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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에서 jw중외메디컬 부스에서 유아 케어장치 파이프라인 (보육기,유아가온장치,황달치료기)시연을 하고 있다 2016. 03. 17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서 초음파 기기를 시연하고 있다 2016. 03. 17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에서 심혈관 초음파기기 시연을 하고 있다 2016. 03. 17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국제 의료기기,병 병원설비 전시회에서 dk 컬솔루션(주) 부스에서 디지털 x-ray 기기 시연을 하고 있다 2016. 03. 17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국제 의료기기,병 병원설비 전시회에서 dk컬솔루션(주) 부스에서 디지털 x-ray 기기 시연을 하고 있다 2016. 03. 17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국제 의료기기,병 병원설비 전시회에서 dk 컬솔루션(주) 부스에서 디지털 x-ray 기기 시연을 하고 있다 2016. 03. 17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에서 jw중외메디컬 부스에서 무영등과 수술대 시연을 하고 있다 2016. 03. 17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에서 jw중외메디컬 부스에서 유아 케어장치 파이프라인 (보육기,유아가온장치,황달치료기)시연을 하고 있다 2016. 03. 17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서울포토] ‘2016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국제 의료기기,병 병원설비 전시회에서 dk 컬솔루션(주) 부스에서 디지털 x-ray 기기 시연을 하고 있다 2016. 03. 17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내숭 놀이터’

    ‘내숭 놀이터’

    타인의 시선에 대한 의식과 그에 대한 상호반응으로 생기는 ‘내숭’을 주제로 한복을 입은 신세대 여성의 이야기를 한국화 전통기법으로 표현하는 화가 김현정의 개인전이 16일부터 열린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이즈 4개층 전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의 제목은 ‘내숭 놀이공원’. ‘내숭 이야기’, ‘내숭 올림픽’ 등 지금까지 선보인 작업과 연장선상에 있는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일상 속에서의 놀이를 통해 청춘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들과 실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작가는 “어릴 적에 연간 이용권으로 주말마다 놀이공원에 갈 정도로 좋아했다”며 “아마도 학업 스트레스에 대한 도피처인 동시에 안식처였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놀이공원에 대한 추억은 성인이 된 작가에게 한 가지 의문을 가져다 주었다. “어른들을 위한 일상의 돌파구는 무엇일까?” 반투명한 한복을 입은 소녀가 놀이공원의 기구들을 즐기거나 말이나 오토바이 같은 특별한 취미를 즐기기도 하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형 뽑기, 햄버거나 떡볶이, 라면 등 간식 먹기,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모습을 담은 수묵담채 작품들을 선보인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만한 순간이 진정한 놀이공원이고, 나와 타인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순간이야말로 그 장소가 어디든 놀이공원이 될 수 있다”는 작가는 “놀이 혹은 취미활동을 통한 자아실현을 좀더 구체화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 작품을 놀이공원처럼 체험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강연과 컬러링북에 색칠하기, 이벤트존에서 사진 찍기, 3D 프린터와 매직샌드를 이용한 체험 등 이벤트와 참여공간이 마련된다. 전시는 오는 4월 11일까지. (02)585-6556.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한국 아날로그 컴퓨터 아버지’ 이만영 박사 전시회

    ‘한국 아날로그 컴퓨터 아버지’ 이만영 박사 전시회

    한양대학교는 오는 18일부터 서울 성동구 교내 박물관 테마전시실에서 국내 최초의 아날로그 컴퓨터를 개발한 이만영 박사의 생애를 조명하는 ‘이만영(1924~2013) 박사와 한국 최초의 컴퓨터’ 전시회를 개최한다. 학교 박물관 측은 이만영 교수가 IBM 등 외국 컴퓨터가 도입되기 전인 1964년 진공관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직접 조립해 완성한 ‘아날로그 전자계산기 3호기’를 공개한다. 사진은 이만영 박사와 아날로그 전자계산기 3호기. 연합뉴스
  • 경남관광박람회, 아파트스타일링박람회 18~20일 개최

    경남도와 창원시는 도내 18개 시·군 여행 정보와 아파트 인테리어 정보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16 경남관광박람회’와 ‘2016 아파트 스타일링박람회’를 오는 18~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4회째인 경남관광박람회는 70개 업체가 참가해 200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각 지자체의 여행지와 축제, 레저, 역사, 문화 탐방, 자연경관 등에 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올해부터 2018년까지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축제 연계형 경남관광발전포럼, 경남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관광포럼, 경남관광 사진전, 경남관광상품 개발 어워드 등 여러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4만명이 넘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 중국 현지 10개 여행사가 참가해 시·군 팸투어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아파트 스타일링박람회에는 관련 업체 60개 사가 참가한다. 참가 업체는 모두 160개 부스를 설치해 아파트 토털 인테리어, 생활가전, 붙박이장, 조명, 중문, 방범창, 커튼, 블라인드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제품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이 캔들과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나만의 소품만들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경남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홈리빙 산업을 널리 알리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화장품·초콜릿 속 그 작품…나탈리 레테, 방한·전시회

    화장품·초콜릿 속 그 작품…나탈리 레테, 방한·전시회

    프랑스 등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로 활약하는 전천후 작가 나탈리 레테(51)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전시가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 애비뉴엘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다. 이름은 낯설지만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 속의 내용을 배경으로 친근하면서도 위트 있는 주변 사물을 담아내는 레테의 작품은 늘 우리들 가까이에 있었다. 화장품, 초콜릿, 의류, 완구 등의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전 세계의 수많은 브랜드와 매년 수십건의 상품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되는 상품은 간단한 티 매트부터 러그, 의류, 도자기, 장식 타일, 가구 등 무궁무진하다. ‘러블리 레테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전시에는 일상을 예술로 변화시키는 레테의 판화, 아트 컬래버레이션 제품들과 이에 영감을 준 원화 20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를 위해 작가가 직접 방한해 오는 24일과 25일 작가와의 만남과 드로잉쇼 행사도 한다. (02)2118-2787. 전시는 28일까지이며 부산 롯데갤러리 광복점(31일~4월 25일)과 서울 청량리점(4월 28일~5월 29일)으로 이어진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전시관 모습 드러내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전시관 모습 드러내다

    아시아 최초로 다음 달 광명동굴에서 개최하는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전시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14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전시관은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받은 프랑스의 장 누벨이 설계했다. 전시관은 세계문화유산인 라스코동굴벽화를 3D기술을 이용해 현지 동굴 분위기 그대로 재현한 게 특징이다. 전시관은 지상 1층, 연면적 862.99㎡ 규모로 컨테이너를 활용한 전시관 외관은 어두운 밤을 상징하며 그 형태가 마치 바닥에서 솟아난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내부는 모두 9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라스코동굴 발견과 폐쇄 과정을 담았고 동굴 내부를 10분의 1로 축소해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놀이 체험, 선사시대의 유물과 크로마뇽인 복원물 등을 배치했다. 특히 빔프로젝터 130대를 활용해 선사시대의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재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컨테이너 62개로 구성한 전시관 구조물들과 구조적 짜임새, 검정색상, 기하학적 주상 등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이다. 전시관은 내부인테리어 공사에 이어 다음 달 초 내부 전시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라스코동굴벽화 세계순회전은 3년 전부터 프랑스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스위스, 벨기에서 열렸으며 세계에서 6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다음 달 16일부터 9월 4일까지 개최된다. 광명시는 지난 13일 광명동굴 입구 선광장에서 전시회 성공을 기원하는 상량식을 열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라스코동굴벽화전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장 누벨이 설계한 전시관이 건립돼 국내외에 건축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뭐할 때 가장 행복해? 행복도 높은 활동 Top 33 (英 연구)

    뭐할 때 가장 행복해? 행복도 높은 활동 Top 33 (英 연구)

    사람의 행복한 기분 즉 ‘행복도’를 높이는 일상의 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영국 서식스대와 런던정경대의 공동 연구진이 2만 명이 넘는 18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약 100만 건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1위를 차지한 활동은 사랑하는 사람과 접촉하거나 사랑을 키우는 것이었다. 이번 연구는 서식스대 조지 맥케런 박사가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매피니스’(mappiness)를 활용한 것으로, 이 앱을 내려받아 등록한 주로 영국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하루 1~5회 푸시 알람을 보내는 것으로, 사람들이 질문을 확인한 시점에 하던 활동과 그때의 행복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1위를 제외하면 수면이나 독서, 인터넷, 게임, TV 시청 등 ‘실내에서의 활동’보다 극장이나 미술관에 가기나 운동을 하고 혹은 야외 활동을 하는 쪽이 행복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과 앱을 활용한 것이므로 기본적으로 결과는 영국 국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젊고 스마트폰을 소지한 사람들로 한정된다는 점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영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지난해 기준 71.1%이며 한국은 이보다 높은 82.8%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이번 연구로 밝혀진 행복도가 높은 활동 Top 33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행복도가 높은 활동 Top 33 1. 좋아하는 사람과 교류하거나 신체적 접촉을 할 때(14.20%) 2. 극장, 공연, 콘서트 등에 갔을 때(9.29%) 3. 전시회, 박물관, 도서관 등에 갔을 때(8.77%) 4. 달리기나 운동을 할 때(8.12%) 5. 정원이나 텃밭 등을 가꿀 때(7.83%) 6.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 등을 연주할 때(6.95%) 7. 대화를 나누거나 사람들과 교류할 때(6.38%) 8. 조류나 자연을 관찰할 때(6.28%) 9. 걷거나 하이킹을 할 때(6.18%) 10. 사냥이나 낚시할 때(5.82%) 11. 술 마실 때(5.73%) 12. 취미나 예술, 공작 등을 할 때(5.53%) 13. 명상이나 종교 활동을 할 때(4.95%) 14. 스포츠 경기를 할 때(4.39%) 15. 아이를 돌보거나 함께 놀 때(4.10%) 16. 반려동물을 관리하거나 함께 놀 때 (3.63%) 17. 음악을 들을 때(3.56%) 18. 비디오 게임 이외의 게임이나 퍼즐을 할 때(3.07%) 19. 쇼핑이나 심부름을 할 때(2.74%) 20. 내기할 때(2.62%) 21. TV를 볼 때(2.55%) 22. 컴퓨터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을 할 때(2.39%) 23. 식사하거나 간식을 먹을 때(2.38 %) 24. 요리하거나 음식을 준비할 때(2.14 %) 25. 커피나 차를 마실 때(1.83%) 26. 책을 읽을 때(1.47%) 27. 연설이나 팟캐스트를 들을 때(1.41%) 28. 빨래하거나 옷을 갈아입고 혹은 몸단장을 할 때(1.18%) 29. 잠자리에 들거나 휴식할 때(1.08%) 30. 담배 피울 때(0.69%) 31. 인터넷을 볼 때(0.59%) 32. 문자나 이메일, SNS를 할 때(0.56%) 33. 집안일이나 잡일, DIY(가정용품의 제작·수리·장식을 직접 하는 것)를 할 때(0.55%) 반면 행복도가 낮은 활동 Top 7은 다음과 같다.  ■행복도가 낮은 활동 Top 7 1. 아파서 누워 있을 때(-20.4%) 2. 일이나 공부할 때(-5.43%) 3. 어른을 간호하거나 도울 때(-4.30%) 4. 기다리거나 줄을 설 때(-3.51%) 5. 금전을 관리하거나 정리 정돈을 할 때(-2.45 %) 6. 회의나 세미나, 수업에 참여할 때(-1.50%) 7. 출퇴근 시 이동할 때(-1.47%) 만일 이번 연구를 한국인을 대상으로 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까?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서울 흥천사 감로왕도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서울 흥천사 감로왕도

    감로탱(甘露幀)은 외래 종교인 불교를 한국인들이 얼마나 창조적으로 해석하고 신앙했는지 보여 주는 불교 회화이다. 전생에 지은 죄에 따라 육도윤회(六道輪廻)에 고통받는 중생이 구제 과정을 거쳐 극락에 이른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감로탱 중생이 구제 통해 극락 이른다는 내용 감로탱화, 감로도, 감로왕도라고도 부르는데, 일반적으로 과거-현재-미래가 인과관계로 연결되는 3단 구성으로 그려졌다. 아래부터 지옥도와 아귀도에서 헤매는 중생도 단이슬(甘露)이 상징하는 풍성한 음식이 베풀어진 의식을 거치고 나면 부처가 머물고 있는 세계로 올라설 수 있음을 상징한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감로탱은 목련존자가 아귀도에 빠져 고통받는 어머니를 구하려 도움을 청하자 부처가 가르쳐 준 방법을 담은 그림이다. 부처의 가르침대로 산천에 떠도는 외로운 영혼을 천도하기 위한 수륙재나 조상을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우란분재에서 쓰였다. 이렇듯 경전 내용을 의식용 그림으로 재창조한 독창적인 그림이 불교가 극심한 탄압을 받던 조선시대 꽃을 피웠다는 것은 흥미롭다. 제작 연대가 가장 빠른 것은 일본 나라국립박물관에 있는 약산사 감로탱(1589)이다. 감로탱은 하단의 육도윤회상이 조성 당시의 사회상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는 점에서 풍속화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1939년 조성된 서울 돈암동 흥천사 감로왕도는 특히 일제강점기 사회상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흥천사는 조선 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의 무덤인 정릉의 원찰이다. 공주 마곡사를 중심으로 활동한 계룡산파 화맥(畵脈)의 보응 문성(普應 文性)과 그의 제자인 남산 병문(南山 炳文)이 그렸다. 두 화승은 기존의 감로왕도 도상을 바탕으로 당시의 핵심적 사회상을 서양화법으로 과감하게 담아냈다. 남산 병문은 사회주의 문화예술 운동에 가담한 것으로도 알려진다. 한국 현대 미술의 1세대 조각가로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를 주도한 김복진과도 교류했다. 1949년 출범한 불교미술연구회에 미술부장으로 참여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하지만 6.25전쟁 이후 행적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흥천사 감로왕도 1939년 현실에 맞게 재해석 당시는 중일전쟁이 한창이었고, 일본이 1941년 미국의 진주만을 공격하기 직전이었다. 두 화승은 이 언저리의 시대상을 먹선으로 분할한 31개의 화면에 담았다. 전투함이 돌진하고 전투기가 날아가는 가운데 엄청난 위력을 가진 포탄이 여기저기서 터지는가 하면, 육군은 기세등등하게 탱크를 앞세우고 상대 진영을 불바다로 만들고 있다. 지옥도 빠져 고통받는 중생의 모습이 바로 이럴 것이다. 일제가 남산에 세운 조선신궁과 침략의 본거지 통감부의 모습도 사실적으로 담았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설치된 통감부는 1910년 한일강제병합 이후 총독부로 바뀌었으니 당대의 모습은 아니다. 자동차 여행, 기차가 다니는 어촌, 코끼리 서커스단, 전당포, 전신주 공사, 전화 거는 모습, 스케이트 타는 모습 등 이전 시대와는 다른 새로운 문물의 양상도 펼쳐진다. 흥천사 감로왕도는 최근까지 전쟁 장면이 담긴 몇몇 장면은 호분칠을 하고 흰 종이로 가려놓기도 했다. 지난해 불교중앙박물관 전시회에서는 종이를 모두 떼어냈지만 하단의 오른쪽 맨 아래 장총을 둘러메고 일렬로 행진하는 일본군의 모습은 호분칠이 짙어 흐릿하게 보일 정도다. 흥천사 감로왕도에 담긴 새로운 사회상은 이 그림을 한때 일제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목적을 가진 불화(佛畵)로 분류하게 만든 이유가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당대 삶의 모습을 가감 없이 투영한 이 그림을 20세기 전반기를 대표하는 불교 회화의 하나로 재평가하는 분위기다. 서울시는 이 그림이 보존 및 활용 가치가 큰 근대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등록문화재 지정을 최근 문화재청에 요청했다고 한다. 글 사진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서울 핫 플레이스] 금천 가산디지털단지 패션아웃렛 거리

    [서울 핫 플레이스] 금천 가산디지털단지 패션아웃렛 거리

    패션을 논하면서 서울 금천 가산디지털단지의 아웃렛거리를 이야기하면 ‘뭘 좀 모르는 사람’ 취급받기 십상이다. 한국서 옷 좀 입는다는 사람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해외 브랜드들이 즐비한 청담동 프래그숍 거리로 간다. 또 새로운 유행이나 패스트패션은 동대문 쪽이 짱짱하게 버티고 있다. 그런데 감히 가산 패션아웃렛 거리가 명함을 내밀다니…. 맞다! 맞다! 기성복 이월 상품 판매가 주력인 가산 패션아웃렛 거리가 ‘패션 종결자’에게는 부족한 것이 많다. 하지만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과 면접을 보러 다니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전셋값을 올려 준다고 아이들 학원비를 댄다고 허리를 졸라매는 학부모라면 시각이 다르다. 유행이 살짝 지났다고 정가의 50~60%를 깎아 주고, 최고 90%까지 할인하는 이곳이 ‘패션 천국’이다. 10일 만난 한 20대 여학생은 가산 패션아웃렛 거리를 “미친 실용패션의 천국”이라고 불렀다. 1호선과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4번 출구로 나와 3~4분 정도를 걸으면 대형 패션아웃렛 건물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마리오 아웃렛과 현대아울렛, W몰이 자리잡은 이곳에 롯데그룹도 최근 아웃렛 점포를 열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20만~30만명으로 추정된다. 가산 패션아웃렛 거리의 터줏대감은 2001년 문을 연 마리오아울렛이다. 13만 2000㎡에 60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마리오아울렛의 최대 장점은 물량과 가격이다. 면접용 정장을 사러 나온 대학생 강모(25)씨는 “10만원대로 브랜드 정장을 살 수 있는 곳”이라면서 “가격도 싸지만 브랜드가 다양해 원하는 스타일을 잘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4년 문을 연 현대아울렛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이용이 편리하다고 한다. 백화점처럼 가게 사이의 거리가 넓고, 극장과 미용실, 키즈카페 등 다른 편의시설이 많아서다. 봄옷을 사러 나온 주부 김모(46)씨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공간이 넓다 보니 아이를 데리고 와서 쇼핑하기도 좋다”고 설명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최근에는 시내보다 가격이 싸다는 소문이 나 중국인 관광객 등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웃렛에서 발품을 팔아 싼 물건을 사면서 곳곳에 숨어 있는 구로공단의 역사가 담긴 조형물을 찾아보는 것은 숨은 재미다. 마리오 3관 정문 앞에선 산업화와 구로공단을 상징하는 굴뚝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또 3관 건물 벽돌에는 과거 구로공단에 입주했던 기업들의 이름과 공단 입주 연도 등이 손 글씨로 새겨져 있다. 지역의 근간인 공단의 역사를 잊지 않고자 만든 기념물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아울렛은 500㎡ 규모의 컬쳐스퀘어존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6층에 있는 G밸리 패션센터에선 주기적으로 신예 디자이너와 모델들의 패션쇼가 열리니 방문 전에 일정을 확인하면 좋다. 대형 아웃렛도 있지만, 골목골목에 숨어 있는 팩토리 아웃렛도 방문해 보자. 직장인 김모(22)씨는 “계절이 바뀌는 요즘 같은 때, 팩토리 아웃렛의 떨이 상품을 잘 잡으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짱”이라면서 “특히 등산복과 겨울철 외투는 세일 폭이 커 인기가 좋다”고 귀띔했다. 패션아웃렛 거리에서 신나게 쇼핑을 하고 그냥 집으로 가기 아쉽다면 가산디지털단지역 2번 출구 쪽으로 향해 보자. 출구를 나서면 바로 ‘구로공단 노동자 생활체험관 - 금천 순이의 집’ 표지판이 보인다. 금천 순이의 집은 1970년대 산업화 당시 구로공단에서 근무했던 여성 노동자들의 생활공간인 벌집 촌의 모습을 재현했다. 1층은 1960년대 이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그림, 미니어처가 전시돼 있다. 지하 1층에는 직접 쪽방에 들어가서 당시 여성 노동자들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패션방, 문화방, 공부방, 추억방, 봉제방, 생활방 등 6개의 체험관으로 꾸며져 있다. 방에는 당시 유행하던 노래가 담긴 카세트테이프와 비키니 옷장, 공동화장실과 부엌, 통기타, 교복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공간은 패션방. 요즘에나 볼 수 있는 킬힐과 미니스커트, 몸매를 드러내는 옷이 전시돼 있다. 순이의 집 관계자는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를 마치고 상경해 하루 12시간 맞교대를 하던 여공들은 자신들의 삶과 처지를 무척 싫어했다. 그래서 여공이라는 이미지를 벗으려고 더욱 화려하게 꾸미고, 밤 문화를 즐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선 10~13㎡(3~4평) 정도 공간에서 많게는 10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칼잠을 잤다”고 덧붙였다. 2층 영상실에서는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삶과 1980년대 노동운동에 대한 영상도 볼 수 있다. 순이의 집을 다 둘러본 뒤 ‘가리봉 상회’로 발길을 돌려 보자. 예전에 먹던 불량식품, 조잡해 보이는 장난감, 딱지 등도 만날 수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고,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예술적인 영감을 받고 싶다면 서울시가 운영하는 금천예술공장을 찾아보자. 공장을 개조해 만든 금천예술공장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로봇 조형이 눈에 들어온다.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설계된 이곳은 19개의 스튜디오와 호스텔, 전시장, 워크숍 등으로 채워졌다. 건물 구석구석에는 독특한 분위기의 설치미술 작품들이 숨어 있다. 3층에 자리잡은 403㎡에선 입주 작가를 비롯하여 젊은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지난해 9월 열린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은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금천예술공장 관계자는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스튜디오에 입주해 있는 해외 작가들이 만든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고 전했다. 쇼핑도 하고 문화공간도 즐겼다면 배를 채우러 나가 보자. 아웃렛 건물 안에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도 좋지만, 뒷골목을 뒤져 보면 의외의 맛집들이 숨어 있다. 먼저 2000원이면 잠시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닭꼬치집이 눈에 보인다. 달콤한 맛부터 아주 매운맛까지 4가지 맛의 닭꼬치를 파는 이 집은 하루 판매량만 1000개가 넘는다. 중학교 3학년 오모(16)양은 “위에 뿌려 주는 치즈 맛이 일품”이라며 엄지를 척 내밀었다. 현대아울렛 뒤쪽으로 나오면 1980년 문을 연 춘천옥을 만날 수 있다. 일단 들어가면 메뉴판부터 단출하다. 보쌈과 메밀국수, 선지국밥이 메뉴의 전부다. 목살을 쓴다는 보쌈은 탄력이 있어 씹는 맛이 있고, 메밀국수는 메밀 특유의 거친 맛은 느낄 수 없지만, 간이 세지 않아 보쌈과 궁합이 잘 맞는다. 한 달에 1번은 춘천옥을 찾는다는 고모(48)씨는 “서울의 유명한 보쌈집이 많지만 고기의 질은 이곳이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보쌈 작은 것을 시키면 성인 남자 2명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그냥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고 싶다면 미로 같은 아파트형 공장에 숨은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구 관계자는 “수많은 직장인이 오피스 건물 안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곳이다 보니 은근히 숨은 강자들이 많다”면서 “맛도 맛이지만, 미로처럼 얽힌 공간에서 식당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공장 자동화 신기술 전시회 내일까지

    공장 자동화 신기술 전시회 내일까지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등이 9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연 ‘국제스마트공장·자동화 전시회’에서 참관객들이 신기술을 접목한 기기들을 살펴보고 있다. 전시회는 11일까지 이어진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세계 문화 체험 ‘타임캡슐’ 열린다

    국제사회에서 각종 교류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혀 온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그간의 궤적을 돌아보는 전시회를 서울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에서 오는 16일 개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외교 전문기관 KF는 1991년 대한민국과 외국 간 다양한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국제 우호 친선 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또 국내에서 다양한 세계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다문화 체험공간인 KF글로벌센터도 2005년에 개관했다. 글로벌센터는 개관 이래 전시, 공연, 강좌 및 영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 문화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 글로벌센터가 개최해 온 수많은 프로그램 중 일부를 다시 만나는 자리로 꾸몄다. 포스터, 도록 및 영상 등을 통해 10여년간 개최됐던 프로그램이나 아쉽게도 놓친 작품들을 다시 만나는 기회와 함께 포스터 디자인이 변화하는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다음달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는 ‘V&A 세계명품도자전’, ‘TAPAS: 스페인 음식 디자인’, ‘맛 MA:T?한국의 멋과 정’ 등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시의 도록이 할인 판매 될 예정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효성 ‘JEC 월드 2016’ 참가 전세계에 ‘탄소밸리’ 알린다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를 개발한 효성이 전북에 조성하는 ‘탄소밸리’를 전 세계에 알린다. 효성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탄소산업 전시회 ‘JEC 월드 2016’에 탄소 강소기업 ‘큐브’(드론 제작업체)와 함께 공동 부스를 차리고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큐브는 지난해 효성과 전북이 실시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효성은 또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조현상 효성 부사장은 “큐브의 제품을 통해 탄소섬유 소재부터 탄소 강소기업의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탄소 클러스트의 힘을 보여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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