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세사기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김성근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정보 유출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호스트바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장기부전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69
  • 전세사기 막아라… 관악 행정력 올인

    전세사기 막아라… 관악 행정력 올인

    서울 관악구가 최근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우선 ‘깡통 전세’ 위험 주택을 소개하거나 전세 사기를 부추기는 중개업소를 적발하기 위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과 합동 단속반을 꾸려 수시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전세 사기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전월세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와 ‘부동산 분쟁조정상담센터’는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운영 횟수를 늘리고 상담 위원도 5명에서 8명으로 증원했다. 구는 최근 지방세징수법 개정에 따라 임차인의 임대인 미납 지방세 열람이 가능해지자 구청뿐 아니라 동 주민센터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전세 사기 근절을 위한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큰 만큼 구는 공인중개사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전세 사기 피해에 취약한 청년·1인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부산,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주거 지원한다

    부산에서도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부산시가 피해자에게 이사비와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긴급주거용 공공주택을 추가 확보하는 등 대책을 내놨다. 부산시는 ‘전세사기 예방·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전세사기 피해 사례는 57건이며 피해 금액은 68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세사기가 일어난 건물 6개 동에 총 228가구가 있어 추가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는 언론 보도나 수사기관을 통해 피해가 예상되는 단지에 대해 선제적으로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동산을 거래할 때 임차인에게 전세사기 위험 사항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공인중개사를 제재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전세사기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가구에는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2년간 전액 지원한다. 피해자에게 임시 거처로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은 현재 84호에서 110호까지 추가 확보한다. 임시 거처는 시세의 30% 이하 임대료로 제공하며, 6개월부터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피해자가 민간 주택으로 이사할 경우 이사비 150만원 및 2년간 월세 40만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피해자에게는 3000만원 이내 대출을 지원하고 연 1.5% 수준의 이자도 3년간 보전해 준다. 지난 3일 수도권 외 지역 가운데 처음 개소한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에는 부산지방변호사회의 협력으로 변호사를 배치해 주말에도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세사기 대응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대통령까지 나선 ‘마약과의 전쟁’… 기재부, 예산으로 적극 지원사격

    대통령까지 나선 ‘마약과의 전쟁’… 기재부, 예산으로 적극 지원사격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가 정부 예산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재부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국가의 본질적 기능 강화 지원 방향’이라는 다소 이색적인 명칭의 간담회에서다. 내년 예산안 편성에 앞서 각 부처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를 주재한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은 “마약이 청소년층으로 확산하는 등 마약범죄가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상황을 재정당국도 엄중히 인식한다”면서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마약 수사 및 인프라 조성 등에 꼭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차관은 최근 기재부가 각 부처에 전달한 2024년 예산안 편성 지침에도 마약 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노공 법무부 차관은 최근 검·경·관세청 등으로 구성된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설치 사례를 언급하며 “마약범죄 확산세가 심각하다. 반드시 처벌한다는 각오로 강력하게 수사·단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유통 사전 차단, 중독자 치료·재활, 교육·홍보 등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업을 강조했다. 또 참석자들은 “전세사기, 스토킹,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아동·여성·장애인 등 범죄 피해 약자에 대한 범죄 예방·대응·피해 구제와 일상 회복까지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을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MZ세대를 위해 군 복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이전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기성세대에서 만들어진 군 복무 환경을 국민과 MZ세대 장병의 눈높이에 맞게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지원하겠다.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지원하고 방위 산업도 첨단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원희룡 “경매로 쫓겨난 피해자도 지원”

    원희룡 “경매로 쫓겨난 피해자도 지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총체적 지원을 약속하면서도 집값 하락기에 나타난 보증금 미반환 사태와는 구분 짓겠다고 선을 그었다. 원 장관은 24일 인천과 경기에 있는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차례로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인천 미추홀구는 이른바 ‘건축왕’ 남모씨로 인한 전세사기 피해가 큰 지역으로,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기 동탄에서는 오피스텔 250채를 보유한 부부의 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터졌다. 원 장관은 “현실적으로 800만개의 전세계약 모두에 대해 미반환 사태 우려된다고 국가가 다 지원할 수는 없다”면서 “전세사기 피해와 집값 하락기에 나타난 보증금 미반환 현상을 구분 지어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증금 미반환 사고를 전세사기 피해와 동일선상에서 지원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1385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2021년 이후 계약된 전세 만기가 올해 속속 도래하며 보증금 미반환 우려가 현실화했다. 원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에 대해선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전폭적 지원을 언급하며 긴급히 입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별법에는 주거권 보장을 위해 피해 임차인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고, 집 구매를 원하지 않는 임차인에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주택을 낙찰받고 장기간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 원 장관은 이사를 가고자 하는 경우 저리 대출 지원, 청년층에 대한 1년간 월세 지원,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취업 알선 등도 정부와 지자체에서 종합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경매가 끝나 퇴거당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원 장관은 “제도가 한발 늦었다는 것 때문에 완전히 배제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구제받는 피해자에 준하는 보완 대책을 시일 내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이 임차보증금 반환채권을 매입해 피해자에게 일부 보증금으로 돌려주고 추후 회수하는 방안에 대해선 재차 선을 그었다. 원 장관은 “앞으로 사기범죄 피해액을 국가가 떠안아야 한다는 선례를 대한민국에 남길 수 없다”며 “선을 넘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이사비 300만원 드립니다”… 억대 보증금 뜯은 ‘악마의 속삭임’

    “이사비 300만원 드립니다”… 억대 보증금 뜯은 ‘악마의 속삭임’

    20대 사회초년생 A씨는 인터넷으로 서울에 살 집을 찾다가 B씨를 만났다. B씨는 1억원대 전세자금으로 구할 수 있는 집을 찾던 A씨에게 신축의 전세 2억 4900만원짜리 집을 보여 줬다. B씨는 신축빌라인 이 집으로 이사하면 이사금 300만원을 지원해 주겠다고 현혹했다. A씨는 신축빌라인 데다 대출도 문제없을 거라는 B씨의 말을 믿고 전세계약을 맺었지만 계약을 하자마자 집주인이 바뀌었다. 바뀐 집주인이 세금을 체납해 해당 빌라가 압류됐고, A씨는 전세보증금 반환도 제대로 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서울시는 지난 1~3월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25개 자치구와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격증 대여 ▲거래계약서 작성 위반 ▲고용인 미신고 등 전세계약 관련 불법행위 72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이 중 전세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6명, 중개보조원 4명 등 총 10명(총 4건)을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거래계약서 작성 위반, 고용인 미신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위반 등 11건에 대해 업무정지 처분을 하고,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부적정 등 18건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 민생침해범죄신고센터에 접수된 깡통전세 관련 제보를 살펴보면 이 같은 전세사기 범죄는 정확한 시세를 알기 어려운 신축빌라의 가격을 부풀려 전세계약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변 시세보다 다소 비싸지만 신축빌라인 점을 악용해 매매가보다 비싼 금액으로 전세계약을 맺은 뒤 건축주가 전세금 지급 여력이 없는 이에게 명의를 넘기는 전형적인 전세사기 수법이다. 위 사례에서 B씨는 건축주로부터 1800만원의 중개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특별 점검을 실시하며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이 같은 피해자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피해자 대부분은 대학 신입생이나 취업준비생 등 부동산 계약 경험이 적은 청년이었다. 범행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조직화돼 B씨 같은 부동산 브로커가 청년들을 현혹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일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민생사법경찰단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호황이던 2010년 중반 비슷한 범죄가 많았고, 이에 따른 피해자가 대거 양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100% 전세대출 보증비율 낮추고 DSR 필요”

    “100% 전세대출 보증비율 낮추고 DSR 필요”

    전세사기의 빌미를 제공한 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낮추고, 전세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다. 24일 전문가들은 전세자금 대출 제도가 서민층의 주거 안정이 아닌 ‘무자본 갭투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에 악용됐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전세대출 보증 비율은 최대 100%에 이른다. 임차인이 전세대출을 갚지 못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I) 등 보증기관이 갚아 준다는 얘기다. 전세대출은 전세보증금의 90%까지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은 연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인 DSR 40%를 적용받지만 전세대출은 예외다. 전세대출 보증을 해 주고, DSR 적용도 받지 않으니 금융회사는 손쉽게 임차인에게 대출을 내줬다. 전세대출 확대는 결과적으로 집값 폭등기에 집값 상승세를 떠받드는 역할을 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서민 주거 안정 차원에서 DSR에서 전세대출을 제외했지만 결과적으로 무자본으로 여러 채를 갭투자하는 사람들을 도와준 꼴이 됐다. 아주 특별한 예외 사항이 아닌 경우에는 전세대출도 DSR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계부채 건전성 관리를 위해 전세대출을 DSR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국경제연구원(KERI)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100%를 넘는 수준(105.8%)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개국 중 4위다. 그러나 전세보증금을 가계부채에 포함할 경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56.8%로 높아져 스위스(131.6%)를 제치고 OECD 31개국 중 1위가 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저신용자들에게 무분별한 대출을 해 주다 보면 상환 능력이 떨어지고 주택 가격 거품도 생길 수 있다. 점진적으로 주택 보증 비율을 낮추고 전세대출에 DSR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전세주택에 대한 임대인의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동산 제도의 장기적 정비 방향에 대한 제언’ 보고서에서 “임대용 주택에 대해 주택매입자금에서 임대보증금과 해당 주택의 선순위채권을 차감한 일종의 자기자본이 일정 수준 이상 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金은 저출산 토론, 李는 전세 간담회…지지율 비상에 ‘총선 민심 잡기’ 행보

    金은 저출산 토론, 李는 전세 간담회…지지율 비상에 ‘총선 민심 잡기’ 행보

    잇단 설화와 각종 내홍으로 여야 모두 ‘집토끼’(고정 지지층) 이탈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기현(왼쪽) 국민의힘·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에도 ‘민생 행보’에 주력하며 지지율 견인에 나섰다.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 대토론회’에 참석한 김 대표는 당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약속했고, 이 대표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만나 피해자 보상에 소극적인 정부·여당에 전향적 태도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관련 토론회에서 과거 산아 제한 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정책 당국자가 얼마나 잘못된 결정을 한 것인지, 식견이 얼마나 부족했나 절감한다”면서 “당시 잘못 세운 정책 후유증으로 대한민국 인구가 줄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보다 빨리 개발하고 그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다”면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제안해 주고 모색해서 당에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당대표로서 책임 있는 정책과 비전으로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온 마음을 쏟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사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예방 대책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도 주력할 때”라면서 “예산으로 정부가 책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간 1조원이 넘는 초부자 감세는 과감하게 하면서 국가 예산에 비춰 봤을 때 소액이라 할 수 있는 피해 보상 예산 관련해선 인색하다”며 “사람들이 죽고 사는 문제라서 정부가 과감하고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최근 양당은 각각 텃밭인 대구·경북(TK)과 호남에서 나란히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총선 1년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실제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8세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의 TK 지지율은 전주보다 1.5% 포인트 내린 46.9%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광주·전라 지역 지지율도 전주 대비 9.4% 포인트 하락한 57.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정부 검찰독재에 맞짱 뜰 적임자…돈봉투, 당 특별조사기구 만들어야”

    “尹정부 검찰독재에 맞짱 뜰 적임자…돈봉투, 당 특별조사기구 만들어야”

    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으로 오는 28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범계 의원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와 ‘맞짱’을 뜨려면 윤 대통령과 검찰 시스템을 아는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선 “당내 특별조사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왜 박범계가 돼야 하는가. “검사로 평생을 살아 온 윤석열 대통령은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태도로 야당을 탄압하고 있다. 법무부 장관과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을 맡은 제가 적임자다.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정치를 복원하고자 민생 중심 법안으로 국민에게 차별점을 보여 드려야 한다.” -검찰을 비판했는데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 개혁을 완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마무리 투수로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데 따른 질타를 받아들인다. 다만 대통령 선거가 시작하는 시기였던 만큼 내부도 요동쳤고, 흔들리는 배에서 과녁을 겨냥하고 활시위를 던져야 하는 나날의 연속이었다. 그렇기에 더 절박하고 국가적 위기에 책임을 질 기회가 절실하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당이 위기라는 말도 들린다. “검찰만 바라볼 게 아니라 내·외부 전문가들을 모셔 원칙과 기준을 세운 뒤, 객관적인 잣대로 이 사건을 조사하고 필요하면 징계 등의 조치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 돈봉투 의혹 관련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다면, 특별조사기구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원들의 의견을 구해야 할 것이다.” -당내 계파 간 내홍이 여전한데 당내 화합을 위한 방책은. “민주당이 분열하면 다음 총선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윤석열 정권과 강하게 싸우면 친명·비명과 같은 계파와 관계없이 하나가 될 수 있다.” -당내 강성 지지층의 팬덤 정치에 대한 비판은 어떻게 생각하나. “강성 지지층은 억지로 막거나 결별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다만 팬덤 정치의 부작용을 막을 장치가 필요하다. 민주당의 권리당원이라면 누구나 자신들의 의견을 쉽게 표현할 수 있고 이를 정책에 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플랫폼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 -여야 간 협력 또는 대여 투쟁은 어떻게 할 것인가. “여당이 먼저 민생 입법을 위해 손을 내민다면 적극 협력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금까지 그렇지 않았다. 민주당이 ‘입법 독주’ 소리를 듣게 되더라도 민생 입법을 위해 온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내년 총선을 1년 앞둔 원내 사령탑으로서 선거 전략은. “내년 총선은 국민께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남은 1년간 최적의 민생 입법을 누구보다 먼저 제시하고 강력한 입법 드라이브를 걸겠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입법 마련이 가장 시급하고 이재명 대표의 ‘기본’ 시리즈 중 기본금융 관련 입법을 추진할 것이다.” ■박범계(60) ▲충북 영동, 연세대 ▲19·20·21대 국회의원 ▲법무부 장관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수석대변인 ▲서울·전주·대전지방법원 판사
  • 전세사기 피해자 우선매수 취득세 감면 검토

    전세사기 피해자 우선매수 취득세 감면 검토

    당정이 전세사기 피해자가 현재 거주 중인 주택을 매입할 때 취득세를 전액 면제해 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중으로 전세사기 특별법을 의원 입법으로 발의하고, 5월 첫째 주에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주택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는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세금을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취득세를 50~100% 감면하거나 매년 내는 재산세를 일정 기간 감면해 주는 방안이 유력하다. 당정은 지난 23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면서 임차 주택을 낙찰받을 때 세금 감면과 장기 저리 융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엇보다 피해자에게 주어진 시간이 거의 없는 만큼 이번 주 국회에서 입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이 발의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국토위는 오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특별법과 전세사기 예방법 등을 상정할 계획이다. 원내 관계자는 “이번 주에 처리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다음주에 본회의 날짜를 잡아서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세입자가 거주하는 집이 경매로 넘어가도 지방세보다 전세금을 먼저 변제하는 내용의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논의한다. 개정안이 행안위를 통과하면 27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우선매수권·공공매입임대를 골자로 하는 당정 협의안에 대해 ‘여전히 미흡하다’며 추가 보완 대책을 촉구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및 전세사기 피해 고충 접수센터 현판식을 열고 정부 안에 대한 성토를 이어 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전세사기 사태에 대해서 ‘눈 가리고 아웅식’ 대책만 내놓고 있다”면서 채권 우선 매입 방안을 고수했다. 민주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방송법과 ‘쌍특검’으로 불리는 대장동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안 처리를 예고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27일 본회의에서 국민이 바라는 ‘양특검법’과 직회부된 ‘민생법안’들을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엄포를 놨다. 국민의힘은 이날 간호협회를 만나 설득에 나섰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전망도 흘러나온다. 이 경우 ‘제2의 양곡관리법’이 될 수 있다. 원내 관계자는 “의료 직역 간 갈등이 있는 만큼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호법을 제정하는 것만이 과연 최선의 방법인지 회의를 느낀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현재 13개 보건의료 단체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면서 “한의사, 물리치료사 등 각 직역에서 독립법 제정 요구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의료법 체계 내에서 전반적으로 더 검토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취지로 당정이 중재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 대통령이 선포한 ‘마약과의 전쟁’, 기재부가 예산으로 지원사격

    대통령이 선포한 ‘마약과의 전쟁’, 기재부가 예산으로 지원사격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가 정부 예산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재부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국가의 본질적 기능 강화 지원 방향’이라는 다소 이색적인 명칭의 간담회에서다. 내년 예산안 편성에 앞서 각 부처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를 주재한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은 “마약이 청소년층으로 확산하는 등 마약범죄가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상황을 재정당국도 엄중히 인식한다”면서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마약 수사 및 인프라 조성 등에 꼭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차관은 최근 기재부가 각 부처에 전달한 2024년 예산안 편성 지침에도 마약 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노공 법무부 차관은 최근 검·경·관세청 등으로 구성된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설치 사례를 언급하며 “마약범죄 확산세가 심각하다. 반드시 처벌한다는 각오로 강력하게 수사·단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유통 사전 차단, 중독자 치료·재활, 교육·홍보 등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업을 강조했다. 또 참석자들은 “전세사기, 스토킹,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아동·여성·장애인 등 범죄 피해 약자에 대한 범죄 예방·대응·피해 구제와 일상 회복까지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을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MZ세대를 위해 군 복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이전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기성세대에서 만들어진 군 복무 환경을 국민과 MZ세대 장병의 눈높이에 맞게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지원하겠다.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지원하고 방위 산업도 첨단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집토끼 이탈에 비상... 김기현은 저출산 이재명은 전세사기 ‘민생잡기’ 총력

    집토끼 이탈에 비상... 김기현은 저출산 이재명은 전세사기 ‘민생잡기’ 총력

    잇단 설화와 각종 내홍으로 여야 모두 ‘집토끼’(고정 지지층) 이탈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에도 ‘민생 행보’에 주력하며 지지율 견인에 나섰다. 이날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 대토론회’에 참석한 김 대표는 당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약속했고, 이 대표는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만나 피해자 보상에 소극적인 정부·여당에 전향적 태도를 촉구했다.김 대표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관련 토론회에서 과거 산아 제한 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정책 당국자가 얼마나 잘못된 결정을 한 것인지, 식견이 얼마나 부족했나 절감한다”면서 “당시 잘못 세운 정책 후유증으로 오늘날 대한민국 인구가 줄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보다 빨리 개발하고 그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다”면서 “효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제안해주고 모색해서 당에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당 대표로서 책임 있는 정책과 비전으로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온 마음을 쏟겠다”고도 약속했다.이 대표는 같은 날 민주당사에서 열린 ‘전세 사기 피해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예방 대책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도 주력할 때”라면서 “이 문제는 예산으로 정부가 책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전세사기 대책과 관련해선 정부·여당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연간 1조원이 넘는 초부자 감세는 과감하게 하면서 국가 예산에 비춰봤을 때 소액이라 할 수 있는 피해 보상 예상 관련해선 인색하다”면서 “사람들이 죽고 사는 문제라서 정부가 과감하고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 개선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양당은 각각 텃밭인 대구·경북(TK)과 호남에서 나란히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총선 1년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여당은 지도부의 잇따른 설화 논란 등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는 모습에, 야당은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실망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TK 지지율은 전주보다 1.5% 포인트 내린 46.9%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광주·전라 지역 지지율도 지난주 대비 9.4% 포인트 하락한 57.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서울포토] 전세사기 피해자 만난 이재명 대표

    [서울포토] 전세사기 피해자 만난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에서 안상미 전세사기깡통전세피해자전국대책위원장 등 피해자들을 만난 후 당사 2층에 마련된 피해고충 온라인 접수센터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 전세사기피해자 취득세 감면 검토…5월 첫째주 처리 방침

    전세사기피해자 취득세 감면 검토…5월 첫째주 처리 방침

    이번주 국회 국토교통위 상정·처리 목표간호법은 거부권 행사 가능성 전망도 당정이 전세사기 피해자가 현재 거주 중인 주택을 매입할 때 취득세를 전액 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중으로 전세사기 특별법을 의원 입법으로 발의하고, 5월 첫째 주에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24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당정은 주택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는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세금을 감면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취득세를 50~100% 감면하거나, 매년 납부하는 재산세를 일정 기간 감면해주는 방안이 유력하다. 전날 당정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면서 임차 주택을 낙찰받을 때 세금 감면과 장기 저리 융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엇보다 피해자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거의 없는 만큼 이번 주 국회에서 입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법안 발의, 해당 상임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절차를 고려하면 이번 주 중으로 처리하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이에 따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이 발의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원내 관계자는 “이번 주에 처리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번 주에 국토위 상정 혹은 처리는 가능할 것이고, 다음 주에 본회의 날짜를 잡아서 통과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은 우선매수권·공공매입임대를 골자로 하는 당정 협의안에 대해 ‘여전히 미흡하다’며 추가 보완대책을 촉구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및 전세사기 피해 고충 접수센터 현판식을 열고 정부 안에 대한 성토를 이어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여당이 전세사기 사태에 대해서 ‘눈 가리고 아웅 식’ 대책만 내놓고 있다”면서 채권 우선 매입 방안을 고수했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방송법과 ‘쌍특검’으로 불리는 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안 처리를 예고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27일 본회의에서, 국민이 바라는 ‘양 특검법’과 직회부된 ‘민생법안’ 들을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엄포를 놨다. 국민의힘에서는 간호협회를 설득하는 한편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전망도 흘러나온다. 이 경우 ‘제2의 양곡관리법’이 될 수 있다. 원내 관계자는 “의료 직역 간 갈등이 있는 만큼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규홍 복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호법을 제정하는 것만이 과연 최선의 방법인지 회의를 느낀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의료현장에서 직역 간에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한데 현재 13개 보건의료단체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면서 “한의사, 물리치료사 등 각 직역이 독립법 제정 요구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의료법 체계 내에서 전반적으로 더 검토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취지로 당정이 중재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 원희룡 “전세사기 피해와 보증금 미반환 구분해 지원”

    원희룡 “전세사기 피해와 보증금 미반환 구분해 지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총체적 지원을 약속하면서도 집값 하락기에 나타난 보증금 미반환 사태와는 구분 짓겠다고 선을 그었다. 또 경매가 끝나 퇴거당한 전세사기 피해자들도 구제할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24일 인천시 부평구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찾아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인천 미추홀구는 이른바 ‘건축왕’ 남모씨로 인한 전세사기 피해가 큰 지역으로, 최근 전세사기 피해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 상담 실적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총 928명이 접수해 2519건의 상담을 받았다. 피해 유형은 보증금 미반환 299건(32%), 경매낙찰 80건(9%), 비정상계약 68건(7%) 등이다. 상담 이용자는 20·30대가 570건으로 전체의 62%에 달했다. 이날 원 장관은 “현실적으로 800만개의 전세계약 모두에 대해 미반환 사태 우려가 된다고 국가가 다 지원할 수는 없다”면서 “전세사기 피해와 집값 하락기에 나타난 보증금 미반환 현상을 구분 지어서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증금 미반환 사고를 전세사기 피해와 동일선상에서 지원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1385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2021년 이후 계약된 전세 만기가 올해 속속 도래하며 보증금 미반환 우려가 현실화했다.원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에 대해선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전폭적 지원을 언급했다. 그는 “당정 협의를 통해 방침을 확정했고,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재가해주셔서 긴급히 입법하고자 한다”고 했다. 원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해선 세입자가 우선 매입할 기회를 주고, 자금이 부족하면 장기저리 융자를 충분한 거치 기간을 두고 자기 소유로 해 피해를 회복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대출이 있거나 물건에 대해 장기 보유를 희망하지 않는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자체 등에서 경매 가격으로 우선 매수하고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해 장기간 안심하고 살 수 있게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이사를 가고자 하는 경우 저리 대출 지원, 청년층에 대한 1년 간 월세 지원,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취업 알선 등도 정부와 지자체에서 종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매가 끝나 퇴거당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원 장관은 “인천의 경우 경매가 끝나 퇴거당한 분들이 240가구 정도 신고돼 있다”면서 “제도가 한발 늦었다는 것 때문에 완전히 배제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다. 구제받는 피해자들에 준하는 보완대책을 시일 내 구체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공공이 임차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피해자들에게 일부 보증금으로 돌려주고 추후 회수하는 방안에 대해선 재차 선을 그었다. 원 장관은 “앞으로 사기범죄 피해액을 국가가 떠안으라는 선례를 대한민국에 남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후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대책위 측에선 “소통이 필요하다”, “정책이 나와도 다 못 쓸까 봐 불안하다”, “불안을 잠재워달라”고 원 장관에게 항의했다. 회의에 앞서 원 장관을 만난 다른 피해자는 “사건이 안 터지면 만날 수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 “돈 떼일라” “세 안 나가”… 발길 끊긴 빌라의 비명

    “돈 떼일라” “세 안 나가”… 발길 끊긴 빌라의 비명

    전국적으로 빌라 전세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아파트값 하락과 규제 완화까지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빌라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떨어지는 데다 전세 세입자를 구하기 어렵게 되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도 발길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주택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주택 거래 시장에서 빌라(다세대·연립)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6년 관련 통계 조사 이후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전국 빌라 거래량은 7021건으로 전체 주택 거래(7만 7490건)의 9.1%에 불과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월별 기준 가장 낮은 비중이다.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량이 6만 3909건으로 전체 주택 거래의 82.5%를 차지한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2008년 4~5월 빌라 거래량은 전체 주택거래의 24%에 달할 정도로 거래가 활발했지만 등락을 오가며 대체로 10~20%를 차지했다. 하지만 빌라 거래량이 1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전국에서 빌라 거래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나타났다. 2월 세종시 주택 거래 779건 중 빌라 거래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경남의 경우 2월 주택 거래 7697건 가운데 빌라 거래는 166건에 불과해 2.2%의 거래량을 보였다. 광주 3.1%, 전남 3.4%, 대전 3.6%, 전북 3.7%, 울산 3.9%, 대구 4.2%, 강원 4.8% 등 대다수 지역에서 빌라 거래량은 5%를 밑돌았다. 빌라 임대차 시장에서는 전세를 꺼리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서울 빌라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살펴본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빌라(다세대·연립) 전월세 거래량은 2만 761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1만 4903건으로 전체 거래의 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전세 비중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1분기 기준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동구의 한 빌라에서 살고 있는 김모(31)씨는 “지난달 계약을 연장하면서 기존 전세에서 반전세로 계약을 맺었다”며 “매달 월세로 내는 돈이 아깝지만 최근 깡통전세가 늘어나는 등 계약금을 못 받는 것보다는 훨씬 안정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아파트 가격이 낮아지면서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로 매매가 쏠리고 있는 데다 투자적으로 봤을 때도 빌라의 경우 세입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갭투자 등이 쉽지 않다”며 “여기에 빌라 전세사기, 깡통전세 문제까지 겹쳐 빌라의 매매·전세 거래량은 한동안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당정 ‘전세사기 특별법’ 추진… 피해자·LH에 우선매수권 부여

    당정 ‘전세사기 특별법’ 추진… 피해자·LH에 우선매수권 부여

    당정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한다. 집 구매를 원하지 않는 피해자의 주택에 대해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에서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주택을 낙찰받은 뒤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장기간 공공임대주택 제공을 추진한다. 전세사기와 같은 다수 서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재산범죄를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국민의힘과 국토교통부 등은 23일 전세사기 피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당정 협의회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법은 한시법으로, 지난 정부의 정책 실패로 야기된 재난 수준의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전세사기 피해자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전세사기 피해자가 현재 거주하는 임차주택을 경매를 통해 낙찰받기를 원하는 경우 우선매수권을 부여한다. 낙찰 시에는 관련 세금 감면과 장기 저리의 융자를 지원한다. 피해자가 주택 구입보다는 임대로 계속 살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LH에서 경매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해당 주택을 매입한 후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한다. 현행 법체계에선 공기업인 LH가 우선매수권 행사권을 지닐 근거 조항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이 법 개정 과정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관련 특별법이 만들어지면 ‘LH 매입임대’ 제도란 명칭 대신 ‘LH 경락임대’란 명칭이 어울릴 정도로 제도 성격이 달라지며,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등에 대한 개정이 필요할 수 있다.LH가 올해 계획해 둔 매입 임대주택 물량은 2만 6000가구이며, 지자체 등의 물량 9000호를 포함하면 총 3만 5000가구 매입이 가능하다. 예산은 최대 7조 5000억원가량으로, 정부는 기존 제도를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 예산 투입은 없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매입 주택 범위 산정은 국토부 내 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정한다. 당정이 추진하는 특별법이 시행되면 제3자가 아닌 LH가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일시 중단된 경매가 재개될 예정이다. LH는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최대 20년까지 임대한다. 당정은 야당이 주장하는 공공 매입 방식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야당이 발의한 특별법은 공공기관이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임차보증금을 보장해 주는 개념이지만, 정부는 이 경우 막대한 공적 재원 투입이 불가피하다고 봐 LH 매입 임대주택을 활용하는 방안을 택했다. 박 의장은 “국가가 피해 보증금을 혈세로 직접 지원하는 ‘보증금 국가 대납법’”이라며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고 결국 그 부담이 모든 국민에게 전가되는 포퓰리즘이고 무책임한 생각”이라고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사기범이 빼앗아간 보증금을 국민 세금으로 대신 돌려주는 것과 같아 법원칙과 상식에 반하며, 보증금을 피해자에게 돌려줄 경우 천문학적 예산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만 LH 매입 임대 방식은 전세사기 피해자 입장에선 살던 집에서 당장 내쫓기는 상황은 피할 수 있지만, 선순위 채권자가 있는 경우에는 보증금 회수가 어렵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공공기관이 우선매수권 행사로 매입하며 지불한 대금이 은행 등 선순위 채권자들에게 먼저 돌아가기 때문이다. 역으로 공공이 선순위 채권자와 분쟁을 겪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 당국과 교감하는 임종룡 의지 반영?… 전세사기 피해 지원 앞장서는 우리銀[경제 블로그]

    당국과 교감하는 임종룡 의지 반영?… 전세사기 피해 지원 앞장서는 우리銀[경제 블로그]

    전세사기 피해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5대 시중은행 중에서 우리은행이 가장 앞장서 피해자 지원에 나서 눈에 띈다. 금융당국과 긴밀히 교감하고 있는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오늘부터 피해자 저금리 대환 대출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처음으로 주택도시기금의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환 대출을 24일 시작한다.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기존 주택에서 이사 가지 않고 계속 거주해야 하는 경우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연 1.2∼2.1% 금리에 2억 4000만원(보증금의 80% 이내) 한도로 대출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다른 전셋집으로 이사하는 경우에만 저리 전세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지원책을 가장 먼저 발표한 곳도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경매로 넘어간 집을 낙찰받으려는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최대 2억원의 대출을 공급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5300억원 규모의 주거안정 금융 지원을 발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안이 심각한 만큼 임 회장이 직원들에게 방안을 빨리 강구하라고 지시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통 관료 출신인 임 회장이 당국과 즉시 소통하면서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타 은행들도 이자 혜택 등 동참 다른 시중은행과 카드사, 신협 등도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규모 금융 지원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KB국민은행도 전세, 주택 구입 관련 이자 혜택 등 금융 지원책을 내놨다. 롯데, 비씨 등 카드사는 피해자에게 일정 기간 대출 원리금 만기 연장, 상환유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규모 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다. 금감원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매 기일이 도래한 59건(인천 미추홀구)은 경매 유예를 유도해 유찰된 4건을 제외하고 55건이 모두 유예됐다고 밝혔다.
  • [속보] 尹대통령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만전 기하라”

    [속보] 尹대통령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만전 기하라”

    “실효성 있는 법안 신속 마련” 주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실효성 있는 법안을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방미 기간 중 안보·민생 현안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이날 전세 사기 대책을 주제로 당정협의회를 열고 관련 특별법 제정과 특정경제범죄법(특경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한 것과 맞물리는 지시 사항이다. 윤 대통령은 방미 기간 국정 운영에 공백이 없어야 한다고 참모들에게 거듭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주말 내내 방미 일정과 관련한 최종 리허설에 진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수단 현지 교민에 대해서는 “단 한명의 국민도 남기지 말고 구출해 안전을 확보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당정, ‘전세사기특별법’ 추진…“우선매수권·저리융자 등 지원”

    당정, ‘전세사기특별법’ 추진…“우선매수권·저리융자 등 지원”

    국민의힘과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세사기 등 대규모 재산범죄 가중처벌을 위해 특정경제범죄법 개정도 함께 추진한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3일 전세사기 대책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박 의장은 “당정은 오늘 협의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이 법은 한시법으로, 지난 정부의 주택정책 실패로 야기된 재난 수준의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정은 특별법을 통해 피해 임차인의 주거권을 보장하겠다”면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임차 주택을 낙찰받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우선매수권을 부여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차 주택을 낙찰받을 때 관련 세금을 감면하고, 낙찰받을 여력이 부족한 분들을 위해서는 장기 저리 융자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또 “임대로 계속 살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에서 대신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해당 주택을 매입한 뒤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피해자들이 퇴거 걱정 없이 장기간 저렴하게 (해당 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정은 이번주 중 특별법을 발의할 계획이다. 세부 방안은 이번 주 중 관계부처가 별도로 발표하기로 했다. 박 의장은 “특별법 제정과 함께 전세 사기를 뿌리 뽑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임대인뿐 아니라 배후세력까지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전세 사기를 비롯한 다수 서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재산범죄의 가중처벌을 위한 특정경제범죄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야당이 제안한 공공매입과 당정이 밝힌 LH를 통한 주택 매입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야당이 주장하는 공공매입은 국가가 피해 보증금을 혈세로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를테면 ‘보증금 국가 대납법’인 셈”이라며 “이는 막대한 국민 세금이 투입되고 결국 그 부담이 모든 국민에 전가되는 포퓰리즘이며 무책임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정이 추진하는 방식은 피해 임차인 주거 보장”이라며 “당정은 책임 있고 실현 가능한 지원 방안을 통해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LH가 원래 집행해야 할 예산이 이미 있다. 일반 주택을 사서 일반 임대인에게 매수하는 것인데, 이를 경매로 들어가 사기 피해 물건을 사서 피해자들에게 우선 순위를 부여하겠다는 것”이라며 “추가 예산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새로운 재원으로 피해자들에게 보증금을 혈세로 대납하자는 야당안과는 하늘과 땅 차이로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속보] 당정,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 추진

    [속보] 당정,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 추진

    당정은 23일 전세사기 피해 회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피해자 우선매수권과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 당정협의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 법은 한시법으로 지난 정부의 주택정책 실패로 야기된 재난수준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전세 사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