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시회
    2025-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변신
    2025-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벌금
    2025-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가짜뉴스
    2025-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212
  • 광주서 호남권 최대 ‘미래산업 엑스포’ 열린다

    광주서 호남권 최대 ‘미래산업 엑스포’ 열린다

    신기술·신제품을 한 곳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지역 대표산업인 모빌리티·뿌리산업·가전로봇 분야 미래산업전시회인 ‘2023 광주미래산업엑스포’를 오는 29일부터 사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그린카전시회, 뿌리산업전시회, IoT가전로봇박람회 등 그동안 개별행사로 열렸던 전시회들을 올해부터는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로 통합 개최해 명실상부한 호남지역 최대 산업전시회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시품목은 완성차, 자율주행차, 자동차 소재부품과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14대 뿌리기술, 가전, 드론, 로봇 등으로 300개사 500부스 규모다. 관련 제품과 기술 전시, 기술세미나,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도 진행된다. 특히 광주시 통합홍보관은 자율주행기술,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금형, 광주가전공동브랜드(GIEL) 등 광주를 대표하는 제품을 홍보하고 신기술·신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올해 전시회는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우선 국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대형유통사 등 70여개사가 참여하는 동반성장페어도 열린다. 디알텍, 은혜기업, 현대하이텍, 한전 에너지밸리 기업 등 60개사가 참여하는 광주전남합동일자리박람회도 동시 개최된다. 현장을 방문한 구직자는 채용 면접, 취업 컨설팅,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로봇과학 인재양성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 학생 1000여명이 참가해 로봇컬링, 로봇씨름, 로봇창작 등 총 6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치는 빛고을로봇페스티벌도 열린다. 이밖에 현대자동차, 기아, KG모빌리티, 신성자동차 등 국내·외 주요 완성차업체의 차량을 직접 시승하는 기회와 드론 체험이 가능한 상상드론 체험존, 최신 트렌드의 캠핑·레저용품을 선보이는 오토캠핑레저존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최고 권력자 별장이 국민 힐링숙박 여행지 되나

    최고 권력자 별장이 국민 힐링숙박 여행지 되나

    청남대가 달라지고 있다. 역대 대통령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다루는 공간에서 벗어나 숙박이 가능하고 문화예술과 스포츠까지 즐길수 있는 친근한 곳으로 변신하고 있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올해 상반기 시범운영한 1박2일 합숙프로그램을 보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청남대는 대통령이 머물렀던 본관 내 노후시설을 리모델링해 2층 객실도 활용할 예정이다. 합숙공간으로 제공할수 있는 객실이 5개에서 9개로 늘어나는 것이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8월부터 경찰과 소방공무원 등 사회에 헌신하는 직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숙박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숙박체험 비용은 1박2일에 15만원이다. 상수원보호구역 등 현행 법규상 청남내 안에서 조리가 불가능해 식사는 배달음식이 제공된다. 청남대가 마련한 힐링 및 역사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수 있다. 청남대는 내년 4월 나라사랑교육문화원이 준공되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숙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문화원은 총 32개의 객실을 갖추게 된다. 청남대는 지난 4월 17일 이후 그동안 4차례에 걸쳐 시범적으로 대통령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지역 독립운동가 후손, 단양 시루섬 생존자, 대청호 수몰 실향민, 고향사랑기부금 유공자,‘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등이 초대돼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청남대는 전시공간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4월18일부터 6월11일까지 ‘반 고흐, 그위대한 여정 레플리카전’이 진행됐다. 지난 4월11일부터 5월10일까지는 ‘인상파의 거장 모네 르누아르 레플리카전’이 펼쳐졌다. 이 기간 청남대를 찾은 방문객 14만 9000여명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되는 5만여명이 전시장을 다녀갔다. 청남대는 이달중 현대서각전, 7월 충북미술대전 순회전, 8월 옻칠회화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남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오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산책과 역사공부를 할수 있는 등 얻는 게 많다”며 “청남대가 국민과 함께 호흡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남대는 야외웨딩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청남대 헬기장 잔디밭에서 전국여자풋살대회가 열렸다. 지난달 8일에는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의가 청남대에서 진행됐다. 접근성도 좋아졌다. 이제는 예약없이 승용차를 끌고 청남대를 갈수 있다. 청남대는 전두환 전 대통령 지시로 1983년 12월 준공된 이후 20년간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졌던 공간이다. 2003년 4월 민간에 개방된 이후 대통령기념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확충됐다.
  • 강석주 위원장,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사생대회 시상식에서 장애인 사회참여 격려

    강석주 위원장,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사생대회 시상식에서 장애인 사회참여 격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12일 서울 신서중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 ‘2023 이만수 배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에 참석해 참여 선수단에 글로브와 유니폼 등 대회 기념품을 전달하며 발달장애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는 ‘두 팔 벌려 세상 속으로, 우리 함께 더 아름답고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요’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발달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직접 선수가 되어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한 새로운 희망을 기량으로 펼쳐 보였다. 본 티볼야구대회는 신서중학교(교장 손기서), 한국발달장애인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갑용), 헐크 파운데이션(명예회장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공동주관하고 서울서진학교와 서울애화학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 팀이 승패를 떠나 꿈과 희망을 펼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강 위원장은 “우리나라 발달장애인들은 25만여명에 달하지만, 스포츠를 경험한 비율을 3.5%에 불과한데, 티볼야구대회를 통해 경기 승패와 관계없이 참여자 모두 성취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이와 같은 체육활동이 장애·비 장애를 넘어 다양하게 확대되어 장애의 장벽을 넘어 평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서울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시상식에 참여해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사생대회와 시상식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예술 역량을 알리고 인식개선에 앞장서 온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이정식 협회장과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최선자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강 위원장은 “지난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문래동 아트필드 갤러리를 시작으로 경복궁역 미술관 및 압구정동 갤러리 마노까지 이어지는 수상 작품 전시회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작품을 관람하길 바라며, 긍정적인 장애인식 개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도 서울시 장애인 정책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장애인 당사자분들과 가족 여러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 기회의 확대와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장애인들이 공존할 수 있는 가치 실현이 가능하도록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 정책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 ‘50돌’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특별공연…‘월간대공원’

    ‘50돌’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특별공연…‘월간대공원’

    서울시설공단이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월간 대공원’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 대공원 내 포시즌가든과 음악분수 인근에서 개최되는 무료 공연이다. 뮤지컬, 마술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17일 개최되는 ‘6월 월간 대공원’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버스킹,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 마술쇼 등이 진행된다. 우선, 오후 2시부터 중앙로 포시즌가든에서 창단 후 3500여회 연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펼치는 4인조 공연이 펼쳐진다. 약 40분간 시민들이 친숙한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는 뮤지컬 버스킹 그룹인 ‘조을때다’의 공연이, 오후 4시부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연주단체 ‘아인스 바움 윈드챔버’ 의 미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5시부터는 전성욱 마술사의 매직 벌룬쇼 등 다양한 마술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팔각당 리모델링 작업을 마치고 오는 7월 1일 재개관을 진행한다. 팔각당 1·2층에는 북카페 등 편의시설과 실내놀이터(키즈카페)가, 3층에는 전망대와 세미나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1층에는 전시실로 구성된다. 공단은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팔각당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선화예고 학생들의 작품전시회 ‘한 장으로 그린 동화’를 개최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6월 월간 대공원 공연을 즐기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파루, 2023 인터솔라 유럽서 ‘신규 단축추적식 트래커’ 선보여

    파루, 2023 인터솔라 유럽서 ‘신규 단축추적식 트래커’ 선보여

    전남 순천시 서면의 순천산단에 위치한 태양광 전문기업 ‘파루’가 ‘2023 인터솔라 유럽’ 전시회에 참가해 신규 단축추적식 트래커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솔라 유럽’ 전시회는 독일 뮌헨에서 지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미국의 SPI, 중국의 SNEC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광 전시회 중 하나다. 파루의 단축추적식 트래커는 태양의 일출과 일몰까지 동쪽에서 서쪽으로 추적하며 발전을 하는 형태다. 일반적으로 설치하는 고정식 태양광발전시설 대비 15% 이상의 높은 발전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파루의 신규 단축추적식 트래커는 15% 경사각에도 설치가 가능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시 토목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이점이 있다. 단축추적식 구조물 1세트에 최대 90m, 총 160장의 모듈을 설치할 수 있고 태양을 60도까지 추적하기 때문에 더 많은 발전량과 설치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특히 태풍이나 재해 발생 시 자동으로 모듈을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어 바람과 돌풍으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폭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스노우 모드, 발전효율을 높여주는 백트레킹 모드 등도 장착돼 있다. 파루 관계자는 “지난 20여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양축추적식과 단축추적식 등 효율적인 태양광 추적시스템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선해왔다”며 “축척된 시스템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설립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파루는 미국 텍사스 주에 세계 최대규모의 양축추적식 400㎿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렌버핏’이 이 발전소를 인수해 미국 NBC 뉴스에 텍사스 대표발전소로 집중보도 되기도 했다. 최근 소외된 농민계층을 위해 농사도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도 할 수 있는 영농형태양광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여러기관과 대학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농형태양광 연구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세레니티CC에서 경험하는 골프와 문화의 만남

    세레니티CC에서 경험하는 골프와 문화의 만남

    중부권 명문 골프장인 세레니티 CC가 골프장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과 더불어 수준 높은 문화 행사와 대회를 계속 유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2021년과 2022년에는 OK금융그룹과 함께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해 상금의 10%를 기부하는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골프를 통한 나눔과 기부 문화를 이끄는 KLPGA 대표 자선 행사다. 중정에 들어선 미송으로 우아한 동양의 미를 표현한 세레니티 클럽하우스에서는 다양한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예술 전시회도 열린다. 작년 9월에 진행된 27홀 완공 기념식에서는 가수 조영남의 다양한 회화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올해 4월에는 안웅철 사진 작가의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세레니티 CC 4계절 <센스 오브 세레니티(Sense of Serenity)> 사진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한글 교육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한글문화재단 출범을 위한 자선골프대회가 열려, 권치규 작가의 서정적 풍경 (미루나무) 조각과 김경민 작가의 나이스 샷 (Nice Shot) 조각 작품 등의 자선 경매가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세레니티 CC는 지난 해 챌린지 코스 9홀을 증설, 기존의 ‘실크’, ‘리버’ 코스를 포함 총 27홀 규모의 코스를 완성했다. 세레니티CC의 코스는 인공을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적 지형을 그대로 살린 코스와 총 2천여 그루의 소나무가 뿜어내는 진한 솔향으로 유명하다. 세레니티 그룹의 김주영 회장은 “앞으로 골프와 자연, 자선, 문화 예술 등을 결합한 최고의 하이엔드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컨템포러리 하이엔드 리조트, ‘세레니티 골프 앤 리조트’의 2024년 오픈을 앞두고 최고의 컨트리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레니티 골프 앤 리조트’는 김찬중 건축가와 협업한다. 또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강원도 삼척 장호항에도 휴양형 리조트, 세레니티 코스 개발 사업에도 착수했다.
  • 123년된 모네 작품에 붉은 페인트 ‘쓱~’ 기후활동가 체포

    123년된 모네 작품에 붉은 페인트 ‘쓱~’ 기후활동가 체포

    기후활동가들, 스웨덴 박물관서 모네 작품에 ‘페인트 테러’스웨덴에서 기후활동가 2명이 프랑스 출신의 인상주의 거장 클로드 모네(1840 ̄1926년)의 작품에 ‘붉은 페인트 테러’를 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스톡홀름에 있는 스웨덴 국립박물관에 전시된 모네의 작품 ‘화가의 지베르니 정원’에 붉은색 페인트를 묻히고 풀칠한 손을 부착한 엠마(25세), 마지(30세)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작품은 액자 위에 보호 유리막 덧대어진 상태지만, 박물관 측은 작품이 훼손된 곳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전시회는 일시 중단됐다. 이 작품은 1900년에 완성된 작품으로, 모네가 1926년 죽기 전 30여년 동안 지낸 자택의 정원을 그린 것이다.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 찬 정원을 특유의 다양한 색감으로 묘사해 큰 인기를 얻은 모네의 대표 작품이다. 현지 기후단체인 ‘오테르스텔 보트마르케르’는 이번 행위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해당 여성 두 명이 작품을 페인트로 문지르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현직 간호사와 간호학교 재학생이라고 밝힌 두 여성은 “펜데믹이 심각하지만 기후위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면서 “새로운 질병이 퍼지면 우리는 그 심각성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단체 측도 “스웨덴 정부가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 약속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면서 “탄소 배출을 31% 줄여야 하지만 스웨덴은 여전히 탄소배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톡홀름 경찰은 “문화유산은 상징적 가치가 크고 어떤 목적으로든 작품을 훼손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환경단체들의 시위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유럽 각지에서 명화를 훼손하거나 출근길 도로 점거 시위를 하는 등 점차 극단적인 양상을 보이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수소열차·첨단분야 ‘기술산업전’ 잇따라

    수소열차와 첨단 산업기술 등 미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술산업전이 전국에서 잇따라 개막했다. 부산시는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에스알(SR)과 공동으로 14개국 120개사가 참여하는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14일 벡스코에서 개막해 17일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기술산업전에서 선진 철도건설 공법, 탄소중립 기술 등 신기술을 전시하고, 3차원 미디어아트 영상을 통해 스마트 철도를 선보인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수소연료전지와 이차전지 기반의 하이브리드 수소열차 기술과 모형을 선보이고, 최고속도 1200㎞인 하이퍼튜브 기술과 축소모형을 전시한다.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과 고속차량, 전동차, 이동형 연료전지 파워스테이션 등 친환경 철도 기술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 7일 벡스코에서는 국내 최대의 해양방위산업 전시회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마덱스) 2023’이 열렸다. 12개국 150개의 국내외 방위산업 업체가 참여해 첨단 무기를 선보였다. 울산시도 17개 연구기관과 1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2023 울산 산업기술대전’을 이날 개막했다. 이틀간 열리며 산업기술 전시회, 산업기술 성과 발표회 등으로 진행된다. 자동차·조선·화학산업 신기술과 에너지·수소 분야 신기술도 전시된다.
  • 박완수 경남도정, 첫 해외 세일즈 ‘우주항공’ 집중

    박완수 경남도정, 첫 해외 세일즈 ‘우주항공’ 집중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8박 10일간 스페인과 프랑스로 해외출장 길에 나선다.이번 해외출장은 민선8기 경남의 첫 글로벌 세일즈 외교 활동이다.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을 선도하고 민선8기 도정핵심과제인 투자유치와 창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재도약에 속도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대표단에는 박완수 도지사 외에 박동식 사천시장,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등이 참여한다. 대표단은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와 교류협력 및 연구소 방문 ●투자설명회(IR) 활동·수출상담회 지원 ●스페인 바스크주 공식방문 및 주지사 면담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F’ 방문 ●양국 지역기업 상공회의소 산업경제 교류협력 업무협약 등 스페인과 프랑스를 방문해 광폭 활동을 펼친다. 14일 첫 일정으로 주스페인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와 만나 스페인 산업동향과 경남지역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지원 등을 논의한다. 15일에는 노후 산업단지를 지식집약형 첨단산업단지로 바꾼 ‘바르셀로나 22아로바 혁신지구’를 탐방한 뒤, 바르셀로나 항만공사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한다. 16일에는 경남지역 기업의 스페인 시장진출을 위해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빌바오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경남지역 산업과 연계해 서유럽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스페인 바스크 주지사를 만나 산업경제 및 문화관광 분야에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프랑스로 이동해 19일에는 경남지역 기업과 프랑스 현지 기업의 수출계약식에 참석해 수출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등 본격적으로 세일즈 활동을 시작한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스테이션-F를 방문해 창업 생태계를 살펴본다. 또 세계 최대규모 항공우주산업전시회(파리에어쇼) 행사장 안에 있는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 샬레에서 대표를 만나 센터 기능과 조직,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 경남에 설립되는 우주항공청 지원 방향을 모색한다. 20일 대표단은 ‘경남 항공우주도’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10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민·군수 항공우주산업 박람회인 파리 에어쇼에서 경남의 항공산업 기반(인프라)과 투자환경을 집중 홍보한다. 경남대표단은 행사장에서 우주항공산업 관련 투자유치 설명회와 업무협약, 파리에어쇼 참여기업 수출상담회 및 계약(업무협약) 체결등을 지원한다. 또 옥시티니주 상공회의소와 산업경제 민간 교류협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 지사는 21일 제172차 국제박람회 기구(BIE)총회 대한민국 연회(리셉션)에 참가해 정부, 부산광역시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도 지원한다. 경남 대표단은 22일 유럽 제일의 우주항공도시인 프랑스 툴루즈로 이동해 국립우주센터(CNES) 연구소를 방문해 주요 우주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우주연구개발과 관련해 경남도와 툴루즈 우주센터 간 상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우리 보다 앞선 우주항공산업 사례들을 직접 보고 경험함으로써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해외기업 투자유치, 창업 활성과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 경남 경제 재도약을 위한 국내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두산 ‘IMS 2023’서 최첨단 CCL 제품 대거 공개한다…북미서 고객 확보 나서

    두산 ‘IMS 2023’서 최첨단 CCL 제품 대거 공개한다…북미서 고객 확보 나서

    ㈜두산이 최첨단 동박적층판(CCL) 소재 및 제품을 북미시장에 공개하면서 고객 확보에 나선다. 두산은 13일~1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국제마이크로웨이브 심포지엄(IMS 2023)’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IMS는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의 무선주파수(RF), 마이크로웨이브 관련 전시회로, 올해는 550여 기업이 참가한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5G·6G 통신용 CCL ▲안테나에서 수신한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장치인 무선주파수 패키지형(RF-SiP) 시스템에 활용되는 CCL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핵심 부품인 오토모티브 레이더용 CCL 등의 제품을 공개한다. 이들 제품은 저유전, 저손실 특성을 지녀 신호 데이터 손실 감소는 물론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산이 개발한 PTFE 레진 소재를 CCL의 절연층 소재로 활용하면 초고주파(mmWave), 6G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두산은 이와 함께 5G 안테나 모듈과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발진기(MEMS Oscillator)도 공개한다. 5G 안테나 모듈은 5G 무선 중계기의 핵심 부품으로, 신호 송수신, 주파수 변환 등의 기능을 탑재한 통합 모듈이다. 이 모듈은 특정한 방향으로 신호를 강하게 송수신하는 기술인 빔포밍 안테나를 적용함으로써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고, 5G 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전송해 통신 품질이 우수하다. 두산은 현재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일본·미국·중국에서 사용 가능한 28GHz 주파수 대역과 인도·호주 시장용 26GHz 주파수 대역 5G 안테나 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파트너사인 모반디와 39GHz 주파수 대역 안테나 모듈 양산을 위해 검증을 진행 중이다. 두산 관계자는 “회사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면서 “향후 신소재 및 사업 개발, 하이엔드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내 친구들 진짜 부자”…제시카, 명품 선물에 행복

    “내 친구들 진짜 부자”…제시카, 명품 선물에 행복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친구들의 명품 생일 선물에 행복해했다. 지난 12일 제시카의 유튜브 채널 ‘제시카 정’에는 ‘잔뜩 행복했던 나의 일상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제시카는 에펠탑 뷰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즐겼다. 제시카는 “파리는 너무 오랜만이다. 코로나19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마지막으로 일하러 온 게 파리였다”고 전했다. 제시카는 보고 싶었던 전시회를 관람하고 친구와 와인까지 마시며 파리를 한껏 즐겼다. 이후 제시카는 서울에서 모델 아이린 등 지인들을 초대해 생일파티를 열었다. 친구들은 제시카에게 명품 브랜드의 제품을 선물로 건넸다. 이에 제시카는 “내 친구들은 진짜 부자”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품 H브랜드의 여권 지갑과 명품 C브랜드의 귀걸이를 선물로 받은 제시카는 “너무 고맙다”며 행복해했다.
  • 이노시뮬레이션, 손상통제·전투기 조정 시뮬레이터 호평

    이노시뮬레이션, 손상통제·전투기 조정 시뮬레이터 호평

    한국 XR 시뮬레이션 분야 대표기업인 이노시뮬레이션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국제해양방위산업전은 한국의 최첨단 함정 무기체계와 해양방위산업, 세계 각국의 함정과 해양방위 시스템, 방위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 해양탐사선, 해양구조·구난 장비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해양방위산업분야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LIG넥스원·록히드마틴 등 국내외 굵직한 방위산업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자사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선박침수통제훈련체계(DCTS, Damage Control Training System)와 XR 기반의 전투기 조종훈련 시뮬레이터, XR 소방트럭 조종훈련 시뮬레이터를 선보여 해군 등 군 관계자, 방산업체 및 일반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해군이 1/2/3함대에 연속으로 구축하고 있는 함정 손상통제훈련체계(DCTS)는 실제 함정과 동일하게 구동하고 구조화된 선체형 시뮬레이터다. 현재 2개소 완료 및 1개소 진행 중이며, 2030년 초까지 3개소가 추가로 구축될 예정이다. 최근 아시아 국가 해군들과도 수출 협상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전투기 조종 및 전술 훈련에 XR 기술을 접목한 최경량화 조종훈련기는 실제와 동일하게 경량으로 제작된 모형 Cockpit과 손 등 자신의 신체를 직접 볼 수 있는 씨스루(See-through) 방식의 최첨단 XR 디바이스를 통해 완벽한 혼합현실(MR, Mixed Reality)의 조종환경을 제공한다. 실제로 XR 디바이스와 매우 콤팩트하게 제작된 경량 조종석 Cockpit 장비만 갖추면, 실내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조종 및 전술훈련을 할 수 있는 가상의 전투기 훈련환경을 제공한다. 이노시뮬레이션 관계자는 “실제 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서 높은 훈련효과와 가성비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K-국방의 위력을 드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노시뮬레이션은 2003년 해병대 상륙장갑차(KAAV) 시뮬레이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 광주사생회 주관 ‘대한민국 사생페스티벌’ 성료

    광주사생회 주관 ‘대한민국 사생페스티벌’ 성료

    광주사생회 (회장 김영주)가 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 6대 특·광역시 연합 사생페스티벌’이 최근 화순 운주사와 나주호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펼쳐진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 광주, 대전, 인천, 대구 등 각 광역시 지역회가 주관하며 이어진 구상화가들의 축제다. 올해 행사는 세 번째로 광주사생회가 주관했다. 각 지역 사생회원 1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운주사와 나주호 등 지역의 차별화된 역사 문화자원과 자연을 화폭에 담았다. 참가 작가들은 각 지역 향토미술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그림으로 해석하고 공유하며 전국 규모로 알리게 된다.김영주 광주사생회 회장은 “남도의 특유한 사생자원을 그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6대 특·광역시 지역 미술인들에게 우리 문화 예술의 특성을 자랑하고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의향·예향·미향으로서 격조 높은 문화, 예술의 명성을 높이고 정과 멋과 맛을 뽐내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생회는 1984년 창립해 매년 동계·하계 세미나와 월1회 스케치·전시회를 통해 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구상 작가들의 미술모임으로 올해 10월 39회 정기 회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영남권 최대 영유아박람회 ‘대구 베키 페어’ 15일 개막

    영남권 최대 영유아박람회 ‘대구 베키 페어’ 15일 개막

    영남권 최대 규모 영유아 용품 박람행사인 ‘대구 베이비&키즈 페어’가 오는 15일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대구시는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 출산과 육아 관련 정책 등을 소개한다. 12일 엑스코에 따르면 동관 4, 5홀에서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50개사, 5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임신·출산·육아·유아교육 관련 용품을 소개한다. 대구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를 주제로 출산정책홍보관을 설치해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은 미혼·결혼존, 임신·난임존, 출생존, 육아존, 플레이존 등 생애주기별로 구성해 관련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된다. 미혼·결혼존에서는 예비부부를 위한 작은 결혼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의 정책과 대학생 결혼 육아 예비 교실이 소개된다. 임신·난임존에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태아 기형아 검사 지원 정책 등을 알려준다. 또 출생존에서는 출산 축하금, 대구형 산모건강관리사 파견 사업, 영유아 응급처치를 위한 부모안전교육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육아존에서는 아이돌봄 지원사업, 시간제 보육 서비스 상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임신·출산·육아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풍성하게 열려 최신 육아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이번 전시회가 행복하고 즐거운 출산과 육아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박람회 홈페이지(cobe.co.kr)에서 신청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 전국은 지금 수국의 자태에 ‘매료’

    전국은 지금 수국의 자태에 ‘매료’

    전국이 초여름 수국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다. 주말과 휴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 수국축제도 한창이다. 울산 남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2023 제2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지난해 6월 말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첫 축제 때는 2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축제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오색수국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더했다. 남구는 축제 기간 고래문화마을 전 구간에 스트링 라이트를 설치해 조명과 오색수국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첫날인 지난 9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10~11일 오후 2시와 7시에는 수국과 어우러지는 재즈, 클래식, 브라스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수국 사진 콘테스트와 내가 나오는 수국 TV 이벤트를 비롯해 수국 페이스페인팅, 수국 한지 전등 만들기, 수국 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됐다. 축제장에서는 각종 공예품을 살 수 있는 삼호대숲 공예마켓과 맛있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 존이 운영되고 방문객을 위한 그늘 쉼터와 수국 포토존도 마련됐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는 앤드리스 써머 등 34개 품종의 수국 2만 3725그루가 자라는 2만 2300㎡ 규모의 오색수국정원이 조성돼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도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오색수국정원뿐 아니라 고래광장까지 축제장을 확대했다”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이달 말까지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니 예쁜 수국이 만발한 장생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6회 수안마을 수국축제가 경남 김해시 대동면 수안마을에서 지난 9일 개막했다. 수안마을 수국축제는 오는 11일까지 그림 전시회, 장터, 블루베리 수확·다도 체험, 색소폰·국악 공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초여름을 더욱 싱그럽게 한다. 돗대산 기슭에 있는 수안마을은 수국으로 유명한 동네다. 골목길, 자투리땅마다 주민들이 심은 수국이 6월 초부터 꽃을 피운다. 초여름 수안마을 수국 풍경이 알음알음 알려지자 주민들은 2018년부터 자발적으로 수국축제를 열기 시작했다. 꽃송이가 해바라기만큼 큰 품종부터 별 모양, 삼각형 뿔처럼 생긴 수국에, 분홍색, 푸른색, 연두색 등 각양각색 수국이 관광객을 맞는다. 수안마을은 대나무숲, 보랏빛 라벤더밭으로도 유명하다.경남 고성군도 10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거류면 만화방초에서 ‘제6회 만화방초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도 제8호 민간정원인 만화방초 정원 곳곳을 수놓는 수백 가지 종류의 수국과 편백 나무, 야생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개막일인 10일에는 잔디광장에서 대피리, 태평소 연주를 시작으로 테너, 은파 합창단, 통기타 공연 등이 열린다.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밴드공연과 오카리나 공연, 하모니카 연주 등 문화공연이 있다. 전남 해남군은 현산면 4est(포레스트)수목원에서 10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한 달간 ‘2023 땅끝해남 수국축제’를 개최한다. 4est수목원은 250여종, 9000여 그루가 식재된 2만 6000여㎡(8000평) 규모의 수국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는 국내 최대 수국정원으로, 여름철 대표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4est수목원은 숲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forest’에 별(Star), 기암괴석(Stone), 이야기(Story), 배울 거리(Study)라는 ‘4개의 St’를 즐길 수 있는 수목원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사계절 꽃과 식물을 이용한 축제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여름에는 숲길을 따라 각양각색 수국이 만개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 “현대차의 도전 DNA
 그 시작은 포니였다”

    “현대차의 도전 DNA 그 시작은 포니였다”

    “포니라는 독자 모델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정신적, 경험적 자산이 오늘날의 현대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7일 오후 4시 현대자동차그룹의 복합 전시공간인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차의 성장사를 조망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최초 양산형 국산차이자 현대차 브랜드 최초 독자 모델인 ‘포니’를 주제로 열린 전시회 ‘포니의 시간’ 오프닝 행사에는 최근 현대차 헤리티지(옛 유산) 강화에 힘쓰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포니 정신’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인공지능이 화두가 되고, 로보틱스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뉴스를 매일 접하는 상황에서 존재의 이유와 어떤 지향점을 갖고 나가야 할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지난 몇 년 동안 과거의 여정을 살펴보고 무엇이 오늘의 현대차를 만들었는지를 돌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빌리티에 특화된 당사의 창립 및 성장 사례는 전 세계 자동차 회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현대자동차만의 고유한 DNA가 됐다”면서 포니 개발 당시의 도전정신을 언급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선대 회장님의 인본주의 철학과 명예회장님께서 강조하신 품질과 기본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통해서 사람을 향한 진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러한 현대차의 행보에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전시회 ‘포니의 시간’은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진행한 ‘현대 리유니온’ 이후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현대차의 헤리티지 프로젝트다. 오프닝 행사에는 정 회장을 필두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루크 동커볼케 최고창의력책임자(CCO) 겸 사장 등 그룹 핵심 임원들을 비롯해 포니 개발에 참여한 원로 개발자들과 해외 딜러들까지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포니가 쌓아올린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현대차의 유산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의 도입부인 5층에는 포니가 탄생한 1970~80년대 수집품과 당시를 재해석한 영상, 음악, 회화 작품을 배치했다. 4층에서는 포니의 첫 탄생부터 수출을 시작했을 무렵의 사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는 9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열린다.
  • ‘STC16’ 기관단총 올해 특수부대 보급

    ‘STC16’ 기관단총 올해 특수부대 보급

    국내 최대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NT모티브는 이번 전시회에서 독자 기술로 탄생돼 전투 적합 판정을 받아 채택된 STC16 특수작전용 기관단총과 STSM21 기관단총을 비롯해 K15 기관총, K16 기관총 등 다양한 화기를 전시회에 선보일 예정이다.STC16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은 올해 말부터 국내 특수부대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되는 신형 총기다. ‘모듈화’ 개념을 적용해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오른쪽 사수와 왼쪽 사수를 고려해서 양손을 다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개선했다. STSM21 9㎜ 기관단총은 특수전 임무 목적을 위해 개발 중인 모델이다. 현재 버전은 초기 모델에서 디자인을 변경하고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STSM21 기관단총은 총열과 개머리를 모듈화해 교체가 용이하다. 특히 개머리는 기존 K1A와 K7 저소음기관단총 등에 적용된 텔레스코픽 개머리 대비 강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킨 신축형 경량 개머리로 적용했다. K16(기본형)·K16D(승무원형)·K16E(공축형) 7.62㎜ 기관총은 모두 총열을 쉽게 교환이 가능하도록 교환용 손잡이를 부착했고 개방형 소염기를 적용해 사격 불꽃이 저감되도록 만들어졌다. STRV9 9㎜ 저위험 권총은 국내 최초 9㎜ 리볼버 타입 경찰용 권총으로 경찰의 치안 요소에 맞춰 인명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권총이다. 신형 ‘저위험 권총’은 경찰이 사용하던 기존 38구경 권총을 약 25% 경량화해 휴대하기 편리하고 사용자 안전을 위한 안전장치가 장착됐다.
  • 가수 현아, 신진작가 산채와 첫 콜라보 전시회

    가수 현아, 신진작가 산채와 첫 콜라보 전시회

    갤러리케이(이하 갤러리K)가 가수 현아(따사킴)의 첫 전시 오프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남산서울타워 갤러리K 전시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인플루언서, 아트 컬렉터, 엔터테이너, 팬 등 약 600명이 참여했다. 오프닝에는 화가로 데뷔한 현아와 산채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현아(따사킴)와 신진작가인 산채가 콜라보한 전시명 ‘시발점’은 두 작가의 만남부터 작품을 통한 교감, 영감이 떠오르는 찰나의 순간을 작품에 담았다. 개성 넘치는 현아(따사킴)와 산채는 각 작품마다 부여된 해설에 집중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시 기간 내 ‘시발점’을 기념하는 한정판 굿즈와 포스터도 판매하고 있다. 갤러리K 소속 큐레이터는 “화가 따사킴으로서 현아의 작품은 자유와 독특함 그 자체이며, 그녀의 음악만큼 다채롭고 예술적인 스토리를 작품에 풍부하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아(따사킴) 첫 전시회는 6월 5일부터 7월 5일 4주간 진행되며 전 일정 무료 관람 가능하다.
  • “참신한 만화 작품 등 관람하세요”…상명대 수상작 전시회

    “참신한 만화 작품 등 관람하세요”…상명대 수상작 전시회

    전국 중고교생, 만화 작품 등 1991점 응모칸만화·단편애니메이션 등 참신한 작품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천안캠퍼스에서 ‘제25회 전국 중·고등학생 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이 주관하고 (사)한국애니메이션학회, (사)한국만화가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카툰·칸만화·극만화·웹툰 등 만화 부분과 스토리보드·일러스트레이션·상황표현 등 애니메이션 부문 공모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991점의 작품이 참가했다. 디지털만화영상전공 이해광 전공주임 교수는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작품이 출품되며, 만화와 애니메니션, 게임 분야 미래를 열어갈 인재들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명대 홍성태 총장은 “상명대에서 학생들의 만화·애니메이션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헤리티지’ 강화하는 정의선…“‘포니’로 쌓은 정신적·경험적 자산이 오늘의 현대차 만들어”

    ‘헤리티지’ 강화하는 정의선…“‘포니’로 쌓은 정신적·경험적 자산이 오늘의 현대차 만들어”

    “포니라는 독자 모델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정신적, 경험적 자산이 오늘날의 현대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지난 7일 오후 4시 현대자동차그룹의 복합 전시 공간인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차의 성장사를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최초 양산형 국산차이자 현대차 브랜드 최초 독자 모델인 ‘포니’를 주제로 열린 전시회 ‘포니의 시간’ 오프닝 행사에는 최근 현대차 헤리티지(옛 유산) 강화에 힘쓰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포니 정신’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인공지능이 화두가 되고 로보틱스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뉴스를 매일 접하는 상황에서 존재의 이유와 어떤 지향점을 갖고 나가야 할 지에 대해 근원적 질문을 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지난 몇 년 동안 과거의 여정을 살펴보고 무엇이 오늘의 현대차를 만들었는지 돌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빌리티에 특화된 당사의 창립 및 성장 사례는 전 세계 자동차 회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현대자동차만의 고유한 DNA가 됐다”라면서 포니 개발 당시의 도전 정신을 현대차 DNA의 출발점으로 꼽았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선대 회장님의 인본주의 철학과 명예 회장님께서 강조하신 품질과 기본으로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통해서 사람을 향한 진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러한 현대차의 행보에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전시회 ‘포니의 시간’은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진행한 ‘현대 리유니온’ 이후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현대차의 헤리티지 프로젝트다. 오프닝 행사에는 정 회장을 필두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루크 동커볼케 최고창의력책임자(COO) 사장 등 주요 핵심 임원들을 비롯해 포니 개발에 참여한 원로 개발자들과 해외 딜러들까지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가 쌓아 올린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현대차의 유산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의 도입부인 5층에서는 포니가 탄생한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수집품과 당시를 재해석한 영상, 음악, 회화 작품을 배치했다. 4층에서는 포니의 첫 탄생부터 수출을 시작할 때의 사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3층에는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과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를 전시했다. 전시의 마지막인 2층은 정주영 선대 회장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현대차는 전시회와 함께 오늘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한 회사의 지난 여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출간물 ‘리트레이스 시리즈’도 선보였다. 리트레이스 시리즈는 그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포니의 개발과 관련된 사료를 충실히 담은 ‘리트레이스 컬렉션’과 ‘마이카 시대’를 연 포니를 통해 소유라는 주제를 다각도로 풀어낸 ‘리트레이스 매거진’ 등 두 가지 유형의 출판물로 구성됐다. 그간 현대차는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한다’는 정 회장의 의지에 따라 수 년간 헤리티지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대차의 전동화 전환을 알린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5는 포니를 오마주한 것으로 유명하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포니는 현대차의 발전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기계공업 발전의 시작이기도 하다”며 “우리의 유산을 정리하고 계승하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니의 시간’은 오는 9일부터 8월 6일까지 열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