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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중해의 빛-幻’ 전

    ‘지중해의 빛-幻’ 전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는 화가 이현이 오는 17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인전 ‘지중해의 빛-환(幻)’을 열고 있다. 2000년부터 스무 차례 전시회를 열며 소개해 온 ‘지중해의 빛’ 시리즈 50여점을 모았다. 작가는 27살 때 로마로 유학을 떠나 국립로마미술대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이번 전시에선 ‘회화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나온 작품들의 명쾌한 선과 면, 색의 대비가 돋보인다. 이탈리아 국립 베네치아궁전박물관에서의 전시도 앞두고 있다. (02)580-1300.
  • [지상파 하이라이트]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KBS1 밤 10시 50분) 배우 이세은이 촬영차 스리랑카를 방문해 가는 곳마다 한류스타의 면모를 보인다. 또한 이세은이 밤마다 야생코끼리의 습격을 받는 오지 마을에서 코끼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세은과 코끼리의 천국 스리랑카에서 만난 야생 코끼리와의 생존을 건 전쟁을 함께한다. ■수목 드라마 비밀(KBS2 밤 10시) 궁지에 몰린 도훈(배수빈)은 세연(이다희)의 도움으로 민혁(지성)과 유정(황정음)에게 반격을 해온다. 도훈과 세연에게 압박당한 민혁과 유정은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도훈은 K그룹을 배신하고, 민혁은 도훈에게 반격한다. 민혁과 세연의 결혼식으로 예정된 날짜가 다가오고, 유정과 민혁은 함께 여행을 떠난다. ■메디컬 탑팀(MBC 밤 10시) 김태형 환자가 광혜대학병원의 경영전문컨설턴트로 오고, 혜수와 승재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태신은 다시 탑팀에 합류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안부 인사를 전하던 중 주영이 데리고 온 허동민 환자가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허동민 환자는 수술을 안한다고 했는데 왜 했느냐며 주영을 원망하는데…. ■드라마 스페셜 상속자들(SBS 밤 10시) 지숙(박준금)은 김원(최진혁)에게 김탄(이민호)의 열여덟 생일에 제국홀딩스 주식을 받으면 지분율이 비슷해지거나 더 많아질 거라 말하며 김원을 자극한다. 한편 김탄은 은상(박신혜)을 방으로 데려와 영도(김우빈)와 무슨 얘기를 했는지 묻고, 마침 기애(김성령)에게 둘이 있는 모습을 들키고 만다. ■다문화 사랑(EBS 밤 8시 20분) 한국에 푹 빠져있는 푸른 눈의 사진가 리 스매더스. 벌써 12년째 머물고 있지만, 여전히 그에게 한국은 흥미롭다. 그는 그 모든 순간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았다. 게다가 가장 좋아한다는 한국의 풍경 사진을 비롯해, 자신이 가르치던 50명 남짓한 학생들의 얼굴을 사진으로 찍어 전시회를 여는가 하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리얼 대탐험(OBS 밤 9시 50분) 생계를 위해서 수천년 전부터 사냥을 해왔던 마지막 남은 다섯 부족의 이야기를 전한다. 각기 다른 자연과 환경 속에서 그곳에 맞는 사냥법과 도구를 사용해서 사냥하는 이들 부족은 전통적으로 자연과 동물과의 관계를 항상 존중하며 생활해 왔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어린 독수리를 훈련하는 몽골의 베르쿠치족을 만나본다.
  •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아픔 모든 세대와 함께 공유해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아픔 모든 세대와 함께 공유해요”

    여성가족부는 서울 동작구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약 80일 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전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일본군 강제 동원 피해자 할머니들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이번 전시회는 정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만을 주제로 주최하는 최초의 전시회”라면서 “위안부 문제를 바로 알리고 전쟁의 피해자로 희생된 할머니들의 아픔을 모든 세대가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에서는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머무는 피해자 할머니들이 심리 치료를 위해 그린 그림, 일제강점기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을 입증하는 ‘일본군 위안소 관리인의 일기’, 각종 수요집회 활동 자료, 위안소 분포 지도 등이 선보인다.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전 수상작이 시연되고,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했던 고 정서운 할머니의 육성을 이용해 2011년 김준기 감독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소녀이야기’도 상영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인사동서 심우채 화백 개인전

    인사동서 심우채 화백 개인전

    30년간 수채화만을 고집해 온 심우채 화백의 개인전이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심씨는 바위나 여체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옮겨온 작가다. 화려함과 유행을 멀리하고 자연주의 경향의 선과 색을 독창적으로 표현해 왔다. 전시회에는 ‘묵언Ⅱ’ 시리즈 22점이 나왔다. 추계예술대 서양화과와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냈다. (02)736-1020.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나의 타임라인은 한류에 맞춰 있다, 나는 홍콩인이다

    [주말 인사이드] 나의 타임라인은 한류에 맞춰 있다, 나는 홍콩인이다

    지난달 22일 오후 7시쯤 한국의 명동 격인 홍콩의 침사추이에 위치한 한국 식당 ‘BBQ 7080’은 삽겹살을 구워 먹는 손님들로 발딛을 틈이 없었다. 한참을 기다려 자리를 잡자 한국에서 2001년 흥행한 영화 ‘친구’의 교복 복장을 한 종업원이 “지금 식당 안 모든 테이블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 손님이다”고 말하며 반겼다. 주변을 둘러보니 주로 20~30대 젊은 홍콩 사람들이 한국 스타일로 고기를 구워 먹으며 흘러나오는 한국 노래를 즐기고 있었다. 한국 식당을 자주 찾는다는 주홍콩 총영사관 이헌 부총영사는 “홍콩에 한국 식당이 200개 있는데 50개만 한국인이 주인이고 나머지는 홍콩인이 직접 운영한다”며 “드라마 ‘대장금’ 이후 한국 음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 홍콩인들의 먹거리가 됐으며, 어느 한식당을 가도 홍콩인들이 북적이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라고 말했다. 역시 번화가인 코즈웨이베이 타임스퀘어 쇼핑몰은 임대료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이 건물에 들어선 한국 음식점 ‘스쿨푸드’는 홍콩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었다. 23일 오후 4시에도 젊은 남녀와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이 들어차 빈자리가 없었다. 관계자는 “홍콩 업계 투자를 받아 홍콩 현지인들이 식당을 운영한다”고 귀띔했다. 홍콩에 불어닥친 한류는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현지에서 느낀 한류는 드라마와 K팝을 넘어 일상이 돼 있었다. 음식과 영화는 물론, 화장품과 패션, 휴대폰, 한국어, 뮤지컬과 전통문화 등까지 봇물을 이루고 있었다. 길거리에서는 ‘토니모리’와 ‘라네즈’, ‘에뛰드하우스’ 등 한국 화장품 숍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고 ‘포에버21’ 등 한국 스타일의 옷집도 문전성시였다. 이달 말 홍콩대를 졸업하는 제시카 첸은 “한국의 화장품과 옷, 신발이 좋아 동대문·남대문시장에 들러 물건을 많이 샀다”며 “내친김에 친구들과 함께 한류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인들을 상대로 한류 관련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한류의 열혈 팬인 첸은 홍콩대에서 언어학을 전공하고 한국어를 부전공한 재원이다. 한국어는 드라마와 K팝 등의 영향으로 인기가 치솟아 홍콩대에서 지난해 전공과목으로 격상됐다. 24일 홍콩대 캠퍼스에서 만난 이강순 홍콩대 한국연구주임은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늘어나 전공과목으로 바뀔 수 있었다”며 “홍콩대 학생 200여명으로 구성된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총영사관 등과 함께 한국 배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에는 한류 관련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홍콩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침사추이 최대 쇼핑센터인 하버시티 한복판에서는 한류 스타 구혜선이 직접 그린 그림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지난해 배우 하정우 그림 전시회에 이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 문갤러리 패리스 문 대표는 “드라마·영화 속의 배우에서 벗어나 그들의 실제 모습을 그림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며 “구혜선의 전시 작품 가운데 3분의 1 정도가 이미 판매되는 등 홍콩인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내년 한·홍콩 교류전 등도 기획 중이다. 코즈웨이베이 타임스퀘어에서 이날 개막한 한국 관광사진전을 찾았다.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사진전은 유명 홍콩인 5명이 한국을 방문, 단풍과 설경 등을 직접 찍은 사진을 전시해 인기를 끌었다. 공사 홍콩지사 이상민 차장은 “설경을 볼 수 없는 홍콩인들이 사진전을 통해 한국 방문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에는 정부 건물이 모여있는 애드미럴티의 아시아 소사이어티 밀러시어터에서 한국 여성영화제가 열렸다. 관객들은 임권택 감독의 1985년 영화 ‘길소뜸’을 감상한 뒤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주홍콩 총영사관이 지난달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개최하는 ‘한국 문화제’ 프로그램중 하나다. 문화제를 준비한 한재혁 문화홍보관은 “개막공연에 서울예술단의 전통공연과 창작 뮤지컬 ‘플라잉’ 등을 선보였는데 K팝 가수 공연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다”며 “한류가 대중문화를 넘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공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의 자랑은 무엇보다도 편리한 지하철 시스템이다. 26일 지하철 속에서 만난 홍콩 사람들 10명 가운데 9명은 삼성 갤럭시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옆자리에 앉은 40대 주부 폴리 람은 “요즘 화면이 큰 갤럭시폰으로 최지우, 소지섭 등이 나오는 한국 드라마를 보며 지하철을 타는 게 인생의 낙”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글 사진 홍콩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한국 아웃도어 성장세 주목”

    “한국 아웃도어 성장세 주목”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10년 전만 해도 모직으로 된 외투만 취급했다. 바람을 막아 주고 방수 기능이 있는 아웃도어 재킷은 아예 디자인하지 않았다. 믿고 쓸 만한 질 좋은 원단을 구하지 못해서였다. 그러나 일본의 원단가공업체 고마쓰 세이렌을 만난 뒤 요트 항해나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입기 좋은 고가의 기능성 의류를 만들기 시작했다. 고마쓰 세이렌은 루이비통 고유의 체크무늬 ‘다미에’를 매끄러운 방수원단에 선명하게 인쇄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고가의 명품 패딩으로 유명한 몽클레어와 국내 패션기업 제일모직, LG패션, LS네트웍스, 한섬 등도 고마쓰 세이렌의 원단을 사용한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고마쓰 세이렌은 연간 2000억m의 원단 생산 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일본 직물산업의 13%를 차지하는 1위 업체다. 이 회사는 7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올 가을·겨울 신제품 원단을 소개하는 독자 전시회를 열었다. 해마다 두 번 열리는 전시회는 4년째 이어지고 있다. 고마쓰 세이렌이 자비로 국외 전시를 하는 곳은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서울 등 5곳이다. 이날 서울신문과 인터뷰한 이케다 데쓰오(54) 고마쓰 세이렌 사장은 한국 아웃도어 시장의 규모와 잠재성에 주목했다. 그는 “인구는 한국이 일본의 절반도 안 되지만 아웃도어 시장 규모는 한국이 일본의 5배로, 미국 다음으로 크다”면서 “20년 전에는 일본에서 팔던 골프웨어를 수입해 한국에서 파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한국 자체 시장이 성장해 일본을 압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카야마 다이스케(44) 영업총괄본부장은 “일본과 한국 소비자는 유럽 명품을 좋아하고 헤비다운 등 방한 의류를 즐겨 입는 것이 비슷하다”면서 “그러나 비단처럼 부드럽게 몸을 감싸는 촉감을 좋아하는 일본인과 달리 한국인은 톡톡하고 힘 있는 재질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런 특성에 맞는 원단을 개발해 한국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 침체에 빠진 한국 패션에 대해 이케다 사장은 “제조·유통 일괄 의류(SPA) 브랜드의 저가의류와 고가의 명품의류로 패션산업이 양극화되고 소비가 부진한 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이런 때일수록 우리만 만들 수 있는 콘텐츠와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동양화가의 수묵화를 고마쓰 세이렌의 원단에 프린트한 스카프를 유럽에서 판매하는 것을 예로 들면서 “아시아의 문화와 기술을 융합해서 유럽과 미국 등 큰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고마쓰 세이렌은 이영희, 김홍범 등 한국 디자이너와의 협력 작업(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쇼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일 양국 관계가 독도문제 등으로 정치·외교적으로 냉각된 것에 대해 이케다 사장은 정치는 차가워도 경제교류는 활발하다는 뜻의 ‘정냉경열’을 언급하면서 “한·일 민간의 경제협력은 지속해야 한다”면서 “지금보다 더 양국 관계가 나빴던 20년 전부터 한국 업체에 기술을 지원하는 등 교류를 지속해 왔기 때문에 사업상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국내외 여행상품 경기도 총집결

    “국내외 여행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G-Tour Festival)가 8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관광공사, 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박람회는 ‘여행, 그 설레임의 시작’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도내 휴양림·펜션부터 맞춤형 여행까지 7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여행 쇼핑 상품이 준비되고 중국 여행사 10곳 등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또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관광 마이스(MICE·회의, 인센티브 관광, 기업회의, 전시회) 잡(JOB) 페스티벌을 펼친다. 하나투어와 웹투어, 비코티에스, 트레블 카페, 여행가, 한진관광, 파란 풍선 등 12개 업체는 유럽, 미주, 동남아, 중국 등 국내외 여행 상품을 한정 할인 판매한다. ‘세계 의상 페스티벌’과 ‘세계 문화 페스티벌’도 열려 45개국 대사 부부가 한복과 자국 의상을 입고 패션쇼를 하고 41개국 대사관은 자국의 전통의상과 축제 물품, 전통 공예품, 음식 등을 소개한다. 이 밖에 도내 우수관광 프로그램으로 인증된 17개 업체의 상품을 미리 보고 예약할 수 있는 체험관이 설치되고 비무장지대(DMZ) 60주년을 기념하는 ‘두 개의 선’ 전시회 등이 펼쳐진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경기도를 넘어 한국과 세계를 넘나드는 여행의 관문”이라면서 “여행의 설렘을 담아 소비자와 여행업계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은 무료며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git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발음쉬운 ‘신치’ 한자 이름짓기 꼬박 1년… 中 고급김치 시장 공략

    발음쉬운 ‘신치’ 한자 이름짓기 꼬박 1년… 中 고급김치 시장 공략

    중국어에는 ‘ㄱ’(기역) 발음이 없다. 김치의 한자 이름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고민이 필요했던 이유다. 지난해 초부터 농업 관계자들이 중국을 다녀올 때면 김치의 한자 이름이 너무 많아 오해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중국 현지 상인이나 국내 수출업체들조차 헷갈릴 정도였다. 김치가 중국에서 ‘한궈 파오차이’(韓國 泡菜)로 불리면서 중국인들이 김치를 자신들의 전통 음식인 파오차이의 일종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파오차이는 소금에 절인 채소에 조미료를 넣고 밀봉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절임 채소다. 김치와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이는 시점에서 한자 이름이 없다면 중화권에 올바른 김치 문화를 전파하기 힘들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의 한자 이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맡아서 김치의 한자 이름을 만들어 출원하기로 했다. ‘신치’(辛奇)라는 이름이 나오기까지 지난해 7월부터 꼬박 1년이 넘게 걸렸다. 중국인들에게 발음이 쉽고, 수많은 중국 방언을 사용해도 같은 발음이어야 하고, 의미도 명확하고 김치를 연상케 해야 한다는 게 작명의 조건이었다. aT는 지난해 말 김치의 한자 이름을 만들기 위해 중국의 컨설팅 업체에 시장조사와 김치 품명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40개의 이름이 거론됐다. 중국 내 언어 전문가 및 마케팅 전문가들과 협의를 하면서 15개, 5개로 후보군을 압축해 나갔다. 마지막으로 후보 2개가 남았다. ‘신치’와 ‘진츠’(錦赤)였다. ‘비단 금(錦)’과 ‘붉을 적(赤)’을 쓰는 진츠는 중국인들이 발음하기 쉬운 데다 ‘붉은 비단’이라는 의미가 있어 김치를 표현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aT에 따르면 현지 중국인들은 ‘신치’가 글자 이면의 의미에서도 김치와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 우선 ‘매울 신(辛)’은 중국에서 ‘약간 매운맛’을 의미하는데, 이 때문에 김치에 대해 중국인들이 아주 맵지는 않다고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사천음식처럼 아주 매운맛의 경우 중국에서는 ‘매울 랄(辣·중국 발음 라)’로 표현한다. 또 ‘기이할 기(奇)’는 중국에서 ‘독특함·신선함’이라는 뜻을 갖는다. 즉 ‘辛奇’의 의미는 ‘약간 매운, 새롭고 신선한 음식’인 셈이다. 이후 aT는 김치의 한자 이름으로 ‘신치’를 도출하고 중국과 타이완, 홍콩에 새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하기로 했다. 출원자로 국가가 될 수 없다는 규정에 의해 aT 명의로 지난 7월 초 출원됐다. 각국 정부는 앞으로 1년간 이의신청을 받은 뒤 공식 등록을 허가하게 된다. 코카콜라를 ‘커코우커러’(可口可樂, 마실수록 즐겁다는 뜻)라는 이름으로 알리면서 중국인에게 호응을 받은 것처럼 ‘신치’(辛奇) 역시 김치(Kimchi)와 발음이 비슷하고 의미도 적절해 쉽게 퍼질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등에 잘못 올라 있는 김치 콘텐츠에 대해 수정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등 김치 바로 알리기 활동을 펴고 있다. 바이두에는 김치의 영문 표기가 ‘Kimchi’가 아닌 ‘Korean cabbage pickle’로 표기돼 있고, 김치의 종류에도 북한 김치만 소개돼 있었다. 정부는 중국에서 ‘신치’의 상표권이 등록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7월부터 국산 김치의 중국 수출 시 이름을 통일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중국 내에서도 김치 홍보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현재 중국에 수출되는 김치가 사실상 전무한 것이 걸림돌이다.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김치 수출액은 1만 5000달러(약 1680만원)로 2010년 37만 8000달러의 4% 수준이 됐다. 이마저 한국 음식 전시회 목적으로 중국에 건너간 물량들이다. 올 들어서는 수출 실적이 전무하다. 중국은 지난해 1월부터 우리나라 김치에 대장균이 100g당 30마리 이하여야 한다는 ‘파오차이’(泡菜)의 위생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파오차이는 발효 과정이 없기 때문에 대장균이 극소수다. 하지만 김치는 대장균을 억제할 수 없다. 대장균이 없으려면 완전히 발효가 끝난 신 김치여야 하지만 이는 유통이 힘들고 소비자도 외면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줄 것을 중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국내 김치는 중국의 고급 김치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크리스마스실의 계절이 왔어요

    크리스마스실의 계절이 왔어요

    대한결핵협회 창립 60주년인 6일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 열린 크리스마스실(seal) 전시회를 돌아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3년 대한결핵협회가 창립되면서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실 운동이 시작됐으며 실 판매 수익은 결핵 퇴치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2013 MBC 베이비 키즈 페어’ 오는 14일 SETEC서 개최

    ‘2013 MBC 베이비 키즈 페어’ 오는 14일 SETEC서 개최

    초기 임산부 배려 캠페인 실시…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 전시 전문 ㈜동양전람(대표 이규황)은 오는 14일부터 4일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SETEC에서 ‘2013 MBC 베이비 키즈 페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MBC가 주최하고 동양전람이 주관하는 ‘2013 MBC 베이비 키즈 페어’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제품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특별히 선별된 국내 외 200여 개의 유명 육아관련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태교용품, 임산부 서비스, 영유아식품, 영유아 조기교육, 도서 등 다양한 임신, 출산, 육아용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심각해진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임산부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진행한다. 먼저 박람회 개최를 기념해 초기 임신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한다. 임신부 배려 엠블렘이 새겨진 카드 케이스를 자체적으로 10,000개 제작하여 행사장에 방문하는 초기 임신부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임신부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매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 아이를 키우면서 경험한 육아 정보를 작성하는 우수 수다 이벤트, SNS를 통한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013 MBC 베이비 키즈 페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mbcbaby.co.kr) 또는 전시사무국 전화(02-780-0697)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2013 MBC 베이비 키즈 페어는 위메프와 함께 진행되며 위메프를 통해 무료 초청장 구매가 가능하며, 위메프에서 초청장을 구입하신 후 현장에 방문하는 관람객 선착순 500명에게 물티슈를 증정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빠, 이 권총 진짜 싸요”… 고교생 아들 데려와서 ‘총 쇼핑’

    “아빠, 이 권총 진짜 싸요”… 고교생 아들 데려와서 ‘총 쇼핑’

    “아빠, 이렇게 멋있게 생긴 게 170달러밖에 안 해요.” “정말이니? 어디 보자.” 3일 오후 2시쯤(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매나사스의 버지니아총기수집협회(VGCA) 주최 총기전시회장. 고등학생 나이로 보이는 남학생이 진열대의 소총을 살펴보며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옆에 있던 아버지는 마치 친구처럼 맞장구를 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총에 빠져 있는 모습이었다. 이날 전시회는 벌판에 세워진 공판장 같은 곳에서 열렸다. 입구 매표소에 7달러를 냈더니 동전 크기만 한 입장권을 내줬다. 이어 건물 앞으로 가니 안전요원들이 입장객들의 가방에 총기가 들어있는지 손으로 검색하고 있었다. 금속탐지기 같은 것은 없었다. 가방을 들고 있지 않은 기자에게 한 검색 요원이 “혹시 총을 갖고 왔느냐”고 묻길래 “아니다”고 대답했더니 “그럼 들어가도 된다”고 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전시회라기보다는 벼룩시장 분위기였다. 진열대에는 어린아이 손바닥만 한 권총에서부터 섬뜩한 공격형 반자동 소총까지 각양각색의 총기가 놓여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탄약, 총기 관련 잡지와 책, 군복 등 군용물품, 야간투시경, 칼 등도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대의 의상과 보석, 총을 파는 코너도 보였다. 총 가격은 생각보다 쌌다. ‘콜트 M4 22구경’ 자동소총의 가격표에 ‘650달러’가 수기(手記)로 적혀 있었다. 100달러짜리 소총도 있었다. 가장 비싼 총은 4000달러대까지 보였다. SF영화에서 본 듯한 첨단 디자인의 총도 많이 보였다. 분홍색의 예쁘고 앙증맞은 소총이 눈에 띄길래 봤더니 포장 상자에 만화와 함께 ‘내 인생의 첫 총-장난감이 아님’(139달러)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물품들은 주최 측에 65달러씩을 낸 상인들이 각자 갖고 와서 진열대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특이한 모양의 자동소총이 보여서 물어봤더니 상인은 “다른 총보다 길이가 길어 총알이 한 번에 50발까지 들어간다”며 “구입해 보라”고 권유했다. 가격표에는 ‘2900달러’가 적혀 있었다. 옆에 현금자동지급기(ATM)가 눈에 띄었지만 상인은 “현금뿐 아니라 신용카드도 받는다”고 했다. 일부 손님이 즉석에서 현찰을 지불한 뒤 소총을 사 가는 모습도 보였다. 한 상인에게 ‘외국인도 총을 살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아마 버지니아주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누구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가 자신이 없는 듯 옆의 상인에게 물었다. 옆의 상인도 모른다고 하자 그는 자신의 명함을 기자에게 주며 “나중에 따로 전화해라. 가능한지 알려 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총 구입 말고도 사격연습 등 다른 서비스도 하고 있으니 언제든 연락하라”고 ‘간곡히’ 권유했다. 특이한 건 상인도 손님도 백인 일색이라는 것이다. 손님 중 유색인종은 기자 한 명뿐이었다. 수십 명의 손님 중에는 노인과 청소년은 물론 유모차를 끌고 온 부부와 젊은 연인의 모습도 보였다. 수많은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총기를 사고파는 전시회장의 분위기는 마치 아이들 장난감 가게처럼 가벼웠다. 이틀 전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은 이곳에서는 딴 세상 얘기 같았다. 글 사진 매나사스(버지니아주)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배고프니?” 입술 핥으며 노려보는 고양이

    “배고프니?” 입술 핥으며 노려보는 고양이

    배고픈 듯 핑크색 혀로 입술을 핥으면서 카메라를 노려보는 고양이 표정이 귀엽다. 이 사진은 아마튜어 사진작가인 안드리아 배스의 작품. 고양이과 동물 보호를 위해 한 동물 보호단체가 연 자선 전시회 입상작이다. 이번 전시에는 이것 말고도 다양한 포즈와 표정의 고양이 사진들이 나와 고양이 애호가들이 눈요기하기엔 그만이다. 특히 창문 밖을 내다보며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듯한 고양이 모습을 담은 필 크라우처의 사진, 자신의 머리 보다 더 크게 입을 벌리고 하품을 하는 장면을 포착한 니콜 섬터의 작품, 카메라를 의식해 풀과 나뭇잎 뒤에 숨은 수줍은 듯한 표정의 모습을 담은 스티븐 커튼의 작품 등이 돋보인다. 입상작들은 얼마 전 런던의 앨티듀드 360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됐다. 고양이들의 갖가지 포즈와 표정은 이 기관의 웹사이트(www.icatcare.org)에서 감상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광주 한상대회 사상 최대 수출협약

    호남권 최초로 광주에서 열린 제12차 한상대회가 사상 최대의 수출 협약 실적을 남기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시와 재외동포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 열린 한상대회에서 국내 기업과 한상은 광주지역 투자 8건, 1억 300만 달러와 수출협약 18건, 2억 8750만 달러 등 총 26건, 3억 9050만 달러의 투자 및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또 기업전시회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5201건의 상담(기업전시회 3844건,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1331건)이 이뤄져 9900여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이번 광주 한상대회에서 모두 5억 달러를 웃도는 투자 및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면서 최근 5년 새 최대 규모의 실적을 냈다. 이는 지난해 서울대회 1억 6000만 달러의 3배에 달한다. 광주상공회의소와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를 비롯한 한상단체 간의 우호협력 4건과 전남대 등 광주·전남지역 대학과 한상기업인 간 우호협력 15건도 이뤄졌다. 또 다른 성과는 ‘영비즈니스리더’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참여로 신진 한상의 활동폭이 크게 넓어진 점이다. 실제 그동안 대회에서 포럼 참여 등에 그쳤던 젊은 한상들은 광주 대회에서 지역 기업들과의 사전 미팅 등을 통해 수출협약을 성사시켜 대회가 양적으로도 크게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에는 ‘제24차 리딩CEO 내부회의’와 ‘리딩한상 비즈니스 미팅 및 기업전시회 투어’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45개국의 국내외 경제인 3000여명이 참여했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한상대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부산 연제구 “평생학습 축제 오세요”

    부산 연제구 “평생학습 축제 오세요”

    평생학습과 주민자치의 어울림 축제인 ‘2013 연제 평생학습&주민자치 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참여, 배움, 나눔, 소통의 4가지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연제구청과 부산시청 대강당 등에서 발표회와 체험, 전시 등이 펼쳐진다. 평생학습·주민자치 동아리 작품전시회가 5일 구청 민원홀에서 개막하며 축제가 시작된다. 지역 12개동 주민자치회와 평생학습기관, 동아리가 참여하며 300여점이 전시된다.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는 ‘지혜의 인문학’ 특강이 열리며, 성악가 김태형씨가 세상의 모든 음악이란 주제로 한국가요 발전사를 강의한다. 기록문화시민강좌도 개최된다. 7일에는 구청 광장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마당이 열리며 대회의실에서는 ‘행복만들기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주민자치 아카데미’가 개최된다. 최고 하이라이트인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는 마지막 날인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주민자치회 수강생들이 노래, 댄스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자랑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는 노인과 이주여성들이 참가한 가운데 문해백일장이 열린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매년 가을에 열리는 평생학습 주민자치 페스티벌은 평생학습과 주민자치회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 의식을 높이고, 학습자와 평생교육 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도 큰 매개체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아름다운 세상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아름다운 세상

    30일 서울 종로구 홍대아트센터 갤러리블루에서 중외학술복지재단 주최로 열린 장애인 특별전에서 학생들이 자신이 그린 그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전시회는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아웃도어 제품으로 만든 설치미술

    아웃도어 제품으로 만든 설치미술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브랜드 콘셉트 전시회 ‘프리덤 팩토리 1.0’을 개최한 가운데 모델들이 네파 소재를 활용해 만든 설치 미술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父子 함께 ‘로봇 부자’

    父子 함께 ‘로봇 부자’

    회사원 권청구(41)씨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로봇을 만드는 기회를 알리는 인터넷 카페 공지를 봤다. 마침 아들 민재(7)도 한창 로봇에 관심을 보일 시기라 곧바로 참가 신청을 했다. 굴러다니는 고철 쓰레기 가운데 재료를 골라 아이와 함께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평일 저녁 한 차례 사전 모임을 가졌다. 문래동을 근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안경진 조각가가 나와 로봇 디자인과 재료 준비를 거들었다. 같은 주 토요일 반나절 동안 아빠와 아들은 고철과 씨름했다. 용접 등 전문적 작업은 도움을 받았다. “아빠, 이렇게 만들면 어떨까?”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땀흘린 끝에 약간 투박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작은 로봇이 탄생했다. 권씨는 “아이가 로봇을 만들며 무척 즐거워했다. 나이가 엇비슷한 동네 형, 동생과 어울릴 수 있어 더 좋아했다”고 웃었다. 영등포구 문래3동 북카페 치포리에서 다음 달 9일까지 철제 미니로봇 전시회가 열린다. 안 작가가 제안한 동네 공공미술 사업 가운데 하나인 ‘함께 만드는 미니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버지와 아들 20여명이 만든 작품 11점이 선보인다. 제작 과정을 담은 사진도 곁들여졌다. 안 작가는 철공소 밀집 지역으로 유명했던 문래동에 살지만 교류하지 않던 철공소 장인들과 예술가, 주민들이 서로 공감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려고 공공미술 사업을 제안했다. 전시회는 철공소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려는 것이다. 안 작가는 동네 주민, 철공소 장인들과 문래동 상징물로 솟대를 만들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우리 동네 Secret 스토리] ‘역사·문화 보고’ 성북동

    [우리 동네 Secret 스토리] ‘역사·문화 보고’ 성북동

    만해 한용운(1879~1944)은 일제 조선총독부 건물이 보기 싫어 북향으로 집을 지었다는 일화를 남겼다. 말년을 보낸 심우장 이야기다. 1933년 지인들의 힘으로 지었는데 80년 세월이 흐른 지금도 비탈길에 꼿꼿이 서 있다. 낡고 낡은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야 해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최근 성북구에서 큰길가에 조그만 공원을 들여놨다. ‘님의 침묵’ 시비와 함께 돌 의자에 앉은 만해 동상이 발길을 붙든다. 이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북악산 아래, 한양도성 위에 자리한 성북동엔 전통의 숨결이 가득하다. 곳곳이 역사이고 곳곳이 문화다. 수려한 자연 환경은 덤. 심우장 아래쪽엔 마포에서 젓갈 장사로 시작해 거상에 오른 이종석 별장이 있다. 1900년쯤 지었다는 한옥이다. 한때 소설가 이재준이 살아 이재준 가옥으로도 불린다. 길 건너 수연산방은 소설가 이태준의 옛집을 외종손녀가 전통 찻집으로 개조한 곳이다. 이태준이 작품을 집필했던 공간에서 북악산을 바라보며 운치 있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수연산방에서 성북초등학교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간송미술관과 만난다. 일제 수탈에 맞서 우리 문화재를 지키려고 애썼던 전형필이 세웠다. 1년에 딱 두 번, 5월과 10월에 각각 2주 동안만 소장품 가운데 주제를 정해 전시회를 열 때면 관람객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미술관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우리 미술사에 큰 자취를 남긴 미술사학자이자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최순우가 살았던 전통 한옥이 나온다. 재개발로 헐릴 위기였는데 시민들이 모금 운동을 벌여 사들이고 복원해 ‘시민문화유산 1호’라 불린다. 다시 천주교 성당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면 길상사가 나온다. 1980년대 말까지 삼청각과 함께 최고급 요정으로 꼽히던 대원각이었다. 이곳을 운영하던 김영한(법명 길상화)이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에 감명을 받아 시주하며 사찰로 바뀌었다. 시인 백석과 김영한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깃든 곳이자 법정이 마지막 시간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최근 이 같은 숨결을 널리 알릴 바탕이 마련됐다. 시 역사문화지구로 지정된 것이다. 대규모 건축물이 우후죽순으로 생겨 난개발 우려도 따르는데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메카로 키우겠다는 취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민족 거상들 빛고을 총집결

    한민족 거상들 빛고을 총집결

    전 세계 한민족 상인들의 ‘비즈니스 축제’인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2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45개국 한상을 비롯해 국내외 경제인 3000여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강운태 광주시장과 국내외 기업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광주시는 호남권에서 처음 열린 행사를 기업인 간 ‘국제적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주 전시장인 기업전시회장에 ‘시정 홍보관’과 ‘광주산업특별전시관’을 설치, 운영한다. 또 해외 한상과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광주시 투자설명회’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마케팅 설명회’를 연다. ‘광주시장과 리딩 최고경영자(CEO) 등 대표 한상 간담회’ ‘대표 한상과 광주시 유망 중소기업 CEO 멘토 결연 행사’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첫날에는 기업전시회 개막, 영비즈니스리더 광주 주요 산업단지 시찰, 리딩 CEO 포럼, 시장 환영 만찬 등이 열렸다. 30일엔 섬유 패션, 식품 외식, 첨단 정보기술(IT), 비즈니스 서비스 등 4개 분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와 멘토링 세션이 마련되고 한상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도 열린다. 31일에는 광주시 투자 환경 및 2015 광주하계U대회 마케팅 설명회와 리딩 한상 비즈니스 미팅, 폐회식, 재외동포재단 환송 만찬 등이 이어진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 플러스]

    민관 협력 최우수 복지행정상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29일 보건복지부 선정 ‘2013년 복지행정상 민관 협력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동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민관 협력 아래 지역 복지 계획 수립과 평가, 위기·긴급 가정 공동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성동희망기금’ 운영, 지역 복지 인력의 질적 향상을 위한 ‘성동복지학당’ 운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민생활과 2286-5015. ‘癌 동거시대 이야기’ 강연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다음 달 6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암센터 종신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로 세계적 암 권위자인 김의식 박사 초청 강연을 연다. ‘암 동거시대 이야기’란 주제 아래 90여분간 강의한다. 보건지도과 2094-0833. 100여명 채용… 취업 박람회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30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취업·진로박람회’를 연다. 기업채용관에선 롯데백화점 등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100여명을 채용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성공적 재취업을 위한 자격증, 교육훈련프로그램 정보 등이 제공된다. 일자리지원팀 2147-2531. 노원 과거·미래사진 전시회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다음 달 1~15일 중계동 북서울미술관 지하1층 커뮤니티 전시장에서 ‘노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사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향토역사와 주민 생활변천사 등을 테마별로 전시한다. 오전 9시~오후 6시 언제든지 관람 가능하다. 무료다. 자치행정과 2116-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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