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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D, 서울모빌리티쇼서 친환경차 8개 모델 출격

    BYD, 서울모빌리티쇼서 친환경차 8개 모델 출격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승용차 부문으로는 올해 처음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친환경차 8개 모델을 전시하고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수입차 판매 1·2위를 다투는 독일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도 고성능·럭셔리 차량을 대거 소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BYD코리아는 3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BYD코리아 전시 부스는 현대차와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다음으로 큰 규모이며 현대차 부스 바로 옆에 자리잡는다. BYD코리아는 사전 계약 중인 소형 전기 유틸리티차량(SUV) ‘아토3’와 올해 출시 예정인 중형 전기 세단 ‘씰’,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7’을 전시한다. 또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양왕’의 플래그십 대형 SUV ‘U8’과 전기 럭셔리 스포츠 세단 ‘U9’, 고급 브랜드 ‘덴자’의 7인승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D9’, 덴자의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세단 ‘Z9GT’, ‘포뮬러 바오’ 브랜드의 SUV ‘BAO5’를 소개한다. 이 중 U8, D9, Z9GT, BAO5의 4개 차종은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모델이다. BYD는 아토3 내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노래방 기능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음성 제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포뮬러 바오는 험준한 산악 지형을 재현한 전시 공간으로 강인한 오프로드 성능을 선보이고, 최고 속도가 시속 309.19㎞에 달하는 U9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강조한다. 각종 첨단 기술로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편견을 불식하겠다는 의도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BMW코리아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BMW와 MINI 등 13종을 전시한다. BMW는 특히 고성능 전기차인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와 ‘뉴 iX M70 xDrive’의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수입차 판매 2위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도 15대의 차량을 선보이며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2세대 완전 변경 GT’와 ‘CLE 53 4MATIC+쿠페’ 등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롯데그룹도 처음으로 참가해 친환경 에너지와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사업을 소개한다. 롯데케미칼·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인프라셀·롯데이노베이트·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은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과 이브이시스(EVSIS)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 모빌리티 기술 존, 수소 밸류체인 존 등을 선보인다.
  • ‘랍스터맨’ 만나고 벚꽃길 걷고… 거대 전시공간 ‘송파 석촌호수’

    ‘랍스터맨’ 만나고 벚꽃길 걷고… 거대 전시공간 ‘송파 석촌호수’

    英 팝아트 작가 콜버트 작품 전시산책로에 ‘호수교 갤러리’도 조성체험형 프로그램·콘서트 등 진행서강석 구청장 “멋진 축제 기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 있는 구립미술관 ‘더갤러리 호수’ 바로 옆에 최근 높이 6m 크기의 ‘붓을 든 랍스터’가 등장했다. 영국 출신의 팝아트 작가 필립 콜버트가 송파구청에 기증한 ‘더 페인터’로, 송파구는 새봄 호수벚꽃축제를 맞아 새로운 석촌호수 명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지난해 봄 505만여명이 방문한 호수벚꽃축제가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석촌호수는 서울 도심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소로, 호수를 둘러싸고 최근 3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이 확충됐다. 1일 송파구에 따르면 올해는 축제 기간 석촌호수에 자리한 문화예술시설을 활용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른 지역 벚꽃축제와 차별점을 갖도록 했다. 특히 이번 축제를 찾은 사람들은 더갤러리 호수에서 콜버트 작가의 대표 캐릭터 ‘랍스터맨’을 주제로 한 개인전 ‘랍스터 행성으로의 여행’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기간 ‘앉아 있는 랍스터 버섯’, ‘랍스터 문어’ 등 19점의 작품을 볼 수 있으며 작가가 제작·설치 비용을 모두 부담한 ‘더 페인터’는 전시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 석촌호수에 남는다. 이번 축제 기간을 통해 ‘랍스터맨’의 인지도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를 앞두고 잠실호수교 하부 산책로에는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인 ‘호수교 갤러리’도 조성됐다. 동·서호 연결통로에 초광각 미디어퍼사드를 설치한 것으로 기존 낙후된 굴다리 산책로가 거대한 공공미술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서울놀이마당’에서는 벚꽃패션위크가 진행되고,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는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2025 호수와 봄’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된다. 2일 개막식에서는 ‘앙상블 오브’의 현악 4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선포, 벚나무 점등식 등이 이뤄진다. 3~5일 동호 수변무대에서는 구립 문화예술단체 공연,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간가량 진행된다. 행사는 6일 ‘벚꽃만개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사전 언론간담회에서 “산불 사태가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화려하지 않게 축제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지난해 505만여명이 축제를 찾았고 올해도 500만명 이상이 찾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신 분들이 만족하고 갈 수 있도록 멋진 벚꽃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비상계엄, 위헌 명백 8:0 파면” “증거 신빙성·절차 문제 5:3 기각”

    “비상계엄, 위헌 명백 8:0 파면” “증거 신빙성·절차 문제 5:3 기각”

    법조계 비상계엄 위법·위헌 중론대통령 파면할 중대성엔 엇갈려“계엄, 국회·선관위 부정행위 중대”“일부 재판관, 증거 문제 각하 가능”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법조계에서도 헌정사 두 번째 대통령 탄핵인지 대통령 직무 복귀인지 예측이 분분하다. 비상계엄 선포 및 진행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위헌·위법 행위의 중대성을 헌법재판소가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인용 또는 기각·각하 등 결론이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1일 법조계에선 국론 분열이 극심했던 만큼 국민 갈등을 최소화하고자 헌재가 ‘8대0’ 만장일치로 인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하지만 예상 외로 평의가 길어졌던 만큼 이견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7대1’ 또는 ‘6대2’ 인용을 점치는 관측도 있다. 최윤철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탄핵심판은 고위공무원에 대한 징계의 성격이지 증거를 하나하나 따져 형사 책임을 물리는 재판이 아니다”라면서 “헌법 수호기관인 헌재가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을 부정한 행위의 중대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의견이 갈릴 만한 부분은 소위 ‘홍장원 메모’ 등 증거가 중심이 된 정치인 체포조 운영과 관련한 지점인데, 이는 부수적인 혐의에 불과하다”면서 “전반적으로 헌법과 법률 위반 행위를 했음이 명백하기 때문에 소수 의견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반면 헌재가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와 다르게 최장 심리기간을 기록한 점, 지난달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과정에서도 의견이 엇갈린 점(기각 5명, 인용 1명, 각하 2명) 등에 비춰 ‘5대3’ 또는 ‘4대4’ 구도로 기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법과 법률 위반 행위는 어느 정도 확인이 됐지만, 재판 과정에서 증언이 엇갈리거나 증거의 신빙성에 문제가 제기된 부분이 있다”면서 “그 중대성을 확신할 만큼 사실관계가 충분히 드러났는지는 재판관마다 의견이 갈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진영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일부 재판관들이 절차적 증거 능력 등을 문제 삼아 각하 의견을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과정에서 헌법 및 법률 위반 행위가 있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다만 이 같은 위헌·위법 행위의 중대성 여부가 결과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회 봉쇄, 의원 끌어내리기 등 논란이 됐던 사안에 대한 윤 대통령의 지시 여부와 국헌문란의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재판부가 어떻게 판단할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비상계엄 선포 당시 상황이 헌법 77조 1항에서 규정하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라는 요건에 부합했는지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고 지체 없이 국회에 통고하는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 ▲국회와 정당의 활동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포고령 1호가 적법한지 등도 쟁점 사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재판관들 사이에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는 추론에 그칠 수밖에 없다. 평의는 헌법재판소법 34조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며 내용 공개는 위법이다.
  • 尹 탄핵심판 4일 오전 11시 선고

    尹 탄핵심판 4일 오전 11시 선고

    헌재 생중계… 일반인 방청 허용8명 중 6명 이상 찬성 땐 尹 파면3명 이상 기각·각하 시 즉각 복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최종 선고일을 오는 4일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지 111일 만이다. 역대 다른 대통령 탄핵심판과 비교해 찬반 격론이 극에 달했던 만큼 선고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은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재판관 8명은 1일 오전 평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이날 평의는 오전 10시쯤 시작해 30분이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는 언론공지 등을 통해 “윤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를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5일 최종 변론이 마무리된 지 38일 만의 선고다. 노무현(14일)·박근혜(11일)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과 비교해 최장 심리 기록을 세웠다. 윤 대통령 핵심 소추 사유는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가 아님에도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 통고 절차를 위반하는 등 헌법과 계엄법을 중대하게 위배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은 ‘경고성’이었고 선포·유지·해제 과정에서 법률을 지켰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8명의 재판관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면 윤 대통령은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만약 3명 이상의 재판관이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을 하면 윤 대통령은 즉각 직위에 복귀한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헌재는 선고 과정을 생중계하고 일반인 방청을 허용하기로 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 방청석 20석에 대한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 BYD, 서울모빌리티쇼서 친환경차 8개 모델 출격

    BYD, 서울모빌리티쇼서 친환경차 8개 모델 출격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승용차 부문으로는 올해 처음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친환경차 8개 모델을 전시하고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수입차 판매 1·2위를 다투는 독일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도 고성능·럭셔리 차량을 대거 소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BYD코리아는 3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BYD코리아 전시 부스는 현대차와 기아, 메르스데스 벤츠 다음으로 큰 규모이며 현대차 부스 바로 옆에 자리 잡는다. BYD코리아는 사전 계약 중인 소형 전기 유틸리티차(SUV) ‘아토3’와 올해 출시 예정인 중형 전기 세단 ‘씰’,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7’을 전시한다. 또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양왕’의 플래그십 대형 SUV ‘U8’과 전기 럭셔리 스포츠 세단 ‘U9’, 고급 브랜드 ‘덴자’의 7인승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D9’, 덴자의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세단 ‘Z9GT’, ‘포뮬러 바오’ 브랜드의 SUV ‘BAO5’를 소개한다. 이 중 U8, D9, Z9GT, BAO5의 4개 차종은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모델이다. BYD는 아토3 내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노래방 기능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음성 제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포뮬러 바오는 험준한 산악 지형을 재현한 전시 공간으로 강인한 오프로드 성능을 선보이고, 최고 속도가 시속 309.19㎞에 달하는 U9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강조한다. 각종 첨단 기술로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겠다는 의도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BMW코리아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BMW와 MINI 등 13종을 전시한다. BMW는 특히 고성능 전기차인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와 ‘뉴 iX M70 xDrive’의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수입차 판매 2위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도 15대의 차량을 선보이며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2세대 완전 변경 GT’와 ‘CLE 53 4MATIC+쿠페’ 등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롯데그룹도 처음으로 참가해 친환경 에너지와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사업을 소개한다. 롯데케미칼·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인프라셀·롯데이노베이트·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은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과 이브이시스(EVSIS)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 모빌리티 기술존, 수소 밸류체인존 등을 선보인다.
  • ‘탄핵 정국 표심은’ 2일 유성·아산·당진 재·보궐

    ‘탄핵 정국 표심은’ 2일 유성·아산·당진 재·보궐

    4·2 재보궐선거에서 대전·충남은 유성구와 아산시, 당진시 등 3곳에서 실시한다. 1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시의원(유성구 제2선거구)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방진영 후보와 국민의힘 강형석 후보,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 등 3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는 민주당 오세현 후보와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 자유통일당 김광만 후보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충남도의원(당진시 제2선거구)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구본현 후보와 국민의힘 이해선 후보, 진보당 오윤희 후보가 겨룬다.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에 133개 투표소(아산시장 101개, 대전시의원 19개, 충남도의원 13개)와 3개 개표소(선거별 각 1개)가 설치된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각 세대에 배달된 선거공보와 정책·공약마당(policy.nec.go.kr)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투표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 스페이스X ‘첫 극궤도 비행’ 떠난 민간인 4명은 누구?

    스페이스X ‘첫 극궤도 비행’ 떠난 민간인 4명은 누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 우주선이 중국계 억만장자 등 민간인을 태우고 역대 처음으로 지구 극지방 상공 궤도를 비행하는 여정에 나섰다. 스페이스X 우주캡슐 드래건은 31일 오후 9시 47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프램 2’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발사됐다고 미국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드래건 캡슐에는 이번 임무 사령관인 중국계 억만장자 춘 왕(42)과 노르웨이 영화감독 야니케 미켈센(38), 독일 로봇공학·극지 연구가 라베아 로게(28), 호주 모험가 에릭 필립스(62) 등 우주비행을 처음으로 하는 민간인 4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앞으로 3~5일간 남극과 북극 상공을 지나는 지구 저궤도를 비행하며 과학 연구 및 실험 22건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구 극지방을 지나는 궤도는 이전까지 인류가 비행한 적이 없는 경로로, 이번이 처음 시도다. 임무 이름인 ‘프램’은 20세기 초 북극과 남극 탐험을 개척한 노르웨이 선박에서 따온 것이다. 스페이스X는 “드래건과 탑승자들이 극지 궤도에서 지구를 탐사하고 지구 극지방 상공을 처음으로 비행한다”며 “장기간의 우주 탐사와 우주에서의 인간 건강에 대한 이해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도록 고안한 과학 연구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과학 연구에는 미세 중력 상태에서의 버섯 재배, 우주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엑스레이 촬영, 인체 변화 연구 등이 포함된다. CNN은 이번 극지 궤도 비행이 최초 시도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기는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그 과학적 의미가 크지 않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고 전하면서 결국 이번 임무는 민간인들이 참여하는 우주 비행을 보다 보편화하기 위한 노력에 가치를 둘 수 있다고 짚었다. 이번 비행은 사령관으로서 전체 임무를 기획하고 자금을 댄 인물인 춘 왕의 독특한 이력으로 일찍부터 관심을 모았다. 춘 왕은 중국 톈진에서 태어나 2023년 몰타 시민권을 얻은 암호화폐 업계의 거물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 비행의 비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이전에 드래건 캡슐에 우주비행사를 태우는 데 좌석당 약 5500만 달러(약 809억원)를 지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춘 왕이 2억 2000만 달러(약 3236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냈다는 것을 시사한다. 춘 왕은 2011년부터 2년간 개인적으로 비트코인 7700개(약 6619억원)를 채굴했으며, 2013년 비트코인 채굴업체 F2풀을 공동 설립해 비트코인 130만여 개(약 111조원)를 채굴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프램2 임무는 스페이스X의 17번째 유인 비행이며, 이 가운데 민간인을 위한 상업용 비행으로는 6번째다. 스페이스X의 다른 11차례 유인 비행은 NASA 우주비행사들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수송하는 임무로 이뤄졌다.
  • 부산시, 2조 1천억 투입 일자리 19만2천개 만든다

    부산시, 2조 1천억 투입 일자리 19만2천개 만든다

    부산시가 올해 2조1천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19만2천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2025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고용률(15∼64세) 67.1%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종합계획은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미래 일자리 기반 조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4대 전략 16개 실천 과제로 구성됐다.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등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고, 일자리 불일치(미스매칭)를 해소한다. 중년층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폐업 소상공인 고용 전환 촉진 패키지사업’을 시작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소상공인을 돕는다. 부산시는 반도체, 신소재, 미래 차 등 첨단 업종을 중심으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지역기업과 대학의 혁신을 지원하며 기계 부품, 신발·섬유, 조선·기자재 등 주력산업 고도화에도 집중한다. 또 청년 구직단계별 맞춤 지원사업인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를 확대해 청년 취업부터 직장 적응, 고용 유지까지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 현대면세점 동대문점 폐점키로…롯데·신라 등 면세 4사 모두 적자 수렁에

    현대면세점 동대문점 폐점키로…롯데·신라 등 면세 4사 모두 적자 수렁에

    지난해 실적 급락세를 겪은 국내 면세업계 4사가 올해 경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신세계면세점이 부산점을 폐점한 데 이어 현대면세점도 1일 동대문점 폐점을 결정했다. 면세업계는 오는 3분기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의 무비자 입국 허용에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지만 관광 트렌드 변화로 효과가 예전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국내 면세 4사의 적자 규모는 총 2776억원에 이른다.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매출이 3조 2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1432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3분기부터 내리 적자다. 롯데면세점 측은 고환율과 경기 침체, 소비 둔화로 인한 유커의 회복 지연, 공항 임차료·마케팅 비용 등 고정비 부담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올 들어 단기적으로 매출이 줄더라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인 보따리상 거래를 전면 중단했다. 경쟁사들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매출이 3조 28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늘었지만 69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23년 866억원의 흑자를 냈던 신세계면세점도 지난해 3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현대면세점은 2023년 –313억원, 지난해 –288억원 등 2018년 설립 이래로 적자의 늪을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날 현대면세점은 시내면세점인 동대문점을 오는 7월까지만 운영하고, 무역센터점의 경우 3개 층에서 2개 층으로 축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사가 안되는 시내면세점을 접고 지난해 300억원 상당의 흑자를 낸 인천공항점 위주로 역량을 쏟겠다는 것이다. 면세업계에서는 정부가 오는 3분기 유커에 대해 비자 면제를 추진하는 것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2010년대 중반 면세업계의 호황은 씀씀이가 큰 유커 덕분이었다. 최근 들어 롯데·신세계 면세점은 ‘MICE’(회의·인센티브·컨벤션·전시) 단체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MICE 관광객은 일반 단체관광객보다 3~4배가량 씀씀이가 더 커서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기보다 영업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반면 중국의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예전과 같은 씀씀이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올리브영 방문을 선호하는 등 관광 행태가 예전과 달라진 측면도 있어 실제 무비자 효과가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 친환경 소비 어려워요? 도봉 녹색구매지원센터 가보세요

    친환경 소비 어려워요? 도봉 녹색구매지원센터 가보세요

    서울 도봉구가 서울 자치구 첫 ‘녹색구매지원센터’를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도봉구는 이 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환경을 고려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봉구는 녹색구매지원센터가 서울 동북권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봉 녹색구매지원센터는 도봉2동 희망플랫폼(도봉로156길 17) 지하 1층에 134㎡ 규모로 조성됐다. 이 중 약 90㎡는 녹색제품 전시·체험장이다. 각종 녹색제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이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녹색소비 교육도 한다.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는 유아 대상 ‘녹봉이의 즐거운 소비생활’ 교육, 녹색소비지도자 교육, 성인 방문객 교육 등 대상별 맞춤 교육을 한다. 교육은 도봉환경교육센터와 협업해 진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 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구매를 알고,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많은 분께서 센터를 찾아 녹색소비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지난달 31일 열렸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국녹색구매지원센터 등 많은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 극지방 궤도 비행 나선 ‘머스크의 우주선’…3000억원 쾌척한 억만장자는 누구?

    극지방 궤도 비행 나선 ‘머스크의 우주선’…3000억원 쾌척한 억만장자는 누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 우주선이 중국계 억만장자 등 민간인을 태우고 역대 처음으로 지구 극지방 상공 궤도를 비행하는 여정에 나섰다. 스페이스X 우주캡슐 드래건은 31일 오후 9시 47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프램 2’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발사됐다고 미국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드래건 캡슐에는 이번 임무 사령관인 중국계 억만장자 춘 왕(42)과 노르웨이 영화감독 야니케 미켈센(38), 독일 로봇공학·극지 연구가 라베아 로게(28), 호주 모험가 에릭 필립스(62) 등 우주비행을 처음으로 하는 민간인 4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앞으로 3~5일간 남극과 북극 상공을 지나는 지구 저궤도를 비행하며 과학 연구 및 실험 22건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구 극지방을 지나는 궤도는 이전까지 인류가 비행한 적이 없는 경로로, 이번이 처음 시도다. 임무 이름인 ‘프램’은 20세기 초 북극과 남극 탐험을 개척한 노르웨이 선박에서 따온 것이다. 스페이스X는 “드래건과 탑승자들이 극지 궤도에서 지구를 탐사하고 지구 극지방 상공을 처음으로 비행한다”며 “장기간의 우주 탐사와 우주에서의 인간 건강에 대한 이해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도록 고안한 과학 연구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과학 연구에는 미세 중력 상태에서의 버섯 재배, 우주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엑스레이 촬영, 인체 변화 연구 등이 포함된다. CNN은 이번 극지 궤도 비행이 최초 시도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기는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그 과학적 의미가 크지 않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고 전하면서 결국 이번 임무는 민간인들이 참여하는 우주 비행을 보다 보편화하기 위한 노력에 가치를 둘 수 있다고 짚었다. 이번 비행은 사령관으로서 전체 임무를 기획하고 자금을 댄 인물인 춘 왕의 독특한 이력으로 일찍부터 관심을 모았다. 춘 왕은 중국 톈진에서 태어나 2023년 몰타 시민권을 얻은 암호화폐 업계의 거물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 비행의 비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이전에 드래건 캡슐에 우주비행사를 태우는 데 좌석당 약 5500만 달러(약 809억원)를 지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춘 왕이 2억 2000만 달러(약 3236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냈다는 것을 시사한다. 춘 왕은 2011년부터 2년간 개인적으로 비트코인 7700개(약 6619억원)를 채굴했으며, 2013년 비트코인 채굴업체 F2풀을 공동 설립해 비트코인 130만여 개(약 111조원)를 채굴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프램2 임무는 스페이스X의 17번째 유인 비행이며, 이 가운데 민간인을 위한 상업용 비행으로는 6번째다. 스페이스X의 다른 11차례 유인 비행은 NASA 우주비행사들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수송하는 임무로 이뤄졌다.
  • 경기도 5개 대학, ‘미래성장산업 육성’에 힘 모은다

    경기도 5개 대학, ‘미래성장산업 육성’에 힘 모은다

    경기도 지·산·학·연·관·민 협력체계 ‘허브 역할’ 기대 아주대학교와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등 경기도 5개 대학이 1일 오후 시흥에 있는 한국공학대학교에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지역혁신성장을 위한 선도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각자 보유한 교육 및 연구 자원을 활용해 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 전환 등 경기도의 7대 미래성장산업(G7) 육성에 협력한다. 협약에는 △경기도산학협의체(GAIA) 주도 △지·산·학·연·관·민 산학협력 인프라 공유를 통한 지역 산업 지원 △주요 사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성과 홍보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G7(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 분야 정기 교류회, 각 대학 내 GAIA센터 신설, GAIA-day 개최, 대학 공동 산학협력 EXPO, 공동 전시회 참가, 세미나, 특강, 워크숍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들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5개 대학은 현재 ‘경기산학협의체(GAIA, Gyeonggi Academia-Industry Alliance)’의 회원 대학으로, 경기도가 올해 초 발표한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라이즈, RISE)’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 경기도와 기업, 전문가, 시민을 연결하고, 첨단기술이 변화시킬 지역사회의 미래와 공동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대한민국의 교육과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도내 대학들이 경기도의 미래성장산업 육성에 동참을 약속하는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공연·전시로 만나는 4·3… 제주의 아픔을 위로하다

    공연·전시로 만나는 4·3… 제주의 아픔을 위로하다

    #제주작가회의, 8월말까지 ‘스스로 봄이 된 사람들’ 시화전 ‘봄이 하루빨리 오길 비념하며/곱은 손 비비며 싸우다/끝내 한라산 시꺼먼 골짜기에 묻혀/언땅 밑 붉은 피로 흐르더니/산자락마다 붉게 붉게 꽃으로 피어나/스스로 봄이 된 사람들…’ 제주작가회의(회장 오승국)가 제77주년 4·3추념식을 맞아 지난달 29일 4·3평화공원에서 김승립 시인의 ‘봄이 오면-4·3파르티잔’의 문장에서 인용한 ‘스스로 봄이 된 사람들’ 시화전 개막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오는 8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화전에는 도내 강덕환, 김경훈, 김수열 시인은 물론 김남극, 박남준, 이정록 시인 등 도외 시인 등 모두 73명이 참여했다. 현택훈 제주작가회의 사무처장은 “2002년부터 매해 4·3 희생자 추념식 현장인 제주4·3평화공원에서 4·3시화전을 열고 있다”면서 “도내는 물론 타 지역 문학인들에게도 참여의 폭을 넓혀왔고, 여수, 대구, 광주 등지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전했다. 4·3시화전은 4·3 피해 당사자 및 유족들과 4·3 관련자들의 제주4·3 체험과 이후의 삶을 통해 제주4·3의 현재적 의미를 살펴보기 위한 문학적 사업이다. 제주작가회의는 지난해 한강 소설 4·3문학 기행을 더욱 확대해 올해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4·3문학 기행을 정기적으로 정착할 계획이다. # 제주문예회관서 오월1인극 ‘환생굿’·4·3 비극 다룬 ‘너에게 말한다’ 무대 올려제주4·3 77주년을 맞아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4·3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두 비극적 사건을 다룬 작품 2편을 제주문예회관 무대에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4·3 77주년을 맞아 제2회 박효선연극상 수상작인 지정남의 오월1인극 ‘환생굿’과 제주 대표 극단 가람의 ‘너에게 말한다’를 문예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역사의 아픔을 예술로 기억하고 치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공연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4·3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두 비극적 사건을 다룬 작품들을 통해 도민들에게 의미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생굿’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군부독재 하에서 감금되고 투옥된 후 이름없이 사라진 여성들의 고통과 한을 다룬 작품으로, 제2회 박효선연극상을 수상했다. 제주 극단 가람의 ‘너에게 말한다’는 오래전 빌레못 굴에서 일이유없이 희생당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린 소녀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환생굿’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5일 오후 5시에, ‘너에게 말한다’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12일 오후 5시에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희진 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반성하며 치유하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몫”이라며며 “이번 특별기획공연에 많은 도민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4·3미술제 ‘타오른 바람, 이어 든 빛’ 4월말까지 제주 전역서탐라미술인협회 주최 4·3미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4·3미술제 ‘타오른 바람, 이어 든 빛’이 오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4·3미술제에는 지난해 참여했던 46명의 도내 작가에 더해 전국 및 해외 작가 22명 등 총 68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의 문제와 현실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는 광주, 대구, 부산, 경기, 서울 등 국내 작가 뿐만 아니라 대만, 오키나와,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해외 작가들도 함께 참여해 4·3미술제가 명실상부한 국제 미술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처음으로 서귀포 지역에서도 4·3미술제가 개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귀포 예술의 전당과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리는 ‘타오른 바람’은 4·3미술이 지닌 본연의 의미와 이를 확장한 연대의 가치를 담은 전시다. #오명식 작가 대전서 ‘제주 4·3과 그리움, 마음 깊은 곳의 그리움을 불러본다’ 전시제주가 아닌 대전에서도 제주 4·3을 주제로 한 오명식 작가의 ‘제주 4·3과 그리움, 마음 깊은 곳의 그리움을 불러본다’ 전시가 대전 복합터미널 옆 송갤러리에서 5월 9일까지 열린다. 오 작가는 “아크릴 물감과 머리카락, 제주 화산석을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었다”며 “이번 전시에 제주 4·3의 아픔과 영혼을 위로하고, 우리 부모님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랭이 모루, 소녀, 버들못, 한모살 등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 [포착] 머스크, 치즈 모자 쓰고 선거운동 하는 사이…테슬라 17대 방화로 ‘활활’

    [포착] 머스크, 치즈 모자 쓰고 선거운동 하는 사이…테슬라 17대 방화로 ‘활활’

    지난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거액의 돈을 쏟아부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도 대법관 선거 지원을 위해 ‘지갑’을 열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의 타운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머스크가 투표 독려 차원에서 유권자 2명에게 각각 100만 달러를 수표로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1일 예정된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를 앞두고 보수 성향의 대법관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머스크는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에서 보수성향의 브래드 시멀 판사를 지원하고 있다. 시멀 판사가 대법관에 당선되면 위스콘신주 대법원은 4대 3 보수 우위로 재편된다. 보수 진영은 대선 경합 주인 위스콘신을 낙태권, 노동권, 선거구 획정 등 현안에서 우경화할 기회라는 점에서 이번 대법관 선거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머스크와 머스크 연관 그룹은 이번 선거에 2000만 달러(약 294억 원) 이상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펴고 있다. 특히 이날 무대 위에 오른 머스크는 치즈 모자를 쓰고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위스콘신이 치즈로 유명하고 치즈 모자는 미국프로풋볼(NFL) 팀 그린베이 패커스를 응원하는 상징이기도 하다. 머스크는 환호하는 2000명의 군중 앞에서 손을 흔들며 모자를 벗어 사인을 하고는 이들을 향해 던지기도 했다. 이처럼 머스크가 선거운동에 앞장서는 사이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또다시 테슬라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다. 31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 로마 전시장에서 이른 새벽 대규모 화재가 발생, 차량 17대가 전소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이번 테슬라 화재 사건 역시 머스크에 반대하는 과격한 시위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지출과 인력 감축을 주도해 큰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미 전역에서 머스크의 상징과도 같은 테슬라가 시위의 중심이 되면서 각종 불매운동과 방화가 일어났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바 있다.
  • 광주 고려인문화관, 광복 80년 맞아 특별전 개막

    광주 고려인문화관, 광복 80년 맞아 특별전 개막

    광주 광산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월곡고려인문화관에서 기획전시 ‘고려인 한글문학전’과 특별전시 ‘중앙아시아로 건너간 사할린 한인들’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국어와 문화를 지켜온 고려인 한글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조명한다. 특별전은 고려인 역사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 ‘사할린 한인들’의 삶과 역할을 다룬다. 광주 고려인문화관은 두 전시와 연계해 오는 11일과 19일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과 인문학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할린 출신 고려인 동포인 이정희 작가와 김성조 전 고려일보 주필이 이야기 손님으로 초청된다. 인문학 강좌는 사할린 한인 연구 권위자인 최상구 박사가 맡는다.
  • 안산시 “안산시티투어로 단체여행 즐기세요”

    안산시 “안산시티투어로 단체여행 즐기세요”

    안산시가 1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안산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사와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코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안산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안산시티투어 버스 탑승 예약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관광지가 많은 시내권과 대부권으로 나눠 정기코스를 운영한다. 평일(목요일)과 주말(토요일)로 나눠 예약받고 15인 이상 모이면 투어가 가능하다. 여행 편의를 위해 안산 중앙역이 아닌 서울 광화문역에서 출발(8시 30분)을 선택할 수 있다. 평일(목요일) 시내권 코스에서는 안산갈대습지부터 다문화거리-산업역사박물관(로보카페)-호수공원 해양아카데미 카약체험을 진행한다. 대부권은 일일 여행코스로 인기가 많은 시화호조력발전소 전망대를 시작으로 대부향기테마파크(대송습지)-방아머리 먹자골목-구봉도(대부해솔길1코스)를 운행한다. 주말(토요일)에는 문화·예술 중심의 코스가 운영된다. 시내권은 김홍도길(김홍도미술관·노적봉폭포·단원조각공원·성호박물관·안산식물원)-관광두레취암히스토리-안산읍성(수암마을전시관) 코스를 운영하고, 대부권은 탄도항-어촌민속박물관·누에섬등대-바다향기수목원(상상전망대)-시화호조력발전소를 경유한다. 이밖에 안산시 주요 관광지 세 코스 이상을 구성해 20인 이상의 단체가 신청하면 안산시티투어 버스를 맞춤형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는 안산시티투어 운행개시 이벤트 코스로 5일(토)과 6일(일) 안산의 벚꽃을 따라 운행하는 ‘핑크로드 in 안산’ 코스 예약을 진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역사,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코스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안산을 찾아 매력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인권보장·세계평화’ 전시회, 시민들의 발걸음 이어지며 성료

    ‘인권보장·세계평화’ 전시회, 시민들의 발걸음 이어지며 성료

    - IWPG 대구지부, 국제인권옹호연맹 대구경북본부 공동 주관- 대구아트웨이에서 열린 5일간의 전시, 평화·인권 메시지 전해-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인권 보호 활동사진 전시 대구 범어역 대구아트웨이에서 열린 ‘세계평화와 인권 전시회(부제: 인권과 함께하는 길)’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구지부(지부장 박수진)와 국제인권옹호연맹 대구경북본부(위원장 황현호)가 공동 주관했으며, 5일간 많은 시민이 방문해 평화와 인권에 대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했다. 이번 전시가 열린 대구아트웨이는 지하철 역사 내에 위치한 복합 전시 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퇴근길에 전시장에 들른 한 시민은 “전시회를 따로 찾아가기 어려운데 이렇게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수진 IWPG 대구지부 지부장은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전시를 관람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시에서는 IWPG가 매년 개최하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이 소개됐다. 각국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바라본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평화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었다. 한 학부모 관람객은 “자녀와 함께 방문했는데, 또래 친구들이 그린 작품을 보며 평화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제인권옹호연맹 대구경북본부가 추진한 인권 보호 활동의 기록 사진도 함께 전시됐다. 사진들은 지역 사회에서 진행된 다양한 인권 보호 활동과 캠페인 현장을 소개하며, 시민들이 인권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IWPG 대구지부와 국제인권옹호연맹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평화·인권 관련 협력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IWPG가 주최하는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오는 5월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국제 행사로, 참가 방법과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 담양군, 해동문화예술촌 ‘봄맞이 전시’ 개막

    담양군, 해동문화예술촌 ‘봄맞이 전시’ 개막

    담양군문화재단이 2025년 봄을 맞아 해동문화예술촌에서 기획전시와 어린이 전시회를 연다. 기획전시 ‘해충, 따개비, 이끼 : 스며들고, 달라붙고, 얽히며’ 전시는 오는 6월 1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 갤러리에서 운영되며, 이한나·정혜정·구기정 작가가 참여해 인간과 비인간, 기술과 생태를 분리하는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상호 연결된 존재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이한나 작가는 불결한 존재인 해충을 회화와 조각으로 되살려내, 이들이 살아 숨 쉬는 고유한 세계의 일부임을 드러낸다. 정혜정 작가는 따개비의 시선을 빌려 바다의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영상 작업 ‘히치하이커-프롤로그’를 선보이며, 구기정 작가는 이끼처럼 미세한 존재들을 디지털 이미지와 영상기술을 활용해 3D 공간 속에서 재현함으로써 생명과 기술 사이의 복잡한 얽힘을 표현한다. 어린이 체험형 예술전시 ‘최한나 작가와 함께하는 키치한 세상’ 전시는 7월 13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소동동에서 진행된다. 키치란 값싼 모조품을 뜻하는 말이지만 작가는 키치에서 영감을 받아 헌 옷, 실, 천과 같은 재료로 캔버스를 채우며 일상 속에서 접했던 물건들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표현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한편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아이와의 행복한 순간을 추억으로!”…중구, 출산가정 사진 공모전

    “아이와의 행복한 순간을 추억으로!”…중구, 출산가정 사진 공모전

    서울 중구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구와 함께하는 출산가정의 행복한 일상’을 주제로 한다. 일상 속 행복한 순간과 성장 및 배움의 순간, 자연 속에서의 아이들과 특별한 감정이 담긴 사진, 문화와 전통을 담은 사진과 저출산에 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양육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온통중구’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 규격과 제출선류 등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사진은 주제 표현력과 작품성, 출산 장려 효과성과 가족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스튜디오 사진 및 합성 사진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당선작은 다음 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50만원(1명), 최우수상 30만원(2명), 우수상 20만원(3명), 장려상 5만원(14명) 등 20명의 수상자에게 상금 24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향후 구청 로비에 전시되거나 중구광장 등 각종 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소중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번 사진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아지가 책을 읽어요?’···군포 산본도서관, 도서관주간 특별프로그램 개최

    ‘강아지가 책을 읽어요?’···군포 산본도서관, 도서관주간 특별프로그램 개최

    2025년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경기 군포시 산본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법률로 지정한 기간이다. 산본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 행사로 리딩독 특강, 도서관에서 LP로 클래식 듣기,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 원화 전시 총 3개의 행사를 진행한다. [강아지가 책을 읽는다?]는 아직 대한민국에는 생소한 리딩독 프로그램은 언제나 묵묵히 들어주고, 때로는 목소리에 반응해 주는 최고의 청자(聽者)인 반려견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어린이는 책 읽기의 재미와 자신감을 얻고, 어른은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이다. 산본도서관은 이런 리딩독을 소개하고 실제 방법론적으로 어떻게 리딩독 활동을 진행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리딩독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에서 LP로 듣는 클래식 음악회에서는 [LP로 듣는 클래식]의 유재후 작가를 초청하여 명작 영화에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고 해설을 듣는다.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는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보는 만남과 이별에 관한 그림책으로, 그림책의 주요 이용자층인 어린아이뿐 아니라 시니어 공간 여유당 이용자들에게도 뜨거운 울림을 가져다주는 모두를 위한 그림책이다. 이와 함께 원화 전시를 통해 그림책의 감동을 원화로 전달하여 원작 도서를 읽은 사람에게는 그림책의 여운을 되새길 기회를, 아직 읽지 않은 사람에게도 명작 그림책과 만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산본도서관이 마련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를 통한 감동을 되새기고, 도서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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