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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올해의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 선발

    화성시, 올해의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 선발

    화성특례시는 8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2025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를 열어 정조대왕에 김주한 씨, 혜경궁홍씨에 한예진 씨를 뽑았다고 10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명(정조대왕 6명, 혜경궁홍씨 6명)을 대상으로 ▲예절과 태도▲발표력·표현력▲배역 이미지 적합도▲돌발 상황 대처 능력▲인물 재현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발자 2명은 오는 23일 수노을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권역별 콘서트를 시작으로, ‘정조의 산책 일기’를 주제로 한 6회 홍보 투어에 참여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게릴라 미니 행렬단으로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화성구간)’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28일에는 황계동과 동탄 센트럴파크를 출발한 정조대왕능행차가 현충공원을 거쳐 정조효공원까지 이어지는 장대한 행렬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해 선발된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를 화성만의 역사와 품격을 담은 시민 중심의 문화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경기 트레저 헌팅(보물찾기)’ 첫 시범사업···문화유산 발굴·탐사

    경기관광공사, ‘경기 트레저 헌팅(보물찾기)’ 첫 시범사업···문화유산 발굴·탐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용인시에 있는 경기도 박물관에서 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경기 트레저 헌팅’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트레저 헌팅’ 사업은 관람객이 QR코드, 증강현실(AR),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위치기반 체험형 게임 콘텐츠(L.B.E : Location-Based Experience)를 통해 문화유산을 직접 발굴·탐사하는 디지털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첫 시범 사업인 만큼 올해는 사용자 경험, 운영 결과 반영 및 도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전략적 확산 차원에서 ‘경기도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활용해 운영한다. 방문객은 전시 공간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을 통해 박물관 안에 숨겨진 QR코드 등을 찾아 스캔 시 유물에 관한 스토리텔링과 퀴즈가 뜨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면 디지털 보물(문화유산)을 확보하게 된다. 미션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2026년부터는 민간 협력 및 시군 참여 아래 ‘챌린지 트레저 헌팅’ 등으로 경기도 전 지역에 걸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문화유산을 보다 재미있게 체험하고,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실험”이라며, “이를 통해 도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 인식 증진 및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촉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만큼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주한미군, 숫자보다 능력 중요” 감축 시사…동맹 현대화 언급한 주한미군사령관

    “주한미군, 숫자보다 능력 중요” 감축 시사…동맹 현대화 언급한 주한미군사령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오는 8월 말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주한미군의 역할 및 규모와 관련해 “숫자보다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변화를 시사했다. 그는 북한을 ‘배 바로 옆에 있는 악어’처럼 ‘가장 가까운 위협’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주한미군이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 등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8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취재진과 만나 “75년 전 한국은 지금과 매우 다르고 세계 균형 자체가 많이 바뀌었다”면서 동맹 현대화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이 경제 분야에 집중되면서 국방비 증액, 주한미군 규모 및 역할 변화, 대중 견제 강화 등 동맹 현대화 논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도 특히 주한미군의 변화는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주제로 꼽힌다. 현재 2만 8500명 규모의 주한미군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규모를 줄이고 역외로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브런슨 사령관은 “동북아의 맥락이 바뀌었다. 이북에 핵무장한 나라도 생겼고 점진적으로 러시아가 북한에 관여하고 있고 중국 역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성적으로 변화된 작전 환경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위협 이면에는 러시아가 있고, 러시아가 중국과 함께 한반도 인근에서 작전을 펼치는 등 역내 안보 환경 변화에 맞춰 주한미군도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감축 숫자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브런슨 사령관은 숫자보다 능력이 중요하다는 걸 반복해서 강조했다. 물리적인 숫자가 줄더라도 고성능 무기, 첨단전력 보강 등을 통해 그만큼의 전력을 보강할 능력이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그는 “한반도의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을 고민하고 있다”며 “가령 다영역 작전부대(MDTF)나 특히 그 예하의 다영역 효과대대(MDEB), 5세대 전투기 등을 한반도에 배치하는 방안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력을 고정된 곳에 묶어두는 것은 효율성이 낮으며 “언제든지 다른 곳으로 이동해 여러 다른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주한미군 감축과 더불어 대중 견제에 초점을 맞춘 역할 변화를 동시에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브런슨 사령관은 대만유사 시 한국군이 투입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미군이 개입할 때 한국도 같이 가야 한다고 단정 짓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중국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은 독자적으로 미국의 역량을 대비시키기 위한 과정이며 이런 과정에서 동맹을 현대화하고 역량을 구축해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서해에서 중국의 활동이 확장되는 것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하며 “타국의 행동으로 한국의 주권이 침해받는 상황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러 차례 동맹 현대화를 강조한 브런슨 사령관은 다만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선 ‘공동 합의에 기반한 조건 충족’이라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그는 “전작권 전환만을 목표로 다급하게 진행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지름길을 택하면 한미의 방위 태세를 위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초 계획된 과정이 있으니 이를 지키며 필요할 때 필요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오는 18~28일 실시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C) 연습에서 일부 야외기동훈련이 9월로 연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한국에서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쪽에서 자연재해 등 때문에 훈련 일정을 조정해도 괜찮겠냐고 물어왔고 받아들였다는 입장이다. 브런슨 사령관은 “한국민이 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준비 태세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훈련 일정을 일부 조정하기로 결정한 것이고 그 결정에 만족한다”면서 “연습을 일부 조정해도 준비 태세 유지는 충분히 할 수 있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 전남도, 광복 80주년 경축식·전시·공연 등 다채

    전남도, 광복 80주년 경축식·전시·공연 등 다채

    전라남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도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도민과 함께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애국지사 유족과 광복회 회원, 기관·단체장,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6개 예술단체가 협업해 ‘잊지 말자, 오늘’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근현대사의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전남인의 민족정신과 민중의 저력을 예술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또 광양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 등 항일독립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 하기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전라남도 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도립국악단의 기획공연 ‘백범 김구’, 전남도청 갤러리에서의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전, 도민 대상 역사문화체험과정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축식, 명사 포럼, 기획 공연, 전시 행사 등 뜻깊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도민이 함께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범도민적 나라사랑 분위기 조성에 전남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제를 개최해 포럼과 토크콘서트 등 청소년과 도민이 전남의 의로운 역사와 독립정신을 배우고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 김도영 정규시즌 아웃에 KIA ‘울상’…‘중심’ 김선빈·나성범에 달린 가을 야구 희망

    김도영 정규시즌 아웃에 KIA ‘울상’…‘중심’ 김선빈·나성범에 달린 가을 야구 희망

    프로야구의 간판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올 시즌에만 햄스트링을 3번 다치면서 더 이상 정규리그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이제 KIA의 가을 야구 희망은 2경기 연속 홈런의 김선빈, 타격감을 끌어올린 나성범의 어깨에 달렸다. 10일 KIA 구단에 따르면 김도영은 오는 10월 예정된 2025 KBO 포스트시즌 일정에 맞춰 복귀 시점을 조율한다. 김도영은 지난 7일 롯데 자이언츠 원정에서 복귀 3경기 만에 3루 수비 도중 왼 햄스트링을 다쳤다. KIA는 김도영에 대해 “근육이 손상됐다. 부기가 빠지고 2, 3주 후 재검진을 통해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내부 논의를 거쳐 정규시즌엔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 김도영은 지난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좌우 햄스트링을 번갈아 다쳤다. 그리고 다시 왼 허벅지에 이상 신호가 오면서 30경기 110타수 34안타 7홈런 20득점 27타점 3도루로 시즌을 마칠 위기에 처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보수적으로 김도영을 1군에 올렸는데 이렇게 됐다. 햄스트링은 완치 개념이 없어 판단하기 힘들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패트릭 위즈덤을 3루수, 오선우를 1루수로 활용해 공격력을 높이겠다. 수비를 강화할 땐 박민을 3루수로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A는 9일까지 정규리그 5위(50승4무39패)로, 6위 kt 위즈(53승4무52패)와 승률이 같다. 8위 삼성 라이온즈(51승1무54패)와 2경기 차에 불과해 삐끗하면 하위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연승을 타면 3위 롯데 자이언츠(58승3무47패)까지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다. 42세 노장 최형우가 체력 부담에 시달리고, 외국인 타자 위즈덤이 2할대 초반의 득점권 타율에 허덕이는 가운데 나성범과 김선빈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최근 KIA 경기를 보면 김선빈은 김도영이 다쳤던 7일 롯데전에서 시즌 첫 홈런, 나성범은 결승 적시타와 볼넷 3개로 팀의 6-5 승리에 앞장섰다. 다음날엔 김도영 대신 3번 타자를 맡은 김선빈이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의 위용을 뽐냈다. 하지만 나성범이 4타수 1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고 KIA는 4-5로 졌다. 그가 이달 첫 5경기 14타수 5안타 5볼넷 타율 0.357의 상승세를 이어가야 팀 승률도 높아지는 셈이다.
  • ‘대전 0시 축제’에 등장한 해외 10개 자매·우호 도시 방문단

    ‘대전 0시 축제’에 등장한 해외 10개 자매·우호 도시 방문단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대전 0시 축제’에 해외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과 공연단 등이 대거 참가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막식에 10개 도시, 219명이 참가했다, 지난해는 7개 도시에서 165명이 대전을 찾았다. 시는 0시 축제를 통해 세계 도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도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한 공공 외교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환영 오찬과 경제 세미나, 외교사절단 간담회, 자매도시 공연 등을 진행한다. 9일 밤에는 스페인의 왕립오페라단 플라멩코 무용단 공연을 비롯해 중국·일본·태국·멕시코·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문화권의 전통 공연이 열렸다. 앞서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자매·우호 도시의 날’ 환영 리셉션에는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 주한 대사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대전·삿포로 경제 세미나에 이어 10일 삿포로시장 등이 대전 e-스포츠경기장 등을 방문했다. 이장우 대전 시장은 “0시 축제를 통해 해외 도시와 우정의 연대를 되새기고, 대전의 축제가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9일 대전역 무대에서는 ‘2025 전국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도 열렸다. 전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노래·춤·전통 공연, 한국어 말하기 등 다양한 장르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개막 공연은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제스퍼 사라반의 트로트 축하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몽골 전통 공연팀은 화려한 전통 공연에 이어 대만 가오슝 청소년팀이 케이팝(K-POP) 음악에 맞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대전시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는 축제 기간 중앙로 일대에서 자매·우호 협력 도시 전시관과 세계 음료 슬러시 체험, 트립 트리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대전 중앙로(대전역~구 충남도청) 일대에서 열린다.
  • 연합사령관 “전작권 전환, 지름길 택하면 준비태세 위태로워질 수도”

    연합사령관 “전작권 전환, 지름길 택하면 준비태세 위태로워질 수도”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빠르게 앞당기기 위해서 지름길을 택한다면 한반도 전력의 준비 태세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5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 현대화’ 의제가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합사령관이 전작권 전환 문제는 서둘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 주목된다. 한미동맹 현대화는 주한미군의 규모와 역할 변화, 한국군 역할 확대, 한국의 국방비 증액, 전작권 전환 등 다양한 쟁점을 포함한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8일 경기 평택 소재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국방부 출입기자단 대상 간담회에서 “전작권 전환은 언제나 ‘조건이 충족됐을 때’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이뤄지길 희망해왔다. 진행 중에 조건을 바꾸는 것은 위험하다. 애초에 조건을 그렇게 설정한 이유가 있으며 그것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단지 전작권 전환을 ‘했다’고 말하기 위해 서두르는 것은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계획을 변경하려면 새로운 합의가 있어야 하고, 그 역시 군사적으로 조건을 갖춰야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작권 전환 충족 여부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 등 전구급 한미 연합 훈련을 통해 검증하는데, ▲최초작전운용능력(IOC) 검증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 등 3단계를 거치게 돼 있다. 현재 2단계인 FOC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데 FOC 대상 부대 검증은 대부분 완료됐지만 미래 연합사 관련 FOC는 아직 최종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 정부 들어서 전작권 관련 언급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바 있다. 당시 안 장관은 ‘이재명 정부 임기 중 전작권 전환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으나, 대통령실은 “장관 후보자로서의 개인 의견”이라며 “‘5년 안’과 같은 시한을 정했다는 것은 전혀 대통령실 내에서 (검토되고) 있는 시간이나 숫자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브런슨 사령관은 ‘동맹 현대화’에 대해 “현재 처한 작전 환경에서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합리적 검토”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동북아 지역은 과거와 매우 다르다. 북쪽에는 핵으로 무장한 적이 있고, 러시아가 점점 북한에 개입·관여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고 정세를 분석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한국군이 양안(중국-대만) 문제에 개입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미국이 대만에 가면 한국도 같이 간다는 식으로 기정사실로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동맹에서 적을 특정해 명명하진 않지만, 우리는 북한을 ‘배 바로 옆에 있는 악어’처럼 가장 근접한 위협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위협을 살펴보면 러시아가 연계돼 있다. 양국은 무기와 기술을 주고받는다. 그렇다면 러시아도 위협”이라며 “중국 해군은 제주 남방을 돌아 올라가 러시아 함대와 합류해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했다. 이 두 나라가 이렇게 움직이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브런슨 사령관은 또 패트리엇 미사일을 운용하는 제35방공포병여단의 일부 전력을 지난 4월 중동으로 재배치한 것을 한반도 내 자산을 조정한 전략적 유연성의 사례로 들면서, 늘 병력 숫자보다는 역량이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패트리엇 포대의 공백을 5세대 전투기가 상당 부분 보완했으며, 패트리엇 포대도 언젠가 업그레이드돼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무엇이 논의될지는 모른다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에 초청돼 미국 군 통수권자와 직접 안보 문제를 논의한다는 사실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북한이나 러시아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비대칭적 우위는 바로 동맹이다. 이 동맹은 북한, 중국, 러시아가 가진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하다”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최근 이재명 정부의 남북관계 긴장 완화 기조 속에서 UFS 기간 시행될 예정이었던 야외기동훈련의 절반이 다음 달로 미뤄진 데 대해서는 “안 장관, 김명수 합참의장이 물은 건 ‘최근 자연재해 상황을 고려해 일부 조정이 가능한지’였다. 한국 국민이 군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훈련 일정을 일부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주한미군이 미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단독으로 실시하는 몇 가지 훈련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사령관이 캠프 험프리스에 국방부 출입기자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런슨 사령관은 한국 언론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73억 화성 운석, 소더비서 팔렸다…니제르 ‘훔쳐갔다’ 분노

    73억 화성 운석, 소더비서 팔렸다…니제르 ‘훔쳐갔다’ 분노

    │세계 최대 규모 화성 운석 경매 후 출처 논란…정식 반출 절차 놓고 국제 공방 서아프리카 니제르 사막에서 발견된 화성 운석이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530만 달러(약 73억원)에 팔렸다. 그러나 니제르 정부가 “정식 수입 절차가 없었다”며 불법 반출 의혹을 제기하면서 진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BBC 방송은 9일(현지시간) 이 운석이 2023년 니제르 사하라 사막에서 수집된 뒤 이탈리아를 거쳐 미국으로 반입됐다고 보도했다. 경매에서는 익명의 구매자가 낙찰받았으며 판매자의 신원도 공개되지 않았다. 낙찰 대금이 니제르로 지급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화성 운석과 경매 기록 ‘NWA 16788’로 명명된 이 운석은 가로 375㎜, 세로 279㎜, 두께 152㎜, 무게 24.5㎏으로 세계에서 공식 인정된 화성 운석 가운데 가장 크다. 전체 운석은 7만7000개 이상이지만 화성에서 온 운석은 400개 미만에 불과하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 운석은 붉은색·갈색·회색이 섞인 외관을 지녔으며, 소행성과의 충돌로 화성 표면에서 떨어져 나와 약 2억2500만㎞를 이동한 뒤 사하라 사막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한 최종 낙찰가는 소더비 예상가(200만~4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소더비 과학·자연사 부문 부회장 캐산드라 해튼은 “NWA 16788은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발견”이라며 “인류가 오랫동안 매혹돼 온 화성과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발견과 이동 경로이 운석은 2023년 11월 16일 니제르 아가데즈 지역 사하라 사막에서 한 ‘운석 사냥꾼’이 발견했다. 이후 현지 주민이 국제 중개상을 통해 판매했고, 이탈리아 아레초의 민간 갤러리로 옮겨졌다. 피렌체대 지오바니 프라테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를 분석했고, 로마 이탈리아 우주청 전시회 등에서 공개됐다. 이후 미국으로 운송돼 지난달 뉴욕 소더비 경매에 출품됐다. “대담하다 못해 뻔뻔해” 미국의 고생물학자 폴 세레노 시카고대 교수는 BBC와의 통화에서 “이건 대담하다 못해 뻔뻔하다”며 “이 운석은 반드시 니제르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니제르의 공룡 화석 발굴과 문화유산 반환 운동에 오랫동안 참여해왔다. 국제 규제의 사각지대유네스코 협약 등 국제 규정은 문화재·자연유산의 불법 거래를 막고 있지만, 운석은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다. 니제르 문화·자연유산 보호법에도 운석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소더비는 이를 근거로 적법성을 주장하고 있다. 비슷한 사례와 파장모로코에서도 수많은 운석이 해외로 유출돼 논란이 됐다. 모로코 지질학자 하스나 셰나우이 교수는 “운석은 정체성과 유산의 일부”라며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상당수가 해외로 흘러 나갔다고 밝혔다. 니제르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법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운석을 포함한 천연 유산의 반출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운석 사례…발견 이후 어떻게 됐나한국에서는 2014년 경남 진주에 운석이 낙하해 국내외 관심을 끌었다. 발견 직후 문화재청은 해외 반출을 금지했고, 일부는 학술 연구와 전시용으로 사용됐다. 현재 주요 운석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에서 보관 중이다. 1943년 전남 고흥에 떨어진 ‘두원 운석’은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김대중 전 대통령 방일 계기에 반환돼 연구기관에 기증됐다. 직접 낙하 사례는 없지만 2024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석 충돌분지가 과학적으로 확인됐다. ‘합천 운석충돌구’는 한반도 최초, 동아시아 두 번째로 보고됐으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특별 전시를 열어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 소더비서 팔린 73억 화성 운석, 알고 보니 ‘불법 반출’? [핫이슈]

    소더비서 팔린 73억 화성 운석, 알고 보니 ‘불법 반출’? [핫이슈]

    │니제르 “정식 수입 절차 없었다”…국제 분쟁 조짐 서아프리카 니제르 사막에서 발견된 화성 운석이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530만 달러(약 73억 원)에 팔렸다. 그러나 니제르 정부가 “정식 수입 절차가 없었다”며 불법 반출 의혹을 제기하면서 진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BBC 방송은 9일(현지시간) 이 운석이 2023년 니제르 사하라 사막에서 수집된 뒤 이탈리아를 거쳐 미국으로 반입됐다고 보도했다. 경매에서는 익명의 구매자가 낙찰받았으며 판매자의 신원도 공개되지 않았다. 낙찰 대금이 니제르로 지급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화성 운석과 경매 기록 ‘NWA 16788’로 명명된 이 운석은 가로 375㎜, 세로 279㎜, 두께 152㎜, 무게 24.5㎏으로 세계에서 공식 인정된 화성 운석 가운데 가장 크다. 전체 운석은 7만7000개 이상이지만 화성에서 온 운석은 400개 미만에 불과하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 운석은 붉은색·갈색·회색이 섞인 외관을 지녔으며, 소행성과의 충돌로 화성 표면에서 떨어져 나와 약 2억2500만㎞를 이동한 뒤 사하라 사막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한 최종 낙찰가는 소더비 예상가(200만~4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소더비 과학·자연사 부문 부회장 캐산드라 해튼은 “NWA 16788은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발견”이라며 “인류가 오랫동안 매혹돼 온 화성과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발견과 이동 경로이 운석은 2023년 11월 16일 니제르 아가데즈 지역 사하라 사막에서 한 ‘운석 사냥꾼’이 발견했다. 이후 현지 주민이 국제 중개상을 통해 판매했고, 이탈리아 아레초의 민간 갤러리로 옮겨졌다. 피렌체대 지오바니 프라테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를 분석했고, 로마 이탈리아 우주청 전시회 등에서 공개됐다. 이후 미국으로 운송돼 지난달 뉴욕 소더비 경매에 출품됐다. “대담하다 못해 뻔뻔해” 미국의 고생물학자 폴 세레노 시카고대 교수는 BBC와의 통화에서 “이건 대담하다 못해 뻔뻔하다”며 “이 운석은 반드시 니제르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니제르의 공룡 화석 발굴과 문화유산 반환 운동에 오랫동안 참여해왔다. 국제 규제의 사각지대유네스코 협약 등 국제 규정은 문화재·자연유산의 불법 거래를 막고 있지만, 운석은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다. 니제르 문화·자연유산 보호법에도 운석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소더비는 이를 근거로 적법성을 주장하고 있다. 비슷한 사례와 파장모로코에서도 수많은 운석이 해외로 유출돼 논란이 됐다. 모로코 지질학자 하스나 셰나우이 교수는 “운석은 정체성과 유산의 일부”라며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상당수가 해외로 흘러 나갔다고 밝혔다. 니제르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법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운석을 포함한 천연 유산의 반출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운석 사례…발견 이후 어떻게 됐나한국에서는 2014년 경남 진주에 운석이 낙하해 국내외 관심을 끌었다. 발견 직후 문화재청은 해외 반출을 금지했고, 일부는 학술 연구와 전시용으로 사용됐다. 현재 주요 운석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에서 보관 중이다. 1943년 전남 고흥에 떨어진 ‘두원 운석’은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김대중 전 대통령 방일 계기에 반환돼 연구기관에 기증됐다. 직접 낙하 사례는 없지만 2024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석 충돌분지가 과학적으로 확인됐다. ‘합천 운석충돌구’는 한반도 최초, 동아시아 두 번째로 보고됐으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특별 전시를 열어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 제주~하얼빈 거리 1300㎞ 날아가 ‘쾅’…드론으로 드론창고 때렸다 (영상) [포착]

    제주~하얼빈 거리 1300㎞ 날아가 ‘쾅’…드론으로 드론창고 때렸다 (영상) [포착]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을 때렸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오늘 아침 특수작전센터 A의 장거리 드론이 즉시 투입 가능한 샤헤드 드론 및 관련 외국 부품(중국 부품 추정)이 보관된 물류 허브를 공격했다”라고 발표했다. SBU는 이어 “창고는 타타르스탄공화국 크질율 마을에 위치해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충돌 지점까지의 거리는 약 1300㎞”라고 밝혔다. 1300㎞면 우리나라 제주에서 중국 하얼빈까지의 거리다. 우크라이나 장거리 드론의 타깃이 된 크질율 마을은 앞서 러시아 국방부 산하 TV채널 ‘즈베즈다’가 최근 공개한 옐라부가 경제특구의 자폭드론생산공장과 불과 30㎞ 거리다. 현지 텔레그램 채널들은 우크라이나 장거리 드론이 위도 55.584900 경도 52.080000 지점의 드론 창고에 돌진한 뒤 거대한 불기둥이 치솟는 모습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는 해당 창고가 합법적인 군사 목표로 간주된다고 주장했다. SBU는 “적군이 매일 밤 우크라이나를 공포에 떨게 하는 샤헤드 저장 창고는 합법적인 군사 목표물 중 하나”라며 “우리는 적진 깊숙이 위치한 러시아 군사시설의 비무장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특수작전의 성공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적군의 침략전쟁 수행능력을 약화시킨다”라고 했다. 우크라 장거리 드론, 게임체인저로 우크라이나는 2024년에만 220만대의 군사용 드론을 생산하며 자급자족력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사거리 1000㎞ 내외의 류티, 보버 등 장거리 드론은 약 3만대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는 2025년 군사용 드론 생산 규모를 450만대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타타르스탄 드론창고 공격에는 우크라이나 자체 개발 드론 AN‑196 류티(Liutyi)가 동원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10월 첫 생산 후 지속개량 중인 류티 드론은 최대 75kg 폭발물을 탑재하고 1600㎞까지 날아갈 수 있는 작전력을 갖췄다. 20만 달러(약 2억 7000만원) 수준의 고가 드론으로, 러시아 내 정유공장 등 에너지 인프라와 군수창고 등 군사적 목표물, 공항 등 전략적 목표물 타격에 주로 동원되고 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의 군사용 드론은 미사일 등 무기 부족분을 메우는 동시에 정찰, 타격, 심리전 모두에 활용되며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되고 있다. 고가의 장거리 드론은 러시아 본토 공격에, 저렴한 소모형 드론은 러시아군의 방공체계교란 영역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모스크바 등 러시아 심장부까지 타격 가능한 드론 개발 및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 우크라이나는 자율성과 타격력을 크게 증대시킨 모델 생산으로 드론 역량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 포켓몬랜드부터 정글리아까지…불당긴 日테마파크 투자 전쟁 [와쿠와쿠 도쿄]

    포켓몬랜드부터 정글리아까지…불당긴 日테마파크 투자 전쟁 [와쿠와쿠 도쿄]

    코로나19 시절, 한때 북적이던 테마파크에는 적막한 바람만 돌았습니다. 입장객은 반 토막, 매출은 곤두박질쳤죠. 그런데 불과 몇 해 뒤, ‘리벤지 소비’가 끝물이라는 분석 속에서도 일본 테마파크 업계는 여전히 수천억 엔대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규 대형 프로젝트부터 기존 구역 리뉴얼, 가격 정책 변화까지, 이른바 ‘손님 모시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엔저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그 최대 수혜자가 바로 테마파크죠. 지난해 일본 테마파크 매출은 8926억 엔(약 8조4044억 원)으로 10년 전보다 1.5배 늘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MZ세대의 ‘경험 중시’ 소비, 1990년대 조성된 대형 시설의 교체 시기가 맞물리면서, 단순 보수를 넘어 ‘다시 찾게 할 이유’를 만드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두 주자는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USJ)입니다. 지난 7월 ‘미니언 파크’를 1.4배로 넓히고, 움직이는 보도 위에서 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을 새로 만들었죠. 같은 달에는 개장 이후 처음 손질한 ‘스누피 스튜디오’도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여름방학 가족 수요를 노린 겁니다. 주차장 부지 확장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디즈니 리조트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있습니다. 지난해 ‘겨울왕국’·‘라푼젤’·‘피터팬’을 주제로 한 ‘판타지 스프링스’를 열었고, ‘투모로우랜드’ 재개발(295억 엔)과 2027년 완공 예정인 ‘스페이스 마운틴’ 리뉴얼(705억 엔)에도 들어갔습니다. 2028년엔 도쿄발 디즈니 크루즈로 파크 밖까지 경험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규 진입도 눈에 띕니다. 지난달 25일 오키나와 북부에 문을 연 ‘정글리아’는 옛 골프장 부지 60㏊(축구장 84개 크기)에 열기구, 공룡 사파리, 집라인, 세계 최대 무한대 스파를 갖춘 ‘대자연 속 남국 체험’형 파크입니다. 나하 공항에서 한 시간 넘게 걸리고, 인근 인구도 6만 명 남짓이지만 개장 당일 새벽 3시부터 줄이 늘어서기도 했죠. 정글리아를 진두지휘한 이는 USJ 경영 재건을 이끌었던 모리오카 쓰요시 가타나 최고경영자(CEO)입니다. 그는 절제된 투자 규모 속에서 현실적인 콘텐츠를 구성하고, 직원 절반을 오키나와 출신으로 채용한 ‘지역식 환대’를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1000억 엔이면 전 세계에 10곳을 만들 수 있다”며 ‘파크 수출’의 꿈을 밝히기도했죠. 언론사도 나섰습니다. 요미우리 그룹은 도쿄 인근 요미우리랜드에 내년 봄 포켓몬스터 랜드, ‘포케파크 칸토’를 열 예정입니다. 전 세계에 두꺼운 팬층을 가진 포켓몬 캐릭터를 앞세워, 체험형 어트랙션과 전시, 굿즈샵을 결합한 가족형 공간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해외 시각에서 보면 일본의 투자 러시는 이례적이에요. 일본은 자국 애니메이션·게임 IP를 모두 가진 드문 시장인데다 치안과 교통, 엔저 환경이 인바운드 수요를 단단히 받치고 있죠. 실제 세계 테마파크 방문객 순위에서 USJ(2023년 1600만 명)는 연간 일본 인구 8분의 1을 모아 3위, 도쿄디즈니랜드·씨는 합산 2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투자에는 단순 입장객 늘리기 이상의 계산이 있습니다. 숙박형 리조트를 늘리고, 계절별 이벤트와 한정 굿즈를 결합해 ‘다음 날 또 오고 싶은 이유’를 만드는 거죠. 하루는 파크에서, 다음 날은 호텔 옆 굿즈샵에서만 파는 한정 인형을 사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우려도 있습니다. 대기 단축 패스 확산과 입장권 가격 인상 전략으로 1인당 매출은 코로나 전보다 30% 이상 늘었지만, 디즈니를 찾는 18~39세 일본인 비중은 5년 새 10%포인트 이상 줄어 41.2%에 그쳤습니다. ‘돈이 없으면 즐길 수 없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는거죠. 여기에 엔고 전환이 외국인 발길을 주춤하게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본 테마파크의 질주는 과연 장기 레이스에서도 힘을 낼 수 있을까요. ‘와쿠와쿠’(わくわく)는 일본어 의성어로, 무언가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아 들뜨고 기대되는 느낌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도쿄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일본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역동적인 생활 경제 현장을 격주로 연재합니다. 화려한 뉴스의 이면, 숫자로는 보이지 않는 트렌드 속에서 일본이란 나라의 진짜 표정을 들려드립니다.
  • ‘中에는 관대하고 인도에는 가혹한’ 트럼프 압박…내몽골 ‘태양광 장성’ 건립에 NASA도 촉각

    ‘中에는 관대하고 인도에는 가혹한’ 트럼프 압박…내몽골 ‘태양광 장성’ 건립에 NASA도 촉각

    한미일 셔틀 외교 본격화…北·中 견제 수면 위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8월 말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6월 취임 이후 첫 방일로, 양국 정상 간 상호 방문을 통한 ‘셔틀 외교’의 시작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중국의 패권주의적 움직임을 염두에 둔 안보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도 조율 중이다. 한미일 3국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북아 안보 구도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中, 美 방산업체 정조준…희토류로 압박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중국은 미국 방위 산업을 겨냥해 전략 광물 수출 제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갈륨과 게르마늄, 흑연, 네오디뮴 등은 미군의 전투기·미사일·드론 등에 필수적인 소재입니다. 중국은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양보 이후 일부 희토류 수출을 재개했지만, 방산 목적의 주요 광물은 여전히 금수 조치 중입니다. 미국의 한 드론 제조업체는 중국산 자석의 대체품을 찾는 동안 주문을 두 달간 연기했고, 전투기 엔진용 사마륨은 기존 가격의 60배를 제안받았습니다. 미 국방부는 8만 개 이상 무기 부품이 중국의 수출 통제 대상 소재로 만들어진다고 밝혀, 공급망 위기가 심각한 수준임을 시사했습니다. 美, 중국 제재에 머뭇…러시아 변수에 발목 [러시아 리아노보스티·미국 애틀랜틱] 백악관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진전을 우려하여 2차 제재 부과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협력 문제를 이유로 중국에 대한 강경 조치를 미루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제재 시한이 이번 주 금요일로 다가오면서, 미 행정부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중국이 러시아와의 에너지 거래를 확대하고 있음에도 미국은 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국제적 이중잣대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중국 희토류 독점에 도전 [프랑스 RFI·영국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 중국은 희토류 시장에서 기술·물류·규제·지정학을 결합한 통합 전략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아프리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의 응갈라 프로젝트는 중국 국영기업 성허 리소스가 지배 지분을 확보해 7년간 우선구매권까지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 광산은 연간 3만 7200t 희토류 정광을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20년간 운영됩니다. 벤치마크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2029년까지 전 세계 희토류의 9%를 공급할 수 있지만, 실제 수익을 최적화하려면 산업 파트너로의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中 과학기술 기업, 홍콩 상장 러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홍콩증권거래소의 18C 조항(적자 기업 상장 허용)을 활용해 중국의 AI·반도체 기업들이 대거 상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비런 테크놀로지와 수어원 과기, 즈푸, 희유과기 등 주요 기업들이 기밀 신고를 진행 중이며, 기업 가치도 수십억 달러에 달합니다. 올해 상반기 홍콩 상장 신청 기업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美, 중국엔 관대…인도엔 관세 폭탄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은 러시아산 에너지 대량 구매에도 미국의 제재를 피해갔습니다. 반면 인도는 협상 중 관세 폭탄을 맞으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도 정계는 미국과의 협상이 상호 이익이 될 것이라 믿었지만 결과는 굴욕적이었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트럼프 견제를 위한 공동 전선을 제안했고, 모디 총리 역시 중국 방문 가능성을 타진 중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너무 커서 괴롭힐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대만 봉쇄 시뮬레이션…싱가포르가 핵심 역할 [영국 로이터통신]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워게임에서 대만 위기 시 동남아 국가들의 대피 작전은 싱가포르의 공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참가자들은 “11시에 싱가포르 사람들이 들어올 때까지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았다”고 증언하며 싱가포르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세계 첫 로봇 4S 매장 개장 [대만 연합보] 2025 세계 로봇 대회 개막과 함께 베이징 이좡에 세계 최초의 ‘스마트 로봇 4S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4S 매장은 판매(Sale)와 부품(Spare parts), 서비스(Service), 정보 피드백(Survey)의 기능이 통합된 형태를 뜻합니다. 소비자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로봇 대리점’입니다. 산업용·의료용·휴머노이드 로봇을 전시·판매하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내몽골에 태양광 장성…NASA도 주목 [홍콩 명보·미국 NASA] 내몽골 쿠부치 사막에 건설 중인 400㎞ 길이의 태양광 패널은 단순 전력 생산을 넘어 사막화 방지와 생태 복원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패널 아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생물 비료와 붉은 진흙을 활용해 토양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2030년 완공 시 연간 210억㎾h 전력을 생산해 베이징과 톈진·상하이 지역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중국·인도 정상회담 성사될까 [중국 환구망·인도 언론] 중국은 8월 31일부터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 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모디 총리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번 회담을 단결과 협력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인도 관계 개선의 분수령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러시아 밀착…시진핑 “미·러 접촉 환영” [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러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미러 접촉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푸틴 대통령은 9월 베이징 항일 전승 80주년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베이다이허, 중국 인재 격려의 장 [중국 신화망]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양자과학·기초연구·사회과학 분야 우수 전문가 60명을 베이다이허로 초청해 여름 휴가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국가 인재 정책의 상징적 제도입니다. 차이치 상무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습니다.
  • ‘中에는 관대하고 인도에는 가혹한’ 트럼프…내몽골 ‘태양광 장성’ 건립에 NASA도 촉각 [한눈에 보는 중국]

    ‘中에는 관대하고 인도에는 가혹한’ 트럼프…내몽골 ‘태양광 장성’ 건립에 NASA도 촉각 [한눈에 보는 중국]

    한미일 셔틀 외교 본격화…北·中 견제 수면 위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8월 말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6월 취임 이후 첫 방일로, 양국 정상 간 상호 방문을 통한 ‘셔틀 외교’의 시작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중국의 패권주의적 움직임을 염두에 둔 안보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도 조율 중이다. 한미일 3국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북아 안보 구도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中, 美 방산업체 정조준…희토류로 압박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중국은 미국 방위 산업을 겨냥해 전략 광물 수출 제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갈륨과 게르마늄, 흑연, 네오디뮴 등은 미군의 전투기·미사일·드론 등에 필수적인 소재입니다. 중국은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양보 이후 일부 희토류 수출을 재개했지만, 방산 목적의 주요 광물은 여전히 금수 조치 중입니다. 미국의 한 드론 제조업체는 중국산 자석의 대체품을 찾는 동안 주문을 두 달간 연기했고, 전투기 엔진용 사마륨은 기존 가격의 60배를 제안받았습니다. 미 국방부는 8만 개 이상 무기 부품이 중국의 수출 통제 대상 소재로 만들어진다고 밝혀, 공급망 위기가 심각한 수준임을 시사했습니다. 美, 중국 제재에 머뭇…러시아 변수에 발목 [러시아 리아노보스티·미국 애틀랜틱] 백악관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진전을 우려하여 2차 제재 부과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협력 문제를 이유로 중국에 대한 강경 조치를 미루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제재 시한이 이번 주 금요일로 다가오면서, 미 행정부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중국이 러시아와의 에너지 거래를 확대하고 있음에도 미국은 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국제적 이중잣대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중국 희토류 독점에 도전 [프랑스 RFI·영국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 중국은 희토류 시장에서 기술·물류·규제·지정학을 결합한 통합 전략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아프리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의 응갈라 프로젝트는 중국 국영기업 성허 리소스가 지배 지분을 확보해 7년간 우선구매권까지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 광산은 연간 3만 7200t 희토류 정광을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20년간 운영됩니다. 벤치마크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2029년까지 전 세계 희토류의 9%를 공급할 수 있지만, 실제 수익을 최적화하려면 산업 파트너로의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中 과학기술 기업, 홍콩 상장 러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홍콩증권거래소의 18C 조항(적자 기업 상장 허용)을 활용해 중국의 AI·반도체 기업들이 대거 상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비런 테크놀로지와 수어원 과기, 즈푸, 희유과기 등 주요 기업들이 기밀 신고를 진행 중이며, 기업 가치도 수십억 달러에 달합니다. 올해 상반기 홍콩 상장 신청 기업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美, 중국엔 관대…인도엔 관세 폭탄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은 러시아산 에너지 대량 구매에도 미국의 제재를 피해갔습니다. 반면 인도는 협상 중 관세 폭탄을 맞으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도 정계는 미국과의 협상이 상호 이익이 될 것이라 믿었지만 결과는 굴욕적이었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트럼프 견제를 위한 공동 전선을 제안했고, 모디 총리 역시 중국 방문 가능성을 타진 중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너무 커서 괴롭힐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대만 봉쇄 시뮬레이션…싱가포르가 핵심 역할 [영국 로이터통신]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워게임에서 대만 위기 시 동남아 국가들의 대피 작전은 싱가포르의 공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참가자들은 “11시에 싱가포르 사람들이 들어올 때까지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았다”고 증언하며 싱가포르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세계 첫 로봇 4S 매장 개장 [대만 연합보] 2025 세계 로봇 대회 개막과 함께 베이징 이좡에 세계 최초의 ‘스마트 로봇 4S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4S 매장은 판매(Sale)와 부품(Spare parts), 서비스(Service), 정보 피드백(Survey)의 기능이 통합된 형태를 뜻합니다. 소비자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로봇 대리점’입니다. 산업용·의료용·휴머노이드 로봇을 전시·판매하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내몽골에 태양광 장성…NASA도 주목 [홍콩 명보·미국 NASA] 내몽골 쿠부치 사막에 건설 중인 400㎞ 길이의 태양광 패널은 단순 전력 생산을 넘어 사막화 방지와 생태 복원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패널 아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생물 비료와 붉은 진흙을 활용해 토양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2030년 완공 시 연간 210억㎾h 전력을 생산해 베이징과 톈진·상하이 지역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중국·인도 정상회담 성사될까 [중국 환구망·인도 언론] 중국은 8월 31일부터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 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모디 총리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번 회담을 단결과 협력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인도 관계 개선의 분수령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러시아 밀착…시진핑 “미·러 접촉 환영” [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러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미러 접촉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푸틴 대통령은 9월 베이징 항일 전승 80주년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베이다이허, 중국 인재 격려의 장 [중국 신화망]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양자과학·기초연구·사회과학 분야 우수 전문가 60명을 베이다이허로 초청해 여름 휴가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국가 인재 정책의 상징적 제도입니다. 차이치 상무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습니다.
  • 파이프오르간의 모든것...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공연

    파이프오르간의 모든것...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공연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가 다음달 2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제57회 BSO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는 창단 32주년, 부산 최장수 민간 오케스트라로 오충근 예술감독이 지휘한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신세계, 동성모터스, 송월타월, BNK부산은행이 특별 후원을 맡아 하순봉(1960~) 작곡 교향곡 1번 ‘부산(釜山)’의 세계 초연으로 시작한다. 부산 출신으로 독일과 스위스에서 공부한 하순봉의 교향곡 1번 ‘부산’은 BSO가 부산콘서트홀 개관 기념으로 위촉한 작품이다. 1악장 ‘전설(Saga)’은 대한민국의 태동과 웅혼한 기상을 담았다. ’바다(Meer)‘는 대륙의 끝이자 대양의 시작인 부산의 도시적 상징성을 담아냈다. 2악장 ‘만가(Nanie)’는 부산유엔기념공원에 잠든 젊은이들을 위한 진혼이며, 애도의 노래다. ‘축제(Fest)’는 갈등과 반목을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마당놀이다.부산의 혼과 상징성을 담은 3관 편성의 웅장한 교향곡이 부산콘서트홀에 헌정되는 역사의 현장을 목도할 수 있다. 이어지는 곡은 부산콘서트홀의 파이프오르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이다. 국내 최고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이 협연한다. 프라이부르거사가 제작한 파이프 4,423개, 스탑 64개의 최신형 오르간의 사운드는 바닥을 울리는 저음부터 홀 전체를 채우는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자 오충근(국립부경대 석좌교수) BSO 예술감독은 “교향곡 ‘부산’과 오르간 교향곡으로 부산과 클래식전용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헌정은 콘서트홀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지금이 있기까지 수많은 세월 동안 부산 음악계를 지키고 발전시킨 이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헌정이기도 하다. 부산 클래식 음악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공연”이라고 말했다.
  •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 ‘점·선·면·색 - 추상미술의 경계확장’ 전시회 개막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 ‘점·선·면·색 - 추상미술의 경계확장’ 전시회 개막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2025 지역전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점·선·면·색 – 추상미술의 경계 확장’ 전시회를 8일 개막했다. 9월 28일까지 45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021년 영은미술관에서 기획된 동명 전시를 바탕으로, 추상미술의 조형 언어인 점·선·면·색을 중심으로 감각적 확장성과 동시대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동곡뮤지엄과 영은미술관이 함께 공동 기획한 전시이다. 전시 참여작가는 모두 15인으로 수도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재관, 남영희, 박승순, 박종규, 박철, 故 방혜자, 배미경, 유병훈, 하명복, 한영섭, 홍순명, 왕열 작가의 평면 작품 20여 점과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故 진양욱 화백의 평면작품 8점, 그의 아들이자 미디어아티스트인 진시영 작가가 진양욱 화백의 작품을 모티브로 창작한 영상설치작품 5점 이 전시된다.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적 영상설치작품을 선보여 왔던 신도원 작가의 VR작품과 영상설치 작품 3점도 선보인다. 모두 36점의 평면부터 미디어아트까지 다층적인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됐다. 1부 ‘추상미술의 경계 확장’은 영은미술관 소장 평면 회화 작품 20여 점과 신도원 작가의 VR 및 모니터 기반 미디어 설치작품 3점을 통해 기하학적 추상과 비정형적 추상, 디지털 추상 등 추상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개한다. 2부 ‘시간의 결, 잇다’는 진양욱 화백의 회화 8점과, 화구, 앨범 등의 아카이브 자료, 그리고 진시영 작가의 영상 설치 작업 5점을 통해 세대 간의 예술적 연결을 조망한다. 3부 ‘추상 정원, 함께 빚다’는 야외 시민참여형 공간으로, 관람객이 점·선·면·색을 활용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남기며 예술의 일부가 되는 체험형 장치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릴레이 아트토크’는 기획자와 큐레이터, 관객이 함께 추상미술의 본질과 동시대성을 논의하는 참여형 토론 프로그램이며,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전문 도슨트와 큐레이터가 직접 참여하여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체험 프로그램’은 워크북을 활용한 점묘, 색채, 선의 리듬 등 조형 요소를 직접 경험해보는 교육형 활동으로 구성된다.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 정영헌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회화와 설치, 미디어아트, VR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시대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을 폭넓게 조망하고,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의 감각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상) 우크라 가스시설 이어 러 정유소도 ‘화르르’…트럼프 특사 만난 뒤에도 공방 격화 [포착]

    (영상) 우크라 가스시설 이어 러 정유소도 ‘화르르’…트럼프 특사 만난 뒤에도 공방 격화 [포착]

    │푸틴·위트코프 회동 직후 양측 공격 수위 상승…정유소·가스시설 등 전략 인프라 집중 타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담당 특사의 회동 직후에도 오히려 공격 수위를 높이며 전면전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 모두 서로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타격하며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밤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지역 노보실스케의 가스 압축 시설을 드론으로 타격했다. 이 시설은 루마니아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가스를 공급하는 트랜스-발칸 루트의 핵심 연결 지점으로, 이번 공격은 겨울철 에너지 준비를 방해하려는 전략적 의도로 풀이된다. 공격으로 주요 배관이 손상돼 약 2500가구의 가스 공급이 일시 중단됐으며, 화염은 루마니아 국경에서도 관측될 정도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불길은 다음 날 오전 7시 25분쯤 진화됐고, 우크라이나 가스회사 측은 “연결 장치는 여전히 정상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난방 준비를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우크라이나는 곧바로 보복 공세에 나섰다. 7일 로이터·AP 통신 등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에 위치한 아핍스키 정유소를 드론으로 타격해 대형 화재를 유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정유소는 러시아 전체 정제량의 약 2.1%를 담당하는 전략 시설로, 불길은 수 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핵심 장비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볼고그라드 지역 아르체다 철도역과 보리소글렙스크 인근 공군기지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의 표적이 됐다. 철도 운행이 일시 중단됐고, 군사 장비 일부가 파괴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 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으며,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는 전략적 요충지인 차시우 야르 일대를 러시아군이 장악하며 전선 전개 방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날 위트코프 특사가 모스크바 크렘린을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시적인 외교 국면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회담 직후 양측 모두 공세를 확대하며 ‘무력으로 말하는 국면’으로 회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국 가디언과 로이터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드론을 보내 전략 자산을 정밀 타격했고, 러시아는 수도와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해 보복했다”며 “정치적 협상보다 공세 주도권 확보가 우선인 현실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기반 시설을 정조준한 이번 공격은 단순한 군사 작전이 아니라 상징적·심리적 충격을 동반한 전략적 행위로 풀이된다. 정유소와 가스 저장소는 민간 생활과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전쟁 지속 능력을 좌우하는 인프라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안보를 흔드는 타격은 전장의 압박을 넘어 국민의 일상과 정부의 전시 운영 능력 전반을 위협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공격은 자폭형 무인기(드론) 등 장거리 비대칭 전력에 의존한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수백 ㎞까지 침투할 수 있는 장거리 드론을 다수 운용 중이며, 러시아도 미사일과 드론을 조합해 주요 도시에 정밀 타격을 가하고 있다. 미국 전략국제연구소(CSIS)는 “전쟁이 3년 차에 접어들며 양측 모두 병력 손실을 보완하기 위해 무인전(戰)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공방전-외교전 병행 구도’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본다. 한 유럽 정보 소식통은 로이터에 “러시아는 전면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밀 타격 중심의 소모전 전략을 택했고,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응해 드론과 기습 공세로 러시아 본토 불안을 조성하려 한다”며 “쌍방 모두 전면 확전은 피하면서도 심리적 주도권은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크라 ‘꽝’, 러도 ‘쾅’…정유소·가스시설 불타며 공방 격화 (영상)

    우크라 ‘꽝’, 러도 ‘쾅’…정유소·가스시설 불타며 공방 격화 (영상)

    │푸틴·위트코프 회동 직후 양측 공격 수위 상승…정유소·가스시설 등 전략 인프라 집중 타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담당 특사의 회동 직후에도 오히려 공격 수위를 높이며 전면전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 모두 서로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타격하며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밤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지역 노보실스케의 가스 압축 시설을 드론으로 타격했다. 이 시설은 루마니아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가스를 공급하는 트랜스-발칸 루트의 핵심 연결 지점으로, 이번 공격은 겨울철 에너지 준비를 방해하려는 전략적 의도로 풀이된다. 공격으로 주요 배관이 손상돼 약 2500가구의 가스 공급이 일시 중단됐으며, 화염은 루마니아 국경에서도 관측될 정도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불길은 다음 날 오전 7시 25분쯤 진화됐고, 우크라이나 가스회사 측은 “연결 장치는 여전히 정상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난방 준비를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우크라이나는 곧바로 보복 공세에 나섰다. 7일 로이터·AP 통신 등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에 위치한 아핍스키 정유소를 드론으로 타격해 대형 화재를 유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정유소는 러시아 전체 정제량의 약 2.1%를 담당하는 전략 시설로, 불길은 수 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핵심 장비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볼고그라드 지역 아르체다 철도역과 보리소글렙스크 인근 공군기지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의 표적이 됐다. 철도 운행이 일시 중단됐고, 군사 장비 일부가 파괴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 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으며,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는 전략적 요충지인 차시우 야르 일대를 러시아군이 장악하며 전선 전개 방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날 위트코프 특사가 모스크바 크렘린을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시적인 외교 국면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회담 직후 양측 모두 공세를 확대하며 ‘무력으로 말하는 국면’으로 회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국 가디언과 로이터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드론을 보내 전략 자산을 정밀 타격했고, 러시아는 수도와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해 보복했다”며 “정치적 협상보다 공세 주도권 확보가 우선인 현실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기반 시설을 정조준한 이번 공격은 단순한 군사 작전이 아니라 상징적·심리적 충격을 동반한 전략적 행위로 풀이된다. 정유소와 가스 저장소는 민간 생활과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전쟁 지속 능력을 좌우하는 인프라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안보를 흔드는 타격은 전장의 압박을 넘어 국민의 일상과 정부의 전시 운영 능력 전반을 위협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공격은 자폭형 무인기(드론) 등 장거리 비대칭 전력에 의존한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수백 ㎞까지 침투할 수 있는 장거리 드론을 다수 운용 중이며, 러시아도 미사일과 드론을 조합해 주요 도시에 정밀 타격을 가하고 있다. 미국 전략국제연구소(CSIS)는 “전쟁이 3년 차에 접어들며 양측 모두 병력 손실을 보완하기 위해 무인전(戰)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공방전-외교전 병행 구도’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본다. 한 유럽 정보 소식통은 로이터에 “러시아는 전면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밀 타격 중심의 소모전 전략을 택했고,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응해 드론과 기습 공세로 러시아 본토 불안을 조성하려 한다”며 “쌍방 모두 전면 확전은 피하면서도 심리적 주도권은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누에고치서 실 뽑던 ‘산일제사’ 공장,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누에고치서 실 뽑던 ‘산일제사’ 공장,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조치원읍 산일제사, 복원 후 첫 개관 11~16일 개관전시 ‘다시, 실을 잇다’ 일제강점기 누에를 치는 참사 공장에서 6·25 한국전쟁 때 조치원여고 임시교사로 활용된 옛 산일제사 공장이 예술로 문화를 이어가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세종시는 조치원읍 산일제사(조치원읍 60-1) 복원공사와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11~16일 개관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927년 건립돼 누에고치에서 실을 만드는 제사(製絲)공장(목구조, 220㎡)으로 사용된 ‘산일제사’는 과거 조치원 산업화를 이끌었다. 1950년 6·25 전쟁 당시 조치원여자고등학교 임시 교실로도 사용됐다. 수십 년간 멈췄던 이 공간은 지역 산업의 중요 유산이자 대표적 산업건축물로 평가받아 2019년 세종시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시는 이곳을 문화재 복원공사와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전시는 공모로 선정된 신진 시각 예술작가 구소영·전찬미·홍수정·민혜진·박영지·신아름·신예지·윤지숙 등 8인이 참여한다. 젊은 예술가들은 각자 시선과 감각으로 ‘산일제사’ 장소의 역사와 분위기를 새롭게 해석하며, 공간의 벽과 바닥, 빛과 소리 위에 자신만의 창작을 직조한다. 전시명 ‘다시, 실을 잇다’는 공간과 기억, 작가와 관람객, 과거와 미래를 ‘실’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산일제사 복원이 단순한 보존을 넘어 일상과 예술 연결을 실험하는 출발점”이라며 “많은 시민이 특별한 공간을 찾아 기억과 예술이 만나는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CGV서 듣는 ‘1000원 음악회’…이노션·빙그레, ‘처음 듣는 광복’ 공개

    CGV서 듣는 ‘1000원 음악회’…이노션·빙그레, ‘처음 듣는 광복’ 공개

    이노션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빙그레와 함께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전체 영상 버전의 다큐멘터리는 CGV에서 1000원에 감상도 가능하다.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은 광복 당시의 사진과 기록은 남아 있지만 소리는 제대로 보존되지 못했다는 점에 착안해 광복의 의미를 청각이라는 감각으로 되살렸다. 독립운동가 후손 및 생존자의 증언과 역사학자 자문, 참고문헌 등의 고증을 거쳐 광복 날이 함성 등 소리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했다. 구현된 소리는 TV 및 디지털 캠페인 영상, 체험형 팝업, CGV 극장 상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공개된다. 특히 이날부터 15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15개 CGV 극장에서 8분 15초 분량의 다큐멘터리 버전도 상영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 금액 1000원 중 815원은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 사업에 기부된다.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부터 15일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무료 상영 행사가 열리고, 서대문 형무소역사관과 백범김구기념관 등에서도 함성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팝업 전시가 함께 운영된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본격화로 주변 도로개선공사 시행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본격화로 주변 도로개선공사 시행

    서울시가 추진하는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이하 MICE) 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MICE 사업 부지인 종합운동장 인근의 도로개선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잠실 MICE 사업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 대규모 전시장·컨벤션·체육시설·호텔 등 핵심 시설을 유치해 향후 수십 년간 서울의 경제 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가 될 공간을 조성하는 약 3조원에 달하는 서울시 대규모 사업이다.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과 서울시는 오랜기간 잠실 MICE 사업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 의원은 “MICE 사업은 잠실 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그리고 전 세계가 염원하는 사업으로 본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위상이 한층 올라갈 수 있도록 조속하지만 실속 있는 추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에 잠실 MICE 사업 부지인 現 종합운동장역 인근 주변 도로개선공사를 통해 잠실 MICE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잠실 주민들 또한 보다 깨끗한 교통 및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이 의원과 서울시가 함께 추진키로 했다. 지난 7월에는 서울시 관계자와의 회의를 개최해, MICE 사업 추진 현황과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인한 주변 도로개선공사에 대해 보고 받은 바 있다. 이 의원은 “공사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의 철저한 교통 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최단기간 도로개선공사를 완료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청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종합운동장 인근 주변 도로개선공사 시행으로 인해 오는 8월 18일~2027년 9월 30일(약 27개월)까지 잠실유수지공원~종합운동장교차로(약 1.5km) 구간은 전면 통제된다. 또한 8월 25일부터는 봉은교삼거리~종합운동장교차로(0.5km)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왕복 2차로 줄여 신속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 이 의원은 “공사 진행 시 우리 주민께 어떠한 피해 또는 위험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서울시의 철저한 점검과 주민 안전 및 편의가 최우선으로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잠실 MICE 사업과 인근 주변의 도로개선사업을 통해 송파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와 함께 지역 주민 여러분께서 공사 기간 중 교통 통제 및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향후 공사 진행 상황과 교통 안내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 정확하게 잠실 주민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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