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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 작고 30주기 기념 특별전 개최

    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 작고 30주기 기념 특별전 개최

    한국 현대건축을 가장 한국적으로 승화시킨 거장 김중업 작고 30주기를 기념하는 특별전시회가 개최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31일부터 안양예술공원 입구의 김중업건축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김중업, 르 코르뷔지에를 만나다. 파리 세브르가 35번지의 기억’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건축가 김중업은 6.25전쟁 당시 부산 피난 생활 중 1952년 유네스코 주최로 베니스에서 열린 제1회 국제예술가대회에 참석 현대거장 르 코르부지에를 만났다. 이를 계기로 파리 세브르가 35번지에 있던 ‘아틀리에 르 코르뷔지에‘의 일원이 되어 3년 2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총 12개의 건축 작업에 참여해 320여장에 달하는 도면을 남겼다. 김중업은 르 코르뷔지에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로 파리 르 코르뷔지에의 아틀리에에서 근무하며 모더니즘 건축의 최전선을 경험한 뒤 귀국해 우리 현대건축의 기반을 닦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중업이 참여한 르 코르뷔지에의 작품 중 10개의 주요작품과 관련된 123점의 도면, 스케치, 모형을 대여해 전시한다. 출품작은 자울주택, 낭트 르제의 위니테 다비타시옹, 인도 아메다바드의 방직자협회 회관, 쇼단 저택, 사라바이 저택, 인도 샹디갈의 의사당, 행정청사, 고등법원, 주지사관저 등으로 르 코르뷔지에의 후기 대표작 대부분이 전시된다. 전시구성은 김중업이 르 코르뷔지에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4개의 섹션으로 이루줬다. 김중업 건축의 시작점을 확인하는 동시에 한국 현대건축이 서구 모더니즘 건축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와 연계해 다음 달 21일에는 한국건축역사학회와 공동으로 ‘르 코르뷔지에와 김중업, 그리고 한국의 현대건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4월과 5월에는 특별강연 시리즈가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김중업과 르 코르뷔지에의 만남을 재조명하고 거장과의 만남이 한국 현대건축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휴식과 예술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 ‘아틀리에 閑‘ 개관식 개최

    휴식과 예술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 ‘아틀리에 閑‘ 개관식 개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그룹의 ‘함께 멀리’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문화 예술 분야로까지 활동의 폭을 넓히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 ‘63아트’를 운영하며 특별하고 독창적인 비주얼 아트 전시회를 개최해 서울 시내 주야경을 조망하면서 문화 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문화 예술 공유 활동의 일환으로 ‘아틀리에 閑’이라는 브랜드의 미술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문석 대표이사, 설악 쏘라노 박상철 총지배인, 속초시의회 김종희 의장과 전시를 맡은 작가 빠키(VAKKI)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틀리에 閑’은 신개념 이색 미술 전시관으로 휴식과 예술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미술 애호가는 물론 대중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주는 특별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전시는 ‘빠키(VAKKI)’로 잘 알려진 비주얼 아티스트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1인 스튜디오 ‘빠빠빠탐구소’를 운영 중인 빠키 작가는 영상 및 설치,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 그래픽 디자인을 접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돋보이는 과감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틀리에 閑’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속초시를 비롯해 인근 동해안 주민 뿐만 아니라 동해를 찾는 여행자들에게도 문화체험의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속초지역 문화 예술인을 비롯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의 기회를 줌으로써 문화 예술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전시회의 가장 특별한 점은 전문 에듀케이터(Edu+Curator)들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미술 작품을 설명하며 이해를 돕는 도슨트(docent) 프로그램과 미술 작품과 연계한 아트 체험 클래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에듀케이터들은 작품 소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틀리에 閑’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한화리조트는 아틀리에 閑> 론칭을 기념해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페이스북에 게시된 ‘아틀리에 閑’ 관련 퀴즈를 풀거나,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아틀리에 閑> 소식을 리그램하고 태그로 달면 추첨을 통해 총 7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로 준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4월 4일에 한화리조트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통과 현대의 만남… 新예술촌이 열렸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 新예술촌이 열렸다

    모담산 8만여㎡에 26개동 구성 평일 800명·주말 3000명 몰려 한옥 숙박 체험·무료 판소리 교실 무형문화재 등 장인 운영 공방도 “문화·관광 융합 새 랜드마크로”문화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기 김포에 전통·현대가 공존하고 문화·관광이 융합된 신개념 복합문화예술공간이 탄생했다. 지난 3일 열린 개관식에 1만 5000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석할 정도로 김포시민들은 아트빌리지에 대한 기대가 컸다. 기대에 걸맞게 개관 한 달도 안 돼 평일에 800명이, 주말에는 3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어 김포의 새로운 문화예술체험형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트빌리지는 모담산 8만여㎡(약 2만 4000평) 터에 한옥 14채를 포함해 모두 26개 동으로 구성됐다. 아트빌리지를 둘러싼 모담산 운양동 자락은 예부터 넓은 평야와 나진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형국이다. 금귀걸이와 철검·수정옥이 출토된 주거지와 지석묘가 발견됐으며, 조선 전기 영의정에 오른 심응 사당이 있다. 운양동은 조선시대 석한면 운양리, 천현리, 청수동 지역으로 한옥마을이 넓게 자리잡고 있었다. 아트센터 전시관을 비롯해 1000명 수용 규모의 야외공연장, 명장과 무형문화재가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 전통놀이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김포시는 22일 향후 아트빌리지 북쪽으로 이어지는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과 장기동 금빛수로, 세계조각공원 등과 연계해 김포를 대표하는 관광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인화·산수화·전통 바느질 취미로 배워 김포 아트빌리지 전통한옥에서 숙박체험을 할 수 있다. 기존 한옥을 전통한옥 숙박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해 방문객들에게 추억이 있는 한옥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숙박체험은 5개 실을 운영하며 양질의 서비스와 타 지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한옥숙박 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쯤에는 김포 최초로 판소리 교실을 연다. 2013년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원진주 명창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원 명창은 흥부가가 주특기다. 남도민요도 곁들여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전통놀이마당에서는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윷놀이부터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하게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는 ‘빛거리전’은 색다른 밤 구경거리다. 전통문양의 청사초롱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형상화한 작품과 5m 높이의 대형 트리가 환상적이다. 문인화와 산수화를 취미로 배우는 운양동 이랜드타운힐스에 사는 임금자씨는 “김포에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아트빌리지가 생기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현재 체험공방이 11개 분야뿐인데 더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소공방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옥건물 뒤쪽에는 아트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개관 기념전으로 ‘김포문화재단 소장품전’과 ‘모담미술시장’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지역활동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 중으로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모담골 전통예술시장’이 선보인다. 지역 예술가와 수공예 작가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도 이뤄진다. 또 고즈넉한 전통한옥에서 전통혼례 재연과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독특하고 수준 있는 전통음식과 전통공예,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모담골 예절학당 등 주부들과 청소년들이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문화예술이 다양하게 이뤄진다.●공방 11곳 ‘북적’… 어린이 체험활동 도움 아트빌리지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등 전통장인이 운영하는 공방이 11곳 있다. 한옥과 창작스튜디오 11개 동에 전통목가구공방을 시작으로 전통서각공방과 전통규방공방, 핸드메이드공방, 금속공예공방, 도예공방, 플라워공방, 문인화공방, 한복체험 및 한옥스튜디오 등 콘텐츠가 다양하다. 현재 아트빌리지 내 공방 중 가장 활성화된 곳은 신흥균의 문인화 공방 ‘평산방’(平山房)이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문인화(매란국죽)와 산수화를 가르친다. 신 화가는 “오픈한 지 한 달 만에 수강생이 70명을 넘었고, 화실 관람객이 평일 하루에 200명, 주말에는 500명 넘게 찾아온다”며 “시민들이 문인화 체험을 하러 많이 찾아오는데 주차 공간이 턱없이 모자라 주차장을 더 확충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각자장 106호 이수자 은곡 손영학 작가가 운영하는 목판체험관도 있다. 작품 감상뿐 아니라 목판을 이용한 ‘인쇄 체험’과 ‘문패 새기기’ 떡살을 이용한 ‘떡 무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통바느질 공방도 있다. 손누비 바느질공방 ‘올’은 국가무형문화재 107호 누비장 유선희 이수자가 운영한다. 손누비와 한복, 규방공예, 바느질을 경험할 수 있다. 목수 유진경이 운영하는 전통목가구공방도 눈길을 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이자 문화재수리 소목기능자다. 도예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옥 8동에 자리한 ‘오늘도예공방’이다. 어린아이들의 흙놀이부터 청소년·성인의 취미활동 등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알찬 체험활동이다. 이 밖에도 꽃취미반의 한옥꽃집 ‘플레노’와 공예 ‘빈티지돌’과 목걸이·귀걸이·팔찌 같은 주얼리, 전통스타일 필기구 완성품을 제작·체험하는 ‘메탈스튜디오 모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4~5월 들꽃전… 한여름엔 물놀이장 김포 아트빌리지에는 춘하추동 사계절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현재 열리고 있는 ‘빛 거리전’이 5월까지 이어지고, 4~5월에는 봄나들이 관광객들이 반기는 야생화들의 향연 ‘김포 들꽃 정원전’이 개최된다. 미스김과 라일락 등 야생화 150개종 7786주가 한옥마을 일대에 식재된다. 7~8월에는 ‘금빛수로 물놀이 한마당’ 행사를 마련해 개구쟁이 아이들에게 김포에서 즐기는 한여름 물놀이장을 마련한다. 9~10월에는 김포지역 내 분산돼 열리던 행사를 한데 모아 ‘축제의 장’을 준비한다. 동절기로 접어드는 11월부터는 김포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별빛 달빛전’을 열 계획이다. 이 밖에 5~11월 매주 토·일요일에는 지역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모담골 전통예술시장’과 ‘거리예술퍼포먼스’, ‘소리로 떠나는 국악여행’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퓨전음료와 직접 로스팅한 로스터리카페, 정성과 건강을 가득 담은 전통차 등 현대와 전통을 담은 힐링 공간 한옥카페 ‘다인’과 ‘김포 한옥 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한식당 ‘모담’은 김포 금쌀로 지은 가마솥 밥으로 정갈한 한 상을 코스로 제공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편의점과 한식당, 커피&베이커리, 카페(아트센터1층)도 갖춰져 있다. 전시 관람이나 체험행사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김포아트빌리지팀(031-996-6835)으로 하면 된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김포 아트빌리지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지역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김포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아리랑 도시’ 문경시 아리랑 사업 활발히 전개

    ‘아리랑 도시’ 경북 문경시가 올해도 아리랑 관련 사업을 활발히 펼쳐 나가기로 했다. 문경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예산 100억원을 들여 문경읍 고요리에 ‘고요 아리랑 민속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근 문경새재와 연계해 문경아리랑 문화 체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적이다. 고요마을에는 아리랑 체험관, 아리랑 전시관, 향토발전 전시관 등을 둔다. 사업비 절반은 국토교통부가 지원한다. 시는 또 오는 4월부터 아리랑학교를 운영할 계획으로 이달 말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수강 희망자 신청(문의 555-2571을 받는다. 선발 인원은 60명이며 선착순이다. 올해 아리랑 학교는 상반기 12회, 하반기 10회로 나눠 매주 목요일(오후 2~4시) 열린다. 교육은 국내 유명 아리랑 고장 견학, 아리랑 토론회·발표회, 경창대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최근 제정된 문경새재아리랑 기준 악보를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교과서에도 등재해 널리 알릴 방침이다. 10~11월 중에 아리랑 잔치인 ‘문경새재아리랑제’를 개최할 계획으로 아리랑의 문화를 전승하고 발전시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문경새재아리랑’이 전승되고 있는 문경시는 2015년 말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아리랑 도시’를 선포하고 관련 사업을 다채롭게 추진해 오고 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상상(想像)의 힘…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상상(想像)의 힘…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한번 만난 것은 잊지 못하는 거다, 단지 기억해내지 못하는 것뿐이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1941~ )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2001)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 작품으로 순수 영화 수입으로만 한화 약 3800억 원 이상을 벌어 들였다. 애니메이션이 거대 산업이 되었다. 이후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끄는 지브리 스튜디오는 ‘고양이의 보은’(2002),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벼랑 위의 포뇨’(2008), ‘바람이 분다’(2013) 등의 작품을 꾸준히 내어 놓으면서 지금도 건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신동헌 감독의 ‘홍길동’(1967)이 관객 10만 명의 흥행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이어져 오고 있다. 최근에는 ‘뽀롱뽀롱 뽀로로’(2003), ‘라바’(2011), ‘터닝메카드’(2015) 등 어린이, 유아 대상 애니메이션들이 새롭게 등장하여 전 세계적으로도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힘을 단단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라인 프렌즈’(2011), ‘카카오 프렌즈’(2012)와 같은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도 등장하여 모바일을 탄생 배경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어린 시절 한 번 만난 애니메이션을 기억하기 위한 공간,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로 가 보자. 서울 중구 예장동, 돈가스 집 즐비한 남산 자락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는 현재 서울시 산하 기관인 SBA 서울산업진흥원이 관리하고 있다. 이곳은 원래 1999년에 한국 만화 및 애니메이션 산업 진흥과 육성 등을 목적으로 개장한 곳으로 SICAF(서울국제만화에니메이션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공간이기도 하여 현재도 만화애니메이션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익숙한 장소임은 분명하다. 여기에 더해 지금 서울애니메이션 센터가 들어서 있는 장소는 역사적으로도 사연 깊은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이 바로 1905년 을사조약 이후 일본이 한국통감부를 제일 처음 설치한 장소로 1926년까지 조선총독부가 있던 자리였다. 이후 1957년부터 1976년까지 KBS 사옥으로 방송을 송출하던 곳이었으며, 이후 1986년 이후부터는 국가안전기획부의 어두운 역사까지 담고 있던 곳이기도 하였으니 땅이 지닌 지세(地勢)는 만만치는 않았던 듯 하다. 현재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서는 내부 복도를 갤러리로 하여 각종 애니메이션 및 만화 등을 주제별로, 시기별로 다채롭게 전시하는 기획 전시관을 비롯하여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상영 극장,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VR 가상현실 플레이존, 코스프레 스튜디오, 인형 만들기 체험 공간 등이 있다. 특히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는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만화의 집’이 있다. 이곳에서는 국내 출판되고 있는 대부분의 만화책들과 만화 관련 서적, 유관 기관 발행자료 등의 도서가 구비되어 있어 만화를 좋아하는 관람객들에게는 훌륭한 만화 독서 체험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만화에 관심이 있다면,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어린 자녀가 있다면. 2. 누구와 함께? -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나들이,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3. 가는 방법은? - 서울특별시 중구 소파로 126(예장동)/ 4호선 명동역 1번출구로 나와 한국전력 중부지점의 좌측 언덕길 (소월길)을 이용하여 150여 미터 정도 올라가면 된다. - 매주 화요일~일요일 09:00~18:00(매주 월요일, 공휴일 휴관) 4. 감탄하는 점은? - 만화의 집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알려진 이름에 비하여 관람객들은 많지 않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만화의 집, 코스프레 스튜디오 7. 관람 예상 소요시간은? - 만화를 좋아한다면 하루 종일도 가능하다.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ani.seoul.kr/index.sba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남산 서울타워, 남산도서관, 주한독일문화원, 남산과학관 등이 있다.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어른들의 눈이 아니라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눈높이로 바라본다면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는 한 번은 가봄직한 곳이다. 만화의 집은 적극 추천!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새단장 마친 만화박물관 위안부피해 할머니 삶 그린 ‘풀’ 원화 전 재개막작으로

    새단장 마친 만화박물관 위안부피해 할머니 삶 그린 ‘풀’ 원화 전 재개막작으로

    한국만화박물관이 전시콘텐츠를 확충하고 내부시설을 교체해 봄맞이 새단장을 마치고 17일 재개관한다. 만화박물관은 14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 삶을 강인한 여성 시각으로 그린 김금숙 작가의 만화 ‘풀’ 원화 전을 재개막작으로 4월 29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작가와 함께 피해자 할머니를 만나고 이야기를 알아가는 뜻 깊은 여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또 미니특공대 무료 시사회와 상설전시관 내 4D상영관에서는 ‘엄마 까투리’를 새롭게 상영할 예정이다. ‘엄마까투리’는 엄마의 사랑과 희생을 주제로 한 4D애니메이션으로 가족 관람객에게 즐겁고 따뜻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내 만화도서관도 봄맞이 재정비를 마쳤다. 만화책 등 열람용 만화자료를 15% 확충해 더 많은 만화 자료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북카페 형식의 안락한 열람공간을 새로 만들어 편리하게 개선했다. 박물관은 새단장을 함께 축하할 관람객들에게 오는 17일 오후 3시 개봉 예정작 ‘미니특공대 X’ 무료시사회를 진행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자동차 단신] ‘더 뉴 카니발 ’ 국민 미니밴 명성 이을까

    [자동차 단신] ‘더 뉴 카니발 ’ 국민 미니밴 명성 이을까

    우리나라 ‘대표 미니밴’인 카니발이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장착한 ‘더 뉴 카니발’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기아차는 13일 서울 압구정동 브랜드 전시관 ‘비트(BEAT)360’에서 뉴 카니발 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 안전·편의사양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갖춰 부드러운 주행감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연료 효율도 뛰어나다. 뉴 카니발의 연비는 ▲R2.2 디젤 엔진 11.4㎞/ℓ(9인승·18인치 타이어 기준) ▲람다II 개선 3.3 GDI 엔진 8.2㎞/ℓ다. 뉴 카니발은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로 이탈 경고(LDW),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하이빔 보조(HBA) 등 다양한 안전 기능도 갖췄다. 환경도 고려했다.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방식을 적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초로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카카오 I(아이)’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로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도 높였다. 가격은 2880만~4110만원선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청주에 우주진로 체험센터

    청주에 우주진로 체험센터

    충북 청주시는 항공우주진로 체험센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비 3억500만원 등 총 3억6700만원을 투입해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제3전시관 3층에 마련했다. 312.5㎡ 규모 공간에 항공기 객실훈련시스템, 보안 검색대,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존 등이 설치됐다. 체험센터는 한국항공소년단 충북연맹에 미리 신청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 박구순 광역교통팀장은 “정부의 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항공우주진로 체험센터를 조성하게 됐다”며 “다양한 항공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재료비 등이 필요할 경우에만 체험비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8경만 있다?… ‘체험+힐링’ 색다른 단양, 충북 관광 1번지로

    8경만 있다?… ‘체험+힐링’ 색다른 단양, 충북 관광 1번지로

    충북 단양군이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로 개발한 관광지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지난해 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는 2017 대한민국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대상에서 휴양도시 부문 대상을 받는 등 관광분야 수상도 잇따르고 있다. 지역 특성상 관광만이 살길이라고 판단한 군의 선택과 집중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양 8경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단양에 가게 되면 무엇부터 즐겨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한다.단양군의 관광분야 성장은 통계가 말해 준다. 5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역의 연간 방문객은 2015년 792만명에서 2016년 812만명으로 약간 늘더니 지난해 눈에 띄게 증가하며 1001만 8000명을 기록했다. 군정 사상 처음이다. 도내에서 2위를 기록한 제천시(350만명)를 가볍게 제치며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 고장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 충북 전체 관광객 수는 2378만명이다. 관광객 수는 정부가 승인한 관광지의 무인계측기와 입장권 판매 등을 통해 집계된다. 한 사람이 여러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방문객 수가 터무니없이 뻥튀기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통계에 활용하는 관광지는 읍·면·동당 1개만 선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관광객이 1년 새 200만명 가까이 증가한 비결은 선택과 집중이다. 단양지역은 임야가 80%라 남들처럼 기업 유치를 하고 싶어도 공장을 지을 땅이 없다. 수도권과 거리가 멀고, 기업이 내려와도 노인들이 많은 탓에 일할 사람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충북에서 가장 심각한 투자 유치 불리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단양은 전국 내륙 지자체 가운데 흔치 않게 소백산과 월악산 등 국립공원 2곳을 품고 있다. 또한 단양 8경 등 산수화가 울고 갈 만큼 아름다운 비경도 간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군은 관광산업만이 지역을 살릴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관광지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무턱대고 관광지를 만든 게 아니라 관광 트렌드에 맞춰 체험형 관광지를 조성했다. 다른 지역의 관광시설을 따라가지 않고 차별화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지성이면 감천이었다. 군이 공을 들여 지난해 개장한 새 관광지마다 대박을 터뜨렸다. 수양개빛터널은 1980년대 초반 중앙선이 이전하면서 방치되던 200m 터널을 활용해 만들었다. 어둡고 칙칙하던 폐터널에 동굴 속 신비감을 느끼며 눈요기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영상장치를 설치했다. 빛터널 바로 위에는 밤이 되면 발광다이오드(LED) 장미 5만 송이가 장관을 연출하는 비밀의 정원(2470㎡)을 꾸몄다. 최근 6개월 동안 빛터널과 비밀의 정원을 다녀간 사람은 무려 12만명이 넘는다. 강종민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민간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다른 지역에 없는 것을 선택했다”며 “여름철이면 터널 안이 시원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겨울에도 주말이면 500여명이 찾고 있다”고 자랑했다. 달걀을 세워 놓은 듯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고강도 투명 강화유리와 구멍이 뚫린 스틸그레이팅으로 바닥을 만든 스카이워크 3개를 갖췄다. 전망대에서 외부로 돌출된 스카이워크는 가장 긴 게 15m다. 남한강 수면에서 100여m 높이에 떠 있는 스카이워크에 서면 다리가 부들부들 떨린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는 집라인도 즐길 수 있다. 집라인은 해발 340m인 전망대 입구에서 980m 구간을 내려간다.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고 해서 산 이름이 붙여졌다는 금수산과 남한강 호반의 절경을 감상하며 스피드와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아찔’ 체험족들을 유혹하며 개장 6개월 만에 34만명이 찾아 단양의 새 랜드마크로 부상했다.남한강변 암벽에는 잔도(棧道)가 조성됐다. 남한강 수면 20~25m 위 암벽에 설치돼 트레킹을 즐기며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다. 이 잔도는 단양관광호텔 광장부터 암벽을 따라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까지 이어진다. 전체 길이 1120m 가운데 암벽 구간이 800m에 달한다. 강과 어우러진 그림 같은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트레킹 관광객들의 필수코스가 되고 있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최근 5개월간 입장객 6711명을 받아 1억 6378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이 민선 6기 들어 시작한 대한민국실버가요제와 전국에서 유일한 쌍둥이축제도 단양을 알리는 데 한몫했다.새 관광지와 행사는 단양 8경과 아쿠아리움 등 기존 관광지들과 조화를 이루며 단양을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었다. 청주에 사는 강은경(46)씨는 “재미있는 체험시설 등이 많이 생겨 이제는 오감을 만족하는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것 같다”며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휴가철을 피해서 또 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관광지 조성에 주력해 온 군은 올해 주차장 등 외지인 편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휴가철이 되자 주요 관광지 부근이 불법주차와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았기 때문이다. 군은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단양호 수변무대~단양고 200m 구간에 1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하상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운영 중인 단양문화의집~수변무대 구간 하상주차장 이용객들을 위해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있다, 주차장 이용을 위해 계단을 걸어 내려가거나 올라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단양관광호텔~단양보건소 앞 300m 구간과 잔도 인근에도 1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든다.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로 들어가는 1.86㎞ 구간의 진입도로도 개설하기로 했다. 관광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상인들의 친절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종필 충북도 관광정책팀장은 “관광분야에서 단양군이 보여 주고 있는 행보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단양의 성장을 보면서 다른 시군들이 자극을 받고 관광산업에 관심을 갖게 돼 충북 관광 전체가 발전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새 관광패턴 반영 성공적…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

    “새 관광패턴 반영 성공적…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

    류한우(68) 충북 단양군수는 5일 “체험과 힐링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패턴을 충실히 반영해 새 관광지를 조성한 게 성공의 비결”이라며 “관광패턴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도 같아서 정형화된 패러다임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130m 고정수위가 유지되는 단양호를 중심으로 30㎞에 달하는 둘레길과 소백산 모노레일, 체험형 세계 민물고기 축양장 등도 추진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에 많거나 단조로운 관망형 관광은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류 군수는 “기존 관광지에 새 트렌드를 입히고 낡은 관광시설의 틀을 바꾸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도담삼봉 입구에 세워진 광공업전시관을 도담삼봉과 삼봉 정도전 탄생 설화 등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삼봉 스토리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온달전시관을 체험형 콘텐츠로 재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류 군수가 체험형 관광시설 등을 통해 목표로 삼는 단양의 모습은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도시다. 외지인들이 오랫동안 단양에 머물며 돈을 써야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류 군수는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지 계속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많은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면 숙박업과 요식업이 발전하고 지역농산물의 소비가 증가되기 마련”이라며 “관광객들의 소비로 기념품 등의 판매행위도 활발해지면 창업과 일자리도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1300만명의 관광객을 예상하고 있다. 단양 출신인 류 군수는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단양 부군수, 충북도 보건복지 여성국장 등을 역임했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여주도자문화센터 5일 착공

    여주도자문화센터 5일 착공

    경기 여주시는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립하는 여주도자문화센터 착공을 5일 했다고 밝혔다. 여주도자문화센터는 천송동 297-5번지에 연면적 1797㎡, 지상 3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 내 1층에는 유약, 디자인 등을 개발하는 도자연구실과 공방, 체험실, 가마실이 들어가고 2층에는 전시관 2개소, 홍보관, 수장고가 위치하며, 3층에는 다목적실과 휴게쉼터,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공이 도자기를 받치고 있는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 된 여주도자문화센터는 천년도자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여주시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자기 업체와 도자기 공장이 있고 백자, 청자 등 전통적인 작품뿐만 아니라 생활도자의 메카로 대표적인 도자기 고장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완공되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 계기가 될 것이며, 전시관은 도예인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쓰여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북, 독도 해외자문위원 위촉

    경북도는 1일 독도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제5차 독도해외자문위원 10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해외자문위원은 47개국에서 위촉된 경북해외자문위원 98명과 독도 홍보에 큰 업적을 남긴 11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 해외자문위원 가운데 김영기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2008년 미국 의회도서관의 독도 주제어 명칭 변경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로렌스 펙 미국 변호사는 2015년 아리랑 TV의 독도 표기 오류 정정을 요청하는 등 독도에 대한 남다른 관심은 물론 홍보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도는 해외자문위원에게 뉴스레터, 홍보물 등을 전한다.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캐나다, 슬로바키아 등에서 독도 관련 세미나와 전시회를 열어 독도를 알린다.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해외 고위 공무원들에게 특강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홍보한다. 원창호 독도정책과장은 “최근 일본 정부가 도쿄 중심가에 영토 주권 전시관을 설치하고, 고교학습지도요령을 개정해 독도를 일본의 고유한 영토라고 표기하는 등 독도 침탈 야욕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독도해외자문위원과 함께 외국의 유력 인사들과 우호협력 관계를 형성해 독도 영토 주권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도 독도 해외자문위원 109명 위촉

    경북도는 1일 독도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제5차 독도해외자문위원 10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해외자문위원은 47개국에서 위촉된 경북해외자문위원 98명과 독도 홍보에 큰 업적을 남긴 11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 김영기 독도해외자문위원(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은 2008년 미국 의회도서관의 독도 주제어 명칭 변경을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Lawrence Peck 미국 변호사는 2015년 아리랑 TV의 독도 표기 오류 정정을 요청하는 등 독도에 대한 남다른 관심은 물론 홍보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도는 해외자문위원에게 독도 뉴스레터, 홍보물 등 소식을 계속 전하고 있고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캐나다, 슬로바키아 등에서 독도 관련 해외 현지 세미나 및 전시회를 열어 독도를 외국인에게 알리고 있다. 또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해외 고위 공무원들을 상대로 특강을 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홍보하고 있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최근 일본 정부가 도쿄 중심가에 영토 주권 전시관을 설치하고, 고교학습지도요령 개정을 통해 독도를 일본의 고유한 영토라고 표기하는 등 독도 침탈 야욕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독도해외자문위원과 함께 외국의 유력 인사들과 우호협력 관계를 형성해 대한민국 독도 영토 주권을 세계에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남스틸 운영 송원갤러리, 원로 수채화가 조현계 초대전

    경남스틸 운영 송원갤러리, 원로 수채화가 조현계 초대전

    포스코가공센터인 경남스틸㈜(경남 창원시 성산구 연덕로 15번길 10)는 28일 회사안 상설전시관 송원갤러리에서 오는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원로 수채화가 조현계 화백 초대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조 화백은 종이가 아닌 순면(純綿)에 현장성을 살려내는 수채화를 그리며 독자적 예술세계를 추구하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 화백은 최근 작품 ‘소매물도’를 비롯해 ‘적상산’, ‘성산일출봉’ 등 30여 점을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5시 이며 토·일·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은 무료다. 조 화백은 “저는 언제나 현장에서 그림을 완성한다. 그리고 자연의 색채를 그대로 그려내고자 흰색과 검정색은 쓰지 않는다”며 자신의 독창적인 작품성을 설명했다. 송원갤러리측은 생명의 수채화를 고집해오고 있는 조 화백이 이번 전시회에서 새 봄의 자연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 이라고 기대했다.조 화백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수채화부 심사위원(2007년) 등을 지내고 경남미술인상(2011년)을 수상했으며 서울·일본·부산·창원 등지에서 개인전 20회를 여는 등 우리나라 수채화 화단을 이끌어 가는 대표 작가로 꼽힌다. 송원갤러리는 경남스틸 사옥 5층에 마련돼 있으며 면적은 450㎡ 크기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안 쓰는 기능 욱여넣는 가격 인상 않겠다”

    “안 쓰는 기능 욱여넣는 가격 인상 않겠다”

    “실제 고객이 자주 쓰는 앱은 10개도 안 된다. 쓰지도 않는 기능을 욱여넣어 (불필요하게) 스마트폰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지난해 말부터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을 이끌고 있는 황정환 MC사업본부장(부사장)의 일성이다. 불필요한 기능을 과감히 빼 가격 거품도 빼겠다는 것이다. 황 본부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멜리아 호텔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는 LG폰을 안심하고 오래 쓸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바로 전날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에 ‘증강현실(AR) 이모지’ 등 수많은 기능을 선보인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들렸다. ‘G6’를 잇는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은 당초 이날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공개가 미뤄졌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황 본부장은 “핵심은 ABCD”라고 귀띔했다. ABCD는 오디오(Audio), 배터리(Battery), 카메라(Camera), 디스플레이(Display·화면)를 말한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능이기도 하다. 불필요한 기능을 추가로 얹기보다는 자주 쓰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황 본부장의 얘기다. 올 상반기 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황 본부장은 “경쟁사 제품에 무슨 기능이 나왔다고 해서 죄다 따라하다 보면 우리도 모르게 감당할 수 없는 원가 구조로 가게 되고, 그러다 보면 수익이 안 나온다”면서 “그렇게 되면 과거에 했던 (좋은) 시도는 접고 새로운 시도를 자꾸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 출시한 제품에 지속적인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롱테일 전략’을 재차 강조했다 MWC의 삼성전자 전시관에 들러 갤럭시S9을 직접 만져 봤다는 황 본부장은 “앞에서 보면 (디자인이 전작과) 똑같다”면서도 “(이모지 등 새로운 기능을 넣고도 삼성은) 아마 충분한 원가 경쟁력을 갖췄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MC사업본부는 11분기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황 본부장은 “당장 흑자 전환에 집중하기보다는 근본 체질을 바꾸겠다”면서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과거와는 상당히 다르게 준비하고 있고, 알리는 방식도 과거와 다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G’ 브랜드와 관련해서는 “바꾼다는 건 고객에게 확신이 서고 준비가 됐을 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차기 전략폰 이름이 ‘G7’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바르셀로나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올인빌 라이프’ 최적화 된 단지…‘광주초월 쌍용 예가’ 주목

    ‘올인빌 라이프’ 최적화 된 단지…‘광주초월 쌍용 예가’ 주목

    최근 ‘올인빌(All-in-Vill)’ 현상이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올인빌은 문자 그대로 마을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주거 현상을 말한다. 집을 고를 때 중요한 입지 여건이 된 역세권(대중교통)을 비롯해 스세권(스타벅스), 맥세권(맥도날드), 편세권(편의점) 등이 올인빌 현상을 설명하는 신조어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주거 선택의 주요한 기준이 되면서 올인빌을 갖춘 주거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올인빌 현상이 주거지 주변 환경은 물론 부동산 가치까지 끌어올린다는 점이다.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경우 수요가 몰려 일대의 랜드마크를 형성하고, 집값 상승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집을 구입할 때 주변 여건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올인빌 현상이 주목 받음에 따라 올인빌 여건을 갖춘 ‘광주초월 쌍용 예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초월 쌍용 예가는 지하 3층~지상 19층, 전용면적 59~84㎡, 총 873가구 규모의 단지로 경기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일대에 조성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초월읍 일대는 광역교통망 개선 개발 사업과 함께 사업지 인근 3번 국도와 경충대로를 주축으로 7000여 가구의 주거 벨트가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2016년 9월 개통된 경강선 복선전철개통으로 판교까지 4정거장, 강남역까지 8정거장으로 분당, 판교 생활권에 편입된 데 이어 11월에는 초월과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성남-광주간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 안양-성남간 제2경인고속도로 연장 개통되는 등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대쌍초교(예정)와 초월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또 시립어린이집도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층들에게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초월도서관, 곤지암천 수변공원, 이마트, 롯데시네마, 버스터미널, 경안체육공원, 경안시장 등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갖추고 있다. 친환경 단지 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량을 극대화 한 단지 설계로 주거생활의 쾌적함을 높였다. 수변공원, 곤지암천 등 인근의 풍부한 자연 속 힐링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한편 광주초월 쌍용 예가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광주 역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셀카로 3D 아바타… ‘AR 이모지’ 엄지 척

    셀카로 3D 아바타… ‘AR 이모지’ 엄지 척

    25일(현지시간) 스페인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9 언팩 2018’ 현장. 세계 각국 참석자들은 신제품의 강력한 카메라 기능들이 실제로 눈앞에 펼쳐지자 탄성을 쏟아냈다. 이날 체험한 갤럭시S9의 기능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증강현실(AR) 이모지’였다.이날 언팩 행사에서 사용자의 얼굴을 3차원(3D) 캐릭터로 만들어 주는 AR 이모지 기능은 조너선 웡 미국 법인 마케팅 담당이 직접 선보였다. 실시간으로 연결된 갤럭시S9을 들고 나와 자신의 얼굴을 비추자 그를 닮은 아바타가 뚝딱 만들어졌다. 시연자가 눈썹을 추켜올리고 입을 벌리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짓자 아바타가 그대로 따라 했다.행사 후 체험공간에서 신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AR 버튼을 누르고 셀카를 찍어 성별을 선택하니 아바타가 만들어졌다. 기자의 아바타는 서구 사람들의 눈에 비친 전형적인 동양인 모습 같았지만 꽤 닮아 있었다. 얼굴 표정을 움직이며 동영상을 찍어 봤더니 아바타로 제법 비슷하게 표현됐다. 몇 초 만에 얼굴 위 100개의 점을 따 캐릭터를 만들고 움직임을 표현한다고 한다. 이모지 기능을 이용해 동영상을 만들어 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고, 감정 표현이 가능한 ‘마이 이모지 스티커’를 통해 18개의 이모티콘을 카카오톡 등 모든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쓸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끼리만 주고받을 수 있는 ‘애니모지’와 차별화되는 대목이다.웡은 객석에 앉아 있던 저스틴 데니슨 미국 법인 상품전략담당과 아바타를 이용해 영상통화를 했지만, 체험공간에선 영상통화까지 해 볼 수는 없었다. 시연에서는 스크린에 두 사람의 아바타가 그들의 입 모양과 표정을 실시간으로 표현하며 대화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슈퍼 슬로모’ 기능을 켜고 화면에 나타난 사각형 앞에서 손을 빠르게 흔들자 손이 사각형 안을 지나는 순간에 영상이 슬로모션으로 표현됐다. 초당 960프레임의 고속 촬영은 기존 일반 촬영과 비교하면 32배나 빠르고 많은 영상을 담아낸다. 전문 다큐멘터리 장비로 찍은 내셔널지오그래피의 슬로모션 영상처럼 물방울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 생생하게 표현된다. 업그레이드된 ‘빅스비 비전’도 무대에 올랐다. 시연에선 스페인어로 된 메뉴판에 갤럭시S9을 갖다 대니 화면 속엔 번역된 영어 메뉴판이 나타났다. 음식 모드로 모히토를 비추면 한 잔의 칼로리양과 칵테일 레시피를 볼 수 있다. 한편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이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다.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복합전시장 ‘피라 그란비아’와 ‘피라 몬주익’ 일대에서 열린다. ‘더 나은 미래 창조’(Creating a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MWC에는 전 세계 208개국, 2300여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약 11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들은 전시회 메인 홀 한가운데 모여 ICT 강국의 위상을 뽐냈다. 3홀에서 대각선으로 마주 보고 차려진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는 개장 전부터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바로 옆에 ‘완벽한(Perfect) 5G’를 테마로 전시관을 차렸다. KT는 MWC 주최 측인 GSMA 공동 주제관인 ‘이노베이션 시티’에 ‘세계 최초 5G, KT를 경험하라’를 주제로 전시한다. 글 사진 바르셀로나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12조달러 시장 잡아라”…5G 쟁탈전 본격화

    ‘3GPP’ 올 6월 국제 표준 선정 SK텔레콤 ‘360도 영상통화’ 시연 KTㆍ삼성전자 등도 융합 서비스 車 업체선 커넥티드카 기술 공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의 최대 화두 가운데 하나는 5세대(5G) 이동통신이다. 오는 6월 국제통신표준화기구(3GPP)가 5G 국제표준을 정하는 만큼 그 전에 주도권을 잡겠다는 경쟁이 치열하다. 그 전초전이 바로 MWC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020년쯤 5G가 본격 상용화에 들어가면 2035년까지 16개 산업 분야에서 12조 3000억 달러(약 1경 4030조 6100억원)의 가치를 만들어 낼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차세대 융복합 분야도 비약적으로 커지게 된다. 5G 기술표준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면 이 거대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9년째 MWC에 단독 전시관을 차리고 있다. 올해 주제는 ‘완벽한 5G’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360도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상대방의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것이다. 홀로그램 아바타를 보면서 대화하는 AI 스피커 ‘홀로박스’, VR 기기를 쓰고 가상 공간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다른 사용자와 대화하는 ‘소셜VR’, 저전력 사물인터넷(IoT) 통신망과 자율주행차 등도 선보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세상 모든 사물이 5G 통신망 안으로 들어오는 미래의 모습을 구현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구현한 KT도 ‘세계 최초 5G, KT를 경험하라’는 주제로 각종 융합서비스를 선보였다. ‘5G존’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실제 단말기를 통해 기존 LTE망과의 차이를 체감하도록 했다. 여러 대의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송출하는 5G 방송 중계도 시연한다. 5G 기반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기가 드라이브’도 야심차게 내놓았다. 세계 최초로 5G가 접목된 멀티플레이 VR 게임 ‘스페셜포스VR’도 공개한다. 고화질 게임 영상이 끊어짐이나 지연 없이 초고속으로 무선 VR 기기에 전송된다. KT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게임이 진행돼 더 실감나고 멀미 등 부작용도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IoT와 AI 기반의 ‘일상’을 강조했다. 전시관에 실제 거실과 주방 등을 설치하고 스마트폰 등으로 간편하게 제동되는 환경을 보여 주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참관단을 파견해 글로벌 제조사와 5G 장비 개발을 논의하고 버라이즌, 보다폰 등 해외 대형 통신사들과의 사업 제휴를 모색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국내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세계 각국의 주요 CEO도 MWC 현장에 총출동했다.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도 참여해 5G로 구현되는 커넥티드카 기술을 구체적으로 공개한다. 바르셀로나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5G 전도사’ 황창규 회장, 평창 폐회식 불참 까닭은

    ‘5G 전도사’ 황창규 회장, 평창 폐회식 불참 까닭은

    ‘세계 최초 5세대(5G) 올림픽’을 표방하며 5G 알리기에 동분서주했던 황창규 KT 회장이 정작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지 않아 궁금증을 낳고 있다.25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전날 저녁 집 앞에서 산책하다가 넘어져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 KT 측은 “황 회장이 얼굴에도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손가락 깁스 등 긴급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평창 올림픽 폐회식은 물론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 참석 계획 등을 줄줄이 취소했다. 당초 황 회장은 MWC 2018에 참석해 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과 중소 벤처 기업관을 둘러볼 계획이었다. 이를 통해 신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KT의 평창 5G 시범 서비스 성과 등도 공유할 예정이었다. KT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의 공동 주제관인 ‘이노베이션 시티’에 중국 화웨이 등과 참여, 그동안 준비해 온 5G 시범 서비스를 소개한다. KT는 평창 올림픽 공식 통신파트너로서 올림픽 기간 동안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황 회장은 주요 글로벌 통신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주요 올림픽 이벤트를 함께 관람하고 5G 기술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올림픽 5G 외교를 펼쳐 왔다. KT 관계자는 “황 회장이 갑작스러운 낙상을 당해 당분간 해외 출장과 대외 활동이 어렵게 됐다”면서 “이를 검찰 수사와 연결짓는 것은 터무니 없는 억측”이라고 일축했다. 검찰은 KT가 일부 국회의원에 불법 후원금을 낸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강경파 김영철 카드 꺼낸 北… 南ㆍ美와 관계 개선 ‘저울질’

    金, 폐회식 이후 이틀 더 머물며 남북 고위급 접촉 나설 뜻 내비쳐 정상회담ㆍ대북 특사 논의 가능성 北 군 출신 강경파 리선권도 방남 ‘대남 실세’ 리현ㆍ김성혜가 수행 대미 강경 메시지 내놓을 수도 북한이 22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에도 고위급 대표단을 참석시키겠다고 통보한 것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 이후 밝혀 온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방남 당시 제안했던 남북 정상회담과 대북 특사 파견 등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북한은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 목적을 ‘평창올림픽 폐막행사 참석’이라고 밝혔지만 25일 폐회식 이후에도 27일까지 머물겠다고 통보해 이 기간 동안 남북 고위급 접촉에 나설 뜻임을 분명히 했다. 대표단장을 맡은 김 통전부장은 대남전략전술 업무를 실질적으로 총괄 조정·통제하는 핵심 인물이다. 대남 정책에 있어서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다음으로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원으로 방남하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도 국가기구로 격상된 조평통에서 대남 정책과 남북 대화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수행원 중 통전부 참사로 알려진 리현과 김성혜 통전부 통전책략실장 등은 대남 분야의 핵심 실무진이다. 이에 따라 방남 기간 이뤄질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는 남북 관계 전반에 관해 폭넓은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남 분야 최고 실세인 김 통전부장을 파견한 것은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을 비롯해 막혀 있는 남북관계 현안들을 모두 풀어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남북관계와 관련한 ‘빅딜’ 제안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북·미 접촉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 많지만 북한이 불발됐던 ‘김여정·펜스 회동’ 시도에서 엿보였던 것처럼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방한 당시 천안함 전시관을 방문하고 탈북자를 면담하는 등 대북 강경 메시지를 보였던 만큼 북한도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김 통전부장을 통해 대미 강경 ‘맞불 전략’을 놓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김 통전부장을 내려보내 남측의 관계개선 의지를 시험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준형 한동대 교수는 “북한으로서는 (정부의 관계 개선 의지를) 테스트하는 것일 수 있다”면서 “내부적으로 여론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데 우리로서도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한·미 양국의 독자제재 대상인 김 통전부장 의 방남과 관련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틀을 준수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이런 틀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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