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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1국] 하성봉,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1국] 하성봉,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우승

    제3보(51∼68) 하성봉 아마7단이 5월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8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세계 68개국 대표들이 참가,8라운드의 스위스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하성봉 아마7단은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자인 일본과 중국 선수를 연파한 데 이어, 최종라운드에서 홍콩의 찬나이산 아마6단을 제압함으로써 전승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그동안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졌던 특례입단의 혜택이 올해부터는 입단대회 본선시드로 대체되는 바람에 하성봉 아마7단은 프로의 꿈을 뒤로 미뤄야 했다. 하7단은 지난 2003년에도 아마국수전 우승으로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확보했으나, 당시에는 SARS파동으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백58까지는 쌍방간에 노타임으로 진행된 수순. 결국 백의 의도는 하변을 흑에게 내주는 대신 우변 흑 한점을 감싸안겠다는 것이다. 수순 중 백54로 욕심을 내서 (참고도1) 백1로 막는 것은 백의 무리. 물론 흑이 4로 단수친 다음 백이 A의 패로 버티는 수단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거의 억지에 가깝다. 백66이 눈에 잘 뜨이지 않는 큰 곳. 반대로 흑이 밀었을 때를 가정하면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다. 흑67로 내려빠진 수는 (참고도2) 백1,3의 끝내기를 방지하기 위한 것. 그러나 흑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반면 백68로 한칸 뛴 것이 천금같은 요소. 백은 여기서 초반 포인트를 올렸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유로2008 D-5] 총 상금 2933억원… 황금발들의 각축장

    [유로2008 D-5] 총 상금 2933억원… 황금발들의 각축장

    4년마다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08 본선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8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와 체코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6개국이 19일까지 조별리그를 벌여 8강전(20∼23일), 준결승(26∼27일)을 거쳐 30일 대망의 결승전까지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독일과 이탈리아가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가운데 어느 한 팀, 절대약자로 분류되지 않는 참가국들의 전력을 분석했다. 월드컵의 절반인 16개국이 참가하는 유럽축구선수권은 본선 출전 자격을 얻는 것만으로도 돈보따리가 주어진다. 승점 1점을 못 얻고도 우리 돈 120억원을 챙길 수 있는 것. 이번 대회 총 상금만 1억 8400만유로(약 2933억원)로 독일월드컵의 3억스위스프랑(약 2938억원)과 엇비슷하다. 유럽에선 월드컵 뺨치는 인기를 누려 중계권 수입 등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조별리그 승리수당 16억원이 있고 희한하게도 무승부수당 8억원까지 붙는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에 오르면 32억원,4강에 안착한 팀엔 48억원이 주어진다. 우승팀엔 120억원, 준우승팀엔 72억원이 안겨진다. 조별리그 전승을 거둔 뒤 우승하면 그 팀은 368억원을 거머쥐게 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책정한 운영예산만 23억 4000만유로(약 3조 7440만원). 조직위쪽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종가’ 잉글랜드가 본선에 나오지 못한 것이 열기를 떨어뜨리지 않을까 하는 점. 영국 언론은 지난해 11월 자국의 탈락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2일 마틴 칼렌 대회 조직위원장은 “티켓이 한 장도 남아있지 않다. 티켓을 구하려면 암시장에서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우려를 불식시켰다. 전체 31개 경기 입장권 가운데 조직위가 팬들에게 판매하는 분량은 33%.38%는 경기를 치르는 팀의 축구협회에 나눠지고 14%는 스폰서와 방송사에, 나머지 15%는 식음료가 함께 제공되는 우대 티켓용으로 팔린다. 조별리그 등의 입장권 가격은 7만∼17만원 선이며 결승전은 25만∼86만원 정도. 조직위가 받은 구매 신청만 142개국 팬들의 1035만여건. 미디어 출입증만 1만장 넘게 발부됐다. 지난 2004년 축구 변방으로 여겨져온 그리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려 누적 시청자가 80억명을 넘었는데 이번에 이를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는 최대 500만 관광객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조별 특징과 전력 ■ A조 - ‘최고 골잡이’ 호날두 눈물 씻나 이적설로 뒤숭숭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년전 눈물을 씻고 조국 포르투갈에 첫 우승컵을 안길까.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자리를 옮기자마자 대회에 참가한 그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6경기에 출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결승전에서 그리스에 무릎을 꿇자 그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안쓰럽게 부둥켜안은 가운데 눈물을 펑펑 쏟아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러나 4년 전보다 훨씬 용맹해진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31골과 챔피언스리그 8골로 ‘득점왕 더블’을 달성했고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48경기 42골 9도움이란 가공할 위력을 뽐냈다. 동료에게 도움주기를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성숙해진 그의 면모가 스콜라리의 용병술 아래 어떻게 녹아들지 궁금하다. 월드컵과 인연이 없는 체코는 1976년 대회 이후 두 번째 유럽대회 타이틀을 노린다. 동유럽답지 않게 정교한 축구를 구사하는 체코는 핵심 토마스 로시츠키(아스날)가 부상으로 제외된 것이 걸린다. 그러나 키 202㎝의 폭격기 얀 콜레르(뉘른베르크)와 얀 폴락(안더레흐트)이 버티고 있고, 세계 최고의 수문장 페트르 체흐(첼시)가 뒷문을 걸어잠근다. 공동개최국 스위스는 독일월드컵에서 한국에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야콥 쾨비 쿤 감독의 지휘아래 첫 8강 진출을 벼르고 있다. 하지만 객관적 전력에서 어쩔 수 없이 뒤진다. 2000년 대회에서 8강에 처음 진출했던 터키는 하밋 알틴톱(바이에른 뮌헨), 엠레 벨로조글루(뉴캐슬) 등이 파티흐 테림 감독의 영도 아래 파란을 꿈꾼다. ■ B조 - ‘전차군단’ 삼각편대 발진 채비 대회 최다(3회) 우승국인 독일의 조 1위가 당연시된다. 예선 최다 득점(35득점)의 독일은 루카스 포돌스키와 미로슬라프 클로제(이상 바이에른 뮌헨), 미하엘 발락(첼시)의 삼각포화 가동을 잔뜩 벼르고 있다. 유로96 8강,98프랑스월드컵 3위 등 빛나는 전적을 올리다 최근 침체일로에 빠졌던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를 막판에 제치고 본선에 오른 상승세가 매섭다. 니코 크란차르(포츠머스), 루카 모드리치(토트넘) 등 창의성 넘치는 미드필더진이 뚝심으로 밀어붙이면 어느 팀도 함부로 상대하지 못할 것이다. 개최국 이점을 등에 업게 된 오스트리아는 54년 스위스월드컵 3위를 차지했던 영광을 재현, 사상 첫 8강의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20차례 친선경기를 치르는 부산을 떨었지만 독일에 0-3, 스위스에 1-3으로 무릎을 꿇어 국민들은 망신살만 뻗치게 됐다고 걱정이 태산이다. 54년 영광의 주역 요제프 히커스베르거 감독이 선수들과 불화를 빚고 르네 아우프하우저(잘츠부르크) 등이 이끄는 공격진이 수비만큼 탄탄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폴란드는 2002한·일월드컵과 독일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펄펄 날았지만 정작 본선에서는 어김없이 꼬리를 내려 ‘예선 호랑이’란 달갑잖은 별명을 얻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8승4무2패로 조 1위를 차지했지만 불안감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레오 베인하커르(네덜란드) 감독의 지도 아래 예선에서 9골을 기록한 에비 스몰라레크(라싱 산탄데르)와 수문장 아르투르 보루츠(셀틱), 토마시 쿠시차크(맨유)에 희망을 걸고 있다. ■ C조 - ‘죽음의 조’ 희생양은 어딜까 준결승이나 결승에서 만나면 좋았을 법한 팀끼리 조별리그부터 충돌, 자타공인 ‘죽음의 조’로 불린다.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이탈리아는 유독 유럽선수권과 인연이 없었다. 그런 만큼 독일월드컵 우승의 여세를 몰아 40년 만의 정상을 꿈꾸고 있다.이탈리아는 카테나치오(빗장수비)로 유명하지만 분데스리가 득점왕 루카 토니(뮌헨),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돌아온 세리에A 득점왕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유벤투스)까지 가세해 공격력도 무시무시하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가 조국에 마지막 선물을 안길지 주목된다. 또한 프랑크 리베리(뮌헨)와 클로드 마케렐레(첼시)가 버티는 중원은 은퇴한 지네딘 지단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 예선 12경기에서 5실점에 그쳤고 이탈리아와도 1승1무의 상대적 우위를 점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 네덜란드는 예선 12경기에서 15득점의 빈공을 올렸지만 골키퍼 에드윈 반데사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실점으로 틀어막은 덕에 본선에 올랐다. 루드 반 니스텔루이(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히 공격의 핵심이다. 마르코 반바스텐 감독이 이번 대회를 겨냥해 꺼내든 ‘4-2-3-1’ 수비 축구가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얼마나 먹혀들지가 관전 포인트. 최근 야심찬 세대교체를 감행한 루마니아는 예선에서 네덜란드를 제치고 조 1위(9승2무1패)를 차지한 강팀. 하지만 ‘죽음의 조’에서 가장 초라해보인다. 아드리안 무투(피오렌티나)가 공격 라인을 이끌고 있다. ■ D조 - ‘히딩크 매직’ 다시 나오나 펠레(68)와 앨런 시어러(38)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스페인을 꼽았다. 과학적 근거와는 별개로 단 한 번의 예외없이 펠레의 우승 전망이 저주로 둔갑했음을 상기하면 스페인은 땅을 칠 일이다. 포르투갈 대신 스웨덴이 들어왔지만 그리스, 스페인, 러시아는 4년 전 A조의 ‘그 때 그 멤버’. 스페인, 러시아는 조별리그에서 멈춰섰고 그리스는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디펜딩 챔프’ 그리스는 당시 우승이 이변이 아니었음을 입증해야 한다. 예선에서도 10승1무1패로 가볍게 결선에 진출했다. 우승 주역인 앙헬로스 하리스테아스(뉘른베르크)뿐만 아니라 테오파니스 게카스(레버쿠젠) 등이 건재하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펠레의 저주를 감안하더라도 FIFA랭킹 4위로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다비드 비야(발렌시아),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등의 신구 조화에 힘입어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그러나 1946년 대회 우승 이후 큰 대회와 인연을 맺지 못한 점은 그저 불운만으로 돌리기엔 어렵지 않으냐는 평이다. 예선에서 잉글랜드를 떨어뜨려 유럽을 놀라게 만든 러시아는 본선에서도 ‘히딩크 매직’을 앞세워 변방의 이미지를 완전히 끝내겠다는 각오다.4년 전보다 전력이 몰라 보게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웨덴은 주공격수 슬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인터 밀란)가 예선 무득점의 부진에 허덕인 데다 프레드릭 융베리(웨스트햄)가 부상이지만 만만히 볼 팀은 아니다. 예선에서 스페인을 2-0으로 제압한 저력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임병선 박록삼기자 bsnim@seoul.co.kr
  • 産銀 연내 지주사 전환

    산업은행이 올해 안에 산은지주사와 한국개발펀드(KDF)로 나뉜다.KDF는 정부가 지분을 100% 보유,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정책금융을 담당한다. 산은지주사는 기업금융 중심의 투자은행(IB)으로 육성하고, 현 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2012년까지 민영화된다. 이 과정에서 다른 금융회사와 인수·합병(M&A)을 통한 대형화도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이런 내용의 ‘산업은행 민영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달 안에 산업은행법 개정안과 KDF 설립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방안에 따르면 올 12월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을 자회사로 거느린 산은지주회사가 설립된다. 산은지주사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KDF에 출자된 지분 49%를 매각하고 2012년까지 지배 지분 51%도 매각, 민영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증시에 상장한다. 산은지주사의 지분 15% 정도는 상장 전 세계적 IB에 매각되며, 지배지분은 국내외 민간 금융회사와 연·기금, 사모펀드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에 파는 방안이 추진된다. 시중은행처럼 요구불 예금과 대출 영업도 가능해진다. 대출규제와 업무계획, 예산 등에 대한 정부의 사전승인 제도도 폐지된다. 산업은행 총재 명칭은 은행장으로 바뀐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힐스테이트-서경오픈] 김하늘, 짜릿한 역전승

    김하늘(20·코오롱 엘로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힐스테이트-서경오픈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시즌 2승째를 움켜쥐었다. 김하늘은 1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동코스(파72·66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안선주(21·하이마트)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왕을 차지해 ‘쑥스러운 신인왕’에 올랐던 김하늘은 꼭 한 달 전 휘닉스파크클래식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수확,‘화려한 2년차’를 질주했다. 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김하늘은 선두 안선주와 18번홀(파4)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펼쳤다. 챔피언조로 나선 안선주보다 1개 앞선 조에서 플레이를 펼친 김하늘은 17번홀(파3)까지 안선주에 1타 뒤진 채 18번홀에 들어선 뒤 7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동타를 만들었다.뒤따라 17번홀 그린 언저리에서 퍼트로 굴린 공을 홀에 집어넣어 버디를 잡은 안선주도 최소한 연장전을 할 수 있는 다소 편안한 상황. 하지만 안선주는 세 차례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린 뒤 1.5m짜리 파퍼트마저 홀을 훑고 나오는 바람에 고개를 떨궜다.용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히어로즈, 지긋지긋 홈 13연패 탈출

    [프로야구] 히어로즈, 지긋지긋 홈 13연패 탈출

    최근 7연패 및 목동구장 9연패. 고교야구 일정과 겹쳐 안방을 내주고 제주 오라구장에서 치른 것까지 포함하면 홈 13연패. 시즌 초 잘나가다 7위까지 곤두박질친 우리 히어로즈의 성적표다. 우여곡절 끝에 현대를 인수해 올시즌 합류한 히어로즈 관계자들과 선수단은 피가 마를 지경이었다. 30일 롯데전을 앞둔 히어로즈 선수단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29일 한화에 지기 전까지 6연승을 달릴 만큼 롯데의 상승세가 가팔랐기 때문. 초반은 롯데의 페이스.1-2로 뒤진 4회 카림 가르시아가 히어로즈의 선발 마일영의 2구째를 받아쳐 120m짜리 역전 투런홈런(시즌 15호)을 뿜어낸 것. 이어 2루타로 나간 정보명이 박기혁의 내야 땅볼때 홈을 밟아 4-2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히어로즈의 집중력은 무서웠다.5회 이택근과 송지만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7회 정성훈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8회에는 유재신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히어로즈가 14안타를 몰아치며 목동구장에서 롯데를 8-4로 꺾고 홈 13연패를 마감했다. KIA는 8,9회에만 7점을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2위 두산에 10-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8회 2사 만루에서 7번 김선빈의 밀어내기 볼넷과 8번 차일목의 싹쓸이 2루타로 4점을 뽑아낸 대목이 돋보였다. 지난 27일과 29일 SK전에서 만루홈런 3방을 맞고 연패를 당했던 KIA로선 ‘만루의 악몽’을 털어낸 셈.‘다이너마이트 타선’ 한화는 홈런 3방을 몰아치는 등 화끈한 폭죽쇼를 펼친 끝에 LG를 8-6으로 물리쳤다. 한화는 삼성,KIA에 이어 세 번째로 팀홈런 2600개를 달성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선두 SK를 7-6으로 꺾고 4연승을 이어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여자축구 5년만에 日격파

    한국 여자축구가 2008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5년 만에 ‘숙적’ 일본을 꺾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베트남 호찌민 통넛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자책골로 첫 골을 내줬지만 차연희의 동점골과 박희영(이상 대교)의 역전골, 쐐기골로 3-1 역전승을 거뒀다.2003년 6월 아시아선수권 준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은 뒤 6경기 무승(2무4패) 끝에 값진 승리. 일본과 상대전적은 2승7무12패.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5위인 한국은 B조에서 랭킹이 가장 높은 강호 일본(FIFA랭킹 10위)을 물리쳐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티켓 가능성을 높였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이매방의 승무·살풀이 왜 전통춤의 아이콘인가?

    이매방의 승무·살풀이 왜 전통춤의 아이콘인가?

    “지금 전통 춤 전승자의 80∼90%는 이매방류를 한다. 또 경연대회에도 100명에 80∼90명은 선생의 승무나 살풀이를 들고 나온다. 이런 현상이 우리 춤의 미래를 위해서 바람직스러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제1회 우봉(宇峰) 이매방(李梅芳) 전통춤 학술세미나’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를 물어보느라 양종승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뜻밖의 얘기가 돌아왔다. 한국무속학회 회장을 지낸 무속학자로, 우봉으로부터 승무를 배우기도 한 양 연구관은 31일 민속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학술세미나의 추진위원장이다. 그의 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우봉의 춤이 ‘너무 잘나가서’ 걱정이라는 것이다. 우봉은 “대한민국 무용인의 70%가 내 제자”라고 한 적이 있지만, 제자나 제자의 제자에게 배우는 사람까지 합치면 사실상 대부분의 한국 무용 전공자가 그의 제자이다. 여기에 전남 목포에서 시작된 우봉의 전통춤은 이제 전국적으로 퍼진 것은 물론, 미국의 뉴욕,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현지인에게 전승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 전통춤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우봉의 승무와 살풀이는 일년 내내 전국의 크고 작은 무대에서 거의 끊이지 않고 공연된다. 또 그의 춤은 그동안 2편의 박사학위 논문과 30편의 석사학위 논문,13편의 학술 논문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춤사위의 특성을 밝히거나, 다른 춤과 비교하는 연구가 아니라 그의 춤이 갖고 있는 사회적이거나 역사적인 의의를 학술적으로 밝히는 노력은 부족했다는 것이 세미나를 마련한 우봉전통춤보존회의 문제의식이었다고 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통예능 분야 학술발표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가질 만큼 흥미롭게 구성됐다. 오전에 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학술발표회와 종합토론을 펼친 뒤 오후에는 주인공인 81세의 우봉 선생을 초청하여 좌담회를 갖고 이매방류 승무와 살풀이춤의 완판 발표회를 함께 감상하는 순서로 짜여졌다. ‘제1회’답게 주제발표는 이 시대에 우봉 춤이 갖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드러내보이는 데 주안점을 둔 듯하다. 양 연구관은 무형문화재적 가치와 위상,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무용예술사적 의의, 이미영 국민대 교수는 양식과 특징을 밝히게 된다. 발표회에서는 이미 일가를 이룬 제자인 채상묵 우봉전통춤보존회 회장이 승무, 우봉의 부인으로 부산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김명자씨가 살풀이를 춘다. 우봉전통춤보존회는 이 학술세미나를 앞으로 한 해에 한 차례씩 연다는 계획이다. 춤을 알면 우봉춤을 출 수밖에 없다지만, 내년의 세미나는 우봉춤이 전통춤판을 사실상 ‘싹쓸이’하는 데 따른 문제점은 없는지 짚어보고,200명에 이르는 전수자들이 어떤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보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한다.(02)3704-3107.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프랑스오픈 테니스] 조코비치·이바노비치 1회전 통과

    ‘세르비아 오누이’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 1회전을 나란히 통과했다. 호주오픈을 제패한 노박 조코비치(21)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데니스 그레멜마이르(64위·독일)에 예상외로 힘겹게 경기를 풀어가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2회전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첫 세트를 먼저 뺏긴 데다 1-1로 맞선 3세트에서도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따내 첫 판 탈락의 망신을 면했다. 같은 세르비아 출신으로 여자 세계랭킹 2위인 아나 이바노비치(21)는 여자단식 1회전에서 소피아 아르비드손(52위·스웨덴)을 2-0(6-2 7-5)으로 제압하고 64강에 안착했다. 지난해 단식 준우승자 이바노비치는 1세트를 가볍게 따낸 뒤 2세트에서 게임스코어 5-5까지 가며 비교적 고전했지만 차례로 두 게임을 다 따내 승부를 마무리했다. 체코 출신의 이베타 베네소바(68위)는 대회 첫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베네소바는 1회전에서 2006년 대회 4강에 올랐던 같은 체코의 니콜 바이디소바(16위)를 2-0(7-6 6-1)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KLPGA] 김보경 매치플레이의 여왕

    김보경(22·던롭스릭슨)이 7년 만에 마련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매치플레이 옥좌에 등극했다. 김보경은 25일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에서 마지막홀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도하아시안게임 개인 동메달리스트 출신의 ‘루키’ 최혜용(18·LIG)에 1홀차 역전승을 거두고 프로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보경은 또 이날 우승으로 상금 1억원을 챙겨 2200만원도 채 안되던 종전 상금순위(23위)를 대폭 끌어 올려 최소한 3위를 보장받게 됐다. 후반홀 초반까지 보기 3개를 저지른 통에 3홀차까지 뒤져 패색이 짙던 김보경은 최혜용이 10번홀 첫 보기로 1홀을 내준 뒤 역전의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최혜용이 파세이브로 버틴 12번,14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내 올스퀘어(동점)로 균형를 맞춘 김보경은 연장까지 예상되던 마지막 18번홀 극적인 버디 퍼트를 떨궈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이근호, 6강 진입 불씨 살렸다

    [프로축구] 이근호, 6강 진입 불씨 살렸다

    프로축구 수원이 16경기 무패행진으로 K-리그 전반기를 마감한 가운데 성남은 25일 모따의 극적인 동점골로 FC서울과 1-1로 비기면서 승점 9점차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성남 역시 포항과 서울(이상 승점 20), 울산(17) 등의 사정권에 들어 있어 2위 다툼이 다음달 28일 시작될 12라운드 이후를 더욱 달굴 것으로 보인다. 성남은 탄천종합운동장으로 서울을 불러들여 치른 11라운드에서 후반 21분 이청용에게 선제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추가시간 모따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이뤄 4경기 연속(3승1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성남은 또 서울 상대 10경기 무패(5승5무)의 천적임을 입증했다. 서울로선 전반 종료 직전 모따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데얀이 실축한 것이 뼈아팠다. 대구는 순천 팔마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장남석, 이근호의 릴레이골로 짜릿한 3-2 재역전승을 거두면서 컵대회 포함해 3연패의 부진을 씻어냈다. 정규리그 5승6패로 승점 15점이 된 대구는 인천과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7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대구는 인천만 제치면 6강 진입을 노려보게 됐다. 기선은 전남이 잡았다. 전반 42분 센터서클에서 넘어온 패스를 시몬이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한 것이 그물을 출렁였다. 그러나 전남은 3분 뒤 에닝요의 프리킥이 문전을 파고 들자 당황한 수비수 정인환이 머리를 갖다댄 것이 그대로 자책골이 돼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23분 장남석의 페널티킥 골로 다시 앞서간 대구는 17분 뒤 시몬의 코너킥을 이어받은 송정현의 헤딩슛을 허용하며 리그 첫 무승부를 기록할 상황에 몰렸다. 이때 다시 빛을 발한 것이 이근호. 그는 후반 44분 진경선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로 발리슛, 치열한 공방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막 전 전문가 예상에 거의 들어맞게 전반기 순위는 정리됐다. 혼전 양상의 2위 다툼은 구름 관중을 불러모을 호재로 작용할 것 같다. 후반기 변수로는 11위에 그친 전북이 얼마나 제 전력을 되찾을지,K-리그 적응을 끝낸 알툴 베르날지스 감독의 제주가 얼마나 활약하느냐에 따라 가름될 것으로 보인다. K-리그 12라운드는 다음달 28일 시작되고 18일과 25일 하우젠컵 경기가 7경기 열린다. 당초 28일 예정됐던 하우젠컵 성남-대전전은 7월23일로 옮겨졌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女배구 베이징올림픽行 좌절

    한국 여자배구가 거듭된 졸전 끝에 4연속 베이징 올림픽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 인해 여자 배구계에 대대적인 혁신의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세계예선전 마지막 경기 도미니카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17 20-25 19-25 15-2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태국을 1-3으로 꺾은 카자흐스탄과 2승5패로 똑같아졌지만 점수 득실률(카자흐스탄 0.914, 한국 0.877)에서 밀려 아시아 1위 몫 올림픽행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결국 첫 1,2차전 푸에르토리코와 태국에 2연승을 거둔 뒤 나머지 다섯 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2승 5패, 최종 6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고 대회를 마쳤다. 이날 도미니카만 잡으면 한국은 비록 5위지만 일본이 대회 1위로 빠짐에 따라 아시아 1위로서 베이징 올림픽에 나가는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었다.24일 카자흐스탄 0-3 완패에 이어 이날 도미니카에까지 현저한 실력 차이를 드러내며 덜미를 잡혀 충격의 올림픽 탈락을 당하고 말았다. 당초 대표팀 구성에서부터 소속팀과 대한배구협회간 원활한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곳곳에서 삐걱대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김연경(20), 황연주(22), 한송이(24·이상 흥국생명), 정대영(29·GS칼텍스) 등이 대거 빠지면서 전력의 약화가 예상되긴 했지만 상대 전적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세계 16위 카자흐스탄(8전 전승)과 14위 도미니카(5전 전승)에까지 높이와 힘, 조직력, 세기 등에서 모두 열세를 확인하며 패한 것은 한국 여자배구가 세계 흐름에 뒤처져 우물 안에 갇혀 있음을 확인시켜 준 것으로 큰 충격을 줬다. 이정철 감독은 “어제와 오늘 경기는 너무 좋지 않았다.”면서 “우리 수준은 전반적으로 낮았고 지금부터 한국배구의 수준을 끌어 올리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빅뱅’ 차붐 VS 파리아스 매직

    ‘빅뱅’ 차붐 VS 파리아스 매직

    지는 법을 잊어버린 수원과 ‘파리아스 매직’을 앞세운 상승세의 포항이 올시즌 처음으로 맞부딪친다. 최근 프로축구 K-리그 8연승에 15경기 무패(13승2무)로 고공행진 중인 수원과 최근 5연승을 거두면서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 우승까지 차지했던 ‘파리아스 매직’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는 포항이 11라운드에서 제대로 맞붙었다. 둘 중 하나는 기세가 꺾여야 한다. 결전의 전장은 수원의 홈구장인 ‘빅 버드’. 수원은 올 시즌 정규리그 9승1무, 컵대회 4승1무로 각각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비록 지난 21일 FA컵 28강전에서 내셔널리그 노원 험멜에 0-0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진땀승을 거두는 등 큰 망신을 당할 뻔하기도 했지만 수원의 고공행진을 아무도 저지하지 못하고 있다.K-리그 최근 8연승 중이다. 특히 ‘빅 버드’는 원정구단의 무덤이었다. 홈 7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다. 에두와 서동현의 기세가 욱일승천이다. 올시즌 9골(K-리그 7골)을 몰아치고 있는 에두는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거뒀다. 서동현 역시 K-리그 4경기 연속골로 잔뜩 물이 올랐다. 손가락 부상에서 벗어나고 있는 ‘영록바’ 신영록의 득점포 재가동도 차범근(사진 왼쪽) 감독을 든든하게 해주고 있다. 하지만 포항 역시 만만치 않다.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최근 5연승으로 단숨에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다. 특히 5연승 하는 동안 무려 14골을 폭발시키는 등 막강 화력이 살아나고 있어 ‘공공의 적’ 수원의 연승을 저지할 유력한 대항마로 손색이 없다. 현재까지 수원과 싸워 패하지 않은 팀은 성남(1무)이 유일하다. 전남과 광주는 아직 수원을 만나지 않았다. 화력의 중심에 데닐손이 있다. 데닐손은 두 경기 연속 2골씩을 몰아치며 완벽한 부활을 선언, 파리아스(오른쪽) 감독이 ‘타도 수원’의 핵심 카드로 삼고 있다. 날카로운 돌파와 찰나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본능적 골감각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K-리그 감독 통산 첫 200승을 넘어 202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호 감독의 대전과 197승으로 그 뒤를 바짝 뒤쫓는 김정남 감독의 울산이 또다시 만난다. 노장 감독들의 ‘승수 무한 경쟁’이 흥미롭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영산강에 황포돛배 두둥실

    고려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목포∼나주 영산포 50여㎞를 운항했던 전통 한선인 황포돛배가 30여년만에 영산강에 다시 떴다. 전남도는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황포돛배를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출항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진수된 2척의 황포돛배는 삼나무를 재료로 했으며 길이 12.5m, 폭 2.5m의 12인승(3.3t)으로 제작됐다. 이 배는 고물과 이물 쪽에 각각 7m짜리 돛대를 세우고, 광목을 황토로 물들인 전통 돛을 달았다. 바람만으로 이동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력장치도 장착했다. 한선 기능 전승자인 마광남씨는 “강의 수심에 맞도록 밑바닥은 넓게 설계하고 뱃머리는 영산강처럼 부드럽게 휘어져 내린 꼴로 만들었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프로야구] 김현수, 결승 스리런

    [프로야구] 김현수, 결승 스리런

    롯데 마무리 임경완이 모처럼 깔끔한 투구를 선보인 덕에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전날 역전패를 당한 한화에 역전승으로 설욕했다. 롯데는 21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정보명의 생애 첫 만루 홈런과 임경완의 완벽한 뒷문걸기 덕에 6-5로 승리했다.5위 삼성과 0.5경기차를 유지,4위를 지켰다. 임경완은 9회에 나와 타자 3명을 가볍게 처리, 시즌 7세이브(1승3패)째를 챙겼다. 5월에 열린 16경기에서 불펜과 마무리의 ‘불쇼’ 탓에 1점 차로 5번이나 패배의 쓴맛을 본 롯데는 이달들어 처음이자 올시즌 4번째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KIA는 2연승에 실패, 우리 히어로즈에 0.5경기차로 밀려 6위로 나설 기회를 놓쳤다. 롯데 정수근은 3회 초 시즌 10호 도루에서 성공, 역대 두 번째로 14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생산해 냈다. 두산은 잠실에서 1-2로 뒤진 2회 말 2사 1,2루에서 김현수가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 한화를 6-2로 제압했다. 두산은 역전승·패가 9승5패로 똑같았던 한화를 밀어 내고 10승5패로 역전에 강한 팀으로 거듭 태어났다. 선발 맷 랜들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 내며 7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역투,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임태훈은 6회 1사 2,3루 위기에서 나와 3과 3분의2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2세이브(3승2패)째를 올려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삼성은 대구에서 선발 웨스 오버뮬러가 6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고 박석민과 박진만이 각각 2점포와 1점포를 터뜨린 덕에 LG를 5-3으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특히 삼성은 양준혁, 심정수의 2군행에 이어 제이콥 크루즈마저 이날 퇴출시켜 시즌 초반 구성했던 클린업 트리오가 완전히 무너진 가운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에 나와 삼자범퇴로 막고 13세이브(1패)째를 올리며 세이브 1위로 나섰다. LG는 선발 심수창이 1과3분의2이닝 동안 4안타(2홈런) 4실점으로 난타당하고 강판당하는 바람에 5∼7회 1점씩을 뽑아 내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4연승에 실패했다. SK는 제주에서 0-3으로 뒤진 5회 2루타 4개와 안타 1개 등 타순이 한 바퀴 돌며 대폭발, 무려 6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앞세워 우리 히어로즈를 7-3으로 제압하고 2연승했다. 두산과의 승차도 5.5경기로 유지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8국] 원성진,중국바둑리그 7전 전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8국] 원성진,중국바둑리그 7전 전승

    제5보(47∼65) 원성진 9단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08 중국바둑 을조리그에서 참가선수 중 유일하게 7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원9단의 맹활약에 힘입은 시안취장문화팀은 리그 순위 2위에 올라, 내년도 갑조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번 을조리그에는 원성진 9단 외에도 목진석 9단, 윤준상 7단, 김지석 4단 등의 한국선수들이 이길 경우에만 500만원씩의 대국료를 받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출전했다. 또한 사상 첫 중국바둑리그 참가로 관심을 모았던 타이완기원팀은 15개 참가팀 중 14위에 그쳐, 병조리그로 밀려났다. 백50은 기세상 (참고도1) 백1로 이단젖히고 싶은 곳이지만, 흑에게 2,4로 끊기는 맥점을 당하면 이후의 수순에서 보듯 백의 후속수단이 두절된다. 물론 흑이 10으로 꼬부렸을 때 백이 A로 막는 것은 흑B로 끊겨 곤란하다. 백60은 좌상귀 쪽의 뒷맛을 효율적으로 지키려는 의도. 따라서 흑이 61로 응수를 물었을 때 백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무조건 잡는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백62로 치중한 것이 바로 그것. 나약하게 (참고도2) 백1로 물러서면 흑이 2로 호구쳐 알기 쉽게 산다. 백64까지 일단 흑은 잡혀 있는 모습. 그러나 아직은 약간의 꺼림칙한 뒷맛이 남아있어 백도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흑65는 이전부터 숙제로 남겨두었던 곳. 흑은 초반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으려는 듯 이곳저곳에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제일화재,한국바둑리그 첫 완봉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8국]제일화재,한국바둑리그 첫 완봉승

    제4보(36∼46) 제일화재가 한국바둑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단독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7∼18일 벌어진 Kixx와의 대국에서는 5명의 선수 전원이 승리를 거두는 리그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제일화재는 1장으로 출전한 이세돌 9단이 조훈현 9단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첫 번째 승리를 따낸 뒤, 류동완 초단, 홍민표 6단, 김승재 초단 등이 차례로 승점을 보탰다. 또한 제5국에서는 최철한 9단이 이창호 9단의 대마를 잡고 마지막 승리를 장식했다. 반면 이날 패한 Kixx는 제일화재의 초반 상승세와는 정반대로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밀려났다. 백36과 흑37은 거의 맞보기와 같은 자리. 백38 역시 서로의 세력을 넓히는 분기점에 해당하는 요처로 놓칠 수 없다. 이때 흑으로서는 (참고도1) 흑1로 지켜 우상귀 일대를 키우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백이 2로 좌변을 넓히면 이후 반면 운영이 부담스러워진다. 따라서 흑은 백40, 흑41의 아픈 선수활용을 감수하고 일찌감치 좌변 삭감에 나선 것이다. 흑43의 붙임에 백44로 가만히 늘어둔 것은 상대에게 타개의 리듬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도. 흑45는 당장 귀에서 수를 내려는 것이 아니라, 백의 응수에 따라 작전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것. 가령 (참고도2) 백1로 뻗으면 흑2,4로 젖혀 이어 나중에 A로 넘는 끝내기를 노린다. 이때 백46으로 씌운 것이 고도의 심리전. 오히려 흑의 타개를 지켜보며 좌상귀의 처리방법을 결정하겠다는 역발상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프로야구 2008] “오빠 안죽었어” KIA 노장들 날았다

    KIA가 노장들의 잇단 선전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KIA는 16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최경환(36)이 3-3으로 맞선 7회 1사 2,3루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6-4로 승리했다.선발 서재응이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1점을 내준 채 3회 2사 3루에서 물러나 위기를 맞은 KIA는 그러나 중간 계투가 잘 막고 타선이 폭발한 덕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5연승 뒤 다시 3연승. 중위권 도약의 발판도 마련했다.6위 우리 히어로즈와는 0.5경기차를 유지하며 7위를 지켰다. 최경환은 지난해 롯데에서 방출당한 설움을 딛고 5월 들어 27타수 10안타(타율 .370)의 맹타로 팀 상승세에 밑거름이 됐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2타점. 지난 1995년 타자로선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했지만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1999년 LG에 역트레이된 최경환은 제자리를 찾지 못하다 두산과 롯데를 거쳐 KIA에 둥지를 틀었다. 공격의 시발점은 4타수 2안타 1득점을 수확한 돌아온 ‘바람의 아들’ 이종범(38)의 몫이었다. 이종범은 0-1로 뒤진 4회 말 2사 뒤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터뜨렸고 김선빈의 내야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KIA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차일목이 홈런을 터뜨려 3-1로 뒤집었다.LG가 5회 김태완의 2루타와 이대형, 안치용의 안타로 2점을 쫓아왔지만 7회 최경환에 이어 이현곤의 1타점 적시타로 LG의 추격을 6-3으로 따돌렸다.LG는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이 6이닝 동안 9안타(1홈런)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하며 5연승에 실패, 꼴찌 탈출의 길이 험난해졌다. 삼성은 잠실에서 선발 이상목의 퀄리티 스타트와 타선의 응집력을 묶어 두산을 8-3으로 제치고 3연승했다. 이상목은 2승(3패)째를 챙기며 두산전 3연승. 삼성은 장단 7안타와 상대 실책 1개로 8점을 뽑아내는 경제적인 공격을 선보였지만, 두산은 삼성의 막강 불펜에 막혀 5연승에 실패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사직에서 5-6으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정성훈의 2루타와 김동수의 안타로 2점을 뽑아내 롯데에 7-6으로 역전승했다.SK는 문학에서 선발 송은범의 5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7-3으로 누르고 3연패를 끊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아이들과 함께 가볼까요

    아이들과 함께 가볼까요

    이천 도자기 축제 신나는 체험과 볼거리 넘치는 도자 축제 아름다운 신록, 화사한 꽃그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흥과 멋과 격조 넘치는 축제 한마당을 즐겨보자. 한국도자의 메카로 손꼽히는 경기도 이천에서는 해마다 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23일간 설봉공원 및 도예촌 일대에서 제22회 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기다리는 도자기 축제는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도자기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먼저 전승자기와 생활자기가 선보인 전시장으로 방향을 잡자. 이곳에서는 유려한 빛의 청자에서부터 생활에 빛을 더하는 청화백자, 분청사기, 생활자기까지 150여 도예업체가 자랑하는 다양한 최고의 명품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도 가능하다. 또 일정에 맞춰 가면 도자기 명장들의 도자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전통가마에 불 지피는 귀한 장면도 구경할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흙으로 체험하는 미술교실과 손·발바닥 찍기, 도자 부조를 통한 천년거리를 함께 조성해 보는 것도 좋다. 물레로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체험과 도자 위에 그림 그리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를 놓치지 말고 참여해 보자. 거대한 가마 모형은 도자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주는 전시실이다.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밖으로 나오면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토야랜드가 기다린다. 도자타일로 만들어진 갖가지 시설들이 아름다운 색상을 자랑한다. 다양하고 흥겨운 놀이 속에서 흙과 친해지는 기회를 갖게 되는 흙놀이공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오감체험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다. 흙과 불 그리고 예술혼이 만나는 도자예술이 이천에 꽃핀 건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500년 도자기 역사가 이웃 광주에서 꽃피면서 도자기의 원료와 연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천의 입지조건은 광주·여주와 함께 한국 전통도예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했다. 이천시 사음동과 신둔면 수광리 일대에는 80여 업체의 도자기공장이 밀집돼 있다. 서이천 인터체인지에서 이천 시내로 접어들기 전 위치한 신둔면의 도예촌은 예전에 비해 가마 숫자는 줄었지만 도자기의 아름다움만큼은 여느 곳에 뒤지지 않는 곳이다. 자기를 관람하고 구입하는 것 외에도 도자기를 체험할 수 있는 실습장이 마련돼 있다. 별미 이천에서는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밥상을 받을 수 있다. 이천쌀로 지은 맛있는 쌀밥에 여러 반찬을 곁들인 푸짐하고 맛깔스런 한정식이 기다린다. 이천쌀밥집(031-634-4813), 정일품(031-631-1188), 한정식 지원(031-632-7230), 본가(031-637-5217) 등이 모두 이름난 맛집들. 위치는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에서 빠져나와 행사장 가는 길목에 대부분 자리하고 있다. 가는 요령 서울에서는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에서 빠지는 게 가장 가까운 길이다. 인터체인지에서 나와 국도 3번을 타고 미란다호텔, 여주 방향으로 향하면 오른쪽으로 이래탑이 보이는 곳이 설봉공원 행사장 입구다. 가는 길 곳곳에 행사장 이정표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이천IC에서, 수원·용인 방향에서는 국도 42번을, 성남·광주 방향에서는 국도 3번을 이용하면 된다. 파주 하니랜드 자연 속에 어우러진 정겨운 쉼터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여러 기념일이 있는 5월은 사실 어디로 떠나기가 두렵다. 놀이시설이 있는 곳이나 이름난 명승지에는 밀려드는 자동차와 인파로 구경은 고사하고 고생만 하기 일쑤다. 오죽하면 사람 없는 명승지가 으뜸 관광지로 손꼽히는 시대가 되었을까. 요즘은 자유로가 있어 통일로를 이용하는 차들이 많지 않지만 국도 1번인 통일로는 한때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혔던 낭만의 길이다. 그 통일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공순영릉과 나란히 자리한 하니랜드 표지판이 보인다.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이런 곳에 웬 놀이시설이 있을까. 이정표를 따라가면 곧 하니랜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대규모 놀이시설에만 익숙한 이들에겐 얼핏 옹색하게 비춰질 수 있으나 자연 속에 어우러진 아기자기하고 정겨운 그 모습을 눈여겨보면 ‘서울 근교에 이런 멋진 곳이 있구나!’하고 감탄한다. 3면이 짙은 녹음으로 둘러싸였고, 다른 한 면은 12만 평의 커다란 장곡호수를 끼고 있는 하니랜드는 그 자체가 자연의 일부라 할 만큼 자연 속에 어우러진 정겹고 편안한 휴식공간이다. 물론 대형 레저시설에 비해 그 규모는 작고,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이곳에선 ‘여유’가 있고 살아 숨쉬는 ‘자연’이 있다. 인파로 북적거리는 유명 놀이동산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하염없는 줄서기에 지친 아이들에게 이곳은 자신을 위해 준비해 놓은 놀이터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바이킹, 범퍼카, 훼미리 자동차, 점핑스타, 우주비행선, 개구장이버스, 풍선타기, 팡팡코끼리, 회전목마, 꼬마기차, 하늘열차, 입체상영관, 미니바이킹, 키드라이드 등 아기자기한 놀이시설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나무 그늘 아래 마련된 미니 골프장은 아빠, 엄마와 함께 퍼팅하는 꼬마 골퍼들로 분주한 곳. 청춘남녀들은 드넓은 호수에 마련된 유선장으로 향한다. 풍성한 물줄기 위에 두둥실 백조보트가 떠 있고, 노 젓는 작은 배는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여유 있다. 여름이면 문을 여는 야외수영장과 물썰매장도 이곳의 남다른 매력이다. 주위를 에워싼 숲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면 물놀이에 지친 아이들이 그 그늘 아래서 낮잠을 자기도 한다. 그야말로 자연 속에 어우러진 정겨운 쉼터다. (031-945-2250∼3) 주변 볼거리 하니랜드와 바로 이웃해 있는 공순영릉은 공릉(恭陵)과 순릉(順陵), 영릉(永陵) 등 3기의 능을 합쳐 부르는 이름으로, 조선시대 왕과 왕비를 모신 능이다. 꿩과 까투리가 풀쩍풀쩍 날아다니는 능역은 깊은 숲속을 방불케 한다. 잣나무, 전나무, 밤나무, 참나무 등 여러 종류의 수목들이 울창하게 하늘을 가렸고, 청정한 공기가 깊은 호흡을 내쉬게 한다. 잘 정돈된 묘역 곳곳에는 시원한 나무 그늘이 많아 가족들이 돗자리를 깔고 책을 읽거나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가는 요령 서울 구파발 3거리에서 국도 1호인 통일로를 타고 문산 방면으로 향한다. 벽제 - 장곡리검문소에서 우회전해 3km를 들어가면 하니랜드다. 일산 신도시에서는 봉일천 - 통일로 서울 방향 - 장곡리검문소에서 좌회전 해 3km. 글 김혜숙 여행칼럼니스트 월간 <삶과꿈> 2008년 5월호 구독문의:02-319-3791
  • [KB국민은행 스타투어] 조아람, 국내복귀 자축 첫승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U턴’한 조아람(23)이 국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아람은 11일 전남 함평 다이너스티골프장(파72·6270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대회 최종 3라운드 연장 첫 홀에서 전날까지 단독선두를 달린 안선주(21·하이마트)를 제치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04년 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 미켈롭울트라 채리티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그 해 상금 랭킹 4위로 이듬해 LPGA 투어에 입성한 해외파. 그러나 첫해 부진한 성적으로 풀시드를 잃은 뒤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조건부 시드로 근근이 투어 생활을 하다 올해 완전히 국내무대로 복귀,5번째 대회 출전 만에 생애 첫 1부 투어 정상의 자리를 밟았다. 마지막 라운드를 안선주에 5타나 뒤진 공동 7위에서 출발한 조아람의 우승을 점친 사람을 없었다. 그러나 보기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며 선전한 뒤 안선주의 18번홀 파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분위기는 뒤바뀌었다. 최종합계는 나란히 7언더파 209타. 그리고 조영란(21·하이마트)까지 가세해 18번홀에서 펼쳐진 연장 첫 홀.3명 모두 두 번 만에 그린 위에 볼을 올린 뒤 버디 퍼트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먼저 퍼트에 들어간 안선주가 버디를 잡아내지 못한 반면 조아람은 4m를 남겨 놓은 훅라인에서 멋지게 버디를 떨궜고, 조영란의 퍼트가 홀을 살짝 비껴가자 외면하고 있던 조아람은 그제서야 두 팔을 번쩍 들어 쏟아지는 맥주 세례와 함께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만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NBA] “역시 코비가 보배”

    ‘왕조 재건’을 노리는 미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레이커스는 1999∼2000시즌부터 3연패를 하면서 최강팀의 자리를 지켰지만, 샤킬 오닐이 떠난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올시즌 코비 브라이언트를 리더로 전력을 재정비해 6년만에 패권 탈환에 나섰다. 레이커스는 8일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07∼08NBA 서부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2차전에서 유타 재즈를 120-11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덴버 너기츠를 4전전승으로 넉아웃시킨 데 이어 포스트시즌 6연승의 거침없는 행보. 전날 프로 데뷔 12년만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브라이언트가 34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파우 가솔(20점)과 데릭 피셔(3점슛 4개·22점), 라마 오돔(19점 16리바운드)이 뒤를 받쳤다. 동부콘퍼런스 준결승 3차전에선 올랜도 매직이 라샤드 루이스(3점슛 5개·33점)를 앞세워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111-86으로 꺾고 2패 뒤 첫 승을 올렸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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