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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 “둔촌주공 내 중학교 설립해야”

    강동 “둔촌주공 내 중학교 설립해야”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난 16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단지 내 중학교 설립을 적극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 부총리에게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 내 학교 신설과 관련해 입주 후 실제 학령인구수 파악이 현재로선 가장 중요하며, 최근 실거주의무 유예와 아파트 단지 내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등으로 입주 예정 주민들이 파악하는 학령인구수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학교가 신설되더라도 개교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려 입주 이후 증가하는 학생들이 주변 학교로 분산 배치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주변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와 학습환경 개선에 적극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전국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은 2006년 정비구역 지정 당시 학교용지 기부채납을 통해 단지 내 중학교 신설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2020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중학교 설립을 ‘부적정’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가 단지 내 학교 용지를 공공공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강동구는 지난달 초 ‘아파트 입주 완료 이후까지 학교 용지의 공공공지 전환을 재검토해 달라’는 취지의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에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되며 실제 학령아동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3월 고덕강일3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요청하기 위해 이 부총리를 찾아 면담한 바 있다.
  • “20년 전에 머문 상속세, 중산층 부담 커져… 금투세는 폐지해야”

    “20년 전에 머문 상속세, 중산층 부담 커져… 금투세는 폐지해야”

    1950년대 만든 상속세, 손봐야상속세율 사실상 60% ‘세계 최고’과세표준 제자리, 건물은 65배 올라이득 발생 때 과세 ‘자본이득세’ 제안‘금융투자세 폐지’주장 이유는시행 땐 1400만 개미들 어려워져투자자 이탈·증시 부정적 영향도완전한 폐지로 불확실성 없애야종부세, 재산세로 통합해야임차인에 세 부담 전가 가능성 커세수 결손, 감세 아닌 경기 불황 탓세수 비중 큰 법인세 인하엔 ‘신중’연금개혁 핵심은 ‘세대 간 형평성’출산·군 복무하면 혜택 확대해야보험료율 인상 속도, 차등화 가능성기초연금 연계 문제도 함께 풀어야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950년대에 만든 상속세 체제가 20여년 전 금액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며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금융투자세(금투세)의 유예 조치는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야기한다며 폐지가 바람직하다고 했다. 연금개혁 중 노후소득 보장과 관련해 군 복무와 출산을 한 분들을 대상으로 크레디트(혜택)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성 실장은 지난 16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상속세 신고 인원이 가장 많은 과표구간이 서울의 아파트 한 채 값 수준인 10억~20억원으로 전체의 40% 정도 된다”며 “중산층에 이 정도까지 세금 부담이 확대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성 실장은 상속세뿐 아니라 금투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법인세 등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상속세 개편 필요성을 밝혔는데. “최고 명목 상속세율이 사실상 60%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상속세 체계가 1950년대에 만들어진 후 공제 한도는 1997년, 과세표준은 2000년 이후 변화하지 않았다. 2000년과 비교하면 건물(아파트) 가액(세제 부과 기준 가격)이 65배 가까이 상승했다. 원래 만들어졌을 땐 부유한 사람에게 물리는 세금이었으나 지금은 중산층 세금이 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상속세를 운영하는 나라가 24개국인데 그중 20개국은 유산취득세 형태이고 4개 나라가 우리 같은 상속세다. 유산취득세가 아닌 우리 같은 세제는 다자녀 가족 등 여러 상속인을 가진 사람에게 사실상 불리한 측면도 있다.” -상속세를 어떤 방향으로 개편해야 하나. “대표적인 개편 방식이 자본이득세다. 상속세를 폐지하고 자본이득이 발생한 순간에 과세하는 자본이득세를 검토해야 한다. 가업을 물려받은 다음에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50~60% 세금을 내면 기업을 유지하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그래서 자본이득세는 기업을 유지하는 동안 세금을 내지 않다가 기업을 매각하고 떠나는 시점에 세금을 내게 한다. 가업 상속의 취지는 살리고 기업을 유지하면서 고용을 창출하는 분들께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다가 매각하면 부과하는 형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지 않나.” -금투세는 어떤가.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어떤 부작용이 예상되나. “주식시장을 보면 더 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인데 금투세가 막고 있는 상황이다. 금투세를 확실히 폐지해야 한다. 유예도 가능하지만 불확실성을 남겨 두는 것이라 완전히 폐지함으로써 경제 환경에 도움이 되고 주식시장에 반영되면서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일부에서 ‘부자 감세’라고 하지만 금투세가 시행되면 1400만명의 일반 투자자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야당도 협조해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금투세가 시행되면 투자자 이탈이 불가피하고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공매도는 준비되면 바로 시행하나. “이미 여러 차례 천명했다. 불법 공매도를 방지하는 부분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 확보를 전제로 공매도는 재개한다. 계획은 내년 상반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개인 투자자가 기관 투자자보다 불리한 조건이 없도록 거래 조건을 통일하고 그다음에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부분이 완비돼야 한다. 증권사의 확인 의무도 강화해 투자자의 신뢰가 완벽하게 확보된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이 맞다.” -종부세는 폐지가 바람직하다고 했는데. “재산세로 통합하는 방향이 맞다. 1가구 1주택은 세 부담을 완화하고, 다주택자는 중과를 폐지해야 한다. 다주택자라고 하더라도 합계 가액이 크지 않은 다주택자는 사실상 전세를 공급하는 분들이다. 종부세라는 게 주택 가격 안정 효과에 견줘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갈 소지가 있다. 부동산 가격 자체를 제어하는 효과에 비해 시장을 교란하는 효과가 훨씬 크다. 1가구 1주택은 본인이 구매한 시점의 가격이 중요하다. 보유하고 있을 뿐인데 오른 것이기 때문이다. 장기 거주를 하면서 보유한 분과 그렇지 않은 분들하고는 차이가 있어야 하지 않나.”-부동산 시장이 상승세인데 집값이 다시 뛰는 것 아닌가. “가격이 올라가는 지역이 있고 하락하는 지역이 있다.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전셋값 상승은 지난 정부에서 만들어진 ‘주택임대차 보호 2법’과 관련이 높다. 이달 말 임대차 2법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물량이 집중된다. 시행 4년 차이기 때문이다. 지금 아파트가 아닌 주택과 빌라 등의 전세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데 가장 큰 이유가 임대차 2법이다. 그런 규제를 조속히 폐지해야 한다. 지금 정부에서도 신축 빌라 등을 매입해 임대로 공급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세수 결손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 “세수 결손이 발생한 부분은 감세 때문이 아니라 경기에 기인한다. 글로벌 경기가 안 좋아서 지난해 경기가 안 좋았는데 세수가 감소했다고 해서 세금 제도 개편을 미루면 안 된다. 구조적으로 세금을 개편하는 이유는 그 혜택을 국민이 볼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지난해 1분기 상장사 영업이익이 8조원이었고, 올해 1분기는 29조원이다.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지만 이 세금은 지금 거둘 수 없고 내년에 거둔다. 앞으로는 세수가 좋아질 것이다.” -법인세도 추가로 계획이 있나. “개인적으로는 법인세 부담을 줄여 기업들이 국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법인세는 국제 조세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다. 반도체 산업의 경우 직접 지원하지 않더라도 법인세 부담을 줄이는 형태로 사실상 지원하기도 한다. 상속세는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법인세는 비중이 크고 세수가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다. 그래서 세수를 더 충분히 확보한 이후에 법인세 인하를 고려하는 게 맞다. 저항감은 상속세에 더 있겠지만 법인세를 건드리는 데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해 직접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도체 산업에 직접 지원하는 건 반도체를 안 하다가 새롭게 하는 경우다. 우리처럼 반도체를 하는 국가에서, 특히 대기업에 대규모로 직접 돈을 쓰는 경우는 많지 않다. 직접 지원은 특정한 기업을 지원하는 것에 따른 부담이 있을 뿐 아니라 지원 효과도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반도체 기업이 영업이익을 내고 영업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 세제를 지원하는 게 맞다.” -연금은 구조개혁과 모수개혁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인가. “결론이 나야만 하는 문제다. 어려운 건 맞지만 현재 정부는 어려운 일을 주저하지 않고 하고 있지 않나. 의료개혁도 20년째 의대 정원 증원을 못 하고 있었는데 지금 추진하고 있다. 연금개혁도 지난 국회에서 나온 게 (고갈 시점을) 7~8년 늘리는 거였다. 그 정도를 개혁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젊은 기자분들은 ‘저희는 어차피 못 받지 않나요’라고 하더라. 실제로 본인들이 얼마나 더 내는지도 아는 분이 거의 없었다. 연금개혁의 핵심은 미래 세대가 신뢰하는 노후소득 보장제도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모수 조정과 구조개혁의 가장 핵심은 세대 간 형평성 제고다. 따라서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세대에 따라 차등하는 방안이 중요한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다.” -추가로 고려할 점은 없나. “노후소득 보장과 관련해 출산한 분과 군 복무를 한 분을 대상으로 크레디트를 확대해야 한다. 결국 자녀를 출산한 분들은 연금에 기여한 것이다. 연금 기여도,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있어 출산과 군 복무 모두 이바지한 부분이 있다. 또 기초연금 연계까지 같이 보는 형태로 돼야만 한다. 여기에 여야뿐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여야정이 협의해 가는 형태로 해야 한다.” -저출생수석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데. “검증하고 있다. 후보에는 여성도, 남성도 있다. 가급적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아는 분, 저출생 문제에 대해 체감도가 높은 분, 정책에 집중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다. 여성만 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 현실 속에서는 여성이 더 그런 부분을 체감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여성을 선호한다.”
  • 성태윤 정책실장 “20년 전에 머문 상속세, 중산층 부담 커져···금투세는 폐지해야”[인터뷰]

    성태윤 정책실장 “20년 전에 머문 상속세, 중산층 부담 커져···금투세는 폐지해야”[인터뷰]

    상속세율 사실상 60% 세계 최고과세표준 제자리, 건물은 65배 올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950년대에 만든 상속세 체제가 20여년 전 금액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며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금융투자세(금투세)의 유예 조치는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야기한다며 폐지가 바람직하다고 했다. 연금개혁 중 노후소득 보장과 관련해 군 복무와 출산을 한 분들을 대상으로 크레디트(혜택)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성 실장은 지난 16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상속세 신고 인원이 가장 많은 과표구간이 서울의 아파트 한 채 값 수준인 10억~20억원으로 전체의 40% 정도 된다”며 “중산층에 이 정도까지 세금 부담이 확대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성 실장은 상속세뿐 아니라 금투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법인세 등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상속세 개편 필요성을 밝혔는데. “최고 명목 상속세율이 사실상 60%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상속세 체계가 1950년대에 만들어진 후 공제 한도는 1997년, 과세표준은 2000년 이후 변화하지 않았다. 2000년과 비교하면 건물(아파트) 가액(세제 부과 기준 가격)이 65배 가까이 상승했다. 원래 만들어졌을 땐 부유한 사람에게 물리는 세금이었으나 지금은 중산층 세금이 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상속세를 운영하는 나라가 24개국인데 그중 20개국은 유산취득세 형태이고 4개 나라가 우리 같은 상속세다. 유산취득세가 아닌 우리 같은 세제는 다자녀 가족 등 여러 상속인을 가진 사람에게 사실상 불리한 측면도 있다.” -상속세를 어떤 방향으로 개편해야 하나. “대표적인 개편 방식이 자본이득세다. 상속세를 폐지하고 자본이득이 발생한 순간에 과세하는 자본이득세를 검토해야 한다. 가업을 물려받은 다음에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50~60% 세금을 내면 기업을 유지하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그래서 자본이득세는 기업을 유지하는 동안 세금을 내지 않다가 기업을 매각하고 떠나는 시점에 세금을 내게 한다. 가업 상속의 취지는 살리고 기업을 유지하면서 고용을 창출하는 분들께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다가 매각하면 부과하는 형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지 않나.” -금투세는 어떤가.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어떤 부작용이 예상되나. “주식시장을 보면 더 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인데 금투세가 막고 있는 상황이다. 금투세를 확실히 폐지해야 한다. 유예도 가능하지만 불확실성을 남겨 두는 것이라 완전히 폐지함으로써 경제 환경에 도움이 되고 주식시장에 반영되면서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일부에서 ‘부자 감세’라고 하지만 금투세가 시행되면 1400만명의 일반 투자자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야당도 협조해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금투세가 시행되면 투자자 이탈이 불가피하고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공매도는 준비되면 바로 시행하나. “이미 여러 차례 천명했다. 불법 공매도를 방지하는 부분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 확보를 전제로 공매도는 재개한다. 계획은 내년 상반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개인 투자자가 기관 투자자보다 불리한 조건이 없도록 거래 조건을 통일하고 그다음에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부분이 완비돼야 한다. 증권사의 확인 의무도 강화해 투자자의 신뢰가 완벽하게 확보된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이 맞다.” -종부세는 폐지가 바람직하다고 했는데. “재산세로 통합하는 방향이 맞다. 1가구 1주택은 세 부담을 완화하고, 다주택자는 중과를 폐지해야 한다. 다주택자라고 하더라도 합계 가액이 크지 않은 다주택자는 사실상 전세를 공급하는 분들이다. 종부세라는 게 주택 가격 안정 효과에 견줘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갈 소지가 있다. 부동산 가격 자체를 제어하는 효과에 비해 시장을 교란하는 효과가 훨씬 크다. 1가구 1주택은 본인이 구매한 시점의 가격이 중요하다. 보유하고 있을 뿐인데 오른 것이기 때문이다. 장기 거주를 하면서 보유한 분과 그렇지 않은 분들하고는 차이가 있어야 하지 않나.”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인데 집값이 다시 뛰는 것 아닌가. “가격이 올라가는 지역이 있고 하락하는 지역이 있다.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전셋값 상승은 지난 정부에서 만들어진 ‘주택임대차 보호 2법’과 관련이 높다. 이달 말 임대차 2법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물량이 집중된다. 시행 4년 차이기 때문이다. 지금 아파트가 아닌 주택과 빌라 등의 전세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데 가장 큰 이유가 임대차 2법이다. 그런 규제를 조속히 폐지해야 한다. 지금 정부에서도 신축 빌라 등을 매입해 임대로 공급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세수 결손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 “세수 결손이 발생한 부분은 감세 때문이 아니라 경기에 기인한다. 글로벌 경기가 안 좋아서 지난해 경기가 안 좋았는데 세수가 감소했다고 해서 세금 제도 개편을 미루면 안 된다. 구조적으로 세금을 개편하는 이유는 그 혜택을 국민이 볼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지난해 1분기 상장사 영업이익이 8조원이었고, 올해 1분기는 29조원이다.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지만 이 세금은 지금 거둘 수 없고 내년에 거둔다. 앞으로는 세수가 좋아질 것이다.” -법인세도 추가로 계획이 있나. “개인적으로는 법인세 부담을 줄여 기업들이 국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법인세는 국제 조세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다. 반도체 산업의 경우 직접 지원하지 않더라도 법인세 부담을 줄이는 형태로 사실상 지원하기도 한다. 상속세는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법인세는 비중이 크고 세수가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다. 그래서 세수를 더 충분히 확보한 이후에 법인세 인하를 고려하는 게 맞다. 저항감은 상속세에 더 있겠지만 법인세를 건드리는 데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해 직접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도체 산업에 직접 지원하는 건 반도체를 안 하다가 새롭게 하는 경우다. 우리처럼 반도체를 하는 국가에서, 특히 대기업에 대규모로 직접 돈을 쓰는 경우는 많지 않다. 직접 지원은 특정한 기업을 지원하는 것에 따른 부담이 있을 뿐 아니라 지원 효과도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반도체 기업이 영업이익을 내고 영업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 세제를 지원하는 게 맞다.” -연금은 구조개혁과 모수개혁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인가. “결론이 나야만 하는 문제다. 어려운 건 맞지만 현재 정부는 어려운 일을 주저하지 않고 하고 있지 않나. 의료개혁도 20년째 의대 정원 증원을 못 하고 있었는데 지금 추진하고 있다. 연금개혁도 지난 국회에서 나온 게 (고갈 시점을) 7~8년 늘리는 거였다. 그 정도를 개혁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젊은 기자분들은 ‘저희는 어차피 못 받지 않나요’라고 하더라. 실제로 본인들이 얼마나 더 내는지도 아는 분이 거의 없었다. 연금개혁의 핵심은 미래 세대가 신뢰하는 노후소득 보장제도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모수 조정과 구조개혁의 가장 핵심은 세대 간 형평성 제고다. 따라서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세대에 따라 차등하는 방안이 중요한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다.” -추가로 고려할 점은 없나. “노후소득 보장과 관련해 출산한 분과 군 복무를 한 분을 대상으로 크레디트를 확대해야 한다. 결국 자녀를 출산한 분들은 연금에 기여한 것이다. 연금 기여도,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있어 출산과 군 복무 모두 이바지한 부분이 있다. 또 기초연금 연계까지 같이 보는 형태로 돼야만 한다. 여기에 여야뿐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여야정이 협의해 가는 형태로 해야 한다.” -저출생수석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데. “검증하고 있다. 후보에는 여성도, 남성도 있다. 가급적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아는 분, 저출생 문제에 대해 체감도가 높은 분, 정책에 집중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다. 여성만 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 현실 속에서는 여성이 더 그런 부분을 체감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여성을 선호한다.”
  • [포착] 한국전쟁서 맹활약한 B-29와 스텔스 폭격기 B-2 첫 편대비행

    [포착] 한국전쟁서 맹활약한 B-29와 스텔스 폭격기 B-2 첫 편대비행

    세계 2차대전과 한국전쟁에서 맹활약한 미군의 전략폭격기 ‘B-29’와 스텔스 폭격기 ‘B-2’가 한 장의 사진에 담겼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 등 현지언론은 미국 최초의 핵폭격기와 가장 최근 실전에 투입된 핵 폭격기가 지난 주말 미주리주 상공에서 사상 처음으로 편대비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B-2 스텔스 폭격기 편대가 있는 미주리주의 화이트맨 공군기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나란히 날고있는 두 전략폭격기의 모습이 이채롭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두 기체가 선명히 보여주고 있는 것.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에어쇼가 열렸고, 이 과정에서 신구 폭격기는 사전 예고도 없이 깜짝 동반비행했다.이날 에어쇼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B-29다. 4개 엔진의 프로펠러로 구동되는 B-29 슈퍼포트리스(B-29 Superfortress)는 1942년 첫 비행했으며 이후 약 3900여 대가 제작됐다. 이번에 비행한 기체는 이중 ‘B-29 Doc’라 불리며, 현재 비행이 가능한 2대 중 하나다.B-29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해 제2차 세계대전을 마무리지었다. 이후 한국전쟁 때는 낙동강 전선에서 ‘융단폭격’ 즉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폭탄을 투하하는 대규모 폭격을 감행해 전세를 역전시키는데 큰 도움을 줬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실전에 핵폭탄을 투하한 폭격기이자 마지막 폭격기로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이에반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폭격기로 꼽히는 B-2 스피릿(Spirit)은 35년 전 첫 비행을 한 미국의 다목적 스텔스 폭격기다. 노스롭그루먼이 제작한 B-2는 위에서 보면 특유의 W자 모양 때문에 ‘검은 가오리’로도 불리며 길이 20m, 폭 52m, 무게 71t으로 전투기보다 훨씬 크지만 스텔스 성능 덕분에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다. 또한 재래식 무기와 핵무기 모두 운용이 가능한 기체로 긴 항속거리와 대량의 폭장량도 장점이다. B-2는 지금까지 총 21대가 생산됐으며 이중 2대는 추락 사고 등으로 손실됐다. 그러나 B-2 역시 30여 년 만에 그 자리를 물려줄 예정인데, 후임은 B-2를 만들었던 노스롭그루먼이 제작 중인 ‘B-21 레이더’(Raider)다. 관련 정보가 대부분 비밀에 가려진 B-21은 핵을 탑재할 수 있는 스텔스 폭격기로 미 공군이 운용중인 B-52, B-1B, B-2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 “너무 매워서 금지?”…덴마크, ‘불닭볶음면’ 리콜 한 달 만에 해제

    “너무 매워서 금지?”…덴마크, ‘불닭볶음면’ 리콜 한 달 만에 해제

    삼양식품은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이 ‘너무 맵다’는 이유로 리콜 조치를 내린 불닭볶음면 제품 3종 중 ‘2배 매운 핵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리콜 조치가 해제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DVFA는 삼양식품의 ‘3배 매운 핵불닭볶음면’, ‘2배 매운 핵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 등 3개 제품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 캡사이신 성분이 지나치게 많아 어린이나 일부 성인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덴마크의 리콜 조치는 BBC, AP 통신, AFP통신,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이 앞다퉈 헤드라인으로 보도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스웨덴 출신 유튜버 ‘스웨국인’은 덴마크의 불닭볶음면 리콜 조치를 외국인 혐오라고 해석하기도 했다.삼양식품은 DVFA이 불닭볶음면에 함유된 캡사이신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에 오류가 있었다며 반박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 국내 공인기관을 통해 정확한 캡사이신 양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전세계 각국의 식품법을 준수하는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을 적극 설명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상황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긴밀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K푸드’, ‘K라면’의 글로벌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DVFA의 자의적 판단으로 제품 리콜이라는 사태가 발생한 만큼 정부 지원은 이번 리콜 해제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됐다. “이슈 초기부터 민관 협력 통해 성과 이뤄내” 식약처는 이슈 초기부터 삼양식품과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했고 식약처장 명의로 DVFA에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지난 달 30일에는 국장급 실무진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팀을 덴마크에 파견, DVFA와 대면 미팅을 통해 불닭볶음면 위해평가 재실시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DVFA는 지난 15일(현지시각) 기준으로 리콜 조치를 내린 불닭볶음면 3종 중 2종에 대한 리콜 해제 결정을 내렸다. 리콜 조치를 통보 받은 지 약 한 달 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DVFA 식약처장이 직접 한국 식약처장에 공식 서한을 통해 리콜 해제를 설명했고 해당 제품들은 현지에서 바로 판매가 재개됐다. ‘3배 매운 핵불닭볶음면’에 대한 리콜 조치는 유지돼 판매가 계속 금지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난 6월 시작된 덴마크발 리콜 조치에 대해 식약처와 함께 체계적 대응에 나선 결과 약 30여 일 만에 리콜 해제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적극 지원해준 식약처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이슈를 겪으면서 전세계 각 국가별 매운 맛에 대한 기준을 다시금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불닭볶음면이 K푸드 수출의 대표 브랜드인 만큼 향후 더욱 체계적이면서 안전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뉴질랜드 해변서 발견된 ‘희귀 고래’ 사체

    뉴질랜드 해변서 발견된 ‘희귀 고래’ 사체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심지어 살아있는 모습이 기록된 적도 없는 고래가 뉴질랜드 해변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뉴질랜드 사우스 아일랜드 오타고 해변에 떠밀려온 고래가 ‘부채이빨부리 고래’(Spade-toothed whale)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부리고래과에 속하는 이 고래는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발견된 것이 총 6마리에 불과할 만큼 매우 희귀하다. 이 때문에 부채이빨부리 고래의 개체수와 생태, 주로 어디에 서식하는지등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뉴질랜드 환경당국(DOC)에 따르면 이 고래는 약 5.5m 길이의 수컷으로, 지난 4일 사체로 파도에 떠밀려왔다. 이후 고래는 신속히 냉동보관소로 옮겨졌으며, 오클랜드 대학교 연구소가 유전자 샘플을 받아 DNA를 분석 중에 있다.DO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양 포유류 전문가와 조사한 결과, 이 고래는 수컷 부채이빨부리 고래로 보인다”면서 “DNA 검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는 매우 중요한 과학적 발견”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한편 부채이빨부리 고래의 존재가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1874년으로, 뉴질랜드 피트섬에서 아래턱과 이빨 두 개가 발견되면서다. 이어 1950년 대 뉴질랜드 화이트섬과 1986년에는 칠레의 로빈슨 크루소섬에서 부채이빨부리 고래의 일부 뼈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지난 2002년 D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이 세 뼈가 모두 부채이빨부리 고래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부채이빨부리 고래가 거의 온전한 상태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해부 등 연구가치가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앞서 지난 2010년 12월 뉴질랜드 북섬 오파프 해변에 부채이빨부리 고래 2마리가 온전한 상태의 사체로 발견됐으나, 일반적인 부리고래로 생각해 땅에 묻었다가 뒤늦게 DNA 검사를 통해 정체가 드러난 바 있다.
  •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고래 발견…뉴질랜드 해변서 사체로 [핵잼 사이언스]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고래 발견…뉴질랜드 해변서 사체로 [핵잼 사이언스]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심지어 살아있는 모습이 기록된 적도 없는 고래가 뉴질랜드 해변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뉴질랜드 사우스 아일랜드 오타고 해변에 떠밀려온 고래가 ‘부채이빨부리 고래’(Spade-toothed whale)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부리고래과에 속하는 이 고래는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발견된 것이 총 6마리에 불과할 만큼 매우 희귀하다. 이 때문에 부채이빨부리 고래의 개체수와 생태, 주로 어디에 서식하는지등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뉴질랜드 환경당국(DOC)에 따르면 이 고래는 약 5.5m 길이의 수컷으로, 지난 4일 사체로 파도에 떠밀려왔다. 이후 고래는 신속히 냉동보관소로 옮겨졌으며, 오클랜드 대학교 연구소가 유전자 샘플을 받아 DNA를 분석 중에 있다.DO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양 포유류 전문가와 조사한 결과, 이 고래는 수컷 부채이빨부리 고래로 보인다”면서 “DNA 검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는 매우 중요한 과학적 발견”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한편 부채이빨부리 고래의 존재가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1874년으로, 뉴질랜드 피트섬에서 아래턱과 이빨 두 개가 발견되면서다. 이어 1950년 대 뉴질랜드 화이트섬과 1986년에는 칠레의 로빈슨 크루소섬에서 부채이빨부리 고래의 일부 뼈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지난 2002년 D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이 세 뼈가 모두 부채이빨부리 고래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부채이빨부리 고래가 거의 온전한 상태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해부 등 연구가치가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앞서 지난 2010년 12월 뉴질랜드 북섬 오파프 해변에 부채이빨부리 고래 2마리가 온전한 상태의 사체로 발견됐으나, 일반적인 부리고래로 생각해 땅에 묻었다가 뒤늦게 DNA 검사를 통해 정체가 드러난 바 있다.
  • 금천구,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구축 업무협약…“서울시 최초”

    금천구,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구축 업무협약…“서울시 최초”

    서울 금천구는 관내 학교에 국제바칼로레아(IB, 이하IB)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5일 남부교육지원청과 서울시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IBO에서 개발한 국제 공인 교육과정이다. IB는 과거 주입식 교육과 달리 학생이 주도적으로 토론과 논술 등의 수업방식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및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 이문수 교육장을 비롯해 총 11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두 기관이 협력하여 금천구 관내 학교의 IB 프로그램 운영기반 조성 및 활성화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조성 △기타 교육자료 상호 교류 및 공동 활용 체제 마련 등 IB 프로그램 도입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방안들이다.IB 학교 인증은 관심학교, 후보학교, 인증학교의 순으로 절차를 거쳐 IB 본부의 인증이 완료된 ‘IB 인증학교’에서만 IB 교육을 공식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IB 프로그램에는 전세계 159개국, 5600개 학교 195만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38개교(초 22개교, 중 16개교)가 관심학교, 6개교(초 3개교, 중 3개교)가 후보학교이다. 금천구에는 문성중학교가 관심학교로 선정되어 운영중에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교육지원청과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천구가 IB 교육 특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더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거래 신고 궁금하면… 중구 ‘부응이’ 불러요

    서울 중구가 부동산 정보를 알려 주는 카카오톡 인공지능(AI) 챗봇 시스템 ‘부응이’가 지난 1일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부응이는 중구 부동산정보과가 응답하는 AI 챗봇 시스템이다. 카카오톡 채널 내 대화창에 부동산 중개 및 거래 신고 등에 대해 물어보면 24시간 연중무휴 AI 챗봇이 응답해 준다. ▲전세 계약 시 유의사항 ▲임대차계약 신고 방법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안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담 직원과 직접 채팅도 가능하다. 특히 시범운영을 거치며 이용자 편의 기능을 보강했다. 어르신 등 온라인 채팅 상담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배려해 채널 내에서 바로 ‘담당자 전화 연결’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사를 앞두고 전세사기가 걱정된다면, 부동산거래 신고 방법이 궁금하다면, 중개수수료와 이사비를 지원받고 싶다면, 다양한 부동산 관련 소식을 받아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부응이와 친구를 맺고 질문을 던지면 된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한 부응이가 더 많은 구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구추가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에서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온라인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608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가입자는 540명 수준이다. 중구 관계자는“최근 부동산 정책의 변경 등으로 정확한 정보를 찾는 통로가 긴요해졌다”며 “부응이를 통해 정확한 부동산거래 정보를 제공해 구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든든한 친구가 돼 주겠다”고 말했다.
  • 전세 사기 걱정되면… 강서 QR코드 찍어요

    전세 사기 걱정되면… 강서 QR코드 찍어요

    “QR코드 하나로 안전한 임대차 계약 방법부터 전세사기 예방 방법까지.” 서울 강서구가 전세사기 예방과 대처방안을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미니배너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니배너는 부동산 계약이 필요한 주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역 내 1400여개 부동산중개업소와 동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배포해 비치하게 했다. 배너에는 ▲임대차계약 체크리스트 ▲부동산 법률상식 특강 ▲전세 피해 사례집 등 그간 구에서 추진한 전세사기 예방대책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가 들어가 있다. 임대차계약 체크리스트에 접속하면 집 선택부터 임대인 확인, 계약서 작성, 입주 이후까지 단계별 유의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부동산 법률 상식 특강은 유튜브를 통해 신중권 변호사가 알려 주는 부동산 기초지식과 임대차계약 시 주의사항 및 필수 특약사항, 전세사기 사례 및 대처 방법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전세 피해 사례집에서는 대표적인 전세사기 사례와 상황별 대처방안, 정부의 지원 정책 등을 한곳에 모아 놨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올바른 부동산 중개 문화 정착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인가구 편하게… 관악 ‘안심장비’ 지원

    1인가구 편하게… 관악 ‘안심장비’ 지원

    서울 관악구가 범죄에 취약한 1인가구에 범죄와 각종 생활 속 위험 예방을 위해 ‘1인가구 안심장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해 여성 1인 268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CC)TV, 창문 잠금장치를 지원한 바 있다. 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경찰용 호루라기를 더해 4종 세트를 280가구에 추가 배포했다. 올해 안심장비 4종 세트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구성했다.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초인종’과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경찰용 호루라기 등이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범죄취약 1인가구 약 500가구다. 특히 전세환산가액 등의 기준을 폐지해 지급 대상 범위를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스토킹이나 주거침입 범죄 피해를 경험한 1인가구에 우선적으로 지급한다.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생활 속 불안 해소, 안전한 주거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구민 수요를 반영한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범죄 없는 안전도시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판 CES’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10월 개최

    서울시는 사람 중심의 가치와 철학이 담긴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오는 10월 10~12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전시회와 시상식, 포럼이 총망라된 ICT박람회다. 참관객이 미래 도시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전시하는 데에 방점을 둬 기존 기술 중심의 ICT 행사와 차별화를 꾀한다. 지난해 각각의 행사로 진행됐던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과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를 통합하고, 민간 IT 전시행사인 ‘디지털혁신페스타 2024’와 연계해 박람회 규모를 확대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 1월 미국 ‘CES 2024’ 방문 당시 “스마트라이프위크를 잘 출범시켜 3년 이내에 CES와 같이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전해보겠다”라고 밝힌 후 본격적으로 행사를 준비해왔다. 박람회 전시관은 첨단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도시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이 참여해 고품질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해외도시 관계자와 기업이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도 스마트라이프위크의 특징이다. 또 서울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함께 도시 양극화 문제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제정한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된다.
  • 주담대 이어 전세금리도 올랐다… 하반기 ‘대출 보릿고개’

    주담대 이어 전세금리도 올랐다… 하반기 ‘대출 보릿고개’

    시중은행들이 최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잇달아 인상한 데 이어 전세대출 금리도 속속 올리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시장금리는 떨어지고 있지만,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각종 규제를 강화하면서다. 연내 기준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은행 가계대출 2% 이내 증가 목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전세대출 DSR 규제 적용 검토 등으로 하반기 ‘대출 보릿고개’는 더 심화될 전망이다. 15일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를 보면 농협은행을 제외하고는 금융채 5년물을 기준으로 하는 주담대 혼합형(주기형) 금리가 모두 이달 들어 모두 인상됐다. 신한은행도 가계대출 증가 속도 조절을 위해 이날부터 주담대 5년물 상품의 금리를 0.0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은행들은 전세대출 금리도 올리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전세대출 금리를 0.1~0.2% 포인트 올렸으며, 우리은행도 12일 전세대출 2년 고정금리 상품을 0.1% 포인트 인상했다.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지난 9일 아파트담보대출 5년 주기형을 0.1% 포인트, 전세대출을 최대 0.15% 포인트 올렸다. 은행 대출금리는 보통 금융채나 코픽스 금리에 은행이 자체적으로 산정한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지는데, 금융채와 코픽스 금리는 떨어지는 추세다. 주담대 혼합형(주기형)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평균 금리는 지난달 초 3.76%에서 이달 초 3.48%로 떨어진 뒤 지난 12일 3.35%까지 내려온 상태다. 이날 공시된 6월 코픽스 신규 취급액과 신잔액 역시 전월보다 각각 0.4% 포인트, 0.3% 포인트 떨어져 3.52%, 3.17%로 내려왔다. 이처럼 시장금리는 내려가는데도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대출상품의 금리가 올라가는 것은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가계대출 속도 조절을 주문하면서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한 달 새 6조원 급증하면서 은행들이 연초 계획한 가계대출 증가 2% 상한선을 이미 초과한 곳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세대출과 정책상품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끄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이러한 실수요 대출까지도 죄는 분위기다. 금융당국은 전세대출을 포함한 모든 대출에 DSR 산출을 위한 전산 개발을 은행들에 요청한 상태다. 오는 9월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가 시행되면 스트레스 금리의 적용 비율이 현 0.25%에서 0.5%로 늘어난다. 고정금리가 아닌 경우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한도는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가계대출 자체가 크게 늘면서 은행의 연체액 관리도 필요한 실정이다. 국내 20개 은행(시중은행 7곳, 지방은행 5곳, 인터넷은행 3곳, 특수은행 5곳)의 5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 금액은 3조 900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5월(3조 3000억원)보다 17.6% 증가했다.
  • “아이가 발작하듯 기침을…” 올해 87배 급증했다는 질환

    “아이가 발작하듯 기침을…” 올해 87배 급증했다는 질환

    심한 기침과 발작과 구토 등이 동반되는 백일해가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급증하면서 올해 누적 환자 수가 최근 5년 평균의 90배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백일해 진단을 받은 환자 수는 6986명으로 지난 5년(2019~2023년) 평균인 80명의 87.3배에 달한다. 올해 4월 중순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백일해 환자 수는 6월에 정점을 찍었다. 7월 들어서 다소 주춤해졌지만, 7월 첫째 주(6월 30일~7월6일)에만 1574명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유행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100일 동안 기침(해·咳)을 한다’는 이름처럼 증상이 오래 간다. 4~21일(평균 7~10일)의 잠복기를 거쳐 ‘카타르기’(1~2주)와 경해기(4주 이상), 회복기(2~3주)의 3단계로 진행된다. 카타르기에는 콧물과 재채기, 가벼운 기침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하나 전염력은 전체 단계 중 가장 높다. 이어 경해기에는 숨을 들이쉴 때 ‘웁’ 하는 소리가 나며 발작성 기침이 이어진다. 영유아의 경우 기침이 심해져 얼굴이 파래지기도 하고, 구토와 탈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으며 전염력이 다른 소아 감염 질환보다 강하다. 백일해 진단을 받아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5일간 등교 및 등원을 중지해야 한다.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침을 시작한 후 3주간 격리를 해야 한다.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의 91.9%는 7~19세의 소아·청소년으로 집계됐다. 환자 중 21.5%는 발작성 기침 증상이 있었고, 16.7%는 ‘웁’ 하는 소리가 나타났다. 21.4%는 입원 치료를 받았다. 백일해의 유행은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백신(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DTaP)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생후 2개월과 4개월, 6개월에 3차례 기초접종을 실시한 뒤 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 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맞는다. 질병청은 국내에서 백일해에 대한 에방접종률이 높고 신속한 진단·치료가 이뤄지고 있어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1주 이상 기침을 지속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뒤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는 것이 조기 치료와 전파 예방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울 중구 ‘부동산 거래 똑쟁이 AI’ 부응이 활용하세요

    서울 중구 ‘부동산 거래 똑쟁이 AI’ 부응이 활용하세요

    서울 중구가 부동산 정보를 알려 주는 카카오톡 인공지능(AI) 챗봇 시스템 ‘부응이’가 지난 1일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부응이는 중구 부동산정보과가 응답하는 AI 챗봇 시스템이다. 카카오톡 채널 내 대화창에 부동산 중개 및 거래 신고 등에 대해 물어보면 24시간 연중무휴 AI 챗봇이 응답해 준다. ▲전세 계약 시 유의사항 ▲임대차계약 신고 방법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안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담 직원과 직접 채팅도 가능하다. 특히 시범운영을 거치며 이용자 편의 기능을 보강했다. 어르신 등 온라인 채팅 상담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배려해 채널 내에서 바로 ‘담당자 전화 연결’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중구 관계자는 “이사를 앞두고 전세사기가 걱정된다면, 부동산거래 신고 방법이 궁금하다면, 중개수수료와 이사비를 지원받고 싶다면, 다양한 부동산 관련 소식을 받아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부응이와 친구를 맺고 질문을 던지면 된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한 부응이가 더 많은 구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구추가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에서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온라인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608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가입자는 540명 수준이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정책의 변경 등으로 정확한 정보를 찾는 통로가 긴요해졌다”며 “부응이를 통해 정확한 부동산거래 정보를 제공해 구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든든한 친구가 돼 주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1인가구 생활 속 안전을 위한 ‘안심장비 4종세트’ 지원

    관악구 1인가구 생활 속 안전을 위한 ‘안심장비 4종세트’ 지원

    서울 관악구가 범죄에 취약한 1인가구에 범죄와 각종 생활 속 위험 예방을 위해 ‘1인가구 안심장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해 여성 1인 268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CC)TV, 창문 잠금장치를 지원한 바 있다. 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경찰용 호루라기를 더해 4종 세트를 280가구에 추가 배포했다.올해 안심장비 4종 세트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구성했다.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초인종’과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경찰용 호루라기 등이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범죄취약 1인가구 약 500가구다. 특히 전세환산가액 등의 기준을 폐지해 지급 대상 범위를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스토킹이나 주거침입 범죄 피해를 경험한 1인가구에 우선적으로 지급한다.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생활 속 불안 해소, 안전한 주거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구민 수요를 반영한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범죄 없는 안전도시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 “QR코드 하나로 임대차 계약부터 전세사기 예방까지”

    강서구 “QR코드 하나로 임대차 계약부터 전세사기 예방까지”

    “QR코드 하나로 안전한 임대차 계약 방법부터 전세사기 예방 방법까지.” 서울 강서구는 전세사기 예방과 대처방안을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미니배너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니배너는 부동산 계약이 필요한 주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역 내 1400여 개 부동산중개업소와 동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배포해 비치하게 했다. 배너에는 ▲임대차계약 체크리스트 ▲부동산 법률상식 특강 ▲전세 피해 사례집 등 그간 구에서 추진한 전세사기 예방대책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가 들어가 있다. 임대차계약 체크리스트에 접속하면 집 선택부터 임대인 확인, 계약서 작성, 입주 이후까지 각 단계별 유의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부동산 법률 상식 특강은 유튜브를 통해 신중권 변호사가 알려주는 부동산 기초지식과 임대차계약 시 주의사항 및 필수 특약사항, 전세사기 사례 및 대처 방법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전세피해 사례집에서는 대표적인 전세사기 사례와 상황별 대처방안, 정부의 지원 정책 등을 한곳에 모아놨다. 진교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올바른 부동산 중개 문화 정착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달려라 석진” 수천명 ‘아미’ 환호…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봉송

    “달려라 석진” 수천명 ‘아미’ 환호…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봉송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진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구간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서 성화를 들고 일부 구간을 직접 뛰었다. 이날 현장에는 전역 후 진의 첫 해외 행사를 눈에 담으려는 전세계 아미(ARMY, BTS 팬덤)들로 북적였다. ‘어서와 석진(진의 본명) 사랑해’, ‘달려라 석진’, ‘파이팅 석진’ 등 한글로 손수 쓴 손팻말을 비롯해 크고 작은 태극기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진은 오후 8시쯤 루브르 박물관 내 마련된 성화 봉송 센터에서 나와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은 “김석진”을 외치며 그를 반겼고, 진은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인근 리볼리 가로 이동한 진은 그곳에서 성화를 넘겨받았다. 진이 성화 봉송에 나선 이날은 프랑스 국경일인 혁명기념일 ‘바스티유의 날’이라 의미가 더 컸다.진은 처음에는 가볍게 뛰었으나 인파가 몰리고 길의 상황 등을 고려해 가볍게 걸었다. 그는 루브르 박물관으로 입성해 성화를 옮겨주고 나서 자신의 역할을 마무리했다. 진이 성화 봉송을 한 거리는 약 200m다. 진은 성화 봉송이 끝난 뒤 소속사 하이브를 통해 “오늘 성화 봉송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가 성화 봉송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아미 여러분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진의 성화 봉송 참여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부터 시작된 프랑스 본토 내 성화 봉송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 [사설] 다시 꿈틀대는 집값… 진정 대책 실기 말아야

    [사설] 다시 꿈틀대는 집값… 진정 대책 실기 말아야

    한국은행이 어제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시 들썩이는 부동산과 가계부채 급증 상황을 고려하면 불가피한 결정으로 보인다. 최근 주택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로 가계부채가 크게 늘어난 데다 기준금리까지 낮아지면 3년 전의 부동산 광풍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실제 서울 아파트 동향을 보면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 이달 첫째 주까지 전셋값은 무려 59주 연속 올랐고, 매매 가격은 15주째 상승 중이다. 빌라 전세사기 이후 아파트 쏠림이 심화한 데 따른 전셋값 상승의 불길이 결국 집값으로까지 번졌다. 거래량은 3년 5개월 만에 최대, 9억원 이상 거래는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집값 상승 기대와 금리인하 전망까지 겹쳐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자는 ‘영끌 빚투’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올해 상반기 주택담보대출은 작년 말보다 26조 5000억원 늘어 3년 만에 최대 증가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주담대는 한 달 새 6조 3000억원이나 폭증했다. 디딤돌 및 버팀목 대출 등 정책모기지 확대와 총부채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보류 등 엇박자 정책으로 고삐 풀린 시장에 한은은 진정제를 투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금리인하와 관련해 “잘못된 시그널을 줘 주택 가격 상승을 촉발하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 금리동결이 집값 안정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공조와 조율이 시급하다. 정부는 그제 3기 신도시 등 계획된 물량의 신속 공급과 필요시 추가 공급 확대도 내비치는 등 불안 해소에 나섰으나 DSR 강화 조기 시행 등 선제적인 대책도 필요하다.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됐지만 되레 전세시장 불안을 초래한 ‘임대차 2법’의 전면 개정 필요성을 정부가 거듭 확인했다. 국회가 한시바삐 논의에 나서야 한다. 법 개정에 부정적인 야당이 무엇보다 전향적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집값 안정보다 ‘먹사니즘’과 더 직결된 문제는 없다.
  • [서울광장] 법률 기준금액, 물가상승률 연동돼야

    [서울광장] 법률 기준금액, 물가상승률 연동돼야

    부동산값 상승으로 중산층도 상속세를 내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상속세 개편 주장이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발표할 세제개편안에 상속세 개편을 담겠다지만 ‘부자 감세’ 프레임에서 자유롭지 않은지라 최고 세율(50%) 인하는 물건너가는 모양새다. 1997년에 정해진 뒤 그대로인 일괄공제(5억원)와 배우자공제(5억~30억원) 한도 상향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1997년 5억원은 현재 9억원 정도다. 공제한도는 법률(상속세 및 증여법)에 규정돼 있다. 공제한도 상향에 그쳐도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 법률은 과거 사건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후행적이다. 법률 개정 논의가 나와도 여야의 시각차 때문에, 때로는 정쟁에 밀려 합의 내용도 종종 반영되지 못한다. 경제규모 증대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니 현실에 맞지 않는 법을 우회하려는 각종 시도가 쏟아진다. 법률을 고칠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 연동이라는 장치를 넣자. 미국은 상속세 면세한도를 매년 물가상승률에 맞춰 조정한다. 지난해 면세한도는 1292만 달러(약 178억원), 올해는 1361만 달러(188억원)다. 독일, 영국 등은 주기적으로 면세한도를 검토하고 물가상승률을 반영한다. 벌금에서도 그렇다. 우리나라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도록 규정한 법률이 있다. 국민연금법은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국민연금 지급액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법에 규정돼 있지 않지만 공무원 보수 인상률의 주요 기준은 물가상승률이다. 물가상승률 연동은 정부의 정책적 수단을 줄이는 일이지만 진영이 팽팽히 맞서는 현실에서는 중립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진영 논리에 갇혀 할 일을 못 하는 것보다 저절로 될 수 있는 상황이 더 낫지 않나. 매년 반영이 어렵다면 3년 또는 5년 간격으로 반영하는 방법도 있다.최저임금법은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 및 소득분배율 등’을 고려해 정하도록 돼 있다. 노사 간 인상폭에 대한 차이가 크면 중립적 위치인 공익위원이 최저임금을 결정하는데 산출 근거는 조금씩 달랐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익위원이 밝힌 결정산식에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고려 요소로 들어가 있다. 최저임금을 둘러싼 갈등은 2016년 최저임금이 전년보다 16.4%, 2017년 10.9% 오르면서 커졌다. 당시 물가상승률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은 인상률이다. 최저임금이 경제상황과는 상관없이 정책 수단으로 쓰여서다. 매년 최저임금 인상폭을 놓고 노사가 대립하기보다는 예측 가능한 결정 방식이 필요하다. 그 기초가 물가상승률이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더라도 사회 변화도 따져 봐야 한다. 1990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을 개정하면서 사기의 가중처벌 기준금액이 1억원에서 5억원으로 높아졌다. 그 결과 취약계층 대상 범죄는 가중처벌 사유에 해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전세사기에서 나타났듯이 개인별 피해 금액이 5억원 이상인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보이스피싱도 마찬가지다. 범죄 수법은 20년 동안 진화했지만 법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전세사기, 금융피라미드, 보이스피싱 등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한 범행 수법이 같거나 비슷하고 범죄이익을 합쳐 5억원 이상일 때는 가중처벌하는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발의됐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물가상승이나 경제규모를 반영할 때 범죄이익 처벌 기준만은 그대로 둬야 한다.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은 피해 금액이 적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같은 피해 금액이라도 취약계층일수록 고통이 크다. 취약계층 대상 범죄일수록 처벌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법은 국민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물가상승을 법에 반영하는 일은 당연하다. 이를 법으로 정해 두면 법이 현실과 괴리되지 않으니 법을 지키기가 쉬워진다. 관련 업무 종사자들은 해당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다른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다. 공직 인기가 떨어져 인재들이 갈수록 민간 분야로 쏠리고 있다. 직권 남용, 적폐 청산 등으로 공무원 사기도 저하되고 있다. 22대 국회에는 법조인 출신이 61명으로 역대 가장 많다. 과잉대표된 전문성을 제대로 발휘해 주기 바란다. 전경하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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