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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소득세 신고 어떻게

    이달말까지 이어지는 종합소득세 신고요령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지난해 종합소득(이자·배당·부동산임대·사업·근로·일시재산·기타 소득)과 퇴직소득,양도소득이 있는 사람이다.연말정산을 한 근로소득자도 부동산임대 등 다른 소득이 있으면 신고해야 한다.본인이나 세무대리인을 통해 한다.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증가로 숨겨졌던 사업자가 나타나고 이들의 소득도 늘었다.세수증가효과는 0.2%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이보다는 국민연금,국민건강보험의 보험료 부과를 위한 소득파악에 크게 도움이 될것이다. 산출세액의 10%를 공제받을수 있다.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년간 세무조사가 면제된다.대상자는 직전연도 수입금액 기준 농·임·어·광업,도소매업,부동산매매업은 3억원 미만이고,제조업,숙박·음식점업,운수·창고·통신,금융·보험업은 1억5,000만원 미만이며,부동산임대업,개인서비스업 등은 7,500만원 미만자다. 배우자와 직계비속은 생계 여부와 상관없이 공제대상이다.주민등록상 동거가족으로 소득자의 주소·거소에 현실적으로 생계를 같이 해야 한다.직계존속이형제자매의 가족으로 돼있는 경우 형제자매가 부양하지 않고 소득공제를 받지않은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지난 연말기준이다. 소득금액이 인적공제액과표준공제액의 합계에 미달하면 신고대상이 아니다. 배우자가 있고 20세이하의 자녀가 2명인 사업자의 소득금액이 460만원이하면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연 300만원이하면 종합과세나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다.강연료,전속계약금,방송사례금,지역·지상권 대여료,상금·부상은 25%만 소득으로 본다. 국세청 홈페이지(nts.go.kr)에서 신고서식과 신고서 작성방법을 제공한다. 전화자동세무상담(TRS)을이용해도 된다.국세청 콜센터(1588-0060)에서도 신고안내를받을 수 있다. 박선화기자 pshnoq@
  • 연예인 전속금은 사업소득

    연예인의 광고모델 전속계약금은 기타소득이 아니라 사업소득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처음 나왔다. 따라서 연예인의 전속계약금 세부담이 20%이상 늘어난다. 27일 법조계와 세무당국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는 지난 24일 탤런트 채시라(32)씨가 서울 동작세무서장을 상대로 낸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채씨의 광고모델 활동은 수익을 올릴 목적으로 이뤄져 온 것인데다 사회통념상 하나의 독립적인 사업활동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의 계속성과 반복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75%를 경비로 공제해주는 기타소득이 아니라 사업소득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진행섭(陳行燮) 국세청 고문변호사는 “현재 탤런트 L씨등 유명탤런트 5∼6명이 이같은 유형의 소송을 제기해놓은상태”라며 “전속계약금은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있지만,실질적으로는 금액면에서 TV나 영화출연료보다훨씬 많기 때문에 사업소득으로 인정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채씨는 ㈜코리아나화장품 등 7개 업체로부터 받은 광고모델 전속계약금 14억2,500만원에 대해 동작세무서가 사업소득으로 보고 3억원이 넘는 종합소득세를 부과하자 소송을 냈다가 지난 99년 11월과 지난해 5월 열린 1심과 2심에서 패소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대법원 판결로 대부분의 유명연예인들은 전속계약금을 사업소득으로 신고해야 하기 때문에세금을 종전보다 20%이상 더 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선화기자 pshnoq@
  • 모중경, 현대모비스 전속계약

    남자 프로골프 모중경(30)이 12일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전문업체 현대모비스(대표 박정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2년간 2억원이며 국내외 대회 우승 또는 준우승 때는 상금의 30%를 추가로 지급한다. 지난해 상금랭킹 5위에 오른 모중경은 미국 노스다코다주립대를 거쳐 캐나다·호주 등지에서 프로 선수로 뛰다 96년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괌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 SBS ‘쇼! 무한탈출’중징계 검토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가 출연자에 대한 가학적 내용등으로 물의를 빚은 SBS ‘쇼! 무한탈출’에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방송위는 21일 긴급 연예오락심의위원회를 열어 중징계 적극 검토를 결정하고 29일 프로그램 제작 관계자들을 출석시켜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관계자 의견진술은 프로그램 중지,관계자 징계,시청자에 대한 사과 등 강도높은 법정제재를 내릴 때만 청취된다.한편 방송위는 22일 SBS에 자제 권고문을 보내 “심의 결정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되므로 먼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적절한 자체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 지난달 28일 SBS와 3년간 전속계약을 맺은 축구해설가 신문선씨가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해설에 나선다.신씨는 SBS가 축구주간을 마련함에 따라 25일부터 6일간 중계방송할‘2002년 월드컵’유럽·남미 예선 8경기 전체를 해설하며, 캐스터로는 한종희아나운서가 함께 한다.
  • 무용계 ‘전속 매니지먼트 시대’

    국내 무용계도 전속 매니지먼트 시대를 맞았다.국내 4대 직업발레단의 하나인 서울발레시어터(SBT·단장 김인희)는 최근 예술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아시아스타 네트워크(ASN·대표윤인병)와 전속계약을 맺고 ‘발레예술의 대중화’에 나섰다. 계약에 따르면 ASN은 앞으로 2년동안 SBT의 작품 제작비를지원하고 마케팅을 대행한다.투자규모는 매년 15억원선.ASN의 윤대표(40)는 “국내 발레시장은 작품에 따라 얼마든지발전가능성이 있다’며 “창업투자사 등으로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방식으로 공연지원금을 끌어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운영난을 겪어온 SBT는 공연제작비 부담없이작품에 몰두할 수 있게 됐다.SBT측은 흥행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작품들을 개발하고 기존의 우수작을 장기공연할 계획이다.먼저 록 발레로 인기를 모은 ‘현존(Being)1·2·3’을 1시간30여분짜리 새로운 판으로 압축해 12월경에 무대에 올릴예정이다. 상업자본의 유입에 대해 무용계 일각에서는 ‘작품성 훼손’을 염려하기도 한다.이에 관련,김인희단장은 “‘상업적성공은 곧 작품성 저하’란 등식은 ‘호두까기 인형’의 예만 봐도 설득력이 없음을 알 수 있다”며 “서울발레시어터는 결코 대중의 취향에 영합하는 ‘쇼쇼쇼’버전으로는 가지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종면기자 jmkim@
  • “綜所稅과다”심은하씨 소송

    인기탤런트 심은하씨(28·여)는 27일 “광고모델 전속계약금을 사업소득으로 분류해 고율의 세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서울 서초세무서를 상대로 7,000여만원의 종합소득세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을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심씨는 지난 97년 H사와 광고출연 계약을 맺으면서 받은 전속출연료2억 5,000만원에 대해 기타소득으로 신고를 했으나 서초세무서가 이를 사업소득으로 간주,세금을 부과하자 소송을 냈다. 조태성기자
  • 미성년자 에로비디오 제작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구속

    서울지검 형사7부(부장 李翰成)는 21일 미성년자를 에로비디오에 출연시킨 C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승수씨(37)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2월부터 미성년자인 박모양(17)을 7차례에 걸쳐 성인비디오물에 출연시키고 음란한 연기를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박양이 미성년자임을 악용해 전속계약금조차 주지 않고 출연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양이 출연한 성인비디오는 심의를 통과해 시중 비디오가게에 배포돼 일반인들에게 대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이응노미술관 14일 문연다

    ‘한국화단의 풍운아’ 고암 이응노 화백(1904∼1989)의 예술혼을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게 됐다.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자리잡은 이응노미술관(관장 박인경)이 14일 문을 연다.이에 맞춰 ‘42년만에 다시보는 이응노 도불전’이라는 제목의 개관기념전이 12월 29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고암 10주기를 맞아 출범한 이응노기념사업회(회장 윤범모)가 모태가 돼 건립된 이응노미술관은 건평 150평 3층 건물로 고암 작품의 연구와 전시,학술,출판사업 등을 통해 고암의 진면목을 알리는역할을 하게 된다.고암이 타계할 때까지 살았던 파리 근교 보 쉬르센에 있는 기념관 ‘고암서방’과 함께 고암의 생애와 예술을 조명하는 공간이 두 나라에 나란히 생긴 것이다.이응노미술관은 일련의 정치적 사건에 휘말려 곤욕을 치뤘던 고암이 사후에나마 고국의 품에안길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적잖은 의미를 지닌다. 미술관 개관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것은 ‘42년만에 다시 보는 이응노 도불전’이다.이번 전시에는 고암이 1958년 3월 도불을 앞두고 서울 소공동 중앙공보관에서 열었던 ‘도불기념전’때의 작품 61점중 30점이 나온다.자유분방한 선묘의 추상화 ‘해저(海底)’,잭슨 폴록의드리핑 작업을 연상케 하는 ‘생맥(生脈)’,수묵의 맛을 듬뿍 안겨주는 ‘자화상’ 등이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고암은 한국전쟁 중에도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피난민’같은 작품을 발표하는 등 쉼없이 화필을 잡아 생전에 수천점의 작품을 남겼다.이 작품들은 대부분 고암서방에 보관돼 있다.미술관측은 이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면 연중전시가 가능하다고 밝힌다. 충남 홍성 출신인 고암은 해강 김규진 문하에서 문인화를 배웠다.1924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청죽’으로 입선하며 화단에 나왔다.1935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남화(南畵) 2대가 중 한명인 마쓰바야시 게이게쓰에게 사사받았고 혼고(本鄕)연구소 등에서 서양화를 연구하는등 근대적인 미술교육을 받았다.1945년 해방을 맞은 고암은 김영기,장우성 등과 함께 ‘단구(檀丘)미술원’을 조직해 식민잔재에서 벗어나 새로운 한국회화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암은 1958년프랑스 평론가 자크 라센의 초청으로 파리로 건너갔다.이듬해 독일에서 순회전을 가진 뒤 1960년 파리에 정착했으며 앵포르멜 운동을 주도한 파케티화랑과 전속계약을 맺어 1961년 파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그러나 그후 ‘동백림사건’(1967년)으로 옥고를 치른 데 이어 백건우·윤정희 부부 납치미수사건(1977년)에 연루되는 등 시련을 겪었다.고암은 77년 서울 문헌화랑의 ‘무화(舞畵)전’을 끝으로 작고할 때까지 국내활동을 하지 못했다.정치적 탄압에직면한 그에게 80년광주민주화운동은 새로운 화제(畵題)를 안겨줬다.고암은 군중이 외치는 자유의 의미를 종이 위에 옮겼다.그리고 그작품에 ‘통일무(統一舞)’란 이름을 붙였다.그는 끝내 고국에 돌아오지 못했다. 한편 미술관측은 ‘고암 이응노의 예술세계에 대한 재평가’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마련,고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12월 2일 이화여대 박물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홍선표(이화여대),정형민(서울대),최태만(서울산업대)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고암 연구자를 양성하고 한국근대미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고암학술논문상도 제정해 현재 공모(15일 마감)중이다.(02)3217-5672김종면기자
  • ‘바이올린 세계적 명조련사’강효

    한국계 ‘바이올린 명조련사’ 강효 교수의 제자들이 스승의 나라에찾아와 정이 넘치는 앙상블 무대를 꾸민다. 11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길 샤함과 세종솔로이스츠 연주회’가 바로 그것. 7개국 출신의 15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는 뉴욕 줄리어드음대에서 강효교수를 사사한 제자들만으로 지난 95년 뉴욕에서 창단됐다. 협연자로 나서는 29세의 유태계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역시 강효교수의 제자다. 줄리어드 음대 교수직과 함께 세종솔로이스츠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강효 교수는 같은 대학의 도로시 딜레이와 함께 바이올린 명조련사로 꼽히는 인물.길 샤함,장영주,김지연,리비아 손 등 우수한 제자들을 길러냈고 이런 지도실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아스펜 하기 음악제,일본 나가노 하기 음악제 등의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탁월한 음악성과 기교로 창단 5년만에 100여차례의 연주회를 갖는 등 주목받는 실내악단으로 급부상했다.지난 97년 세계적인 음악제인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을 대표하는 실내악 단체로 선정된 데 이어 98년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한국관 개관 기념공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와 협연했다.길 샤함은 이스라엘 태생으로 완벽한 테크닉과 거침없는 연주로 유명하다.10세때 예루살렘심포니와 비발디 ‘사계’협연으로 데뷔했고 이후 미국으로 이주해강효,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다. 16세에 세계적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고 18세때 런던심포니와의 협연에서 이차크 펄만의 ‘대타’로 나서면서 스타로떠올랐다. ‘사계’전곡 외에도 비발디의 ‘두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사단조’,베베른의 ‘느린 악장’등을 들려준다.(02)580-1300허윤주기자
  • 올 여름 흥행질주 ‘신바람 이박사’

    70년대식 장발과 반짝이 의상,그리고 ‘뽕짝’이라는 낡은 음악적 형식.어느것 하나 촌스러움과 거리가 멀지 않은데 오늘 이땅의 젊은이들은 테크노바에서 그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뛰며 ‘뽕짝’이라는 숨은 대륙을 찾은 기쁨에몸을 떨고 있다. “안녕하세요.저는 대한민국의 호리호리한 신바람 이박사입니다.한번 만나볼까요.조오치.만납시다.띠리띠리리 띠리띠리리 짜라짜자잔 짜라짜자잔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강원도아리랑’이나 ‘신고산 타령’ 같은 민요부터 20년전 크게 유행했던빌리지피플의 ‘YMCA’를 개사한 ‘영맨’ 등 팝송, 거기에 트롯트 노래, 심지어 ‘한오백년’ 같은 구성진 가락도 한데 묶여져 빠르고 경쾌한 춤곡으로변신한다. 간주나 연주로 노래가 잦아들라치면 여지없이 ‘우리리리히’‘얼씨구’‘좋아좋아’‘미쳐미쳐’‘오예’‘이히’‘앗싸’같은 추임새가 휘몰아친다.영락없는 관광버스 음악.바닥이 뚫어져라 날고 뛰는 ‘아짐마’‘아자씨’들이눈에 떠오른다. 신바람 이박사(본명 이용석·46).그가 이 여름 인기가도를질주하고 있다.벌써 “사랑해요 이박사”를 외치는 팬페이지만 10개를 넘어섰고 첨단을 달린다는 압구정동이나 홍익대 앞 클럽에서 그를 잡기 위해 안달이다.신생 증권사의 CF에 등장했고 방송 인터뷰나 취재도 줄을 잇고 있다. 국내에서의 늦바람을 감지한 한국 소니사가 재빨리 전속계약을 맺고 일본에서의 히트곡들을 모아 지난달 국내 첫 라이선스 음반 ‘李博士-Space Fantasy’를 냈다. 그러나 국내 첫 앨범은 아니다.지금까지 낸 관광버스용 뽕짝 메들리 테이프만 19종.하지만 유통경로가 철저히 도로중심이어서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장년층에게만 그의 명성은 국한돼 있었다. 그런데 96년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상황은 달라졌다.테크노적 가치를 감지한일본 소니의 판단이 적중,그의 인기가 치솟자 뒤늦게 국내에서도 그의 테크노적 유용성이 부각됐다.그가 일본에서 96년 발표한 ‘이박사의 뽕짝 디스코파트 1&2’와 ‘이박사 뽕짝 대백과’ 등을 젊은 팬들이 인터넷사이트에 MP3로 올려놓으면서 그의 이름이 급속도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뽕짝 문화에 낯설어하던 10∼20대들은 그의 음악을 “우리 테크노”“진짜 트랜스”라며 열광하며 환호한다.아니 넘어간다 또는 자지러진다. 트랜스는 테크노 음악의 하위장르.무의식 상태로의 전이를 뜻한다.키보드 하나 연주에 이박사의 목소리를 동원,다양한 애드립을 구사하는 데 그 독창성과 아이덴티티가 가히 세계 유일이다.어디에도 없는 음악.반복해서 들어보면트랜스란 말도 과장이나 허풍이 아님을 절감한다. 지난 달 21일 압구정동 클럽 셰도에서 열린 이박사 공연.70년대 장발에 빨간티셔츠,반짝이구두,반바지를 입은 이박사가 탬버린을 든 채 무대에 선다. 컬러링족들이 그의 추임새와 탬버린 소리에 자지러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세월의 아이러니를 느끼게 된다. 올해 초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던 영화 ‘거짓말’에서 테크노 사운드와 함께반복되던 남자의 목소리 ‘나는 육체의 환타지’도 사실은 그의 노래 ‘나는우주의 환타지’를 패러디해 만든 언더그라운드 가수 볼빨간의 곡을 테크노DJ 달파란이 샘플링한 것. ‘딸랑딸랑 방울뱀이 다가옵니다.짜라짜잔.먹이를 보고서 다가옵니다.당신을만나서 반갑게 강아지처럼 ‘왕왕’ 물어버렸네’(몽키 매직)‘귀여운 그대는 무얼 입었을까 삼각빤스 아니면 껌정 티’(하이스쿨 로큰롤)‘앞산의 딱따구리는 통나무 구녕도 잘 뚫는데 우리집의 구멍텅구리는 뚫어진 구녕도 못찾나’(신고산타령) 등 어처구니 없으면서도 경쾌한 가사도 요즘 젊은이들의감성에 딱 맞아떨어지고 있다. 반짝이,머릿수건,7부바지로 대표되는 70년대 패션,여러 문화적 코드를 ‘촌스럽게’ 재조합하는 키치문화가 확산되면서 첨단을 달린다는 테크노바에서그의 촌스러운 패션이 음악과는 별도로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에선 이같은 그의 인기가,스타가 들려주는 감상용 음악에서 기능성 위주로 음악적 지형이 변모됐음을 함축하는 증거로 보고 있다. 한편 그의 팬클럽들은 12일밤,무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의정부의 한 농장에모여 이박사와 신나는 캠프잔치를 벌인다. 임병선기자 bsnim@. *이박사가 얘기하는 ‘이박사’. 사람들은 나에 대해 무지무지 궁금해한다.키는 160cm고 몸무게는 45kg밖에안나가.날아갈듯 가볍지.그래도 마이크만 줘봐.1∼2시간은 뽕짝만으로 노래부를 수 있다구.나 사실은 박사 아니야.박사학위는 커녕 중학교 졸업장도 없어.그런데 왜 박사냐.관광버스에서 노래부를 때 아줌마 아저씨들이 어떤 노래든 시키면 해낸다고 해서 붙여줬지. 회갑때 나를 낳으신 아버님은 국악을 하셨던 분이니 끼는 이어받았다고 봐야지. 아버님이 객사하시는 바람에 중학교도 못마치고 공부를 땡쳤다.요즘 애들은무슨 말인가 하겠지만 ‘아이스께끼’도 팔고 요정,양복점,다방 주방 등 10년동안 14개의 직업을 전전했다.양복점을 직접 운영해 여유가 생기자 삶이뜨악해졌다. 누가 관광버스 안내원하면 노래도 실컷 부르고 돈도 벌 수 있다고 그러대.그래 탄 게 11년이야.매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관광버스 손잡이에 매달려 노래부르려니 힘도 들었지. 아는 형님이 너 판 한번 내봐라 하면 100만원도 받고 500만원도 받고,돈 상관없이 테이프를 냈지.음반낼 때는 두 시간도 좋고 한나절도 좋고 그냥 뚝딱뚝딱 만들어. 테이프는 많이 팔렸지만 손에 돈쥔게 있어야지.그래 회갑잔치나 캬바레를돌며 근근이 생활했지. 근데 내 노래를 일본 소니사가 눈여겨 보았던 모양이야.전속계약을 맺자고하대.난 지금도 테크노가 뭔지 몰라.하지만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그야말로 ‘반짝’ 떴지.일본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무도관 무대에 1만명을 모아놓고 노래도 불러봤고. 98년 돌아와 또다시 어르신들 모시고 회갑잔치에서 신나게 놀지.유행의 첨단을 달린다는 압구정동이나 홍익대 앞 클럽들에서 날 모시려고 해. 난 테크노니 키치니 그딴 어려운 거 몰라.그냥 노래부르고 사람들 박수받고그러면 기분좋아.좋아좋아.미쳐 미쳐.
  • 소득세신고 인적·표준공제액 미달땐 안해도 무방

    99년분 종합소득세 신고가 이달말 마감된다.국세청이 18일 납세자의 이해를돕기 위해 내놓은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문답으로 알아본다. ■사업소득자의 공제액은 본인과 생계를 같이하는 배우자 공제액이 각각 100만원이다. 부양가족 가운데 직계존속(남자 60세,여자 55세이상)과 직계비속(20세이하 자녀와 형제·자매) 1인당 100만원이 공제된다.추가로 장애자 1인당 50만원,65세이상 50만원,배우자가 없는 여성이 세대주로서 부양가족이 있으면 50만원을 공제해 준다.또 종합소득이 있는 사람은 60만원을 공제한다.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이란 주민등록상 동거가족으로서 소득자의 주소, 거소에서 현실적으로 생계를 같이 하는 것을 말한다. ■소득액이 소득공제액에 미달할 경우에는 소득액이 인적공제액과 표준공제액의 합계액에 미달하면 소득세 확정신고를하지 않아도 된다.배우자와 20세이하의 자녀가 2명인 사업자라면 460만원 이하일때 해당된다. ■강연료 등 기타소득도 신고하나 원칙적으로 종합과세되나 연 300만원이하면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다.그러나 강연료 등에 대해서는 75%를 필요경비로 봐 공제해준다. 대상은 상금·부상,방송사례금,지상권의 대여료,전속계약금,문예창작소득,용역료 등이다. ■주택임대소득의 과세기준은 1주택 소유자의 경우 비과세하나 고급주택은 모두 과세한다. 2주택 소유자는 비과세가 원칙이나 고급주택소유자와 도시·농어촌에 25.7평 초과주택 소유시 과세한다.4채이상 소유하면 임대소득에 모두 과세한다. 해당세무서에서 신고안내문을 발송한다. ■고급주택이란 단독의 경우 연면적 80평이상이거나 토지면적이 150평이상, 주택 및 토지가격이 기준시가 6억원 초과,취득세 시가표준액이 2,000만원이상 등 3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50평이상이고 기준시가가 6억원을 초과해야 하며,엘리베이터나 20평이상의 수영장이 설치된 주택도 포함된다. 박선화기자 psh@
  • 강수연 랭스필드와 전속계약

    올시즌 아시아서키트 3주연속 챔피언인 프로골퍼 강수연(24)이 11일 국내 골프용품 제조업체인 랭스필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강수연은 현금 3억원과 랭스필드의 자회사(랭스아이) 주식 1만주를 받는 대신 앞으로 2년동안 랭스필드의 클럽 및 의상 모자 등을 사용하고 광고모델로도 활동한다.
  • 탤런트 배두나 연예활동금지 기각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朴在允 부장판사)는 14일 탤런트 배두나씨의매니저 김모씨가 배씨 등을 상대로 낸 연예활동금지 및 광고사용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배씨가 김씨와의 전속계약을 어기고 다른 회사와 모델계약을 맺은 사실은 인정되지만 이번 분쟁으로 양자간의 상호 신뢰관계가매우 악화된 상황에서 전속계약을 그대로 이행하라고 강요한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 신세대 스타 채림 스타돔社와 전속 계약

    지난 2월 소속사인 MTM과의 계약만료와 동시에 국내 유수 매니지먼트사들의적극적인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화제를 모았던 신세대 스타 채림(21)이 신생연예·스포츠 매니지먼트사에 몸담게 됐다. 스타돔 엔터테인먼트사는 31일 채림과 2년6개월의 계약기간에 전속금 1억원,시가 6,500만원 상당의 아트로 밴을 제공하고 벤처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재테크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이후 탤런트 김남주와 우희진,축구선수 안정환 등과 전속계약을맺어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임병선기자
  • 國唱 임방울 ‘쑥대머리’로 만난다

    부와 명예를 마다하고 팔도각지 장터로 떠돌며 서민의 시름을 달래준 국창임방울.그의 파란만장한 생애가 오는 18∼20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광주시립국극단(단장 성창순)의 창극 ‘쑥대머리’에서 되살아난다. ■광주시립국극단 18-20일 국립극장 공연 1904년 광주에서 태어난 임방울은 14세때 판소리에 입문했다.박재실 공창식유성준 등 여러 명창의 문하에서 서편제와 동편제를 전수했으며,전라도 특유의 육자배기 가락을 접목해 독특한 창법을 갈고닦았다.그가 명성을 얻은 것은 전국명창대회에서 ‘쑥대머리’로 장원을 차지하면서부터.스물다섯살 때였다.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는 콜롬비아,빅타레코드사와 잇따라 전속계약을 맺었다.한양에 간 이도령을 잊지 못해 춘향이가 옥중에서 부르는 ‘쑥대머리’는12만장이나 팔려 일본 유명가수를 능가할 정도였다.해방후 ‘임방울과 그 일행’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만주·일본 등지로 수많은 순회공연을 다니던 그는 61년 김제장터에서 판소리를 하다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창극 ‘쑥대머리’는 문학평론가 천이두가 쓴 ‘명창 임방울’을 원작으로해 판소리 인간문화재 성창순이 작창을 맡았다.1부에서는 고된 판소리 수업을 받고 독공으로 득음하는 데서부터 송정리 장터에서 공연하다 일경에게 잡혀가 고문당하는 장면,그리고 첫사랑 산호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는 인간적인면모를 그리고,2부에서는 해방후 순수 판소리를 지키고자 애쓰는 임방울의고집스런 예술혼이 묘사된다. 성창순은 ‘쑥대머리’‘추억’같은 임방울의 원곡 외에 ‘멸치잡이 노래’‘엿노래’등 잘 알려지지 않은 남도의 전래민요를 풍부하게 섞어 창극 보는맛을 한껏 살렸다.지휘를 맡은 한상일 국립국악관현악단장은 신시사이저를활용하는 등 다양한 음색의 국악을 들려줄 예정이다.채향순 백제예술대교수가 안무한 13가지 민속무용도 볼 만하다. 연출자인 김효경 서울예대교수는 “기존 창극이 보여준 지루함을 없애고자현대적인 기법을 많이 가미해 청소년들도 재미있게 볼 것”이라고 말했다.임방울 역은 광주 국악인 양신승과 윤진철이,임방울의 첫사랑 산호 역은 김태희와 최혜정이 번갈아 맡는다. 지난해 10월 광주 초연에서 호평을 받아 지방단체로는 이례적으로 서울나들이를 하게 됐으나,극중 입체 창극을 주장하는 김연수와의 갈등에서도 알 수있듯이 정작 임방울 자신은 창극을 아주 싫어했다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제작진은 서울 공연후 광주비엔날레를 거쳐 시드니올림픽 등지에서의 해외공연도 모색하고 있다.18일 오후7시,19·20일 오후 3시·7시.(02)595-0146. 이순녀기자 coral@
  • 김경호 “LOVE YOU 사지마세요”

    가수가 제 앨범을 사지 말아달라고 팬들에게 호소하고,마니아들이 이에 동조해 앨범 불매운동을 벌이는 보기드문 일이 벌어졌다. 지난 10일 예당음향은 김경호의 스페셜앨범 ‘LOVE YOU’를 발매했다.이 음반은 김경호가 그곳 전속으로 있을 때 발표한 2·3·4집 가운데 인기를 끈록발라드에 발표하지 않은 4곡을 묶어낸 앨범.미발표곡을 손질해 히트곡과함께 내는 일은 흔히 있지만 전속계약이 끝나기 한달전쯤에,가수의 동의를받지 않고 편집해 내보내는 것은 횡포라는 게 김경호의 소속사 이드기획과팬들의 주장이다. 김경호는 “언제 녹음했는 지 기억조차 못하겠다”면서 “발매 3∼4일전에야 기획사를 통해 소식을 들은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전국의 언론사에 이메일을 보내고 지방공연장에서 전단을 배포하는 등 불매운동을 주도하는 배현진씨는 “다른 음반사를 통해 정통록으로의 복귀를 선언한 5집이 나오기 직전에 록발라드 이미지를 이용,돈이나 챙기자는 수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호의 홈페이지(http://kkh.tera.co.kr)에는 ‘[스페셜불매]’라는 말머리를 달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예당음향측은 작사·작곡자로부터 동의를 얻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하자가전혀 없고 김경호의 노래에 편곡을 새롭게 해 음질을 많이 다듬었다고 주장한다.불매운동에 대해선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 ‘듣는 이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비켜나갔다.
  • 행정법원“탤런트 광고전속금은 사업소득”

    인기 탤런트 6명이 광고모델 활동으로 받은 전속계약금에 대해 중과세한 것은 부당하다며 낸 행정소송에서 모두 패소했다. 서울 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具旭書 부장판사)는 12일 채시라(취소청구금액 3억여원),유동근(〃 1억여원),전인화(〃 2억1,000여만원),최수종(〃 1억8,000여만원),하희라(〃 3억1,000여만원)씨 등 5명이 서울 반포·동작세무서를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각각 기각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소득세 3억여원을 취소해 달라는 이승연씨의 청구에 대해서는 “94년도분 신고 불성실로 부과된 가산세 1,300여만원만 취소하라”고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탤런트의 광고출연은 연기자 고유활동의 하나로 봐야 한다”면서 “전속계약금도 실제 광고출연에 대한 대가인데다 광고모델활동이 여러해에 걸쳐 반복적으로 이뤄진 점에 비춰 75%를 경비로 공제해주는 ‘기타 소득’이 아니라 ‘사업소득’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드라마출연 계약 일방파기한 탤런트 송승헌 1억 배상

    서울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羅鍾泰 부장판사)는 2일 전속계약과 시트콤‘남자셋 여자셋’ 출연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해 피해를 봤다며 문화방송(MBC)이 탤런트 송승헌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억2,8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박지은 프로전향 공식선언…3일 US오픈 마지막 출전

    미국 아마추어 골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지은(20)이 프로 전향을 공식선언했다. 박지은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을 사흘 앞둔 31일 대회장인 미시시피 웨스트포인트의 올드웨이벌리C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마추어 선수로서는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프로로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지은은 오는 8월 LPGA 프로테스트 1차 예선을 거친 뒤 10월 최종 예선을 치를 계획이며 그동안에는 LPGA의 2부 리그격인 퓨처스 투어에서적응 훈련을 쌓을 예정이다. 박지은은 “지난 2년 동안 애리조나주립대에서 즐겁게 지냈고 많이 배웠지만 코치와 팀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앞으로 한국을 빛내고 개인의 영광도 누리겠다”고 소감과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지은은 IMG나 코너스톤 등 미국의 유명 스포츠 매니지먼트사로부터 전속계약 제의가 쇄도하고 있으나 스폰서 계약을 서두르지는 않을 방침이다.아버지 박수남씨는 “훌륭한 선수로 키워줄 수 있는 업체를 고르고 있지만 되도록이면 한국 기업이 전세계에 자사를 홍보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은은 NCAA선수권 등 아마추어 4대 메이저대회를 사상 최초로 석권한 뒤 미국의 학생 선수들이 선망하는 혼다상도 수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박지은 아마 그랜드슬램…美 4대 메이저 석권

    재미 유학생 골퍼 박지은(20)이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여자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최초로 아마추어 그랜드 슬램을 이룩했다. 박지은은 23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NCAA여자골프선수권대회 4라운드가 폭풍우로 경기도중 취소됨에 따라 3라운드까지의성적으로 우승이 확정됐다.박지은은 3라운드까지 1언더파 212타로 듀크대의캔디 하이네만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이로써 박지은은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우먼스트랜스내셔널아마추어선수권,우먼스웨스턴아마추어선수권을 포함,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주니어 시절부터 미국 톱랭커의 자리를 지킨 박지은은 이로써 프로 전향의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아마추어 4대 메이저 석권의 목표를 달성했다.박지은은 새달 초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전년도 아마추어선수권 우승자의 자격으로출전한 뒤 프로전향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미 몇몇 스포츠 매니지먼트 업체로부터 1,000만달러 수익을 보장하는 전속계약을 제의은 박지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프로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수 있음을 확인시키며 몸값을 최소 200만∼300만달러 높인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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