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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럽메드코리아, 전세기로 ‘일본 오키나와 여행’

    클럽메드코리아, 전세기로 ‘일본 오키나와 여행’

    “전세기를 타고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보자”클럽메드코리아(clubmed.co.kr)는 12일 ‘오키나와 카비라 리조트 전세기 패키지’를 5월8일부터 10월27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대만을 경유해 이시가키 섬에 위치한 카비라 리조트를 클럽메드 전세기(중화항공과 만다라 항공)로 이용한다. 항공시간은 약 3시간 반 소요 예정.이는 기존 일정에 비해 1시간 이상 단축했으며 패키지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4박5일 일정)과 토요일(5박6일 일정), 오후 12시35분 항공편으로 출발하며 이시가키섬은 오후 6시10분 도착한다. 이어 현지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해 대만에서 1박 후 다음날 인천공항에 도착한다.4박 5일 일정 가격은 성인 139만원(1인 기준)부터 5박 6일 일정은 149만원부터다.(가격은 출발일 및 룸타입에 따라 결정)한편 클럽메드의 대표 서비스인 ‘올-인쿨루시브 서비스’와 최고급 테라피 마사지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줄 ‘스파’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사진=클럽메드코리아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폴란드 대통령기 추락] 관제탑 회항지시 거부… 무리한 착륙 왜?

    [폴란드 대통령기 추락] 관제탑 회항지시 거부… 무리한 착륙 왜?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 등 96명이 10일(현지시간) 전용기 추락 사고로 숨진 가운데 원인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러시아 조사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사고조사위원장으로 임명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에게 ‘조종사가 관제탑의 회항 지시에도 착륙을 시도했으며 이 같은 내용의 교신 기록이 남아 있다.’고 보고했다. ☞[사진]폴란드 대통령 전용기 추락 사고 관련 사진 보기 폴란드 유력 일간 가제타 위보르자 등에 따르면 오전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 공항 관제탑 측은 “짙은 안개로 착륙이 어렵다.”며 사고 비행기 조종사에게 인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로 회항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조종사는 이를 무시하고 4차례 착륙을 시도, 결국 활주로에서 1.5㎞ 떨어진 숲속으로 곤두박질쳤다. 사고 발생 직후 BBC 등은 비행기 노후 문제에 주목했다. 폴란드 대통령 전용기는 러시아 투폴레프가 제작한 Tu-154기로 운항을 시작한 지 25년 이상 됐다. 1000대 가량 생산된 뒤 단종됐으며 현재는 러시아와 옛 소련에 속해 있던 일부 국가에 남아 있는 기종이다. 그동안 각종 사고와 연루되면서 러시아 국민들도 타기를 꺼리고 있을 정도다. 중국은 2001년부터 이 여객기 운항을 중지시켰다. 카친스키 대통령의 경우 2008년 몽골 방문을 마치고 출국하려 했지만 문제의 전용기가 고장나면서 전세기를 이용, 도쿄로 이동했다. 1주일 뒤 서울 방문 당시에는 난기류를 만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폴란드 정부는 전용기 교체를 검토했지만 예산 문제로 계속 사용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언론들은 사고 비행기가 회항 지시를 받기 전 연료를 버리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연료가 없어 회항 지시를 따를 수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행기 정비담당자는 폴란드TV와 인터뷰에서 “해당 비행기는 지금까지 5004시간 비행했고 1823회 착륙했다. 이 정도 비행기 치고 많이 운행한 편이 아니다.”라며 항공기 결함 의혹을 부인했다. 현재 러시아 당국은 추락 사고 현장 부근에서 사고 원인을 규명해 줄 블랙박스 2개를 회수, 폴란드에서 급파된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희생자 96명 중 조종사·승무원 8명을 제외한 88명은 카친스키 대통령, 그리고 ‘카틴 숲 학살 사건’ 추모 행사에 참석하려던 정부 대표단이다. 당초 97명의 탑승명단에 들어 있던 대표단의 여성 1명은 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희생자에는 오는 10월에 실시될 대선의 민주좌파동맹(SLD) 후보인 예리치 스마이진스키 하원 부의장, 슬라보미르 스크지페크 중앙은행 총재, 알렉산데르 스즈치글로 국가안보국장, 프란치셰크 가고르 육군 참모총장 등이 포함돼 있다. 영국 런던에서 45년간 지속된 폴란드 망명 정부의 마지막 대통령인 리샤르트 카초로프스키도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들의 이름으로 진심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사고조사위원장으로 임명된 푸틴 총리는 이날 사고 현장을 찾아 “빠른 시간 안에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애도의 뜻을 밝혔으며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폴란드 국민들과 깊은 고통을 같이한다.”고 위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도날트 투스크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과 폴란드, 그리고 전 세계에 크나큰 손실”이라며 조의를 전했다. “지칠 줄 모르는 신념의 수호자였다.”며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카친스키 대통령을 기리는 등 유럽 각국 정상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나길회 신진호기자 kkirina@seoul.co.kr
  • 제주 중국인관광객 전세기로 모신다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항공사들이 4월부터 일제히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전세기를 투입할 계획이어서 중국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 동방항공, 남방항공, 심천항공 등이 이달부터 제주와 중국을 연결하는 전세기를 띄운다. 동방항공은 2일부터 1개월간 ‘제주~베이징’ 노선에 전세기를 띄우고 10월까지 ‘제주~타이위안’ 노선에도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심천항공은 7일부터 11월 4일까지 ‘제주~충칭’ 노선에 매달 4, 7일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 지난 29일 ‘제주~정저우’노선에 전세기를 취항한 남방항공은 오는 10월29일까지 매달 1, 5일 정기성 운항을 한다. 중국 항공사들이 이처럼 제주에 전세기 투입에 나선 것은 중국인들의 제주 관광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중국 내 한류 드라마 인기 등으로 대장금, 올인 등 제주의 드라마 촬영지를 선호하는 중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들어 지난 2월까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3만 924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만 4837명보다 58%나 늘어났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63만 2354명이며 이 가운데 중국인이 25만 8114명(24.5%)으로 1위를 기록했다. 화교권인 타이완 관광객수도 4만 2000여명을 기록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오산 美공군기지 리모델링

    경기 오산의 주한 미 공군기지가 ‘리모델링’으로 거듭난다. 대규모 설비 확충과 첨단 시스템 도입으로 오산기지가 미 공군의 동북아 중심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오산기지는 현재의 5배가 넘는 7540여㎡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터미널을 6월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주한미군 가족 동반 3년 근무’제 도입으로 오산기지 이용자가 늘어나는 데다 유사시 해외로부터의 미군 증원이 매끄럽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개선이다. 특히 평시에 주한미군이 미국 본토로 이동할 때 이용하는 전세기 서비스인 ‘패트리엇 익스프레스(Patriot Express)’가 다음달부터 재개돼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양양공항 “제주노선 새달 운항”

    강원 양양국제공항이 소형항공기를 통한 제주노선 취항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는 4일 김해와 김포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와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이 빠르면 다음달 중순 늦어도 5월에는 제주노선 19인승 소형항공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양양국제공항 개항 이래 처음 개설되는 제주노선은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2개 항공사가 취항을 서두르고 있다. 제주노선이 개설되면 공항 활성화와 함께 국내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와 설악권의 교차관광이 가능해져 지역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와 여수공항과의 특별전세기 운항이나 정기노선 개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늦어도 하반기에는 취항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일본 아리아케 사가공항과 국제선 운항도 적극 협의 중이어서 취항 여부에 따라 국제공항의 면모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대충청 방문의 해 청주공항이 뜬다

    적자행진과 민영화설로 흔들리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이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힘찬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16일 대전시와 충남·북도에 따르면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청주공항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의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오는 9~10월 한달간 열리는 세계대백제전 때 일본과 청주공항을 잇는 전세기를 띄워 일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은 지난 13일 청주공항~홍콩 노선을 취항, 외국인의 충청도 방문 길을 더욱 넓혔다. 청주공항은 서울에서 70분, 대전에서 45분, 전북 전주과 강원 원주에서 각각 90분, 경북 안동에서 80분 등 전국 곳곳에서 2시간대면 올 수 있는 사통팔달의 고속도로와 철도망이 갖춰져 있다. 공항을 통해 충청도를 당일치기로 관광하는 데도 제격이다. 충북에는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와 문의문화재단지, 상수 허브랜드, 가족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청원효명스파, 세계 3대 광천수의 하나인 초정약수가 있다. 흥덕사지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우암어린이회관, 상당산성, 미동산수목원을 잇는 관광코스를 택하면 한적한 관광도 즐길 수 있다. 공항에서 승용차로 50분 거리에 있는 엑스포과학공원을 비롯, 지질박물관, 화폐박물관, 국립중앙과학관, 시민천문대 등 대전을 둘러볼 수 있고, 독립기념관과 태조산대좌불, 현충사, 삽교호관광지, 온양민속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충남지역 관광코스도 당일치기로 가능하다. 속리산, 소백산, 계룡산 등 등산하기 좋은 명산도 곳곳에 즐비하고, 대천해수욕장 등 충남 서해안도 멀지 않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해마다 7월 ‘보령머드축제’가 열려 많은 국내외 체험 관광객들이 찾는다. 1997년 4월28일 문을 연 청주공항은 연간 315만명의 국내외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2만 2406㎡의 여객청사와 연간 3만 7500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화물터미널을 갖추고 있다. 청사 2층에 면세점과 유네스코가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한 현존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감상할 수 있는 ‘직지홍보관’이 있다. 하지만 연평균 46억원의 적자와 지난해부터 시작된 민영화 추진으로 침체위기에 처해 있다. 충북도 공항지원팀 관계자는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 1월 8만 569명이던 이용객이 올 1월 9만 5880명으로 1만 5000여명이 늘었다.”면서 “올해는 공항 이용객이 최소 5%는 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16일 서울시교육청과 ‘2010 세계대백제전 성공지원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교육청은 대백제전을 학생들의 현장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도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백제역사문화탐방 등을 지원하면서 충청도 방문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대전 이천열 청주 남인우기자 sky@seoul.co.kr
  • [경제플러스] 대통령전용기 대한항공 선정

    앞으로 4년간 운영될 대통령 전용기에 대한항공의 항공기가 선정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될 항공기 도입에 대한 입찰에서 대한항공이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통령이 해외 순방할 때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번갈아 전세기를 임대해 왔으나, 민간 항공사가 대통령 전용기를 4년간 장기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4년간 대통령 전용기로 보잉 747-400 기종을 장기 임대하게 된다.
  • 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

    제주도는 이달부터 정기 직항노선이 없는 외국 도시에서 제주로 월 4편(편도 기준) 이하의 단발성 전세기를 띄워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편당 500만원을 지원하고, 주 2편 이상의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하는 여행사에 대해서는 공급좌석에 따라 250만∼350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국 난징, 홍콩 등 정기성 전세기 노선을 3개 이상 새로 개발하고, 단발성 전세기도 연간 50편 이상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또 올해부터 자전거, 윈드서핑, 요트 등 레저스포츠와 관련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업체당 연 300만원을 지원하고, 비수기(1월1일∼3월10일, 11월20일∼12월 말)에 일간지나 TV에 제주관광 상품을 홍보해 20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는 연간 최고 600만원을 지원한다. 비수기에 제주에 오는 100명 이상의 수학여행단에 대한 지원액은 종전 1인당 1000원에서 3000원으로, 제주∼인천 항공노선을 이용하는 수학여행단 지원액은 종전 1인당 4000원에서 8000원으로 각각 올려 김포 노선으로 쏠리는 관광객을 분산, 유치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아이티 강진 참사] 폭염속 나뒹구는 시신… 전염병 집단발생 우려

    [아이티 강진 참사] 폭염속 나뒹구는 시신… 전염병 집단발생 우려

    지난 12일 발생한 강진으로 쑥대밭으로 변한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방역대책에도 비상이 걸렸다고 CNN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뜩이나 열악한 아이티의 보건위생 시스템이 지진으로 완전히 붕괴되면서 시신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데다 기온도 30도를 웃돌고 있어 전염병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티는 참사 이전에도 890만명의 인구 중 결핵 환자가 130만명, 에이즈 환자가 20여만명에 이르는 등 위생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인접한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전염병 발병 우려가 높다며 아이티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예방 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특히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생존자들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새로운 위협에 직면해 있다. 포르토프랭스의 간이병원에서 응급활동을 펴고 있는 하버드대 의대 제니퍼 푸린 박사는 “환자의 30%가량이 바로 수술을 받지 못할 경우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자들의 생존에 절실한 수술을 해줄 수 있는 곳으로 보낼 길이 없어 매일 해가 지면서 그들의 희망도 함께 꺾이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치료를 위해 국경을 넘어 도미니카공화국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국경 지대 병원들도 수용 능력을 초과한 상태다. ●아이티 방문자 예방접종 권고 이같이 참혹한 아이티의 현실에서 쿠바 어린이 1만여명을 미국으로 집단이주시켰던 ‘오페라시옹 페드로 판’의 복사판인 ‘오퍼레이션 피에르 팬’이 태동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진 참사에 부모와 집을 잃은 아이티 어린이 수천명을 미국 남부의 플로리다주로 집단 이주시켜 보호·양육하는 계획이 1960년대 초 ‘오페라시옹 페드로 판’을 주도했던 가톨릭의 마이애미 대관구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피에르 팬 작전’은 무연고 아이티 어린이들을 플로리다로 집단 이송해 임시 보호시설에 수용했다가 양부모를 찾아주든지 아이티의 가족들과 재회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작전은 아직 미국 정부의 승인과 자금을 기다리는 단계이지만, 플로리다의 사회복지 당국과 교육 당국은 교회 측과 협력해 이미 임시보호시설 후보지를 마이애미 인근 등 4곳에 물색해 뒀다. 또 네덜란드 정부는 입양이 예정된 100명에 대해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아이티 고아 입양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 미국과 터키 구조요원들은 붕괴된 슈퍼마켓 잔해 속에서 미국인 여성 등 3명을 지진 발생 132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해냈다고 CNN이 밝혔다. 미 구조대는 생존자 감지 카메라를 사용해 무너진 5층 건물더미에서 55세 남성도 구출해 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7일 포르토프랭스를 방문했다. 반 총장은 “수십년 만에 겪는 최악의 인도적 위기”라며 “생명의 손실과 파괴, 피해가 너무 엄청나서 말하기조차 어렵다.”고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보잉 737 전세기편으로 포르토프랭스에 도착한 반 총장은 유엔 아이티안정화지원단(MINUSTAH) 에드먼드 멀렛 단장 직무대행과 만난 뒤, 이번 지진으로 붕괴된 5층짜리 유엔본부 건물을 방문했다. 그가 방문하고 15분 뒤 한 덴마크인 유엔 직원이 건물 더미에서 극적으로 구조됐고 소식을 들은 반 총장은 “작은 기적”이라며 크게 기뻐하기도 했다. 반 총장은 붕괴된 대통령궁 건너편에 마련된 임시 주거지에서 잠시 멈춰 기자회견을 했다. 이곳에서 그는 생존자들한테서 “음식은 어디 있느냐.” “왜 도움을 주지 않느냐.”는 아우성을 듣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하루 4만명의 아이티인들에게 식량을 제공해온 유엔이 향후 2주 내에 그 대상을 100만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 100만弗 지원키로 한편 유럽연합(EU) 개발 장관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아이티 긴급 구호와 재건에 5억 7500만달러 이상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국내에서는 대기업 등이 지원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18일 100만달러를 전달하기로 결정했으며, 현대중공업은 21t급과 11t급 굴착기 2대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LG전자는 구호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고, 이와는 별도로 LG전자 파나마법인도 의약품과 식수, 식량 등 6만달러 상당의 구호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도 이날 아이티에 10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금은 이달 안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국제적십자사에 현금 지원돼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되며, 도는 앞으로 아이티에 구호품 지원 등 추가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규환 김병철 강국진기자 khkim@seoul.co.kr
  • [아이티 강진 참사] 봉사활동 외국인들 안타까운 희생

    지진 발생 5일째, 매몰자 구조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자국을 떠나 아이티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외국인들이 잇따라 주검으로 발견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이티 현지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5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지진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공안당국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유엔 아이티안정화지원단(MINUSTAH) 본부 건물에 매몰됐던 왕수린(王樹林·58) 등 8명의 중국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은 희생자 4명은 유엔평화유지군이고 나머지는 평화유지 업무를 위해 중국 공안부가 파견한 경찰들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공안경찰들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아이티에 막 도착해 유엔의 헤디 아나비 단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중국 외무부 관계자는 여덟 구의 시신을 가능한 빨리 본국으로 송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지진 발생 다음날 전세기를 띄워 60명의 구조단을 급파하고 긴급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등 지진으로 신음하고 있는 아이티를 돕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은 아이티에 유엔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125명의 경찰관을 파견하고 있다. 미국은 아이티에서 고아들을 돌보던 자국 여성이 끝내 주검으로 발견되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미국 MSNBC 방송 등은 15일 몰리 하이타워(22)가 7층짜리 고아원 건물의 잔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몰리의 아버지 마이크 하이타워는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몰리의 친구로부터 “건물이 흔들려서 문을 향해 뛰었지만 순식간에 무너져내렸다는 말을 들었다.”며 눈물을 훔쳤다. 몰리는 지난해 6월 시카고 소재의 고아지원단체 ‘고아들의 친구들’에 자원봉사를 신청해 아이티에 오게 됐다. 국제 입양기구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었던 몰리는 지난해 포틀랜드 대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크리스마스 직전 워싱턴주 포트오처드의 고향집을 찾았던 몰리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아이티 고아들과 보내야 한다며 서둘러 돌아갈 정도로 고아를 돌보는 일에 헌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호 물자를 나눠주던 도미니카공화국의 청년 2명이 총격을 받아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美방송사들 취재원에 금품·향응 논란

    최근 미국에서 일부 방송사들이 취재원들에게 금품과 각종 향응·편의를 제공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뉴스의 초점으로 부각된 인물들을 인터뷰하려고 경쟁을 벌이던 일부 방송사들이 과도한 금전을 제공한 것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 양육권 소송을 벌여 브라질 부인한테서 아들을 되찾은 데이비드 골드먼, 노스웨스트항공 테러 기도 사건에서 테러범을 제압한 네덜란드 영화감독 야스퍼 슈링거, 초대장 없이 백악관 연회에 참석해 경호당국을 곤경에 빠트린 살라히 부부 등이 대표적이다. NBC 방송은 골드먼과 그의 아들이 미국으로 돌아올 때 전세기를 제공했고 ABC와 CNN은 슈링거가 휴대전화로 찍은 기내 사진을 각각 수천달러 상당액을 주고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히 부부는 방송 출연 조건으로 수십만 달러를 요구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기자협회(SPJ)는 이같은 행태가 ‘뉴스 인터뷰에는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어기는 ‘수표 저널리즘’이라고 비판한다. 이 단체가 뉴스 인터뷰를 목적으로 돈을 주지 않도록 방침을 정한 것은 자칫 취재원이 상황을 과장하는 등 왜곡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앤드 쇼츠 SPJ 윤리위원장은 “요즘은 유명해지면 일단 홍보담당자와 변호사, 대리인을 고용한 후 돈을 벌 전략을 짠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취재 경쟁 과열과 함께 ‘취재원들이 요구하는 상황에선 불가피한 조치’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폴 레빈슨 포드햄 대학 매스컴학과 교수는 “매사가 돈이 개입된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의 희망에 관계없이 그런 상황은 어쩔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도 인터뷰를 하고 영국의 BBC 방송이 주는 사례금을 받은 적이 있지만 돈 때문에 인터뷰 내용이 달라진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청주공항 올 한해 이용객 가까스로 100만명 넘어

    국제 정기노선이 없는 동네공항으로 전락한 청주국제공항이 3년 연속 이용객 100만명을 달성했다. 충북도는 23일 현재 청주공항 이용객이 99만 8864명으로 올해도 100만명을 돌파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루 평균 2590명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모두 102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된다. 2007년에는 103만 2484명, 2008년에는 104만 2512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했다. 3년 연속 100만명을 넘었지만 청주공항의 상황은 자축할 분위기가 아니다. 올해 국제선 이용객은 급감했다. 2007년 24만명, 2008년 19만명으로 감소하더니 올해는 3만 5000명도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늘어난 국내선 이용객 수가 줄어든 국제선 이용객 수를 메우면서 겨우 100만명을 돌파한 셈이다. 청주공항은 현재 국제 정기노선이 없는 사실상 동네공항이 됐다. 중국 베이징·상하이·선양을 오가던 정기노선이 모두 중단됐고, 현재는 타이완 가오슝행 전세기 노선 하나만이 운항되고 있다. 당분간 국제선 정기노선이 운항될 계획도 없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노선 개항을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는 오사카 정기노선 등이 신설될 것으로 기대되고, 중단된 중국 정기노선도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정책진단] 교체사업 주역 안규백의원

    “대통령 전용기를 하루라도 빨리 도입하는 게 혈세를 아끼는 일이다.” 2010년도 정부 예산안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전용기 교체 사업을 실현시킨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6일 이렇게 뚜렷한 소신을 밝혔다. 정부와 여당이 전용기 사업을 포기한 건 ‘여론의 뭇매를 피해가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불평도 빼놓지 않았다. 안 의원은 지난 2006년 참여정부가 전용기 교체 예산을 처음 요구했을 때를 회상했다. 당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전기세 5만원, 10만원도 못내서 고생하는 서민들 생각을 해봤느냐.”며 전용기 교체를 ‘사치의 극치’로 폄하했다. 국방부가 “실제 도입까지 4년이 걸리는 걸 감안하면 현직 대통령이 아니라 차기 대통령을 위한 사업인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교체해야 한다.”고 요청했지만, 300억원 남짓의 예산은 국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안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여론의 비난을 의식해서 전용기 교체 대신 전세기를 임차하면서 혈세 1200억원을 항공사에 떠맡긴 것을 생각하면 나도 그 때 한나라당 의원들처럼 똑같은 비난을 해주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는 “2006년에 도입을 결정하고 계약을 맺었으면 1900억원만 들여서 2010년부터 새 전용기를 운영할 수 있었지만, 3년이 늦춰지면서 필요 예산이 4459억원으로 두 배 이상 뛰었다.”면서 “이 사업이 한 해 늦춰질수록 매년 비행기 가격 상승비만 400억원 이상을 손해보게 되고 별도로 전세기 임차 비용도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지금 보유하고 있는 전용기인 737-300기종이 이미 25년을 사용해 수명이 다했다면 차일피일 여론의 눈치만 보면서 미룰 일이 아니고, 대승적인 결단을 내리는게 도리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시민단체들의 반발과 관련, “물론 좋은 비행기를 탄다고 대통령이 일을 잘하는 건 아니다.”면서 “하지만 대통령은 나라의 자존심이고, 우리나라의 국격과 경제규모, 보안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국민 눈높이에 벗어난 사치로 치부할 순 없다.”고 밝혔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정책진단] 2014년 차기대통령 어떤 전용기로 해외순방 갈까

    [정책진단] 2014년 차기대통령 어떤 전용기로 해외순방 갈까

    앞으로 5년쯤 뒤에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전용기를 타고 세계 곳곳을 순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대통령이 기업 최고경영자(CEO)처럼 치열하게 동분서주하는 ‘외교전쟁’의 시대에 한국 대통령은 아직도 전세기에 의존하고 있어 경제규모 세계 13위권 국가에 걸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휘기라고도 불리는 전용기 도입 사업은 2006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의지로 추진되기 시작했지만, 번번이 국회 예산 심의에서 발목을 잡혔다. 그러다가 지난달 23일 국회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합의로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4수(修) 끝에 비로소 빛을 보게 됐다 전용기 예산안은 앞으로 예산결산심의특별위와 본회의 심사를 남겨놓고 있으나, 여야가 공히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통과가 유력한 상황이다. 세종시와 4대강 사업으로 교착된 국회 상황으로 볼 때 정부안에도 없던 예산이 추가된 건 극히 이례적이다. 경제 위기 때문에 발목이 잡혔던 사업이지만, 이번엔 도입하는 게 빌리는 것보다 경제적이라는 이유가 국회에서 받아들여졌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사업의 연착륙까지는 고비가 남아 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불요불급한 예산’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국회에서 통과되더라도 한동안은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다. 새로 도입되는 전용기는 이명박 대통령이 아닌 차기 대통령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내년 말쯤 기종 선정을 마치더라도 항공기 제작, 내부 개조, 조종사 교육 등에 최소한 3년이 필요해 2014년쯤이나 운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대통령 전용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있지만 너무 노후해 해외순방에는 이용할 수 없는 형편이다. 그래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같은 민간 항공사의 비행기를 전세 내서 타고 다니는 실정이다. ‘공군 1호기’로 불리는 대통령 전용기는 1985년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도입한 41인승 보잉 737-300기종이다. 25년이나 된 이 비행기는 시설이 노후할 뿐 아니라 항속거리가 3700㎞밖에 안 된다. 대통령 탑승기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상 출발지로 회항할 수 있는 연료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 정도 거리는 ‘동남아용(用)’에도 못미치는 ‘국내용’에 그친다. 현재의 대통령 전용기로는 일본, 중국 등 가까운 곳만 갈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내린 결심의 출발선도 이런 지적에 맞닿아 있었다. 하지만 2006년 12월 국회 예산 심의에서 관련 예산 299억 9100만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은 표류하기 시작한다.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의 반대가 주효했다. 2007년 정부가 신청한 140억원도 같은 이유로 삭감됐다. 한나라당이 집권당이 된 2008년 다시 한 번 전용기 도입 사업이 추진됐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발목이 잡히면서 예산으로 편성됐던 142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지난 3월 방위사업청은 네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이상희 국방장관은 34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전용기 도입 사업 재추진을 의결했다. 그런데 이번엔 이명박 대통령의 결심이 사업을 가로막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이 경제사정을 감안해 예산안에 포함시키지 말라고 지시한 것이다. 하지만 여야의 뜻하지 않은 합의가 전용기 도입 사업에 날개를 달아줬다. 새 전용기가 필요하다는 데 국회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하나같이 공감하면서, 정부안에도 없던 새 항목을 끼워넣어 예산에 140억원을 추가한 것이다. 국제적인 위상과 함께 경제성, 보안 문제도 여야 의원들의 승인을 이끌어내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전용기 예산 주무부처는 정상회의 참가와 총리 순방 사업 명목으로 한 해 120여억원의 예산을 사용해왔다. 이 돈이라면 전용기의 수명을 20년 이상이라고 볼 때 새로 도입하는 게 차라리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또 매번 상용기를 개조해서 사용해야 하는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6일 “현 전용기는 노후 항공기로 고장 빈도가 증가하고 정비용 수리부속의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어 안전을 위해 교체가 필요하다.”면서 “전세기 운영에 따른 순방계획 사전노출과 미사일 등의 대공위협에 대한 자체보호 수단이 미흡해 경호보안상의 취약점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전단체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 오혜란 평화군축팀장은 “민생 분야가 여전히 어렵고 이에 따라 복지비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전용기 도입사업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면서 “그런 불요불급한 데 혈세를 쓰기보다는 학교 급식비에 투입하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한 뒤 여론 호소는 물론 정부에 대한 청원 제기, 국민권익위에 대한 민원 제기, 예산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韓·아세안 북핵·기후변화 공조

    韓·아세안 북핵·기후변화 공조

    │방콕·후아힌 이종락특파원│동남아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23일 훈센 캄보디아 총리 내외와 함께 세계적 문화유적지인 앙코르와트 사원을 시찰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캄보디아 정부에서 제공한 특별전세기편으로 프놈펜을 출발, 약 300㎞ 떨어진 시엠리아프의 앙코르와트 사원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오찬을 함께하면서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우리 정부의 시엠리아프 우회도로 확장 지원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훈센 총리는 한국 정부가 우회도로 건설 등을 통해 앙코르와트 유적 보존에 기여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 세대를 위해 인류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보존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당초 앙코르와트 방문 계획이 없었으나 훈센 총리의 시찰 권유를 받아들여 앙코르와트를 방문하기로 했다. 훈센 총리는 이 대통령의 앙코르와트 방문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캄보디아 관광객 숫자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인들에게 미칠 홍보 효과를 고려, 시찰을 간곡히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태국 후아힌으로 옮겨 24∼25일 열리는 한·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지난 6월에 천명한 ‘신(新) 아시아외교’ 구상을 설명하고 북핵 문제 공조와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내년 11월 주요 20국(G20) 정상회의 유치로 세계 강국들 사이에서의 활동 공간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제사회 신흥세력으로 급부상한 아세안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域內) 중심국 지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세안+3’는 전 세계 인구의 52%, 세계 총생산(GDP)의 5분의1(10조 7000억달러)을 차지하고 있다.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이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jrlee@seoul.co.kr
  • [패륜 20代 2제] 아버지 살해후 넉달간 안방 유기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5일 성적이 나쁘다는 핀잔에 아버지를 흉기로 때려 살해하고 시신을 4개월여간 집안에 유기한 혐의(존속살해 및 사체유기)로 대학생 김모(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6월15일 오전 9시쯤 수원시 화서동 자신의 집 거실에서 집으로 배달된 성적표를 보고 꾸짖는 아버지(53·운전기사)를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시신을 침낭에 넣어 양복커버로 감싼 뒤 접착테이프로 밀봉해 안방 거치식 옷걸이 밑에 놓고 카펫으로 덮은 다음 안방 문틈도 테이프로 밀봉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아버지가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함께 죽자.’며 심하게 야단을 쳐 홧김에 옆에 있던 야구방망이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아버지가 지방의 대학에 다니는 자신에게 준 마이너스통장 카드를 이용해 범행 후 4개월여간 500만~600만원을 쓰며 학교에 다니는 등 태연히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어머니가 2년 전 가출한 뒤 아버지, 형(25)과 함께 생활해 왔고 범행 당시 형은 중국에 교환학생으로 연수를 갔다. 김씨는 형이 귀국한 6월 말 이후에는 “아버지가 집을 나갔는데 안방 문을 열지 말라고 했다.”고 형을 속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의 범행은 2층에 사는 세입자의 전세기간이 끝나 계약자인 아버지가 없으면 가출인 신고를 해야 법정대리인 자격이 된다는 부동산업자의 말을 듣고 형이 14일 오후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4개월 전에 아버지가 가출했는데 뒤늦게 신고한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집을 수색하던 중 테이프로 밀봉된 안방에서 시신을 발견하고 김씨를 추궁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조용한 내조 ‘현대家 맏며느리’ 이정화여사 담낭암으로 별세

    [부고]조용한 내조 ‘현대家 맏며느리’ 이정화여사 담낭암으로 별세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정화 여사가 5일(한국시간) 미국에서 담낭(쓸개)암으로 별세했다. 70세. 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 여사는 전날 오후 10시50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M D 앤더슨 병원에서 수술을 받다 사망했다. 이 여사는 최근 담낭에 종양이 발견돼 국내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병세가 악화돼 추석연휴 기간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내외 등 가족들과 전세기로 미국으로 출국해 치료를 받아왔다. 정 회장은 이 여사의 임종을 지켜본 뒤 이날 오후 먼저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었으나 침울한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입국장을 떠났다. 이 여사의 시신은 7일 또는 8일 한국으로 운구돼 서울아산병원에 안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10일쯤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는 경기도 하남 창우리 선영이 거론되고 있다. 평범한 실향민 집안의 셋째 딸로 자란 이 여사는 서울 숙명여고를 졸업한 뒤 정 회장과 연애 결혼해 범 현대가로 들어왔다. 손위 동서인 이양자씨가 1991년 세상을 떠난 뒤 18년간 현대가(家) 맏며느리 역할을 도맡아왔다. 이 여사는 정 회장의 뒷바라지에 온 힘을 쏟는 ‘조용한 내조’를 통해 현대·기아차그룹의 고속 성장 및 정 부회장의 승승장구에 보이지 않는 큰 역할을 했다. 시어머니인 고(故) 변중석 여사의 조용한 내조를 쏙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어머니가 투병생활을 할 당시 매일 새벽 3시30분에 청운동 자택을 찾아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아침식사를 챙긴 것은 유명한 일화다. 이 여사는 시어머니의 병수발도 매우 헌신적으로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가 외부에 얼굴을 드러낸 것은 2003년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해비치리조트 이사직을 맡으면서부터다. 현재까지 이 여사는 해비치리조트 지분 16%를 보유한 대주주이자 고문을 맡아 왔다. 정의선 부회장이 경영 일선으로 나선 뒤로는 공식 석상에 참석하는 횟수가 늘었다. 지난해 1월 당시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현대차 제네시스 신차발표회에 함께 참석했고, 정 사장의 ‘디자인 경영’ 첫 결실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하비 신차발표회장에도 동행해 외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발표회에서 정 부회장은 “어머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 여사는 남편 정 회장과의 사이에 1남3녀를 뒀다. 맏딸 성이씨는 현대·기아차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 고문을 맡고 있다. 둘째 딸 명이씨의 남편 정태영씨는 현대캐피탈 사장이고, 셋째 딸 윤이씨의 남편 신성재씨는 현대하이스코 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 여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는 큰 슬픔에 잠겼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내는 데 그림자 내조로 큰 역할을 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대그룹 및 현대중공업 등 범 현대가도 집안의 큰 어른이 별세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도 고인에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부인 별세

     정몽구 현대차·기아차 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정화 여사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한 병원에서 폐 관련 질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0세. 현재 시신을 국내로 운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사는 최근 건강에 이상이 생겨 국내에서 치료를 받았다.하지만 병세가 악화돼 추석 연휴기간 정 회장과 아들 정의선 부회장 내외,큰딸 성이씨,둘재딸 명이씨 등 가족들과 전세기편을 이용해 시카고로 떠나 치료를 받아왔다.  서울 숙명여고 출신으로 정 회장과 연애결혼을 했던 이 여사는 조용한 성격으로 손위 동서인 이양자씨가 1991년 세상을 떠난 뒤부터 현대가의 맏며느리 역할을 해왔다.  이 여사는 2003년 해비치리조트 이사직을 맡으며 사회활동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지분 16%를 보유한 대주주 겸 고문으로 일해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제주~방콕 새달 전세기 운항

    제주와 태국 방콕을 잇는 하늘길이 처음으로 열린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21일 방콕발 제주행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세기는 이날 밤 12시50분(현지시간) 방콕을 출발, 4시간50여분의 비행을 거쳐 오전 7시50분(한국시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어 4일간의 일정을 마친 여행객의 수송을 위해 24일 오후 9시30분 제주공항을 출발, 방콕으로 향한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지난 6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열린 이후 아세안 국가들이 제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뤄지게 됐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제주와 동남아시아를 잇는 항공편은 지난해 3월 에어필리핀이 마닐라 노선에 전세기를 띄웠으나 한 달여 만에 운항이 중단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겨울연가’ 애니로 한류열풍 한 번 더!

    ‘겨울연가’ 애니로 한류열풍 한 번 더!

    일본에서 다음달 17일부터 방송되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로 배용준과 최지우가 다시 한 번 뭉쳤다.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최고의 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가 목소리 연기를 펼쳐 국내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27일 전세기를 타고 일본에 함께 동반 입국한 배용준과 최지우는 29일 오전 일본 도쿄 베이코트클럽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해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이날 배용준은 “목소리 녹음을 통해 첫사랑의 열정과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며 “녹음할 당시 대사가 없어도 호흡으로 존재감을 나타내어야 하는 부분이 힘들었다.”고 드라마 연기와 다른 점을 설명했다.이어 최지우는 “드라마보다 연기하기가 더 편할 것 같았는데, 좁은 공간에서 많은 것을 표현해야하는 것이 힘들었다.” 며 “캐릭터가 원작보다 귀엽고 예쁘게 나와서 더 명랑하게 녹음에 임했다.”고 덧붙였다.‘겨울연가’의 사랑과 감동을 재현할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현재 녹음 중에 있으며, 다음달 17일 일본 방송 채널 스카파2에서 첫 선을 보인다.한편, 배용준 최지우는 오후 6시 도쿄돔에서 5만 여명의 팬들이 자리한 자리에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제작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도쿄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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