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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터리·바이오로 新동해안 시대 열어가는 포항시

    배터리·바이오로 新동해안 시대 열어가는 포항시

    첨단 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국가전략특구 지정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포항시가 신동해안 시대 거점 도시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7~8기에 걸쳐 지역 균형발전과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핵심 정책인 특화단지 및 특구 지정에 연이어 성공했다. 민선 7기 당시 경쟁력 있는 R&D인프라와 자연경관 등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영일만관광특구 등 ‘3개 국가전략특구’에 지정됐다. 신성장 동력 확보와 창업, 기업유치, 관광 활성화 등 산업구조 다변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이어 민선 8기엔 전국 최초로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2개 분야인 이차전지와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지방시대 양대 특구인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를 비롯해 기업혁신파크까지 품으면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지방시대 실현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시는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이차전시 시장 선점에 성공한 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배터리 시대’를 선도하게 됐다.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업단지 및 R&D 핵심 인프라 확충,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도 지정돼 기업의 지방 투자를 촉진할 법인세 감면 등 지원을 받게 된다. 포항시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온 바이오 분야에서도 바이오 특화단지에 지정되면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화단지 지정으로 각종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 기술개발 등 범정부적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 3월에는 정부의 핵심 지역균형발전 정책 중 하나인 기업혁신파크에도 지정돼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포항시는 글로벌 혁신특구, 수소특화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도심융합특구 등 정부의 핵심 국책사업에 지정될 수 있도록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신산업의 경쟁력 선점은 물론 교육 등 정주여건을 혁신하는 노력도 계속 이어나가겠다”며 “포항이 균형 발전의 롤 모델 도시, 잘 사는 지방 도시로서 희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문화적 어린이]“자세히 보는 사람만이 가 닿을 수 있는 세계, 어린이에게 보이고 싶었죠”…최향랑 작가가 빚어낸 숲속 재봉사의 작업실

    [문화적 어린이]“자세히 보는 사람만이 가 닿을 수 있는 세계, 어린이에게 보이고 싶었죠”…최향랑 작가가 빚어낸 숲속 재봉사의 작업실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내 어린이정원학교. 문을 열고 들어서자, 치수를 재는 자벌레, 레이스 뜨는 거미, 가위질하는 거위벌레와 함께 일하는 ‘숲속 재봉사’의 작업실에 초대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숲속 재봉사’(2010) ‘숲속 재봉사와 털뭉치 괴물’(2013), ‘숲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2016)에 이어 올해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숲속 재봉사의 옷장’으로 돌아온 최향랑(54) 그림책 작가는 이곳에서 ‘다정히 눈 맞추면 보이는 것들’이란 제목의 원화 전시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전시에는 그림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손톱 스케치’(작품 구상 초기의 내용을 엄지손톱 크기로 가볍게 그린 것)부터 입체로 구성된 무대 세트, 작가가 직접 채색해 만든 색종이, 모빌, 도장, 손수 수집한 씨앗까지 만날 수 있다.3일 작가와 전시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번 작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꼬박 3년이 걸렸다고 소개했다. 등장인물은 물론 배경, 작은 소품까지 그리고 오려 무대에 배치한 뒤 사진으로 찍어 그림책을 만드는데, 이번에는 입체 작업에 촬영까지 겹쳤다. “전작들은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작업이 끝나고도 항상 미진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도대체 왜 그럴까’. 아무래도 제 시선으로 찍은 게 아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이번엔 제 시선을 담고자 하는 마음이 절실해 사진 작업까지 했는데, 촬영이 너무 어려웠어요. ‘조화로운 한순간’을 찾기 위해서 하도 많이 찍다 보니 눈을 감고 있어도 계속 조명 잔상이 남아있었죠.”작은 씨앗과 꽃잎, 나뭇잎을 활용한 콜라주 작업을 꾸준히 선보인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직접 말린 식물을 활용해 사계절의 매력을 옷장에 담았다. 그는 “처음에 옷장을 만들고 나니까 그 안에 계절에 맞는 옷들을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어 ‘이 옷을 입은 동물들은 뭘 하고 놀까’ 생각하다 보니 이야기가 점점 나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서양화를 전공한 작가가 자연물을 오려 붙이고 직물을 엮는 공예적인 것에 더 집중하게 된 이유는 뭘까. “과거 공예적인 요소가 들어간 그림책 ‘십장생을 찾아서’ 작업을 하면서 어린시절 무언가 만들며 즐거워했던 기억이 되살아났어요. 어릴 때 천식이 심해서 방안에서 주로 혼자 노는 아이였거든요.” 어머니와 추억도 영향을 미쳤다. “겨울 초입이면 늘 실 가게로 어린 딸을 데려가 마음대로 색을 고르게 하고 원하는 모양으로 목도리 등을 만들어 주셨는데요, 사람 손이 만들어내는 따뜻함이 각인됐던 것 같아요. 또 식물의 씨앗을 거두는 방법 등을 가르쳐주셨는데 저를 풍성하게 채워줬던 그 아름다움이 각별해서 ‘나 혼자 보긴 아쉽다’, ‘자세히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전시장에는 관람객을 위한 작은 옷장도 준비돼 있다. 마치 숲속 재봉사가 된 것처럼 어린이들이 꽃잎, 나뭇잎으로 옷을 디자인해 만들고 옷장에 직접 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그림책 전시는 단순히 그림만 걸려 있는 전시여서는 안 되고 관람객이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관람객이 전시를 완성하는 거죠. 어린이들이 채워가는 옷장을 보면서 매번 감탄하게 돼요.”전시에서는 또 ‘봄의 옷장’ 장면에서 다리가 됐던 꽃양귀비 씨앗부터 ‘겨울 옷장’ 장면에서 청설모 망토가 된 박주가리 씨앗까지 만날 수 있다. 그는 “꽃양귀비 씨앗은 뚜껑 밑에 작은 창문들이 있어서 씨앗이 건조되고 마침내 뚜껑이 열리고 흔들리는 바람에 씨앗이 튀어나오는 구조”라며 “사람들이 ‘이 씨앗의 구조를 건축에 참조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조형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주가리 씨앗은 자체로도 엄청 곱고 아름답지만, 꼬투리에서 퍼져 나올 때 모습이 마치 눈이 내리는 것과 같은 아름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쯤 되니 작가가 왜 이토록 작은 것들에 천착하는지 궁금해졌다. 그는 씨앗에서 어린이의 모습을 발견한다. “먼지같이 생긴 씨앗도 루페로 자세히 보면 각자의 아름다운 모양을 가지고 있고 발아하기 좋도록 생겼어요, 이런 부분이 어린이와 닮았죠. 작은 것들이 가지고 있는 위대함을 발견해 내고 어린이의 마음이 좌절되지 않게 지켜주고 싶어요. 요즘 어린이들이 굉장히 바쁜데, 제 책과 전시를 통해 자세히 보는 사람만이 가 닿을 수 있는 세계, 그런 세계에 어린이들이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문화적 어린이’는… 어린이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문화(공연, 전시, 어린이책)에 대해 소개하고 나누는 자리입니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높은 수준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습니다.
  • 순천 역전시장···‘제5회 역전의 달인! 싱싱포차’ 개최

    순천 역전시장···‘제5회 역전의 달인! 싱싱포차’ 개최

    순천시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수산물 먹거리 축제인 ‘제5회 역전의 달인! 싱싱포차’ 행사를 개최한다. 역세권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역전의 달인 싱싱포차’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다섯 번째 진행되는 축제다. 역전시장과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는 전남 동부권 수산물 최다 집결지인 역전시장 야채점포 일대(역전장길 9)에서 진행된다.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역전시장의 장점을 살려 구매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다. 방문객들은 매점을 통해 제철 음식으로 구성된 역전세트(장어, 왕새우, 맛조개, 닭고기, 돼지고기, 소세지)와 역전시장을 이용해 여름맞이 제철음식을 맛볼 수 있다. 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적시는 ‘생맥주 무료 시음’, 살아있는 왕새우를 젓가락으로 잡아 가져갈 수 있는 ‘왕새우잡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의 무더운 여름에 열리는 순천의 첫 번째 수산물 축제다”며 “지난해 전국 최대 관광객이 방문한 순천에서 여름의 맛으로 활력을 충전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힘을 낼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누리집나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새 펜싱경기장 이름에 ‘오상욱’ 넣겠다”…이장우 대전시장

    “새 펜싱경기장 이름에 ‘오상욱’ 넣겠다”…이장우 대전시장

    “새로 건립하는 펜싱경기장 이름에 ‘오상욱’ 이름을 붙이겠다.” 대전시청 소속 오상욱(27)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2관왕에 오른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같이 공언했다. 이 펜싱경기장은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으로 부지확보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오상욱 선수는 1일 새벽(한국시간)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헝가리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지난달 28일 남자 개인 펜싱 사브르 결승전에서 이겨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오 선수는 대전에서 태어나 매봉초·매봉중·송촌고를 졸업하고 대전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한 ‘토종’ 대전 사람이다. 2019년 경기 성남시청에 입단해 운동하다 2022년 대전시청 사브르팀이 창단되자 고향으로 돌아왔다. 선수 이름은 넣은 체육시설은 김수녕양궁장(충북 청주), 장미란체육관(경기 고양), 문학박태환수영장(인천) 등이 있다. 이날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박상원(23) 선수도 대전시청 소속이다. 대전에서 태어나 오상욱처럼 매봉중·송촌고를 졸업했다. 한국체대를 졸업한 박 선수도 지난해 대전시청에 입단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는 펜싱 오상욱·박상원, 수영 조성재·김지훈 등 대전시청 소속 5명이 출전했다. 이 시장이 오상욱 선수 이름을 넣겠다는 펜싱경기장은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옛 유니버시아드)에 맞춰 건립하는 것으로 대전 동구 용운국제수영장 주차장 부지 등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 김홍걸, 동교동 DJ 사저 100억에 매각…“상속세 때문”

    김홍걸, 동교동 DJ 사저 100억에 매각…“상속세 때문”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3남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마포구 동교동 내 DJ 사저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지난 2일 동교동 사저의 소유권을 박모씨 등 3명에게 이전했다. 토지와 주택을 포함한 거래 가액은 100억원이었다. 매입자 3인은 지분을 공동으로 소유했고, 은행에 96억원의 근저당을 잡혀 사저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저 소유자였던 김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거액의 상속세 문제로 세무서의 독촉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지난해에 매각을 결정했다”며 “어디까지나 사적인 일”이라고 했다. 동교동 사저 매입자들은 공간 일부를 보전해 김 전 대통령 내외의 유품을 전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매입자가 사저 공간 일부를 보존해 고인의 유품을 전시해 주시기로 약속해 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DJ 기념관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목포와 수도권 한 곳에 유품 전시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형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상의 없이 매각했다고 한다. 김 전 의원은 앞서 김 전 대통령 차남인 김 이사장과 동교동 사저 소유권 등 유산을 두고 법적으로 다퉜다. 동교동에서 지내오던 고 이희호 여사가 2019년 6월 별세한 뒤, 김 전 의원이 동교동 사저와 남은 노벨상 상금(8억원)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형제간 유산 분쟁이 발생했다. 이희호 여사는 유언에서 동교동 사저에 대해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사용한다. 만약 지자체와 후원자가 매입해 기념관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보상금의 3분의 1은 김대중기념사업회에 기부하며, 나머지 3분의 2는 김홍일·홍업·홍걸에게 균등하게 나눈다”고 했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은 공증 절차가 빠지는 등 유언장 형식에 문제가 있다며 이희호 여사의 유일한 친자로 민법상 상속인인 자신이 사저를 상속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2020년 1월 사저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양측은 2021년 이희호 여사 추도식 2주기를 앞두고 화해하면서 이 여사의 유언대로 사저를 김대중이희호기념관으로 하기로 합의하며 분쟁이 일단락됐다.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던 김 전 의원은 2020년 강남 아파트 20대 차남 증여 논란, 재산 신고 누락 의혹 등으로 제명됐다가 지난 7월 당으로 복귀했다.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 현황 전수공개에서 2억 6000만원 규모 코인 거래 사실이 드러나자, 동교동 자택 상속에 따른 17억원의 상속세를 충당하려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서갑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 불출마로 선회했다. 당시 김 의원은 “경선 절차가 불공정하게 이뤄진 부분은 불만”이라고 했다. 앞서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예비후보 적격 심사를 통해 김 전 의원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동교동 사저는 김 전 대통령이 정치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곳이다. ‘동교동계’라는 말도 이곳에서 나왔다. 김 전 대통령은 군사독재 시절 이곳에서 55차례나 가택 연금을 당하기도 했다.
  • ‘K-GAME’ 지구인이여~ 뭐까지 해봤니

    ‘K-GAME’ 지구인이여~ 뭐까지 해봤니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사들이 북미·유럽 등을 넘어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국내 게임시장이 침체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지난 3월에 발간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19조 7000억원으로, 2022년 대비 10.9%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규모가 감소한 것은 2013년 이후 10년만이다. 이에 따라 해외 시장의 흥행 여부가 국내 게임업체들의 성적에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크래프톤의 올 2분기 예상 매출은 작년 2분기 대비 40.8% 증가한 545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935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47.2% 증가, 순이익은 1695억원으로 31.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한 넥슨도 지난 5월 중국 시장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현지에서 연일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2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 한 달간 센서타워 추정치 기준 중국 시장에서 매출 37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예상 외의 높은 실적을 거두면서 매출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37억원으로 소폭 흑자 전환에 성공한 넷마블도 2분기부터 본격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넷마블의 2분기 매출은 77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2% 늘고, 예상 순이익도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순손실 441억원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넷마블이 올해 2분기 들어 차례로 선보인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레이븐2’ 등이 견조한 실적을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하이브IM 등 주요 게임업체들은 다음달 21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신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행사는 매년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며,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꼽힌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공개한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게임스컴 전야제에서 신규 트레일러와 정보를 공개하고, 단독 부스에서 첫 시연을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inZOI’, ‘PUBG: 배틀그라운드’ 등 세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글로벌 테스트 후 연내 출시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을 공개하며, 카카오게임즈는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등 세 가지 신작을 출품한다. 하이브IM은 익스트랙션 던전 탐험 게임 ‘던전 스토커즈’를 공개하고 B2B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마련해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스컴 2024는 유럽과 북미 시장을 겨냥한 신작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좋은 기회”라면서 “국내 게임사들이 치열한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8월에 가볼 만한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 5개 코스 운영

    경기관광공사, 8월에 가볼 만한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 5개 코스 운영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관광공사와 경기 서부권 7개 시(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가 주요 관광지와 다양한 체험을 담은 차별화된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경기도 서부의 특별한 자연과 문화를 즐기면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티투어 전용 버스로 주말과 휴일에 운영되며 부담 없는 이용료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이 쉬운 도심에서 출발한다. [서해안 골든 드라이브 원데이 투어 (안산-화성)] 광명역 – 방아머리해변 – 바다 향기 수목원 – 제부도 해수욕장 – 서해랑 케이블카 – 광명역서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광명역을 출발한 버스가 안산 대부도에 도착하면 우선 방아머리 해변과 카페거리에서 자유 시간을 즐긴다.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방아머리 해변은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해수욕장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고 알록달록한 대부도 조형물에서 특별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해변에 자리 잡고 앉아 날아오는 갈매기만 봐도 좋은 곳이다. 점심으로는 대부도의 명물 바지락 칼국수를 추천한다. 다음은 이름처럼 바다향기 그득한 섬 속의 수목원인 바다향기수목원이다. 30만평 넓이에 1,000여 종 식물이 분포한 곳으로 다양한 주제의 정원과 꽃길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이어 버스는 화성 제부도로 향한다. 썰물 때만 드러나는 바닷길을 달리는 동안 양쪽에 펼쳐지는 광활한 갯벌 풍경이 압권이다. 최근 말끔히 단장한 해수욕장과 제부도의 상징 매바위에서 자유 시간을 보낸 후에는 전곡항까지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타고 이동한다. 버스를 타고 들어온 바닷길을 고공에서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운전 부담 없이 시원하게 해안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다. [도심 속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 원데이 투어 (광명-시흥)] 광명역 – 광명동굴 – 오이도 – 갯골생태공원 – 광명역동굴과 바다는 물론 생태공원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다. 광명역에서 출발해서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동굴 체험을 할 수 있는 광명동굴이다. 동굴 깊숙한 곳에서 전해지는 서늘한 바람 덕에 입구부터 시원해서 더운 여름철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실제 1970년까지 금과 은을 채굴하던 동굴로 우리 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으며 동굴의전당 미디어파사드쇼, 동굴아쿠아월드, 와인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장점이다. 동굴 투어를 마친 후에는 시원한 바다풍경을 감상할 차례다. 빨간 등대가 먼저 떠오르는 경기도의 시그니처 관광지인 오이도에서 추억의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좋겠다. 인근의 오이도 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오이도의 역사와 시흥의 문화유산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의 옥상전망대는 넓게 펼쳐지는 서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전망 포인트다. 투어의 마지막은 시흥의 랜드마크 갯골생태공원이다. 내륙으로 길게 이어진 갯골을 따라 바닷물이 들어오는 거대한 염전이었던 곳이다. 지금은 아이들의 체험 장소로, 온 가족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다. 도심에서 다양한 형태의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투어 코스다. [경기 서부 이색 원데이 투어 (평택-안산)] 용산역 – 평택국제중앙시장 – 호랑이배꼽 양조장 – 바다향기 수목원 – 용산역서울 도심 한가운데인 용산역에서 출발해 서울 시민에게 부담이 적은 편이다. 이색 투어의 시작은 송탄관광특구의 평택국제중앙시장이다. 인근에 주둔한 미군 부대의 영향으로 이국적인 모습으로 발전된 곳이다. 거리에는 쇼핑하거나 카페에서 여유롭게 휴일을 즐기는 미군과 외국인들이 가득해서 경기도의 이태원으로 불린다. 이곳에서 약 2시간가량 머무는데 독특한 문양의 티셔츠나 밀리터리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점심은 송탄의 상징인 푸짐한 송탄부대찌개나 송탄식 수제버거인 송탄햄버거를 추천한다. 다음은 호랑이 모양인 한반도의 배꼽 위치가 평택이라는 의미의 ‘호랑이배꼽 양조장’이다. 먼저 양조장을 돌아본 후 막걸리 시음과 막걸리 빚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장 인기 많은 곳은 양조장 안채의 작은 방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 가족이 주택복권에 당첨되는 장면을 이 방에서 촬영했다. 투어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옛 주택복권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풍경도 재미있다. 이후에는 안산 대부도의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산책을 즐긴 후, 용산역으로 돌아오며 이색 원데이 투어를 마친다. [도심 속 웰니스 원데이 투어 (김포-부천)] 용산역 –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 한강노을빛마을 – 부천 아트벙커B39 – 호수식물원 수피아 – 용산역경기도 서부의 자연과 문화를 감상하고 농촌 체험까지 포함된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시티투어다. 용산역을 출발한 버스는 풍요로운 김포 들녘을 달려 애기봉생태공원에 도착한다. 북한과 인접해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이 뉴스를 장식했던 옛 애기봉전망대가 지금은 미래를 주제로 평화와 생태를 아우르는 현대적인 복합문화시설로 다시 태어났다. 생태탐방로를 걷고 평화생태전시관 관람도 좋지만, 특히 조강전망대에서 감상하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어우러지는 풍경 자체가 감동이다. 인근의 한강노을빛마을로 이동하면 연잎밥 만들기 또는 농촌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시골 백반으로 점심을 즐긴다. 이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부천의 문화와 예술을 호흡할 차례다. 폐기물 소각 공간을 재구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미래지향적인 프로젝트와 콘텐츠를 소개하는데, 곳곳이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이다. 발걸음을 상동공원으로 향해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 2층 스카이워크로 식물원 전체를 한 바퀴 돌며 관람해도 좋고 테마 카페 수피아에서 차 한 잔과 함께 수목원 풍경을 즐겨도 좋다.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 (광명-부천)] 광명역 – 광명동굴 – 밤일음식문화거리 – 도덕산출렁다리 – 부천 로보파크 – 한국만화박물관 – 광명역아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에 특화된 시티투어 코스다. 광명역을 출발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탐험한다. 동굴이라는 공간 자체도 흥미롭지만 ‘빛으로의 환상여행’ ‘황금이야기’ 등 다양하게 구성된 각각의 테마 전체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광명의 맛집이 모여있는 밤일음식문화거리에서 자유롭게 점심을 즐긴 후, 도덕산 출렁다리로 향한다. 도심의 야트막한 산이고 경사가 완만해서 아이들도 어렵지 않고 Y자형 출렁다리에서 감상하는 풍경도 좋다. 다음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부천 투어가 이어진다. 먼저 부천 로봇 산업연구단지에 있는부천 로보파크를 관람한다. 국내 최초의 로봇 상설전시장으로 로봇의 역사를 살펴보고 사람을 닮은 로봇과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만나는 시간이 즐겁다. 축구로봇과 지게차로봇 등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마지막은 아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이다. 1층의 만화영화 상영관에서 4층의 만화 체험 전시관까지, 다양한 전시와 재미있는 체험이 가득해서 온통 만화에 푹 빠질 수 있는 곳이다. 투어를 마친 후에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가 더 많아진다.
  • ‘오상욱 펜싱체육관’ 생긴다…대전시장 “오상욱 선수와 약속”

    ‘오상욱 펜싱체육관’ 생긴다…대전시장 “오상욱 선수와 약속”

    펜싱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대전시청)의 이름을 딴 펜싱 전용체육관이 대전에 생긴다. 29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오상욱은 지난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와의 결승에서 15-11로 이겼다. 2019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대회,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우승했던 오상욱은 염원하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펜싱 역사상 개인전 그랜드슬램은 오상욱이 처음이다. 특히 첫 올림픽 무대였던 도쿄 대회 개인전 8강 탈락의 아쉬움과 이번 올림픽을 5개월 앞두고 손목 부상으로 한동안 검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어 흔들렸던 기간까지도 모두 이겨내 기쁨을 더했다. 이 시장은 “오상욱 선수가 이번 올림픽 금메달로 펜싱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역사까지 썼다”며 “대전 매봉중, 송촌고, 대전대를 나와 현재 대전시청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진정한 대전의 아들인 오 선수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8일에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금빛 찌르기를 보여준 오상욱 선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 선수에게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대전시가 새로 지으려는 펜싱체육관의 이름을 ‘오상욱체육관’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전시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을 위해 펜싱 전용체육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 “조선인 자료 전시” 진전됐지만… ‘강제 동원’ 단어 피한 사도광산

    “조선인 자료 전시” 진전됐지만… ‘강제 동원’ 단어 피한 사도광산

    ‘조선인 동원 안내판’ 전시장 내 설치노동자 이름 적힌 연초 대장 등 공개전시공간 제목 ‘강제 동원’ 표현 빠져日언론 “韓과 합의”… 외교부는 부인기시다 총리도 ‘강제’ 언급 없이 자축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동원이 이뤄졌던 일본 니가타현의 사도광산이 지난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강제 동원에 대해 알리겠다는 일본의 약속이 있었고 이에 한국이 찬성으로 입장을 정리하며 일본 정부가 숙원을 이뤘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부정해 온 사도광산의 강제 동원 사실에 대해 안내판을 설치하고 매년 7~8월 추도식을 여는 것으로 한국 정부와 합의해 세계유산 등재를 이끌어 냈다. 사도광산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는 ‘아이카와 향토박물관’ 2층 D전시실에는 28일부터 한국인 강제 동원에 대한 별도 전시가 시작됐다. “전시에 국가총동원법, 국민징용령 및 기타 관련 조치들이 한반도에서 시행됐다”며 조선인들이 동원됐다는 내용을 일본어와 영어로 설명했다. 실제 조선인 노동자들이 있었다는 증거인 연초 배급 대장 등도 전시했다.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 심사 전 이런 조치를 했다는 점에서 2015년 군함도(하시마)를 포함한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때보다 진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함도를 세계유산 목록에 올릴 당시 일본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를 알리는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2020년 6월에야 실천했다. 군함도가 있는 나가사키현에 새로 시설을 만든 게 아니라 도쿄 산업유산정보센터 안에 조성하는 것으로 대체했다.이번엔 비교적 선제적인 조치를 한 데 요미우리신문은 “내년 국교정상화 60년을 앞두고 관계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양 정부로서는 새로운 불씨를 만들고 싶지 않다는 의도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강제 동원 문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사전에 한국 정부에 타진했다고 전했지만 외교부는 부인했다. 한국 정부는 군함도 사례를 들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국제사회 평판에 금이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등재 소식이 알려지자 기자들을 만나 “일본이 미리 사도광산 현장에 설치한 전시물은 물론 추도식 등 관련 조치 이행에 있어 우리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계속 보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의 조처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전시 공간 제목을 ‘조선반도 출신자를 포함한 광산 노동자의 생활’이라고 해 ‘강제 동원’이란 단어 사용을 피했다. 전시 공간을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사도광산 관광센터인 ‘키라리움 사도’가 아닌 향토박물관에 둔 것도 문제로 꼽힌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등재까지 14년이 걸렸다”며 강제 동원 언급 없이 자축했다.
  • 50대 록스타에 푹 빠진 청춘들…노엘 갤러거 내한 공연에 다녀오다 [아몰걍듣]

    50대 록스타에 푹 빠진 청춘들…노엘 갤러거 내한 공연에 다녀오다 [아몰걍듣]

    노엘 갤러거가 한국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8개월 만이다. 26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2홀에서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 라이브 인 코리아’(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Live in Korea)가 열렸다. 지난해 11월 내한 공연 후 ‘내년에 보자’는 약속을 지킨 셈이다. 공연 당일에는 많은 이들이 서울 홍대에서 일산 킨텍스로 오기 위해 만석 버스에 입석으로 올라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에도 우산을 쓰지 않고 공연장으로 달려가는 이들도 있었다. 요즘 유행하는 ‘버뮤다 팬츠’에 노엘 갤러거의 티셔츠를 입은 젊은 여성들이 눈에 띄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노엘 갤러거는 57세 록스타이지만 한국에서는 ‘MZ세대’ 팬이 많은 것으로 잘 알려졌다.노엘 갤러거도 10~20대 한국팬을 의식했는지 이번 내한 공연에는 ‘요즘 대세’ 밴드 실리카겔을 오프닝 게스트로 초대했다. 실리카겔 응원 슬로건과 굿즈 등을 착용하고 온 팬들도 눈에 띄었다. 실리카겔은 대표곡 ‘노 페인’(No pain), ‘틱 택 톡’(Tik Tak Tok), ‘류데자케이루’(Ryudejakeiru)을 열창하며 오프닝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실리카겔의 보컬 김한주는 “현시대 가장 위대한 뮤지션의 오프닝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어린 시절 우리 영웅의 무대를 꾸밀 수 있어 (영광이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인터파크 통계를 보면 이번 콘서트를 예매한 연령대는 20대가 가장 많다. 무려 57.9퍼센트다. 유년시절 밴드 오아시스의 노래를 듣고 자랐던 이들이 ‘우리 영웅’을 만나러 온 셈이다.2009년 오아시스 해체 이후 노엘은 자신의 밴드 ‘하이 플라잉 버즈’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투어곡 목록을 보면 오아시스 대표곡과 밴드 대표곡을 적절히 섞어 부르는 것을 알 수 있다. 최신 앨범 ‘카운슬 스카이스’(Council Skies) 수록곡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노엘은 넓다란 콘서트장을 우렁차고 단단한 보컬로 압도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 기침을 계속 하는 모습이었지만 한곡 한곡에 최선을 다했다. 곡이 끝난 후에는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결혼하자’라는 한 팬의 외침에 ‘오늘밤은 말고’라는 유쾌한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공연 후반부에는 90년대 전설의 밴드 오아시스를 소환했다. ‘고잉 노웨어’(Going Nowhere), ‘토크 투나잇’(Talk Tonight), ‘리틀 바이 리틀’(Little By Little)을 등을 부르자 관객석에서 떼창이 나왔다. 관객들은 휴대폰 플래시를 켜 콘서트장에 아름다운 불빛을 수놓았다. 지난해 11월 내한 공연에서는 부르지 않았던 노래 ‘왓에버’(Whatever)와 ‘스탠 바이 미’(Stand By Me)가 공연 리스트에 포함됐다. 왓에버 전주가 흘러나오자 관객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왔다. 50대 ‘아재‘가 된 노엘이 인생 선배가 되어 ‘모든 건 다 괜찮고, 자유롭게 살아’라는 응원을 노래로 대신한 무대였다.관객 떼창은 마지막 곡인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에서 절정을 맞이했다. 한 시간 반 가량의 공연을 마친 노엘은 애정이 뚝뚝 넘치는 눈빛을 하고 손을 흔들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노엘의 진한 주름살과 희끗한 머리카락은 세월의 흐름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의 음악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게 있다는 걸 증명한다. 노엘은 젊은 시절 노래하던 청춘을 현재 젊은이들에게 유산으로 남겼다. 무대 위 노엘은 이 순간을 가슴에 품고 살아갈 이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었다.
  • 류준열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다시 만나” SNS 심경글

    류준열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다시 만나” SNS 심경글

    배우 류준열이 전시회 종료를 앞두고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류준열은 27일 “이제 다가오는 주말이 지나면 다음을 기약해야겠지요.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 그러니 우리 다시 만나요”라는 글을 적었다. 류준열은 현재 서울의 한 전시장에서 전시회 ‘달리기 :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달린다’를 진행 중이다. 류준열의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다. 3개월간 진행한 전시회를 종료하는 그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다음 전시회를 예고했다.
  • 경기도·경기관광공사, 2024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상’

    경기도·경기관광공사, 2024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9일부터 4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관광 홍보부스는 디자인, 콘텐츠, 이벤트 등 여러 면에서 돋보였고 많은 방문객에게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선사,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큰 기여를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한때 폐광이었다가 경기 10대 관광지로 선정된 ‘광명동굴’, 프랑스 등 유럽의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 ‘쁘띠프랑스’, 목장 부지를 그대로 활용한 테마파크 ‘안성팜랜드’ 등 도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특히, 카페·디저트 가게 등 130여 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및 도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길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둘레길’, 골목골목 숨겨진 명소를 찾아 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관광테마골목’ 등 경기도 관광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해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분이 둘러볼 수 있도록 홍보관 디자인과 주요 도내 주요 관광산업 홍보 테마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최우수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국․내외 우수 관광명소를 알리고 관광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 초대 저출생수석에 초등생 쌍둥이 키우는 40대 워킹맘

    초대 저출생수석에 초등생 쌍둥이 키우는 40대 워킹맘

    저출생 원인·해법 연구한 전문가유 “탄력 노동시간, 정책에 반영구조적 변화도 과감히 제안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초대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으로 유혜미(47)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그간 쌓은 전문성과 경험, 40대 수석으로서의 참신한 시각을 바탕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적으로는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육아와 일의 병행에 따른 현실적인 고충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생수석과 관련해 ‘저출생 문제를 몸소 체험한 사람으로 찾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출생수석실의 인구기획비서관에는 최한경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을, 저출생대응비서관에는 최종균 질병관리청 차장을 기용했다. 유 수석은 초등학교 6학년짜리 딸·아들 쌍둥이 남매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동갑내기인 남편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공동 육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수석은 “남편과 제가 육아에 비교적 많은 시간과 노력을 비슷하게 투입할 수 있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나은 환경에 있었다고 본다”며 “탄력적으로 (노동) 시간을 쓸 수 있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고, 그런 부분을 정책에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수석은 “대통령께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저출생 문제 해결과 관련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출산율 하락 속도를 늦추고 반등을 끌어낼 수 있도록 단기적 정책뿐 아니라 경제·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는 과제도 과감히 발표하고 제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수석은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서 일했다.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뉴욕주립대 버펄로대학 경제학과 조교수를 거쳤다. 국민통합위원회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장도 맡았다. 결혼과 일하는 배우자가 임금에 미치는 영향, 맞벌이 가구의 육아 시간 배분에 관한 연구 등 저출생 문제 원인과 해법 등을 공부한 거시경제 전문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지자체장들의 토론을 들은 뒤 “각종 저출생 관련 지원금을 통폐합하는 문제를 포함해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곧바로 지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중앙정부 공무원들에게 제안이 막히는 경우가 있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즉각 나와 정무수석에게 알려 달라”고 말했다.
  • 尹 대통령 만나 인구 감소·저출생 대책 요청한 광역 단체장들

    尹 대통령 만나 인구 감소·저출생 대책 요청한 광역 단체장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광역 단체장들은 저출생 극복 해법과 인구 감소에 따른 해외인재 확보 방안 등을 제시했다. 충남도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결에 이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 방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제안한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보고가 진행됐다.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외국인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과 광역 비자 도입 등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외국인 전담 조직 신설, 비자 발급 규제 완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지자체 권한 부여와 E7비자 임금 지급 관련 비율을 조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외국인 유학생에 학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역시 외국인력 원스톱 지원체계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저출생 대응과 관련해서도 맞춤형 복지 정책을 위한 권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특단의 대책으로 추진 중인 출생기본수당 역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받아야 시행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지자체에 재량권을 인정해주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가 선제적으로 시행 중인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의 선제적 결혼장려금 정책발표 후 지난 4월 혼인 건수 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하며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시 충남에 우선 선택권을 달라고 요청했다. 충남은 2020년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공공기관이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 대전 ‘일류 경제도시’ 조성…지방분권시대의 주역으로[지방튼튼 나라튼튼]

    대전 ‘일류 경제도시’ 조성…지방분권시대의 주역으로[지방튼튼 나라튼튼]

    ‘스위스 미라클’. 스위스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뛰어난 발전을 이룬 것을 강조한 말이다. 성취의 핵심에는 지방분권이 있다. 스위스는 의사결정의 무게 중심이 지역과 주민에게 있어 강력한 권한을 갖고 중앙정부의 정책에 개입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분권을 원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크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6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특별법을 제정하고 이어 7월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대전은 황무지에서 인구 145만명에 이르는 가장 혁신적인 도시, 한국 과학 수도를 일군 개척자들의 도시다. 반도체와 방산기업의 빛나는 성과가 대전에서 시작됐고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등 핵심 과학기술이 지금도 끊임없이 대전에서 태어나고 있다. 불과 한 세대만의 일이다.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는 대표 도시라 자부할 만하다. 민선 8기 대전 시정은 ‘일류 경제도시 대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온 힘을 쏟고 있다. 경제·산업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일류 도시를 만들어 시민 모두가 행복할 뿐 아니라 한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 포함,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 대전 ‘0시 축제’ 개최,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를 비롯한 72개 기업의 투자(2조 1849억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정상화 등 산업과 경제 부흥 기반을 확보했다. 과학기술 집약도 세계 3위, 아시아 1위의 막강한 역량을 기반으로 대전 기업들은 이미 코스닥 상장기업 수와 시가총액(42조 5431억원)에서 대구나 부산을 능가했다. 과학 수도 명성에 걸맞게 세계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에 선정됐고 도시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역량과 잠재력이 증명됐다. 지역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다. 지방분권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다. 진정한 지방분권은 지역이 스스로 성장동력을 찾고 중앙정부가 이를 제대로 뒷받침할 때 실현될 수 있다. 개척자 정신, 과학기술을 기반 삼아 대전이 국가 발전을 위해 직접 뛰어야 할 때이다. 민선 8기 대전 시정은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지방분권의 최선봉에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대전을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모범 도시로 우뚝 서게 함으로써 한국의 새로운 도약에 앞장설 것이다. 이장우 대전시장
  • LX하우시스, 최고급 B2B 전시장 ‘론첼 갤러리’

    LX하우시스, 최고급 B2B 전시장 ‘론첼 갤러리’

    건자재 업체 LX하우시스는 최고급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서울 강남에 전시장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론첼 갤러리’는 전용면적 1057㎡(약 320평), 3층 규모 전시장으로 창호존·주방존 등으로 구성됐다. 창호존에선 최근 재건축 창호 시장의 주력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론첼 창호’와 함께 리조트·호텔·고급 주거단지에 공급되는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페네스트’를 살펴볼 수 있다. 주방존에는 LX하우시스가 최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탈리아 주방가구 1위 브랜드 ‘쿠치네 루베’와 ‘라스텔리’ 제품이 전시돼 있다. 라스텔리는 카림 라시드, 페루치오 라비아니 등 세계적 거장들의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다. 전날 론첼 갤러리 개관식에는 카림 라시드가 직접 참석해 자신이 디자인한 라스텔리 주방가구 제품군을 설명했다.
  • 광주시민 ‘비엔날레 홍보 서포터즈’ 떴다

    광주시민 ‘비엔날레 홍보 서포터즈’ 떴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50일을 앞두고 광주시민 홍보단이 떴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최근 광주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는 운수·외식·숙박·관광업, 미술계 종사자 등 외지인 접촉이 많은 시민 400여명으로 구성됐다. 홍보서포터즈는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가 시민 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들은 광주비엔날레 관람 독려 입소문(바이럴) 홍보, 고객 친절 응대 캠페인, 포스터·스티커 등 홍보물 부착 등의 활동을 펼친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울림’은 오는 9월7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해 비엔날레전시관은 물론 광주의 예술명소로 손꼽히는 양림동 일대 등 9곳을 외부전시장으로 꾸며 관객과 작가, 기획자가 함께 접촉하고 교감하는 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 파빌리온 전시는 31개 국가 문화기관이 참여,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 금호건설 컨소시엄, 올 하반기 ‘고양 장항 아테라’ 분양 나서

    금호건설 컨소시엄, 올 하반기 ‘고양 장항 아테라’ 분양 나서

    경기 고양시 장항지구에 수도권 첫 ‘아테라’ 브랜드 단지가 선보인다. 금호건설 컨소시엄(금호건설, 계룡건설, 극동건설, 금성백조)은 장항지구 B-3블록(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529-26번지 일원)에서 ‘고양 장항 아테라’를 올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가구로 꾸며진다. 모든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 구성이 특징이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 런칭 이후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분양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의 합성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자연과 사람, 공간의 조화로움은 물론, 일상의 여유로움이 깃든 주거 공간을 선보여 고객들 삶에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아테라가 들어설 장항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대지면적 196만여㎡ 부지에 인구 2만7000여명, 건설호수 1만 1800여호 등으로 계획된 공공주택지구다.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지고 있는 데다, 주변으로 대규모 개발호재도 줄을 잇고 있는 등 향후 경기 서부권역 최대 거점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역 내 노른자위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GTX-A 노선인 킨텍스역(가칭)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및 인접한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등학교를 비롯해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가 도보거리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것은 물론, 자녀들의 안심 통학환경을 자랑한다.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 등도 지근거리에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클럽,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 및 한강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한 데다, 입주민들의 여가선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개발호재에 기반, 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 총 사업비 약 8500억원을 투입해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및 법곳동 일원 87만여㎡ 부지에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아울러, 여의도 및 상암에 이어 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주목받는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 가 2022년 착공한 것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고, 세계 최초 K-POP 공연 전문 아레나를 비롯해 상업, 숙박, 업무, 관광시설, 한류천 수변공원 등으로 구성된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인 CJ라이브시티도 추진 중이다. 또 킨텍스 제3전시장 등 킨텍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향후 약 9만 2000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이 예견되는 만큼, 직주근접 수요층을 중심으로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한편,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의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되는 만큼, 상품성도 차별화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단지 내 다양한 조경요소를 도입하는 한편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하는 등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가격 메리트도 갖췄다.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분양가 상승흐름에 더해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맞물려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진 만큼, 한 줄기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장항지구 내 희소성 높은 민간분양단지로 공급돼 공공분양과 달리 상대적으로 청약 문턱이 낮다는 점도 가치를 더한다. 금호건설 분양 관계자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당사가 브랜드 런칭 이후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단지라는 점에서 입지 선정에서부터 설계, 커뮤니티 등 상품 전반에 걸쳐 공을 들였다”며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는 데다, 장항지구 일대의 높은 미래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237-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 쓰레기는 어떤 소리를 낼까?…악기로 돌아온 전자폐기물 [아몰걍듣]

    쓰레기는 어떤 소리를 낼까?…악기로 돌아온 전자폐기물 [아몰걍듣]

    사람들이 쓰다 버린 전자 제품이 악기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제1파워플랜트에서 ‘에콜로지컬 퓨쳐스’ 전시가 열렸다. ‘생태학적 미래’(Ecological Futures)라는 전시명에 걸맞게 도시·기술·환경의 미래를 탐구한다. 전시장에서 단연 눈에 띈 것은 복잡한 전선이 전자회로 등에 연결된 작품이다. 심지어 연주할 수 있는 악기라고 한다. 이는 김민아 작가의 ‘전자폐기물 악기’라는 작품이다. 전자폐기물(전자쓰레기)란 사용 이후 버려지는 여러 형태의 전기·전자제품을 의미한다. 유럽연합(EU)에서는 전자제품과 조명기구, 스포츠·레저용품, 의료장비 등 포괄적인 전자제품 폐기물을 전자폐기물로 정의하고 있다.커다란 상 위에 다양한 전자폐기물에서 분해한 전자회로 등이 놓여있다. 각각의 전자회로를 알록달록한 집게 전선으로 연결한 후 오디오믹서를 통해 출력한다. 연결된 헤드폰으로 전자폐기물 악기가 내는 소리를 들어봤다. 규칙적인 신호음이 계속해서 들렸다.전자폐기물 악기를 작가가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높낮이가 낮은 신호음과 기계식 알림 소리 등이 스피커로 흘러나왔다. 회로판에 연결된 다양한 전선의 위치를 바꾸거나 오디오믹서를 조절하니 으스스한 소음처럼 들렸다. 여기에 다양한 소음이 겹치니 마치 ‘전자폐기물의 장송가’처럼 들렸다. 퍼포먼스를 마친 김민아 작가는 “여기에서는 작은 버전을 가져와서 연주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전시된 작품) 전체를 연주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전자폐기물 악기로 연주하는 악보가 따로 있느냐고 물었더니 “재미있는 소리를 찾아가는 방식”이라며 “기본적으로 일정한 음이 나오는 등의 레퍼토리는 있지만 그때그때 변주를 시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전자폐기물 악기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각 자료도 준비되어 있다. 김민아 작가는 세계 각국의 전자폐기물 처리장 사진을 구글 지도를 통해 보여주고, 이를 통해 우리가 버린 전자제품이 지구 어딘가에 남아 환경을 파괴하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김민아 작가는 미디어아티스트이자 예술연구자로 디지털 기술의 잔해와 환경의 관계를 탐구하는 예술 작업을 하고 있다.날마다 쏟아지는 새로운 전자제품에 폐기물이 넘쳐난다. 지난 3월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22년 발생한 전자쓰레기가 6천 200만 톤이다. 이는 2010년보다 82%나 늘어난 수치로 무려 40톤 트럭 155만대를 채울 분량이다. 전자폐기물은 건강과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납, 수은, 카드뮴 등 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소각·매립할 경우 독성 물질을 방출한다고 알려졌다. 해당 전시는 21일(일요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숨겨진 관광 보석’ 공개···한국 국제관광박람회 홍보관 운영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숨겨진 관광 보석’ 공개···한국 국제관광박람회 홍보관 운영

    경기투어패스, 경기관광테마골목 등 주요 관광 프로그램 홍보 경기여행 포토존,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등 각종 이벤트 진행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등 경기도의 주요 관광지와 카페·디저트 가게 등 130여 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경기도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길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둘레길’, 골목골목 숨겨진 명소를 찾아 경기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관광테마골목’ 등 경기도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SNS 업로드 인증할 경우 기념품 증정과 경기관광공사 SNS 계정 구독과 설문조사 참여 등 7가지 미션에 성공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등 경기관광 홍보관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많은 분이 오셔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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