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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매일을 읽고]경매법원 가짜계약서 확인안해 세입자 피해

    위조된 임차계약서를 인정,법원이 배당을 해주고,방법을 찾기 위해서 찾아간 노인에게 무지를 탓하며 등돌린 전세보호법과 법원의 처사에 대한 기사(대한매일 12일자 22면)를 읽고서 분개했다. 나는 3층 단독주택에 다른 세가구와 함께 세들어 살았고 우리 네가구의 전세금 총액이 1억6,000만원이나 됐지만 전부 3,000만원이 넘는다는 이유로 소액임차법 적용에서 제외돼 임차인 네가구는 단돈 10원도 받지 못하고 모두쫓겨나야만 했다.컨설팅,법무사,법원,변호사 사무실까지 일손 놓고 쫓아다니기를 2년,그러나 법원의 냉대는 심했다.세들어 사는 한 가족의 목숨같은 전재산이 날아가는 판국인데 우리나라 법원은 컨설팅에서 위조해 내미는 가짜임차계약서만 믿고 판결하고 배당을 해,죄없는 임차인 가슴에 못질만 할 뿐이었다. 집달관을 시켜 죄없는 임차인을 거리로 내쫓기 전에 한번만,단 한번만이라도 현장조사를 했더라면 이런 일이 가능했겠는가? 아직도 탁상행정에 목숨걸고 앉아있는 공직사회가 존재하는 한 죄없이 피해를 보고 불신만 키워가는서민은 늘어날 뿐이다. 박혜순[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
  • [외언내언] 범죄시계

    인간이 사회를 형성하고 살아가는 동안 범죄는 어디서나 끊임없이 일어난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강력사건과 경제사범이 줄을 잇더니 보험금을 노린 손가락 절단, 발목 절단사건에서 원한과 보복심으로 남의 조상묘를 파헤치거나 남의 집에다 불을 지르는 연쇄방화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각종 신종범죄에 시달려 왔다. 범죄 구성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중·고교생을 포함한 청소년들이고 여기에다 실직자까지 가세하여 생계형 범죄가 극성을 부리게 된것도 전에는 볼 수없었던 기현상이다. 단순히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죄의식 없이 떼지어 범죄를 저지르는가 하면 부도와 기업파산, 전세금 반환등의 경제사정과 관련된 집단자살, 농촌에서의 좀도둑 극성 등이 심각한 사회 병리현상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찰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범죄발생 빈도는 18초당 1건으로 96년 22초에 비해 ‘범죄시계’가 2년 사이에 4초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 살인범죄 빈도는 96년 12시간 54분당 1건에서 지난해에는 9시간 5분당 1건으로 3시간 49분이나 빨라졌으며,강도는 2시간 23분당 1건에서 48분가량 앞당겨졌다는 것이다. 올들어 8월까지 범죄는 매달 수천건씩 증가하는데 비해 경찰의 검거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범죄는 실직과 가난, 사회 전반적인 윤리도덕의 무감각증과 인간성 상실이빚어낸 결과다. 물불 가리지 않는 악랄한 범죄가 판을 치면서 시민들은 어두운 밤길 다니기를 꺼리게 되고 전기충격기나 가스분사기같은 호신용 무기를선물로 주고받는가 하면 호신을 위한 경호경비업체가 호황을 누린다는 것은널리 알려진 일이다. 대부분의 범죄는 배고픔에서 시작된다. 가난한 사람들의 눈앞에서 돈을 흔들어보이고 흥청망청 돈을 물쓰듯 쓰는 사치풍조 만연은 심리적 소외감과 함께 그들에게 더한층 불만의 소지를 안겨주게 된다. 끔찍한 범죄가 일어나거나 확산되지 못하도록 윤리도덕성을 되찾고 사회적 환경을 순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매스컴도 지나치게 화려한 사치성이나 범죄프로그램 방영보다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는 일이 중요하다. 날씨가 선들선들해지는 계절이다. 몸이 추우면 마음도 추운 법이다. 범죄시계가 더이상 빨라지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우리의 주변을 돌아보고 ‘범죄없는 사회’로 가기 위해 어느때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을 나눠야 할 때다. 이세기 논설위원
  • 특별검사보 2명 프로필

    *양인석 변호사옷 로비 의혹 사건의 특별검사보로 임명된 양인석(梁仁錫·41) 변호사는 서울지검 형사부와 특수부 검사 시절 광운대 입시부정,국방부 포탄도입 사기,장영자씨 2차 어음사기 사건 등 대형사건을 깔끔하게 파헤쳐 민완검사라는평을 들었다.지난 96년 폭등하는 전세금 인상을 감당하지 못해 사표를 내고변호사로 개업하자 최환(崔桓) 당시 서울지검장 등 검찰내 선·후배들이 “아까운 인재를 잃었다”는 목소리를 낼 정도로 수사능력이 탁월하다. 겉 보기엔 편안한 인상이나 10여년 동안 검사로 재직하면서 인지수사로 구속한 사람이 무려 480여명에 달할 정도로 ‘외유내강’(外柔內剛)형이다.양특별검사보는 “어려울때 일수록 정도(正道)를 걷겠다”면서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당진(41) ▲경복고·한양대 법대 ▲사시 23회 ▲부산지검 ▲서울지검 특수1부 ▲서울고검 ▲서울지검 외사부 부부장 검사*김형태변호사 노동·人權문제 헌신적 활동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의 특별검사보로 임명된 김형태(金亨泰·43) 변호사는 임수경·문규현신부 방북사건과 한진중공업 박창수 노조위원장 의문사 사건의 변론을 맡는 등 노동·인권문제에 헌신적으로 활동해왔다.치과의사 모녀 살해사건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등 복잡한 사실관계와 진범 여부를 가리는 사건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기독교방송(CBS) 시사프로그램의 고정 사회자로도 활약하는 등 언변도 뛰어나다.국민대에서 상법 강의를 맡을 정도로 법 이론에도 해박하다.김 특별검사보는 “파업유도 의혹에 대해 ‘윗선’‘옆선’을 가리지않고 한점 의혹도 없이 뿌리까지 파헤치겠다”고 의욕을 보인다. ▲서울 ▲경동고·서울법대 ▲사시23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 ▲미국 버클리대 방문교수 ▲변협 인권위원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
  • [신용카드] 2. 신용카드 쓰면 쓸수록 혜택 커진다

    신용카드 사용이 늘면서 카드사들은 다양한 기능이 첨가된 새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고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고객 이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왕 카드를 쓸라치면 카드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자동차를 많이 이용하거나 쇼핑을 즐기는 등 자신의 소비패턴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한 카드가 있다.한 카드를 중점적으로 쓰면 사용액이 커져 포인트 적립·할인서비스 등 덤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아진다. BC카드,다양한 서비스 지원 BC카드는 신용카드 기본기능에다 주유·교통·캐시백 등 모든 기능을 합친 톱(Top)카드를 10월말쯤 내놓는다.이외에도 SK주유소를 쓸 때 점수가 쌓이는 비씨SK카드,강원도 지역을 여행할때 관광지입장료를 할인받는 강원그린투어카드 등 다양한 제휴카드가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www.bccard.co.kr)에서는 전세금 반환,창업관련 법률,일상생활에 관련된 사소한 법률문제 등에 대해 상담을 해주고 있다. 국민카드,지하철 타고 인터넷 사용 패스카드가 대중교통의 총아로 떠올랐다.서울,수도권지하철과 전철에서 쓸 수 있다.이용실적을 점수로 누적해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무료항공권 등을 주고 있다. 국민카드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ookmincard.co.kr)에 사이버지점을 운영하는 등 인터넷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신용평가정보와 제휴,국내 8,000여 기업의 재무제표와 신용평가 사항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외환카드,은행의 장점을 적극 활용 체크카드와 리볼빙(revolving)카드가주력상품이다.체크카드는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합친 것으로 은행계좌의 잔액범위 내에서 쓸 수 있다.은행에 계좌가 있고 신용불량으로 기록되지않은 18세이상 개인이면 누구나 쓸 수 있다.연회비가 없어 자영업자,주부,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리볼빙카드는 매달 전체 사용액의 최소비율 이상만 결제하면 연체료를 물지 않고 계속 쓸 수 있다.미결제액은 나중에 돈이 있을 때 갚으면 돼 수입이일정하지 않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LG카드,고객층별 서비스 차별화 LG카드는 고객층을 연령별,성별로 나눠 레이디카드와 2030카드를 선보였다. 2030카드는 20∼30대 직장인을 위한 남성전용카드로 자동차·주유·남성의류업체 등과 제휴해 할인혜택을 준다.카드발급과 동시에 500만원까지 무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부동산 담보대출도 된다.인터넷 무료게임서비스,홈페이지 무료제작 등도 해준다. 레이디카드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을 위한 카드.제휴 영화관에서 관람료를 깎아주고 놀이공원 무료입장,백화점·여성의류업체 무이자 할부와 할인혜택 등을 준다.이외에도 결혼·신혼여행과 관련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성형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주기도 한다. 삼성카드,자유롭고 싼 여가활용 애니패스(any-pass)카드가 있다.용인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등 대형 위락시설에 신용카드와 신분증만 보여주면언제든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이 카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버스카드로도 쓸 수 있다.캐시백 기능이 있고 오는 12월부터는 지하철에서도 쓸 수 있다.자동차보험서비스,공항주차서비스 등도 있어 교통량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 회원의 팩스를 통해 24시간 각종 할인쿠폰이나 할인구매 정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02-722-8484)와 전화 한통화(1588-8600)로 대출가능액을알아보고 최고 500만원까지 1시간 내에 대출받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백화점카드의 장점은 백화점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달리 입회비나 연회비가 없고 3개월까지 무이자로 할부구매가 되는 게 장점이다.사용액도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각 백화점들은 연말에 소득공제용 사용내역서를 고객들에게 보낼 예정이어서 영수증을 일일이 모을 필요는 없다. 백화점카드는 또 상품을 살 때 비밀번호를 알아야 되기 때문에 도난이나 분실시 안전하다. 각 백화점들은 이용실적에 따라 갖가지 사은품이나 할인이용권을 우편으로보내준다.각종 우편물을 꼼꼼히 챙기면 각종 문화정보와 쇼핑정보도 얻을 수 있다.세일 때는 자사카드 우대코너를 선정,카드회원에게만 특별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화점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백화점 외에서도 카드를 쓸 수 있도록 해놓아 이를 잘 알아두는 것도 좋다.제휴점에서도 3개월 무이자 할부나 포인트 적립 등을 똑같이 적용받는다. 롯데백화점 카드는 롯데월드와 롯데호텔에서 쓸 수 있다.롯데월드어드벤처입장료는 20%,스포츠센터는 10% 할인혜택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카드는 동부화재의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수입하는 조지오아르마니,돌체앤가바나 등의 의류를 살 때도 쓸 수 있다. 현대백화점 카드는 경주·경포대·울산 등 3개 호텔현대 체인점,경인지역의 현대자동차서비스,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사용할 수 있고 현대드림투어를 통해 여행할때 대금결제를 할 수도 있다. 전경하기자 *정유사카드의 혜택은 요즘 주유를 보너스 카드없이 하는 사람은 드물다. 보너스카드를 쓰면 주유실적에 따라 할인혜택은 물론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주유소에서 무료로 들 수 있는 보너스카드제를 운영하는 업체는 SK㈜,LG칼텍스정유,현대정유 등 3개사다. 정유카드의 원조는 SK가 97년부터 회원을 모집한 ‘엔크린 보너스카드’이다.SK주유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발급해주고 있다.주유금액 1,000원당 1점을 주고 이 누적점수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 특히 회원이 돼 3회이상 주유하면 교통사고시 최고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교통재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포인트 실적에 따라 최고 1억원을 보상해주는 교통재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주거나,엔진오일 무료교환권,생활용품,학용품세트 등을 나눠준다. LG정유는 지난해 7월부터 보너스카드를 내놨다. 휘발유는 주유금액 1,000원당,등유나 경유는 500원당 1점씩 점수를 준다. 특히 개인 기념일 전후 3일동안 주유하면 본인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에는 50점,배우자나 자녀의 생일에는 30점을 추가로 준다.이밖에 롯데월드 이용권,시내전화 무료통화,019PCS 무료통화 등의 서비스를 점수별로 다양하게 제공한다. 전경하기자
  • [독자의 소리] 고리대금업자 철저 추적…서민피해 막아야

    생활정보지와 일간지 광고를 보면 일수,가계수표 할인,카드대출,전세금 담보대출 등 금융대출 광고가 많다.광고를 낸 사채업자들은 담보나 보증인 등을 세울 수 없는 서민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월 10%이상의 높은 이자를 요구한다. 그것도 선이자로 원금에서 미리 공제하며 채무자가 제때 대여금을 갚지 못하면 폭력배를 동원하고 심지어 부녀자들에게는 성폭행도 서슴지 않는다고한다.따라서 사금융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일 것이다. 또 고리대금업자들은 상당한 이자소득을 올릴텐데 어찌 된 셈인지 이에 대한 세금을 징수한다는 말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당국은 고리대금업자를 추적,세금을 추징함으로써 징세의 형평성을 기하기 바란다. 김영철[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 ‘임대주택 2채’새달부터 稅감면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전용 18평이하 임대용 주택 2채만 있으면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다.임대사업자는 등록세와 취득세가 면제되고 5년후 주택을팔 때도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받는다.현재는 5채 이상의 임대주택을 확보해야만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다음달말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건교부는 당초 이같은 방안을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전세금 상승 등 서민주거생활 불안이 계속되고 있어 시행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임대주택사업자 등록기준 완화에 따른 등록세와 취득세 면제시기도 사업자 등록기준 완화시점에 맞추기로 행정자치부와 합의했다”고 말했다.그동안 행자부는 지방세수 감소 등을 이유로등록세·취득세의 감면대상 확대를 반대해왔다. 이에 따라 다음달말부터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신규 분양주택과 미분양주택을 2채 이상 구입,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등록세와 취득세를 100% 감면받고5년 후 팔면 양도세를 전액 면제받는다. 다만 양도세의 경우 지난 8월20일부터 2001년말까지 취득한 25.7평 이하의신규주택이나 미분양주택도 면제대상이다.그러나 전용 18평이상의 임대용 주택 2채를 갖고 임대사업을 할 경우 취득세·등록세의 면제혜택은 없다. 박성태기자 sungt@
  • ‘작은권리 찾기’ 3년째 법정투쟁

    “돈 때문이 아닙니다.법원의 잘못된 점을 고쳐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찾자는 것입니다.” 법원을 상대로 3년째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우종락(57·서울 중구 인현동2가 192)씨.우씨는 25일 국가를 상대로 2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서울행정법원에 냈다.법무부 본부배상심의회가 내린 배상금지급 재심신청 기각처분을 취소하라는 소송도 함께 냈다. 우씨가 법전을 뒤적이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까지 내게 된 것은 법원 소장양식의 ‘사소한’ 잘못 때문.지난 96년 말 전세 보증금 반환 청구소송을 내려고 서울지법을 찾았던 우씨는 소장 양식에 쓰여 있는 ‘지연손해금 연 5%’의 뜻을 잘 몰라 공란으로 비워두고 소장을 작성했다. 우씨는 결국 97년 초 “집주인은 전세금과 이에 대한 연 5%의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는 승소판결을 받아냈다.그러나 뒤늦게 20%의 지연손해금을 날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에서 소를 제기한 날부터 소장부본을 받은 날까지 연 5%,소장부본을 받은 다음날부터 돈을 완납할 때까지 연 25%의 비율로지연손해금을 지급토록 규정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우씨는 “소장양식에는 ‘지연손해금은 5%’란 표현뿐이었다”며 재심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소장양식에 인쇄된 이자율을 수정하는 등 적극적인 의사표시가 없어 관행상 5%의 비율에 동의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우씨는 지난해 항소를 거쳐 대법원까지 상고했지만 패소했다.법무부 산하 본부배상심의회에서도 “법원 비치 서류는 민원인 소장 작성의 편의를 위한 것일 뿐 인쇄된 문구는 어떤 구속력도 없다”며 지난 7월 배상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은 그러나 97년 말 소장양식의 지연손해금 부분을 소장부본 송달일을중심으로 ‘연 ○%’와 ‘연 ○○%’로 슬그머니 수정,스스로 잘못을 인정했다. 우씨는 “법을 잘 모르는 민원인들이 법원에서 주는 서류양식에 맞춰 기록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면서 “이번에도 지면 헌법소원을 내서라도 국민의 작은 권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주택임대사업] 투자요령·유망지역

    한동안 여유자금의 투자처로 인기를 끌던 주식 등 금융시장이 혼조를 보이면서 투자가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나서고 있다.정부가 내년 초부터 두채이상의 집을 임대용으로 등록하면 주택 임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부터 주택·부동산 경기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른 주택 임대사업의 유망지역과 사업요령을 알아본다.주택임대사업을 할 경우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의 경우 등록·취득·재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매월 일정한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전세 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고 임대수익도 투입비의 연 16∼18%에 달해 시중금리와 비교할 때 수익이 짭짤한 편이다.사업대상도 기존의 급매물부터 분양권,미분양아파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 전세값 비율이 높은 아파트를 주목하라 가장 중요한 것이 입지여건이다. 입지여건이 투자수익을 좌우한다.일단 목돈 부담이 적고 임대수요가 많은 곳을 눈여겨 봐야 한다. 역세권에 있거나 적어도 전철역까지 쉽게 닿을 수 있는 교통여건을 갖추고있는 것이 중요하다.역세권아파트는 유동인구가 많아 매물이 쉽게 소화되고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중이 높다.전셋값 비율이 적어도 매매가격의 60% 이상은 돼야 수익성이 있다. 대형 아파트보다는 전용면적 18∼25.7평의 소형이 사업대상으로 적합하다. 지난 1년동안 주택 가격이 떨어질 때도 소형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고 임대하기가 쉬웠다.나중에 현금화할 때도 소형이 유리하다. ■ 어느 곳이 유망한가 서울에서는 노원구 상계동,도봉구 쌍문·창동,관악구 신림동,동작구 사당동,송파구 가락·문정동 등이 임대사업을 하기에 좋은곳으로 꼽힌다.수도권의 경우 분당·일산 신도시,안양 부림·평촌동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 노원구는 지하철이 잘 발달돼 있고 아파트 값이 상대적으로 싸 임대사업의적지로 꼽힌다.상계 주공아파트 3단지와 6단지는 4호선과 교차하는 노원역세권에,9·10·11단지는 마들역세권에 들어 있다.앞으로 지하철 7호선이완공되면 강남까지 바로 갈 수 있다.주변에 미도파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상업시설이 발달돼 있다. 교통여건이 뛰어난 사당동 일대의 신동아·우성·극동 아파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가락동도 임대수요가 몰리는 지역 중 하나다.이 지역은 교육여건과 주변환경이 좋아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특히 대림·상아·우성·금호·미륭·극동아파트 등에 전세 수요가 많다.이밖에 대학과 산업시설이 인접한 수원 영통지구 등도 전셋값 비율이 높아 관심을 가질 만하다. ■ 어느정도 자금이면 임대주택사업을 할 수 있나 우선 자기자본을 100% 갖고 시작할 것인지,일정비율 융자할 것인지에 따라 자금규모가 달라진다. 수도권 일대 전용 18평 규모를 기준으로 할때 전액 자기자본으로 하면 최소한 7,500만∼8,000만원을 가져야 임대사업이 가능하다.그러나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아 임대사업을 할 경우 최소 2,000만∼3,000만원만 가져도 일단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요즘은 계약금 10∼20%만 내면 분양을 받을 수 있다.중도금은 연리 9∼10%로 융자받고 잔금은 입주시임대를 놓으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주택공사가 최근 파격적인 조건을 걸고 분양하는 미분양아파트를분양받아 임대사업을 할 경우 안정성도 확보하고 큰 수익도 올릴 수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주공의 경우 오는 9월30일까지 한사람이 다섯채 이상 미분양아파트를 계약하면 중도금없이 계약금 10%만 내면 된다.주공 고객상담실 (0342)738-3747∼8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임대사업 신고절차 임대사업자는 임대주택을 취득한 날(잔금 지급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야 취득·등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또 주택임대를 시작한 날 부터 3개월 이내에 주택임대신고서를 관할 세무서에 내야 한다. 박성태·박건승기자 sungt@
  • 정부 水災지원…세대주 사망·실종 위로금 1,000만원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당한 이재민들이 해당 자치단체나 정부로부터 받는각종 지원금은 얼마나 될까. 집이 침수돼 임시대피소에 수용중인 이재민에게는 이미 1인당 1만5,000원(1주일분)의 응급생계비가 지급됐으며,경기도로부터 지원된 특별생계비 5억2,400만원은 해당 시·군에서 생필품과 취사도구 등을 구입해 이재민들에게 나눠준다. 1주일이 지나도 귀가하지 못하는 이재민에게는 1인당 하루 2,100원의 장기생계구호비가 추가로 지급되며 세대주가 사망 또는 실종한 가구에 대해서는1,000만원,세대원일 경우에는 500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주택이 수해로 유실 또는 전파된 경우는 2,700만원,반파는 1,350만원이 지급되며 이중 30%는 국고에서 지원되고 60%는 융자,10%는 자부담해야 한다. 주택이 유실되거나 파손되지 않았더라도 일단 침수됐으면 가구당 60만원씩의 침수주택 지원비가 지급된다.또한 주택이 수해로 유실돼 집주인으로부터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에게는 300만원 범위내에서 세입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농경지의 30∼50%가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는 양곡 3가마,50∼80%는 6가마,80∼100%는 10가마가 지급된다. 경기도는 이밖에 특별구호품으로 이재민들에게 가구당 20㎏들이 쌀 1포와된장·고추장 등 장류세트 1개씩을 나줘줄 계획이다. 경기도 금고인 농협과 한미은행도 수해를 당한 이재민들을 위해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 준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책과 세상] 김영환 지음 ‘홀로 선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시보다 더 아름다운 감동이 있는 정치.온갖 혼탁함으로 얼룩진 정치판에서그러한 감동적인 정치가 가능할까.국회의원 김영환(44)에게서 그 가능성을읽는다.시인인 그의 깨끗한 정치는 시의 운율을 타고 감동으로 다가온다. 그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깨끗한 정치의 실체를 보여주는 책 ‘홀로 선 당신이 아름답습니다’가 나왔다.(중앙M&B 7,000원).70·80년대 ‘어둠의 시절’을 온 몸으로 저항하며 살아온 고단한 삶과 이념적 동지로 같은 길을 걸어온아내와의 결혼 등 일상생활의 이야기도 담고 있는 이 책은 시가 있는 산문집이다. 김영환(국민회의)의 경력은 독특하다.의과대학생 구속 1호를 기록한 운동권학생이었으며 노동현장을 전기기술자로 전전한 노동운동가였다. 시인이며 치과의사였고 벤처기업 창업자였다.그는 다양한 삶의 굽이를 돌아,‘작은 의사는 병을 고치지만 큰 의사는 가난을 고친다’는 이제마 선생의 교훈을 가슴에 품고 정치판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무소유’의 정치철학을 실천하며 탁류의 정치판을 정화시키고 있다. 그는 얼마전 유일한 재산이던 42평짜리 아파트를 팔았다.96년 정치를 시작한지 3년만에 강남의 잘 나가는 병원과 아파트를 팔아먹은 것이다.남아있는 재산은 전세금이 전부다. 1,000만원의 정치자금을 받고 떨리는 마음으로 많은고민을 하다 결국 돌려주기도 했다. 그러나 깨끗한 정치라는 이름으로 아무 일도 하지않는 소극적인 정치가는아니다.경제청문회 때는 ‘스타 정치인’이었으며 지난 대선 때는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기피문제를 폭로,대선의 흐름을 바꾸어놓았다. 그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그러나 국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를 펼치는 일이다.전화요금의 인상을 막고 터무니없는 이동전화요금을인하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등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있다.그는 적지만 국민의 깨끗한 땀과 사랑이 담긴 후원금으로 국가를 살리고 국민을 살맛나게 하는 감동의 정치를 추구하고 있다. 그는 불신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정치를 구원할 희망의 빛이다.그 빛이 찬란하게 빛날 때 ‘정치가 시보다 아름다워야 한다’는 그의 꿈도 현실화될것이다.그러나그 빛은 부정부패의 검은 구름에 가리워져 있고 그는 혼탁한정치판에 홀로 서 있다. 이창순기자cslee@
  • 신도시 개발지역 인구 몰린다

    ‘이사(移徙)’도 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지난해 격감했던 이사 인구가 올들어 경기가 회복되면서 크게 늘었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9년 1.4분기 인구이동 결과’를 보면 국제통화기금(IMF)체제 한파로 집주인이 세입자에 전세금을 내주지 못해 법정에까지 가는 등 ‘전세 대란(大亂)’을 겪던때가 새삼스러울 정도다.그러나 정상수준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좀더 시일이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수준에 근접 올 1.4분기 이동인구 증가율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지난해 주택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데 따른통계적 반등 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다.실제 이동인구수를 보면 95년 1.4분기 211만명,96년 221만명,97년 235만명으로 매년 10만명 단위로 늘어나던 것이 작년에는 210만명을 기록,‘비정상적으로’ 감소했었다.올해 이동인구 245만명은 작년 수준인 셈이다. ■여성의 이동이 늘어난다 여자 이동자 100명당 남자 이동자수를 나타내는성비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95년 1.4분기 100.1였던 것이 작년 98.8로 내려오더니 올해는 97.0까지 낮아졌다.특히 20∼24세의 경우는 76.2를 기록했다.통계청은 “사회전반의 인식변화로 여성이 취업이나 학업을 위해 자유롭게 거주지를 옮기는 경우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수도권 인구이동 증가 수도권으로 옮기는 사람의 전출지는 충남 12. 4%,전남 11.2%,강원 11.1% 등의 순이었다.97년까지만 해도 호남 출신이 제일 많았었다.새 정부들어 호남 출신의 수도권 전입이 예전에 비해 줄어드는 기현상을 보였다.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몰린다 시·군·구 단위로 따지면 경기도 용인시,시흥시,수원시 등 대규모 아파트나 공단이 들어선 지역으로의 전입이 많았다. 반면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관악구,경기 성남시 등은 인구가 줄었다. 서울 주민들이 주택여건이 좋고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주변 수도권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탈(脫)서울’ 현상이 두드러졌다. 김상연기자 carlos@
  • 공무원 7·9급시험 합격자‘임용전 훈련대상자’로 활용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도 임용되지 못하고 몇년째 기다리고 있는 7·9급합격자는 전국에서 모두 1,5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뉴스팀이 전국 시·도의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시의 임용대기자가 37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경기도 250여명,부산시 217명,대전시 91명 등의 순이었다.국가직은 대부분 지난해에 공채된합격자들이다. 지자체들은 정원 초과 인원이 많은 상황에서 추가 구조조정마저 앞두고 있어 이들이 가까운 시일 안에 임용되기는 무척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한 광역단체의 인사관계자는 “1,000여명 가까운 초과현원이 있는데다 곧 2차 구조조정도 예상돼 대기자들을 임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부산시는 지난달 27일 2년동안의 ‘명부 유효기간’이 지난 대기자 47명에대해 또다시 1년동안 임용유예를 연장,대기자들은 결국 3년동안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다.다른 시도의 경우에도 1년 연장할 방침이거나 검토하고 있는 곳이 있다. 합격자들은 임용후보자로 등록된 다음 ‘명부 유효기간’인 2년동안의 유예기간내에 임용돼야 하지만 1년동안 한차례에 한해 임용이 유예되거나 별도정원으로 임용될 수 있다. 대기자들은 몇년째 임용을 기다리면서 다른 직업 갖기도 쉽지 않아 생계 유지마저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들의 사정은 심각하다. 부인과 아이를 부양하고 있는 한 대기자(30)는 이에 대해 “기약도 없이 기다리느라 전세금을 빼서 생활비로 쓰고 있으며 친척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고 있다”며 조속한 임용을 촉구했다. 대기자들의 이런 사정을 감안해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공무원의 업무를 보조하면서 공무원에 해당되는 월급을 받지만 정식 공무원 신분은 아닌 ‘임용전 훈련대상자’로 활용하는 곳도 있다.고통 분담인 셈이다. 서울 강남구는 9급 10명,송파구는 15명의 합격자를 합격한지 1년5개월만인지난달 훈련대상자로 임용했다.이들은 9급1호봉(36만9,100원)의 월급을 받고 있다. 명부 유효기간인 올해 12월이면 모두 정식으로 임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있다.강남구의 관계자는 “사전에 임용대기자에게 훈련대상자 활용계획을 물어봤고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서울의 일부 다른 구청도 강남·송파구청의 활용 방안을 참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일 도청 회의실에서 기초 자치단체 인사담당자들과 대기자들이 모인 가운데 활용방안을 논의했으며 훈련대상 등을 적극 검토중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여윳돈 부동산 재테크](2)-5,000만원∼1억원

    1억원 이하의 현금은 부동산시장에서 매매보다는 전세금에 해당하는 금액이라 할 수 있다.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금은 평균 25평형이 7,000만∼8,000만원,32평형이 9,000만∼1억1,000만원 수준이다. 그러나 이 정도 금액으로 입지와 상품만 잘 고르면 유망 부동산을 충분히찾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분석이다.우선적인 검토대상은 도시지역의 아파트,주택,오피스텔 등 주거용 부동산이다.이들 부동산은 환금성이 보장돼 무엇보다 유리하다. 이 중에서 실제 입주를 하거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해도 가장 인기가 있는 상품은 수도권 위성도시의 18평∼25평형 아파트다.수도권 위성도시의 기존 아파트 가격은 7,000만∼1억원 정도이며 서울지역도 소형 평형은 1억원내외의 아파트가 수두룩하다. 신규 분양 또는 미분양 아파트는 올 6월말까지 분양받을 경우 구입 가구수에 상관없이 취득·등록·양도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세를끼고 구입,임대사업을 해도 괜찮다.예를 들어 분양가가 7,500만원인 아파트의 경우 전세 4,000만∼5,000만원을 끼고 1억원 내외의 돈으로 5가구 정도를 구입하면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다.필요하면 융자를 받아 자금을 충당할 수 있으나 자신의 자금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뒤 나서야 한다. 또 기존 주택이든 신규 분양주택이든 구입 후 1가구1주택 요건만 갖추면 올 연말까지 주택구입 후 1년 이상만 보유했다 팔면 양도세를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1억원 내외의 자금으로 입지가 좋은 아파트를 골라 투자해 봄 직하다. 재개발아파트 중 서울의 마포 용산 동작 성동 동대문 성북 지역 등의 대지15평,건물 15평 전후의 주택가격은 1억∼1억5,000만원 정도로 전세보증금 3,000만∼5,000만원을 안고 1억원 내외면 살 수 있다. 재건축 대상인 저층아파트,연립주택 등도 비슷한 가격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토지시장의 경우 수도권 위성도시 지역의 30평안팎의 대지가 평당 300만원정도이기 때문에 1억원 정도에 매입이 가능하다. 수도권 준농림지는 경기도 용인 김포 고양 구리 안산지역이 평당 10만∼30만원대의 토지를 300∼1,000평 정도 구입하는 게 좋다.화성 평택 포천파주 양평 이천 등지의 5만∼10만원대의 토지 1,000∼2,000평 정도가 유리한 투자대상이다. 이들 토지는 전원주택,주말농장,소규모 과수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수도권 교통망이 계속 확충되고 있기 때문에 지방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점을 갖고 있다.다만 환금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최근 경매도 주요 투자상품으로 등장했지만 전문지식이 필요해 반드시 신뢰할 만한 경매 컨설팅회사와 상의한 후 투자해야 한다. 박성태기자
  • 소비자상담 ‘의식주 불만’ 많아졌다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는 소비자들에게 ‘작은 권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소비자들은 자신의 권리을 당당하게 요구하며 몸으로 익혀나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IMF체제 전에 비해 소비자 단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한국소비자보호원의 경우 소비자 상담건수가 97년 21만건에서 지난해에는 27만건으로 늘어났다. IMF 전에는 소비자 민원이 건강식품과 자동차,문화용품 등에 집중돼 먹고사는 문제와는 좀 거리가 있었다.그러나 IMF 이후 민원의 70∼80%가 생계(의식주)와 직결된 내용들로 바뀌었다. 지난해 가장 많이 늘어난 민원은 집과 관련된 문제였다.YMCA 시민중계실 徐瑩鏡간사(36)는 98년의 소비자민원을 ‘전세금 대란’이라고 표현했다.아파트 청약자에 대한 할부금융사의 일방적 금리인상에 대한 항의나 전세보증금반환 문제,전세금 감액 등 집과 관련된 문제들이 YMCA에서만 97년에 비해 25%나 늘었다. 다음으로 의류.소비자들이 백화점이나 대리점에서 옷을 산 뒤 2∼3일 뒤 그 제품이 세일을 시작했음을 알면 소비자 단체로 전화를 걸어 구제를 요청했다.IMF 전에는 그저 허탈하게 웃어넘기던 일이었다.소비자들은 ‘세일을 미리 알려 줬으면 세일기간에 샀을 것이다.그 부분에 대한 차액을 받고 싶다’고 했다.소비자 단체들은 해당 백화점과 대리점으로부터 차액을 받아주곤 했다. 먹거리도 문제가 됐다.소비자들은 전에는 관심을 갖지 않던 유통기한에 대해 문제를 많이 삼았다.빵이나 우유 등의 경우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을 매장에 진열하는 바람에 제대로 먹지 못하고 버리는 사례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소비자단체들이 환불이나 교환을 주선해주어야 했다. 소비자문제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 金愛璟 국제부장(38)은 “IMF 이후 소비자들이 단돈 10원이라도 아끼면서 작은 권리 하나도 잃지 않으려는 자세로 변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95년 이후 지난해까지 1위를 차지했던 것은 학습교재 민원이었다. 全京夏 lark3@
  • 공무원 파일-노후복지시설 설치 희망 1순위

    공무원은 노후 복지시설 설치를 최우선 복지사업으로 해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교수,중·고교 교사 등은 국가 일반직이나 경찰직과 달리 직급구분없이 모두 노후복지시설 설치를 최우선 희망 복지사업으로 꼽았다.98년 공무원 센서스에 따르면 행정부 공무원 가운데 노후복지시설 설치를 우선희망복지사업으로 꼽은 사람이 41%로 제일 많았다.이어 주택마련 지원사업 24%,대부사업 15%,휴양시설 설치사업 14%순이었다. 93년 조사에서는 주택마련사업이 43%로 제일 높았다.복지시설 설치는 28%에불과했다. 국가 일반직의 경우,1∼3급은 노후복지시설에 이어 휴양시설 설치를 2번째희망사업으로 원한 반면 4∼6급은 대부사업을 2번째로 꼽았다.7급은 주택마련을 2번째 사업으로 원했으며 8·9급은 주택마련을 최우선 희망사업으로 꼽아 공직생활 기간에 따라 내집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공무원연금 관리공단에서는 올해 연금재정난 때문에 현직 공무원들을위한 전세금 대출 등 각종 대부사업을 전면중단한 상태다.朴賢甲
  • “2차 구조조정안 곧 마련”李弼坤 행정1부시장

    삼성그룹의 중국본사 회장을 지내다 지난해 7월 민선2기 출범과 함께 전격기용된 李弼坤 행정1부시장(57).전문경영인에서 행정가로 변신해 구조조정과 조직개편,경영마인드 접목 등 서울시의 개혁을 앞장서 지휘해온 그는 ‘효율적이면서도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자신의 열정과경험,노하우 등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갯謗【? 생각했던 관료조직에 대한 이미지와 안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느낀점에 차이가 있는지요. 솔직히 공무원들은 시간적 여유도 많고 인생을 충분히 즐기는 것으로 생각했어요.하지만 대부분의 공직자들이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일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걘育痰? 민간기업에서 갈고닦은 경영마인드를 시정에 접목시키겠다고 했는데 구체적 성과를 꼽는다면.경영마인드라는 게 별것 아닙니다.서울시의 경우 값싸고 빠르고 품질좋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면 바로 경영마인드가 구현되는 것입니다.시정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죠.이런 맥락에서 민선2기 출범부터 시정개혁위원회를 설치,각 실국장이 책임과권한을 갖고 해당업무를 처리하는 실국장 책임경영제,정보화시스템의 도입,각종 위원회의 정비,규제개혁 철폐 등 모든 부문에서 간소화,스피드화,통합화를 추진해왔습니다.??2차 구조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지하철공사 등 6개 투자기관과 상수도사업본부,시립병원에 대한 구조조정 권고안을 이달말까지 마련,실행해나갈 계획입니다.조치가 가능한 것부터 착수할 것이며 사안에 따라서는 노사협상을 거치게 됩니다.?갸?울시는 복마전이라는 말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공직 비리를 뿌리뽑는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비리는 결국 규제에서 발생합니다.모든 규제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필요없는 것은 폐지하고 부조리 소지가 있는 업무는 PC통신망에 올려 공공감시를 강화해나가겠습니다.?걍鈒耐蓚? 활성화 등 ‘서울형 신산업’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 육성방안은. 서울은 고급 전문인력이 풍부하고 교통 정보 통신 금융 등 산업인프라도 집중돼 있어 고부가가치산업을 일으키기에 여건이 좋아요.이러한 점을 중시해벤처·영상·패션·소프트산업을 우선적으로 육성,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세금경감 등 세제지원을 강화해나갈 생각입니다.??Y2K문제가 전세계적 현안인데 어떤 대처방안을 갖고 있습니까. Y2K문제는 99%를 잘 처리해도 나머지 1% 때문에 시민생활에 엄청난 영향을미치게 됩니다.문제의 요소를 미리 발굴,검증해 오는 8월 말까지 시험운영을 완료할 계획이다.?같餠点? 위기는 일단 넘기고 있지만 노숙자문제가 장기화할 전망인데요. 올해는 노숙자를 보호에서 자활로 이끌 생각입니다.숙박은 무료지만 실비의식비를 받는 자활의 집을 마련,자활기반을 다져나가도록 돕고 전세금 융자,영농자금 지원 등을 통해 노숙자들의 귀향과 귀가를 적극 유도해나가려 합니다.하지만 노숙금지는 계속 유지돼야 합니다.金龍秀
  • IMF 1년… 무엇이 달라졌나

    IMF체제 1년이 우리의 실생활에 끼친 영향을 구체적 통계로 보면 어떤 모습일까.그 동안 이혼은 161% 늘어난 반면 혼인은 4% 감소했다.또 자동차 신규등록은 53% 줄었지만 이전등록은 11%가 늘어났다. 이는 21일 서울 도봉구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MF체제가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97년도와 IMF체제가 자리잡은 98년도의 민원 형태를 비교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IMF체제가 시작되면서 경제난을 그대로 반영하듯 무료법률상담이 318% 늘어났다.상담 내용은 전세금반환,금전관계,이혼상담 등이 대부분이었다.구에서무료로 운영하는 각종 교양강좌에 IMF체제 이전보다 43%나 많은 구민들이 몰려 문화생활도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경제의 위축으로 쓰레기 배출량도 줄어들어 재활용품 수집·운반은 16% 감소했으며 보건소 진료가 35% 늘어나 진료비가 싼 보건소를 많이 찾았다. 또한 이 기간에 단란주점 허가는 40%,일반음식점 신고는 21% 각각 줄어든반면,영세한 불법 포장마차는 무려 138%나 늘어났다. 부동산경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이 기간 동안 건축허가는 78%나 감소했으며 부동산매매계약은 58% 줄어들었다.토지대장발급과 건축물관리대장 발급도 각각 32%와 21% 감소했다.하지만 전세보증금 융자지원은 99% 늘어났다.金龍秀dragon@
  • 저소득층 전세금지원 이달중 500억원 집행

    건설교통부는 14일 도시 저소득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민주택기금에서 올 한해 지원할 예정인 전세자금 750억원 중 500억원을 이달안에 집행키로 했다. 융자액은 가구당 750만원으로 연리 3%,2년내 일시상환(재계약때 1회 연장가능)조건이며 융자대상은 서울시의 경우 보증금 3,000만원 이하,광역시는 2,500만원 이하,다른 지역은 보증금 2,000만원 이하 세입자다.문의 주택은행 여신부 (02)769∼7362
  • 전세 계약 자동 연장 경우/세입자가 언제든 해지 가능

    ◎해지 통보후 3개월 지나면 전세금 돌려줘야 내년부터 집주인이나 전세입자가 임대차 계약 만료 이전에 별다른 의사표시를 하지 않아 임대차 계약이 자동 연장된 경우 전세입자는 언제든지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국회 법사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에 이같은 규정을 신설,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전세입자가 주택 임대차계약이 종료되기 1개월 전에 계약조건의 변경 또는 해지를 집주인에게 통보하지 않고 집주인도 별다른 의사표시가 없을 경우,기존의 임대차계약이 존속기간을 정하지 않은 채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또 집주인은 해지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이 경과하면 전세금을 되돌려줄 의무를 지게된다. 또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제도가 신설돼 불가피한 사정으로 전세금을 미처 반환받지 못한 채 이사해 주민등록을 옮기더라도 법원으로부터 이 명령만 받으면 임차권등기를 할 수 있어 전세금 반환을 확실히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 전입신고 효력은 다음날 0시/같은날 설정 근저당보다 우선

    ◎서울지법,세입자 승소 판결 서울지법 민사8단독 尹成遠 판사는 16일 權모씨(33)가 국민은행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 “세입자의 전입신고 효력은 ‘다음날 0시부터’발생한다”면서 “국민은행은 權씨가 세든 집을 경매해 배분받은 1,500만원을 權씨에게 돌려주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 이는 세입자가 ‘다음날’ 저당권을 설정한 제3자와 같은 지위에 서게 돼 전세금을 떼이던 관행을 깬 것이다. 재판부는 “전입신고 효력은 다음날 0시부터로 봐야 하기 때문에 權씨는 국민은행보다 몇시간 차이로 우선순위가 앞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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