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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인승 전세버스·전기 렌터카 허용 첫날… 우도는 ‘북적북적’

    16인승 전세버스·전기 렌터카 허용 첫날… 우도는 ‘북적북적’

    제주 ‘섬 속의 섬’ 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16인승 전세버스와 전기 렌터카 운행을 허용했다. 제주도는 ‘우도면 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제한’을 1년간 연장하되, 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16인승 전세버스와 친환경 렌터카 운행을 허용하는 등 기존 제한을 일부 완화함에 따라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시·제주동부경찰서 등으로 꾸려진 현장점검팀은 제주 본섬과 우도를 연결하는 도항선 불법 차량 승적 행위에 대해 단속하고 우도 내에서 차 사고와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성산읍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에는 소형 전세버스와 전기렌터카 등 차량이 우도행 도항선 선적 순서를 기다리느라 길게 차량이 늘어서서 북적거렸다.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인 약 500대가 여객선에 선적돼 우도로 들어갔다”며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소형 전세버스는 과태료를 내면서까지 운행했기 때무에 평소와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우도 내 대여용 이륜차(삼륜차·전동 킥보드·원동기 자전거 등) 운행 제한이 해제되면서 신규 이륜차 11대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기존 890여 대였던 우도지역 내 대여용 이륜차는 900대를 돌파했다. 도는 우도면 교통 혼잡 해소 및 안전 확보를 위해 2017년 8월부터 ‘우도면 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 제한’을 시행해왔다. 전세버스와 렌터카는 물론 대여 이륜자동차·원동기장치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의 운행을 제한해온 상황이다. 최근 우도를 찾는 관광객과 차량 수가 크게 줄었으며 차량 운행 제한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와 불편 민원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우도 방문객은 121만 8000명으로 2016년 대비 31% 감소했다. 방문차량은 8만 4000대로 운행제한 시행 이전인 2016년보다 58% 줄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일각에서 우려하는 차량 혼잡이나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속해 현장 지도·감독에 나설 예정”이라며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내년 2월쯤 재조정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가계대출 증가폭 넉 달 만에 최소…신용대출은 4개월 만에 감소

    가계대출 증가폭 넉 달 만에 최소…신용대출은 4개월 만에 감소

    정부의 초강력 가계대출 규제가 점차 시장에 반영되며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달 4조원대로 떨어져 넉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신용대출은 5개월 만에 순감소로 돌아서면서 정책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월 말 기준 758조 9734억원으로 집계됐다. 6월 말(754조 8348억원)보다 4조 1386억원 증가한 수치로, 최근 4개월 가운데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6월에는 한 달간 6조 7536억원 증가해 올해 최대폭을 기록한 바 있다. 항목별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7월 말 기준 603조 9702억원으로, 전월(599조 4250억원)보다 4조 5452억원 늘었다. 여전히 적지 않은 수준이지만 6월 한 달 동안 5조 7634억원 늘어난 것에 비해선 증가폭이 줄었다. 은행권에선 주담대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 매매가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실수요는 꾸준하고, 특히 교외 지역 중심으로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규제가 도입됐지만 대출 수요는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은행별 규제 적용 속도 차이로 인한 ‘풍선효과’도 지적된다. 전산 적용 시점이 달라지며 상대적으로 대출 심사가 느슨한 은행에 수요가 몰렸다는 것이다. 전세대출과 신용대출 증가세는 확연히 둔화됐다. 5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7월 말 123조 3554억원으로, 한 달간 3781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증가폭은 4월(6074억원), 5월(5460억원), 6월(4736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줄었다. 특히 신용대출은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7월 말 잔액은 103조 9687억원으로, 6월 말보다 4334억원 줄었다. 감소로 돌아선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앞서 일부 은행들이 비대면 대출 창구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영향과 함께, 연소득 이내로 신용대출 한도를 제한한 6·27 대책의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공모 중인중개사 구속···수수료 2배 챙겨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공모 중인중개사 구속···수수료 2배 챙겨

    760억 원대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사건 주범과 짜고 법정 수수료의 2배를 챙긴 공인중개사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인 40대 공인중개사 A씨를 오늘(1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와 같은 중개사무소에서 근무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10명 또한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는 정 모 씨 일가가 수원시 일대 주택 약 800세대를 산 뒤 임차인 500여 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760억 원가량을 가로챈 사건이다. A씨는 수원시 등에서 전세사기를 벌인 정 모 씨 일가와 짜고, 이들이 보증금 반환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피해자 105명에게 정 씨 일가의 부동산을 중개하고 수익 15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20년 6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정 씨 일가의 부동산 35채를 중개하는 대가로 법정 보수의 약 2배에 해당하는 1억5천만 원가량의 수수료를 챙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모집한 임차인들에게 건물의 근저당을 속이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앞서 정 씨 일가는 다세대 주택 내 여러 세대를 공동담보로 묶은 뒤, 특정 세대만 분리해 대출받는 이른바 ‘쪼개기 담보 대출’을 반복했다. A 씨는 등기부등본을 열람하더라도 해당 세대에 잡힌 근저당만 확인될 뿐, 건물의 전체 대출금액은 나타나지 않는 점을 이용해 임차인들을 속였다. 앞서 주범인 정 모 씨는 지난 6월 2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조주현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2계장은 “임차인들은 임대차 계약을 맺을 건물이 다세대주택일 경우 공동담보 대출이 설정돼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건물 소유주와 전체 건물에 대한 근저당과 앞순위 보증금 등을 명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한 가족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우리 사회 밝힌다.

    한 가족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우리 사회 밝힌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Journey Together’ 캠페인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뿐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기치 아래 두 회사의 정서적 동질성을 찾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양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는 한편, 대한항공만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지역사회와 상생 노력 대한항공은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현하고 있다. ‘1사1촌’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4년부터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회씩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한 식구가 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양사 임직원과 가족 60명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고추 모종 심기와 밭 비닐 씌우기, 마을 환경정리 등을 거들며 농촌의 일손을 도왔다. 양사 항공의료센터에 소속된 전문 의료진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들을 상대로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는 등 의료 봉사를 펼쳤다.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와 나눔 활동도 실천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대공원에서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자연을 느끼고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사회공헌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행사에는 대한항공 연합신우회 32명과 아시아나항공 연합신우회 13명 등 양사 사내 봉사단체 소속 임직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수십만 그루의 나무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수목원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기견 보호를 위해서도 뜻을 나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유기견 봉사단 28명이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소중한 온기를 전한 것. 이들은 유기견들이 생활하는 보호소 내 견사 청소, 사료 배급, 소형견 목욕, 산책 등 유기 동물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썼다. ■ 글로벌 네트워크 강점 살린 사회공헌… 국내외에서 ESG 경영 강화 인정받아 대한항공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몽골 사막화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5월 대한항공 신입직원들이 몽골 바가노르구에 방문해 사막화 및 황사 방지 등을 위한 도심형 방풍림을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입·인솔직원 260여 명이 함께 이곳에 나무를 심고 나무 생장을 돕는 작업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모든 일정에서 함께 어우러져 활동해 눈길을 끌었다. 항공편도 대한항공 직원은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을, 아시아나항공 직원은 대한항공 항공편에 탑승했다. 이를 통해 곧 한가족이 될 양사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팀을 나눠 벌판에 묘목을 심는 식수작업과,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는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했다. 현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펼쳤다. 양사 임직원들은 바가노르구 인근의 몽골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와 볼로브스롤 국립학교, 어유니애랭 국립학교를 찾아 한국어·영어·항공공학 교실을 각각 열어 현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이들 학교는 대한항공이 한국과 몽골 간 우호 증진을 위해 학습용 컴퓨터 교실을 기증한 교육기관 중 일부다. 대한항공은 2013년부터 정보화에 열악한 몽골 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육의 장을 제공한 바 있다. 대한항공의 적극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 최대 ESG평가 및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등급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되는 등 전세계에서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펼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이 마땅히 해야할 시회적 책임”이라면서 “앞으로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의 위상에 걸맞은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피부 타는 게 그렇게 싫어?”…양산 쓰는 한국인에 “백인 우월주의” 비판한 美 인플루언서

    “피부 타는 게 그렇게 싫어?”…양산 쓰는 한국인에 “백인 우월주의” 비판한 美 인플루언서

    전세계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며 양산이 필수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아시아인들이 양산을 쓰는 것은 피부가 타는 것을 두려워하는 백인우월주의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틱톡 계정에는 ‘아시아인들은 피부가 타는 것을 두려워한다(Asians afraid of being dark)’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흑인 여성인 틱톡커 A씨는 영상에서 “아시아인들이 왜 이렇게 피부 타는 것을 싫어하는지 누가 나서서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잠깐 햇볕을 쬔다고 해서 피부가 그렇게 검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인종 입장에서는 당신들이 조금 피부가 탄다고 해서 그 차이를 알아채지 못한다”며 “그것은 ‘백인 우월주의(white supremacy)’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약 6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62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양산 사용을 백인우월주의로 연결짓는 게 더 인종차별이다”, “자외선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는 것 같다”, “나도 흑인인데 양산 써서 피부 보호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 A씨가 양산의 용도를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는 지적이었다. 양산은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손상, 조기 노화, 화상, 심지어 피부암까지 예방해준다. 짧은 시간이라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일광 화상, 그을림, 햇빛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세포와 섬유 조직, 혈관에 퇴행성 변화가 생겨 피부가 빨리 늙을 수 있고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양산은 두피 건강에도 필수다. 강한 자외선에 머리카락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모피질 속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에 파괴돼 노랗게 변하기 때문이다. 또한 양산을 사용하면 체감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워싱턴포스트 등은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지친 미국 시민들이 “모자도, 자외선 차단제도, 휴대용 선풍기도 이 더위엔 무용지물”이라며 양산을 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마운트시나이클리닉 피부과 전문의 헬렌 히 박사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지에서는 모든 연령층이 맑은 날에도 양산을 쓰는 것이 흔한 문화”라며 “이는 기미, 잡티, 피부 노화 등을 예방하기 위한 피부 건강과 미용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권에서도 주로 여성들만 양산을 쓰는 분위기였으나 최근에는 남성들도 양산을 찾고 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따르면 이번 달 남성 고객의 양산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83% 증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층과 남성들 사이에서 양산이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성별이나 연령을 막론하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 6월 은행 주담대 금리 3.93%… 5개월 만에 올랐다

    6월 은행 주담대 금리 3.93%… 5개월 만에 올랐다

    기준금리 인하기에도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오히려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4.21%로 전월(4.26%)보다 0.05% 포인트 내렸다. 7개월 연속 하락세다. 항목별로는 신용대출 금리(5.03%)가 0.18% 포인트 하락했지만 주담대 금리(3.93%)와 전세자금대출 금리(3.71%)는 각각 0.06% 포인트, 0.01% 포인트 상승했다. 주담대는 지난해 2월(4.23%) 이후 5개월, 전세자금대출은 지난해 12월(4.34%) 이후 7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 금리 인하기에도 주담대 금리가 오른 것은 지표금리인 은행채 장기물 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김민수 한은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장은 “지표금리 역할을 하는 은행채 5년물 상승은 주담대 고정금리형 대출 금리 오름세에, 은행채 2년물 상승은 전세자금대출에 비슷한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6·27 대출 규제가 준 영향은 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6월 말에 규제가 발표돼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이 적었고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상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는 2.63%에서 2.55%로 0.08% 포인트 내리며 9개월 연속 하락했다. 예대금리차는 1.54% 포인트로 전월과 동일했다.
  • 매입 법 조항 없어 사각지대 방치된 신탁사기… 구제 사례 ‘0건’[아직 끝나지 않은 전세사기]

    매입 법 조항 없어 사각지대 방치된 신탁사기… 구제 사례 ‘0건’[아직 끝나지 않은 전세사기]

    전세사기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2023년 6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이 마련된 지 2년이 넘었다. 신탁사기를 당했거나 최우선변제 순위에 밀려 한 푼도 받지 못하고, 공동 담보로 묶여 몇 년째 보상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여전히 많다. 서울신문이 3회에 걸쳐 전세사기 특별법의 사각지대를 살펴보고 대안을 짚어 본다. 대구 북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A(33)씨는 2023년 3월 한국자산관리공사 직원으로부터 “곧 공개 매각이 진행된다”는 고지를 받았다. A씨는 2021년 8월 전세 계약 당시 등기부등본에서 본 ‘신탁등기’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당시 임대인과 공인중개사는 A씨에게 “관리하는 곳이 따로 있다는 의미다. 별것 아니다”라고 둘러댔다. 그렇게 넘어갔던 일 때문에 보증금 1억원을 날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총 3만 1437건으로 집계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주택을 경매에서 낙찰받은 뒤 차액을 피해자에게 나눠주는 내용의 전세사기 특별법에 따라 LH는 지금까지 1043가구를 매입했다. 전체 피해 건수 가운데 신탁사기 피해는 1339건으로, 이 중 피해자 188가구가 주택 매입을 신청했다. 그러나 LH가 지금까지 매입한 신탁사기 피해 주택은 0건이다. 신탁사기는 원소유자인 임대인이 주택에 대한 관리와 처분을 신탁회사에 넘긴 후 신탁사의 동의 없이 임차인과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보증금을 가로채는 사기 방법을 가리킨다. A씨가 거주하던 다세대주택의 임대인 B씨는 2017년 6월 금융기관에서 대출금 29억 3000만원을 빌리면서 KB부동산신탁사를 수탁자로 설정하고, 금융기관을 우선수익자로 하는 부동산담보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B씨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관리와 처분 권한이 있는 신탁사가 공개 매각에 나선 것이다. 임대인이 임차인과 계약을 맺은 뒤 파산하고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이른바 ‘깡통 주택’ 전세사기와 달리 신탁사기는 임대인이 신탁사·금융기관과 계약을 맺은 이후 불법 계약을 진행한 것이어서 임차인의 권한이 없다. 임차인이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즉 채권은 있지만 회수를 못 하는 상태인 깡통 주택 전세사기와 다른 점이다. 일반적인 전세사기는 경매나 공공 매각을 진행한 뒤 그 차액을 피해자에게 보상하지만, 신탁사기는 신탁사가 공개 매각을 진행하고 주택이 팔려도 피해자에게 돌아가는 돈이 없다. A씨는 2021년 8월 계약 당시 보증금 1억원에 월세 겸 관리비로 매달 35만원씩 모두 1680만원을 임대인 B씨에게 냈는데 신탁사는 “두 사람 간 거래는 불법 계약”이라며 A씨에게 ‘불법 점유’를 이유로 4년 가까이 냈던 1680만원을 내라고 독촉했다. A씨는 “세입자가 몇 년을 살았는데 신탁사는 아무런 조처도 취하지 않았다. 임대차 계약이 불법임을 알고 있었고, 원소유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할 때까지 기다린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25조 3항에는 신탁사기도 전세사기의 한 유형으로 본다. 그러나 신탁사기 피해 주택을 매입할 방법과 절차에 관한 내용이 없다. LH 관계자는 “신탁사기 주택을 매입하려 해도 법에 관련 조항이 없어 현재로선 신탁사와 개별 협의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 최초 계약이 자칫 선례가 될까 봐 신중하게 접근하느라 매입을 한 건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신탁등기가 된 부동산은 등기사항에 ‘신탁원부를 확인하라’는 내용을 추가한 ‘부동산 거래에 관한 주의사항 등기제도’를 시행했다. 올 1월부터는 인터넷등기소에서 신탁원부 열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신탁사기 피해자 구제는 요원한 상황이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가 신탁사와 협의해 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지만 국회에 계류 중이다. 최근 서울 강서구에선 대규모 신탁사기 여파로 100여명에 이르는 피해자가 거리로 내몰릴 판이다. 신은경 강서구청 전세피해대책총괄 태스크포스(TF) 팀장은 “신탁 계약을 체결했더라도 임대차 보호법상 임차인이 대항력 요건을 갖췄다면 그 권리를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특별법을 고치고, 신탁사가 피해를 알고도 방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만큼 신탁사에도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신탁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죽은 채권’ 되살리는 관행 끊는다… 금융사의 무분별 시효 연장 제한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무분별한 연체채권 소멸시효 연장 관행을 뜯어고치기로 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개인 연체채권 관리 관련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손쉬운 지급명령 제도를 통해 시효를 연장하는 것이 금융회사 연체채권 관리 관행”이라면서 “이제는 민간 금융회사도 자체적인 채무조정과 채무자 재기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일정 기간 추심에도 회수하지 못한 채무는 면제해야 하지만 금융사가 지급명령 제도를 통해 손쉽게 시효를 연장하는 관행 때문에 ‘초장기 연체자’가 양산되는 게 문제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회수가 안 되는 연체채권은 은행이 저축은행에, 저축은행은 다시 추심업체에 매각하는 식으로 떠넘겨지고 있다. 금융사 대출채권의 경우 5년이 지나면 추심 권리가 소멸되는데, 지급명령 청구 등을 통해 15년으로 소멸시효를 연장할 수 있다. 소멸시효가 완성됐더라도 채무자가 일부를 상환하면 시효부활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추심하는 사례도 있다. “10만원만 상환하면 잔액은 다 갚은 것으로 해주겠다”고 속이고 계속 추심을 이어 나가는 식이다. 소멸시효 완성채권의 추심·매각을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이를 어겨도 직접적인 제재를 받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상당수 연체자가 채무조정을 이용하지 않고 장기연체자가 되는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해 발생한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29만 명인데, 이 가운데 24%인 7만 명이 채무조정·상환 등을 하지 못했다. 이러한 증가분이 누적되며 올 5월 기준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약 92만 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계엄 등으로 도저히 대출을 상환할 처지가 안 되는 채무자가 있는 반면, 투기적인 목적으로 대출을 내고 ‘버티면 된다’는 식의 도덕적 해이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것을을 선별해내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다음달 말쯤 장기연체채권을 일괄 매입해 소각하는 ‘배드뱅크’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중심으로 설립된다.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장기연체채권을 일괄 매입해 빚을 100% 탕감하거나 상환 부담을 완화해준다. 9월 중 연체채권 매입 협약을 거쳐 10월 매입을 개시한다. 전세사기 피해 구제를 위한 배드뱅크 설립도 논의되고 있다.
  • 경북 포항시, 생애주기별 주거정책 눈길…‘천원주택’ 100호 공급

    경북 포항시, 생애주기별 주거정책 눈길…‘천원주택’ 100호 공급

    경북 포항시가 주거복지 컨트롤타워를 만들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29일 포항시는 경북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과 빈집 정비, 주거환경 개선 등 폭넓은 정책을 펼쳐 체감형 주거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문을 연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상담, 공공임대주택 입주 및 관리, 주거환경 개선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개소 후 6개월간 LH 기존주택 매입 및 전세임대주택에 650세대 입주를 연계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등으로 교통약자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현장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포항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하루 1천원, 월 3만원의 임대료로 입주 가능한 ‘포항형 천원주택’ 1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징검다리주택 55호’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00호’ ‘고령자복지주택 100호’ ‘농촌보금자리주택 28호’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오는 2026년부터는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400호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도시 내 방치된 빈 공간을 재생 자원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 국비 12억원을 확보해 140개소 정비를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 방치된 빈 건축물을 정비해 청년창업공간, 인력양성 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주거복지와 도시 활력 회복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는 지방시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주거정책 모델”이라며 “공공성과 민간의 유연성을 결합한 복합형 주거정책을 지속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 ‘디에트르 더리버’, 전세형 민간임대 단지 주목

    ‘디에트르 더리버’, 전세형 민간임대 단지 주목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에 공급하는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디에트르 더리버’의 청약결과, 59B 타입의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이 몰렸다. 이는 안정적인 임대 구조와 합리적인 계약 조건, 교통망 및 생활 인프라 확보 등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 전 세대 전세형으로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이 적용되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총 5개 동, 전용 59㎡ A·B 타입 498세대로 조성되는 ‘디에트르 더리버’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돼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 가능하며, 임대 기간 중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자격 유지도 가능하다.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특별공급 대상자에게는 시세 대비 70% 수준의 합리적 임대가가 적용되어, 실질적인 주거비 절감 효과까지 더해진다. 또 한시적으로 임대 종료 후 분양전환 우선권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자산 계획까지 연계할 수 있어 호평을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전세사기 및 보증금 반환 불안으로 인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이 적용되는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디에트르 더리버’는 안정적인 거주기간 확보, 생활 인프라, 미래가치까지 두루 갖춘 실거주형 단지로, 다양한 계층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광진구, ‘안심전세 가이드북’…청년층 안전 매뉴얼

    광진구, ‘안심전세 가이드북’…청년층 안전 매뉴얼

    서울 광진구가 전세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한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안심전세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세 사기 등 주거 관련 피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주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을 위해 계약 단계별 유의 사항과 점검 항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전세 사기 주요 유형 및 예방법 ▲계약 전·중·후 체크리스트 ▲권리관계 확인 및 계약 신고 방법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안내 ▲피해 발생 시 지원제도 등 임차인에게 꼭 필요한 실용 정보들로 구성됐다. 가이드북은 총 1500부를 제작해 ▲서울청년센터 광진 ▲광진구 1인가구 지원센터 ▲광진구청 민원실 등에 비치했다. 방문 시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광진구청 누리집에서는 전자책 형태로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다. 교육 현장 배포도 병행했다. ‘건국대학교로 찾아가는 전세 사기 예방 교육 및 홍보부스’ 운영 시 학생들에게 직접 배포했으며, 서울청년센터 광진이 주관한 ‘튼튼한 주거 교육’ 및 ‘전월세로 사는 법’ 강의에서도 참여 청년들에게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대학교 방문 교육, 청년센터·1인가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주거 관련 법률·재무·부동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전세 계약을 처음 체결하는 청년과 1인가구가 갈수록 많아지는 만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광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세계 펄펄 끓는데… 美샌프란시스코는 43년 만에 ‘쌀쌀한 여름’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해안 지역에 수십년 만에 ‘쌀쌀한 여름’이 닥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내내 이어진 이례적인 추위에 목도리와 점퍼를 찾는 이들이 생길 정도다. 미 기상청(NWS) 샌프란시스코만 지역지소는 27일(현지시간) 이 지역의 올해 6~7월 일일 최고기온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엑스(X)에 공지했다. NWS는 “여름이 이렇게 춥게 시작된 마지막 시기는 샌프란시스코 시내는 1982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경우엔 1965년이었다”고 밝혔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주 남부 새너제이 지역은 1999년 이래 26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지역 언론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7월 평균 기온은 15.2도, 새너제이는 19.7도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만 동부 지역인 오클랜드에서는 이달 들어 기온이 23.9도 이상 올라간 적이 단 한 차례뿐이었다. 지난 2월 이런 기온이 나타난 것을 감안하면 올여름이 지난겨울만큼 추운 셈이다. 이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은 예상치 못한 여름 추위에 목도리와 점퍼를 찾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기상학자 맷 멜러는 “캘리포니아에 일반적으로 더운 날씨를 가져오는 계절성 고기압 시스템이 올해는 다소 다르게 배치돼 평년보다 더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태평양 연안 북서부와 캘리포니아 상공에 저기압이 고착되며 끊임없이 구름이 덮이고 기온이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멜러는 “이런 날씨는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로스앤젤레스(LA) 일대에서도 지난해 여름보다 훨씬 더 온화한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LA에서는 지난달 중순 30도를 넘는 반짝 더위가 찾아온 뒤 이달부터는 줄곧 기온이 30도를 넘지 않고 있다. 특히 LA 내륙 지역은 지난해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졌지만, 올해는 30도를 넘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다. 반면 미 북동부 지역에는 현재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뉴욕 일부 지역은 전날 최고 기온이 30도를 기록했고, 습도를 반영한 체감 열지수는 약 38도 수준까지 올랐다. 유럽의 그리스와 튀르키예에서는 지난 주말 기온이 각각 최고 45.2도, 50.5도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리스 정부는 이날 화재 진압을 위해 유럽연합(EU)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튀르키예에서는 1000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다 지난 24시간 동안 소방관 등 14명이 사망했다.
  • 상반기 주택 임차권등기명령 41% 줄어…전셋값 상승, 전세 사기 피해 감소로

    올해 상반기 서울지역 집합건물에 대한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40% 이상 감소했다. 전셋값 상승으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이른바 ‘역전세’ 난이 해소되고, 전세 사기 피해도 잦아든 탓으로 풀이된다. 28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집합건물 임차권등기명령 건수는 총 1만 525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만 6207건 대비 41.4% 감소했다. 임차권등기명령은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먼저 이사하면서 등기부등본에 미반환한 보증금 채권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해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유지하는 제도다. 임차권등기명령 건수가 최근 줄어들었다는 건 역전세로 보증금을 못 돌려받고 나가는 임차인이 그만큼 감소했다는 의미다. 지난해부터 전셋값이 지속해 상승하면서 역전세난이 해소됐고, 월세 전환 수요도 늘었다. 2021년까지만 해도 연간 신청 건수가 7631건에 불과했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전셋값 하락으로 역전세난이 빈번하고 전세 사기 문제가 불거지면 2023년 4만 5445건, 지난해에는 4만 7353건까지 급증했다.
  •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14%↓…“전세 줄고 월세 늘어날듯”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14%↓…“전세 줄고 월세 늘어날듯”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달보다 14%가량 줄어든다.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의 6·27 대출 규제 이후 분양을 받은 이들의 부담도 늘어나면서 하반기 아파트 분양 시장이 얼어붙을 전망이다. 부동산 플랫폼 기업 직방 조사 결과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모두 1만 4720가구였다. 이번 달 1만 7081가구보다 14%(2361가구) 감소했다. 올해 월평균 입주 물량 2만 90가구 대비로는 70% 수준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8985가구, 지방 5735가구였다. 특히 수도권은 6월 1만 3977가구, 이달에는 1만 272가구였다가 1만 가구 이하로 뚝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7360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1343가구, 서울 282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는 평택, 고양, 화성, 파주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대치동의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 282가구가 유일하게 입주한다. 해당 단지는 구마을 제3지구를 재건축한 곳으로, 대치 학군 및 정주 여건을 갖췄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지방에서는 충남(1802가구), 대구(1300가구), 부산(1014가구), 강원(456가구) 등에서 입주가 이어진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0.9%로 전월 대비 6.3%포인트 하락했다. 기존 주택 매각 지연, 잔금대출 확보 난항, 세입자 미확보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6·27대책으로 기존 주택 거래마저 위축되면서 아파트 입주 시장 전반에 관망 기조가 확산하고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입주율 저하와 함께 전세시장 축소, 월세 전환 흐름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 5차 모집…청담·마곡 등 485세대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 5차 모집…청담·마곡 등 485세대

    서울시가 6개 단지에서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485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제5차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485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급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송파구 신천동 등 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6개 신규 단지가 포함됐다. 전용면적 43㎡부터 84㎡까지 다양한 면적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많은 196호가 공급되는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밸리17단지는 전용면적 59㎡, 84㎡로 공급된다. 5호선 송정역과 마곡역 사이에 있고 공항철도도 가까운 데다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 잠실래미안아이파크(송파구 신천동)는 43㎡, 59㎡ 175호가 공급된다. 일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생활 인프라가 편리하고 올림픽공원, 잠실한강공원 등도 누릴 수 있다. 또한 ▲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동작구 상도동) 66호 ▲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강동구 천호동) 22호 ▲ 청담르엘(강남구 청담동) 15호 등도 이번에 공급된다. 전세금은 최저 3억 3000만원(동작구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44㎡)에서 최고 7억 7000만원(강남구 청담르엘 49㎡)까지다. 입주 자격은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입주일 전까지 혼인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다.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신혼부부 주거 안정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미리내집’을 도입했다. 입주한 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거주 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고 시세의 80~90%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게 지원한다. 현재까지 1589호를 공급했고 지난 4차 모집 평균 경쟁률은 64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다음달에 아파트가 아닌 미리내집(미리내집 연계형 매입임대주택)을 100호 이상 신규 모집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규제철폐, 공공지원 등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에 속도를 높여 미리내집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살 못 빼는 ‘진짜 원인’ 따로 있다…“냉장고에서 당장 ○○부터 치워야”

    살 못 빼는 ‘진짜 원인’ 따로 있다…“냉장고에서 당장 ○○부터 치워야”

    도시에서 생활하는 선진국 사람들이 자연에서 수렵채집·목축 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더 살이 찌는 진짜 원인이 밝혀졌다. 그동안 운동 부족 탓으로만 여겨졌지만 비만의 주범은 바로 초가공식품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전세계 4000명 이상을 분석한 결과, 경제 발전 수준과 상관없이 하루 칼로리 소모량은 비슷했지만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체지방률은 훨씬 높게 나타났다. 미국 과학 연구 전문매체 ‘스터디파인즈’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 엘론대 아만다 맥그로스키 교수가 주도한 이러한 내용의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 게재됐다. 연구는 탄자니아의 수렵채집민부터 노르웨이의 사무직 직장인까지 전 세계 34개 집단의 성인 4213명을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진은 ‘이중표지수법’이라는 방법으로 참가자들의 하루 에너지 소모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선진국 사람들과 전통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 신체활동량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이를테면 근육량 40㎏를 가진 수렵채집민과 같은 근육량을 가진 미국인이 소모하는 칼로리는 거의 같았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왜 선진국 사람들이 더 뚱뚱할까?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바로 ‘초가공식품’이었다. 초가공식품이란 탄산음료, 과자, 즉석식품처럼 공장에서 여러 번 가공해 만든 음식을 말한다. 25개 집단을 분석한 결과,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집단일수록 체지방률이 높게 나타났다. 맥그로스키 교수는 “과자 500칼로리를 한 번에 먹는 것은 쉽지만, 당근을 500칼로리만큼 먹기는 어렵다”며 초가공식품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게다가 초가공식품은 맛있고 칼로리가 높아서 과식하기 쉽다. 물론 이런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운동이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다. 맥그로스키 교수는 “운동과 신체활동은 심장 건강과 정신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한 식단과 함께 운동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비만을 막고 치료하려면 운동보다 ‘무엇을 먹느냐’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게 이번 연구가 던진 핵심 메시지다. 그동안 정부와 보건 당국이 “더 많이 움직이세요”라고 외쳤다면, 이제는 “건강한 음식을 쉽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맥그로스키 교수는 “초가공식품이 신선한 채소나 과일, 통곡물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고 값도 싸다 보니 사람들이 자꾸 손을 뻗게 된다”며 “누구나 건강한 음식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비바람도 막지 못한 K팝 열기…‘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베트남’ 성황리에 개최

    비바람도 막지 못한 K팝 열기…‘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베트남’ 성황리에 개최

    지난 20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통일공원의 티엔꽝호수(Thien Quang) 인근 쩐년똥(Tran Nhan Tong) 도보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베트남’이 수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당초 19일로 예정됐던 이번 축제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하루 연기 됐으나, 오히려 관객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당일 20일에도 빗줄기가 이어졌지만 베트남 팬들의 K팝 열정은 식지 않았다. 결선 무대에 오른 팀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일 때마다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답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베트남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서울신문과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원장 최승진)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했다. 최승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축제는 K팝과 커버댄스를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진정한 문화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K팝 커버댄스는 이제 단순한 취미를 넘어 하나의 문화 장르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베트남에서는 폭넓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단순히 음악과 춤을 즐기는 것을 넘어, K팝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한국과 베트남 간 우정을 이어가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화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양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치열한 무대를 펼친 끝에 에이티즈(ATEEZ)의 ‘멋’(The Real)을 커버한 8인조 남성팀 ‘더블유 유닛’(W-UNIT)이 우승과 함께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더블유 유닛은 우승팀으로 호명되자 꿈을 이뤘다며 한 껏 상기된 표정으로 기쁨의 포옹과 함께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 더블유 유닛의 리더 쩐 쫑 프억(33)은 “시상식 무대에서 손과 다리가 마구 떨릴 정도로 긴장하고 있었다. 우승 발표를 듣고도 믿기지 않았다”며 “이 소중한 상을 멤버들과 함께 받는 순간, 지난 3년 동안 노력으로 어려운 시간을 극복한 생각과 이제 한국에서 K팝 커버댄스 공연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는 생각이 교차되며 행복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 놀라운 기회를 준 축제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감사 인사도 빠드리지 않았다. 이어 “더블유 유닛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8명의 멤버가 모여 K팝 커버댄스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왔다”며 “전세계의 K팝을 사랑하는 이들과 소통하고 옳은 선택했다는 것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감격에 찬 표정과 함께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을 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에는 전 세계 각국 무대를 통해 선발된 100여명의 대표 커버댄서들이 한국에 대거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돌며 시민들과 교감하는 등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들의 여정은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생생하게 공유될 예정이다.
  • [인사] 한국은행

    ◇1급 승진 △기획협력국 양양현 △금융통화위원회실 임건태 △국제협력국 방홍기 △외자운용원 주재현 △인사경영국소속 김충화 이덕배 이종한 최영주 ◇1급 이동 △커뮤니케이션국 박정규 △인사경영국 이민규 △금융시장국 이정헌 △국제국 송대근 △국제협력국 진수원 ◇2급 승진 △IT전략국 양희정 이진원 △인사경영국 조용범 △조사국 권성택 윤용준 △금융시장국 성병묵 △금융결제국 신성환 △대구경북본부 배성익 △전북본부 김병조 △제주본부 김동휘 △인사경영국소속 김성준 김영석 오영길 장희창 ◇2급 이동 △기획협력국 이재원 △커뮤니케이션국 임진수 △경제교육실 박준서 손진식 △IT전략국 박용진 △인재개발원 고원홍 금재명 △경제통계1국 임인혁 △금융안정국 서정석 △금융업무국 문신철 △발권국 이동규 △외자운용원 김철우 △감사실 유영휘 △경기본부 최문성 △인사경영국소속 김대용 이종성 ◇3급 승진 △조사국 주진철 채민석 △금융업무국 박경호 △국제협력국 황지용 △부산본부 김태현(전 지속가능성장기획팀) △대전세종충남본부 오미옥 최지원(전 전략기획팀) △인천본부 민지연 △경기본부 권수한 △포항본부 강민구 △인사경영국소속 강영대 박민렬 유재원 한재찬 ◇3급 이동 △기획협력국 김주영 윤재호 이정국 이창순 장성우 정영호 △커뮤니케이션국 안정호 △인사경영국 조세형 △인재개발원 함미정 △조사국 김민수(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보희 △경제통계1국 김지은 문상윤 차전영 △금융안정국 김자혜 이현창 △통화정책국 노진영 최인협 △금융시장국 이승엽 △금융결제국 안봉주 △금융업무국 하경희 △발권국 강신영 김민영 △국제국 손창남 최재혁 △동경사무소 이종원 △국제협력국 반진희 이승철 △경제연구원 정천수 조지은 △대구경북본부 강지연 주성제 △전북본부 이지은(전 통화정책국) △대전세종충남본부 이은경 △강원본부 조유정 △경기본부 문현주 주현식 △경남본부 추승우 ◇4급 승진 △기획협력국 정희진 △커뮤니케이션국 조형배 △IT전략국 김태훈(전 네트워크팀) △경제통계2국 김태훈(전 투입산출팀) △금융안정국 안희훈 한상진 △통화정책국 문선경 △금융결제국 이수형 △외자운용원 김다인(전 위탁관리팀) △목포본부 최세진 △광주전남본부 김민재 △전북본부 김재휘 △대전세종충남본부 안준영 △강원본부 유재성 △인천본부 정희원 △강남본부 백서정 ◇4급 이동 △공보관 서봉기 이준영 △기획협력국 권인하 김경민 전제훈 정혜리 주세준 △커뮤니케이션국 양아라 오권영 △인사경영국 강선영 박성우 이지선(전 강남총무팀) △인재개발원 정다운[208140] 황두호 △조사국 김다애 △경제통계1국 연승은 △경제통계2국 김민우 김수한 신준식 △금융안정국 김동욱 김상욱 △통화정책국 김미진 이승훈 △금융시장국 장동산 전현정 △금융결제국 김규식 송창훈 △금융업무국 피경록 △발권국 황후남 △프랑크푸르트사무소 채희준 △런던사무소 이영직 △국제협력국 강인구 박정하 △외자운용원 박상호 양정태 △경제연구원 최기산 △감사실 박지수 조우진 최수연 △목포본부 강원중 △대전세종충남본부 조미경 △경기본부 김은선 △강릉본부 이예일 △울산본부 민동길 △인사경영국소속 임종수 ◇5급 승진 △금융업무국 이경숙 △발권국 이은주 △부산본부 김오숙 △충북본부 전혜영 △강원본부 김미옥 박복신 △경남본부 강영금 △강남본부 조성은
  • 대전 청년 3000명에 월세 20만원, 12개월 지원

    대전 청년 3000명에 월세 20만원, 12개월 지원

    대전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3000명에게 매월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대전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청을 ‘대전청년포털’(www.daejeonyouthportal.kr) 또는 ‘대전 청년 전월세 지원사업’ 홈페이지(www.djhousing.or.kr)에서 접수한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치로, 신청일 기준 대전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기숙사·고시원 등 거주자며 월세가 60만원이 넘더라도 전월세 환산액이 80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소득(60%)과 임대료(40%)를 반영한 총점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30일 대전 청년 전월세 지원사업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다만 국토교통부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이나 대전 청년 월세 지원사업 혜택을 받았거나 현재 중앙 및 시로부터 주거 및 금융지원을 받고 있는 청년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월세 지원과 함께 청년·청년 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이자도 지원한다. 청년 또는 청년 부부의 자녀 수에 따라 2.5~3.75% 수준의 이자를 지원하고 신혼부부 대상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출근할 때 낮잠이불 챙겨야?”…회사에 ‘수면실’ 만들라는 ‘이 나라’

    “출근할 때 낮잠이불 챙겨야?”…회사에 ‘수면실’ 만들라는 ‘이 나라’

    프랑스 보건장관이 국민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직장 내 낮잠을 권장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야니크 뇌데르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질 좋은 수면 촉진’을 위한 부처 간 로드맵을 발표하며 “직장에서든 학교에서든 낮잠을 자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뇌데르 장관은 “어린이에게 이런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건 매우 중요하며 이는 기업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부가 고용주에게 구체적인 권고 사항을 제시하진 않겠지만 이미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직원들이 쪽잠을 잘 수 있는 휴게 공간이나 조용한 공간을 마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장려했다. 그러면서 “실현 불가능한 조치를 강요하는 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직장 내 복지 차원에서 많은 기업이 이미 이런 문제를 고민하고 제안하고 있다”며 “낮잠이 프랑스인에게 건강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걸 재확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국립안전보건연구원(INRS)에 따르면 15∼20분의 짧은 낮잠은 집중력을 높이고 실수나 업무 중 사고,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킨다. 뇌데르 장관은 일상적 스크린 노출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프랑스인의 수면 상태가 상당히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수면 시간은 지난 50년 동안 평균 1시간 30분 줄어 성인은 하루 평균 7시간을 자며, 전체 인구의 20%는 6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각 30%, 70%가 수면 부족을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인구의 45%가 한 가지 이상의 수면 장애를 겪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보건부는 “수면 부족이 정신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대중을 대상으로 수면 인식 개선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수면학회는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 3월 대한수면학회가 발표한 ‘2024년 한국인의 수면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8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18% 부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평균적으로 오후 11시 3분 잠자리에 들며 오전 6시 6분 일어났다. 수면의 질이나 양과 관련해서 만족하는 비율은 전세계 평균의 75% 수준이었다. 매일 숙면하는 비율이 7%에 불과해 대부분 수면의 질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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