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세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정착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전설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자수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젊은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667
  •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 6억원’ 무너져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 6억원’ 무너져

    최근 지속적인 금리 인상 충격으로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지난해 2월(5억 9739만원)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6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달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단행하는 등 금리 인상폭이 가팔라지면서 신규 전셋값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사진은 25일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전세 매물 정보가 붙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약자 7회·지원 32회… 尹, 취약층 복지·미래 먹거리에 예산 쏟는다

    약자 7회·지원 32회… 尹, 취약층 복지·미래 먹거리에 예산 쏟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의 구축을 강조했다. 경제위기와 북핵 위협 등 대내외적 복합위기에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가장 취약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이른바 ‘약자복지’에 국가재정 지출의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 같은 위기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준비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이 이번 시정연설에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약자’라는 단어를 7번, ‘취약계층’이라는 단어를 2번 언급할 정도로 윤석열 정부 민생 정책의 핵심기조인 약자복지를 강조했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 약자복지는 전임 문재인 정부 정책을 ‘표를 얻기 위한 정치복지’로 규정하며 반대 개념으로 나온 용어다. 더불어 확장재정을 통해 보편적 복지정책을 펼쳤던 전임 정부와의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경제 위기 속에 사회적 약자들부터 챙기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도 풀이된다. 이날 연설문에서 32차례로 가장 많이 나온 ‘지원’이라는 단어도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예산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다수 나왔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취재진에 “복합위기 특징 중 하나가 장기화인데, 그렇게 되면 결국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예산안은 약자복지를 가장 강조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연설에서 구체적인 지원책으로는 ▲기준 중위소득 최대폭 조정에 따른 생계급여 최대 지급액(4인 가구 기준) 인상 ▲27만 8000명 추가 지원 등 사회보험 지원 대상 확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환경 개선 ▲장애수당·장애인 고용 장려금 인상 ▲중증장애인 콜택시 이용지원 확대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 ▲한부모 자녀 양육 지원 대상 확대 ▲반지하·쪽방 거주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민간임대주택 이주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대출 지원 등이 소개됐다. 더불어 청년주택 신규 공급과 청년도약계좌 도입, 노인기초연금 인상 등도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됐다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다.약자복지와 더불어 이날 시정연설의 또 다른 방점은 미래 성장동력 구축에 찍혔다. 윤 대통령은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1조원 투자와 양자컴퓨팅, 우주항공,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 및 미래 기술시장 선점에 대한 4조 9000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전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해 “무너진 원자력 생태계 복원이 시급하다”며 원전 수출,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해체기술 개발 등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미래성장 동력 구축을 강조하며 민간 주도 경제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방향도 드러났다. 윤 대통령은 “민간투자 주도형 창업지원을 통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스마트화 지원과 연구개발 등 혁신사업에도 3조 6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농업인이 농업혁신을 주도하도록 영농정착지원금·맞춤형 농지·금융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시정연설에 불참한 더불어민주당은 혹평을 내놨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예산안은 긴축재정과 약자복지가 핵심인 것 같은데, 긴축재정은 영국 총리 사퇴만 봐도 옳지 않다는 게 증명됐다”며 “긴축재정과 초부자감세를 철회할 것을 요청했음에도 전혀 기조 변화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약자복지 기조와 관련해서도 “노인·청년 일자리 예산, 지역화폐 등 민생예산을 10조원 가까이 삭감하고 겨우 몇 푼 편성하는 것을 약자복지라고 하는 것을 보며 비정하다 느낀다”고 지적했다. 예산안 심의 첫 시작인 대통령 시정연설부터 민주당이 불참하며 헌법상 예산안 처리 시한인 12월 2일까지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예산안이 법정 시한 안에 통과하지 못할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예산을 집행하는 준예산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벌써부터 제기된다.
  • 첫 예산안 시정연설 나선 尹, 약자복지·미래성장에 재정 쏟는다

    첫 예산안 시정연설 나선 尹, 약자복지·미래성장에 재정 쏟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의 구축을 강조했다. 경제위기와 북핵 위협 등 대내외적 복합위기에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가장 취약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이른바 ‘약자복지’에 국가재정 지출의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같은 위기 속에서도 미래먹거리를 확보하는 준비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이 이번 시정연설에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약자’라는 단어를 7번, ‘취약계층’이라는 단어를 2번 언급할 정도로 윤석열 정부 민생 정책의 핵심기조인 약자복지를 강조했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 약자복지는 전임 문재인 정부 정책을 ‘표를 얻기 위한 정치복지’로 규정하며 반대 개념으로 나온 용어다. 더불어 확장재정을 통해 보편적 복지정책을 펼쳤던 전임 정부와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경제 위기 속에 사회적 약자들부터 챙기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도 풀이된다. 이날 연설문에서 32차례로 가장 많이 나온 ‘지원’이라는 단어도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예산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다수 나왔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취재진에 “복합위기 특징 중 하나가 장기화인데, 그렇게 되면 결국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예산안은 약자복지를 제일 강조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연설에서 구체적인 지원책으로는 ▲기준 중위소득 최대폭 조정에 따른 생계급여 최대 지급액(4인 가구 기준) 인상 ▲27만 8000명 추가 지원 등 사회보험 지원 대상 확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환경 개선 ▲장애수당·장애인 고용 장려금 인상 ▲중증장애인 콜택시 이용지원 확대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 ▲한부모 자녀 양육 지원 대상 확대 ▲반지하· 쪽방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민간임대주택 이주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대출 지원 등이 소개됐다. 더불어 청년주택 신규 공급과 청년도약계좌 도입, 노인기초연금 인상 등도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됐다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다. 약자복지와 더불어 이날 시정연설의 또다른 방점은 미래 성장동력 구축에 찍혔다. 윤 대통령은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1조원 투자와 양자컴퓨팅, 우주항공,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 및 미래 기술시장 선점에 대한 4조 9000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전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해 “무너진 원자력 생태계 복원이 시급하다”며 원전 수출,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해체기술 개발 등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 지원에 나설 뜻도 밝혔다. 미래성장 동력 구축을 강조하며 민간 주도 경제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방향도 드러났다. 윤 대통령은 “민간투자 주도형 창업지원을 통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스마트화 지원과 연구개발 등 혁신사업에도 3조 6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농업인이 농업혁신을 주도하도록 영농정착지원금·맞춤형 농지·금융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시정연설에 불참한 더불어민주당은 혹평을 내놨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예산안은 긴축재정과 약자 복지가 핵심인 것 같은데, 긴축재정은 영국 총리 사퇴만 봐도 옳지 않다는 게 증명됐다”며 “긴축재정과 초부자감세를 철회할 것을 요청했음에도 전혀 기조 변화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약자복지 기조와 관련해서도 “노인·청년 일자리 예산, 지역화폐 등 민생예산을 10조원 가까이 삭감하고 겨우 몇 푼 편성하는 것을 약자복지라고 하는 것을 보며 비정하다 느낀다”고 지적했다. 예산안 심의 첫 시작인 대통령 시정연설부터 민주당이 불참하며 헌법상 예산안 처리 시한인 12월 2일까지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예산안이 법정 시한 안에 통과하지 못할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예산을 집행하는 준예산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벌써부터 제기된다.
  • 다이슨, 슈퍼소닉·에어랩 잇는 뷰티제품 4년 내 20개 출시한다

    다이슨, 슈퍼소닉·에어랩 잇는 뷰티제품 4년 내 20개 출시한다

    6년 전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로 미용 제품 시장에 첫발을 들인 뒤, ‘코랄’(무선 고데기)과 ‘에어랩’(복합 스타일러) 등을 출시해 큰 성공을 거둔 다이슨이 앞으로 4년 동안 20개의 새로운 미용 신제품을 출시하겠다고 25일 선언했다. 다이슨은 이날 미용 제품군을 확장하고 관련 연구와 기술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5억 파운드(약 8165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슈퍼소닉과 에어랩 뒤를 잇는 혁신 제품을 계속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전세계 다양한 인종의 모발 유형과 관리 등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 ‘글로벌 헤어 사이언스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슈퍼소닉은 2016년 출시돼 모발 열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빠르게 건조하는 기술을 구현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다양한 모발 관리 제품이 잇달아 나오며 다이슨을 미용제품 시장에 안착시켰다. 다이슨은 이를 위해 10여년 간 모발의 열·기계·화학 손상과 구조, 공기 역학 등에 이르는 연구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다이슨 연구개발 팀은 모든 모발 유형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모발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사형 전자 현미경, 열화상 카메라, 기류 레이저 연기 기계 등 최첨단 장비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모발 유형과 공기 흐름에 의한 영향 등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됐다. 2022 다이슨 글로벌 헤어 사이언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0%는 자신의 모발이 손상됐다고 생각한다. 비듬(30%), 탈모(28%), 흰머리(23%)가 모발 관련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응답자 10명 중 8명은 머리를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 감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슨 수석 모발 과학자 롭 스미스는 “곱슬머리는 유분을 흡수하는 경향이 있어 직모에 비해 머리를 덜 자주 감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 집 보유 비용 늘어 급매물 폭탄… 2명 중 1명 “집 팔기 어려울 것”

    집 보유 비용 늘어 급매물 폭탄… 2명 중 1명 “집 팔기 어려울 것”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부동산 매도·매수여건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많이 늘어나고 급매물·급전세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이 25일 발표한 ‘부동산 거래 활동 지표’에 따르면 매도여건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비율이 지난해 상반기에는 32.4%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56.0%로 늘어났다. 매수여건이 좋지 않다는 인식은 지난해 상반기 67.4%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69.2%로 상승했다. 매수여건이 좋지 않다고 응답한 이유는 지난해에는 주택 가격이 높아서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올해는 집값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비율이 가장 높아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급매물 증가 추이도 뚜렷했다.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 분기보다 급매물이 늘어났다고 응답한 비율이 지난해 상반기에는 6.7%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53.0%로 많이 증가했다. 전·월세 급매물 증가 여부 질문에도 지난해에는 7.0%가 증가했다고 답했지만, 올해는 같은 대답 비율이 32.3%로 늘어났다. 매매 및 전·월세 거래는 30~40대, 가구소득이나 자산이 많은 계층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거주목적의 주택매수 비중이 투자목적 비중보다 높았으나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집을 팔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보유에 따른 비용부담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동산의 투자목적 거래가 감소하고, 거래성사 소요기간은 길어지는 하강 국면의 특징도 나타났다. 매매 거래성사 소요기간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3.3주에서 17.9주, 전세 거래는 8.1주에서 9.8주, 월세는 8.2주에서 8.6주로 각각 늘어났다. 매수 여건에 대한 인식지수는 59.6에서 58.6, 매도 여건에 대한 인식지수는 102.0에서 76.0으로 떨어져 시장 여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세계 경기둔화로 올해 3분기 수출입 물동량 5.9% 감소

    세계 경기둔화로 올해 3분기 수출입 물동량 5.9% 감소

    올해 3분기 세계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국 항만의 수출입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3분기 전국 항만에서 수출입 화물과 연안 화물을 포함해 총 3억 8278만t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4.1% 감소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5.9% 감소한 3억 2230만t, 연안 물동량은 7.0% 증가한 6048만t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주요국의 긴축 정책 등에 따른 경기 둔화로 인해 지난해보다 5.5% 감소한 700만TEU(1TEU=20ft 컨테이너 1개)였다.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은 지난해보다 3.8% 감소한 401만TEU였다.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 물동량이 2.4%, 수입은 5.2% 줄어든 영향이다. 환적 화물도 8.3% 감소한 294만TEU를 기록했다. 중국의 성장세 회복 지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중국 물동량이 15.7%, 러시아는 50.3%로 큰 폭 감소한 탓이다. 비컨테이너 물동량도 총 2억 5968만t으로 지난해보다 2.6% 감소했다. 품목별로 유류, 광석, 유연탄이 각각 0.8%, 5.4%, 18.4% 줄었다. 유류 물동량은 광양항과 평택·당진항의 수입 물동량 감소, 광석 물동량은 태풍 영향으로 제철소 운영이 중단됐던 포항항과 광양항, 평택·당진항의 수입 감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항만별로는 울산항의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반면, 부산항과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각각 6.1%, 11.2%, 3.4%, 2.1% 감소했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전세계적인 해상운송 수요 감소와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중국 항만의 간헐적 봉쇄 등 국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2022년 3분기 물동량은 예년 대비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 [전문]尹 대통령, 첫 예산안 시정연설 “약자복지는 국가 책무”

    [전문]尹 대통령, 첫 예산안 시정연설 “약자복지는 국가 책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국회에서 가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말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새 정부의 첫 번째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 드리고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5개월여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렵습니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강달러의 추세 속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지고 경제의 불확실성은 높아졌습니다.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이 입는 고통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금융 안정성과 실물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 간의 국제신인도 격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산업과 자원의 무기화, 그리고 공급망의 블록화라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안보 현실 또한 매우 엄중합니다. 북한은 최근 유례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위협적인 도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나아가 핵 선제 사용을 공개적으로 표명할 뿐 아니라 7차 핵실험 준비도 이미 마무리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해 압도적인 역량으로 대북 억제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북한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이미 취임사와 8·15 경축사에서 밝혔듯 우리 정부는 ‘담대한 구상’을 통한 정치·경제적 지원을 다 할 것입니다. 경제와 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국회의 협력이 절실합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저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진행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직접 민생 현안을 챙겼습니다. 물가 상승의 충격이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 동결을 연장한 것을 비롯해서 연료비, 식료품비, 생필품비도 촘촘하게 지원하는 한편, 장바구니 물가를 챙겼습니다. 폭우와 재난으로 인한 피해복구와 지원에도 매진하여 서민들의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51조 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는 한편, 6조 원 규모의 안심 고정금리 특별대출과 50조 원을 상회하는 채권시장 등의 안정화 조치를 취해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유동성 공급도 시행하였습니다. 나아가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산업의 고도화, 미래 전략산업의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는 우리 정부가 글로벌 복합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어떻게 민생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인지 그 총체적인 고민과 방안을 담았습니다.지금 우리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그동안 정치적 목적이 앞선 방만한 재정 운용으로 재정수지 적자가 빠르게 확대되었고, 나라 빚은 GDP의 절반 수준인 1000조 원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세계적인 고금리와 금융 불안정 상황에서 국가 재정의 건전한 관리와 국제신인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과 약자 복지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을 위해서 국가재정이 건전하게 버텨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는 지난 7월의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건전재정 기조로 내년 예산을 편성하기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내년도 총지출 규모는 639조 원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예산을 축소 편성한 것입니다.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 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 재정수지는 큰 폭으로 개선되고, 국가채무 비율도 49.8%로 지난 3년간의 가파른 증가세가 반전되어 건전재정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공공부문부터 솔선하여 허리띠를 바짝 졸라맸고, 이렇게 절감한 재원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 민간 주도의 역동적 경제 지원, 국민 안전과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책임 강화에 투입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대법원장님, 헌법재판소장님, 선거관리위원장님, 그리고 감사원장님.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입니다. 우리 정부는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면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 복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대폭으로 조정하여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최대 지급액을 인상함으로써 기초생활보장 지원에 18조 7천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저임금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그리고 예술인의 사회보험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27만 8000명을 추가 지원할 것입니다. 근로환경이 열악한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7천 곳에 휴게시설 설치 등 근로환경 개선을 획기적으로 실행할 것입니다. 아울러, 장애인과 한부모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것입니다. 장애 수당을 8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돌봄 시간을 하루 8시간까지 확대함과 아울러 장애인 고용 장려금도 인상할 것입니다. 또한, 중증장애인의 콜택시 이용 지원을 확대하고 저상버스도 2000대 추가 확충하는 등 장애인의 이동권을 최대한 보장할 것입니다. 한부모 자녀 양육 지원 대상을 현재의 중위소득 52%에서 60%까지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올해 폭우 피해에서 드러났듯이 반지하·쪽방 거주자들의 피해가 많았습니다. 이분들께서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보증금 무이자 대출을 신설하고,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주할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전세 사기의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를 위해 최대 1억 6000만원 한도의 긴급대출 지원도 신설하였습니다. 우리 청년들에게는 ‘청년 원가 주택’과 ‘역세권 첫 집’ 5만 4000호를 신규 공급하고,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를 새로 도입하는 한편, ‘청년 내일 저축계좌’ 지원 대상 인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어르신들께는 기초연금을 인상하고, 양질의 민간·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를 확대해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생활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필수 생계비와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한 예산도 적극 반영하였습니다. 우선, 에너지 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 규모를 금년도의 590억 원에서 1690억원으로 약 3배 확대했습니다. 밀, 수산물 등 주요 농·축·수산물의 비축을 확대해서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중·소농의 공익직불금 지급 확대, 비료, 사료 등의 구매자금 지원을 통해 농가 생산비 부담도 경감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방소멸 대응 특별 양여금을 1조 원으로 확대하고,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투자 규모를 지역 수요가 높은 현장 밀착형 자율사업을 중심으로 대폭 확대하여 지역 주도로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첨단전략산업과 과학기술을 육성하고 중소·벤처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먼저 메모리 반도체의 초격차 유지와 시스템 반도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등에 총 1조 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또 무너진 원자력 생태계 복원이 시급합니다. 원전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원전 해체기술 개발 등 차세대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겠습니다. 양자 컴퓨팅, 우주 항공,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과 미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해 총 4조 9000억 원의 R&D 투자를 지원하겠습니다. 민간투자 주도형 창업지원을 통해 벤처 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스마트화 지원과 연구개발 등 혁신사업에도 3조 6000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 다시 뛸 수 있도록 채무조정과 재기 지원 등에 재정을 추가 투입할 것입니다. 청년 농업인에 대한 영농정착지원금, 맞춤형 농지와 금융지원 등을 패키지로 제공해서 농업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국민편의와 미래 산업기반인 교통혁신을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 GTX는 기존 노선의 적기 완공과 신규 노선 계획에 총 6730억 원을 투자하고, 도심항공교통(UAM),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교통수단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실증 실험시설, 환승센터 구축, 이런 것을 비롯한 기술 혁신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홍수·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대심도 빗물 저류 터널 3개소 설치를 지원하고 스마트 예보 시스템 구축 등 재해예방 체계도 강화하겠습니다.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조명 등 시설 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무인 단속 장비 확대 등을 통해 생활 속 안전도 꼼꼼하게 챙겨 가겠습니다. 튼튼한 국방력과 일류 보훈, 장병 사기진작을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국가를 만들겠습니다. 안보 위협에 대응하여 현무 미사일, F-35A, 패트리어트의 성능 개량, 장사정포 등에 대한 요격체계 등 한국형 3축 체계 고도화에 5조 3천억 원을 투입하고, 로봇, 드론 등 유·무인 복합 무기체계 전환을 위한 투자, 그리고 군 정찰위성 개발, 사이버전 등 미래전장 대비 전력 확충 등을 위한 투자도 확대하겠습니다. 국가를 위한 헌신에 존중과 예우를 하는 것은 강한 국방력의 근간입니다. 국민과 장병의 눈높이에 맞도록 병영환경을 개선하고, 사병 봉급을 2025년 205만 원을 목표로 현재 82만원을 내년에 130만 원까지 인상해서 병역의무 이행에 대해 합리적 보상이 매년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보훈 급여를 2008년도 이후 최대폭으로 인상하고, 참전 명예 수당도 임기 내 역대 정부 최대 폭으로 인상할 것입니다. 격화되는 경제 블록화 물결에 대비하여 경제 안보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자원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니켈, 알루미늄 등 광물 비축, 그리고 수입선 다변화 추진을 위해 총 3조 2000억 원을 투자할 것입니다. UN 연설에서도 밝혔듯이 국제사회에 책임 있게 기여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국익도 제대로 지켜내기 어려운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를 4조 5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 긴급구호 지원과 저개발국과 개도국을 대상으로 원조를 확대할 것이며, 글로벌 보건 안보와 백신 개발 지원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대법원장님, 헌법재판소장님, 선거관리위원장님, 그리고 감사원장님. 예산안은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지도이고 국정 운영의 설계도입니다. 정부가 치열한 고민 끝에 내놓은 예산안은 국회와 함께 머리를 맞댈 때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5월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 추경도 국회의 초당적 협력으로 무사히 확정 지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 국회에서 법정기한 내 예산안을 확정하여 어려운 민생에 숨통을 틔워주고, 미래 성장을 뒷받침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정부지원 전원마을 ‘상주 새빛들마을’, 잔여세대 입주자 모집

    정부지원 전원마을 ‘상주 새빛들마을’, 잔여세대 입주자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와 상주시의 정부지원사업인 전원마을 ‘상주 새빛들마을’이 잔여세대 입주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상주 새빛들마을은 경북 상주시 화북면 중벌리 산5번지에 약 30억원의 지원금으로 35세대 기반조성공사가 완료돼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인 마을이다. 지원금으로 단지 내 도로와 상수도 공급, 공공 오수처리시설, 전기공사를 완료했으며, 개별 주택 건축 시 지하도 개발과 정화조 설치, 전기인입공사 등을 따로 시행할 필요가 없다. 또 주택건축에 필요한 설계와 인허가를 제공하며, 개발행위허가에 필요한 부담금을 별도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주택건축은 입주자가 개별적으로 건설사 선정을 진행하고 있고, 신규 계약자는 별도의 건설사 선정이 가능하며 기존 입주자가 계약한 건설사와 공동계약을 통해 검증된 건축을 공동 의뢰할 수 있다. 특히 코하우징 전문기업 민들레코하우징과 민들레건축사사무소가 함께 디자인한 마을로 천혜의 입지환경을 갖췄다. ▲속리산 국립공원 일대에 위치해 전세대 주택과 마당에서 시야 간섭 없이 속리산 조망 가능 ▲배산임수 지형의 남향 배치로 충분한 일조량 확보 ▲국도 19호선, 남북6축 신규도로망 개설 계획으로 수도권 접근성 향상 효과가 있다고 마을 측은 설명했다. 새빛들마을은 1가구 2주택 미적용 혜택으로 양도소득세 비과세 대상이다. 조세특례제한법 제99조 4의 적용대상으로 도시지역 거주민이 기존 주택 매도 시 양도세와 비과세되는 예외 규정을 적용 받아 주택 보유에 대한 부담이 적어 은퇴자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빛들마을 관계자는 “민간이 제공하는 전원주택단지와 차별화된 정부지원으로 기반시설이 조성됨에 따라 사전재해영향평가 및 환경영향평가를 이행해 재해 및 각종 기반시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사가 완료됐다”며 “가격 또한 민간전원주택지 가격에 비해 합리적인 편으로 일반 전원주택단지와 비교해도 높은 가치를 가진다”고 전했다. 한편, 코하우징은 덴마크, 스웨덴에서 시작된 주거형태로 개인과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며, 마을 구성원 모두가 원하는 일을 찾아서 보살피고 나누며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다. 상주 새빛들마을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민들레코하우징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자유 연대’ 빠진 연설문, 곳곳에 드러난 재정위기감

    ‘자유 연대’ 빠진 연설문, 곳곳에 드러난 재정위기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첫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전임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건전재정으로 바꿀 것임을 재차 천명했다. 최근 대통령 연설문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자유’와 ‘연대’와 같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키워드들이 이번 시정연설에 포함되지 않는 대신 전세계적 금리 압박 등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 속에 정부가 먼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는 위기감이 연설문 곳곳에서 드러났다. 639조원 규모인 내년도 총지출 규모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예산을 축소 편성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우리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전임 문재인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정치적 목적이 앞선 방만한 재정운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재정수지 적자가 빠르게 확대됐고, 나랏빚은 GDP의 절반 수준인 1000조원을 이미 넘어섰다”며 “세계적인 고금리와 금융 불안정 상황에서 국가 재정의 건전한 관리와 국제신인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도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경제성장과 약자 복지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국가재정이 버텨줘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경제성장의 혜택이 장기적으로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로 돌아가는 ‘낙수효과’가 나오기까지 국가재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미다. 윤 대통령은 임기 동안 이같은 건전재정 기조가 계속될 것임도 시사했다. 불가피한 지출을 줄이지는 않겠지만, 전임 정부처럼 씀씀이를 계속 늘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 재정수지는 큰 폭으로 개선되고, 국가채무 비율도 49.8%로 지난 3년간의 가파른 증가세가 반전돼 건전재정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에서 당면한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기틀을 다지는 방향으로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가 심화하면서 내년 세계 경제는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 경제는 비교적 견조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 하방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계속해서 긴장감을 갖고 다양한 위험 요인을 신속하게 파악해 정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 동해시, 11월 세계당구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 열어 ‘당구의 고장’ 알린다

    동해시, 11월 세계당구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 열어 ‘당구의 고장’ 알린다

    “당구를 즐기는 사람들은 동해시로 오세요.” 강원 동해시가 오는 11월 대규모 세계적인 당구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동해시는 25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74회 세계3쿠션 당구선수권 대회를 2014년 서울대회 이후 8년만인 오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동해체육관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세계캐롬당구연맹, 대한당구연맹, 강원도당구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0여개국에서 48명의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특히 세계 랭킹 1위를 자랑하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세계 랭킹 2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2014년 서울대회 준우승자인 세계랭킹 8위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등이 출전한다. 경기 영상은 스포츠 채널 및 유튜브로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또 2022 동트는 동해배 전국당구대회가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동해체육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당구)이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동해체육관에서 잇따라 열려 3개 ?구대회에 선수와 관계자 등 3300여명의 동해를 찾을 예정이다. 심재희 동해시 행정복지국장은 “세계적으로 수많은 동호인들을 보유한 스포츠인 당구대회 개최로 음식업 및 숙박업 수요 증가, 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재란 의원 “서울시 임대주택, 주거 안정 필요한 주민들 더 많은 지원 받을 수 있어야”

    최재란 의원 “서울시 임대주택, 주거 안정 필요한 주민들 더 많은 지원 받을 수 있어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임대아파트 1호당 연간 적자가 영구임대는 103만원인데 반해 장기전세는 582만원에 달해 공공주택사업의 취지가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민주당·비례)이 SH공사가 제출한 임대주택 유형별 재고와 임대적자 비중을 분석한 결과, 주거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돼야 할 임대주택사업 예산이 자산과 소득의 여유가 있는 임대 유형에 더 많이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임대주택 유형별 임대적자 비중을 보면 장기전세가 1,942억원 적자, 국민임대가 1,063억원 적자로 각각 전체 임대적자의 41.8%, 22.9%를 차지한다. 이에 반해 영구임대와 공공임대는 각각 233억원, 335억원으로 전체 임대적자의 5.0%, 7.2%에 불과하다. 2022년 9월 기준 임대주택 재고가 장기전세 33,353호, 국민임대 28,792호, 영구임대 22,672호, 공공임대 17,432호임을 감안하면, 1호당 연간 적자가 장기전세 582만원, 국민임대 369만원, 공공임대 192만원, 영구임대 103만원인 셈이다. 영구임대가 최저 소득계층을 위한 임대 유형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소득과 자산 기준이 높을수록 더 많은 주거지원을 받는 상황인 것이다. 최 의원은 “SH공사 임대적자 중 41.8%가 장기전세에서 발생하고 오히려 최저 소득계층이 입주하는 영구임대에서는 임대적자 중 5.0%만 발생하는 것은 임대주택사업의 취지가 훼손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산과 소득의 규모가 작고 상대적으로 주거 안정의 필요성이 큰 주민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 설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현대重 건설기계 3형제, 60만 찾는 전시회서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현대重 건설기계 3형제, 60만 찾는 전시회서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3사가 유럽에서 열린 대형 전시회에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섰다. 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인 ‘바우마 2022’ 전시부스에서 글로벌 관람객을 대상으로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바우마 전시회 기간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부스에서 ‘2030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송출하고, 홍보 브로셔를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등 부산이 엑스포 개최를 위한 최적의 도시임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대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 등 3사 CEO는 지난 24일 전시회 개막에 맞춰 사전 제작한 부산 엑스포 2030 유치 타월을 펼쳐 보이며, 홍보 활동에 나섰다. 바우마 전시회는 미국 ‘콘엑스포’, 프랑스 ‘인터마트’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60여개국에서 30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올해 전세계에서 6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3사는 “2023년 11월 개최지가 선정될 때까지 대륙별 국제 전시회를 포함해 다방면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尹 “약탈적 사금융 무관용 원칙 단속”

    尹 “약탈적 사금융 무관용 원칙 단속”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정부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약탈적 불법 사금융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층까지 파고든 ‘마약과의 전쟁’을 재차 강조하며 서민·약자 대상 범죄 척결 메시지를 잇달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지금 고금리로 인해 약탈적인 불법 사금융들이 서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점을 감안해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분들이 채무불이행에 빠지더라도 건강한 경제주체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말씀드린 대로 계속 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제 상황이 악화되며 사금융을 찾는 서민이 더 늘고 있고, 이 와중에 연이자 5000%를 상회하는 고금리 대출을 갚게 하고 이를 갚지 못하면 피해자 가족을 협박해 그들의 일상을 무너뜨리는 사례를 윤 대통령이 접하면서 무관용 원칙을 다시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사회적 약자를 노린 범죄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계속 밝혀 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경찰의날에 마약과의 전쟁을 강조한 데 이어 아동 대상·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범정부적 안전망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지난달에도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해 “스토킹 범죄가 발붙일 수 없게 하겠다”며 법무부에 제도 보완을 지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윤 대통령은 보이스피싱, 전세 사기 등 서민 대상 사기 범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 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재 경제위기의 단기간 극복이 어려운 가운데 이런 경제적 어려움을 틈타 서민을 더 힘들게 하는 범죄들에 대해선 반드시 엄단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美中 경제성장률 호전세…글로벌 경기침체 위험 여전

    美中 경제성장률 호전세…글로벌 경기침체 위험 여전

    中 3분기 경제성장률 3.9% 시장전망 상회9월 소매판매는 2.5% 증가로 전망 못미쳐美 3분기 2.9% 추산, 기술적 경기침체서벗어나나 높은 물가 탓 소비증가효과 때문중국의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3.9%로 시장전망을 상회했고, 올해 1·2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던 미국도 3분기엔 반등이 확실시된다. 하지만 미중 모두 체감경기는 바닥이어서, 미중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도 커진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3.3%)과 로이터통신(3.4%) 등의 시장 전망치를 뛰어 넘었다. 지난 1분기 4.8%였던 경제성장률이 2분기에 베이징·상하이의 코로나19 봉쇄로 0.4%까지 수직 낙하한 것을 감안하면 빠른 회복세다. 하지만 코로나 제로(0) 정책으로 인한 고강도 방역은 소비둔화로 이어졌다. 이날 공개한 9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하는데 그쳐 8월(5.4%)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시장 전망치(3.3%)를 하회했다. 9월 도시 실업률은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 5.5%를 기록했고, 청년(16∼24세) 실업률은 17.9%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본래 경제지표를 공표하려던 지난 18일을 하루 앞두고 돌연 발표를 연기한 것도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시진핑 국가 주석의 3연임 확정 전에 좋지 않은 경제지표를 발표하지 않으려 했다는 관측이 크다. 또 중국의 1∼3분기 누적 성장률은 3%로 집계돼, 중국 당국이 목표로 삼은 5.5%에 크게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성장률 지표와 체감경기의 격차는 미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날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는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을 2.9%로 추산했다.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6%, 2분기는 -0.6%를 기록하며 빠졌던 ‘기술적 경기침체’(2개 분기 연속 역성장)에서 벗어나는 것이지만 실물경기 우려는 여전히 높다. CNN은 “GDP는 소비자 지출의 영향이 크다”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물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듯한 효과로 경제성장률이 반등한다고 분석했다. 즉, 물가를 감안한 실질 소비가 증가하거나 실질 임금이 늘진 않는다는 의미다. 9월 음식가격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11.2%, 에너지는 19.8%로 전체 물가상승률(8.2%)을 크게 웃돌면서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됐다. 조지프 라보그나 전 백악관 경제고문은 워싱턴포스트에 “GDP 반등에 속지 말라.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간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 미국의 긴축 장기화 등이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여온 가운데 중국의 시 주석 3연임 확정에 이어 다음달 미국의 중간선거가 끝난 뒤 양 강대국이 꾀할 변화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최근 전세가 급격히 내린 아파트 입주 피하세요”

    “최근 전세가 급격히 내린 아파트 입주 피하세요”

    지방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소규모 구축 단지를 위주로 ‘역전세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부동산R114가 이달 기준 수도권 아파트 278만 4030가구의 전셋값을 2년 전과 비교한 결과 가격이 내려간 가구 비중은 전체의 2.8%(7만 8412가구)로 조사됐다. 지역 별로는 인천 아파트 전세가가 36만 7936가구 중 2만 2192가구(6.0%), 경기는 139만 253가구 중 3만 4292가구(2.5%), 서울은 102만 5841가구 중 2만 1928가구(2.1%)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은 올해 4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입주하고, 집값이 큰 폭 하락해 중구와 동구 등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시세 역전이 발생했다. 경기는 외곽 지역, 서울은 대단지 등에서 역전세 우려가 나타났다.2020년에 비해 전세가가 떨어진 수도권 아파트 연식을 보면, 30년 초과가 33.5%(2만 6248가구)로 가장 많았고, 21∼30년 이하 31.3%(2만 4534가구), 11∼20년 이하 23.2%(1만 8198가구), 5년 이하 7.8%(6100가구), 6∼10년 이하 4.2%(3332가구) 순이었다. 단지 규모별로는 300가구 미만의 소단지 비중이 39.4% (3만 892가구)로 가장 높았고, 1500가구 이상 19.4%(1만 5212가구), 300∼500가구 미만 17.8%(1만 3972가구), 500∼700가구 미만 11.9%(9340가구), 700∼1000가구 미만 8.0%(6235가구), 1000∼1500가구 미만 3.5%(2761가구) 순이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역전세가 우려되는 가구 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매매 및 전세시장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만큼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역전세’ 매물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규모 및 구축 단지뿐만 아니라 아파트 입주나 과거 갭투자가 많았던 지역에서는 2년 전보다 가격을 내린 전세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역전세 우려가 큰 지역에서는 기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하기 위해 주택을 급매물로 내놓는 집주인들로 인해, 전셋값 하락폭이 더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임차인들은 최근 전세값이 급격하게 내린 아파트의 입주는 가급적 피하고,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는 등 보증금 보호를 위한 조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尹, 서민 대상 범죄에 연이어 강경 목소리...“약탈적 사금융엔 무관용 원칙”

    尹, 서민 대상 범죄에 연이어 강경 목소리...“약탈적 사금융엔 무관용 원칙”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정부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약탈적 불법 사금융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층까지 파고든 ‘마약과의 전쟁’을 재차 강조하며, 서민·약자 대상 범죄 척결 메시지를 잇따라 내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지금 고금리로 인해서 약탈적인 불법 사금융들이 서민들에 고통을 주고 있는 점을 감안해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분들이 채무불이행에 빠지더라도 건강한 경제 주체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말씀드린 대로 계속 해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날 언급이 경제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불법 사금융에서 서민들을 지켜야 한다는 취지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제상황이 악화되며 사금융을 찾는 서민들이 더 늘고 있고, 이 와중에 연이자 5000%를 상회하는 고금리 대출을 갚게 하고 이를 갚지 못하면 피해자 가족을 협박해 그들의 일상 무너뜨리는 사례를 윤 대통령이 접하면서 무관용 원칙을 다시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사회적 약자를 노린 범죄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계속 밝혀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경찰의 날 축사에서 아동 대상·스토킹 범죄에 대해 “관계기관과 힘을 합쳐 피해자 보호와 재범 방지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범정부적 안전망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지난달에도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해 “스토킹 범죄가 발붙일 수 없게 하겠다”며 법무부에 제도 보완을 지시한 바 있다. 또 경찰의 날 ‘마약과의 전쟁’을 강조한 데 이어 이날 한덕수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청년층 마약사범 급증하는데 대해 우리 미래세대 지켜야한 다는 사명감으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이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 외에도 윤 대통령은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등 서민 대상 사기 범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같은 메시지를 통해 국민 체감도가 높은 이슈를 다루면서도, 검찰 출신 대통령으로서 긍정적 측면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현재 경제위기가 단기간 극복이 어려운 가운데, 이런 경제적 어려움을 틈타 서민을 더 힘들게 하는 범죄들에 대해선 반드시 엄단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다급한 푸틴, 장애인·노숙자·중년 여성까지 전쟁 동원

    다급한 푸틴, 장애인·노숙자·중년 여성까지 전쟁 동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예비역 30만 명을 소집했다. 러시아는 국제법적 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전쟁’ 대신 ‘특수군사작전’ 용어를 쓰고 직업 군인만 참전시켰으나, 이달 들어 전세가 악화하자 민간인에 대한 부분적 동원령을 내리며 확전을 결정했다. 러시아가 전쟁으로 인해 군 동원령을 발동한 것은 지난 2차 세계대전 때 소련 이후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지역인 돈바스(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게임 체인저로 핵무기를 쓸 가능성도 열어뒀다. 러시아 여성도 징집 대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고, 이는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블라디미르 치믈란스키 해군 소장은 특정 군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여성이 있다면 일부 직책을 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소총 훈련하는 중년 여성 공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소총을 들고 훈련하는 러시아 민간인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와 250마일(약 402km) 떨어져 있는 러시아 로스토프(Rostov) 지역에서 군사 훈련을 받고 있는 여성 안나(Anna)는 “남편 없이 엄마, 아들과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가족을 지킬 준비를 하고 싶다”라고 인터뷰했다.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러시아통합당의 고위 당직자인 안드레이 클리샤스는 징집이 불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징집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 경찰과 강제 징집대원들이 모스크바 중심가 등을 순찰하며 예비군 동원령 대상 연령대의 노숙자와 직장인 등을 무더기 징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투 경험이 전혀 없는 연금 수급자, 장애인까지 동원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WP는 경찰과 강제 징집대원들이 이날 모스크바의 한 노숙자 쉼터에서 수십 명을 체포했으며, 새벽에는 한 건설사 기숙사에 들이닥쳐 노동자 200여 명을 끌고 갔다고 전했다. 러시아 도시 지역에서는 예비군 부분 동원령이 발동된 이후 남성들이 징집을 피해 해외나 시골로 탈출하거나 도시 내 비밀스러운 곳에 숨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이들을 찾는 경찰과의 숨바꼭질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징집된 지 불과 며칠 만에 전장에서 사망한 사례들이 확인되면서, 유족들의 분노와 함께 부실한 훈련에 대한 국민들의 비난도 끓어오르고 있다. 군 당국은 애초 징집 시 2개월가량의 훈련을 약속했으나, 실제로는 며칠 만에 전장에 투입돼 사망하는 등 훈련이 부실하게 이뤄진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 당국이 사망한 병사들의 인적 사항을 공개하지 않아 주민들은 자신들의 가족이 사망한 것은 아닌지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러시아 남성들이 사라지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남성들을 무차별 징집하면서 모스크바 거리에서 남성이 사라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예비군 동원령 이후 식당과 커뮤니티, 파티 등에서 남성들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지난여름 모스크바 골목을 가득 채웠던 젊은이들도 어느새 자취를 감췄다. NYT는 최근 몇 주간 모스크바 거리에서 남성들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많은 이가 정부의 동원령으로 끌려갔거나 정부의 강제 징집과 계엄령 선포 가능성에 외국 등지로 피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러시아를 탈출한 남성의 수가 정확한 숫자는 집계된 적은 없지만, 최소 20만명의 러시아 남성이 카자흐스탄으로 건너갔다. 또 다른 수만 명은 조지아, 아르메니아, 이스라엘 등지로 향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세 몰린 러, 본토까지 ‘방어진지’ 수세에 몰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뿐 아니라 자국 본토 접경지역에도 방어용 진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방은 최근 러시아가 열세에 몰리자 황급히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군은 7월 초 돈바스 절반을 차지하는 루한스크를 점령했으나 우크라이나군 반격에 일부를 다시 내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9월에는 동부 하르키우 전선에서 퇴각했고 최근엔 남부 헤르손 전선에서도 불안한 수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영국 국방부는 ‘와그너 라인’ 등 방어진지를 통해 “러시아가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한복 입고 부채춤’ 문화가 중국 전통?…美게티이미지 논란

    ‘한복 입고 부채춤’ 문화가 중국 전통?…美게티이미지 논란

    세계 최대의 이미지·영상 플랫폼인 미국 게티이미지가 우리나라 전통 한복과 부채춤을 중국 문화로 표기한 사진을 유통했다. 24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게티이미지는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유통하면서 “중국 무용수들이 춘제(春節·음력 1월 1일)를 기념하기 위해 전통 의상을 입는다”는 설명을 달았다. 반크는 “사진 설명을 보면 세계인 누구나 한복과 부채춤이 중국의 전통의상과 문화로 왜곡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2015년 2월 21일 중국 베이징의 템플 페어(Temple Fair)에서 열린 춘제 축하공연 중 한 장면이다. 이 사진은 현재 게티이미지에서 크기에 따라 175달러(약 25만원), 375달러(약 53만원), 499달러(약 7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또 사진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영어 교재에도 같은 설명과 함께 실렸다. 반크 측은 “더 큰 문제는 여기에 실린 사진인 전세계 유명 교과서 출판사인 네셔널 지오그래픽을 통해 영어 교재에도 출판됐다”면서 “이 영어 교재는 미국, 유럽, 아시아등 세계 곳곳의 대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크는 이 교재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세계인이 한복과 부채춤을 중국 문화로 오인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크는 게티이미지 측에 항의 서한을 보내 시정을 요청했다. 반크 측은 “중국이 한복과 부채춤을 중국의 전통문화로 전세계에 왜곡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콘텐츠 제작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유명 사진 공유사이트에 잘못된 내용이 반영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시정운동이 필요하다”면서 “전세계 이미지·영상 플랫폼에 한복과 부채춤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소개하는 사진을 적극적으로 등재시키는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박승진 의원, 친환경자동차법 미충족 단지 59.5%, 2025년 1월까지 충전소 2,660개 이상 추가 설치해야

    박승진 의원, 친환경자동차법 미충족 단지 59.5%, 2025년 1월까지 충전소 2,660개 이상 추가 설치해야

    서울시 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 단지 중 친환경자동차법 미충족 단지가 5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중랑3)이 SH공사가 제출한 서울시 임대아파트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대상 단지 565개 중 336개 단지는 친환경자동차법이 정한 기준인 주차단위구획 총수의 2%에 미달하고 119개 단지는 충전소가 하나도 설치되지 않았다. 336개 미충족 단지의 총 주차대수는 212,153면이고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0.7%인 1,584개여서 친환경자동차법 기준인 2%를 충족하려면 적어도 2,660대 이상 추가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다. 2022년 1월 28일,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설치 비율을 강화하는 개정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친환경자동차법)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주차면이 50면 이상인 100세대 이상 아파트는 유예기간 3년 이내에 신축시설은 주차단위구획 총수의 5%, 기축시설은 2% 이상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해야 한다.(법 시행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시설은 기축) 박 의원이 SH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임대 유형별로 재구성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임대유형에 따른 설치비율 격차 또한 심각하다.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00%~150%까지 입주 가능한 장기전세의 경우 전기차 충전소 설치비율이 3.2%,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까지 입주 가능한 국민임대의 경우 2.2%에 이르지만 그보다 낮은 자산기준이 적용되는 공공임대의 경우 0.7%, 최저 소득계층을 위한 영구임대의 경우 0.2%에 불과하다. 또한 박 의원은 “입주자격 요건 소득과 자산 기준이 더 낮은 임대유형일수록 전기차 충전소 설치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임대아파트 입주민은 전기차를 타고 싶어도 충전소가 없어서 탈 수 없다는 민원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자영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1톤 화물차의 경우, 서울시의 전기화물차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원가 4천만원대의 차량을 반값에 살 수 있다.
  • 오나라 “반지하에서 한강뷰 아파트, 비결은…”

    오나라 “반지하에서 한강뷰 아파트, 비결은…”

    배우 오나라가 반지하 생활에서 한강뷰 아파트까지 이사한 과정을 돌아봤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나라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 서장훈은 오나라에게 “반지하 원룸부터 시작해서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느낌이 어떤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오나라는 “20년 동안 이사만 6번 했다”며 “말 그대로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으로 시작했다”며 “조금씩 나만의 공간을 늘려갔다. 오피스텔에 갔다가 두 칸짜리로 갔다가 아파트로 갔다”고 답했다. 오나라는 “누구나 한 번쯤은 한강뷰에 대한 로망을 꿈꾸지 않냐. 나도 그런 마음이었다”라며 “아침에 커튼을 열면서 ‘아 잘 살았다. 노력했다’ 하는 마음이 들곤 한다”라고 했다. 다만 “사지는 않고 전세다. 살아보고 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해 ‘명성황후’, ‘김종욱 찾기’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작품 활동을 지속하다 tvN 드라마 ‘나의아저씨’로 대중에 얼굴을 널리 알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