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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노항씨 도피에 헌병개입 확인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군 검찰은 1일 현역 헌병 Y준위 등 전·현직 헌병 2명과 M폐기물관리업체 대표 이모씨(55·여) 등 3명을 상대로 도피비호 여부와 병무청탁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군은 특히 박 원사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97년 구속된 모 변호사사무실 사무장 최모씨 이외에 또 다른 변호사사무실 사무장 박모씨가 도피중인 박 원사와 15차례나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박 원사의 병역비리커넥션에변호사 등 법조계 인사들이 연루됐는지 여부를 캐고 있다. 검·군은 변호사 사무장 2명과 박 원사에게 합조단의 수사상황을 알려준 전 헌병 동료 P모 예비역 상사 등 3∼4명을 이르면 2일 추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군 검찰 고위 관계자는 “Y준위가 박원사를 만난 사실만인정하고 있으나 도피방조 등 혐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있다”며 “또다른 전직 헌병 동료도 도피 초기 다른 동료3명과 어울려 박 원사와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고밝혔다. 군 검찰은 Y준위 등 현역 헌병들이 박 원사의 도피과정에일부개입됐다는 단서가 포착됨에 따라 이들과 국방부 합조단 고위간부들과의 연결고리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군은 이날 제3자 뇌물교부 등 혐의로 전날 구속된 모델겸 탤런트 출신 김모씨(54·여)와 박 원사간 대질신문을하며 추가 비리를 추궁했다. 한편 군 검찰은 박 원사의 은신처에서 압수한 현금 및 수표와 전세금 등 1억6,800만원을 포함,△현역시절 3,00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는 전남 고흥의 임야 △도피 직전 살던서울 마포구 합정동 집 전세금 5,000만원 △한통프리텔주식 5,000여만원어치 등 모두 3억원 가량의 재산을 찾아냈다. 노주석 장택동기자 joo@
  • 세계일주 가족배낭여행 이성씨 모친상 입고 일시 귀국

    지난해 휴직원을 내고 온가족과 함께 세계일주 배낭여행을 떠나 화제를 불러모았던 이성(李星·45) 서울시 전 시정개혁단장이 여행도중 일시 귀국했다. 그는 여행지인 멕시코에서 모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아들들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남겨둔 채 부인만대동하고 지난 27일 새벽 급거 귀국,29일 모친의 임종을지켰다. 이 전 단장은 서울시 국장급 자리인 시정개혁단장직에 있던 지난해 7월 초 무급휴직원을 낸 뒤 아파트 전세금 9,000만원을 털어 아내(44)와 큰아들(16),둘째아들(15)및 처조카(10)를 데리고 1년 일정의 세계여행길에 올라 화제를 모았었다. 그는 여행길에 오른지 12일만에 부친상을 당했지만 중국오지를 여행하는 바람에 연락이 닿지 않아 귀국하지 못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여행을 중계하고 있던 인터넷 여행사인 웹사이트 웹투어(www.webtour.com)의 홈페이지에 “아버지가 불룩해진 배로 가쁜 숨을 몰아 내쉬면서 나에게 어서 가보라고 따뜻한 눈길을 보냈다”며 “당시 내가 탄 비행기는 홍콩행이 아니라 불효행이었다”고 밝혀주위를 안타깝게 했었다. 그는 이후 여행 도중 인터넷에 여행기를 계속해 올렸는데 매편마다 조회 건수가 수백건에 이르고 네티즌들의 격려편지가 줄을 잇는 등 그의 행보는 공직사회 안팎에서 큰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스페인 마드리드를 여행하던중 렌터카를 도둑맞은 뒤 이를 하소연하러 현지 대사관에 찾아갔다가 경험한 불친절을 인터넷에 고발해 상당한 파문을 일으켰었다. 이 전 단장은 “모친상을 치른 뒤 남미와 호주,뉴질랜드,동남아시아를 돌아보는 여행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자랑스런 공무원] 부산 이영근 남구청장

    “지방채라도 발행해 번듯한 청사를 짓고 싶은 마음이야 왜 없었겠습니까.그러나 최대한 아끼기로 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마구잡이식’ 예산집행이 여론의 도마에올라 있지만 부산시 남구(구청장 李英根)는 ‘자린고비 행정’으로 구청사 건립비 420억원을 절약했다. 남구가 구청사를 짓기로 한 것은 지난 97년.당시 대부분의지자체에서 ‘신청사 건축 붐’이 일던 시기였다.남구도 581억원을 들여 1만여평의 부지에 신청사를 짓기로 하고 부산시에 심의를 요청했다. “IMF로 시 재정이 빠듯해 예산지원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고심 끝에 사업을 대폭 줄이기로 결심했지요.” 당시 지자체들이 자금 마련 방안으로 활용하던 지방채 발행 등 차입금이 아닌 일반회계 예산 범위에서 청사를 건립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에 따라 건립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3분의 1 정도로 축소됐다. 남구는 우선 132억원을 들여 부산시교육청 부지 1만3,000평중 5,000평을 사들였다.조례를 개정해 특별회계 예산을 일반회계로 바꿔 70억원을 마련했다.또 청사 전세금 5,000만원을 보태는 등 모두 160억원을 준비해 공사를 시작했다.“95년수영구와 분구가 돼 관내 21세기빌딩 1,000여평의 비좁은 공간에서 셋방살이를 했지요.민원인의 불편이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신청사 건물과 함께 짓던 보건소 건물 공사는 일반업체 입찰을 하지 않고 구청이 직접 공사를 챙겼다.공사 내내 기술자 등은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공사비를 줄여 나갔다.남구의 이같은 예산절약 성공사례는 경승용차를 타고 다녀 ‘티코구청장’으로 불리는 이영근 구청장의 평소 생활신념에서 나온 것. 이 구청장은 “건설회사가 두달 동안 신축공사를 하다가 원가도 안 나와 더는 못하겠다며 중단의사를 밝혔을 때가 가장 난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대한포럼] 집 300채를 가진 사나이

    얼마 전 우연히 주택 300여채를 가진 사나이를 만났다.A씨는 “명의(名義)라는 것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대단한재산”이라고 강조했다.지금까지 별다른 오욕없이 이름을지켜온 ‘보통사람’으로서 이름이 무슨 재산이 된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그런데 이름이 재산이라고? 그는 5,6년 전부터 자신의 이름으로 집을 사들이기 시작했다.모두 20평형대 소규모 아파트로 한 채당 시가는 현재 4,000만원선.그가 소유한 아파트 300여채 값을 따지면 모두 120여억원에 달하지만 실제 투자한 돈은 4억원 남짓에불과하다.정말 ‘명의권’의 재산 측면을 최대한 활용한셈이다.따지고 보면 비법도 아니다.누구나 큰 돈 들이지않고 아파트를 수십채,수백채 살 수 있다.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을 끼고 작은 집을 사서 세입자에게 전세를 주면 집값을 빼고도 돈이 남는다.여기에다 전세금 일부를 월세로 돌리면 다달이 내는 기금 융자금의 이자를 갚고 다소 여유있는 임대사업자가 될 수 있다. A씨는 비교적 우량한 임대사업자로 자리잡은 경우다.실패한 임대주택 정책의 틈을 비집고들어간 것이다.그러나 까닥 잘못하면 파산할 만큼 그의 기반은 약하다.한마디로 내 돈 별로 없이 수십억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다.만일 금리가 급등하거나 집값이 폭락하면 파산을 피할 수 없다.임대사업자가 처한 상황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경우가바로 A씨다. 사실 임대주택시장이 망가진 데는 외환위기 이후 건설회사들이 국민주택기금 융자를 타내려고 마구 아파트를 지었기 때문이다.자가용 굴릴 돈이 없는 서민들을 위해 임대주택은 버스 타고 기차 타기 좋은 역세권에 있어야 하는데도 농촌 들판과 논바닥에 임대주택을 지으니 팔리겠는가.건설회사로서야 수지는 맞는다.아파트 분양이 안돼도 짓기만 하면 그것이 실적으로 집계돼 건설회사는 더 큰 공사를따낼 수 있으며 미분양 아파트 건설에서 입은 손실을 보전하고 남는 것이다. 또 아파트들이 남아도는 반면 불투명한 집값 전망 때문에 수요자들이 집을 사지 않는,심한 수급 불균형이 문제가되고 있다.빈집은 널려 있어도 세 들 집은 모자라 전·월세 파동이 나타나는 것이다.이런 무너진 임대주택 분양시장에서 어쩌면 A씨 같은 민간 사업자들은 미분양 아파트를 소화할 수 있는 필수불가결의 존재다. 딜레마는 여기에 있다.요즘 정년퇴직자들도 덩달아 연 10% 정도의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는 수단으로 임대주택시장을 넘보고 있다.이 임대주택 사업자들이 많아지면 미분양아파트들이 팔리고 건설시장도 살아날 것이다.그런데 이들이 값싸게 주택을 세놓게 하려면 국민주택기금 융자 등의이자율이 더 낮아져야 한다.그래야 집 없는 서민들이 낮은 임대료로 집을 빌릴 수 있다.다만 이자율이 낮아질 경우민간 임대사업자들이 이익을 더 누리는 부작용이 있다.자칫 국민주택기금 등 정부 돈을 들여 임대사업자 배만 불린다는 문제점이 생기는 것이다.물론 아파트가 갈수록 노후화돼 값이 오를 여지는 줄지만 만일 가격까지 뛴다면 임대사업자들의 이익은 더 커진다.임대사업자의 이익 증대는바로 집 없는 사람들이 추가로 물어내야 할 대가다. 그런데도 건설교통부는 얼마 전 임대사업자에 대한 국민주택기금 융자이율을 낮춰주는 등 주로 건설업자들을 겨냥한세제,금융지원 확대 정책을 내놨다.한마디로 ‘더 열심히’ 임대주택을 지으라고 건설업자들을 독려하는 것이다. 현재 시스템에서 주택을 수십채,수백채 쉽게 소유할 수 있는데 계속 민간 임대사업자들을 우대해 주택의 과점화를부추길까 우려된다.더 많아진 세제혜택과 금융혜택이 건설회사들을 또다시 논바닥 공사로 몰리게 하지는 않을까.집은 최소한의 국민복지다.민간 사업자에게만 맡기지 말고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적극 나서 임대주택을 짓고 관리했으면 싶다. [이 상 일 논설위원] bruce@
  • ‘너도나도’ 주택임대사업…42% 증가

    저금리 시대를 맞아 주택임대사업이 인기다. 20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주택 임대사업자로 등록된 사람은 모두 1만1,66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증가했다.특히 개인이 주택을 2가구이상 구입,등록한 일반 임대사업자는 45% 이상 늘었다. 주택 임대사업이 활기를 띠는 곳은 임대료 상승이 뚜렷한서울과 수도권으로 전체 임대사업자의 75% 이상이 몰려 있다.그러나 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까지 합치면 실제 임대사업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주로 소형 아파트나 다가구 주택을 구입,월세를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또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사례도 부쩍 늘고 있다.월세 전환은 집 주인들이 월세를 놓을 경우연 15% 정도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데 비해 전세금을 시중은행에 맡길 경우 연 6% 정도의 수익밖에 올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월세 전환 증가] 주택은행에 따르면 최근 계약이 끝난 전세물건의 10건 가운데 2건이 월세로 전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전국 28개 도시 중 서울은 10건당 2.5건,수도권은 2.28건,광역시는 1.66건,지방 중소도시는 1.32건으로 수도권 월세 전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금의 일부를 보증금으로 깔고 나머지는 월세로 돌리는보증부 월세도 유행하고 있다.집주인 입장에서는 월세로 전환할 경우 한꺼번에 보증금을 빼주어야 하는 부담을 덜 수있고,세입자는 월세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임대주택사업 잇점] 가장 매력적인 것은 세제혜택.전용면적 18평 이하를 신축 또는 분양받아 임대사업을 하면 취득세와 등록세가 전액 면제된다.18∼25.7평은 25%를 깎아준다.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신규분양 또는 미분양 주택을 2가구 이상 매입,5년 임대한 후에 팔 때는 양도소득세를 전액면제받을 수 있다.기존 주택은 5년동안 임대한 뒤 팔면 50%,10년 임대후 매도시 100% 감면된다.단,기존 주택은 5가구이상 매입해야 양도소득세 감면이 가능하다. [사전조사 필요 유망] 사업지로는 임대수요가 많은 역세권이 좋다.임대주택을 찾는 사람은 주로 젊은 부부나 미혼,직장인.이들은 편리한 교통 여건과 대형 쇼핑시설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대학 주변,대형 사무실 부근,공단근처도 유망지역이다. 18평 이하 소형 주택을 골라야 한다.세제혜택이 많기 때문이다. 굳이 아파트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다가구·다세대 주택도인기다. 경매를 통해 싼 값에 집을 마련한 뒤 임대 사업을벌이면 투자수익이 극대화된다. [주의점] 실제 임대사업을 하더라도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으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다.임대목적의 주택 2가구 이상을 산 뒤 잔금을 치르기 전에 사업자 주소지 시·군·구청에 등록해야 한다.등록증을 교부받은 뒤 20일 이내에주거지 세무서에 일반사업자로 등록하고, 표준임대차계약서를 사용해 세입자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 10일전시·군·구청 주택과에 임대조건 신고서를 작성·제출하면된다. 취득세·등록세 감면혜택은 임대주택별로 잔금을 지급한뒤 한달 안에 시·군·구청 세정과에 신청해야 한다. 류찬희기자 chani@
  • 임대보증금 대출 크게 늘린다

    오는 4월부터 저소득층의 주택임대보증금 대출한도가 가구당 최고 1,500만원으로 늘어난다.또 전용면적 25.7평 이하주택에 대한 전세금 대출금리도 7∼7.5%로 내린다. 정부와 민주당은 16일 오전 당정협의를 갖고 전셋집 부족과 월세값 폭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도시 저소득층의 임대보증금 대출한도가 가구당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높아진다.5,000만원 한도에서 전세금의 절반까지 빌릴 수 있는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도 7∼7.5%로 종전보다 0.5∼1.5%포인트 낮아진다. 이와 함께 오는 7월부터 전·월세집이 경매 등에 부쳐질 경우 다른 채권에 비해 전세금을 먼저 받을 수 있는 ‘임대보증금 우선변제 보장한도’가 확대된다.대도시에서는 보증금4,000만원 이하인 가구에 한해 2,000만원까지,지방에서는 보증금 3,000만원 이하인 세입자에 한해 1,5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지금까지 대도시는 보증금 3,000만원 이하 가구에 1,200만원까지,지방은 보증금 2,000만원 이하 가구에 800만원까지보장됐다. 아울러 6월부터 전용면적 18평(60㎡) 초과∼25.7평(85)㎡이하 아파트를 임대목적으로 구입할 경우 세액의 50%가 면제되고 임대사업자의 신용보증한도가 1인당 6,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늘어난다.대출금리도 7%에서 5.5%로 인하된다. 중장기 대책으로 앞으로 3년간 5만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건설하고 오는 7월부터 주택구입 대출금리를 낮춰 전세금 비중이 큰 소형주택은 쉽게 매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이밖에 공공택지지구 내 소형주택 건축비율을 현행 50%에서 60%로 높이기로 했다. 박정현 전광삼기자 jhpark@
  • 여야 지도부는 다른 의원들보다 재산변동폭 적어

    여야 지도부는 다른 의원들보다 재산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 등 원외는 신고대상에서 빠졌다. 민주당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은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은감소했지만,현금이 늘어나 7,107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했다.남궁석(南宮晳)정책위의장은 주가 하락 등으로 2억6,975만원이 감소했다.이상수(李相洙)총무는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액 변동으로 2,711만원이 줄었다.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은 동서장학회에 1억2,000만원을 기부했으나,배우자 명의 예금 등의 증가로 모두 1,160만원이늘었다.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은 전세금 충당과 채무 증가등으로 6,638만원이 줄었다.이인제(李仁濟)·정대철(鄭大哲)최고위원은 재산변동이 없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배우자와 아들 명의의 예금증가로 4,642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했다.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은 대지 상속과 예금 증가로 수입이 생겼으나,배우자의 금융권 채무 증가로 신고재산은 551만원 감소했다.목요상(睦堯相)정책위의장은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감소로 1억7,054만원이 줄어들었다.정창화(鄭昌和)총무는 1,974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이사장으로 있는 운정장학회에 668만원을 출연하고,배우자 예금이 감소하는 등 2,696만원이 줄었다.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은 배우자,자녀의 예금 증가로 1,618만원 늘었다.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본인과 배우자 예금을 인출,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구입대금으로 일부 충당했으나 총 재산은8,069만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총선을 전후해 신당창당 작업을 벌였던 희망의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중앙집행위의장은 8억7,039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행정부 재산변동 내역/ 광역단체장

    28일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할 예정인 임창열 경기도지사를제외한 15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지난해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안상영 부산시장으로 모두 3억4,218만원이증가했다. 반면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지난해 12월 설립한 ‘의암장학재단’에 땅 투기 의혹을 샀던 부동산과 현금 등을 출연하면서 1억9,827만원이나 줄었다. 김혁규 경남도지사는 주가 하락으로 국내 재산이 3억2,300만원 준 반면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주택을 매각해 해외재산은 47만6,000달러 늘었다. 고건 시장은 생활비로 2,000만원 가량 쓰고 아들의 전세 해약(3,700만원)으로 1,353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허경만 전남도지사와 고재유 광주시장은 재산등록 총액에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한 채 지난해 봉급저축 등으로 각각 3,563만원과 9,013만원 늘었다고 신고했다.홍선기 대전시장도봉급 저축 등으로 2,200만원 늘었다. 지난 99년 1억4,650만원으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등록재산 총액이 가장 적었던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지난해 배우자연금신탁 만기분 재예치,전세금 조정,콘도회원권 취득 등으로 4,153만원 늘었다고 밝혔다. 전국연합
  • 행정부 재산변동 내역/ 청와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부부의 재산은 지난해 노벨평화상상금 등으로 11억8,477만8,000원이 늘어 총 23억2,133만5,000원으로 밝혀졌다. 공직자윤리위가 27일 공개한 김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 말기준으로 농협예금 증가분 10억9,724만원(노벨평화상 상금)을 비롯해 외환은행 등 7개 금융기관 예금이자 수입 661만8,000원,현금보유액 증가 1,287만원,국민은행 등 3개 은행 예금 인출에 따른 감소 180만7,000원 등 모두 11억1,492만1,000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국민은행 등 4개 금융기관 예금이 580만1,000원 증가한 반면,동화은행 등 3개 은행 예금7,334만원이 줄었다.그러나 동교동 자택과 맞붙은 동교동 178의 24와 25번지 소재 대지 19.6평을 아·태평화재단이 건물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이여사에게 양도해 7,139만원의 부동산 보유액이 늘었다.이에 따라 총 6,985만7,000원이 는 것으로 신고됐다.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국정원 등 대통령 직속기구는 1급이상 공개대상자 33명 중 6%인 2명만 1억원 이상의 재산증가를 기록했다.비서실에서는 한광옥(韓光玉)실장을 비롯한 6명의 재산이 늘었고,김성재(金聖在) 정책기획수석과 박준영(朴晙瑩) 공보수석 등 3명은 감소했다.한실장은 공관에 입주하면서 전에 살던 서울 구로동 아파트 전세금(9,000만원)을 뺀뒤 저축해 이자소득을 올린 데다 직업을 가진 부인과 장녀의소득이 늘어 재산이 1억449만원 증가했다. 신광옥(辛光玉) 민정수석은 비서실로 옮기면서 검찰을 떠날당시의 퇴직금 등이 재산에 추가돼 6,756만원이 늘었다. 최규학(崔圭鶴) 복지노동수석은 부인과 차녀의 예금 감소 등으로 7,860만원이 줄었다.최 수석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중 재산이 가장 크게 줄었다.안주섭(安周燮) 경호실장은 8,492만원이 증가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나의 레저/ 세상은 넓고 볼것도 많다

    지난해 7월 한국을 떠난지 8개월째인 지금,우리 가족은 브라질행 비행기를타고 있다.1년안에 가족들과 지구를 한바퀴 돌겠다며 직장(서울시)을 휴직했으니 지금쯤 반바퀴를 돌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중국과 인도,아프리카,유럽,중동을 다 돌았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 사실 몇나라를 돌아보았느니 하는 셈은 의미가 없다.한달을보아도 ‘장님 코끼리 만지기’일 수밖에 없는 중국이나 두시간이면 모든 걸 볼 수 있는 모나코를 비교하는 건 무의미하기 때문이다.그보다는 매일 6시간에서 10시간 가까이 걸었으니 하루 20㎞이상 걸었다는 기록이 더 소중하다.서울에서산 신발이 밑창에 구멍이 나서 요르단에서 중고 등산화를 새로 구했다. 떠나기 전과 지금 무엇이 달라졌나.우선 몸무게가 11㎏이나빠졌다. 그건 모두 땀이다.몸 또한 가뿐하고 걸핏하면 입안이 헐던 고질병도 완전히 나았다.큰 아이 역시 몸무게가 조금 빠진 것같고,둘째 아이는 키가 훌쩍 컸다.막내는 뚜렷한변화가 없는데 약간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아내 속을 썩이던 아이들의 편식도 완전히 사라졌다.아내가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돌아가면 어떻게 살 것인가.아이들이 학업을 잘 할 수 있을까.강도 등 사고에 대한 염려를 혼자 다하고 있다. 물론 신체상의 변화보다 더 소중한 건 아이들이 정신적으로훌쩍 자랐다는 것이다. 돈의 소중함,일의 어려움,깨끗함이나질서 같은 시민의식 등을 몸으로 겪었다.아이들의 우애는말할 것도 없고.또 ‘아무리 힘들어도 돌아가자는 말을 하지않는다’는 약속도 꼭 지키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전세금을 빼서 시작한 여행인만큼 손해를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지만 지출 속도가 빨라 이미 5분의 3을썼다.여행을 끝내기도 전에 거덜나지 않을까 걱정된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던 한 기업주는 지금 도피생활중이지만 정말 세상은 볼 것이 너무 많다. 여행을 마치고 나면 가족 모두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자신감을 얻을 것 같다.또 다른 반쪽의 세상이 우리 앞에 있다.그 반쪽을 향해 전진! 이성 서울시정개혁단장
  • 1월 소비자물가 급등

    1월 소비자 물가가 크게 올라 연초부터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이에따라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2월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가격을 대폭 내리기로 했다. 재정경제부와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1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소비자 물가는 전달에 비해 1.1% 올랐다.또 작년 1월에 비해서는 4.2%가 상승했다. 이는 작년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2%와 11월 -0.4%,12월 0.4%에비하면 매우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재경부 오갑원(吳甲元)국민생활국장은 “의료보험 수가·담뱃값 등의 공공요금이 인상된데다 설날 수요증가와 폭설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많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 0.40%P,의보수가 0.32%P, 공공요금이 0.25%P각각 올랐다.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도 전달 대비 0.9%,작년 1월 대비 5.0% 각각 상승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진념(陳稔)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과천청사에서 물가대책 장관회의를 갖고 의약품 가격인하 등을 내용으로한 ‘물가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임대주택사업자의전세금과 월세보증금 수입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고종합토지세 분리과세 대상도 현행 60㎡이하에서 85㎡이하로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자살·의문사 군인도 보상금 500만원

    정부는 올해부터 군복무 중 자살하거나 의문사하는 경우에도 500만원의 보상금을 유족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또 군인이 대학에 진학해도 학자금을 빌려주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9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장병복지향상 지원대책을 발표했다.사병이 본인의 잘못으로 공무(公務)가 아닌 일을 하다가 사망하거나 사망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에도 5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종전에는 공무외 사망자에 대해서는 본인에게 잘못이 없는 경우에만 815만원의 보상급을 지급했다. 예산처는 또 지난해까지는 학자금을 대학생 자녀를 둔 장병에게만빌려줬지만 올해부터는 본인이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그동안은 졸업후 5년 이내에 갚아야했지만 올해부터는 6년 이내로 연장했다. 또 10년 이상 근무한 하사관 이상 군 간부에 대해서는 전세금의 60∼70%(평균 3,000만원)인 전세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전국 달동네 500여곳 2003년까지 정비

    전국적으로 500여곳에 이르는 불량주거지역이 내년부터 2003년까지순차적으로 정비된다.건설교통부는 도시내 불량주거지의 환경개선을위해 2003년까지 국고 8,000억원 등 모두 4조6,000억원을 들여 불량주거지역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 신당2-1,장충1,행촌,창신,숭인,명륜1 등 76개 지구를포함해 전국 14개 시·도 504개 지구다.이들 지구에 주택을 갖고 있는 5만가구에 대해 신축자금 4,000만원,개·보수자금 2,000만원이 지원된다.내년 1월15일부터 융자되며 연 6.5%에 1년 거치 19년 상환조건이다. 또 주거환경개선지구가 아닌 지역의 주택개량에 대해서도 내년 초 수요조사를 통해 4월부터 주거환경개선지구와 같은 조건으로 신·증축및 개·보수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주민 이주전세금 지원규모를 5,000억원으로확정하고 가구당 5,000만원까지 연리 7.75%에 3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키로 했다. 기반시설 확충과 정비지원에 쓰일 재원은 국고 부담이 2,000억원으로 50%이며 지방채와 지방비가 800억원씩 1,600억원(40%),교부금 400억원(10%) 등 모두 4,000억원이다. 2002년과 2003년에는 국고지원을 3,000억원으로 늘리는 등 비율을높여 300개 지구의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추가 재원이 마련되는대로 나머지 104개 지구에 대해서도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건교부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건설경기가 살아나고 연간 4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꿈이 있는 우리학교/ 경기대

    ‘우리대학에 오면 세계와 미래가 보입니다.’ 경기대학교(총장 孫鍾國)가 9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외학점교류프로그램(SAP)’은 다른 대학의 세계화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다. 국내 대학에서 학생들이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떠나려면 일단 휴학을 해야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토플 또는 토익시험을 치러야 하지만 경기대의 SAP를 이용하면 그럴 필요가 없다. 외국의 자매결연 대학들과 학점교류협정을 체결,유학기간 1년간 취득한 학점(24학점)을 인정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학생들은 이에따라1년간 유학을 다녀오더라도 4년만에 정상적으로 졸업할 수 있다. 자매결연 대학은 미국의 롱아일랜드대,조지워싱톤대,미시건주립대등 9개 대학으로 어학연수뿐 아니라 전공과목 수강도 허용된다.특히유학생들이 드는 연간 비용은 1인당 수업료와 기숙사비를 포함해 1만달러정도.이같은 비용은 개인적으로 유학할 경우 연간 2~3만달러 소요되는 것과 비교할 때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167명이 이 프로그램에 따라 유학을 마쳤고 현재 76명이 유학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120명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유학전 6개월간 어학연수를 시키고 있으며 현지 대학에 지도교수 1명씩을 상주시켜 학생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롱아일랜드대학을 다녀온 유현영양(23·미술학부 4년)은 “1년여 유학기간동안 힘든 점도 없지 않았지만 꿈과 자신감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고 ‘세상은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라는 말을 뼈져리게 느꼈다”고 돌이켰다. 경기대학은 최근 인터넷과 미국의 일간지 등에 대학교수 초빙광고를 냈다.대학이나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150여명의 박사들이 지원했다.손 총장은 부총장과 학장 등으로 면접단을 구성,지난 4일 미국 현지에서 면접을 실시했다. 국내 대학으로선 이례적인 일이다. 대학은내년 학기를 앞두고 교수 20여명을 충원할 계획인데 이중 60%는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재들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경기대만의 ‘신학부제’도 눈길을 끈다.기존 학과를 모두 학부로통합·개편하고 전공 필수과목도 완전폐지했다.졸업할 때까지 자신이 입학한 학부내의 해당 전공과목을 35학점만 이수하면 복수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신학부제’는 입학할 때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를 선택했다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부가운데 관광학부는 62년부터 실시해온 관광 특성화 사업에 힘입어 이 분야의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으며 국내유일의 대중매체영상학부(연기,멀티미디어,애니메이션,전자디지털음악,정치매체전공)는 경기대학교가 새로운 예술의 중심으로 자리잡는데 크게 기여했다.10대의 우상인 HOT의 장우혁 문희준 이재원과 핑클의 이진,탤런트 송승헌,가수 조성모 등이 이 학부에 다니고 있다.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금도 다양하다.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입학금은 물론 4년간 등록금과 매월 30만원씩 도서구입비를 지급한다.기숙사도 제공한다.또 10명을 선발해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자매결연대학에 방학중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경기대 최신식 기숙사 2002년 완공. 경기대학의 기숙사는 360명 입실 규모로 넉넉치못한데다 남학생 전용이어서 여학생들의 불만이 높다.그러나 내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이2학년으로 올라가는 2002년 4월중 최신시설의 기숙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때문에 학교 주변의 하숙집과 원룸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다.하숙비는 1인1실은 20만원,2인1실은 30만원이며 원룸은 1,500∼2000만원의 전세금을 받는다. 교통편은 주간인 수원캠퍼스의 경우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의 환승역인 사당에서 16대의 통학버스가 10여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강남역과부평역 등에서도 통학버스를 이용할수 있다.또 지하철을 타고 수원화서역까지 오면 학교까지 가는 버스를 수시로 탈 수 있다. 야간인 서울캠퍼스는 사당역과 잠실,강남,양재역 등에서 버스 등을이용하면 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 서울대 報恩의 추모제

    서울대(총장 李基俊)가 최초의 사재 장학금을 기탁한 고 이원경(李元卿)여사의 25주기가 되는 내년부터 해마다 보은의 추모제를 열고묘역도 정비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를 위해 2001년 예산에서500만원을 편성했다. 우선 내년 4월5일 한식에 경기도 광주 공원묘지에 있는 이 여사 묘지의 비석을 새로 바꾸고 울타리를 단장하기로 했다. 이 여사는 수십년간 삯바느질과 미군부대 세탁일을 하면서 모은 푼돈으로 힘겹게 마련한 서울 충현동 2층 양옥집을 팔아 73년 당시로는 거액인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76년 11월21일 숨을 거두면서 전세금 150만원과 자신의 장례비로 준비했던 110만원마저 모두 기부했다. 이 여사는 당시 “나라의 고귀함은 빼앗긴 나라에서 살아본 사람만이 압니다.나라를 아끼는 유능한 인재를 키워주세요”라고 유언했다. 이후 해마다 6명의 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 구한말 김옥균(金玉均),박영효(朴泳孝) 등과 함께 개화당의 중심 인물이었던 이규영(李圭永)선생의 맏딸인 이 여사는 러시아로 망명한아버지를 따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소학교를 마치고 귀국,3·1운동에 참여해 11개월 동안 옥살이를 치렀다. 군정 입법의원을 지냈던 남편 유진희(兪鎭熙)박사가 독립운동으로옥고를 치르다 얻은 병으로 죽자 이 여사는 삯바느질 등을 하며 어렵게 살면서도 옛 서울대 동숭동 캠퍼스 옆에 방을 얻어 고학생 20여명을 뒷바라지했다. 서울대 박영래(朴泳來)장학과장은 “내년부터 고인의 아름다운 정신을 기리기 위해 11월20일 학교 차원에서 공식 추모제를 지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백혈병어린이 돕는 음반에 동참을”

    “한해 2,000∼3,000명씩의 어린이들이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소중한목숨을 잃고 있습니다.하루 6명꼴입니다.이들을 돕기 위한 ‘수호천사 앨범’에 동참해 주세요.” 10여년간 음반을 기획·제작해온 김상만씨가 최근 개설된 자선기금사이트(www.soshuman.com)를 통해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을 부축하기위한 앨범 제작에 나섰다. 김씨가 이 앨범을 기획하게 된 것은 우연히 MBC-TV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프로그램을 통해 한 어린이의 딱한 사정을 접한 게 계기가됐다.아이가 수술시기를 놓쳐 사망한 지난 7월,김씨는 부모로부터 전세금을 빼고 빚을 내 마련했던 수술비 600만원을 건네받았다.김씨는사재와 각계 후원금을 보태 앨범이 한장 팔릴 때마다 기금 1,000원이적립되는 앨범 제작을 기획하게 된 것. 이 사이트 회원 2만여명과 이 사이트를 통해 지원받는 50여명의 환아들이 H.O.T,조성모,서태지,유승준,GOD,핑클,SES,베이비복스,백지영등 앨범에 참여할 스타들을 선정했다.하지만 엄정화,신승훈,김현정,이정현 등을 제외하고는 연말 스케줄 등을 이유로 참여의사를 밝히지않아 앨범 관계자들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 김씨는 “스타들이 죽음의 고통 속에 헤매는 어린 잎새들의 수호천사가 되는 선행에 앞장섰으면 좋겠다”며 “여러 가수들의 팬클럽들이 이 앨범의 좋은 기획의도를 스타들에게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말했다. 문의 (02)3461-8441임병선기자
  • “鄭씨, 李윤규씨에 수차례 돈전달”

    동방금고 불법대출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이기배(李棋培) 서울지검 3차장은 10일 “김영재 금감원 부원장보가 동방금고와 아세아종금 관련으로 모두 10억원 정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김씨가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나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구체적인 범죄 혐의는 유일반도체,대신금고에 대한 금감원검사 무마 등을 대가로 현금과 주식 등으로 10억여원을 받고 전 아세아종금 대표로부터 4,900여만원의 대가성 뇌물을 수수했다. ■청와대 직원 이윤규씨에 대한 혐의는 정현준씨의 사설펀드를 통해수억원대의 장외주식인 닉스와 평창정보통신 주식을 샀다가 주가가떨어지자 손실보전을 요구했다.정씨는 이와 관련 이씨에 대해 특별대우를 해주었다는 말을 했다. ■이씨가 정씨로부터 전세보조금도 받았다는데 이씨는 수차례에 걸쳐정씨로부터 각종 명목의 돈을 받았다. 이 가운데는 전세금 6,500만원과 술값대납금 730만원도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독거노인 전재산·시신 사회 기증하는 79세 김동섭 할아버지

    “있는 사람에게는 푼돈이겠지만 나같은 불우한 사람을 돕고 싶습니다” 서울 강북구 번동 셋방에서 혼자 살고 있는 김동섭(金東燮·79)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날 때 시신은 병원에 기증하고,전세금 등 푼푼이모은 3,700만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만성신부전증으로 하루 걸러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김 할아버지는지난 2월26일 서울의과대 해부학교실을 찾아 사후 시신을 기증하기로 하고 시신기증등록증을 받았다. 그는 “10년 전 아내와 사별했고,건설업을 하다 부도를 내 지명수배된 아들은 4년째 연락이 끊겼다”면서 “딸도 4명이 있으나 3∼4년전부터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김 할아버지는 요즘 유치원과 학원 차량을 운전하며 모아 보험에 든 1,000만원과 지난 6월 집주인에게 빌려준 1,000만원,전세금 1,700만원을 사후 꽃마을에서 지내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구청 사회복지과 등을 찾아 절차를 문의하고 있다. 김 할아버지는 집주인에게 빌려준 1,000만원의 이자는 물론 원금마저 3년째 돌려받지 못해 답답한 나머지 지난 6월 강북구 번1동 파출소를 찾았다.그때 알게된 이 파출소 신영택(申永澤·44) 경사는 김할아버지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자주 집에 들리며 쌀 한포대를 주었다.김 할아버지는 “혼자 먹으면 썩는다”며 어려운 이웃과 나눠먹었다. 지난해 말에는 구청으로부터 받은 교통비 1년분 36만원을 강북구청에 불우이웃성금으로 냈다.구청장은 김 할아버지에게 선행표창을 했다.김 할아버지는 생활보호대상자로 월 8만원의 생계비와 월 3만원의 교통비를 지급받고 있다. 6·25 참전용사이기도 한 김 할아버지는 “부유층도 생활하는데 필요한 부분 이외에는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며 재벌들의 부(富) 대물림을 꼬집었다. 윤창수기자 geo@
  • 새달 시행 주택자금대출 문답

    전셋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 서민들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지게 됐다.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되는 전세차액지원액이 오는 11월부터 현행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98년 싼 값에 전셋집을 구했다가 올해로 계약기간이 끝나 새 집으로 옮기거나 3,000만원 이상 전세금을 올려줘야 할 세입자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이번에 바뀐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을전세차액 지원자금을 위주로 알아본다. ◆전세차액 자금이란=97년 11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체제 이후 폭락한 시세에 전셋집을 마련했다가 최근 2년간 전셋값 상승에 따른 자금부족으로 계약 연장에 어려움을 겪거나,살고 있는 집보다 작은 평수로 집을 옮겨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되는 자금이다. ◆대출대상자는=외환위기 이후 전세계약을 체결,최근 전세계약이 만료돼 재계약을 체결했거나 조만간 재계약해야 할 가구가 대상이다.주택전세자금과 달리 집을 보유하고 있거나 분양권을 갖고 있는 경우도 대출받을 수 있다.다만새로 구한 전셋집 규모가 전용면적 25.7평이하라야 한다. ◆지원조건과 상환방식은=금리가 현행 8.5%에서 7.75%로 낮아졌다.2년 동안 정기적으로 갚으면 된다.2년내 상환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경우 최장 6년까지 상환기간을 늦출 수 있다. ◆신청방법 및 절차는=전세계약 체결일 또는 갱신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주택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신청받는다. ◆구비서류는=먼저 계약기간이 지난 전세계약서와 재계약 또는 새로체결한 전세계약서를 구비해야 한다.또 주택은행에 비치된 주택금융신용보증서를 양식에 맞게 제출해야 하고 세 든 집의 등기부등본과주민등록등본을 갖춰야 한다. 전광삼기자 hisam@
  • 경매 포인트

    서울 동작구 사당동 신동아아파트 24평형이 다음달 1일 서울지법 경매4계에서 입찰에 부쳐진다.입찰번호는 ‘2000-15075’.105동 402동으로 94년 준공됐다.동신실업고 남서쪽에 있으며 환승역 4·7호선 이수전철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다.주변이 극동·우성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고 교육환경도 좋은 편.단지안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수익성 감정가는 1억5,000만원이나 두 차례 유찰로 입찰가는 9,600만원으로 떨어졌다.인근 동작동 국립묘지의 녹지공간은 물론 단지와연결된 조깅코스와 약수터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전·월세 수요가 많아 낙찰받아 임대사업을 해 볼 만하다. ■안전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낙찰대금 완료와 동시에 모두 소멸된다.전세금 전액을 낙찰대금에서 받아가는 세입자 1명만 있어 소유권 이전에도 무리가 없을 전망. 서울 관악구 신림동 414-50 황제빌라 302호가 다음달 1일 서울지법경매4계에 경매물건으로 나온다. 사건번호는 ‘2000-25584’.92년 준공된 10평형 원룸주택이다. 신림초등학교 동쪽에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신림역 등을 오가는 버스노선이 잘돼 있다.재래시장도 가깝고 녹지공간이 많아 쾌적한 편. ■수익성 감정가는 3,000만원이었으나 두 차례 유찰로 입찰가는 1,900만원.편리한 교통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녀 수요가 많다.임대료도 높게 형성돼 임대 목적으로 구입해둘 만하다.주변 원룸 전세금은 2,500만원 수준. ■안전성 등기부상 근저당 2건과 가압류 4건은 낙찰대금 완납 후 모두 소멸되며,세입자없이 집주인이 살고 있어 소유권 이전에 어려움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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