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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계층 대상 전세 특례보증 한도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취약계층 대상 전세 특례보증 한도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9일부터 취약계층 대상 전세 특례보증 한도를 최대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높인다고 18일 밝혔다. 전세자금보증은 임차보증금을 대출받을 때 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이용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보증상품이다. 이번에 보증 한도가 높아지는 상품은 신용회복지원자, 사회적배려 대상자, 정책 서민금융 이용자, 영세 자영업자 특례보증이다. 신용회복지원자, 사회적배려 대상자, 정책 서민금융 이용자(연소득 1500만원 이하)는 기존 45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연소득 1500만원 이상의 정책 서민금융 이용자와 영세 자영업자는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전세 보증 한도가 높아진다. 다만 임차보증금 반환채권 담보를 보증기관인 공사로 설정하는 ‘채권보전조치’를 하지 않으면 보증 한도는 낮아진다. 아울러 전세 특례보증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속 채무조정 지원자 중 변제금을 12회차 이상 납부한 성실 상환자도 ‘신용회복지원자’ 특례보증 대상에 포함된다. 또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는 영세 자영업자의 범위도 부가가치세 납부 의무 면제자에서 연간 사업소득 2500만원 이하인 자로 완화한다.
  •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역대 최고 상승폭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역대 최고 상승폭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새 0.52% 포인트나 뛰었다. 지난달 0.4% 포인트 오르면서 세웠던 역대 최대 상승폭 기록을 한 달 만에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코픽스와 연동되는 대출 금리도 덩달아 오를 예정이라 대출자가 감당해야 할 이자는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6월(2.38%)보다 0.52% 포인트 오른 2.90%로 집계됐다. 2010년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9%대에 올라선 것도 2013년 2월(2.93%) 이후 9년 5개월 만이다. 코픽스는 지난 1월 이후 6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금리를 서서히 반영하는 잔액 기준 코픽스도 2.05%로 6월(1.83%)보다 0.22% 포인트 올랐다.코픽스는 시장에서 조달하는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금융채 등 수신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으로 산출한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은 코픽스와 연동해 금리가 결정되는 만큼 코픽스가 오르면 대출자의 이자 부담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이날 기준으로 연 3.92~5.99% 수준이었던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17일부터 코픽스 변동분만큼 높아진다. 연 3.68~5.79% 수준인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와 전세대출 금리의 상단은 연 6%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통위의 빅스텝 이후 은행의 수신금리 인상이 반영되면서 코픽스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준금리는 물론 금융채 등 각종 지표금리와 함께 코픽스도 연말까지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변동금리 위험 높은 전세대출, 20·30대 비중 늘었다

    변동금리 위험 높은 전세대출, 20·30대 비중 늘었다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차주 중 20~30대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이들의 전세대출 잔액은 1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20~30대의 전세대출 잔액은 96조 367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 1915억원 증가했다. 20~30대의 전세대출 잔액은 2019년 말 54조 7381억원에서 2020년 말 76조 1787억원, 지난해 말 94조 1757억원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전세대출 잔액도 증가한 영향이다. 전세대출을 받은 20~30대는 81만 6353명으로, 전체 전세대출 차주 중 61.1%를 차지했다. 2019년 말(56.5%)보다 증가했다. 전세대출은 대부분 변동금리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금리 인상기에 특히 취약하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 연 0.5%이었던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금리 인상을 이어왔다. 지난달에는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으면서 현재 기준금리는 연 2.25%가 됐다.전세대출의 지표금리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6월 현재 2.38%(신규취급액 기준)로, 1년 전보다 1.46% 포인트 오른 상태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16일 코픽스를 공시한다. 은행권에서는 지난달 한은의 빅스텝 영향 등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큰 폭의 코픽스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말 기준금리가 연 2.75%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당분간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진 의원은 “전세대출 금리 폭등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로 금융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악화할 수 있다. 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적극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 HDC현산,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거지원책에 2630억원 투입

    HDC현산,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거지원책에 2630억원 투입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계약주민의 주거지원을 위해 2630억원 규모의 종합대책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현산은 지난 1월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한 화정 아이파크에 대해 8개 동을 전면철거 후 재시공하기로 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재시공에만 약 37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당초 화정 아이파크는 올해 11월 입주 예정이었으나 전면 재시공 결정으로 2027년 12월로 입주가 미뤄졌다. 입주가 미뤄진 만큼 계약주민들의 주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지원금액 2630억원 중 1000억원은 주거지원비, 1630억원은 중도금 대위변제 금액으로 구성됐다. 주거지원비 1000억원은 계약주민들이 남은 61개월간 전세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이자 대출금액이다. 입주 시까지 이에 대한 금융비용은 모두 회사 측이 부담한다. 만약 주거지원비 대출을 받지 않을 경우 해당 지원금에 대해 입주 시까지 연리 7%를 적용한 금액을 분양가에서 할인받게 된다. 중도금 대위변제 금액은 계약주민들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회사는 1630억원을 투입해 4회차까지 실행된 계약주민들의 중도금 대출액을 대위변제할 계획이다. 이미 중도금 납부를 위해 대출을 일으킨 계약주민들의 대출 여력이 줄어든 상태가 미뤄진 입주예정일까지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계약주민들은 추가 대출이 가능해지는 등 재무적 여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화정 아이파크의 대표 면적대인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살펴보면 이번 주거지원 종합대책으로 세대당 약 3억 3000만원의 금융지원금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현산은 설명했다. 4회차 중도금 납부로 발생한 2억 2000만원의 대출로 높아졌던 DSR 규제를 해소하게 되며, 무이자로 지원되는 주거지원비 1억 1000만원을 활용해 재시공 기간 동안 광주 지역에서 전세 등의 형태로 주거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회사 측은 12일부터 계약주민을 직접 방문해 관련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 9월쯤 관련 서류를 접수하고 10월부터 주거지원금 집행 및 중도금 대출 대위변제를 실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계약해지를 원할 경우 10월 중 해지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마련한다. 계약해지 고객에게는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위약금과 이미 납입한 금액에 대한 이자 비용이 지급된다. 현산 관계자는 “주거지원 종합대책안이 이제야 마련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계약고객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들과 광주시, 서구청의 요청을 최대한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는 1·2단지 총 8개 동 아파트 705세대 및 오피스텔 142실 등 총 847세대 규모다. 현산은 화정 아이파크 전면 재시공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달 6일 안정성이 우려되는 201동의 외벽 해체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전체 철거 및 재시공을 위한 최적화 공법 수립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월세 뺨치는 전세대출 이자… 저리 요건 챙기세요

    월세 뺨치는 전세대출 이자… 저리 요건 챙기세요

    지난해 말부터 높아진 기준금리에 따라 대출 금리가 인상되면서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려 하는 사람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시중에 워낙 다양한 전세자금대출 상품이 있어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하는 사람도 많다. 10일 대출 금리부터 신청 방법에 이르기까지 전세자금대출 시행 과정에서의 팁을 모아 봤다. 금융기관의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비교하기 전 해야 할 일이 있다. 자신이 ‘버팀목전세자금’이나 ‘중소기업 청년전세대출’처럼 저금리로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요건이 되는지 확인하는 일이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연소득 5000만원(부부 합산), 순자산가액 3억 2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그 외 대출 한도 등 조건이 충족된다면 해당 사업을 연계하고 있는 은행 지점을 방문할 수 있다. 서울시의 ‘청년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처럼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는지도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위와 같은 대출을 받을 수 없다면 시중은행의 상품들을 비교해야 한다. 은행별로 금리 차가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주거래 은행으로 향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한눈에 은행 등의 금리를 확인하려면 금융감독원이나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당일 기준금리를 확인하려면 은행별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여러 금융기관의 금리 정보를 취합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같은 은행이라도 영업점마다 금리가 다를 수 있어 여러 은행의 여러 지점을 방문해 비교하는 게 보다 정확하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실제 적용되는 건 신청 시점이 아니라 대출이 실행되는 날, 즉 잔금이 입금되는 날의 금리라는 것이다.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초 예상한 금리보다 오를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최근엔 여러 차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낮은 금리를 이유로 인터넷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찾는 사람이 느는 추세다. 최근 케이뱅크는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연 0.26~0.28% 포인트 낮추며 10일 기준금리 하단이 카카오뱅크보다 0.02~0.25% 포인트가량 낮아졌다. 다만 상단은 케이뱅크가 높기 때문에 자신의 한도와 금리를 개별적으로 알아보는 편이 좋다. 전세대출 이자가 대략 추산이 됐다면 마지막으로 비슷한 집을 월세로 살았을 때의 비용과 비교하는 과정도 빼놓을 수 없다. 높은 전세금과 이자를 고려하면 오히려 월세에 사는 게 매달 나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다.
  • 고금리에 놀란 가계 ‘빚갚기’… 돈줄 막힌 기업 대출증가는 ‘역대급’

    고금리에 놀란 가계 ‘빚갚기’… 돈줄 막힌 기업 대출증가는 ‘역대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4개월 만에 감소했다. 주택 관련 대출은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고금리에 신용대출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기업대출은 한 달 새 12조원 이상 불어나면서 7월 기준 증가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7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 4778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792억원 감소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4월부터 반등한 뒤 6월까지 증가세를 유지했다. 주택 매매 관련 자금 수요의 둔화에도 집단·전세자금 대출이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은 2조원가량 증가했으나 대출금리 상승, 대출 규제 등으로 신용대출의 감소폭(2조 2000억원)이 커지면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날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7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서도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1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담대는 2조 5000억원 늘어 전달 증가액(2조 8000억원)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준이었으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3조 6000억원이나 줄면서 전체 가계대출도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은 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 갔다. 기업의 은행 원화 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137조 3776억원으로 한 달 새 12조 1817억원 늘었다. 6월 증가액이 6조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증가폭이 두 배로 늘어난 셈이다. 7월 기준 증가폭으로는 2009년 6월 통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치다. 중소기업 대출은 개인사업자 대출 2조원을 포함해 6조 8000억원이 늘었고, 대기업 대출도 5조 4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환율 급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자금 수요는 커졌지만 회사채 발행으로는 자금 수혈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달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회사채 발행 부진이 이어지며 회사채의 순상환 규모가 1조 5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은행 수신 잔액은 지난달 말 2200조 1909억원으로 지난 6월 대비 10조 3162억원이나 줄었다. 수시입출식예금이 53조 3000억원 감소했는데, 이는 2002년 1월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금리가 높은 저축성 예금으로 자금이 옮겨간 것도 있지만 부가가치세 납부 등을 위해 기업 자금이 유출된 영향도 있었다. 다만 정기예금의 경우 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제고 노력, 수신금리 상승 등으로 개인과 기업 자금이 들어오며 같은 기간 31조 7000억원이 늘었다.
  • 월세 100만원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증…지난해보다 48% 늘어

    월세 100만원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증…지난해보다 48% 늘어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가격 100만원이 넘는 거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9일 기준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4만 5085건이었다. 이 중 월세가격 100만원 이상 거래량은 총 1만 5788건으로 전체 거래의 35.0%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만 675건)에 비해 1년새 47.9% 증가한 수치다. 월세가격 구간별로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 1~49만원 거래는 34.0%, 50만~99만원 거래는 31.0%, 100만~199만원 거래는 23.7%, 200만~299만원 거래는 6.5%, 300만~999만원 거래는 4.6%, 1000만원 이상 거래는 0.2%를 차지했다.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월세가격은 지난해 6월 113만 9000원에서 올해 6월 125만 8000원으로 약 10.4% 올랐다.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리센츠 전용면적 84.99㎡는 지난해 6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270만원(17층)에 신규 계약이 이뤄졌다. 그런데 올해 6월에는 동일면적이 보증금 1억원에 월세 380만원(11층)으로 신규계약이 이뤄졌다. 1년새 110만원 오른 것이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래미안 옥수 리버젠’ 전용면적 59.25㎡도 지난해 6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240만원(9층)으로 신규계약이 이뤄졌지만 올해 6월에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300만원(3층)에 신규계약돼 1년새 60만원 올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자 세입자들이 전세자금 대출이자보다 정해진 월세를 내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돼 월세 수요가 늘어났고 가격도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빅5’ 대출 뒷걸음질… 인터넷뱅크만 ‘쑥쑥’

    ‘빅5’ 대출 뒷걸음질… 인터넷뱅크만 ‘쑥쑥’

    주담대 금리도 0.4~0.5%P 인하영업점 안 가는 대출 편의 호응고금리 특판예적금 출시 경쟁금리 인상 영향으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올해 들어 줄곧 감소하고 있지만 케이뱅크·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대출은 반대로 7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시중은행과 다르게 대출이 늘어난 것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치솟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대출 잔액은 26조 9504억원로 한 달 전보다 1341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의 대출도 9조 16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300억원 늘었다.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하면 카카오뱅크는 1조 890억원, 케이뱅크는 2조 700억원 증가한 규모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같은 기간 2조 2154억원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올 1월 대출 영업을 재개한 토스뱅크는 매달 잔액을 공개하고 있진 않지만 지난 6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이 4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부터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대환대출도 하고 있는 터라 대출 잔액은 더욱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 규모가 확대된 것은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를 낮춘 영향이다.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지 않아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상대적으로 금리를 조정할 여유가 있다. 케이뱅크는 6월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41% 포인트 낮췄고, 카카오뱅크도 6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5% 포인트 인하했다. 최근 카카오뱅크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한 김모(32)씨는 “금리가 시중은행에 비해 0.5% 포인트 정도 낮았다”며 “대출 시 영업점을 가지 않아도 되니 편했다”고 말했다. 대출 증가를 발판으로 한 예적금 상품 경쟁도 치열하다. 토스뱅크는 연 2.0%라는 고금리 입출금통장의 영향으로 6월 말 기준 예적금 잔액이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도 연 2.1%의 고금리 파킹통장에 연 5.0% 특판자유적금, 연 3% 100일예금상품 등을 통해 지난달 말 기준 예적금 잔액이 13조 3300억원이 됐다. 한 달 전보다 1조 1500억원이나 늘어난 규모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아 같은 기간 예적금 잔액이 5274억원 줄어든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금리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출금리 상승 부담에… KDI “집값 떨어질 것”

    대출금리 상승 부담에… KDI “집값 떨어질 것”

    가파른 금리 상승과 가중되는 경기 불확실성 때문에 주택 매매가 정체되고 가격은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 분석이 나왔다. ●“주택 매매 정체… 가격도 다소 하락”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8일 ‘2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시장금리의 가파른 상승과 향후 정책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당분간 주택 매매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매매 가격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DI는 이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매매와 전세 가격의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담대 1년새 2.88→4%대로 껑충 실제로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기준금리가 0.5%에서 2.25%로 1.75% 포인트 오르자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금리는 2.88%에서 4.01~4.85%로 1.13~1.97% 포인트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의 매매·전세 가격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약 9개월 동안 하락세를 이어 왔다. 2분기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 분기보다 0.16% 하락했다. 또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가격은 0.09%, 오피스텔은 0.10%씩 소폭 상승에 그쳤다. 수도권 주택 매매 가격은 전 분기보다 0.05% 하락했다. KDI는 “기준금리 상승 배경인 물가 상승, 높은 건설비용은 임대료에 상방 압력으로 서서히 작용할 수 있겠다”면서도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당분간 주택가격에 (인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반기 분양 25만 가구… 공급〉수요 한편 서울·경기·인천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수요 대비 공급이 초과한 주택 수급 동향이 측정됐다. 올해 하반기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18만 6000호로 지난해 하반기의 15만 9000호보다 많다. 다만 서울 내 아파트 입주 물량은 9600호에 그쳐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32.5% 감소할 예정이다. 하반기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5만 1000호로 집계됐다.
  • 고금리에 매물 속출… 서울 아파트 전셋값 3년 만에 콧대 꺾여

    고금리에 매물 속출… 서울 아파트 전셋값 3년 만에 콧대 꺾여

    최근 금리 인상으로 전세 수요가 줄며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약 3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물량이 쌓이면서 당초 예상됐던 ‘8월 전세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월세의 전세화’ 현상이 가속화되면 서민 주거 비용이 상승할 거란 우려가 나온다. 26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통계에 따르면 7월 서울 지역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6억 7788만원으로 지난달(6억 7792만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의 월평균 전셋값이 떨어진 것은 2019년 4월(4억 6210만원)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강북 지역 14개 구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5억 6066만원에서 이달 5억 6059만원으로 하락했고, 강남 지역 11개 구는 7억 8820만원에서 7억 8809만원으로 떨어졌다. 전셋값이 꺾인 것은 전세 매물이 늘어났는데 금리 인상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에 따른 재계약 증가 등으로 수요는 감소했기 때문이다. 부동산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물건은 전날 기준 4만 9819건으로 한 달 전(4만 4625건)에 비해 11.6% 증가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월세를 선호하거나 전세 대신 월세를 낀 반전세 수요가 크게 늘었다. 서울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3.20%로 지난달(3.19%)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6월(3.22%)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높은 전셋값과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상환 부담 확대로 전세의 월세화가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런 추세를 볼 때 2020년 7월 말 임대차 2법 도입 이후 계약갱신권을 소진한 이들이 대거 시장에 나오면서 전세가 비싸지고, 구하기도 힘들 것이라는 ‘8월 대란설’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법이 통과된 2020년 7월 4억 9922만원이던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2년 새 1억 8000만원 가까이 올라 세입자들의 부담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전셋값은 소폭 하락했어도 경기침체와 맞물리면 향후 전월세 시장이 더욱 불안해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윤 연구원은 “유동성이 떨어진 경기 침체기에는 매수 심리가 약해져 무주택자들이 전월세를 선호하며 임대료는 오르고 매매 가격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계약갱신권 기간 보증금 인상분이 대출로 넘어가 월세화되면서 주거비용 또한 늘어났기 때문에 임대 시장이 안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 여주시 ‘청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최대 200만원 지원

    여주시 ‘청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최대 200만원 지원

    경기 여주시가 청년 신혼부부에게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200만원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1개월 이전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혼인신고 후 10년 이내의 부부로 부부 중 1명 이상이 만18세~만39세 이하의 청년에 해당해야 한다. 세대원 합산 연소득이 8000만원 이하이고 세대구성원 전원 무주택자로서 금융권(제1·2금융권)을 통해 주택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선정 대상자들이 기 납부한 은행이자 금액을 확인해 매월 대출 잔액의 2%를 기준으로 최대 연 200만원을 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신청은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사회복지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8월 19일 소인까지 유효)으로 하면 된다.지원금은 심사를 통해 우선순위로 대상을 선정해 9월 둘째 주에 지급할 예정이다.
  • ‘빅스텝’에 가팔라지는 집값 하락세…서울·전국 일제히 낙폭 커져

    ‘빅스텝’에 가팔라지는 집값 하락세…서울·전국 일제히 낙폭 커져

    한국은행의 ‘빅스텝’(한 번에 0.5% 포인트 금리 인상) 이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특히 서울은 2년 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해 지난주(-0.03%)보다 0.01% 포인트 더 떨어졌다. 하락폭 확대는 서울(-0.04%→-0.05%)과 수도권(-0.05%→-0.06%), 지방(-0.02%→-0.03%)에서 일제히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이 0.05% 하락한 것은 2020년 5월 4일 조사(-0.05%)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이로써 전국 및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11주 연속, 서울은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종로·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구는 하락폭이 0.10%를 넘었다. 주간 조사 기준으로 서울에서 아파트 매매가 낙폭이 0.10%를 넘는 자치구가 나온 것은 2013년 8~9월 이후 약 9년 만이다. 대선 이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던 용산구와 강남구도 각각 ?0.02%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0.01% 포인트씩 더 빠졌다.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없는 서초구만 반포동의 재건축이나 신축 위주의 매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0.03%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면서 매수 수요 감소로 매물 적체가 지속되는 등 부동산 시장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셋값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03%, 0.05% 하락하며 지난주보다 0.01% 포인트씩 낙폭이 확대됐다. 서울 전셋값은 매매시장 위축 속에서 전세자금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반전세 등 월세로 돌리는 세입자가 많아지고 신규 전세수요는 감소하며 25개 구 모두 하락했다.
  • 尹, 전세사기 단속 강력 지시…“경찰 전담반 구성하라”(종합)

    尹, 전세사기 단속 강력 지시…“경찰 전담반 구성하라”(종합)

    “‘나쁜 임대인’ 책임 물릴 것”“임대차법 개정 사회적 논의 필요”“국회 중심으로 공론화 기대”“깡통전세 우려 지역 선제 관리”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전세 대출금 상환 부담 가중과 월세 전환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경찰에 전세 사기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전세사기 엄정 대처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세 사기 대책과 관련, “전세 사기와 같이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는 강력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하겠다”면서 “깡통전세 우려 지역을 선별해 선제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월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임대차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 연말까지 동결”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영구임대단지 내 복지관에서 ‘제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국회를 중심으로 공론화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이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지난 6월 임대차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지만, 금리상승으로 전세대출금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월세 전환이 증가하면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에 대한 대책으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금리를 연말까지 동결하고 청년 신혼부부에게 전세대출 한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선 공약이었던 청년 원가 주택, 역세권 첫 집 주택 등 공공주택 공급을 늘리고, 규제를 풀어 민간에 임대 주택 공급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노후한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신속히 정비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임대주택 지원 대상자를 미리 발굴해 이주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1년 동안 동결하고, 주거급여 대상을 중위소득 50%까지 확대, 취약계층의 주거비를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전세 사기 유형 분석·인력 보강”“끊어진 주거의 기회 사다리 복원” 윤 대통령은 또 전세 사기 대책과 관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세사기 유형을 상세히 분석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경찰에 전세사기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전세사기 범죄를 강력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위 변제한 금액에 대해 채권을 가진 만큼 채권 회수를 끝까지 해서 ‘나쁜 임대인’ 책임을 묻고, 필요하다면 조직 및 인력 보강도 검토하라”고도 했다.윤 대통령은 “이른바 ‘깡통 전세’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별해 선제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면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을 더 활성화하고 피해자들이 이주할 자금을 구할 수 있도록 긴급자금 대출을 신설해 주거 안정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는 민생안정의 핵심”이라면서 “끊어진 주거의 기회 사다리를 복원하고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근본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민간 시장을 통한 주택 공급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와 별도로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불편 사항을 듣고, 노후 영구임대주택 리모델링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고물가 완화 방안과 금융 부문 민생 안정 과제 등을 논의했다.
  • [속보] 윤 대통령 “임대차법 개정 사회적 논의 필요…전세사기 일벌백계”

    [속보] 윤 대통령 “임대차법 개정 사회적 논의 필요…전세사기 일벌백계”

    “국회 중심으로 공론화 기대”“깡통전세 우려 지역 선제 관리”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전세 대출금 상환 부담 가중과 월세 전환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전·월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임대차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세 사기 대책과 관련, “전세 사기와 같이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는 강력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하겠다”면서 “깡통전세 우려 지역을 선별해 선제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 연말까지 동결”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영구임대단지 내 복지관에서 ‘제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국회를 중심으로 공론화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이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지난 6월 임대차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지만, 금리상승으로 전세대출금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월세 전환이 증가하면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금리를 연말까지 동결하고 청년 신혼부부에게 전세대출 한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대선 공약이었던 청년 원가 주택, 역세권 첫 집 주택 등 공공주택 공급을 늘리고, 규제를 풀어 민간에 임대 주택 공급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노후한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신속히 정비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임대주택 지원 대상자를 미리 발굴해 이주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1년 동안 동결하고, 주거급여 대상을 중위소득 50%까지 확대, 취약계층의 주거비를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끊어진 주거의 기회 사다리 복원” 윤 대통령은 또 전세 사기 대책과 관련, “이른바 ‘깡통 전세’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별해 선제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면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을 더 활성화하고 피해자들이 이주할 자금을 구할 수 있도록 긴급자금 대출을 신설해 주거 안정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는 민생안정의 핵심”이라면서 “끊어진 주거의 기회 사다리를 복원하고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근본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민간 시장을 통한 주택 공급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와 별도로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불편 사항을 듣고, 노후 영구임대주택 리모델링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고물가 완화 방안과 금융 부문 민생 안정 과제 등을 논의했다.
  • 5억 이하 전셋집, 건보료 부담 경감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고령의 부모님을 부양하기 위해 대출을 받아 더 큰 전셋집으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전세보증금 때문에 건강보험료가 오를까 걱정이 된다. A. 오는 9월부터 ‘주택금융부채 제도’가 적용돼 주택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지역가입자 가구가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한 1주택 또는 임차보증금에 대한 재산 보험료를 경감해 준다. 실거주 1주택 공시가격 5억원(재산과표 3억원, 시가 7억~8억원 상당) 이하이거나 전월세 보증금이 5억원 이하면 대상이 된다. 공제 상한액은 주택 구입 시 5000만원, 임차 시 1억 5000만원이 적용된다. Q. 모든 대출상품에 대해 적용받을 수 있나. A. 주택금융부채 보험료 공제 적용 대상이 되는 금융회사의 범위는 금융실명거래법상 모든 금융기관이지만 개인 간 부채(사채)는 제외된다. 1가구 1주택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보금자리론이 인정되며, 1가구 무주택의 경우 추가로 전세자금대출, 전세자금(보증서, 질권 등) 대출, 전세보증금담보대출을 더해 총 5가지 대출상품에 대해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출일이 소유권 취득일(무주택 가구의 경우 임대차계약증서의 입주일)과 전입일 중 빠른 날부터 전후 3개월 이내인 대출이어야 한다. Q. 신청은 어떻게 하나. A.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 또는 가까운 지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 시 구비서류는 주택금융부채 건강보험료 공제신청서, 신분증, 주택 구입·임차 여부와 대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이며, 대리인이 방문하는 경우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 더 빨라진 ‘전세의 월세화’… 서울 중위 월셋값 105만원

    더 빨라진 ‘전세의 월세화’… 서울 중위 월셋값 105만원

    금리 인상으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월셋값이 치솟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수도권 아파트 월세통합 가격지수는 104로 전월(103.7)보다 0.3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세통합 가격지수는 2021년 6월(100)을 기준으로 지수화한 것으로 순수 월세(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치 이하), 준월세(12~240개월치), 준전세(240개월치 초과)를 모두 합친 결과다. 월세 중위가격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보증금 5000만원에 처음 90만원을 기록한 수도권의 중위 월세가격은 꾸준히 상승해 지난달 93만 6000원까지 올랐다. 서울 역시 중위 보증금이 지난해 7월부터 계속 1억원인 반면 월세는 100만 3000원에서 105만원으로 올랐다. 강남구가 보증금 3억원에 월세 225만 9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1년 새 6%(12만 5000원) 뛰었다. 이어 서초구 176만원(중위 보증금 4억원), 용산구 175만원(1억원), 송파구 137만 5000원(3억원) 순이었다. ‘전세의 월세화’가 월셋값 인상을 이끌고 있다. 임대차 시장에 기존 전세 물량이 나오면서 보증금은 그대로 둔 채 보증금 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월세로 돌리는 준전세 물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서울 준전세 거래량은 1만 8064건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전세자금 대출 금리까지 상단 기준 6%를 돌파하면서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세입자도 많아졌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대출 금리가 오를 경우 세입자 입장에서는 한번에 크게 오른 전세가격을 지불하는 데 부담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일부 금액을 월세로 돌리려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지난주 한국은행이 처음으로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을 단행했고, 연내 세 번의 통화정책방향회의 모두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빅스텝’ 반영 안 됐는데… 전세대출 금리 12년 만에 6%대

    ‘빅스텝’ 반영 안 됐는데… 전세대출 금리 12년 만에 6%대

    주요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 상단이 12년 만에 연 6%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의 최근 기준금리 빅스텝(한 번에 0.5% 포인트 인상)은 반영도 안 된 상황에서 급등한 전세보증금과 높은 대출금리로 인해 과도한 이자 부담을 지거나 월세로 갈 수밖에 없는 세입자들이 속출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지난 16일 기준 연 4.010~6.208% 수준으로 불과 20여일 전인 지난달 24일(3.590~5.771%)과 비교했을 때 하단이 0.420% 포인트, 상단이 0.437% 포인트나 올랐다.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이처럼 급등한 것은 대출이 따르는 지표금리인 코픽스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서다. 지난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38%(6월 신규 취급액 기준)로 역대 최대폭인 0.40% 포인트나 올랐다. 코픽스는 벌써 5개월째 꾸준히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 6월 코픽스는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에 반영될 예정이지만 다음달이 더 문제다. 6월 코픽스에는 지난 13일 한은의 빅스텝이 반영돼 있지 않아 7월 코픽스에 충격이 그대로 드러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나날이 치솟는 대출금리 상승에 당정은 주거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2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4억원 미만 주택에 적용된 대출 변동 금리를 고정 금리로 전환하는 대책을 9월 중 시행하기로 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4% 정도의 고정금리를 정부에 제안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생애 최초 주택에 대한 금리 인하에 대해서도 조만간 정부가 발표할 예정이다. 
  • 꽁꽁 언 부동산 시장… ‘거래 절벽’ 이어질 듯

    꽁꽁 언 부동산 시장… ‘거래 절벽’ 이어질 듯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올리면서 부동산 시장의 한파가 더 길어질 전망이다. 건설사들은 고금리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13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한은의 기준금리 ‘빅스텝’으로 부동산 매수세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출이자 부담이 커진 만큼 거래가 줄어들고 가격 약세장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기준금리 2% 돌파는 금리 부담의 임계점을 지나는 것”이라면서 “모험적 매수에 나서는 사람이 없어 거래 절벽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이자 부담이 높아지는 것보다 일정한 금액을 월세로 내는 계약을 미리 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임대인의 보증금 증액 요구를 전세자금대출로 해결하기보다는 자발적 월세를 선택하는 임차인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전반적인 집값 급락이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매수세는 위축되겠지만 금리 인상은 예상된 부분이라 대체로 선반영된 상황”이라며 “이자 부담이 늘겠지만 주택 보유자들이 훨씬 낮은 가격에 급매를 내놓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간 건설투자도 위축될 조짐이다. 건설사들은 토지 매입비 등 필수 사업비를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조달하는데 금리가 오르면 사업성이 악화하기 때문이다. 일부 건설사는 만기가 돌아온 회사채의 현금 상환에 나서고 있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은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에 대해 새로 채권을 발행하지 않고 상환할 방침이다. 회사채가 주요 자금 조달원이지만 현금 유동성을 다소 줄이더라도 고금리 부담은 덜겠다는 것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 채권 수급 여건에 따라 연내 회사채 발행을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대출금리 낮추고 한도 늘려도 자취 감춘 ‘빚투족’

    대출금리 낮추고 한도 늘려도 자취 감춘 ‘빚투족’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다. 다만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증가폭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한 번에 0.5% 포인트 인상)이 예고되는 등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들어서는 만큼 ‘빚투’(빚내서 투자)보다는 예적금으로 눈을 돌리는 ‘역머니무브’ 움직임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은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 8000억원으로, 5월 말보다 3000억원 증가했다. 4월과 5월에 이어 석 달째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증가폭은 2004년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가장 작았다. 전세자금대출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사이 1조 4000억원 늘어 789조 1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이 큰 폭(1조 2000억원)으로 줄어든 까닭이다. 가계대출 증감을 종류별로 보면 주담대는 주택매매 관련 자금 수요 둔화에도 전세와 집단대출이 늘면서 증가세가 지속됐다. 전세자금대출은 전달보다 9000억원 늘어났다. 지난달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 대출은 1조 2000억원 줄면서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달 5000억원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확대됐다. 2004년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이다. 한은 관계자는 “기타 대출(신용대출)의 경우 대출금리 상승과 최근 자산 가격 조정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은 6월 기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기업대출은 한 달 새 6조원 늘어난 1125조 2000억원으로 6개월 연속 늘었다. 2009년 6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시설자금 수요, 은행의 기업대출 취급 노력 등이 맞물린 영향으로 보인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금리는 낮추고 대출 한도는 늘리는 등 가계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지만 고객은 안전자산 선호로 돌아서고 있다. 6월 은행 수신은 23조 3000억원 늘며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 갔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서도 5월 평균 광의통화량(M2 기준)은 3696조 9000억원으로, 4월보다 29조 8000억원 늘어났다. 월간 기준 지난해 11월(45조 6000억원) 이후 6개월 만의 최대 폭이다. 기준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만기가 짧은 예적금·요구불예금 등으로 자금이 옮겨 간 영향으로 분석된다.
  • 대출문턱 낮췄지만 고금리에 가계대출 증가 주춤...‘역머니무브’ 가속화되나

    대출문턱 낮췄지만 고금리에 가계대출 증가 주춤...‘역머니무브’ 가속화되나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다. 다만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증가폭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한 번에 0.5% 포인트 인상)이 예고되는 등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들어서는 만큼 ‘빚투’(빚내서 투자)보다는 예적금으로 눈을 돌리는 ‘역머니무브’ 움직임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은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 8000억원으로, 5월 말보다 3000억원 증가했다. 4월과 5월에 이어 석 달째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증가폭은 2004년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가장 작았다. 전세자금대출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사이 1조 4000억원 늘어 789조 1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이 큰 폭(1조 2000억원)으로 줄어든 까닭이다. 가계대출 증감을 종류별로 보면 주담대는 주택매매 관련 자금 수요 둔화에도 전세와 집단대출이 늘면서 증가세가 지속됐다. 전세자금대출은 전달보다 9000억원 늘어났다. 지난달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 대출은 1조 2000억원 줄면서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달 5000억원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확대됐다. 2004년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이다. 한은 관계자는 “기타 대출(신용대출)의 경우 대출금리 상승과 최근 자산 가격 조정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은 6월 기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기업대출은 한 달 새 6조원 늘어난 1125조 2000억원으로 6개월 연속 늘었다. 2009년 6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시설자금 수요, 은행의 기업대출 취급 노력 등이 맞물린 영향으로 보인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금리는 낮추고 대출 한도는 늘리는 등 가계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지만 고객은 안전자산 선호로 돌아서고 있다. 6월 은행 수신은 23조 3000억원 늘며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 갔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서도 5월 평균 광의통화량(M2 기준)은 3696조 9000억원으로, 4월보다 29조 8000억원 늘어났다. 월간 기준 지난해 11월(45조 6000억원) 이후 6개월 만의 최대 폭이다. 기준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만기가 짧은 예적금·요구불예금 등으로 자금이 옮겨 간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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