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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간판의 품격

    종로 간판의 품격

    서울 종로구는 지역에 설치된 ‘올해의 좋은 간판’ 10개를 선정해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종로구는 올 5월부터 2달 동안 지역 점포주, 옥외광고업자, 광고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2017 종로구 좋은 간판 공모전’을 실시했다.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심의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뽑힌 10개 간판에 각각 대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6건을 수여하고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한글과 그림을 사용한 간판인 ‘점심시간’에 대상이 돌아갔다. 지난해 추진한 한글 중심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인 ‘명륜길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통해 제작·설치한 간판이다. 구는 2008년 대학로를 시작으로 삼청동, 피맛길, 고궁로, 낙산길·자하문로 등 지역의 미관을 해치는 불법·노후 간판을 꾸준히 개선·정비해 왔다. 지역 주민과 상인의 자율협의기구인 ‘간판개선 주민위원회’가 주축이다. 우수상은 디자인 아트숍 ‘재재’, 케이크 전문점 ‘스위트빵야’, 갤러리 ‘통인가게’가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회사인 ‘아이디어플랩’, 한정식집인 ‘미담헌’, 의류점 ‘킴스부티크’ 등이 올랐다. 수상작 전시는 두 곳에서 한다. 구청 제1별관 로비에서는 오는 1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정독도서관 안 북촌마을 안내소에 있는 북촌전시실에서는 30일까지 전시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250만명 독도 사랑

    250만명 독도 사랑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이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1997년 개관 이래 지금까지 25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독도박물관(작은 사진)을 찾았다. 경북 울릉군은 12일 독도박물관 광장에서 각계 인사와 울릉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애초 지난달 8일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동해안 기상 악화 등으로 연기했었다.●오늘 기상악화로 연기됐던 기념행사 독도박물관은 광복 50주년이던 1995년 8월 8일 울릉군이 제공한 부지(울릉읍 약수터길 90-17)에 삼성문화재단이 80여억원을 들여 건립한 뒤 울릉군에 기부채납해 1997년 8월 8일 개관했다. 독도박물관은 고 이종학 초대 박물관장이 30여년간 국내외에서 수집해 기증한 독도 관련 사료 600여점 등 총 1613점(소장품 포함)으로 꾸며졌다. 독도박물관은 지금까지 총 41차례에 걸친 독도 전시회(해외 6, 국내순회 16, 특별전 19) 개최와 독도 연구도서 발간, 학생 및 일반인 대상 독도 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했다. 특히 박물관은 일본인들이 독도가 울릉도와 함께 한국 땅이라고 인정했던 사료 700여점을 확보해 중점 전시하고 있다. 독도 관련 일본 정부 문서 및 일본인 학자 저서, 고지도 등이 망라됐다. 지난해엔 20억원을 들여 노후 전시시설을 첨단화하고 질 높은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전시실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한국땅 인정 사료 700점 중점 전시 11일 독도박물관을 찾은 박정희(22·여·경기 안성시)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독도박물관에 와서 다양한 사료들을 직접 보니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게 됐다”면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 행위에 정말 화가 치민다”고 말했다.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은 “박물관은 지난 20년 동안 독도 조사·연구 및 전시, 교육, 홍보활동에 앞장서 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앞으로 독도 수호를 위한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국내 최대 섬유패션 축제 ‘프리뷰 인 서울 2017’ 폐막

    국내 최대 섬유패션 축제 ‘프리뷰 인 서울 2017’ 폐막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한 국내 최대 섬유패션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이하 PIS) 2017’이 지난 28일 코엑스 A/E홀,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막해 30일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00년 시작되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PIS는 국내 257개, 해외 131개 등 총 388개 업체가 참가해 활발한 수주 상담을 벌였다. 특히 이번 PIS는 방수·발수가공 소재 및 벨벳, 코듀로이 등 최신 기능성 소재와 패션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전시회의 이미지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다양한 제품들이 국내외 유명 브랜드 및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3일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10,759명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이랜드, 에잇세컨즈, 패션그룹형지 등 국내 굴지의 패션브랜드 및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의 MD, 바잉관련 부서에서 방문하였다. 특히 한국산 소재에 관심이 높은 Burberry, Ralph Lauren, DKNY, Levy Group, PVH, Michael Kors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소싱 담당자를 비롯하여 상해,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 거점지역 및 홍콩, 일본에서도 다수의 바이어가 참석했다. 전시회뿐 아니라 참가업체-바이어 매칭 상담회와 세미나, 패션쇼, 나눔바자회, 잡페어 등 다양한 연계 행사로 섬유패션산업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패션쇼는 총 12회 29개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고, 패션영상관에서 펼쳐진 강연과 세미나가 호평을 받았다. 네일아트, 캐리커쳐 등 고객참여이벤트에 대해서도 관객들이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PIS에 참가한 Perry Ellis(페리 엘리스)의 Andrew Shirk(앤드류 셔크) 디자이너는 “한국의 앞서가는 섬유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에도 차별화된 소재와 경쟁력 있는 업체로 더욱 짜임새있게 구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프리뷰 인 서울 2018 전시회는 2018.9.5~9.7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이산가족이 재회하는 추석을 고대하며/천해성 통일부 차관

    [월요 정책마당] 이산가족이 재회하는 추석을 고대하며/천해성 통일부 차관

    가족·친지들이 모여 송편을 빚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민족 대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명절이 되면 북녘 고향에 있는 가족들의 생사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이산가족들은 더욱 그리움이 커질 것이다. 만날 수 없는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 태어난 고향 땅을 밟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이산가족 규모는 대략 60만~7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찾기 신청자는 8월 말 현재 총 13만 1221명으로 연령대로 보면 80대 이상 고령자가 60% 이상을 차지한다. 그동안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1971년 8월 대한적십자사가 북한적십자사에 제의한 이산가족 찾기 제안을 시작으로 1972년 8월 29일 제1차 남북적십자본회담이 개최됐다. 2000년 6?15 남북 공동선언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 됐다. 이후 20차례 상봉과 7차례 화상상봉이 실현됐고 남북의 4677가족 2만 3519명이 상봉했다. 우리측은 이와 함께 전면적 생사확인, 상봉 정례화, 서신 교환, 고향 방문 등을 북측에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북한이 국군 포로나 납북자의 존재를 부정하는 상황에서도 이산가족의 틀 내에서 생사확인과 상봉이 추진되기도 했다. 전체 이산가족 규모에 비하면 미약하지만 꾸준히 교류가 이어짐에 따라 이산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북한의 일방적인 대화 중단과 도발로 인해 2015년 제20차 행사 이후 이산가족 상봉도 남북 간 협의도 중단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산가족 문제는 이산 1세대의 고령화로 인해 다른 어떤 사안보다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책무다. 정부는 이산가족 등 인도적 문제를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베를린 구상’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고향 방문, 성묘를 북한에 제의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후속 조치로 남북적십자회담을 판문점에서 개최할 것을 7월 17일 북한에 제의했다. 대통령은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이를 재촉구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응답하지 않은 채 도발을 계속하고 있으나 정부는 인도적 문제와 관련한 남북 간 협력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북한은 우리 정부의 제의에 조속히 호응해 나와야 한다. 남북 이산가족의 한을 풀기 위해 이산가족 교류의 문을 열어야 한다. 상봉, 고향 방문, 성묘를 우선 추진하고 전면적 생사확인, 상봉 정례화 및 규모 확대, 서신 교환 등 다각적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화상상봉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민간 교류 지원을 확대하고 교류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남북 이산가족 교류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월에는 이산가족 교류경비 지원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민간 교류 지원을 확대했다. 앞으로 이산가족 교류에 대비해 ‘유전자 검사’와 ‘영상편지’를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산가족 역사가 보존될 수 있도록 ‘이산가족 기록물 수집, 전시 및 디지털 박물관 구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납북자와 국군 포로 문제도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금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도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남북 관계 차원의 모든 노력과 함께 국제사회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올해 말 전시 납북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임진각에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을 개관한다. 비슷한 시기에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이산가족 기록물 기획전시회’가 개최되고 ‘디지털 박물관’도 개관한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이산가족, 납북자 등의 인도적 문제 해결에 공감해 주시기를 바란다.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속히 상봉과 교류가 재개되고 이산가족의 아픔, 나아가 분단으로 인한 한반도의 아픔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
  • 솔비, 세계자살예방의 날 맞아 특별한 선행 “자살 예방 위해 6년째 상담 진행”

    솔비, 세계자살예방의 날 맞아 특별한 선행 “자살 예방 위해 6년째 상담 진행”

    솔비가 6년째 자살 예방을 위한 특별한 소통을 이어간다.솔비는 9월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해 직접 상담에 나섰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이 시작되는 10일 0시(9일 자정)부터 솔비의 인스타그램 댓글과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고민을 받고 솔비가 직접 답글을 달며 소통 및 상담하고 있다. 매년 세계자살예방의 날 진행해온 상담이 2012년 이후 올해로 벌써 6년째다. 실종아동 찾기 프로젝트 ‘파인드’, 장애아동 돕기 음원 재능기부, 자선 전시회,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관심을 꾸준히 보이며 다양한 선행에 앞장서온 솔비는 특별히 자살 예방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과거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며 우울증, 자살 심리 등에 대해 공부해 온 솔비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경험과 내면의 상처를 음악과 미술작업 그리고 SNS를 통한 소통으로 풀어내고 있다. 어느덧 6년째 세계자살예방의 날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솔비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삶에 집중해 살다보니 주위를 돌아볼 여유나 마음속 고민을 털어놓을 창구가 없다. 누군가에게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 놓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중요하다. 그래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고민을 들어주고 싶었다”고 의미를 짚었다. 실제로 매년 세계자살예방의 날 진행되는 솔비의 상담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은 솔비의 SNS를 ‘비밀 우체통’이라 부르기도 한다. 자신의 고민들을 함께 나누며 소통과 상담을 원하는 이들은 솔비의 인스타그램(solbibest) 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솔비는 영화 ‘이웃집 스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하이퍼리즘’ 시리즈의 두 번째 EP ‘블루’와 함께 미술 개인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M.A.P 크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자회화 작가 오만철 한국과 영국서 잇달아 개인전

    도자회화 작가 오만철 한국과 영국서 잇달아 개인전

    도자회화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작가 오만철(54)의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종로구 삼청로 세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조선 백자를 향유하다’는 제목으로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서 작가는 조선시대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평면 도자회화 작품과 매화·소나무· 대나무 등 ‘세한삼우(歲寒三友)’를 담은 도자회화 작품을 4개층 전관에서 선보인다.전시장 1층에는 ‘반추’라는 제목으로 백자 도판에 저부조 형식으로 백자 달항아리를 표현하고 그 위에 실제 항아리에서 보여지는 시간과 불의 흔적과 아스라한 풍경을 그려넣은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지하에는 달항아리에 매화, 모란, 목어 등이 결합된 작품들이 걸렸다. 전시장에서 만난 작가는 “달항아리는 한국적인 정서와 아름다움이 가장 잘 표현된 예술품”이라며 “법고창신과 온고지신으로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1963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난 작가는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에서 도예를, 경기대 대학원에서 고미술감정을 전공했다. 그가 한국화와 도자기를 접목해 도자회화라는 독창적인 영역을 개척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화선지에 그림을 그리고, 흙덩어리를 주무르면서 대중과의 소통 방식을 찾던 그는 도자기의 기능성을 회화와 접목시켜 액자의 틀안에 객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좀더 큰 도판에 회화를 표현하기 위해 작가는 6년전부터 중국의 도자기 도시로 유명한 징더전을 수시로 오가며 작업하고 있다. 토질이 곱고 깨끗한 징더전의 고령토는 화선지에서의 스밈과 번짐, 파묵과 발묵 등 전통회화의 방식을 표현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큰 도판에 부조의 효과를 살리고 철화 등 도자기 회화의 전통 안료로 그림을 그린 뒤 1330도의 불에 구워내 조형성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작품을 구워낸다.흙과 전통회화를 불로 마무리한 독특한 그의 작품은 유럽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작가는 오는 10월 5일부터 25일까지 런던 영국박물관 앞에 위치한 한컬렉션에서 초대 개인전을 갖는다. 한국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유럽에 적극 소개해 온 한컬렉션에서의 개인전은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 다. 작가는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시 기간 중 대영박물관 앞에서의 퍼포먼스와 스코틀랜드 아트클럽 초대 전시 및 퍼포먼스를 가질 계획이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정화예술대학교, 정화의 교육목표 ‘행복’ 테마로 졸업작품발표회 개최

    정화예술대학교, 정화의 교육목표 ‘행복’ 테마로 졸업작품발표회 개최

    도심형 특성화 대학교, 정화예술대학교는 오는 8일~9일 양일간 정화예대 명동캠퍼스에서 대학 통합 행사인 ‘2017 정화예술대학교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정화예술대학교 드림페스티벌’은 졸업작품 발표회를 비롯하여 전공체험관, 뷰티콘테스트, 대학 축제 등 4가지 주요 테마로 구성된 교육문화 행사다. 정화예대 관계자는 “미용예술학부에서 준비한 졸업작품 발표회는 정화예술대학교의 교육목표인 행복을 테마로 준비했다”며 “600명의 재학생과 50여명의 전문모델이 참가한 가운데 미용, 메이크업, 뷰티·네일전공에서 준비한 50개 작품의 무대와 130여개 작품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미용전공은 영감, 환희, 흥미, 재미Ⅰ, 재미Ⅱ의 4가지 테마로 정화의 교육목표인 행복을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여 창의적인 작품을 발표하였다. 메이크업전공은 사랑, 기쁨, 영감의 3가지 테마로 발표하였으며, “행복한 인재 양성”을 풍부한 색감과 섬세한 디테일을 통해 표현하였다. 뷰티·네일전공은 기쁨, 재미, 사랑을 주제로 핸드페인팅 2D, 3D기법과 네일아트의 재료들로 오브제를 연출한 작품들을 제작하여 전시회를 가졌다. 한편 드림페스티벌은 졸업작품발표 외에도 정화예대의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 영역에서 무엇을 배우고 경험하는가를 엿볼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전공체험관, 미래 미용인재들의 공정한 경연이 이루어질 뷰티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9월 9일(토)까지 진행되며, 정화예술대학교의 다양한 면면을 확인 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K9 자주포는 수준급… 구축함·잠수함 기술력 상호 교류”

    “K9 자주포는 수준급… 구축함·잠수함 기술력 상호 교류”

    바토시 코브나츠키(38) 폴란드 제1국방차관은 6일(현지시간) “K9 자주포는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해군력 강화를 위한 구축함 교체와 잠수함 도입 등에도 한국과의 상호 교류를 확대 발전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폴란드군의 장비와 무기 획득 업무를 총괄하는 코브나츠키 차관은 이날 키엘체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전시회(MSPO) 행사장에서 한국 기자단과 인터뷰를 갖고 양국 간 방산협력의 청사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코브나츠키 차관은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인의 정확하고 확실한 일 처리와 수준 높은 군사장비를 접하며 우리가 배우고 습득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방산분야에서 같이 일할 수 있어 기대가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전시장을 찾은 안토니 마체레비츠 국방장관이 K9 자주포의 성능을 호평한 데 대해 동감을 표하며 “중부 유럽에서 탱크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군사적으로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한국과의 좋은 협력 관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폴란드는 지리적으로 국내 방산업계의 유럽 수출 거점이자 연 4.2%에 달하는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국내총생산(GDP) 10%에 달하는 400억 달러를 투자해 군 현대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 “해군력 강화를 위해 잠수함 도입과 함께 공격용 함정인 구축함을 바꿔 나가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기회와 조건이 맞으면 해군력 강화 분야에도 한국의 좋은 기술력을 상호 교류를 통해서 확대 발전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9 자주포 차체 도입 등 지상무기에 이어 향후 한국과의 방산협력을 해상무기 분야로 넓혀 가겠다는 의미다. 폴란드 집권 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의 재선 하원의원인 그는 2015년 폴란드군의 군비와 현대화, 무기 획득 업무를 담당하는 제1국방차관에 임명돼 한국의 무기체계와 양국 간 방산협력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 주도국으로 참여한 한국의 지원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키엘체(폴란드)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종로에 꽂힌 ‘세계의 활’

    종로에 꽂힌 ‘세계의 활’

    중앙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의 활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은 올해 말까지 황학정 국궁전시관에서 기증유물특별전 두 번째인 ‘세계의 활’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첫 번째 전시인 ‘세계의 활-동북아시아’전을 선보인 바 있다.2014년 개관한 황학정 국궁전시관은 255㎡(77평) 규모로 5개의 전시관과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은 그동안 여러 기증자를 통해 우리나라 등 13개국 134점의 활과 화살 관련 기증품을 수집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중 64점이 전시된다.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지역의 활 문화뿐 아니라 아메리카, 유럽 대륙의 활 관련 기증품 등도 선보인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기증 특별전은 활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와 민족성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아시아의 활은 나무에 동물의 뼈와 뿔을 합성했기 때문에 내구성이 강하고 활을 구부릴 수 있을 정도로 탄성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은 대체로 곧고 일직선인 활을 사용했다. 서유럽 지역은 대체로 롱보(장궁)와 석궁이 발달했다. 종로구는 이날 전시품 기증자 8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주한 외교사절 활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폴란드, 튀니지, 독일,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등 5개국의 주한 외교사절 및 대사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 종로구의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녹차밭 힐링… 티나는 향연… 보성의 품격

    녹차밭 힐링… 티나는 향연… 보성의 품격

    “세계인과 함께하는 차(茶)의 향연 듬뿍 느껴보세요.”녹차 수도 전남 보성군이 ‘보성 세계차박람회와 세계차품평대회’를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14일부터 15일까지는 ‘대한민국 차품평대회’를 같이 연다. 차로 만나는 소중한 인연인 세계차박람회는 보성군이 주최하고 초의다문화연구원과 세계차품평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된다. 올해로 5회째다. 보성군은 차 문화의 대중화를 통해 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품질 개선과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보성차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7일 밝혔다. 또 ‘광주 국제차문화전시회’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많은 다인과 관람객들이 국내외 차 산업관 200여 부스에서 세계적인 명차와 한국차의 맛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보성, 하동, 해남, 강진군 등 국내 주요 명차들을 만날 수 있다. 중국, 대만, 스리랑카 등 해외 명차와 다기, 생활용품 등을 전시·판매해 차와 문화가 하나 되는 공간인 차 관련 특별관도 마련했다. 세계차연합회(WTU) 위원들과 세계적인 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해외 차 문화를 교류하고 세계적인 명차를 가리는 자리로 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차품평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평대회로 한국을 대표하는 차 품평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녹차, 발효차, 떡차 등 3개 부문에서 명차를 선정하고 부상을 제공한다. 이 대회를 통해 한국의 많은 명차가 탄생했고, 한국차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5개 부문 심사로 세계 명차 선정 보성 세계차박람회와 품평대회는 세계적으로 차 문화가 확산해가는 추세에 맞춰 세계차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국내외 차의 교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차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대회다. 세계적인 차 전문가들이 참여해 녹차, 청차, 홍차, 블렌딩차, 흑차 등 5개 부문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세계적인 명차를 선정한다. 한국차의 다양한 상품 개발 촉진을 위해 2015년에 발족한 ‘대한민국 티블렌딩 대회’도 3회째 함께 개최하고 있다. 티블렌딩 대회는 인공감미료나 색소 등의 첨가물을 추가하지 않은 순수한 블렌딩차를 엄선한다. 주 원료는 녹차, 홍차가 60% 이상 포함된 상태에서 차에 한가지 이상의 재료를 적절하게 혼합해 맛과 향, 색상을 배가시킨 차를 출품해 대회가 치러진다. 이번 품평대회에서 입상한 차는 ‘세계차 품평 시음관’ 부스에서 맛볼 수 있다.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차와 세계적인 명차들도 함께 맛볼 기회다.●세계티포럼 열어 茶세계화 머리 맞대 국내외 차 전문가가 박람회에 참가한 차 농가를 대상으로 차 산업 컨설팅을 하며, 마지막 날에는 ‘세계티포럼’을 연다. 세계티포럼은 국내외 차 전문가, 차 농가, 차 소비자가 함께 젊은 계층을 대상으로 ‘기능성 차의 세계 동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차 인구 확대방안과 차를 중심으로 한 세계 음료시장의 추세를 파악하고, 한국차와 세계차의 품질을 비교하는 등 한국차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차문화학회 학술대회’도 개최한다. ‘해외 차 문화의 국내 영향 연구’라는 주제로 일본, 중국, 서양 차 문화의 영향 등을 발표하고 보성차의 세계화를 위한 토론회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대행사로 ‘차향 가족체험관’를 신설했다. 차 품평시음관, 차밭 포토존, 녹차 초콜릿 만들기·티 테라피·나만의 찻잔 만들기 체험 등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모양과 맛으로 차 자리의 품격을 높여줄 ‘티푸드 전시관’도 운영하는 등 다식의 새로운 맛과 멋을 보여주는 각종 전시행사도 마련됐다. 소비자가 좋은 차를 경매가격에 구입하는 ‘나눔차 경매행사’도 있다. 전통다례, 선비차, 헌다 등 보성군 차인회가 참여한 무대공연과 중국, 대만 등 세계 각국의 차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연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곁들여진다.●젊은 계층 겨냥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차 문화를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를 겨냥해 길거리 홍보, 영화관·커피숍·대학교에서 초대권 배부, 전시회·축제 등에 찾아가는 보성차 홍보 탐험대를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행사장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고, 부스는 보성차향을 표현하는 디자인으로 꾸미는 등 참가 다원의 특별한 콘텐츠와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다인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세계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보성차 나눔경매, 국내외 다례 공연 등 주 무대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하는 등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람객의 관심을 끌어내고자 힘을 기울였다. 차를 이용한 음식, 음료, 힐링 등 새로운 문화와 콘텐츠 개발 교류의 장도 만들었다. 차 문화의 인지도뿐만 아니라 차를 대중화하고 국제적인 차 전문가와 지속적인 교류 틀을 만들어 보성차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세계차박람회는 차 한잔으로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산업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세계의 차 생산농가와 차 산업, 차 문화, 차 교육, 차를 사랑하는 소비자와의 마음과 정을 나눔으로써 보성차를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내일 강서 사회복지박람회 개최… 공연·체험 등 구민 공감 무대로

    서울 강서구가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8~9일 등촌3동 원당근린공원에서 사회복지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사회복지박람회를 연다. 강서구는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복지사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복지사업 홍보·상담·체험관이 운영된다. 구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yes 강서, 희망드림단’ 사업과 생명존중문화 만들기, 건강지킴이 지역 모델 구축사업 등 복지 분야 성공 사례를 알린다. 체험관에서는 노인, 장애인 등의 생활 속 불편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강서구 40년 사회복지 역사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강서복지 40년사’ 전시회, 영등포공고 난타팀의 주민재능기부 공연, 사회복지인의 밤 행사 등도 진행된다. 9일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을 비롯해 청년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등 복지 수요가 많은 곳으로 손꼽히는 만큼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필수”라며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사회복지박람회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북스토리 ‘야생 꽃샘길’

    강북스토리 ‘야생 꽃샘길’

    이번 주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초입에 아름다운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서울 강북구에서 열린다.강북구는 오는 9일 강북구민운동장 위 150m 지점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 내 꽃샘길에서 ‘오동근린공원 꽃샘길 꽃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동우정회와 아침사랑모임(아사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오동근린공원과 공원 내 꽃샘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꽃샘길은 번2동 주민이자 사진작가인 김영산(62)씨가 1994년부터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길을 닦아 야생화를 심어 가꾼 길이다. 오동우정회와 아사모 회원들은 그동안 정성껏 가꾼 야생화들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23년간 한결같이 꽃샘길을 가꾸고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온 김씨의 꽃샘길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시낭송, 밸리댄스, 에어로빅,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손수건 꽃물들이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숲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꽃샘길이 있는 오동근린공원도 근교산 자연생태숲으로 산림을 즐길 수 있다. 많은 주민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폴란드 “K9 자주포 성능 굉장히 만족”…한국 ‘방산강국’ 美·佛과 어깨 나란히

    폴란드 “K9 자주포 성능 굉장히 만족”…한국 ‘방산강국’ 美·佛과 어깨 나란히

    폭발사고로 곤욕 치렀지만 국내외 1000문 넘게 운영 중부 유럽 국가인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쪽으로 180㎞ 떨어진 작은 도시인 키엘체. 이곳은 폴란드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지만 1993년부터 25년째 유럽에서도 3번째로 큰 규모의 방위산업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1990년대 들어 해외 방산전시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한국은 5일(현지시간) 키엘체에서 개막한 국제 방위산업전시회(MSPO)에 공동주최 자격인 주도국으로 처음 참여했다. 프랑스, 미국, 스웨덴 등 방산 강국이 독식하던 주도국 반열에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 한국이 등장한 것이다. 한화지상방산 등 국내 14개 업체를 필두로 전 세계 35개국 650여개 업체가 참여한 이 행사에서 안토니 마체레비츠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한국산 무기인 K9 자주포에 굉장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제국 방위사업청장과의 환담에서 “K9 자주포가 폴란드의 국방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양국간 군수기술 협력을 폭넓게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마체레비츠 장관이 K9 자주포의 성능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은 자국이 처한 안보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의 크림 반도를 강제로 병합하자 주변국은 모두 불안감을 느끼고 국방력 강화에 나섰다. 러시아와 인접한 폴란드 역시 K9 자주포를 선택했다. 올해까지 도입한 24문을 포함해 모두 120문을 러시아와의 국경지역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폴란드 진출에 성공한 K9 자주포는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러시아와 독일 등 방산 강호를 제치고 유럽에 속속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폴란드에 이어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헝가리, 체코 등이 모두 K9 자주포 도입에 관심을 보였으며 핀란드 역시 수출에 성공했다. 폴란드는 2022년까지 국내 총생산(GDP)의 10%에 육박하는 400억 달러를 투자해 전술적 현대화 계획을 추진하면서 K9 자주포 추가 도입 외에 대공방어체계, 다목적 헬기, 무인기(UAV), 해안경비정, 잠수함 등 군 전반의 성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의 방산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지난달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사건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9은 지난 18년간 국내외에서 1000문이 넘게 운영한 무기”라며 “문제가 있으면 고치고 성능은 개선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고 소개했다. 정부는 이번 MSPO 진출을 계기로 방산 수출을 강화하는 한편 폴란드에 한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생각이다. 정부 관계자는 “폴란드는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잠재력이 풍부해 우리 방산 수출의 교두보”라고 평가했다. 키엘체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박성숙 서울시의원 “서울시 위기의식, 시민체감과 괴리”

    박성숙 서울시의원 “서울시 위기의식, 시민체감과 괴리”

    서울시의회 박성숙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최근 서울시의 행정을 보면 서울시의 위기의식이 국제정세나 시민들의 체감하는 것에 매우 못 미친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을지훈련동안 서울시의 기관장이 휴가를 간 사례가 있고, 서울시의 특별전 중 ‘평양전’은 핵과학자 등 북한의 일부 특권층이 거주하는 곳을 마치 일반적인 거주구역인 것으로 시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이러한 일들이 서울시가 최근 연일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도발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처럼 판단되고, 서울시의 이러한 안이한 사고방식이 향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은 지난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개인적인 일정을 이유로 여름휴가를 떠났고 서울시민의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김 사장이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을지훈련에 통째로 불참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서울교통공사는 22일에 4호선 열차 운행을 10여 분간 중단시키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강도에 비추어 봤을 때, 총 책임자인 김 사장의 부재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9월 2일부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일환으로 ‘평양전’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북한의 일부 고위층의 모습만을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에게 북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박 의원은 “기관장의 위기의식 부족은 곧 시민들의 불안과 직결될 수 있다. 서울시 지하철의 총 책임자라 할 수 있는 교통공사 사장이 개인사정으로 인해 을지훈련에 불참했다고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이다” 고 언급하고 “또한, 시에서 하는 전시회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조금 더 신중이 결정할 필요가 있다” 고 아쉬움을 전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박원순 시장은 현 시국에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 의도를 궁금해 하는 시민들과 언론의 의문에 제대로 된 답을 해야 할 것” 이라고 말한 뒤 “북한 예술전과 영화 상영 등 현 시국을 외면한 행정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내린 결정인가, 시장은 시민들의 안위를 책임져야 한다는 자각이 있는가?” 라고 대북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박 시장의 안이한 대응을 규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방부·방사청, 폴란드 방산 전시회 참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MSPO 2017)에 주도국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전시회는 1993년 개최돼 올해 25회째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35개국 65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개최국인 폴란드는 매년 주도국 1개 국가를 선정해 개막식 축사, 고위급 대담, 공동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하는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이 선정됐다.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LIG넥스원, LS엠트론, 수성정밀 등 5개사는 단독 전시관을 구성하고 동인광학, 화인코왁, KPCM 등 9개사는 공동으로 중소기업관을 설치해 제품을 홍보한다. 또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국방홍보관을 운영해 한국 국방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6일에는 개최국 폴란드와 함께 양국의 방산 현황과 획득체계, 국제기술협력, 방산협력 사례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드로잉 60점에 표현한 ‘인간 형상’

    드로잉 60점에 표현한 ‘인간 형상’

    국제무대에서의 화려한 전시 경력에 비해 국내 미술계에는 비엔날레나 그룹전 외에 소개될 기회가 없었던 작가 구정아의 국내 첫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고 있다.작가는 백남준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개인전을 가진 것 외에 리버풀 비엔날레, 테이트 리버풀, 뒤셀도르프 쿤스트할레, 미국 디아비콘 미술관, 광주비엔날레 등 유명 미술관과 비엔날레에서 다양한 전시를 활발하게 갖고 있다. 프랑스 국립미술학교(에컬데보자르) 유학 시절인 1990년대부터 일상적인 장면을 포착하거나 깨지기 쉽고 사라지기 쉬운 평범한 사물을 이용한 시적인 설치 작업으로 관심을 모았다.자신의 이름을 뒤집은 ‘아정구’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개인전에서는 2010년의 드로잉 설치 작업과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2점을 선보였다. 기존의 작품을 기대했다면 구정아답지 않은 작품에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겠다. 전시장 3층은 공간 전체를 형광 핑크빛으로 연출하고 벽면에 2010년 미국의 디아재단 초청으로 3개월간 머물며 제작한 드로잉 60점을 걸었다. ‘닥터 포크트’ 시리즈로 인물의 구체적인 몸짓이 드러나기도 하고 고립된 섬과 바위, 군도의 살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사진 인화지에 파란색 펜으로 그린 드로잉이 형광 핑크의 공간에서 드러나며 낯선 시지각적 체험을 하게 만든다. 2층에는 1998년부터 작가의 작업에 등장하는 ‘우스’(Ousss) 단어의 연장선상에서 만들어진 3D 애니메이션 ‘미스테리우스’와 ‘큐리우사’를 만날 수 있다. 기이한 형상의 생명체가 무중력 공간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여 주는 이미지와 소리의 콤퍼지션이다. 구정아는 “작가는 작품으로 말한다”며 개인 프로필에 대해 밝히길 꺼리는가 하면 전시회 오프닝에도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길게 양 갈래로 땋은 머리에 흰색 작업복 차림으로 기자들과 만난 작가는 “‘우스’는 작업을 하다가 생각을 할 때 찾는 일종의 작업공간”이라며 “이번에 소개한 캐릭터는 보기에 어린애같지만 고도로 발달한 인간의 형상을 상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천착하는 주제는 없고 전시 제안이 오면 그곳에 가서 생활하며 사람들을 관찰하고 대화하면서 아이디어를 찾는다”면서 “지금까지는 주로 혼자 작업을 했지만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는 공동 작업을 늘려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10월 22일까지. 글 사진 함혜리 기자 lotus@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실험실 일자리 1만개 창출 선포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연구성과 기반 실험실 일자리 창출 선포식’을 개최했다. 연구성과 기반 실험실 일자리는 정부 연구개발(R&D) 성과물의 기술 이전과 창업 같은 사업화를 통해 만들어진 일자리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는 기초원천 연구개발에서 나온 결과물을 기술사업화까지 이끌어 내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생기硏, 獨 지능섬유 공동연구소 개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은 독일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경기 안산 테크노파크 내에 지능형 전자섬유 기술을 연구하는 ‘스마트 텍스트로닉스 센터’를 6일 개소한다. 두 기관은 센터 개소를 통해 스마트의류, 스마트홈, 인테리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까지 이끌어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광주과학관, 미래도시특별전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이 오는 17일까지 ‘2030 미래도시’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등 3개 과학관이 협력해 마련한 전시회다. 머지않은 미래인 2030년대에 로봇, 인공지능, 증강현실, 자율주행, 드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팅, 음성인식 등 미래생활에 활용될 다양한 기술들이 도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상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프리미엄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 ‘후끈’

    프리미엄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 ‘후끈’

    삼성전자 IFA서 ‘파워건’ 선봬…강한 흡입력·고출력 배터리 강점 LG ‘코드제로 A9’ 4만여대 팔려 다이슨도 ‘V8’ 후속 모델 곧 출시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두고 업체 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선두주자 격인 영국 다이슨을 따라잡겠다며 LG전자의 ‘코드제로 A9’이 출시된 데 이어 삼성전자가 이달 중순 ‘파워건’을 내놓기로 했다. 다이슨도 조만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하반기 글로발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7’에서 파워건을 선보였다. 150W의 강한 흡입력에 한 번 충전으로 4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5년간 사용해도 성능이 변하지 않는 32.4V 고출력 배터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손목을 많이 쓰지 않아도(12도 이내) 청소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LG전자 ‘코드제로 A9’은 판매 8주 만에 4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돌풍을 이어 가고 있다. 업계에선 “다이슨을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예상까지 나온다. 2개의 탈착식 배터리(기본제공)를 청소 중에 갈아끼울 수 있어 최대 8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140W의 강력한 흡입력, 벽에 기대지 않는 자립형 충전대, 인버터 모터 10년 무상 보증도 인기에 한몫했다. 다이슨 역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V8’의 후속 모델을 오는 12일 선보일 계획이다. V8는 깔끔한 디자인에 적은 소음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는 2008년 다이슨이 진출하면서 프리미엄 무선 핸드스틱 시장이 열렸다. 이후 일렉트로룩스, 테팔 등 외국 업체가 비교적 저가 상품들을 내놓으며 경쟁했다. 지난 4일 우리나라에 진출한 영국 ‘지테크’가 ‘멀티 파워 플로어’를 선보였고, 일렉트로룩스도 ‘뉴 에르고라피도’를 출시했다. 현재 글로벌 청소기 시장 규모는 140억 달러(약 15조 8000억원) 정도로 무선 청소기 시장(로봇 청소기 포함)이 약 30%를 차지한다. 국내 시장 규모는 4500억원 정도로 이 중 무선 청소기 시장은 지난해 10%에서 올 상반기 25%까지 급성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청소기 시장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무선 핸드스틱형으로 넘어가면서 우리나라는 프리미엄 제품의 10대 시장 중 하나”라면서 “국내 업체들이 시장 탈환에 나서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끊임없는 변화와 깨달음 끝의 미학, 사공홍주 문인화 전

    끊임없는 변화와 깨달음 끝의 미학, 사공홍주 문인화 전

    현동 사공홍주는 일생을 통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변화시키며 선인들이 사용하지 않았던 재료나 표현기법을 통해 새로운 표현을 추구해왔고, 전통 양식을 벗어나 현대의 시대정신을 작품에 담아 내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만들어냈다. 그가 회갑년을 맞아 15번째 개인전에서 그 동안 절차탁마 해온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이번에는 주제를 상중지상(象中之象)으로 한다. 음양의 괘상(卦象)에 오행의 오방색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거칠고 투박한 영남 문인화를 잇고 있는 대표작가로서 전통적 선비의 기상이 전통의 벽을 깨고 현대적 리얼리티와 철학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가를 또 한번 보여준다. 그의 이번 작품들은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우주만물의 운행과 변화의 원리를 예술적으로 포착하고 있다. 전통적인 검은색 먹뿐만 아니라 음양오행을 상징하는 오방색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상생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그 속에서 우주만물의 변화를 극도로 절제된 선과 입체적 공간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하나의 작품 속에 우주만물의 변화와 원리가 담겨져 있고, 그 원리로 인하여 자신의 여망과 가족의 행복한 삶이 실현될 수 있다면 그 작품은 보편적 아름다움을 넘어서 감상자의 삶에 희망의 끈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한다. 변화의 원리를 담고 있는 책 중의 으뜸이라는 주역을 해석하여 이를 그림에 담은 것이기에 그 만이 할 수 있는 말일 것이다. 사공홍주는 늘 “그림이 기교나 기법에만 그치지 않고 작가 자신의 철학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철학박사라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예술이라는 정신세계의 본질을 꿰뚫고 있기에 하는 말이다. 따라서 그의 그림은 전시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간결해지고 있다. 반면에 감상자로 하여금 더 많은 사고와 작품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주역의 기운생동 함이 그의 그림을 통해 감상자로 하여금 마음을 어떻게 채우고 비우게 할지 또 한번 기대되는 전시회이다.전시기간: 2017년 9월6일~9월13일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갤러리F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이 만드는 ‘가을날의 관악 축제’

    서울 관악구는 올해 가을 지역주민이 직접 만드는 특색 있고 풍성한 ‘마을 문화축제’가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마을 문화축제는 지역주민, 지역예술인, 지역 시민단체가 각 마을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 기획하고 운영하는 작은 축제다. 먼저 오는 16일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도림 모꼬지 마을예술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의 모토는 ‘공유’다. 재능 기부가 가능한 지역주민 주도의 전시회, 만드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핸드메이드 체험전 등이 열린다. 거리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이달 23일 남현동에서는 ‘예술인마을 문화축제’, 중앙동에서는 ‘중앙동 마을축제 이랑’이 각각 열린다. 주민이 참여하는 예술발표회, 마을패션쇼, 클래식음악회 등 문화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0월 미성동에서는 ‘문성골플리마켓’, 청림동에서는 ‘지역공감 어울림 축제’ 등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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