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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LIG 지는 법을 잊었다

    ‘돌풍’의 LIG손해보험이 결국 1라운드를 전승으로 장식했다. LIG는 2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신협상무와의 홈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우위를 보이며 3-0(25-18 25-14 25-14)으로 완승했다. LIG는 이로써 1라운드 6경기를 모두 쓸어담아 이번 시즌 남자배구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LIG는 이번 라운드에서 전통의 강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을 각각 3-0과 3-1로 격파하며 이변을 일으켰다.중하위권 전력으로 분류되던 LIG가 라운드 전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 2005년 프로배구가 출범한 뒤 한 차례도 5할의 승률에 못 미쳤을 뿐만 아니라 최다 연승 기록도 4연승에 불과했다.LIG는 피라타와 김요한의 위력적인 공격을 앞세워 1세트를 손쉽게 따낸 뒤 하현용 등의 속공이 빛을 발한 2세트에서도 일방적으로 신협상무를 몰아붙였다. 3세트 초반 잠시 접전을 펼치기도 했지만 피라타가 후위 공격 등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피라타는 양팀 최다득점인 16점을 올렸고, 김철홍은 3개의 가로막기를 성공하며 승리를 거들었다.현대캐피탈은 천안경기에서 우리캐피탈을 역시 3-0(25-18 25-18 25-16)으로 완파하고 4승2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1세트에서만 6점을 올린 앤더슨의 활약으로 초반 기선을 잡은 현대는 앤더슨과 함께 나란히 16점을 따낸 박철우의 맹활약으로 2,3세트마저 가볍게 따냈다. 우리캐피탈은 블로킹 수에서 현대에 11개(3-14)나 뒤졌다. 2라운드는 24일 천안에서 현대캐피탈과 LIG손보의 경기로 시작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투어 ‘올 최고 이변의 선수’ 양용은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홈페이지가 선정한 ‘올해 이변을 만든 인물 톱10’ 가운데 1위에 올랐다.PGA 투어는 당시 세계랭킹 110위에 불과했던 양용은이 PGA챔피언십 마지막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역전승,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투어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것을 올해의 가장 큰 이변으로 꼽았다. 또 양용은이 19세의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했지만 결국 성공시대를 열었고, 세계연합팀과 미국팀이 대결한 프레지던츠컵에서도 2승(1무2패)을 올리는 등 올해 활약상을 곁들여 소개했다.PGA 투어는 10건의 ‘이변’ 중 US오픈에서 공동 2위의 성적을 거둔 ‘비운의 골퍼’ 데이비드 듀발과 리키 반스(이상 미국)를 2위에 선정했고, 환갑의 나이에 브리티시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톰 왓슨(미국)을 3위로 매겼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뱀으로 태어난 아기가 칠성신되다

    뱀으로 태어난 아기가 칠성신되다

    그리스·로마, 북유럽, 이집트 지방 신화는 인물도 다양하고 스토리 구성도 소설 못지않다. 그런데 반만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신화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느낌이다. 버림받은 딸이 저승에서 약수를 구해와 죽은 부모를 살린다는 바리공주 이야기 정도가 널리 알려졌을 따름이다. 김창일 국립민속박물관 전문위원은 18일 “무속을 상대적으로 경시하는 풍조 때문”이라며 “무속에 깃든 우리의 전통 신화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민속박물관이 발간한 ‘한국민속신앙사전-무속신앙편’은 김 위원의 말을 입증한다. 서천꽃밭의 전설을 다룬 이공본풀이, 심청전이나 서동설화와 비슷한 삼공본풀이, 뱀으로 태어난 아기가 칠성신이 되는 과정을 그린 칠성본풀이 등 ‘우리에게도 이런 이야기가 있었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는 이야기가 끝없다. 대부분 무가(巫歌)의 형식으로 전승된 신화들이다. 그리스 신화 못지않은 방대함과 흥미진진함이 배어 있다. 사전은 한국 신화 중 무속 전승 신화만 50여 항목에 걸쳐 다루고 있다. 신화의 줄거리와 함께 역사적 의의, 지역별 사례 등도 상세하게 소개해 이해를 돕는다. 무속신앙 관련 용어도 총망라했다. 1~2권에 걸쳐 총 1083장이 수록된 사진도 볼 만하다. 편찬자들이 전국 각지를 돌며 모아온 이 사진에는 화려한 무복, 무구 및 굿 시행 장면과 함께 최영 장군, 김유신 장군, 와룡신, 관성제군 등 다양한 무신들의 재미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렇다고 사전이 한국의 전승신화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서 그치는 것은 아니다. 한국 정신사의 근간을 이루는 ‘민속’을 총정리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2006년 내놓은 ‘한국세시풍속사전’(5권)에 이은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의 두번째 시리즈다. 작업은 기획과 표제어 정리, 원고 작업 등에 3년의 시간이 걸렸다. 무속분야 최고 전문가 114명의 집필진을 비롯해 자문위원 26명, 감수위원 7명 등이 머리를 맞댄 산물이기도 하다. 박물관 측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이번 무속신앙편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마을신앙편, 가신신앙편, 점복·속신·풍수편을 각각 발간할 계획이다. 2011년에는 전 세계 유명 무속인들과 관련 자료를 한 자리에 모으는 ‘세계 샤먼대회’(가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전편찬을 담당한 김창일 위원은 “기존 제작된 사전은 굿·신화 중심으로 무속이 가지는 무수한 종합예술적인 성격을 간과하고 있었다.”면서 “이 작업을 통해 무속에 대한 왜곡과 오해를 바로잡고 무속이 연극·문학 등 예술의 원천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전 속의 방대한 동영상·음원 등 멀티미디어 자료는 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를 통해서도 제공되며 내년에는 인터넷 포털에서도 검색이 가능해진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LIG, 우리캐피탈 잡고 5연승 질주

    [프로배구 V-리그] LIG, 우리캐피탈 잡고 5연승 질주

    이번 시즌 ‘태풍의 눈’으로 등장한 LIG가 신생팀 우리캐피탈을 꺾고 1라운드 전승을 눈앞에 뒀다. LIG는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무려 60%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베네수엘라 출신 피라타(17점)와 각 4개씩의 블로킹을 기록한 하현용(10점)·황동일(6점)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캐피탈을 3-0으로 가볍게 제압,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개막 이후 한 번의 패배도 없이 5연승을 달린 LIG는 22일 ‘약체’ 신협상무만 꺾으면 창단 이후 최초로 1라운드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우리캐피탈은 4전 전패를 기록하며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LIG는 이날 높이에서 우리캐피탈에 12-3으로 완벽하게 앞섰다. 지난 시즌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범실 개수도 12개로 우리캐피탈(24개)의 절반에 불과했다. LIG 박기원 감독은 “2년 동안 선수들을 믿고 기다려 왔다. 이제야 내가 원하는 배구가 나오는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첫 세트는 두 팀이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듀스 접전 끝에 집중력과 경험에서 앞선 LIG가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부터는 완전히 LIG의 페이스. LIG는 11-10에서 피라타의 시간차와 하현용의 블로킹, 임동규의 서브에이스가 잇따라 성공하면서 상대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3세트도 LIG는 공격력이 살아난 피라타가 서브에이스와 화려한 백어택 강타를 마음껏 상대 코트에 퍼부어 여유있게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리캐피탈은 잦은 범실과 불안한 리시브로 조직력이 흔들린 것이 뼈아팠다. 특히 세터 블라도 페트코비치(세르비아)와 센터진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팀의 ‘에이스’ 신영석은 3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신인드래프트 2순위로 우리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가 팀 내 세 번째로 많은 7점을 기록한 것이 그나마 수확이었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혼자 28득점을 올린 도미니카 용병 이브의 맹활약을 앞세워 도로공사를 3-2로 물리치고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태평양전쟁 ‘日잠수항모’ 하와이 근해서 발견

    태평양전쟁 ‘日잠수항모’ 하와이 근해서 발견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해군이 사용하던 잠수함이 하와이 남쪽 해저에서 발견됐다. 하와이 해저탐사연구소(HURL)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탐사팀은 지난 12일, 하와이 남쪽 해저 920m 지점에 가라앉아 있던 일본의 잠수함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찾아낸 잠수함은 태평양 전쟁 말기에 일본이 건조한 ‘I-401’함으로, 3대의 공격기를 탑재할 수 있어 ‘잠수항모’로 더 유명하다. I-401함은 종전과 함께 미군에 항복했으나 미군은 이 잠수함을 연구한 후 소련이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도록 어뢰 표적으로 사용해 가라앉혔다. 당시 소련은 미국과 함께 2차 세계대전 전승국으로 패전국들의 기술을 요구할 권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잠수함은 길이 122m, 수중배수량 6500톤으로 역사상 가장 큰 재래식 잠수함으로도 유명한데, 이 정도는 현재 미해군의 주력인 ‘LA급’ 원자력 잠수함과 비슷한 크기다. 또 공격기를 운용하기 위해 각종 폭탄 및 어뢰와 ‘캐터펄트’까지 장착하고 있었다. 캐터펄트는 활주로가 짧은 항공모함에서 비행기를 이륙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다. 당시 일본해군은 이 잠수함들을 이용해 미국 서부 연안의 도시들을 세균무기로 공격할 계획을 세웠으나, 전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파나마 운하로 목표를 변경했다. 독일이 패한 후, 대서양에서 활동하던 미해군이 태평양으로 넘어올 것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빠르게 무너지는 전선 탓에 이렇다 할 전과도 올리지 못한채 종전을 맞았다. 한편, 이번 탐사는 원래 당시 가장 빠른 잠수함이었던 ‘I-201’을 찾는 것이 목표였으나 I-201함 대신 I-401함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I-401함은 이미 지난 2005년 3월에 위치가 파악됐었지만 탐사를 못해오다 이번에 4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원래 목표였던 I-201함은 물 속에서 저항을 줄여주는 유선형 선체와 수납식 포탑 등, 10여 년 뒤의 냉전시절에 등장한 잠수함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 당시 일본해군이 가진 기술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사진 = Widelife Productions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比 ‘복싱영웅’ 파키아오 아시아 최초 6체급 석권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마니 파키아오(31)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복싱 6체급을 석권했다. 파키아오는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호텔 특설링에서 벌어진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미겔 코토(29·푸에르토리코)를 12라운드 55초 만에 TKO로 물리쳤다. 세계 복싱 6체급 석권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파키아오의 개인 통산 전적은 50승(38KO)2무3패. 이날 승리로 40전 전승에 5체급을 석권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2·미국)와 ‘빅매치’ 성사 가능성도 높였다. 키 168㎝에 불과한 왼손잡이 파키아오는 플라이급에서 출발, 1998년 세계복싱평의회(WBC) 타이틀을 따냈고 2001년 슈퍼밴텀급, 지난해 3월 슈퍼페더급에 이어 그해 6월 WBC 라이트급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4체급 타이틀을 석권했다. 지난해 12월 ‘골든 보이’ 오스카 델라호야(36·미국)마저 무너뜨린 그는 지난 5월 국제복싱기구(IBO) 라이트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리키 해튼을 KO로 꺾고 5체급을 석권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비테이셔널]신지애 “또 역전 우승”

    신지애(21·미래에셋)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또 한 번 역전 우승을 벼른다. 신지애는 1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골프장(파72·663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를 저질러 2오버파 74타를 쳤다. 전날까지 2위와 3타차 단독 선두였던 신지애는 이로써 9언더파 207타가 돼 김송희(21),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공동 선두인 미셸 위(20·나이키골프), 크리스티 커(미국·이상 10언더파 206타)와는 1타차에 불과해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하다. 올해 LPGA 투어에서 거둔 3승 가운데 2승이 역전승이었다. 올해의 선수상과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의 경쟁 상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2위로 처져 있는 터라 유리한 상황. 우승할 경우 시즌 4승으로 오초아(3승)를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가 되는 동시에 올해의 선수, 상금왕도 사실상 굳힐 수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왜 그녀들은 서로를 적대시할까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에 많은 여성들이 발끈하고 “남성들이 만들어낸 말”로 치부하기도 한다. 동성의 구성원들과 경쟁을 벌이는 것은 여성이나 남성이나 같다. 여성끼리는 ‘제한된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에 더 경쟁이 확연하게 드러나기도 한다. 톡 까놓고 얘기해서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것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 많지 않다. 게다가 우리에게는 과거에서 ‘전승’된 ‘고부갈등’도 있다. 여성의 적대감을 연구한 미국의 심리학자 필리스 체슬러는 ‘여자의 적은 여자다’(정명진 옮김, 부글북스 펴냄)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책에서 여성이 가지는 인간관계의 어두운 면을 조명한다. 저자는 여성들 사이에서 악순환하는 적대감의 고리를 찾기 위해 인류학, 사회학, 진화론, 신화와 동화, 연극,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들을 꺼내든다. 너대니얼 호손의 ‘주홍글씨’에서 남자 치안판사가 여주인공 헤스터 프린에게 주홍글씨를 달고 다니라는 판결을 내리자 소설 속 여자들이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느낀 이유나,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거친 매춘부들은 여주인공 판틴에게 야비하고 무자비하게 구는 점을 예로 들기도 한다. 책은 여성에게 “우정이나 인간관계가 끝났으니 서로를 더 경계하라.”라고 말하지 않는다. 여성이 서로를 이상화하지 않으면서 또한 서로를 악마로 만들지도 않는 최선의 방법을 알려준다. 2만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교전승리 장병 훈·포장 검토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다음 달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개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12일 “다음 달 중순쯤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개최해 서해교전 상황과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10일 서해 대청도 해상에서 발생한 남북한 교전상황을 평가하고 작전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경고통신-경고사격-격파사격으로 단순화한 북방한계선(NLL) 교전규칙의 효용성도 평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경비정에 심각한 타격을 가한 해군 장병들에 대해 훈·포장을 수여하는 방안도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울산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분양 순항

    울산혁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중구 우정동 혁신도시의 일반분양 공동주택용지 9곳 가운데 5곳의 12만㎡를 3.3㎡당 400만원 안팎에 분양했다. 혁신도시 내의 공동주택 용지는 총 12곳 34만 1408㎡(5155가구)다. 이 가운데 9곳 24만 5020㎡는 일반분양, 3곳 9만 6388㎡는 임대주택 용지다. 일반분양 공동주택용지 9곳 가운데 나머지 4곳은 토지이용계획 변경요인이 발생해 아직 분양하지 않았고, 이 과정이 끝나면 내년 초에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일반분양 실적은 현재 울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울산혁신도시가 시가지와 인접해 주거용지로 적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공공기관 이전용지 11곳은 아직 분양되지 않고 있다. 울산시는 정부의 혁신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이전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공공기관 용지도 조만간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으로 이전할 11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에너지관리공단, 한국동서발전 등 8개 기관은 정부로부터 이전승인을 받았다. 석유공사와 동서발전은 각각 52억 1200만원과 34억원의 부지 매입비까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석유공사와 동서발전, 노동부종합상담센터, 국립방재연구소 등 4곳은 청사설계비를 확보한 상태다. 울산혁신도시는 중구 우정동 일대 298만 4000㎡에 2012년 말까지 조성해 11개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인구 2만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현재 토지보상률 99.8%, 전체공정률 11%로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혁신도시의 경우 조성원가가 ㎡당 90만 7000원으로 높아 분양을 우려했으나, 시가지와 인접하면서 주거지로 주목받아 공동주택용지 분양이 순조롭다.”면서 “공공기관 용지만 분양되면 나머지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개인주택용지 분양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마저…” LIG 또 이겼다

    돌풍의 LIG가 삼성에 이어 현대마저 격파하면서 프로배구 2009~10시즌 최강자로 떠올랐다. LIG는 1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홈 경기에서 무려 44점을 합작한 베네수엘라 출신 용병 피라타(28점)와 ‘거포’ 김요한(16점)의 쌍포를 앞세워 ‘천적’ 현대캐피탈을 3-1로 격파했다. 역대 상대전적 1승30패로 열세를 보이던 LIG는 2007년 12월9일 현대전 승리 이후 13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삼성-현대 양강구도를 깰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했다. 개막전 이후 4전 전승. 남은 1라운드 경기에서 약체인 우리캐피탈과 신협상무 등 2경기를 남겨둔 LIG는 1라운드 전승까지 노려보게 됐다. 한 라운드 전승은 LIG(전 LG화재 포함)가 프로배구에 뛰어든 뒤 처음이다. LIG는 한층 강화된 조직력으로 현대를 압도했다. 지난 시즌까지 약점으로 지적됐던 서브리시브 능력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범실도 18개로 21개를 범한 현대보다 오히려 적었다. 하현용(12점)과 김철홍(6점)이 막강 센터진을 구축하면서 높이에서도 13-15로 그다지 열세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하현용은 블로킹 6점을 기록,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피라타는 현대의 높이에 굴하지 않고 강타를 터뜨려 공격성공률 58.70%를 기록했다. 승장 박기원 감독은 “세트 플레이가 예상보다 안 됐지만, 피라타의 블로킹이 고비마다 터져준 것이 주효했다.”면서 “한 경기 한 경기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LIG는 21-19 김철홍이 서브에이스를 작렬한 뒤 후인정의 퀵오픈을 이경수가 가로막아 첫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2세트에는 LIG가 현대의 높이에 완전히 밀려 고전해 세트를 내줬다. 블로킹 개수에서 현대가 8-2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3세트 들어 ‘거포’ 김요한이 펄펄 날았다. 12-10에서 김요한의 백어택 이후 황동일의 다이렉트 킬로 14-10으로 앞서간 LIG는 18-15에서 김요한이 시간차와 오픈강타를 연이어 코트 바닥에 꽂아 현대의 추격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한 세트를 보탰다. 4세트는 두 팀이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피말리는 접전을 이어가다 세트 후반 피라타가 퀵오픈을 연속으로 내리꽂았다. 이후 23-22에서 피라타의 백어택을 가로막은 윤봉우가 네트터치 범실을 기록하면서 행운의 여신은 LIG에 미소를 지었다. 결국 김철홍이 박철우의 오픈공격을 가로막으면서 LIG는 개막 4연승의 축포를 터뜨렸다. 구미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충격의 10연패

    [프로농구] 전자랜드 충격의 10연패

    “이겨야죠. (박종천) 감독님이 빨리 회복하시도록….” 전자랜드 유도훈 코치는 10일 동부와의 경기를 앞두고 나지막이 말했다. 전자랜드가 9연패에 빠지던 지난 8일 새벽 박종천 감독은 응급실로 실려갔다. 극심한 스트레스 탓에 몸무게가 10㎏이나 빠질 만큼 쇠약해진 탓. 선수단의 공기도 무거웠다. 감독을 쓰러지게 만들었다는 죄책감도 들었을 터. 초반부터 전자랜드 선수들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비난의 표적이 됐던 서장훈(11점 4리바운드)도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다툼에 뛰어드는 한편 완벽한 찬스가 아니면 슛 대신 패스를 했다. 3쿼터까지 67-55, 전자랜드의 리드. 그동안 코칭스태프의 속을 무던히도 끓이던 3점포가 3쿼터까지 11개나 터졌다. 리바운드에서도 24-13으로 동부를 압도했다. 승리가 보였다. 하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동부의 반격이 시작됐다. 마퀸 챈들러(26점)가 홀로 연속 13점을 쓸어담아 경기종료 4분여를 남기고 68-67로 역전한 것. 김주성(11점 6어시스트)의 자유투와 박지현(4점 6스틸)의 속공으로 종료 1분31초 전 동부가 71-67까지 달아났다. 반면 전자랜드는 ‘마법’에 걸린 듯 8분여 동안 무기력한 플레이로 단 1점도 보태지 못했다. 종료 1분22초전 아말 맥카스킬의 자유투 2개가 4쿼터에 서 전자랜드가 올린 득점의 전부였다. 동부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9~10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전자랜드에 76-69, 거짓말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동부(8승3패)는 이날 패한 LG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꼴찌 전자랜드는 10연패의 늪에 빠졌다. 다 잡은 승리를 내준 후유증은 ‘1패’ 이상으로 남게 됐다. 전자랜드가 4쿼터에 기록한 2점은 역대 한 쿼터 최소득점 타이. 공교롭게 지금껏 2점을 기록한 팀은 사실상 하나뿐. 1998년 2월21일(대 현대전) 전자랜드의 전신인 대우가, 2006년 2월26일(대 KT&G전)에는 전자랜드가 끔찍한 역사를 되풀이했다. 전주에서는 KCC가 기둥센터 하승진(19점 11리바운드)을 앞세워 LG를 95-66으로 완파했다. KCC는 3쿼터에만 32-12로 압도, LG를 넉다운시켰다. 4연승을 내달린 KCC는 7승4패로 4위가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 월드컵 PO 승리할까?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 월드컵 PO 승리할까?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 차출과 관련해 논란이 됐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최종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축구전문사이트 ‘ESPN사커넷’은 10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오는 14일과 18일 열리는 보스니아와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호날두의 이름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호날두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결장해왔다. 그로인해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호날두의 대표팀 차출을 강력히 반대해왔으나, “최소한 몇 분이라도 뛸 수 있다면 무조건 차출할 것”이라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양측은 갈등을 겪었다. 그러나 포르투갈축구협회측에서 “객관적으로 검토한 결과 선수의 몸 상태를 볼 때 대표팀에 소집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호날두를 보스니아와의 플레이오프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함에 따라 이번 논쟁을 일단락된 모습이다. 문제는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캡틴’인 호날두의 공백은 분명 포르투갈 전력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호날두를 중심으로 한 전술구도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그랬듯이 호날두의 부재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역습 속도를 저하시킬 공산이 크다. 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뛰어난 타켓형 공격수가 없던 포르투갈에서 그 역할까지 해냈던 호날두의 대표팀 제외는 창끝이 무뎌지는 효과를 불러올지도 모른다. 상대팀 보스니아의 전력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도 포르투갈의 걱정거리다. 지난 유럽예선에서 보스니아는 스페인, 터키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강팀들을 상대로 매우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전승을 기록한 ‘무적함대’ 스페인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생각보다 손쉽게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해냈다. 유럽예선 막판 가까스로 2위 자리를 확보한 포르투갈과 비교해 전체적인 네임벨류만 떨어질 뿐 어쩌면 최근 상승세와 분위기는 보스니아가 포르투갈을 압도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포르투갈이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는 동안 그나마 해결사 역할을 해온 호날두의 부재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심각한 균열을 초래할 수도 있다. 한편, 포르투갈 대표팀 제외가 확정된 호날두는 스페인 일간지 ‘아스’를 통해 “포르투갈의 월드컵 진출을 돕지 못해 정말 화가 난다. 그 누구도 지금 나의 슬픔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며 침통한 심정을 밝혔다. 14일 홈에서 보스니아를 상대로 1차전을 펼치는 포르투갈은 4일 뒤 원정경기를 통해 남아공 월드컵 최종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배구 V-리그] LIG “10년 양강구도 깬다”

    [프로배구 V-리그] LIG “10년 양강구도 깬다”

    LIG가 삼성-현대의 오랜 양강구도를 깨뜨릴 ‘태풍의 눈’으로 부상했다. ‘모래알 조직력’이라는 비아냥 속에 남자부 만년 4위(프로팀 중에는 꼴찌)에 그쳤던 LIG가 올 시즌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로배구 개막과 동시에 우승후보로 꼽힌 대한항공을 격파한 데 이어 ‘디펜딩챔피언’인 거함 삼성화재마저 3-0으로 셧아웃시키며 3연승을 달린 것. 10일 구미 안방에서 만나게 될 ‘천적’ 현대캐피탈마저 꺾는다면 양강 구도에 상당한 균열이 생기게 된다. 또 나머지 경기는 약체인 우리캐피탈과 신협상무 경기여서 1라운드 전승도 가능하다. LIG 돌풍의 중심에는 ‘차세대 거포’라는 꼬리표를 뗀 김요한(24·레프트)이 있다. 한층 발전된 기량을 뽐내고 있는 그는 지난 시즌까지 문제로 지적됐던 서브리시브 불안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 LIG 박기원 감독은 비시즌 동안 김요한을 수비 훈련에 적극 가담시켰고,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개막 이후 3경기에서 60개의 서브 중 23개를 정확하게 받아 세터에게 올린 것. 김요한에게 서브가 집중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김요한은 또 공격 부문에서 팀의 ‘해결사’로 거듭났다. 블로킹벽에 아랑곳하지 않고 힘으로 밀어붙이던 지난 시즌과 달리 타점이 강화돼 시야가 넓어지면서 공격성공률도 좋아졌다. 9일 현재 김요한의 공격성공률은 57.95%로 1위다. 득점 부문에서는 56점으로 삼성화재의 가빈(64점)과 한솥밥 용병 피라타(57점)에 이어 3위에 올랐지만, 국내 선수로는 1위다. “즐기면서 배구하고 있다.”는 김요한은 자신감을 되찾은 듯 얼굴 표정에도 여유가 넘친다. 김요한의 공격력을 극대화시켜 주는 조연들도 LIG 돌풍의 또다른 주역이다. 상무에서 제대한 레프트 임동규와 센터 김철홍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리베로 한기호의 서브리시브 능력도 한층 좋아졌다. 박기원 감독은 하루 4차례 지옥 훈련을 통해 서브리시브를 강조했고, 선수들이 열심히 땀흘린 결과 수비 능력과 조직력이 향상됐다. 그 결과 김요한과 피라타의 ‘쌍포’를 활용한 공격배구가 빛을 발하고 있다. 무릎수술 뒤 정상적인 출전을 못하고 있는 LIG의 정신적 지주인 이경수가 투입되는 2라운드부터는 더 무서운 팀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LIG는 현대전에서 7전7패(역대전적 1승30패)의 수모를 당했다. LIG 돌풍의 ‘핵’ 김요한이 현대캐피탈의 철벽 블로킹을 뚫고 개막 4연승은 물론 판도에 거센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힘겨운 첫승

    대한항공이 신생팀 우리캐피탈을 맞아 힘겨운 ‘마수걸이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홈 개막전에서 김웅진(20점)과 신영수·장광균(이상 15점) 등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신생팀 우리캐피탈에 3-2의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프로배구 역대 최장인 2시간30분에 걸친 혈투 끝에 얻은 첫 승이었다. 대한항공은 선수들 절반 이상이 감기몸살에 걸려 최악의 컨디션을 보였다. 불가리아 출신 밀류셰프는 감기몸살이 심해 아예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웅진과 신영수·장광균이 그 공백을 메웠다. 지난 시즌 백업 요원이던 김웅진은 이날 라이트에서 레프트로 자리를 옮겨 훌륭하게 제 몫을 해냈다. 김학민(8점)은 마지막 세트에서 ‘해결사’ 역할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첫 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김웅진과 장광균의 맹폭으로 2·3세트를 따냈지만 4세트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은 우리캐피탈에 허무하게 세트를 내줘 승부는 원점이 됐다. 하지만 5세트에서 ‘해결사’로 나선 김학민이 패색이 짙던 팀을 살렸다. 김학민은 연속 시간차 공격에 이어 오픈강타를 작렬, 11-10으로 역전시키는 데 앞장섰다. 이어 강동진의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백어택과 시간차를 상대코트에 꽂으며 승기를 굳혔다. 승장 진준택 감독은 “최악의 경기였다. 변명 같지만 현대전 끝나고 선수들이 감기 몸살을 앓아 연습도 제대로 못했는데 첫 승을 거둬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캐피탈은 라이트에서 활약한 최귀엽이 양팀 최다인 27득점(백어택 9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외국인 세터 블라도 페트코비치(세르비아)의 빠른 토스에도 어느 정도 적응한 모습이었다. 수원에서는 왕년의 ‘아시아 거포’ 강만수 감독이 이끄는 KEPCO45가 36점을 합작한 이기범(19점)과 정평호(17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신협상무를 3-1로 격파, 첫 승을 신고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요미우리, 일본 재패의 숨은 공신 4인방

    요미우리, 일본 재패의 숨은 공신 4인방

    7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올시즌은 특별해 보였다. 전통적인 강자의 이미지는 변함이 없었으나 그속에서 선수들을 키워내 팀의 주축선수로 성장하게 한 야구 스타일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보험용 선수구매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을 잘 조련해 주전으로 키운 점은 분명 칭찬을 받아야할 부분이다. 이미 퇴출된 애드가르도 알폰소나 외국인 투수 애드리안 번사이드는 냉정하게 말하면 1군 무대에서 통할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었다. 전직 메이저리거라는 이유만으로 시즌 전 1루 자리를 넘봤던 알폰소는 타율 .146를 기록했고 번사이드는 올시즌 단 한번도 1군 무대에 올라오지 못했다. 대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1군에 대거 기용, 올시즌 우승 뿐만 아니라 당분간 강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충실했다. 사카모토 하야토(내야수) 작년까지 요미우리의 1번타자는 주로 스즈키 타카히로의 몫이었다. 스즈키는 스위치 타자에 빠른 발을 가지고 있어 경기상황에 따라 써먹을수 있는 여건이 많은 선수다. 이해 사카모토는 시즌 전 니오카 토모히로(현 니혼햄)의 부상을 틈타 개막전부터 출전하는데 요미우리 역사상 마쓰이 히데키(현 양키스) 이후 20세 미만의 나이로 개막전에 참가하는 첫번째 선수가 됐다. 주로 8번타순에 배치되며 1군 경험을 쌓은 사카모토는 작년시즌 타율 .257 홈런 8개를 기록하며 ‘불륜’으로 팀을 옮긴 니오카의 유격수 빈자리를 충실히 수행해냈다. 또한 사카모토는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고졸 2년차로서는 일본야구 역사상 3번째 전경기 출장(센트럴리그는 처음)이란 대기록도 세웠다. 시즌 후 수상한 리그 특별 신인상은 당연히 그의 몫. 올시즌 사카모토는 1년만에 전혀 다른 타자로서의 변신에 성공했다. 그동안 지적되어 온 장타력 부재를 날려버렸음은 물론 데뷔 후 첫 3할 타율까지 작성하며 요미우리의 ‘1번-유격수’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사카모토는 올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리그 전체 타율 1위를 달릴 정도로 팀이 초반 상승세를 타는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시즌 후 그의 손에 쥔 성적표는 타율 .306(리그 4위) 홈런 18개(리그 15위). 센트럴리그 1번타자들 중 가장 높은 타율에 가장 많은 홈런수다. 사카모토는 향후 일본 제1의 에이스로서 기대를 받고 있는 타나카 마사히로(라쿠텐)와 초등학교 동급생으로 당시엔 사카모토가 투수, 타나카가 포수를 봤던 인연으로도 유명하다. 스즈키에겐 없는 정교함과 장타력, 그리고 유격수로서 안정감 있는 수비실력을 쌓았던 올한해 사카모토는 요미우리 리드오프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모두에게 인정받은 한해였다. 카메이 요시유키(내야&외야수) 올시즌 요미우리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있어 카메이가 보여준 활약은 절대적이었다. 특히 이승엽의 자리였던 1루 공백을 잘 메우며 장타력까지 일취월장했다. 작년시즌 카메이는 주로 외야수로 출전하며 주전경쟁 싸움을 했을 정도로 수비를 제외하고 공격력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다. 2008년 성적은 타율 .268, 홈런 5개, 96경기 출전이 전부일 정도. 하지만 단 1년만에 카메이는 전혀 다른 타자로 변신했고 그의 기량발전만큼이나 팀이 어려울때마다 빛나는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리그 2위권 그룹들인 주니치와 야쿠르트가 턱밑까지 쫓아왔던 후반기 초반에 카메이는 역전 홈런, 동점 홈런을 연달아 터뜨리며 팀을 구해냈고 시즌 타율 .290(리그 11위) 홈런 25개(리그 7위) 그리고 장타율 5할(.510)을 기록하며 이젠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성장했다. 카메이는 시즌전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기 전까지만 해도 많은 비난에 시달렸었다. 후보군이 넘쳐났던 외야수들 중 그의 존재는 볼품이 없었으며 같은 팀의 하라가 대표팀 감독이라서 그를 선발했다는 오해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심지어 노무라 감독(전 라쿠텐)은 “이나바가 4번에 카메이가 외야수라니 기가 찰 노릇” 이라고 대표팀 선수 구성에 독설을 퍼부었을 정도였다. 카메이는 비록 WBC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진 못했지만 큰 경기를 뛰어본 경험이 올시즌 기량발전의 자산으로 돌아왔다는 평가를 들을만큼 다른 선수가 됐다. 카메이는 니혼햄과의 일본시리즈에서 비록 팀은 패했지만 2차전에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홈런을 쳐냈으며 이번 시리즈 들어 가장 중요했던 5차전에선 패색이 짙던 9회말 공격에서 동점 솔로홈런을 뽑아내 팀이 역전승을 하는데 있어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토노 (투수) 올시즌 요미우리는 투타에 걸쳐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위기때마다 찾아온 반가운 지원군이 있었는가 하면 후반기 팀 성적이 고공행진을 할때에는 카메이와 아베의 믿을수 없는 홈런포도 팀 상승세의 절대적인 힘이됐다. 하지만 불운했던 선수도 있었다. 바로 5년차 투수 토노다. 올시즌 토노는 요미우리 선발투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27경기를 선발로 등판했다. 하지만 토노의 시즌 성적은 고작 8승(8패)에 머물렀을 정도로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153.1이닝동안 허용한 피안타가 133개 평균자책점은 3.17로 매우 준수한 편이다. 특히 시즌 초반 좋았던 페이스가 유독 그가 등판하면 불펜진들이 난조를 보이며 날려먹은 경기가 많았던 것도 승수를 챙기지 못했던 원인이었다. 하라 감독이 10년을 내다보고 작년시즌부터 선발요원으로 키운 토노는 비록 실력만큼의 성적은 올리지 못했지만 요미우리의 선발진은 그가 있어서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 특히 기존의 에이스였던 세스 그레이싱어가 올시즌 부진했던 것을 잘 메우며 딕키 곤잘레스를 제외하고 믿을만한 우완투수 부재를 해결하기도 했다. 토노는 일본시리즈 마지막이 됐던 6차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1회말 2사 후 니혼햄 4번타자 타카하시 신지의 강습타구를 맞고 교체되는 불운까지 감내했다. 그를 대신에 마운드에 오른 우츠미 테츠야의 눈부신 호투에 팀입어 결국 팀은 우승을 차지했지만 정규시즌에서의 불운이 큰 경기에서 다시 찾아왔던 것이다. 하지만 아직 젊은 그의 나이(1986년생)를 감안할때 향후 요미우리의 핵심 선발투수로 성장할 충분한 재능이 있다는걸 확인시켜준 2009 시즌이었다. 딕키 곤잘레스(투수) 요미우리 우승의 1등 공신에 곤잘레스가 빠지면 섭섭하다. 올시즌 요미우리에서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는 단 3명이다. 그중 곤잘레스는 15승 2패(평균자책점 2.11)를 기록하며 다승 2위와 승률왕(.882)을 차지했다. 그가 등판하면 거의 모든 경기를 승리한다는 공식이 성립됐을 정도로 정규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은 압도적이었다. 시즌전 야쿠르트에서 요미우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곤잘레스는 팀이 어려울때마다 연패를 끊는, 그리고 팀이 상승세를 탈때마다 그속에 합류하며 믿음직스러운 제1선발 역할을 다 해냈다. 요미우리는 나열된 이 선수들 뿐만 아니라 육성군 선수들의 맹활약도 빼놓을수 없다. 그동안 돈으로 야구를 한다는 편견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2008년 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던 야마구치 테츠야(좌완 불펜)와 이번 시리즈 3차전 승리 투수였던 위르핀 오비스포 그리고 시즌 내내 2번타자 역할을 잘 수행한 마츠모토 테츠야는 모두 요미우리가 육성해서 키운 선수들이다. 작년시즌 우승에 실패한 후 와타나베 쓰네오 요미우리 회장이 돈보다는 ‘자체 육성’에 보다 많은 신경을 쓰겠다는 발언이 단기간에 효과를 본 것이다. 올시즌 야마구치는 팀내에서 가장 많은 73경기를 등판해 9승 1패 4세이브(35홀드) 평균자책점 1.27, 오비스포는 6승 1패 평균자책점 2.45. 마츠모토는 뛰어난 외야수비력을 바탕으로 타율 .293 16도루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이바지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야지역 5개 시·도 ‘문화유산 전승 워크숍’

    가야지역 5개 시·도 ‘문화유산 전승 워크숍’

    가야국의 후예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조들의 찬란한 문화유산 전승·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가야문화권협의회(회장 이태근 고령군수)는 5~6일 이틀간 경북 성주군 백운리 가야산관광호텔 등에서 협의회 소속 5개 시·도(대구, 경남, 경북, 전남, 전북), 12개 시·군(순천시, 거창·고령·달성·산청·성주·의령·장수·창녕·함양·합천군)의 문화관광해설사 및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의 협의에 따라 마련된 워크숍은 첫날인 5일 한국농어촌공사 임상봉 박사의 ‘문화관광의 이해’와 성공커뮤니케이션 서인수 대표의 ‘즐거운 일터 만들기’라는 주제의 특강 등이 있었다. 마지막 날은 대가야박물관 신종환 관장의 ‘가야와 대가야 이야기’ 특강에 이어 고령으로 이동해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등을 둘러보며 선조들의 숨결을 느꼈다. 또 가야문화권 보존 및 문화관광 인프라 공동 구축, 관광 개발 등에 대해 열띤 토론도 벌였다. 행사에 참가한 합천군청 서정철(관광해설사 업무 담당)씨는 “가야문화권 관광업무 실무자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친목을 다진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과 이해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근 고령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 협의에 따라 공동 추진 중인 각종 시책·사업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고령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제2 안젤코’ 가빈 43점 폭발

    [프로배구 V-리그] ‘제2 안젤코’ 가빈 43점 폭발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1일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을 앞두고 “가빈 슈미트는 자신에게 쏠리는 부담감이 커서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그에게 큰 기대를 걸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캐나다 출신 새 ‘장신’ 용병 가빈 슈미트(207㎝)가 흔들리면 즉시 여름 리그에서 맹활약했던 ‘꽃미남’ 이형두로 교체한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이형두는 1·3·4세트에 잠깐 투입돼 서브에이스 1점을 보태는 것에 그쳤다. 예상 외로 가빈의 활약이 두드러졌기 때문. 삼성화재가 이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개막전에서 무려 43점을 폭발시킨 용병 가빈 슈미트(후위 19점)를 앞세워 ‘영원한 맞수’ 현대캐피탈을 3-1로 격파,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가빈은 이날 타점 높은 공격으로 일본으로 떠난 안젤코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합격점을 받았다. 삼성은 첫 세트를 현대에 내줬으나, 2세트부터 서브리시브가 안정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가빈이 막판 연속 백어택을 코트에 내리꽂아 3세트를 따낸 삼성은 끈질긴 수비와 가빈의 다양한 파상공격을 무기로 마지막 4세트도 가져갔다. 가빈은 4세트 후반 오픈과 시간차·백어택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막판 7득점을 혼자 쓸어담아 승리를 매조지했다. 가빈은 농구 선수였다가 고교 마지막 해인 2004년 배구에 입문, 배구를 시작한 지 5년밖에 되지 않아 더욱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가빈은 “첫 세트는 좀 힘들었지만, 2세트부터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면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감독은 “가빈이 오늘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가빈은 높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고, 선수들과 호흡하면서 팀을 위해 희생하려는 자세가 돼 있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현대는 3세트부터 ‘주포’ 박철우(13점)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2년차 용병 앤더슨(20점·미국)도 1세트 이후 미미한 활약에 그쳤다. 현대 김호철 감독은 “서브리시브를 이용한 삼성의 플레이에 끌려들어간 게 패인”이라며 아쉬워했다. 인천에서는 LIG가 새로 영입한 베네수엘라 출신 용병 피라타(2m·23점)와 김요한(19점)의 맹폭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3-1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올해 신협상무에서 제대한 김철홍(7점)은 블로킹을 무려 8개나 성공,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여자부는 인천에서 지난해 ‘꼴찌’ 도로공사가 31점을 올린 ‘주포’ 밀라(도미니카)의 활약으로 지난해 챔피언 흥국생명을 3-2로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대전에서는 KT&G가 김세영(23점)과 이연주(18점) 등의 활약을 앞세워 GS칼텍스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성공TV △회장 원충희△공동대표이사 홍성추 김상혁△채널사업본부 상무 안희선△채널사업본부 부장 김재만 ■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 승진 <기획조정실>△기획재정담당관실 김형국 조재준△법무감사담당관실 유창국△국민신문고담당관실 윤병운<고충처리국>△민원조사기획과 박중근△도시수자원민원과 홍철호<행정심판국>△사회복지심판과 손인순 ■파이낸셜뉴스 △주필 김성호 ■한국경제신문 △독자서비스국 독자지원부장 겸 발송부장 김태희 ■안전성평가연구소 ◇부장 △선임 하창수△안전성시험 정문구△연구개발(분자독성연구센터장 겸직) 윤석주◇분소장△정읍(흡입독성시험연구센터장 겸직) 송창우◇실장△감사 전승환△QAU 신천철△전략정책 이진모△연구지원(시설관리팀장 겸직) 임주혁◇센터장△약리연구 김기석△환경독성연구 이성규△안전성(영장류센터장 겸직) 김충용△독성병리 김용범△분석 김균△생물의약품 고우석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 안규홍△감사부장 김인수△경영지원〃 오건택△경영기획실장 박항래
  • 70년만에 빛본 판소리 ‘열사가’

    월북한 판소리 명창 박동실(왼쪽·1897~1968년)은 일제 강점기에 안중근, 유관순 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룬 창작 판소리 ‘열사가(烈士歌)’를 만들었다. 중앙대 창작음악학과 노동은 교수는 박동실이 만든 안중근·유관순·윤봉길·이준 등 4명의 ‘열사가’ 판소리 필사본(오른쪽)을 1일 공개했다. 이 필사본은 소리꾼인 서동순(1910~1982년)이 광복 무렵에 박동실로부터 열사가를 배우면서 노트에 직접 가사를 적은 것으로 ‘박동실 작곡, 서동순 씀’이라고 적혀 있다. 군데군데 가사를 고친 흔적도 남아 있다. 필사본은 A4용지 절반 크기의 노트에 잉크로 적었으며 모두 40쪽 분량이다. 이 가운데 ‘안중근 열사가’는 의거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안 의사가 순국하기 전 감옥에서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만나는 모습을 비통하게 그려냈다. 노 교수는 “민족주의자였던 박동실은 1930년대 말 고향인 전남 담양에 초당을 짓고 박석기라는 거문고 명인과 함께 김소희, 박규희, 한승호 등 제자들을 가르쳤다.”며 “이때 판소리 다섯 마당을 가르치는 것 외에도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민족영웅을 소재로 한 판소리를 만들어 비밀리에 전수했다.”고 말했다. 당시는 판소리 공연도 일본어로 해야 했던 상황이라 ‘안중근 열사가’ 등은 실제로 공연되지는 않고 전승만 됐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광복을 맞았지만 박동실이 한국전쟁 때 월북했기 때문에 ‘열사가’는 널리 퍼질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묻혀버렸다. 이후 월북 예술가들의 작품이 해금되자 1990년대에 음반으로 녹음되기도 했지만, 일반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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