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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권 입주 폭탄·꽉 막힌 대출에… 서울도 ‘역전세난’ 현실화

    강남권 입주 폭탄·꽉 막힌 대출에… 서울도 ‘역전세난’ 현실화

    송파·강동구 등 2만 6000여가구 쏟아져입주물량 전년대비 1만 6000여가구 증가세입자 구하기 경쟁, 전셋값 하락 이끌어2년차 아파트 전세 재계약 물량도 쌓여 아파트 ‘역전세난’이 서울까지 번졌다. 전셋값 하락으로 고통받는 집주인과 세입자가 늘면서 주택시장 경착륙 우려도 커졌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에서도 아파트 전셋값 하락으로 집주인이 전세기간 만료 이후 보증금을 제때 빼주지 못해 집주인·세입자 모두 고통을 겪고 있다. 역전세난은 전셋집의 물량이 증가한 데 비해 전세 수요가 줄어서 전세 계약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겪는 어려움을 말한다. 집주인이 보증금을 빼주려면 추가 자금을 마련해야 하고, 세입자는 제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이사를 못하는 부작용이 따른다. 김모씨는 2017년 3월 전세를 끼고 사들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 3차 푸르지오 아파트 때문에 요즈음 밤잠을 설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다음달 중순 전세기간이 끝나는데 전셋값이 떨어져 빚을 내어야 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84㎡로 2년 전 보증금 4억 7000만원을 받고 세를 줬는데, 현재 전셋값은 4억 3000만원으로 떨어졌다. 그나마도 전세가 나가지 않아 보증금을 더 낮춰야 할지 고민이다. 지난해 11월 전세를 내놨지만, 주변에 1만여 가구에 이르는 헬리오시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찾는 사람이 없다. 전세 수요자들은 대단지,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데 비해 김씨가 보유한 아파트 단지는 150가구에 불과하고, 지은 지도 17년이나 지났다. 김씨는 새로운 세입자를 찾기 어렵고, 보증금을 내주려면 4000만원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라 궁여지책으로 세입자에게 새로운 안을 제안했다. 전세기간을 연장하고 보증금 하락분 4000만원에 대해서는 월세만큼의 이자를 주겠다고 했지만, 세입자는 이를 거절했다. 급기야 다음달 16일 서대문구 남가좌동 아파트로 이사하려고 계약까지 마쳤다면서 전세기간 만료에 맞춰 보증금 반환을 요구했다.김씨는 은행을 찾아가 아파트 담보 대출을 알아봤지만 이마저도 거절당했다. 김씨는 경기 안양시 관양동에 3억원 정도 하는 연립주택에 사는 2주택 보유자라서 대출길이 막혔다는 얘기만 들었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현대 8단지 84㎡ 아파트에 전세를 사는 이모씨는 이달 말 전세 기간 만료를 앞두고 집주인과 불편한 관계가 형성됐다. 지난해 11월 초에 집주인에게 이사 계획을 통보했지만, 집주인은 보증금 반환 약속을 주지 않고 있다. 전세 보증금이 2년 전(5억 8000만원)보다 3000만원 정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씨는 집주인이 최근 전화도 받지 않자 내용증명을 보내 임차권 등기명령을 요구했다. 임차권 등기는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얼굴을 붉히더라도 내용증명을 보내는 절차를 밟았다. 새로운 전셋집을 구하는 것도 포기했다. 역전세난의 원인은 전반적으로 주택경기가 가라앉은데다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까지 역전세난이 확산한 것은 송파구, 강동구 일대 대규모 단지 준공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집주인들의 세입자 구하기 경쟁이 전세 보증금 낮추기 경쟁으로 번졌고, 기존 전셋값을 끌어내려 전세 시장이 큰 혼란에 빠진 것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입주 물량은 1만 6000여 가구에 이른다.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9510가구를 더하면 실제 올해 입주 물량은 2만 6000여 가구에 이른다. 지난해 강남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약 1만 가구에 그쳤다. 헬리오시티에는 오는 3월 말까지 잔금을 치라야 하기 때문에 전셋값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84㎡ 전셋값은 두 달 전보다 1억원 이상 떨어진 5억원대로 내려왔다. 일부 4억원대 후반 급전세도 등장했다. 가락동 한 부동산중개업소 대표는 “한꺼번에 대규모 아파트가 준공되면서 전세도 나가지 않고 집도 팔리지도 않아 집주인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잔금 완납 만료를 앞두고 전셋값이 더 떨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강남권 아파트 전셋값은 헬리오시티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지난해 가을부터 떨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오는 6월 강동구 명일동에서 래미안명일역솔베뉴(190가구)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고, 9월에는 고덕그라시움(4932가구) 아파트, 12월에는 고덕센트럴 아이파크(1745가구) 아파트, 상일동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1859가구)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2년 전 새 아파트 입주 단지에서는 2년차 전세 재계약 물량까지 늘어났다. 2017년 3월 입주한 강동구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3658가구) 아파트 단지에서는 2년 전세 기간이 끝난 아파트 전세 물건도 쌓이고 있다. 이 아파트 84㎡ 전셋값은 지난달 말까지 6억 5000만원을 호가했으나 현재는 5억원대 중반으로 내렸다. 대출규제도 역전세난과 무관하지 않다. 1주택 이상자는 규제지역에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막혀 준공 주택에 입주하지 못해 전셋집이 늘고 있다.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는 것도 입주율을 떨어뜨린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정해진 입주 기간에 이사를 하지 못하는 비율이 30%나 된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역전세난이 가중될 수 있다”며 “주택시장 경착륙도 조심스럽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가계부채 부실로 번질라… 금감원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금융당국은 집값이 전셋값도 안 되는 ‘깡통전세’와 현 전세가가 2년 전 전세가보다 낮은 ‘역전세’ 상황에 대해 실태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깡통전세와 역전세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금융 시스템을 위협하는 리스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0일 “역전세와 깡통전세 등 상황을 우려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면서 “다만 현재는 이런 상황이 시스템 리스크로 비화하는 단계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고 비상 상황에서 단계별로 제시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연구원은 지난해 말 금융발전심의회에서 ‘전세보증보험 가입 의무화’를 건의했다. 전세보증은 전세 계약이 끝날 때 전세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금융상품이다.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부정적이다. 보증보험료 부담이 만만치 않아 의무화했을 때 집주인이나 세입자의 반발이 불가피해서다.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에 전세보증 가입을 적극 권유하라는 지침을 우선 내린 상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셋값 기준 수도권은 7억원 이하 지방은 5억원 이하인 아파트만 가입할 수 있으며 전세 계약 기간이 절반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SGI서울보증의 전세금 보장 신용보험은 HUG보다 보험료가 비싸지만, 보장 범위가 더 넓다. 아파트는 전세금 제한이 없고 아파트가 아닌 곳은 10억원 이하여야 한다. 2년 계약일 경우 계약일로부터 10개월 지나기 전에 가입해야 한다. 새로 전셋집에 들어가면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야 하는 세입자라면 HUG의 ‘전세자금 안심대출’을 받아야 대출 상환보증과 반환보증을 같이 받을 수 있다. 은행들은 전세자금을 빌려줄 때 대출자가 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대출금에 대한 상환보증을 요구한다. 이 전세대출 상환보증은 주택금융공사와 서울보증도 취급한다. 그러나 두 회사 상품은 상환보증만 보장하고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돌려받아야 하는 전세금 반환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때문에 금감원은 전세대출을 받아서 전셋집에 들어가는 세입자라면 HUG의 전세자금 안심대출을 이용해야 확실하게 전세금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상품은 수도권은 5억원 이하, 지방은 4억원 이하만 가입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고려 중인 역전세 대출상품은 전세금 반환이 어려운 집주인에게 집을 담보로 전세금 반환자금 일부를 빌려주는 방식이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 도입된 바 있다. 한계채무자인 ‘하우스푸어’를 위한 세일앤드리스백(매각 후 재임대)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이는 금융회사에 집을 팔아 일단 빚을 갚고 그 집에서 임대로 살다가 5년 후에 팔았던 가격으로 다시 살 수 있는 상품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보증회사가 집주인 대신 전세금 반환 1년새 4배↑…여름 역전세난 심화 ‘비상’

    확산되는 ‘역전세’에 ‘깡통전세’까지 나오자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파르게 오르던 집값과 전세가가 떨어지면서 보증회사가 집주인 대신 돌려준 전세보증금은 1년 새 4배 이상 늘었다. 금융당국은 역전세난과 깡통전세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전셋값 2년 전 정점… 올해 역전세난 본격화 SGI서울보증이 10일 민주평화당 장병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두 회사는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1607억원의 전세보증금을 지급했다. 이는 2017년(398억원)보다 4배 늘어난 수치다. 집주인이 새 세입자를 찾지 못하거나 전셋값이 기존 전세금보다 낮아 차액을 메꾸지 못하자, 보증회사가 대신 돌려주는 일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여름부터는 문제가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KB부동산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017년 7월 둘째 주부터 2018년 1월 첫째 주까지 2008년 4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100.8)를 찍었다. 당시 세입자들이 10년 중 가장 높은 전셋값으로 계약했다는 의미다. 이후 지난달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99.8로 떨어졌다. 이대로라면 2017년 7월 전세 계약한 세입자의 만기가 도래하는 올여름부터 집주인과 세입자의 갑을 관계가 바뀌는 역전세난이 본격화될 수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집값·전셋값 동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증하고, 정부 규제로 신규 대출까지 막혔기 때문이다. ●가계 부채 ‘빨간불’… 당국, 역전세 대출 검토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세자금대출은 92조 3000억원으로 2015년 말(41조 4000억원)보다 50조원 이상 늘었다. 신용대출을 전세금에 보태는 경우가 많고, 전세가 대비 전세대출 비율 등 기본적인 자료가 없어 실제 관련 부채는 훨씬 클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역전세 대출, 경매유예기간 연장 등의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서울 아파트 가격 13주 연속 하락…지역별 낙폭은

    서울 아파트 가격 13주 연속 하락…지역별 낙폭은

    서울 아파트 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설 연휴 영향으로 낙폭은 다소 둔화했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일 조사 기준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8% 하락했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주택 공시가격 인상 등의 여파로 작년 11월 둘째 주 이후 13주 연속 약세다. 그러나 지난주 0.14% 떨어지며 5년 5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에 비해 하락폭은 다소 감소했다. 이번 주 설 연휴가 끼면서 주택시장 거래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강남4구가 포진한 동남권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지난주 -0.36%에서 금주 -0.16%로 둔화했고, 은평·서대문·마포구 등 서북권도 -0.09%에서 -0.05%로 낙폭이 줄었다. 그러나 용산구 아파트값이 0.07% 떨어지며 지난주(-0.01%)보다 내림폭이 커지면서 도심권 아파트값의 평균 하락폭(-0.05%)은 지난주(-0.03%)보다 확대됐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0.06% 하락했다. 경기도(-0.05%)와 지방(-0.07%) 모두 약세가 이어졌지만 지난주보다 낙폭은 둔화했다. 과천의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고 구리와 남양주시도 보합을 기록했다. 분당(-0.30%)과 광명시(-0.12%)·안양 동안구(-0.13%) 등지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08%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18% 내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몰린 강남4구의 전셋값이 -0.40% 하락하는 등 서울 25개에서 모두 전셋값이 내렸다. 또 경기도와 지방의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각각 0.08%, 0.04%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광주시는 방학 이사철 수요가 늘면서 지난주보다 전셋값이 0.02% 올랐다. 반면 의왕시(-0.56%)와 하남시(-0.21%), 용인 수지(-0.08%), 용인 기흥(-0.20%) 등지는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깡통전세 시대… 내 전세금 지키는 법

    깡통전세 시대… 내 전세금 지키는 법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쏠아지면서 전세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지난해 10월 29일(―0.01%) 하락세로 돌아선 뒤 1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역(逆)전세난을 넘어 집을 처분해도 전셋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게 되는 ‘깡통 전세’도 늘고 있다. 특히 지난 몇년간 높은 전세가율을 이용해 집을 샀던 몇몇 갭투자자들이 자신의 집을 경매로 넘기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까봐 세입자들이 마음을 졸이는 상황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깡통 전세를 미리 막기 위해선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조언은 집값의 70% 이상인 전세를 들어가지 말라는 것이다. 하지만 전세가격 상승기 가격 결정은 세입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집주인에게 있기 때문에 쉽게 따르기 어려운 이야기다. 전세금의 일부를 월세로 돌려 반전세로 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매달 나가는 월세 부담금이 적지 않지만, 거액의 전세보증금을 지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세를 구하는 지역의 2년 뒤 입주물량을 챙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년 뒤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가 많다면 그 지역의 전세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전세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나 SGI서울보증에서 제공하는 전세금 반환보증보험은 시중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대상은 전세 계약기간이 1년 이상 남아 있어야 하고, 전세보증금 한도가 수도권을 기준으로 7억원 미만이면 된다. 또 전세권설정등기를 해놓게 되면 세입자가 전세권을 바탕으로 주택을 경매로 넘길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대응할 수 있는 지렛대가 된다. 하지만 이렇게 미리 대응하지 못 했다면 상황이 쉽지 않다. 사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임차권등기명령이 있다. 임차권등기명령은 세입자가 보증금을 받지 못한 상태로 주택이나 상가건물을 비워 줄 경우에도 우선변제권을 유지한 채 이사를 갈 수 있게끔 마련한 제도다. 임차권등기명령을 하면 해당 부동산의 등기부등본 상에서 등기명령을 한 세입자의 이름과 보증금의 액수가 기록된다. 또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사시기 불일치 보증금 대출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팁이 될 수 있다. 만약 집주인이 막무가내로 돈을 줄 수 없다고 버티면, 소송을 해야 한다. 소송은 내용증명 발송과 임차권등기명령신청, 임대차보증금반환청구소송, 강제경매 순서로 이어진다. 소송을 걸고 판결을 받아 집을 경매에 넣든가 아니면 집주인의 다른 재산을 찾아 경매 신청하든가 해야 한다. 하지만 소송 진행이 어렵고,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쉽지 않다. 소송보다 빠르게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지급명령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전셋값 6년 반 만에 최대폭 하락

    서울 전셋값 6년 반 만에 최대폭 하락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낙폭이 컸다. 서울 전셋값은 6년 반 만에 낙폭이 가장 컸고, 매매가도 11주 연속 내렸다. 대출규제에 따른 수요 감소, 거래량 급감, 입주 물량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은 탓으로 풀이된다. 강남·강동구 등 강남권 아파트값 낙폭 확대가 눈에 두드러졌고, 강북지역도 내림세가 뚜렷했다. 서울 전셋값은 25개 구 가운데 보합인 노원구를 제외하고 24개 구에서 하락했다. 송파구 전셋값은 0.31% 하락했고, 강남구 전셋값도 0.33% 떨어졌다. 강동구 전셋값은 무려 0.54% 하락을 기록했다.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입주 물량 충격 때문으로 분석된다.
  • 전국 전셋값 60주 연속 하락

    전국 전셋값 60주 연속 하락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다소 축소됐지만, 하락세는 지속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9% 내리면서 10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특히 강남·양천구는 하락률이 0.21%로 다른 지역의 2배를 넘었다. 대출 규제와 종부세 강화, 공시가격 인상이 예상되면서 투자 수요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스타필드 입점과 신분당선 연장 이슈가 있는 수원 장안구는 0.05% 올랐다. 전셋값은 0.08% 떨어지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2017년 1월 넷째 주 이후 60주 연속 하락세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9510가구에 이르는 헬리오시티 아파트가 한꺼번에 입주하면서 강남권 아파트 전셋값 낙폭이 커졌다.
  • 올해 주택시장 뒤흔들 5대 이슈

    올해 주택시장 뒤흔들 5대 이슈

    ① 공시가격 인상② 대출 규제③ 입주물량 폭증④ 지방 주택시장 경착륙⑤ 금리 인상 올해 주택시장을 흔들 이슈는 크게 5가지다. 먼저 공시가격 상향 조정에 따른 보유세 증가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대출 규제에 따른 거래량 감소도 확연해졌다.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전세시장 혼란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에서 시작된 주택시장 경착륙이 수도권으로 북상, 깡통주택이 증가하는 것도 큰 이슈다. 경기침체·금리 인상·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주택보유 부담도 증가한다.●고급 단독주택 공시가는 50% 이상 상승 가장 큰 이슈는 공시가격 상향 조정에 따른 보유세(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부담 증가다. 막연한 예상을 넘어 실제 세금이 부과되면 그 충격은 2007년 보유세 ‘악몽’ 수준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보유세 증가가 현실적으로 다가오면 급매물이 증가하고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주택시장이 더욱 불황에 빠질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 주택 공시가격은 시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아파트 공시가격도 시세 반영률이 70% 안팎이다. 그동안 공시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던 고가 일반 주택과 서울 강남 등 고가 아파트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공시가격은 시세를 기준으로 공평하게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집값이 폭등한 지역이나 떨어진 곳 가리지 않고 모두 적용된다. 설령 지난해 가격이 내려간 주택이라도 공시가격이 시세의 70%에 미치지 못한다면 올해는 공시가격이 오르고 이에 따른 재산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공시가격 인상으로 종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되는 주택도 증가한다. 종부세 반영 기준인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80%에서 85%로 오르고, 보유 주택 수에 따라 세율도 최대 1.2% 포인트 상승한다. 부과 상한이 3주택 이상 300%까지 높아진다. 고급 단독주택 공시가격 시세 반영률은 시세의 30~40% 수준에 불과한 곳도 많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38억 3000만원에서 올해 57억 4000만원으로 50% 오른다. 마포구 공덕동 한 단독주택은 8억 3800만원에서 15억 6000만원으로 86% 오른다.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15억 400만원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84㎡ 아파트는 지난해 상승률을 반영하면 올해 공시가격은 20억원 이상으로 결정된다. 이에 따른 보유세는 424만원에서 630만원 수준으로 오른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76㎡ 아파트를 두 채 갖고 있다면 공시가격이 24억원에서 올해 30억원으로 올라간다. 보유세는 1150만원에서 올해는 2300만원 정도 내야 한다. ●대출 규제로 작년 12월 주택 거래량 급감 두 번째 이슈는 대출 규제에 따른 주택거래량 감소다. 은행 문턱이 높아지고,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져 집을 소유한 주택보유자는 사실상 대출 길이 막혔다고 보면 된다. 서울에서는 집을 갖고 있다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0%로 적용된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모든 은행 빚을 묶어 규제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적용한다. 제2금융권에도 대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해서 주택 구매 욕구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 위주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낙관도 어렵다. 주택 구매 욕구와 주택 구매 능력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금을 쥐고 있지 않는 한 집을 사기가 어려워져 주택 투자 수요가 사그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굳어지고 있다. 대출 규제, 다가구주택 보유자 규제가 본격 시행된 지난해 주택거래량은 85만 6000건으로 전년 대비 9.6%, 5년 평균(101만건) 대비 15.2%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56만 3000건)은 전년 대비 7.8%, 연립·다세대(17만 1000건)는 12.1%, 단독·다가구(12만 2000건)는 13.8% 각각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47만 1000건)은 전년 대비 6.6% 감소했고, 지방(38만 6000건)은 13.0% 줄었다. 특히 ‘9·13 대책’ 이후 거래량 감소가 확연해졌다. 지난해 12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5만 6000건으로, 전년 동월 및 5년 평균 대비 각각 22.3%, 35.6% 감소했다. 12월 수도권 거래량(2만 6000건)은 전년 같은 달보다 30.6% 감소했고, 지방(3만건)은 13.2% 줄어들었다. 구매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세 수요는 늘었다. 실수요자조차 집을 사지 않고 전세살이를 선택하는 예도 많다.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이 지난해 4분기부터 많이 늘어난 것이 이를 증명한다.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전세자금대출은 모두 62조 9711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 말 57조 9577억원보다 5조 134억원 늘어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홈페이지의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신고 건수 통계를 보면 지난해 1∼9월 월평균 1만 4542건이었던 전·월세 거래는 10월에는 1만8117건, 11월에도 1만6036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현상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주택 관련 연구기관들은 올해 주택거래량이 지난해보다 10% 정도 줄어들면서 주택시장 불황이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입주 물량 늘어 매매가격 하락도 부채질 아파트 입주 물량 폭증에 따른 전셋값 하락과 빈집 증가도 관심거리다. 2017년에 40만여가구가 입주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5만여가구가 준공됐다. 올해 새로 준공되는 아파트도 37만여가구에 이른다. 내년에도 35만가구 이상 입주할 것으로 예상한다. 3~4년 동안 연평균 40만가구씩 새 아파트가 쏟아지면서 주택시장에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전세시장은 붕괴 수준에 가깝다. 준공 주택이 증가했다고 비례해서 매매 물량 증가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집주인이 매매와 임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존 주택 처분 여부나 매각 가격·시기 등이 달라 고스란히 매매 물량으로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전세시장은 주택 준공 물량 증가와 거의 비례해 전세 매물이 늘어난다. 전세 물건 증가는 시장이 수요자 위주로 형성돼 전셋값 하락을 불러오고, 매매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 최근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 전셋값 하락이 대표적이다. 9510가구에 이르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주변 아파트 전세시장에 태풍이 불고 있다. 전셋값이 최근 3개월 사이 2억원 정도 떨어졌고, 매매가격 하락도 부채질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계속된다. 올해 서울 강남 4구에서만 1만 609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준공 아파트가 1만가구 이상 나오는 강동구는 전세시장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지방 아파트 전세시장은 이미 회복 불능 상황이다. 수도권 남부지역이나 울산, 경남 등에서는 전셋값 하락으로 전세 기간 만료 이후 새로운 세입자에게 받은 보증금으로 이전 세입자의 보증금을 빼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각한 수준이다. ●지방 경매물건 늘고 경락가율 하락 속출 지방 주택시장에서 시작된 ‘깡통주택’ 문제는 충청권을 넘어 수도권 남부까지 북상했다. 깡통주택은 집값이 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 이하로 떨어진 주택을 말한다. 경매 처분된 주택의 낙찰금액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 세입자가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전세’는 이미 수두룩하다. 깡통주택은 울산, 경남 등에서 시작됐지만 입주 물량이 20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수도권 남서부지역까지 깡통주택 두려움이 점차 드리워지고 있다. 서울에서도 전셋값이 떨어져 전세를 갱신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 하락분을 보전해주려고 ‘역월세’를 주는 사례도 나올 정도다. 단기간의 급격한 집값 하락은 자칫 금융기관에까지 부담을 줄 수 있다. 깡통주택 증가는 집값 하락에 그치지 않고 경제 전반에 걸쳐 구김살을 가져오고, 사회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 지방 주택시장에서는 이미 경매물건이 늘어나고, 경락가율이 떨어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문제는 지방 주택시장 붕괴가 지역 경제를 떠받치던 기반산업 붕괴에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올해도 지역 경제가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택시장 역시 깊은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획일적인 정책보다 지역 맞춤형 주택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다. ●작년 11월 기준금리 年 0.25%P 상향조정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도 주택 보유 욕구를 떨어뜨린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0.25%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는 만큼 우리나라도 금리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해 인상된 금리는 이미 반영됐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2억짜리 캠핑카, 호수에 빠트린 범인 알고보니 반려견

    2억짜리 캠핑카, 호수에 빠트린 범인 알고보니 반려견

    웬만한 아파트 전셋값 뺨치는 캠핑카를 호수에 빠트리고 조수석 밑으로 숨은 ‘귀여운 범인’이 붙잡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유명 카약 선수 에릭 잭슨(54)의 억대 캠핑카가 물에 빠져 폐차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다. 현존하는 최고의 카약인이자 프로 낚시선수로 꼽히는 에릭 잭슨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미국 프로낚시리그 FLW투어 참가를 위해 텍사스의 한 호수에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다. 보트를 끌고 호수 한가운데로 나가려던 그는 갑자기 자신을 향해 후진하는 캠핑카를 보고 허겁지겁 달려가 브레이크를 밟았다.그러나 2억 원이 넘는 그의 캠핑카는 이미 호수에 빠진 뒤였고 내부는 물에 흠뻑 젖어 손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캠핑카를 물에 빠트린 주범은 조수석 밑에 숨어 몸을 웅크리고 있었고 잭슨은 즉시 범인을 차에서 끌어냈다. 범인은 다름 아닌 그의 반려견 ‘보디’. 2살짜리 달마시안 보디는 보트를 타고 호수로 나가는 주인의 모습을 보기 위해 캠핑카 운전석으로 뛰어올랐다가 그만 후진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순식간에 스타렉스 2배 길이에 달하는 대형 캠핑카가 호수에 빠졌고 혼비백산한 잭슨은 보트에서 뛰어내렸다. 잭슨은 “보트에 몸을 싣자마자 갑자기 휘청하더니 몸이 아래로 쏠렸다. 나는 내가 기절하는 줄 알았지만 실은 캠핑카가 후진하고 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디도 본인이 잘못한 걸 아는지 캠핑카 조수석에 몸을 웅크리고 불쌍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봤다”며 황당해했다.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이 사고 장면은 잭슨의 활동을 기록하던 동료의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고, 호수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캠핑카는 10분 만에 뭍으로 옮겨졌다. 잭슨은 그를 도와준 사람들과 반려견 ‘보디’를 캠핑카 앞에 세우고 함께 인증사진을 찍으며 캠핑카와의 마지막을 기록했다. 선수 활동으로 1년 중 6개월은 밖에서 생활하는 그에게 캠핑카는 집이나 다름없었다. 잭슨은 “10년 가까이 캠핑카에서 살았다. 테네시에 본가가 있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나는 당연히 캠핑카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캠핑카가 순식간에 물에 빠져 움직이지 않자 낙심한 잭슨은 수리할 방법을 수소문했지만, 고치기 어렵다는 비관적 답변을 받았다. 잭슨은 새 캠핑카는 절대 물에 빠지지 않도록 가족들과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고심 중이라며 씁쓸하게 웃어보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강남 아파트값 ‘거품’ 진짜 꺼지나

    급매물·급전세 늘어도 거래 안 돼 전셋값 한 달 새 1억 떨어진 곳도 새해 들어서도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전세시장도 수요자 위주로 완전히 재편됐다. 아파트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부동산중개업소에는 급매물·급전세만 쌓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값 추가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강남 아파트값 거품 붕괴를 내다봤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새해 들어서도 하향 곡선을 그렸다. 특히 강남 4구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폭이 커졌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6㎡ 가격은 15억 8000만~16억 3000만원에 형성됐다. 연말 기준으로 1500만~6500만원 떨어졌다. 일원동 상록수아파트 74㎡ 호가도 14억 5000만~14억 8000만원으로 연말보다 1000만원가량 내렸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 아파트 76㎡ 가격은 연말보다 1500만원 정도 떨어진 17억 5000만원을 호가한다. 잠실동 리센츠아파트 84㎡ 호가도 연말보다 200만원 정도 내린 16억~16억 5000만원에 형성됐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버티기에 들어갔던 매도자들이 급매물이 쌓이고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추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9·13대책’ 이후 가격 상승률이 떨어지기 시작해 9주 연속 내렸다. 지난주에는 0.10% 내려 주간 하락폭이 2013년 8월 셋째 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권 고가·재건축 대상 아파트값 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셋값도 곤두박질쳤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아파트(9510가구)가 한꺼번에 입주하면서 전셋값이 큰 폭으로 내렸다. 이 아파트 84㎡ 전셋값은 6억원 이하로 한 달 사이 1억원 정도 내렸다. 헬리오시티발 전세 대란은 인근 강동구로 번졌고, 강남·서초구 아파트 전셋값과 매매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전셋값 하락으로 전세 계약 갱신 대상 아파트는 보증금을 빼주려면 대출을 받아야 하는 역전세도 벌어지고 있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대출규제, 보유세 인상 등으로 수요가 급감하고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해 매매가, 전셋값 모두 하락세를 피하기 어렵다”며 “서울 강남권에서는 천정부지로 올랐던 가격 거품이 어느 정도 붕괴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전국 아파트값 5년 5개월 만에 최대 하락

    전국 아파트값 5년 5개월 만에 최대 하락

    아파트값 하락은 새해 들어서도 이어졌고 하락폭도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9주 연속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0.10% 내렸다. 주간 하락폭이 0.01% 포인트 커져 2013년 8월 셋째 주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대출 규제 등 정부 정책과 신규 입주 물량 증가, 금리 상승 기조, 전세 가격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아 영등포구와 금천구를 제외한 23개 구에서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값도 0.09% 떨어져 낙폭이 확대됐다. 전국 전셋값은 0.09% 떨어졌다. 서울은 신규 입주 물량 증가로 0.12% 빠졌다.강동구는 0.30%, 강남구는 0.29%, 서초구는 0.28%, 송파구는 0.25% 떨어졌다.
  • 전국 집값 1.0%·전셋값 2.4% 하락 전망

    올해 전국 집값이 지난해보다 1.0%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감정원은 10일 ‘2018년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 자료를 내고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1.0%, 주택 전세가격은 2.4%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감정원의 주택시장 전망 발표에 앞서 주택산업연구원과 건설산업연구원 등 주택관련 연구기관, 금융기관들도 한결같이 올해 집값 하락을 예상했다. 감정원은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집값이 상승할 수 있으나, 입주 물량 증가, 정부 규제, 지역산업 위축 등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는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세 시장은 입주 물량 증가로 공급이 대거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수요가 많은 지역은 매매시장 관망세에 따른 반사 효과로 수요가 일부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91만 건으로 지난해보다 5.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의 규제정책 기조 속에서 투자자의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실수요자가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주택 구매를 보류하거나 시기를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채미옥 감정원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은 “정부의 규제강화 영향과 대내외 경제여건의 둔화, 국내 기준금리의 추가인상 가능성으로 매수심리는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서울·경기 일부 지역의 입주 물량 증가가 인접한 수도권 주택시장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 시장은 입주 물량이 증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의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이들 지역으로의 전세수요 이동이 기존 지역주택시장을 후퇴 또는 침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관가 블로그] 새달 세종시 이사 행안부 ‘걱정 태산’…선임 부처 “애로사항 몰랐나” 눈총

    [관가 블로그] 새달 세종시 이사 행안부 ‘걱정 태산’…선임 부처 “애로사항 몰랐나” 눈총

    ‘귀성 근무’ 우려·전월세 가격 등 고민 선임 부처들 “진작 어려움 챙겼어야” 행안부 안착 땐 불편 해소될지 주목정부부처의 ‘맏형’ 격인 행정안전부가 다음달 7일부터 세종시로 이사를 합니다. 과거 내무부로 불렸던 행안부는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해 왔는데, 그런 행안부도 이제 서울을 떠나는 것이죠. 2012년 정부부처의 세종 입주가 시작된 지 8년 만입니다. 이전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행안부 직원들은 ‘세종살이’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놓곤 합니다. 일주일에 2~3번씩 서울로 올라와 일하는 ‘귀성 근무’에 대한 우려와 최근 부쩍 오른 세종시 전월세값에 대한 고민 등이 그것이죠. 행안부의 한 공무원은 9일 “2012년 정부세종청사가 생기자마자 내려간 기획재정부 직원들은 거의 날마다 서울로 올라오는 것을 무용담처럼 말한다. 그저 남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 우리도 그러게 생겼다”며 착잡해했습니다. 젊은 공무원들은 가족 모두가 세종으로 보금자리를 옮기는 사례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고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고참 과장급 이상은 대부분 세종에 혼자 내려갑니다. 당분간 ‘기러기 아빠’로 살아야 해 자녀 교육 문제로 걱정이 큽니다. 서울에 몰려 있는 언론·시민단체와 어떻게 접점을 찾아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충북 오송에 터를 잡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부터 언론 간담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기자들이 오송까지 내려오지 않아서죠. 행안부도 세종에 먼저 내려온 ‘선임 부처’들의 실패담을 반면교사 삼아 대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보는 선임 부처들의 시선은 싸늘합니다. “정부청사 관리 권한을 가진 행안부가 누구보다 먼저 세종에 내려와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챙겼어야 했다”고 지적합니다. 행안부가 지금 느끼는 당혹스러움은 그간 청사관리 역할을 다 하지 못한 데 따른 ‘자업자득’이라는 얘기죠. 이와 관련해 ‘세종시 통근버스’ 논란이 종종 회자됩니다. 2012년 세종청사 이주 당시 행안부가 통근버스 예산을 깎자고 주장했습니다. “통근버스가 너무 많아 길게 늘어서면 ‘무늬만 세종 이주’라는 여론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에 화가 난 국무조정실에서 “그렇다면 대통령 주례보고 때 행안부도 같이 내려가는 걸로 보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그제서야 반대 의사를 철회했다고 합니다. 또 행안부가 주요 부처 가운데 마지막으로 세종에 내려가다 보니 일부에서는 ‘그간 어떻게든 안 내려가려고 버틴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냅니다. 행정복합도시를 표방한 세종에 정작 지방자치·분권행정을 이끌 부처가 내려오지 않아 ‘팥소 없는 찐빵’이라는 지적도 있었죠. 환경부 공무원은 “과거 허허벌판이던 ‘세베리아’(세종과 시베리아의 합성어)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매우 좋아진 거다. 최근 전셋값이 올라 행안부 공무원들이 불만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 어려움은 겪어도 된다”고 ‘뼈 있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행안부가 세종에 안착하면 이 지역 공무원들의 애로가 해소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5년 4개월 만에 최대 하락

    서울 아파트값 5년 4개월 만에 최대 하락

    아파트값 하락세가 본격화됐다. 서울 주간 아파트값 하락폭은 5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9% 떨어지면서 8주 연속 하락했다. 종로구(보합)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하락했다. 강남 4구 아파트값 하락률은 0.14%에서 0.16%로 커졌다. 거래량 감소, 대출 규제 등으로 수요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청약조정지역으로 지정된 수원 팔달·용인 아파트값도 약세로 돌아섰다.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09% 하락했다. 서울은 0.12% 빠졌다. 특히 송파구와 강동구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아파트 입주 여파로 각각 0.25%, 0.48% 떨어졌다.
  • 작년 서울 아파트값 8.03% 상승… 12년 만에 최고

    집값 양극화가 깊어졌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은 8.03% 올랐지만, 울산 아파트값은 9.93% 내렸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2006년(23.46%)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폭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9·13대책’ 발표 이후 상승폭이 둔화하다가 지난달에는 0.01% 하락으로 돌아섰지만, 대책 발표 전까지는 투자 수요가 대거 몰리며 가파르게 올랐다. 경기도는 1.68% 상승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올해는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시 가운데는 광주 아파트값이 3.49% 상승하고, 대구는 3.15% 올랐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곤두박질쳤다.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울산으로 9.93%나 떨어졌다. 2017년 2.31%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하락률이 4배 정도 커졌다. 경남 아파트값은 8.68% 내렸고, 충북 아파트값도 6.07% 떨어졌다. 경북도 5.91% 빠졌다. 모든 지역에서 2017년보다 하락률이 커졌다. 지방 아파트값 하락은 지역 경기 침체와 무관하지 않다. 조선·기계산업 등이 고꾸라지면서 일자리가 줄고, 투자 수요가 줄어들면서 가격 하락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을 포함한 전체 주택가격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6.22% 상승, 전년 3.64% 오른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상승했다. 2008년(9.56%) 이후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울산은 6.87% 떨어지고, 경남은 4.80% 내려 아파트값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19% 떨어지며 약세가 지속됐다. 서울의 주택 전셋값은 0.13% 하락했다. 9510가구에 달하는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 입주 등의 여파로 전세 물건이 적체되는 모습이다.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전국의 주택종합 월세 가격도 전월 대비 0.11% 하락했다. 감정원은 올해는 9·13대책 후속 조치와 경기 침체 여파로 지방은 물론 서울 주택가격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광주권 ‘햇빛 살짝’… 울산·경상권 ‘구름 잔뜩’

    서울·광주권 ‘햇빛 살짝’… 울산·경상권 ‘구름 잔뜩’

    새해에는 전반적으로 집값이 내려가고 전셋값도 안정세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억제대책 기조가 이어져 주택 거래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보다는 다소 줄어들겠지만, 여전히 홍수를 이룰 전망이다.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은 올해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도 높은 수요억제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도 조정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아파트값 상승률 둔화, 지방 역전세 확산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집값이 9·13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 하향 조정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잠재된 상승 압력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약간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연구원은 서울·광주·대구는 가격이 조금이나마 상승하고, 대전·세종은 보합 또는 둔화를 점쳤다. 인천·부산·강원·전북·제주는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았다. 울산·충남북, 경상권은 가격 하락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전체 집값은 1.1% 정도 오르고, 아파트값은 1.6%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도권은 0.2% 오르고 지방은 0.9% 떨어져 전반적으로 0.4% 하락할 것으로 보았다. 또 집값은 지역·상품유형·규모·건축연한 등 개별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새해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덕례 주택정책연구실장은 “경착륙과 역전세 등 주택시장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극화 뚜렷… 시장 충격 완화책 펴야 부동산 114도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과 분당, 평촌, 광명, 과천 등 일부 수도권 아파트값은 올해 폭등 피로감이 쌓여 소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주택자들의 임대 사업자 등록과 양도소득세 중과 등으로 매물 잠김 현상이 지속되고,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와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금지, 안전진단 강화 등 재건축 관련 규제가 지속되면서 서울을 비롯해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 아파트에 대한 공급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기타 지역은 일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 공급과잉 위험과 지역기반 산업 침체가 맞물리며 하락폭이 커질 전망이다. 전세시장은 전국적으로 매매가격 안정과 입주 물량 증가로 가격 하락 추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울산 등 경상권에서는 전세보증금이 큰 폭으로 내려 역전세난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물량 증가와 금리 인상 압력에 따라 전세전환 증가로 월세가격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성권 부동산 114 책임연구원은 “기존에 쌓여 있는 전세 물량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가 더해지며 공급 과잉에 따른 전셋값 하락이 지속되고, 특히 충청, 경상권은 역전세난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공급 물량 줄지만 입주 여전히 홍수 강력한 수요억제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이기 때문에 거래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90만건 예상) 대비 6% 정도 감소한 85만건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본격적인 가격조정이 예상되는 서울·수도권의 거래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공급 물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허가 물량 50만 가구, 착공 물량 38만 가구, 분양 물량은 22만 5000가구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를 기점으로 조금씩 줄어들겠지만, 새해에도 38만여 가구가 준공을 마친다. 따라서 입주 물량이 몰려 있는 경기와 경상권에서는 역전세난 가능성이 있어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리스크 관리도 필요하다. 특히 대출규제까지 겹쳐 잔금 납부 지연 아파트가 늘고,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새집이 늘어날 수 있다. 입주 예정자의 입주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금융규제에 대한 재조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전반적인 아파트값 안정과 거래량 감소 등으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일부 입지가 빼어난 곳에서는 분양가 인상 시도가 이어지겠지만, 지자체와 분양보증심사 단계에서 제재를 받아 올해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7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7주 연속 내렸다. 수도권 주요 도시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이어 가면서 아파트값 하락세가 굳어지고 있다. 2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0.08% 떨어졌다. 강남·북을 가리지 않고 모든 구에서 하락했다. 강남 4구 아파트값은 강남·서초구는 오래된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내렸고, 송파·강동구는 오래된 아파트와 신규 아파트 모두 하락했다. 양천구 목동 일대 오래된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이어 갔다. 감정원은 아파트값 하락 원인으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9·13대책’ 등 정부 규제, 주택담보대출 규제, 금리 인상, 거래량 감소, 전세시장 안정 등을 꼽았다. 강북권 아파트값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용산·노원구는 급등했던 오래된 아파트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되고, 서대문·중·종로구도 급매물이 나오면서 보합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아파트값이 급등했던 서울 인근 주요 도시에서도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경기 성남시 분당 아파트값은 0.28%나 떨어져 낙폭이 커졌다. 과천시는 0.16%, 하남시 아파트값은 0.33% 내렸다. 수원 팔달구는 GTX-C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화서역 인근 스타필드 입점 등 개발 호재 영향을 받아 0.13% 상승했다. 전셋값도 동반하락했다. 서울은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 기존 아파트 전세물건 증가,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 분산으로 0.11% 내렸다. 1만여 가구에 이르는 헬리오시티 아파트 입주를 앞둔 송파구와 인근 강동구 아파트 전셋값은 하락 기울기가 가팔라졌다. 과천·성남 등에서도 전셋값 하락이 이어졌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79개월 만에 서울 전 지역 전셋값 하락

    79개월 만에 서울 전 지역 전셋값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0.08% 떨어지면서 6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하락폭도 커졌다. 강남 4구 아파트값 하락률은 0.23%로 확대됐다. 강북 일부 지역 아파트값도 떨어져 모든 구에서 가격이 내렸다. 마포·용산·동대문·노원구 등에서 매물이 쌓이고 가격이 내려갔다. 수도권은 입주 물량이 늘어나 경기도 아파트값이 0.03% 내렸다. 전셋값은 전주보다 0.09% 떨어졌다. 서울은 0.11% 떨어져 하락폭이 커졌다. 2012년 5월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25개 모든 구의 전셋값이 떨어졌다. 1만여 가구에 이르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 시티’ 아파트 입주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강남 4구의 전셋값은 0.16% 하락했다.
  • 하락폭·범위 커지는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범위 커지는 서울 아파트값

    전국 아파트값은 0.05% 떨어져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낙폭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5주 연속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권은 아파트값 하락 기울기가 커졌다. 강남구는 0.14% 내렸고, 송파구는 0.11% 떨어졌다. 종로·중구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을 기록했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2주 연속 하락했다. 성남 분당, 과천, 광명시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하락폭이 컸다. 지방 아파트값은 0.07%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08% 내리면서 낙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6% 하락했고, 경기도는 0.11%, 지방은 0.07% 각각 하락했다.
  • 서울 아파트값 4주째 내려… 경기도 하락 반전

    전셋값도 지난주와 같은 0.07% 떨어져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내렸고 낙폭도 커졌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이 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에 따르면 0.06% 떨어졌다. 지난주보다 낙폭이 0.01% 커졌다. 강남 4구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4% 하락했다. 용산구도 0.15% 내렸고, 동작구는 0.08% 하락하는 등 주요 지역 아파트값 낙폭이 커지고 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던 강북 지역 아파트값도 떨어졌다. 성북구는 0.03% 내리면서 지난해 4월 마지막 주 하락한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도봉구 아파트값도 0.02% 떨어지면서 1년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기도 아파트값 하락세 전환은 8월 첫째 주 이후 17주 만이다.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이 0.18% 내리면서 낙폭이 커졌고, 과천시 아파트값도 0.02% 내렸다. 김포시와 수원 영통, 안양 동안구에서도 상승세가 멈췄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0.03%)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국의 아파트값은 0.05% 떨어졌고 낙폭도 확대됐다. 지방 아파트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 갔다. 울산은 0.32%나 하락했고, 경남은 0.18% 내렸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7% 하락했다. 서울이 0.06%, 경기도가 0.10% 각각 하락했다. 지방 전셋값도 0.07% 내렸다. 한국감정원은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9·13대책’의 효과가 서울 강북, 경기도로 번지고 있다”며 “아파트값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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