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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예비 수소전문기업 10개사 발굴·육성… 업체당 최대 7000만원 지원

    울산 예비 수소전문기업 10개사 발굴·육성… 업체당 최대 7000만원 지원

    울산시가 예비 수소전문기업 육성에 나선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2025년 예비 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지역기업 지원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울산시와 부산시가 선정됐다. 이에 울산시는 앞으로 2년간 9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예비 수소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사업 진행을 맡아 다음 달 지역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예비 수소전문기업 10개사 이상을 선정해 기업당 50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기술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인증 획득, 기술 도입·보호, 연구 장비 활용 ▲판로 개척을 위한 전시회 참여, 시장조사, 디자인 개선 ▲그 외 홍보와 기술 개발 등이다. 시는 수소 시장 진입, 기술 지원, 사업화 지원까지 신생기업과 업종 전환 기업이 선호하는 체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 분야 혁신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해 성장 잠재력이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 성공을 지원해 세계적 수소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1년 2월부터 수소 매출액이나 연구개발 투자 금액 비중 등이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하고, 해외 진출이나 지방투자기업 유치 재정자금 가산 등 다양한 육성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110개사가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 용산구, 2025년 용산역사박물관 교육·행사 프로그램 운영

    용산구, 2025년 용산역사박물관 교육·행사 프로그램 운영

    서울 용산구가 올해 용산역사박물관에서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산역사박물관은 격변의 세월을 거쳐 지금의 용산이 되기까지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지역사 전문 박물관이다. 2022년 개관 이후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운영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성공적으로 끝난 어린이 체험교구재 만들기 체험에 이어, 오는 4월부터는 용산의 역사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운영 대상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외국인이다.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해야 한다. ● 용산LAB: 도시역사편 ‘꿈틀꿈틀, 용산전자상가’ 기획 전시 ‘접속, 용산전자상가’와 연계해 진행되는 ‘꿈틀꿈틀, 용산전자상가’는 용산의 도시 환경 변화를 살펴보는 체험이다. 정보기술과 전자산업의 중심지였던 ‘용산전자상가’가 우리 사회에서 가지는 의미를 배우고, ‘용산 오토마타’를 만들며 개발 계획에 따라 변화하는 용산을 살펴볼 수 있다. 체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도란도란, 내가 사는 용산 ‘용산행, 역사를 타다’ 초등학교 3~5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용산행, 역사를 타다’는 교통을 중심으로 용산의 역사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사회과 지역화 교재와 연계된 학습으로, 직접 ‘용산행, 팝업 열차’를 만들며 용산 곳곳을 탐색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4월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현장 방문 또는 실시간 온라인 참여 모두 가능하다. ●용.담.용산 5월부터는 중·고등학교 학급 또는 청소년 동아리 단체 대상으로 ‘용.담.용산’이 진행된다. 박물관의 소장품 ‘지도’를 활용한 교육으로, 시대별 용산 지도를 살펴보며 도시의 기능과 구조 변화를 배울 수 있다. ●YoHiM(Yongsan History Museum) FACTORY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외국인 전문 도슨트와 함께 용산역사박물관을 관람하고, 박물관의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을 모티브로 개발된 글라스 아트 굿즈를 만드는 체험이다. 체험은 4월부터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월간 청음회 ‘박물관 월간 청음회’도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즐기기 좋은 행사다. 한강, 다문화, 미군기지, 남산 등 용산의 대표 키워드에서 착안한 다채로운 음악으로 용산을 이색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청음회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유아의 눈높이에서 용산의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 공연, 성인 대상 박물관 건축탐방 및 어반스케치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산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yongsan.go.kr) 또는 용산구청 문화진흥과 박물관팀(02-2199-7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사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한 용산역사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용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보성군 “우리 정책이 인구 증가에 큰 효력”

    광양시·보성군 “우리 정책이 인구 증가에 큰 효력”

    전국 대부분 지자체들이 인구 감소 대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 광양시와 보성군이 인구 반등에 성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광양시의 합계출산율은 1.09명으로 2년 만에 1명대로 올라섰다. 전국 78개 시 중에서 5위를 달성하는 성과다.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1998년 이후 1.5 이하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4년 광양시의 출생아 수는 941명으로 2023년 대비 109명(13.1%)이 증가했다. 출생아 수의 선행지표가 되는 혼인 건수 또한 2024년 880쌍으로 전년 대비 25.9% 증가했다. 영국의 유력한 일간지 ‘더 타임스’는 광양시의 인구 증가에 주목하고 지난달 23일 ‘한국 소멸 출산율 위기를 뒤집은 방법(How South Korea put its extinction birthrate crisis into reverse)’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광양시의 인구 증가세에 대해 자세히 보도한 바 있다. 더 타임스는 ‘부부가 아이를 갖도록 장려하는 임신·출산 지원 정책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최고의 생애복지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시의 생애복지플랫폼 1.0에는 370여개의 복지 정책이 수록돼있다. 올해 연말까지 생애복지플랫폼 2.0에 총 400개 정책으로 채울 계획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임신·출산지원 정책과 인구 정책을 기반으로 광양시는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보성군도 3년 연속 출생아 증가를 보이면서 눈길을 끈다. 군의 출생아 수는 2022년 81명에서 2023년 103명, 2024년 117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합계출산율도 2022년 0.79명에서 2024년 1.20명으로 상승해 전남 22개 시군 중 19위에서 8위까지 올라섰다. 부모 급여·아동수당·산후 조리비·난임부부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출생아 1인당 최대 1억 1000만원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군의 인구정책은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청년 유입,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종합적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청년층을 위한 신혼부부 이사비용 지원, 전남형 만원 주택 도입, 청년마을 조성사업, 청년 네트워크 조성, 청년 문화축제 개최,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농부 연구모임 활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출산 장려뿐만 아니라 청년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하얀 눈 위의 발자국같은… 4·3 유족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

    하얀 눈 위의 발자국같은… 4·3 유족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참혹한 4·3 경험을 작품으로 승화한 전시가 열려 관심이다. 제주4·3평화재단은 21일부터 제주4·3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 3관에서 ‘그 겨울 넘어, 함께 이룬 우리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 겨울 넘어, 함께 이룬 우리 이야기’ 전시는 제주4·3 유족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겪었던 참혹한 겨울의 기억과 죽음을 넘어 생존자로서 삶을 살아갔던 시간의 여정을 담고 있다. 참혹한 4·3 경험 속에서도 치열하게 삶을 이어나갔던 유족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구술, 그림을 통해 재현한다. 이번 전시는 보스니아 내전을 다룬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와 연계해 전쟁과 학살을 경험한 어린 시절의 상처와 회복에 주목한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발발 시기와 공간은 다르지만 전쟁과 민간인 학살이라는 아픔을 딛고 일상의 삶을 회복하고자 했던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했다”며 “보스니아 내전 시기 폭발물 경고를 담은 소장품, 유니세프의 전단지의 경우, 4·3 당시 아무런 주의도 받지 못한 채 학교에서 폭발사고를 당해 희생당한 4·3희생자들의 참상을 떠오르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스니아와 제주 모두 힘든 삶이었으나 유엔의 도움을 받은 보스니아 어린이와, 아무런 외부의 도움 없이 견디며 제주공동체를 복원시킨 4·3 어린이들의 삶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의 1부에선 김영화 작가의 ‘그 겨울로부터’ 작품을 통해 유족들이 겪었던 고통과 슬픔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2부에서는 4·3 당시 어린 시절을 겪었던 여성 유족 5명의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전시된다. 3부에서는 인물 드로잉을 통해 어린 시절과 현재 모습을 대비시킴으로써 참혹한 4·3을 딛고 살아남아 가족을 돌보고 제주공동체를 이뤄낸 현재의 나에 관한 이야기로 전시를 마무리한다. 21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도민 인식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 개최

    이혜원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도민 인식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18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의회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 방안 및 전략 논의’을 주제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담당관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혜원 의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경기도의회 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원들이 31개 시·군에서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도의회의 역할을 인지하지 못하는 도민이 많다”고 설명하며, “도의회 차원에서 실시하는 도민 인식 조사 지표가 정체된 상태이며, 이를 제고할 전략이 부재하다”고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2024년 8월 실시된 ‘경기도의회 역할 및 의정활동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지도가 가장 낮게 나타난 20대와 50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안이 논의되었다. 이에 대해 의정정책담당관은 도의회에 대한 도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매체,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체험형 전시관 운영 및 지역상담소 홍보를 강화해 도민들이 경기도의회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혜원 의원은 “지방의회가 도민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도민들이 우리의 역할을 명확히 알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경기도의회의 기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역사박물관 內 어린이박물관 개관, 더 이상 지연되지 말아야”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서울역사박물관 內 어린이박물관 개관, 더 이상 지연되지 말아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2월 2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서울역사박물관이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박물관 조성의 일정 변경을 지적, 원만한 개관을 위한 조치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 조성은 어린이·가족형 체험 공간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제2기 역사도시서울 기본계획’의 추진 과제로 설정됨에 따라, 2022년 9월부터 3년째 진행되어 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 조성 사업 일정이 2023년부터 계속해서 지연된 것에 이어서, 작년 11월 업무보고 당시 2025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던 어린이박물관의 개관이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2026년 4월로 변경됨에 따라 ‘또다시 3개월 만에 4개월의 지연이 발생한 점’을 언급했다. 특히 현재 시행하고 있는 시설 공사 및 전시물 제작·설치 등의 주요 공사가 지연되지 않았음에도, 관람객 확보 및 홍보 효과 증대라는 단순 사유를 위해 어린이박물관 개관 시기를 변경한 것은 “겨울방학 시기에 실내 활동을 찾는 어린이·가족의 문화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어린이박물관 조성의 공사 일정에는 차질이 없으며, 다만 시범운영 기간을 연장하면서 개관 일정이 변경되었음을 보고했으며 “지적받은 겨울방학의 문화 수요를 충분히 고려해 어린이박물관의 개관 시기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위원장은 “가족친화적 복합문화공간 이용에 대한 서울시민의 누적된 수요가 조속히 충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어린이박물관의 원만한 조성과 개관을 위해 추가적인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잭슨 폴록·케네스 놀런드·솔 르윗… 전후 ‘미국의 추상’에 젖다

    잭슨 폴록·케네스 놀런드·솔 르윗… 전후 ‘미국의 추상’에 젖다

    노원아트뮤지엄 추상표현주의부터 미니멀리즘까지뉴욕 거장 21인의 주요 작품 한눈에페이스갤러리 놀런드 1960~2000년대 대표작 선봬길리엄 수채화·드레이프 회화 소개리움미술관로스코·도널드 저드 등 소장품 공개연대·주제 상관없이 자유롭게 배치 전후 미국 추상표현주의 계보를 잇는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같은 시기에 풍성하게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같은 작가의 초기 작품과 후기 작품을 비교하거나 같은 작가의 회화와 조각을 견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 노원구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전시 ‘뉴욕의 거장들’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새로운 황금기를 맞은 미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잭슨 폴록을 비롯해 마크 로스코, 리 크래스너, 재스퍼 존스, 바넷 뉴먼, 로버트 마더웰, 솔 르윗 등 21인의 주요 작품 35점을 전시한다. 이 전시는 폴록과 그의 친구들에게서 시작된 추상표현주의부터 색면 추상, 미니멀리즘으로까지 이어지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용산구 페이스갤러리 서울의 전시는 미국 전후 추상미술의 언어를 형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케네스 놀런드와 샘 길리엄의 작품을 깊이 있게 살핀다는 특징이 있다. 갤러리 1~2층에 마련된 ‘페인팅스 1966-2006’에서는 과거 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의 놀런드 대표작을 선보인다. 놀런드는 캔버스에 물감을 직접 붓는 ‘스테인 페인팅’ 기법을 통해 색채가 캔버스와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시각적 울림으로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생애 후반에 제작된 ‘인투 더 쿨’(2006)의 경우 작가가 초반에 주로 사용했던 원 모티프를 활용하면서도 연하고 투명한 색채가 명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3층 전시 ‘더 플로우 오브 컬러’에서는 길리엄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생애 마지막 시기에 제작한 수채화와 드레이프 회화를 소개한다. ‘뉴욕의 거장들’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컬럼 시리즈’(1963)와는 대조적이다. ‘컬럼 시리즈’는 1960년대 초반 밝은 색상,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해 논리적이고 감정이 배제된, 정밀성을 추구한 줄무늬의 작품인 데 반해 페이스 갤러리 전시작들은 캔버스를 틀에 고정하지 않고 천장이나 벽에 매달아 추상표현주의의 경계를 확장했다. 길리엄은 담금, 얼룩, 붓질, 접기, 뿌리기 기법을 독특하게 활용해 색과 형태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구성을 만들었다. 관람객들은 매달린 작품을 맴돌며 입체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페이스갤러리와 이웃한 리움미술관에서 지난달 27일 시작한 ‘리움 현대미술 소장품전’에서도 로스코, 르윗, 클리퍼드 스틸, 칼 안드레, 도널드 저드 등의 추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전시는 소장품을 연대기별, 주제별로 구성하지 않고 작품을 자유롭게 배치해 관람객이 작품 간의 새로운 관계를 발견하고 다층적인 예술적 경험을 향유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 색면 추상을 대표하는 로스코의 ‘무제’(1968)는 한국적 모더니즘을 이끈 선구자 장욱진의 ‘무제’(1964)와 나란히 걸렸다. 로스코의 모호한 노란 색면과 장욱진의 응축된 검정은 정서적이고 특별한 힘을 자아낸다. 1960년대 후반 미니멀리즘의 전개와 개념미술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작가인 르윗의 ‘매달린 구조’(1989)는 전시장 공중에 매달려 앞에 있는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 ‘거대한 여인 Ⅲ’(1960), 바닥에 있는 안드레의 ‘81개의 구리, 철(헤파이스토스의 그물)’(1981)과 만난다. 기계적으로 격자 형태가 반복되는 르윗의 흰색 모듈 조각은 정점에 달한 미니멀리즘의 표상처럼 느껴진다. 공중에 띄워진 작품은 관람객에게 작품과 작품 주변의 공간을 역동적으로 인식하게 하며 색다른 감상을 유도한다.
  • [단독] 尹 지지자 “방탄복·방독면 중무장”… 경찰은 기동대 60% 배치

    [단독] 尹 지지자 “방탄복·방독면 중무장”… 경찰은 기동대 60% 배치

    커뮤니티엔 헬멧 등 ‘필수품’ 공유“파면 되면 죽겠단 각오로 싸울 것” 분신한 尹 지지자 사망… 두 번째경찰, 전국 기동대 약 2만명 동원찬반 집회 차벽 등 완전 분리 예정 “부상을 막을 머리·손목·무릎 보호대는 물론이고 미끄럼 방지가 된 전술장갑도 이미 구비했습니다. 경찰이 캡사이신도 쓴다는 데 방독면도 사야죠. (파면되면) 그 자리에서 죽겠다는 각오로 싸울 겁니다.”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일부 극성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경찰과의 충돌 등에 대비해 ‘중무장’을 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갈수록 격화되는 시위 속에서 자칫 유혈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던 79세 남성은 이날 사망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가 분신으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은 선고 당일 전국에서 동원할 수 있는 기동대의 60%인 210개 부대(약 1만 4000명)를 헌재 등 서울에 배치해 총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고 당일에 챙겨야 할 ‘필수품’ 안내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착용 장비로 거론되는 것은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헬멧 ▲신체 보호를 위한 전술 조끼와 방탄 패드 ▲부상 방지를 위한 팔꿈치와 무릎 보호대 ▲이격용 분사기(캡사이신) 사용에 대비한 방독면 등이다. 실제 이날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만난 김모(71)씨는 “지금도 철조망에 찔려도 아무렇지 않은 두꺼운 옷을 입고, 장갑도 끼고 있다”며 “선고 당일에는 더 두꺼운 옷과 보호대를 착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단순히 보호구뿐 아니라 ‘경찰이나 탄핵 찬성 측과의 대치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며 호신용 스프레이와 손전등, 삼단봉 등 공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장비들도 ‘준비물’로 언급된다. “호신용 스프레이는 2~3만원짜리 사도 충분하고, 고춧가루 등 이용해서 직접 만들어도 된다”, “좌파 쪽에서도 손전등을 눈에 비춰 집회를 방해하니 우리도 그대로 하자”는 식이다. 탄핵이 인용되면 헌재에 난입할 것이 아니라 여의도 국회를 포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탄핵심판 선고 당일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도 헌재 인근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 참석자 3명과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 2명이 서로를 밀치고 얼굴을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중이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선고일 전까지 헌재 앞에 있는 1인 시위자들을 포함해 집회 참석자들을 이동시키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해 전국 기동대 338개 부대(약 2만명)를 동원한다. 이 중 210개 부대는 헌재 등 서울에 배치된다. 지구대·파출소 소속 경찰관들도 청사 피습 등을 대비해 24시간 비상대비 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헌재 경내에는 형사들을, 헌재 주변에는 경찰특공대가 배치되고, 헌재 상공에 침투하는 드론을 막기 위해 안티드론(무인기 무력화) 장비도 설치한다. 아울러 경찰은 충돌 방지 등을 위해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를 차벽 등을 통해 완전히 분리할 예정이다. 안전사고를 막고자 헌재 인근 주유소 1곳과 공사장 4곳은 선고일 운영을 중단하고, 인접 건물 22곳의 옥상도 출입이 통제된다. 안국역은 선고 당일 첫차부터 무정차 통과하고, 역 출입구도 폐쇄된다. 분신 등 우발상황에 대비해 구급차 32대도 헌재 인근에 배치하고, 경찰관들은 방화담요와 소화기도 지참할 예정이다.
  • “현대차 GBC, 시민 공간으로”… ‘축구장 2배’ 도심 숲 만든다

    “현대차 GBC, 시민 공간으로”… ‘축구장 2배’ 도심 숲 만든다

    54층 빌딩 3개에 전시장 등 갖춰‘민간 최대’ 개방형 녹지도 품어“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로 활용”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건설할 신사옥 단지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에 축구장 2배 크기의 시민 개방형 녹지공간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휴식 공간임을 부각해 우호 여론을 조성하고 협상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디자인 변경으로 수정 보완된 GBC 개발 계획 제안서를 서울시에 접수하면서 서울시와의 협상을 본격화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GBC는 242m 높이의 54층 타워 3개 동과 전시장, 공연장 등의 저층부 2개 동으로 조성되며, 단지 중앙에는 ‘도심 숲’ 개념의 개방형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민간이 개발한 복합단지 내 녹지공간 중에서는 국내 최대 수준인 1만 4000㎡로 축구장 면적의 2배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GBC를 미래 신사업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장)이자 글로벌 기업, 전문 컨설턴트, 스타트업 등 입주 기업과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업무시설 외에 전망대, 호텔, 오피스텔, 전시장,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GBC 디자인은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맡고 있으며 건축계의 노벨상 격인 프리츠커상과 영국 왕립건축가협회 금상 등을 받은 노먼 포스터가 작업을 총괄한다. 애초 현대차그룹은 2016년에 GBC를 최고 105층 랜드마크 타워로 올리겠다고 발표했으나, 두 차례의 설계 변경 끝에 지난달 54층 빌딩 3개 등이 포함된 설계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관건은 현대차그룹이 부담해야 할 공공 기여 금액이다. 현대차는 2016년 서울시에 1조 7491억원 규모의 공공기여금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시는 설계 변경에 따른 조정을 요구해 재협상에 들어가게 됐다. GBC 부지 표준 공시지가가 2017년 1㎡당 3350만원에서 지난해 7565만원으로 2배 넘게 올라 공공 기여금도 2조원 이상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GBC는 서울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이전 설계보다 낫다는 점을 부각해 여론의 지지를 얻고자 한다”고 했다.
  • 자연이 빚은 황홀한 체험… ‘진도판 모세의 기적’ 바닷길 열린다

    자연이 빚은 황홀한 체험… ‘진도판 모세의 기적’ 바닷길 열린다

    송가인·윤도현밴드·트로트 축제 상권 활성화 위해 야간축제 확대 외국인 관광객 위한 팸투어 운영25m 푸른뱀에 페트병 꽂기 압권해안도로 1㎞ 구간 ‘진도 아트비치’진도의 바닷물이 갈라지는 순간을 목격한다는 것은 정말 황홀한 체험이다. 한낱 자연 현상에 불과하고 1시간 남짓 벌어지는 광경이지만 보기 드문 일이라 눈이 휘둥그레진다.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마을과 의신면 모도 사이 약 2㎞ 바다가 30~40m 폭으로 갈라진다. 이른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펼쳐진다. 이른 봄 진도의 핫 플레이스인 이곳에 관광객이 몰리는 이유다. ●총감독제 도입… 세계적 축제로 격상 진도군은 올해로 45번째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주제는 ‘2025 새 길을 열다’이다. 올해는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뿐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1978년부터 열린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다. 진도만의 민속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래서 지구촌 많은 나라에서도 구경을 온다. 진도군은 세계적인 축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총감독제를 도입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축제가 시작되는 29일 개막식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도의 딸’인 가수 송가인이 축제의 첫 무대를 연다. 진도군청 앞 철마공원 특설무대에서는 ‘미라클 콘서트’가 진행된다. 29일부터 3일 동안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긴다. 첫날에는 ‘행사의 여왕’이라 불리는 설하윤,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이 나온다. 30일에는 특산물 홍보와 청소년 경연 대회가 펼쳐진다. 심사위원으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출신 원밀리언의 부리더 하리무가 함께한다. 31일 축제 전야제에서는 ‘국민 록밴드’ 윤도현밴드가 나와 60분 동안 흥겹고 요란한 라이브 공연으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더 뜨겁게 달군다. 올해 축제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총감독제를 도입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야간 프로그램을 늘렸다. 문화도시에 걸맞은 지역 고유 민속문화 체험장과 볼거리가 있다. 예전과 다르게 국내외 홍보도 강화했다.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다. 또 관광객들의 염원과 기원을 담은 ‘진도 새길 퍼포먼스’가 행위예술로 펼쳐지고 ‘신비의 바다 행진’이 이어진다. 육지와 섬이 하나가 되는 ‘보물섬 모도 탐방’같이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팸투어도 마련해 진도 바닷길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 생각이다. ● 보물섬에서 ‘보고 즐기고’ 황홀한 체험 이에 따라 올해 축제는 볼거리도 풍성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해 25m나 되는 대형 ‘푸른 뱀’이 등장한다. 대형 푸른 뱀은 베네치아 국제청년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민성호 작가를 비롯해 진도군민과 외국인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다. 해수면 상승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해 친환경 축제로 변화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의미를 담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진도군 환경관리센터의 지원을 받아 2500개의 재활용 폐기물을 푸른 뱀을 형상화한 철제 구조물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에 최종 페트병을 꽂는 기념식인 ‘새빛 퍼포먼스’가 압권이 될 전망이다. 29일 신비의 바닷길 해안도로 아치 입구에서 개최된다. 또 진도 1㎞ 해안도로가 바다 미술관으로 변신하는 ‘진도 아트비치’도 기대된다. 이곳에서는 21점의 조각 전시와 함께 바다 미술관이 펼쳐진다. ‘글로컬 새빛무대’나 진도군민들이 참여하는 ‘새길 퍼레이드’, 30명의 무용수가 참여하는 1㎞ 해안도로 점등식 ‘새빛 퍼포먼스’, 3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새빛 퍼레이드’도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관광객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보물섬 모도’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모도에서 자연 경관과 버스킹 공연 ‘모도소리’를 즐기면서 보물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이다. 4일 동안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5시에 열리고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유채꽃이 활짝 피는 축제 기간에 도시락을 들고 모도 섬으로 피크닉을 가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역 특산물과 전통 음료로 구성된 도시락을 먹으며 진도의 문화와 특산물을 즐기고 모도의 정취까지 즐길 수 있어 ‘도시락 모도’는 가족들이나 연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모도 섬과 육지를 더 가깝게 잇기 위해 육지에서 픽업하고 섬에 가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전통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고 한다. 기존 글로벌 무대에서 참여형 콘텐츠와 지역 전통 콘텐츠를 합친 ‘글로컬 새빛무대’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윤석열·김용현이 학살하려”…野 ‘영현백’ 비난에 軍 “계엄과 무관”

    “윤석열·김용현이 학살하려”…野 ‘영현백’ 비난에 軍 “계엄과 무관”

    육군이 시신을 임시로 보관하는 ‘영현백’ 3000개가 납품된 것을 두고 야당이 ‘인명 학살용’이라고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비상계엄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육군은 19일 시신을 대비해 영현백이 준비됐다는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전시를 대비해 영현백을 비축·관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MBC는 18일 군이 지난해 12월 영현백 3000개를 준비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지난해 1월 기준 1883개였던 영현백이 12월에 4940개로 늘어난 것을 두고 비상계엄 이후 시신이 다수 발생할 것을 대비해 준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김용현이 노상원 수첩에 적은 대로 무수한 사람을 학살하려 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내란 성공을 위해 반인륜적이고 패륜적인 범죄를 준비한 정황으로밖에 볼 수 없다. 윤석열 망상에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킬링필드가 열릴 뻔했다”고 지적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도 “군이 시신 처리를 위해 민간 업체의 관을 사들인 전례는 지난 5년간 없었고 창군 이래 단 한 번도 없을 것이라고 군 관계자가 말했다”라며 “군에서 발생하는 연간 사망자는 평균 백 명도 되지 않는다. 비상계엄 직후 대규모 시신 발생 가능성에 대비라도 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야권에서 거센 논란이 일자 육군은 “작년 12월 11일에 납품된 영현백 3000여개는 2022년에 이미 계획됐던 수량으로 비상계엄 상황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2022년 합동참모본부 지침에 따라 2024~2028년 중기계획에 연도별 영현백 비축소요를 반영했고 이를 근거로 작년 12월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된 물량이 납품될 예정이라는 게 육군 측의 설명이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도 “육군은 평소부터 전시에 대비해 영현백을 비축·관리하고 있다”면서 “비상계엄과는 무관하며 북한의 도발을 유도했다는 것은 낭설”이라고 했다.
  • 하반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온다…주제는 ‘포용’

    하반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온다…주제는 ‘포용’

    동시대 디자인의 공론장이자 축제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올 8월 말 ‘포용’을 주제로 개막한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너라는 세계 :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포용디자인의 가치와 의미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용디자인은 장애인, 고령자는 물론 광범위한 사용자 모두가 특별한 개조나 특수한 디자인 없이도 편의성과 가능성을 최대한 담보한 디자인을 말한다. 최수신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은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너’라는 세계라는 것, 그리고 그 무한한 세계의 만남과 공존을 포용디자인으로 풀어낼 것”이라며 “차별과 소외를 공존과 배려로 바꿀 수 있는 조화로움을 탐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용디자인이 적용된 공간, 제품, 서비스, 시설 등을 네 가지 소주제로 구획한다. 본 전시 외에도 국제심포지엄, 광주포용디자인매니페스토 공표, 광주지하철디자인프로젝트, 72시간 디자인 챌린지 등도 펼쳐진다. 국제 심포지엄에는 패트리샤 무어, 라마 기라우 등 세계 디자인 분야에서 저명한 디자이너들이 패널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동안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던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올해부터 광주비엔날레가 주관한다. 2013년 제5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이후 12년 만이다. 최 총감독은 “광주비엔날레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대중성 있게 풀어가려고 한다”며 ““다른 소리가 모여 하나의 화음을 이루듯, 우리는 갈등과 간격을 뒤로 하고, 그 자리에 유연함과 수용의 정신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포용디자인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홍명보 감독이 내건 김민재 대체자 자격…“변화의 시기, 소통 능력·리더십 갖춰야”

    홍명보 감독이 내건 김민재 대체자 자격…“변화의 시기, 소통 능력·리더십 갖춰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아킬레스건염으로 이탈한 ‘핵심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대체자에 대해 “소통 능력,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발등을 다친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최종 훈련을 마친 뒤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홍 감독은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홈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제(18일) 모든 구성원이 모였다. 피로도가 높은 선수도 있지만 중요한 일전이라 마지막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며 “오만이 긴 패스를 활용할 거라 예상한다. 공격진의 압박과 수비진의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지난 10일 올해 첫 A매치 선수 명단에 김민재를 포함했다. 그러나 소속팀인 뮌헨이 김민재가 아킬레스건염으로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냈고 결국 김주성(FC서울)이 대체 발탁됐다. 붙박이 수비수로 홍 감독 체제 내내 대표팀 골문을 지켰던 김민재 없이 오만과 요르단(25일)을 상대하게 된 것이다. 대체자로는 왼발잡이 권경원(코르파칸), 정승현(알와슬) 등이 거론된다. 홍 감독은 “수비진이 변화해야 하는 시기다. 대표팀에는 가용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전술 훈련을 통해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자원을 선발해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황인범에 대해서도 “선수, 소속팀과 소통하면서 소집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주말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오늘(19일) 훈련까지 지켜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파격적인 변화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홍 감독은 “새 얼굴이 활약하길 바라지만 우선 조합이 달라진다는 것 자체가 팀엔 큰 변화”라면서 “대표팀은 훈련 시간이 길지 않아 영상 미팅과 짧은 연습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선수들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금방 손발을 맞출 거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첫 단추가 중요한 만큼 승리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 눈앞에 닥친 오만전에 모든 신경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소속팀에 대한 애정이 크지만 대표팀은 다른 의미다. 어릴 적 꿈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보다 더 큰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에겐 ‘시간이 짧으니 쑥스러워하다가 꿈꿨던 기회를 날리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 “현대차 GBC, 시민 공간으로”…‘축구장 2배’ 도심 숲 만든다

    “현대차 GBC, 시민 공간으로”…‘축구장 2배’ 도심 숲 만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건설할 신사옥 단지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에 축구장 2배 크기의 시민 개방형 녹지공간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휴식 공간임을 부각해 우호 여론을 조성하고 협상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디자인 변경으로 수정 보완된 GBC 개발 계획 제안서를 서울시에 접수하면서 서울시와의 협상을 본격화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GBC는 242m 높이의 54층 타워 3개 동과 전시장, 공연장 등의 저층부 2개 동으로 조성되며, 단지 중앙에는 ‘도심 숲’ 개념의 개방형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민간이 개발한 복합단지 내 녹지공간 중에서는 국내 최대 수준인 1만 4000㎡로 축구장 면적의 2배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GBC를 미래 신사업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장)이자 글로벌 기업, 전문 컨설턴트, 스타트업 등 입주 기업과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업무시설 외에 전망대, 호텔, 오피스텔, 전시장,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GBC 디자인은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맡고 있으며 건축계의 노벨상 격인 프리츠커상과 영국 왕립건축가협회 금상 등을 받은 노먼 포스터가 작업을 총괄한다. 애초 현대차그룹은 2016년에 GBC를 최고 105층 랜드마크 타워로 올리겠다고 발표했으나, 두 차례의 설계 변경 끝에 지난달 54층 빌딩 3개 등이 포함된 설계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관건은 현대차그룹이 부담해야 할 공공 기여 금액이다. 현대차는 2016년 서울시에 1조 7491억원 규모의 공공기여금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시는 설계 변경에 따른 조정을 요구해 재협상에 들어가게 됐다. GBC 부지 표준 공시지가가 2017년 1㎡당 3350만원에서 지난해 7565만원으로 2배 넘게 올라 공공 기여금도 2조원 이상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GBC는 서울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이전 설계보다 낫다는 점을 부각해 여론의 지지를 얻고자 한다”고 했다.
  • 제주 해녀들이 갓 잡아올린 뿔소라·오분자기, 강남사람들 입맛 사로잡는다

    제주 해녀들이 갓 잡아올린 뿔소라·오분자기, 강남사람들 입맛 사로잡는다

    제주도 해녀들이 잡은 뿔소라, 오분자기, 성게알, 미역, 톳 등이 서울 강남 신세계백화점에 진출했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새롭게 문을 연 제주해녀 전문 코너 운영 현장을 찾아 제철 수산물과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 판매 현장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 김수정 만제영어조합법인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제주해녀의 우수한 수산물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자 특별 전문 코너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녀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제주 해녀문화 보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제주 해녀 전문 코너는 지난 2월 27일 신세계 강남점과 사우스시티 등 2개 지점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신세계푸드마켓 청담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해녀의 신세계’ 브랜드를 통해 성게미역국, 오분자기죽, 뿔소라무침 등 제주 향토요리, 퓨전요리 등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한다. 판매 현장을 직접 찾은 오영훈 지사는 “제주 해녀 전문 코너 개설로 제주 청정 수산물의 판로가 열리고, 해녀 상품과 문화의 브랜드 가치도 더욱 빛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도적인 상생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은 “제주산 농수축산물의 특화상품 개발과 브랜드화를 통해 판매를 확대하겠다”며 “제주도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지속가능 어업 국제규격을 제정하고 에코라벨 도입을 장려하는 국제비영리기구인 국제지속가능어업(MSC) 인증 취득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국제선 운항 적극 지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국제선 운항 적극 지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기간에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과 여수행 열차 증편 등 교통 지원을 약속했다.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김종기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박 장관을 만나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현안을 건의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도 함께 참석한 이날 면담에서 조직위는 국내외 박람회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허가와 국내선 증편, KTX 등 여수행 열차 증편 등을 요청했다. 조직위는 특히 정부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도 적극 요청했다. 이에 박 장관은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개최되는 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며 “항공, KTX 등 관람객 교통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기 사무총장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중앙 부처의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안건을 지속 발굴해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오영주 장관 “대기업과 소공인 상생협력 뒷받침할 것”

    오영주 장관 “대기업과 소공인 상생협력 뒷받침할 것”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대기업의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소공인과 대기업이 상호보완해 서로 이익이 되고 함께 성장할 때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관계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현대리바트 서울사무소를 찾아 현대리바트 온라인몰에 입점한 소공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오 장관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소공인 3개년 종합계획에 담긴 다양한 정책을 통해 대기업과 소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사 온라인몰을 활용해 수제가구·공예품 소공인들의 판로를 지원 중인 현대리바트를 찾아 협력관계를 격려하고, 대기업과 소공인 간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현대리바트는 현재 16개 가구 제조 소공인을 입점시켜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어 자발적 상생협력 사례로 꼽힌다. 간담회에는 온라인몰에 입점한 6개 수제가구와 공예품 소공인들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대기업과 소공인 간 협업 방안, 정통공예품 소공인 판로 개척, 제조공정 자동화 등 소공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 레즈메드 코리아-허니냅스,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레즈메드 코리아-허니냅스,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 글로벌 수면 솔루션 기업 간 업무 협력, 활성화 기대- 양사 기술 협력을 통한 수면 헬스케어 분야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구현- 여성 수면건강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 수면, 호흡 및 가정 내 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레즈메드(ResMed·NYSE: RMD, ASX: RMD)와 의료 인공지능(AI) 진단기업 허니냅스(HoneyNaps)는 지난 2월, 시장 활성화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의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하여 보다 포괄적인 수면 건강 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성전문병원 및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양압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판매 전략 수립과 공동 판매 추진이다. 또한, 레즈메드 코리아의 포괄적인 수면 솔루션과 허니냅스의 AI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확장하는 데 함께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 전략 수립,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그리고 기술 교류 및 연구를 통해 수면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레즈메드 관계자는 “허니냅스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수면 관리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기술과 양압기 솔루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수면 장애 진단과 치료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니냅스 관계자는 “레즈메드 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은 국내외 수면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중요한 기회”라며, “양사의 기술적·산업적 강점을 결합해, 전문 수면 클리닉뿐만 아니라 여성전문병원과 산후조리원 등에서 수면 솔루션 활용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AI 기반의 맞춤형 진단과 치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여성을 위한 수면 건강과 AI 기반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궁극적으로 국내 수면 건강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레즈메드(NYSE: RMD, ASX: RMD)는 병원 입원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즈메드(ResMed)의 디지털 헬스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의료 기기는 수면 무호흡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및 기타 만성 질환 환자들의 치료 방식을 혁신한다. 또한, 포괄적인 병원 밖에서 사용되는 레즈메드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자택이나 선호하는 치료 환경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 전문가와 간병인을 지원한다. 보다 나은 케어를 실현함으로써, 당사는 140여 개국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만성 질환의 영향을 줄이며, 소비자와 의료 시스템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허니냅스(HoneyNaps)는 AI 기반 수면 질환 진단 소프트웨어 ‘솜눔(SOMNUM™)’을 개발하여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승인을 받았으며, 이를 국내외 주요 대학병원과 전문 수면의학 클리닉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솜눔(SOMNUM™)’ 외에도 홈 슬립 모니터링 시스템인 ‘솜눔 스캐닝(SOMNUM Scanning™)’, 2세대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솜눔 메델라(SOMNUM Medella™)’, 수면 중앙관제 플랫폼 ‘솜눔 팍스(SOMNUM PAX™)’ 등을 통해 전문 의료 영역은 물론 헬스케어 분야까지 포괄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허니냅스는 수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尹 지지자, 또 분신 사망…79세 남성

    尹 지지자, 또 분신 사망…79세 남성

    이달 초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분신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19일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달 초 분신을 시도한 79세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서울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A씨는 지난 7일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야당과 헌법재판소 등을 비난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뒤 몸에 불을 붙였다. 당시 그가 뿌린 유인물에는 ‘윤석열 대통령 만세’라는 문구도 적혀 있었다. 윤 대통령 지지자가 분신으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 당시 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도 같은 달 20일 숨졌다.
  • 여수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 점검

    여수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 점검

    전남 여수시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9일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현안 대책 회의를 가졌다.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주 행사장 시설 배치와 핵심사업 실행 방안 등을 심층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주 행사장 배치 시 방문객의 교통편과 주차 공간, 안전시설 등을 고려해 내외부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관람 동선을 살펴 편의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과 위그선 도입, 연안 크루즈 운항 등 섬박람회 핵심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섬박람회에 대한 대내외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로드맵에 따라 꼼꼼하게 준비하길 바란다”며 “조직위와 시 정부가 한 팀이 되어 남은 기간 섬박람회 준비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는 앞으로 섬박람회 현안 대책 회의를 정례화해 매월 조직위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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