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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미 시장 “최신 ICT 기술, 시 산업 정책에 활용“

    은수미 시장 “최신 ICT 기술, 시 산업 정책에 활용“

    은수미 성남시장이 10일 (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참관하고 전시회에 참가한 성남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세계 최대 규모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는 최첨단 IT 기술과 트렌드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다. 이곳 전시회 성남관에는 중소 벤처기업 10개사와 스타트업 존인 유레카파크에 창업기업 8개사 등 18개 성남지역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은 시장은 이날 성남지역 기업들의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피 한 방울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원드롭’, CES 2019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공기청정기 ‘퓨리팟’, 네이버의 로봇팔 ‘앰비덱스’ 등을 살펴 본 은 시장은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 국제 기술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홈 기기, 중소형 가전제품,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세계 각국의 기업에서 전시한 전자제품 및 기술시연을 참관했다. 은 시장은 “CES 참관을 통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글로벌 기업의 최신 ICT 기술동향과 글로벌 시장 트랜드를 파악해 성남시 ICT 산업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면서 “성남지역 기업이 글로벌 환경에 능동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북미 지역 순방기간 동안 CES 방문을 시작으로 실리콘밸리 우수사례 벤치마킹, 캐나다 벤쿠버시와의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삼성, ‘애플’의 심장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공개하는 이유는?

    삼성전자가 최대 경쟁사인 애플의 안방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갤럭시S10’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1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언팩 초청장을 보내 ‘갤럭시S10’ 시리즈를 오는 2월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런던에서 ‘갤럭시S3’ 언팩 행사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S4’와 갤럭시S8’의 언팩 행사를 각각 개최한 바 있지만 애플의 ‘안방’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실리콘밸리는 ‘미국 IT 산업의 심장’이며, 애플 본사가 위치하고 있어 경쟁사의 안방에서 직접 공략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통상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전날 갤럭시S시리즈를 공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공개 시기가 평소보다 일주일가량 빨라졌다. 이 행사는 글로벌 파트너사, 미디어 등 약 30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영국 런던에서도 로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갤럭시S10’을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하게된 이유는 올해가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탄생한지 1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이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IT 산업의 중심지이자 최대 경쟁사인 ‘애플’의 심장인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함으로써 달라진 위상을 과시하고 경쟁사들을 기선 제압을 하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갤럭시 1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라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주요 기술 발전의 허브이자 삼성전자의 중요한 파트너들이 위치한 곳으로 갤럭시 신제품을 출시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갤럭시 S10’의 단독 공개 행사를 MWC 직전에 열어 업계 관심을 주목시키고 MWC에서는 폴더블폰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전 전시회 CES에서 주요 파트너사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2월 20일 행사에서 함께 공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폴더블폰의 내용은 ‘갤럭시 폴드’나 ‘갤럭시 F’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기본 모델(6.1인치),플러스(6.44인치),보급형인 라이트(5.8인치 플랫 디자인)와 3월 이후 5G를 지원하는 모델 등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모델은 후면 듀얼 카메라, 전면 싱글 카메라를 탑재하고 플러스 모델은 후면 트리플(3개) 카메라, 전면 듀얼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5G 모델은 후면에 쿼드(4개) 카메라를 장착할 전망이다. 상위 2개 모델에는 물이나 흙이 묻어도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퀄컴의 초음파 기반 지문인식 센서가 전면 디스플레이에 내장된다. 이번 초청장에서 삼성전자는 단계적으로 색상에 변화를 주는 ‘그래디언트’ 효과를 암시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S10’은 3월 8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CES 2019’ 주목받은 삼성 제품은

    ‘CES 2019’ 주목받은 삼성 제품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서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CES 전시를 통해 로봇, 8K OLED TV 보편화 시대가 더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아래는 삼성전자가 제공한 CES 2019 현장 사진. 삼성전자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QLED 8K TV’ 앞에 모여 선명한 화질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ES 2019’에서 QLED 8K TV 98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더 프레임 TV’로 명화를 감상하고 있다. 더 프레임은 평소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꺼져있는 제품의 검은 화면 대신 미술 작품을 액자처럼 보여준다. 삼성전자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219형의 대형 크기에 생생한 화질을 자랑하는 마이크로 LED 스크린 ‘더 월’을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수목 공원에 온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 정도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이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에어드레서는 에어, 스팀, 건조, 청정 4단계 방식을 적용한 의류청정기다. 삼성전자가 ‘삼성봇 케어’ 시연을 하고 있다. ‘삼성봇 케어’는 실버 세대의 건강과 생활 전반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준다. 사용자의 혈압, 심박, 호흡, 수면 상태를 측정하는 등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복약 시간과 방법에 맞춰 약을 먹었는지도 관리해 준다. 삼성전자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GEMS’ 시연을 보고 있다. ‘GEMS’은 근력저하, 질환, 상해 등으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재활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의 거동을 도와주는 헬스케어 로봇이다. 삼성전자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셀룰러 기반의 차량 통신 기술 유저 케이스의 데모를 보고 있다. 한 관람객이 ‘스페이스 모니터’를 살펴보고 있다. 사용자가 책상에 제품을 고정시킨 뒤 벽에 밀착시켜 놓거나 앞으로 끌어 당겨 쓰는 등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해 기존 모니터 대비 약 40% 이상 공간 효율이 높아져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파인텍 협상 타결]‘벼랑 끝’ 20시간 마라톤 교섭…노사 양보 빛났다

    [파인텍 협상 타결]‘벼랑 끝’ 20시간 마라톤 교섭…노사 양보 빛났다

    교섭 초반 입장차 ‘팽팽’…고용 보장이 핵심사측 “김세권 대표가 파인텍 경영 맡겠다”노조, ‘파인텍 폐업 땐 모회사 고용’ 양보400여일 간의 굴뚝 농성과 엿새간의 단식. 목숨 건 투쟁을 벌여온 파인텍 해직 노동자들이 노사 합의 끝에 굴뚝에서 내려오게 됐다. 연초 사회적 관심이 집중돼 종교계·정치권 등이 중재에 나서면서 끝이 없을 것 같았던 투쟁은 마무리됐다. 파인텍 노사는 1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전날부터 이어진 20시간의 6차 교섭 끝에 노사 간 쟁점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회사의 정상적 운영 및 책임 경영을 위해 ㈜파인텍의 대표이사를 김세권 현 스타플렉스(파인텍의 모회사) 대표가 맡고 ▲회사는 2019년 1월 1일부터 6개월간 유급휴가로 임금 100%를 지급하며 2019년 7월 1일부터 공장을 정상 가동하고 해직 조합원(노동자) 5명을 업무에 복귀시키고 ▲고용은 2019년 1월 1일부터 최소한 3년간 보장하기로 했다. 또, 노사는 민·형사상의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노조는 모든 집회나 농성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날 6차 교섭은 노사 양측 모두 벼랑 끝이라는 절박함 속에 시작됐다. 중재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교섭에 앞서 “오늘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당분간 교섭 재개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세권 대표는 두바이 국제 전시회 참석을 위해 해외 출국이 예정되어 있고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 지회장 등 노조 측 대표는 단식으로 건강상태가 위급했기 때문이다.교섭 초반 양측은 팽팽한 기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견의 핵심은 고용 보장이었다. 지난달 27일 이후 열린 5차례 교섭에서 노조 측은 “해고자 5명을 모회사인 스타플렉스가 직접 고용하라”고 요구했다. 노동자들에겐 고용 합의가 파기됐던 트라우마가 있었다. 파인텍 노조는 2015년 차 지회장이 408일간 경북 구미 공장 인근에서 굴뚝 농성을 한 끝에 스타케미칼(현 스타플렉스) 측과 고용보장, 노조활동 보장, 단체협약 체결에 합의했다. 이후 회사는 파인텍이라는 자회사를 세웠고 2016년 공장이 가동됐으나 노사 합의는 지켜지지 않았다. 지난 4차 교섭까지 사측은 “파인텍 공장을 재가동하고, 김 대표가 이 회사 1대 주주로 참여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노조측이 “김 대표가 주주가 아닌 대표를 맡아야 한다”고 맞섰다. 총책임자가 파인텍의 대표를 맡아야 고용이 확실히 보장될 수 있다는 논리였다. 고용 보장 기간도 사측은 ‘파인텍 재가동 후 3년간 보장’을 제안했으나 노조는 만약 파인텍이 다시 폐업한다면 스타플렉스로 고용하라고 요구했다. 돌파구를 못찾던 마라톤 협상은 사측이 “김 대표가 파인텍의 대표도 맡겠다”며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났고 노조도 간접고용을 받아들이면서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노조 측은 ‘파인텍 폐업 땐 노동자를 스타플렉스에 고용하라’던 기존 요구는 양보했다. 노사가 첫 교섭 2주 만에 극적으로 합의에 이른 것은 장기간의 굴뚝 농성을 하루 빨리 끝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굴뚝 농성이 1년 2개월을 넘긴데다 지난 6일부터는 단식 투쟁에 돌입하며 두 농성자의 건강은 매우 악화됐다. 인권 문제가 제기되고 농성에 연대하는 시민사회단체가 많아지자 지난달 22일 정치권도 처음 농성장을 찾았고, 종교계가 적극 중재에 나서며 노사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5G기술 상용화 원년 일상 된 적과의 동침…‘IT 공룡들’ 합종연횡

    5G기술 상용화 원년 일상 된 적과의 동침…‘IT 공룡들’ 합종연횡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는 1967년 뉴욕에서 처음 열릴 때 ‘가전쇼’였다. CES는 50여년이 지난 요즘 전자, 통신, 인터넷, 자동차 등 광범위한 업계가 참가하는 종합기술전시회로 확장됐다. 가전 제조사가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을 전시하고, 인터넷 기업이 로봇을 만드는 등 업종 경계가 갈수록 희미해지고 있는데, 이런 흐름은 5G 상용화 원년인 올해 전시에서 더 두드러졌다. 5G,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각광받는 융복합 분야에 업종을 가리지 않고 뛰어드니 다들 비슷한 걸 전시한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전시 개막 하루 전인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전시장을 다니며 인상에 남았던 것들을 추려 봤다. 전시에서 이제 막 상용화를 시작하고 있는 5G 서비스를 만나 볼 수 있었다. 퀄컴은 실제 5G 망을 이용, 상용화될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시연했다. LTE 환경에서 속도 저하나 끊김을 막기 위해 화질을 다소 떨어뜨려야 했던 VR 서비스는 5G 환경에서 고화질을 제공할 수 있다.●5G망 선보인 퀄컴, 에릭슨·AT&T와 협업 퀄컴은 5G용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55’를 탑재한 단말기와 머리에 쓰는 영상표시장치를 제작했다. 에릭슨의 5G 안테나와 AT&T의 네트워크로 협업했다. 영상은 넥스트VR이 만든 혼합현실(XR) 콘텐츠로 클라우드에 저장된 것을 5G로 스트리밍한다고 현장 직원이 설명했다. LTE 환경에서 체험했던 것보다 화질이 훨씬 좋았고 어지러움도 없었다. 다만 영상표시장치 자체 해상도가 높지 않아 현실로 착각될 정도의 고화질을 구현하진 못했다.●인텔 AI카메라, 사람 표정 실시간 분석 인공지능(AI)은 사실상 이번에 전시된 수많은 기술의 ‘토양’으로,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다. 인텔 전시장엔 AI 카메라가 지나가는 사람들 얼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를 화면에 표시하고 있었다. 이를 활용한 휠체어는 10가지 표정만으로 주행과 방향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LG ‘롤러블 TV’ 백미… 中·日 가전 대안 찾기 이번 전시에선 사실상 LG전자가 ‘롤러블 올레드TV’로 디스플레이 분야 이슈를 독점했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나 삼성전자의 QLED 외에도 다양한 TV 기술들이 이 시장 대안을 찾고 있었다. 하이센스는 빔프로젝터를 레이저로 업그레이드한 ‘레이저TV’를 전시했는데 화질이 초고화질 액정표시장치(LCD) 수준은 돼 보였다. 소니는 LCD 각 소자 하나하나에 백라이트를 붙여 일반 LCD 20배의 밝기를 구현하고 명암비를 대폭 개선한 8K TV를 선보였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생활가전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중국 로봇 업체 유비테크는 집안 일꾼 로봇인 ‘워커’로 하루 네 번 시연을 했다.●생활가전에 휴머노이드 도입한 유비테크 워커는 느렸지만 사람처럼 걸어다니며 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손으로 문을 열고, 가방을 받기도 하며 냉장고를 열어 콜라를 꺼낸 뒤 스스로 문을 닫기도 했다. 사용자가 집 밖으로 나가려는데 밖에 비가 오면 우산을 갖다 주거나 사용자 요청에 따라 음악을 틀어 준 뒤 혼자 춤을 추기도 했다. 글 사진 라스베이거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스마트폰 사업 포기 안 해…BTS 로봇 나올 것”

    “스마트폰 사업 포기 안 해…BTS 로봇 나올 것”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실적 부진 논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 일은 없다고 단언했다.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선도적으로 진출한 로봇 분야에선 케이팝 스타인 BTS의 춤을 추는 ‘펀 로봇’ 등을 예로 들며 기능의 다양성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을 선보였다. 조 부회장은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자동차, 가전과 같이 스마트폰과 관련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 가져가고 있으므로 (스마트폰이) 빠져나가는 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까지 LG전자 무선(MC)사업본부가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 조 부회장은 “외부에서 우리 휴대전화 사업을 답답하고 안타깝고 불안하게 보고 있다”고 자인했지만, LG전자가 보유한 스마트폰 관련 기술이 다른 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를 동시에 드러냈다. 이 회사가 미래 성장사업으로 주력 개발 중인 로봇사업에 대해 조 부회장은 “로봇사업 전체적으로 손익분기점은 최소 2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부회장은 LG전자 로봇사업이 크게 5개 축으로 전개된다고 설명했다. 가정용, 상업·공공용, 산업용, 웨어러블, 펀(엔터테인먼트) 형태다. 조 부회장은 “잔디깎이 로봇 제품은 완성이 다 돼 미국에서 실험 중이고, 국내 곤지암 골프장에도 풀어 놓고 시험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클라우드 가전제품’과 관련해 “소프트웨어가 세탁기나 냉장고 성능에 큰 역할을 한다”면서 “아마존과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얼마든지 하드웨어 사업에 진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과연 우리가 세탁기·냉장고만 만드는 회사로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면서 “기회가 되면 그 부분을 기획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부산을 팝니다!...문화관광기념품 활성화 사업추진

    부산 문화관광기념품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기념품 부문을 활성화하고자 상품개발,제작생산,홍보유통,사후지원 등 4개 분야,13개 세부 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국민 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관광기념품 및 쇼핑비 지출액은 2015년 7.5%,2016년 7.7%,2017년 9.0%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부산을 상징하는 핵심 콘텐츠를 담은 대표 문화관광기념품 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문화 홍보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품개발을 위해 부산 상징 디자인 개선,관광객 선호형 기념품 제작,지역특화상품 활용 기념품 상품화,원스톱 기념품점 육성,상설 홍보 전시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6일 열린 제32회 북극곰 축제에서 부산관광 기념품 홍보관을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각종 축제와 주요 행사 개최 때 대표 관광기념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9년 부산문화관광기념품 전시회를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연다. 이 전시회에서는 우수 관광기념품과 공예 분야 공모전 작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구매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부산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문화관광기념품을 개발해 부산의 대표적 문화관광 콘텐츠로써 홍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 로봇도 ‘골라 입는’ 시대… 보행 보조 효과 기대 이상

    로봇도 ‘골라 입는’ 시대… 보행 보조 효과 기대 이상

    입고 벗기 어렵지 않고 착용감도 좋아 재활용 ‘저항모드’ 모래사장 걷는 기분 ‘보행모드’ 힘 덜들고 앞에서 무릎 당겨 노인·부상·장애 있는 일반 소비자 겨냥로봇을 ‘골라 입는’ 시대가 머지않았다. 국내 양대 가전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두 웨어러블 로봇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서 전날 깜짝 공개한 로봇 4종을 전시했다. 이 중 보행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인 ‘GEMS’를 착용하고 걸어 봤다. 이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착용감이 좋았고, 보행 보조 효과도 생각보다 컸다. 현장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착용했다. 허리와 양 다리에 벨크로 형태의 버클을 채우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입고 벗기가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됐다. GEMS는 사용자 허리를 지지하며 작용·반작용 효과를 내고, 배터리와 제어기를 포함하고 있는 허리모듈, 실제 구동부로 보행 감지 센서를 탑재한 양쪽 고관절 쪽 모듈, 여기에 연결돼 각각 다리를 잡아 주는 지지대, 이들 모두를 몸에 밀착시키는 벨트로 구성돼 있다. 입자마자 양쪽 고관절 모듈에서 짧은 진동이 느껴졌다. 특별히 무겁거나 불편한 느낌은 없었다. 먼저 ‘보행 보조 모드’로 걸어 봤는데, 거슬리는 느낌이 없어서 실제 작동하고 있는 게 맞는지 궁금해졌다. 현장에 시연용으로 마련된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야 고관절 모듈에서 느껴지는 진동으로 기기가 정상 작동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고관절 모듈에 달린 버튼을 눌러 근력 향상이나 재활을 위해 고안된 ‘저항 모드’로 전환하고 걸음을 떼니 처음엔 적응이 안 돼 다리가 휘청했다. 무거운 물건을 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기보단 모래사장이나 무릎 깊이 물속을 걷는 듯한 기분이었다. 다시 보행 보조 모드로 돌아오니 확실히 기기가 걷기를 돕고 있다는 게 체감됐다. 다리가 가볍고 걷는 데 힘이 덜 들었다. 누군가 앞에서 걸음에 맞춰 무릎을 당겨 주는 것 같았다. 삼성전자 측은 기기가 걸을 때 드는 힘을 20% 정도 보조해 준다고 밝혔다. 이연백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메카트로닉스랩 연구원은 “GEMS가 착용 중 보행 자세를 교정해 줘서 나중엔 착용하지 않아도 걸을 때 소모되는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GEMS를 벗고 나니 그사이 기기에 적응됐는지 다리가 무겁고 걷는 데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삼성전자는 GEMS를 골반 보조, 무릎 보조, 발목 보조 등 3개 형태로 만들었다. 노인이나 부상·장애 등으로 평소처럼 걷기에 어려움이 있는 일반 소비자를 겨냥했다. 앞서 지난해와 올해 각각 무릎, 허리 근력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을 내놓은 LG전자가 평소보다 더 근력을 많이 써야 하는 작업자 보조에 기능 초점을 맞춘 것과 차이 나는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아직 기기를 어떤 용도로 정부에 승인받을지 결정하지 못했으며, 가격은 수백만원대로 책정하겠다는 정도의 계획만 있는 상태다. 글 사진 라스베이거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권봉석 “롤러블TV 다음은 롤다운 방식”

    권봉석 “롤러블TV 다음은 롤다운 방식”

    세계 최초의 롤러블TV를 선보인 LG전자의 권봉석 사장은 차기 디스플레이가 ‘롤다운’과 ‘대형화’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사장은 또 돌돌 감기는 혁신적인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일반 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OLED) 디스플레이에 비해 원가 상승 요인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 개막일인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권 사장은 “롤러블은 (TV가 차지하던 벽면) 공간을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개념에서 시작했다”면서 “올해 선보인 롤러블이 벽면을 가리던 디스플레이를 아래로 숨긴 것이라면 앞으로 화면이 위에서 내려오는 ‘롤다운’이 있을 수 있고, 더 대형화된 롤러블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롤러블은 거실 바닥에 TV장 모습으로 생긴 박스에 감겨 있던 디스플레이가 새싹이 돋듯 위로 솟아오르는 형태다. 롤러블TV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권 사장은 “디스플레이를 감아 주는 구동 부분이 더 들어가기는 하지만 롤러블이라고 특별한 원가 상승 요인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75인치 LCD패널의 3년 전 공급가를 돌아보면 현재 얼마나 원가 개선이 되는지 알 수 있듯 롤러블 올레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롤러블TV의 양산·대중화 가능성을 낙관한 대목이다. 권 사장은 롤러블과 함께 8K 고화질, 인공지능(AI)을 미래 디스플레이의 차별화 지점으로 꼽았다. 그는 “올레드 TV 시장이 향후 3년 동안 2000만대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LCD TV 기술 보편화로 인해 프리미엄 TV 시장 내 올레드 TV의 지위가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스베이거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최재원, 자율주행차 눈 ‘라이다’ 부스 찾아

    최재원, 자율주행차 눈 ‘라이다’ 부스 찾아

    SKT, 연예기획사 SM과 부스 차리고 박정호 사장 “공동 사업 추진하기로” 삼성전자도 찾아 “5G폰 폴더블 기대”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가 개막한 8일(현지시간) 최태원 SK 회장 동생인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4개 계열사(SK텔레콤·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SKC) 공동부스를 찾았다. 전기차 배터리와 함께 ‘단일광자 라이다(LiDAR)’를 전시했는데,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센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이 가진 양자 기술인 양자 센싱이 개발돼 단일광자 라이다로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면서 “우리 기술은 이스라엘 회사의 라이다보다 5배 정도 탐지 거리가 길고, 눈이 와도 물체를 구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사인 SK텔레콤의 자취는 계열사 부스를 벗어나 전시장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연예기획사인 SM과의 공동 부스엔 사용자의 아바타가 아이돌과 함께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에브리싱 VR’, 인공지능(AI) 기반의 화질·음성 개선 기술인 ‘AI 미디어 업스케일링’ 등이 주목받았다. SM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와 환담 뒤 박 사장은 “빨리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폴더블을 확인한 박 사장은 “잘 나왔다”고 총평한 뒤 “미디어 스트리밍을 하기에 적합한 구조여서 5G폰을 폴더블 형태로 가자고 했는데 게임과 미디어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사장은 “4G LTE 시대에 스마트폰 속으로 PC가 들어왔다면, 5G 시대엔 TV가 스마트폰으로 들어올 차례”라면서 “5G 통신 시대 변화는 미디어에서 시작되고, 한국은 5G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스베이거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막오른 CES 2019… 위용 뽐내는 항공 택시

    막오른 CES 2019… 위용 뽐내는 항공 택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 개막일인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벨 넥서스의 하이브리드 항공 택시 컨셉트 모델이 전시돼 있다.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소형 항공 택시는 6개의 초대형 로터가 달려 있는 헥사콥터로 건물 옥상 등에서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다. 벨 넥서스는 2020년 초에 첫 번째 시험 비행을 계획하고 있다. 벨 넥서스는 우버의 협력사로 1940년대부터 군사용, 상업용 헬리콥터와 수직이착륙기를 생산해온 업체다. 라스베이거스 뉴스1
  • 김인호 서울시의원, ‘2020년 국제 포슬린 컨벤션’ 성공적 개최 기원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은 지난 1월 4일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한국포슬린아트 제1회 공모전 및 전시회에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전시회 개최 공헌자들에게는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0년에 국내 최초로 개최 예정인 국제 포슬린 컨벤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시·공모전을 열어 국내 포슬린 아티스트들간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목적으로 지난 1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렸다. 전시회에는 국내 10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하여 포슬린 작품 300여점이 전시되었고, 우수 참가자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 공헌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마무리 지었다. 국제 포슬린 컨벤션은 포슬린 아트 작품의 전시뿐만 아니라 각 국가의 문화·예술을 접목하여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어 왔고, (사)한국포슬린아트협회는 국제포슬린아트협회장을 수차례 초청하며 국내 개최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20년 서울 국제 포슬린 컨벤션」 개최가 결정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사)한국포슬린아트협회의 이순옥 이사장은 「2020년 국제 포슬린 컨벤션」 개최를 위해 각국에서 열린 국제 포슬린 컨벤션에 참석하여 한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아시아 심사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순옥 이사장은 “세계 포슬린 아티스트들은 서울의 전통 문화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방문하고 싶어 한다. 예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을 관람하게 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포슬린의 다양한 예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 바란다”며 전시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김인호 시의원은 “본 의원이 포슬린 아트를 접한 지 4년 정도가 흘렀으나 국제 규모의 전시회가 전무하다보니 국내 일반 대중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포슬린 아트를 접하게 된 데 기쁘게 생각하며, 2020년 서울에서 개최될 국제 포슬린 컨벤션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까지 관심을 가지고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주박물관 11일 부터 ‘매듭, 전통을 잇다’ 전시회

    여주박물관 11일 부터 ‘매듭, 전통을 잇다’ 전시회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11일부터 2월 17일까지 ‘매듭, 전통을 잇다’라는 전시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주박물관 전통문화교육 ‘재미있는 우리 매듭’의 수강생들이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이수자인 박양자 선생의 지도아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전통의 맥을 계승하는 작업에 자부심을 가지며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노리개와 주머니, 예단보, 조바위 등 40여점의 공예 작품을 통해 전통매듭에 대한 이해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여주박물관에서는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와 전문 문화예술인으로의 양성을 위해 매년 닥종이 인형, 전통매듭, 전통서예, 민화, 봉산탈춤 등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공연을 개최하여 시민이 중심이 되어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지켜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LG, 둘둘 말리는 ‘롤러블TV’·삼성, 건강관리 ‘삼성봇’ 첫 공개

    LG, 둘둘 말리는 ‘롤러블TV’·삼성, 건강관리 ‘삼성봇’ 첫 공개

    LG, 프레스콘퍼런스에서 완제품 소개 올레드TV·영상장치·스피커 ‘3색 변신’ ‘삼성봇’ 케어·에어·리테일 3종 선보여 보행·재활 보조 ‘웨어러블 로봇’ 3종도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 개막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각각 프레스콘퍼런스에서 롤러블 TV와 로봇을 처음 공개하며 참석자들의 탄성을 이끌어 냈다. 이날 오전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LG전자 글로벌 프레스콘퍼런스에서는 지난해 전시에서 시제품 수준의 스크린 형태로 공개됐던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TV 완제품이 첫선을 보였다. 무대 바닥 한가운데가 열리며 긴 사각형 스피커 형태의 제품이 등장하자 각국에서 온 기자 1000여명이 앉아 있던 객석이 술렁였다. 몸체 안에 돌돌 말려 있던 스크린이 펴지며 위로 솟아오르자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스크린이 완전히 펴졌을 땐 압도적인 화질을 자랑하는 올레드 TV로, 상단 일부만 노출했을 땐 다목적 영상표시장치로, 몸체 안으로 완전히 말려 들어갔을 땐 프리미엄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제품을 연내 정식 출시한다.삼성전자는 오후에 있었던 프레스콘퍼런스가 끝날 무렵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젝트로 개발한 ‘삼성봇’과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각각 3종씩을 공개했다. 삼성봇으로는 케어·에어·리테일 세 가지를 선보였다. ‘삼성봇 케어’는 사용자의 혈압, 심박, 호흡,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약 먹는 시간까지 관리한다. 가족과 주치의가 스마트폰으로 건강관리 일정을 설정해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낙상·심정지 등 위급 상황을 감지하면 119에 긴급 연락하고 가족에게 상황을 알린다. ‘삼성봇 에어’는 집안 곳곳 공기질 센서와 연동해 공기를 관리한다. ‘삼성봇 리테일’은 쇼핑몰·음식점·상품매장 등에서 음성·표정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추천하고 주문받거나 결제를 돕는다.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GEMS’는 근력저하·질환·상해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재활과 거동을 돕는다. 로보틱스 기술이 기반이다. 필요에 따라 고관절·무릎·발목 등에 착용해 보행과 관련된 근육의 부하를 덜어 준다. 고관절 착용 로봇(GEMS-Hip), 무릎 착용 로봇(GEMS-Knee), 발목 착용 로봇(GEMS-Ankle) 등 3종이다. 라스베이거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은수미 성남시장 9~16일 북미지역 방문

    은수미 성남시장 9~16일 북미지역 방문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9일부터 16일까지 북미지역을 공식 방문한다. 북미지역 방문 주요 일정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관, 성남시 참여 업체와 간담회,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기관 방문, 캐나다 밴쿠버와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 등 이다. 은 시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11일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행사장을 찾아 전시회에 참여 중인 성남지역 중소수출업체 18곳과 해외 진출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의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 사와 벌트(The Vault) 사를 방문한다. 실리콘밸리의 성공사례, 스타트업 육성 방안 등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 생태계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성남시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해 케빈 스미스 벌트 회장, 캣 마날락 와이 콤비네이터 공동대표와 논의할 예정이다. 케네디 스튜어트 캐나다 밴쿠버 시장도 만난다. 은 시장은 밴쿠버 시장과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캐나다 밴쿠버 시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어 앞으로 성남시와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북미 방문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뿐만 아니라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가 힘을 받아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오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마이크로 LED 스크린, 고객맞춤형 로봇… 막오른 ‘AI 대전’

    마이크로 LED 스크린, 고객맞춤형 로봇… 막오른 ‘AI 대전’

    삼성, 더 가볍고 선명한 75인치 TV 공개 LG, AI 프로세서 탑재 8K 올레드 첫선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19’에서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한 75형 스크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CES 2019 개막을 이틀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에서 ‘삼성 퍼스트 룩 2019’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마이크로 LED는 미래형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로, 마이크로미터(㎛) 단위 LED 소자를 촘촘하게 붙인 기판을 블록과 같은 모듈러 형식으로 이어 붙여 만드는 제품이다.마이크로 LED는 소자를 더 작게 만들어 작은 제품에 고해상도로 구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75형으로 기존 146형 제품 ‘더월’에 비해 4배 이상의 집적도를 구현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은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스크린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주요 업체들이 참가하는 CES 2019는 ‘AI 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는 지난해 열린 CES 2018을 비롯해 수년째 주요 관련 전시에서 중심 주제에 올랐지만, 이번 전시에선 음성 인식 플랫폼 수준이 아닌 모든 사물에 적용돼 사물끼리 소통하는 수준의 AI를 만나볼 수 있다.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3368㎡(약 1021평) 규모의 전시관을 ‘삼성 시티’라는 주제로 마련한 삼성전자는 자사 최신 AI 플랫폼 ‘뉴 빅스비’를 전면에 내세워 AI·5G로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켜 줄 미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공개한다. 개막 하루 전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기조연설을 하는 LG전자 역시 자사 AI 플랫폼인 ‘LG 씽큐(ThingQ)’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AI 기술을 선보인다. 단순히 명령어에 따라 동작하는 방식을 넘어 고객맞춤형 사용자경험을 제공,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AI를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LG전자의 AI는 이번에 선보이는 허리근력 지원용 로봇 ‘LG 클로이 슈트봇’에도 적용된다. 전시에서 처음 공개하는 ‘8K 올레드TV’와 ‘8K 슈퍼 UHD TV’엔 AI 프로세서 ‘알파9 2세대’가 탑재된다. 이번 전시에서 5G를 활용한 콘텐츠·미디어 서비스를 중점 공개하는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한 미디어 기술을 선보인다. 청취 이력과 음원 파형을 분석·학습하는 음악 플랫폼 ‘플로’는 딥러닝으로 미디어 파일의 화질·음질을 원본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창사 20주년을 맞아 이번 전시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네이버는 그동안 ‘네이버랩스’를 통해 연구개발한 ‘생활환경지능’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유아용품 브랜드 페도라, ‘2019 홍콩 유아용품박람회’서 신제품 첫선

    유아용품 브랜드 페도라, ‘2019 홍콩 유아용품박람회’서 신제품 첫선

    글로벌 유아용품 브랜드 페도라 유모차-카시트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홍콩 유아용품박람회(HKTDC)에 참가해 신제품 ‘카본 유모차 X1’과 ‘카본 카시트 V1’의 양산제품을 최초로 선보인다. HKTDC는 홍콩에서 열리는 박람회 중 규모가 큰 유아박람회로, 지난해 29개국 420개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는 29개국에서 610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 6000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도라는 브랜드 국제 인지도 향상과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6년 연속 홍콩 유아용품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작년 9월 참가한 독일 쾰른 전시회에서도 ‘카본 유모차 X1’과 ‘카본 카시트 X1’의 시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유아용품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페도라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만든 카본 유모차 X1과 카본 카시트 X1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한국에서도 곧 정식으로 출시한다. ‘카본 유모차 X1’과 ‘카본 카시트 X1’는 카본 소재를 도입해 제품 경량화에 집중했을 뿐만 아니라 H형 프레임 디자인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높인 국내 최초 카본 유모차, 카시트다. 한편, 페도라는 이번 홍콩박람회에 참관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페도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하는 리그램 이벤트을 마련했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페도라 공식 인스타그램(@fedora_Kr)에서 홍콩 박람회 부스 이미지 게시글을 리그램 한 후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16일 추첨을 통해 옥소토트 유아용 식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이크업아티스트 겸 서양화가 장소영,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진출

    메이크업아티스트 겸 서양화가 장소영,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진출

    메이크업아티스트 겸 서양화가 장소영 작가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2019 카루젤 드 루브르’(Carrousel du Louvre Art Shopping)의 최연소 초청작가로 선정돼 오는 5월 24일부터 부스 개인전을 연다. 카루젤 드 루브르 아트쇼핑은 다양한 예술작품을 대중들에게 소개해 예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현대 미술계의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유명 작가들을 초대해 루브르 박물관 내의 카루젤 드 루브르관에서 진행한다. 세계 각국의 유명작가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신진작가가 초청되는 건 드문 경우라 미술계의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소영 작가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시장에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장소영 작가는 지난 12월 1일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뷰테 두 마르탱 칼르메’(galerie beaute du matin calme)에서 열린 ‘The end and the beginning 展’ 초청전시회에서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색채에 대해 호평을 받으며 첫 유럽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메이크업아티스트 겸 서양화가라는 독특한 이력 때문에 ‘추상미술계의 이단아’라고 불리는 장소영 작가는 미술과 뷰티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하며 뷰티와 미술계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변기’는 어떻게 작품이 됐을까

    그 ‘변기’는 어떻게 작품이 됐을까

    기성예술에 대한 ‘전복적 상상’ 즐긴 뒤샹 희소성·손재주 배제… 아이디어 자체를 작품화 제작·보관·유통 모두 파격… 여성 자아 만들기도작품을 미니어처로 제작한 ‘여행가방 속 상자’ 20년 공들인 ‘에탕 도네’ 디지털 영상 등 전시“미술이 일반인들에게 골치 아파지기 시작한 지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열리고 있는 마르셀 뒤샹전 리뷰 기사에 대한 ‘베스트 댓글’이다. 골치 아프게 인식할지언정, 미술을 모르는 사람도 뒤샹의 변기는 안다. 남자용 소변기를 갖다 놓고 ‘작품’이라 했던 파격은 미술사의 거대한 변곡점이 됐다. 그 유명한 변기가 서울에 왔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전 세계에서 뒤샹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과 공동으로 회화, 드로잉, 레디메이드 등 작품 150여점과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박위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직무대리가 “사후 50년(2018)을 맞아 열리는 전시로 아태지역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던 것처럼 뒤샹의 인생 전체를 톺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불세출의 천재, 그 생애를 엿보다 총 4부로 구성된 전시는 뒤샹의 생애 주기를 따라간다. 여섯 형제 중 뒤샹을 포함한 총 4명이 직업 예술가의 길을 걸었다는 예술혼이 흐르는 가계. 그 속에서 청소년 뒤샹은 인상주의, 상징주의, 야수파 등 당시 프랑스를 휩쓴 화풍을 공부하며 자랐다. 실제 이 시기 그의 그림에서는 ‘인상주의의 대가’ 폴 세잔의 느낌도 난다. 사람 주위로 비자연적인 핑크빛 후광이 넘실대는 ‘의사 뒤무셸의 초상’(1910), 흡사 로봇의 움직임을 초고속 카메라로 찍은 듯한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 No.2’(1912)에서는 그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다. 평론가로부터 ‘대상의 성별이 무엇이냐’는 지적을 들었다는 작품. 뒤샹은 1912년 파리에서 열린 ‘살롱 데 쟁데팡당’에 이 작품을 출품했지만, 수정 요청에 결국은 스스로 거둬들였다. 이어지는 전시회 퇴짜의 서막이었다. ●철강회사의 쇼룸서 구입한 소변기 ‘샘’ “예술적이지 않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2부 섹션을 보기 위해 계단을 걸어 내려가면 갑자기 천장이 높아지며 시야가 확 트인다. 그리고 전시장 한가운데 그 고고한 변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오늘날의 뒤샹을 있게 한 작품 ‘샘’(1950)이다. ‘샘’은 뒤샹이 1917년 미국 뉴욕의 독립예술가협회가 연 첫 전시에 출품한 작품이다. 뒤샹은 철강 회사의 맨해튼 쇼룸에서 구입한 소변기를 ‘R. Mutt’라는 필명으로 출품했다. 협회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기가 속한 단체의 민주주의, 포용력을 시험해 보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갑론을박 끝에 벌인 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샘’은 전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훗날 그의 의견이 개입된 것으로 알려진 글에서 그는 말한다. “‘샘’이 비도덕적인 것이라면 우리가 배관공의 쇼윈도에서 매일 보는 소변기 역시 비도덕적인 것이다. (중략) 그가 그것을 ‘선택’했다. 그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을 가져와 새로운 제목과 관점 아래 그 쓰임새가 사라지도록 배치했다.” 이에 대해 이지회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예술가의 감정이나 손재주는 철저히 배제하고, 아이디어 자체를 전면에 내세워 예술의 지적인 가치를 높였다”고 말했다. 기성 예술에 대한 전복적 상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번에 전시되는 ‘샘’은 1950년산. 뒤샹이 전시에 출품했다 퇴짜 맞은 그 작품이라면 1917년산이어야 하는데 어찌된 일일까. 이 연구사는 “원래 ‘샘’은 1919년에 이르러 버려지거나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며 “전시장의 ‘샘’은 실물 크기 재제작품 중 가장 초기 작품이며, 뒤샹이 파리의 벼룩시장에서 구매해 직접 서명했다”고 말했다. 작품의 희소성에 전혀 가치를 두지 않으며, 그것을 재제작하는 것이야말로 ‘레디메이드’라는 자신의 개념을 더 향상시킨다는 게 뒤샹의 생각이었다. 거꾸로 말하면 ‘사인’만 하면 작품이 되는 셈이었다.●예술적 상상력의 원천인 에로틱한 오브제들 1920년대 들어 뒤샹은 ‘에로즈 셀라비’ 등의 여성 자아를 만들어 활동했다. 짙은 아이라인에 진주 목걸이를 한 뒤샹, 아니 ‘에로즈 셀라비’는 이 시기 착시와 언어 게임에 대한 탐구를 지속했다. 전쟁 중 훼손을 걱정해 주요 작품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가지고 다녔다는 ‘여행가방 속 상자’ 연작에서는 작가의 못말리는 작품에 대한 애착이 느껴진다. 무려 300여개의 상자가 제작됐는데 전시장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약 6억여원에 사들인 1941년작과 필라델피아미술관이 소장한 1966년작을 볼 수 있다. 그의 예술적 상상력의 원천인 에로틱한 오브제들, 사후에 공개할 것을 신신당부했다는 20여년 공들인 역작 ‘에탕 도네’(1968)의 디지털 영상이 전시 말미를 장식한다. “예술가라면 진정한 대중이 나타날 때까지 50년이고 100년이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바로 그 대중만이 제 관심사입니다.” 바로 지금, 여기서 인정받지 못해도 자신을 알아볼 진정한 대중이 나타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불세출의 천재. 작품 제작과 보관, 유통 그리고 예술에 대한 정의에 이르기까지 모든 걸 제 손끝에서 탄생시켰던 의지의 인간을, 마르셀 뒤샹전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4월 7일까지. 관람료 4000원.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5G로 연결된 진짜 AI·자율주행차 ‘깜짝쇼’

    5G,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자율주행차 등이 정보기술(IT) 관련 전시회의 키워드가 된 지도 오래됐지만 해당 기술들은 아직도 체감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서 이들은 또다시 키워드로 떠올랐다. 현지 언론과 주요 IT 전문 매체들은 “이번엔 진짜”라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이번 CES에서 참가 업체들은 초고속·초저지연·초광대역 5G 네트워크가 세상 모든 것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AI도 전자기기와 자동차 등 어디에나 존재하는 세상을 보여 줄 거라고 예상했다. 5G는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모든 걸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가 상용화 원년으로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대부분 첨단 융복합 기술의 ‘토양’이 된다. 앞선 전시에선 LTE나 5G 시험망으로 기술의 개념만 설명하는 수준이었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기업간거래(B2B)용 네트워크가 상용화된 상태이며, 버라이즌, AT&T 등 주요 통신·장비업체 또한 전시에 참가한다. AI는 5G를 통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스피커나 스마트폰, 세탁기, TV 외에도 침대 매트리스, 골프채, 피아노, 전동칫솔 등에도 탑재돼 전시될 것으로 보인다. AI는 단순히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수준을 넘어 사물끼리 소통하며 모든 기술이 최적의 효과를 내도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도 AI를 탑재하고 5G로 연결된 도로 위 교통시설물과 실시간 소통하며 완벽에 가까운 자율주행을 보여 줄 것이다. VR과 AR은 5G를 통해 진짜 현실감을 갖게 된다. CES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전시회다. 이번 전시엔 155개국에서 18만 2000명 이상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전시 업체는 4400여 곳이며, 연단에 서는 사람만 1000명이 넘는다. 전 세계 6500개 언론사가 취재한다. 모든 제조사, IT 업체는 올 한 해를 끌고 갈 최신 기술과 핵심 제품을 CES에 내놓는다. 국내에서도 삼성과 LG그룹 가전 관련 계열사, SK그룹 3사(텔레콤·하이닉스·이노베이션), 네이버 등 IT·통신 업체,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업계가 출동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8K TV 신제품 공개를 예고했다. LG전자가 공개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 롤러블 OLED TV 완성품도 관심 대상이다. 라스베이거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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