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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개헌해 핵 보유 정당화… 대남 단절 속 ‘현상 유지’ 방점

    北 개헌해 핵 보유 정당화… 대남 단절 속 ‘현상 유지’ 방점

    北유엔대사 “헌법 이행에 충실”한미 핵잠 합의 두고 되레 딴지韓 “보유국 지위 가질 수 없어” 핵확산금지조약(NPT) 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논의된 것에 관해 북한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그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대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핵 보유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성 주유엔(UN) 북한대사는 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국가핵무력정책법령과 핵보유국으로서의 법적지위를 고착시킨 국가헌법에 따른 의무 이행에 충실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조약의 의무 이행을 강요하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그릇된 처사야말로 본 조약의 정신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며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에 대한 전면 무시”라고 했다. NPT는 핵무기 확산 방지를 위해 1968년 유엔에서 채택된 조약으로 북한은 지난 1993년과 2003년 탈퇴를 선언했다. 김 대사는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합의 사안인 핵추진잠수함에 관해서도 불만을 내비쳤다. 그는 “핵군축 의무를 태공(태업)하고 비핵국가들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공과 핵잠수함 기술이전과 같은 전파 행위들을 일삼고있는 미국과 일부 나라들의 조약 의무 위반 행위를 바로잡는 일이야말로 핵무기전파방지 조약 이행의 중심”이라고 주장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과거 공보문과 논리 구조가 비슷하지만 이번에는 자신들의 헌법과 법률에 근거해 핵 보유국 지위를 강조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담화는 오는 14~15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전후해 북미 대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을 겨냥해 “비핵화 협상은 없다”는 뜻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외교부는 김 대사 담화와 관련해 “북한은 NPT에 따라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일치된 입장”이라며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는 가운데 단계적·실용적 접근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새 헌법에) 전시에 대한민국을 평정해야 할 대상이라든지, 주적이라는 내용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선원 의원이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단절은 분명히 하지만, 그것이 대한민국에 대한 공세적 의미보다는 현상유지 및 상황 관리에 방점을 뒀다고 (국정원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 아픈 과거 품은 물길에… 다시, 치유가 차오른다[서울 로드]

    아픈 과거 품은 물길에… 다시, 치유가 차오른다[서울 로드]

    병자호란 ‘환향녀’ 슬픔이 서린 곳과거 씻는다는 의미로 몸 씻게 해50년간 버려졌던 유진상가 지하는빛의 예술길 ‘홍제유연’으로 재탄생커피와 함께 인공폭포서 ‘폭포멍’도 ‘길에는 주인이 없고, 그 길을 가는 사람이 주인이다’ 조선 영조 때 실학자 신경준은 ‘도로고(道路考)’에 이렇게 썼다. 소설가 김훈은 ‘허송세월’에서 ’“길은 소통의 통로란 의미”라고 풀었다. 오래 전부터 길을 중심으로 사람과 재화, 서비스가 움직이고 건물이 들어섰다. 이처럼 길은 도시의 경쟁력이자 풍경이며 삶을 비추는 거울이다. 600여년 역사의 서울에는 많은 길이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단종이 쫓겨갔던 유배길부터 3·1 운동과 4·19 혁명, 6월 민주항쟁, 2002년 월드컵, 두 번의 탄핵 촛불까지, 역사의 변곡점마다 길이 있었다. ‘서울 로드’에서 길에 스며든 과거와 현재, 미래를 풀어보려 한다. “제 외아들의 처가 청나라에 잡혀갔다가 몸값을 주고 돌아왔습니다. 더 이상 아들의 배필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선조의 제사를 받들 수 없습니다. 이혼하고 새 장가를 들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1638년 3월 11일 ‘인조실록’ 중 우의정 장유의 상소문) “제 딸이 청나라군에 사로잡혀 있다가 몸값을 주고 귀국했는데, 사위가 다시 장가들려 합니다. 원통해서 못 살겠습니다.”(같은 날 전 승지 한이겸의 상소문) 병자호란(1636~1637년) 때 청나라에 끌려간 이들은 50만~60만명. 다수가 여성이었다. 일부는 온갖 고초를 겪고 다시 고향 땅을 밟았지만, 정절을 강조하던 조선 사회는 이들을 죄인 취급했다. ‘환향녀’(還鄕女)란 주홍글씨를 덧씌웠고, 잡혀갔었다는 이유로 이혼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인조실록’에서처럼 사회적 논란이 됐다. 급기야 인조가 “홍제원(弘濟院) 냇물에서 목욕을 하고 돌아오면 죄를 묻지 않겠다”고 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그럼에도 돌아갈 수 없었던 여성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고 왕의 큰 은혜에 감사한다는 의미의 ‘홍은동(弘恩洞)’이 됐다는 속설이 있다. 북한산에서 발원해 홍제동, 남가좌동, 성산동을 거쳐 한강에 이르는 홍제천에는 ‘살아서 돌아온 죄’를 짊어져야 했던 환향녀의 슬픔이 담겨 있다. 이 이야기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소거’되기를 강요받았지만, 살아내려 했던 여성 캐릭터를 다뤄 화제를 모은 드라마 ‘연인’과 연극 ‘나비’로 변주됐다. 홍제천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중국 사신이 묵는 홍제원에서 유래했다. 의주를 거쳐 평양, 개성을 찍고 도착한 명, 청 사신이 무악재를 넘어 궁궐에 도착하기 전 의관을 정돈하는 숙소였다. 중국으로 출발하는 학자, 상인도 왕래하던 교통 요지다. 홍제원 건물은 남아 있지 않지만 3호선 홍제역 2번 출구 표지석에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1930~40년대 홍제천 일대는 경성이 확장되면서 도시 빈민이 몰려든 사대문 밖 대표적인 달동네였다. 박완서 작가의 자전적 글에 종종 등장하는 현저동에 대한 묘사를 보면 그때 생활상을 짐작할 만하다. “막상 내가 도달한 어머니의 서울 살림은 형편없이 궁색한 것이었다. 반듯반듯한 기와집 동네를 다 그냥 지나쳐 꼬불꼬불한 길을 한없이 기어올라가 깎아지른 듯한 축대 끝에 제비집처럼 매달린 초가집의 우중충한 문간방이 어머니의 서울 살림집이었다.”(‘나 어릴 적에’) 조선시대 중요한 육상교통로 중 하나였던 의주로는 박정희 정권에서 ‘통일로(서울역~파주 통일대교)’라는 새 이름을 얻고, 서울 서북권역의 교통 요지로 계속 기능했다. 1968년은 1·21 사태(김신조 사건)와 푸에블로호 사건,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침투 사건 등 군사적 긴장이 한껏 고조된 시기다. 3선 개헌을 준비하던 박정희 정권은 국민 불안감을 활용해 정치적 저항을 억누르는 전략을 취했고,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구호가 ‘싸우면서 건설하자’였다. 이 흐름 속에 세워진 건축물이 유진상가다. 홍제천을 덮은 시유지에 1970년 지어진 유진상가는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이자 랜드마크였다. 세대별 분양 면적이 최소 33평, 최고 68평에 달했다. 상가아파트임에도 고급 공동주택을 일컫던 ‘맨션’이란 명칭이 붙은 까닭이다. 유진상가는 서울 서북부가 뚫렸을 경우에 대비해 일반 건축물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튼튼하게 지어졌다. 당시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방어선은 구파발이다. 북한군이 구파발 저지선을 뚫고 청와대나 세종로로 진출하려면 반드시 홍은사거리를 거쳐야 했다. 구파발에서 6㎞ 남짓 떨어진 이곳에서 세검정길을 거쳐 청와대까지 5㎞, 정부중앙청사까지 4㎞ 거리였다. 유진상가 1층에 거대한 기둥(필로티)을 세우고 공간을 확보해 유사시 아군 전차의 엄폐 진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까닭이다. 하부 기둥을 부술 경우 아파트가 넘어지면서 거대한 대전차 장애물 역할도 하도록 지어졌다는 얘기도 있다. 유신 시대를 상징하는 유진상가 위로 1995년 내부순환도로가 개통했다. B동의 절반인 4, 5층이 뜯겨나가고 회색빛 그늘이 드리웠다. 낙후한 부도심인 데다, 지하 주차장이나 엘리베이터도 없고 소음과 분진이 심각했다. 점점 흉물 취급을 받았고, 2010년대부터 재건축 민원이 제기됐다. 서대문구청이 사업시행자를 맡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고 지난 4월 최고 49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로 바꾸는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50년 동안 막혀 있던 유진상가 지하의 홍제천은 2019년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군사 목적으로 폐쇄됐던 지하통로를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재생했다. 홍제천을 따라 흐르는 인연이란 의미로 ‘홍제유연(流緣)’이란 이름을 붙였다. 유진상가를 지탱하는 100여개 기둥 사이 물길을 따라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콘크리트는 캔버스가 되고 물이 스크린이 된 것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온기’의 작가(팀코워크)는 “조선시대 환향녀 이야기에 비춰진 홍제천은 억울하게 외면받던 여성들을 위한 치유의 장소다. 따뜻한 온기를 담은 빛의 향연으로 평온한 정서를 재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유진상가에서 걸어서 홍제천 변 산책로를 40분쯤 거슬러 올라가면 물길이 좁아진다. 홍제천 상류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음풍농월(吟風弄月)을 위해 찾던 장소다. 특히 비 온 뒤 폭포의 모습이 장관이라는 세검정(洗劍亭)이 으뜸이다. 요즘 말로 ‘물멍’ ‘폭포멍’을, 당시에는 관창(觀漲·비 온 뒤 폭포 구경)이라고 했다. 실학자 정약용(1762~1836)은 ‘유세검정기’에서 ‘우두커니 앉아만 있어도 좋기에 / 시 다 짓고도 어서 가자 말하지 않노라’라고 묘사했다. 노년의 겸재 정선(1676~1759)은 이를 그림으로 남겼다. 세검정이란 이름은 인조반정 때 이귀·김유 등이 모여 광해군 폐위를 결의하고 칼날을 씻었다는 데서 유래했다. 정자 앞 너른 바위는 조선왕조실록 편찬자들이 비밀 유지를 위해 원고 종이를 씻어낸 세초(洗草) 작업의 현장이다. 현재 세검정은 1941년 화재로 불타 주춧돌만 남아 있던 것을 1977년에 복원했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이후 서울도성과 북한산성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탕춘대성의 성문 ‘홍지문’도 가까이에 있다. 홍제천 옆 옥천암 바위에는 마애보살좌상이 앉아 흐르는 물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다.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정하면서 이곳에서 기도를 올렸다는 전설이 있다. 홍제천 상류의 지류인 백사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추사 김정희의 별장터(별서터)가 나온다. 홍제천의 또 다른 이름인 모래내는 1960년대 형성된 남가좌동 모래내시장으로 명맥을 잇고 있다. 맑은 물에 모래가 많아 생긴 이름이다. 장마철이 돼야 물이 흐르는 ‘건천’이었던 홍제천은 요즘 사계절 물이 흐르는 산책로로 바뀌었다. 2008년부터 펌프로 한강에서 상류까지 물을 끌어올렸다. 봄에는 벚꽃, 개나리가, 가을이면 단풍이 흐드러진다. 천변을 따라 달리는 러닝 크루, 자전거 족도 적지 않다. 안산(鞍山) 자락의 홍제천 인공폭포는 커피와 함께 ‘폭포멍’을 즐길 수 있는 또다른 명소다.
  • 김경수 “사천·진주를 남부권 판교로”…서부경남 우주항공벨트 공약

    김경수 “사천·진주를 남부권 판교로”…서부경남 우주항공벨트 공약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을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산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국정 사천시장 후보, 갈상돈 진주시장 후보가 함께했다. 김 후보는 “우주항공청 하나 개청하는 것만으로 서부경남의 미래가 열리지 않는다”며 “판을 새로 짜서 사천·진주를 남부권의 판교로 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핵심은 ‘100만 첨단우주항공 복합도시’ 구상이다. 사천·진주를 거점으로 전남 고흥(발사체)·광양(소재), 창원(방산)을 하나로 묶는 ‘남해안 우주항공방산 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방안이다. 설계부터 소재·부품·제조·시험·발사·수출까지 모든 부가가치를 남해안에서 창출한다는 목표다. 산업 경쟁력 강화하고자서부경남에 ‘남부권 국가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주요 우주항공방산 기업의 연구개발 기능을 경남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도 약속했다. 수도권에서 열리던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를 사천·진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정주 여건 개선도 강조했다. 국제학교·스마트 종합병원 유치와 외국인 주거단지 조성으로 기업과 인재가 가족과 함께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광역 교통 연결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남해안권 광역급행철도(GTX-G)를 도입해 진주-창원-부산을 단일 경제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며 “광역교통망과 서부의료원 등 인프라가 갖춰지면 기업과 인재는 자연스럽게 몰려온다”고 강조했다. 국힘 후보들 제시 ‘창원시 행정제제 개편’ 비판“통합창원시 개편 공약은 박완수의 실패 선언”김 후보 측은 이날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가 제시한 ‘통합창원시 행정체제 개편’ 공론화 공약과 관련해 비판적 의견을 내기도 했다. 앞서 박완수·강기윤 후보는 통합창원시 출범 16년에도 임명직 구청장의 잦은 교체 등으로 행정 지속성과 책임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현 체제 유지, 5개 자치구 전환, 창원·마산·진해 환원 등 4개 안을 주민투표에 부쳐 시민이 직접 방향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김경수 후보 캠프 김명섭 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은 박완수 후보 본인이 추진했던 마창진 통합에 대한 실패 선언”이라며 “사과부터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캠프 측은 2010년 마산·창원·진해 통합 당시 박완수 후보 역시 이해 당사자로 관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통합 과정에서 주민 동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 약속한 중앙정부 지원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부산과 경남은 행정통합하겠다면서 선거철이 되자 통합창원시를 다시 쪼개겠다는 것은 시민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 측은 통합창원시의 미래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이다. 김 대변인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과 함께 창원의 역할과 발전 방안을 시민과 함께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향후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와 공동으로 창원·마산·진해 발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대전선관위·성심당 ‘우리 동네 선거빵’ 출시

    대전선관위·성심당 ‘우리 동네 선거빵’ 출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대전선관위)는 7일 지역 대표 향토기업 성심당과 협업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를 위한 ‘우리 동네 선거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선거빵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선거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캠페인으로 지방선거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투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출시된 선거빵은 기표 모양과 ‘6·3 선거일’을 알리는 제품으로, ‘투표해요 앙빵’과 ‘이날이 투표빵’ 등 2종으로 구성되었다. 제품에는 투표 참여와 정책 선거를 알리는 문구와 함께 선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된 ‘식품 픽’이 부착되어 유권자가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선거빵’은 성심당 본점과 롯데백화점 대전점·DCC점·대전역점 등에서 판매되며, 매장 내에는 선거빵 판매대 옆에는 투표 참여 홍보판을 설치해 선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성심당과 협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방선거를 알리는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출현 확률 300만분의 1”…‘길조의 상징’이라는 이 물고기 [포착]

    “출현 확률 300만분의 1”…‘길조의 상징’이라는 이 물고기 [포착]

    일본에서 온몸이 하얀 희귀 뱀장어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흰색 뱀장어는 ‘길조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5일 일본 도카이TV 등에 따르면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 위치한 한 수족관에 하얀 뱀장어가 전시됐다는 소식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뱀장어는 올해 2월 아이치현 안조시의 장어 양식장에서 발견돼 기증된 것이다. 하얀 뱀장어는 출현 확률이 300만분의 1에 달할 정도로 매우 희귀하다고 한다.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돼 나타나는 백색증, 이른바 알비노 증후군을 앓는 희귀종이다. 색소가 없어 투명할 정도로 하얗고, 눈이 희미하게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본래 민물장어는 검은빛을 띤다. 수족관 측에 따르면 하얀 뱀장어 전시는 일본 전국의 수족관을 통틀어도 보기 드문 사례다. 수족관 관계자는 “양식장에서도 10년에 한두 마리밖에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희귀하다”며 “예로부터 ‘신의 사자(使者)’로 신성시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 국정원 “北 헌법, 두 국가 분명히…적대성은 줄어”

    국정원 “北 헌법, 두 국가 분명히…적대성은 줄어”

    국가정보원이 7일 북한이 최근 헌법을 개정한 것과 관련, “(남한과 북한) 두 국가를 분명히 했지만 적대성은 상당히 줄였다”고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북한 개정헌법 특징과 평가에 대해 보고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북한 새 헌법이) 대한민국과 접해 있는 곳을 영토로 한다고 해서 영토 조항을 신설했지만 전시에 대한민국을 평정해야 할 대상이라거나 아니면 주적이라고 하는 내용을 헌법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대한민국과 접해 있는 영역에 대한 불가침성 침해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있었지만 대남 적대 문구는 일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헌법 개정을 통해 대한민국과 단절은 분명히 하지만 그것이 대한민국에 대한 공격, 공세적인 의미보다는 현상 유지 및 상황 관리에 방점을 둔 것이라 평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일성, 김정일 등 선대의 국가 건설이나 통일 업적은 삭제됐다”며 “국무위원장의 권한을 강화해 김정은의 1인 영도 체계를 공고화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최근 북측 지역만 영토로 규정한 영토 조항을 신설하고, 통일 조항을 삭제하는 등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두 국가’ 노선을 반영한 헌법 개정을 단행했다.
  • 오승철 하남시의원 예비후보 “검증된 4년의 성과, 힘 있는 재선으로 완성할 것”

    오승철 하남시의원 예비후보 “검증된 4년의 성과, 힘 있는 재선으로 완성할 것”

    오승철 하남시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제9회 하남시의회의원선거 라선거구(미사3동·덕풍3동)에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책임과 사명의 길을 다짐드린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하남의 더 큰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제9대 하남시의원을 역임한 그는 ‘말이 아닌 결과로 답하는 정치’를 의정 철학으로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왔다. 자치행정위원회 및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집행부의 전시행정과 비효율적 공약 사업에 대해 날카로운 견제와 감시를 수행하며 시정의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서 당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끄는 한편,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당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김용만 국회의원과 함께 ‘찾아가는 아파트 민원의 날’, ‘학교 방문 간담회’ 등을 추진,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해 왔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과 정책 성과를 꾸준히 이어왔다. ‘하남시 녹색어머니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체육시설의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복합특수학급 조성 촉구 건의안’, ‘하남시 청년창업 지원 조례안’, ‘하남시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조례안’ 등 민생 중심의 조례를 제·개정했으며, 생활체육시설 개선, 학교 등하굣길 안전 확보, 망월천 정비 사업, 지하철 9호선 조기 개통 촉구 등 주요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아시아파워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했다. 오 예비후보는 하남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지하철 9호선, 3호선 조기 개통 ▲GTX-D 노선(황산 경유) 추진 ▲광역버스 노선 확대 ▲AI 교육 기반 미래 인재 양성 및 특성화 중학교 신설 ▲(가칭)청아고 조기 개교 ▲하남 국가정원 조성 ▲하남수산물시장 주차장 건립 및 축제 발굴 ▲선동 체육시설 재구성 ▲멀티체육관 건립 ▲미사숲공원 테마공원 조성 ▲반다비체육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그는 “무엇보다 값진 성과는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라며 “정치는 반드시 결과로 평가받아야 하는 만큼,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하고 더 강한 실행력으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다시 한 번 기회를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제83회 프렌차이즈 창업박람회

    제83회 프렌차이즈 창업박람회

    7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제8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찾은 사람들이 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
  • 경기도-한전, 용인 반도체 전력 공급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실무협의체’ 가동

    경기도-한전, 용인 반도체 전력 공급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실무협의체’ 가동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가 도로와 전력망을 함께 구축하는 ‘공동건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경기도와 한전 경인건설본부는 7일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실무협의체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지방도 318호선 용인~이천 반도체클러스터 연계 노선 추진방안을 중심으로 도로-전력망 공동건설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경기도와 한전이 체결한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대규모 전력 수요가 요구되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전력공급 기반을 적기에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도로 건설과 전력망 구축을 연계한 공동건설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비용 분담과 역할 정립 등 주요 쟁점을 구체화하고, 공동건설 적용이 가능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도로와 전력망을 함께 구축하는 것은 중복 투자를 줄이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양 기관 협력을 통해 국가 전략사업을 뒷받침하는 선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강변 자양3동 노후지 어떻게 바뀌나…최고 49층, 1030가구 들어선다 [헌집 줄게, 새집 다오]

    한강변 자양3동 노후지 어떻게 바뀌나…최고 49층, 1030가구 들어선다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서울 광진구 한강변의 자양3동 노후 주거지가 103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강북 쪽 한강변 주거지역 중 몇 안 남은 노후 주거지인 자양동에 활발한 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자양3동 227-147번지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정비사업 대상지는 한강공원까지 걸어서 15분 거리다. 건대 스타시티, 우성1차 리모델링 단지 등과 가깝지만, 노후 주거지로 남아 있었다. 정비계획에 따라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사업성 보정계수(1.04)를 적용해 사업성도 개선됐다. 이에 따라 최고 49층, 1030가구 규모의 대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 임대주택은 204가구도 포함된다. 시는 한강변 입지라는 특성을 반영해 열린 통경축(시야 확보를 위한 개방 공간)과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건국대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열린 조망축을 만들 계획이다. 도시 여건 변화를 고려해 생활 공공시설도 확보한다.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복지시설을 계획했다. 자양번영로는 폭을 넓혀 공원 아래쪽에 주차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광진구 자양동은 영동대교 넘어 성동구 성수동의 변화와 함께 주목받으면서 자양4동 A구역 재개발, 자양7구역 등 8건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2999세대 대단지로 조성을 추진 중인 자양4동 A구역은 조합 직접 설립 제도를 활용해 동의서를 받고 있다. 자양7구역은 정비구역 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
  • 그림자에서 빛으로 : 진실의 조력자 탐정의 시작을 찾아 [한ZOOM]

    그림자에서 빛으로 : 진실의 조력자 탐정의 시작을 찾아 [한ZOOM]

    어린 시절, 나의 하루는 탐정소설의 페이지를 넘기며 시작하고 그 페이지를 덮으며 끝내곤 했다. 런던의 짙은 안개를 가르며 등장하던 세기의 천재 ‘셜록 홈즈’, 회색 뇌세포로 사건을 재구성하던 ‘에르퀼 푸아로’, 변신의 귀재 ‘아르센 뤼팽’, 그리고 완벽한 논리의 정수를 보여주던 ‘앨러리 퀸’까지.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흐릿하던 그 시절 수없이 ‘탐정이 되는 꿈’을 꾸었다. 책가방 속에 늘 넣고 다니던 작은 돋보기를 꺼내 들고 영화나 소설 속 주인공처럼 주변을 살피던 소년의 마음은 단순히 범인을 잡겠다는 의지보다는, 세상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 싶다는 열망이었는지 모른다. 2020년 개정된 ‘신용정보법’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탐정’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아직은 탐정이라는 명칭 사용의 허용에 그치며, 국가 공인 자격제도가 마련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정은 과거 ‘흥신소’라는 음성적이고 자극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비록 수사권은 없지만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경찰과 변호사를 돕는 ‘민간조사관’으로 점차 자리 잡을 수 있게 됐다. ●역사 속 ‘진실의 추격자’들이 남긴 유산 탐정의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전환을 보여주는 인물은 ‘외젠 프랑수아 비도크’(Eugène François Vidocq, 1775~1857)이다. 사실 그는 젊은 시절 탈영과 절도, 그리고 수차례 탈옥으로 악명을 떨치던 범죄자였다. 그러나 반복되는 도피와 배신 속에서 범죄 세계에 환멸을 느낀 그는 1809년 파리 경찰청에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나는 범죄자들의 언어와 습성, 도주 방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지식을 범죄자들을 잡는 데 쓰고 싶습니다.” 이후 그는 감옥 안에서 범죄 계획을 사전에 파악해 경찰에 넘기며 공을 세웠고, 1812년 프랑스 경찰청 산하 범죄수사 조직 ‘쉬르테(Sûreté)’의 책임자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범죄자의 인상착의와 범행 수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수사 체계를 도입하고, 변장과 잠입을 수사 기법으로 정립했다. 1833년에는 ‘정보국’을 설립해 사람들의 억울함을 해결하는 활동을 펼쳤고, 이는 오늘날 민간 탐정 사무소의 시작으로 평가된다. 대서양 건너 미국에도 비슷한 길을 걸은 인물이 있었다. 바로 민간조사의 선구자로 불리는 ‘앨런 핑커턴’(Allan J. Pinkerton, 1819~1884)이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평범한 통(barrel) 제조업자였던 그는 우연히 위조지폐범을 검거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다. 이후 1850년 ‘핑커턴 탐정 사무소’를 설립했고, 1861년에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암살 음모를 사전에 포착하고 링컨을 환자로 위장해 야간열차로 피신시키는 한편 공모자들의 연락망을 차단하는 등 과감한 대응을 통해 위기를 넘겼다. 서양에 비도크와 핑커턴이 있었다면, 우리에게는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이 있었다. 그는 단순한 학자를 넘어 암행어사와 형조참의를 지내며 수많은 사건을 직접 다뤘던 실무형 수사관이었다. 그의 수사 철학이 집대성된 ‘흠흠신서(欽欽新書)’는 조선 시대 형사 실무와 검안 체계를 정리한 중요한 저작으로, 사건을 다룰 때 거듭 신중해야 한다는 뜻의 ‘흠흠’이라는 이름처럼 생명의 무게를 잊지 말라는 경계가 담겨 있다. 그는 현장에서 미세한 단서를 통해 사인을 추적하는 등 당시로서는 진일보한 수사 방식을 체계화했다. ●탐정의 숨결을 따라 떠나는 여행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역사 속에만 머물지 않는다. 오늘날 그 흔적은 실제 공간 속에 남아 조용히 여행자를 맞이한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북쪽에 자리한 ‘갤러리 비비엔(Galerie Vivienne)’은 ‘파사주(Passage)’로 유명한 공간이다. 그중의 13번지에 있는 나선형 계단은 비도크가 말년을 보냈던 곳으로 전해진다. 한때 범죄자였던 인물이 진실을 추적하는 상징으로 남았다는 사실이 그 공간에 묘한 여운을 더한다. 한편 미국 시카고 역사박물관에도 핑커턴 탐정 사무소의 배지와 링컨 암살 저지 사건 관련 기록들이 전시돼 있다. 기록과 유물 속에서 우리는 ‘탐정’이라는 직업이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실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역할을 해왔음을 확인하게 된다. 무엇보다 가장 유명한 탐정은 역시 ‘셜록 홈즈’일 것이다. 비록 소설 속 가상인물이지만 영국 런던 베이커 스트리트 221B에 자리한 ‘셜록 홈즈 박물관’은 소설 속 공간을 현실로 옮겨 놓은 듯하다. 빅토리아 시대 소품들로 가득 채워진 방 안에 서 있으면 홈즈가 가상인물이라는 사실조차 잠시 잊게 된다. 완벽한 논리로 모든 사건을 해결하는 셜록 홈즈 같은 탐정을 현실에서 만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탐정은 더 이상 그림자 속에 머무는 존재가 아니다. 진실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억울함을 가진 이들 곁에 서는 조력자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어쩌면 그것으로 충분한지도 모른다. 책가방 속 작은 돋보기를 손에 쥐던 소년이 꿈꿨던 것은 완벽한 영웅이 아니라, 세상의 이면을 외면하지 않는 누군가였을 테니까.
  • 국힘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 “특검법은 법의 이름을 빌린 폭거”

    국힘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 “특검법은 법의 이름을 빌린 폭거”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7일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특검법)을 “법의 이름을 빌린 폭거”라고 규탄했다. 국민의힘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별검사에게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한 특검법을 발의한 민주당을 겨냥한 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전날에는 영남권 5개 시도지사 후보가 특검법을 규탄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최민호 세종시장·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추진하는 반민주적·반헌법적 조작 기소 특검법은 폭거”라며 “공소 취소 권한을 특검에 부여하는 것은 형사사법 체계와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는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헌법은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민주주의 대원칙을 천명하고 있다”면서 “자기 사건 심판 금지 원칙을 훼손하는 입법 시도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통령은 시행 시기를 논할 것이 아니라 법안 철회를 요청해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는 것은 진영이나 선거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체성의 문제로 560만 충청인은 조작 기소 특검법 저지를 위해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대해 “특검법의 찬성과 반대 여부를 밝혀라. 침묵과 회피는 동조하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직격했다. 공동 결의문은 국민의힘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 명의로 발표된 가운데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김태흠 충남지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 “특검법은 이 대통령 한 사람에게 면죄부를 주자는 위인설법”이라며 “의회 권력을 무기 삼아 사법 시스템을 통째로 뒤엎겠다는 반헌법적 폭거로, 권력을 남용한 대가는 반드시 매서운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최근 발의한 특검법에는 수사 대상 12개 사건 가운데 이 대통령이 당사자인 사건 8건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야당과 보수진영에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 국민의힘 책임당원 347명 집단 탈당…“김부겸 지지선언”

    국민의힘 책임당원 347명 집단 탈당…“김부겸 지지선언”

    6·3 지방선거에서 대구가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책임당원 300여 명이 집단 탈당한 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7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국민의힘 책임당원 347명은 전날 오후 김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0년 동안의 국민의힘 지지 결과는 대구를 전국 꼴찌의 도시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국민의힘을 향해 “시장이나 국회의원을 지내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게 아니라 해 먹는 자리로 여겼다”면서 “국민의힘은 우리 대구시민을 망태기 안에 잡아놓은 물고기로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를 지지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우리 과오를 조금이라도 갚는 길이며, 대구의 미래, 우리들의 자식들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소명이라 확신한다”며 “이것이 건강한 보수를 만들고, 대구를 발전시키는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경선에서 탈락한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후보의 캠프에는 보수 진영에 몸담고 있던 인사들이 잇따라 합류했다. 보수정당 당직자 출신인 김형렬 전 수성구청장이 선대위에 합류한 데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문경시장 공천에 신청했던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김 후보 캠프에서 총괄정책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3선 대구시의원을 지낸 김규학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민주당에 입당하고 김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이제는 대구 시민들이 이념이 아닌 실용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수익금 기부했는데…기안84 그림, ‘당근’에 ‘1억 5천’ 매물로 나왔다

    수익금 기부했는데…기안84 그림, ‘당근’에 ‘1억 5천’ 매물로 나왔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그림이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 매물로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그림은 기안84가 4년 전 전시회에서 공개한 것으로, 당시 기안84는 전시회 수익금을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당근에는 기안84의 그림 ‘별이 빛나는 청담’이 1억 5000만원에 매물로 올라왔다 삭제됐다. 판매자는 “이동으로 인해 처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화 100호 사이즈로, 타 작품보다 유니크한 도상과 유화 터치감이 다르다. 정말 관심 있는 분만 제안해달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그림은 기안84가 2022년 개최한 자신의 첫 전시회에서 공개한 작품이다. 기안84는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패러디해 서울 청담과 압구정, 성수, 잠실 등을 담은 ‘별이 빛나는 부동산’ 연작을 선보였다. 그는 ‘별이 빛나는 청담’에 대해 한강에서 러닝을 하면서 바라보는 청담동 초고가 아파트 풍경을 묘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한강변의 아파트를 보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회 티켓 판매와 그림 판매로 얻은 수익금 8700만원 전액을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했다. 기안84의 그림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매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에는 그의 ‘인생 조정시간 4’가 3000만원에 매물로 올라온 뒤 2100만원으로 가격이 조정된 사례가 있다.
  • 아트부산 15주년 기념 ‘부산아트위크’ 5월 9일 개최... 도시 전역으로 전시 확장

    아트부산 15주년 기념 ‘부산아트위크’ 5월 9일 개최... 도시 전역으로 전시 확장

    오프사이트 전시 ‘아트악센트’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부산 전역으로 확장 국내 아트페어 ‘아트부산’이 15주년을 맞아 전시장 외부로 예술 경험을 확장하는 ‘부산아트위크’를 개최한다. (사)아트쇼부산이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5월 9일부터 약 3주간 부산 전역에서 진행되며 전시, 숙박, 식음료(F&B)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부산아트위크는 오프사이트 전시 ‘아트악센트(ART ACCENT)’를 포함해 작가 스튜디오 투어, 미술관 연계 프로그램, 라이프스타일 협업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최 측은 최근 25~44세 관람객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관람객이 보다 능동적으로 예술을 경험하고 작가와 작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요 행사인 오프사이트 전시 《ART ACCENT: Prologue》는 과거 부산시장 관저였던 ‘도모헌’에서 열린다. 과거 권력의 상징적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된 문화 공간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을 갖는다. 피란수도 시기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지닌 이 공간은 ‘임시성’, ‘혼종성’, ‘전환기적 서사’라는 전시 개념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며, 동시대 미술의 공공성과 접근성을 확장하는 실험적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아트악센트에는 이태수, 허찬미, 박영환, 김원진, 김서량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사운드, 설치, 회화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이 도모헌의 다층적 구조와 결합해 관람객에게 장소성과 감각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아트위크는 도시 전반으로 확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일상, 웰니스를 연결한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마린시티 일대에서 진행되는 ‘아트부산 × Morning Run’은 로컬 브랜드 모모스커피와 협업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부산시립미술관과 부산현대미술관을 비롯해 아난티, 시그니엘 부산 등 주요 문화·숙박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관람객은 도시 곳곳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아트부산은 벡스코 전시장을 중심으로 한 기존 아트페어 형식에서 나아가 도시 전체를 무대로 관람 경험을 재구성하고 있다. 특히 웰니스 기반 프로그램과 라이프스타일 협업을 관람객을 잠재적 컬렉터로 연결하는 접점으로 설정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변화하는 관람 방식과 컬렉팅 문화의 확장을 반영한 시도로, 지속 가능한 아트페어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BNK부산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부산아트위크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부산의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 로컬 F&B, 스테이 정보 및 혜택은 구글맵 기반으로 제공되어 관람객의 도시 탐색과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아트부산 관계자는 “아트악센트를 시작으로 부산아트위크 전반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며 “예술을 보다 자연스럽게 접하고, 나아가 컬렉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람 경험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휴전 제안 무시하고 공습하다니”…분노한 젤렌스키, 러 열병식 공격할까? [핫이슈]

    “휴전 제안 무시하고 공습하다니”…분노한 젤렌스키, 러 열병식 공격할까? [핫이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발표한 일시 휴전이 결국 무산될 조짐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제시한 휴전 발효 시점을 무시하고 수십 건의 공습과 드론 공격을 강행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 러시아 국방부는 2차 세계대전 승리기념일(전승절) 81주년 열병식을 앞두고 오는 8∼9일 휴전한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키이우 시간 6일 0시(한국시간 오전 6시)부터 자체적인 조기 휴전 체제에 돌입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우리는 인간의 생명이 그 어떤 기념일 행사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진정한 전투 중단이 가능한지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제시한 휴전 발효 전후 대규모 공격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기대는 하루 만에 무너졌다. 우크라이나 당국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가 지정한 휴전 발효 시점이 되기 전인 5일 하르키우, 도네츠크, 드니프로, 자포리자 등 주요 도시를 대규모 공격해 27명이 사망하고 최소 120명이 다쳤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자신들이 제안한 휴전이 발효된 후 첫 10시간 동안 러시아군이 1820건이나 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휴전 제안을 러시아가 완전히 무시한 셈으로, 관심은 우크라이나의 대응에 쏠리고 있다. 그는 6일 밤 연설에서 “러시아는 우리의 휴전 제안에 대해 새로운 공습과 공격으로만 응답했다”면서 “오늘 밤과 내일 상황에 따라 우리는 정당한 대응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의 전승절 열병식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관심은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에 쏠리게 됐다. 러시아, 올해 전승절 열병식 첨단 무기 전시 제외 러시아는 그간 전승절 등 기념행사를 대규모로 치러왔으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첨단 무기 전시 등은 하지 않기로 하는 등 행사를 축소했다. 이는 전승절 열병식에 우크라이나군이 드론 공격 등을 가할 것을 우려한 보안 조치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테러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라며 “열병식이 축소된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러시아의 우려는 현실로 드러났다. 지난 4일 새벽 드론이 날아와 모스크바 모스필몹스카야 거리 인근의 고층 건물과 충돌했다. 특히 이 드론 공격은 크렘린궁과 붉은 광장에서 불과 6㎞ 떨어진 곳에서 이뤄져 러시아의 방공망 허점이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러시아는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해 붉은 광장 주위 곳곳에 기관총이 장착된 차량과 저격용 총으로 무장한 병사들을 배치했으며, 5일 오전부터 전승절 당일인 9일까지 모스크바 시내의 무선인터넷을 끊기로 했다.
  • 정조 효심 배우고 복숭아꽃 마그넷 만들기…금천 ‘가족 체험 프로그램’

    정조 효심 배우고 복숭아꽃 마그넷 만들기…금천 ‘가족 체험 프로그램’

    서울 금천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시흥행궁전시관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행궁에 담긴 정조대왕의 효심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9일과 16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먼저 해설사와 시흥행궁전시관을 관람하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시흥행궁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복숭아꽃과 효제문자도, 카네이션 등 시대별 효 문화 상징의 의미를 살펴보고 3D펜을 이용해 직접 복숭아꽃이나 효제문자도 모양 자석(마그넷)을 만든다. 포토부스에서 가족사진을 찍는 등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으로 회당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흥행궁전시관은 정조대왕이 화성 행차 당시 머물렀던 시흥행궁을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실감형 영상으로 체험하는 콘텐츠를 비롯해 주민해설사가 진행하는 상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시흥행궁전시관에서 가족과 관람과 체험을 즐기며 따뜻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AI회사가 만드는 피지컬AI 로봇 공개, 페르소나AI 행사장 부스에 수많은 인파 몰려

    AI회사가 만드는 피지컬AI 로봇 공개, 페르소나AI 행사장 부스에 수많은 인파 몰려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 대표 유승재)가 5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에 참가해 피지컬AI 로봇 기술을 시연한다. 이번 행사에서 페르소나AI는 음성 명령을 기반으로 상황을 관찰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에이전틱(Agentic) 로봇 기술과 자체 개발한 로봇 운영체제(OS) 역량을 공개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한국, 미국, 중국 등 3개국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이 소개된다. 해당 로봇군에는 페르소나AI의 자체 AI 엔진이 탑재됐으며, 음성 인식 기반의 지능형 로봇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지역별 사투리까지 인식 가능한 온디바이스 기반 SSTT(Sovereign AI Speech to Text) 음성 모델을 내장해 응답 속도를 높이고 데이터 보안성을 강화했다. 이는 비용 효율성을 개선해 산업 현장 및 일상 환경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구현됐다. 공개된 로봇은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주변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는 에이전틱 기능을 보유했다. 사용자가 “덥다”고 말할 경우 주변 환경을 인식해 에어컨을 작동하거나 물을 제공하는 등 능동적 행동을 수행한다. 이는 기업이 자체 보유한 복수의 AI 모델을 로봇에 탑재해 기술적 패러다임을 제시한 사례다. 참관객들은 전시 기간 중 일 4회 진행되는 시연을 통해 피지컬AI의 기술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페르소나AI는 경량화된 원천 AI 엔진을 앞세워 로봇 OS 개발을 선도하며 피지컬AI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인터넷 연결이나 GPU 없이도 동작하는 경량 AI 모델을 기반으로 CES 2025·2026 혁신상 연속 수상과 Gen AI Competition 등 국제 대회 수상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또한 LAM, VLA, sLLM 등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로봇 OS에 최적화해 에이전틱 로봇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온디바이스 기반 AI와 한국어 특화 음성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 “관광 창업, 실전으로 배운다” 서울관광재단, 관광스타트업 아카데미

    “관광 창업, 실전으로 배운다” 서울관광재단, 관광스타트업 아카데미

    서울관광재단은 관광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가 실전 경험을 통해 실무를 배울 수 있는 ‘2026 서울 관광스타트업 창업아카데미’(포스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3주간 운영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한 줄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비 창업자가 갖춰야 할 기본 역량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실질적인 창업 준비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이번 아카데미의 특징이다. 실습 기반 커리큘럼과 1:1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아이디어 발굴 및 관광 트렌드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 및 고도화, 아이디어 실행 및 투자 유치 전략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창업 전 필수적인 기초 역량부터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실무 능력까지 습득할 수 있다. 인원은 20명의 소수 정예로 운영된다. 1:1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별 아이템 완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창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카데미 운영 과정에서 중간 심사로 최종 경진대회 참가자 8인을 선발하며, 선발자에게는 IR(Investor Relations, 투자유치 발표) 진단 및 심사위원 피드백 기회를 제공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소수 정예 기반의 집중 교육을 통해 단기간 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아이디어에 머물던 예비 창업자들이 실제 사업화로 나아가 3000만 외래관광객 유치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가슴 노출하고 핑크 복면 쓴 여성들 “우크라인 피 위에…” 베네치아서 反푸틴 외쳤다 [포착]

    가슴 노출하고 핑크 복면 쓴 여성들 “우크라인 피 위에…” 베네치아서 反푸틴 외쳤다 [포착]

    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사전개막러시아·이스라엘 참가에 정치적 논쟁러·우 여성단체, 러시아관 반대 시위 세계 최대 현대미술 축제인 베네치아(베니스) 비엔날레가 국제 분쟁 관련 정치적 논쟁으로 얼룩진 채 개막한 가운데 한 무리의 여성 시위대가 러시아관 앞에서 연막탄을 터뜨리는 등 반(反)푸틴 퍼포먼스를 펼쳤다. AFP통신,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보도에 따르면 제61회 비엔날레 사전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오전 11시쯤 이탈리아 베네치아 행사장 내 러시아관 앞에는 우크라이나 여성인권단체 ‘페멘’(FEMEN)과 러시아 여성주의(페미니즘) 퍼포먼스 그룹 ‘푸시 라이엇’(Pussy Riot) 활동가 약 50명이 모여들었다. 페멘 활동가들은 언제나처럼 재킷을 풀어헤치고 가슴을 노출한 채 등장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며 “예술은 전시용이고, 그 아래엔 무덤이 있다” 등 구호를 외쳤다. 상반신에는 ‘푸틴이 기획, 시체 포함’, ‘러시아는 살인을 저지르고, 비엔날레는 전시한다’, ‘피는 러시아의 예술이다’ 등 문구가 쓰여 있었다. 푸시 라이엇 활동가들은 검은색으로 통일한 상·하의에 핑크색 복면을 쓰고 나타났다. 이들이 높게 치켜든 연막탄에서는 페미니즘을 상징하는 핑크색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는 페멘 활동가들이 쏜 우크라이나 상징색 노란색·파란색 연기와 뒤섞이며 러시아관 앞을 자욱하게 덮었다. 푸시 라이엇 창립자인 나쟈 톨로코니코바는 “개막 첫날 러시아관에서 사람들이 파티를 벌이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면서 “유럽은 ‘우크라이나가 유럽 대륙 전체의 방패’라고 말하면서도 러시아의 선전 활동에 번번이 문을 열어주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정말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페멘의 이나 셰브첸코는 “올해 비엔날레의 러시아관은 우크라이나인의 피라는 보이지 않는 토대 위에 세워졌다”고 비판했다. 이날 시위는 비엔날레에 러시아가 다시 참가하게 된 것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부터 2회 연속 비엔날레에 불참했으나, 올해 다시 국가관 참여가 허용됐다.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성명에서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개방적인 기관으로, 문화와 예술에 있어 어떤 형태의 배제 또는 검열도 거부한다”며 올해 전시에 러시아의 참여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복귀 발표는 유럽 전역의 정치권과 문화계 인사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유럽의회의 초당파 모임은 비엔날레 조직위에 서한을 보내 “결국 비엔날레의 명성과 도덕적 정당성을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알레산드로 줄리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은 러시아의 참가에 항의하며 비엔날레 개막 주간을 보이콧했다. 이날 두 페미니스트 단체의 시위 도중 체포된 사람은 없었으며, 약 20분간의 퍼포먼스를 보러 많은 구경꾼이 모여들었다. 페멘과 푸시 라이엇이 힘을 합쳐 공개 시위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두 단체는 전했다. 푸시 라이엇 활동가들은 러시아관 앞 시위 약 한 시간 후 이스라엘관 앞으로 자리를 옮겨 또 다른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 관련 발언이 전시에 포함된 것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비엔날레에 참여한 2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이 자행하는 대량 학살을 묵인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관 철거를 요구하는 서한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사전개막식을 연 비엔날레는 오는 9일 정식으로 개막해 11월 22일까지 베네치아 자르다니 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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