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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은 없는 서민전세자금 대출

    서민은 없는 서민전세자금 대출

    ●고연봉 변리사, 연봉 2900만원 아내를 가구주로… 변리사 김모(32)씨의 연봉은 7000만원이다. 하지만 그는 정부에서 연소득 3000만원 이하 근로자에게 지원하는 전세자금 대출을 받았다. 이유는 지난해 연봉 2900만원을 받은 아내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이들 부부의 연봉을 합치면 ‘억’ 소리가 난다. “가구주를 아내로 바꿔 혜택을 받는 친구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대치동 3억 전세 살아도… 서울 대치동의 A은행 대출 창구. “서민근로자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러 왔는데요. 저희 아파트 보증금이 3억원이니까 6000만원까지 대출해 주세요.”라는 이모(36)씨. 그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데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가장 물가가 비싸다는 대치동 3억원짜리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15일 부동산 전문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대출 이자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 주는 서민근로자 전세대출제도가 취지에 맞게 자격 요건 강화와 보증금 한도를 설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구주 한명의 소득만으로 대출 대상을 정하고, 보증금 상한제도 없어 서민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도 대출을 받는 등 서민근로자 전세자금이 줄줄 새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 11일 정부는 전·월세 대책의 하나로 서민근로자 전세자금의 이율을 연 4.5%에서 4%로 내리고 지원의 폭도 전세보증금 70% 한도 내에서 6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확대했지만 대출자격 등은 손보지 않았다. 부동산1번지 박원갑 소장은 “정부에서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근로자에게 지원하고 있는 전세자금 대출은 ‘복지’의 개념이 포함된 것”이라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이자의 일정 부분을 지원해 주는 만큼 대출자격을 엄격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이런 편법을 막으려면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로 정해진 신청 자격을 신청 가구의 부부 합산 소득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부동써브 함영진 실장은 “대출 요건을 강화하고 연소득 기준을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그래야 정말 전세대출이 필요한 틈새 계층이 정부 정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연소득 제한을 5000만원으로 올리는 대신 부부 합산 소득으로 기준을 정하면 대출 신청자가 많이 늘지 않으면서 전세난에 고통받는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정부의 저소득 주택구입자금 지원은 부부 합산 소득으로 기준을 정하고 있다. 또 전세 보증금 상한제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은행 박합수 팀장은 “3억원 전셋집에 살면서 정부의 (서민근로자 전세자금 대출 지원) 혜택을 누리는 것은 문제”라면서 “정부가 정말 서민들의 전세난을 덜어 주겠다면 85㎡라는 면적 제한뿐 아니라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 등 보증금 상한선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전세대출 8000만원으로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에게 지원되는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이 가구당 6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늘어난다. 금리도 연 4.5%에서 4%로 낮아진다. 정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월세 시장 안정 보완 대책을 내놓았다. 대책은 당정 협의를 거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책에서는 민간이 임대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매입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지원 요건을 크게 완화했다. 수도권에서 6억원 이하, 전용면적 149㎡ 이하 주택 3가구를 5년간 임대해도 종합부동산세 비과세와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민간 건설업체가 갖고 있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4만 3000여 가구도 전·월세 주택으로 전환하면 양도세와 취득세를 절반까지 감면해 준다. 정부는 저소득 가구의 전세자금 지원 대상 주택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전세 보증금 8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늘렸다. 하지만 시장에선 정부의 추가대책에 대해 “충분치 않다.”며 “선제 대응이 필요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2·11 전·월세대책] “고민한 흔적 역력” vs “전세난 해결엔 미흡” 엇갈려

    [2·11 전·월세대책] “고민한 흔적 역력” vs “전세난 해결엔 미흡” 엇갈려

    정부가 고민 끝에 ‘전·월세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11일 발표했다. 시장에선 “고민의 흔적이 역력하다.”면서도 “전·월세난 해결에는 미흡하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전문가들은 전세자금 지원과 세제를 통한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담은 정부의 보완책은 전세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 임대주택 물량을 늘리는 대책은 1~2년 뒤에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1·13 대책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다. 경기 분당신도시에 사는 주부 최모(31)씨는 최근 전세 재계약을 앞두고 집주인이 아닌 중개업소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2년 전 계약 때보다 6000만원 오른 차액을 월세로 전환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시세보다 1000만원가량 비싼 가격이었다. 최씨는 “대출 등 빚만 권하는 정부 정책으로는 결코 전세난을 잡지 못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11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11전·월세대책’은 (앞서의 대책을)보완해 내놓은 것”이라며 “대책을 마련할 때마다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그동안 ‘더 이상의 대책은 없다’고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1·13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도 안 돼 다시 카드를 꺼내 든 데 따른 해명이다. 전세난이 심각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날 대책은 중·장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보완책에 방점을 찍었다. 법 개정을 통한 세제 및 기금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에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가 4만 3000여 가구나 있다.”면서 “개인이나 건설사, 리츠 등 민간이 임대 사업에 적극 뛰어들어 500조원의 시중 부동자금을 풀도록 하는 유인책을 담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공급대책은 되지 못한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미분양 아파트 등은 전세 주택 필요지역이 아닌 시 외곽이나 지방에 있는데다가 법 시행까지도 일정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실효성 측면에서 이달 말 예고된 매매활성화 대책에 앞서 굳이 지금 꺼내 들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도 “중대형 매입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선 양도세 인하가 아닌 감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관련법 개정을 늦어도 4월까지 마무리하고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지만, 법 개정 뒤 시장에 임대물량이 나오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1·13대책의 도시형 생활주택과 다세대·다가구 공급도 6개월가량의 시간이 필요했다. 매입 임대사업자에 대한 혜택을 확대해 ‘부익부’현상만 초래할 것이란 지적도 있다.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을 지자체 자율에 맡긴 것도 사업성 악화를 우려한 조합원들의 반대로 실효성이 떨어진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사설] 포장만 요란한 대책으론 전세난 못잡는다

    정부가 지난달 13일 전·월세 시장 안정화 방안을 내놓은 지 한달 만에 다시 보완대책을 내놓았다. “더는 추가대책은 없다.”던 정부 당국자들의 말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전세 파동이 가속화할 조짐을 보이자 부랴부랴 머리를 짜낸 것이다. ‘1·13대책’이 도시형 생활주택과 다세대·다가구 주택 공급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대책은 민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 및 규제 완화와 전세자금 지원 확대가 골격이다. 지난해 말 서울에서 시작된 전세 파동은 정치권과 관계부처가 4대강 논란에 함몰돼 있는 사이 2개월여 만에 수도권 전체로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서울의 전셋값은 1·13대책이 발표되기 직전에는 1주일간 0.06% 올랐지만, 그 직후엔 각각 2배, 2.5배 올랐다. 그 결과 지난 1월의 전세값 상승률은 9년 만의 최고치인 0.9%를 기록하는 등 95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선제대책 실패가 초래한 시장 혼란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난 9일 전·월세 인상률을 연간 5%로 제한하고 임차인이 1회에 한해 계약기간을 2년 연장할 수 있는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을 근간으로 하는 전·월세 대책을 내놓았다.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전셋값을 잡자는 취지다. 하지만 여권의 안정화대책이든, 야당의 가격통제방식이든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지도 않은 한겨울에 전세난이 빚어지고 있는 것은 수급 불균형 때문이다. 올해 말까지 공급될 물량은 과거 10년간의 연평균 입주물량보다 40%가량 적은 것으로 시장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정책당국은 인허가 물량을 기준으로 공급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잘못된 통계를 근거로 정책을 세웠으니 ‘헛발질’이 될 수밖에 없다. 정치권이 진정 고물가와 전세난에 허덕이는 서민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특히 여권은 민주당의 대책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본다. 물가를 잡기 위해 업계를 윽박지르는 것은 괜찮고, 가격 통제는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식의 항변은 자기모순이다. 집 없는 서민은 상생의 잣대가 주택정책에서도 적용되기를 바라고 있다. 포장만 요란한 대책으로는 서민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덜어 줄 수 없다.
  • [2·11 전·월세대책] 금융지원 사각지대 여전

    “도대체 저 같은 사람은 어디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란 말입니까?” 김영민(37·서울 화곡동)씨는 얼마 전 전세금을 3000만원을 올려달라는 주인의 말을 듣고 모 은행 전세자금대출 창구를 찾았다. 하지만 국민주택기금을 통한 대출은 물론 은행 자체 전세자금 대출도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김씨의 지난해 연봉은 3800만원, 1억 2000만원에 빌라 전세를 살며 초등학생 자녀 두 명을 둔 평범한 가장이다. 김씨는 연봉 3000만원이 넘어 국민주택기금 대출 대상이 아니었다. 또 은행 자체 대출은 신용도와 기존 대출금 때문에 불가능했다. 김씨는 “한 달에 300만원 월급 가지고 아이들 학원비, 생활비, 공과금 등을 제하면 단돈 10만원 저축하기 빠듯하다.”면서 “내집마련은 고사하고 자고 나면 오르는 전세금 감당도 벅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같은 틈새계층이 도시빈민으로 추락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하소연했다. 대출금리가 연 10%가 넘는 제2금융권을 찾아 3000만원을 빌린 그는 대출금 수수료 등 74만원을 제외하고 2926만원을 손에 쥐었지만 “매달 27만원 이자를 더 낼 수 있을까 고민”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정부는 ‘2·11 전·월세시장 안정대책’을 통해 전세자금 지원을 확대했다.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에게 지원되는 서민·근로자 전세자금 지원한도를 6000만원→8000만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도 연 4.5→4.0%로 내렸다. 또 저소득층(최저생계비 2배 이내 소득자)을 대상으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내 지원대상 주택의 전세보증금을 8000만원→1억원 이하로 늘렸다. 따라서 서울과 수도권에서 16만여 가구가 추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을 받지도, 시중 은행에서 신용으로 돈을 빌리지도 못하는 틈새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김씨처럼 전세금이 수천만원이 오른 전셋집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연소득 3000만원이 넘기 때문이다. 자고 나면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와 자녀의 사교육비 등으로 고생하는 이들의 저축액이 전세금 상승분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곧 가계부실로 이어지게 된다. 부동산 써브 함영진 실장은 “2009년 기준 4인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정도 되는 가구도 한해 소득은 3500만원으로 정부의 혜택에서 제외된다.”면서 “정부는 연소득 3000만원이라는 기준을 높여서 전세자금 대출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기도 ‘전세대란 잡기’ 총력전

    경기도 ‘전세대란 잡기’ 총력전

    경기도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 전세대란 잡기에 나섰다. 김문수 지사도 간부회의를 통해 전세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도는 9일 주택 전·월세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민간업체와 공공기관 소유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1091가구를 전·월세로 전환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급되는 민간 건설 아파트(431가구) 가운데 남양주시가 196가구로 가장 많고 오산시 79가구, 이천시 55가구, 용인·광주시 각 28가구, 평택시 20가구, 파주시 13가구 등 순이다. 또 경기도시공사 공급 아파트는 김포 양촌지구 142가구, 파주 당동지구 120가구 등 262가구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아파트는 고양 일산 95가구, 오산 세교 303가구 등 398가구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업체를 방문해 공급받으면 된다. 도는 앞으로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이 소유한 미분양 아파트까지 전·월세로 전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구의 전세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건설 발표 후 미착공 상태인 도내 국민임대주택 9만 50 00여가구의 착공도 서둘러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저소득 가구(4인 기준 월소득 287만원 이하)에 대한 전세자금의 경우 수원·부천·고양 등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8000만원, 그외 지역은 5000만원까지 지원되고 있으나 치솟는 전세값을 감안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은 2000만원, 그 외 지역은 1000만원으로 늘려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다가구주택 기준을 완화해 1~2인 가구용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도 건의했다. 한대희 도 주택정책담당은 “민간 물량은 PF자금과 연계돼 기업들이 자금 부담 때문에 전·월세로 전환하는 것을 꺼리지만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내 주택 전세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연말 사이 4.2% 오른 가운데 겨울철 비수기인 최근에도 여전한 수요 탓에 올 1분기 역시 전세가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 2만 3000여가구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7500가구에 이른다. 김 지사는 이날 실·국장회의에서 “전세문제에 대해 대증요법으로 접근하지 말고 관련 부서 및 기관이 힘을 합쳐 근원적인 해결책을 찾아 달라.”고 주문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전세계약 전 짚어 볼 체크포인트

    전셋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면서 세입자들의 마음이 무거워지고 있다. 그렇다고 전세물건이 나오자마자 무턱대고 계약할 수도 없는 일. 계약하기 전에 꼼꼼히 따져 봐야 할 정보들을 모아봤다. 6일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전세와 관련된 범죄가 횡행하고 있다.”면서 “집주인과 월세계약을 맺은 사기꾼이 다른 사람과 전세계약을 맺는 이중계약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집주인 세금 납부 영수증 등 확인 사기꾼들은 집주인이나 공인중개사의 신분증을 위조해 임차인과 전세계약을 맺기도 한다. 건물관리인이 따로 있는 집주인이라면 월세나 보증금을 자신의 계좌로 직접 입금하게 하는 것이 현명하다. 관리인에 의한 전세 사기의 책임은 60% 이상 임대인 몫이다. 세입자라면 공인중개업소의 등록증을 확인해야 한다. 전화(국번없이 1382)나 홈페이지(minwon.go.kr)에서 가능하다. 최광석 로티스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전세계약서 확정일만 챙기는 기존 사고를 버려야 한다.”며 “집주인만 구할 수 있는 세금납부 영수증 등을 확인하는 게 대안”이라고 전했다. ●전·월세 상담 전화·인터넷으로 전·월세지원센터(jeonse.lh.or.kr)는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정보제공 기관이다. 공공과 민간의 전·월세 매물 및 가격 정보 외에, 전세자금 대출 등 금융·법률 상담까지 제공한다. 무턱대고 계약에 나서 낭패를 당하기보다 잠시 돌아가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전화상담(1577-3399)도 가능하다. 대한법률구조공단(klac.or.kr)은 계약상 발생한 문제를 상담해 준다. 홈페이지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거나, 국번없이 132로 연락하면 된다. 전세자금 지원이 필요한 보증금 8000만원 이하 주택의 세입자라면 서울시 전세자금지원제(housing.seoul.go.kr/hpolicy)를 이용할 수 있다. 국민주택기금의 저리 전세자금 대출을 돕는다. 저소득 서민이라면 주택바우처제를 활용, 월세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보업체인 부동산114(r114.co.kr)는 2주간의 매물을 대상으로 집중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1번지(speedbank.co.kr)는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전세를 사전 예약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꺼번에 물량이 쏟아지는 입주 예정단지의 전셋집이 대상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수도권 전세총액 5개월새 34兆↑

    수도권 전세총액 5개월새 34兆↑

    정부가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8·29대책)을 발표한 지 5개월 만에 수도권에서 전세자금 시가총액이 34조원가량 급증했다. 반면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은 1조 3000억원가량 증발했다. 전셋값 폭등 기간에 아파트값이 게걸음치면서 거래 활성화가 더뎠다는 방증이다. 6일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현재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은 1360조 8796억원으로 지난해 8·29대책 발표 직전의 1362조 2065억원에 비해 1조 3269억원 감소했다. 경기는 558조 5453억원에서 557조 652억원으로 1조 4801억원이 줄고, 인천은 97조 7804억원에서 97조 1484억원으로 6320억원 줄었다. 서울은 706조 6660억원으로 7852억원 늘었지만 강남권 3개구와 강동 등 9개구를 제외한 16개구에선 감소했다. 반면 전세 시가총액은 수도권 전역에서 상승했다. 이달 수도권 전세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599조원으로 대책 발표 전 시가총액(565조원)의 6%인 34조원이 증가했다. 서울의 전세 시가총액은 대책 발표 전보다 15조원, 경기는 18조원가량 늘었다. 인천도 1조원가량 증가했다. 전세 시가총액이 상승하면서 전통적 비수기인 지난달 전셋값 상승률은 0.9%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의 1월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2002년 1월(2.1%) 이후 가장 높다. 1월 전셋값 상승률은 2003년 -0.1%, 2004년 -0.5%, 2005년 -0.5% 등 하락세를 보이다 2006년 0.4%, 2007년 0.4%, 2008년 0.2% 상승했다. 2009년(-0.9%)과 지난해(0.3%)에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지난달 1%가량 뛴 서울에선 성동·광진·서초(각 1.8%), 강남(1.6%) 등이 많이 올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로 눌러앉으려는 수요와 방학 이사 수요, 예비 신혼부부 수요가 맞물려 공급 부족이 가중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리서치본부장은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지 않아 설 이후에도 전세난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봄 이사철이 한창인 다음달 새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국 14개 단지 4096가구로 지난해 3월(2만 906가구) 대비 80% 감소, 세입자들의 시름을 깊게 하고 있다. 김은진 부동산1번지 팀장은 “다음달 입주물량은 이달 1만 3981가구보다도 70%가량 줄어 2000년 이후 3월 물량으로는 최저치”라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전세난민’ 맞춤형 대출가이드

    ‘전세난민’ 맞춤형 대출가이드

    다음 달이 전세 만기인 김성진(43·서울 동작구 사당동)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주 집주인이 전셋값을 3000만원 올리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아이 둘을 키우는 외벌이로 전세금을 구하기 막막한 김씨는 전세자금대출을 받기로 했다. 전세난민의 발품과 손품을 덜어 주고자 전세자금 대출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은 근로자·서민 전세자금 대출과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대출 두 가지다. 두 상품은 전용면적 85㎡이하 주거용 주택이 대상이다. 기금전담 대출은행은 총 5곳(우리은행,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이며 낮은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먼저 근로자·서민 전세자금 대출은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가구주로서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경우만 가능하다. 지난 1·13 전·월세 안정대책의 하나로 ‘6개월 이상 무주택 조건’이 폐지됐다. 이자는 연 4.5% 수준이며 기간은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한도는 임차보증금의 70% 범위 내에서 최고 6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대출은 금리가 연 2%인 저리대출이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가구주로서 지방자치단체장의 융자추천서가 필수조건이다. 전세금의 최고 70%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기간이 15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이므로 장기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맞벌이 등으로 소득수준이 높거나 더 많은 대출금이 필요한 사람은 시중 은행의 주택전세자금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하는데 은행별로 대출신청자격과 대출금액, 금리가 달라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대개 전세보증금의 60~80% 수준에서 2억원 안팎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주로 6~12개월 주기 CD금리와 연동하며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기도 한다. 또 담보가 없는 대신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이 필요하다. 보통 임차보증금(계약갱신은 증액금액 범위 내)의 80%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보증료는 보통 보증금액의 연 0.2~0.6% 수준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정국 현안 분야별 해법-경제] “전세자금 저금리로 7兆 지원”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좌담회를 통해 밝힌 물가대책은 ‘전·월세 잡기’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 이 대통령이 밝힌 전·월세 대책은 ▲다가구 주택 물량 2만 6000가구 확보 ▲전세 대출금 지원 자금 7조원 투입 ▲보금자리 주택·임대주택 조기 공급 및 민간기업 참여 유도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전·월세 대책에 대한 질문에 “전·월세가 오르면 나는 경험에 의해 그 고통을 체감한다.”고 말문을 연 이 대통령은 “전·월세가 아니면 정말 못 사는 사람들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 이달 말쯤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택공사를 통해 정부가 재정자금으로 다가구주택을 샀고, 수리해서 이달 중에 전세 입주자를 공모할 것”이라면서 “재정자금 7조원 정도를 예산배정을 해서 낮은 금리로 서민들이 전세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의 보금자리 주택과 임대주택을 앞당겨서 하고, 2%의 금리로 건설사들이 소형·임대주택을 짓게 하는 구체적인 정책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는 “한·미 FTA와 유럽연합(EU)과의 FTA는 세계 모든 나라들이 부러워한다. 경제 영역은 우리가 세계에서 제일 큰 나라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야당의 반대에 대해서는 “한·미 FTA는 전 정권이 합의하고 사인한 것인데, 그걸 주축으로 해서 만들었던 정권에 있던 사람들이 반대를 하니까….”라면서 “이 문제를 여야가 만장일치로 합의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1·13 대책’ 약발 안먹혀… 서울·신도시 전세 오름세

    ‘1·13 대책’ 약발 안먹혀… 서울·신도시 전세 오름세

    정부의 ‘1·13 전·월세 안정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신도시 전세시장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세난에 일부 지역에선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했지만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전세 시장은 상승 동력이 컸다. 전세물건이 부족했지만 학군수요와 신혼부부 등의 발걸음은 꾸준히 이어졌다.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중대형 전세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나타나기도 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과장은 “세입자들이 확대된 전세자금 지원을 활용해 높아진 전세금 차액을 충당, 큰 규모의 아파트로 옮겨가고 있다.”고 해석했다. 경기 용인 풍덕천동이나 수원 영통동, 시흥 정왕동 등 전셋값이 올라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높아진 지역에선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기도 했다. 서울 전세시장에선 강북, 성북, 강동, 송파, 마포, 동대문, 노원, 성동 등의 오름폭이 컸다. 강북지역에선 미아동 래미안미아뉴타운이 면적대별로 1000만~2000만원가량 상승했다. 래미안미아뉴타운2차 107㎡는 1억 6000만~2억 2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이상 올랐다. 매매시장은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불안이 눈에 띌 정도는 아니었지만, 매수 움직임도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다. 서울 재건축 시장도 지난주와 비슷한 오름세를 보이는 데 그쳤다. 서울 강남지역은 겨울비수기인데다, 지난 연말 반짝 상승에 따른 매수자들의 견제심리가 맞물려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세입자들 “특별히 달라진 것 없어… 전셋값만 더 올라”

    세입자들 “특별히 달라진 것 없어… 전셋값만 더 올라”

    “오전에 매물이 있다고 해서 퇴근 후에 갔더니 이미 다른 사람이 500만원을 더 주고 계약을 했다네요. 맞벌이는 전셋집 구하기도 어려워요.” (서울 상계동에서 전세 사는 이모(38)씨)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 세입자는 절차도 복잡하고 나중에 권리 관계가 복잡해질 수 있다며 싫어합니다.” (서울 목동 부동산중개업소 대표) 정부가 ‘1·13 전세대책’을 내놓은 지 19일로 일주일이 됐지만 전셋값 상승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선 중개업소나 세입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전세대책 이후에도 전세시장은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정부의 대책이 집주인이나 세입자에게 전셋값이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데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서울의 대표적 서민층 주거지역인 노원구 일대 주공 아파트 단지를 낀 중개업소를 돌아본 결과 전세 물건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나마 어쩌다가 나오는 물건도 순식간에 동이 난다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의 얘기다. 전철 4·7호선 노원역 인근 G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셋집을 찾는 사람이 하루에 5~10명씩 찾아오지만 매물이 없어 전셋값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면서 “상계동 일대는 대책 이후에도 소형의 전셋값이 500만원가량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민층 집중 거주지역인 상계동 일대의 전셋값이 뛰고 매물이 줄어들면서 목돈 마련이 어려운 세입자 중 일부는 경기 의정부와 양주, 포천 등지로 밀려나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는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권도 전세대책의 약발이 안 먹히기는 마찬가지. 개포동 주공 6단지 최달희 로얄공인 대표는 “전세대책 발표 뒤 변화가 없다.”면서 “소형은 매물이 없고, 102㎡(31평형)와 112㎡(34평형) 등 중대형만 일부 매물이 있다.”고 말했다. 가격도 3억~3억 3000만원으로 6개월 새 7000만~8000만원 오른 채 요지부동이다. 수도권 중개업소는 매매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전세 물건까지 자취를 감추면서 상당수가 출입문에 연락처만 남기고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과천시 문원동 GS공인 관계자는 “12월부터 2월까지가 방학기간이라 전세 수요가 많은 편인데 대부분 재계약이 마무리돼 공급이 크게 줄었다.”면서 “정부 대책 발표 뒤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다.”고 말했다. 전체 가구 수가 3141가구에 달하는 래미안 3단지의 경우 전세 물건이 25건 나와 있지만 모두 141㎡(43평형) 이상의 대형 주택형이다. 성남 분당신도시도 전세 물건이 없는 데다 한파까지 겹쳐 전화 문의만 있을 뿐 직접 찾는 수요자는 없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의 얘기다. 이들은 “정부 대책에는 관심이 없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매동 풍림아파트 P공인 관계자는 “110㎡ 이하 전세 물량은 아예 나오지 않아 물건이 나오자마자 나가 버린다.”면서 “75㎡(23평형)의 전셋값이 2000만원가량 오른 2억 1000만원쯤 하지만 거래가 없어 정확한 거래 가격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의 전세대책에 따라 전세자금 대출이 확대됐지만 현장에서는 시큰둥한 반응이다.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금융기관이 집주인에게 전세계약의 유무를 확인하고, 자금을 집주인에게 바로 입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집주인들이 싫어하기 때문이다. 중계동 K공인 관계자는 “전세를 찾는 사람이 많아 골라서 계약할 수 있는 마당에 굳이 은행의 대출을 받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세입자와 계약을 하겠느냐.”고 되물었다. 이성현 가온컨설팅 대표는 “정부의 전세대책이 나왔지만 공급이 바로 확대되는 것이 아니어서 약효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설이 지나고 2월 하순쯤이나 돼야 계절(방학)적 수요가 줄어들면서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곤·오상도기자 sunggone@seoul.co.kr
  • 후속대책 어떻게…공공 소형·임대주택 9만가구 조기 공급

    정부가 ‘1·13 전·월세대책’의 후속조치를 마련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 전세난 해결에 역부족이라는 시장의 평가를 뒤집기 위해 조심스럽게 세부안을 다듬고 있지만 시장의 불신을 씻어낼지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국토해양부의 고위 관계자는 19일 “다음주 초 올 1분기 입주 예정 물량을 단지나 주택 규모별로 상세하게 발표할 예정”이라며 “공공 부문에서 소형 분양·임대주택 9만 7000가구를 공사기간 단축 등을 통해 조기에 공급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1분기 공급 물량에는 서울 강일 1989가구(1월), 마천 1542가구(2월), 세곡 1168가구(3월) 등이 포함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로, 소형 공공분양과 20년 장기전세주택(시프트), 30년 공공임대 물량 등이 섞여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와 협의를 마쳤고 추후 한국주택협회 등으로부터 민간 아파트 입주 물량 정보를 넘겨받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또 임대로 전환한 판교 순환용 주택 1300여 가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들여 수리를 끝낸 다가구 매입·전세 임대주택 6000가구에 대해서는 올 3월 입주를 목표로 잡았다. 도시형 생활주택, 다세대·다가구, 소형 오피스텔 등 도심 소형 주택을 지을 때 연말까지 주택기금에서 1조원을 2%의 저리로 특별 지원하는 제도는 국민주택기금 운용 계획을 바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민 전세자금 대출 조건 중 ‘6개월 이상 무주택’ 조항도 기금 운용 계획 변경 때 함께 폐지된다. 아울러 도시형 생활주택의 가구 수 제한을 완화하는 주택법 개정안과 재개발·재건축이 지역·시기별로 집중되지 않도록 시·도지사에게 조정권을 부여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등은 2월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게 여야와 협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민간이 건설하는 5년 임대주택에 대해서도 공공택지의 공급을 재개하는 방안을 관련 절차를 밟아 4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정부 대책이 단기적인 전세 공급 확대안만 담아 매매 거래 활성화를 통한 전세난 해결은 여전히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전세대출 6조8000억으로…소형 공공·임대 조기공급

    정부는 13일 ‘물가안정 종합대책’의 하나로 ‘1·13 전·월세대책’을 발표했다. 공공부문이 도맡아온 소형 분양 및 임대주택 사업에 민간의 참여를 끌어내는 유인책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국토해양부는 전세자금 마련이 급한 서민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규모를 올해 6조 8000억원까지 늘리고, 대출자격도 완화하기로 했다. 또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입주가 예정된 소형 공공주택과 임대주택 9만 7000가구의 입주시기를 3개월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준공 후 미분양주택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554가구, SH공사의 750가구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국토부는 2009년 말 완공한 뒤 비워두고 있는 성남시 재개발 지역 이주민용, 판교순환용 주택 1300가구도 임대하기로 했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다세대·다가구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소형주택 건설사업자에게는 주택기금에서 연 2% 이자로 건설자금을 특별지원한다.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중산층 전세 수요 분산을 위해 다세대·다가구주택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현재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자에게 제공되는 금리는 연 3~6% 수준이다. 국토부는 상반기 중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도 마련해 서울의 경우 5가구(85㎡ 이하) 이상을 매입해 10년 이상 임대후 팔아야 한다는 규정 등을 완화할 방침이다. 지난 2004년 이후 폐지됐던 공공택지에서 민간건설업자가 5년 임대주택을 짓는 제도도 부활키로 했다. 박상우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은 “(전세보증금 가격통제 정책은) 단기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공급을 위축시키고 이중계약을 양산하는 등 결국 서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며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전세안정대책] 연소득 요건이 대출 ‘발목’…집주인 월세 전환 요구만

    [전세안정대책] 연소득 요건이 대출 ‘발목’…집주인 월세 전환 요구만

    정부의 ‘1·13 전세대책’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 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급 확대를 강조, 효과를 내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지적과 함께 정부가 전세난 해결을 위해 비정상적인 주택을 양산, 주거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올 한해 벌어질 수 있는 가상 시나리오를 열거해 본다. #사례1 30대 회사원 A씨. 올 4월 경기 분당 신도시의 83㎡ 아파트 전셋값이 6000만원가량 오르자 서민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한다. 용인에 조그마한 연립주택을 갖고 있지만, 1·13 대책에서 ‘6개월 이상 무주택 조건’이 폐지된 덕분이다. 하지만 연소득 기준에서 발목이 잡힌다. 최대 6000만원(3자녀 이상 가구는 8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지만 부부합산 연소득 자격 요건이 3000만원 이하로 까다롭기 때문이다. A씨는 외벌이로 연소득은 3500만원가량이다. A씨는 용인 연립주택의 세입자로부터 전세자금을 올려 받기로 하고, 이를 통보한다. ‘전세난 풍선효과’가 일어난 셈이다. A씨는 “연소득은 묶어 두고 6개월 이상 무주택 조건만 폐지한 것은 전시행정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정부가 전세자금 대출 규모를 6조 8000억원까지 확보했지만 어느 정도 실익을 가져다 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사례2 20대 신혼부부 B씨. 올 9월 서울 신도림역 인근의 도시형 생활주택(34.5㎡) 입주를 결심한다. 3.3㎡당 분양가격은 920만~950만원. 하지만 이마저도 벅차다. 정부의 서민 주택구입자금 지원자격이 부부합산 연소득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이하로 완화됐지만 맞벌이라 소득기준이 초과된다. 저축을 털어 6000만원의 전세자금을 마련한 B씨는 이내 주차·주거 공간이 협소하고 방음이 부실한 주거환경에 실망한다. 임대사업자인 집주인은 B씨의 불평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월세 전환만 요구하는 상황. B씨는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다. #사례3 중소기업 차장인 C씨는 올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에 내놓은 국민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무주택 가구주 자격을 이어 온다. 청약저축에 가입했고, 월평균 소득이 전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800만원가량)에 해당해 입주를 자신하는 상태다. 보증금 3700여만원, 월 임대료 30여만원만 내면 전용면적 59㎡의 새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다. 하지만 결과는 낙첨. 8월 국민임대 공급물량이 2802가구에 불과해 경쟁이 치열했다. C씨의 가족들은 다시 허름한 전셋집을 전전해야 한다. C씨는 “서울 강남 지역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입주한 친구도 교통편이 좋지 않다고 불평하더라.”고 전한다. 정부가 올해 공급하기로 한 소형 공공분양과 임대주택은 모두 9만 7000여 가구. 이 중 수도권은 5만 6526가구, 지방은 4만 787가구로 전세난이 심각한 서울 지역 공급량은 1만 5934가구에 그친다. 임대사업자 D씨는 최고 5%에서 2%까지 떨어진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 지원금을 받고 가구당 5000만원의 건설비를 2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가까스로 6개월 만에 20여 가구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을 준공했지만 입주자가 없어 속을 썩인다.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악화된 데다 인근에 준주택인 대형 오피스텔이 들어선 탓이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는 “현재 전세난은 1인 가구보다 직장과 교육문제로 이사해야 할 3~4인 가족의 수요가 부족해 발생했다.”면서 “정부는 주택공급량과 공급시기, 공급크기 등 3가지 측면에서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새 경제팀 첫 회동… 전세폭등 대책 논의

    정부 경제 부처 수장들이 올해 경제 정책에서 물가 안정을 최대 중점 사안으로 챙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거시경제 정책 운용이 성장 일변도보다는 속도 조절을 통해 물가 불안 요인을 최대한 제거하는 방향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후 청와대 서별관에서 새해 첫 경제금융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새로운 경제팀이 처음으로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경제부처 수장은 서별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13일 대통령 보고를 마친 뒤 곧바로 정부 합동 브리핑을 통해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물가 불안으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는 데다 이번 주에 대대적인 민생물가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들 경제부처 수장이 물가 대책에 대한 협조와 더불어 공동 대처를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13일 물가안정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부처 간 조율된 물가 대책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으며, 정종환 장관은 부동산 시장 현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 예측으로는 올해 물가가 1분기에 가장 요동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따라서 올해 1분기에 몰려 있는 등록금과 공공요금 인상만 막는다고 해도 물가 불안을 많이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과 공정위를 통한 생활필수품 사재기, 담합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하는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강력히 처벌하는 등 행정적인 제재 수위를 높이는 데도 경제 부처 수장들은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전세가격 안정 방안도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전세 가격 안정을 위해 소형·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저리 전세자금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전·월세 시장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올해 1분기의 전세 가격 폭등을 막자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리와 환율에 대해서는 참석자 간에 다소간 견해 차를 보였고, 외국 자본 유출입에 대한 추가 규제는 큰 틀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연소득 3000만원이하 6개월이상 무주택자 국민주택기금 활용을

    연소득 3000만원이하 6개월이상 무주택자 국민주택기금 활용을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세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윳돈이 없는 사람들이 앞다퉈 두드리는 은행 문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문턱이 낮아진 상태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장금리가 내려 연 4~6% 수준의 금리로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국토해양부가 운영하는 국민주택기금의 전세자금대출은 평균 4%, 은행 재원으로 운영하는 전세자금대출은 평균 6% 수준이다.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금리는 비슷하다. 코픽스연동형 상품을 기준으로 국민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은 연 4.29~5.69%, 신한은행의 신한전세보증대출은 연 4.3~5.6%, 우리은행의 우리전세론은 연 4.6~5.3%의 금리를 받는다. 세입자 입장에선 월세로 살기보다 대출을 받아 전세를 유지하는 게 이익이다. 은행에서 빌린 전세자금은 연말정산에서 혜택도 받는다. 원리금 상환액의 40%(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된다. 아울러 은행 전세자금 대출에 필요한 주택금융공사의 보증 요건도 완화됐다. 담보가 필요 없는 대신 주택금융공사에 일정 금액의 보증료를 내야 한다.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2~0.6% 사이다. 만 20살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 혼인기간 5년 이내인 신혼부부는 보증료를 0.1%포인트 할인받는다. 조건만 된다면 국토부의 국민주택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전세대출을 이용하는 게 가장 유리하다.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이고, 6개월 이상 무주택자이면 된다. 연 4.5% 금리로 최대 6000만원(3자녀 이상 가구는 8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인 주택을 전세로 얻을 때에만 해당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소형 위주 공급 확대… 중산층 전세난 해소 한계

    소형 위주 공급 확대… 중산층 전세난 해소 한계

    국토해양부가 7일 당정회의에서 소형·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축으로 하는 전·월세 대책을 내놨다. 1~2인 가구 위주의 소형주택 공급에 무게를 둬 3~4인 가구, 중산층의 전세난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날 논의된 대책들은 조정을 거쳐 오는 13일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공식 발표된다. 국토부가 당정회의에 제시한 전·월세 대책은 규제 완화를 통해 중소형 주택의 공급을 늘리고, 주택기금 및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차례 언급된 것이어서 ‘재탕·뒷북 정책’이란 비판도 나온다. 대책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150가구 미만으로 한정한 도시형 생활주택의 규모는 300가구 미만으로 늘어난다.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 통과에도 힘이 붙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또 지난해 1만 5000가구에 그쳤던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을 올해 4만가구까지 늘린다. 도심지역 소형주택 공급을 위해 준주택인 오피스텔·고시원·실버주택 건립에 국민주택기금도 지원한다. 공공 부문의 소형 분양·임대주택 입주 시기는 최대한 앞당겨진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층(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에게 주변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다가구 매입·전세임대 주택도 활성화한다. 아울러 서민과 저소득 가구 등에 국민주택기금 5조 7000억원을 2~4.5%의 저리로 지원한다. 주택구입자금 대출에 1조 1000억원, 전세자금 대출에 4조 6000억원이 각각 책정됐다. 신혼부부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 자격 요건(부부 합산 연소득)은 연소득 3000만원 이하에서 3500만원 이하로, 구입자금 대출 자격 요건은 연소득 2000만원 이하에서 3000만원 이하로 각각 완화된다. 다자녀가구의 주택 구입자금 금리는 연 4.7%에서 4.2%로 0.5%포인트 낮춰진다.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가 한꺼번에 집중돼 전세난을 부추기는 것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사업시행 또는 관리처분 인가 시기도 분산된다.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앞서 기자들과 만나 “주택공급 활성화를 통해 전셋값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도시형 생활주택은 사업 승인 뒤 공급까지 6개월~2년이 걸린다. 학군수요가 좌우하는 강남권 등의 전셋값 상승과 보금자리주택 구매 대기자들로 이뤄진 자발적 전세난을 해소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 상황이 악화돼 보금자리주택 중 임대주택 우선공급안의 약발이 먹힐지 의문이다. 원론적인 대책에 그쳐 전셋값 상승 기대감으로 호가를 높이는 집주인들을 제어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세시장은 사실 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상반기 공공요금 묶는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중앙 및 지방공공요금을 원칙적으로 동결키로 했다. 또 설 물가 폭등을 막기 위해 농축수산물공급을 평소보다 2배 이상 늘리는 한편 물가 안정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과 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는 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물가안정 대책에 합의했다. 당정에 따르면 정부는 상반기에 중앙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하고, 원가절감을 통해 인상요인을 흡수하기로 했다. 최근 인상 움직임이 큰 지방공공요금도 행정과 재정 지원을 강화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전·월세 등 주거비 안정을 위해 소형·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소득 가구 등에 5조 7000억원의 전세자금을 2~4.5%의 저리로 지원하고, 신혼부부에 대한 주택기금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최근 폭설과 혹한 등으로 농작물 작황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오는 17일부터 새달 1일까지 20여개 농축수산물 공급을 평시보다 평균 2배 정도 늘릴 계획이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 등록금 동결을 당부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을 포함한 22개 대학 총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물가 측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등록금을 동결할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영규·임일영·홍희경기자 whoami@seoul.co.kr
  • 지난해 전세 자금 보증액 5조7668억 사상 최대

    전세대란의 여파로 지난해 전세자금 보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금융공사는 6일 지난해 전세자금 보증 공급실적이 5조 7668억원으로 전년(4조 6757억원)보다 23% 늘었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가 출범한 2004년 이후 최대 규모다. 보증을 받은 가구도 22만 4000여 가구에 이르러 전년(19만 9000여 가구)보다 12% 증가했다.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전세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으로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 결혼 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가구주를 대상으로 연 소득의 최대 2.5배, 1억 5000만원까지 보증을 해준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26만여 가구주에 6조 5000억원의 전세자금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4만여 가구, 7000억여원이 늘어난 규모다.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최근 “저신용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연체 가능성이 낮은 사람에게도 보증을 승인해 보증 승인율을 92~93%에서 95%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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