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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은 ‘웹툰’ 천국…지역을 알리고, 찾게 만드는 ‘마중물’로 활용

    경북은 ‘웹툰’ 천국…지역을 알리고, 찾게 만드는 ‘마중물’로 활용

    웹툰(Webtoon)을 원작으로 만든 드라마, 영화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 곳곳에 만화를 주제로 한 공간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지역을 알리고, 찾게 만드는 ‘마중물’로 삼기 위한 노력들이다. 경북 경산시는 올해부터 3년간 서상길 청년문화마을과 경산웹툰창작소 일원에 빛나는 만화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만화마을 조성 주요 사업으로 ▲경산 만화축제 ▲ 찾아가는 만화 교실 ▲웹툰으로 들려주는 야간 불빛콘서트 ▲벽화작업과 전시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진행한다. 상주시는 지난달 경북 유일의 만화특화도서관인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을 개관하고,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상주시 복룡동 230-10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상주시립도서관은 K웹툰과 만화의 저변 확대로 지역 발전을 꾀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서관은 오래 전 출간된 추억의 만화책부터 최신 유행하는 만화책과 웹툰, 해외 만화까지 모두 7000여 권의 만화책을 갖추고 있다. 전국 만화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특히 시립도서관에는 웹툰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웹툰창작체험관과 전시관, 쿠킹 클래스 등도 마련돼 있어 도심 복합문화센터 기능 역할도 기대된다. 시는 오는 가을쯤 유명 웹툰 작가 등이 참여하는 만화웹툰 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만화가 이현세씨의 고향인 울진군 매화면에는 ‘이현세 만화 매화벽화거리’가 조성돼 있다.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주인공인 까치가 긴 벽에 커다랗게 그려져 있고 그 옆엔 영원한 맞수 ‘마동탁’이 까치를 노려보고 서 있다. 이 거리엔 이 작가의 대표작품인 ‘남벌’, ‘그리스 로마신화’, ‘아마게돈’, ‘폴리스’ 뿐만 아니라 허영만, 이두호, 박봉성 등 유명작가들의 시그니처 작품들도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만화에서 재미를 찾고 있는 요즘 이현세 만화거리가 울진의 관광지로 유명해지면서 관광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분양…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

    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분양…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2회차 분양이 진행 중이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 48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회차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4㎡A 103가구, 84㎡B 69가구, 102㎡ 50가구 등 총 222가구다. 2회차 분양자에게는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 준다. 2회차 분양 물량 전 가구는 아파트 단지 앞부분에 배치돼 백운산 등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특히 앞을 가리지 않아 산 조망이 가능한 동들은 주변 단지에서도 가장 빠르게 분양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현재 우수한 조망권으로 매수 가능한 분양단지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이 유일해 2회차 공급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태”라고 전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PF 보증 비율(35.7%)이 주요 건설사 중 낮고, 2023년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을 확보한 DL이앤씨의 시공을 통해 지어진다. 실제 DL이앤씨는 지난해 골조공사부터 마감공사까지 불량률 평가 개념을 도입해 시행 중이며, 최근 4년간 1000가구당 하자 판정 건수가 1.5건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는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으로 설계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이다.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단지 내·외부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돼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한다. 미스트 분사로 공기 중의 미세 먼지를 가라앉히고, 웨더스테이션으로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질도 자동으로 관리한다. 동별 출입구에는 ‘복합환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환기, 보조 냉방 및 제습 기능을 갖춘 ‘올인원(All-in-one) 공조시스템’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 공기를 조성하고, UV-C·A LED 살균 모듈을 통해 바이러스 및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한 완충재(60T),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디테일한 열교설계를 통한 단열기술 등도 적용된다. 주택전시관은 강원 원주 단구동 1486-12 일원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1월.
  • LGU+, 아마존·삼성전자와 ‘맞손’… 트래픽 몰리면 자동 용량 확장

    LGU+, 아마존·삼성전자와 ‘맞손’… 트래픽 몰리면 자동 용량 확장

    LG유플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전자와 함께 인공지능(AI)으로 5G 장비 증설 시점을 최적화하는 자동화 기능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3사가 협력하기로 한 기술은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하는 자동화 기술이다. 예컨대 새해 카운트다운 등으로 통신량이 급증하면 AWS의 AI가 5G 장비의 용량을 10GB에서 20GB로 늘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사용자는 AWS 클라우드에 구축한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AI로 최적의 장비 증설 시점을 예측하고 자동으로 증설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3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전시관 내 AWS 부스에서 자동화 기술을 시연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2년 AWS와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WS 클라우드에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하는 방안을 연구해왔다. 또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 5G UPF를 AWS에 구축해 지진·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망 운용이 가능한 백업 망 구성 실증을 완료했다. 3사는 향후 AI·기계학습 기반 클라우드 장비 자동화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 선행개발 담당은 “이번 협력을 통해 AWS의 AI 기반 운영 자동화 기술을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에 적용함으로써 최적의 품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애기봉트리~라베니체~아라마리나…김포 ‘트리플 관광코스’ 적극 개발”

    “애기봉트리~라베니체~아라마리나…김포 ‘트리플 관광코스’ 적극 개발”

    경기 김포시가 애기봉트리와 라베니체, 아라마리나를 잇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지역 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김포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트리플 관광코스’다. 지역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상품화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이다.●평화생태공원 국제관광명소화 김포시는 우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국제 관광 명소화에 주력한다. 월곶면에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난해 총 13만여명이 방문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생태안보 관광지다. 1978년 건립돼 노후화된 기존 애기봉전망대를 철거하고 조강전망대와 평화생태전시관, 생태탐방로, 소주제공원 등을 새로 조성해 2021년 10월 개장했다. 지난해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들을 초청하고 야간기행 행사를 진행하는 등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재조명받았던 만큼 새해에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애기봉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빼어난 경관 ‘한국판 베니스’로 도심 축제가 개최됐던 ‘김포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라베니체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 수변관광 대표 축제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라베니체 금빛수로 일대 및 한강중앙공원 일원을 연계한 도심 축제를 개최해 시민 문화 향유권 확산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한다. 라베니체에 밀집한 ‘맛집’들은 김포를 찾은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 준다. 라베니체는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민간 부문 우수상, 2021년 아시아 경관상을 받는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요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시설 김포에서도 수상레저시설을 즐길 수 있다. 고촌 아라마리나에서는 수상, 수변 인프라를 활용해 요트와 보트, 카약, 수상자전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대표적인 수상체험 축제로 지난해 3만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아라마린페스티벌에서는 5000마리의 고무오리가 기중기에서 한 번에 낙하하는 장관을 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에서만 보고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들이 많다”며 “이런 자원을 활용해 국내외에서 김포를 찾아올 수 있도록 관광코스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입장료 없앤 고령 대가야박물관 관람객 2배 ‘껑충’

    입장료 없앤 고령 대가야박물관 관람객 2배 ‘껑충’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이 대가야박물관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흥행몰이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22일부터 대가야박물관의 3개 전시시설과 어린이체험관 관람료를 무료화했다고 27일 밝혔다.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서다. 군은 종전까지 어른 3000원, 어린이 1500원의 관람료를 징수했다. 대가야박물관은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 기슭에 자리잡은 국내 최대 규모 순장무덤 ‘대가야왕릉전시관’과 20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하는 ‘대가야역사관’,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박물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순장묘인 지산동 44호분을 발굴 당시 모습으로 재현했다. 2008년 5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왕릉전시관을 방문, 무덤의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 등에 큰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군은 애초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대가야축제 기간(3월 29~31일)까지 한시적으로 대가야박물관 무료 관람 이벤트를 하려던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이는 대가야박물관 무료화 이후 관람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 홍보 및 경제에 활력을 크게 불어넣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물론 더 많은 관람객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대가야박물관 관람객은 8419명이었으나 올해 같은 기간(1~2월 26일)엔 1만 5399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1600년 전 신라, 백제, 고구려와 함께 4국 시대를 열었던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 전체 1220기 중 57%인 704기가 있는 대표 도시”라며 “이번 대가야박물관 무료 관람 전환으로 더 가까이에서 가야를 체험하고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지난해 9월 제45차 회의에서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결정했다.
  • 한국도자재단, ‘2024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참가 업체 모집

    한국도자재단, ‘2024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참가 업체 모집

    왕복 작품 운송료, 작품 보험, 행사 체류비 지원한국도자재단이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메종&오브제 (MAISON&OBJET PARIS 2024)’에 참가할 전시 업체를 모집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메종&오브제’는 매년 봄(1월)과 가을(9월) 두 차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여주·이천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경기도자관(Gyeonggi Ceramic Pavilion)’을 구성해 한국 도자공예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국내 도예 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 여주시, 이천시에 사업장이 있는 ‘도예가 등록’업체로 한정되며, 여주시 8곳, 이천시 8곳 등 총 16곳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해외 식문화에 적합한 식기, 다기, 주기 등 테이블웨어(tableware) 분야 ▲인테리어 소품, 액세서리, 도판 등 생활자기 및 오브제 분야 등 총 2개 분야다. 최종 선정 업체에는 ▲해외 왕복 작품 운송료 면제 ▲운송 기간 작품 보험 무료 가입 ▲작품 전시 연출 지원 ▲홍보물 제작 지원 ▲행사 기간 현지 체류비 100만 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3월 7일부터 3월 8일까지 이틀이며, 참가 희망 업체는 참가 신청서, 포트폴리오(portfolio), 출품작 목록 등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도예가등록증과 함께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공지사항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구글폼 양식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2024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5일간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개최되며 ‘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와 ‘제17회 파리 패럴림픽’과 같은 기간 열릴 예정이다.
  • 광주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들어설까…기대감 고조

    광주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들어설까…기대감 고조

    광주·전남지역 미술계 숙원 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가 조만간 열릴 예정인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지난해 6월 광주비엔날레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바 있어 주목된다. 27일 광주시와 지역 미술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달 초 문화와 산업 등을 주제로 광주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정부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성격으로, 전액 국비가 투입되고 국가에서 운영한다는 점에서 정부의 정책결정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6월 13일 광주 비엔날레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에게 ‘국립현대미술관 디지털아트관(가칭)’ 건립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당시 광주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라는 점을 설명하며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이자 미디어아트의 중심지인 광주에 국립현대미술관 분원인 디지털아트관을 지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에 대해 “광주는 인공지능(AI)의 도시라는 점에서 (디지털아트관 건립은)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 시장은 이튿날인 14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2023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광주에 국립현대미술관 디지털아트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동구 지산동 신양파크호텔 부지 등을 활용해 총사업비 800억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은 현대 미술작품의 수집과 보존·전시, 관련 연구, 창·제작, 국제미술교류 촉진 등 지역 미술 분야의 획기적 전환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광주시는 무등산권역 역사·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해 일반회화부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융복합 미술작품까지 선보여 시민이 즐겨 찾는 ‘문화 랜드마크’로 건립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통해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국제 시각미술도시 광주’의 3각 축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중앙부처·국회 등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문 활짝 열어 제친 까닭은?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문 활짝 열어 제친 까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이 대가야박물관의 문을 활짝 열어 제치고 흥행몰이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22일부터 대가야박물관의 3개 전시시설과 어린이체험관 관람료를 무료화했다고 27일 밝혔다.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서다. 군은 종전까지 어른 3000원, 어린이 1500원의 관람료를 징수했다. 대가야박물관은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 기슭에 자리잡은 국내 최대 규모 순장무덤 ‘대가야왕릉전시관’과 2000여 점의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대가야역사관’,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박물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순장묘인 지산동 44호분을 발굴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했다. 2008년 5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왕릉전시관을 방문, 무덤의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 등에 큰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군은 애초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대가야축제 기간(3월 29~31일)까지 한시적으로 대가야박물관 무료 관람 이벤트를 하려던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이는 대가야박물관 무료화 이후 관람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 홍보 및 경제에 활력을 크게 불어 넣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물론 더 많은 관람객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대가야박물관 관람객은 8419명이었으나 올해 같은 기간(1~2월 26일)엔 1만 5399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1600년 전 신라, 백제, 고구려와 함께 4국 시대를 열었던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 전체 1220기 중 57%인 704기가 산재해 있는 대표 도시”라며 “이번 대가야박물관 무료 관람 전환으로 더 가까이에서 가야를 체험하고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지난해 9월 제45차 회의에서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결정했다
  • MWC 2024 개막… 관람객 붐비는 첨단기술 전시장

    MWC 2024 개막… 관람객 붐비는 첨단기술 전시장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개막 첫날인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그란비아 전시장 내 삼성전자 전시관 주변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바르셀로나 뉴스1
  • “쿠바 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적지도 적극 발굴·복원하겠다”

    “쿠바 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적지도 적극 발굴·복원하겠다”

    내년 광복 80돌… ‘보훈 외교’ 확대6·25 참전→독립운동 지원국까지아바나지방회관 등 사적지 7곳후손 영주 귀국 등 다각적 지원지난해 6·25참전국 첫 장관회의11월 보훈정책 국제회의도 준비7월에 서울현충원 보훈부로 이관알링턴 못지않은 추모공간 조성 “한국·쿠바 수교를 계기로 쿠바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지원하는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가보훈부가 최근 우리 정부와 수교를 맺은 쿠바의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고 영주 귀국을 돕는 활동에도 착수한다. 독립운동 사적지 실태 확인과 복원에도 나선다. 강정애(67) 보훈부 장관은 26일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광복 80주년을 맞는 2025년은 여러모로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6·25 참전·지원국뿐 아니라 독립운동에 도움을 준 국가로 ‘보훈 외교’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난 14일 한국과 쿠바의 수교가 이뤄졌다. 쿠바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와 독립유공자 선양 계획은 어떻게 되나. “한 세기 전 멕시코를 거쳐 쿠바로 이주한 한인 가운데 독립운동에 이바지한 분들이 있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지금도 쿠바에 거주하고 있고 대한인국민회 아바나지방회관 같은 독립운동 사적지 7곳이 남아 있다. 사적지와 독립유공자 묘소 실태조사를 통해 개보수 지원을 검토하려 한다. 독립유공자 후손의 영주 귀국 지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한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보훈부에서는 보훈을 통한 공공 외교, 이른바 ‘보훈 외교’에 주력하고 있다. “보훈 외교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만이 할 수 있는 공공 외교 활동이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보훈 외교의 대상을 6·25 참전·지원국뿐 아니라 독립운동 지원국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일제 침략에 맞섰던 어니스트 베델을 비롯해 독립운동에 함께해 준 외국인들도 기억하며 그들이 베풀어 준 은혜를 기억하고 갚을 줄 아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 -올해 주력하고자 하는 보훈 외교 활동은. “지난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22개 참전국 장차관을 초청하는 국제보훈장관회의를 처음 개최했다. 올해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에 맞춰 유엔참전국 보훈 정책을 교류하는 국제회의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유엔참전국 학교와 국내 학교가 교류하도록 돕는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했는데 올해는 참가 학교를 22곳에서 3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국제 상이군경 올림픽인 ‘인빅터스 게임’ 2029년 서울 대회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에는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려 한다.” -국립서울현충원 이관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국립묘지법 개정으로 오는 7월부터 서울현충원이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되면 전국 12개 국립묘지 관리체계가 일원화된다.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 못지않은 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 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방침을 밝히면서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지휘한 대표적인 독립영웅이자 국민 통합의 상징이다. 독립유공자 포상 원년인 1962년 건국훈장을 서훈한 것도 그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2020년 유해를 봉환했고 2023년 카자흐스탄에 홍범도 장군 기념공원을 준공했다. 올해엔 기념공원 안에 홍범도 장군 전시관도 문을 연다. 현재까지는 국방부에서 보훈부에 공식적으로 흉상 이전을 요청하지 않았다. 요청받으면 독립전쟁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을 최대한 예우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다.” -최근 박이택 낙성대경제연구소장이 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된 것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는데. “보훈부는 지난해 10월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추천 등을 거쳐 지난 2월 1일자로 박 소장을 이사로 임명했다. 박 이사의 기존 연구 등을 검토했지만 독립기념관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사항은 없었다. 최근의 논란에 대해선 잘 알고 있지만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선임한 이사를 임명 철회하는 것 또한 맞지 않는다. 독립기념관 이사들과 계속 대화하고 있다.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겠다.”
  • “쿠바 독립운동 재조명, 사적지 발굴·후손 지원…11월 국제보훈장관 회의 연다”

    “쿠바 독립운동 재조명, 사적지 발굴·후손 지원…11월 국제보훈장관 회의 연다”

    “한국·쿠바 수교를 계기로 쿠바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지원하는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가보훈부가 최근 우리 정부와 수교를 맺은 쿠바의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고, 영주 귀국을 돕는 활동도 착수한다. 독립운동 사적지 실태 확인과 복원에도 나선다. 강정애(67) 보훈부 장관은 26일 서울신문과 단독 인터뷰에서 “광복 80주년을 맞는 2025년은 여러모로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6·25 참전·지원국뿐 아니라 독립운동에 도움을 준 국가로 ‘보훈 외교’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14일 한국과 쿠바 수교가 이뤄졌다. 쿠바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와 독립유공자 선양 계획은 어떻게 되나. “한 세기 전 멕시코를 거쳐 쿠바로 이주한 한인 가운데 독립운동에 이바지한 분들이 있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지금도 쿠바에 거주하고 있고 대한인국민회 아바나지방회관 같은 독립운동 사적지 7곳이 남아 있다. 사적지와 독립유공자 묘소 실태조사를 통해 개보수 지원을 검토하려 한다. 독립유공자 후손의 영주 귀국 지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한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보훈부에서는 보훈을 통한 공공외교, 이른바 ‘보훈 외교’에 주력하고 있다. “보훈 외교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만이 할 수 있는 공공외교 활동이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보훈 외교의 대상을 6·25 참전·지원국뿐 아니라 독립운동 지원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일제 침략에 맞섰던 어니스트 베델을 비롯해 독립운동에 함께해 준 외국인들도 기억하고 그들이 베풀어준 은혜를 기억하고 갚을 줄 아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 올해 주력하고자 하는 보훈 외교 활동은. “지난해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22개국 참전국 장·차관을 초청하는 국제보훈장관회의를 처음 개최했다. 올해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에 맞춰 유엔참전국 보훈 정책을 교류하는 국제회의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유엔참전국 학교와 국내 학교가 교류하도록 돕는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했는데 올해는 참가학교를 22곳에서 3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국제 상이군경 올림픽인 ‘인빅터스 게임’ 2029년 서울 대회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에는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려 한다.” 국립서울현충원 이관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국립묘지법 개정으로 오는 7월부터 서울현충원이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되면 전국 12개 국립묘지 관리체계가 일원화된다.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 못지않은 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 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방침을 밝히면서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지휘한 대표적인 독립영웅이자 국민통합의 상징이다. 독립유공자 포상 원년인 1962년 건국훈장을 서훈한 것도 그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2020년 유해를 봉환했고, 2023년 카자흐스탄 홍범도 장군 기념공원을 준공했다. 올해엔 기념공원에 홍범도 장군 전시관도 문을 연다. 현재까지 국방부에서 보훈부에 공식적으로 흉상 이전을 요청하지 않았다. 요청받으면 독립전쟁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을 최대한 예우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다.” 최근 박이택 낙성대경제연구소장이 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된 것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는데. “보훈부는 지난해 10월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추천 등을 거쳐 지난 2월 1일 자로 박 소장을 이사로 임명했다. 박 이사의 기존 연구 등을 검토했지만 독립기념관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사항은 없었다. 최근 논란에 대해선 잘 알고 있지만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선임한 이사를 임명 철회하는 것 또한 맞지 않는다. 독립기념관 이사들과 계속 대화하고 있다.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겠다.”
  • 광주시, ‘걷고 싶은 길’ 만들어 도시 회복력 높인다

    광주시, ‘걷고 싶은 길’ 만들어 도시 회복력 높인다

    광주시가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보행자 중심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도시·환경분야 회복력 전략의 하나로 ‘도시의 회복, 걷고 싶은 길’ 정책을 추진한다. 보행 특화지역과 영산강·광주천변을 중심으로 한 보행축을 통해 도시 전반을 재설계하고, 시민이 편리한 ‘걷고 싶은 길’을 잇는다는 전략이다. 광주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걷고 싶은 길 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의 회복, 걷고 싶은 길’은 광주시가 올해 도입한 ‘과제 중심의 융합행정’ 첫 사례다. 시민이 걷는 길에 즐거움과 쉼, 안전과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사람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나아가 도시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편하게 걷고 머무르길 ▲모두가 안전하게 걷길 ▲자동차 대신 타보길 ▲기후회복, 함께하길 등 올해 중점 추진할 4대 분야가 발표됐다. 이와 함께 ▲광주 청춘 빛포차 거리 ▲차 없는 전당길(가칭) ▲무등산 명품 길 ▲미술관 산책길 ▲서창 감성 조망 길 ▲시민 안심 길 ▲평동 15분 자전거 길 ▲에너지 전환 길 등 8대 대표과제도 제시됐다. 광주시는 이밖에도 접근성·연결성·편리성 3대 원칙에 근거해 시민이 걷고 싶은 길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편하게 걷고 머무르길 오는 5월부터 광주공원 일대를 젊음과 낭만이 있는 ‘광주 청춘 빛포차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포차거리는 단기적으로 위생, 화장실 문제 등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실천 방안을 검토하고, 장기적으로 제도권 내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영주차장 부지를 광장화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시켜 ‘문화가 있는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부터 전남대병원를 잇는 기존의 광산길은 ‘차 없는 전당길(가칭)’로 조성한다. 기존 2차로에서 보차 가변형 5차로(차로3+보도2)로 확장하고, 일요일마다 아스팔트 초크아트 등 다양한 컨텐츠를 더해 운영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연간 209만명이 방문하는 무등산에 숲, 그늘, 바람 등 자연과 문화, 사색, 건강이 있는 ‘무등산 명품길’을 조성한다. 늦재삼거리부터 토끼등 비포장구간 1.2㎞(기존 황톳길 205m+신규 950m)에 맨발 황톳길을 만들고 어린이 숲 놀이터 등 힐링체험공간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 예술의전당, 아시아예술정원과 디지털가든, 시립미술관, 역사민속박물관, 용봉제, 비엔날레전시관을 잇는 ‘미술관 산책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외공원 내에 테마가 있는 문화정원, 생태예술놀이정원, 하늘다리를 만들어 아시아예술정원으로 조성하고 시립미술관 일대에 미디어 파사드와 미디어아트콘텐츠가 있는 아시아디지털가든을 조성한다. 다섯 번째로 올해 12월 ‘서창 감성 조망길’을 시작으로 물길, 숲길, 사람길을 연결하는 리버라인 100리길 조성이 본격화된다. 서창 감성 조망길에는 서창 나루 마지막 뱃사공 박호련 길, 임진왜란 의병장 김세근 길 등 인물테마 보도길과 영산강변 억새길, 나눔누리숲, 노을조망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 모두가 안전하게 걷길 올해 3월부터 어린이, 노인, 여성, 장애인 및 일반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시민 안전길’ 3개소를 조성한다. 시민 공모를 통해 폭염 취약 공간, 교통사고 취약 공간, 범죄 취약 공간을 주제로 3개소를 선정하고,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보행 취약 요인 분석과 개별 단위사업간 최적의 융합방안을 도출하여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 안전, 건축경관 관련 부서와 기관이 참여하여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 자동차 대신 타보길 올해 10월부터 산단에서 자전거 한 대로 충분한 ‘평동 15분 자전거 길’을 조성한다. 평동역에서 직장인 평동산단까지 최대 도보 47분, 자전거로 12분이 걸리며, 산단 내 무료셔틀버스는 출퇴근 시간대만 운영하고 있어 산업단지내 교통이 불편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평동산단을 중심으로 산단 내 기업들의 수요 조사를 실시해 공유 자전거를 보급할 계획이다. 공유 자전거는 기존에 자치구와 교통공사가 보유한 자전거를 활용하며, 참여 기업이 자체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후 운영 성과 등을 확인하여 자전거 15분 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기후회복, 함께하길 ‘에너지 전환 길’의 일환으로 노후 공공건축물과 노후 주택의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시민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공공기관과 시설, 기업의 유휴 부지를 임대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시민햇빛발전소’를 운영한다. 이러한 과제들을 추진하기 위해 광주시는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하고 단위 과제별 부서간 협업협의체인 ‘워킹그룹’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민 공모전, 사회실험, 시민포럼 개최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수행하도록 시민참여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걷고 싶은 길’은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보행자 중심도시로 가기 위한 도시회복력 정책이자 기후위기대응 정책”이라며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접근성·연결성·편리성 3대 원칙에 집중해 정책 전반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 MWC 뒤덮은 ‘AI 열풍’… 통신사도 제조사도 AI 기술 뽐낸다

    MWC 뒤덮은 ‘AI 열풍’… 통신사도 제조사도 AI 기술 뽐낸다

    2400여개 기업 참가… 한국 165곳삼성 ‘AI 폰’ 체험공간… 애플 불참모바일 신제품 행사는 자취 감춰SK텔레콤, 텔코 AI 협력 본격화KT, 넥스트5G·AI 라이프 선봬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의 최대 화두는 인공지능(AI)이다. AI 시대 생존이 글로벌 통신사, 통신 장비 제조사의 최우선과제가 되면서 모바일이 주인공인 MWC도 AI 기술 전시회로 탈바꿈했다. 25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이번 MWC는 ‘미래가 먼저다’라는 주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 비아’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24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 중 한국 기업은 165개사로 전체 참가국 중 다섯 번째로 많다. 예상 관람객 수는 9만 5000여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2019년 10만 9000여명)을 거의 따라잡을 전망이다. 전시회의 무게중심이 모바일에서 AI로 옮겨가면서 모바일 신제품 최초 공개 행사는 사실상 자취를 감추는 분위기다. 중국 샤오미와 화웨이에서 독립한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는 이날 각각 중국 시장에 출시됐던 신제품을 해외 시장에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공개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등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1위 업체 애플은 아예 참가하지 않았다. 대신 독일 도이치텔레콤이 이번에 선보이는 콘셉트 제품 ‘애플리케이션 프리(앱 없는) AI폰’은 AI가 어떻게 모바일 산업을 바꿀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 제품은 생성형 AI가 모바일에 접목된 사례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AI 비서에게 음성 명령을 하면 항공권 예약, 사진 편집과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다. 국내 통신사들도 AI 혁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SK텔레콤은 이번 MWC를 세계 주요 통신사와의 AI 연합체인 ‘글로벌 텔코(통신사) AI 얼라이언스(GTAA)’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통신사에 특화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개발한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등 신규 서비스도 공개한다. KT는 전시관을 ‘넥스트5G’와 ‘AI 라이프’ 등 두 개의 주제로 꾸미고 AI 라이프존에서는 LLM이 적용된 AI 반도체와 태국 자스민그룹(JAS)과 함께 개발 중인 태국어 LLM 등 ‘소버린 AI’(데이터 주권을 갖기 위해 국가별로 자체 구축하는 AI 기술) 사례를 선보인다. KT는 LLM이 사용자가 보고 있는 콘텐츠의 맥락을 파악해 최적의 광고를 추천하는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도 시연한다. AI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MWC 기조연설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개막 첫날 ‘우리의 AI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오픈AI 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이 마이클 델 CEO와 함께 하는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 기조연설에서 ‘떠오르는 AI 생태계’와 관련해 연설을 한다. AI 관련 행사 일정만 15건으로 첫날 열리는 GSMA 장관급 프로그램 주제도 ‘책임 있는 AI’로 정해졌다. 이번 MWC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3사 CEO 모두 출동한다. LG유플러스는 따로 전시관을 열지 않고 임직원 참관단 형식으로 행사를 참관하면서 AI 기술 트렌드를 탐색할 전망이다.
  • 삼성 ‘갤럭시 링’ 실물 첫 공개… 잘 때도 건강 체크 ‘절대반지’

    삼성 ‘갤럭시 링’ 실물 첫 공개… 잘 때도 건강 체크 ‘절대반지’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차세대 웨어러블(착용형) 스마트 기기인 ‘갤럭시 링’ 실물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1745㎡(528평)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중심으로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달 갤럭시S24 공개 행사에서 티저 영상으로 공개된 갤럭시 링 제품의 실물 전시이다. 블랙, 골드, 실버 등 3가지 색상과 9개 사이즈로 진열된다. 다만 연내 공식 출시하는 갤럭시 링의 보안을 위해 아크릴 내에 전시해 관람객이 직접 갤럭시 링을 체험해볼 수는 없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링은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능형 헬스 기능도 함께 선보인다. ‘마이 바이탈리티 스코어’는 수면, 심장박동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건강 가이드를 제공한다. ‘부스터 카드’는 사용자가 건강 관련 목표를 설정하면 이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삼성전자 제품 간 매끄러운 연결도 체험할 수 있다. 집안에 설치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과 연동한 조명이 설정된 시간에 맞춰 켜지거나 약을 먹어야 하는 시간에 알림을 제공하며, TV 영상을 보며 운동을 따라 하는 동안 갤럭시 워치가 심박수와 운동 시간을 측정해주는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용자 시나리오가 소개된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온디바이스 AI’ 기반 실시간 통역과 손쉬운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다양한 AI 기능도 전시장 내에서 체험할 수 있다.
  • 조선 불화에 담긴 서양 화풍 ‘눈에 띄네’

    조선 불화에 담긴 서양 화풍 ‘눈에 띄네’

    금강산 유점사에 머무르며 전국에 걸쳐 작품 활동을 펼친 19~20세기 대표적인 화승(畵僧) 고산 축연. 가로 169㎝, 세로 199㎝ 크기의 비단 화폭에 채색한 그의 작품 ‘극락에서 설법하는 아미타불’ 속 인물들을 보면 얼굴 이목구비나 몸의 양감 등에서 서양화의 음영법을 활용한 입체감이 돋보인다. 조선 불화 전통을 이으면서도 새롭게 유입된 서양 화풍의 영향을 받은 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 근대기 불교 회화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7월 21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이런 표현 양상을 짚어 볼 수 있는 19~20세기 대표 화승들의 불교 회화와 초본 23건 37점을 소개한다. 축연의 또 다른 작품 ‘쌍월당 대선사 초상’에서는 족자 속 그림 안에 그가 직접 글자를 적어 넣은 당호(幢號·불교에서 스승에게 법맥을 이어받을 때 받는 법호) ‘혜산’(蕙山)을 볼 수 있다. 화승이 자신의 이름을 작품에 남기는 것은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다. 이는 축연이 스스로를 예술 창작 주체로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개성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2021년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속 근대 불교 회화 3점도 처음 공개된다. 19세기 중반 전라도 지방에서 활동한 화승 도순이 1854년 그린 ‘자비로 중생을 구제하는 관음보살’에는 거세게 굽이치는 파도 위 솟아오른 바위에 편히 앉아 있는 수월관음의 모습이 담겼다. 19세기를 대표하는 화승 천여가 1843년에 그린 ‘제석천’도 함께 나왔다. 작은 화면에 먹으로 동자, 옥졸, 판관 등 명부 관련 불화에 등장하는 하위 권속의 모습을 빼곡하게 그린 ‘불화 밑그림’에서는 근대 불화승들의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김영희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연구사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기 사이는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불교 및 불교미술의 위상과 환경도 바뀌던 때”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불교미술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를 적극 받아들여 환경에 적응해 나갔던 근대 불교회화를 통해 오늘날의 불교미술에 이르기까지 시도된 다양한 노력을 만나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 CES 안 간 네이버, ‘사우디 CES’엔 전시장 꾸리는 이유

    CES 안 간 네이버, ‘사우디 CES’엔 전시장 꾸리는 이유

    네이버가 다음 달 4~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LEAP 2024’에 대규모 전시장을 꾸린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4’엔 직접 참여하지 않은 네이버가 ‘중동판 CES’라 불리는 LEAP에 적극 나서는 이유에 업계 관심이 모인다. 네이버는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 장관 초청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채선주 ESG·대외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하정우 네이버 퓨처 인공지능(AI)센터장 겸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 네이버의 대외 정책과 핵심 IT 기술을 담당하는 최고위 책임자들이 총출동한다. 박람회에서 네이버 전시장은 LEAP의 메인 전시관인 ‘빅테크관’에 있으며, 구글, 알리바바,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위치한다. 특히 팀 네이버 전시장 인근엔 애플과 메타(옛 페이스북) 부스가 있다. 네이버는 최근 수년간 중동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중동 주요국이 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국가 디지털전환(DX) 사업에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로봇,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들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특히 네이버의 본사 건물이면서 동시에 미래 기술 실증 현장인 ‘네이버 1784’는 중동 국가들이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스마트 빌딩’의 형태다. 이에 중동 정부 관계자들은 한국을 방문할 때 반드시 이곳을 견학한다. 건물 전체가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온라인 가상 공간에 똑같이 구현돼 있다. 100여대의 로봇이 직원들 자리까지 택배를 배송해 주고, 건물 내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도 배달한다. 이들 로봇은 따로 중앙처리장치(CPU) 등 ‘뇌’에 해당하는 칩이 없고 중앙 관제 시스템인 ‘아크’가 클라우드를 통해 제어한다. 건물엔 로봇을 위한 이동로와 승강기가 따로 있다. 사우디는 네이버의 중동 진출 ‘전초기지’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약 671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지능형 도시 ‘네옴’과 바다 위 미래형 복합 산업단지 ‘옥사곤’을 구축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우디 디지털트윈 사업은 중동 주요 국가에 다양한 기술 수출을 위한 교두보”라며 “중동 최대 IT 박람회인 LEAP을 통해 중동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엔 1억 달러(약 1334억원) 규모의 사우디 국가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마제드 알호가일 사우디 주택부 장관은 현지 포럼에서 “사우디 10대 도시를 세계 50대 도시에 진입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핵심 콘텐츠로 디지털트윈을 제시했는데, 네이버가 수주한 5개 도시(리야드,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가 모두 이에 포함된다.
  • “조선 불화 속 서양 화풍 이색적이네”…이건희 컬렉션서도 3점 첫선

    “조선 불화 속 서양 화풍 이색적이네”…이건희 컬렉션서도 3점 첫선

    금강산 유점사에 머무르며 전국적으로 작품을 남긴 19~20세기 대표 화승 고산 축연. 가로 169㎝, 세로 199㎝ 크기의 비단 화폭에 채색한 그의 작품 ‘극락에서 설법하는 아미타불’ 속 인물들을 보면 얼굴 이목구비나 몸의 양감 등에서 서양화의 음영법을 활용한 입체감이 돋보인다. 조선 불화 전통을 이으면서도 새롭게 유입된 서양 화풍의 영향을 받은 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 근대기 불교 회화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7월 21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이런 표현 양상을 짚어볼 수 있는 19~20세기 대표 화승들의 불교 회화와 초본 23건 37점을 소개한다.축연의 또 다른 작품 ‘쌍월당 대선사 초상’에서는 그림 안 족자에 그가 직접 적어넣은 당호(幢號·불교에서 스승에게 법맥을 이어받을 때 받는 법호) ‘혜산’(蕙山)을 볼 수 있다. 화승이 자신의 이름을 작품에 남기는 것은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다. 이는 축연이 스스로를 예술 창작 주체로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개성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1년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속 근대 불교 회화 3점도 처음 공개된다. 19세기 중반 전라도 지방에서 활동한 도순이 1854년 그린 ‘자비로 중생을 구제하는 관음보살’에는 거세게 굽이치는 파도 위 솟아오른 바위에 편히 앉아 있는 수월관음의 모습이 담겼다. 19세기를 대표하는 화승 천여가 1843년에 그린 ‘제석천’도 함께 나왔다. 작은 화면에 먹으로 동자, 옥졸, 판관 등 명부 관련 불화에 등장하는 하위 권속의 모습을 빼곡하게 그린 ‘불화 밑그림’에서는 근대 불화승들의 일상적인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다.김영희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연구사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기는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불교와 불교미술의 위상과 환경도 바뀌던 때”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불교 미술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를 적극 받아들여 환경에 적응해나가던 근대 불교 회화를 통해 오늘날의 불교미술에 이르기까지 시도된 다양한 노력을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 미술·공연 전용공간 확충으로 ‘문화도시 광주’ 도약

    미술·공연 전용공간 확충으로 ‘문화도시 광주’ 도약

    광주시가 올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을 마련한다. 호남권 유일의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에 나서고 도서관과 테마파크 등 복합문화공간도 선보인다. 광주시는 올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총 484억원을 투입, 광주의 특색이 반영된 문화시설들을 구축해 시민의 일상이 문화와 예술이 되는 문화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미술·공연 전문공간 조성…문화중심도시 업그레이드 광주시는 올해 호남권 유일의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추진한다. 오페라와 뮤지컬 등 전문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장을 건립, 문화중심도시로서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타 지자체와 달리 광주시는 시립오페라단을 운영하고 있어 오페라하우스의 경쟁력도 높다는 분석이다. 올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사업부지, 총사업비, 공연 장르를 결정한 뒤 내년엔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도 본격화한다. 비엔날레 전시관은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설계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1181억원을 투입해 전시실·아카이브관·교육참여·지원공간 등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또 지역 문화예술의 근간이 될 문화재와 문화예술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관리·보관할 ‘통합수장고’(가칭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개방형 광역수장보존센터)를 지역 최초로 건립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협업을 통해 건립하는 통합수장고는 상반기 중 부지 공모 절차를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통합수장고에 전시실·수장 시설·교육체험실·보존처리연구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인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사직공원상설공연장’을 조성해 각종 음악축제와 공연산업 진흥을 위한 공연장으로 활용한다. 이 공연장은 음악콘텐츠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음악타운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예술인 단체 소통·교류와 융복합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창작공간인 ‘아시아예술융복합창작센터 조성사업’도 본격화한다. 중앙투자심사절차가 완료되면 도시관리계획 변경, 건축기획 용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시아 아트프라자 사업, 아시아 커뮤니티 아트타운 조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변 문화예술 집적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통문화 플랫폼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일상생활 속 문화예술 즐기는 복합문화공간 구축 혐오시설이었던 광주상무소각장이 시민을 위한 교양·소통·문화 복합문화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상무복합커뮤니티타운’ 1단계 사업으로 열람실·보존서고·문화공간을 갖춘 ‘광주 대표도서관’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인 상무소각장 문화재생 사업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 ‘1자치구 1시립 도서관 건립’ 공공도서관 확충계획에 따라 광산구에 ‘하남지구 시립도서관’을 내년 개관한다. 하남지구 시립도서관은 열람실, 디지털자료실, 문화교실, 북카페 등을 갖추게 된다. 광주시는 복합문화공간인 도서관과 함께 첨단실감 콘텐츠 체험시설인 테마파크 등 복합문화 향유공간도 선보인다. ‘첨단실감 문화콘텐츠 테마파크’와 ‘아시아 캐릭터랜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현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중이다. 심사완료 즉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복합문화공간인 광주문학관, 전일빌딩245, 임동 디지털창작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체험을 활성화한다.지역 문학의 거점 공간인 ‘광주문학관’은 광주 문학을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 시민의 문학 향유와 연구를 돕고 있다. 특히 책놀이 및 전통놀이, 어린이 작가 양성, 글쓰기 교실 등 시민의 문학소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과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이다. 예술인들에게는 재능과 역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의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임동 디지털창작소’는 시민들이 다양한 디지털 창작활동을 배우고,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공간으로, 임동 일대 지역공동체 회복과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미래 지향적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조성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광주를 만들겠다”며 “민선8기 문화적 가치인 포용·공감·창의·행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나선다

    성남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나선다

    경기 성남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산·학·연·병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시는 16일 오후 시청 한누리에서 신상진 시장과 이현정 차바이오텍 대표,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장,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관련 11개 산·학·연·병 기관들과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 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 지정된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특화단지 등에 이어 지난 12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처리, 산업기반시설 등 각종 인프라 조성, 민원 신속처리 및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성남시가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추진을 총괄하며 ▲차바이오텍, 디메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가천대학교, 을지대학교 등 8개 기관은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추진을 위한 대외적인 교류 및 협력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남시정연구원, 성남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특화단지 추진을 지원한다. 신상진 시장은 “판교 제1, 2 테크노밸리를 첨단바이오분야 R&D 및 제조기지로,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생산기지로,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첨단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특화하고자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하고자 한다”며 “오늘 협약이 성남시가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중심도시 성남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지리적 위치가 우수하고 R&D분야 고급인력 확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분야 선도기업 및 전후방 관련 우수기업, 주요병원 및 대학, 연구소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다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에 약 9만9000㎡ 규모의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작년 3월 개발계획을 수립 · 고시 완료하여 2029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공식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으로 K-반도체 특화 전략에 이어 성남시를 국가첨단전략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 나주 ‘복암리고분전시관’ 상설전시실 개편공사 임시휴관

    나주 ‘복암리고분전시관’ 상설전시실 개편공사 임시휴관

    나주시 다시면에 위치한 ‘복암리고분전시관’이 상설전시실 개편을 위해 14일부터 29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임시휴관은 그간 상설전시실에 전시했던 나주영동 리고분 출토 인골의 연구·분석 계획에 따라 전시실을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해당 인골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로 이관됐으며 전시실은 휴관 기간 ‘고대인이 만든 무덤’, ‘고대인이 살던 마을’을 주제로 새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2016년 개관한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은 국가사적 제404호인 나주복암리고분 3호분을 실물 크기와 모습으로 재현한 전시관 시설이다. 이 무덤에선 모두 41기에 달하는 다양한 형태의 무덤과 유물들이 다수 발굴됐으며 이를 통해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의 실체와 당시 선조들이 삶과 죽음을 대하는 모습을 접할 수 있다.전시관 안에는 전시실, 교육체험실, 역사북카페, 영상실, 전망대, 디지털실감영상관 등이 있으며 바깥 주변엔 나주복암리고분군과 용머리 장식의 금동신발이 출토된 정촌고분, 잠애산성, 회진토성, 다시들유적 등이 위치해있다. 121억원 규모 체계적인 역사문화환경 정비사업이 올해 3월 중 시행계획 심의와 기본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사업 분야는 ‘비지정유적 및 주변부 통합정비’, ‘유적 주변부 특화경관 조성’, ‘역사문화 향유공간 조성’ 등이다. 지난 2014년 현존하는 가장 완벽한 형태의 금동신발이 출토된 ‘정촌고분’과 삼국시대 축조된 ‘잠애산성’을 거점으로 탐방로 개설, 성곽 복원, 진입로 개설 등 통합 정비를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비구역 진입로에 대한 영산강 연결 녹지 및 역사탐방로 개설, 복암리고분군 경관 정비 등 유적 주변부 특화경관 조성과 더불어 다시들 마한유적 방문자센터, 마한 역사문화탐방체험존, 정촌고분 탐방 쉼터, 잠애산 전망대 등 관광객이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시관 내부 개편을 통해 더 쾌적하고 풍성한 관람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마한의 역사를 계승하고 복암리고분권역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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