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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광화문집회 방문자 454명 전수조사

    송파구, 광화문집회 방문자 454명 전수조사

    서울 송파구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인근 지역을 방문한 구민의 전수조사에 나섰다.송파구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1대 1 전화 상담을 통해 지난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회 장소 인근에서 30분 이상 체류한 구민 454명 전원을 대상으로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검체검사 및 자율격리, 마스크 착용 권고를 실시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기침, 오한 등 증상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즉시 진단검사를 권고하고, 검사를 받지 않거나 미뤄 코로나19 전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검사는 서울시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어느 곳에서든 받을 수 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19일 0시를 기준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및 야외 100인 이상 모임 금지, 비대면 예배만 허용, 공공 다중시설 운영 중단, 고위험 시설 운영 중단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주말을 맞아 관내 종교시설 500여곳을 직접 방문해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등 비대면 종교행사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박성수(사진) 송파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에 대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광화문 집회 투입 경찰 5명 확진...추가 확진자 나올 가능성도

    광화문 집회 투입 경찰 5명 확진...추가 확진자 나올 가능성도

    광복절이던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강행된 집회에 투입된 경찰 약 9500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 결과 21일까지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오후 6시까지 경찰 953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다. 전날 4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5명 모두 서울청 소속이다. 경찰청은 이날 경북청 소속 1명도 확진됐다고 발표했다가 ‘집계 오류가 있었다’며 취소하는 소동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9536명 전원이 검사를 받았지만,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경찰이 일부 있다. 주말을 지나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확진된 4명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1명은 병원, 2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나머지 1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이송 대기 중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은 역학조사를 받기 위해 자가대기 중이다. 확진자가 나온 부대 소속 경찰관은 14일간 자가격리된다. 경찰청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이 확인되면 현장에 다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야당·보수 언론 탓”vs“정부 대응 문제”…여야, 코로나 ‘네 탓 공방’

    “야당·보수 언론 탓”vs“정부 대응 문제”…여야, 코로나 ‘네 탓 공방’

    민주당 “코로나 재확산은 광화문집회서 시작...통합당 책임져야” 통합당 “영화 쿠폰 뿌리며 방심케 해...정부 방역체계 문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서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네 탓’ 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을 향해 “광화문 집회 참석자를 전수조사 하라”고 요구했고, 통합당은 “정부의 방역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감염 폭발은 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극우단체에서 시작돼 8·15 광화문집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이라며 “광화문집회의 책임을 부인하는 통합당과 보수 언론, 일부 교회의 행동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광온 최고위원 역시 “통합당과 한 몸으로 활동해온 극우 선동세력이 저지른 일이고 통합당이 이를 방치함으로써 대재앙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통절한 반성의 마음으로 국민께 반드시 사죄해야 한다. 특히 전광훈 교회의 광화문 극우 선동집회에 참석했던 통합당 소속의 정치인과 당원, 지지자들에게 당장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르도록 강력하게 조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반면 통합당은 정부의 방역체계에 문제가 있었다며 과녁을 정부와 여당에 돌렸다.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시도당 위원장 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당황해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방역 본부에서 발표한 방역 준칙을 정부 스스로 허문 결과가 다시 코로나바이러스를 번창하게 만든 요인이 되니까 정부·여당이 당황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엉뚱하게 통합당에 책임을 전가하는 식으로 쟁점을 일으키는 것은 정부·여당으로서 기본적인 자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통합당 조해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정부의 광복절 연휴 소비 장려 정책과 관련해 “일반 국민이 상식적으로 봐도 정부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며 “‘정상적 활동을 조금씩 재개해도 되겠구나’라고 느껴 방역체계가 많이 무너진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책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직접 관계가 없는 광화문 집회에 대해서만 공격적으로 이야기한다”며 “방역의 정치화”라고 비판했다. 배현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 추세를 보이던 지난 14~17일 정부가 영화 할인권 지원사업을 시행했고, 이를 이용해 영화관을 찾은 국민이 49만 8395명(14~16일)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교인 14만 세계 최대 감리교회’ 금란교회 1명 추가 확진

    ‘교인 14만 세계 최대 감리교회’ 금란교회 1명 추가 확진

    예배 참석자 전수조사 중… 173명 음성30일까지 폐쇄… “전면 영상예배 전환”등록 교인수만 14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감리교회인 서울 중랑구 망우동 금란교회에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모두 2명으로 늘었다. 금란교회는 18일부터 30일까지 폐쇄 조치됐다. 중랑구는 20일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14일 새벽 예배 참석자 가운데 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이 환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입원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랑구는 지난 17일 확진된 금란교회 교인(중랑구 65번 확진자)이 수백명 규모의 집단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뒤 금란교회의 14일 새벽 예배에 참석했던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금란교회에 19일 오전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예배 참석자를 전수 검사했다. 이 과정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17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금란교회는 “확진자 발생 이전인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및 지역감염 발생자 증가 우려에 따라 모든 공예배를 전면 영상예배로 전환했다”면서 “이후 상황이 안정화할 때까지 비대면으로 예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란교회는 1971년부터 2008년까지 김홍도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으면서 교세가 매우 커졌고, 현재는 그의 아들인 김정민 목사가 담임목사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 대통령 언급으로 서훈 취소 보류?…석연찮은 최진동 서훈 논란

    문 대통령 언급으로 서훈 취소 보류?…석연찮은 최진동 서훈 논란

    국가보훈처가 봉오동 전투의 주역인 최진동 장군의 친일 행적으로 독립유공자 서훈 취소를 요청했다가 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미래통합당 백종헌 의원실과 보훈처에 따르면 보훈처는 지난해 2월 ‘독립운동사 공적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서훈자 중 친일행적이 의심되는 유공자를 전수조사했다. 2018년 국회 국정감사 당시 가짜 유공자를 가리기 위해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보훈처는 지난해 2월 외부 인원 10명과 내부 인원 1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1976년까지 초기 서훈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까지 619명의 조사를 완료했다. 이 중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최 장군을 포함해 16명에 대해 친일 행적 등 서훈 취소 사유를 확인하고 명단을 행정안전부에 발송했다. 서훈 취소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보훈처는 최근 국무회의 의결을 앞두고 돌연 보류를 요청해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현충일 추념사에서 최 장군을 언급해 ‘눈치 보기’를 한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100년 전인 1920년 6월 7일 홍범도·최진동 장군이 이끈 독립군 연합부대가 봉오동에서 독립전쟁 첫 번째 대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 백 의원 측은 “보훈처가 최 장군에게 친일 이력이 있음을 판정 내릴 동안 청와대는 대통령 연설문에 문제가 있는 인물을 실었다”며 “현 정부의 친일 몰이가 제대로 된 기준 없이 이뤄진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보훈처는 보류 요청이 문 대통령의 추념사와는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해 개정된 관련 규정에 따라 추가 조사 필요성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기존에는 수권 직계유족 1인의 해명만 받게 돼 있었지만, 지난해부터는 유족의 포함 범위를 확대해 해명을 받도록 개정했다. 보훈처는 “전수조사 초기 계획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분석해야 하는 국내외 자료가 방대하고 조사 대상자의 행적 전반에 관한 자료 검토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이의신청 절차를 추가해 유족에게 충분한 소명기회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광화문집회발 감염 확산 현실화…서울시, 유흥주점의 꼼수 영업에 철퇴

    광화문집회발 감염 확산 현실화…서울시, 유흥주점의 꼼수 영업에 철퇴

    광복절인 지난 15일 열린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늘면서 광화문 집회발 감염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전광훈 목사가 중심이 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는 관련성이 없어 또 다른 집단감염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도 교회, 사무실 등 전국의 110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9명이 추가돼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명, 경기 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절반을 차지했고, 부산(2명)과 경북(2명), 충남(1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하거나 관련자들과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사랑제일교회와는 무관하게 집회에 참석한 확진자가 10명 확인됐으며 이 숫자는 좀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10명은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에 응한 경우”라며 “집회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추가적인 감염 확산 우려가 현실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확한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을 확보하지 못한 경북과 대구 등 지자체는 초비상이 걸렸다. 경북도는 광화문 집회에 도민 1300여명이, 대전시는 7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할 뿐이다. 이에 방역당국과 지자체들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했다. 또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66명 추가되면서 모두 623명으로 늘었다. 문제는 추가 전파, n차 감염이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등의 사회복지시설과 유치원, 학교 등 114곳으로 이어지면서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데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발 n차 감염이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 우리제일교회발 확진자는 7명 늘어난 154명, 여의도 순복음교회발도 3명 추가돼 7명이 됐다. 대구 수성구 일가족과 서울 영등포구 현대커머셜 강서지점과 관련해선 12명이 추가 확진돼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전날 낮 12시 이후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5명이 됐다. 전북도가 이날 전국에서 세 번째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선제 대응 차원이다. 서울시도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한 운영중단조치 등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후속 강화조치를 발표했다. 광주의 전체 노래연습장은 자발적으로 오는 23일까지 휴업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광복절 집회 관리에 투입된 14개 지방청 7613명의 경찰관과 의경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4시 기준 3793명(49.8%)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1807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찰·병원·군까지 번진 코로나19...신천지 때보다 통제 어려워

    경찰·병원·군까지 번진 코로나19...신천지 때보다 통제 어려워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치안, 치료와 같은 기본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 일부가 폐쇄되는 등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혜화경찰서 확진자 발생...관련 확진 5명 지난 18일 서울지방경찰청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에서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는 여성청소년과 경위 2명과 강력계 소속 경찰관 2명, 확진된 경찰관의 어머니 등이다. 혜화경찰서 여청과 사무실과 민원실은 폐쇄되고 방역 조치됐다. 강남 경찰서에서도 유치장에 머물렀던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유치장이 폐쇄됐으며 유치장 관리 경찰관 15명이 모두 격리조치됐다. 광진경찰서 소속 경찰관 한 명과 관악경찰서 소속 경찰관 한 명도 양성 판정를 받았다. 사랑제일교회 일부 교인들이 참석했다는 광복절 집회에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총 6000여명(기동대 기준)이 투입된 바 있다. 현재 집회에 참석한 경찰관 중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없지만 일부 증상을 보이는 경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서유지, 안전관리 등 기초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되면서 자칫 치안과 질서 유지라는 시민 안전과 밀접한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경찰은 15일 광화문 집회에 투입됐던 7600여명(의경 포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수조사한다. 병원, 군대에서도 확진 이어져이뿐만 아니다. 지난 16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간호사가 확진된 데 이어 그와 접촉한 동료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들이 근무하는 안과병원은 일시 폐쇄됐으며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군대 내에서도 경기 가평 육군부대 병사가 서울 사랑제일교회 소속 신도인 군용품 납품 민간업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국방부는 전날 군 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2주간 전 부대 장병에 대한 휴가를 금지하고 외출도 원칙적으로 통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지휘관 판단하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의 기초 기반 업무를 담당하는 의료기관, 경찰서, 군대 등이 무너지면 시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위협이 가해진다. 이에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하지만, 최근 깜깜이 감염자가 많아져 방역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인천,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방대본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중에서는 지난 8일 경복궁 인근 집회,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최소 10명이 참석한 것이 확인됐다. 당시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 밀접접촉자를 파악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사실상 역학조사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쿠팡 물류센터나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때보다 심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예전 대구·경북이나 이태원, 쿠팡 때하고는 다르게 방역이 좀 더 어렵다고 보고 있다”며 “6개월 동안 누적돼왔던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생기고 있고,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미분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또한 “교회, 직장, 병원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감염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도 서울, 경기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19일부터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도 중단된다. 수도권 소재 교회에 대해서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고, 그 외의 모임과 활동은 금지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진단검사 조작”…방역당국 “조작 불가능”(종합2보)

    사랑제일교회 “진단검사 조작”…방역당국 “조작 불가능”(종합2보)

    신천지, 이태원 클럽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규모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담임목사인 전광훈 목사가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었다고 주장하자 방역당국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17일 교회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닐 뿐더러 대상자라 하더라도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집회 후 자가격리 통보받았다” 전광훈 목사 측 변호인 대표로 나온 강연재 변호사는 “서정협 서울시장 직무대행자 및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은 전광훈 목사를 강제 자가격리의 대상으로 판단한 근거와 보관 중인 증거를 밝히라”고 촉구하며 “방역당국이 근거도 없이 마음대로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통보만 하면 자가격리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했는지는 당사자가 자가격리 대상임을 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아 인지하고 있을 때부터 이행 의무가 있는 것”이라며 “전광훈 목사는 그 동안 어떤 통보도 받은 사실이 없으며,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서 연설을 마친 후 사택으로 귀가하여 쉬던 중 오후 6시쯤 ‘격리통지서’를 전달받아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15일 오후 2시 자가격리 통보 보내…전광훈 측 인지”정부는 사랑제일교회 측의 이같은 주장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 측 주장에 대해 “납득이 되지 않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는 지난 13일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폐쇄 및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이어 같은 날 교회 방문자 및 신도 명단을 확보해 전원에 대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면서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 14일에는 이 교회 신도 및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이행 명령도 내렸고, 15일에는 성북구 공무원이 자가격리 통지서를 사랑제일교회에 직접 찾아 전달했다. 교회 측은 2시간 후 팩스로 수령증을 성북구에 제출했다. 박 담당관은 “이러한 일련의 상황을 볼 때 전 목사가 본인은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서울시와 중수본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전광훈 목사를 고발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15일 오후 2시 서울시로부터 자가격리 명령을 받고 이를 인지했음에도 같은 날 오후 3시 10분쯤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서울시에 제출한 교회 출입자 명단에 전광훈 목사의 이름을 누락하는 등 부정확한 명단을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교회 측 “방역수칙 준수”…집회 전화안내 논란엔 ‘침묵’사랑제일교회는 교인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의혹에 대해선 “그런 사실이 아예 없으며 오히려 당국보다 먼저 나서서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교회 내 첫 확진자가 확인되자마자 자체적으로 안내문을 부착하고 교인들의 출입을 금지했으며 교인 각 개인의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를 5차례 이상 보내 보건소 안내에 협조할 것과 집회도 나가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 15일 사랑제일교회 대표전화에서는 “광화문역 6번 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낮 12시부터 8·15 국민대회가 진행된다”는 음성 안내가 나왔다. 교회 측은 집회 관련 음성안내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사랑제일교회 “서정협·박능후, 명예훼손으로 고발” 조사 대상 명단을 누락하고 은폐 제출해 역학조사를 방해했다는 것에 대해선 “당국은 전체 교인 명단과 8월 7일∼12일 방문자 명단 등 2가지를 공문으로 요청했다”며 “실제 존재하는 방명록 원본 사본 일체와 전자문서로 옮겨 기재한 파일 모두를 제출했다”고 했다. 다만 출입구에 출입카드를 찍어야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가 설치돼 있지 않은 이상 방문자들 중 방명록에 기재되지 못한 경우는 불가피하다며 이를 명단을 변조해 고의로 일부를 누락, 은폐했다는 식으로 발표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전날 교회 직원들과 당국 관계자들이 만난 자리에서 논의한 끝에 이미 제출한 것은 폐기하고 최대한 신속히 현재 교인 중심으로 명단을 재정리해 제출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는 “이런 사정을 다 알고 있을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는 서정협 직무대행자와 박능후 본부장을 각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고 덧붙였다. 사랑제일교회 “검사 결과 조작”…방역당국 “반박할 과학적 증거 있다”사랑제일교회 측은 교회 내 집단감염 자체에도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증상이 없는데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검사를 받은 교인들 중 일부는 애초 음성 판정이 나왔다가 양성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었고 반대인 경우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사를 받은 모든 교인들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더 진행할 예정”이라며 “양성 판정을 받은 교인이 누구이고 양성 판정을 받게 된 바이러스 수치와 정확한 검사 결과 분석표를 당국에 정보공개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가 총선 직전 공연장 등 고위험군 시설 내 확진자 발생 사건에 대해 강제검사 대상자 범위를 줄여 검사해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이라며 “확진자 수라는 것이 정부의 검사 대상 범위를 어디까지 강제하고 어떻게 조치하느냐에 따라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조정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의료계 전문가로 나온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정부가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에 대해서 적용하는 코로나19 강제검사와 자가격리 대상 통보 기준은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나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맞지 않다”며 “질병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 14일 한 교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랑제일교회 내 집단감염은 외부의 바이러스 테러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15일 집회에서도 이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는데, 그에 대한 근거는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 방역당국 “검사 결과는 조작 불가능하며 차별할 수도 없다” 이에 대해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러한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 이에 대해 당국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또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는 조작이 불가능하고, 누군가를 차별할 수도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 교인들의 비협조는 여러분(교인)과 우리 모두를 위험하게 한다는 점을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회 측은 전광훈 목사가 보석 조건을 어겨 재구속돼야 한다는 언론보도 등과 관련해서도 “위반한 적이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교회 측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는 전광훈 목사의 공소사실과 관련이 없다. 설치된 무대와 집회 모두 서울행정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허용되고 경찰이 허용한 결과 이뤄진 것”이라며 “전광훈 목사는 약 5분간 연설하고 곧바로 현장을 떠난 것이 전부”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양평 서종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추가 확진...누적 34명 (종합)

    양평 서종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추가 확진...누적 34명 (종합)

    경기 양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서종면 주민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명달리숲속학교에서 열린 ‘복달임’ 행사에 참여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2명의 가족과 이웃 주민이다. 앞서 서종면 주민 31명이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29명은 복달임 행사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모두 서울 광진구 29번 환자와 8∼10일 접촉했다. 이에 따라 서종면 확진자는 모두 34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복달임 행사가 열린 숲속학교 소재지인 서종면 명달리 주민에 대해 사실상 전수조사를 벌였으며 서정면을 포함해 양평군 다른 지역 주민에 대해서도 희망자들에 대해 이틀간 검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명달리 주민 326명을 포함해 모두 549명이 검사를 받았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14∼16일 사흘 사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신도 2명과 가족 1명, 지인 2명 등 모두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 코로나19 추가확진자 8명 ...부산지역 감염 확산

    부산에서는 15일 코로나 19 추가확진자가 8명 발생 하는 등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5명이다. 확진자 8명 중 3명은 부산기계공고 학생 확진자인 189번 환자와 같은 장소에서 일한 밀접 접촉자 1명(201번·10대 여성),기계공고 학생 확진자(193번)의 아버지(195번) 지인 2명(200번·202번)이다.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 중인 연제구 거주 40대 남성인 198번 환자와 가족 2명(204·205번)과 최근 인도에서 입국한 40대 여성(203번) 그리고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서구 거주 30대 남성(199번) 등이다. 189번 환자에서 시작된 감염세는 친구와 친구 부모를 거쳐 지인이나 함께 일한 동료까지 퍼지는 등 지역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이날까지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부산기계공고 최초 확진자의 감염원인이 아직 밝혀지지않아 방역당국은 학생,교직원 전수조사를 진행하며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학교 내 확진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지만,진단검사를 받은 학생 등 231명이 타시도에 거주해 아직 검사 결과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방역당국은 부산기계공고 학생 확진자(193번)의 어머니 (194번)와 아버지(196번)의 직장 접촉자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194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1차 의료기관의 밀접 접촉자 174명을 검사 중이다. 또 선박 납품업체에 종사하는 196번 환자의 접촉자도 분류해 조사할 예정이다. 감염경로가 깜깜이인 북구 거주 192번 환자(70대)는 진술이 계속 번복돼 동선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말했다. 192번 환자는 현재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기계공고 ‘n차 감염’ 이어져…감염경로 불분명해 혼란 가중

    부산기계공고 ‘n차 감염’ 이어져…감염경로 불분명해 혼란 가중

    부산기계공고 2학년 재학생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시작된 지역 내 ‘n차 감염’이 점차 번지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같은 반 친구와 부모에 이어 지인 등 밀접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5일 오후 코로나19 대응상황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부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8명 중 3명은 부산기계공고 학생 확진자인 189번 환자와 같은 장소에서 일한 밀접 접촉자 1명(201번·10대 여성), 기계공고 학생 확진자(193번)의 아빠(195번) 지인 2명(200번·202번)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5명은 연제구 거주 40대 남성인 198번 환자와 가족 2명(204·205번), 최근 인도에서 입국한 40대 여성(203번), 서구 거주 30대 남성(199번)이다. 이 중 인도 입국 여성을 제외한 4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부산기계공고 2학년 재학생인 189번 환자에서 시작된 감염세는 친구와 친구 부모를 거쳐 지인이나 함께 일한 동료까지 퍼지는 등 감염이 차단되지 않고 계속 번지고 있어 방역당국의 우려가 크다. 이로써 이날까지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더 큰 문제는 부산기계공고 최초 확진자의 감염 원인이 여전히 아리송하다는 점이다. 방역당국은 학생, 교직원 전수조사를 진행하며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학교 내 확진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 등 231명이 부산 외 다른 시·도에 거주해 아직 검사 결과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방역당국은 부산기계공고 학생 확진자(193번)의 엄마(194번)와 아빠(196번)의 직장 접촉자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194번(엄마) 환자가 근무하는 1차 의료기관의 밀접 접촉자 174명을 검사 중이며, 선박업체에 납품하는 기계공구업에 종사하는 196번(아빠) 환자의 접촉자도 분류해 조사할 예정이다. 감염 경로가 깜깜이인 북구 거주 192번 환자(70대)는 진술이 계속 번복돼 동선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말했다. 192번 환자는 현재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중환자실에 입실한 상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히 실천하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 14일 하루 최소 100명 확진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경기지역에서 지난14일 오후 11시 기준 10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양성 확진되면서 지난 1월16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13일 4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교회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오후 5시까지 62명이었는데 6시간 후에 38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 도 관계자는 14일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진단 검사와 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자정까지 1시간 더 집계가 이뤄지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48명,양평 마을잔치 관련 31명,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8명,고양 반석교회 1명,용인 기쁨153교회 1명,해외유입 2명,감염경로 미확인 4명 등이다. 이로써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는 최소 93명이 됐다.경기는 73명으로 늘었다.다른 지역은 최소 서울 23명,인천 1명,경북 1명이다. 이 교회 관련 도내 신규 확진자는 용인에서 34명,고양 3명,화성 3명,남양주 2명,군포 1명,광주 1명,하남,시흥,파주 1명씩 나왔다. 방역당국은 신도 수 1천100명가량인 우리제일교회에서 지난 2일,7일,9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약 400명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성가대 신도 25명이 확진하면서 이들이 예배 중 방역수칙을 어기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노래(찬양)를 한 것이 집단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예배 참석 신도 400명과 이들 가족 모두에 대해 전수조사 중이고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도 역학 조사를 할 예정이어서 확진자 수는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신도 확진자의 가족 중 용인 서원고와 하남 풍산고에 다니는 자녀도 확진돼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으로 검사 대상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우리제일교회를 비롯해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이날부터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지난 5월 집합제한 조치를 중단했던 PC방,다방,목욕장,학원·교습소 등 시설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영업할 수 있는 집합제한 명령을 다시 내렸다. 도 관계자는 “집단감염이 일어난 교회 신도와 접촉자 전수조사 및 검사 결과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야 확산세가 다소나마 꺾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 14일 신규 확진 62명…코로나사태 이후 최다

    경기 14일 신규 확진 62명…코로나사태 이후 최다

    경기지역에서 14일 오후 5시 현재 62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되면서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교회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13일엔 하루 동안 4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1월16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14일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진단 검사 및 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오늘 자정까지 7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46명,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명,용인 반석교회 1명,용인 기쁨153교회 1명,해외유입 1명,감염경로 미확인 4명이다. 이로써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는 91명이 됐다.경기 71명,서울 23명,인천 1명,경북 1명이다. 이 교회 관련 도내 신규 확진자는 용인에서 34명,고양 4명,화성 3명,남양주 2명,군포 1명,광주 1명,하남 1명씩 나왔다. 방역당국은 신도 수 1100명가량인 우리제일교회에서 지난 2일,7일,9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약 400명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성가대 신도 25명이 확진하면서 이들이 예배 중 방역수칙을 어기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노래를 한 것이 집단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예배 참석 신도 400명과 이들 가족 모두에 대해 전수조사 중이고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도 역학 조사를 할 예정이어서 확진자 수는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신도 확진자의 가족 중 용인 서원고와 하남 풍산고에 다니는 자녀도 확진돼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으로 검사 대상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우리제일교회를 비롯해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이날부터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지난 5월 집합제한 조치를 중단했던 PC방,다방,목욕장,학원·교습소 등 시설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영업할 수 있는 집합제한 명령을 다시 내렸다. 도 관계자는 “집단감염이 일어난 교회 신도와 접촉자 전수조사 및 검사 결과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야 확산세가 다소나마 꺾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72명 확진…용인 우리제일교회 찬양 어떻게 했길래(종합)

    72명 확진…용인 우리제일교회 찬양 어떻게 했길래(종합)

    경기 용인의 우리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기준 72명으로 급증했다. 현재 신도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추가 확진자 역시 주변 시군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우리제일교회는 신도 수 1100명으로 방역당국은 지난 2일, 7일, 9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약 400명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교회 성가대 내에서만 25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측은 “성가대에서도 신도들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찬양했고, 찬양하는 동안은 마스크를 벗었지만, 찬양이 끝나면 다시 마스크를 쓰는 등 나름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확진자가 나와 신도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2주 전, 3주 전 올라온 찬양 영상에서는 성가대 전원이 마스크를 끼며 방역수칙을 지키고 노래했지만 이후 마스크를 벗자마자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를 벗고 노래를 할 경우 대화를 할 때보다 바이러스가 좀 더 멀리 퍼질 수 있다. 성가대뿐 아니라 9일 예배 후 교회 식당에서 확진자를 포함한 교회 관계자들이 식사를 함께한 것도 감염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주변 주민들 불안… 건너편엔 유치원 교회 측은 “지난 2월부터 식당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가 그날(9일) 처음으로 교회 주차요원들과 봉사자, 목사, 부목사, 집사들끼리 밥을 먹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서 너무 안타깝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용인시는 추가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제일교회를 오는 28일까지 폐쇄하는 한편, 관내 754개 종교시설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교회발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경기도는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긴급진화에 나섰다. 지상 4층 지하 4층 규모의 우리제일교회는 현재 출입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교회 건물 맞은편에는 원생 330여명이 재원 중인 대형 유치원이 자리하고 있다. 유치원 관계자들은 아이들을 인솔할 때마다 일일이 마스크 착용 상태를 점검하는 등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심폐소생술 하다가… 경북대병원 의료진 ‘살인 진드기병’ 감염

    심폐소생술 하다가… 경북대병원 의료진 ‘살인 진드기병’ 감염

    경북대병원에서 응급환자 심폐소생술(CPR)에 투입된 의료진이 잇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려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본원 의사와 간호사 5명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으며, SFTS가 의심되는 의사와 간호사 등 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병이다.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나고 치사율이 10~30%에 이른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환자 1097명이 확인됐으며 이 중 216명이 숨졌다. SFTS가 경북대병원에 전파된 것은 지난달 24일로 추정된다. 이날 기저질환 때문에 응급실로 들어온 환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환자는 수일 뒤 숨졌다. 환자의 치료를 담당했던 의료진은 잠복기 1주일이 지난 이달 초 열, 구토 등 SFTS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였다.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자 4시간가량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대병원 측은 전수조사를 하고 해당 의료진을 업무에서 배제시켰다.그러나 경북대병원 측은 아직 이 환자가 SFTS에 걸렸는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그렇게 추정할 뿐이라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SFTS는 혈액이나 타액으로만 전파된다”며 “원내 감염이 아닌 환자에 의한 감염으로 추가 감염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OECD 이어 IMF도 “韓 집값 안정세”… 전국 통계 착시 탓

    OECD 이어 IMF도 “韓 집값 안정세”… 전국 통계 착시 탓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주택가격이 안정됐다고 평가한 데 이어 국제통화기금(IMF)도 한국의 집값 상승률이 63개국 가운데 37위로 중하위권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제기구들의 평가가 실제 국민이 체감하는 아파트값 상승률과 다른 이유는 집값 상승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이유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전국 단위의 모든 주택을 고려한 평균 통계의 착시 탓으로 분석된다. 12일 IMF에 따르면 2018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63개국 가운데 45개국의 집값이 올랐고, 한국의 집값 상승률은 1.1%로 37위에 그쳤다. 이 중 OECD 회원국 37개국만 보면 한국 집값 상승률은 26위다. IMF는 2000년 2분기를 기준(100)으로 물가 상승을 반영한 세계 63개국의 집값을 단순 평균한 해당 지수를 분기마다 산출한다. 63개국 중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국가는 필리핀(20.0%)이었고, 포르투갈(10.5%), 라트비아(10.4%) 등도 높았다. 독일(3.4%), 프랑스(2.3%), 중국(2.3%), 미국(1.6%) 등도 한국보다 상승률이 높다. 반면 일본(1.0%), 이탈리아(0.1%), 영국(-0.6%) 등은 낮았다. IMF가 2010년을 기준으로 집계한 OECD 소속 32개국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도 한국(90.56)은 이탈리아(90.36)에 이어 소득에 비해 집값이 2번째로 덜 오른 국가로 나타났다. 임대료 대비 주택가격도 한국(99.65)은 39개국 가운데 33위였다. 세계적인 집값 상승 현상은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풍성해진 글로벌 유동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IMF의 집값 상승률 통계는 OECD와 마찬가지로 서울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유형의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국민 대다수가 관심을 갖는 수도권 위주의 아파트값 상승률과는 차이가 있다. 부동산114가 전수조사한 같은 기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국이 2.1%, 서울이 4.2%로 나타났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IMF 등의 비교 대상은 아파트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덜 오른 빌라와 다세대 주택 등을 모두 포함한 총량을 단순 비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도 “국민이 관심 갖는 집값은 수도권 아파트 위주인데, IMF의 통계는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한국의 특수 상황을 반영하지 않고 지방까지 포함했다”고 말했다. 국제기구들의 집값 통계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보정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OECD는 1986년을, IMF는 2000년을 기준으로 이후 물가상승을 반영한 집값을 지수로 산출한다는 점에서 실제 거래가격과는 차이가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하다가 경북대병원 의료진 ‘살인 진드기병’ 감염

    경북대병원에서 응급환자 심폐소생술(CPR)에 투입된 의료진이 잇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려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본원 의사와 간호사 5명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으며, SFTS가 의심되는 의사와 간호사 등 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병이다.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나고 치사율이 10~30%에 이른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환자 1097명이 확인됐으며 이 중 216명이 숨졌다. SFTS가 경북대병원에 전파된 것은 지난달 28일로 추정된다. 이날 기저질환 때문에 응급실로 들어온 환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환자는 수일 뒤 숨졌다. 환자의 치료를 담당했던 의료진은 잠복기 1주일이 지난 이달 초 열, 구토 등 SFTS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였다.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자 4시간가량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대병원 측은 전수조사를 하고 해당 의료진을 업무에서 배제시켰다. 그러나 경북대병원 측은 아직 이 환자가 SFTS에 걸렸는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그렇게 추정할 뿐이라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SFTS는 혈액이나 타액으로만 전파된다”며 “원내 감염이 아닌 환자에 의한 감염으로 추가 감염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산 추가감염자 ‘0’...병설 중학교 성인반 전수조사 ‘모두 음성’

    부산 추가감염자 ‘0’...병설 중학교 성인반 전수조사 ‘모두 음성’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부산에서는 12일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 19 확진자 5명이 발생한 부경보건고 병설 중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782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전 174번 확진자(50대 여성)가 다니는 이 학교 같은 반 학생 5명(179번∼183번 확진자·60대 이상 여성)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 해당 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이 학력을 취득하는 평생교육 과정이다 .전날 오후에는 182번 확진자(70대 여성) 가족 3명(185번∼187번 확진자)과 179번 확진자(60대 여성) 남편(188번 확진자)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9번 확진자 부부의 아들 내외와 손주 2명은 진단 검사 결과,음성 판정이 나왔다. 182번 확진자와 179번 확진자가 174번 확진자와 연관돼 감염된 이후 가족에게 2차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182번 확진자 가족인 186번 확진자(40대 여성)가 원장으로 있는 어린이집 원생 64명및 교사 11명과 187번 확진자(고교생)의 접촉자 25명 등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181번 확진자(병설중 재학생)가 다단계업소를 방문한 이력이 확인돼 해당 시설 방문자 25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밤새 부산지역 추가 확진자 및 자가격리 이탈자는 없었다. 이로써 부산시 코로나19확진자는 188명을 유지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감염병 전문가와 의료계 종사자, 교육청 관계자 등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지역감염 확산 조기 차단에 힘써기로 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감염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고위험시설, 해수욕장, 항만 등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주말 연휴기간을 고위험시설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하루새 14명 확진…부경보건고등학교 확진자만 9명(종합)

    부산 하루새 14명 확진…부경보건고등학교 확진자만 9명(종합)

    부산에서 11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또 한 명 늘어나면서 이날 하루에만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25일 이래 168일 만이다. 특히 부산 부경보건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만 9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지역 누적 감염자는 188명이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부산 179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60대 남성(188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하루에만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오전에 9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오후에 4명이 추가됐고, 이후 또 다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 추가 확진자 가운데 9명은 부산 부경보건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우선 188번 확진자의 배우자는 179번 확진자로,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174번 확진자와 부경보건고 성인반에서 함께 공부했다. 먼저 확진된 174번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역학조사에서 부경보건고등학교에 다닌 것이 확인됐고 시는 같은 반에서 공부한 1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179~183번 확진자를 이날 확인했다. 이후 추가 확진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부경보건고 관련 추가 확진자 5명이 접촉한 가족은 모두 11명이다. 이 가운데 182번 확진자의 가족 3명(185~187)과 188번 확진자의 감염이 확인됐다. 182번 환자의 가족인 185번은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고, 186번은 어린이집 원장, 187번은 경성전자 고등학교 재학생이다. 시는 186번 확진자가 운영 중인 어린이집 원생 64명과 교사 11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187번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시는 부경보건고 관련 확진자의 배우자가 러시아 선박 페트로원호에서 수리작업을 한 수리공이라고 밝혔는데, 188번 확진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페트로원호에서는 선원 94명 가운데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부경보건과 확진자 중 1명은 발생한 페트로원호에서 수리작업을 한 수리공의 배우자다. 하지만 이 수리공은 시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나머지 가족 접촉자 7명을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며 최대한 빨리 검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부경보건고를 외에도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우선 170번 확진자가 선장으로 있는 607영진호의 인도네시아 선원 4명(175~178번)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 ‘음성’ 판정을 받고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 자가격리 후 7월초 부산으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모두 선박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확진자 모두 영진호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170번 확진자 발생 이후 선원들이 선박에서 격리된 채 생활해 추가적인 감염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영진호에는 선장 1명을 비롯해 한국인 선원 3명, 인도네시아 선원 8명, 베트남 선원 1명, 한국인 경비인력 2명 등 모두 15명이 근무했으며, 이 가운데 선장 1명, 한국인 선원 1명, 인도네시아 선원 1명, 경비인력 1명 등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추가로 4명이 확진되면서 남아있는 선원들의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다. 또한 이날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이던 7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하영 시장 “김포 교회발 n차감염 엄중…19일간 전 종교시설 집회제한”

    정하영 시장 “김포 교회발 n차감염 엄중…19일간 전 종교시설 집회제한”

    경기 김포시는 양촌의 한 교회에서 지난 10일까지 모두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1일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지난 8일 전파 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던 종교시설에서 10일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들의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오늘 또다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현재 확진이 거의 확실시되는 또 다른 3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타 지역에서 나타났던 지역사회 감염만큼은 반드시 차단하고 막아 내겠다는 생각으로 공격적이고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들을 최선을 다해 강구하고 시행해 왔다”고 말하고, “그러나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지역사회 n차 감염 우려와 위기감이 매우 높은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김포시는 확진자와 그 접촉자들에 대해 치료병원 후송과 격리 등을 즉각 조치한 가운데 꼼꼼한 역학조사 과정을 거쳐 동선과 또 다른 접촉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이 다녀간 시설과 장소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마쳤다.그러면서 정 시장은 “김포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등 수도권 집단 감염의 주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강화를 위해 부득이 12일 0시부터 오는 30일 밤까지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집합제한 행정명령에 따라 앞으로 19일간 관내 모든 종교 시설에서는 정기적인 예배와 법회 등을 제외한 어떤 형태의 소규모 모임이나 행사의 개최가 금지된다. 또 정기 예배나 법회 시 통성기도와 단체급식, 식사 등이 금지되고 마스크 착용, 체온 체크, 손 소독, 방명록 작성 등이 의무화된다. 호소문에서 정 시장은 “행사 때마다 김포시 공무원들이 현장 확인 및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적발될 경우 3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라며, “종교시설 책임자와 종교인 모두가 비상한 관심과 책임감으로 코로나19 관련 수칙을 준수하고 행정 당국의 조치해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발열과 호흡기 질환 등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분들은 김포시 보건소로 연락하여 진료소 안내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 보건소 031-5186-4051~4053,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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