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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전국 시·군 첫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가입

    용인시, 전국 시·군 첫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가입

    경기 용인시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시는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고 관련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세계 반도체산업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파악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SEMI에 가입했다. 전국 시·군에서 SEMI에 가입한 곳은 용인시가 처음이다. SEMI는 1970년 미국에서 설립된 반도체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민간협회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세너제이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 각국에 3000여 회원사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350여 기업이 가입했다. SEMI는 회원에게 반도체 최신 기술과 시장정보 제공,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회원의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 국제 표준 제정 등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세계 7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반도체 전시회인 ‘SEMICON’을 통해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을 알리고 관련 기업들이 비즈니스 상담을 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SEMI 가입을 통해 회원사 등에 시의 반도체 육성 정책과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반도체 관련 기업의 용인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40년 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 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용인시가 SEMI에 가입함에 따라 ‘반도체 도시’ 용인의 위상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가 조성되고,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가 차세대 반도체 연구 허브로 거듭나게 되고, 이들 세 곳이 정부에 의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점 등을 알리며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와 경쟁력을 SEMI를 통해 세계 각국에 소개하면 용인은 더 큰 주목을 받게 될 것이며,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극장석, 패션과 권력이 숨쉬는 곳 [으른들의 미술사]

    극장석, 패션과 권력이 숨쉬는 곳 [으른들의 미술사]

    [편집자 주] 12월은 각종 문화 공연이 많이 열리는 달이다. ‘으른들의 미술사’는 연말까지 한달간 미술 작품 속에 재현된 음악 콘서트 그림을 살펴본다.  극장석, 패션과 권력이 숨쉬는 곳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 1841~1919)는 1874년 열린 제1회 인상주의 전시회에서 '극장석'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모델은 니니 로페즈(Nini Lopez)라는 여성이며, 1874~1879년까지 르누아르의 작품 모델이다. 르누아르는 문학평론가인 자신의 동생 에드몽(Edmond Renoir)을 모델로 프랑스 파리 사교계 사람들의 패션을 선보였다.  르누아르는 ‘극장석’을 통해 파리의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그렸다. 작품은 1870년대 파리지앵들의 저녁이 있는 삶의 한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19세기 중반 파리의 밤은 낮보다 밝았다. 파리지앵들은 물랭루즈의 버라이어티 공연과 서커스, 오페라 공연에 이르기까지 파리의 밤 여가 문화를 즐겼다. 1870년대 파리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1870년대 들어 파리 공연계는 파리지앵뿐 아니라 지방에서 올라온 고객들로 더욱 활발해졌다. 오페라 하우스는 상류층들의 사교 공간으로 더할 나위 없었다. 새롭게 등장한 부르주아지 계급은 어떻게든 귀족들과의 혼맥을 잡아보려 애썼다. 딸을 데리고 나온 아버지들, 돈 많은 여성들을 유혹하러 나온 남성들로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는 늘 붐볐다. 따라서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늘 화려했다. 그들의 패션을 돋보이게 하는 여러 종류의 패션 아이템들 즉 오페라 글라스, 장갑, 부채, 모자, 드레스 등 호화 패션 산업이 호황을 누렸다.  니니는 여러 줄의 진주 목걸이와 꽃으로 장식된 1870년대 유행한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있다. 그녀가 입은 패션은 데미뚜왈렛(Demi-toilet) 스타일의 흑백 줄무늬가 있는 옷이다. 데미뚜왈렛이란 화려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드레스 양식을 말한다. 특히 줄무늬 드레스는 1874년 유행 아이템이었다. 니니의 화려한 옷차림과 짙은 립스틱으로 보아 당시 동석한 남성의 아내라기보다 정부일 확률이 높다. 또한 화려한 화장과 흐트러진 머리가 오페라를 관람하는 매너와 상황에 맞지 않는다. 학자들은 여성이 화려하게 화장하고 사치스러운 옷을 입은 것은 그녀의 보잘것없는 처지를 감추기 위해서라고 했다.  최신 유행 패션을 선도하는 극장석 극장석과 같이 오페라 하우스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은 19세기 부유층들만의 특별한 세상이었다. 북적거리는 플로어 석과 달리 2층에 별도로 마련된 극장석은 타인들과 분리되어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 그러나 이 특별 극장석은 한정되어 있어 이를 예매하기는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기였다. 이곳은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장소였으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자리였다. 따라서 이 극장석을 차지하는 여성들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우아한 최신의 패션을 선보였다.  니니는 흰털과 검은털이 섞인 담비털로 만든 외투를 입고 있다. 이런 옷들은 예전에 왕족이 입었던 외투들로 이 담비털을 걸치면 왕족과 귀족이 된 듯한 느낌을 주었다. 니니도 매일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하며 오페라 글라스로 여성들의 옷차림을 관찰했다. 처음에 니니는 화려한 옷차림으로 세련된 여성이라는 인상을 주었으나 갈수록 패션에 집착하는 천박한 여성으로 인식되었다. 니니가 바라본 오페라 글라스 속 세상에는 더 이상 자신보다 화려한 패션이 없었다. 그제야 니니는 안경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 경기평택문화재단, 건축과 미술 융합 ‘하모니스케이프’ 전시회 개최

    경기평택문화재단, 건축과 미술 융합 ‘하모니스케이프’ 전시회 개최

    경기 평택문화재단은 오는 9일까지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건축과 미술의 상호교환적 관계로 공간구조를 다차원적으로 해석한 ‘하모니스케이프’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은진표의 ‘WALLSCAPE’, 김희곤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박근용의 ‘Where there? 거기 어디? Yes, here! 그래, 여기!’, 배달래의 ‘삶의 수레바퀴(Samsara – Chakra)/2023–3’, 이지송의 ‘사랑의 낙서’ 등 작품이 전시된다. 하모니스케이프는 관람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자 ‘열린 공간’으로 구성해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 낸다. 입체 설치작품들은 새로운 형태의 이미지들을 찾아가며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전시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교육프로그램 ‘나만의 조형놀이’도 상시 운영된다. 만들어진 입체물은 전시장 천정에 설치돼 빛과 그림자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지난 2일에는 ‘기획자·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김희곤, 박근용, 배달래, 은진표, 이지송 작가 5인과 이번 전시를 맡은 조혜경 기획자, 지정토론을 맡은 박우찬 전 경기도미술관 학예팀장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 흙속에 묻혔던 천년의 숨결…‘삼척 흥전리 사지’ 유물전

    흙속에 묻혔던 천년의 숨결…‘삼척 흥전리 사지’ 유물전

    강원 삼척시는 흥전리 사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1주년 기념 복제유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시회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영남과 영동의 불교문화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물은 국통명 비석, 청동 정병, 청동 향합, 금동사자상, 금동투조장식 등 흥전리 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3D프린터로 실물과 똑같이 복제한 57점이다. 이날 삼척문화예술관에서는 흥전리 사지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도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임석규 불교문화재연구소 수석연구관이 ‘삼척 흥전리 사지 조사경위와 가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이어 현승욱 강원대 교수가 ‘삼척 흥전리 사지 정비 방안과 활용’을, 이상훈 원주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삼척 흥전리 사지 출토유물 공간구축을 위한 제언’을, 김지영 헤리티지포올 대표가 ‘삼척 흥전리 사지 출토 석조유물의 보존·복원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흥전리 사지는 통일신라 시대 창건돼 고려 전기까지 법등을 이어간 대형 사찰이다. 문헌으로만 확인한 신라 승관제도를 실증하는 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와 학술대회를 통해 흥전리 사지를 널리 알리며 체계적인 보존, 활용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대 사진영상드론학과 졸업전시회

    광주대 사진영상드론학과 졸업전시회

    광주대학교 사진영상드론학과가 오는 17일까지 광주시립사진전시관에서 제27회 졸업전시회를 연다. 예비 졸업생 21명이 참여한 이번 졸업전시회는 ‘축포가 터지기 전 귀를 막고’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사진, 광고 사진, 예술 사진 세 분야의 작품 162점을 전시한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미지가 가진 메시지의 중요성과 이미지를 생성하는 역할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젊은 감각과 새로운 기술, 창조적인 이미지 콘텐츠전문가로 무궁한 발전을 이뤄가길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 홍콩 ‘민주 여신’ 아그네스 차우 2년 만에 글 “안 돌아가기로 했다”

    홍콩 ‘민주 여신’ 아그네스 차우 2년 만에 글 “안 돌아가기로 했다”

    “아마 남은 인생 내내 (홍콩으로) 안 돌아갈 것이다.” 홍콩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 ‘민주 여신’이라 불린 아그네스 차우(周庭·27)가 캐나다에서 더 공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홍콩 경찰의 허락을 받아 출국한 뒤 이달 말 홍콩 경찰에 출두해야 하는데 여러 고민 끝에 돌아가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 등에 따르면 차우는 전날(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석사 학위 과정을 밟기 시작한 지 3개월 됐다면서 “원래는 국가보안법 사건과 관련해 이달 말 홍콩에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홍콩 상황, 나의 안전과 정신적·육체적 건강 등을 신중히 고려한 끝에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차우가 공개 발언을 한 것은 2년여 만에 처음이다. 글을 올린 날은 27번째 생일 날이었다. 그는 4일 일본 도쿄TV와 인터뷰에서 캐나다에 망명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반정부 시위 도중 불법 집회 참가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7개월 복역하다 2021년 6월 보석 석방됐다. 그는 투옥 직전인 2020년 8월에는 반중 일간지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 등과 함께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도 체포된 바 있다. 다만 이 혐의로 기소되지는 않았고 경찰은 그의 여권을 압수했다. 경찰은 그가 징역을 마치고 석방된 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정기적으로 경찰에 출두할 것을 명령했다. 차우는 올해 토론토에 있는 대학의 입학 허가를 받은 후에야 경찰이 중국 선전을 방문하는 조건으로 여권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8월 5명의 경찰관과 함께 선전으로 가 중국 개방에 관한 애국적 전시회와 기술기업 텐센트 본사를 방문했으며, 중국 공산당 지도부와 중국 기술 발전의 놀라운 성과를 자신에게 보여주려는 목적의 여행이었다고 설명했다. 차우는 중국 본토 여행 도중 매우 두려웠다고 토로했다. 또 그 뒤 본토의 위대한 발전을 이해할 수 있게 여행을 마련해 준 경찰에 감사를 표하는 서한을 작성하도록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차우는 캐나다로 유학 올 때 홍콩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표를 끊어 왔지만 돌아가면 경찰이 자신의 이동에 또 다른 조건을 내걸까 두려워 캐나다에 머물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하기 싫은 일을 강제로 하고 싶지 않고 강제로 중국 본토에 가고 싶지 않다”며 “이런 일이 계속되면 내가 안전하다고 해도 내 몸과 마음은 무너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년간 두려움 없는 자유의 가치를 깨달았다”며 “이제 더 이상 체포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고 마침내 하고 싶은 말을 하며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불안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려왔다고 토로했다. 차우는 현재 복역 중인 조슈아 웡과 함께 홍콩 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두 사람이 2011년 결성한 학생운동 단체 ‘학민사조’(學民思潮)는 이듬해 홍콩 정부가 친중국적 내용의 국민교육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려고 하자 12만명이 참여한 대규모 반대 운동을 주도, 그 도입 계획을 철회시켰다. 그 뒤 학민사조는 2014년 79일 동안 대규모 시위대가 홍콩 도심을 점거한 채 벌인 민주화 시위인 ‘우산 혁명’을 주도했고, 차우는 ‘학민여신’(學民女神)으로 불렸다. 차우와 웡은 2016년에는 네이선 로와 함께 ‘데모시스토당’을 결성했다. 이들은 2019년 홍콩 시위 때 국제사회에 연대를 호소하는 활동을 해 중국의 눈밖에 났다.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차우는 일본에 홍콩의 민주화 운동을 알리는 역할을 하면서 ‘민주 여신’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데모시스토당은 홍콩보안법 시행 직전 해산했고, 로는 영국으로 망명했다. 홍콩 경찰은 지난 7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령이 내려진 로 등 8명의 해외 체류 민주 진영 인사에 대해 1인당 100만 홍콩달러(약 1억 70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홍콩 경찰 내 국가보안법 담당부서인 국가안전처는 이날 성명에서 차우의 행동이 무책임하고 공개적으로 법치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평생 도망자 딱지를 붙인 채 살지 말라고 촉구했다.
  • SEMP,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서 열린 COP28서 ‘AI스마트전자발전기’ 공개

    SEMP,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서 열린 COP28서 ‘AI스마트전자발전기’ 공개

    SEMP연구소의 ‘AI스마트전자발전기’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nference of Parties) 전시회에서 해외 첫 공개됐다. COP28는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98개 국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기후변화협약 총회다. SEMP는 현지 업체들만이 위치한 그린존 구역에 부스를 지정받았다. 주최 측이 타국 홍보관을 그린존에 위치시킨 것은 SEMP와 한전수력원자력 뿐이다. 전시회에서 AI스마트전자발전기 실물이 해외에 첫 공개한 SEMP 부스에는 UAE의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인도·짐바브웨 고위 관계자 등이 방문했으며,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AI스마트전자발전기는 회전체 없이 AI반도체 신호 자극만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성은 최대 1769%로 인증받았다. 관계자는 “이 발전기를 자동차에 적용하면 별도의 충전소가 필요 없어 자동차를 폐차할 때까지 충전 없이 탈 수 있다”면서 “탄소중립·경제성장·인류 삶의 질 향상이 중동에서 한발 더 내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EMP는 지난 8월 기술시연회를 통해 발전기 실물을 서울시청 광장에 공개한 바 있다.
  • 페르노리카 코리아,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의 혁신…신제품 ‘래빗홀 데어린저’ 공개

    페르노리카 코리아,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의 혁신…신제품 ‘래빗홀 데어린저’ 공개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가 새로운 위스키 경험을 중요시하는 국내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혁신적인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브랜드 ‘래빗홀(Rabbit Hole)’의 신제품 ‘래빗홀 데어린저(Rabbit Hole Dareringer)’를 공개했다. ‘래빗홀 데어린저’는 획일화되지 않고 독창적 레시피를 추구하는 래빗홀의 브랜드 철학을 이어받아 ‘사랑과 열정’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이 제품은 천천히 구워 낸 최상급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한 원액을 장인의 손길이 깃든 스페인산 페드로 히메네스 쉐리 캐스크에서 추가로 숙성한 뒤 완성된다. 쉐리 캐스크 숙성을 거친 만큼 캐러멜과 체리향으로 시작하는 달콤한 쉐리향과 건포도와 은은한 향신료, 그리고 아몬드와 바닐라로 이어지는 복합적인 맛과 긴 피니쉬가 매력적이다. 래빗홀(Rabbit Hole)은 소수의 레시피로 획일화돼 있던 버번 위스키 시장에서 래빗홀 만의 고유한 매쉬빌(곡물 배합 비율)을 개발, 독창적인 방식으로 전 세계 유일무이한 퀄리티의 버번 위스키를 생산하며 아메리칸 위스키의 새로운 기준을 재정립한 위스키다. 지난해 시그니처 제품인 ‘래빗홀 케이브힐(Rabbit Hole Cavehill)’을 선보이며 국내 버번 위스키 마니아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래빗홀이 올해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위스키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래빗홀 데어린저’는 래빗홀의 여타 제품과 동일하게 원액의 도수를 최대한 낮춰 숙성하는 로우 엔트리 프루프(Low Entry Proof)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오크통의 떫은 맛과 씁쓸한 맛을 최소화했다. 일반적으로 1회 생산 시 많게는 수백 개의 오크 통의 원액을 사용하는 보통의 버번 위스키와 다르게 1회 생산 시 15개의 오크 통을 넘지 않는 한정 생산으로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는 것 또한 래빗홀 만의 장점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미구엘 파스칼(Miguel Pascual) 마케팅 총괄 전무는 “한국 위스키 소비층이 2030 젊은 세대로 이동하면서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위스키를 접하고자 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지난해 ‘래빗홀’이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며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래빗홀 데어린저’까지 라인업을 확장한 만큼 국내 버번 위스키 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의 위스키에 대한 지식과 수요가 늘어난 만큼 이번 ‘래빗홀 데어린저’를 비롯해 아이리쉬 위스키 등 논 스카치 위스키(Non-Scotch Whiskey)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종 르 써클에서 ‘래빗홀 데어린저’와 아이리쉬 위스키 ‘레드브레스트’의 신제품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진행했고, 수도권 주요 몰트바 바텐더 및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을 초청해 래빗홀 데어린저를 소개하는 자리도 진행했다. 한편 ‘래빗홀 데어린저’는 전국 주요 몰트바 업장을 비롯해 주요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주류전문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 백석 ‘복합예술공간’ 첨단 변신… 천안 문화·역사·신앙 ‘3색 감동’

    백석 ‘복합예술공간’ 첨단 변신… 천안 문화·역사·신앙 ‘3색 감동’

    백석대(장종현 총장)와 백석문화대(송기신 총장)가 운영 중인 ‘산사(山史) 현대시 100년관’, ‘기독교박물관’, ‘보리생명미술관’, ‘백석역사관’ 등 복합문화예술공간이 올해 최첨단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전시 공간으로 재구축되면서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학교 안팎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공간들은 충남 천안시가 지역의 문화와 예술 등을 소개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에 포함돼 시민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100년의 한국 현대시 역사가 있는 산사 현대시 100년관과 기독교 문화를 보다 정확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기독교박물관을 3일 살펴봤다.●현대시 100년 담은 첫 종합문학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백석대 산사 현대시 100년관은 시 전문 문학관이다. 현대 시 평론가 고 김재홍 교수가 평생 수집한 시 관련 자료를 고향에 있는 백석대에 기증해 2013년 11월 8일 탄생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 시 종합 문학관이다. 올해 천안시가 지역의 역사·문화 등을 소개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티투어 테마코스’로도 선정돼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 현대시 100년의 자료 2600여점이 모여 있는 이곳에서는 역사의 굴곡을 견디며 우리말을 갈고닦은 시인들의 영혼을 만나고 우리 민족의 문화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시 100년관은 433㎡ 규모로 1, 2관 등으로 구성됐다. 1관에서는 한국 현대시의 시기를 10년대로 구분해 시대별 특징과 시인, 시집을 소개하고, 2관에서는 박목월 등 시인들의 시와 김환기·김점선 등 화가들의 그림을 함께 전시한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박두진·서정주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 등 대중에겐 익히 알려졌지만 출판물로선 찾아보기 힘든 희귀시집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김억의 ‘해파리의 노래’, 김동환의 ‘국경의 밤’, 변영로의 ‘조선의 마음’,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육사의 ‘육사시집’ 등 희귀시집과 시인들의 육필 병풍, 원고 등도 전시돼 있다. 전시관 한쪽에는 시 낭독을 오디오로 듣고, 직접 시인이 돼 시를 써 보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한국문학관협회 사업에도 2017년부터 매년 선정돼 국내 유명시인 초청 특강과 현대시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백석대 학생과 천안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도 제공한다. 문현미 산사 현대시 100년관 관장은 “한국 현대시 100년의 역사가 모여 있는 이곳은 우리나라 현대시에 관한 모든 것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기독교박물관 1700여점 자료 전시 백석대 창조관 12층에 조성된 기독교박물관은 1000㎡ 규모로 기독교 관련 각종 유물과 역사가 있는 공간이다. 2003년 개관한 박물관에서는 구약과 신약시대의 유물·역사자료·희귀본 성경과 고(古) 성경 등 1700여점의 자료를 볼 수 있다. 예수의 열두 제자가 기둥을 받치고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된 기독교박물관은 세계 교회사와 한국 교회사를 조명하며 기독교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생생히 보여 준다. 기독교박물관은 4개의 전시실을 비롯해 성화갤러리·호산나 정원·디지털갤러리·체험 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1관’(성경관)엔 유럽·북미 등에서 수집한 AD 15~18세기 희귀 성경들이 전시돼 성경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관’(세계교회사관)엔 토라 두루마리를 비롯해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서 출토된 고대 토기·등잔·무기·인장·화폐 등이 전시됐다. ‘3관’(한국교회사관)에선 한국교회를 빛낸 8명의 인물을 소개한다. 국내 2권뿐인 희귀본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간본도 볼 수 있다. ‘4관’(유관순특별관)은 유관순 열사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됐던 서대문형무소 이미지를 재현한 공간이다. 유 열사의 유일한 유품인 뜨개 모자와 어록 등도 소장하고 있다. 성화갤러리는 기독교 신앙을 지닌 화가들이 예수의 탄생에서 부활 승천까지 그린 성화(150∼200호)를 전시하는 곳이다. 디지털갤러리에서는 베들레헴의 별을 보고 낙타를 타고 가는 동방박사와 물고기를 낚는 베드로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개된다. 체험 공간에서는 성경을 직접 써 보는 디지털 성경 필사 등이 가능하다. 기독교박물관 이용태 관장은 “다른 박물관에서는 보기 힘든 기독교 유물들을 관람하는 동안 역사 속의 기독교를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최고의 마이스 도시’ 선정…9년 연속 이례적 기록

    서울시 ‘최고의 마이스 도시’ 선정…9년 연속 이례적 기록

    서울시가 9년 연속 ‘최고의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의 약자) 도시’에 선정됐다.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트래블러’가 개최한 ‘2023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시상식’에서 서울이 9년 연속으로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9년 연속 수상은 전례 없는 기록인 만큼, 마이스 대표 도시 서울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는 미주 지역 관광 전문 잡지로, 해마다 관광·마이스 업계 종사자 등 구독자 30여만 명 대상의 투표를 통해 마이스 도시, 항공사, 호텔 등 분야별 최고를 선정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6월 ‘최고의 아시아 레저 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8월에는 ‘세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2년 연속 선정, 10월에는 ‘세계 최고의 인기 여행지로 연이어 선정되면서 서울이 관광과 마이스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 목적지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 올해 관광사진 대상에 창원 ‘우영우 팽나무’…서울역에서 17일까지 전시회

    올해 관광사진 대상에 창원 ‘우영우 팽나무’…서울역에서 17일까지 전시회

    ‘2023 대한민국 관광사진공모전’ 대상에 경남 창원의 ‘우영우 팽나무’가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1일 “(선정된 작품이) 폐쇄와 단절을 의미하던 팬데믹이 끝나고 밝은 내일로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표현된 작품이라는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설국여행’(강원 태백), ‘가을n한탄강’(강원 철원) 등이 선정됐으며, ‘황금빛 다리’(전북 전주), ‘한반도의 아침’(충북 괴산) 등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관광공사는 오는 17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120여 점의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최갑수 여행작가가 참여한 사진에세이관 ‘지금, 낭만을 경험해’도 운영된다. 이번 수상작들은 관광공사의 한국관광 사진갤러리 누리집(gallery.visitkorea.or.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은평은 구경오세요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은평은 구경오세요

    서울 은평구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은평’ 전시회를 은평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1일 밝혔다.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은평’ 전시회에는 도시계획 전문가가 아닌 홍익대학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은평의 미래 도시 모습에 관한 설계 작품이 전시된다.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활력 있는 은평구가 되기 위해 미래세대가 스스로 머물고 거주하고 싶은 도시 상을 그린 것이다. 전시 작품은 총 3점이다. 주제는 ▲수색·DMC역부터 공영차고지를 묶어 개발계획을 세운 ‘링크드 은평 : 통일시대 글로벌 거점으로서의 은평’ ▲불광천변 일대와 새절역을 묶어 개발계획을 세운 ‘물결도시 은평’ ▲수도권고속철도(GTX) A 개통을 앞둔 연신내역과 혁신파크 개발을 앞둔 불광역을 묶어 개발계획을 세운 ‘새로운 수도권의 중심 : 미래로 나아가는 창의혁신도시 은평’이다. 지난 5월 은평구는 시·구·전문가(교통·철도·도시계획·건축)를 포함한 방문단을 꾸려 대중교통중심개발(TOD개발) 방식으로 역세권 고밀개발의 우수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일본 도쿄 일대를 시찰했다. 미나토구청, 니켄세케이 건축그룹, UR 도시재생기구, 동일본철도 등의 일본 관계자와 함께 역세권 개발 현장에 동행해 토론하는 등 시찰했다. 구는 내년 GTX-A 개통을 앞둔 연신내역과 혁신파크 개발을 앞둔 불광역 등 두 거점을 중심으로 은평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 고밀 입체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연신내·불광 지역 중심 입체도시 조성 용역’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용역을 통해 원활한 개발 진행과 업무·상업·창업·문화의 중심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들이 살고 싶은 도시 상을 파악했으며, 선진사례 시찰을 통해 은평구에 맞는 개발 방향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 국내 최대 방위산업전시회 ‘DX KOREA 2024’ 내년 9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방위산업전시회 ‘DX KOREA 2024’ 내년 9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오는 2024년 9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내 유일의 지상군 전문 방위산업 전시회인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이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1일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는 사단법인 한국방위산업학회와 공동주최하고 디펜스엑스포 등이 공동주관하는 국제인증 전시회 ‘DX KOREA 2024’를 내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킨텍스에서 연다고 밝혔다. 2014년 이후 격년으로 열려 내년에 여섯 번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우리나라 육군의 전력 증강과 K-방위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이달 현재 LIG Nex1, STX 엔진, SNT모티브, SNT다이내믹, 네비웍스, SAFRAN, LEONARDO 등 40여개 업체가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조기 신청이 마감되는 내년 1월 말까지 해외 28개국, 300여 방산기업들의 참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해외의 대형 방위산업체를 비롯한 구매자(바이어)와 군 관련 주요 인사, 그리고 국내 유수의 방산업체와 관계자들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에는 우리나라 국방부 장관과 국회 국방위원장, 동유럽 및 중동지역의 5개국 국방부 장관과 25개국의 지상군 사령관 및 참모총장을 초청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한국방위산업학회 주관으로 미국, 우크라이나, 이스라엘의 주요 군 관련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해 국제 안보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INDO DEFENSE, Vietnam Defense, UAE IDEX 2023 등 해외전시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방산업체들을 상대로 전시회를 홍보해 왔으며, 현재까지 10여 개 국가가 국가관 수준의 참가 의사를 알려 왔다. 조직위는 현재 방산기업들과 긴밀한 접촉을 통해 DX KOREA 참가사들이 전시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또 기존 전시회 참가사들의 요구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해 내년 전시회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국내 방산업체들의 수출 목표 국가를 중심으로 약 50개국의 무기체계 획득 결정권자를 초청함으로써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부의 방산 수출 정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무기체계 수출 추세가 선구매 후 현지 기술협력생산을 요구함에 따라 K-방산 수출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K-2 전차, K-9 자주포, T-50 훈련기 등 주요 무기체계의 기술협력 대상 현지 방산업체를 초청해 업체 간 깊이 있는 기술협력을 논의하는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디펜스엑스포는 육군본부와의 협약을 준수하고, K-방산 수출에 기여해 오고 있는 ‘DX KOREA 2024’를 정상 개최하기 위해, 지난 10일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기존의 조직위원회를 공식 조직으로 출범시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4년부터 육군본부와 DX KOREA 조직위원회와 협약으로 DX KOREA가 진행돼 지난 10여 년 동안 대한민국 방산 수출의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며 “최근 육군본부에서도 내년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있도록 조직위에 일정 등을 통보해달라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 길어지는 경기침체에… 3년 만에 ‘경제수도’ 상하이 달려간 시진핑

    길어지는 경기침체에… 3년 만에 ‘경제수도’ 상하이 달려간 시진핑

    코로나19 이후 중국 경제가 좀처럼 침체 국면에서 헤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시진핑 국가주석이 3년 만에 ‘경제수도’ 상하이를 찾아 경제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세계 2위의 경제 대국 중국은 올해 5%의 공식적인 경제 성장 목표는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부동산시장 불안과 취업난 속에 소비가 억눌리면서 내년 봄 또 다른 경기 하락이 찾아올 것이란 암울한 전망에 휩싸여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30일 시 주석이 지난 28~29일 상하이 선물 거래소, 과학 기술 혁신 성과 전시회, 임대주택 등을 찾은 소식을 전하면서 이 순방이 내년 경제사회 발전 전개에 큰 의의를 갖는다고 분석했다. 시 주석은 과학기술전에서 미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핵심인 반도체 집적 회로 디스플레이를 살펴봤고, 인공지능(AI) 관련 전시에서는 걸어 다니는 인간 모양 로봇을 유심히 관찰했다. 시 주석은 인공지능 혁신 시범구에 있는 임대주택 거주자들 앞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연설까지 했지만,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비원, 청소 및 건설 노동자, 의료 인력 등 249명이 거주하는 임대주택 단지의 월세는 500~1000위안(약 9만~18만원)이다. 그러나 중국 경제 관련 지수는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4로,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PMI 통계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 주는 지표로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뜻한다. 10월과 11월 연이어 50을 밑돌면서 경기 수축 상황을 보였다. 블룸버그는 부동산 개발자에게 중국 금융당국이 사상 처음으로 무담보 대출 제공을 검토하는 등 부동산 시장 부양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아직 경제 정책이 민간 수요 회복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내년에도 5%의 경제성장 목표를 유지하려면 더 많은 경기 부양정책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 준다”며 “하지만 미국과의 금리 차이 확대에 따른 위안화 약화 및 자본 유출 우려에 추가 통화 부양책에는 제약이 있다”고 분석했다. 봉쇄 정책이 끝나고 경제 활동 재개에도 부동산 시장 불안과 취업난 속에 좀처럼 경기가 살아나지 못하는 가운데 중국은 앞으로 5~10년의 경제 방향을 결정하는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 날짜도 잡지 못하고 있다. 1978년 덩샤오핑이 개혁개방 정책을 발표한 이후 수십년간 중국 공산당은 10~11월에 3중전회를 열어 국가 발전 전략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올해는 3중전회가 이달 열린 미중 정상회담으로 미뤄졌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내년 1월 대만 총통선거까지 고려해 내년에 열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 日 ‘돈 먹는 엑스포’ 골머리

    2025년 일본 오사카·간사이엑스포가 30일 개막일을 500일 앞두고 개최 준비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면서 일본 정부가 재원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미 하나코 일본 엑스포담당상(장관)은 29일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오사카·간사이엑스포 비용에 대해 “가능한 한 빠르게 전체 예산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런 언급의 배경에는 엑스포 준비 비용이 한계를 모르고 불어나는 현실이 놓여 있다. 지미 엑스포담당상은 이틀 전에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엑스포 개최 장소 정비 비용인 2350억엔(약 2조 600억원)과 별도로 엑스포의 꽃인 파빌리온(전시장) 건설 비용이나 개발도상국 지원 등 추가 부담에 837억엔(7324억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까지 엑스포 개최 비용만 모두 3187억엔(2조 7900억원)이 들어가는 셈이다. 문제는 여기가 끝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 정부가 당초 예상한 개최 준비 비용 1250억엔은 당시 아베 신조 내각이 설정한 것으로 이는 2005년 개최된 ‘아이치박람회’ 건설비를 바탕으로 산출했다. 하지만 2018년 실제 엑스포 유치에 성공한 뒤 2020년 12월 첫 공식 발표한 예산은 엑스포 유치에 나설 때보다 600억엔 증가한 1850억엔이었다. 이후 인건비와 건설자재비 등이 올라가면서 현재 2350억엔까지 또 불어난 건데 실제 전시장이 지어질수록 그 비용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늘어난 비용 중 국비 부담이 800억엔에 이르는 걸로 집계되면서 엑스포 반대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NHK가 최근 유권자 1224명을 대상으로 엑스포 비용에 국민 부담이 증가하는 데 대한 여론을 물어보니 ‘납득할 수 없다’는 답변이 77%였고 ‘납득할 수 있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했다. 일본에서 비용뿐만 아니라 엑스포 흥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멕시코와 에스토니아가 전시회장 건설 비용을 문제로 엑스포 참가를 취소한 데 이어 러시아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불참을 선언했다. 러시아는 자세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일본과 서양 국가의 태도에 불만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엑스포 뒷이야기…日 “오사카도 저렇게 돈이 들어가는데 부산 괜찮나”

    엑스포 뒷이야기…日 “오사카도 저렇게 돈이 들어가는데 부산 괜찮나”

    1250억엔(1조 1000억원)→1850억엔(1조 6200억원)→2350억엔(2조 600억원). 2025년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30일 개막일을 500일 앞두고 개최 준비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면서 일본 정부가 재원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018년 엑스포 유치 당시 1250억엔이었던 비용은 현재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세금에 극히 민감한 일본 국민의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개최 포기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지미 하나코 일본 엑스포담당상(장관)은 29일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비용에 대해 “가능한 한 빠르게 전체 예산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말한 데는 엑스포 준비 비용이 한계를 모르고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미 엑스포담당상은 지난 27일에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엑스포 개최 장소 정비 비용인 2350억엔과 별도로 엑스포의 꽃인 파빌리온(전시장)의 건설 비용이나 개발도상국 지원 등 추가 부담이 837억엔(7324억원)이 필요하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다시 말해 현재 엑스포 개최 비용만 3187억엔(2조 7900억원) 들어가는 셈이다. 문제는 3187억엔 비용조차도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 정부가 당초 예상한 개최 준비 비용 1250억엔은 당시 아베 신조 내각이 설정한 것으로 이는 2005년 개최된 ‘아이치박람회’ 건설비를 바탕으로 산출한 것이다. 하지만 2018년 실제 엑스포 유치에 성공한 뒤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다 보니 예상보다 더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2020년 12월 첫 공식 발표한 예산은 엑스포 유치에 나설 때보다 600억엔 증가한 1850억엔으로 불어났다. 이후 인건비와 건설자재비 등이 올라가면서 현재 2350억엔까지 또 늘어난 건데 실제 전시장이 지어질수록 그 비용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일본 정부는 이처럼 늘어난 비용에 대한 국비 부담이 800억엔(7000억원)에 이른다고 하면서 엑스포 반대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NHK가 최근 유권자 1224명을 대상으로 엑스포 비용에 국민 부담이 증가하는 것에 납득할 수 있는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납득할 수 없다’는 답변은 77%였고 ‘납득할 수 있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했다.일본 정부가 한국의 부산 엑스포 유치 도전을 지지하면서도 개최 비용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은 서울신문에 “일본이 한국을 지지하게 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에 양해를 구했는데 사우디 측은 ‘우리가 이길 테니 문제없다’라는 반응이 있었다”며 “다만 일본 정부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도 저렇게 돈이 들어가는데 부산은 괜찮을지 걱정했다”고 전했다. 비용뿐만 아니라 엑스포 흥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멕시코와 에스토니아가 전시회장 건설 비용을 문제로 엑스포 참가를 취소한 데 이어 러시아가 전날(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불참을 선언했다. 러시아는 자세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일본과 서양 국가의 태도에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광장시장상인회, 2023년 가을축제 및 다양한 마케팅활동 실시

    광장시장상인회, 2023년 가을축제 및 다양한 마케팅활동 실시

    서울 종로구의 광장시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3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 한해 동안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실시한 내용을 27일 공개했다.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으로써 바우처 지원금액 한도 내에서 시장마케팅, 상인교육, 상권활성화 컨설팅, 상품전시회, 배송서비스, 시장매니저 등의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상인회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광장시장상인회는 올 가을을 마무리하며 그간 광장시장에서는 다양한 과업들을 추진하며 광장시장의 홍보를 진행해 왔음을 밝혔다. 광장시장 캐릭터 공모전이 그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써,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해당 공모전에서는 최종 ‘광이’와 ‘장이’가 최종 선정돼 광장시장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됐다. 이 공모전에는 전국의 캐릭터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70여개의 작품이 공모됐으며, 선정된 ‘광이’와 ‘장이’와 함께 육회, 빈대떡, 혼수품 등 서브캐릭터들이 함께 구성을 하게 됐다. 또 이달에는 1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VLOG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 강인성과 협업해 홍보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홍보영상은 광장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체험하는 VLOG 형태의 영상콘텐츠로 제작되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으며 광장시장으로 젊은 세대들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장시장 서문에서 ‘2023 가을 동행축제’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축제에서는 광장시장의 고객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경품도 증정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함께 광장시장의 가을축제를 즐기도록 했다. 광장시장상인회 관계자는 “올해 사업들의 성공을 토대로 앞으로도 더 많은 콘텐츠와 즐길 거리를 준비해 광장시장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히든 스테이지’ 전시회 개최 [서울포토]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히든 스테이지’ 전시회 개최 [서울포토]

    지난 25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의 ‘2023 뉴 드림그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Hidden Stage(히든 스테이지)’ 전시회가 열렸다. 한성자동차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DREAM GREAM)을 진행하며 장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미술, 문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메세나 문체부 장관상,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한 바 있다.
  • 이란 제트엔진 장착한 변종 ‘샤헤드-238 자폭드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이란 제트엔진 장착한 변종 ‘샤헤드-238 자폭드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하고 있는 이란제 샤헤드-136 자폭드론에 제트 엔진이 달린 변형이 등장했다. 이란이 개발한 샤헤드-136은 이스라엘의 하피 자폭 드론과 유사한 삼각형 날개를 지녔지만, 하피처럼 전파를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지정된 GPS 위치를 공격하도록 만들어졌다. 지난 9월 26일(현지 시각) 이란 TV에 방영된 파르참다르라는 다큐멘타리 예고편에서 피스톤 엔진이 달린 기존의 샤헤드-136과 달리 제트엔진이 달린 변종이 등장했다. 이후 11월 20일 이란 아슈라 항공우주기술대학이 샤헤드-238로 명명한 새로운 자폭 드론을 공개적으로 소개했다. 기존 샤헤드-136은 순항속도가 190km/h로 비행 방향만 알면 기관총 등으로도 격추할 수 있을 정도지만, 제트엔진을 장착한 샤헤드-238은 그보다 훨씬 빨라져 요격이 어려워진다.다만, 제트 엔진은 높은 열로 인해 열 추적 미사일에 의해 드론이 쉽게 탐지될 수 있다는 큰 단점이 있다. 또한 피스톤 엔진보다 터보제트 엔진이 연료를 더 소모하기 때문에 항속 거리가 기존 샤헤드-136 보다 짧을 것으로 보인다. 샤헤드-136은 서방측에서 항속거리를 1900km 정도로 추정했지만, 2023년 5월 이란혁명수비대(IRCG)가 한 전시회에서 전시한 내용에 의하면 2500km다. IRCG가 전시한 내용에 의하면, 샤헤드-136은 중량 50kg의 탄두를 포함하여 중량 200kg이며, 엔진은 4기통의 MD550을 사용하고 순항속도는 185km/h라고 한다. 샤헤드-238은 기존 모델과 달리 유도 방식도 추가되었다. 표준 모델은 샤헤드-136처럼 관성 항법 및 GPS 신호를 기반으로 자율 비행을 하지만, 새로 공개된 영상에는 적외선/광학 센서 유도형과 레이더 유도형으로 보이는 두 가지 형태도 추가로 공개되었다. 레이더 유도부를 장착한 변형은 적 레이더의 전자파 방출을 표적으로 삼는 대레이더 미사일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적의 방공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지만, 세 대의 동체가 모두 검은색을 띠고 있어 레이더 흡수 물질을 사용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야간에 공격하면서 검은색 페인트로 칠해진 샤헤드-136을 사용한 것이 드러났지만, 샤헤드-238과의 연관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는 샤헤드-136의 동체 구조물과 엔진을 변경하여 생산하고 있는데, 제트엔진을 장착한 샤헤드-238도 자체 생산할 경우, 우크라이나 방공망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로봇 가상자산 투자 빙자, 170명에게 37억원 사기 친 2명 구속

    인공지능 로봇 개발 회사가 발행한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170여명에게 투자금 37억원을 가로챈 2명이 구속됐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36)씨와 B(63)씨를 구속 송치하고, 범행에 가담한 사람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속된 A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로봇 전시회와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전국 각지 5000세대 이상의 주거·숙박시설에 로봇 솔루션 공급계약을 마쳤다는 등 허위광고를 통해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이어 다른 회사가 개발·제작한 로봇을 납품 받은 후 외형만 바꾼 채 자신들이 개발한 것처럼 전시회에 사용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에게 자신의 회사를 유망한 로봇 관련 기업인 것처럼 홍보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이 한·미 가상자산 거래소에 곧 상장되고, 가격을 보장해준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인층과 소득이 적은 주부 등 서민층을 대상으로 원금 보장과 함께 최소 2배 이상의 수익을 약정하며 가상자산을 판매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최근들어 가상자산을 이용한 유사수신·사기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하는 경우에는 범죄일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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