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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업무평가 꼴찌 8곳 중 ‘금융위’에만 격려금 왜

    文, 업무평가 꼴찌 8곳 중 ‘금융위’에만 격려금 왜

    2021년 정부 업무평가에서 최하등급인 C등급을 받은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최근 커피쿠폰을 선물로 받았다. 6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직전 금융위에 가계부채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해 격려금을 전달했고,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 격려금으로 전 직원에게 커피쿠폰을 보냈다. 지난달 25일 발표된 정부 업무평가에서 45개 중앙행정기관 중 최하등급을 받은 부처는 금융위 외 통일부, 법무부 등 모두 8곳이나 된다. 이들 중 금융위 직원들만 문 대통령의 격려금을 받은 건 이른바 인기 없는 정책으로 분류되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위는 고 위원장 취임 후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모든 업무 역량을 쏟아부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늘어난 가계빚이 폭탄이 돼 돌아올 위험을 줄여야 하는 데다 치솟은 집값을 잡아야 했기 때문이다. 폭증하던 가계부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폭이 꺾이기 시작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전체 은행권 가계대출이 감소하기도 했다. 부동산시장도 최근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금융위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가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앞장섰던 금융위는 정부 업무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았고, 직원들의 사기는 바닥을 모르고 떨어졌다. 이번 격려금 지급은 “일은 일대로 하고, 평가는 박하게 받아 허탈했다”는 금융위 한 직원의 말처럼 금융위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한 작은 이벤트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국무조정실은 금융위에 C등급을 주면서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서민·실수요자의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는 등 정책 효과에 대한 세밀한 예측과 관리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금융위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영향으로 시중은행 대출이 중단되기도 했고,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느라 우대금리를 없애고 가산금리를 높이면서 대출금리가 오르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 실수요 성격이 강한 전세대출은 논란 끝에 총량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정책 추진 과정에서 수많은 혼란이 야기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위가 뒤늦게 ‘칭찬’을 받은 것은 부동산시장 안정이 한몫한 것인데, 정부 업무평가 결과와 괴리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 ‘빚투’ 끝났나… 가계대출 8개월 만에 감소

    ‘빚투’ 끝났나… 가계대출 8개월 만에 감소

    대출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고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된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 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을 거듭했던 주식시장, 예·적금 금리 인상 등으로 정기예금에 몰린 돈은 한 달 새 12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07조 6895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 3634억원 줄었다. 5대 시중은행 합산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5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 관련 대출이 상환되면서 3조 546억원 줄어든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전체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000억원 감소한 바 있다. 지난달에도 전체 은행권 가계대출이 줄었다면 2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하게 된다. 가계 신용대출은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 여파로 지난달 19일까지 급증하다 청약이 끝난 이후 대부분 상환되면서 오히려 한 달 전보다 2조 5151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전체 가계대출 증가 폭 둔화에도 줄곧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전세대출은 1817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1조 4135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0월(3조 7989억원), 11월(2조 1122억원), 12월(2조 761억원)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둔화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은 부동산 거래 부진, 규제 등으로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신용대출은 LG에너지솔루션 청약금 환불, 설 상여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에 몰린 돈은 11조 841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정기예금은 지난해 8월(7조 9422억원) 이후 증가세를 이어 가다 같은 해 10월에는 20조원 넘게 늘어났다. 지난해 12월에는 79억원 줄어들면서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지난달 다시 12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 지난달 5대 시중은행 대출, 8개월 만에 감소

    지난달 5대 시중은행 대출, 8개월 만에 감소

    대출금리 인상이 본격화하고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된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 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을 거듭했던 주식시장, 예·적금 금리 인상 등으로 정기예금에 몰린 돈은 한 달새 12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07조 6895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 3634억원 줄었다. 5대 시중은행 합산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5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 관련 대출이 상환되면서 3조 546억원 줄어든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전체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000억원 감소한 바 있다. 지난달에도 전체 은행권 가계대출이 줄었다면 2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하게 된다. 전체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2개월 연속 줄어든 것은 2013년 1~2월이 마지막이다. 가계 신용대출은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 여파로 지난달 19일까지 급증하다 청약이 끝난 이후 대부분 상환되면서 오히려 한 달 전보다 2조 5151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 둔화에도 줄곧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전세대출은 1817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1조 4135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0월(3조 7989억원), 11월(2조 1122억원), 12월(2조 761억원)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둔화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은 부동산 거래 부진, 규제 등으로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신용대출은 LG에너지솔루션 청약금 환불, 설 상여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에 몰린 돈은 11조 841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정기예금은 지난해 8월(7조 9422억원)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다 같은해 10월에는 20조원 넘게 늘어났다. 지난해 12월에는 79억원 줄어들면서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지난달 다시 12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 “월세 60만원 올랐어요”…갈 곳 없는 월세난민

    “월세 60만원 올랐어요”…갈 곳 없는 월세난민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70만원(2020년 9월, 9층)→ 1억 5000만원에 192만원(2021년 7월, 14층)→ 1억 5000만원에 230만원(2021년 12월, 5층)’ 서울 마포구 아현동 ‘대장주’로 꼽히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의 1년간 월세(전용 59㎡ 기준) 추이다. 보증금은 1년여 만에 5000만원 올랐는데 월세는 그사이 60만원 치솟았다.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며 정부가 2020년 7월 내놓은 임대차법 시행 이후 되레 굳어진 ‘월세의 대세화’와 월세의 가파른 상승을 보여 주는 일례다. 금천구 A아파트에 4억원 전세로 사는 두 딸의 아빠 김지훈(44)씨 사정으로 본 서민들의 고민도 비슷하다. 그는 독산동중앙하이츠빌(전용 84㎡) 월세로 옮길지 고민 중이다. 집주인은 전세보증금을 2억원 올려 달라 하는데, 빚이 있어 대출도 어렵다. 2금융권에서 빌린다 해도 기존 전세대출(1억원) 이자 35만원에 새 대출까지 얹은 월 120만원 이자를 감당할 수도 없다. 독산동중앙하이츠빌은 지난해 2월 ‘보증금 1억원, 월세 8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지만 지금은 ‘3억원에 120만원’으로 올랐다. 김씨는 “1년 만에 주변 월세가 40만~60만원 올랐다. 전세살이는 사치가 됐고, 평생 월세살이가 됐는데 너무 올라 월세도 갈 데가 없다”며 “정부가 적극 월세를 권장하더니 집값, 전셋값에 이제 월세까지 올려 놓고 어디로 가라는 건가”라며 한탄했다. 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월세(월세·준월세·준전세) 거래량은 6만 7325건으로, 2011년 관련 통계를 공개한 이후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월세 거래량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전·월세를 합친 전체 서울 아파트 임대차거래 가운데 월세 비중만 따져 봐도 역대 최대이긴 마찬가지다. 이 비중은 2011년 18%대로 시작해 2019년 28%였으나 지난해 37%로 가장 많았다. 월세가 늘며 가격도 올랐다. ‘월세난민’ 속출로 세입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2021년 11월 기준 124만 1000원이었다. 전년 동기(112만 2000원) 대비 10.6% 상승했다. 월세 비중이 확대되고, 동시에 월세까지 오르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올랐는데 오히려 대출은 어려워지고 금리도 인상되면서 월세로 돌아설 수밖에 없는 이들이 늘어서다. 임대차법 여파도 크다. 세입자가 계약갱신 청구권을 사용하도록 해 4년까지 임대를 줘야 하는 데다가 임대료 인상을 5%로 제한해 수익성이 낮아진 집주인들이 매달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월세를 선호하기 시작했다. 고가주택 밀집 지역에서는 월세 받아 종부세를 내자는 임대인이 늘어 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때문에 정부가 최근 임대료를 이전 계약 대비 5% 이내로 올리면 실거주 1년을 인정해 주는 ‘상생임대인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지만 1년 단기 혜택인 데다 당장 눈앞의 현금을 포기할 임대인이 적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없다는 논란이 계속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올 전세 계약갱신 시점을 전후로 급등한 전세금에 월세가 연달아 폭등할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 새달 실수요자 대출 숨통 트이지만… ‘대출 한파’는 계속된다

    새달 실수요자 대출 숨통 트이지만… ‘대출 한파’는 계속된다

    다음달부터 새해 가계대출 총량 한도가 다시 설정되면서 그동안 높아지기만 했던 은행권 대출 문턱이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결혼·장례 등 특수 상황에서는 신용대출을 최대 1억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고, 한국주택금융공사 전세보증 가입을 위한 보증금 요건도 수도권 5억원 이하에서 7억원 이하로 완화된다. 연초 실수요자의 숨통은 조금 트이겠지만 올해보다 낮은 가계대출 총량관리목표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 등을 감안하면 ‘대출받기 어려운 현실’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이후 우대금리 축소, 가산금리 인상 등으로 대출 문턱을 높인 은행들은 최근 우대금리를 다시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등 대출 재개 준비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3일부터 신용대출 상품 10개의 우대금리를 최대 0.6% 포인트, 주택담보대출 4개의 우대금리를 최대 0.5% 포인트까지 올린다. 우대금리를 인상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출 금리가 낮아진다.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다른 시중은행들도 우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아예 대출을 중단한 은행들도 다음달부터 대출 상품 판매를 재개한다. 대출 증가율이 금융 당국이 제시한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지난 8월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한 NH농협은행은 다음달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정상화한다. 농협은행은 이달부터 무주택자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신규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다시 시작한 바 있다. 같은 이유로 신규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중단했던 SC제일은행도 내년 대출 재개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사전 신규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출범한 지 9일 만에 대출 한도를 소진해 신규 대출을 중단했던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도 다음달 1일부터 신규 대출을 재개한다. 내년 초 실수요자들이 체감하는 대출 문턱은 다소 낮아지겠지만 DSR 규제 시행으로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과 같은 형태의 대출은 어려울 전망이다. 다음달부터 총대출액인 2억원 이상을 넘으면 대출자가 1년 동안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가 연소득의 40%(2금융권 50%)를 넘지 못하는 DSR 규제 2단계가 시행된다. 예컨대 연소득 5000만원이라면 연간 원리금이 2000만원을 넘지 못한다는 얘기다. 당국은 또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을 연 4~5%로 놓고 관리할 방침이다. 이런 상황에서 DSR 규제에서 제외된 전세대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새 임대차법이 내년 7월 말 이후 시행 2년이 되는 것도 전세대출 수요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계약갱신청구권을 이미 행사한 세입자는 내년에는 전세보증금을 올려 줘야만 하는 상황을 맞기 때문이다. 모자란 보증금을 충당하고자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내년 대출 총량 관리의 가장 큰 변수는 전세대출”이라며 “DSR에서 제외된 데다 임대차법 시행 2년차,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전세가격 등이 맞물리면서 관련 대출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내년 달라지는 부동산제도 알아두세요

    내년 달라지는 부동산제도 알아두세요

    내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은 ‘대출 규제 강화’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당장 1월부터 개인별 총 대출액이 2억원을 넘으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된다. 즉,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카드론, 자동차 할부 등을 합친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면 DSR 규제 40%가 적용돼 돈을 빌릴 수 없게 되고 이때문에 집을 살 수 있는 이들이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내년 7월부터는 해당 기준이 2억원에서 1억원으로 강화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주택담보대출 목표치는 오르고 전세대출의 분할 상환은 확대된다. 올해 기준 73.8%였던 개인별 주담대 분할상환 목표는 80%로 오른다. 달마다 갚아야 할 돈이 더 늘어난단 뜻이다. 은행별로 전세대출 분할상환도 확대되기 때문에 기존 만기때 한번에 돈을 갚는 방식에서 이제는 전세금 일부와 이자까지 같이 내는 식으로 부담이 더 늘어났다. 이래저래 실수요자들인 서민들에게는 돈을 빌리기 어렵고 자기 집을 장만하기 더 요원해진 셈이다.반가운 소식도 있다. 청년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의 가입 요건이 확대된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요건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였는데 2023년 12월 31일로 2년 연장됐다. 가입 가능한 소득 기준도 연 3000만원에서 3600만원이하로 완화된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은 기존 청약 기능에 최대 3.3%의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2022년 1월 20일부터 공공임대주택 기부채납을 전제로 한 소규모 재건축 사업에 대해 용적률과 높이제한, 대지의 조경기준 등 건축규제도 완화된다. 또한 인근 지역을 편입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사업시행면적을 20%(최대 1만→1만 2000㎡ 미만)까지 확대할 수 있다. 소규모 재건축 사업은 노후 주택단지(아파트·연립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구역 1만㎡, 기존주택의 가구수가 200가구 미만인 지역에서 추진할 수 있다. 편법이나 불법으로 부동산 임대사업을 하는 외국인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그간 대출 등 여러 규제로 꽁꽁 묶였던 내국인과는 달리 외국인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경우엔 체류자격을 확인하는 절차가 부족해 부적격 외국인이 임대업으로 돈을 벌어도 막지 못하는 폐단이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이때문에 1월 15일부터 외국인이 주택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신고서와 출입국관리법 제88조에 따른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2022년부터 다자녀 가구 지원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2자녀 가정도 신규 도입되는 통합 공공임대주택에서 다자녀 혜택을 받게 된다. 통합 임대공공주택은 기존 영구임대,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 유형을 통합한 주택으로 가구의 월평균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고, 총자산이 소득3분위(5분위 기준) 순자산 평균값(2020년, 2억 88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 전세대출 금리 오르고, 공적보증도 축소...대출문턱 높아지나

    전세대출 금리 오르고, 공적보증도 축소...대출문턱 높아지나

    전세대출 금리가 5% 코앞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정부가 내년 전세대출 공적보증 축소를 검토하면서 전세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38~4.88% 수준이다. 올해 초 전세대출 금리가 2.32~3.80%였던 점을 감안하면 8월과 11월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상·하단 모두 1% 포인트 넘게 올랐다. 내년 1월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돼 있는데다 물가 상승 등으로 시장금리도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에도 전세대출 금리는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최소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모두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전셋값 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세대출 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전세대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해 가계대출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124조 429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8.3% 증가했다. 같은기간 전체 가계대출 증가율(5.8%), 주택담보대출 증가율(6.2%)과 비교해 증가 폭이 가팔랐다. 게다가 정부가 내년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전세대출에 대한 공적보증 축소를 검토하면서 대출금리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도 있다. 또 역전세 등 위험성이 있는 주택에 대한 전세대출은 아예 받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금융위는 전날 ‘2022년 금융정책 추진 방향’을 통해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을 4~5%대로 관리하고자 전세대출 공적보증 축소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현재 소득·보증금 규모와 무관하게 전세금의 80~100%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금융사가 전세대출의 공적 보증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 우량 물건에 대해서도 아무런 위험을 부담하지 않는 구조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공적보증이 축소되면 위험성을 안게 된 금융사가 대출금리를 올리거나, 대출을 내주지 않는 등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 내년 전세대출 잡는다… 금융위, 공적보증 축소 검토

    정부가 내년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전세대출에 대한 공적 보증 축소를 검토한다. 공적 보증이 축소되면 대출금리 상승과 함께 역전세 등 위험성이 있는 주택에 대한 전세대출은 어려워질 수 있다. 실수요자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금융정책 추진 방향’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금융위는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을 4~5%대로 관리하고자 전세대출 공적 보증 축소를 검토한다. 현재 소득·보증금 규모와 무관하게 전세금의 80~100%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기관은 공공기관인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민간회사인 SGI서울보증 등이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사가 전세대출의 공적 보증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 우량 물건에 대해서도 금융회사가 아무런 위험을 부담하지 않는 구조는 문제가 있다”며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세대출에 대한 공적 보증 축소 검토에 나선 건 전세대출이 폭발적인 가계대출 증가의 주된 원인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세대출 잔액은 124조 4298억원이다. 지난해 말보다 18.3%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전체 가계대출 증가율(5.8%), 주택담보대출 증가율(6.2%)과 비교해 증가폭이 크다. 아울러 금융위는 내년 3월 종료될 예정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의 추가 연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은 “만기 연장이 내년 3월 (종료 시기가) 도래하는 만큼 현재로선 이의 연장 여부를 예단해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앞으로 방역 상황이라든가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가 전세대출’ 제한, 없던 일 되나 아니면 일시 중단?

    ‘고가 전세대출’ 제한, 없던 일 되나 아니면 일시 중단?

    전세자금대출 보증을 제공하는 민간업체 SGI서울보증이 고가 전세대출 보증을 제공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다 중단했다. 대출 제한에 따른 실수요 피해 등을 고려했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표심 이탈을 우려한 정치적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12일 “실수요자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서 고가 전세대출 보증 제한 검토를 중단했다”면서 “전세대출 보증은 현 시스템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현재 전세가격 상한선 없이 임차보증금의 80% 내에서 최대 5억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향후 보증제한 검토 재개 가능성에 대해 “시장 상황 따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GI서울보증은 지난달 열린 ‘가계부채 관리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 이후 그동안 전세 대출 보증을 제한할 고가 전세의 가격 기준을 놓고 고심해왔다. 당시 회의에서 “고가 전세 세입자는 자금 여유가 있음에도 전세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SGI서울보증이 고가주택 기준으로 전세값 9억원을 검토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비난 여론이 커졌고, 이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7일 “초고액 전세 보증 제한은 서울보증 중심으로 검토해나갈 것이며 기준은 9억원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후 SGI서울보증은 고가전세 기준을 9억~15억 사이로 검토했으나 결국 중단에 이르게 됐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특히 강남권 중심으로 전세 대출 보증 제한에 대한 반발이 큰 데 이를 의식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업계에서는 내년 3월 대선이 있는 만큼 이후에 다시 검토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나온다”고 말했다.
  • 당정 “가계대출 총량 4~5%대 관리”

    당정 “가계대출 총량 4~5%대 관리”

    당정이 내년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4~5%대에서 관리하기로 했다. 다만 전세대출 등 서민 실수요자 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가계부채 당정 협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두고 “내년에는 올해 대비 4∼5%대로 관리하겠다”면서 “서민 실수요자 대출, 전세대출, 집단대출은 최대한 중단되지 않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서민들의 실거래에 대해서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서민 실수요자의 전세대출, 집단대출, 중도금 이런 것들 다 차질 없이 되게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증가율이 4∼5% 선에서 관리되면) 대출이 올해보다 87조원 가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의 가계대출 증가율(5%)를 넘지 않는 선에서 대출총량을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금융권 안팎에서 신규 전세대출이 움츠러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이 세부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정책위의장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계획대로 진행하되 서민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일종의 예외를 적용하겠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DSR 규제 자체를) 유예하거나 없던 일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두고는 “인원 제한 (업종도 포함되게끔) 개정안을 냈기 때문에 그런 방법이 있고, 시행령을 바꾸는 방법도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부처와 협의하고 임시국회에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담대 증가 3년여 만에 최저… 기업대출 사상 최대

    주담대 증가 3년여 만에 최저… 기업대출 사상 최대

    금융당국의 각종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2개월 연속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크게 둔화했다. 다만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옮겨 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났고, 기업대출은 11월 기준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 9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9월(6조 4000억원)의 절반 이하이고, 10월(5조 2000억원)보다 2조원 이상 적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2조 4000억원 증가해 10월(4조 7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둔화했다. 주택담보대출은 2018년 2월(1조 8000억원)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액을 기록했다. 실수요가 대부분인 전세대출 증가액이 2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주택 구매 등을 위한 대출 증가세는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액은 5000억원으로 10월과 같았다. 박성진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가계대출 관리, 계절적 비수기, 대출금리 인상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대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은행권 대출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2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달 2조 9000억원 증가했다. 금융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2금융권 중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1조 4600억원, 신협은 8500억원이 늘었다. 대출 급증의 영향으로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지난달 말부터 한시적으로 가계대출을 중단한 상태다. 아울러 은행권 기업대출은 지난달 9조 1000억원 증가한 1068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1월 기준 2009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대기업 대출은 2조 8000억원 늘어나 11월 기준 사상 최대 증가폭을, 개인사업자 대출(2조 7000억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은 6조 4000억원이 증가해 역대 두 번째 증가폭을 기록했다. 일부 대기업의 지분 투자 등을 위한 대규모 차입, 중소기업은 코로나19 금융지원과 시설자금 수요의 영향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수시입출식예금(9조 8000억원), 정기예금(4조원) 등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은행의 수신 잔액은 18조 2000억원 늘어난 2113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대출 규제 효과? 가계대출 증가폭 2개월 연속 둔화

    대출 규제 효과? 가계대출 증가폭 2개월 연속 둔화

    ‘풍선효과’로 2금융권 대출 급증, 한 달 새 2.9조원 늘어기업대출도 11월 기준 사상 최대 폭 증가금융당국의 각종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2개월 연속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크게 둔화했다. 다만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옮겨 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났고, 기업대출은 11월 기준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 9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9월(6조 4000억원)의 절반 이하이고, 10월(5조 2000억원)보다 2조원 이상 적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2조 4000억원 증가해 10월(4조 7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둔화했다. 주택담보대출은 2018년 2월(1조 8000억원)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액을 기록했다. 실수요가 대부분인 전세대출 증가액이 2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주택 구매 등을 위한 대출 증가세는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액은 5000억원으로 10월과 같았다. 박성진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가계대출 관리, 계절적 비수기, 대출금리 인상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대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은행권 대출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2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달 2조 9000억원 증가했다. 금융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2금융권 중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1조 4600억원, 신협은 8500억원이 늘었다. 대출 급증의 영향으로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지난달 말부터 한시적으로 가계대출을 중단한 상태다. 아울러 은행권 기업대출은 지난달 9조 1000억원 증가한 1068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1월 기준 2009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대기업 대출은 2조 8000억원 늘어나 11월 기준 사상 최대 증가폭을, 개인사업자 대출(2조 7000억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은 6조 4000억원이 증가해 역대 두 번째 증가폭을 기록했다. 일부 대기업의 지분 투자 등을 위한 대규모 차입, 중소기업은 코로나19 금융지원과 시설자금 수요의 영향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수시입출식예금(9조 8000억원), 정기예금(4조원) 등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은행의 수신 잔액은 18조 2000억원 늘어난 2113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새해엔 더 센 대출한파… DSR·총량규제·금리인상 ‘3중 옥죄기’

    새해엔 더 센 대출한파… DSR·총량규제·금리인상 ‘3중 옥죄기’

    신년 벽두부터 대출 한파가 몰아친다.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4~5%)가 올해(5~6%)보다 더 낮아지고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되는 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마저 예고돼 있다. 3중 옥죄기 압박이 동시에 덮치게 되면서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는 부작용이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3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를 넘으며 금융 불균형이 누적돼 관리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내년도 가계부채 증가율을 4~5%에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센 ‘대출 옥죄기’로 집값 폭등으로 인해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계부채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려놓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시중은행은 금융 당국의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 평균 4.5% 수준 관리 지침에 따라 지난달 26일 금융감독원에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4.5~5%로 제시했다. 금융 당국의 고강도 대출 규제에도 올해(5~6%)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공산이 큰 상황에서 올해보다 최대 1% 포인트나 낮아 대출 문턱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개인별 DSR도 당초보다 6개월 앞당겨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DSR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한다. 금융위는 지난 10월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으로 DSR 규제 조기 확대를 발표하며 내년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이든, 신용대출이든, 카드론이든 총대출액이 2억원을 넘는 모든 대출에 대해 연간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을 수 없도록 했다. 금융업계에서는 대출량 제한에 개인별 대출 규제까지 더해져 실수요자에게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 교수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차주별 DSR에 카드론도 포함된다”며 “카드론은 급전을 필요로 하는 실수요자 대출인데, 이를 규제하면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힘든 사람들이 높은 금리를 감수하고 제2, 제3금융권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고 위원장은 “내년에는 차주 단위 DSR 규제 등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가 시행되기 때문에 총량 관리 목표를 정하더라도 금년보다는 훨씬 ‘유연한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도 실수요자 부담을 더하고 있다. 한은은 지난 8월 1차, 지난달 2차 인상에 이어 내년 1월 0.25% 포인트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출 총량 규제가 내년에도 계속되고 기준금리마저 오르면 실수요자들은 올해보다 더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면서 “당국 입장에서는 유연하게 하겠다고 했지만 현재와 같은 총량 규제를 지속하는 한 금융사는 강한 대출규제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실수요자가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국내 가계대출 대부분이 주택담보대출인데 고신용자들의 주담대를 막거나 올려버리면 전·월세 가격으로 전가돼 취약계층의 임대료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고, 이들은 전세대출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서 교수도 “대출 총량 규제를 안 해도 대안들이 많은데 굳이 4%대로 맞추겠다고 하면서 부작용이 없다고 하는 것은 현 상황을 외면하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금리 상승 속도도 빨라질 것이고, 차주들의 대출 이자 감내 여력이 떨어지면서 은행 부실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 당국은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이자 상환유예 조치 종료를 앞두고 이들의 경영·재무실태를 정밀 ‘진단’하는 등 연착륙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내년도 중금리대출 공급 목표를 올해보다 3조원 많은 35조원, 정책서민대출은 4000억원 많은 10조원대로 높여 잡았다. 고 위원장은 특히 “내년도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서 중·저신용자 대출과 정책서민금융상품에 대해 인센티브를 충분히 부여하고 총량 관리 한도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저신용자 대출은 코리아크레딧뷰로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820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로, 중·저신용대출 증대 과제를 안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을 총량 관리에서 제외해 달라는 요구가 거셌다.
  • 지난달 가계대출 2조 3000억 늘어… 증가폭은 한풀 꺾여

    지난달 가계대출 2조 3000억 늘어… 증가폭은 한풀 꺾여

    지난달 가계가 5대 시중은행에서 빌린 돈이 2조 3000억원 정도 증가했다.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출금리 인상과 한도 축소 등 높아진 대출 문턱의 영향 등으로 지난 10월(3조 4380억원)보다 대출 증가폭은 둔화했다. 코로나19 확산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급증하던 가계대출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708조 688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 3622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은 5.75%를 기록했다. 올해가 한 달 남은 상황에서 금융 당국이 제시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연 6%대)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그동안 3~4% 정도로 낮은 수준의 증가율을 보였던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쏠리면서 지난달 6.30%까지 증가율이 치솟았다. NH농협은행을 제외하면 신한은행의 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다. 가계대출 가운데 전세대출은 이전과 다름없는 수준의 증가폭을 보였다. 전세대출은 지난달 1조 4588억원 늘어나면서 지난 10월(1조 5402억원)과 큰 차이가 없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세대출은 올 1~10월 매달 평균 1조 7000억원 정도 증가해 왔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2조 1122억원 증가했다. 4조 6725억원 증가했던 9월이나 3조 7989억원 증가했던 10월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꺾인 모양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 총량규제에서 제외된 전세대출은 실수요 성격이 강해 큰 폭의 변화가 없었다”며 “전세대출 외 주택담보대출은 대출 자체가 쉽지 않은 데다 부동산 거래도 이전보다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줄이고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한도도 5000만원으로 축소하면서 10월 감소세로 돌아섰던 신용대출은 생활자금 수요 등으로 지난달 3058억원 늘었다. 10월 20조원 넘게 늘어났던 정기예금은 지난달에도 2조 685억원 증가했다.
  • 당국 가계부채 관리 약발 먹혔나…한풀 꺾인 5대 은행 대출 증가폭

    당국 가계부채 관리 약발 먹혔나…한풀 꺾인 5대 은행 대출 증가폭

    지난달 가계대출 2.4조 증가주담대 증가세는 한풀 꺾여“전세대출은 큰 변화 없어”지난달 가계가 5대 시중은행에서 빌린 돈이 2조 3600억원 정도 증가했다.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출금리 인상과 한도 축소 등 높아진 대출 문턱의 영향 등으로 지난 10월(3조 4380억원)보다 대출 증가폭은 둔화했다. 코로나19 확산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급증하던 가계대출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708조 688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 3622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은 5.75%를 기록했다. 올해가 한 달 남은 상황에서 금융 당국이 제시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연 6%대)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가계대출 가운데 전세대출은 이전과 다름없는 수준의 증가폭을 보였다. 전세대출은 지난달 1조 4588억원 늘어나면서 지난 10월(1조 5402억원)과 큰 차이가 없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세대출은 올 1~10월 매달 평균 1조 7000억원 정도 증가해 왔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2조 1122억원 증가했다. 4조 6725억원 증가했던 9월이나 3조 7989억원 증가했던 10월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꺾인 모양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의 절반 이상이 전세대출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출 규제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등의 영향으로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 증가는 주춤한 것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 총량규제에서 제외된 전세대출은 실수요 성격이 강해 큰 폭의 변화가 없었다”며 “전세대출 외 주택담보대출은 대출 자체가 쉽지 않은 데다 부동산 거래도 이전보다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줄이고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한도도 5000만원으로 축소하면서 10월 감소세로 돌아섰던 신용대출은 생활자금 수요 등으로 지난달 소폭 늘었다.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은 전달보다 3058억원이 증가한 141조 1338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 20조원 넘게 늘어났던 정기예금은 지난달에도 2조 685억원 증가했다.
  • 새마을금고 이어 신협도 신규 가계대출 취급 중단

    새마을금고 이어 신협도 신규 가계대출 취급 중단

    새마을금고가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전면 중단한데 이어 신협도 30일부터 전세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취급을 전면 중단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조이기에 나서자 새마을금고나 신협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선 효과’가 이어진 영향이다. 신협은 30일부터 전세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신규 취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출 상품 판매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협이 중단하는 대출에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포함된다. 신협은 영업 점포 수 1677개, 이용자 1400만명에 달하는 금융협동조합이다. 전국적으로 점포가 위치해 있고 서민 이용층이 많다.새마을금고도 이날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한 가운데 제2금융권의 대출 중단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동안 시중은행의 대출 조이기로 전국적으로 점포가 많은 새마을금고나 신협으로 대출자들이 몰렸다”며 “결국 늘어나는 대출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대출 취급을 중단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박상구 서울시의원 “청년 주거안정 대책 마련 되어야”

    박상구 서울시의원 “청년 주거안정 대책 마련 되어야”

    청년 삶의 근간이 베어지고 있다. 살아가는 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요소인 의식주 중 ‘지낼 곳’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하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청년 주거복지 문제의 현실을 직시하고 대안을 모색고자 ‘청년 주거안정 정책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11월 2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청년가구는 1인가구 비율이 61.9%로 가장 많으며, 주거 이동률은 82.2%로 다른 특성가구에 비해 이동률이 높으며, 가장 필요한 주거복지 프로그램으로 전세대출과 구입자금이 꼽혔다. 정부에게 바라는 것으로는 주택가격 계속 상승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실망감 증가, 근로소득만으로는 주택구입 불가능, 내생애 집 마련 가능성에 의구심 증폭, 정부의 기다리라는 말을 듣고 기다릴수록 집값이 상승해 지금이라도 주택을 구입해야겠다고 생각,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가 필요, 청년 자산 형성을 위한 소득 향상에 대한 정책 마련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세대를 대표해 목소리를 낸 유현재 청년은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미래에 서울에 사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 일이 됐다”며 “주택가, 전세가가 얼마나 더 오를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다”는 현실을 전했다. 박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의 내집 마련에 대한 깊은 고민과, 현실을 반영한 정책이 절실함을 보게 되었다”며 “의정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고자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대출 숨통 트이나… 전세대출 일시금 상환 허용

    금융당국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지난 9월 이후 가계대출에 빗장을 걸어 온 시중은행의 대출 태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실수요자 위주 가계대출 규제에 선제적으로 나섰던 KB국민은행이 전세대출 규제를 조금씩 풀기 시작했고, 하나은행에 이어 농협은행도 틀어막았던 주택담보대출 창구 일부를 다음달부터 다시 열 가능성이 커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전세자금대출 방식 가운데 대출자가 ‘일시 상환’도 선택할 수 있도록 내부 지침을 바꿨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이 담보하는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혼합 상환’과 ‘분할 상환’만 허용해 왔다. 분할 상환은 원리금을 매달 똑같이 나눠 갚는 것이고, 일시 상환은 이자만 내다가 대출 만기에 원금을 한꺼번에 갚는 방식이다. 혼합 상환은 원금 일부는 분할 상환하고 나머지는 일시 상환하는 형태다. 전세자금대출은 대부분 일시 상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보통 2~3년인 전세자금대출 기간에 원리금을 나눠 갚는 것이 대출자 입장에서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NH농협은행도 다음달부터 대표적 실수요자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가계대출 증가율이(지난해 말 대비) 7%를 넘자 신규 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한 뒤 지난달 18일 전세자금대출만 일단 다시 시작한 상태다. 하나은행도 이날부터 신용대출과 비대면 대출(하나원큐 아파트론)을 다시 취급하기로 했다. 이런 변화에 따라 우대금리도 되살아날 공산이 커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규제 효과 등으로 최근 은행들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만큼 우대금리를 다시 늘릴 여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 은행권 대출 ‘숨통’ 트이나…KB국민은행, 전세·잔금대출 규제 완화

    은행권 대출 ‘숨통’ 트이나…KB국민은행, 전세·잔금대출 규제 완화

    금융당국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지난 9월 이후 가계대출에 빗장을 걸어 온 시중은행의 대출 태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실수요자 위주 가계대출 규제에 선제적으로 나섰던 KB국민은행이 전세대출과 집단대출(잔금대출) 규제를 조금씩 풀기 시작했고, 하나은행에 이어 농협은행도 틀어막았던 주택담보대출 창구 일부를 다음달부터 다시 열 가능성이 커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전세자금대출 방식 가운데 대출자가 ‘일시 상환’도 선택할 수 있도록 내부 지침을 바꿨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이 담보하는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혼합 상환’과 ‘분할 상환’만 허용해 왔다. 분할 상환은 원리금을 매달 똑같이 나눠 갚는 것이고, 일시 상환은 이자만 내다가 대출 만기에 원금을 한꺼번에 갚는 방식이다. 혼합 상환은 원금 일부는 분할 상환하고 나머지는 일시 상환하는 형태다. 전세자금대출은 대부분 일시 상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보통 2~3년인 전세자금대출 기간에 원리금을 나눠 갚는 것이 대출자 입장에서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집단대출 중 입주 잔금대출 담보 기준으로 ‘KB시세’와 ‘감정가액’(KB시세가 없는 경우)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9월 29일 잔금대출 담보 기준을 기존 ‘KB시세 또는 감정가액’에서 ‘분양가격·KB시세·감정가액 중 최저금액’으로 바꾸면서 대부분의 잔금대출에서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격’을 기준으로 한도가 상당폭 줄었다. 하지만 분양 아파트의 현재 시세가 다시 1차 기준이 되면 대출자 입장에서는 잔금 대출 한도에 여유가 생길 전망이다. NH농협은행도 다음달부터 대표적 실수요자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가계대출 증가율이(지난해 말 대비) 7%를 넘자 신규 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한 뒤 지난달 18일 전세자금대출만 일단 다시 시작한 상태다. 하나은행도 이날부터 신용대출과 비대면 대출(하나원큐 아파트론)을 다시 취급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주택·상가·오피스텔·토지 등 부동산 구입 자금 대출도 전면 재개한다.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문턱을 조금씩 낮추는 것은 금융당국 지도 아래 수개월간 강력한 규제를 실행한 결과 가계대출 급증세가 다소 진정돼 대출 총량 관리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에 따라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은행들이 일제히 깎은 우대금리도 되살아날 공산이 커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규제 효과 등으로 최근 은행들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만큼 우대금리를 다시 늘릴 여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 1주택자도 품은 케이뱅크, 두 달 만에 전세대출 1000억원

    1주택자도 품은 케이뱅크, 두 달 만에 전세대출 1000억원

    전세대출 81%가 2030저리·비대면에 몰린 수요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8월 말 출시한 전세대출 상품 대출 취급액이 두 달 만에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출자 10명 중 8명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2%대의 낮은 대출 금리와 신청 절차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는 점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주택금융공사 대출금리 안내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시중은행에서 시행된 전세대출 평균 금리가 연 3.12%였던 데 반해 케이뱅크의 전세대출 금리는 연 2.43%라는 설명이다. 청년 전세대출의 경우 이날 기준 최저 연 2.12%로 비교적 저리에 판매되고 있다. 케이뱅크의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 중 81%는 2030세대에게 시행됐다. 나이대 별로 보면 20대 39%, 30대 42% 수준이다. 현재까지 10만 건의 사전 문의가 케이뱅크에 들어갔다. 케이뱅크는 오프라인 창구가 없는 만큼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임대차계약서(확정일자 필수)와 계약금 영수증(보증금 5% 이상 납입) 2가지 서류만 사진 촬영해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출하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뱅크와 달리 케이뱅크는 1주택자 이상 비대면 대출 금지 규제를 받지 않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8월 말에 전세대출을 출시한 상황이기 때문에 3년 전에 전세대출을 출시한 카카오뱅크와는 사정이 다르다”며 “1주택자 전세대출 수요가 없진 않았지만 적은 비중”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의 1주택자 비대면 전세대출을 당국이나 업계가 무리하게 막지는 않는 분위기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상품으로 전세대출의 최대 한도는 2억 2200만원이며, 청년 전세대출은 최대 1억원이다. 만 34세 이하의 청년일 경우 전세대출과 함께 청년 전세대출 두 가지 상품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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