3지구 A20블록 청약경쟁률 63대 1

    LH, 파주운정3지구 A20블록 청약경쟁률 63대 1

    파주운정3지구 A20블록 공공분양주택 일반공급에 9000명이 넘는 무주택자가 몰려 6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시작으로, 18일 일반 대상자 까지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일반공급 149가구 모집에 9459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파주운정3지구 A22블록에서 일반공급 90가구 모집에 4666명이 청약을 접수해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은 두번째 흥행이다. 16일 105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에도 3735명이 청약을 접수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형별로 14가구를 모집한 ‘신혼부부’특별공급에는 총 1255명이 신청해 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1가구를 모집한 ‘생애최초’에는 1255명이 신청해 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4가구를 모집하는‘다자녀’에는 384명, 28가구를 공급하는 ‘신생아’에는 713명이 신청하는 등 모든 유형에서 고른 인기를 보였다. 주변시세 대비 분양가 경쟁력 높아LH는 이번 흥행 성공요인으로 합리적 분양가격, 우수한 입지, 입주민이 원하는 특화설계 등 3가지를 꼽았다. 이중 무엇보다 인기의 가장 큰 비결은 주변과 비교되는 합리적인 분양가다. 평균 분양가는 전용 74㎡ 약 4억 2000만원, 전용 84㎡ 약 4억 8000만원 등 이다. GTX-A역 800m 거리 등 입지 우수 올해 12월말 개통 예정인 GTX-A 노선이 해당 단지와 약 800m 거리에 위치하는 등 서울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점도 흥행의 비결이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가 모두 계획돼 있어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안심 학세권인 점도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9월 문을 연 수변공원에는 총 8만여 본의 풀과 꽃이 식재된 여러 테마정원이 있고, 다양한 수경시설도 꾸며져 있는 등 깨끗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입주민들 선호하는 특화설계 반영끝으로 단지가 입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74㎡와 84㎡ 612가구로 구성돼 있고, 모든 가구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침실 1창과 드레스룸창을 열면 맞통풍이 부는 구조도 인기의 비결이다. 편의성 측면에서 84㎡ 타입의 현관에서 복도로 이어지는 동선과 다용도실을 거쳐 주방으로 이어지는 2가지 동선으로 설계한 부분들도 호평을 받았다. 입주자들에게 평형 또는 타입 구분없이 선호하는 마감재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주요 마감재 7종(벽지, 바닥재, 거실아트월, 데코시트, 주방벽타일, 주방상판, 욕실타일)에 대해 패키지 옵션을 적용한 것이다. 아울러 홈네트워크 시스템, AI 주차유도 시스템을 비롯해 대기전력 차단장치, 싱크대 절수기, 음식물 탈수기 등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위한 최첨단 시스템도 설계에 반영됐다. 당첨자 발표 이달 31일, 계약은 한달 후단지 내에는 참여형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서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돌봄센터,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돼 입주민의 거주 편의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주택전시관은 견본주택을 확인하는 공간을 넘어서 가족 나들이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면서, “A20 블럭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입지와 편리성까지 두루 갖춘, 합리적인 내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이번달 31일 이며, 다음달 2~8일 서류제출기간을 거쳐 12월17일 부터~20일 사이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남한에 ‘참변·핵공격’ 위협하면서 러시아에 1만 2000명 특수부대 보내는 북한 의도는?[외안대전]

    남한에 ‘참변·핵공격’ 위협하면서 러시아에 1만 2000명 특수부대 보내는 북한 의도는?[외안대전]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병력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며 국제사회가 더욱 강화된 북러 간 군사 협력의 파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18일 북한이 이미 지난 8일 1500명의 특수부대 병력을 러시아에 보냈고, 곧 2차 파병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정예 특수작전부대인 11군단, 이른바 ‘폭풍군단’ 소속 4개 여단 총 1만 2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가정보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러 군사 밀착이 군사물자의 이동을 넘어 실질적 파병으로까지 이어진 현 상황이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를 향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고 공감했다고 합니다. 그러잖아도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이 더욱 범위를 넓혀 강화하고 있다는 것은 걱정스럽습니다. 북한은 지난 11일 ‘남한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을 내놓으며 이번주 내내 남한에 대한 적개심을 한껏 드러내 왔고, 15일 급기야 동해선과 경의선의 남북 연결 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하며 남북 관계의 완전한 단절을 선언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7일 남북 연결 육로를 폭파한 것이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는 마지막 선고”였다고 말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지난 13일 밤에는 국경선 부근에 전시 정원 편제로 완전 무장된 8개 포병여단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인민군 총참모부가 지시했다고도 알려졌습니다. 지난 1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 윤 대통령이 북한의 ‘정권 종말’을 경고하자 김 위원장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력을 사용할 것”이라며 발끈하기도 했습니다. 남한에 당장 전쟁 일으킬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 신원식 “자살 결심하지 않으면 전쟁 일으키지 못할 것”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 전쟁 발발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내용의 기고가 실릴 만큼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졌는데,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이 당장 남한에 무력충돌을 가하거나 전쟁을 일으킬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지난 13일 “북한이 자살을 결심하지 않을 것 같으면 전쟁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며 강경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신 실장은 “북한의 모든 의사결정을 틀어쥔 김정은은 지구상에서 가장 부자이고 가장 강력한 권력이 있다”며 “가장 잃을 게 많은 자로 가장 겁이 많기 때문에 우리의 정밀 고위력 무기에 김정은이 훨씬 공포를 느낄 것”이라며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느냐는 북한의 마음에 다린 게 아니라 우리의 의지와 태세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우리를 향해 핵·미사일 공격을 위협하면서도 대량의 미사일과 포탄을 러시아에 지원해 왔고 이제는 1만여명에 달하는 병력을 지원하는 등의 행보를 보면 실제로는 남한을 공격하거나 전쟁을 할 의지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는 해석도 이어집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무인기 침투’ 주장 이후 여러 차례 담화를 내고 “우리 수도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가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식의 경고를 반복하면서도 ‘최후통첩’, ‘경고’, ‘재발 방지’ 등을 강조하는 표현을 쓰거나 미국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끌어들인 것은 더이상의 갈등과 충돌이 심화하는것을 바라지 않으니 상황 관리를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베트남전 참전 이후 강화된 한미동맹…북한군 참전 파장은“현대전 실전 경험 쌓고 무기 데이터 축적” 北 실익도 많아 그러나 지금 북한의 무기와 병력이 러시아로 넘어 간다고 해서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1만여명의 병력을 보내기로 한 데는 그만한 실익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고, 그 ‘실익’이 곧 남한을 겨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장은 “양적으로는 포탄 등 재래식 무기와 병력이 러시아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국방력을 현대화하는 체질 개선과 러시아의 더욱 강화된 확장억제 제공 등 질적인 강화가 있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마디로 북한군의 체질 개선 및 ‘빌드업’이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계기로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다는 겁니다. 두 실장은 “미국은 최근에 대규모 전쟁을 해본 적이 없어 경험과 데이터가 부족하지만 러시아에는 현대전의 실전 경험과 충분한 데이터가 있다”며 “한국군이 베트남전을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단단해지고 미국의 무기 체계로 전환됐듯이 북한으로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이 감수할 위험이 있지만 미래 국방력을 위해 충분한 투자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에 따르면 지난 8일 북한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동원해 특수부대 병력 1500명을 이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보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 군복과 러시아제 무기를 받았고, 북한인과 유사한 외모의 시베리아 야쿠티야·부라티야 지역 주민 위조 신분증도 발급받았다고 합니다. 북한군의 전장 투입 사실을 숨기기 위해 얼굴이 비슷한 러시아 소수민족으로 ‘신분 세탁’까지 한 것입니다. 두 실장은 “부라티야 공화국은 약 100만명의 인구가 100개 민족으로 구성돼 있고 몽골령을 통합한 곳이라 북한인과 얼굴이 비슷하고, 수십 개의 언어가 존재하기 때문에 북한군을 구별하기도 쉽지 않다”며 수개월 전부터 매우 치밀하게 북러가 파병 관련 논의를 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파병된 북한군은 러시아 전세가 열세를 보이는 쿠르스크 지역 등이 될 것으로도 전망됩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전쟁 이후 파병 경험이 없는 데다 사용 장비와 처우 등의 문제로 북한군의 실전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을 텐데 이번에 정예 병력을 파병하면서 전투 현장에서의 실전력을 테스트하고 실전 경험을 쌓아 북한 내 재래식 전력 제고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봤습니다. 또 북한이 기존에 러시아에 제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된 무기 122㎜·152㎜ 포탄, ‘불새-4’ 대전차 미사일,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의 다양한 재래식 무기들을 현장에서 사용하며 데이터를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도 “북한군의 희생을 전제로 한 파병으로 러시아는 북한이 원하는 것을 더 많이 들어주게 될 것”이라며 노후한 전투기와 아직 기술력이 미흡하다고 평가되는 정찰위성,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소형 원자로 등 중요 첨단 군사기술을 북한에 이전해 줄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김 실장은 또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드론들로부터 교훈을 얻고 정찰용이든 자폭용이든 다양한 용도의 드론 기술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장·단기적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동맹 수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하는 것은 한반도 안보 위협과도 연결이 될 공산이 큽니다.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했듯이 ‘상호 군사 개입’ 조항에 따라 러시아가 한반도에 유사 시에 개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북한에 대한 침략행위가 일어나면 북한 법률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며 한국의 ‘도발’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안보 우산’ 역할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김 실장은 “북한이 지금은 한국과의 전쟁을 생각할 순 없는 상황”이라면서 “엄청난 공갈과 협박의 대남 위협은 북한이 스스로 불안하다는 것이라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하되 만일 북한이 도발하면 ‘즉강끝(즉시·강력히·끝까지)’ 대응한다는 자세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프로야구 PO 4차전 비로 취소 19일 개최…체력비축 LG가 유리할까 아니면 그래도 삼성이 유리?

    프로야구 PO 4차전 비로 취소 19일 개최…체력비축 LG가 유리할까 아니면 그래도 삼성이 유리?

    18일 오후 6시30분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4차전이 가을비로 순연됐다. 취소된 PO 4차전은 1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구에서 열린 PO 2차전도 비로 취소되면서 일정보다 하루 지체된 15일 열렸다.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시리즈가 비로 두 차례나 취소된 것은 1996년 한화 이글스-현대 유니콘스의 준PO와 2014년 LG 트윈스-NC 다이노스의 준PO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후 4시10분쯤까지 그라운드 상태를 지켜보다 정상적인 경기가 어렵다고 보고 취소 결정을 내렸다. 19일 PO 4차전에서 LG가 승리하면 최종 5차전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이 경우 정규리그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 1차전은 23일 열린다. PO 4차전에서 삼성이 승리하면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예정대로 21일 열린다. PO 4차전이 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누가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될지도 관심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18일 “우리로서는 경기가 하루 연기되는 게 좋다”면서 “하루 쉬면 내일 새로운 카드를 쓸 수 있다”며 우천 순연을 반겼다. 그러면서도 염 감독은 PO 3차전에서 3과3분의2이닝을 던진 에르난데스의 4차전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에르난데스는 어깨 뭉침 증세가 있어서 내일 등판은 몸 상태 체크 후 신중히 결정하려고 한다”면서 “지금으로선 쉬게 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지난 15일 PO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손주영을 4차전에 내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주영은 PO 2차전에서 4와3분의1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졌다. 만일 19일 등판하게 되면 3일 휴식 후 등판이 된다. LG는 지난 17일 열린 3차전에서 선발 임찬규와 불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까지 2명의 투수만으로 삼성 타선을 요리했다. 일단 양팀 PO 4차전 선발 투수는 변함이 없다. 당초 예고했던 대로 삼성은 데니 레예스를 내고 LG는 디트릭 엔스를 그대로 낸다. 역대 3번째인 포스트시즌 단일 시리즈 2차례 우천 취소에 앞서 2번의 경기는 모두 정규시즌 하위권 팀이 상위 팀을 잡는 뒤집기 쇼가 펼쳐졌다. LG의 경우 kt wiz와 준PO에서 5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를 펼친 탓에 누적된 피로가 심하다. 특히 불펜의 핵심인 에르난데스는 준PO 5경기에 모두 출전한 데 이어 17일에 열린 PO 3차전에서 60개의 공을 던졌다. 워낙 많은 공을 던진 탓에 몸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8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에르난데스는 최소한 하루를 온전히 휴식할 수 있게 됐다. 19일 4차전 등판이 불투명하긴 하지만 만일 4차전을 잡게 되면 PO 5차전에서 정상 투구할 가능성이 커졌다. 선발로 내정된 엔스도 충분히 충전했다. 엔스는 지난 5일 kt와 준PO 1차전에 선발 등판한 뒤 3일 휴식 후 9일에 열린 준PO 4차전에 다시 선발 출전해 체력이 고갈된 상태였다. 이후 4일 휴식 후인 13일 PO 2차전에도 나설 예정이었으나 단비가 내려 등판 일정이 뒤로 밀렸고 PO 4차전까지 하루가 연기되면서 무려 9일을 쉰 뒤 등판할 수 있게 됐다. 3전 2승제로 열린 1996년 준PO는 1차전 승리 팀이자 하위 팀 현대가 3일 만에 열린 2차전에서 한화를 4-2로 꺾고 PO에 진출했다. 5전 3승제로 펼쳐진 2014년 준PO 역시 1차전에서 승리한 하위 팀 LG가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한 뒤 2차전을 잡아냈고 4차전까지 가져오면서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PO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만 삼성으로서도 우천 순연이 나쁜 것은 아니다. 박진만 감독은 “우리 팀에도 부상 선수들이 있다 보니 그라운드 컨디션이 좋을 때 경기하는 게 부상 방지와 경기력에 낫다”고 말했다. 그는 “선발들이 하루 더 휴식을 취하게 됐다. 레예스가 5일 휴식 후 나서게 되고 5차전에 갈 경우 원태인은 이틀이나 더 여유가 생기니 좋은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타선의 핵인 구자욱도 출전 가능성이 생겼다. 박 감독은 “어제는 (부상 부위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통증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오늘 서울로 오니 확실하게 체크하고 출전시킬지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으로서는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는 게 베스트다. 박 감독은 “내일 경기는 미 출장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출전 대기한다”면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 가수 윤수일 ‘환상의 섬’ 노래 배경 ‘죽도’… 관광지로 재탄생

    가수 윤수일 ‘환상의 섬’ 노래 배경 ‘죽도’… 관광지로 재탄생

    가수 윤수일 노래 ‘환상의 섬’(1985년 발표) 배경이 된 울산 남구 장생포 ‘죽도’가 폐쇄된 지 10여년 만에 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울산 남구는 최근 울산시교육청과 ‘죽도 관광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죽도는 남구 장생포 앞 울산항 주변에 있던 섬이다. 1981년에는 3층 규모의 해상교통관제센터가 설치됐다. 1995년에는 매립을 통해 육지(임야 5967㎡)가 됐다. 2013년 해상교통관제센터가 이전하면서 폐쇄됐다. 현재는 울산시교육청 땅이다. 가수 윤수일은 1989년 고향인 남구 장생포에 왔다가 공업화로 황폐해진 고향과 죽도를 보고 노래 ‘환상의 섬’을 만들었다. 윤수일은 유년 시절 장생포 해안에서 200여m 떨어진 죽도까지 헤엄치며 놀았다고 한다. 죽도는 윤수일의 추억처럼 동백꽃과 대나무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이었지만, 흉물스럽게 방치된 지 10년이 넘었다. 현재 죽도는 ‘환상의 섬’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나 있다. 또 죽도에는 1962년 천연기념물 제126호로 지정된 ‘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 표지석이 설치됐다가 현재 고래생태체험관 광장 뒤편으로 옮겨졌다. 이전한 표지석 옆 자리에는 윤수일의 ‘환상의 섬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이에 남구는 울산시교육청으로부터 죽도를 무상 임대받아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옛 해상교통관제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전시 공간, 카페, 전망대, 편의시설,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착공해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장생포 원주민이 염원하던 죽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연계해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고양시 주요 예산 또 삭감 …시의회 “모욕감 느껴서”

    고양시 주요 예산 또 삭감 …시의회 “모욕감 느껴서”

    경기 고양시의회가 시 주요사업 예산을 또 다시 삭감하자, 이동환 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시는 18일 대변인 명의로 된 성명에서 “전날 열린 제289회 임시회 및 제2회 추경예산 심의와 관련하여 시의회의 시정 발목잡기가 도를 넘었다. 갑질을 당장 멈춰야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시의회가 예산을 볼모로 시장과 시 집행부 길들이기를 하고 있으며 고양시 발전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월 시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지만, 며칠 만에 고양시 발전을 위한 14건의 주요 용역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며 “앞에서는 상생을 외치고 뒤에서는 예산을 삭감하는 것이 과연 상생이라고 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협치와 상생이 시정 책임자의 굴욕과 일방적인 양보를 전제로 한다면, 이는 결코 진정한 협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추경예산 심의에서 763억원의 증액안 중 120억원을 삭감했다. 예산이 삭감된 주요 사업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72억원),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용역(10억원),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용역(5억원), 2024 가구전시회 참가지원사업(1억 4000만원) 등 이다. 특히,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은 지난해 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지원 사업 예산을 ‘사업 필요성 및 효용성 부족’을 이유로 삭감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1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이번 사태와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한편, 김운남 시의회 의장은 지난 4일 임시회 개회사에서 “시가 시의회를 경시하고 무시하는 태도가 도를 넘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 관련 사업인 스피드게이트 개선공사 예산을 시가 삭감했고, 시장-시의회 의장간 상견례 요청 거부, 일방적 시청사 이전, 행정사무감사 이행 미흡 등을 예로 들었다. 김 의장은 “시의회 1층 출입구에 청원경찰 근무 위치를 가시적인 곳으로 변경하기 위해 ‘스피드게이트 개선공사’ 예산 800만원을 제2회 추경 예산에 편성해줄 것을 시에 요청했으나, 시가 불필요하다며 반영하지 않았고 삭감한 이유에 대해서도 성의없이 답변해 모욕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 멘탈헬스코리아 청년 주도 정신건강 혁신 프로젝트, ‘마음뮤지엄’ 전시회 개최

    멘탈헬스코리아 청년 주도 정신건강 혁신 프로젝트, ‘마음뮤지엄’ 전시회 개최

    올해 멘탈헬스코리아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공동 주관한 청년 주도 정신건강 혁신 프로젝트 ‘영마인드 링크’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마음뮤지엄’의 전시회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마음뮤지엄 展: 섬에 선>이라는 주제로, ‘입도’, ‘나의 가면, 나의 페르소나’, ‘섬에 선, 연결’ 등 다양한 섹션을 통해 관람객들이 마인드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섬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마음뮤지엄은 예술을 매개로 청년들이 겪는 고립감과 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뜻을 모은 팀이다. 이들은 ‘고립청년’ 대신 ‘마인드아티스트’라는 긍정적 용어를 사용하며, 청년들이 자기감정을 탐구하고 내면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예술로 표현한다. 최별 팀장은 “고립 은둔 청년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들이 외출을 꺼리고 의미 있는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워하는 것이 핵심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나 ‘정신과 치료’적 접근을 넘어, 젊은이들의 다양한 니즈에 기반한 커뮤니티 활동을 개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 프로젝트가 청년들이 예술이라는 특별한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연결하는 과정에서 큰 위로가 되었다고 전했다. 마음뮤지엄 팀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청년들이 매력을 느끼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예술 모임을 진행하며, 다양한 전문가의 정기 자문을 바탕으로 고립 청년들의 참석률을 50% 이상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외로움 척도 점수는 평균 1.5점 감소하는 등의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두었다. 앞으로 이들은 고립 은둔 청년을 위한 예술 커뮤니티 운영 매뉴얼을 개발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이는 온라인 활동에서 오프라인 만남으로 전환하는 청년 주도 커뮤니티의 자료가 부족한 현실에서, 다른 지역 및 단체들이 유사한 활동을 시작하거나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마음뮤지엄 전시회는 고립 청년 및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이해하고,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며,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촉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혁신적인 여정에 함께하여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 여주국제사진전 2024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한때’ 주제로 22일 개막

    여주국제사진전 2024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한때’ 주제로 22일 개막

    여주국제사진전 2024(총감독 유병욱, 전시운영위원장 한제훈)이 이달 22일부터 경기도 여주시 금은모래 작은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최초로 시작된 여주시의 유일한 국제사진행사인 여주국제사진전은 여주 시민들과 여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현대 사진예술의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한때를 뜻하는 ‘화양연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열리며 해외, 국내 작가 총 80여 명이 작가 자신의 인생을 반영한 사진 작품 16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여주국제사진전은 경기도청, 경기문화재단,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닥터프린트, 사진공간 은하수, P&F, 담은 등이 후원한다.
  • 광주시립도서관서 ‘한강 작가 특별 도서전’ 개최

    광주시립도서관서 ‘한강 작가 특별 도서전’ 개최

    광주시립도서관은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 도서 전시를 오는 12월 말까지 무등·사직·산수도서관 3곳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일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주요 작품이 대부분 시중 서점에서 매진되거나 대출마저 어려운 상황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특별전은 무등·사직·산수도서관 3곳의 종합자료실에서 진행된다. 한강 작가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을 비롯해 그의 문학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내 여자의 열매’, ‘작별하지 않는다’ 등 20종 총 63권이 전시된다. 시민들은 특별전시 기간 작가의 작품을 열람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누리집에 전시내용을 제공, 온라인에서도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한강 작가의 특별도서 전시를 통해 시립도서관이 문학과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한강 작가의 문학을 경험하며 깊은 감동과 새로운 통찰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기아, 성수동에서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 작품 다시 선보여

    기아, 성수동에서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 작품 다시 선보여

    기아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15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스페이스 S1’에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전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시는 지난 4월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전시를 국내에서 동일하게 한 차례 더 여는 것이다. 당시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서로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단독 전시를 열었다. 7일간 약 1만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기아는 밀라노에서 전시한 작품을 기반으로 전시를 재구성했다.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와 공연을 마련해 볼거리를 늘렸다. 전시장은 공간별로 특색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전시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씨피카(CIFIKA), 오토랍(Otolab)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공연도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장 운영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공연이 있는 금·토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전시장 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가능하지만, 아티스트 공연은 기아 오퍼짓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모든 전시와 공연은 무료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이 단순한 제품 디자인이 아닌 소통을 기반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임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말했다.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이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공유하기 위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물론 광주 비엔날레, 부산모터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서 전시와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EV6와 EV9, EV3 등 기아의 신차에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반영했다.
  • 삼성디스플레이, 페라리 ‘꿈의 축제’서 OLED 기술력 알렸다

    삼성디스플레이, 페라리 ‘꿈의 축제’서 OLED 기술력 알렸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가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 축제에 참가해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이몰라에서 개막한 ‘피날리 몬디알리 2024’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기술력을 알렸다고 18일 밝혔다. 17~20일 이몰라 ‘엔초 에 디노 페라리(Enzo e Dino Ferrari)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리는 피날리 몬디알리는 전세계 페라리 소유주의 ‘꿈의 축제’로 불린다. 페라리가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고객 초청 행사로도 알려져 있다. 페라리 소유주가 직접 참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인 페라리 챌린지 시즌 최종전도 함께 열려 전세계 모터 스포츠 팬들도 관심을 갖는 행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곳에 현대적인 박물관 콘셉트의 전시 부스(약 120㎡ 규모)를 설치하고 ▲6K(화면의 가로 픽셀 수가 6000개 이상)급 해상도 34형 디스플레이 ▲13.4형 라운드 OLED ▲접을 수 있는 ‘플렉스S’·‘플렉스G’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을 결합한 17.3형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 등을 전시했다. 34형 디스플레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6K 고해상도까지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페라리는 지난해 4월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페라리와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화질, 디자인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HOKA, 한국에서 트레일 러닝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역대 최대 참가자 수 기록한 2024 트랜스제주 by UTMB

    HOKA, 한국에서 트레일 러닝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역대 최대 참가자 수 기록한 2024 트랜스제주 by UTMB

    -3900명 이상의 트레일 러너들과 함께한 ‘2024 트랜스제주 by UTMB’ 미국 데커스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호카’(HOKA)가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 국내 유일 UTMB 월드 시리즈 이벤트인 ‘2024 트랜스제주 by UTMB’가 성료되었다. 올해 트랜스제주 by UTMB는 작년 3300명의 참가자보다 많은 3900명의 이상의 트레일 러너가 48개국에서 참가하여 한국 트레일 러닝 대회의 발전을 체감하게 해 주었다. 2024 트랜스제주 by UTMB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국내 유일 UTMB 월드 시리즈 이벤트로, 최고 수준의 운영을 자랑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100K, 50K, 20K 총 3개의 레이스로 구성해 운영되었다. 올해는 팀 호카코리아의 김지수, 김진희, 고민철, 박소영 등 여러 선수가 출전하여 특히 현지 트레일 러닝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민철은 100K 레이스를 11시간 20분 24초로 완주하여 연령대 1위, 전체 3위를 차지했으며, 김지수는 12시간 46분 23초에 완주하여 연령대 1위, 전체 7위를 기록했다. 동일한 레이스에 출전한 김진희는 14시간 49분 49초로 완주하여 연령대 3위, 전체 6위를 기록했다. 또한 50K에 출전한 박소영은 7시간 22분 13초로 연령대 1위, 여성 전체 6위를 기록했다. 이들 중 세명의 선수가 호카의 ‘TectonX3’(텍톤X3)를 착용하고 이 같은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팀 호카 선수들 외, 상위권의 대다수가 텍톤X3를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상당수의 트레일 러너들이 호카의 트레일 러닝화를 착용했으며 그중에서도 ‘스피드고트’(Speedgoat)와 ‘마파테 스피드’(Mafate Speed) 시리즈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호카는 본격적인 대회 레이스에 하루 앞서 10월 11일부터 트랜스제주 by UTMB 전시존 내 호카 부스를 운영해 모닝 쉐이크아웃 런과 호카 트레일러닝 슈즈 대여 등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기획했다. 아울러 호카 부스의 방문객들은 새롭게 출시된 텍톤X3의 몰입형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HOKA Fly Lab’(호카 플라이랩)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2024 호카 UTMB 몽블랑’(HOKA UTMB Mont-Blanc)의 짜릿한 순간을 담은 영상과 사진들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호카코리아는 2년 연속 트랜스제주 by UTMB의 공식 파트너로서 트레일 러너들을 위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현대홈쇼핑, 중소협력사 해외 진출 적극 지원… 6년째 이어가

    현대홈쇼핑, 중소협력사 해외 진출 적극 지원… 6년째 이어가

    15개 중소협력사와 日 ‘도쿄 한류박람회’ 참가약 100억원 상담 실적… “상생 지원책 다양화할 것” 현대홈쇼핑이 중소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 박람회 참가를 6년째 이어가고 있다. 2017년부터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대만, 동남아, 유럽 등 해외 곳곳에서 판로 확대 지원을 꾸준히 펼쳐온 현대홈쇼핑은 올해 일본 현지 박람회를 찾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1~13일(현지시각) 사흘간 일본 도쿄 사이타마현에서 진행된 ‘2024 도쿄 한류박람회(KBEE)’에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협력사 15곳과 함께 참가해 기능성 뷰티, 의류, 주방용품 등을 중심으로 총 745만달러(약 100억원)의 높은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한류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산업·문화 융합 행사로 올해는 일본 그랜드 닛코 도쿄 다이바 호텔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박람회는 국내 150여개 중소기업, 일본 350여개 업체 바이어들과 현지 관람객 4만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며, 국내 홈쇼핑 업체 중에서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행사 기간 현대홈쇼핑은 협력사 대표나 실무진이 일본 바이어를 직접 만나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B2B 부스뿐만 아니라 현지 방문객들에게 대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B2C 부스도 운영했다. B2C 부스는 K팝 콘서트 등 전시장에서 열린 한류 행사 응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집객 효과를 높여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도 협력사 수요에 맞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와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실제 2022년 10월 베트남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 현대홈쇼핑과 함께 참가한 평창청옥산천년초 영농조합법인은 행사 후 4개월 만에 천년초를 원료로 만든 화장품 등 주력 상품 20만달러(약 2억 7000만원) 규모를 베트남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보통 업체 개별적으로 수출에 나서는 경우 현지 바이어 미팅과 계약, 상품 출하까지 1년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출 실적을 빠르게 올린 셈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올해 도쿄 박람회에서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판로 확대도 지원하는 차원에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를 활용해 이색적인 해외 박람회 현장 분위기와 주요 상품을 소개하는 특집 생방송도 진행해 중소협력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2017년부터 협력사들의 해외 진출 수요와 현지 시장 분석을 돕는 전문인력으로 ‘해외 시장 현지화 조사단’을 구성·운영하면서 현지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왔다. 이번 일본 도쿄 행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대만·호주·태국·베트남·독일 5개국에서 111개 협력사를 지원했으며, 총 786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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