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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귀거북 수입 금지

    붉은귀거북(일명 청거북)이 생태계 위해(危害) 외래동식물로 지정돼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 붉은귀거북은 지난 20년간 매년 평균 100만 마리씩 미국중국 일본 등지에서 수입돼 주로 부처님 오신날 방생용으로 활용됐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는 붉은귀거북이 생태계를 해치는 외래동물로 드러나 자연환경보전법상 생태계위해 외래동식물로 지정,수입을 전면 금지키로 하고 이번주 중 이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관보에 고시해 곧바로 시행키로 했다. 생태계 위해 외래동식물을 수입 또는 반입할 경우 환경부장관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생태계 위해 외래동식물로는 황소개구리,블루길,큰입배스 등에 이어 붉은귀거북이 4번째로 지정됐다.전국적으로 1,000만마리 정도가 서식하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프로농구/ SK형제 신나는 연승행진

    SK 빅스가 막판 힘겨운 역전승으로 3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를 유지했고 SK 나이츠는 6연승 가도를 질주하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또 우지원(삼성)과 전희철(동양)은 나란히 개인 통산 3,000득점 고지를 넘어섰다. 빅스는 부천에서 벌어진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조니 맥도웰(32점 14리바운드) 조동현(17점) 문경은(18점)의 활약에 힘입어 84-8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빅스는 14승 6패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특히 전날 삼보와의 경기에서 용병 센터 얼 아이크가 오른쪽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당해 전력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던 빅스는 이날 정재원과 이은호가 번갈아가며 공백을 메우며 기분좋은 연승에 성공했다. 래리 애브니(14점 13리바운드)와 강동희(20점 9어시스트)가 분전한 모비스는 상대 맥도웰의 골밑 돌파를 막지 못해 2연패에 빠지며 7승13패로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SK 나이츠는 서울 라이벌 삼성과의 경기에서 서장훈(24점 9리바운드)-로데릭 하니발(20점 7리바운드)-에릭 마틴(17점 11리바운드) 등 트리플포스트가 위력을 발휘하며 80-71로 승리,6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나이츠는 12승8패를 기록하며 삼성과 나란히 공동 3위로 올라섰다.삼성은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아티머스 맥클래리(22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무스타파 호프(15점 6리바운드) 등 용병 듀오와 우지원(14점)의 외곽포를앞세워 혼전을 펼쳤지만 나이츠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삼성 우지원은 개인 통산 3.013득점을 달성,12번째로 3,000득점을 넘어선 선수로 기록됐다. 대구에서는 동양이 SBS를 83-77로 꺾고 단독2위가 됐다. 동양 전희철도 3,018점을 기록,통산 11번째로 3,000득점을넘어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황규연 첫 천하장사에 올랐다

    ‘기술씨름의 달인’ 황규연(신창)이 생애 처음으로 천하장사에 올랐다. 황규연은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1세라젬마스타 천하장사 씨름대회 장사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골리앗’ 김영현(LG)과 막판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승리,39대 천하장사에 오르며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95년 10월 민속씨름에 뛰어든 황규연은 지역장사 1회,백두장사 3회 등 모두 7차례 황소 트로피를 차지했으나 천하장사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황규연은 지난 4월허리를 다쳤지만 서서히 기량을 회복,올 시즌에만 지역장사와 백두장사 타이틀을 각각 한차례씩 차지한데 이어 천하장사 타이틀까지 따내 올해를 최고의 해로 만들었다. 황규연은 8강전부터 험난한 벽을 잇따라 돌파하며 우승을예고했다. 황규연은 신봉민(현대)에게 첫 판을 내준 뒤 내리 두판을보태 2-1로 역전승했고 준결승에서도 이태현(현대)에게 2-1로 역전승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98·99년 대회 우승자인 김영현은 윤경호(신창),김경수(LG)를 잇따라 따돌리고 2년만의 정상탈환에나섰으나 뜻을이루지 못했다. 황규연과 김영현의 상대전적은 15승5패로 김영현의 압도적 우세.백두장사·지역장사 결정전 등 결승전 상대전적도4승1패로 김영현이 앞섰다. 그러나 황규연은 이러한 상대전적을 비웃듯 첫판을 가볍게 잡채기로 따내 기선을 잡았고 밀어치기로 두번째 판을내줬으나 세번째 판을 뿌려치기로 이겨 다시 한발 앞서갔다. 네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내줘 승부의 원점에 선 황규연은 마지막 판에서 김영현의 강력한 밀어치기 공격을 받고 모래판 앞으로 쓰러지던 중 절묘한 뿌려치기로 상대의 오른무릎을 먼저 꿇게 해 극적으로 승리했다. 한편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태현은 준결승전에서 황규연에게 진데 이어 2·3품전에서도 김경수에게 패해 3품에 머물렀다. 울산 송한수기자 onekor@. ●천하장사 순위. 장사황규연(신창) 1품김영현 2품김경수(이상 LG) 3품이태현 4품신봉민(이상 현대) 5품윤경호(신창) 6품백승일 7품염원준(이상 LG)
  • 빅스 7일만에 단독선두 복귀

    SK빅스가 일주일만에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빅스는 12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농구 동양과의 대결에서접전끝에 87-85로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지난 5일까지단독 선두를 달리다 6일 동양과 삼성에 공동선두를 허용했던 빅스는 12승6패가 되면서 꼭 7일만에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특히 빅스는 플레이오프 맞상대로 유력한 동양을 상대로1라운드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자신감이라는 과외 소득까지 챙겼다. 공동선두 팀들간의 격돌답게 승부는 4쿼터 막판에야 갈렸다. 동양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 가던 빅스는 3쿼터 초반부터동양 포인트가드 김승현의 빠른 손놀림에 농락당하며 55-66까지 뒤져 패전 위기에 몰렸다.김승현이 잇따라 빅스의패스길을 차단한데다 번번이 절묘한 어시스트와 번개같은돌파로 드라이브인슛을 성공시키자 빅스는 공수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빅스에는 해결사 문경은을 비롯해 조동현,최명도등 노련한 외곽 슈터들이 버티고 있었다. 빅스는 문경은이 3쿼터 막판 연속 2개의 3점슛을 꽂아 66-72로 점수차를 좁힌 뒤 4쿼터에서도 68-77에서 문경은,조동현이 거푸 3점슛을 성공시켜 순식간에 74-77,3점차로 추격했다. 문경은은 84-85,1점차로 뒤진 경기종료 4초전 동양 위성우를 따돌리고 회심의 3점슛을 성공시켜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동양은 경기 종료 1분40초를 남기고 김병철이 3점슛에 이은 보너스 자유투로 한꺼번에 4점을 뽑아내며 83-81로 승기를 잡았으나 곧바로 최명도에게 역전 3점슛을 얻어맞은것이 뼈아팠다. 빅스는 문경은(27점)이 8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조동현(3개),최명도(2개)도 가세,모두 13개의 3점슛을 퍼부어 동양을 제압했다.11승7패가 된 동양은 삼성과 함께 공동 2위로 내려 앉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국여자축구 4강 진출

    한국이 제13회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2일 타이완에서 열린 예선 A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을 4-0으로 눌렀다. 예선 전적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오는 14일 B조 2위 일본과 결승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국은 전반 11분 상대 자책골로 기선을 잡은 뒤 후반들어 권민주(INI스틸)가 2골,이계림(한양여대)이 1골을 추가하며 완승을 거뒀다. B조 1위 북한은 C조 1위 중국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송한수기자
  • NBA/ 유타 재즈 4연승 신바람

    [솔트레이크시티 AP 연합] 유타 재즈가 댈러스 매버릭스를꺾고 4연승을 달렸다. 유타는 11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01∼02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칼 말론(30점·12리바운드)과 존 스탁턴(21점·12어시스트)을 앞세워 댈러스에 107-98의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한 유타는 10승11패를 기록,3연패에 빠져 12승9패가 된 서부 컨퍼런스 중서부지구 3위 댈러스를 2게임차로 추격했다. 3쿼터까지 81-78로 앞섰던 유타는 4쿼터 들어 시작된 댈러스의 추격을 견디지 못해 경기 종료 4분53초전 89-97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철벽수비로 상대 공격을 1점으로 꽁꽁 묶고 도넬 마샬(17점)과 말론의 막판 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마샬은 경기 막판 3분여 동안 7점을 넣었고 말론은 경기 끝나기 4분여 동안 9점을 몰아 넣었다. LA 클리퍼스는 올랜도 매직을 100-92로 누르고 2연승했다. 리처드슨은 75-76으로 1점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에서 9점을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도왔다.
  • 크리스마스에 어떤 콘서트 갈까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콘서트에 갈까? 연인,가족,친구 등함께 갈 사람에 따라 입맛에 맞는 공연을 골라보자. ◆윤도현 밴드 ‘크리스마스 악몽’=사랑에 빠진 지 얼마안된 연인 사이이거나 진한 우정을 쌓고 있는 친구 사이라면 윤도현 콘서트에 가면 좋을 듯.콘서트때마다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윤밴드는 대중적이고 친숙한 느낌을 준다. 이번 크리스 마스 공연에는 화려한 볼거리와 관객들의 참여가 있을 두드러지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서울 올림픽 역도 경기장 23일 오후 6시,24일 오후 8시.1588-7890◆여행스케치=졸업을 앞두고 친구들끼리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오래된 여인과 옛기억을 더듬고 싶다면 따듯하고 푸근한 여행스케치의 음악세계로 초대한다.세월과 함께 변하는 듯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2001년 여행스케치의 콘서트장에서 영원한 우정이나 사랑을 맹세하면 어떨까. 서울 남대문 메사 팝콘 홀.22일∼25일.24일에는 오후 6시·9시 30분,다른 날에는 4시·7시30분에 공연한다.1588-7890◆Our Happy Christmas=온가족이 함께 모여 콘서트에 가고싶다면,크리스마스 콘서트 특유의 훈훈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프로젝트 그룹 ‘The Snow’의 공연에 가보자.서영은,재즈가수 김현정,전승우가 나와 각자의 노래와 귀에 익은 캐롤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25일 오후 3시와 7시20분에 공연한다.3시공연은 평소 공연관람이 어려운 장애인을 초청한 자선 공연으로 MC 유정현이 특별진행한다.‘www.ourhappychristmas.com’로 신청하면 된다.
  • 한국 불교학에 바친 50년 지관스님 문화훈장 서훈 축하법회

    ‘한국 불교계를 대표하는 학승(學僧)’으로 불리는 가산(伽山)불교문화원장 지관(智冠)스님의 문화훈장 서훈 축하법회가 23일 오후6시30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가산불교문화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온 ‘가산삼학총서’ 1·2권과 ‘가산불교대사림’ 출간 기념을겸한 이날 행사는 책 봉헌과 지관 스님 행장 소개,축사와 지관 스님의 답례인사,축가 ‘가야송’ 연주,축하 떡 자르기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성수 큰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원로회의와 중앙종회 의원,전국 24개 교구본사 주지,민주당 한화갑 김기재 상임고문,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종찬전 국정원장,박문석 문화관광부 종무실장,김정배 고려대 총장,송석구 동국대 총장,서돈각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대 스님은 축사를 통해 “탁월한 안목과 불굴의 수행력으로 선과 교를 아우르는 독특한 한국불교 전통을 전승함에 일생을 바치신 지관스님은 모든 이들에게 한국불교 50년을 더없이 자랑스럽게 하고 있다”고 치하했다.지관 스님은 답사를 통해 “문화훈장을 받을 만한 공을 세운 게 없는데 훈장을 받아 마음이 무겁다”며 “사부대중이 두루 편안하기를부처님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1947년 자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지관 스님은 운허 스님문하에서 교학(敎學)을 전수받은 뒤 해인강원 강사와 동국대 총장,가산연구원장을 두루 거치며 불교학의 기초를 다졌다. 한국 불교학을 정리하는 데 평생을 바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생존 스님으로는 처음으로 은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김성호기자 kimus@
  • 우즈 그랜드슬램 4연패…2R서 역전승

    ‘역시 타이거 우즈는 챔피언 중의 챔피언’ 타이거 우즈가 미 프로골프(PGA) 4대 메이저대회 챔피언들끼리의 대결인 그랜드슬램대회(총상금 100만달러)에서코스레코드와 대회 최저타 기록을 동시에 세우며 정상에올라 ‘황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챔피언 우즈는 22일 하와이 포이푸비치골프장 포이푸베이코스(파72·7,0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역전 우승했다. 이로써 우즈는 98년 이후 4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올라그레그 노먼(호주)과 공유했던 대회 최다승 기록을 뛰어넘었고 97년 어니 엘스(남아공)가 세운 대회 최저타기록(133타)도 1타차로 갈아치웠다. 이날 기록한 7언더파 65타도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 타이기록.우승상금은 40만달러. 전날 3위에 머물렀던 PGA챔피언십 우승자 데이비드 톰스는 5언더파를 보태 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를 차지,25만달러를 획득했다. 첫날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올랐던 US오픈 챔피언 레티프구센(남아공)은 후반 9개홀에서 4개의 보기를 범하며 1언더파 71타에 그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3위로 내려앉았고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데이비드 듀발은 이날도 이븐파로부진,4오버파 148타로 꼴찌를 했다.구센과 듀발은 각각 20만달러와 15만달러의 상금을 챙겼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구센에 1타 뒤진 2위였던우즈는 2번과 4번홀에서 9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연속 성공시키는 등 초반 7개홀에서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선두로 뛰어올랐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우즈는 16번홀에서 톰스가 보기를 하는 사이 17번과 18번홀을 연속 버디로 마무리,여유 있게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삼보 “동양 아직 멀었어”

    동양이 질긴 삼보의 덫을 피하지 못하고 8연승에 실패했고 삼성은 LG를 5연패로 몰아넣으며 단독3위로 올라섰다. 01∼02 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전 패배 이후 연승가도를질주해온 동양은 22일 원주에서 가진 삼보와의 경기에서 86-88로 역전패,8연승 고지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지난 시즌 동양을 상대로 5전 전승을 거두는 등 99∼00시즌 후반부터 동양만 만나면 무조건 승리했던 삼보는 이날도 양경민(28점·3점슛 3개)과 김승기(26점·3점슛 4개)가고비마다 3점슛을 터트린데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동양전 7연승을 이뤘다. 이로써 삼보는 4승5패로 공동5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채1라운드를 마쳤고 뼈아픈 일격을 당한 동양은 7승2패로 SK빅스에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동양 돌풍을 잠재운 삼보의 주역은 ‘터보 가드’ 김승기와 양경민이었다.양경민은 전반에만 20점을 몰아 넣으며트라이아웃 1순위 용병 마르커스 힉스(37점)가 쉴새없이득점을 뽑아낸 동양에 좀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특히 양경민은 2쿼터 0.74초를 남기고 스틸에 이은 버저비터를 꽂아넣어 46-44로 이날 2번째 역전점수를 만들어냈다. 삼성은 잠실 홈경기에서 아티머스 맥클래리(26점)와 무스타파 호프(24점)가 50점을 합작하고 이규섭(18점) 이정래(18점) 주희정(17점 13어시스트) 우지원(10점) 등 주전들이고루 활약하면서 LG를 117-104로 이겼다. LG는 4쿼터 들어 조성원과 조우현의 3점포를 앞세워 맹추격했지만 공수에서 안정을 이룬 삼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점수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곽영완기자
  • 중앙대 대학농구 6연패

    지난해 대학농구 전관왕에 올랐던 중앙대가 전국대학농구연맹전 2차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중앙대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차 대회 결선리그 마지막날 경기에서 졸업반 동기생인 김주성(25점·16리바운드)과 박지현(14점)의 활약으로 연세대를 81-74로 물리쳤다. 이로써 중앙대는 결선 전적 3전 전승으로 연세대(2승1패)를따돌리고 우승,올 시즌 2관왕과 함께 지난 98년 1차 연맹전이후 이 대회에서 6년 연속 정상에 섰다.박지현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경희대가 고려대를 81-68로 꺾고 3위에 올랐다.
  • 바르셀로나·보아비스타 첫 승

    [리버풀 AP AFP 연합]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보아비스타(포르투갈)가 01-02유럽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본선 2라운드에서 첫승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열린 본선 2라운드(16강전) B조 첫경기에서 파트리크 클루이베르트와 파비우 로셈바크,마르크 오베르마스의 연속골로 마이클 오언이 이끈 리버풀에 3-1로 역전승했다. 전반 27분 오언에게 선취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41분 히바우두의 패스를 받은 클루이베르트가 동점골을 터뜨리며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바르셀로나는 후반 20분 로셈바크의 골로 경기 흐름을 뒤집었고 종료 5분전 오베르마스가골키퍼마저 제치고 추가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 [씨줄날줄] 流星雨

    별이 떨어지면 누군가 죽는다는 속설이 있는가 하면,그 순간 자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속설도 있다.눈깜짝할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자기 소원을 챙길 수 있는 사람이면성공하지 못할 사람이 없을 것이고 보면, 누가 지어낸 말인지 몰라도 후자는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말로서 이보다더 합리적인 것도 없어보인다. 그에 비해 별이 지면 누군가 큰 인물이 사라진다는 속설은오히려 합리성이 없어보인다. 제갈량이 죽을 때 하늘에 유성이 떨어졌다는 기록이 있지만 큰 인물은 하늘이 낸다는‘위인 신격화’와 맥락이 닿는다.설사 그것이 민간전승이라 할지라도 복종을 미덕으로 숭상하는 믿음에서 나왔을 터이다. 유성의 정체는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작은 파편들이 지구의 대기권에 부딪히면서 연소해서 생기는 현상이다.간혹 연소하다가 남은 물체가 지구에 부딪혀 운석(隕石)이 되기도한다.유성우(流星雨)에 관한 역사상 첫 기록은 899년 이집트에 나와 있다.우리나라에는 1532년에 최초로 문헌상에 나오게 되었다.과거 사자자리 유성군의 출현기록을 보면1799년 시간당 3만개, 1832녀 2만개, 1833년 10만개, 1866년~1867년 5천개였고, 지난 1966년이 90개, 97년 120개 등이다. 사자자리 유성우의 원인을 제공하는 혜성(모혜성이라 한다. )인 템플-터틀(Tempel-Tuttle)혜성의 공전주기가 바로 33년이다.즉 33년마다 혜성의 많은 먼지가 지구와 부딪히게 되는 것이다. 시간당 수만개의 별똥별이 쏟아진 지난 19일 새벽은 그야말로 밤하늘에서 꽃비가 내리는 장관을 연출했다.이보다 더한 우주쇼는 없다는 탄성이 나올 법도 하다.물리현상의 하나인 것을 안다고 해서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보며 무심할 수 없듯이,하늘에서 별이 떨어지는 것을 예사로운 일로보아넘기지 않은 것도 지혜다.인간의 한계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놓았다고나 할까. 하늘에서 수만개의 별이 쏟아진 21세기 벽두의 이 우주쇼가 인류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져줄 수 있으면 좋으련만,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 인류가 합심해서 평화라도 빌었으면어땠을까.그렇다 한들 미국의 평화가 다르고 아프간의 평화가 다르니 그 또한 무망한 노릇 아닌가.차라리 혜성의 먼지에 불과하다는 과학도들의 계몽이 고마울 따름이다. 김재성 논설위원 jskim@
  • 한국 4강 좌절…야구월드컵 1-3패

    한국야구가 숙적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한국은 16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4회 야구월드컵 일본과의 8강전에서 마일영과 조규수 등 주축 투수들을 총동원했으나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야구월드컵에서 일본과의 역대 전적 7승5패로 여전히 우위를 지켰으나 드림팀이 첫 출전했던 98년방콕아시안게임을 비롯,99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지난해시드니올림픽까지 전승을 거두다 첫패를 당했다.또 8위에그쳤던 지난 88년 대회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남기게 됐다. 한편 쿠바,미국,타이완은 각각 도미니카,파나마,네덜란드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 프로농구/ 동양 전희철 ‘화려한 부활’

    프로농구 동양 오리온즈의 전희철이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01∼02시즌 시작 전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훈련 부족으로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시즌 초반 평균 10점 안팎의 평범한 성적에 그쳤던 그는 15일 LG전을 통해 ‘역시 전희철’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전희철은 이날 단독 선두 자리를 놓고 맞붙은 LG와의 경기에서 고비마다 3점슛 5방을 터트리는 등 올시즌 자신의 최다인 24점을 기록하며 팀의 97-96,1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팀이 92-9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종료 54초전 천금같은 외곽슛을 꽂아 극적인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고 종료 직전 림을 맴돌고 나온 에릭 이버츠의 탭슛을 걷어내 승리를확정지었다. 전반을 47-52로 뒤진 동양이 3쿼터에서 80-75로 승부를 뒤집은 것도 3쿼터 시작과 동시에 터진 전희철의 3점슛 2방이신호탄이었다. 더욱이 이날 승리로 동양은 97년 창단 이후 첫 단독 선두로 나서는 기쁨을 누려 창단 멤버인 전희철로서는 감회가 더했다. 전희철은 프로 데뷔 이후 매 시즌 평균 20점 내외의 득점력을 보였지만 항상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는 팀 성적과 맞물려 그에게는 개인 플레이에 집착하는 선수라는 불명예가 따라다녔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틀림없이 예년과 달랐다.과연 국내 고공농구의 개척자로 ‘에어본’이라는별명까지 달고 다니는 그의 활약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곽영완기자
  • 한·일 야구 ‘타이완 대결’

    시드니 영광을 다시 한번-. 한국이 제34회 야구월드컵에서 16일 숙적 일본과 4강행티켓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일본에 뒤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예선에서 일본은 유일하게 7전 전승을 올리며 B조 1위를 차지한 반면 한국은 A조 4위로 8강에 턱걸이 했다. 그러나 역대 한·일전이 객관적인 전력 외에도 다른 변수에 따라 뒤집힌 적이 많아 속단은 이르다.특히 야구월드컵 상대전적에선 한국이 7승4패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시드니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한국은 당시 3·4위전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거머 쥐었다. 한국은 지난 11일 도미니카전에서 완봉승을 따냈던 마일영을 선발로 내세워 정면승부를 걸 작정이다.여기에다 마해영,이병규,이영우 등 프로 출신 타자들의 방망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다만 최고의 타격감을 갖고 있는 정수근(타율 .524)이 타이완전에서 부상을 당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의 설욕 의지도 만만치 않다.스타팅 멤버 가운데8명이 프로출신으로 역대 최강으로 자평하고 있다.예선에서대회 46연승 행진을 이어온 최강 쿠바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면서 단숨에 우승후보 0순위로 올라섰다.콜드게임승3번을 포함,무려 68점을 뽑는 막강 타선을 자랑하고 있다. 또 센트럴리그 다승왕 출신 후지이가 버티고 있는 마운드도 한국이 공략하기에는 호락호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박준석기자 pjs@
  • [씨줄날줄] 天下女將軍

    ‘지하여장군’은 ‘천하대장군’과 함께 마을을 넘보는역병과 잡귀를 물리치는 수문장이다.말이 여장군이지 왕방울 눈에 주먹코,어지간한 담력 가지고는 보기만 해도 혼절할 정도로 험상궂다.잡귀의 범접을 막고 역병을 제압하는장군이니 오죽하랴.남자는 하늘(陽),여자는 땅(陰)이라는차별적 분류를 따르기는 했지만 장승을 세운 민초들의 의식 속에는 남장군과 여장군의 역할분담이 있는 것은 아니다. 뭔가 사연이 있어 변복을 하고 뛰어든 남장여군은 있어도‘여장군’은 상상도 할 수 없던 시절에도 민간 설화 속에는 용맹을 떨친 여장군 얘기가 나온다.“병자호란 때 여장군 박씨가 3차례에 걸쳐 오랑캐를 패퇴시키고 오랑캐 장군 ‘용울대’를 잡아 목을 친다”는 이야기 등이다.가난한 백성들 사이에서 흥부 이야기가 전승되듯이 남한산성의치욕을 그런 식으로 카타르시스를 한 민중이 그 영웅으로남자가 아닌 여장군을 등장시킨 것이 흥미롭다.아마도 방안퉁수 남정네들의 패권놀음에 대한 반감을 그런식으로 발산한 것이 아닐까. 여장군이 탄생했다.1950년9월,피란지 부산에서 지원자 491명을 모아 여자 의용군 교육대를 창설한 지 50년 만이다. 간호병과가 주류를 이루던 여군도 이제는 전방부대 소대장을 비롯,각 분야에서 직책을 맡고 있고 영원히 ‘금녀의집’일줄 알았던 육·해·공군 사관학교에도 다수의 여성이 입학,내년 봄이면 첫 졸업생이 나올 예정이다.여군 비율은 이스라엘 30%,미국 10.1%에 비해 우리나라는 0.4%에불과하다.그러나 군인력도 갈수록 ‘낮은 포복’‘찔러 총’의 각개전투력보다 첨단전자장비 조작 기술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여군의 비중도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세계 도처에서 여성을 가로막는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가 여성 운전면허 발급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것이 대표적인 예다.그렇게만 되면 아랍 여성에게 수천년동안 씌워졌던 차도르가 벗겨질 판이다.여성의 사회 참여면에서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도 금녀의 벽은 곳곳에 있었으나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로 달라지고 있다고 한다.1970년대에 여성 수의사가 2%였던 것이 올해는 43%로 껑충 뛰었다는 것이다.그래서여성계는 출산율 감소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를 걱정하기 앞서 여성인력 활용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한다.대표적인 금녀의 벽을 깬 ‘천하여장군’ 탄생에 거는 기대가 크다. 김재성 논설위원jskim@
  • 프로농구/ 맥도웰 올 첫 트리플더블

    코리아텐더가 모비스의 상승세를 꺾었다. 코리아텐더는 6일 울산체육관에서 열린 01∼02프로농구정규시즌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5-83으로 역전승을 거둬모비스의 3연승을 막았다. 프로농구 원년 나산 시절 5위에 오른 뒤 매년 7∼9위를전전하며 한번도 6강에 들지 못했던 코리아텐더는 부상에서 회복한 매덕스(33점 10리바운드)의 든든한 골밑 공격과신인 용병 칼 보이드(22점 9라바운드),그리고 신인왕 후보전형수(15점)의 3각포를 앞세워 급상승한 전력을 드러냈다. 딜론 터너(30점 12리바운드),래리 애브니(25점)을 내세운모비스와 시소를 벌이던 코리아텐더는 4쿼터 중반 62-69,7점차로 뒤져 모비스에 3연승을 헌납하는 듯했다. 그러나 코리아텐더는 매덕스와 보이드의 착실한 골밑 공격으로 점수차를 좁혀가더니 경기 종료 3분32초전 보이드가 골밑 슛을 성공시켜 79-78,1점차로 경기를 뒤집었다.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김용식의 레이업슛으로 2점을보탠 코리아텐더는 보이드의 골밑슛으로 83-78,5점차까지달아났다. 모비스는 정진영의 가로채기로 83-85까지 추격한 뒤 20초를 남기고 공격권까지 잡아 적어도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갈 기회를 얻었으나 남은 시간을 착각한 선수들이 공격리바운드를 잡고도 마구잡이 슛을 난사,2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모비스의 강동희는 통산 2,500득점을 달성한 11번째 선수가 됐으나 팀 패전으로 빛이 바랬다. 인천 SK는 전주 원정경기에서 자신을 버린 지난해 소속팀전주 KCC를 상대로 올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조니 맥도웰(18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과 얼 아이크(21점 15리바운드) 등 용병 듀오의 맹활약과 문경은(12점),조동현(10점) 등이 거들어 KCC를 87-75로 눌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애리조나 첫 챔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001년 미국 프로야구 정상에올랐다. 애리조나는 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9회말 터진 루이스 곤살레스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뉴욕 양키스에 3-2의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7전4선승제의 월드시리즈에서4승 3패를 기록한 애리조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단기간인 창단 4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 4연패와 통산 27번째 우승을 노리던 ‘전통의 명가’양키스는 믿었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무너지면서 눈물을 삼켰다. 앞서 동양인 최초의 월드시리즈 등판기록을 세웠던 애리조나 마무리 김병현은 이날 등판하지 못했지만 한국인으로는 처음 챔피언 반지를 끼었다. 박준석기자 pjs@
  • 여고생 배경은 깜짝 역전승

    여고 1년생 새내기 프로골퍼 배경은(16·신갈고1년)이생애 첫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세미프로 테스트 합격으로 여자골프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공식데뷔한 배경은은 2일 자유CC(파72·6,228야드)에서 열린 신세계배 제23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등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정일미를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일미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올시즌 4번째 준우승에 울었고 전날까지단독선두를 달리며 시즌 4승을 눈앞에 뒀던 강수연은 버디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등 2오버파 74타로 무너져 이선희 고아라와 함께 공동 3위에 그쳤다. 한편 익산CC(파72)에서 열린 남자골프 익산오픈(총상금 2억원) 3라운드에선 신용진이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강욱순 김종명 박부원 등 3명에 1타 앞선 선두를 지켰다. 곽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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