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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부동산 서비스 개편 “정보 편의성 높여…”

    다음, 부동산 서비스 개편 “정보 편의성 높여…”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부동산 서비스를 개편하고 이를 통합검색에 적용해 검색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9일 밝혔다.이번 부동산 서비스 개편은 ◆ 스카이뷰 지도를 활용한 지역정보 강화,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역, 개발지 등에 관한 정보 제공 ◆ 지하철역, 학교 주변 중심의 매물 조회 기능 등을 통해 이용자가 효과적으로 부동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다음은 부동산 서비스에 적용된 항공지도 ‘스카이뷰’ 위에 지역 경계를 표시함으로써 시, 구, 동 등의 행정지역 구분을 명확히 했다.또한 ‘동북권 르네상스’, ‘한남 뉴타운’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역, 개발지 등과 관련된 매물, 뉴스, 사진, Q&A 등을 한 자리에서 제공하도록 구성했다.매매, 전세, 월세 등의 거래 구분이나 아파트, 단독/다가구 등의 물건 종류에 상관없이 최대 3개까지 원하는 종류를 골라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은 통합검색을 통해서도 부동산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동산 거래 시 주요 기준이 되는 ‘가격, 면적, 방 개수’ 3가지를 중심으로 세분화해서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다.다음 김금주 금융서비스팀장은 “이용자들의 생활, 개발 이슈 중심으로 매물·시세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개편함으로써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음 부동산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남 재건축아파트 하락폭 둔화… 전셋값 올라

    강남 재건축아파트 하락폭 둔화… 전셋값 올라

    서울, 수도권 아파트 가격의 하향세가 4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는 급매물 위주로 실제 거래가 일어나면서 하락폭이 둔화됐다. 중대형 고가 아파트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일(6월1일)이 지나면서 일부 매물이 회수되거나 추가 급매물 출시가 줄었다. 이로 인해 재건축,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폭이 컸던 서울 강남권과 경기 과천 지역의 주간 하락폭이 일제히 둔화됐다. 특히 송파구와 양천구는 반등세를 나타냈다. 강북지역은 중소형 아파트도 약세를 보였다. 도봉구 방학동 금광포란재 59㎡는 1000만원 떨어진 2억 4000만~3억원에 거래됐다. 신도시는 일제히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비수기 영향으로 모든 면적대의 거래가 소강상태다.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 오름세가 나타났다. 강남 3구는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전세가격이 벌써부터 움직이고 있다. 변동폭이 크지는 않지만 전세 관련 문의가 조금씩 늘면서 시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서초구는 반포자이가 오랫동안 전세가격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난 한 주간 115A㎡가 6억~7억원에서 2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송파구도 입주 2년차를 맞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등 대규모 단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기수요가 많아 가격이 오르고 있다. 반면 강북지역은 소형 위주로 값이 내리면서 올 들어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자료제공:www.kar.or.kr
  • 정세불안심리 반영 매수 위축… 전세 보합세

    정세불안심리 반영 매수 위축… 전세 보합세

    매수세 실종으로 거래 자체가 멈추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은 하락폭이 둔화됐다. 일선 중개업소에 같은 물건이 몇 달째 쌓이면서 시세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단지들도 늘었다. 여기에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가뜩이나 얼어붙은 주택시장에 또 하나의 악재가 보태졌다. 경기침체와 대외정세 불안으로 관망세가 더 짙어지는 양상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4% 떨어져 13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강남구가 0.74%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고 송파(-0.19%), 서초(-0.15%), 영등포(-0.0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동구는 0.07% 올랐다. 2월 초 이후 16주 만의 반등이다. 강동구는 고덕주공 2·5·7단지와 둔촌주공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저가매물이 소화되면서 시세가 상승했다. 둔촌주공1단지 59㎡는 6억 7000만~6억 8000만원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000만원가량 가격을 회복했다. 전세시장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여름 비수기가 다가오면서 이동하려는 수요가 줄어든 데다 5~6월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까닭이다. 다만 학군이 우수해 새 아파트 위주로 인기가 좋은 광명과 재개발 이주 수요가 많은 성남시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분당은 상반기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지만, 거래가 줄자 가격변동이 미미해지면서 지난주 보합세를 기록했다. 고양시는 8월 식사지구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매물 소진이 어려워 4주간의 보합세를 깨고 내림세를 기록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재건축 하락세 주춤… 전세는 소강상태

    재건축 하락세 주춤… 전세는 소강상태

    서울 재건축 시장의 가격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저점 매수시기로 판단한 투자자들이 급매물 거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매도자들도 추가 조정을 멈추고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아파트 시장은 매수 움직임이 여전히 부진하다. 대형 아파트에 이어 중소형 아파트도 하락세가 커지는 등 시장 침체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매수자들은 집값이 비싸다는 인식이 강한 데다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마저 높아 아파트시장은 당분간 매수자 우위의 ‘급매’ 시장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의 경우 무상지분율이 재건축 시장의 최대 화두인 가운데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고덕 주공 7단지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시공사 재입찰을 추진하고 있는 고덕 주공 2단지는 조합장 교체설이 나돌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고덕 주공 7단지 59㎡는 1500만원 오른 5억8000만~6억원, 고덕 주공 2단지 52㎡는 1200만원가량 떨어진 6억 500만~6억 5000만원 선이다. 뜨거웠던 전세시장은 이사철이 마무리되고 여름철 비수기 초입에 들어서면서 냉정을 되찾고 있다. 다만 전세 물량 자체가 많지 않아 가격 하락 없이 소강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교통이 좋은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다. 신혼부부와 직장인 수요의 유입이 꾸준하다. 반면 송파구는 입주 2년차를 맞은 대단지에서 전세 매물이 나오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경기 지역은 남부권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치솟던 서울 전세가 15개월만에 ‘주춤’

    치솟던 서울 전세가 15개월만에 ‘주춤’

    이달 말 서울 강북 뉴타운 지역의 대거 입주를 앞두고 기존 아파트 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급매물조차 거래가 안 되는 상황에서 신규 입주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침체기를 맞고 있는 주택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커졌기 때문이다. 5월 말 미아뉴타운 래미안 1·2차 2500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6월에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에서 3400가구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강북구는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재건축 시장은 2월 이후 호가가 지속적으로 빠지면서 일부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이로 인해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0.03%)이 2월 중순 이후 11주 만에 처음으로 소폭 반등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거래 소강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저가 급매물 거래 후 추격매수세가 붙지 않고 있어 상승폭 증가나 추세 전환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전세가격은 15개월 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계절상 수요가 줄어드는 시기인 데다 강북지역 뉴타운 등 신규 입주 물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가격 하락폭이 크진 않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수세가 크게 줄어들면서 제자리걸음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반면 경기지역은 오름폭이 둔화되긴 했지만, 산업단지 및 재개발 이주수요가 몰리는 지역 위주로 약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강남 재건축아파트 큰 폭 하락… 전세 소폭 올라

    강남 재건축아파트 큰 폭 하락… 전세 소폭 올라

    서울과 수도권 일대 아파트값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하락 폭이 더 크다. 부동산114 김규정 팀장은 “대세하락론까지 확산되면서 주택시장의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2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4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07%, 신도시 -0.05%, 수도권 -0.07%로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 재건축은 매매가의 하락폭이 -0.5%를 밑돌 만큼 컸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강동구, 강남구 등 강남지역이 내렸다. 다만 일부 재건축 급매물이 거래되며 추가 급락에 대한 우려는 던 상태이다. 강동구는 둔촌동과 상일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에서 급매물이 거래돼 가격이 조정됐다. 재건축단지와 일반아파트를 합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강동구, 송파구, 성북구, 강남구, 동대문구, 강서구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과 평촌, 산본, 일산, 중동 등이 -0.04~-0.07% 하락했다. 수도권은 고양, 부천, 용인, 의정부 등이 -0.1%가량 하락했다. 신도시에선 분당 정자동 주상복합아파트를 중심으로 값을 낮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새 아파트 입주가 몰린 고양, 용인, 화성 일대에 매물이 많지만 거래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전세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6%), 수도권(0.04%) 등 모두 소폭 오르는 수준이었다. 서울은 직장인·신혼부부 수요로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용산구, 서대문구 등 도심에 가깝고 비교적 전세가 수준이 낮은 곳에서 강세를 보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 전세 소폭 오름세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 전세 소폭 오름세

    거래가 막힌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주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과 수도권이 지난 주 대비 각각 0.05% 떨어졌고, 신도시는 0.1% 하락했다. 서울은 송파와 노원, 강동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일반 아파트 하락 폭보다 재건축 아파트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송파와 강남, 강동, 서초 등 주요 재건축 지역 아파트 값이 0.2% 이상 떨어졌다. 재건축 시장은 호재에 둔감해진 모습이다. 아파트 거래시장에선 경기 침체와 대출규제로 매수세가 바닥을 드러냈다. ‘추가 하락설’이 나돌며 급매물 수요마저 끊겨 매도자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아파트 급매물이 늘어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보금자리주택도 아파트 매매를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사전예약을 위해 기존 아파트 매입을 꺼리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달 예정된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으로 당분간 보금자리주택 쏠림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가열된 주택시장 ‘버블 논란’ 역시 거래 위축을 부추기고 있다.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인식이 확산된 탓이다. 신도시에선 평촌, 분당, 일산 등이 고르게 하락했고 수도권에선 용인, 파주, 광주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전세시장은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이 0.07%, 신도시가 0.11%, 수도권이 0.04%가량 올랐다. 서울에선 직장인과 신혼부부 수요가 많은 서대문, 동작, 송파, 중랑 등에서 오름세가 지속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은마發 재건축 아직은 미풍

    은마發 재건축 아직은 미풍

    “전세는 많이 물어봐도 매매 문의는 드뭅니다.”(서울 대치동 G공인중개사무소) 호재와 악재가 혼재한 재건축 단지에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달 초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파급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외로 시장은 조용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와 비슷한 조건의 중층(10~15층) 재건축 단지 가운데 관심을 끄는 곳은 서울 잠실동과 압구정동, 서초동, 잠원동, 반포동 일대에 몰려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서초·강남·송파구에서 재건축 연한을 넘긴 아파트 단지는 65개 단지에 4만 9000여 가구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서초구에 33개 단지, 강남구에 26개 단지, 송파구에 6개 단지가 몰려 있다. 대치동에는 청실 1·2차 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은마아파트보다 일정이 빠른 편이다. 102~115㎡가 9억 8000만~12억원으로 가격변동은 없다. 압구정동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압구정동 옛 현대3차는 109㎡가 13억원 중반에 매물로 나오고 있다. 반포동 경남, 한신3차 등은 안전진단을 앞두고 있고, 서초동 신동아1·2차는 앞서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잠실동 주공5단지도 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연구실장은 “재건축 시장에서 단기 시세차익은 이미 정답이 아닌 만큼 개포동 주공아파트 등 저밀도 단지를 살펴보는 게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스피드뱅크 조민이 리서치팀장은 “재건축 시장이 침체돼 가격상승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 지구단위계획 확정을 기다리던 재건축 대상 단지들에선 일정이 줄줄이 연기돼 기대감이 꺼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압구정동.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계획 발표 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됐지만 6월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됐다. J&K부동산투자연구소 권순형 소장은 “사업을 끌고 가는 힘은 조합원들의 몫”이라면서 “시장 상황이 안 좋으면 계속 지연되겠지만 그래도 시장의 관심은 항상 재건축에 몰려 있다.”고 조언했다. 신한은행 이영진 부동산전략팀 과장도 “6월 지방선거 이후 강남권 개발이 본격화되면 활기를 띨 수 있지만 다만 수요가 광범위하게 만들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신도시 아파트값 하락… 전셋값은 상승세

    서울·신도시 아파트값 하락… 전셋값은 상승세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전세가는 수요자들이 싼 가격의 신도시와 수도권의 중소형 매물에 몰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대비 0.04% 떨어졌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4%, 0.01% 하락했다. ‘진앙’은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단지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통과나 개포지구 재건축 가이드라인 발표에도 시장의 반응은 냉랭하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에선 1주일 새 호가가 수천만원씩 떨어진 곳도 등장했다. 수요자들 사이에선 섣부른 투자보다 향후 시장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일선 중개업소에는 집값 전망을 묻는 집주인들의 문의만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하락이 강북권 일반 아파트로 영향을 미치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성북구는 대형 아파트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길음뉴타운 2·3단지 등이 크게 떨어졌다. 강서구도 9호선과 마곡지구 개발 호재로 매도인들이 호가를 낮추지 않았지만 최근 극심한 거래부진 속에 가격을 낮춘 매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강동구는 재건축발 가격 하락세가 고가인 새 아파트로 옮겨 붙는 모습이다. 신도시의 대명사인 분당에선 지난달 이후 매수세가 크게 줄면서 급매물이 늘고 있다. 스피드뱅크 조민이 리서치팀장은 “서울 강남발 재건축 약세가 수도권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이사철 전셋값 들썩… 슬기롭게 돌파하려면

    이사철 전셋값 들썩… 슬기롭게 돌파하려면

    다음달 서울 대림동에서 경기 안양으로 이사할 계획인 직장인 신모(33)씨는 전셋집을 구하러 나섰다가 낭패를 겪었다. 전세물량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아예 없었기 때문이다. 안양의 소형 전세는 지난달에 비해 1000만원씩 올랐지만 매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거래가 성사됐다. 신씨는 결국 평형을 올려 이사하는 방법을 택했다. 봄 이사철을 맞아 서울 일부 지역과 수도권의 전셋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9~11월 전세시장을 주도했던 ‘학군 수요’가 자취를 감추며 주춤했지만 오름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평균 전셋값은 3억원을 넘기도 했다. ●경기·인천 소형전세 없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5월 이사철 전셋값 상승의 원동력은 직장인과 신혼부부다. 비교적 전세금이 싼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 경기 침체에 따라 전세에 눌러앉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물량은 더욱 줄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전셋값 상승률은 0.15%로 4주 연속 0.1% 이상 올랐다. 서울 강남구 0.16%, 강동구 0.14%, 동대문구와 도봉구·강서구가 각각 0.15% 올랐다. 경기 성남시 0.37%, 수원시 0.35%, 부산 중구 4.83%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른 오름세를 드러냈다. 경기·인천지역은 저렴한 중소형 전세물건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서울에 비해 오히려 강세를 보였다. 소형전세는 물건이 아예 없는 상태다. 지난해 11월 전셋값 상승률이 0.01%였던 분당신도시는 이달(17일 기준) 0.45%로 급등했다. 일산 신도시도 전셋값 상승률이 0.18%에서 0.2%로, 평촌신도시는 -0.12%에서 0.06%로 각각 상승했다. 분당 서현동 시범우성 56㎡는 최근 1000만원가량 오른 1억 3700여만원선에서 전세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11월은 전세시장에서 학군수요가 마지막 위력을 떨쳤던 시기다. 하지만 올해는 학군수요가 마감된 뒤에도 쉼 없이 봄 이사철까지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진다. 송파구의 경우 지난해 11월 -0.14%로 전셋값 상승률이 꺾였지만 12월 1.1%, 올 1월 2.99%, 2월 1.07%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연장 개통의 영향을 받은 송파구 풍납·가락동은 중소형 중심으로 오르고, 강동구 강일·천호동은 전세가가 비교적 저렴해 수요가 유입되는 식이다. 강북지역에선 재건축에 따른 이주와 직장인 수요 등이 겹쳐 전세난을 겪고 있다. 스피드뱅크 김광석 실장은 “경기 침체로 집값이 오른다는 확신이 없으면 전세에 눌러앉는 경향이 심해진다.”면서 “송파·강동구의 경우 2년 전 2만~3만 가구의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떨어졌던 전세가가 재계약 시즌이 되면서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팀장도 “최근 가파른 (전세가) 상승세가 조금 둔화됐지만 중소형이나 역세권 아파트에 여전히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강북지역의 경우 아직 오를 여지가 많이 남았다.”고 전망했다. ●6월까지 수도권 4만600여가구 신규입주 대안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시기와 물량을 조절하라고 조언한다. 올 6월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4만 600여가구의 신규 입주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전세 갈증이 조금 풀릴 것이란 예상도 있다. 국민은행 박합수 팀장은 “전세난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면서도 “이주 시기를 달리하고 아파트 외에도 연립이나 다세대 등 주택유형의 폭을 넓히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올해에도 여름 비수기까지 전세가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수도권 신규 단지나 주변지역은 상대적으로 전세 아파트를 찾는 게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아파트 매매 찬바람… 수도권 전셋값은 오름세

    아파트 매매 찬바람… 수도권 전셋값은 오름세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처럼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에도 한기가 돌았다. 연초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마저 내림세를 보였다. 강동구는 고덕주공3단지가 1000만원씩 하향 조정됐고, 송파구는 조합 업무정지 가처분 해제 판결을 앞두고 있는 가락시영이 평형대별로 500만~2000만원씩 떨어졌다. 강북지역도 아파트값 불안으로 전세가 강세를 보이면서 매매거래는 크게 위축됐다. 가격이 떨어진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세가 거의 붙지 않는 상황이다. 영등포구 여의도전략정비구역의 시범아파트가 최근 몇건 거래가 이뤄지면서 소폭 상승했고, 용산구는 한강로 일대 소형아파트 값이 올랐다. 강남에서 시작된 약세가 분당으로도 확산됐다. 분당은 전매제한이 있는 인근 판교신도시에 견줘 매물이 많은 편으로 아파트값이 다소 떨어졌다. 전세 시장은 오름세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신도시 가운데 중동은 서울로 출·퇴근이 용이해 수요가 이어지고 있고, 1억원 안팎의 소형아파트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은 연수구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 서울도 강남발(發) 전세폭풍이 잠잠해진 틈을 타 한강 이북지역으로 상승세가 옮겨가고 있다. 학군수요는 끝났지만 신혼부부 및 직장인 수요의 움직임이 3월 들어 많아졌다. 소형아파트도 매물을 찾기가 어렵지만 일부 중대형 매물도 거래가 잘 이뤄지는 편이다. 한편 송파구는 학군수요가 뒤늦게 정리돼 2009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재건축시장 큰 폭 내림세…강남 전셋값 하락

    재건축시장 큰 폭 내림세…강남 전셋값 하락

    서울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의 안전진단 통과가 확정됐지만, 재건축 시장은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안전진단 통과라는 호재보다 서울과 수도권 주택시장의 전반적 침체가 더 큰 악재이기 때문이다. 올해 초 이미 가격이 급등해 매수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분위기다. 다른 강남권 중층재건축 단지들의 상황도 비슷하다. 잠실주공5단지도 매도자는 기대 심리에 따라 매도 호가를 조정하지 않고있고, 매수세마저 붙지 않아 가격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서초구는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값이 올랐다. 반포·잠원지구 수변도시 계획 발표 호재로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강북도 소형아파트가 많아 한동안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으나 이번주는 내림세가 컸다. 경기는 시흥, 안산, 부천, 구리가 가격부담이 덜 한 소형아파트 위주로 거래되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서울 전세시장은 학군수요 이동이 끝난 강남구가 하락세를 보였고, 지하철 9호선 주변의 역세권 단지들이 집중적으로 상승했다. 도봉구가 1호선 환승역인 창동역 중심으로 직장인과 젊은 부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에서는 대규모 단지의 입주로 역전세난이 발생했던 광명시가 최근 빠른 매물소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로 유입되는 전세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9월 이후 6개여월 만에 첫 오름세를 기록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재건축시장 ‘조용’… 전셋값은 다시 상승세로

    재건축시장 ‘조용’… 전셋값은 다시 상승세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이달초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내림세를 타온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에 큰 변화를 가져올 호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3전4기’에 도전하는 은마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전반적 평가다. 이번 주 재건축 시장은 서초구를 제외하곤 분위기가 썰렁하다. 수요자는 시세차익을 노려 급매물만 찾고, 매도자는 시세가 더 오를 것이라며 호가를 낮추지 않는다. 거래가 없으니 시장은 조용하다. 반면 설 연휴를 전후해 주춤하던 전세가 상승세는 다시 가파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1% 소폭 상승했다. 나머지 신도시와 경기, 인천은 내림세다. -0.02%~-0.01%로, 재건축 시장 못지 않게 얼어붙은 모습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노원구 일부 재건축 단지(0.50%)와 서초구(0.29%)가 상승하면서 2주 연속 하락세에서 겨우 탈피했다. 하지만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 모두 내렸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상승한 곳은 3곳 뿐이다. 경기도는 안산(0.11%)과 성남(0.09%)이 올랐다. 성남은 고도제한 완화발표 연기로 반짝 하락했으나 완화발표를 여전히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인천은 미분양 아파트로 인해 주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 재건축아파트 값 하락… 전셋값 상승 확산

    서울 재건축아파트 값 하락… 전셋값 상승 확산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이전 수준으로 아파트값이 급하게 상승하면서 저가매물에만 관심을 보이던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듯하다. 또 일부 단지의 경우 재건축 사업 추진이 난관을 겪으면서 호가가 내려가기도 했다. 15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주 강동구와 송파구의 변동률은 각각 -0.16%, -0.15%를 나타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상승하기는 했으나 각각 0.02%, 0.03%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송파구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가락시영은 사업 추진에 속도가 나지 않자 호가가 내렸다. 서초구는 반포 저밀도 재건축 단지의 인구제한 규제가 풀리면서 호가가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단기간 상승한 탓에 역시 매수세가 쉽게 붙지 않고 있다. 지난주 전세시장은 강남의 매수세가 진정되자 인근 지역인 광진·강서·영등포 일대가 상승했다. 매물이 줄고 가격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강남 입성을 꿈꾸던 수요자들이 인근 지역으로 눈을 돌린 것. 광진구 광장현대 3단지의 82㎡는 일주일 새 1000만원이 올라 2억~2억 2000만원에 전세가 거래됐다. 강서구와 영등포도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여의도와 강남으로 이동하기가 편해져 직장인들의 수요가 늘었다. 반면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학군 수요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지난해 2월 이후 1년여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전세가 상승세 수도권 확산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전세난의 ‘풍선효과’로 전세가격 상승세가 강북지역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반면 강남 3구는 입학철이 다가오자 전세가 상승세가 다소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강남지역의 재건축 아파트도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과 신도시의 전세가는 각각 0.17%, 0.19% 오르면서 2009년 가을 이사철 이후 가장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남, 강서, 관악, 강동, 영등포, 도봉 등 서울 대부분의 구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광진구는 뒤늦게 학군수요 열기에 합류하면서 1주일 새 0.56%나 올랐다. 최근 들어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33㎡의 초소형 전세가격이 1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반면 강남, 송파, 서초구는 여전히 오름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거래량 자체는 줄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그간 가격 상승폭이 컸던 탓에 부담을 느낀 일부 세입자들이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매물이 간간이 나오는 정도”라고 말했다. 강남 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상승폭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올 초 주간 상승률이 최고 0.27%를 기록하면서 가파르게 올랐던 것과 대조적이다. 2주째 0.07%, 0.09%의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말부터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한 것에 대한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급매물만 찾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일부 재건축 아파트에서 시작된 가격상승이 진정국면으로 들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114의 김희선 전무는 “지난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확대 이후 거래가 없다가 최근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값이 올라가는 것처럼 보인 것일 뿐, 실제 거래가가 올랐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현재 가격에 실제 거래가 이뤄질지가 관건인데 현재로서는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수요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강남·양천 전셋값 주춤… 재건축 오름폭 줄어

    강남·양천 전셋값 주춤… 재건축 오름폭 줄어

    두달 동안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강남3구와 양천구의 전셋값이 잠시 주춤하고 있다. 주요 재건축아파트의 매매 거래도 가격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아파트 매매 시장은 송파구의 상승세가 멈춰선 것이 눈에 띈다. 주공5단지와 가락시영 등 주요 재건축 단지가 12월말부터 가격이 급등한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매수를 주저하고 있다. 잠실주공 5단지도 안전진단 비용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다는 말이 퍼지면서 매수세가 식어버렸다. 강남 역시 재건축 매수세는 줄었으나 호가상승은 여전하다. 강남발 재건축 열기를 이어받은 경기 과천은 금주에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과천 역시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편으로 호가만 상승했다. 광명과 의왕, 남양주, 김포 등은 입주가 많은 지역이라 가격이 다소 떨어졌다. 입주를 위해 기존에 살던 집을 처분하면서 가격을 낮춰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시장은 단기 급등한 전세가격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저렴한 주변지역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전셋값 상승기운이 서울 전반으로 확산되는 움직임이다. 금천구는 최근 2주 사이 가산동 일부 아파트가 상승하면서 변동폭이 컸다. 특히 전세 물건이 거래된 이후 신규 물건은 호가가 더해져 거래되고 있다. 강동구는 재건축 이동 수요와 학군수요가 더해져 소형과 중대형 모두 거래량이 늘고 있어 전세매물을 구하기 힘들다. 송파구, 강남구 및 수도권 남동부 지역에서 유입되는 수요로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전세난 속 3억이하 주택 ‘묻지마 낙찰’

    전세난 속 3억이하 주택 ‘묻지마 낙찰’

    25일 오전 11시 서울동부지방법원 2계 법정. 경매 물건으로 나온 송파구 신천동 장미3차맨션 아파트의 낙찰가가 공개되자 곳곳에서는 “아~” 하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한 차례 유찰된 뒤 감정가보다 20% 낮은 8억 8000만원부터 경매에 부쳐졌다. 그러나 응찰자들이 21명이나 몰려 첫 감정가보다 1800만원이나 높은 11억1800만원에 낙찰된 것이다. 이날 하루 동부지법에서 경매에 부쳐진 물건은 총 73건. 이 가운데 32건이 낙찰돼 43.8%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평상시 낙찰률이 30%대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자주 경매법원에 나온다는 한 여성은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썰렁했는데 요즘에는 아파트 물건이 나오는 날에는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몰린다.”고 말했다. 50평 규모의 법정 안에는 어림잡아 200명 넘게 몰렸다. 법정에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은 복도에서 스피커에 귀 기울였다. 응찰자들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다. 개인투자자와 더불어 부동산·경매 컨설팅 직원, 경매학원 수강생도 있었다. 연초부터 부동산경매시장이 뜨거운 것은 전반적으로 부동산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이 적기 때문. 여기에 전세난이 심각해지면서 더 싸게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날 20대1 안팎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물건들은 대부분 2억~4억원 수준의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이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들어 수도권 지역 3억원 이하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되는 가격의 비율)은 87.5%로 3억원 초과 아파트(80.7%)보다 6.8%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억원 이하의 저렴한 물건을 찾는 투자자가 많다는 얘기다. 이처럼 투자자들이 몰리다 보니 비정상적인 경쟁률에다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경우도 나온다. 지난 1월7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경매된 마포구 당인동 지하 다세대주택에는 무려 82명이 몰려 감정가(1억 3000만원)의 188%인 2억 43 85만원에 낙찰됐다. 전문가들은 경매는 매도자와 직접 거래를 하는 게 아니라 매수자가 직접 물건을 분석해야 하는 책임이 있는 만큼 투자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분위기에 휩쓸려 높은 가격을 써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본인의 목표수익률을 정해 놓고 미리 응찰가격을 생각하고 나오는 게 좋다.”면서 “또 물건에 대한 권리분석을 변호사나 법무사에 의뢰해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꼼꼼한 준비 없이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글 사진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지붕뚫은 서울 전셋값… 서초구 매물 품귀현상

    지붕뚫은 서울 전셋값… 서초구 매물 품귀현상

    같은 서울 강남권 속에서도 재건축은 지난해 12월부터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일반 아파트 시장은 조용하기만 하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주 일반아파트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온도차이가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강남권은 강남구를 제외한 강동구(0.30%), 송파구(0.16%), 서초구(0.14%) 등 3개구가 상승했다. 강동구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전인 지난해 8월말의 시세 수준을 넘었다. 둔촌주공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섰다. 강남구는 재건축 외에 목돈이 들어가는 대형 아파트 위주로 하락했다. 개포동 경남2차 195㎡는 매매가 17억 2000만~21억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3000만원 하락했다. 경기는 오랜만에 강남발 훈풍을 받아 재건축 지역인 과천과 하남이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교육환경이 좋은 지역과 상관없이 서울 전 지역에 걸쳐 상승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송파구는 신천역 근처 재건축 신규아파트 전세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서초구도 전세매물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고, 대형을 찾는 수요도 꾸준한 편이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를 중심으로 전형적인 학군 강세지역에서 매매수요가 크게 늘었다. 서울 전세시장의 영향을 받은 신도시의 전세가격도 다소 오르는 움직임을 보였다. 산본은 특히 중소형 매물의 공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모자랐고, 분당은 판교에서 전세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강남재건축 매수세 나홀로 高高

    강남재건축 매수세 나홀로 高高

    서울 강남지역 인기 재건축단지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하반기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자금출처 조사 등으로 움츠렸던 재건축 아파트들이 지난 12월 들어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으면서 매수세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스피드뱅크 조민이 리서치팀장은 “사업추진 움직임이 가시적으로 나타나자 집주인들이 서둘러 매물을 회수하면서 호가를 높이고 있다. 재건축 시장을 눈여겨보던 수요자들도 급매물 위주로 물건을 사들이면서 가격이 눈에 띄게 뛰었다.”고 분석했다. 서초구 구반포주공1단지는 지난 12월21일 개발기본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고, 인구영향 규제 해제가 가시화되자 호가가 상승했다. 105㎡는 1주일 사이 5500만원 올라 시세가 16억 8000만~18억원에 형성됐다. 72㎡도 12월 초 11억 3000만~11억 6000만원보다 5500만원 올라 11억 5000만~12억 5000만원에 달했다.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는 3월쯤 정밀안전진단이 시행된다는 소식에 거래가가 부쩍 활발해졌다. 112㎡는 12월29일 12억원에 거래된 후 1월5일 12억 5000만원에 팔리면서 1주일 만에 5000만원 올랐다. 119㎡는 12월19일 14억 4000만원에 거래됐으나 12월31일과 1월4일 14억 9000만원에 팔리면서 호가가 15억 5000만원까지 크게 뛰었다. 인근 J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지난해 말에 견줘 호가가 4000만~5000만원 오르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지만 매수세가 붙지는 않고 있다. 저렴한 물건을 찾는 전화는 많이 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는 조합설립 인가가 나자 한 달째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둔촌주공 4단지 102㎡는 1주일 사이 매매가가 1500만원 올라 8억 2000만~8억 3000만원에 책정됐다.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46㎡는 1주일 사이 매매가가 750만원 올라 5억 8500만~6억원에 거래됐다. B공인 관계자는 “9월 이후 내림폭이 컸는데 재건축 추진 소식에 집값 상승에 탄력이 붙었다. 오름세가 이어지자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재건축 단지의 가격 상승이 주변 아파트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전문가들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기간 조정에 따른 반짝 시황일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조민이 팀장은 “잠실 주공의 경우 주변 장미, 진주, 미성아파트 등 재건축 예정단지의 움직임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재건축 특성상 정부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점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할 가능성이 낮고, 출구전략에 따른 금리상승 여지가 남아 있는 한 재건축 단지에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부동산1번지 박원갑 대표는 “중층 단지(둔총 주공 제외)는 가구 수가 적고 용적률도 높지 않아 수익성이 크지 않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추격매수가 살아나기 어렵고 가격 오름세가 일반 아파트로 확산되기도 어려울 것 같다.”고 진단했다. 강남 지역에선 12월~1월이 학군 수요에 따른 이사수요가 많은 시점인 데다 전세가 상승이 한몫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연간 통계를 보면 1월 강남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평균 0.63%로 서울 평균(0.5%)보다 다소 높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집값 한파속 송파·서초·강동 재건축만 후끈

    집값 한파속 송파·서초·강동 재건축만 후끈

    서울과 수도권 전 지역에서 집값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송파, 서초, 강동 재건축시장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잠실주공 5단지, 구반포주공, 둔촌주공 등 재건축 단지에서 지난해 12월 말 사업 추진 움직임이 가시적으로 나타나자, 집주인들이 서둘러 매물을 회수하고 호가를 높게 부르고 있다. 재건축시장을 눈여겨 보던 수요자들도 급매물 위주로 매입하면서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다만 호가 상승이 주변 아파트로 뻗어나가지 않는 데다가 추격매수세가 강하지 않아 재건축 부활의 신호탄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주공 5단지(112㎡)는 정밀안전진단이 오는 3월쯤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난해 12월29일 12억원에 거래된 후 새해 1월5일 12억 5000만원에 거래돼 일주일 만에 가격이 5000만원이나 올랐다. 둔촌주공 2단지(72㎡)도 5일 8억 5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12월 중순 7억 9500만원에 비해 6000만원 올랐다. 경기와 신도시는 지난주에도 상승한 곳이 한 군데도 없는 보합 또는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경기는 지난해 11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갈 정도로 거래부진에 빠져 있다. 수도권 전세 시장은 하락한 지역이 적었다. 강남권 일부 재건축 단지와 신규 단지는 2000만~3000만원씩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을 정도다. 특히 지난해 4·4분기 이후 강남과 목동 등 일부 지역에만 국한됐던 상승세가 전형적인 학군 강세 지역인 분당, 평촌 등 신도시까지 번지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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