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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제1회 Y교육박람회, 3일간 3만 2000명 발길

    양천구 제1회 Y교육박람회, 3일간 3만 2000명 발길

    기초자치단체가 개최한 최초의 전국 단위 교육 행사인 서울 양천구 ‘Y교육박람회 2023’이 폐막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5개 분야 16개 주제로 치러진 박람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3만 2000여명이 방문했다고 구는 10일 밝혔다. ‘교육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라는 구호를 내건 Y교육박람회는 미래 교육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방향성을 정하는 공론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BS와 공동 주최한 교육포럼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폴 윤 교수의 온라인 기조연설과 국내외 석학들의 미래 교육에 관한 토론을 들었고, 진로락 토크콘서트와 스타멘토 강연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맞춤형 입시 상담을 제공하는 진로진학박람회 등에는 6000여명이 다녀갔다고 구는 전했다.이번 박람회의 핵심 주제였던 미래교육박람회에는 1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가상현실(VR)과 드론축구, 로봇 등 미래 기술을 체험했다. 청소년들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기획된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 본선에서는 219명의 참가자 가운데 20명이 즉석에서 작성한 원고로 대결을 벌였다. 숙명여중 장시안 학생과 한영외고 권수연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전국 18개 유소년팀이 출전한 드론축구 경진대회도 큰 주목을 받았다.평생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평생학습 축제에는 3일간 8000여명이 참여해 특별무대와 체험부스, 작품 전시회 등을 즐겼다.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의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법’ 강의도 흥행 성과를 거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개최한 전국 규모 교육 박람회인 만큼 미래 교육을 선도한다는 큰 포부로 야심 차게 준비했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교육박람회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쿠빙스, 독일 ‘IFA 2023’ 전시회 성황리 종료

    쿠빙스, 독일 ‘IFA 2023’ 전시회 성황리 종료

    프리미엄 주방가전 쿠빙스(회장 김종부)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독일 베를린 전시장에서 개최된 국제가전 전시회 ‘IFA 2023’에 참가해 성활리에 행사를 마쳤다. 쿠빙스는 이번 IFA 전시회에서 상업용 제품라인업을 선보였다. 제품 전시를 비롯해 원액기 시연 및 시음 행사를 진행했으며, 프리미엄 원액기‘REVO830’과 상업용 오토 진공 블렌더 ‘셰프 CB1000’이 바이어들의 큰 호평과 이목을 끌었다. ‘셰프 CB1000’은 누구나 쉽게 제품을 작동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원터치 작동만으로 방음 커버 오토 개폐·진공·초고속 블렌딩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프리미엄 주스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 REVO830은 90㎜의 넓은 투입구로 큰 재료를 잘게 자르지 않고 통째로 넣어 착즙이 가능하다. 새로운 43㎜의 오토컷 투입구는 재료가 스크류 상단부에 의해 자동 절삭되는 스마트 커팅 기법이 적용되어 재료를 보다 간편하게 착즙할 수 있다. 쿠빙스 관계자는 “이번 IFA 2023에서 우수한 쿠빙스 상업용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서시장 선점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IFA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가전전시회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와 함께 세계 3대 IT 행사로 알려진 박람회로 약 25만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다.
  • 바닷가 쓰레기로 만든 1000개의 ‘미니어처 스토리’

    바닷가 쓰레기로 만든 1000개의 ‘미니어처 스토리’

    ‘플라스틱 제로’ 기획전에 전시병든 바다 치유 마음 녹아 있어“자연을 더욱 사랑하게 됐어요” “3년 전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인적 드문 바닷가 산책을 하던 아이가 자질구레한 쓰레기에서 어떤 형상이 떠올랐는지 집에 들고 와 미니어처를 만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2040 플라스틱 제로 범도민 인식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청 본관 1층에서 진행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플라스틱 제로 이즈 아트 제주’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신광초등학교 6학년 김단아(11) 학생의 미니어처 작품이다. 어른 손가락 크기만 한 각양각색의 미니어처 134개를 도청에 가져와 디스플레이한 어머니 문서빈(49)씨는 아이가 작품 활동을 시작하던 3년 전을 회상했다. 바닷가에 떠밀려 온 플라스틱 조각들이 아이의 손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예술 장난감으로 재탄생하는 순간이었다.단아양은 “바닷가 쓰레기로 미니어처를 만들면서 자연을 더 사랑하게 됐다”며 “수많은 생명이 살고 있는 바다가 쓰레기로 신음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앙증맞은 미니어처 작품 속에는 병든 바다를 치유하고픈 단아양의 따뜻한 마음이 녹아 있다. 이미 도내 전시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합동 전시회를 수차례 연 단아양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늘 미술도구를 곁에 챙겨놓은 덕에 미술과 친해졌다. 어머니 문씨는 “어느새 아이가 미니어처를 1000개 넘게 만들었다”면서 “집이 좁아 이제 놓아둘 공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단아양은 “단순한 것은 몇 분 만에 만드는데, 이야기가 있는 미니어처는 3~4시간 걸려 만들 때도 있다”면서 “주변에서 팔라고 하는데 미니어처 하나하나가 다 다르고 애정을 쏟다보니 팔기 아깝다”고 했다. 단아양은 교과 공부를 준비하는 학원에 다니지 않는다. 어머니도 공부보다 단아양이 좋아하는 걸 하길 원한다. 미술을 하다가 사진작가로 전향한 엄마의 길을 가도 되고 아니어도 좋다. 문씨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가 하고 싶은 게 어디 한 두개뿐이겠느냐”고 말했다. 예술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김지환, 안성관 등 작가 4명이 단아양과 함께 폐해녀복, 파이로플라스틱, 폐목재, 부표, 페트병 뚜껑 등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 운반선 4척 수주

    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 운반선 4척 수주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선주사들과의 관계 강화에 나선 데 힘입어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서 열린 ‘가스텍 2023’ 행사에서 싱가포르 EPS 및 그리스 캐피털과 8만 8000㎥급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계약금 6168억원)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모두 122척에 159억 4000만 달러를 계약하면서 수주 목표(157억 4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3년 연속 수주 목표액 조기 달성이다. 이같은 실적 조기 달성은 정 사장 특유의 ‘현장 경영’에 힘입은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세계 최대 가스산업 전시회인 가스텍 2023에 참석한 정 사장은 ‘암모니아 이중연료추진 운반선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해 EPS와 독일 만에너지솔루션 등과의 관계도 강화했다. 앞서 지난 1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를 비롯해 지난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글로벌 해양조선박람회인 노르시핑에도 참석해 국제적인 선주사들과 끈끈한 관계를 재확인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암모니아 추진 엔진이 개발되면 암모니아 추진선으로의 변경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500년 전 대가야 고분 문화, 고령서 살아 숨쉰다”

    “1500년 전 대가야 고분 문화, 고령서 살아 숨쉰다”

    경북 고령군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 가치 설명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세미나와 기획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해 정부, 국회, 학계,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김세기 대구한의대 명예교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김해 등 다른 가야 고분군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독보적인 경관과 대가야 순장의 다양성과 독특성, 출토 유물의 독특성 등 탁월한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또 “낙동강 수계에 가장 많이 서식하는 잉어과의 민물고기로 대가야 제사 음식으로 사용됐던 누치가 오늘날 고령 5일장에서 팔리고, 대가야 토기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점을 감안할 때 1500년 전 대가야의 문화가 잘 전승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동진 경성대 교수는 “가야인들의 삶이 담긴 가야 고분군은 가야문명의 존재를 보여 주는 증거로서 특별한 가치가 있는 유산”이라며 “앞으로 고분군에 대한 충실한 아카이브 작업을 통한 인식의 확산과 가야학 연구자 육성, 가야정신 강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재우 창원대 사학과 교수, 신종환 영남문화재연구원 이사장 등은 토론자로 참석해 세계유산 등재 이후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분군 사진 등을 소개하는 기획 전시는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경남·전북지역 가야 고분군은 문화·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5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으며, 세계유산위원회가 오는 17일이나 18일쯤 등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행사가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 아산청년작가단체 소작동, ‘우안나 개인전 : MEME’ 개최

    아산청년작가단체 소작동, ‘우안나 개인전 : MEME’ 개최

    충남 아산의 청년작가단체 ‘소작동’은 오는 12~24일까지 아산갤러리에서 ‘우안나 개인전: MEME’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산시와 (재)아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아산시 소작동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청년예술가들의 활동 촉진 확장과 함께 ‘아트밸리 아산’으로서의 정체성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 작가는 아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로, 입체적인 질감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추상회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일반적인 회화 작품과 달리, 물감을 도톰하게 올려 화면을 보다 입체적으로 구성하는 특유의 작업 방식을 전개해 왔다. 이번 전시는 획일화된 기준에 따라 개개인을 재단하고 평가하는 우리 사회와 그로 인해 ‘진정한 나(ME)’를 잃어버리고 ‘거짓된 나(ME)’로 살아가는 현실의 이면을 꼬집는다. 전시 기간중 16일 오후 2시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된다.
  •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미래 먹거리...‘만화·웹툰’이 답이다”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미래 먹거리...‘만화·웹툰’이 답이다”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다선거구)이 발의한 ‘하남시 만화·웹툰 진흥 조례 제정안’이 지난 6일 제324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 부의장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인 만화·웹툰의 발전 기반을 조성, 하남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만화’, ‘웹툰’, ‘만화산업’에 대한 정의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추진 내용 ▲협력 체제 구축 등이다. 만화·웹툰 진흥을 위해 만화·웹툰의 ▲창작 및 창업지원 ▲관련 기관·단체의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공모전 및 전시회의 개최 등 육성에 대한 실질적 내용을 담았다. 박 부의장은 “최근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들의 제작이 잇따르고 있다”라며 “만화와 웹툰 산업은 이미 한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0·40대가 주를 이루는 젊은도시 하남시는 만화·웹툰 활성화 정책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고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하남시는 자족기능을 강화할 ‘컬쳐노믹스(culturenomics) 하남’을 지향해야 하며, 만화·웹툰 등의 문화 산업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첨단산업이 융합하여 자족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남시는 만화·웹툰과 관련해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이하 ‘애니고’)가 자리 잡고 있어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 K-스타월드를 통한 만화·웹툰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으로 보여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박 부의장은 “타 지자체의 경우, 미래의 먹거리인 만화·웹툰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공모를 통해 국비로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가 있다”라며 “우리시도 조례를 통해 근거가 마련되면 ‘애니고’와 소통해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
  • 한화 김동관, 광폭행보…폴란드서 잠수함 세일즈한지 이틀만에 싱가포르서 친환경 선박 세일즈

    한화 김동관, 광폭행보…폴란드서 잠수함 세일즈한지 이틀만에 싱가포르서 친환경 선박 세일즈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 한화오션의 3000t급 잠수함 세일즈에 열을 올렸던 한화 김동관 부회장이 불과 이틀만에 싱가포르에서 ‘친환경 선박’세일즈에 나섰다. 한화는 김동관 부회장이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3’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경영진을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경영진에게 한화오션, 한화파워시스템 등 한화 계열사가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및 디지털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LNG 및 미래 청정 암모니아·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운반선 건조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3’은 전 세계 100여국 75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 4종의 친환경 선박을 전시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그린십 LNG운반선, 암모니아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부유식 LNG 생산·저장·하역 복합시설인 LNG-FPSO 등을 공개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 처음 공개된 차세대 친환경 LNG 운반선 등을 둘러보고 “미래 해양 시장을 선도하는 솔루션 마련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화오션은 친환경·디지털 선박 분야에만 6000억원을 투자해 암모니아와 메탄올, 수소 기반의 ‘친환경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암모니아·이산화탄소·수소 운반선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완전자율운항이 가능한 스마트십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김 부회장은 지난 5일 폴란드에서 열린 MSPO에서 현장을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상대로 육·해·공을 아우르는 한화의 첨단 기술력과 폴란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설명했다. 특히 한화오션의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우수한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의 기술력을 두다이 대통령에게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김 부회장은 두다 대통령에게 한화와 폴란드 방산업체간의 합작 제품 기술 지원방안과 현지 조선소 활용 등의 협력 체계 구축, 유지보수(MRO)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 전남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잰걸음

    전남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잰걸음

    전라남도가 2028년 개최되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를 여수 등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나섰다. 전남도는 경남도, 여수시와 함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에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홍보부스에서는 전시회 참가기업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전단과 홍보물품 등을 나눠주며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의 유치 의지와 당위성 등을 설명한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의 국가계획 승인을 앞두고 남해안 남중권 선 지정 건의를 위한 서명운동과 지지도 요청한다. 2026년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국내 유치 지역 결정의 소모적 경쟁 방지와 당위성을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COP28에 참가해 국제세미나 개최 등 홍보활동을 개최하는 한편 COP33 유치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과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경남도와 함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공동 유치 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하는 한편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국내 유치 지역 선 지정 건의와 서명운동 등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수 중심의 남해안 남중권은 기후위기대응 선도지역으로,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매년 198개 당사국이 모여 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는 기후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환경 회의다.
  • 한국디자인진흥원, 프랑스 파리서 K-디자인 알린다

    한국디자인진흥원, 프랑스 파리서 K-디자인 알린다

    한국디자인진흥원(성남시 분당구)이 한국 디자인을 해외에 소개하고 한국 중소·디자인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7일~11일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에 디자인코리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종&오브제는 유럽의 대표적인 생활소비재 및 인테리어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어 세계 시장 진출을 노리는 우리 디자인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60여 개국의 25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디자인진흥원은 중소·디자인기업이 글로벌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코자 작년부터 메종&오브제에 디자인코리아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디자인코리아관에는 43개사의 1364명의 바이어와 7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비즈니스 상담 926건, 상담액 약 150억원을 달성하는 운영 실적을 거뒀다. 참가기업이 뉴욕 현대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파리 퐁피두 센터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의 아트숍에 입점하고 글로벌 기업과 기밀유지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올해 디자인코리아관은 소형가전, 조명, 문구, 완구, 잡화 등을 다루는 2홀 스마트기프트관에 마련된다. 한국디자인의 우수성을 잘 보여주는 33개 기업의 디자인 상품 100여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265.5㎡ 규모의 디자인코리아관은 한국 전통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한옥의 기본 단위인 칸(間)마다 개별 기업을 배치하고 각 칸을 사개맞춤으로 연결한 전시관은 칸이 모여 하나의 견고한 공간이 만들어지듯 개성 있는 각 브랜드들이 모여 하나의 우수한 풍경을 이룬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코리아관 참가 기업의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준비부터 홍보 및 마케팅, 현장 운영, 전시품 운송, 계약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참가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전시장 임차료 ▲부스 디자인·제작 비용 ▲전시상품의 왕복 운송료 ▲국내∙외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수출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출 전문 기관인 KOTRA,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한다. KORTA 파리 무역관 네트워크와 한국무역협회의 온라인 수출 지원 플랫폼을 활용해 참가기업에 적합한 해외 바이어 섭외와 매칭에 나설 계획이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번에는 진흥원이 운영 중인 해외 진출 지원 관련 사업 5개를 통합해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더 많은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한국디자인관의 규모를 확대했다”며 “지난해 전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에도 참여기업들의 수출 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바닷가 쓰레기로 미니어처 1000개 만든 초등생 김단아… “자연을 더 사랑하게 됐어요”

    바닷가 쓰레기로 미니어처 1000개 만든 초등생 김단아… “자연을 더 사랑하게 됐어요”

    “3년 전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인적 드문 외진 바닷가 산책을 많이 하다가 아이가 자질구레한 쓰레기에서 어떤 형상이 떠올랐는지 집에 들고 와 미니어처를 만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2040 플라스틱 제로 범도민 인식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청 본관 1층에서 업사이클링 작품 ‘플라스틱 제로 이즈 아트 제주’ 전시회에서 공무원들과 민원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품은 단연 신광초등학교 6학년생 김단아(11)학생의 미니어처 작품이었다. 134개의 어른 손가락 크기만한 각양각색의 미니어처를 도청에 직접 와 디스플레이한 어머니 문서빈(49)씨가 아이가 작품활동을 시작하던 때를 회상하며 7일 이같이 말했다. 바다에 떠밀려온 플라스틱 조각들이 세상에 하나 뿐인 예술 장난감으로 재탄생되는 순간이었다. 김 양은 “바닷가 쓰레기로 미니어처를 만들면서 자연을 더 사랑하게 됐다”면서 “바닷 속 쓰레기를 보면서 덩달아 바다 생물에게도 관심을 갖게 됐다. 쓰레기가 많은 바닷 속에 소중한 생명이 살아 있다는 게 가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그 손가락만한 미니어처 작품들 속에는 아픈 바다를 위로해주고 치유하는 따뜻한 이야기와 손길이 느껴진다. 이미 도내 전시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합동 전시회를 수차례 연 김 양은 어릴 때부터 엄마가 항상 미술도구를 밥상머리에 놔두어서 자연스럽게 미술과 친해졌다. 김 양의 어머니 문씨는 “어느새 아이가 미니어처를 1000개를 넘게 만들었다”면서 “협소한 집에서 살아 이제 놔둘 공간이 부족하다”고 털어놨다. 김 양은 “어떤 건 몇분 만에 만드는데 이야기가 있는 어떤 건 3~4시간 걸려 만들 때도 있다”면서 “주변에서 팔라고 하는데 미니어처 하나하나가 다 모두 달라서 팔기 아깝다”고 했다. 김 양은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 엄마도 공부보다 좋아하는 걸 하길 원한다. 미술을 하다가 사진작가로 전향한 엄마의 길을 가도 되고 아니어도 좋단다. 문씨는 “엄마의 재능을 물려 받았다고 생각해 그 길을 가라 해서 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근데 우리 아이는 그런 면에서는 나랑 닮은 것 같다”면서 “호기심이 많은 만큼 아이가 하고 싶은 거 하면 사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예술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더 가까이 다가서고,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 폐해녀복, 파이로플라스틱, 폐목재, 부표, 페트병 뚜껑 등을 활용한 창작물로 김 양을 비롯, 김지환 작가, 안성관 작가, 피네 작가 등 4명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 해안가를 잠식하고 있는 파이로플라스틱에 대한 고발이자 성찰을 하는 작품 ‘플라스틱 마운틴(plastic mountion)’를 내놓은 김지환 작가는 한지 위에 플라스틱이 녹거나 소각돼 바다에 버려진 파이로플라스틱으로 마치 조선시대 산수화같은 느낌의 작품을 만들어내 환경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게 한다. 바다 수영을 15년째 하다 떠밀려오는 쓰레기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안성관 작가는 ‘고래꼬리’란 작품에서 제주 고산리 해안가에 떠밀려온 스티로폼 15개로 틀을 제작하고, 버려진 해녀복으로 스티로폼 위에 붙여가며,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꼬리를 형상화해냈다. ‘피네(김은경)’ 작가의 ‘다시 봄으로. 다시 봄으로 피네’ 작품은 폐감귤상자를 활용한 작품을 내놔 버려지는 것들을 새로운 쓸모를 피워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우리 일상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단순 쓰레기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자원순환을 통해 또 다른 자원으로 활용 될 수 있음을 알리고,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위해 작지만,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화 잠수함·KAI 전투기 ‘K방산’ 출격… 큰손 폴란드 홀렸다

    한화 잠수함·KAI 전투기 ‘K방산’ 출격… 큰손 폴란드 홀렸다

    5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막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 한국 대표 방산기업들이 유럽 공략의 고삐를 죄고 있다. 방산 분야에서 유럽 3대 전시회로 꼽히는 MSPO는 올해 31회째를 맞았는데 한국은 주도국으로 참가해 전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방산 3사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기아, 풍산 등 30개 국내 방산업체들은 미국, 영국 등 방산 강국과의 치열한 수주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핵심 무기를 대거 선보였다. 3000t급 잠수함, 전투기 FA50와 KF21, K2 흑표전차, K9 자주포 등이 전시장 안팎을 채웠다. 개막 행사에 참석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국내 주요 기업 부스를 둘러봤다. 현장에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강구영 KAI 사장 등을 만나 K방산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한화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두다 대통령에게 육해공을 아우르는 한화의 첨단 기술력과 폴란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특히 한화오션의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II’의 우수한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폴란드는 현재 3000t급 잠수함 3~4척을 신규 도입하는 오르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업 규모만도 3조원대로 예상된다. KAI 역시 폴란드 수출형 FA50PL 전투기와 KF21 전투기, 소형무장헬기(LAH), 수직이착륙무인기 등의 모형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주력했다. 강 사장은 “전 세계 전투기 중 FA50의 가격 대비 성능과 가동률을 따라올 비행기가 없다”며 “더욱 적극적인 홍보로 세계에 KF21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두다 대통령은 개막사에서 “내년에 국방비로 국내총생산(GDP)의 4%가 넘는 1370억 즈워티(약 43조 6700억원)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혀 우리 방산 기업이 추가로 대형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생겼다. 이런 점을 생각해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 국영방산업체 PGZ사와 정비 유지 후속지원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FA50 수출 계약이 ‘유럽 지역 진출 확대’를 향한 교두보라면 이번 MSPO에선 내실을 다지게 된 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FA50 후속 지원을 위한 항공정비(MRO)와 지원 장비의 생산·구매, 현대화 사업 등에서도 사업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무기의 기능과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들어가는 금액은 수십 년간 최초 플랫폼 대비 최대 8배에 달한다. 이 밖에도 LIG넥스원은 항공탑재유도무기인 한국형 GPS 유도폭탄인 KGGB와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현궁·신궁 등 지상 유도 무기, 드론 제품을 공개했고, 기아는 미국의 험비와 유사한 개념인 한국형 소형 전술 차량을 선보였다.
  • 한국방산, 폴란드에서 KF-21, 잠수함 등 판매올인…한화와 KAI 등 두다이 대통령 만나 설명

    한국방산, 폴란드에서 KF-21, 잠수함 등 판매올인…한화와 KAI 등 두다이 대통령 만나 설명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한 한화와 한국항공우주(KAI) 등이 3000t급 잠수함, FA-50, KF-21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상대로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강구영 KAI 사장 등이 제품의 장점을 설명하면서 폴란드 외에 다른 유럽국가와의 방산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한화 전시장을 찾은 두다 대통령에게 육·해·공을 아우르는 한화의 첨단 기술력과 폴란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설명했다고 한화가 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특히 한화오션의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우수한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의 기술력을 두다이 대통령에게 강조했다. 폴란드는 현재 3000t급 잠수함 3~4척을 신규 도입하는 오르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업 규모만도 3조원대로 예상된다. 이번 잠수함 수주전은 캐나다 해군이 도입하려는 3000t급 잠수함 12척 도입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폴란드는 최근 입찰의향 타진(예비 입찰)을 받았는데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잠수함 강국 독일(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 프랑스(나발그룹), 이탈리아(핀칸티에리) 등 11개업체가 참여했다. 김 부회장은 특히 두다 대통령에게 한화와 폴란드 방산업체간의 합작 제품 기술 지원방안과 현지 조선소 활용 등의 협력 체계 구축, 유지보수(MRO)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KAI 역시 폴란드 수출형 FA-50PL 전투기와 KF-21전투기, 소형무장헬기(LAH), 수직이착륙무인기 등의 모형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주력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전 세계 전투기 중 FA-50의 가격 대비 성능과 가동률을 따라올 비행기가 없다”며 “더욱 적극적인 홍보로 세계에 KF-21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는 KAI와 협력해 FA-50의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 시장 진출 기회를 함께 모색할 것”이라며 “KAI의 빠른 납품에 따른 폴란드 공군 조기전력화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 국영방산업체 PGZ사와 정비 유지 후속지원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FA-50 수출 계약이 ‘유럽 지역 진출 확대’를 향한 교두보라면 이번 MSPO에선 내실을 다지게 된 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FA-50 후속지원을 위한 MRO와 지원장비의 생산·구매, 현대화 사업 등에도 사업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무기의 기능과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들어가는 금액은 수십 년간 최초 플랫폼 대비 최대 8배에 달한다. 이밖에도 LIG넥스원은 항공탑재유도무기인 한국형 GPS유도폭탄인 KGGB와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현궁·신궁 등 지상 유도 무기, 드론 제품을 공개했다.
  • [포토] 어느 것이 진짜?

    [포토] 어느 것이 진짜?

    K-브랜드 위조상품 전시회·세미나가 열린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 정품과 위조상품이 전시되어 있다. 뉴시스
  • 2023 CAST,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참여 세계시장 주목

    2023 CAST,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참여 세계시장 주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하 진흥원) 주관으로 시행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CAST 사업)’이 참가사 및 제품의 글로벌 인지도 구축과 판로 개척을 위해 7~11일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전시에 참여한다. 진흥원은 파리 노드빌뺑드 전시장(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리는 ‘메종&오브제 박람회 2023(Maison & Objet 2023)’에 CAST 부스를 설치하고 2023 CAST 사업 참여 브랜드 및 제품 등을 소개한다. CAST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이 한류 콘텐츠(IP)와 협업을 통해 제품을 기획하고 유통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한류와 타 산업 간 연계 및 협력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참여기업 및 후속지원 기업 등 32개 국내 중소기업이 전시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CAST 사업 참여 기업들은 한류 IP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6인조 걸그룹 엔믹스와 협업한 ‘에이더(AIDER)’는 기능성 무선 종아리 마사지기를 선보인다. 다국적 7인조 걸그룹 트라이비(TRI.BE)와 협업한 핸드메이드 디자인 상품 개발 브랜드 ‘보&봉(bo&bong)’은 본체와 펜던트를 조립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귀걸이를 개발했다. 모델 겸 방송인 정혁과 협업한 ‘큐앤코(QandCo)’는 AR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러그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K팝 아이돌 가수 에이비식스·빌리·유나이트, 배우 정일우·설인아, 모델 박제니·태이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IP가 참여해 중소기업과의 한류 시너지를 뽐낸다. 한편 2022 CAST 사업은 미국·동남아시아·일본·유럽 등 약 15개국에서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CAST 시스템은 한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K팝 스타들이 국가 경제가 건강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하며 CAST 사업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2023 메종&오브제의 CAST 부스는 한류 스타와 중소기업이 협업해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만큼 ‘THE CAST HOUSE’라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진흥원 교류협력팀 김민정 팀장은 “2023 CAST 사업 참가 기업들 역시 파리 메종&오브제 전시 참여를 통해 질적·양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파리 메종&오브제는 유럽 및 전 세계 바이어의 관심도가 높은 대형 박람회인 만큼, 한류 IP와 우수 중소기업의 협업으로 탄생한 상품들의 해외 진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 방산업계 ‘큰손’ 폴란드 방산전시회에 주도국 참가

    한국이 방위산업 최대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폴란드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MSPO)에 주도국으로 참가한다. 5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이날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 31회째를 맞는 MSPO는 파리 유로사토리, 런던 DSEI 전시회 등과 함께 유럽 최대 방산전시회로 꼽힌다. 한국은 이번 행사에서 주도국으로서 개폐회식 주빈 참석과 부대행사를 주관한다. 올해 MSPO에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총 39개국 2만 50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대통령실, 국방부, 방사청,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자치단체(경남 창원시),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등에서 100여명의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고 총 30개의 방산업체가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를 출품한다. 한국 대표단은 5일 개막식에서 엄동환 방사청장이 축사를 하고, 6일에는 한·폴란드 방산 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해 양국 간 잠수함 개발, 자주포 기술 발전, 유무인 복합체계 플랫폼 개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은 지난해 폴란드와 K2 전차 1000대, K9 자주포 600여문, FA50 경공격기 3개 편대 분량의 총괄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48문, FA50 48대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맺고 현재 물량을 인도 중이다. 한국 대표단은 MSPO를 계기로 2차 이행계약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탄약·군용차량 등 추가 협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자유, 인권, 평화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폴란드와 방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수원시·경기도 공동 주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 및 재료 산업전’…3일 동안 9000여명 찾아

    수원시·경기도 공동 주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 및 재료 산업전’…3일 동안 9000여명 찾아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한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에 3일간 9000여명이 찾았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ASPS)’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PT, 프로텍, 아주대, 성균관대, 평택대 등 9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276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장비·어셈블리 장비 등을 전시했다. 산업전이 열린 사흘 동안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삼성전자, 하나마이크론 등 업체 직원들은 단체로 전시장을 방문해 참관했고, 주요 OSAT(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 업체 직원들도 산업전을 찾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의 최신 동향을 살펴봤다. 산업전에서 부스를 운영한 기업·기관의 만족도도 높았다. 기업 48개사( 53%)를 포함해 절반에 가까운 기업·기관들이 재참여 의향을 밝혔다. 한 참가 기업 관계자는 “기업·제품 홍보 효과가 좋은 것 같다”며 “다른 기업에도 전시회 참가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는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혁신전략 콘퍼런스’,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연구조합·소부장기술융합포럼이 주관하는 국제 심포지엄, 수원상공회의소 세미나·기술거래 설명회 등이 열렸다. 23개 주제를 다뤘고, 총 1200여명이 참가했다. 수원도시공사는 산업전 참가 기업을 방문해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분양 관련 상담을 했고, 수원시 기업유치단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원시 기업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다수 기업이 수원시 기업유치단에 기업지원 정책 등을 문의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이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성장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컨벤션센터·전자신문·제이엑스포가 공동 주관한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은 수원상공회의소·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연구조합·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소부장기술융합포럼·한양첨단패키징연구센터·한양대학교링크3.0사업단 등이 후원했다.
  • “데이터센터 이렇게 생겼구나”… AI집적단지 재현 홍보관 호응

    “데이터센터 이렇게 생겼구나”… AI집적단지 재현 홍보관 호응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사업단)이 시민들에게 인공지능 중심 산업 융합 집적단지(이하 AI집적단지)를 그대로 재현한 홍보관을 선보이는 등 AI사업 알리기에 소매를 걷어 붙였다. 5일 AI사업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인공지능 전시회 ‘AI TECH+ 2023’에서 AI사업단이 지원하는 AI스타트업들이 대거 참가해 혁신적인 AI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AI사업단 홍보관은 약 59㎡(18평) 규모로 광주 첨단 3지구에 조성 중인 AI집적단지의 핵심 시설인 AI 데이터센터와 실증센터, AI 창업 및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동의 외관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 대형 LED 화면을 통해 AI집적단지조성사업 홍보 동영상이 송출되며 관람객들에게 각 사업을 소개했다. AI집적단지는 대지면적 4만7246㎡, 건축연면적 2만4830㎡ (데이터센터 3227㎡, 창업시설 8999㎡, 실증시설 1만2103㎡, 부대시설 501㎡)규모다. 홍보관 앞 중앙에는 수조를 조성해 AI 스타트업 ‘오든’의 실시간 해양 환경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과 ‘에코피스’의 수질오염 인식 AI 스마트 수질 관리 로봇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회에는 또, AI사업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AI 스타트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이노디테크’는 인공지능 기반 투명 교정장치 제품을 전시하며 3D 스캔 치아모델의 영상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치아교정장치를 소개했다. ‘밍글콘’은 인공지능 기초 열량인 컴퓨팅 사고력 개념을 콘텐츠로 개발한 교육 도구인 ‘인공지능 향상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고급 음악 이론과 딥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하여 멜로디와 리듬을 입력하면 원하는 음악의 분위기를 자연어로 지정하는 ‘AI 음악 작곡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준하 AI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AI스타트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AI스타트업이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광주를 세계가 주목하는 AI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한화 방산 3총사 ‘육·해·공 솔루션’ 유럽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가 폴란드에서 레드백 장갑차를 비롯해 장보고급 3000t 잠수함 등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을 정조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은 4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5~8일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서 무인 및 육·해·공·우주 분야의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올 4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통합사 출범과 5월 한화오션의 그룹 편입 이후 공동 참가하는 첫 글로벌 행사다. 한화는 한국관 정중앙에 375㎡(약 113평) 크기의 통합전시관을 차렸다. 한화시스템은 해저 지형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합성개구소나(SAS) 자율무인잠수정(AUV), 바닷속에서도 3차원 지형을 그릴 수 있는 측면주사소나(SSS) 자율무인잠수정을 공개한다. 국내 양산을 앞둔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도 첫선을 보인다. 민간인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럽의 미래를 재건하기 위한 기술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월 호주 정부가 우선협상대상 기종으로 선정한 레드백 장갑차를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에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한다. 한화오션도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모형을 전시해 해양 방산 시장을 공략한다. 한화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폴란드의 신뢰를 기반으로 차세대 협력사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IAA]“올해 수주, 작년 두 배”…현대모비스, 유럽서 전동화 자신감

    [IAA]“올해 수주, 작년 두 배”…현대모비스, 유럽서 전동화 자신감

    유럽 최대 모터쇼인 독일 ‘IAA 모빌리티 2023’(뮌헨 모빌리티쇼)에 참가 중인 현대모비스가 유럽 시장에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동화 기술력을 토대로 향후 2030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메쎄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발표회에서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글로벌 영업 부사장은 “올해 유럽 지역 수주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 무대에 기아 ‘EV9’에 장착한 배터리시스템(BSA)과 동력전달시스템(PE시스템),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e-CCPM’ 등을 전시하며 전기차 시대 기술력을 뽐냈다. 이날 발표에서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성능 전기차에 필요한 800V 고전압 배터리시스템 및 3세대 PE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조향과 제동 등 자동차의 필수적인 기능들을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바꾸는 차세대 섀시 및 5세대 통신(5G) 기반 커넥티비티(연결성) 기술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유럽이 하이테크 분야에서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가 다수 포진해 있는데다 이들은 기술 평가도 매우 깐깐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가운데서도 유럽 시장 내 수주가 확대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유럽 지역 수주 목표는 12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실적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수주 추이를 보면 무난한 달성이 예상된다”고도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 고객사 대상 ‘프라이빗 존’을 마련하고, 차세대 통합 콕핏시스템(M.VICS 4.0), 홀로그램 AR-HUD,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양산 가능 신기술 20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폭스바겐과 BMW, 다임러 등 유럽 주요 완성차 고위 임원들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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