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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 딱!… 삼국유사테마파크 오세요”

    “힐링 딱!… 삼국유사테마파크 오세요”

    지난 7월 ‘삼국유사의 고장’ 경북 군위에서 문을 연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군위군은 4일 지난달까지 4개월간 삼국유사테마파크 관람객이 모두 6만 72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평균 1만 6000여명으로, 주말마다 2000~3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이처럼 관람객이 몰리는 것은 삼국유사테마파크가 군위 의흥면 이지리 일대 72만여㎡(약 21만 8000여평)의 넓은 면적에 조성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데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때문으로 알려졌다. 삼국유사를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 삼국유사테마파크는 12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온누리관(전시관), 이야기학교·숲속학교(교육·연구시설), 해룡물놀이장·해룡슬라이드(놀이시설), 숙박시설, 산책코스 등을 갖췄다. 군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는 테마파크로 거듭나기 위해 내년부터 ‘아이누리 키즈공원’을 비롯해 400명 동시 수용 규모의 야영장, 승마장 등을 추가 조성하는 한편 안개분수 데코존, 사인몰, 서클영상관, 멀티미디어쇼 등 관람시설을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변예지 군위군 문화관광과장은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입소문을 타면서 관람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테마파크가 전국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위는 고려 후기 승려인 보각국사 일연(1206∼1289)이 삼국유사를 완성한 곳이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자연, 환경, 평화의 메시지와 동심의 조화…강원키즈트리엔날레 가보니

    자연, 환경, 평화의 메시지와 동심의 조화…강원키즈트리엔날레 가보니

    미술관에는 어린 화가들의 그림이 걸렸고, 옛 탄약정비공장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설치됐다. 문닫은 초등학교 운동장은 야외 예술놀이터로, 교실은 예술교육 플랫폼으로 변신했다. 강원도 홍천군에서 지난달 22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초 어린이 시각예출축제 ‘강원키즈트리엔날레 2020’의 풍경이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는 폐교, 군 유휴지 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지역 예술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강원국제예술제의 3년 행사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첫 행사로 강원작가전이 열렸고, 올해 강원키즈트리엔날레에 이어 내년에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가 열린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시군에서 3년 주기 순회 개최한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자연, 환경, 평화의 메시지와 어린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결합한 ‘그린 커넥션’이다. 등록문화재인 군청 건물을 리모델링한 홍천미술관에는 13세 이하 미술영재, 발달장애 아동의 그림들과 공모전 수상작 등 50여명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됐다. 한젬마 예술감독은 “재능있는 아이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전시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미술관으로 ‘모셔왔다’”면서 “관람객들이 이곳을 제일 놀라워한다”고 전했다. 군 유휴시설인 탄약정비공장 안팎에선 ‘아트탄약’ 전시가 펼쳐진다. 임옥상의 ‘평화의 나무’와 탱크를 꽃으로 뒤엎은 최정화의 ‘그린 커넥션’ 등 메시지 강한 야외 공공미술 설치 작품이 눈길을 끈다. 공장 내부에는 에바 알머슨, 홍원표, 지누박 등 국내외 작가들이 직접 개발한 예술 체험 패키지 ‘아티스트박스’가 마련됐다. 2015년 폐교된 와동분교는 한석현의 작품 ‘다시, 나무’와 빠키의 벽화 작업 등과 더불어 교실마다 자연, 환경 등을 주제로 특색있게 꾸몄다.강원국제예술제를 주관하는 강원문화재단 김필국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홍천미술관은 어린이 미술관으로 거듭나고, 와동분교는 아트스쿨와동으로 상설 운영한다”면서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역 예술거점을 마련한다는 취지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현장방문 관람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발열 체크, QR코드 출입 명부 등록 등 방역 체계를 따라야 한다. 전시장 3곳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관, 참여 작가와 명사들이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예술교육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아트스쿨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홍천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이필근 경기도의원, 실학정신과 경기도의 정체성에 대해 5분 발언

    이필근 경기도의원, 실학정신과 경기도의 정체성에 대해 5분 발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필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3)이 제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실학정신과 경기도의 정체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필근 의원은 “18세기부터 성호 이익에서 다산 정약용에 이르는 경세치용학파, 홍대용 박지원 등으로 대표되는 이용후생학파까지 조선후기 실학자들은 경기권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해 왔다”면서 “2019년 경기연구원에서 도민 3천명을 대상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역사인물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다산 정약용 선생이 27.2%로 1위, 정조대왕이 21%로 2위, 율곡이이 선생이 9%로 3위, 명성황후가 6.7%로 4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기도의 ‘하천 계곡 불법점용 단속’을 언급하여 훼손된 자연환경을 개선하고 도민의 안전을 도모한 정책으로 치산치수의 목민관을 잘 실천한 사례임을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것은 어려운 이웃들을 구휼하는 애민과 봉공의 모습을 보여준 것 이라면서 다산의 실학정신은 현실과 맞닿아 있는 실천적 고민이라 할 수 있고 그 의미를 충분히 살펴 오늘의 대안으로 이루어야 하는 귀중한 사상적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공무원 교육과정에 다산의 목민관 교육을 필수로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학생들에게는 실사구시의 합리적 사고력 향상을 중점을 두고 실학, 목민 사상을 교육해줄 것을 도와 도교육청에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기연구원에서도 실학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해야하고, 다산연구소와 협력해 다산 아카데미를 개최해 도민 소양교육과 포럼을 개최해 다산 정신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야한다”고 언급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필근 의원은 지난 10월 8일 화성행궁 한옥기술전시관에서 ‘코로나19 이후, 다산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 2020년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코로나로 연기된 행사 잇따라 ‘재개’

    코로나 사태로 연기했던 행사들이 잇따라 재개된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정원아 넌 누구니?’가 3일부터 5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 은행나무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정원에 사는 동물은 누구?’, ‘굴러라 굴러 태화강’, ‘새 이야기 밧줄놀이터’, ‘대나무 다육이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애초 지난 4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됐다. 또 중구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의 가족교육 프로그램도 이달부터 재개된다. 이 프로그램은 6세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나만의 제방 만들기’와 민화를 통해 과거 농경문화를 살펴보고 직접 민화를 그려도 보는 ‘민화야 반가워’ 등의 주제로 이뤄진다. 은퇴·퇴직한 아버지를 위한 가족응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울산시는 오는 5일까지 ‘은퇴·퇴직 아버지 기(氣) 살리기 운동’의 하나로 ‘가족응원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은퇴·퇴직한 아버지의 노고에 감사하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최우수 1개팀(상금 30만원)과 우수 2개팀(상금 각 20만원), 장려 3개팀(상금 각 10만원) 등 총 6개팀을 선정해 수상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제주 난개발 끝낸다 송악산 개발 영구 불가 문화재 지정 추진

    제주 난개발 끝낸다 송악산 개발 영구 불가 문화재 지정 추진

    제주 난개발을 막겠다고 선언한 원희룡 제주지사는 중국자본이 개발을 추진중인 송악산 일대에 대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원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악산 일대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하는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조치 1호‘를 발표했다. 제주 남서부 지역 최대 경관지역에 중국자본이 토지를 사들여 추진중인 송악산 개발사업은 환경영향평가서가 지난 4월28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부동의해 자동 폐기된 상황이다. 도는 사업자가 후속 조치계획을 제출하더라도 환경영향평가 심의위 심의 또는 자문 등을 거쳐 도의회가 제시한 사유가 반영됐는지 여부, 경관 사유화, 자연환경 훼손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심도 있는 검토를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이번 정책 결정이 번복돼 다른 개발사업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송악산 일대를 문화재 구역으로 지정해 항구적인 보존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2021년 1월 ’송악산 문화재 지정 가치 조사 용역‘을 발주,공청회 등을 실시하고, 10월 용역이 완료되면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문화재청에 문화재 지정 신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도는 2022년 4월쯤 송악산 일대의 문화재 지정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악산 일대가 ‘명승’ 또는 ‘천연기념물’ 등의 문화재로 지정되면 문화재 구역 및 보호구역 편입 토지 매입 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정 평가 후 국비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보존·관리를 위한 보수정비사업과 전시관 방문자센터 등 문화재 활용에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송악산 일대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뿐 아니라 인근에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셋알오름 일제 동굴진지,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일제 고사포진지,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442호인 연산호 군락 등이 있다. 원 지사는 “송악산을 문화재로 지정하면 문화재 구역에서 반경 500m까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개발을 엄격하게 제한할 수 있다”며 “송악산 일대를 문화재로 지정하려는 것은 청정제주를 지키기 위한 선제적이고도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자본이 소유한 송악산 유원지 부지에 대한 개발을 제한하는 대신 정당한 가격을 치르고 그 땅을 되사와 도민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사업자는 사업상 손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지만 청정제주의 자연경관을 되돌려드리기 위해선 소송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송악산개발 사업은 중국자본인 신해원 유한회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송악산 인근 19만1950㎡를 소유하고 있다.도가 이 토지를 되사려면 약 2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원지사는 지난달 25일 송악산 현장에서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난개발 문제를 처리하는데 있어 청정과 공존의 원칙을 적용하고 적법절차로 진행하겠다”며 ‘청정제주 송악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온라인 가상 전시로 즐기는 전국 맛집…‘2020 코리아 먹켓 페스타’ 개막

    온라인 가상 전시로 즐기는 전국 맛집…‘2020 코리아 먹켓 페스타’ 개막

    ‘2020 코리아 먹켓 페스타’가 2일 개막해 오는 30일까지 29일간 외식업계 최초 비대면 가상박람회로 개최된다. 코리아 먹켓 페스타는 먹(Muk)+마켓(Market)+축제(Festa)의 합성어로 맛을 쇼핑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하며, 나아가 전국에 있는 음식점을 소개해줌으로써 외식업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박람회이다. 코리아 먹켓 페스타 조직위원회 주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사)한국외식산업협회에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금번 행사는 지난해 1회 행사에 이어 2회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에는 비대면 가상박람회 형태로 진행되며, 온라인 가상 전시임에도 ‘가상의 전시관’을 통해 24시간 내내 이용자들이 진짜로 행사장을 누비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관은 엄선한 52개 업체의 독립 부스와 코로나19 시대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전국 ‘안심식당’ 정보와 ‘식사문화 개선 맞춤형 식기 상품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알려주는 특별 부스로 구성됐다. 한식부터 중식, 일식, 양식, 베이커리를 아우르는 각 업체의 독립 부스에서는 평소 음식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맛집들의 숨은 이야기와 주방의 조리 모습, 대표자의 경영 철학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박람회 참가자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와 오프라인 프로모션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먹켓 ONE PICK을 찾아라!’ 인증 사진 이벤트는 마음에 드는 부스를 촬영하고 SNS에 인증하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 온라인 상품권 1만원 권(100명)을 증정한다. 업체별 콘텐츠 확인 후 별점을 부여하는 ‘내 마음의 별로’ 이벤트를 통해서도 온누리 온라인 상품권 1만원 권을 100명에게 증정한다. 참여업체 중 별점 평가가 가장 좋은 3개 업체를 선정하는 경연대회 ‘2020 먹켓 부스 선발대회’를 통해서는 농협 상품권 30만 원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 먹켓 페스타 공식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먹켓 페스타 참여 업체를 방문 시, 박람회 별점 평가를 진행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행사 관계자는 “온라인 가상 전시관 운영으로 외식산업의 활성화와 이해,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눈과 귀로 맛보고 스토리를 음미하는 11월의 주요 행사인 2020 코리아 먹켓 페스타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용성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 개관식 참석

    김용성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 개관식 참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30일 오전 11시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개관 50주년 기념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 개관 행사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이 날 행사에는 윤영미 여성비전센터 소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송치용 의원(정의당·비례대표), 박옥분 교육행정위 의원(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2),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경기도 여성단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함께 했다. 김용성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민주당·비례)은 축사에서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면 우리가 꼭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여성들이 많이 있고, 그 가운데 경기도를 빛낸 여성 33명은 오늘 다시 태어난다. 뜻깊은 공간 마련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용성 의원(민주당·비례)은 “오늘 인물전을 계기로 오랫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경기 여성인들이 새롭게 조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는 경기 여성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관한 경기여성 인물전시관은 “경기여성, 과거에서 미래의 빛을 찾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1층 갤러리터에 92.4㎡(28평) 규모로 마련됐고, 전시대상은 고려에서 조선후기까지 예술가, 실학자 동립운동가 등 33명이며, 이분들의 활동내역과 사진 등을 이날부터 상설전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로 개통한 서울로7017~구서울역사 연결보행로, 재개장한 손기정 체육공원 가보니…

    새로 개통한 서울로7017~구서울역사 연결보행로, 재개장한 손기정 체육공원 가보니…

    지난 28일 서울 중구 서울로7017와 구(舊) 서울역사를 잇는 ‘공중보행로’에는 간간이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공중보행로 주변에 식재한 대형 화분들이 쾌적함을 더했고, 서울역 주변에 보이는 대형 빌딩들의 스카이라인들도 화려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연결로를 통하면 서울로에서 구 서울역사 옥상을 지나 서울역 대합실까지 막힘없이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로7017은 남대문시장과 중림창고 등 관광명소와도 연결된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로7017~구서울역 옥상을 잇는 공중보행로 개통식을 열었다.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공중보행로 바닥에는 열선을 매립해 쌓인 눈이나 물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도 설치해 안전사로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공중보행로를 따라 건너가면 구 서울역사 옥상 폐쇄 주차램프 상부에 도착한다.폐쇄램프 상부는 격자무늬의 사각형 구조물(2.4mX2.4m)이 세워져 있다. 구조물의 상·하부에는 꽃나무와 화단, 의자를 배치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폐쇄램프 내부는 ‘서울역 폐쇄램프 재생활성화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쏟아진 83개 시민 아이디러를 전시하는 임시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폐쇄램프를 따라 한층 더 올라가니 서울역 공중정원(약 2300㎡)이 펼쳐졌다. 당초 주차장이었던 콘크리트 바닥에 잔디를 깔고 옥상 곳곳에 층꽃, 옥잠화 등 다양한 꽃들을 심어 사계절 내내 푸른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공중정원에는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카페가 마련되고, 앉음벽과 벤치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서울역 대합실로 이동하는 보행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공중보행로를 따라 구 서울역사 반대편으로 내려오니 우리나라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수를 기념하는 ‘손기정 체육공원’으로 연결되는 보행길이 나왔다. 이날은 그동안 근린공원 정도로만 운영됐던 ‘손기정 체육공원’이 30여년 만에 ‘러너의 성지’로 재탄생하는 날이었다.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재개장해 시민들을 맞았다. 러닝트랙도 새로 깔렸고, 뛰면서 배운다는 개념의 ‘러닝러닝(running, learning)센터’도 새로 생겼다. 서울시와 중구는 노후한 시설과 빈약한 전시로 하루 평균 한자릿수 관람객에 그쳤던 손기정 기념관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손기정 선수가 썼던 올림픽 월계관과 마라톤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필리피데스 조각상 실물 등 214점이 상시 전시된다. 전시관 내부에서는 10m의 와이드스크린에 베를린올림픽(1936년 8월 9일) 당시 손 선수의 여정을 담은 ‘2시간29분19초2’가 상영되고 있었다.이어 손 선수가 금메달 수상 당시 머리에 썼던 월계관과 금메달, 각종 기록물 등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었다. 기념관 관계자는 “고인이 썼던 서신, 5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사용했던 여권, 레니 리펜슈탈(베를린 올림픽을 담은 olympia 감독)과 주고 받은 엽서 등은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다”고 귀띔했다. 개관 기념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열리며 매일 낮 12시~오후 3시, 오후 5시~오후 8시까지 정시와 30분에 도슨트의 안내로 최대 1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손 선수과 함께 출전해 3위를 차지한 남승룡 선수 등 1등의 영광 뒤에 가려진 숨은 마라톤 영웅들의 값진 땀의 이야기 등을 만날 수 있다. 글·사진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반려동물도 ‘행정 고객’… 지자체들의 복지 경쟁

    반려동물도 ‘행정 고객’… 지자체들의 복지 경쟁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들이 반려산업 육성과 동물 복지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나 반려동물 문화센터 등 인프라 조성에서부터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 시행, 동물등록비용 지원, 동물복지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경기도는 498억원을 투입, 여주시 상거동 16만 5000㎡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개장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에는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동물 보호시설, 캠핑장, 반려동물 추모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강원 평창군에도 비슷한 시설인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가 만들어진다. 지난 9월 11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춘천시도 옛 군부대 부지에 1억원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 건립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은 119억원을 들여 지난 6월 반려동물 전용 시설인 ‘의성 펫월드’를 개장했다. 방문자 센터와 펫카페, 실내외 도그런, 도그풀장, 오토캠핑장 등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복합테마공간으로 꾸몄다. 울산시는 지난 9월 24일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애니언 파크’를 개관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111억 3900만원이 투입된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반려견 예절교육실, 콘텐츠 전시관, 입양 홍보관, 체험교육실 등을 갖췄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추진도 잇따르고 있다.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창원 지역 동물병원 70곳에서 이달부터 20개 항목의 진료비를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가격을 비교한 뒤 동물병원을 선택할 수 있고, 진료 비용을 사전에 알 수 있다. 제주도는 반려동물의 유기·유실을 줄이고 보호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와 고양이에 대해 동물 등록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3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강원도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제2차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754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2010년 전체 가구의 10%에서 2015년 21.8%, 2019년 26.4%로 증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포토] ‘2020 서울도시건축 프리비엔날레’ 개최

    [서울포토] ‘2020 서울도시건축 프리비엔날레’ 개최

    29일 서울시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 열린 ‘2020 서울도시건축 프리비엔날레’에서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파리간 이원생중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시민 온택트로 진행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노태우 전 대통령 딸 노소영씨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로 활동한다. 27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노 관장은 내년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열리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노 관장은 디자인비엔날레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제전을 총괄하는 수석 큐레이터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8년 광주시가 주최한 2018 아시아문화포럼에서 기조 강연을 했고. 2019년 광주에서 열린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의 총괄 디렉터로 활동하는 등 광주와의 인연이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를 ‘D’Revolution‘으로 정하고 기본계획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김현선 총감독은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다름에 대한 새로운 발견, 상호 이해를 통해 세상을 바꾼 다양한 디자인과 만나게 될 것이다”며 “이미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많은 혁명, 일상의 변화에 대한 대응과 치유를 비대면, 비접촉 등의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표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시 시민청에서 ‘스마트도시 서울’ 3D와 AR로 체험…27일 개관

    서울시 시민청에서 ‘스마트도시 서울’ 3D와 AR로 체험…27일 개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 최첨단 스마트도시 행정서비스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서울 전시관’이 개관했다.  서울시는 27일부터 스마트서울 전시관을 운영한다.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3회 사전예약자만 입장 가능하다.  198.32㎡(약 60평) 규모의 전시실을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눠 3D, AR(증강현실) 등을 통해 역동적으로 만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 비대면 관람이 가능하도록 전용 앱을 통해 전시 가이드를 제공한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전시관마다 설치된 블루투스 무선통신 장치가 관람객을 자동으로 인식해 스마트폰 화면에 설명을 띄워준다.  전시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도시, 서울’이란 주제로 서울을 수집하다 서울을 살펴보다 시민의 삶을 바꾸다 함께 만들다 4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서울을 수집하다’에서는 시가 빅데이터를 수집·저장·개방하는 전 과정을 대형 LED 스크린으로 한눈에 보여준다. ‘서울을 살펴보다’는 서울 전역을 3D로 구현한 ‘S-Map’을 대형 터치화면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한쪽에는 서울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별도로 설치했다. 행정 빅데이터 3200만건, 폐쇄회로(CC)TV 2800대 영상 정보, 120다산콜 데이터를 총망라한 행정정보를 볼 수 있다. ‘시민의 삶을 바꾸다’는 가상인물 ‘서울씨’가 보내는 서울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실의 4면에 있는 영상관을 통해 아침부터 밤까지 서울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따릉이, 올빼미버스, 나눔카 등이 소개된다. ‘함께 만들다’에서는 서울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혁신기업 홍보공간도 마련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전시회 ‘2020 CES’ 서울관 참여기업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원목 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스마트서울 전시관은 서울 곳곳에 있는 최첨단 스마트도시 서울의 행정서비스와 기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스마트서울 전시관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스마트도시 기술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생생하게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소설이 된 도시, 인천을 조망하다

    소설이 된 도시, 인천을 조망하다

    소설 속에 나타난 도시 인천을 조망하는 전시가 열린다.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30일부터 인천 중구 해안동의 기획전시관에서 ‘인천 문학 기행: 인천, 이야기가 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한 세기 전 신소설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소설 속에 도시 인천이 형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총 여섯 코너로, 1900년대부터 2015년 작품까지 총 18작품, 41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1930년대 지어진 근대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기획전시관 개관을 기념한 특별전시다. 전시는 1·2부로 나뉘어 광복 이전과 한국 전쟁 이후부터 오늘날까지를 살펴본다. 소설 ‘빈상설’(1907)과 ‘모란병’(1909)에서는 개항 직후 외국인들로 북적대는 인천항의 모습과 치외법권이 형성된 조계지로서의 모습이 나타난다. 1930년대의 소설 ‘마도의 향불’, ‘밀림’, ‘박명’ 등에서는 식민지 파라다이스로 부상한 인천 월미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시기 인천에서는 월미도의 해수온천 조탕(潮湯)이 전국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주목받았다. 이후 2부에서는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한국전쟁 후 쓸쓸한 모습의 인천(‘중국인 거리’), 북한과 가까운 항구도시로서 분단의 아픔을 오롯이 간직한 인천(‘바닷가 풍경’, ‘포구의 황혼’) 등을 보여준다. 1970~1980년대에는 인천이 노동소설의 중심 배경이 됐다. 실제 조세희가 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75)의 작중 도시 ‘은강’은 인천을 모델로 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김미월의 ‘중국어 수업’(2009)이나 백수린의 ‘중국인 할머니’(2015)처럼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 화교를 소재로 한 소설들이 많이 쓰여졌다. 문학관 측은 1924년에 발행된 이광수의 소설 ‘재생’의 신문 연재 스크랩본 등 희귀자료 40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의 지역 문예지 ‘개척’(1920) 등 인천에서 만들어진 근현대 문예지 등도 만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예술의 섬’ 꿈꾸는 신안에 김환기가 빠진다면/이순녀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예술의 섬’ 꿈꾸는 신안에 김환기가 빠진다면/이순녀 문화부 선임기자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에 속한 기점·소악도는 하나이면서 다섯이다.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 등 크고 작은 섬 5개가 노두길(징검다리)로 이어져 밀물 때는 흩어졌다가 썰물이 되면 하나가 된다. 오래전 갯벌에 돌을 던져 만들었던 노두길은 시멘트 도로로 바뀌었지만 하루에 두 차례 길이 끊기는 일은 여전하다. 군청이 있는 압해도에서 뱃길로 70분 떨어진 이곳이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주민 110여명이 사는 한적한 섬마을에 지난해 11월 ‘12사도 순례자의 길’이 문을 열면서 알음알음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외지인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토요일인 지난 17일 방문했을 때도 중년의 단체 여행객과 청춘 남녀로 북적였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힌 데 따른 반사이익의 영향이 없지 않으나 순례길 곳곳에 공공 건축미술 작품을 설치한 점도 한몫을 했다. 국내외 작가 10명이 1년간 작업한 12개 건축미술 작품들은 한두 명이 들어가 기도나 묵상, 명상을 할 수 있는 작은 예배당이다. 저마다 특색 있게 지어져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행복의 집, 건강의 집 등 별칭이 있어 종교인이 아니어도 거부감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예수의 12사도 이름을 딴 작품 전부를 보려면 12㎞를 걸어야 하는 이 길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빗대 ‘섬티아고’로 부르는 이들도 있다. 국토 서남 끝 신안이 예술의 섬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1025개 섬을 품고 있어 상징적으로 ‘천사(1004)의 섬’을 브랜드로 내건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하는 ‘1도(島) 1뮤지엄’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기존 건축물이나 폐교를 리모델링하거나 신축을 통해 박물관·미술관 18개, 전시관 2개, 공원 4개 등 총 24개의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이 목표다. 저녁노을미술관(압해도), 에로스서각박물관(암태도) 등 11개는 완료됐고, 군도형미술관(안좌도)과 인피니또뮤지엄(자은도) 등 11개는 추진 과정에 있다. 자수박물관 등 2개는 계획 단계다. 낙후된 섬에 문화예술 재생 프로젝트를 가동해 재기에 성공한 최상의 본보기는 일본 시코쿠 가가와현의 나오시마다. 구리 제련소의 산업폐기물로 뒤덮였던 이곳에 안도 다다오, 구사마 야요이, 이우환 등 당대 최고 예술가들의 손길이 닿으면서 현대미술의 성지로 탈바꿈했다. 나오시마는 섬을 관할로 둔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이 부러워하는 롤모델이다. 신안 역시 ‘한국의 나오시마’를 꿈꾸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가장 아쉽고 안타까운 점은 신안이 배출한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1913~1974)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 크리스티홍콩 경매에서 한국 미술품 최고가(132억원)를 기록한 작가의 고택이 안좌도에 남아 있지만 환기재단과의 갈등으로 미술관 건립 등 어떤 기념사업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작품 활동을 했던 집 앞에는 표지석만 달랑 놓여 있을 뿐 저작권 문제로 복사본 그림 한 점조차 걸려 있지 않다. 신안군은 2007년 김화영 당시 환기재단 이사장과 협약을 맺어 의욕적으로 미술관 건립을 추진했으나 이듬해 환기재단 내분으로 김 이사장이 물러나면서 모든 사업이 중단됐다. 그로 인한 후유증이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작가가 즐겨 사용한 특유의 푸른 색인 ‘환기블루’가 고향 안좌도의 바다와 하늘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면 참으로 서글픈 일이다. 나오시마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는 세계적인 스타 작가 구사마 야요이의 ‘노란 호박’이다. 신안의 예술섬 프로젝트에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로 발돋움하는 김환기가 빠진다면 그야말로 맥 빠지는 노릇이다. 신안군과 환기재단이 대승적 차원에서 하루속히 상생의 결단을 내리길 기대한다. coral@seoul.co.kr
  • 몸으로 북한산·히말라야를 느끼는 강북 “세계 최고봉 도전하는 도전정신 키울 것”

    몸으로 북한산·히말라야를 느끼는 강북 “세계 최고봉 도전하는 도전정신 키울 것”

    우이동 유원지 지하 1800㎡ 규모 조성엄홍길 전시관·히말라야 동굴 VR 체험“외국인도 즐겨 찾는 체험공간 만들 것”“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히말라야라는 세계 최고봉에 도전하는 도전정신을 키워 주자는 취지에서 산악전시체험관을 구상했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자락에 마련되는 (가칭)산악전시체험관 공사 현장. 체험관 공사 진행 상황을 둘러보기 위해 이곳을 찾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 전시체험관은 단순히 들러보는 게 아니라 직접 몸으로 북한산과 히말라야의 정기를 느껴 볼 수 있는 체험시설로 구성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구청장이 초선 시절부터 10여년을 구상해 온 산악전시체험관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13일 구는 산악전시체험관 기본계획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우이동 유원지(휴양콘도미니엄) 개발에 따른 기부채납 시설인 전시체험관은 휴양콘도미니엄 입구 지하에 1800㎡ 규모로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구는 시설 내부를 ‘북한산’, ‘엄홍길’, ‘히말라야’를 매개로 체험의 요소가 더해진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엄홍길 전시관과 등반 체험관을 우선 배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여기에 실제로 히말라야산맥을 오르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시설로 다른 전시관과의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히말라야 기후와 유사한 얼음동굴을 지나면서 극한의 기후를 간접 체험하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방문객들은 히말라야와 북한산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코스가 재현된 입체모형 암벽등반으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그간 우여곡절도 많았다. 우이동 유원지 사업은 2012년 공사가 중단되고 사업자가 바뀌면서 7년간 방치돼 오다가 박 구청장의 노력으로 지난해 11월 재개됐다. 우이동 유원지(휴양 콘도미니엄) 사업을 담당하는 업체와 상생 협약서를 통해 기부채납 시설을 받아냈고, 체험관 공사도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박 구청장이 이런 노력을 기울인 이유는 체험관이 조성되는 우이동 일대가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와 맞물려 동반 상승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유원지 조성 구역은 북한산 둘레길로 연결되며, 사업지 안에는 여말선초에 생산된 ‘청자가마터’가 자리 잡고 있다. 전시체험관 인근은 우이신설선의 종착점과 서울 유일 조선시대 구곡문화 유적인 ‘우이구곡’의 끝자락과 맞닿아 있다. ‘우이동 가족캠핑장’, ‘국제 규모의 인공암벽장’,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여가문화 특화거리’ 조성 등이 예정돼 있어 산악문화특구가 되기에 안성맞춤이다. 박 구청장은 “세계적인 산악가 엄홍길 대장의 명성을 듣고 외국인들도 찾아올 수 있는 체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주말여행 산이 좋다2’, 산악인 엄홍길과 떠나는 고성 구절산 산행 방영

    ‘주말여행 산이 좋다2’, 산악인 엄홍길과 떠나는 고성 구절산 산행 방영

    오늘 저녁 8시에 방송되는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2’에서는 MC 송글송글이 경상남도 고성 구절산 산행에 나선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세계적인 등반가 위치에 오른 엄홍길 대장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엄홍길 대장의 고향이 경남 고성이기에 고성의 명산 중에서 구절산행을 택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구절도사 전설이 전해지는 구절산은 높이 564m로 산세가 그리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거류산, 벽방산과 더불어 고성의 3대 명산으로 꼽히며 지난 8월에는 길이 35m의 출렁다리가 개통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드넓은 다도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절산 정상에서는 뜻밖의 만남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구절산 산행 외에도 엄홍길 생가와 전시관 그리고 고성의 별미가 방송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촬영 전부터 엄홍길 대장의 저서를 정독했다는 MC 송글송글은 “한국 산악계의 살아있는 전설과 함께 촬영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촬영하는 내내 엄홍길 대장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임해줘서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김소영 서울시의원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공감을 끌어내는 플랫폼이 되어야”

    김소영 서울시의원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공감을 끌어내는 플랫폼이 되어야”

    서울시의회 김소영 의원(민생당, 비례대표)은 서울디자인재단 살림터 3층에 조성 중인 유니버설디자인 플랫폼 구축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이곳이 유니버설디자인의 핵심가치인 다양성과 포용성을 담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유니버설디자인이 처음 등장할 당시엔 장애인과 노인 등 소수자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물리적 장애 제거에 국한된 개념이었지만 지금은 무장애 공간, 주거, 환경, 도시 등으로 확장된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표방하는 만큼 이곳이 모두를 위한 열린 디자인을 실험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시민참여 체험형 전시관을 조성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일상에서 누구에게나 편한 디자인 체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이 노인, 임산부, 어린이, 장애인 등 특정 계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디자인일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유니버설디자인 플랫폼이 배려하는 디자인을 확산하는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초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줄 쿼드램프 적용… 제네시스 ‘더 뉴 G70’

    두 줄 쿼드램프 적용… 제네시스 ‘더 뉴 G70’

    제네시스가 2017년 출시된 고성능 중형 세단 G70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G70’을 20일 경기도 용인 제네시스 수지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차량 앞뒤 램프에 GV80과 G80처럼 두 줄로 된 ‘쿼드램프’를 똑같이 적용해 제네시스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4035만원, 디젤 2.2 4359만원, 가솔린 3.3 터보 4585만원이다. 연합뉴스
  • 두 줄 쿼드램프 적용… 제네시스 ‘더 뉴 G70’

    두 줄 쿼드램프 적용… 제네시스 ‘더 뉴 G70’

    제네시스가 2017년 출시된 고성능 중형 세단 G70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G70’을 20일 경기도 용인 제네시스 수지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차량 앞뒤 램프에 GV80과 G80처럼 두 줄로 된 ‘쿼드램프’를 똑같이 적용해 제네시스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4035만원, 디젤 2.2 4359만원, 가솔린 3.3 터보 4585만원이다. 연합뉴스
  • MOIBA,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신흥시장 해외진출 돕는다

    MOIBA,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신흥시장 해외진출 돕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회장 고진, 이하 MOIBA)와 함께 오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비대면 해외진출 지원 전시·상담회 ‘디지털콘텐츠 코리아 엑스포 2020’ 개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는 가운데 유망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경제·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회식 현장에서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 등도 진행된다. 회식 행사에 이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웨비나 세션 및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실시간 화상 상담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디지털콘텐츠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디지털콘텐츠 관련 산·학·연 전문가 5인의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이후 전문가 강연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전략 수립 지원 방안 등을 공유하게 된다.개회식 및 라이브 웨비나는 21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되며, 전시회 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 후 누구든 시청할 수 있다. 비대면 화상 솔루션을 활용하여 해외 VC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라이브 IR피칭과 권역별 바이어 상담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디지털콘텐츠 산업 활성화 방안’은 10월 21일부터 2주간에 걸쳐 비대면 솔루션, VR/AR, 핀테크, 에듀테크, IoT, AI 등 국내 유망 디지털콘텐츠 기업 50개사를 선발해 신남방, 신북방, 중동 등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 전시회는 ▲VR전시관을 통한 참가기업 홍보 ▲온라인 세미나를 통한 현지 시장 정보 및 진출 전략 공유 ▲온라인 상담회를 통한 비대면 비즈니스 창출 기회 제공 ▲비대면 IR피칭을 통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해외 바이어 및 VC 대상 유튜브, 페이스북 등 홍보채널 구축, 국내외 유관 기관 협력을 통한 홍보 및 비즈매칭 상시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신흥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MOIBA 고진 회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환경에 발맞추어 국내 디지털콘텐츠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와 웨비나, 비대면 상담회 및 IR 피칭 등 상세한 내용은 디지털콘텐츠 코리아 엑스포 2020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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