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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민호 부실복무 논란’에 오세훈 칼 뺐다… 사회복무요원 전수조사 지시

    ‘송민호 부실복무 논란’에 오세훈 칼 뺐다… 사회복무요원 전수조사 지시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31)가 부실복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오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한 연예인의 복무 태만 논란이 제기됐다”며 “맡은 자리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며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요원이 대다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의 복무 태만으로 인해 사회적 박탈감이 발생하고 병역의무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에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마포구 한 시설에서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해온 송민호는 부실 복무 논란에 휘말렸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송민호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 그날 밤, 국회의장 공관에 몰려든 계엄군과 ‘사복 남성’

    그날 밤, 국회의장 공관에 몰려든 계엄군과 ‘사복 남성’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뿐 아니라 국회의장 공관으로도 출동한 정황이 공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에 설치된 CCTV 영상에 대해 전수조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인 4일 새벽 1시 42분 공관 담벼락에 계엄군이 걸어가는 모습이 찍혔다”며 “1시 50분에는 계엄군이 공관 정문에 집결한 모습도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CCTV 영상에는 군인 11명과 사복 차림의 남성 2명이 포착됐다. 사복 차림의 남성들은 무장한 군인들을 이끄는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가 의결된 지 15분 지난 새벽 4시 45분쯤 철수했다고 김 사무총장은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사복 차림의 남성들이 방첩사령부 또는 정부사령부 소속 군인인지 등을 포함해 이들의 소속과 정체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계엄군이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15분간 공관 주변을 배회한 것에 대해 “계엄해제 요구 의결 후 공관 복귀 가능성이 있는 국회의장을 체포하라는 명령이 있었던 것인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2차 계엄의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국방부의 해명이 필요하다”면서 수사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 ‘이재명 안 된다’ 현수막 게시 허용… 선관위, 논란 커지자 입장 번복

    ‘이재명 안 된다’ 현수막 게시 허용… 선관위, 논란 커지자 입장 번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는 현수막 문구에 대해 “현시점에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선관위는 이날 노태악 위원장 주재로 전체 위원회의를 연 뒤 “사무처에서 국회의원의 질의에 ‘이재명은 안 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된 현수막을 게시할 수 없다고 구두로 답변한 바 있으나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따른 궐위선거를 전제한 것이라는 비판이 있어 신중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 변화와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하는 방향으로 공직선거법 제254조(선거운동기간위반죄)를 운용하기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자당 소속 정연욱 의원을 ‘내란 공범’으로 표현한 조국혁신당의 현수막 게시는 허용하면서 ‘이재명은 안 된다’는 내용의 정 의원 측 현수막은 게시 불가를 결정한 것을 두고 ‘이중 잣대’라며 반발했다. 선관위는 당시 해당 현수막이 특정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전선거운동일 수 있다고 봐 게시 불가 방침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과 조기 대선을 전제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정 의원실에서 현수막에 대한 법률 위반 여부를 구두 질의했고, 담당자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부분보다 사전선거운동 관련 법조문만으로 판단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르고 섣부른 결정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건태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압박에 굴복한 것이냐. 이런 오락가락 행태는 선관위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해칠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단순 정치 구호라며 게시를 허용했던 ‘내란 공범’ 문구 현수막에 대해 “법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사안을 게시해 당 의원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며 이번 주까지 전수조사 후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전수조사해 부적정 행위 적발 524건 적발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전수조사해 부적정 행위 적발 524건 적발

    서울시는 올해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 중인 사업지 112곳 조합을 대상으로 전수 실태조사를 벌여 부적정 행위 524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시내에는 118곳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상반기 6곳이 조사를 받았고 나머지 조합이 이번에 조사를 받았다. 서울시는 자금 차입·계약체결 현황 등 정보공개 부적정, 용역계약 중복 및 용역비 과다 지급, 업무추진비 부적정 사용 등이 적발했다. 총회 의결 없이 주요 의사 결정을 하거나 연간 자금운용 계획 및 집행실적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 자금신탁 부적정이 발견된 경우, 연락 두절 또는 사업 중단 등으로 실태조사가 불가한 경우 등도 조치 대상이다. 시는 조합 가입계약서 부적정, 연간 자금운용계획 미제출 등 86건은 고발 조치하고 총회의결 없는 주요 의사 결정, 업무추진비 부적정 사용 등 38건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연락 두절이나 사업중단 등으로 실태조사를 하지 못한 381건 중 19건에 대해선 실태조사 이행촉구를 명령해 계도기간을 거친 후 구청장 직권 취소, 해산총회 개최 명령 등을 통해 정리할 방침이다. 주요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의 지역주택조합 정보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사례별 대응 방안을 안내하는 피해상담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 “폐지 수집 어르신 힘내세요”… 팍팍한 삶 보듬는 정책 줄 잇는다

    “폐지 수집 어르신 힘내세요”… 팍팍한 삶 보듬는 정책 줄 잇는다

    지자체들이 폐지 수집 노인들의 고되고 팍팍한 삶을 보듬기 위해 잇달아 시책을 내놓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환경이끄미 폐지 단가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어르신들이 고물상에 폐지를 파는 가격이 시가 지정한 금액보다 떨어졌을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1㎏당 80원의 기준 단가 대비 시세 하락 시 차액을 1인당 1일 최대 150㎏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며 폐지를 수집하는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 가운데 환경이끄미로 지정된 주민이다. 현재 환경이끄미는 총 20명이다. 시는 10월분 폐지 판매 현황을 조사해 처음으로 지난달 8명에게 총 16만원을 지원했다. 이들은 1㎏당 70원을 받고 폐지를 팔았다. 시 관계자는 “사업 구상 당시에는 폐지 판매 가격이 30~40원 정도였는데 지금 70원으로 올랐다”며 “어르신들에게 많은 지원금을 주기 위해 시 지정단가를 100원 이상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정단가를 인상하면 환경이끄미 신청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폐지 수집 활동을 지원하면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영등포구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폐지 수집 사업단을 운영한다. 구는 고물상과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자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공동판매처를 확보해 어르신들의 폐지 판매를 돕고 월 최대 25만원의 추가지원도 하기로 했다. 구는 상담을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새로운 일자리 전환도 도울 예정이다. 인천시 동구도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부터 폐지를 줍는 65세 이상 노인 등에게 1인당 최고 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차량을 이용해 폐지를 수거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는 78명으로 파악됐다. 고물상에서 받은 폐지 판매 영수증을 매달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65세 이상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안전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폐지 수집 과정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상해로 인한 사망 또는 장애 시 최대 500만원, 상해사고 진단 위로금 10만~50만원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229개 시·군·구 전수조사 결과 폐지 수집 노인은 1만 4831명으로 집계됐다. 평균연령은 78.1세, 평균소득은 폐지 판매 수입, 연금 등을 모두 합해 월 76만 6000원으로 나타났다.
  • 부산시, 인구정책 평가 체계 개편…내년 중장기 전략 수립

    부산시, 인구정책 평가 체계 개편…내년 중장기 전략 수립

    부산시는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2024 인구정책에 대한 인구영향평가 결과 및 재구조화 사업’을 심의하고, 인구영향평가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시는 올해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세부 사업, 내년 시행 예정 사업 등의 인구영향 평가를 실시했다. 인구영향평가는 시가 정책계획과 사업 등을 수립, 시행할 때 해당 정책이 지역 인구구조와 시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하도록 한 제도다. 시는 2022년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연구원 내 인구영향평가센터를 설치해 전문가 그룹을 구성했으며, 부서별로 분절적으로 추진했던 인구정책들에 대해 매년 인구영향평가를 실시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난임 지원 사업,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 카드 사업, 부산형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 등이 정책 수혜자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령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 특화 산업 육성, 노인 복지 기반 시설 확충 등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과 세대 간 상생으로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결과도 나왔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고려해 출산율 제고, 청년 유입, 고령화 대응, 주거 안정 등 성과가 높은 사업은 확대하고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보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인구정책 재구조화도 실시했다. 인구 관련 정책을 전수조사해 전문가의 검토·분석과 소관부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유사·중복 사업이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통폐합했다. 그 결과 143개 사업(2조 7124억 원) 중 30개 사업을 제외하고 113개 사업(2조 1351억 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부산연구원 인구영향평가센터를 인구전략연구센터로 개편해 인구전략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외국인 유입·정주 정책 지원 등 연구기능을 강화, 생활인구 데이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 경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경남도의회 의장 등 압수수색

    경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경남도의회 의장 등 압수수색

    올해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금품이 살포됐다는 의혹이 일자 경남경찰청이 경남도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9일 경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남도의회 관련 사무실 2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도의원들에게 장어 세트를 살포한 혐의(뇌물공여죄)로 최학범 의장, 박인 부의장 등 2명을 고발한 사건과 연관돼 있다. 지난 8월에는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도 같은 내용으로 최 의장과 전직 경남도의원 A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5월 말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15명에게 150만원 상당 물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최 의장과 공모한 A씨가 자신이 속한 법인 자금으로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도의원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A씨가 최 의장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했다는 것이다. 박 부의장은 돼지고기 선물세트 47개, 총 300만원 상당을 동료 의원들에게 돌린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다. 정치자금법은 지방의회 의장·부의장 선거 때 정치자금을 주고받거나 국내외 법인, 단체 관련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것을 금지한다. 경찰은 앞서 A씨 자택 등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경찰은 해당 물품을 받은 의원들부터 조사를 진행한 뒤 최 의장 등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 도당은 최 의장 등을 고발하며 “이번 건은 후보자 몇몇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경남도의회 내에 뿌리 깊게 박힌 관행이라고 본다”며 “경남도의회 의장단 선거 후보자와 국민의힘 도의원 전체가 관련된 사안으로 국민의힘 전 도의원을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남도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60명, 민주당 소속 4명으로 구성해 있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 결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의장, 부의장(2명), 상임위원장(7명)을 모두 맡고 있다.
  • “장애아 못 키운다” 조기 출산해 살해한 부모·조모…‘살인죄’ 실형

    “장애아 못 키운다” 조기 출산해 살해한 부모·조모…‘살인죄’ 실형

    태아가 장애아로 의심되는 진단을 받자 제왕절개로 조기 출산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일가족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아이에 대한 살인 혐의로 기소된 친부 이모(42)씨와 친모 김모(45)씨, 김씨의 어머니 손모(62)씨에게 징역 5년과 3년, 4년을 각각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0일 확정했다. 이씨 등은 2015년 3월 다운증후군이 의심되는 영아를 출산 당일 퇴원시키고 집으로 데려가 하루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인근 야산에 매장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다. 이들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태아의 장애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자 임신 34주 차에 제왕절개를 통해 조기 출산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아를 낳아 치료·양육하는 것이 힘들 것이라는 생각에 양수검사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범행 사실은 경기 용인시가 출생신고 없이 임시 신생아 번호로 남아 있는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숨진 아기의 시신을 찾기 위해 여러 차례 수색했으나 끝내 시신을 찾지는 못했다. 1심은 숨진 아기의 친부 이씨에게 징역 6년, 친모 김씨에게 징역 4년, 외조모인 손씨에게 5년을 선고했다. 이씨 등은 당초 제왕절개 수술이 아닌 낙태 시술을 하려고 했으나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했고, 아기를 출산하거나 출산 후 살해할 의사가 없었지만 결국 아기가 자연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 “생명 경시 죄질 무거워”“자식, 부모와 독립된 인격체…소유물 아냐”1심 재판부는 “진료기록부 등을 확인한 결과 피해자를 태중에서 살해할 목적으로 낙태하려 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며 “피고인이 낙태하려고 지불했다는 현금 500만 원은 낙태 시술을 감행할 수준의 대가로 보기 어렵고 제왕절개를 한 금액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임신 34주 차 태아를 조기 출산해 방치하고 사망한 건 생명을 경시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2심은 이씨에게 징역 5년, 김씨에게 징역 3년, 손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 형량이 1년씩 줄었다. 아기의 사망이 영아 돌연사 증후군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 혐의가 인정되더라도 살인죄가 아닌 영아살해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자식은 부모와 독립된 인격체로 부모의 소유물이나 처분 대상이 아니므로, 피고인들은 자녀를 보살펴야 할 책임을 망각한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자는 태어난 지 하루 만에 피고인들의 손에 목숨을 잃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해 피고인들의 책임이 매우 무겁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 사회 공동체의 안전망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장애아동 양육 부담의 대부분을 가족이 짊어져야 하는 혹독한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충분히 여유롭지 못한 경우 양육의 부담을 감내하기 쉽지 않다”며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행동으로 첫 아이를 잃게 된 것에 대해 진지한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감형 이휴를 설명했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옳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 정서윤 동대문구의회 의원, 한국유권자중앙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정서윤 동대문구의회 의원, 한국유권자중앙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위한 의정활동 펼쳐수의계약·공모사업 투명성 확보 등 공로 인정 서울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소속 정서윤 의원(답십리2, 장안1·2)이 지난달 23일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한 ‘제7회 정명대상,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제7회 정명대상,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올 한 해 동안 지방자치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유권자중앙회, 정명대상조직위원회, 국민선거감시단, 유권자정책평가단의 검증과 평가를 거쳐 국회의원, 광역시·도 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시상한다. 정 의원은 동대문구에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해 TF팀 구성을 촉구,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직접 실시하고 주거안정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또한 수의계약·공모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청렴도 향상,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 및 조례 개정 등의 의정활동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의원은 “수상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일회성 감시와 견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선 현황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제9대 동대문구의회 초선의원으로 ‘수의계약 개선·정보의 비대칭 근절·공개입찰 강화·계약 사후관리 철저·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5분 자유발언, 구정질문을 진행했으며 약 1년간의 개선상황을 전수조사하는 등 연속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의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매일우유 세척수’ 원인은 작업자 실수…영업정지 1개월

    ‘매일우유 세척수’ 원인은 작업자 실수…영업정지 1개월

    매일유업 오리지널 멸균유에 세척수가 들어간 사건이 작업자의 실수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 광주공장은 영업정지 1개월과 제품 폐기에 달하는 행정 처분을 받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멸균유 제조 과정에서 세척수가 혼입돼 회수 조치한 매일유업 광주공장에 대해 광주광역시와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런 위반사항이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생산 시점(9월 19일)을 고려해 지난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생산된 제품의 이력을 전수조사했다. 조사 결과, 지난 9월 19일 새벽 3시 38분쯤 멸균기 밸브가 약 1초간 열려 제품 충진라인에 세척수(2.8% 수산화나트륨)가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멸균기 내부 세척 작업을 진행하던 작업자의 실수로 충진라인과 연결된 멸균기 밸브가 열리면서 세척수가 제품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식약처는 “해당 날짜와 시간 이외에는 생산 이력 온도 그래프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며 “설비 능력을 고려할 때 1초당 최대 50여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은 관련 법 위반으로 관할 관청의 행정처분을 받게 될 예정이다.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33조에 따르면 이는 영업정지 1개월과 해당 제품 폐기에 해당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썹 검증관리 미흡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리고 매일유업 광주공장에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 尹부부 모교선 했는데… ‘학생 시국선언’ 내리게 한 학교 있었다

    尹부부 모교선 했는데… ‘학생 시국선언’ 내리게 한 학교 있었다

    서울시교육청, ‘정치 관여 금지’ 학칙 전수조사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교장 지시로 내리는 일이 벌어졌다. 교육당국은 학생의 정치 관여 행위를 막는 학칙이 있는지 서울시내 고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A고교 학생 167명은 지난 15일 학생회 SNS에 비상계엄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게시했다. ‘우리는 침묵하지 않는다. 우리의 목소리가 미래에 닿기까지’라는 제목의 선언문에는 애초 학생들의 실명도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이 선언문은 ‘학생 개개인이 탄핵을 반대하는 정치 세력에게 공격받을 수 있다’는 학교 측의 게재 만류에 개인 실명을 지운 채 총학생회 명의로 SNS에 올라갔다. 그런데 이후 학교 측은 ‘정치 관여 금지 조항이 있는 학칙을 빌미로 외부에서 공격할 수 있다’며 선언문을 내리라고 요구했다. 학생들 사이에선 최대 퇴학까지 가능하도록 한 학칙이 공유됐고, 선언문은 현재 SNS에서 삭제된 상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원치 않는 피해를 보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학생들에 대한 징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일자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상대로 관련 내용 파악에 나서는 한편 시내 모든 고교에서 학생의 정치 관여 행위를 막는 학칙이 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2020년부터 선거연령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졌고, 2022년에는 정치관계법이 개정돼 만 16세부터 정당 가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학칙에서도 정치 관여 행위를 징계하는 항목이 빠지는 추세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여전히 관련 징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모교인 충암고와 명일여고 등에서는 학생들이 비상계엄을 비판하는 내용의 시국선언문과 대자보를 붙인 바 있다.
  •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원도심 노후 급수관 전수조사 필요”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원도심 노후 급수관 전수조사 필요”

    하남시 신장동 소재 해오름한국아파트(하남시 대청로59번길 15) 공용 급수배관 교체공사(이하‘급수관 교체공사’)가 첫 삽을 떴다. 이번‘급수배관공사’로 오랜기간 상수도 공급에 어려움 호소해 온 해당 공동주택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해오름한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손종화)는 16일 ‘급수관 교체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그동안‘급수배관공사’에 온 힘을 기울여 온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현재 하남시장과 아파트 주민 70여명이 함께했다. 16일부터 착공되는‘급수관 교체공사’는 내년 4월 준공예정이며, 총사업비 5억 5000만원 중 하남시와 경기도에서 4억원의 예산이 보조되는 사업이다. 예산지원은 자치단체 조례인 ‘경기도 녹물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지원조례’와 ‘하남시 공동주택관리 조례’를 근거로 마련됐다. 금 의장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준공된 해오름아파트는 1994년 사용이 금지된‘강관’이 급수관으로 사용됨에 따라 수년간 급수관 누수사고가 발생하며 입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더해 누수로 인해 발생 되는 수도요금 또한 고스란히 입주자들의 몫으로 돌아가며 금전적·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누수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과거 6년간 3600만원의 누수공사 비용이 발생한 데 비해, 최근 2년(2022년~2023년)간 4900만원의 공사비가 쓰여진 것은 이를 방증하는 결과다. 이날 착공식에서 금 의장은 인사말 서두에서 “지난해 해오름한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집행부 관계부서와 노후 급수배관 교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머리를 맞대 왔는데, 금일‘급수관 교체공사’ 착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운을 뗐으며 “매년 겨울철이 되면 누수로 인한 빙판길이 인사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늘 마음을 졸여 왔다”면서 “조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아파트 입주민들의 숙원사업의 얽힌 실타래가 풀려 지역구 의원으로서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사가 시작만큼 공정기간에 맞춰 신속하고 안전한 공사가 이뤄지길 바라며, 입주민들의 거주 편의성을 하루빨리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금 의장은 “신장동으로 한 원도심에는 노후 된 공동주택이 많다. 앞으로도 해오름한국아파트뿐 아니라 노후 급수배관으로 고통받는 타 공동주택도 전수조사를 실시해 거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오름한국아파트 손종화 입주자대표는 “오늘의 착공식이 있기까지 큰 노력을 기울여 주신 하남시, 경기도,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6개월 후에는 양질의 급수로 원도심 최고의 공동주택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광양시, 전라남도 투자유치 평가 ‘대상’···5년 연속 ‘쾌거’

    광양시, 전라남도 투자유치 평가 ‘대상’···5년 연속 ‘쾌거’

    광양시가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우수 시·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3일 전남도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투자유치 평가 ‘대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투자 실현율, 투자유치 여건 조성, 사후관리, 예산확보 등 17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투자유치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광양시는 최우수상 시·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지자체에 주어지는 대상을 차지했다.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광양시 투자 환경의 매력을 드러내는 중요한 지표다. 광양시는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화오션에코텍,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등 대규모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14개 사, 2조 3635억원 상당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882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는 22개 시·군 중 단연 돋보였다. 우수한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 또한 인정받았다. 시는 조례와 시행규칙 전부개정을 통해 확대된 보조금 지원시책을 펼쳐 투자기업의 부담을 크게 줄이고 ‘찾아가는 투자협약 기업 애로 청취’ 등 역점시책으로 기업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아울러 맞춤형 산단 전수조사를 추진해 신금, 익신, 명당 3지구 등 미분양 산단의 분양률 활성화를 도모했다.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철강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광양시는 향후 차세대 소재·부품산업 유치를 통해 미래산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구축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정인화 시장은 “2년 연속 투자유치 평가 우수 시·군 부문 대상을 수상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광양시는 앞으로도 기업 투자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투자유치 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일자리 창출 부문 대상,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 尹 예산 폭거 주장한 ‘반토막 난 예비비’… 3대 문제점 살펴보니

    尹 예산 폭거 주장한 ‘반토막 난 예비비’… 3대 문제점 살펴보니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과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야당의 ‘예비비’ 삭감이 비상계엄이 불가피했던 원인 중 하나인 것처럼 강변했다. 앞서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예비비를 올해보다 6000억원 늘린 4조 8000억원으로 편성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2조 4000억원을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이 훼손됐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관계와 다를뿐더러 관행적으로 예비비를 넉넉히 잡아 두는 예산 편성 기조를 이참에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서울신문이 민주당 정성호 의원실과 함께 올해 예비비 집행내역(11월 기준)을 전수조사한 결과 보건복지부가 의료대란 대응으로 1861억 7600만원을, 교육부가 영유아 보육 및 보육 교직원 지원으로 2070억원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물 할인지원에 586억원 등을 집행했다. 올해 전체 예비비 4조 2000억원 중 6006억원을 써 집행률은 14.3%에 그쳤다. ●목적 예비비,작년 2.8조 중 7.6% 사용 예비비는 재해 재난·긴급 구호 등에 사용하는 목적예비비와 용도를 정하지 않는 일반예비비로 나뉜다. 각 부처가 기획재정부에 예비비를 요청하면 국무회의를 거쳐 집행되는 식이다. 목적예비비로 한정해도 코로나19 이후 집행률은 급감하는 추세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8조 1000억의 목적예비비 중 7조 8713억원(97.2%)이 집행됐다. 하지만 2022년 3조 7000억원 중 1조 3575억원(36.7%)을 집행했고, 지난해에는 2조 8000억원 중 2121억원(7.6%)만 썼다. 게다가 정부는 목적예비비 외에도 재난에 대비해 행정안전부 등에 9270억여원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재난관리기금까지 합하면 재난 대응 예산은 절대 적지 않다”며 “대응 기능이 마비된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은 과장”이라고 지적했다. ●집행 과정 소통하고 투명성 강화 필요 지난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준비 미흡으로 뒤늦게 예비비를 집행했다가 국회예산정책처의 지적을 받았다. 또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예비비 집행내역은 이듬해 5월까지 국회에 제출하게 돼 있어 ‘깜깜이’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야당은 예비비가 목적을 알 수 없는 예산인 만큼 부적절한 사용을 견제하기 위해 바로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집행 과정에서 국회와 소통하고 빠르게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예산 깎인 부처들 “사업, 큰 문제 없어” “야당의 예산 폭거로 정상적인 국정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윤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부처들은 내년도 사업을 진행하는 데 대체로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예컨대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5134억원에서 384억원 깎였고,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은 1531억원에서 21억원가량 감액됐을 뿐이다. 청년 일경험 지원 예산도 약 2979억에서 46억원 깎였다. 여가부 관계자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확대하려고 증액을 요청했던 것”이라며 “세부 조정하면 감액 예산으로도 목표대로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원전 수출 지원 예산은 90%가 깎였다”고 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삭감된 사실이 없다”고 했다. 74억원가량 삭감된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과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에 16만명(목표치)이 심리상담을 신청해도 집행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여성 35명 줄줄이 사망, 아이 17명 급사…멕시코에 무슨 일이

    여성 35명 줄줄이 사망, 아이 17명 급사…멕시코에 무슨 일이

    여성 35명이 오염된 마취약으로 숨진 멕시코에서 또다시 의료 참사가 벌어졌다. 이번에는 오염된 정맥 주사액을 투여받은 어린이 17명이 잇따라 사망해 보건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 다비드 케르셰노비치 멕시코 보건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대통령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3개 주에서 정맥 주사액 오염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례가 17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숨진 이들은 모두 미성년자로, 16명은 병원에서 치료받던 조산아와 저체중아였으며, 나머지 1명은 14세 아동이었다. 이들 모두 의료용품 제조업체 ‘프로둑토스 오스피탈라리오스’에서 만든 정맥 주사액을 투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케르셰노비치 장관은 “문제의 정맥 주사액에서 클레브시엘라 옥시토카와 엔테로박터 클로아카 등 두 가지 박테리아가 검출됐다”며, 오염 여부와 사망 간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추가로 최소 3건의 발병 사례를 확인하고 역학 경보를 발령했으며, 전국 의료기관에 해당 정맥 주사액의 사용 금지 명령을 내렸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의료용품 생산 중단과 기업 행정제재, 관련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형사 고발 등 강력한 대응 조치를 지시하며 “불처벌은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멕시코에서는 의료용품 오염으로 인한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북부 두랑고주 병원 네 곳에서 출산을 하거나 부인과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여성 35명이 오염된 마취약으로 세균성 수막염에 걸려 줄줄이 사망해 충격을 줬다. 2020년에도 잡균이 섞인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 14명이 목숨을 잃은 사례가 있었다. 병원 한번 가기 힘든 멕시코 어린이들 멕시코에서는 미성년자 10명 중 4명이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어린이날을 맞아 발표된 국가사회개발정책평가위원회(Coneval·코네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인구조사 기준 0∼17세 미성년자 3820만 명 중 약 39.3%에 해당하는 1500만여 명이 2016∼2022년 동안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의료 취약 계층’으로 분류됐다. 특히 0∼5세 영유아의 46%는 기본 접종을 포함한 건강보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거주지 주변에 병원, 보건소, 진료소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코네발은 분석했다. 이 같은 문제는 도시보다 시골 지역에서 더욱 심각했다. 빈곤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미성년자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의료시설에서 1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멕시코 경제 전문지 엘 에코노미스타는 “2021년 기준으로 도시 지역의 병원이 농촌 지역보다 15배 더 많다”며 “이러한 불평등은 지난 10년 동안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아동 의료 서비스와 관련된 각종 통계는 최소한의 건강권 보장과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정부의 공공정책 강화를 촉구하는 현지 여론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코네발은 같은 보고서에서 식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미성년자가 약 800만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식수, 전기, 가스 등 기본 생활 서비스조차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영유아와 청소년 가정의 비율은 22%로 집계됐다.
  • 길고양이 겨울집 만든 종로구, 급식소도 운영

    길고양이 겨울집 만든 종로구, 급식소도 운영

    서울 종로구가 지난달 20일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길고양이 겨울집’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길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해 기존 180개에 올해 45개를 추가 설치해 총 225곳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만든 겨울집은 가로 53㎝, 세로 39㎝, 높이 32㎝ 크기에 습기와 보온성에 강한 친환경소재(EPP)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 관리하기 편리한 이중 분리형 구조로 제작됐다. 길고양이 겨울집은 내년 2월 28일까지 한시적 운영 뒤 수거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 기간 동안 종로구 길고양이 협의회 및 봉사자들과 함께 관리한다. 또 48곳의 길고양이 급식소 역시 마련해 뒀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전수조사를 실시해 낡고 오래된 12곳을 새 급식소로 교체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번식력이 뛰어난 고양이가 반복되는 출산으로 겪는 고통을 덜어주고 주민 민원, 갈등 예방을 위한 중성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사람, 동물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2024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수상

    전병주 서울시의원, ‘2024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지난달 29일 사단법인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주관한 ‘2024년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수여식을 주관한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공헌한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에게 의정대상을 수여했으며, 새마을교통봉사대, 협·단체 대표 등 100인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 부위원장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학교 통학로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며, 양진초·용곡초·중광초·중마초·광장초 등의 경사로 열선 설치, 교통안전 표지 위치 조정과 같은 학교 주변 교통안전 개선에 힘썼다. 또한 전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구청, 도로교통공단, 학부모, 경찰청이 함께하는 ‘통학로 안전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통학로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통학로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전 부위원장은 “안전한 교통 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통학로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교통 전반의 정책 제안과 조례 입안에도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 “A 어린이집 보조금 관리 부실 및 평화의 소녀상 기념행사 중단 문제 지적”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 “A 어린이집 보조금 관리 부실 및 평화의 소녀상 기념행사 중단 문제 지적”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미사1동·2동)은 지난 26일 열린 제336회 하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문제가 된 A 어린이집의 보조금 관리 소홀을 강도 높게 지적, 2년에 걸친 평화의 소녀상 기념행사 중단에 대한 시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먼저 보육정책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의원은 “해당 어린이집은 2023년 보조금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보육교사 급여 미지급 등 금전적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해당 어린이집에 보조금 정산 독촉이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여러 차례 진행됐음에도, 정산이 지연되면서 결국 문제를 키운 셈”이라고 보조금 정산 과정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A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심각성도 언급했으며 “원장이 어린이들의 개인정보를 개인적인 금전 목적으로 악용했다는 점은 충격적”이라며 “해당 사안은 학부모와 어린이들 모두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사건으로, 하남시의 미흡한 관리 책임 또한 면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체계적 관리가 부족한 점이 이번 사태를 초래한 근본적 원인”이라며 “부실한 보조금 정산과 지도 점검 과정에서 사전 경고 신호를 놓친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라고 시의 안일한 행정 처리를 꼬집었다. 현재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보조금 환수 절차도 진행 중이다. 끝으로 정 의원은 “앞으로 하남시는 관내 어린이집 전수조사를 통해 유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안전한 보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여성아동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정 의원은 평화의 소녀상 기념행사가 2년 연속 중단된 상황을 강하게 지적,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올해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5주년이 되는 해임에도, 시 차원의 행사가 전혀 진행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평화의 소녀상은 역사적 기념물로,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추모해야 한다”라며 “보조금 단체 예산 문제로 기념행사가 중단된 것은 조례에 명시된 시의 책무를 방기하고, 명백한 역사적 책임의 거부이자 위안부 역사를 말살하는 반인륜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평화의 소녀상 기념행사는 단순히 연례적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역사적 기억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하남시의 적극적 역할을 통해 기념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제7회 정명대상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윤영희 서울시의원, 제7회 정명대상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정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의정대상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유권자중앙회와 정명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정명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광역·기초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민선거감시단, 유권자정책평가단의 엄격한 검증과 평가를 거쳐 이루어졌다. 윤 의원은 후반기 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낸 다양한 정책 제안이 주요 언론사의 주목을 받아 큰 언론보도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윤 의원은 서울시의 공유 전동킥보드 안전 문제를 꾸준히 지적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촉구했으며,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 문제와 이용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드라이브스루 필수 안전 시설물 미설치 문제를 제기하며,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며 스타벅스, 맥도날드 관계 기관의 개선을 끌어냈다. 서울교통공사 일부 노조원의 무단결근 및 유흥업소 출입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했다. 윤 의원은 공기업 근무기강 확립과 투명성 확보를 요구하며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수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언론 보도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신뢰를 얻는 중요한 창구”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서울시 발전을 위한 정책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 의원의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뿐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의정활동에 귀감이 되는 사례로 평가되며,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與 ‘당원게시판 블랙홀’… 진상은 못 밝히고, 韓 민생 행보 묻혀

    與 ‘당원게시판 블랙홀’… 진상은 못 밝히고, 韓 민생 행보 묻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가족 이름으로 당원 게시판에 다수 비방글이 게시됐다는 이른바 ‘당게 논란’이 국민의힘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다. 당 법률자문위원회의 전수조사 결과는 진상 규명 요구를 더 자극했다. 2주 넘게 논란이 지속되면서 여당의 민생 행보도 묻히는 양상이다. 여권의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한 대표는 이번 논란으로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2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법률자문위가 한 대표 가족 이름으로 올라온 게시글 1068개를 전수조사했다”며 “한동훈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게시글은 161개”라고 전했다. 이 중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원색적인 욕설과 비방이 포함된 게시글은 12개로 파악됐다. 나머지 907개는 한 대표 가족 이름으로 올라온 게시글로 한 대표를 응원하는 글이 194개,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 사퇴 촉구 등 정치적 현안에 대한 의견을 담은 글이 463개였다. 다만 전수조사에도 논란의 핵심인 한 대표나 가족이 직접 글을 썼는지는 불분명하다. 이 때문에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거세졌다. 당내 현안에 말을 아껴 온 김은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래서 가족이 썼다는 겁니까, 안 썼다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이 직접 당원 명부를 열람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도 진상 규명 요구에 힘을 실어 줬다는 평가다. 연일 게시판 논란에 당력과 국민 주목도를 뺏기면서 집권여당의 역할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한 대표가 어떤 민생 일정을 소화하든 관심이 분산되고 정책 메시지에도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전날 연평도 포격전 14주년을 맞아 “굳건한 안보 태세”를 강조하고, 동덕여대 사건과 관련해서도 “이미 벌어진 재산상의 피해 등에 대해 폭력 사태 주동자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산만한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여권 잠룡인 한 대표의 ‘상품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한 대표는 법무부 장관 시절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위축되지 않고 정면 대응하면서 보수 진영의 관심을 받았고, 윤 대통령에게도 ‘할 말은 한다’는 이미지로 대표직을 수행해 왔다. 그런데 게시판 논란에는 전혀 다른 대응 방식을 보여 ‘내로남불’ 지적까지 받고 있다. 중립지대의 한 의원은 “대선을 치를 우리 대표 상품에 계속 하자가 쌓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친한(친한동훈)계 핵심 인사들이 한 대표에게 사실관계에 대해 직접 묻지 못하는 것도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건건 대응하면 공격의 빌미를 준다’는 설명도 그동안 친한계가 비판해 온 용산의 대응 방식과 비슷하다. 친한계인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물불 가리지 않고 ‘한동훈 죽이기’에 혈안이 돼 있는 일군의 집단이 실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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