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승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보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해당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국산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EU 시장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001
  • 천상의 도시, 핏빛으로 물든 이유는

    천상의 도시, 핏빛으로 물든 이유는

    예루살렘 광기/제임스 캐럴 지음/박경선 옮김/동녘/ 660쪽/2만 5000원 유대인의 역사/폴존슨 지음/김한성 옮김/포이에마/1064쪽/4만 5000원 최근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무자비한 공습을 비난하는 국제적 여론이 드세다. 나치의 대학살을 겪은 그들이 팔레스타인을 향해서 어떻게 그리도 잔인하게 공격을 퍼부을 수 있을까. 성스러운 순례지가 존재하는 예루살렘이 어쩌다 인간의 광기로 얼룩진 폭력의 장소로 전락한 것일까. 끝없는 갈등의 뿌리를 파헤친 ‘예루살렘 광기’와 ‘유대인의 역사’를 보면 이런 의문이 좀 풀릴지도 모르겠다. ‘예루살렘 광기’는 한때 가톨릭 사제였던 미국의 역사학자 제임스 캐럴이 2011년 ‘예루살렘, 예루살렘’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책의 번역본이다. 캐럴은 모든 문제의 발단을 ‘예루살렘 열병’이라고 단정짓는다. 그는 “지상의 예루살렘이라는 화면 위에 천년왕국에 대한 강렬한 환상을 투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역사가 완성되리라는 신념이 바로 예루살렘 열병”이라며 “예루살렘 열병에 걸리는 이들은 종교집단들이며, 예루살렘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세 일신교(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이 열병에 걸린 것은 확실하다”고 했다. 캐럴에 따르면 수세기 동안 신앙을 들먹이며 예루살렘을 성지로 만든 이는 바로 수많은 인간들이었으며, 그들이 자신의 신앙에 도취되어 예루살렘이라는 땅에 병적인 열광과 집착을 한다는 것이다. 그 열병은 나와 다른 것에 대한 배타적 적대감으로 이어지고, 그 적대감은 신의 이름으로 정당화되어 무자비한 살육을 가능케 했다는 게 그의 시각이다. 그 열병이 폭력을 낳은 것이다. 캐럴은 종교와 폭력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한다. 인간은 폭력성과 욕망의 적절한 발산과 통제를 위해 희생제의를 만들었으며, 폭력의 어두운 그늘과 지적·도덕적 고민에서 종교가 생겨났다는 것이다. 세 종교 모두가 겉으로는 사랑을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이유다. 폭력은 성전(聖戰)으로 미화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무차별 공습,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 지하드의 자살폭탄 테러도 같은 맥락이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 모든 모순된 상황의 무대가 바로 관념 속에 존재하는 ‘천상의 도시’이면서도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도시 예루살렘이었다. 캐럴은 “지난 2000년간 예루살렘의 지배세력은 열한 차례나 거듭 전복됐고, 거의 모든 경우 극단적 폭력을 수반했으며 그 전면에는 늘 종교가 있었다”고 적었다. 지금의 폭력과 전쟁 사태는 종교에서 비롯됐으므로 그 해법도 종교 개혁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그는 “사랑이라는 태고의 법칙을 어기게 만드는 신앙은 바뀌어야 한다. 폭력을 낳는 종교는 개혁되어야 한다. 즉, 모든 종교는 영원히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예루살렘은 인간이 처음으로 이 사실을 깨달았던 곳인 동시에 여전히 깨달아야만 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역사저술의 대가 폴 존슨이 방대한 자료와 치밀한 조사연구를 바탕으로 집필한 ‘유대인의 역사’는 유대인의 끈질긴 생명력과 그 근원을 파헤쳤다. 1987년 출간된 책은 2005년 살림출판사에서 세 권짜리로 국내에 처음 번역 소개됐고 이번에 포이에마 출판사가 같은 번역을 사용해 한 권으로 엮어 냈다. 존슨은 책 첫머리에서 “유대인은 역사상 가장 집요한 민족”이라며 그 증거로 예루살렘 남쪽 32㎞에 있는 헤브론을 거론한다. 헤브론은 유대인들이 최초로 취득한 땅으로 기록(창세기 23장)된 지역이며 산악지대 막벨라동굴에는 이스라엘 족장의 묘역이 있다. 고대 전승에 따르면 오래된 무덤 중 하나에 유대 종교의 창시자이자 유대민족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안치돼 있다. 그 옆으로 아내 사라가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 손자인 야곱과 레아의 무덤이 있다. 4000년 유대 역사가 시간과 공간에 닻을 내린 곳이다. 헤브론은 시대가 바뀔 때마다 히브리인의 성지, 비잔틴 양식의 성당, 십자군 교회, 이슬람 사원으로 모습을 바꿨다. 오랜 유랑과 노예생활, 전쟁의 살육과 추방이라는 역경 속에서 살아남은 그들은 2차 대전 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존슨은 “어떤 민족도 그토록 긴 시간 지구상의 특정 지역에 그렇게까지 집착하지 않았다. 강력하고 일관된 목적을 가슴에 품고 다시 그 땅으로 돌아오려는 본능, 즉 기존 거주민을 축출하고 그 땅에 다시 정착하려는 용기와 역량을 유대인만큼 강하게 표출한 민족은 여태껏 없었다”고 적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천국으로 보내는 승리

    세월호 참사를 겪은 경기 안산 단원고 탁구부가 친구들을 잃은 슬픔을 뒤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 여고부 단체전 4연패에 도전한다. 단원고는 7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준결승에서 경북 근화여고에 4-1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2011년 대회부터 내리 3년 동안 여고부 단체전 정상을 지켜 온 단원고는 대회 4연패를 노리게 됐다. 특히 2학년 박세리와 김민정은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충남 당진에서 열린 전국종별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수학여행을 포기하는 바람에 화를 면했다. 아시아 주니어 무대를 평정했던 박세리는 당시 친구들의 사고 소식을 접한 뒤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단·복식에서 그만 무너졌다. 하지만 단체전 우승을 이끌어 시상식을 울음바다로 만든 주인공이었다. 단원고는 전날 준준결승에서 전남 영산고를 4-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역시 선봉으로 나선 ‘에이스’ 박세리가 친구들의 넋을 위로하듯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둬 기세를 올렸고, 김민정도 3-1 역전승으로 힘을 보탰다. 근화여고와의 준결승 첫 경기는 1학년 노소진이 나서 3-0으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탁구장에는 친구들의 응원 대신 똑딱거리는 탁구공 소리와 다부진 기합 소리만 울전 퍼졌다. 두 번째 단식에 나선 박세리는 첫 세트를 7-11로 너무 쉽게 내줬다.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결승에 올라가야 된다’는 생각에 힘을 냈다. 2~4세트를 내리 따내 역전승을 거둔 박세리는 3학년 언니 박신해와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도 또 같은 스코어로 경기를 뒤집어 세 번째 경기마저 가져왔다. 단원고는 박신해의 기권으로 네 번째 단식을 내줬지만 다섯 번째 복식에서 서채원(3학년)-노소진이 3-0 완승을 거뒀다. 8일 결승 상대는 지난 4월 종별선수권 우승을 다퉜던 울산 대송고. 당시 조범래 대송고 교장은 선수들에게 “슬픔에 빠진 단원고 친구들을 위해 최대한 예의를 갖춰 경기하라”고 당부했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야구] 5점 차 뒤집은 LG ‘4강 불씨’

    [프로야구] 5점 차 뒤집은 LG ‘4강 불씨’

    LG가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하며 4강 희망을 이어 갔다. LG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홈런 두 방 등 무서운 뒷심으로 9-8 역전승했다. 5위 LG는 2연승으로 4위 롯데에 2.5경기 차로 다가섰다. NC는 5회까지 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연패 수모를 당했다. LG는 1-6으로 뒤진 6회 손주인이 3점포로 역전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4-6으로 쫓아간 7회 이병규(7번)가 2점포를 터뜨려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8회 1사 뒤 안타와 도루에 이은 상대 1루수의 실책으로 뒤집은 후 김영관의 3루타와 박용택의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 역전극을 완성했다. NC는 6-9로 뒤진 9회 말 나성범이 봉중근을 2타점 적시타로 두들겨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봉중근은 힘겹게 22세이브(공동 2위)째를 올렸다. 넥센은 잠실에서 연장 12회 터진 김민성의 결승포로 두산을 6-5로 따돌렸다. 넥센은 2-5로 뒤진 9회 유한준의 극적인 3점포로 5-5 동점을 만든 뒤 12회 1사 뒤 김민성이 오현택을 상대로 통렬한 좌월 1점포를 폭발시켰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두산은 막판 홈런 두 방에 망연자실했다. 넥센 강정호는 2회 상대 선발 마야의 4구째 커브를 걷어 올려 좌월 1점 아치를 그렸다. 유격수 홈런 역사를 쓰고 있는 강정호는 시즌 32호를 기록, ‘한솥밥’ 선두 박병호에게 2개 차로 따라붙었다. SK는 문학에서 밴와트의 역투에 힘입어 KIA를 7-2로 눌렀다. KIA는 속절없이 6연패에 빠졌다. 밴와트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막아 4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KIA 토마스는 5이닝 동안 4안타 4볼넷 3실점(1자책)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SK는 0-2로 뒤진 5회 2안타와 3볼넷을 묶어 3득점, 전세를 뒤집은 뒤 4-1로 앞선 8회 나주환의 1점포 등으로 승부를 갈랐다. 롯데-삼성(대구)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축구] 전북 안방서 ‘수원 징크스’ 털었다

    [프로축구] 전북 안방서 ‘수원 징크스’ 털었다

    프로축구 전북이 두 골을 몰아친 이동국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9라운드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11승5무3패가 된 전북은 승점 38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최근 수원 상대 6경기에서 2무4패로 부진했던 ‘수원 징크스’도 털어냈다. 또 8경기 연속(5승3무) 및 홈 8경기 연속(6승2무)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반면 최근 상승세의 수원은 후반 역전에 성공하고도 지키지 못해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이동국은 전반 23분 최철순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1-0을 만들었다. 수원은 전반 44분 염기훈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해 1-1로 전반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 17분 산토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두현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전북 골문을 가르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3분 뒤 전북 한교원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수원 골키퍼 정성룡이 쳐낸 공을 레오나르도가 달려들면서 수원 골문 안으로 밀어 넣는 상황에서 공이 한교원의 몸에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이동국이 이승기의 크로스를 다시 한번 머리로 받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동국은 올 시즌 9호 골을 터뜨려 이종호(전남)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6위 쟁탈전이 벌어진 서울에서는 후반 13분 김신욱의 헤딩 결승골로 울산이 1-0으로 승리해 FC서울의 추격을 떨쳐냈다. 창원에서는 경남FC와 부산이 각각 에딘과 박용지의 골로 1-1로 비겼다. 포항은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8분 신광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광양에서는 인천이 전남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전남이 전반 39분 레안드리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인천은 후반 21분과 32분 각각 진성욱과 박태민이 동점, 역전골을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상주는 제주 원정에서 이상호, 이근호, 강민수의 골을 앞세워 윤빛가람, 드로겟이 추격골을 터트린 제주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제주의 10경기 연속 무패(4승6무) 행진이 중단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판할 매직’ 맨유를 깨우다

    ‘판할 매직’ 맨유를 깨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할 감독이 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판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5일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대회인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친선대회이긴 하지만 유럽의 정상급 팀들이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의미가 작지 않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에서 7위에 그치는 등 부진했던 맨유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명장 판할을 영입해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판할 감독이 부임 3주 만에 우승, 구단의 기대에 답했다.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3-1로 꺾고 결승에 오른 맨유는 숙적 리버풀 역시 3-1로 무너뜨렸다. 전반 리버풀 주장 스티븐 제라드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뒤진 맨유는 그러나 후반 웨인 루니,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의 연속 득점을 엮어 3-1로 역전승했다. 그러나 판할 감독은 아직 새 판 짜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판할 감독은 스포츠전문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을 솎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의 모든 선수를 출전시켜 개별 선수의 기량을 더 자세하게 알게 됐다. 이제 판단할 때”라고 딱 잘랐다. ESPN은 가가와 신지, 치차리토, 윌프레드 자하, 마루앙 펠라이니, 안데르손 등을 잔류가 불투명한 선수로 분류했다. 펠라이니, 안데르손은 선수단에 아예 포함되지 않았고 가가와, 치차리토, 자하는 이번 대회 출전 시간이 적어 방출 후보로 거론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해외축구] 판 할의 맨유, 리버풀 꺾고 프리시즌 친선대회 우승

    부활을 꿈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친선대회에서 같은 리그 라이벌 리버풀에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014 결승전에서 0-1로 뒤진 후반전 웨인 루니,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의 골이 이어지면서 3-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맨유는 루이스 판 할(네덜란드) 감독 체제에서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명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프리시즌에 열린 친선대회지만 올 시즌 명예회복을 다짐하는 맨유에는 자신감을 안겨주는 우승 트로피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으로 자존심을 구긴 맨유는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던 판 할 감독을 영입, 체질 개선에 한창이다. 그 가운데 맨유는 유럽의 정상급 팀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3-1로 꺾고 결승에 오른 데 이어 리버풀도 제치고 우승했다. 맨유는 이날 전반 14분 스티븐 제라드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 다니다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후반 10분 루니가 치차리토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고, 2분 만에 마타가 루크 쇼의 패스를 벼락같은 결승골로 연결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판 할 감독이 후반 34분 마지막 교체카드로 택했던 린가드가 후반 43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양백중놀이

    밀양백중놀이

    24절기 중 하나인 ‘백중’(음력 7월 15일·100가지 곡식을 모두 갖춘 시기)을 일주일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외국인 관람객이 경남 밀양지방을 중심으로 전승돼 오는 두레굿인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의 춤사위를 배우며 손을 흔들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로리 매킬로이,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 ‘로리 시대’ 굳히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의 시대다. 역으로 ‘골프지존’으로 불리는 타이거 우즈(39·미국)의 쇠락이다.  매킬로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CC 남코스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 2타차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최근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 이은 연속 우승이다.세계 랭킹 1위에도 복귀했다.  우즈는 지난 3월 허리수술한 뒤 재활훈련을 하며 대회에 참가했지만 이날 9번홀에서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그린을 떠났다.  매킬로이는 내년 4월 마스터스까지 우승하면 잭 니클라우스와 우즈 이후로는 처음으로 만 25세 이하의 나이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또 하나의 영웅’이 된다.  매킬로이는 대회 4일 동안 드라이브 평균 거리 334.8야드, 최장타는 369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0.71%, 그린적중률 78.87%, 그린적중시 홀당 평균 퍼트수 1.696개를 작성하는 등 전반적으로 고른 정상급 기량을 보였다.  매킬로이가 지난 2012년에 이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쥔다면 ‘로리 천하’를 천명할 수 있을 듯 싶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바깥에서(이보라 지음, 청어 펴냄) 1997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과메기’를 발표하고, 올해 불교신문 신춘문예에서 ‘파리로 가신 서방님’으로 재등단한 중고 신인 이보라의 치열한 경계에서 글쓰기. 표제작을 비롯하여 ‘동백애상’ ‘토끼꼬리’ ‘미포 끝집’ 등 9개 작품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시인보다 더 시적인 아포리즘적 글쓰기를 만끽할 수 있다. 224쪽. 1만 3000원. 사전, 시대를 엮다(오스미 가즈오 지음, 임경택 옮김, 사계절 펴냄) 사전의 역사를 통해 본 일본의 지식문화사. 8~12세기 헤이안 시대의 공적 지식과 일상 지식의 체계화부터 20세기 초 거의 모든 지식인들이 참여한 10권짜리 일본백과대사전까지, 사상과 문화의 흐름을 촘촘히 정리한다. 290쪽. 1만 7800원. 거의 모든 것의 정리법(저스틴 클로스키 지음, 조민정 옮김, 처음북스 펴냄) 눈에 보이는 물건뿐만 아니라 추상적인 ‘필요’ ‘책임’ 등을 망라한다. 정리, 창조, 훈련을 핵심 원리로 삼아 필요한 것을 쉽게 찾고 필요없는 물건을 과감하게 버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444쪽. 1만 7000원. 우리시대 최고의 뮤지컬 22(김형중 지음, 다음생각 펴냄) 뮤지컬 팬이라면 한 번쯤 보고 싶은 22개 작품을 꼽아 소개한다.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해외작 20편에 창작뮤지컬 ‘명성황후’와 ‘베르테르’를 포함시켰다. 작품 설명을 기본으로 경제,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교양지식을 담았다. 398쪽. 1만 7000원. 잠자기 전 읽기만 해도 나쁜 기분이 사라지는 마음의 법칙 26(나카무라 마사루 지음, 김동섭 옮김, 인빅투스 펴냄) ‘각본 없는 드라마’는 없다. 체육경기의 통쾌한 역전승에는 치열한 연습과 정교한 전략이 있었다. 불안한 미래를 걱정할 시간에 ‘나만의 각본’을 만들어라. 잠들기 전 하루를 돌아보되 반성 따위는 말라. 뇌속 해마가 나쁜 기분을 선명하게 저장한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웃으며 잠들어라. 긍정을 부르는 다양한 방법을 전한다. 208쪽. 1만 2000원.
  • [프로야구] 철벽불펜 깬 LG 넘버원…정성훈, 역전포 포함 홈런 두방

    [프로야구] 철벽불펜 깬 LG 넘버원…정성훈, 역전포 포함 홈런 두방

    정성훈(LG)이 멀티 홈런으로 ‘엘넥락시코’ 승리와 함께 팀을 5위로 끌어올렸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시즌 8, 9호 홈런을 터뜨린 정성훈의 활약에 힘입어 4-3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에 승률 2리 앞서며 단독 5위로 도약, 4위 롯데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김기태 감독이 물러난 LG는 6월 12일까지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50여일 만에 무려 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라이벌전답게 명승부를 펼쳤다. 넥센이 1회 초 박병호의 적시타로 두 점을 먼저 얻자 LG는 1회 말 정성훈의 선두타자 홈런과 2회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넥센이 6회 문우람의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7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성훈이 넥센 ‘필승조’ 조상우의 125㎞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긴 것. 지난해부터 1군에서 뛴 조상우가 홈런을 허용한 것은 30경기 만에 처음이다. LG 선발 우규민의 호투도 빛났다. 8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5안타 1볼넷 3실점(3자책)으로 호투, 시즌 6승(4패)째를 올렸다. 9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재웅을 구원 등판한 정찬헌은 이택근과 박병호를 잇달아 유격수 땅볼로 처리, 귀중한 세이브를 올렸다. 등판하자마자 피치아웃으로 1루 주자 유재신의 도루를 잡아낸 게 결정적이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8회 강경학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두산을 9-6으로 꺾고 2연승했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강경학은 이날 경기 전까지 1군 무대 경험이 딱 한 타석(4경기)에 불과했던 무명 선수. 이날도 선발로 출전하지 않고 7회 초 유격수 이창열 대신 수비에 들어갔다가 6-6으로 맞선 8회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는 프로 12년 차 베테랑 정재훈. 강경학은 그러나 기죽지 않고 2구 128㎞짜리 체인지업을 힘차게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1군 무대 첫 홈런, 안타, 타점을 동시에 기록한 순간이었다. 선두 삼성은 광주에서 KIA를 6-4로 제치고 3연승을 내달렸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친 박한이는 양준혁(은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4년 연속 100안타의 금자탑을 쌓았다. 문학에서는 SK가 데뷔 13년 만에 첫 만루홈런을 터뜨린 김강민의 활약을 앞세워 NC를 13-6으로 주저앉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채태인 9회말 끝내기 안타… 삼성, LG에 짜릿 재역전승

    [프로야구] 채태인 9회말 끝내기 안타… 삼성, LG에 짜릿 재역전승

    야구는 9회 투아웃부터. 삼성이 LG와 드라마 같은 승부를 펼친 끝에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삼성은 30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9회 채태인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9-8로 역전승했다. 7-6으로 앞서 가던 삼성은 9회 초 2사 1루에서 마무리 임창용이 손주인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얻어맞아 망연자실했다. 임창용의 시즌 7번째 블론세이브. 그러나 삼성은 강했다.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2사 후 등판한 LG 마무리 봉중근을 상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대타 김헌곤의 밀어내기 몸 맞는 공으로 8-8 동점, 채태인의 극적인 중전 적시타로 다시 승부를 뒤집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장원준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3-1로 이겨 4위 자리를 수성했다. 후반기 1승 6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진 롯데는 경기 전 5위 두산과의 승차가 0.5경기에 불과해 이날 졌다면 4위 자리를 빼앗기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토종 에이스’의 존재감을 과시한 장원준의 활약 덕에 한숨을 돌렸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KIA에 5-4로 역전승을 거두고 삼성과 넥센에 이어 세 번째로 50승(36패) 고지에 올랐다. 3-4로 끌려가던 NC는 7회 나성범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모창민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한화를 6-2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3타점으로 활약한 이택근은 첫 타석 홈런, 두 번째 타석 3루타,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때렸으나 2루타를 추가하지 못해 사이클링 히트에 실패했다. 한화 정근우는 1회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해 프로야구 최초로 9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전준호(1992~99년)와 정수근(1995~2002년)의 8년 연속 기록을 뛰어넘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北 “美 위협땐 백악관·펜타곤 핵 공격”

    北 “美 위협땐 백악관·펜타곤 핵 공격”

    북한군 ‘서열 1위’인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생존권 사수를 위해 핵 공격을 할 수 있다”며 미국을 겨냥한 위협 발언을 쏟아 냈다. 북한은 이날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대응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히는 등 미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황 총정치국장은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 열린 정전협정 체결 61주년인 27일 ‘육해공·전략군 결의대회’ 연설에서 “미제가 핵 항공모함과 핵 타격수단으로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려 든다면 우리 군대는 악의 총본산인 백악관과 펜타곤을 향해 핵탄두 로켓을 발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황 총정치국장은 “미제의 군사기지와 미국의 대도시들을 향하여 핵탄두 로켓을 발사하게 될 것”이라며 ‘9·11테러’를 연상하게 하는 협박으로 미국에 대한 자극 수위를 높였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4월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우리 식의 첨단 핵타격 수단으로 미국을 타격하겠다”라면서 “이를 정식으로 백악관과 펜타곤에 통고한다”고 미국을 겨냥한 위협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바 있다. 북한군 최고위자가 미국 본토를 타격하겠다고 직접 거론한 것은 이례적으로 북한의 대화요구에 ‘무시’로 일관한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압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국의 전쟁행위에 대처해 자위적 핵 억제력을 계속 다져 나갈 것이며 대응 행동도 연례화·정례화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연중 한·미훈련에 맞춰 무력시위를 정례화하고 늘려가 긴장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박재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이 미국에 양자대화에 적극 나서라고 하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면서도 “북한이 늘 핵위협을 해왔던 만큼 황병서 발언이 미국에 큰 위협으로 전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북한은 이번 정전협정 체결일을 전후로 중국군의 6·25 참전과 관련해 일절 언급하지 않아 최근 북·중 관계가 급속하게 냉각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지난 26일 북한은 4·25문화회관에서 ‘전승절’ 61주년 중앙보고대회를 열었지만 ‘중국’의 참전 사실에 침묵했다. 지난해 중앙보고대회에서 최룡해 당시 군 총정치국장이 “중국인민의 아들딸들은 조선전선에 달려나와 우리와 생사고락을 같이했다”고 밝혔던 것과 대비된다. 정전협정 때마다 ‘북·중 혈맹’을 강조하는 기사들로 도배하다시피 했던 북한 매체들도 올해는 ‘참전’ 자체에 대해 보도하지 않고 있다. ‘줏대 없는 나라’, ‘수정주의자’ 등으로 중국에 날 선 비판을 했던 일련의 모습과 연장선에서 북한이 이번에는 ‘침묵’과 ‘외면’으로 중국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프로야구] LG 정의윤 금쪽같은 역전 3점포

    [프로야구] LG 정의윤 금쪽같은 역전 3점포

    정의윤(LG)이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으로 팀의 4강 싸움에 다시 동력을 붙였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7회에만 대거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이며 5-3 승리를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LG는 6위 KIA에 승차 없이 승리 1리 차로 따라붙었다. 4위 롯데와의 승차는 2.5경기. 아직 50경기 이상 남아 있어 충분히 ‘가을야구’에 도전할 만하다. LG는 6회까지 상대 선발 옥스프링을 공략하지 못한 채 0-3으로 끌려갔다. 안타 7개를 뽑아냈지만 모두 산발에 그쳤다. 그러나 7회 1사 후 손주인과 오지환이 연속 안타로 물꼬를 텄고, 옥스프링이 내려가자 불을 뿜었다. 정성훈의 2루 땅볼로 연결된 2사 2, 3루 찬스에서 박용택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병규(7번)가 볼넷으로 1, 2루를 만들자 정의윤이 바뀐 투수 김성배의 초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는 3점포를 터뜨렸다. 6회 등판해 1과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신동훈이 데뷔 3년 만에 감격의 첫승을 거뒀다. 문학에서는 넥센이 1회 7점을 내주고도 SK에 10-8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넥센)는 4회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려 홈런 레이스 선두인 팀 동료 박병호를 3개 차로 추격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LA 다저스 매팅리 감독, 류현진 12승 칭찬과 함께 “슬라이더는 류현진의 무기됐다”

    LA 다저스 매팅리 감독, 류현진 12승 칭찬과 함께 “슬라이더는 류현진의 무기됐다”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27일(현지시간) 크게 웃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12승째를 올린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4-3으로 승리한 직후 클럽하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류현진에 대해 ”슬라이더가 더 좋아졌고 패스트볼도 충분히 강했다”고 말했다. 또 “류현진이 플레이트의 왼쪽과 오른쪽 모두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며 슬라이더의 구질과 함께 제구력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매팅리 감독은 ”슬라이더는 이제 류현진의 무기가 됐다. 커브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다 체인지업과 패스트볼은 이미 위력적”이라면서 ”상대방이 누구든 까다로운 투수가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의 원정 3연전을 전승으로 마무리한 데 대해 “뭔가를 보여 준 것”이라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28일 축구협회 기술위원 명단 발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신임 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새 기술위원 명단을 발표한다. 협회 정관에 따라 각급 대표팀의 지도자를 천거하는 전문가 집단인 기술위는 이날 상근 전문가 3명을 포함, 10명 안팎의 새 구성원들을 발표하고 공석중인 대표팀 사령탑 선임 절차를 본격화한다. 박의성-한선용조 U14 프랑스대회 우승 2014 월드주니어 테니스 국가대표 박의성(계광중)-한선용(효명중)이 라 발 미모사 루아르아틀랑티크 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박의성-한선용은 27일 프랑스 낭트에서 끝난 대회 복식 결승에서 세바스티안 바에스-후안 마누엘 세룬도로소(이상 아르헨티나)에게 2-1(3-6 6-4 11-9)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의성-한선용은 국제테니스연맹(ITF) 14세 이하 유럽 투어링팀 장학생으로 선발돼 이번 대회에 나섰고, 다음달까지 유럽 주니어대회를 돌며 경험을 쌓는다.
  • ‘플라멩코’ 춤추는 유쾌한 신부님 동영상 화제

    ‘플라멩코’ 춤추는 유쾌한 신부님 동영상 화제

    이런 ‘유쾌한 신부님’ 또 있을까? 성직자의 상징과도 같은 흰색 예배복을 입은 스페인의 한 신부가 교인과 함께 신명나게 춤을 추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주인공은 스페인 남부 말라가 인근 도시인 캄파닐라의 한 교회에 소속된 호세 플라나스 모레노(66) 신부다. 집시였던 자신의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았다고 설명한 모레노 신부는 교회를 찾은 여성 신도와 함께 세비야나(sevillanas, 에스파냐 항구도시 세비야에 전승돼 온 민요 또는 무용)를 선보였다. ▶’춤추는 신부님’ 동영상 보러가기 (클릭)
  • 제61주년 정전협정기념식, 미국, 캐나다에서도...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제61주년 정전협정기념식, 미국, 캐나다에서도...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정부는 27일 오후 3시 코엑스에서 ’제61주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정홍원 국무총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6·25전쟁 참전군인과 유엔군 참전용사,국군과 주한미군 장병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사물놀이와 의장대 시범, 6·25 참전국 국가 메들리 등 식전행사에 이어 열린 본행사는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6·25 전쟁과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 영상물 상영, 참전국 대표 인사말, 훈장 수여,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기념식에서는 인천상륙작전 기획자 가운데 한 명인 에드워드 로우니 중장과 로널드 유진 로서 중사, 히로시 미야무라 하사, 아이너 잉만 병장(이상 미국 예비역), 메흐멧 고넨츠(터키) 예비역 대위 등 유엔군 참전용사 5명이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창군 원로인 김영관 대장과 지리산공비토벌 작전에 참여한 김용주 옹 등 6·25 전쟁 이전 유공자와 그 유족 20명 및 6·25 전쟁 참전자 150명, 유엔군 참전용사 120명 등도 참석했다. 6·25전쟁 출격 조종사인 신관식 대령,켈로부대 출신 최일도 목사,6·25전쟁 소년전차병 오명섭 옹,흥남철수 작전의 영웅 현봉학 박사의 가족 등도 참석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기념식이 거행된다. 미국에서는 현지시간 27일 10시 워싱턴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한국전참전협회(KWVA) 주관으로 정전협정 체결 기념식이 개최된다.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일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 오후 9시40분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사일 발사 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했다면서 “전승절(정전협정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발사 훈련에는 남조선 주둔 미제 침략군기지 타격 임무를 맡고 있는 인민군 전략군 화력타격부대가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김정은 앞에서 전투기 몬 오금철, 19년간 승진 못했는데

    北김정은 앞에서 전투기 몬 오금철, 19년간 승진 못했는데

    북한의 오금철(67)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 상장(별 3개)에서 대장(별 4개)으로 진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7일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장성급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오금철에게 항공군 대장의 군사칭호가 수여되였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는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정전협정 체결 61주년(7월27일)을 맞아 이뤄졌다. 공군 비행사 출신의 오금철은 김일성 주석과 함께 활동한 항일빨치산 1세대인 오백룡의 아들로 1995년 상장에 오른 지 무려 19년 만에 대장 계급장을 달았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신임 속에 1995년부터 2008년까지 공군사령관으로 활동했으며 김정은 체제 들어서도 현직으로 자리를 옮긴 뒤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올해 5월 공군 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에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앞에서 직접 전투기를 조종하기도 했다. 중앙통신은 또 이번 장성급 인사에서 최귀헌이 육군 상장으로 진급하고 장철국, 연성국, 김태철, 박광빈, 한광호 등 5명이 해군 소장에 올랐다고 밝혔다. 승진 인사 7명 중 5명이 해군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통신은 진급자들에 대해 “군력강화에 최대의 박차를 가할 데 대한 조선노동당의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조국통일을 위한 싸움준비 완성에서 특출한 공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합의판정 번복이 만든 NC 홈런포

    [프로야구] 합의판정 번복이 만든 NC 홈런포

    채태인(삼성)이 6타점의 불방망이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삼성은 25일 포항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이겨 전반기 막판 4연패 뒤 후반기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2위 넥센과의 승차를 5.5경기로 벌리며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5회까지 6-2로 앞서던 삼성은 6회 손시헌의 적시타로 한 점을 허용한 데 이어 박민우에게 동점 3점포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7회 1사 2루에서 채태인의 2루타로 다시 앞서 나갔고 이승엽의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채태인은 8회 2사 만루에서도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류중일 삼성 감독과 김경문 NC 감독은 1회와 6회 각각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해 아웃 판정의 세이프 번복을 이끌어냈다. 후반기 새로 도입된 합의 판정에서 아웃-세이프가 번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NC는 판정 번복 후 곧바로 박민우의 홈런이 터져 큰 혜택을 봤다. 판정 번복이 없었다면 공수교대로 박민우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KIA에 8-3의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0-3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5회 상대 선발 김병현의 1루 견제 실책과 폭투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6회 대거 6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잠실 경기는 롯데가 LG에 9-1로 앞선 4회 초, 문학 경기는 넥센이 SK에 4-0으로 앞선 4회 말 쏟아진 폭우로 각각 노게임이 선언됐다. 두 경기는 오는 28일 다시 열린다. 한편 두산은 퇴출된 크리스 볼스테드를 대신할 외국인 투수로 쿠바 출신 유니에스키 마야(왼쪽·33)와 연봉 17만 5000달러(약 1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83㎝, 95㎏의 우완 정통파 마야는 2006년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쿠바 대표로 출전했다. 전날 데니스 홀튼을 웨이버 공시한 KIA도 하루 만에 좌완 저스틴 토머스(오른쪽·30)와 연봉 16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경험이 있는 토머스는 192㎝, 100㎏의 당당한 체구에 140㎞ 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통도사·법주사 등 7개 산사 세계유산 등재 본격 추진

    한국의 전통 산사(山寺)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문화재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한국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발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나선화 문화재청장, 충북·충남·전남·경북·경남도 등 5개 광역단체장, 7개 자치단체장, 전통산사 주지 스님 등 추진 단체장이 참여해 협약식을 갖는다. 국회 정각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해당지역 소속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조계종 본사 주지 스님들도 초청된다. 추진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상으로 선정한 사찰은 양산 통도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해남 대흥사, 순천 선암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등 7개 사찰. 2011년 5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세계유산 등재 작업을 시작해 이듬해인 2012년 6월 전문가 협의회가 전통사찰 45곳을 실사해 잠정목록 대상으로 지정한 곳들로 2013년 12월 유네스코 잠정목록에 모두 등재됐다. 이들 사찰은 중국과 동아시아적 요소를 갖췄으면서도 한국의 독창적인 선·교 융합의 통불교 사상을 간직한 공통점을 갖는다. 특히 의식·생활·문화 등 종합적인 기능을 유지·계승해 생명력을 지닌 유산이란 점에서 세계유산의 가치를 충분히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와 관련해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자문위원회 존 허드 회장은 2012년 양산 통도사에서 열린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사찰은 인도로부터 불교가 전파되는 동안 다양한 변화를 거치면서도 하나의 핵심 원칙과 종교철학이 올곧게 전승돼 왔다”고 평가한 바 있다. 추진위는 8일 발족식을 시작으로 2018년 등재 목표로 2017년까지 등재를 위한 연구와 조사, 국내외 학술대회를 열어 유네스코 현지 실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조계종과 각 지자체가 MOU를 체결, 해당 기관 간 업무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등재 사업에는 7개 지자체가 각 1억원씩, 조계종이 1억원을 출연해 조성된 연 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조계종 총무원은 “전통사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한국사찰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전통사찰을 찾게 될 것”이라며 “한국 전통사찰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