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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서 TV 포장 박스로 작품 전시회 연 LG전자…“환경을 위한 혁신”

    아프리카서 TV 포장 박스로 작품 전시회 연 LG전자…“환경을 위한 혁신”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아프리카에서 올레드 TV 포장 박스를 재활용한 예술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니케 미술관(Nike Art Gallery)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활용 전시(전시명: LG Waste to Wealth)를 열고 올레드 TV 포장 박스로 만든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아프리카 기후변화 대응 비정부기구인 ‘솔루션(Solution)17’ 및 현지의 젊은 예술가들과 협업했다.작가들은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자산으로 전환한다’는 콘셉트에 맞춰 포장 박스를 활용한 작품을 소개했다. 총 20여개의 올레드 TV 포장 박스가 그림을 그리는 캔버스나 콜라주(종이를 찢어 붙이는 미술 기법)의 도구, 장식품 소재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됐다. 전시는 연말까지 진행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는 한편 고객들에게 올레드 TV가 제품 자체뿐 아니라 포장 박스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만들어졌음을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자원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올레드를 포함한 TV 전 제품의 포장 박스에 컬러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또 올레드 등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TV 사업에서 ▲플라스틱 사용 원천 감축 ▲재생원료 사용 비중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화면 뒤에서 빛을 쏴주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특성상 동급 LCD TV 대비 부품 수가 적고 구조가 단순해 자원효율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출시한 65형 ‘올레드 에보’를 생산하는 데 드는 플라스틱의 양은 같은 화면 크기의 LCD TV의 40% 수준이다.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또한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QNED 등 일부 LCD TV에 적용하던 재활용 플라스틱을 올해는 올레드까지 확대 적용했다. 이를 통해 TV에서만 연간 3,000t 가량 폐플라스틱 재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올해부터 올레드 에보에 복합섬유구조 신소재를 적용, 제품 무게를 대폭 줄이고 제품 운송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고 있다. 운송 컨테이너(40피트 기준)에 65형 올레드 에보를 싣는 경우 한 번에 150대가량을 운반할 수 있는데, 지난해 동급 모델을 운반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컨테이너의 중량이 2.3t가량 줄어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동연 LG전자 나이지리아법인장은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LG전자의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과학자와 현대 미술가의 협업전 열린다

    과학자와 현대 미술가의 협업전 열린다

    과학자와 현대 미술가의 협업으로 전시회가 열린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김성용 교수는 현대미술가 김재남 작가와 ‘공기와 바람의 조각: 1000일간의 기억과 기록’이라는 제목의 현대미술 전시회를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이번달 30일까지 진행한다. 김재남 작가는 홍익대 현대미술관, 금호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비롯해 100여 회의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전시에서 김재남 작가는 김성용 교수의 해양관측 결과를 현대 미술에 접목한 작품들을 제시했다. 이번 작품에 활용한 것은 여수해만에서 장기 관측된 표층 해수의 유동에 포함된 태양-달-지구 사이 인력에 의해 생기는 조류의 계절에 따른 변동성을 가시화한 연구 결과이다. 해당 논문은 2019년 해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지구물리학연구-해양’에 실렸다. 김 교수와 김 작가는 해양 관측자료들이 분석되고 가시화된 결과들이 예술만큼 심미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논문 속 그림으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미술 작품으로 재탄생 시킬 경우 일반인들도 쉽게 자연현상을 이해할 수 있게 할 것이라는 점에 의기투합했다. 김성용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현상을 관측하고 해석한 결과가 과학자만의 관심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과학을 더 쉽고 친근감있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그 저변을 더 넓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 종합설계 연합페스티벌 열려

    종합설계 연합페스티벌 열려

    ‘종합설계 연합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페스티벌은 영남이공대가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다. 종합설계 정규교과목 수업으로 제작된 작품 전시회를 통해 성과를 발표하고, 참여 학생들 간 성과공유를 한다. 학생들이 지금까지 배운 전공 이론 및 실습을 바탕으로 산업체와 협업해 기획과 설계, 제작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면서 실무능력과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교육과정이다. 종합설계 연합 페스티벌에는 12개 학과(계열)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전시하고 기업애로기술 해결 능력 배양 및 창의적 설계 기술 능력 함양의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종합설계 연합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라며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 학생들의 취업, 창업 등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불교 문구에서 가장 가까운 가구로… ‘경상’의 모든 것

    불교 문구에서 가장 가까운 가구로… ‘경상’의 모든 것

    책상에 두루마리 형태의 경전을 올려놓으면 쉽게 굴러떨어진다. 책상의 양 끝인 귀를 올리자 두루마리가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사소한 아이디어처럼 보이지만 널리 퍼지면서 생활 깊이 문화로 자리잡게 됐다. 바로 ‘경상’(經床)이다. 서울 종로구 북촌박물관에서 지난달 21일 개막한 전시회 ‘경상, 귀를 올리다’에서는 경상 13점을 비롯해 목가구 60여점을 볼 수 있다. 경상은 한반도에 불교가 전해지면서 사용된 가구로 알려져 있다. 두루마리 경전이 굴러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찰에서 처음 쓰였는데, 불교 국가였던 고려에서는 왕실과 귀족 계층에서도 경상을 사용했다. 이런 흐름은 유교 국가인 조선으로 이어져 부유한 양반 계층도 경상을 사용했다. 전시는 1부 ‘생활로 스며들다’, 2부 ‘중심에 놓이다’, 3부 ‘취향이 드러나다’로 구성돼 경상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1부는 불교 문구였던 경상이 생활 속에 스며든 이야기를 담았다. 양쪽 귀가 없는 일직선 형태의 서안(書案)이 나란히 전시돼 경상 양쪽 끝 곡선의 효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안에 귀를 붙여 경상으로 만든 것도 있었다. 2부에선 사랑방에 놓인 경상의 역할을 알 수 있다. 다른 가구들은 가장자리에 붙어 있는 형태로 배치됐지만, 경상은 방 가운데에 놓여 주인과 손님의 자리를 확인시켜 주는 구실을 했다. 북촌박물관 관계자는 “사랑방 한가운데서 주인과 가장 가까운 가구이다 보니 주인의 취향과 권위를 알려 주는 역할도 했다”고 설명했다. 3부로 가면 ‘전국경상자랑’을 보는 것 같다. 제작자의 필요와 재능에 따라 경상에 더해진 화려함은 책보다 책상에 빠져 과거 공부를 못 했을 양반들을 상상하게 만드는 재미가 있다. 자물쇠가 달려 책을 보는 본래의 용도보다 책을 감추는 부차적인 용도가 더 돋보이는 경상도 눈에 띄었다. 단순하고 크지 않은 물건이지만 다양한 경상은 당시 사람들의 방 안 풍경과 가치관을 보여 준다. 박물관 관계자는 “불교에서 사용한 경상부터 일반 사랑방 경상까지 한 공간에 모아 보여 주는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 LG, 세계최대 올레드TV로 북미 시장 판 키운다

    LG, 세계최대 올레드TV로 북미 시장 판 키운다

    LG전자가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을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22’에 참가해 혁신 TV 제품군을 대거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97형(화면 대각선 약 245㎝) 올레드 TV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펴는 벤더블 올레드 TV ‘플렉스’와 무선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 등 이달 미국 출시를 앞둔 혁신 제품도 소개했다. LG전자 최상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홍보대사인 가수 존 레전드는 직접 사용하고 있는 LG전자의 제품을 소개하며 많은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오는 11월 블랙프라이데이, 그다음 달 성탄절로 이어지는 북미 최대 소비철을 맞아 현지에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윤태봉 부사장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 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끊임없는 연주 끊임없는 박수… 백건우가 선사한 특별한 가을밤

    끊임없는 연주 끊임없는 박수… 백건우가 선사한 특별한 가을밤

    연주가 끝나자 박수를 참아야 했던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관객에게 화답하듯 백건우는 들어갔다 나오길 몇 번이나 반복했다. ‘건반 위의 구도자’가 만든 가을밤은 그만큼 자신에게도, 관객들에게도 특별했다. 지난 1일 백건우는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M소나타시리즈’ 4번째 공연을 선보였다. ‘M소나타시리즈’는 마포문화재단에서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6인의 릴레이 리사이틀로 지난 5월 김선욱을 시작으로 7월 선우예권, 9월 박재홍에 이어 이날 백건우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장에 들어서기 전 관객들은 “중간 박수가 없다”는 공지를 받았다. 백건우가 연주한 ‘고예스카스’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1867~1916)가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전시회를 본 뒤 얻은 영감을 음악으로 구현해 낸 작품이다.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스페인의 색채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백건우는 7곡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 인터미션 없이 70여 분을 연주했다. 지난달 간담회에서 백건우는 “고예스카스는 감정 표현에서 자유로운 곡인 것 같다”며 “우리가 갑자기 플라멩코 댄서가 될 수 없듯이 제가 이 곡을 느끼는 대로 표현하는 것이 옳은 해석”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숨죽인 채 진행되던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은 참았다는 듯이 박수를 쏟아냈다. 백건우도 감회에 젖은 표정으로 관객들에게 폴더 인사로 화답했다. 박수가 좀처럼 그치질 않자 백건우가 또 나와 인사하는 일이 5번이나 반복되면서 커튼콜이 길게 이어졌다. 공연 후 팬들은 앨범을 구매하는 한편 백건우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긴 줄도 마다하지 않았다. 관객들의 줄은 공연장 밖으로까지 이어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렇게 줄이 길게 바깥까지 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백건우는 이후 경기 광주 남한산성아트홀(6일), 강릉아트센터(19일)에서도 공연을 할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의 ‘M소나타시리즈’는 김도현(30일)과 문지영(11월 24일)의 리사이틀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 괴산에 지구촌 유기농 산업 총집합

    지구촌 유기농 최대 축제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17일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펼쳐진다. 충북도는 괴산군, 아이폼 유기농국제본부와 공동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기농 국제 행사인 괴산엑스포가 2015년 이후 7년 만에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외 유기농 관련 기업·단체 427곳과 66개국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유기농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주제전시관에서는 유기농의 과거·현재·미래를 살펴보며 유기농의 역할과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관에서는 유기농 기업들이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국제협력관에서는 국내외 유기농 기관과 단체들이 활동 내용을 교류할 예정이다. 유기농 분야의 다양한 직업과 자격증을 소개하는 진로체험관, 곤충생태관, 생태체험관 등도 꾸며진다. 생활정원, 유기농원, 동물농장, 오리·우렁이 친환경 농법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야외전시장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15개의 국내외 학술대회와 140여 차례의 다양한 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유기농을 주제로 한 조각 작품 전시회와 회화전도 열린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입장료의 50%에 해당하는 지역상품권이 함께 제공된다. 이 상품권은 행사장 안에 마련된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음식점, 괴산 지역 상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기후변화, 생태위기 등을 해결하는 열쇠로 유기농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가 탄소중립 실현과 생태계 복원에 기여함은 물론 충북이 세계유기농산업을 선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소록도 한센인 유물, 106년만에 소록도 떠나 첫 전시회

    소록도 한센인 유물, 106년만에 소록도 떠나 첫 전시회

    소록도에 강제 격리돼 노역을 견디며 자유와 인권을 외친 한센인들의 유물이 1916년 이후 처음으로 소록도를 떠나 외부에 전시된다.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전남 동부권 협력박물관(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에서 ‘소록도 사람들의 삶과 교육, 그리고 인권’을 주제로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에 선보일 유물은 100년 넘게 소록도에서 살아온 한센인의 흔적으로, 소록도박물관이 소장한 국가등록문화재 3건 21점이다. 고흥 소록도 한센인 생활유품, 소록도 4·6사건 진정서 및 성명서, 소록도 녹산의학강습소 유물 등이 전시된다. 소록도 4·6사건은 1950년대 초 환자가 늘고 구호물자는 줄어든 상황에서, 당시 소록도 갱생원장의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운영에 한센인들이 반발하며 일어난 대규모 시위 사건이다.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순회전시는 고단했던 삶, 제한된 생활 중에도 꺾이지 않았던 소록도 사람들의 교육에의 의지와 인권 의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도자재단 “다채로운 공예문화 축제 즐기세요”…10월 10일까지 ‘2022 경기공예페스타’ 열려

    한국도자재단 “다채로운 공예문화 축제 즐기세요”…10월 10일까지 ‘2022 경기공예페스타’ 열려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2022 경기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 ‘2022 경기공예페스타’는 2020년부터 매년 가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공예 문화 축제로 공예 관련 교육, 체험, 마켓,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예 문화 가치 확산과 도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개최된 ‘2022 공예주간-경기! 공예 행복 캠프’의 개선 사항을 반영해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주도자기페스타’, ‘여강나루장터’ 등 지역사회 행사와도 연계한다. 올해는 ▲공예마켓 ▲도자3D프린팅 수상작 전시회 ▲집콕 공예 수상작 전시회 ▲공예 동호회 창작 발표회 ▲공예 교육 프로그램 ▲공예 체험 이벤트 ▲공예메이커 컨퍼런스 ▲센터 개방 행사 ▲청소년 공예 창업 캠프 ▲지역사회 연계 행사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에 센터 외부 회랑에서 열리는 ‘공예 마켓’은 도내 공예가 중심의 작품 판매 부스, 체험 부스 등 2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작가가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관람뿐 아니라 공예 관련 체험도 할 수 있다. 센터 메인 홀에서 진행되는 ‘도자 3D프린팅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는 디지털 도자 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2022 도자 3D프린팅 공모전’ 수상작 11점을 전시한다. 축제기간 동안 센터 내 3D프린터를 활용한 작품 제작 시연 행사가 진행된다. ‘집콕 공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에서는 ‘자신이 직접 집에서 만든 참신한 공예품’이라는 주제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 16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센터 외부 회랑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에 센터 공방에서 진행되는 ‘공예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교육 신청을 통한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된다. 매실청 와인 빚기, 색소지 접시 빚기, 이끼 정원 만들기 등 총 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같은 기간 진행하는 ‘공예 체험 이벤트’는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듭 팔찌 만들기, 3D펜을 이용한 오브제 만들기, 한지 디퓨저 만들기 등 4개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일정 확인과 참가 신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www.csic.kr)에서 가능하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예 문화를 즐기고 경험해 보면서 공예 문화 가치의 매력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서 제주까지 전국 찾아가는 ‘이건희 컬렉션’

    경기도서 제주까지 전국 찾아가는 ‘이건희 컬렉션’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이중섭의 ‘오줌싸는 아이’ 등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이 다음달 광주시를 찾아간다.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대전, 제주 등의 지역에서 2024년까지 ‘이건희 컬렉션’ 순회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문화 향유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해 달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건희 컬렉션’은 지난 4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의 ‘어느 수집가의 초대’ 특별전에서 전시됐다. ●새달 5일 광주에서 시작 문체부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역 연계망을 활용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미술관에서 국민들이 ‘이건희 컬렉션’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첫 전시는 다음달 5일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방 국립박물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었던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토대로 박물관별로 특성화된 전시를 연다. 지역 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협약에 따라 엄선한 명작 50여점을 포함해 각 기관 상황에 맞춘 전시를 선보인다. 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다음달 5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국보인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18세기 조선의 ‘백자 청와 대나무 무늬 각병’ 등 170건 271점을 전시하며, 국가지정문화재 16건 31점이 포함돼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은 다음달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열린다. 전시 작품은 이중섭의 ‘오줌싸는 아이’ 등 90여점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제공한 50점이 포함됐다. ●2024년까지 지역 미술관 전시회 이 밖에 올해 부산시립미술관과 경남도립미술관에서도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이 열린다. 내년에는 대구시립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경기도립미술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에서, 2024년에는 전북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충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2024년 이후에는 지역 수요와 상황 등을 고려해 순회전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집트 최고 미녀’ 네페르티티 미라, 이르면 내달 공개

    ‘이집트 최고 미녀’ 네페르티티 미라, 이르면 내달 공개

    이집트 최초 여왕이자 최고 미인으로 유명한 네페르티티의 미라가 이르면 내달 공개된다. 미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이집트 최고 권위 고고학자 자히 하와스 박사는 최근 스페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두 달 내(10~11월) 네페르티티 미라를 공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머무는 하와스 박사는 이집트 파라오 시대 여성들을 주제로 한 ‘나일강의 딸들’이란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네페르티티는 기원전 1370년대 재위했던 고대 이집트 제18왕조의 파라오 아케나톤의 왕비다. 고대 이집트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네페르티티의 흉상’으로 유명하지만, 아직 그의 무덤이나 미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남편을 도와 유일신을 섬기는 ‘종교혁명’을 단행한 역사적 인물이다. 네페르티티는 황금 가면 등 많은 유물이 발굴돼 유명해진 파라오 투탕카멘의 의붓어머니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친딸 안케세나멘(아낙수나문)을 투탕카멘과 결혼시켰는데 당시에는 가족끼리 결혼하는 게 흔했다. 특히 네페르티티는 남편이 죽고 나서 투탕카멘이 즉위하기 전까지 여왕으로 이집트를 통치했다고 일부 학자는 주장한다. 하와스 박사도 네페르티티가 일시적이긴 하지만, 여왕으로 즉위했다고 믿는다. 아케나톤이 죽은 뒤 그의 동생으로 알려졌던 스멘크카레가 3년간 이집트를 통치했는데 그가 실제로는 네페르티티였다는 게 하와스 박사의 생각이다.하와스 박사는 현재 고대 이집트 왕실 공동묘지인 ‘왕가의 계곡’에 있는 한 무덤에서 발굴된 KV21a와 KV21b라는 미확인 미라 2구 중 한 구가 네페르티티라고 확신한다. 나머지 한 구는 아낙수나문일 가능성이 크다. 네페르티티와 아낙수나문은 고대 이집트 문명의 마지막 파라오인 클레오파트와 함께 이집트 3대 미녀로 꼽힌다.
  • 고흥군, ‘이탈리아 식재료 시장 빗장 열어’ 90만불 수출 협약

    고흥군, ‘이탈리아 식재료 시장 빗장 열어’ 90만불 수출 협약

    전남 고흥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이탈리아 식재료 시장에 진출한다. 공영민 군수를 필두로 한 ‘고흥군 농산물 수출개척단’은 25일 이탈리아 리미니의 케이터링 전문회사인 써머트레이드사와 미화 90만 달러(한화 13억원) 규모의 유자, 생강 등의 고흥산 식재료를 리미니 전역에 납품하는 공급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리미니는 아드리아해를 접한 우리나라의 강릉과 비슷한 해변 도시다. 각종 국제 전시회, 스포츠 행사, 음악회 등을 개최해 매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이탈리아 대표적인 휴양관광 해양도시다. 알레산드라 나탈레 써머트레이드사 대표는 “고흥 유자가 고유 브랜드로 이탈리아 로컬 시장에 본격적으로 유통하게 돼 축하드린다”며 “고흥 유자와 생강을 활용한 음식이 리미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영민 군수는 “고흥 유자와 생강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 리미니에서 로컬 식재료로 공급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협약은 고흥 농산물이 이탈리아 B2B 식재료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시발점이며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공 군수는 “이탈리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특색 있는 고흥산 식재료 연구개발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또 써머트레이드사의 카페에서 현지의 식품 전문기자, 블로거, 인플루언서들에게 고흥 유자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판촉 행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각자 SNS 블로깅을 통해 고흥산 식재료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 군수가 이끄는 ‘고흥군 농산물 수출개척단’은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총 530만 달러(한화 76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유럽지역 대형 로컬 유통회사들과 협력 관계를 맺는 등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날 귀국한다.
  • 냉장고가 입맛 기억해 식재료 주문하고 홀로그램으로 회사 업무...LG전자가 그리는 미래

    냉장고가 입맛 기억해 식재료 주문하고 홀로그램으로 회사 업무...LG전자가 그리는 미래

    “우리는 늘 상상을 해봅니다. 냉장고가 보관 중인 식재료를 인식하고 사용자의 취향을 기억합니다. 그러면 있는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을 추천하고 조리법을 알려줍니다. 부족한 식재료는 냉장고가 바로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겠죠. 미래 기술의 경쟁은 곧 상상력의 경쟁인 셈이죠. 우리는 이것을 ‘고객 경험의 경쟁’이라고 부릅니다.”생활가전의 명가 LG전자의 현재와 신성장 사업의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병훈(51)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는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LG전자가 그리는 가까운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통신기술 전문가인 김 부사장은 2008년 미국 퀄컴에서 LG전자로 옮겨 LG의 무선 선행기술 연구를 이끌었고, 생활가전 중심에서 6세대(6G) 통신과 전장사업 등 회사 체질개선에 나선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해 김 부사장을 CTO로 발탁했다. 김 부사장은 LG전자가 선도하고 있는 6G 기술과 관련해 “통신의 한 세대가 바뀐다는 것은 단순히 속도가 빨라지고, 처리 용량이 늘어나는 수준이 아니다”라면서 “메타버스의 완벽한 구현과 실감형 홀로그램 산업, 평면이 아닌 입체형(항공) 자율 모빌리티 등 산업계 전반의 대변화를 이끌 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6G는 2025년 전 세계 표준화 논의를 시작으로 2029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기술로, 6G의 이론상 최고 속도는 초당 1테라비트(1Tbps)로 5G 통신 최고 속도인 20Gbps보다 50배 빠르다. 다만 전파의 도달거리가 짧고 장애물 회피 능력이 떨어져 장거리 전송이 어려운 한계가 있는데, LG전자는 최근 세계 최초로 6G 테라헤르츠(THz) 대역 실외 환경에서 통신 신호를 320m 거리까지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김 부사장은 “현재 우리 도심 지역 기지국 데이터 처리 반경이 250m 수준임을 감안하면 6G로도 적용이 가능함을 우리가 처음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실험의 의미를 설명했다.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현재 주력 사업부문인 생활가전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가전 전용 인공지능(AI)칩 고도화 및 탑재 제품군 확대로 제품 간 연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열 수 있는 냉장고를 공개한 바 있다. 김 부사장은 “AI칩 공급 확대를 통해 사용자를 중심으로 모든 가전을 연결해 사용하는 복합적인 고객 경험 제공이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고객 가치를 위해서는 제조사가 다른 제품들까지도 하나의 스마트홈 표준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ITS 2022]국내 통신사 ‘지능형 교통체계’ 기술 선전…세계 대회서도 치열한 경쟁

    [ITS 2022]국내 통신사 ‘지능형 교통체계’ 기술 선전…세계 대회서도 치열한 경쟁

    KT·LG유플러스 ITS 세계총회서 K-ITS 선보여강릉시, 2026년 ITS 세계총회 개최지로 선정출근길 교통 불편 해소 등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교통 체계 시스템을 도입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많아진 가운데 통신사들도 앞다퉈 지자체와 손잡고 해외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막을 내린 지능형 교통 체계(ITS) 세계총회에 참석해 최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ITS는 ‘교통 올림픽’, ‘교통 엑스포’라고 불리는 교통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이다. ITS 월드 콩그레스는 1994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1998년), 부산(2010년)에서 열리기도 했다. 특히, 기업들은 최신 모빌리티 기술과 미래 운송 수단 등 정보를 교류하고 보유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강릉시는 지난 18일 LA컨벤션센터에서 경쟁도시인 대만 타이베이를 제치고 ‘2026 ITS 세계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ITS는 서울시 우선 신호 사업, 세종·광주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인 강릉시 ITS 기반 구축사업을 획득하면서 선도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강릉시 ITS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후 강릉시, 국토교통부 등과 유치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 7월 진행된 후보 도시 현지실사에서도 긴급차량 우선신 호,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미래형 자율주행 셔틀 등을 선보이며 현지실사단의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 이번 세계총회에서 LG유플러스는 강릉시와 함께 전시 부스를 구성해 렉스젠·바이다·서울로보틱스 등 유수의 ITS 전문기업과 함께 강릉시에 구축한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 횡단보도 ▲주차장 혼잡예보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선보였다. 예를 들어 스마트 교차로는 도심 내 주요 교차로에 교통관제 시스템을 설치해 구간별 차량 교통량과 대기 행렬, 차종별 통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고 발생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또 교차로 주변에 도로전광표지(VMS)가 설치되면 운전자가 여러 경로의 교통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VMS로 해당 공영주차장에서 주차가 가능한 위치와 잔여 주차 공간 수 등을 확인한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이번 ‘2026 ITS 세계총회’ 유치와 앞으로 진행될 ITS 고도화 사업을 통해 강릉시가 세계적인 중소도시형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의 현실적인 교통 문제 해결은 물론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T, 부천시와 손잡고 ITS 세계총회서 디지털 트윈 기술 선보여 KT도 ITS 세계총회에서 부천시와 함께 디지털 트윈·AI 기반 ‘지능형 교통 기술’을 소개했다. KT는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 ‘KT 로드 트윈’을 부천시 실제 교통환경에 적용한 실증사례와 신호시스템을 최적화해 도심 내 교차로 통과 교통량이 효과적으로 개선된 실증결과를 전시했다.KT로드트윈은 광역 교통 네트워크의 교통흐름을 최적화해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현실의 모든 도로와 교통상황을 가상화하는 ‘광역 교통 시뮬레이터’와 교통 현황 신호체계를 사전에 학습해 최적화된 신호를 도출하는 ‘인공지능(AI) 최적신호 엔진’으로 구성돼 있다. KT는 해당 기술로 시범 도로 기준 연간 약 147억원에 달하는 교통혼잡비용과 약 1000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전역의 288개 교차로로 확대할 시 연간 약 3505억원의 교통혼잡비용과 약 2만 3000여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봉기 KT 컨버전스연구소장은 “KT는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교통 경험 개선 및 불필요한 비용 감소 등 좋은 사례를 발굴하고 이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건설, 송도에서 공공조형물 전시회 개최

    포스코건설, 송도에서 공공조형물 전시회 개최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공원에서 폐자원으로 제작한 공공조형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시회는 전날부터 진행됐으며 작품은 28일까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전시된다. 24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이용한 동물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자원 업사이클링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재활용 소재라는 이유로 저평가 받고 있어 정크아트를 통한 업사이클링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틸아트 시즌3:공존X3’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에는 실제 건설현장에서 쓰고 남은 고철과 문래동 철공소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볼트, 너트, 철조각, 일상 생활에서 쓰고 버려진 수저통, 거름망 등을 활용해 만들어진 작품들을 선보였다. 생물다양성이라는 주제에 맞춰 기후 위기 시대에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꿀벌, 길고양이, 고래 등이 문래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3명 및 문래동 철공장인과 협업을 통해 작품으로 탄생하게 됐다. 전시회가 종료되면 전시회에 사용했던 꿀벌 조형물은 송도 달빛공원에, 동네 고양이 조형물은 통영시 용호도 고양이 학교로 옮길 예정이다. 고래 조형물은 고래 서식지 인근 지자체와 협의해 설치할 계획이다.
  • [박홍환 칼럼] 언론마저 놓쳤다면…/평화연구소장

    [박홍환 칼럼] 언론마저 놓쳤다면…/평화연구소장

    맷돌 손잡이가 빠진 것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버젓이 지금 이 시간 대한민국 정부 내에서 벌어지고 있다. 일은 터졌는데 관리감독 책임자들은 언론 보도를 보고서야 비로소 사태를 인지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으니 제대로 된 정부라고 할 수 없다. 나사가 풀려 헛돌아도 한참 헛돌고 있는 셈이다. 최근 벌어진 두 사례 모두 기가 막힌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중국 국가박물관이 한중일 고대 유물 전시회에서 고구려와 발해를 뺀 한국사 연표를 전시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지난 20일 공식 사과했다. 지난 13일 해당 사안이 알려진 뒤 국민의 분노가 들끓었지만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그는 입을 열지 않고 일주일을 버텼다. 윤 관장은 전시회가 시작된 지 두 달 가까이 지나 그것도 언론 보도를 통해 관련 내용을 인지했다고 실토하면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중국 측의 역사왜곡을 사실상 방조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입이 열 개 있어도 할 말이 없었을 것이다. 보도자료로 사과한 것을 보면 국민 앞에 나설 엄두조차 안 났던 모양이다. 이번 사태는 사실 납득하기 힘든 구석이 많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국보급 유물을 중국에 보내 놓고 나 몰라라 했던 것도 그렇고, 베이징에 파견돼 있는 그 많은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공관원들조차 전시 현장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았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 청동기와 철기시대 우리 역사는 고조선-고구려·백제·신라-발해 등으로 면면히 이어져 왔는데, 고구려와 발해를 중국사에 귀속시키려는 최근의 중국 학계 움직임을 예의주시했다면 당연히 1%의 왜곡 가능성에도 대비했어야 했던 것 아닌가. 같은 맥락에서 “중국을 믿었다”는 윤 관장의 해명 또한 적절치 않다. 중국이 500쪽 넘는 방대한 분량의 발해사를 10여년간의 연구를 거쳐 2019년 발간했고, 고구려사 역시 발간했으나 일반 공개를 미루고 있는 사실을 감안해 유물과 연표를 보내기 전에 수정 및 왜곡 불가 확답을 받았어야 했다. 언론마저 관련 사실을 놓쳤다면 고구려와 발해가 빠진 한국사 연표는 10월 9일 전시회장 문을 닫을 때까지 중국인들에게 고스란히 노출됐을 것이다. 그들은 또 고구려와 발해를 당연히 중국 고대사로 인식했을 것 아닌가. 중국 측의 연표 철거로 사태는 일단락된 듯하지만 중국을 상대로 사과조차 받아 내지 못한 미완 상태다. 게다가 논란이 된 연표에서 중국 측은 고조선의 건국 시기를 물음표(?)로 처리해 기원전 2200~2300여년 전으로 추정하는 우리의 고조선사마저 왜곡했다. 고구려, 발해에 이어 고조선까지 넘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관련 학계를 넘어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이유다. 또다시 언론 보도를 보고 허둥대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길 바란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신문 보고 알았다”는 국회 답변도 충격적이다. 한 총리는 기획재정부가 대통령실의 요청을 받아 편성한 878억원의 영빈관 신축 예산과 관련해 사전에 그 어떤 보고도 받지 않았다며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관련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수석들도, 기재부 장관도 몰랐고, 총리조차 언론에서 떠든 뒤에야 관련 사실을 알았다는 것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한 총리는 취임과 동시에 ‘책임총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이번 일로 과연 책임총리의 위상을 갖고 있는 것인지 국민들로 하여금 회의감을 갖게 만들었다. 대통령실 예산 세목을 일일이 다 보고하지 않는다는 휘하 각료들의 군색한 해명을 방패로 삼을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 총리는 정부 보고체계의 문제점이 그대로 노출된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을 각성해야만 한다. 언론마저 놓쳤다면 새 영빈관이 세워질 때까지 총리는 물론 온 국민이 깜깜이 상태에서 새 영빈관 실물을 접했을지도 모른다.
  • 비누서 올레드까지… 英도 궁금한 ‘K테크 역사’

    비누서 올레드까지… 英도 궁금한 ‘K테크 역사’

    LG가 세계 최대 공예·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에서 ‘K테크’ 발전사를 알린다. LG는 24일부터 내년 6월 25일까지 한국의 산업 발전 역사와 한류 콘텐츠를 조명하는 ‘한류! 코리안 웨이브’ 전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주요 박물관에서 한류를 포괄적으로 짚어 보는 전시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가 내놓았던 국내 최초 화장품 ‘럭키크림’과 금성사(현 LG전자)의 국내 최초 라디오로 등록문화재로도 지정된 ‘A-501’ 제품 등이 등장한다. 1956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럭키치약·비누’ 광고인 ‘럭키춘향 편’도 볼 수 있다. ‘기생충’, ‘오징어 게임’과 같은 세계에서 위상을 떨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올레드 TV, 대형 LED 사이니지 등도 선보인다. LG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K테크’를 이끌어 온 LG의 대표적인 혁신 제품을 아울렀다”며 “박물관 측이 직접 선정해 전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 검찰, 尹 “대장동 비리 몸통은 이재명” 발언 불기소한 이유는

    검찰, 尹 “대장동 비리 몸통은 이재명” 발언 불기소한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상대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가리켜 “대장동 개발 비리의 몸통”이라고 한 과거 발언에 대해 검찰은 구체적인 사실 적시가 아닌 의견 표현에 불과하다고 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공개한 검찰의 불기소 결정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사세행이 고발한 윤 대통령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 6건에 대해 지난 8일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또는 각하 처분하며 이 같이 판단했다. 앞서 사세행은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지난 2~3월 주요 도시 유세 현장에서 “대장동 개발 비리의 몸통은 설계자이자 인·허가권자인 이재명 후보이다”, “대장동 개발 비리는 단군 이래 최대 토건 비리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는 이를 묵인하고 방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일당과 한 패거리이다”라고 한 발언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해당한다며 고발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 같은 발언의 취지는 대장동 개발 비리와 이재명의 연관성에 대한 평가 내지 의견표현에 불과하다”며 “몸통·묵인·방조·패거리·특혜라는 취지의 표현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구체적인 사실의 적시라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또 검찰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김만배와 개인적 관계가 없다고 한 발언도 피의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각하 처분했다. 이밖에도 검찰은 김건희 여사의 시간강사 이력 허위 기재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 경선캠프가 “명백한 오보” 등으로 밝힌 글이나 김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의 협찬 의혹에 대해 해명한 글 등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이 게시글 작성에 관여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 中企 산업재산권 애로 1순위 “높은 수수료”

    中企 산업재산권 애로 1순위 “높은 수수료”

    ●출원·심사 574만원, 유지 年131만원…“정부 지원절차 복잡”산업재산권을 취득한 중소기업들은 높은 수수료를 가장 큰 애로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산업재산권 실태조사’ 결과 ‘취득수수료·연차등록료 부담’ 항목에 58.3%가 응답해 가장 높았다고 21일 밝혔다. 또 ▲긴 심사기간(57%) ▲권리취득을 위한 절차의 복잡성(28%)도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은 산업재산권 출원·심사비용으로 평균 약 574만원, 유지비용으로 연간 131만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산권을 취득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특허분쟁 예방 기술보호(69%) ▲기술 수준 홍보로 판로 개척에 활용(57.3%)이 목적인 것으로 답변했다. 특허를 23개 보유한 인천의 LED조명부품 제조업체 A사는 “산업재산권 건당 1년~3년차까지는 연간 10만원 정도, 4년~9년까지는 연간 30만원, 10년~20년까지는 연간 100만원 정도의 유지비용이 든다”며 “업력이 높아질고 특허 수가 많을수록 비용 부담이 어마어마해지는 구조”라고 말했다. 동일한 특허라도 연차가 쌓일수록 유지비 부담이 증가하는 구조다.업력이 40년가량인 의료기기 제조업체 B사는 “3~4년 전만해도 우선심사제도를 활용하면 1년이면 특허 등록이 가능했는데, 요새는 2년이 걸린다”며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해외 전시회에 나가기 전에 제품 관련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곤 했는데, 심사기간이 길어지면서 차질이 생겼다”고 우려했다. 일반심사의 경우 디자인권을 제외하고 모두 1년 이상 걸리고, 50% 이상이 이러한 산업재산권 취득 소요기간이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특허권 16.6개월 ▲실용신안권 13.1개월 ▲상표권 12.3개월 ▲디자인권 7.3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력 20년이 넘은 전산장비 제조업체인 C사는 “공공기관 납품을 많이 하는 특성상 가점을 받기 위한 용도로 산업재산권을 취득하고 있는데, 최근 심사기간이 너무 길어져 판로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정부 지원정책 활용비율은 26%로 낮은 편이었으며, 활용하지 않는 주요 이유로 ▲지원절차가 복잡하고 수혜자격이 까다로움(35.1%) ▲이용하고 싶으나 어느 기관을 이용할지 모름(34.7%)로 나타났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B사는 “현재 외국기업과 특허분쟁 중인데 정부의 지원사업 지원규모가 2000만원에 불과하고 지원기간도 5개월 남짓인데, 이미 지원비용은 다 써버렸고, 분쟁이 5개월 내에 끝날 수가 없어 앞으로의 대응이 막막하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인 의료용 디스플레이 제작업체 D사는 “산업재산권 지원사업이 많은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알아보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산업재산권은 기술 보호와 판로 개척에 필수적이므로, 취득·유지비용 지원 확대와 심사기간 단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절대적으로 부족한 심사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심사품질 고도화를 통하여 산업기술을 보호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백만송이 장미/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백만송이 장미/임병선 논설위원

    싱어송라이터 심수봉이 1997년 번안한 ‘백만송이 장미’의 원곡을 러시아 것으로 혼동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라트비아 가요 ‘마리냐가 소녀에게 삶을 선사했지’가 원곡이다. 1981년 라트비아 방송이 개최한 가요 콘테스트에 출전한 아이야 쿠쿨레와 리가 크레이츠베르가 불러 우승했다. 라이몬츠 파울스가 작곡했고 레온스 브리에디스가 가사를 붙였는데, 강대국에 조국의 운명이 휘둘리는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다. ‘마리냐’는 라트비아 신화에 나오는 여신의 이름이다. 라트비아는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와 함께 1988년 8월 23일부터 대규모 노래 시위를 펼쳐 1991년 옛소련으로부터 독립했다. 약소국에게 노래가 위안을 넘어 의식의 고양과 저항, 독립 의지를 고취하는 수단이 된 것은 우리네 ‘울밑에 선 봉선화’, ‘아리랑’과 같다. 그런데 이 노래를 한국과 일본에서 번안곡이 나오게 만들 정도로 알린 이가 옛소련과 러시아 모두 국민가수로 대우하는 알라 푸가체바(73)다. 조지아 출신 화가 니코 피로스마니(1862~1918)가 프랑스 배우와 사랑에 빠져 장미를 선물했다는 내용인데, 1982년 안드레이 보즈네센스키가 러시아어 가사를 붙였다. 피로스마니가 프랑스 배우를 모델로 그린 그림이 몇 장 남아 있고, 1969년 파리에서 개최된 전시회에 그림 속 배우라고 주장하는 할머니가 나타난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일본 저술가 야마노우치 시게미는 2002년 책을 통해 피로스마니가 배우와 연인이었던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그가 장미를 좋아했다거나 많은 장미를 선물했다는 일화는 없는 것으로 봤다. 캅카스산맥에 자리한 조지아는 2003년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을 퇴진시킨 무혈 봉기가 ‘장미혁명’으로 불릴 정도로 장미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러시아 대중에게 영향력을 지닌 푸가체바가 최근 “크렘린의 허황된 목표가 러시아를 버림받은 나라로 만들고,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고 전쟁 반대의 뜻을 밝혔다. 그는 2012년 푸틴 대통령이 제정한 ‘외국 대리인’ 법률에 의거해 수감된 남편처럼 자신을 체포하라고 불호령을 날렸다. 남편을 향한 애절한 사랑이 장미에 담겼다면 장미 가시가 러시아인들의 각성을 불러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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