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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유류피해’ 123만 자원봉사자 기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태안 유류피해’ 123만 자원봉사자 기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 유네스코 세계기록 인증서 수여식’에서 123만 자원봉사자의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인증서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이 지난달 26일 경북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MOWCAP) 제9차 총회를 통해 세계기록유산 지역 목록으로 등재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등재된 세계기록유산은 총 3종으로 삼국유사, 내방가사, 그리고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이 해당된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은 2007년 12월 태안에서 발생한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의 극복 과정을 담은 문서·사진·간행물 등으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구술기록, 사진 등 132건의 기록을 기증했다. 2007년 사고 직후 시민들은 피해지역을 찾아와 기름을 닦고 오염된 모래를 걷어내는 등 자원봉사에 나섰다.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만리포로 가는 2차선 길이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싣고 달려온 전세버스로 정체되는 등 환경을 복구하려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하루 최대 6만여명, 총 123만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당시의 기록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디지털 아카이브인 ‘자원봉사 아카이브’에 등재돼있으며, 해당 웹사이트를 접속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태안 유류피해 극복에 관한 자원봉사 기록은 대규모 재난재해 상황 속 시민들이 보여준 연대의 힘과 자원봉사의 가치를 가장 잘 나타내는 대표적인 기록물”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기록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남양주시, 전철역 연계 4개 노선 전세버스 투입

    경기 남양주시는 새 달 2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전철역을 지나는 4개 버스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내버스 76번 노선에 4회, 마을버스 33-1번에 2회, 광역급행버스 M2352번과 직행 좌석버스 1000-1번에 각 2회 등 모두 10회 투입할 예정이다. 전세버스 투입으로 배차 간격은 기존 10∼15분에서 5∼7분으로 준다. 7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1000-1번의 경우 30분으로 단축된다. 이들 전세버스는 교통카드로만 승차할 수 있으며 요금과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은 기존 노선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버스 33-1번의 첫차와 막차 시간을 조정했다. 시는 또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전세버스를 투입한 1003번과 1006번 노선을 모니터링해 증차 할 계획이다.
  • 출퇴근 시간 수도권 광역버스 늘린다…최대 4000석 증가

    출퇴근 시간 수도권 광역버스 늘린다…최대 4000석 증가

    서울·경기 광역버스 33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가 88회 이상 늘어나 좌석이 최대4000석 추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를 개최해 서울시·경기도와 광역버스 추가 증차에 최종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양·남양주 등 경기 북부지역 12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는 기존보다 38회 늘려 1700여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용인·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 23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는 50회 늘려 2300여석의 좌석을 더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추가 증차를 위해 전세버스 28대와 정규버스 30대 등 총 58대가 투입된다. 전세버스는 내년 1월부터 즉시 투입하고, 정규버스는 차량 제작 기간과 개학 시기 등을 고려해 늦어도 내년 3월 초부터 운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번 추가 증차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중단에 따른 혼잡 상황과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전담조직(TF) 및 주민 간담회 의견 등을 반영해 결정됐다. 김영국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광역버스 공급이 조속히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불편이 지속되는 노선은 추가 증차나 2층 전기버스를 투입해 공급을 확대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 성남시, 광역버스 8개 노선에 29대 증차…입석중단 불편 해소

    성남시, 광역버스 8개 노선에 29대 증차…입석중단 불편 해소

    경기 성남시는 지난달 18일 14개 버스업체의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에 따른 승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출퇴근 시간에 8개 광역버스 노선에 정규버스 29대를 단계적으로 추가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현재 투입 중인 서울역 방면 출퇴근 전세버스(21대) 외에 4대를 추가 투입하거나 25대의 버스를 새로 출고해 정규버스를 늘리는 방식으로 증차한다. 신규 입주나 근로자가 많은 금광, 고등, 수내, 정자, 판교 지역은 광역버스와 연계 환승 편의를 위해 9개 노선의 시내·마을버스를 오는 9일까지 신설(3개) 또는 변경·연장·증편(5개), 폐지(1개)한다. 지난달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추가 투입 중인 해당 버스 노선과 증차 대수는 9000번(구미동∼서울역) 2대, 9007번(운중동∼서울역) 1대, 9300번(도촌동∼서울역) 2대, M4102번(오리역∼숭례문) 4대, 8106번(구미동∼시흥·부천) 4대, 3330번(도촌동∼안양) 3대, 3500번(구미동∼군포) 3대다. 서울시와 협의 중인 이매한신∼순천향대병원을 오가는 신설 광역버스(번호 미정) 노선에는 1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8개 노선에 추가 투입되는 버스는 정규버스 25대, 전세버스 4대다. 신설 노선은 마을버스 2-1번(대광사∼현대중공업R&D센터), 마을버스 105번(정자역∼현대중공업R&D센터), 마을버스 3-4번(숭신여중고∼성남시의료원)이다. 변경·연장·증편 노선은 마을버스 2번(분당서울대병원∼현대중공업R&D센터), 마을버스 66번(고등우체국∼늘푸른고교),시내버스 342번(모란 대형주차장∼고등지구∼청계산 옛골), 시내버스 382번(성남동 대형주차장∼판교제2테크노밸리), 시내버스 101번(오리역∼불정로∼잠실역)이다. 폐지 노선은 마을버스 67번(고등지구∼수진역)이며, 노선을 연장 변경하는 시내버스 342번이 해당 노선을 대체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간 연계 교통체계를 강화해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한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 전세버스 20대 추가 투입 ‘입석 중단’ 불편 해소

    경기도가 14개 버스업체의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출퇴근 시간 전세버스 20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추가되는 노선은 5개 시 16개로 ▲화성시 4개 노선(6001, 6003, 6002, G6009) ▲성남시 4개 노선(G8110, 3330 2대, 3500, 8106) ▲수원시 2개 노선(1112 2대, 2007 2대) ▲용인시 4개 노선(5500-2 2대, 5006, 1550, 5001) ▲남양주시 2개 노선(1003, 1006)이다. 도는 현장 점검과 민원 사항을 반영해 출퇴근 시간대 승차 지연이 심각한 정류소에 전세버스를 투입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1~28일 광주시 500-2 등 6개 시군 14개 노선 출퇴근 시간대에 전세버스 등 24대를 투입했다. 이에 따라 도가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으로 투입한 버스는 모두 44대다. 도는 긴급하게 투입된 전세버스 외에도 20일까지 버스를 새로 출고하는 방식으로 단층 45석보다 25석 많은 70석의 2층 전기버스 14대를 화성시 2개 노선(7790, 1006)에 투입할 예정이다. 성남시 4개 노선(333, 3330, 3500, 8106)에도 12일부터 정규버스 10대를 증차 운행할 예정이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신차 버스 출고 지연, 운수종사자 확보 등의 문제로 입석 대책 실행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류소별 승차 현황을 계속 모니터링해서 필요한 경우 추가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오늘부터 서울 지하철 파업…출근길 대부분 정상운행

    [포토] 오늘부터 서울 지하철 파업…출근길 대부분 정상운행

    30일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갔지만 대체 인력 투입으로 출근 시간대 운행 차질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출근 시간대인 이날 오전 7시 1호선은 상행선(소요산 방면)은 8분, 하행선(천안·인천 방면)은 5분가량 지연 운행되고 있다. 나머지 2∼8호선은 사측의 대체인력 투입으로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인력을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집중적으로 투입해 운행률을 평상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체 인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낮 시간대 운행률은 평상시의 72.7%, 퇴근 시간대(오후 6∼8시)는 평상시의 85.7% 수준으로 낮아진다.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간을 30∼60분 연장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역사에는 전세버스를 배치해 운행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전날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이날 주간 근무가 시작되는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에 나섰다.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전날 사측이 제시한 구조조정 유보와 인력 충원 방안을 두고 8시간 동안 실무협상을 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오후 10시께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1∼8호선 기준으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역)을 운영한다. 이번 파업은 1∼8호선에서만 진행된다. 파업에는 양대 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통합노조가 참여한다. 두 노조의 조합원은 1만3천여 명으로 전체 공사 직원의 약 80%를 차지한다. 도시철도(지하철)가 관계 법령에 따른 필수공익사업장인 만큼 노사 간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평일 약 9천700명, 휴일 1만4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노조는 예상했다. 공사 노조는 파업에 앞서 이달 24일부터 ‘2인 1조’ 근무와 안전운행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같은 날 코레일이 속한 철도노조도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3·4호선을 중심으로 전날까지 평균 5∼30분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철도노조가 예고한 대로 12월 2일 파업에 들어가면 운행 차질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 운영 열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호선 80%, 3호선 25%, 4호선 30% 수준이다. 시는 파업이 8일 이상 이어져도 출근 시간은 평상시 운행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120 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남양주시 ‘광역버스 입석금지‘ 증차·배차간격 단축 등 대책

    남양주시 ‘광역버스 입석금지‘ 증차·배차간격 단축 등 대책

    경기 남양주시는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승차 금지에 따른 시민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노선버스를 증차하는 등 다각적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KD운송그룹 계열 14개 버스업체의 입석승차 금지가 1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남양주시에서 서울 잠실광역환승센터나 강변역을 운행하는 1003번과 1006번 버스 등 일부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입석승차 금지 관련 홍보와 현장점검을 하는 등 시민의 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1003번 버스(다산동~서울 잠실광역환승센터)를 대체할 수 있는 광역급행 M2353번 버스 1대를 오는 12월부터 추가 투입한다. 특히 1003번과 1006번(다산동~강변역) 버스를 출퇴근시간대에 집중 투입해 평소보다 배차간격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전세버스를 활용한 증차운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혼선을 막기 위한 안내와 승객 불편사항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지키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포토多이슈] 경기 광역버스 입석 중단

    [포토多이슈] 경기 광역버스 입석 중단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18일 KD운송그룹 계열 14개 버스업체가 입석 승차를 전면 중단했다. 전체 경기지역 광역버스 노선 중 46%에 달하는 146개 노선이 해당한다.69개 노선에서 출퇴근 시간대에 2천393명의 입석 승객이 나오는 상황이다.광역버스 입석 승차는 원칙상 금지돼 있으나, 그간 버스업체들은 출퇴근 시간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실을 고려해 입석 탑승을 용인해왔다. 지난 7월 일부 버스 업체 노조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입석 금지 준법투쟁에 나서며 입석 승차를 중단하게 됐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 마지막까지 입석 승차를 용인했던 KD운송그룹 계열 13개 버스업체가 입석 승차 중단에 동참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과 관련해 “경기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오늘부터 전세버스, 예비차량 등 20대를 투입하고, 9월에 수립한 ‘광역버스 입석대책’에 따라 늘리기로 계획된 68대의 차량도 내년 초까지 투입을 완료 하겠다“고 했다.
  • [포토] ‘빈자리 0’… 경기 광역버스 입석 중단

    [포토] ‘빈자리 0’… 경기 광역버스 입석 중단

    “평소대로 나왔는데 오늘은 지각 확정입니다.” 경기지역 광역버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KD운송그룹이 입석 승차를 제한한 첫날인 18일 오전 7시 50분께 경기 수원시 우만동 4단지 버스정류장. 평소 이 정류장에서 1007번 버스를 타고 서울 송파구 한림예고로 등교하는 여학생들은 30분째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 1007번 버스는 수원대학교를 출발해 서울 잠실광역환승센터를 오가는데, 출근 시간대엔 수원 시내를 거치는 동안 좌석이 모두 찬다. 그래서 고속도로 IC와 가까운 이 정류장에서는 대부분 입석으로 버스를 탈 수밖에 없었는데, 이날부터 입석 탑승이 제한되면서 학생들은 해당 버스를 탈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날 남양주 다산신도시 금강 2차 버스 정류장에서는 오전 6시가 넘으면서 잠실광역환승센터로 가려는 시민들이 줄을 섰다. 버스 정류장에는 ‘11월 18일부터 승객 안전을 위해 입석 승차를 전면 중단합니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M 버스들은 오전 6시를 넘기면서 일찌감치 만차 상태였고, 7시가 넘어서자 상대적으로 좌석 여유가 있는 2층 버스도 잔여석이 없어 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기도 했다. 좌석이 가득 찬 버스의 기사는 승객들이 보도록 차량 앞 유리를 통해 ‘만석입니다’고 적힌 팻말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다만 비슷한 노선을 운행하는 다른 버스들이 연이어 도착해서 정류장에서 오래 기다리는 승객은 없었다. 대체로 버스들은 잔여석 1개, 0개 정도로 아슬아슬하지만, 승객을 모두 태우고 운행되는 분위기였다. 입석 승차를 하지 못해 직장에 지각하게 됐다며 발을 구르는 시민도 있었다. 버스 입석 중단 영향으로 출근객들이 대체 교통수단으로 몰리면서 주요 지하철역들도 몸살을 앓았다. 이날부터 입석을 중단하는 경기지역 광역버스는 KD운송그룹 계열 14개 업체로, 모두 146개 노선이다. 이 중 서울 등 수도권을 오가는 준공영제 공공버스는 112개 노선 1123대로, 경기도 전체 공공버스 220개 노선 2093대의 51%에 달한다. 광역버스 입석 승차는 원칙상 금지돼 있으나, 그간 버스업체들은 출퇴근 시간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실을 고려해 입석 탑승을 용인해왔다. 그러다 지난 7월 일부 버스 업체 노조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입석 금지 준법투쟁에 나서며 입석 승차를 중단하게 됐다. 여기에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 마지막까지 입석 승차를 용인했던 KD운송그룹 계열 13개 버스업체가 입석 승차 중단에 동참했다. 이로써 사실상 경기지역 전체 광역버스에서 입석 승차가 제한된 셈이다. 정부와 경기도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버스 공급을 점차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부 및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를 상설화해 승객 불편과 혼잡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등 입석 문제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부터 전세버스, 예비차량 등 20대를 투입하고, 9월에 수립한 ‘광역버스 입석대책’에 따라 늘리기로 계획된 68대의 차량도 내년 초까지 투입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 김동연 “광역버스 입석승차 중단에 불편없도록 하겠다”

    김동연 “광역버스 입석승차 중단에 불편없도록 하겠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8일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과 관련해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부 및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를 상설화해 승객 불편과 혼잡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등 입석 문제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전세버스와 예비차량 등 20대를 투입하고, 9월에 수립한 ‘광역버스 입석대책’에 따라 늘리기로 계획된 68대의 차량도 내년 초까지 투입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이날부터 KD운송그룹 계열 14개 버스업체가 입석 승차를 전면 중단했다. 전체 경기지역 광역버스 노선 중 46%에 달하는 146개 노선이 해당한다. 경기도는 승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버스 정보 앱’과 ‘정류소 안내문’을 통해 입석 중단과 대체 노선을 안내하고 있으며 중요 정류장에 직원을 배치해 현장 안내에도 나서고 있다.
  • 수도권 광역버스 오늘부터 입석 운행 중단

    수도권 광역버스 오늘부터 입석 운행 중단

    KD운송그룹의 경기지역 14개 버스업체 노조가 18일부터 입석 운행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17일 수원시 영통구 한 차고지에 주차된 광역버스에 이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이날 서울시, 경기도와 긴급 논의해 일단 올해 계획된 정규버스와 전세버스 증차를 앞당기기로 했지만 당분간 승객들은 출퇴근 때 승차난을 겪을 전망이다. 뉴시스
  • 내일부터 경기광역버스 입석 금지

    KD운송그룹의 경기지역 13개 버스업체가 18일부터 광역버스 입석 승차를 중단하겠다고 통보해 하루 3000여명이 출퇴근길 버스 승차난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16일 이들 업체가 이런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에서 운행하는 광역버스는 112개 노선 1123대로, 경기 광역버스 220개 노선 2093대의 절반을 넘는다. 사실상 일부 민영제를 제외하면 경기지역 전 광역버스의 입석 승차가 중단된다. 앞서 경진여객 등 일부 업체는 지난 7월부터 노조의 요구에 따라 입석 승차를 중단했다. 광역버스 입석 승차는 2018년 법 개정으로 대부분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를 경유하는 경우 금지됐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실을 고려해 입석이 용인됐다. 그러다 지난 7월 일부 버스 업체 노조가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입석 금지 준법 투쟁에 나서며 입석 승차를 중단하게 됐다. 버스 업체들은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뒤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과 이태원 핼러윈 참사 여파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 KD운송그룹 13개 회사의 입석률은 지난 9월 현재 3%가량으로 하루 3000여명이 서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KD운송그룹이 운행하는 광역버스는 주로 경기 동북부와 동남부 지역을 운행한다. 특히 성남, 화성, 남양주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이 많으며 광주·구리·군포·수원·양주·오산·용인·의정부·이천·평택·하남 지역이 운행 지역이다. 앞서 경기도는 서울시 등과 협의를 거쳐 입석 문제 해결을 위해 정규버스 53대 증차와 전세버스 89회 투입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대책 시행은 다음달에나 가능하다. 코로나19로 버스 기사들이 상당수 이직했고, 신차를 출고하는 데 시간이 걸려서다.
  • 경기 광역버스 18일부터 입석 승차 중단 …3000명 출근길 버스 못 탄다

    경기 광역버스 18일부터 입석 승차 중단 …3000명 출근길 버스 못 탄다

    오는 18일부터 경기지역 13개 버스업체가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을 예고, 하루 3000여명이 출퇴근길 버스 승차난을 겪을 전망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KD운송그룹의 경기지역 13개 버스업체는 최근 경기도에 공문을 보내 18일부터 입석 승차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들 업체에서 운행하는 광역버스는 112개 노선 1123대로,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 220개 노선 2093대의 절반을 넘는다. 사실상 일부 민영제를 제외하면 경기지역 전 광역버스의 입석 승차가 중단된다. 앞서 경진여객과 용남고속 등 일부 업체는 지난 7월부터 노조의 요구에 따라 입석 승차를 중단했다. 광역버스 입석 승차는 안전상 이유로 법적으로 못 하게 돼 있다. 1990년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가 의무화된 데 이어 2012년과 2018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과 ‘도로교통법’이 각각 개정돼 대부분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는 입석이 금지됐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실을 고려해 버스업체들은 입석을 용인했다. 그러다 지난 7월 일부 버스 업체 노조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입석 금지 준법투쟁에 나서며 입석 승차를 중단하게 됐다. 지난 1월 중재대해처벌법이 시행된 뒤 버스업체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과 지난달 말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여파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 KD운송그룹 13개 회사의 입석률은 9월 말 현재 3%가량으로 하루 3000여 명이 입석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KD운송그룹이 운행하는 광역버스는 주로 경기 동북부와 동남부 지역을 운행한다. 광주·구리·군포·남양주·성남·수원·양주·오산·용인·의정부·이천·평택·하남·화성 지역이 운행 지역이다. 특히 성남, 화성, 남양주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이 많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광역버스를 이용,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보인다. 성남에는 경기고속과 대원버스가 17개 노선, 화성에는 대원고속과 화성여객이 16개 노선, 남양주에는 대원운수 등 3개 사가 22개 노선에 각각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서울시 등과 협의를 거쳐 입석 문제 해결을 위해 정규버스 53대 증차와 전세버스 89회 투입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들 대책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다음 달이나 돼야 가능한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버스 기사들이 상당수 이직한 상황이라 기사 수급에 어려움이 있고, 신차를 출고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도 등 지자체는 17일 오전 대책회의를 열어 예비차와 전세버스 투입 등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장 18일부터 발생할 버스 승차난의 근본적 해결책을 내놓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각 시군과 버스업체를 통해 입석 승차 중단을 알려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내일 대광위 회의에서 대책을 논의하겠으나 당분간의 혼잡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출퇴근길 광역버스 압사 막는다… 광역버스 482회 운행 추가

    출퇴근길 광역버스 압사 막는다… 광역버스 482회 운행 추가

    2층 전기버스 보급도 속도내기로승하차 승객 분산 위해 좌석 예약제 확대“이태원 사고 계기, 국민 안전 우려 고조”“정부·지자체·운송업체, 무한책임 져야”콩나물시루처럼 밀집도가 매우 높은 출퇴근길 광역버스에 탑승한 승객들의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연말까지 광역버스 운행 횟수를 482회 추가하고 2층 전기버스 보급에 속도를 내기로 하는 등 혼잡 해소 방안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7일 오후 서울 철도사법경찰대에서 광역버스 안전관리 체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투입, 정규버스 증차 등 운행 확대를 포함한 광역버스 입석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운송업계에 광역버스 승객 밀집을 방지하기 위한 공급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사전에 안전 점검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입석 대책 추진 이후 하루 승객은 3만 4000명, 출퇴근 승객은 1만 7000명 증가했지만 입석 승객은 24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보고 당초 계획인 광역버스 482회 운행 확대를 연말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했다.대용량 여객 수송(45→70석)으로 추가 증차 없이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2층 전기버스 보급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대 승하차를 위해 수십m씩 대기하는 승객을 분산하기 위해 좌석 예약제, 중간배차 등을 확대한다. 지자체와 운송업계는 전세버스 투입, 정규버스 증차와 관련해 전세버스 수급 및 운전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위원회는 증차 지원 확대 방안을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운전기사 처우가 좋은 국토부 준공영제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나온 광역버스 인파 관리방안 등을 지자체 등과 공유한 것이다. 강희업 상임위원은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국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이라면서 “정부, 지자체, 운송업계는 무한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이태원 참사’에도 광역버스는 그대로 달린다/정현용 플랫폼전략부장

    [데스크 시각] ‘이태원 참사’에도 광역버스는 그대로 달린다/정현용 플랫폼전략부장

    지난 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에서 인천 방향으로 향하는 한 광역버스. 고속도로에 진입하려면 두 정거장을 더 지나야 하지만 이미 좌석 45석이 꽉 찼고 통로마저 승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마지막 정거장에선 한 대기 승객이 “좀 태워 달라”며 고함을 쳤다. 그는 “몇 대가 그냥 가 버려 1시간 넘게 기다렸다”며 욕설까지 내뱉었다. 버스 기사는 “지금 이 버스에 몇 명이나 탔는지 아느냐. 자그마치 80명이다. 이렇게 태우고 달리는 게 정상적이라고 보느냐”고 울분을 토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버스가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를 당하거나 급정거를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문 앞까지 빽빽하게 들어선 승객들이 갑자기 앞으로 쏠리면 압사 이상의 대형사고가 발생할 것이다. ‘이태원 참사’ 현장의 축소판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갈 길 바쁜 승객들은 그런 걱정을 할 여유가 없다. 버스 기사는 “앞으로 더 힘든 시기가 올 것”이라고 했다. 왜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걸까.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기 신도시를 포함해 전국 128개 지구의 광역교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신도시 대부분이 ‘교통 지옥’인 것으로 분석됐다. 혼잡률이 무려 130% 이상인 신도시도 20곳이나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수도권 출퇴근 인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교통난이 심화한 것이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의 입석률은 2019년 8.3%까지 치솟았다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던 올해 3월 2.7%까지 낮아졌지만, 6월에는 4.8%로 높아지는 등 계속 급증하는 추세다. 늘어난 수요를 감당할 버스가 없다. 이런 추세라면 하루 광역버스 입석 승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지난 7월부터 광역버스 입석 대책을 쏟아냈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로 감축 운행 중이던 32개 노선의 운행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2층 버스와 전세버스, 광역급행버스 확충 지시도 내려왔다. 지난달 12일에는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신도시 교통 대책도 나왔다. 하지만 버스 기사들의 반응은 차갑다. 문서상의 숫자나 말뿐인 차량을 투입할 게 아니라 ‘버스 기사’를 늘릴 방도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수도권 광역버스 기사는 “매일 빽빽하게 들어차는 입석 승객과 입씨름을 벌이고 쉴 틈도 없다 보니 그만두는 기사가 늘어나 운행 차량이 부족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했다. 그는 “차량이 없는 게 아니라 버스 기사가 없다”며 “노는 버스가 수두룩한데 대책은 무슨 대책”이냐고 혀를 찼다. 경기지역 광역버스 기사는 저임금에도 시달린다. 월 급여가 서울지역과 비교해 50만~70만원 적다. 고유가가 이어지다 보니 회사도 무작정 임금을 높여 주기 어렵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버스 기사 다수는 배달업계로 빠져나갔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줄어든 인원만 20%나 된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배차를 늘리라고 버스회사를 닦달하는 건 ‘하수’를 자인하는 꼴일 뿐이다. 결국 버스 기사의 처우를 개선하지 않으면 교통 지옥을 벗어날 방법이 없다. 그나마 반가운 소식도 있다. 일부 지역이긴 하지만 ‘준공영제’ 등 버스 기사의 처우를 높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광역버스가 고속도로에서 입석 승객을 태우는 것은 원칙적으론 ‘불법’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는 고속도로를 다니는 광역버스의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고 입석을 금지했다. 하지만 8년이 지나도록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 이제 ‘왜’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 이젠 제주를 몸으로 느낀다… 외국인 ‘아웃도어 액티비티’ 관광 ‘완판’

    이젠 제주를 몸으로 느낀다… 외국인 ‘아웃도어 액티비티’ 관광 ‘완판’

    자전거로 제주 일주하고 등반·올레길 걷고….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의 얘기가 아니다.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아웃도어 액티비티(야외활동)를 활용한 외국인 특수목적 관광객(SIT: Special Interest Tourist)의 제주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젠 외국인들도 제주에서 단순히 정방폭포, 천지연, 용두암 등 유명 관광지를 전세버스를 타고 구경하는 관광이 아닌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느끼며 체험하는 이색관광을 선호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싱가포르의 자전거 단체가 지난 30일 제주환상자전거길 일주를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싱가포르 자전거 동호인 4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단체는 닷새간 제주환상자전거길을 따라 제주를 일주할 예정이다. 이번 상품은 지난 4월 제주를 방문한 싱가포르 자전거 동호회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4월 말 상품 판매를 시작한 이후 2주 만에 40명을 모집했으며, 내년 4월로 예정된 2차 상품도 이미 완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다음 달 6일부터는 싱가포르에서 40여 명이 제주를 찾아 전기차를 활용한 자가운전 여행에도 나선다. 전기차 자가운전 상품은 지난 2018년 제주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싱가포르 자동차 협회(AAS: Automobile Association of Singapore)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간 트래블버블(VTL: Vaccinated Travel Line) 시행 후 제주를 처음으로 방문한 단체이기도 하다. 싱가포르와 제주 직항노선을 활용한 특수목적 관광객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싱가포르 골프관광객 70여 명이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제주를 찾아 골프여행을 즐겼고, 지난 19일에는 오름 등반과 올레 걷기를 위해 20여 명이 찾았다. 오는 12월에는 말레이시아 특수목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가 진행된다. 코로나 이후 급증한 트레킹 인구를 유치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와 공동으로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를 초청해 한라산 및 오름 등반, 올레 트레킹 등을 연계한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장기체류형 특수목적 관광상품은 일반 단체상품에 비해 체류기간이 길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도 크다”면서 “국가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선정해 특수목적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파산직전 버스업계 ‘기사 대량해고’ 위기

    파산직전 버스업계 ‘기사 대량해고’ 위기

    코로나 여파로 승객이 줄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고속버스 시외버스업체에 정부 지원마저 끊겨 파산신청을 하고 있다. 대량해고가 우려되자 운전기사들은 일자리를 잃지 않을까 불안에 떨고 있다. 26일 버스업계에 따르면 정부 지원금과 유급, 무급휴직으로 근근이 버텨오던 고속버스, 시외버스업계가 ‘고용유지지원금’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따라서 오는 12월부터는 지원금을 활용한 유급휴직이 불가능해졌다. 버스업계 대표들은 하나같이 대규모 정리해고 밖에는 타개책이 없다고 말한다. 대부분 부채가 심각하거나 파산 위기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버스기사 등 근로자들은 대량해고가 현실이 되지 않을까 불안에 떨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서 10년 넘게 운행하던 한 마을버스 회사가 최근 파산신청을 했다. 코로나19 이후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아서다. 이 회사는 성남시와 함께 만든 사회적기업이다. 성남시는 2011년 ‘성남시민버스‘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코로나이후 이용객 감축 등 경영상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40여 명의 기사들에게 5개월 치 월급과 퇴직금 6억 원을 지급하지 못했다. 강원지역에서도 마찬가지다. 코로나 장기화로 강원지역 버스업계의 지난해 손실액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 무려 1000억원대에 이른다.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다. 더욱이 전세버스업체들은 차량 유지비를 아끼려고 차량 번호판을 뜯고 감차를 하고 있다. 3년째 계속되는 막대한 적자로 자산매각, 은행대출, 운전기사 유급휴가 등 자구책을 동원했지만 직원과 차량수를 줄일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2019년 667대의 시외버스와 900명의 운전기사가 있었지만 지금은 581대, 597명으로 줄었다. 광주·전남지역 버스업계도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1만3,000여명이 1개월 단위로 유·무급휴직을 실시했다. 유급휴직을 한 버스 노동자들은 사실상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생계를 유지한 것이다. 16년 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고속버스를 운전한 이정헌씨(51)는 코로나19가 유행했던 지난 3년 동안 1년 중 평균 4~5개월은 유급휴직에 들어가 운전대를 잡지 못했다. 이씨는 “그동안 유급휴직한 달에는 고용유지지원금과 회사에서 주는 일정금액을 합쳐 평소 월급의 60~70%를 받아 생활해 왔다”며 “앞으로 고용지원금이 중단되면 살길이 막막하다”고 한숨지었다. 금호고속지회2팀 나재필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 광주지회장 “버스운행 횟수가 줄어 임금이 크게 줄었고 많은 직원이 유 무급휴직까지 해가며 일하고 있다. 정부 지원금이 막혀 광주·전남사업장에서도 400명이 넘는 노동자가 회사를 떠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홍근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본부장은 “버스노동자들은 코로나19가 끝나면 다시 핸들을 잡을 수 있다고 버텼다. 하지만 대규모 노선 감축과 매출 감소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업체들이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할 것이라는 위기감에 휩싸여 있다”고 말했다.
  • 동탄2, 호매실 광역교통대책 마련

    정부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와 수원 호매실 광역교통대책을 내놓았다. 광역급행철도(GTX)·전철·트램 등 철도 시설이 준공되기 전까지 급한대로지 광역·전세버스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화성 동탄2신도시와 호매실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26일 발표했다. 이들 신도시는 입주가 끝났으나 교통개선대책비 집행률이 50% 미만이고 철도연장이 지연돼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곳이다. 동탄신도시는 2024년 상반기 GTX-A(삼성∼동탄2), 2027년 말 동탄2신도시 도시철도(트램) 개통 전까지 광역·전세버스를 확대한다. 강남역까지 가는 4개 노선에 버스를 9대 추가로 투입하고 강남·판교·잠실·서초역 방면 6개 노선 출퇴근 전세버스의 운행 횟수를 19회 늘린다. 서울역·강남역 방면 광역급행버스 4개 노선은 준공영제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2023∼2024년 사이 2층 전기버스 12대를 도입한다. 호매실지구는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공사를 2024년 착공하되, 그동안은 서울과 인근 철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을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강남역·사당역까지 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에 버스 11대를 추가 투입하고 출퇴근 전세버스 4개 노선의 운행 횟수도 10회 늘린다. 내년 상반기까지 2층 전기버스를 5대 도입, 광교중앙역 방면 시내버스 1대 증차, 수원역 방면 마을버스도 운행한다. 정부는 동탄·호매실과 함께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35개 지역에 대한 대책을 차례로 내놓기로 했다.
  • GTX·전철 기다리다 지쳐… 위례·동탄에 2층·광역버스 늘린다

    GTX·전철 기다리다 지쳐… 위례·동탄에 2층·광역버스 늘린다

    광역철도·도로 개통 지연 영향교통 혼잡도 심각한 24곳 지정전세버스 도입… 마을버스 증편수요 따라 탄력 운행 버스 추진정부가 위례, 화성 동탄2, 수원 호매실, 수원 광교 등 교통난이 심각한 24개 신도시를 광역교통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한다. 지구지정까지 1~2년 걸리기 때문에 이들 지역에는 우선 광역버스·전세버스 확충 등 단기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전국 128개 신도시·택지지구의 광역교통 실태를 조사하고 대책을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수도권 신도시는 대부분 첨두시(수요가 최고조에 이르는 시간) 교통 혼잡도(LOS)는 최하위 수준(E~F)이고, 이 가운데 혼잡률이 130% 이상인 신도시도 20곳이나 됐다. 입주자가 부담한 광역교통개선 부담금의 집행률은 57%에 불과했고, 계획대로 교통서비스가 이뤄지는 비율은 60%에 그쳤다. 광역교통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사업 시행자와 해당 지자체가 제때 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광역철도·도로 개통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이미 입주가 진행됐거나 1년 안에 입주가 예정된 지구 중, 철도 사업이 1년 이상 지연되는 등 교통난이 심각해 특별대책지구 지정요건을 갖춘 곳은 수도권에선 남양주 별내, 하남 감일, 위례, 화성 동탄2, 평택 고덕, 수원 호매실, 수원 광교, 파주 운정3, 인천 검단, 고양 향동 등 21곳이다. 국토부는 특별대책지구 요건을 갖춘 지역에는 광역버스를 늘리고, 출퇴근 전세버스와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증편하고, 운행노선·횟수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DRT)도 도입한다. 하남 미사, 시흥 군자, 시흥 목감, 파주 운정1·2 등 13곳은 ‘교통서비스 하위 지구’로 지정된다. 정부는 특별대책지구와 교통서비스 하위 지구 37곳에 대해선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단기 대책을 마련해 집중하여 관리하기로 했다. 이번 달 화성 동탄2, 수원 호매실을 시작으로 집중관리지구별로 세부적인 교통난 해소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남 판교, 고덕 강일, 하남 풍산 등 69곳은 ‘일반 관리지구’로 관리하고 입주가 1년 이상 남은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22곳은 중장기 관리지구로 지정된다.
  • ‘삼발이’는 교통 혼잡 유발… 우도 삼륜차 운행 제한 속도 붙을까

    ‘삼발이’는 교통 혼잡 유발… 우도 삼륜차 운행 제한 속도 붙을까

    우도에서 삼륜차 운행을 제한하는 제주도 정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륜차 운행을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처분에 반발한 삼륜차 사업자들이 제주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수석부장 김정숙)는 11일 오후 우도 내 삼륜차 대여 사업자 A씨 등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일부자동차 운행 제한 명령 변경 공고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도는 ‘제주의 축소판’으로 불리는 우도에서 극심한 교통 혼잡과 교통 사고가 잇따르자, 2017년 8월부터 등록지와 차고지가 우도면이 아닌 전세버스나 렌터카 사업자가 운행하는 차량 운행을 제한했다. 이 과정에서 교통약자가 대여한 렌터카 등은 운행 제한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러자 일부 삼륜차 대여업체는 삼륜차를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수단으로 볼 수 있다며 영업을 강행했다.‘삼발이’라 불리는 삼륜차로 인한 교통 체증이 계속되자 도는 지난해 6월 ‘우도면 내 일부 자동차 운행 제한 명령’ 변경 공고를 통해 전체 중량 30㎏ 이하이면서 최대 시속 25㎞ 이하인 페달이 달린 원동기장치자전거나 개인형 이동장치만 우도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사실상 삼륜차 운행을 제한한 것이다. 결국 A씨 등은 “전기 오토바이 등 이륜차 운행이 가능한 상황에서 삼륜차만 제한하는 것은 위법하다”며 지난해 8월 법원에 행정처분 집행정지와 운행 제한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도는 우도에 자동차 운행 제한 정책을 도입할 때부터 삼륜차 형태의 이동장치도 대상에 포함됐다고 반박했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재판이 열렸고, 약 6개월에 걸친 법정 공방 끝에 법원은 제주도의 운행 제한 명령 변경 공고처분은 정당하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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