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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집값 안정세 전망… 신규 공급물량 30% 감소

     하반기 집값은 안정세를 보이고 거래와 공급은 예년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8일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전국 집값은 0.8%, 전셋값은 1.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공급과잉 논란, 여신심사 강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상반기 주택시장이 급격히 위축됐지만 4월부터 수도권 아파트시장을 중심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집값은 하반기에도 1.2% 올라 올 한 해 동안 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공급물량은 지난해 이어 상반기까지 증가하고 있으나 하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감소해 27만가구 안팎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거래량도 하반기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줄어들어 45만건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기업구조조정으로 실업이 발생하면 가계 소득감소와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주택시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택시장 불확실성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며 “주택시장 안정유지를 위한 정책 마련과 신속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전셋값 폭등, 수도권 이주↑…안성 등 모델하우스 인파

    서울 전셋값 폭등, 수도권 이주↑…안성 등 모델하우스 인파

    최근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서울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서울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으로 전세 난민들이 대거 이탈하는 상황이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201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47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지난 1월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했다. 2013년 9월 3억원을 넘어선 뒤 4억원까지 오르는데 28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조사 통계자료를 봐도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14년 4월 3억 515만원에서 지난달 4억 408만원으로 2년 만에 약 1억원(32.4%)이나 올랐다. 수년째 전세 물건 품귀현상이 이어지면서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매매가에 육박하는 수준이고 이미 전셋값이 매매가의 80%를 넘은 지역도 있다. 서울의 높은 전셋값을 못 이기고 수도권으로 나오는 인구가 늘고 있다. 특히 경기 안성 공도 등 교통이 편리하고 중소형으로 설계된 아파트 단지에 내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안성 공도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픈한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의 견본주택에 3일 동안 1만 2000명 이상이 방문했다”면서 “최근 서울에서 내집을 마련한다는 것이 ‘하늘이 별 따기’가 되면서 교통이 편리하고 주거 환경이 우수한 수도권 지역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성 공도 지역의 경우 안성과 평택,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과 가깝다.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38번 국도 등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앞으로 도시철도와 제2경부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교통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어서 수도권 내에서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지역이다. 안성 공도의 한 공인중개사는 “‘서해그랑블’ 등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지역은 롯데마트, 영화관, 세차장, 병원 등 편의시설과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도 가까워서 주거,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잘 갖췄다”면서 “단지 전체가 중소형으로 설계돼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고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넓어져 서울에서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억 넘는 전세 2년 새 24%나 늘었다

    10억 넘는 전세 2년 새 24%나 늘었다

    지난달까지 10억이상 866건 강남 3구에서만 779건 계약 최고가는 타워팰리스2차 30억 서울 강남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면서 보증금이 10억원 이상인 초고가 전세가 늘고 있다. 강남 안에서만 움직이는 ‘부자들의 이사’가 초고가 전세 급증을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국토교통부의 전월세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거래된 순수 전세는 24만 6244건이다. 이 중 보증금 10억원 이상 계약은 866건으로 2년 전(2013년 4월~2014년 5월)의 698건보다 24.1%나 늘었다. 초고가 전세가 차지하는 비율도 2년 전 0.18%에서 0.35%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최근 내집 마련 수요와 월세 주택 증가로 전세 계약은 감소했지만 전셋값은 2년 사이 크게 오르면서 10억원 이상 고가 전세 비율도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고가 전세는 서울, 특히 강남 3구에 집중됐다. 보증금 10억원 이상 전세의 99%인 859건이 서울, 이 중에서도 779건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서 계약됐다. 특히 강남구는 전국 10억원 이상 계약 물량의 52.4%(454건)를 차지했다. 가장 비싼 전세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전용면적 243.14㎡)로 올 4월 30억원에 계약됐다. 2위는 타워팰리스3차(214.97㎡)로 24억원, 3위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198.22㎡)와 반포자이(244.54㎡)로 각각 23억원에 계약됐다. 이처럼 초고가 전세가 늘어난 이유는 반포 등 강남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부자들의 이사’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소득층은 강남권을 벗어나려 하지 않는 성향이 있다”면서 “최근 반포한양아파트 등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전세 수요는 급증한 반면 공급은 되레 줄고 있어 전셋값도 급등 양상”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 달 100만원 이상 고액 월세는 2년 전보다 줄었다. 지난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월세 100만원 이상의 아파트는 총 1만 4223건으로 2년 전(1만 6229건)보다 12.4% 줄었다. 전국에서 월세가 가장 높게 신고된 아파트는 강남구 타워팰리스3차(157.28㎡)로 올해 3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10만원으로 계약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씨줄날줄] 서울 인구 감소의 두 얼굴/강동형 논설위원

    [씨줄날줄] 서울 인구 감소의 두 얼굴/강동형 논설위원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수는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5160만 1265명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월평균 1만 4921명이 증가했다. 우리나라 인구는 2035년쯤 5500만명 선에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서울의 인구는 1988년 1000만명을 돌파한 뒤 28년 만에 1000만명 선이 무너졌다고 한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서울의 주민등록 인구는 999만 5874명으로 집계됐다. 저출산과 서울의 높은 주거비를 고려하면 서울 인구는 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1000만명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민등록상 인구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27만여명을 포함하면 서울 인구는 1000만명 이상이다. 실거주자 중심의 인구주택 총조사를 보면 서울시 인구는 이미 2000년부터 1000만명 선이 깨졌다. 2000년 989만 5217명, 2005년 982만 171명, 2010년 979만4304명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어떤 통계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외국인을 포함하느냐 여부에 따라 1000만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다르다. 분명한 것은 서울 인구가 현재 감소 추세에 있고 인구수가 1000만명 정도 된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최근 100년도 안 된 기간에 인구가 30만명에서 1000만명으로 폭발하는 경이적인 경험을 했다. 서울에는 선사시대부터 한강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조선이 개국해 한양으로 천도했을 당시에는 약 10만명 정도가 거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평성대였던 세종 때는 15만명 이상을 유지하다 임진왜란으로 급격히 감소하는 격변을 겪기도 했다. 이후 서서히 회복해 구한말과 1910년대는 약 30만명이 거주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인구가 증가해 1935년에 약 40만명, 1942년에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고, 1959년 200만명을 돌파했다. 1963년 300만명, 이후 불과 7년 만인 1970년에 500만명, 1976년에 700만명, 1983년에는 9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구 대폭발이 일어났다. 각종 도시문제가 발생해 정부는 서울 인구 분산정책을 추진했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게 사실이다. 서울시의 주민등록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주간활동 인구는 2000년 1018만 9317명에서 증가 추세에 있고, 경제활동 인구도 2000년 491만 7000명에서 2014년 538만 6000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서울의 경제 집중도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서울의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현실은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서울의 집값과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해 짐을 싸는 서민들이 많다는 점이다. 오죽하면 인구 1000만명 붕괴 원인을 인구 분산정책에서 찾지 않고 ‘전세 난민’ 탓으로 돌리겠는가. 이들의 눈물을 닦아 줄 주택정책이 절실하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수도권 재건축 영향… 매매가 상승

    수도권 재건축 영향… 매매가 상승

    전반적으로 매매가는 보합, 전셋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지방은 산업경기 침체와 공급량 누적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0.08%)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은 관망세를 보였다. 강남권(0.11%)은 개포주공2단지 분양 호조에 따라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강동구는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강남권 진입이 양호한 광진구 아파트값도 올랐다. 전셋값은 이사철이 마무리됐지만 매매시장의 불확실성과 주거비 부담 등으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전주 상승폭(0.04%)을 유지했다. 수도권(0.08%)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0.00%) 전셋값은 세종, 대전, 전남에서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광주, 대구, 경북, 충남에서는 하락세를 이어 갔다.
  • 강남권 전세가율 2년 만에 하락… ‘逆전세난’ 시작?

    위례 이주 수요+비수기 영향 지난달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2년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르기만 하던 전셋값이 진정세를 보인 것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 가격이 더 많이 오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는 전셋값이 수천만원씩 떨어져도 세입자를 찾지 못하는 ‘역(逆)전세난’이 나타나고 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평균 58.8%로 전월(59.0%) 대비 0.2% 포인트 하락했다. 강남구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하락한 것은 2014년 8월(감정원 조사 기준) 이후 처음이다. 서초구와 송파구의 전세가율도 각각 62.6%, 68.7%로 전월보다 0.2% 포인트씩 떨어졌다. 재건축단지가 많은 강동구 전세가율도 68.3%를 찍으며 지난 4월(68.4%)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강남권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하락한 것은 최근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오르고 있는 반면, 전셋값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강남구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전셋값이 0.12% 오르는 동안 매매가격은 0.71% 상승했다. 6배가량 더 오른 것이다. 서초구도 지난달 전셋값이 0.01%로 보합세를 보인 데 반해 매매가격은 0.33% 올랐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올해 전셋값이 예년에 비해 안정된 모습이어서 당분간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율도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단지에서는 전셋값이 떨어졌는데도 거래가 없는 ‘나홀로 역전세난’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말만 해도 전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전세난에 허덕이던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단지에서는 최근 전셋값이 수천만원씩 떨어졌다. 본격적으로 재건축에 나서는 잠실주공 5단지에서는 전셋값이 올 초에 비해 평균 5000만원 이상 떨어졌다. 잠실동 S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시세보다 5000만∼7000만원 낮춰서 전세가 나와도 잘 안 나간다”고 말했다. 개포주공 1단지도 지난 4월 재건축 사업 승인이 나면서 전세 물량이 쌓여가고 있다. 역전세난 현상을 보이는 것은 인근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입주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새 아파트로 옮기는 ‘이주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4330가구의 입주 물량이 쏟아졌다. 부동산 업계는 내년에도 위례신도시 물량이 쏟아지고, 재건축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역전세난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동산톡톡] 쾌적성∙독립성∙안정성 多 잡은 ‘단독주택단지’ 뜬다

    상반기 부동산시장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가기 앞서 건설사들이대거 물량을 쏟아내며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다. 대출규제 영향으로 위축세 전망과 달리 저금리 기조와 전세난 등의 영향으로 매매가 늘고 있기 때문. 사실 수요자들은 8년째 오르는 전셋값에 지치기도 했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70%를 넘기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매매에 나섰다. 분양시장 특수에 힘입어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주택에 대한 인식이 실거주 중심으로 바뀌면서 도심에서 생활하고 있는 많은 이들 또한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위해 터전을 옮기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단독주택은 대형 규모에 분양가격만 해도 10억~30억원이 훌쩍 넘는 고급형이 주를 이루다보니 아파트보다 환금성이 떨어지고 보안,유지관리가 힘들다는 이유로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외면받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 단독주택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면적을 줄인 실속형 단독주택 공급이 잇따르고 가격도 4억~10억원까지 대중적으로 내려갔다. 여기에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가 곳곳에 선보이면서 ‘보안 유지·관리 취약’과 ‘커뮤니티 시설 부재’ 등 문제를 보완해 단독주택이 갖는 쾌적성과 독립성이 보장되면서도 아파트식 보안 안정성을 고루 갖추게 되었다. 한편, 트리플힐스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일대에 전원주택단지 ‘동백 트리플힐스 디자이너스’를 분양하고 있다. 토지규모는 186~309㎡(구 56~93평) 36가구로 설계와 시공은 단독주택 건설업체인 ‘홈포인트 코리아’가 맡았다. 필지와 단독주택이 함께 분양되는데, 토지분양면적 186㎡(구 56평) 기준시 건축면적 149㎡(구 45평) 2.5층 단독주택 시공비까지 포함한 가격이 4억 9000만원대로 책정된다. 단지는 주변 동백지구 중심상업지구에 이마트, 롯데시네마, 아울렛쇼핑몰 등이 위치해 있고 백현초·중·고등학교 등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동백 트리플힐스는 단지 뒤편에 석성산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주변에 용인 애버랜드,민속촌 등 여가·문화시설이 인접해 있어 문의 전화가 많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반기 분양 아파트 트렌드…중소형-수도권-발코니 확장

    상반기 분양 아파트 트렌드…중소형-수도권-발코니 확장

    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신규 아파트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대출 규제 영향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저금리 기조에 부동산으로 투자자가 몰리고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실수요자들이 주택매매로 눈을 돌려서다. 최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형보다는 중소형, 특화설계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수도권의 신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7년째 오르는 전셋값에 지쳐 매매에 나서고 있다”면서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졌고 하반기에도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당분간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중 1~3인 가구의 비중은 75.1%에 이른다. 서울 강북의 한 공인중개사는 “같이 사는 가족 수가 줄다 보니 더 이상 큰 아파트가 필요 없는 것”이라면서 “최근 분양되는 새 아파트는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중소형이어도 중대형 못지 않은 공간이 확보돼 1~3인 가구가 살기에 좁지 않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 및 매매 시장의 트렌드로 중소형, 수도권, 공간 효율성 등을 꼽고 있다. 서울의 한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전셋값 상승으로 실수요자들이 내집 마련에 적극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갈아타기가 수월한 중소형 면적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면서 “특히 수도권과 함께 서울 시내에서도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아파트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은평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서울 안에도 GS건설이 은평구 응암동 일대 공급하는 ‘백련산파크자이’나, 새달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분양하는 ‘답십리파크자이’ 등 전용면적 49㎡, 55㎡, 59㎡,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 단지가 많다”고 말했다. 은평구 응암동의 경우 ‘백련산파크자이’ 등 중소형 아파트 단지 인근에 백련산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교통과 교육 여건도 잘 갖춰져 수도권으로 나가지 않고 서울 시내에서 아파트를 구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은평구는 내부순환도로의 진입이 편리해 광화문, 종로 등 도심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응암역, 지하철 3호선 녹번역도 가깝다. 학교 시설도 응암초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충암중·고교 및 명지중·고교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서울 도심지에 위치해 이마트와 신응암시장, 대림시장도 가깝고 서울시립은평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전세 47개월 연속↑…안성 공도 등 수도권에 실수요자 몰려

    서울 전세 47개월 연속↑…안성 공도 등 수도권에 실수요자 몰려

    회사원 김모(40)씨는 지난 3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전용면적 59㎡ 전셋집을 떠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있는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장만해 이사했다. 전셋값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고민하다 3억 8000만원짜리 전셋집을 나와 1000만원가량을 보태니 고양에서 더 넓은 아파트를 살 수 있었다. 김씨는 “경기도이지만 직장이 있는 마포구로 출퇴근하기 비교적 수월하고 전셋값을 올려줘야 하는 걱정 없이 비슷한 가격에 더 넓은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점에 별 망설임 없이 서울을 떠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지난해 서울을 떠나 경기도 등 수도권으로 이주한 이른바 ‘탈서울족’들이 서울을 떠나게 한 주요인은 지독한 전세난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201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47개월 연속 상승했다. 무려 4년 가까이 전셋값이 계속 오른 것이다.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012년 말 기준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율(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53%대에서 2013년 말 61%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70%를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지난 1월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했는데 2013년 9월 3억원을 넘어선 이후 4억원까지 오르는 데 28개월이 걸렸다. 월평균으로는 357만원가량 상승했다. 서울 전셋값이 치솟자 수도권 아파트로 이사하는 실수요자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안성 공도 등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수도권 지역으로 이사하는 서울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안성 공도의 경우 평택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고 수도권 지역 거주자들도 접근이 용이해 최근 들어선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주 안성 공도에서 문을 연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1만 2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안성 공도의 한 공인중개사는 “서해그랑블을 비롯한 이 지역 아파트는 3.3㎡당 평균 798만원으로 책정돼 분양가가 저렴하고 97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면서 “안성 공도 지역은 생활환경과 교통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지역 공인중개사는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및 38번 국도가 안성 공도와 연결돼 있고 앞으로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도시철도 평택안성선 계획 등으로 개발 호재도 있다”면서 “아파트 단지 옆에 롯데마트, 영화관, 문화센터, 병원, 식당, 어린이집, 헬스장 등은 물론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어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비자물가 상승률 다시 0%대

    소비자물가 상승률 다시 0%대

    석유류 11.6%↓… 채소값 안정 서비스 물가는 2.2% 상승 저유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채소 등 신선식품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 달 만에 0%대로 다시 내려갔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8% 올랐다. 지난 1월 0.8%를 기록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1.3%를 기록한 뒤 3월(1.0%), 4월(1.0%) 두 달 동안 1%대를 유지했으나 넉 달 만에 다시 0%대로 내렸다. 석유류 가격이 1년 전보다 11.6% 떨어진 가운데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3개월 연속 9%대를 기록했던 신선식품의 오름세가 3.5%로 둔화된 영향이 컸다. 도시가스(-15.7%)와 지역난방비(-16.9%) 등이 내려 전기·수도·가스 요금도 6.4%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물가는 2.2% 상승했다. 전셋값이 3.7% 오른 것을 비롯해 전철 요금이 15.2%, 시내버스 요금이 9.6% 인상됐기 때문이다. 유수영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농산물 가격 안정 및 가스요금 인하 등 생활물가가 안정됐다”면서 “하반기에는 국제유가 상승, 하반기 경기 활성화 대책 등으로 물가 상승세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부동산톡톡]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인기…언제까지?

    [부동산톡톡]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인기…언제까지?

    아파트시장에서 중소형으로 분류되는 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가 갈수록 인기다. 가격이 오르고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는데다 분양시장에서는 순위내 마감 행진이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85㎡ 미만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26만6000여건으로, 전체 아파트 거래량(32만5000여건) 중 82%를 차지했다.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높았다. 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의 인기는 높았다. 실례로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베라힐즈’는 평균 10.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84㎡F형은 최고 9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올해 초 분양한 ‘힐스테이트 녹번’도 평균 경쟁률 11.7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했으며, 그 중 최고 경쟁률은 39.8대 1로 전용 59A㎡ 타입에서 나왔다. 청약에서 강세를 보인 이들 단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어 인기를 끌었다. 전문가들은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 1~3인 가구의 증가와 평면 설계 진화 등을 꼽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중 1~3인 가구의 비중은 75.1%에 달했다. 가구원 수가 줄다 보니 더 이상 큰 아파트가 필요 없어진 것. 여기에 특화설계가 도입돼 중대형 부럽지 않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최근 등장하는 새 아파트의 경우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발코니 확장으로 중소형으로도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셋값 상승으로 실수요자들이 내집마련에 적극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갈아타기가 수월한 중소형면적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신규 아파트도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도심 접근성은 뛰어나면서도 분양가 부담은 수도권 수준으로 낮은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 공급하는 ‘백련산파크자이’도 그 중 하나다. 새달,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도 자이 브랜드를 단 중소형 대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이 동대문구 답십리동 25 일대에 공급하는 ‘답십리파크자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9개동, 678가구 규모로 이 중 2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백련산파크자이는 전용면적 49㎡, 55㎡, 59㎡, 84㎡ 등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하여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입주민의 여가생활을 위해 단지 중심에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쿼시장 등이 들어서는 자이안센터도 만들어진다. ‘백련산파크자이’는 중소형아파트의 장점과 함께 단지 인근으로 백련산이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주거쾌적성과 여기에 교통과 교육 여건도 훌륭하다는 평이다. 백련산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은 6월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전셋값 강남·서초·구로 상승세

    서울 전셋값 강남·서초·구로 상승세

    아파트 매매가는 입지가 빼어난 곳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한 지역을 중심으로 떨어지면서 4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강남권(0.08%)이 가장 많이 올랐고 강동구는 하락세를 이어 갔다. 부산(0.06%), 강원(0.03%), 인천(0.03%) 등은 상승했으나 지방은 0.03% 하락했다. 대구, 경북, 충남 등에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셋값은 신규 입주 물량과 산업경기 침체에 따라 수요가 감소하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전세매물 부족 현상으로 여전히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0.16%), 서초(0.10%), 구로(0.10%)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국적으로는 지난주 상승폭(0.04%)을 유지했다.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난 대구, 경북, 충남 지역에서는 전셋값이 떨어졌다.
  • “전세 너무 올라서 집 산다”…화성시 봉담 등 수도권 매매로 발길

    “전세 너무 올라서 집 산다”…화성시 봉담 등 수도권 매매로 발길

    “전셋값이 너무 치솟아서 머리가 아픕니다.” 지난 28일 휴일을 맞아 서울 성북구에서 전셋집을 알아보던 40대 주부 김모씨는 오전부터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10곳이나 찾았지만 갖고 있는 돈으로 이사갈 수 있는 집을 찾지 못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김씨는 “2년마다 전셋값이 너무 많이 오르니까 이제 지친다”면서 “차라리 서울을 벗어나서 수도권에 집을 하나 사야할지 남편과 상의해야겠다”고 말했다. 30일 서울 시내에서 전셋값이 치솟자 세입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미 전세가율은 70%를 가뿐히 넘기고 80%에 육박하고 있지만 물량은 없어서 전세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힘들어서다. 여기에 가계부채 대책, 금리인상, 집단대출규제 등의 움직임이 보이면서 최근 내집 마련의 시기를 앞당기려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날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 지역의 전셋값이 너무 비싸지면서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하지만 서울로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서 서울 강남까지 약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경기 화성시 봉담 등 서울과 인접한 곳을 알아보는 실수요자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 봉담 지역도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해 전세에서 매매로 발길을 돌리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새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다. 봉담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 13일 홍보관을 오픈한 봉담 파라곤 등 이 지역의 아파트는 평당 700만원대로 인근 지역 시세보다 저렴한 신규 공급 아파트여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동탄-봉담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봉담 IC와 2.6k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 인프라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은 오는 2020년에 제2외곽순환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로 접근하기가 더욱 쉬워진다. 수인선 봉담역이 2017년에, 광교와 호매실을 연결하는 신분당선이 2020년에 각각 개통을 앞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진다. 봉담 지역은 봉담 파라곤 외에도 봉담 와우지구, 봉담1택지지구를 비롯한 약 3만여세대가 밀집돼 있다. 국립축산연구소, 화성바이오밸리 등 개발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이 지역의 다른 공인중개사는 “봉담 파라곤 단지 근처에 동화초, 동화중, 와우초, 와우중, 봉담고 등 학교가 가까워서 자녀 교육에도 문제가 없다”면서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가깝고 인근에 동화지구 내 공원 조성 계획과 100만㎥ 규모의 국립축산연구소 개발 계획 등으로 풍부한 녹지 공간도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솟는 전셋값에 아파트, 중소형 평형 ‘대세’

    치솟는 전셋값에 아파트, 중소형 평형 ‘대세’

    지난해 하반기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의 구매심리가 위축되었으나 실수요가 풍부한 중소형(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의 인기는 올해도 변함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85㎡ 미만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26만6000여건으로, 전체 아파트 거래량(32만5000여건) 중 82%를 차지했다.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높았다. 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의 인기는 높았다. 실제로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베라힐즈’는 평균 10.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84㎡F형은 최고 9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올해 초 분양한 ‘힐스테이트 녹번’도 평균 경쟁률 11.7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했으며, 그 중 최고 경쟁률은 39.8대 1로 전용 59A㎡ 타입에서 나왔다. 청약에서 강세를 보인 이들 단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어 인기를 끌었다. 전문가들은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 1~3인 가구의 증가와 평면 설계 진화 등을 꼽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중 1~3인 가구의 비중은 75.1%에 달했다. 가구원 수가 줄다 보니 더 이상 큰 아파트가 필요 없어진 것. 여기에 특화설계가 도입돼 중대형 부럽지 않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최근 등장하는 새 아파트의 경우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발코니 확장으로 중소형도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의 변화와 전셋값 상승에 매매값과의 차이가 줄어들면서 요즘에는 신규 분양 물량이나 매매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많아졌다”며 “이런 분위기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신규 아파트도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도심접근성은 뛰어나면서도 분양가는 수도권 지역수준으로 부담이 적은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가 GS건설이 은평구 음암동 일대 공급하는 ‘백련산 파크자이’다. 전용면적 49㎡, 55㎡, 59㎡, 84㎡ 등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하여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백련산 파크자이’는 중소형아파트의 장점과 함께 단지 인근으로 백련산이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주거쾌적성과 여기에 교통과 교육 여건도 훌륭하다는 평이다. 내부순환도로의 진입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광화문, 종로 등 도심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응암역,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여의도,광화문,상암DMC 등 중심지역 접근성이 좋아 배후주거지로서의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은평구 음암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기존 응암동등 은평구 일대가 전반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었으나 최근 상암DMC 출퇴근하는 미디어 및 IT종사자들의 수요로 인해 마포구와 인접한 은평구로 이주하려는 문의가 상당하다”며 “뿐만 아니라 은평구 내에서의 높은 전세가율로 집값과 전셋값에 큰 차이가 없어 이 기회에 매매로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백련산 파크자이’는 중소형 단지로만 구성돼 투자자, 실거주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 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학교시설도 응암초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충암중-고교 및 명지중-고교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강북지역 명문사립으로 꼽히는 명지초,충암초도 모두 근거리에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백련산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은 6월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아파트 전셋값 46개월째↑…28개월 만에 3억 → 4억 껑충

    서울 아파트 전셋값 46개월째↑…28개월 만에 3억 → 4억 껑충

    ‘서울 전셋값 상승 속도는 LTE급, 매매가 상승 속도는 3G급.’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46개월 연속 상승 중이라고 부동산114가 25일 집계했다. 전셋값이 4년 가까이 쉼 없이 오르며 매매가 대비 전세가를 나타내는 전세가율도 2012년 53%, 2013년 말 61%, 올해 4월 말 70.9%로 점점 올랐다. 상승 기류를 타고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지난 1월 4억 153만원이 됐다. 2013년 9월 평균 전셋값이 3억 237만원을 기록한 이후 28개월 만에 4억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월평균 357만원씩 오른 셈이다. 앞서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가 3억원에서 4억원대로 오르기까지는 37개월이 걸렸다. 2002년 11월 평균 매매가가 3억 64만원, 2005년 12월엔 4억 413만원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270만원 정도씩 올랐다는 계산이 나온다. 부동산114의 임병철 책임연구원은 “전세 매물이 부족한 데다 아파트 공급이 감소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최근 가파르게 올랐다”면서 “서울 아파트 공급 물량은 2018년까지 3만 가구를 밑돌 예정이고, 저금리 기조도 이어질 전망이라 월세 전환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소비자 불만 줄이고…서민 부담도 줄이고 ] 1%대 대출금리로 첫 내집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한시적으로 최저 연 1.6%의 낮은 금리로 디딤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맞춤형 주거 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 방안의 후속 조치로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대출 우대금리를 0.2% 포인트에서 0.5% 포인트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대금리 확대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연 1.6%의 낮은 금리로 디딤돌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억원(원리금균등상환)을 빌렸다면 월 원리금 상환액이 5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어든다. 디딤돌 대출은 성년인 무주택 세대주로서 신청인과 배우자의 합산 총소득이 연간 6000만원(생애 최초 구입자 7000만원) 이하인 가구에 빌려주는 상품이다. 구입하는 주택 규모가 85㎡ 이하, 담보주택 평가액이 6억원 이하여야 한다. 국토부는 또 전세대출(근로자·서민·저소득·버팀목전세) 금리를 0.2% 포인트씩 일괄 인하하기로 했다. 신혼 가구에 대한 우대금리도 0.2%에서 0.5%로 0.3% 포인트 상향 조정해 최저 1.8%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전셋값 상승을 감안, 전세대출 한도도 2000만원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전세자금을 최대 1억원에서 1억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에게 지원하는 전세대출은 1억(지방)~1억 4000만원(수도권)으로 올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금리 최저 1.6%로 인하

     생애최초주택구입자는 한시적으로 최저 연 1.6%의 낮은 금리로 디딤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의 후속조치로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생애최초주택구입자 대출 우대금리를 0.2%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대금리 확대로 생애최초주택구입자는 연 1.6%의 낮은 금리로 디딤돌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억원((원리금균등상환)을 빌렸다면 월 원리금 상환액이 5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어든다. 디딤돌 대출은 성년인 무주택 세대주로서 신청인과 배우자의 합산 총소득이 연간 6000만원(생에최초구입자 7000만원)이하인 가구에 빌려주는 상품이다. 구입하는 주택 규모가 85㎡ 이하, 담보주택 평가액이 6억원 이하여야 한다.  국토부는 또 전세대출(근로자·서민·저소득·버팀목전세) 금리를 0.2%포인트씩 일괄 인하하기로 했다. 신혼가구에 대한 우대금리도 0.2%에서 0.5%로 0.3%포인트 상향 조정해 최저 1.8%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전셋값 상승을 감안, 전세대출 대출한도도 2000만원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전세자금을 최대 1억원에서 1억 2000만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에게 지원하는 전세대출은 1억원(지방)~1억 4000만원(수도권)으로 올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포스코건설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 본격 분양 돌입

    포스코건설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 본격 분양 돌입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들어서는 포스코건설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오픈 첫날부터 모델하우스 관람을 위해 방문한 내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열기가 주말 내내 이어졌다. 내 내부 상담석은 청약 및 계약 등 구체적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인근 부동산관계자는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에 대한 수요자들의 뜨거운 열기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중소형 평형, ▲합리적 분양가 등 3박자를 고루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집 값 비싸기로 소문난 해운대구에 들어서는 ‘더샵’ 브랜드 중소형 특화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3.3㎡당 평균 956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2년 전인 2014년도 부산시 평균 분양가(971만원) 보다 낮은 수준이다. 중소형 평형이 귀한 센텀권역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100% 중소형 단지인 점도 인기 이유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재송동과 우동에서 2000년 이후 공급된 전용면적 59~84㎡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는 전체 가구수의 5%에 해당하는 2,085가구뿐이다. 소형 아파트 품귀 현상에 중소형 아파트의 전셋값이 크게 오른 점도 실수요자들의 발길을 모델하우스로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2006년 입주한 ‘해운대 센텀e편한세상’ 전용면적 73㎡의 평균 전세가는 2억4,250만원으로 2014년 5월 대비 27.6%(5,25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샵’ 만의 헤아림 철학이 반영된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용면적 59㎡와 72㎡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는 이 단지는 어린이를 위한 특화 설계를 곳곳에 적용했다.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100% 지하 주차장 설계를 도입하며, 단지 내 어린이집과 키즈카페도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의 통합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도 적용할 예정이다.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돼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지방 전셋값 3년 10개월 만에 하락

    지방 전셋값 3년 10개월 만에 하락

    아파트값이 서울·수도권은 오르고 지방은 떨어지는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지방 아파트 전셋값도 3년 10개월 만에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강남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경기와 인천지역 아파트값도 0.02% 상승했다. 반면 지방은 0.03% 떨어졌다. 입주 물량이 증가한 경북은 0.15% 떨어졌고, 조선업계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울산(-0.05%)이 2년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거제시가 있는 경남(-0.06%)도 낙폭이 커졌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반적으로 0.04% 올랐다. 서울·수도권은 오름세가 여전했고,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경북이 0.13%, 떨어졌고 대구는 0.12% 하락했다.
  • 영종하늘도시 다시 뜬다… 7년 만에 주택 공급 재개

    영종하늘도시 다시 뜬다… 7년 만에 주택 공급 재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7년 만에 주택공급이 재개된다. 다음달에 공급되는 택지에는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7년 아파트 분양 때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는 직격탄을 맞았던 곳이다. 최근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되고, 지난해 공급했던 단독·상가주택 용지는 수백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곳에 내년까지 아파트 1만여 가구가 분양된다. 8개 블록에 6300여가구 분양계획이 잡혔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는 4개 블록에 뉴스테이와 민간참여 주택사업 3600여가구를 공모한다. 이렇게 되면 모두 9965가구 아파트 사업이 확정되는 셈이다.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분양 재개는 LH와 GS건설이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만들어 공급하는 아파트가 문을 열었다. A39블록에 들어서는 ‘스카이시티자이’ 아파트로 91~112㎡로 설계된 1034가구다. 대림산업도 다음달 A15블록에 ‘e편한세상 영종도’ 아파트 57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크기로 구성된다. 화성산업은 A43블록에 ‘인천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658가구를 올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60~85㎡로 설계한다. 고려개발은 환지로 받은 A66블록에 569가구를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LH가 내놓는 행복주택 990가구와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주택개발리츠 아파트 1540가구가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민간 공모사업을 펼치는 4개 사업은 이달부터 7월까지 사업자가 선정된다. 토지 공급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LH와 인천도시공사는 일반상업용지 및 중심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60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점포겸용 단독택지 177필지는 추첨방식으로 내놓는다. 공급가격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3.3㎡당 평균 400만원 정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3.3㎡당 480만~570만원, 상업용지는 3.3㎡당 800만∼1000만원에 공급될 전망이다. 2015년 공급 시 최고경쟁률 2365대1을 기록했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영종하늘도시의 마지막 공급물량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과 희소성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역시 7년 만에 재개된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분양 및 영종지구 내 각종 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으로 인기리에 팔릴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내다봤다. 점포 겸용 단독주택지 대금 납부방법은 계약금 10%, 중도금 및 잔금은 2년 분할납부(6개월 간격 4회 분납, 무이자)해도 된다.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상업용지는 계약금 10%, 중도금 및 잔금은 3년 분할납부(6개월 간격 6회 분납, 무이자) 조건으로 공급한다. ‘유령도시’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던 이곳 주택시장이 지난해부터 살아나고 있다. 정부가 영종도 개발정책을 추가 발표하고, 영종도 내 굵직한 투자개발사업들이 속도를 내면서 영종하늘도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종하늘도시 인구는 2011년 12월 3만 7235명에서 지난해 12월 6만 2148명으로 4년 새 67%나 증가했다. 가구 수는 1만 5908가구에서 2만 6405가구로 66% 늘었다. 미분양 아파트 물량도 거의 소진됐다. 지난해 7월 LH가 공개 입찰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6필지에는 8836명이 신청, 14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지별 최고 경쟁률은 2365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파트값과 전셋값도 살아났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인천 중구 중산동 아파트값은 지난해 1분기 3.3㎡당 평균 848만원이었으나 올 4월에는 960만원으로 1년새 13% 올랐다. 전셋값도 3.3㎡당 442만원에서 646만원으로 올랐다. 무려 46%나 상승했다. 2012년 영종하늘도시에 입주한 ‘영종힐스테이트’ 84㎡짜리는 지난해 3월 2억 7500만~3억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3월에는 3억 2000만~3억 5500만원으로 올랐다. ‘하늘도시 우미린 2단지’ 85㎡도 2억 7000만~ 2억 9000만원에서 2억 9000만~3억 4500만원으로 오르는 등 중산층 아파트값이 1년 새 5000만원가량 뛰었다. 서양수 광장공인중개사 대표는 “지난해 분양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3.3㎡당 1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며 “아파트는 아직 미분양 물량이 있지만 대형 개발사업이 눈에 들어오면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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