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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한국외대,대학바둑연맹전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한국외대,대학바둑연맹전 우승

    제9보(148∼160) 한국외국어대가 지난 24일 명지대 용인캠퍼스에서 열린 제6회 대학바둑연맹 가을축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바둑OB연맹(회장 김원태)이 주최하고 명지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20개 대학,3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4라운드의 스위스리그로 펼쳐졌다. 한국외국어대는 주장 김세현 7단이 전승을 거두는 활약에 힘입어 숭실대, 고려대, 서울대, 명지대 등을 차례로 물리쳤다. 전통의 대학바둑 강자인 한국외국어대는 2회와 3회 대회에 이어 세번째 정상에 올랐다. 어지간한 바둑이었다면 흑151과 같은 돌파를 당하는 순간 곧바로 역전이 되었겠지만, 현재의 형세는 그렇지 못하다. 그만큼 하변 대마를 잡힌 손실이 컸다는 이야기다. 어쨌든 불리한 순간에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이태현 초단의 자세는 칭찬할 만하다. 다만 흑153은 약간 소극적인 느낌이 드는 곳. 아직도 갈 길이 먼 흑으로서는 <참고도1> 처럼 한껏 버텨보고 싶은 장면이었다. 백158은 탄력적인 응수. 단순히 <참고도2> 백1로 뛰어 모양을 갖추는 것은 흑이 2를 선수한 다음, 흑4,6,8로 조여 붙이는 맥점을 구사해 백이 잡힌다. 백이 우하귀마저 살아서는 흑의 절망적인 형세. 흑159는 중앙 백대마에 대한 일종의 위협사격. 이태현 초단은 여기에 실낱 같은 희망을 걸어 보지만, 전영규 2단은 아예 승부를 결정지으려는 듯 백160의 카운터펀치를 날린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여자프로농구] 위기마다 3점슛 박정은 ‘구세주’

    ‘명품 포워드’ 박정은이 경기 막판 3점슛을 집중시켰다.‘블록슛의 여왕’ 이종애도 부상 공백을 딛고 돌아왔다. 덕택에 삼성생명이 국민은행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올시즌 신한은행에 이어 두 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 삼성생명은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홈팀 국민은행을 57-54로 제쳤다.1라운드 패배를 설욕한 삼성생명은 2연승으로 단독 2위(7승3패)를 굳게 지켰다.3연패에 빠진 3위 국민은행은 5승5패가 됐다. 삼성생명은 변연하(27점·3점슛 5개)가 3쿼터까지 19점을 꽂으며 분전했지만 김영옥(17점)과 김나연(14점), 김수연(7점)이 고르게 활약한 국민은행에 39-46으로 뒤졌다.4쿼터 초반에도 41-49로 점수 차가 늘어났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4쿼터에만 리바운드를 11개나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국민은행은 겨우 1개. 삼성생명은 변연하가 혼자 7점을 몰아넣으며 48-49까지 추격했고, 종료 4분을 남겨놓고 앞서 4점에 그쳤던 박정은(10점)이 첫 3점포를 터뜨려 51-51로 균형을 이뤘다. 삼성생명은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53-54로 뒤진 상황에서 박정은이 재차 3점포를 뿜어내 56-54로 승부를 뒤집어 승리를 챙겼다. 지난 6월 어깨 수술을 받았던 이종애는 이날 2쿼터부터 조금씩 코트를 밟으며 이번 시즌 처음 모습을 드러내 6점 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etro&Local] 역세권 개발제안 당선작 선정

    지하철 1∼4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는 승객 300억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 6월부터 공모한 지하철 역세권 개발 제안을 심사해 당선작 12건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SK건설이 제출한 창동 차량기지와 신정동 차량기지의 개발계획,㈜동부엔지니어링의 사당 역세권 개발제안서,㈜도시표준연구소의 양천구청 역세권 개발사업 계획서 등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또 김철씨가 제출한 강남대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안과 전승준씨가 제출한 남부터미널 재개발 계획 등 8건은 장려작으로 뽑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우수작을 검토해 1∼2개를 시범사업으로 뽑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메트로는 우수작에 각 300만원, 장려작에 각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진돗개 허정무 파리아스 물다

    진돗개가 ‘파리아스 마술봉’을 꽁꽁 묶어버렸다. 후반 4분, 김광석의 역전골이 터질 때만해도 포항이 프로축구 K-리그와 FA컵 첫 동시 석권에 한발 성큼 다가서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진돗개’ 허정무(52) 전남 드래곤즈 감독은 물러서지 않았고 후반 36분 김승현의 동점골에 이어 41분 곽태휘의 벼락같은 중거리포에 힘입어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챔프 전남이 25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올시즌 K-리그 챔피언 포항과의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다음달 2일 적지인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FA컵 첫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기회는 전남이 먼저 잡았다. 전반 21분 브라질 용병 시몬이 페널티지역 왼쪽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김치우가 왼발로 날카롭게 슈팅, 허술한 포항 수비벽을 뚫고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아넣었다.그런데 김치우가 허정무 감독 등과 기쁨을 나누고 제자리로 돌아가기도 전에 포항 슈벵크의 패스를 이어받은 신광훈이 엔드라인을 파고들다 수비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따바레즈가 침착하게 밀어넣어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세르지오 파리아스(40) 포항 감독의 세트피스 마법이 다시 나왔다. 이번에는 낮게 올라온 코너킥 크로스를 공격수가 머리에 맞혀 뒤로 보낸 것을 어느 틈엔가 들어온 김광석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대로 끝날 것 같았던 승부는 쉴새없이 상대 골문을 노린 전남의 동점골과 재역전골로 연결되면서 ‘제철가(家) 라이벌전’답게 달아올랐다. 전남은 후반 36분, 브라질 용병 시몬이 올려준 크로스를 수비수와 경합하던 송정현이 뒤로 흘려보냈고 김승현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넣었다. 사흘 전 친형을 잃은 그의 시즌 첫골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특히 그는 허 감독의 지시를 받고 교체투입된 지 12분 만에 골을 터뜨려 허 감독의 승부수가 빛을 발했다. 재역전골 역시 허 감독의 손끝에서 시작됐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치우가 뒤로 밀어주자 허 감독의 지시를 받은 곽태휘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감아찬 것이 그대로 그물에 꽂힌 것. 포항은 8경기 만에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박성환·전재연 나란히 8강

    한국 배드민턴 남녀 단식의 희망 박성환(23·강남구청)과 전재연(24·대교눈높이)이 나란히 중국오픈배드민턴 슈퍼시리즈 8강에 올랐다. 전날 세계 최강 린단(중국)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던 세계 14위 박성환은 2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19위 하심 하피즈(말레이시아)에게 재차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에 쉽게 많은 점수를 내주며 끌려가다가 18-21로 아쉽게 1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를 21-13,3세트를 21-17로 잡았다. 박성환은 23일 8위 케네스 요나센(덴마크)을 상대로 4강 티켓 사냥에 나선다. 부활한 ‘제2의 방수현’ 전재연(세계 28위)도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 6위 왕첸(홍콩)을 34분 만에 2-0으로 격파했다. 한때 왕첸에게 5연패를 당했으나 이후 4연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찾은 전재연은 이날도 왕첸을 손쉽게 요리했다. 전재연은 4위 루란(중국)과 4강 티켓을 다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1점차 ‘짜릿’ 역전승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올시즌 최고 접전이었다. 신한은행이 경기 종료 2.1초 전 림을 가른 진미정(12점)의 역전 결승포에 힘입어 1위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2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국민은행을 74-73,1점 차로 제치고 3연승했다. 국민은행을 상대로는 7연승. 정선민(24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올라운드플레이어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고, 강영숙(17점 6리바운드)이 개인 통산 1경기 최다 득점을 낚았다. 신한은행은 7승1패로 공동 2위인 국민은행·삼성생명(이상 5승3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3쿼터까지 15점을 몰아넣은 강영숙의 활약으로 앞서 갔다. 특히 3쿼터 초반에는 정선민 한채진(3점) 강영숙이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41-29까지 달아나 낙승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김수연(15점 14리바운드)과 김나연(12점)이 추격의 불을 댕긴 국민은행에 따라잡히고 말았다.4쿼터부터는 정선민과 김영옥(19점)의 대결이 불꽃을 튀기며 시소게임이 됐다. 종료 22초를 남기고 72-7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권을 잡은 신한은행은 정선민이 상대 수비 3명에게 둘러싸여 위기를 맞았으나 노련하게 전주원(3점 8어시스트)에게 패스했고, 다시 공을 이어받은 진미정이 미들 점프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연아 “아사다 넘어 세계 톱”

    ‘요정, 약속의 땅에 내리다.’ 세계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대회(12월13∼16일·이탈리아 토리노) 2연패를 노리는 ‘피겨 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마침내 러시아 은반을 밟았다. 그랑프리 3차대회(중국 하얼빈) 우승 뒤 1주일간의 국내 훈련을 마치고 지난 19일 모스크바로 떠난 김연아는 이튿날 5차대회가 열릴 아이스팰리스코딩카 경기장의 부속 링크에서 빙질 적응과 몸풀기에 들어갔다. 동행한 IB스포츠 구동회 이사에 따르면 김연아의 컨디션은 최적의 상태. 러시아는 김연아에게 너무나 익숙한 곳이다. 시니어 첫 시즌이던 지난해 12월 김연아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를 제치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시니어 첫 해를 화려하게 마감했던 만큼 러시아땅은 ‘약속의 장소’다. 김연아는 이미 한 차례 우승으로 그랑프리 랭킹포인트를 넉넉하게 챙긴 터라 이번 대회에서 3위만 해도 파이널에 무난하게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신경은 아무래도 이미 두 차례 우승으로 파이널대회 진출을 확정한 아사다와의 ‘지존 경쟁’에 쏠려 있다. 지난 3월 도쿄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71.95를 얻어 사샤 코언(미국)의 종전 역대 최고 기록(71.12)을 갈아치운 뒤 이번엔 아사다의 프리스케이팅 역대 최고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아사다의 기록은 133.13점. 김연아는 올 시즌 3차대회에서 122.36점을 얻어 짜릿한 역전 우승과 함께 자신의 기록도 경신했다. 세계 랭킹도 역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랭킹 포인트 3493점으로 아사다(3611점)를 바짝 쫓고 있는 김연아는 이번 대회 메달권에만 들어도 최소한 350점을 보태 아사다를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톱랭커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부고] 진도씻김굿 박병천 명인 별세

    [부고] 진도씻김굿 박병천 명인 별세

    중요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의 굿음악(巫樂) 예능보유자 박병천 씨가 20일 오전 3시35분 별세했다.74세. 세습무로 22대를 이어온 고인은 1932년 전남 진도 신청(神廳)의 악사 박범준과 진도 최고의 무당 김소심의 차남으로 태어났다.“박병천의 소리와 장단은 죽은 사람도 살려낸다.”는 찬사를 받았던 그의 작은 할아버지는 대금산조의 창시자인 박종기이다. 고인은 1971∼1976년 진도에서 전승되는 ‘남도들노래’와 ‘강강수월래’,‘진도만가’를 전국민속경연대회에 들고 나가 국무총리상과 대통령상,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1977년에는 ‘진도다시래기’,1978년에는 ‘진도씻김굿’을 다시 발표하여 각각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고인은 이후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악장 및 예술감독, 사단법인 민속놀이진흥회 이사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임교수, 대불대학 석좌교수를 역임하면서 최근까지 후진 양성에 힘썼다. 장남 박환영(50) 부산대 교수가 대금연주자로 가업을 잇고 있다. 빈소는 20∼22일 서울 아산병원,23∼24일 전남 진도 한국병원.23일 오후 8시부터 한국병원에서는 고인을 위한 ‘진도씻김굿’이 있다. 발인은 24일 오전 9시, 장지는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 선영.(02)3010-2230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여자탁구 베이징 희망 보인다

    ‘수비 콤비’ 김경아(대한항공)-박미영(삼성생명) 조가 올해 탁구 오픈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경아-박미영 조는 1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스웨덴오픈 여자 복식 결승에서 후쿠오카 하루나-히라노 사야카(일본) 조를 풀세트 접전 끝에 4-3(8-11 7-11 11-5 11-9 11-5 8-11 11-8) 역전승을 거뒀다. 김-박 조는 지난 6월 일본오픈과 지난주 독일오픈 준우승이 올해 최고 성적이었다. 준결승에서 궈옌-카오젠(중국) 조를 4-0으로 완파하며 고비를 넘긴 김-박 조는 후쿠오카-히라노 조와의 결승에서 1,2세트를 내줘 또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는 듯했다. 하지만 3세트 들어 수비형 선수 특유의 끈질긴 커트 수비로 상대 힘을 뺀 뒤 빠른 공격 전환으로 빈 곳을 찔러 추격전을 시작했다. 기세를 이어가 4,5세트까지 가져와 세트 스코어 3-2로 승부를 뒤집었다.6세트를 아깝게 넘겨준 김-박 조는 마지막 7세트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상대 공세를 차단, 마침내 최강의 콤비로 거듭났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연봉 1억 넘던 36세 호주 女변호사 프로 복서 변신… 데뷔전 1회 KO승

    연봉 1억 넘던 36세 호주 女변호사 프로 복서 변신… 데뷔전 1회 KO승

    연봉 7만 5000파운드(약 1억 4000만원)로 잘나가던 여자 변호사가 프로 복서로 변신, 데뷔전을 1회 1분 만에 화끈한 KO승으로 장식했다. 호주 출신으로 런던의 프레스필즈란 로펌에서 인수합병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온 로라 새퍼스테인(36)이 18일 런던 남부 투팅레저센터에서 열린 프로 데뷔전에서 보리슬로바 고라노보(29·스웨덴)를 KO로 물리쳤다고 호주 뉴스닷컴이 19일 전했다. 3년 전 남자친구의 소개로 킥복싱 강좌를 찾았다가 처음 접한 복싱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 그는 거액의 연봉과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제2의 인생을 열었다. 그는 호주에서도 뉴캐슬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뒤 언론인으로 일하다가 다시 대학에 돌아가 법학을 전공해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고 호주의 노던스타 닷컴이 전했다. 그는 “처음 복싱 경기를 본 순간 내가 원하던 게 바로 이것이란 걸 깨달았다.”며 “복서들의 기술과 몸을 단련해가는 모습에 반해 버렸다. 내겐 폭력과의 한판 춤으로 보였고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로펌을 그만둔 뒤 토트넘에 있는 런던복싱아카데미에서 온종일 훈련을 받았고 아마추어 시합에서 10전 전승으로 아마선수권 라이트급(60㎏)을 제패하는 등 승승장구해 왔다. 이때 한 상대 선수가 그의 주먹에 맞아 울음을 터뜨리고 기권한 일은 두고두고 화제가 됐다. 새퍼스테인은 거물 프로모터들과 어울리고 싶었지만 변변찮은 프로모터들이 달려들자 변호사 출신답게 경기뿐 아니라 여자복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겠다며 2년 전 웹사이트(boxergirl.net)를 만들어 운영하기도 했다. 그는 “한순간도 법전을 그리워해 본 적이 없다. 높은 연봉을 받는 게 좋은 일이긴 하지만 직업을 위해 인생을 포기해야 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황제는 무릎꿇지 않는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왕중왕전 마스터스컵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페더러는 18일 중국 상하이 치종 스타디움 실내코트에서 끝난 결승전에서 다비드 페레르(6위·스페인)를 3-0으로 가볍게 일축하고 대회 2년 연속 우승이자 2003년 이후 통산 네번째 정상을 밟았다. 통산 5차례를 우승한 이반 랜들과 피트 샘프러스에 이어 우승 횟수에서도 2위로 뛰어올랐다. 프랑스오픈을 제외한 3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등 올해에만 8번째 단식 타이틀을 따낸 페더러는 통산 5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120만달러를 보탠 860만달러로 2년 연속 상금 800만달러를 넘어섰다.2위를 달리고 있는 역대 총상금에서도 3720만달러로 1위 샘프러스(4328만달러)와의 격차를 줄였다. 페더러는 2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릴 샘프러스와의 현대카드 슈퍼매치를 위해 19일 한국땅을 찾는다. 준결승까지 4전 전승을 달리며 스페인 선수로는 지난 1998년 알렉스 코레차 이후 9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했던 페레르는 ‘지존’ 페더러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부고] ‘임실필봉농악’ 박형래씨

    중요무형문화재 ‘임실필봉농악’의 보유자 박형래씨가 15일 오후 2시30분 별세했다.80세. 고인은 1950년대부터 김득품 선생으로부터 설장고를 전수받기 시작하여 1988년에는 임실필봉농악보존회장을 맡았으며,1989년 임실필봉농악의 보유자로 인정됐다. 가락의 맺고 끊음이 분명하고, 단체의 화합과 단결을 중시하는 임실필봉농악은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에서 전승되고 있다. 유족으로는 장남 박병두(62)씨를 비롯해 2남4녀가 있다. 빈소는 전주시 평화동 대한장례식장, 발인은 17일 오전 10시.(063)227-4444.
  • [인사]

    ■ 서울신문 (미디어전략센터)△연구위원 김성호(사업국)△부국장 겸 사업기획팀장 강동형(편집국)△사회부장 박정현△기획탐사〃 박현갑△편집〃 손석구△체육〃 이춘규△공공정책〃 김민수△경제전문기자 오승호■ 노동부 ◇전보 △중앙노동위원회 기획총괄과장 金珉奭△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장 鄭秉源■ 대한불교 진각종 (통리원)△총무국장 효심△기획〃 정효△관재〃 서원△포교〃 신혜△문화사회〃 원암△건설〃 원혜(교육원)△교법국장 법경△교육〃 관명(대한불교진각문화전승원)건립추진팀 건설담당 원주
  • [2007 대선 사이버 대전] 昌-李 홈피,방문자수 ‘박빙’

    [2007 대선 사이버 대전] 昌-李 홈피,방문자수 ‘박빙’

    2002년 16대 대선에서 인터넷은 노무현 대통령을 탄생시키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20∼30대를 중심으로 한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노무현 후보 지지는 대선 판도의 열쇠를 쥔 40대의 표심을 움직였고, 결국 극적인 역전승을 노 후보에게 안겨주었다. 당시 인터넷은 노 후보를 지지하는 진보진영의 독무대였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사이버상의 보·혁 대결 구도는 달라졌다. 서울신문과 인터넷정치연구회 윤성이 경희대 교수팀이 최근 네티즌 여론조사와 페이지뷰 조사를 통해 네티즌 표심을 분석한 결과 후보 지지율과 사이트 접속 순위 등에서 보수 진영이 우위를 보였다. 인터넷상의 대선 분석은 인터넷정치연구회 소속 윤성이 경희대 정외과 교수, 송경재 인류사회재건연구원 학술교수, 장우영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원 교수가 실시했다. 지난 7일 이회창 후보의 대선출마 선언을 전후로 전통적인 이 후보 지지층의 온라인 결집이 뚜렷하다. 이회창 후보 팬클럽인 ‘창사랑’이 기반이다.2002년 대선 때부터 활동한 ‘창사랑’ 홈페이지는 이회창 후보가 출마선언을 하기 전인 11월1일, 일간 방문자 수가 2762명에 불과했으나 출마선언 당일인 11월 7일엔 1만 8256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12일에는 상승세가 주춤했지만,1만 6903명이 방문해 이명박 후보 홈페이지와 박빙의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한편 이명박 후보의 팬클럽인 ‘MB연대’와 ‘명박사랑’의 접속자 수는 같은 기간 뚜렷한 하락세였다.11월1일 방문자 수는 2만 4860명이던 것이 12일에는 1만 6903명으로 하락했다. 박 전 대표의 입장표명이 있던 날에는 양 후보 팬클럽이 동일한 일간 방문자 수를 보여 향후 치열한 온라인 주도권 다툼이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박 전 대표의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창사랑’ 방문자 수는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이회창 후보 팬클럽의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 향후 온라인에서 이회창 후보의 지지도가 쉽게 빠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전망은 충성도를 나타내는 일간 페이지뷰에서 보다 확실하게 뒷받침된다. 같은 기간 페이지뷰 수는 창사랑이 명박사랑과 MB연대를 합한 수치보다 근소하게 앞선다. 지지하지 않는 후보의 사이트도 마음대로 방문할 수 있는 인터넷의 특징을 고려해도 창사랑이 이회창 후보의 온라인 선거운동 전진기지로 자리잡았음을 알 수 있다. 이회창 후보가 온라인 공간에서 예상외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2002년 ‘노사모’에 패배한 학습효과로 여겨진다. 윤성이 교수·정리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EURO2008] ‘히딩크 마법’ 이번에도 통할까

    이번에도 ‘히딩크 매직’이 먹힐까.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4강, 지난해 독일월드컵에서 호주의 16강 진출 신화를 창조한 러시아대표팀의 거스 히딩크(61) 감독이 러시아의 유로 2008 본선 진출이라는 세번째 매직을 꿈꾼다. 히딩크는 당장 “잉글랜드는 유로2008 본선에 나갈 자격이 없는 팀”이라며 ‘저주’를 퍼부었다. 히딩크는 15일 잉글랜드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E조에서 잉글랜드는 본선에 진출할 자격이 없는 팀”이라고 못박은 뒤 “러시아가 잉글랜드를 제치고 본선에 오른다면 누구라도 자격 없는 팀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란 말까지 덧붙여 스티브 매클라렌 잉글랜드 감독의 자존심을 긁었다. 러시아(6승3무1패·승점 21)가 18일 텔아비브 원정에서 이스라엘을 제압하면 22일 크로아티아(8승2무·승점 26)와 예선 마지막 대결 승패와 관계없이 잉글랜드(7승2무2패·승점 23)의 본선 길은 사실상 막힌다.22일 약체 안도라와의 최종전에서 무난한 승리가 점쳐져 러시아는 이스라엘만 넘으면 ‘종가’를 나락 밑으로 밀어버리는 것. 히딩크는 이스라엘전에서의 분전을 독려하는 한편, 매클라렌 감독의 기를 꺾기 위해 의도적인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 생일을 맞았지만 축하잔치를 본선 확정 이후로 미룬 히딩크는 지난달 모스크바에서의 기적 같은 2-1 역전승에 앞서서도 “잉글랜드는 겁쟁이”라며 독설을 쏟아냈다. 17일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하는 매클라렌 감독은 이스라엘이 도와주기를 바라고 있다.“우리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러시아와 이스라엘이 비기면 본선에 나갈 수 있다. 난 이 직업을 너무 사랑하는데 예서 그만두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홍천, 국내 첫 국악기박물관 16일 개관

    국내 첫 국악기 박물관인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이 16일 강원 홍천에서 문을 연다. 홍천군이 서석면 명동마을 마리소리골에 건립한 악기박물관은 국비와 도·군비 등 6억 6000여만원으로 만들었다. 연면적 1520㎡에 2층이다. 악기박물관은 국악 작곡가인 이병욱 서원대 공연예술학부 교수가 1995년 마리소리골에 330㎡ 규모의 토굴연습장을 건립, 전국의 국악인 및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시작돼 2005년부터 본격 건립에 나섰다. 악기박물관에는 전시장, 공연장, 분장실, 수장고, 자료실, 사무실 등이 있다. 이곳에는 이 교수가 소장하던 국악기와 무형문화재 전승자(인간문화재)·명인들이 사용하던 악기, 악기 제작 장인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이 전시된다. 홍천군도 희귀 국악기인 편경과 편종을 구입해 전시하는 등 모두 100여점의 악기가 이곳에 소장돼 있다. 군은 개관 이후 지속적인 악기 수집으로 세계의 민속 악기는 물론 개량된 전통 악기들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노승철 홍천군수는 “토굴연습장을 국악공연 및 전통음악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홍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이젠 ‘에냉의 시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톱랭커 쥐스틴 에냉(25·벨기에)이 투어챔피언십 타이틀을 방어하며 올 시즌 대미를 장식했다. 에냉은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아레나에서 벌어진 단식 결승에서 마리아 샤라포바(6위·러시아)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4대 메이저대회 중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석권한 에냉은 랭킹 1∼8위까지만 참가하는 이 대회 정상에 또 올라 ‘왕중왕’의 입지를 분명히 했다. 또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보탠 에냉은 올 시즌 모두 540만달러를 벌어들여 한 시즌 상금 500만달러를 돌파한 첫 여자 선수가 됐다. 연승기록에서도 윔블던 4강전 패배 이후 25연승을 내달려 2000년 비너스 윌리엄스(8위·미국)의 35연승과의 거리도 좁혔다. 무엇보다 에냉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10승째를 채워 1997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12회) 이후 10년 만에 한 해 두 자리 승수까지 작성하는 등 값진 기록까지 쏟아냈다. 3시간24분의 혈투는 외신이 “서사적인 한 해를 보낸 에냉의 서사적인 마무리”라고 할 만큼 치열했다. 이는 종전 최장 기록(3시간6분)을 갈아치운 것. 지난 대회 4강에서 샤라포바를 눌렀던 에냉은 상대 전적에서도 6승2패의 우세를 유지했고, 올해 ‘톱 10’ 선수들을 상대로 21승1패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거뒀다. 에냉은 “올해 일어난 일들이 마치 꿈만 같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 외교통상부 △평화체제교섭기획단장 金昌範△홍보관리관 趙允秀△혁신인사기획관 黃勝炫△외교문서공개 예비심사관 朴丙煥■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케어센터 원장 이복순△태백케어센터 〃 이기옥■ 스포츠서울21 △편집국 스포츠레저팀장 이강래■ 불교방송 ◇전보 △편성제작국장 이응진△경영기획실 기획팀장 박원식△편성제작국 포교제작〃 전승환△보도국 정치외교〃 김봉조△〃 사회문화〃 박관우△기술영상국 기술〃 정재의△총무국 사업〃 권병훈△편성제작국 제작위원 황용관△보도국 해설위원 김봉래△울산불교방송 설립준비위원회 추진위원 구기범 강동훈 진규삼
  • 타이완, 주니치에 2-4 덜미

    일본프로야구 재팬시리즈 우승팀 주니치가 타이완의 최강팀 퉁이 라이언스의 끈질긴 추격을 물리치고 코나미컵에서 첫 승을 거뒀다. 주니치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예선 2차전에서 이바타 히로카즈가 4타점으로 팀의 득점을 모두 뽑아내는 활약에 힘입어 퉁이에 4-2로 역전승, 전날 SK에 당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이로써 주니치와 퉁이는 1승1패를 기록,10일 3차전이 끝나야 결승팀이 가려지게 됐다. 기선은 퉁이가 잡았다.2회 말 1사1루에서 궈다이치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주니치는 3회 1사만루에서 이바타의 내야 땅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이후 이바타가 징검다리 건너듯 타점을 보태 승부를 지켰다. 이병규는 2회 1사 후 내야 안타를 날렸지만 4회와 8회 땅볼,6회 삼진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한편 SK는 중국을 몸 풀듯 꺾고 2연승, 한국의 첫 코나미컵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SK는 9일 열린 예선 2차전에서 장단 10안타에 9볼넷을 보태 중국을 13-0,7회 콜드게임으로 눌러 10일 퉁이와의 3차전을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르게 됐다. 중국은 2연패.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농구판 싹쓸이 도전

    ‘무적’ 중앙대가 파죽의 30연승으로 올해 4개 대회를 석권했다. 중앙대는 9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대학농구 2차 연맹전 마지막날 결선리그 3차전에서 윤호영(22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18점·10리바운드)가 버틴 경희대를 69-65로 눌렀다.7전 전승으로 우승한 중앙대는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3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중앙대는 지난해 11월6일 이 대회 준결승전에서 당시 연세대에서 뛰던 김태술(SK)에게 경기 종료 2초 전 2점슛을 얻어맞는 바람에 68-70으로 역전패한 뒤로는 단 한 경기도 진 적이 없다.또 대학농구 1차 연맹전과 MBC배, 전국체전에 이어 지난해 연세대에 내준 대학농구 2차 연맹전 우승기까지 가져오며 무적의 4관왕 행진을 벌였다.연말 농구대잔치에서 양동근의 상무를 이기면 올 5개 대회 ‘싹쓸이’까지 바라볼 수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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